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과징금 …
가수 성시경이 배우 박서준과 만나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OST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성시경은 1일 자신의 SNS에 "이번 주 '먹을텐데' 서준이"라는 글을 올리고 박서준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박서준을 두고 "예의 바르고 다정하지만 우물쭈물 자기 할 말은 다하는 심지. 겸손함 속 당당함. 서글서글함 속의 단단함(거꾸로도 해보세요 당속겸 단속서).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매력있는 아이"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OST 작업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배우에게 직접 OST를 부탁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놉과 대본을 받아 작품에 맞는 가사를 심현보 형이 써줬다. 저는 늘 그래왔듯 경도가 돼서 지우를 눈앞에 둔 듯 노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도 노래도 부디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연말 콘서트 때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성시경과 박서준이 식당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인증샷을 남긴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의 표정이 눈에 띄고, 테이블 위 여러 병의 소주가 자리해 촬영 당시 현장의 온도를 짐작하게 한다. 성시경이 참여한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4일 먼저 공개된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 속 기자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첫 방송은 12월 6일 오후 10시 40분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하성운이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남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는 하성운이다. 하성운은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 활동을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하성운은 올해 tvN 드라마 '서초동' 등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했고, '그때의 나에게'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 '다시 첫사랑' 등 다양한 곡을 발매했다. 하성운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5 HA SUNG WOON FANMEETING [Tell The World](2025 하성운 팬미팅 [텔 더 월드])'을 개최한다. 2위는 세븐틴 도겸이 차지했다. 도겸이 속한 세븐틴은 11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MAMA AWARDS’에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베스트 메일 그룹(BEST MALE GROUP)’,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BEST DANCE PERFORMANCE MALE GROUP)’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12월 4일, 6~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12일 도쿄 돔, 20~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또 내년 3월에는 싱가포르, 방콕, 불라칸의 대규모 스타디움을 찾는다.3위는 더보이즈 주연이 이름을 올렸다. 주연이 속한 더보이즈는 새 스페셜 싱글 '스틸 러브 유' (Still Love You)의 발매를 예고했다. 이번 신곡은 데뷔 기념일에 맞춰 매년 12월 발표해온 특별 싱글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8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데뷔일인 6일 오후 6시에 음원이 공개된다.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가 뉴진스의 데뷔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관련 발언의 시점과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민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남인수)에서 지난달 27일 진행된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서 "하이브가 쏘스뮤직의 걸그룹 르세라핌 데뷔는 적극 홍보하면서 뉴진스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희진은 자신의 법률대리인이 "하이브가 뉴진스 데뷔 홍보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했지요"란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이어 민희진은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한 르세라핌을 언급하며 "홍보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홍보를 못하게 해서 한두 달 참다가 결국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에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방송 시점과 뉴진스 데뷔 시기를 고려할 때 성립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 전 대표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출연은 2021년 12월 1일로, 당시에는 르세라핌(2022년 5월 데뷔)과 뉴진스(2022년 7월 데뷔) 모두 데뷔 전이었다. 방송 내용 역시 '아이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레이블 대표가 된 민희진'이라는 소개로 진행돼, 뉴진스 홍보와는 거리가 있었다는 지적이다.이후 뉴진스도 2022년 12월 '유퀴즈'에 출연했다. 만약 민 전 대표가 이를 염두에 두고 '홍보가 소홀했다'고 주장한 것이라 해도 설득력은 떨어진다. 뉴진스 멤버들은 데뷔 전 연습생 단계부터 그룹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출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팅 등 여러 활동을
가수 태연이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는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태연은 1일 오후 6시 솔로 10주년 기념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인사 (Panorama)’는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멜로디가 어우러진 Pop Rock(팝 록) 장르의 곡으로, 지난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인사를 전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와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는 태연의 보컬이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2위는 웬디다. 웬디는 지난 16일 오후 6시 장기용·안은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두 번째 OST '한마디면 돼요'를 공개했다. OST에는 '날 사랑한다 한마디면 돼요', '이젠 알아요 느낄 수 있어요' 같은 서정적인 가사가 담겼다. 또 웬디 특유의 애틋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극 중 장기용과 안은진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몰입도 있게 만들었다.3위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차지했다. 유리는 지난 15일 베트남 호찌민 Ben Thanh Theatre에서 열린 '2025 YURI's 3rd FANMEETING TOUR – YURIVERSE'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자주 만나지 못해도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줘서 고맙다. 오늘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진 것 같다"고 선언했던 '태계일주4' 종영 후 5개월 만에 MBC 새 예능으로 돌아온 기안84가 2%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지난 11월 30일 첫 방송된 MBC ‘극한84’ 1회에서는 기안84가 첫 러닝크루를 구성하는 순간부터 남아공 ‘빅5 마라톤' 출전까지, 극한크루의 본격적인 트레일 마라톤 도전기가 그려졌다. 격투기 레전드 추성훈의 예기치 못한 부상, 괴물 러너 권화운의 합류, 사파리 한가운데로 향하는 장거리 여정까지 시작부터 예측 불가 전개가 이어졌다.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7%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2%, 분당 최고 시청률 4.2%를 나타냈다. 이날 기안84는 혼자만의 레이스를 끝내고 ‘러닝크루’를 모집하겠다고 선언했다. 며칠 뒤, 첫 크루원을 만나기 위해 찾은 장소는 뜻밖에도 네일숍. 설렘 가득한 기안84 앞에 강렬한 실루엣과 함께 등장한 첫 번째 멤버는 격투기 레전드 추성훈이었다. 링 위의 거친 이미지를 뒤집는 네일 컬러와 손톱 강화제를 챙기는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네일 손질을 마친 두 사람은 두 번째 크루원을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고, 배우 권화운이 공손한 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권화운은 러닝 입문 6개월 만에 풀코스 ‘서브3’를 기록하고, 1년 만에 풀코스 12회 완주 경력을 가진 실력자. 기안84와 만나자마자 연결고리 쏟아내며 팬심을 드러낸 권화운은 “기안84 형님의 대청호, 뉴욕 마라톤 영상을 보고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밝혀 기안84를 뿌듯하게 만들었다.색다른 해외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권화운은 미리 조사해온 라스베이거스 로큰롤 마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황석정이 가장으로서의 고단했던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울컥했다.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과 함께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성병숙은 두 번 이혼한 사연에 이어 두 번째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전 남편은 해외로 떠나버렸고, 생방송 촬영장에 채권들이 들이닥치기도 했다고. 이에 박원숙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이 있는 성병숙에 공감하며 위로했다.혜은이는 가장 어려웠던 때 사우나 비용마저 아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성병숙 또한 빚을 갚기 위해 좋아하는 귤도 먹지 못할 만큼 아끼며 쉼 없이 달려온 삶을 토로했다.마찬가지로 가장의 삶을 견뎌온 황석정은 하루하루가 고단해 버스만 타면 눈물을 흘렸다고. 황석정은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박원숙은 "짐을 털어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멤버들과 성병숙의 인생사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90년대 히트곡 제조기 주영훈이 절친 배우 윤다훈,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해 늦깎이 새신랑 윤정수를 위한 청첩장 모임을 마련한다.1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작곡가 주영훈 편이 방송된다. 25년 이상 우정을 이어온 세 사람은 윤정수를 향해 "오래전부터 키 큰 여자 좋아하더니 결국 키 큰 여자 만나 결혼한다"라며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특유의 찐친 케미를 뽐낸다. 이어 세 사람의 공통점으로 '팔랑귀'를 언급한다. 셋 중의 대표 팔랑귀라는 윤다훈. 그는 지인들이 혜택이 좋다며 여러 통신사를 다양하게 추천하는 덕에 하루에 통신사를 3번까지 바꾼 적이 있다는 일화를 털어놓아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저작권 등록 곡만 약 450곡에 달하는 히트 작곡가 주영훈은 명곡 탄생의 비결로 '전주부터 귀를 사로잡는 것'을 꼽는다. 90년대 활동하던 가수들 대부분과 작업할 만큼 바쁜 시절을 보냈다며, MC 박경림이 박수홍과 부른 노래 '착각의 늪' 역시 시간이 없어 30분 만에 만든 곡이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박경림조차 몰랐던 '착각의 늪' 녹음 비하인드로 "박경림의 목소리 파형이 동물 소리와 닮아 8시간 동안 튜닝을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 결국 수정 없이 원본 그대로 발매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최근 작곡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작곡 관련 제작 회사에 의견을 내면 꼰대 취급을 당해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됐다고 털어놓는다.이어 주영훈은 아내 이윤미와 소송이 이어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이윤미에게 주영훈이 랩을 가르쳐주려 따로 연락하는 것을 본 매니저가 '연애 금지'
방송인 이은지가 두 번의 공개 연애를 했던 방송인 전현무를 저격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4회에서는 남자친구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의뢰인이 출연해 “내 남자친구는 절대로 (애플녀에게) 안 넘어갈 것”이라며 도전장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이에 제작진은 철저한 맞춤 설계와 ‘탑티어’ 애플녀를 출격시켜 ‘맹독사과’ 공격을 펼쳤고, 주인공(의뢰인의 남자친구)은 다소 애매한 행동으로 의뢰인은 물론 스튜디오 MC를 혼란케 했지만, ‘최종 독사과’ 앞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철벽을 쳐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은 0.4%(닐슨, 수도권, SBS Plus-Kstar 합산, 유료 방송,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본방송의 경우 여자 40대에서 평균 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자리한 가운데, 네 번째 의뢰인이 소개됐다.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동종업계 커플’이라는 의뢰인의 말에 이은지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니까 더 믿음이 단단할 걸?”이라며 “여기 ‘동종업계 전문 사랑꾼’이 계시니까~”라고 전현무를 소환했다. 의뢰인의 믿음을 제대로 검증할 애플녀가 등장했다. 이번 애플녀는 역대 애플녀 중 ‘탑티어’라 할 만큼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현직 모델이었다. 모두의 기대 속, 에플녀는 의뢰인과 ‘접선’ 했다. 애플녀는 미리 준비해온 ‘유혹 체크리스트’를 의뢰인에게 건넸는데, 의뢰인은 스킨십과 전화번호 요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2012년부터 13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와 최수영이 올 연말 나란히 법정물 주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연예계 장수 커플이 같은 시기, 비슷한 장르의 작품에서 동시에 활약하게 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경호는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프로보노'는 판사 출신으로 잘 알려진 문유석 작가의 차기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끌었다.문 작가는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 등 정의 구현에 진심인 판사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굵직한 법정물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4년 만에 돌아오는 그의 세 번째 법정물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정경호의 출연 역시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을 매던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 팀에 배치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한때 스타 판사로 명성을 누렸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판사직을 내려놓고 공익변호사로 전직하는 캐릭터다. 그는 잃어버린 명예와 성공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며 공익 팀에서 다양한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문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공익변호사의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할 계획이다. 그는 "'프로보노' 팀은 법조계의 중증외상센터라고 볼 수 있다.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이들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돈이 되지 않는 일을 떠맡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작품의 메시지를 설
라미란(50)이 류혜영(34)에게 언성을 높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 8회에서는 성동일의 '응답하라 개딸' 류혜영에 이어 '치타여사' 라미란이 새로운 손님으로 합류했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2.8%, 최고 5.3%, 전국 가구 평균 2.6%, 최고 5.3%를 기록했다. 5년 만에 '바달집'을 찾은 라미란은 집주인과 같은 포스로 식구들과 어우러졌다. 먼 길을 와준 손님 라미란에게 큰절로 감사를 전한 성동일과 김희원은 정성스러운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북해도 산지 먹거리 모음에 성동일 특제 묵은지 김치찜까지 더해 풍성한 식탁을 완성했다. 이때 라미란은 살림꾼이 된 김희원의 모습에 "내 살아생전에 이런 모습을 보다니"라며 놀라는가 하면, 성동일의 철판을 빌려 폭풍 철판 마임쇼를 펼치며 '웃수저' 면모를 보였다. 알아주는 '먹박사'이기도 한 라미란은 묵은지를 가위로 자르는 성동일을 다급히 제지하며 "길게 손으로 찢어달라"라고 주문했고, 이에 성동일이 "미란이 너 도로 가"라며 태세 전환해 폭소를 유발했다.'16살 나이 차를 극복한 절친' 라미란과 류혜영이 일본 여행 중 겪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혜영이 식사 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걷기만 하자, 라미란이 "밥 언제 먹을 거냐고!"라고 외치며 10년 우정 처음으로 언성을 높였다는 것. 라미란은 "너무 화가 났다. 식사 시간을 어기는 건 너무 큰 죄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금 열변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의 하이텐션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내향인' 장나
누적 연봉이 429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진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동료 야구선수들에게 경고한다.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3(이하 '야구대표자3'(연출 고동완)) 9화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강민, 오승환, 오재일이 출격해 ‘국대 출신 3인방’ MC들과 KBO 리그의 올 한해를 돌아본다. 2022년 SSG 랜더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인 ‘짐승 중견수’ 김강민과 삼성 라이온즈 최초 투수 영구 결번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 로 불리며 KBO 리그에서 파워 타자로 활약했던 오재일까지 레전드들의 등장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 은퇴한 ‘은퇴 대표자’ 3인방에게 직접 은퇴식 비하인드부터 근황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프로 선수로서 그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이들의 지난 날에 대한 회상은 물론이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징크스,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도 만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코너 속의 코너’로 투수와 타자의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이 펼쳐진다. '야구대표자3'에서 홀로 투수 입장을
배우 류승룡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류승룡은 지난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 부장 이야기' 마지막 화는 7.6%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김 부장 이야기'는 1회 2.9%로 시작했다.류승룡은 특유의 중저음과 섬세한 표현력을 더해 대한민국 중년 가장이자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 준 류승룡은 소속사 프레인TPC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먼저 류승룡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이야기가 정말 재밌고 공감이 많이 됐다"라며 "50대 중년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발상부터 신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이 특정 직군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사명감을 느꼈다고.촬영 중 예상치 못한 감정이 폭발한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낙수에게 아내 하진(명세빈 분)이 건넨 "수고했다"라는 대사에서 울컥했다는 그는 "생각해 보니 한 번도 나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라고 말해본 적이 없더라. 그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대사가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연기에 대한 한층 깊어진 생각도 털어놨다. 류승룡은 "가끔은 '연기하는 기분만 낸 건 아닐까' 싶은 날이 있다. 집중이 안 되는 날이면 정말 속상하다.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에서야 비로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다
배우 김재원이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마쳤다. 지난 30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2025 2026 KIM JAE WON WORLD TOUR FANMEETING 〈THE MOMENT WE MET - The Prologue in Seoul〉’이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김재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로, 기다려온 팬들과의 첫 만남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현장은 시작부터 설렘으로 가득 찼다. 김재원은 무대 곳곳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고 직접 이야기를 건네며 공연 전반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팬미팅은 김재원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김재원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강이 성장 앨범’ 코너로 이어졌고, 배우는 자신의 추억과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재원의 세포들’ 코너에서는 7가지 밸런스 게임 질문을 통해 취향과 생각을 공유했다. 예상 밖의 선택과 재치 있는 답변이 더해지며 분위기는 한층 유쾌해졌다. 또한 ‘예쁜 나이 스물다섯’ 챌린지, 기타 연주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팬미팅 내내 진심을 전한 김재원은 엔딩에서 “데뷔하고 4~5년 동안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제 모습 그대로 팬 여러분 앞에 서는 건 처음이라 무대 뒤에서 정말 많이 떨렸다”며 “힘들 때마다 여러분의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 축소술 이후 달라진 입 모양에 대해 설명했다. 이지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에코밍크 재킷을 착용해보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입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댓글에는 "입이 왜 그러냐", "윗니만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느냐", "안 해도 예쁜데 아직은 어색하다", "앞니 플러팅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지혜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려달라"고 답글을 남기며 경과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지혜는 앞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 인중 축소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내 인중이 4cm였다"며 오랫동안 콤플렉스를 느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며 더 길어졌고 실리프팅 콘텐츠 댓글에서도 인중 축소술을 권하는 글이 많이 보였다. 실리프팅으로 자신감을 얻은 뒤 욕심이 생겨 시도했다"고 수술 배경을 설명했다. SNS에 올린 최근 영상에서도 수술 직후의 변화가 그대로 드러났고 누리꾼들은 변화된 인상에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이지혜는 "회복이 지나면서 나아질 것"이라는 취지로 반응을 전하며 당분간 지켜봐 달라고 했다. 1980년생인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샵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일상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