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한 tvN ‘핸썸가이즈’의 '신승호-오상욱이 스타킹 복면까지 도전한다.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 이승환/이하 ‘핸썸즈’)는 부족함 없던 다섯 남자들이 느닷없이 ‘부족해진다’. 이 난관을 헤쳐 가는 다섯 남자의 유쾌한 고군분투 예능. '모자람'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날 것 같은 웃음과 멤버들의 농익은 케미스트리가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나날이 뜨거운 입소문을 더해가고 있다. 이 가운데 16일(목) 방송되는 45회에서는 '핸썸즈' 멤버들이 캠핑데이를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 승리를 위해서라면 경쟁과 배신까지 서슴치 않던 멤버들이 잠시 개인주의를 내려놓고 팀워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부족미션을 받는다. 이른바 한 팔을 서로 묶고 풀타임 동행을 펼치는 '사생활 부족 생활'에 돌입하는 것. 두 명씩 짝을 지어 팔을 묶은 '핸썸즈' 멤버들은 심지어 화장실까지 함께 가야 하는 상황. 반면 게임을 통해 1등을 한 사람은 부족장이 되어, 사생활 보장은 물론 짝꿍 선정 권한을 포함한 절대 권력을 손에 쥘 수 있었고, 이에 멤버들은 부족장이 되기 위해 게임에 온몸을 내던지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캔 날리기 게임'을 위해 '핸썸즈' 멤버들이 비주얼까지 내던져 시선을 강탈한다. 캔을 날리기 위해서 멤버들은 얼굴에 스타킹 복면을 써야 했고, 고탄력 스타킹에 의해 자유분방하게 재배치된 이목구비가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 중에서도 버라이어티 예능 전문가 김동
2018년 결혼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첫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연출 정동현, 작가 노민선)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두 집 살림’을 차려 ‘대놓고’ 같이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홍현희 & 제이쓴 부부, 장윤정 & 도경완 부부, 장동민이 출연한다.먼저, 홍현희는 “다른 부부와 함께 지내는 예능은 오랜만이라 흥미로웠다. 결혼 8년 차에 신선하고 뭉클한 시간이었다”라며 여수 백야도에서 진행된 두 집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이쓴은 “자극적인 콘텐트들이 쏟아지는 요즘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부부 예능에 출연했다”라고 말하며, “’결혼’에 임하는 각자 다른 자세들을 보면서 웃기도, 때로는 울기도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순간들이 참 많았다”는 촬영 소감을 밝혔다.옆집 부부와의 ‘질투’, ‘비교’ 질문에 홍현희는 “질투, 비교보다 오히려 멀리서 지켜보니 그동안 놓치고 있던 제이쓴의 장점과 매력이 더 또렷하게 보였다”라며 “제가 못 챙긴 부분들을 묵묵히 하고 있었던 남편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라며 제이쓴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답을 전했다. 제이쓴은 “우리 부부는 비교나 질투에 대해 꽤 관대한 편이긴 하나 상대 부부의 마인드를 보면서 각자의 남편으로, 와이프로서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의 순간들이 종종 있었다”라는 답을 내놨다.마지막으로,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로 홍현희는 “’우리 집도 저렇지’ 하시며 웃으실 수도, 또 서로를 돌
코미디언 이경규가 약물 운전 논란 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15일 방송된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김숙이 스폐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이경규가 출연해 유쾌하고 진솔한 먹방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MC들이 과거 대표작과 유행어를 언급하자 "지나간 추억에 대한 얘기는 조금 자제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겪은 위기를 돌이켜보며 "내 얘기 할 거 얼마나 많냐. 약물 운전같이"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경규는 당시 심정을 묻는 이영자의 질문에 "내가 살아오면서 죽음을 생각할 수 있구나 싶었다. 굉장히 심각했었다. 지금은 지나서 괜찮아졌는데 트라우마가 오래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이어 김숙이 "그때 누구랑 소통을 하셨냐"고 조심스레 묻자 이경규는 "그때 누구랑도 소통을 안 했다. 내가 '파출소 피하면 경찰서 나온다'는 농담을 많이 했었다. 내가 파출소도 가고 경찰서도 갔다. 포토라인에서도 선 사람이다"고 얘기했다.이경규는 이어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심리적 압박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갑자기 들이닥친 불행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 예전에 후배하고 촬영하는데 후배가 '선배가 악플 같은 거 괴로워하세요?' 물어본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보다 너한테 관심이 없어. 그러니 관심을 두지 마라' 얘기해줬는데 내가 당하니까 모든 세상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며 자신에게 쏠린 이목이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또한 이경규는 "내가 이 얘기를 하기까지 방송에 나오기 전에도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 근데 먼
엠넷 서바이벌이 탄생시킨 엘즈업과 B.D.U의 활동이 활성화되지 못한 가운데, 일본의 연예 기획사인 챕터아이 황금산 대표가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지원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열였다. 현장에는 메인 프로듀서 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를 비롯해 참가자 40명, 정민석 PD, 황금산 챕터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 힙합·K-POP·J-POP 등 각기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2015년 첫선을 보였던 대한민국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새로운 시즌으로, 전소연, 치타, 헤이즈 등 수많은 여성 래퍼가 얼굴을 알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 3' 이후 약 9년 만에 리뉴얼이다.앞서 2023년 방송된 '퀸덤퍼즐'을 통해 걸그룹 엘즈업이 결성됐고, 지난해 방송된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보이그룹 B.D.U가 데뷔했다. 방송 도중 치열한 경연을 펼쳤지만, 데뷔 후에는 이렇다 할 활동이 이어지지 않아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해당 그룹들은 Mnet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지만 CJ ENM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기에, 처우 개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일부 팬들은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에 관해서도 "프로그램 시작 전과 방
배우 이다희(40)가 2026년 2월 방송되는 MBN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 MC로 발탁됐다. MBN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제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의 제과제빵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초대형 글로벌 제과제빵 대전이다. 우아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폭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준 이다희가 ‘천하제빵’ MC로 출격을 알렸다. 이다희는 ‘천하제빵’에서 ‘솔로지옥’,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글로벌 화제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스타일리시한 MC의 정석을 증명한다. 세련된 진행 솜씨와 남다른 카리스마,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국내 최초 ‘K-제빵 서바이벌’, ‘천하제빵’의 중심을 잡아줄 베이커들의 드림 메신저, 이다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이다희는 “지금 K-컬처, K-푸드 등 한국의 많은 것들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K-베이커리를 더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많은 경연자분들과 함께 한다는 게 참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천하제빵’은 ‘보이스퀸’, ‘흑백요리사’, ‘골목식당’,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과 케이베이커리가 공동 투자로 뭉쳤다. ‘천하제빵’ 제작진은 서바이벌과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총집약해 더욱더 색다르고, 파격적인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으로 투병 생활 뒤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15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어디서도 듣지 못한 유열의 간증 | 유열 전도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유열은 "9년 전 종합검진에서 폐섬유증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2019년 급성 폐렴으로 입원했는데 조직 검사 결과 폐섬유증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 5~6년 안에 많이 아파질 텐데 회복되는 약은 없고, 서서히 늦춰주는 약이 있다. 공기 좋은 곳에 있고 꾸준히 운동하면 된다"는 의사의 조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하지만 지난해 5월, 독감과 고열로 병원을 다시 찾게 되었고 기흉 진단까지 받았다. 당시 몸무게는 41kg 빠졌다고. 유열은 "보통 사람은 다른 방법으로 낫게 할 수 있는데, 저는 폐가 굳어져 있어서 죽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취도 할 수 없어서 그대로 시술을 받았는데 이상하게 참아졌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는 "담당 주치의가 해외 학회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내에게 연명치료 여부를 물어봤다고 하더라. 그때 저는 완전히 비상상황이었다"고 당시 위기를 전했다. 이 와중에 별세 소식까지 겹치며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그러나 서울대병원의 수술 권고와 꾸준한 재활 치료 덕분에 유열은 결국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그는 "수술 후 부정맥으로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유언장까지 작성했었다. 다행히 지금은 모두 회복했다"고 고백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개그우먼 박미선이 활동 중단 이후 근황을 알렸다. 조혜련은 "가장 먼저 연락해 줘서 고마웠다"고 감동을 전했다.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조혜련과 이경실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박미선에 대해 "얼마 전 라디오에서 미선 언니 얘기를 하게 됐는데 내 의도와 달리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미선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혼날 것 같아 무서워하면서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조혜련은 "'나 완전 치료 잘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서 기도해 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 내가 걱정한 것과 달리 언니는 대인배였다"고 덧붙였다.조혜련은 "언니가 좋아졌다는 얘기를 가장 먼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고마웠다. 제가 방송활동을 쉬고 있을 때 이 마음으로 경실 언니가 연락해 준 거구나 이해하게 됐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구나. 가족이구나' 싶었다"고 속마을 전하며 감동을 표현했다.한편 박미선은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이상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수지가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당시에는 송혜교와 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2주 차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6일부터 12일까지 8,0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50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홍콩, 페루,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도미니카 공화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입증했다. 작품만큼이나 김우빈, 수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두 배우는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수지)와 2위(김우빈)를 석권했다. 수지는 감정이 없는 가영 캐릭터를 유연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배우로서 새 얼굴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수지는 “가영이에게 몰입했던 순간들이 진하게 남아있다. 그 순간들이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이상하고 아름다운 '다 이루어질지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이 이야기에 몰입하여 찍었던 그때가 또 다시 떠오르면서 심장을 벅벅 긁었다. 장면 그 너머의 것들을 봐주셔서 감사하다. 안 보신 분들은 꼭 이 이상한 세계로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하 수지 일문일답 전문. Q. 가영 캐릭터의 전반을 어떻게 해석하고 연기했는지가영이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성격 장애가 있는데,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마을 사람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시언의 진심 어린 사과와 선물에 눈물을 보였다.15일 이시언의 채널 '시언스쿨'에는 "미안하다 나래야..이시언이 박나래에게 사과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박나래를 초대해 집밥을 대접했다. 이시언은 "새벽 3시에 내가 사왔다"며 직접 사 온 회를 권유했고, 박나래는 "빨리 얘기해 봐라. 용건"라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이시언은 "나래한테 받은 것이 너무 많다. 내가 어렵게 살 때 생활용품도 많이 받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슬쩍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는 했는데, 나래 할머니를 내가 못 모셨다. 그래서 그게 마음에 항상 걸렸다"고 털어놓으며 박나래 할머니 장례식에 함께하지 못한 마음을 전했다.이를 들은 박나래는 "연락을 아무한테도 못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오빠를 만나고 엄청 울었었다"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또한 이시언은 미리 준비한 박나래의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그려진 시계를 깜짝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나래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고개를 돌리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시언이 "배터리는 없다"고 농담을 건네자 박나래는 "시계 바늘이 움직이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가려지니 그냥 두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6월 박나래는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2018년 조부상을 당한 후 7년 만의 가족상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400회가 넘는 성형 시술과 3억 원 이상의 투자를 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스스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고친 전신 리모델링 인간"이라고 소개한 출연자가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출연자 길리원 씨는 "400번 이상의 시술과 성형을 받았다"며 눈, 코, 입, 인중, 턱, 귀, 관자 실리프팅, 어깨 필러, 이마 지방이식, 지방 흡입 등 셀 수 없이 많은 시술 부위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인중까지 수술을 했다. 가슴 빼고 다 했다"고 밝혔다. 길리원 씨는 방송에서 실제로 병원에 방문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지방 흡입 병원을 방문한 그에게 의사는 "더 할 데 없고 욕심 그만 부리고 관리 잘 해서 유지해라"며 말리기도.이어 "이제 마취 없이도 시술을 받는다. 너무 자주 하다 보니 아픈 감각이 무뎌졌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길리원 씨는 하루 식단도 공개했다. 집 주방에는 영양제와 항생제만 가득 들어있었고, 그는 "10년 동안 쌀밥을 먹은 적이 없다. 밥 안 먹는 게 너무 익숙하다. 과일이 주식이고, 배고프면 단백질을 먹는다"고 말했다.그가 전신 성형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사연이 있다고. 그는 "3년동안 27살부터 30살까지 타인으로 인해서 열등감을 받은 시기가 있었다"며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외모를 지적하는 남자와 3년 연애를 하면서 열등감이 많았다. 나를 바꾸려고 했던게 컸다"고 고백했다.길리원 씨는 "전 제가 좋았다. 예쁘다고 생각했고, 소중하다고 생각했는데 외모 지적을 받으니까 나라는 사람을 바꾸려고 하니까 힘들었다&q
배우 박서준(38)이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연예부 기자이자 동운일보 차장으로 분한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원지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다.로맨스 장인 박서준이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을 맡아 JTBC와 재회를 예고한 상황.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부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박서준 표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 이경도의 퇴근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과를 마친 직장인 이경도의 퇴근 현장이 담겨 있다. 살짝 풀린 넥타이가 이경도 캐릭터의 어른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퇴근 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이슈를 확인하는 이경도의 눈빛에는 일상의 권태로움이 서려 있다.그런가 하면 국밥집에 홀로 앉아 소주병을 쥐고 있는 이경도의 흐트러진 모습도 눈길을 끈다. 무미건조하던 이전과 달리 이경도의 얼굴에는 착잡함과 씁쓸함이 동시에 묻어나 호기심을 자극한다.'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달 25일 CM ENM의 음악 채널 Mnet의 '보이즈 2 플래닛'이 종영한 가운데, 3주 만에 힙합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새로운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이 론칭한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열였다. 9년 만에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린 현장에는 메인 프로듀서 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를 비롯해 참가자 40명, 정민석 PD, 황금산 챕터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 힙합·K-POP·J-POP 등 각기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2015년 첫선을 보였던 대한민국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새로운 시즌으로, 전소연, 치타, 헤이즈 등 수많은 여성 래퍼들이 얼굴을 알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3' 이후 약 9년 만의 리뉴얼이다.황금산 대표는 "핸드마이크를 가지고 라이브 미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특이점, 자기 이야기를 자기 목소리로 낼 수 있는 그룹, 직접 프로듀싱하고 안무를 짤 수 있으며, 100% 라이브로 무대를 꾸릴 수 있는 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멤버 수는 아직 고민 중이다. '언프리티 랩스타'가 트랙 경쟁을 중심으로 하지만, 각국의 참가자들이 서로 리스펙트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진행 중에 확정하려 한다. 확실한 건 기존 그룹과는 다른 무대들이 많이 보일
2013년 결혼한 장윤정, 도경완이 JTBC 신규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촬영에 임한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오는 2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연출 정동현, 작가 노민선)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두 집 살림'을 차려 '대놓고' 같이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장윤정·도경완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두 집 살림을 같이하고, 장동민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나선다.최근 첫 녹화를 마친 장윤정은 "부부간에 흔하게 겪어보지 못할 일들을 경험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라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결혼 13년 차에 거의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는 도경완은 "그동안 너무 아이들만 신경 쓰며 살았다고 느꼈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나와 아내를 위한 리프레시를 갖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라고 말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대놓고 두 집 살림'의 관전 포인트로 장윤정은 "누구나 공감할 부부의 이야기"라며 "내 배우자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시선과 감정을 따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도경완은 "왜 유독 내 배우자에게만 무디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을지, '난 분명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전국의 모든 기혼자라면 이 방송을 통해 적어도 서너 가지 나의 부족한 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진솔함과 뭉클함이 느껴지는 대답을 전했다.'대놓고 두 집 살림'의 묘미는 두 부부가 짝을 바꿔 일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 비교와 질투가 난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
양세찬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진태현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자타 공인 사랑꾼 부부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양세찬은 갑상선암의 동병상련을 겪은 진태현과 진한 공감대를 나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이날 양세찬은 약까지 끊을 정도로 완치했다는 진태현의 말에 축하하며 “저는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 역시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것. 양세찬은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 갔다가 발견했다. ‘코미디빅리그’ 리허설을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 동료들이 ‘얘 암이래. 암요~암요~’하면서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며 자신에게 힘을 주려 애써준 동료들의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징조로 피로감을 꼽아 관심을 모은다. 진태현이 “수술하고 피로감이 없어졌다. 제가 3~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라고 하자 양세찬은 “맞다. 저는 10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며 크게 공감한다. 양세찬은 “10시간을 자고 나서 이용진과 출근하는데 계속 하품이 나오더라. 몸에서 신호를 보냈던 거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진태현이 “수술하고 나서는 생활패턴이 완전 바뀌었다. 건강식을 챙겨 먹는다. 그렇지 않냐”라며 공감의 눈짓을 보내자, 양세찬은 “6개월 동안 건강식을 챙겼는데, 어느 순간 짬뽕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털어놔
배우 전원주가 고급 헬스장을 20년째 다니는 이유를 밝혔다.14일 전원주의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선우용여도 비싸서 포기한 호텔 회원권 주인공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건강을 최우선 재산으로 여기는 삶의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내가 건강한 이유 중 하나가 운동을 많이 한다"며 서울 더플라자 호텔 헬스장을 20년째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전원주는 "다른 건 아껴도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절대 아끼지 않는다. 내 최애 재산 1호는 건강이다"고 강조했다. 해당 헬스장은 보증금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원주는 "하루에 몇 만 원대니까 연간 몇 백만 원 정도 낸다며 "그래도 내 몸이 좋아지니까 아깝지 않다"고 웃었다.이어 "아들은 '엄마 가까운 동네 헬스장 가시지'라고 하더라. 속으로 '내 돈으로 내가 가는데 네가 내주냐?'라고 생각했다"며 "자식들이 나보다 더 잘 쓰는데 나도 (내가 번 돈) 쓰다 죽어야 겠다"고 말했다.전원주는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 러닝머신, 근력 운동을 빠짐없이 소화하며 86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체 근육이 중요하다. 동창 모임 가면 다들 지팡이 짚고 나온다"며 최근 살이 빠진 모습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나는 건강하다"며 인바디 검사 결과도 공개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