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팬심에 놀란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의 최종 목표인 …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이제훈이 전문적으로 범죄를 세팅해 판매하는 희대의 빌런을 찾아 수상한 섬, 삼흥도에 발을 들인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11화 시청률이 최고 14.5%, 수도권 12.2%, 전국 12.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도기(이제훈 분), 장대표(김의성 분),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중고물품거래 사기, 명의 도용, 사이버 불링 등 조직적 범죄를 저지르는 지능형 빌런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특히 익명 시스템 뒤에 숨어 중고사기 조직을 운영하는 총괄(박시윤 분)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무지개 5인방'이 마주할 신흥 범죄의 실체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정체불명의 수산업자가 '삼흥도' 바다에 시신을 유기하는 충격적인 모습도 함께 포착돼,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쫓는 중고사기 빌런과 '삼흥도'가 어떤 관계인지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27일 방송되는 12화에서는 '중고사기 조직 총괄'을 잡기 위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본격적인 설계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고은이 직접 '총괄'이 운영하는 중고사기 조직에 잠입, 통쾌한 하드캐리를 펼칠 예정이다. '총괄'의 배후에 범죄를 전문적으로 세팅해주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도기와 장대표가 수상한 미스터리의 섬 '삼흥도'에 직접 잠입해 더 큰 악을 정조준한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요하고 을씨년스
올해 6월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와 11월 앨범 'TUNNEL VISION'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ITZY(있지) 채령이 <싱글즈> 1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2019년 데뷔한 있지는 '마의 7년'(데뷔 후 7년이 되는 시점에 팀 분열, 해체, 멤버 이탈 등 위기와 변화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앞두고 멤버 전원이 재계약했다고 알려졌다.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채령은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인터뷰에서, 채령은 과거보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고 밝히며, 화보 촬영에 대해 "평소의 내가 아닌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의욕이 담긴 작업"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니 앨범 에 대해서는 ITZY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새로운 비트와 퍼포먼스에 도전한 결과물이라며, 자신만의 멋으로 콘셉트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음악방송 1위 순간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팬들이 1위를 선물하기 위해 애쓴 마음이 떠올라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ITZY의 팀워크에 대해 "멤버들과 솔직한 대화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욱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채령' 그 자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 특히 춤 선이 돋보이는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며 작사·작곡을 비롯해 보컬,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채령은 "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나래, 키가 '놀토'에서 자취를 감췄다.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러블리한 동갑내기들, 다영, 츄, 이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부터는 활동 중단은 선언한 박나래, 키는 등장하지 않는다. 입짧은햇님은 다음주 분량까지 등장한다. 오랜만에 ‘놀토’를 찾은 다영은 유쾌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달군다. 과거 신동엽 닮은꼴로 유명해졌던 일화를 언급하며, “아빠 저 유학 갔다 왔어요. 저 모르시겠어요”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 웃음을 안긴다. 다영과 신동엽의 부녀 케미에 이어 츄는 김동현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여전히 반 박자 빠른 리액션을 쏟아내는 츄를 김동현이 매의 눈으로 감별해 폭소를 자아낸다. ‘놀토’ 첫 방문인 이채연은 “신동엽의 얍삽함과 연륜에서 나오는 스피드를 배우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 기대감을 더한다.이후 애피타이저 게임 ‘몸으로 말해요 – 노래 제목 편’이 시작되고, 평소 팀원으로 선택 받지 못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신동엽과 한해가 각각 ‘아빠’ 팀과 ‘삼촌’ 팀 팀장이 되어 팀을 이끈다. 출제자로 나선 99즈들은 화려한 댄스는 물론 섬세한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하드캐리를 펼치지만, 세대 차이로 인해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는 아빠, 삼촌들의 분투가 대비를 이루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메인 받쓰에서는 ‘놀토’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떠오르게 한 고난도의 문제가 등장한다. 텅 빈 받쓰에 대형 사고를 외친 것도 잠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의견을 모아가
예지원(52)이 JTBC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 다이어트로 고통받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공감 능력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방송을 이끌었다.27일 오전 방송된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과 건강을 해치지 않는 올바른 감량 방법을 다뤘다.예지원은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빼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빼느냐다”라며 차분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이날 방송에서는 잘못된 다이어트가 초래하는 비극적 사례로 거식증과 약물 남용에 의해 32세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카펜터스의 보컬 카렌 카펜터의 사연을 소개해 숙연함을 자아냈다.전문의들은 여성 호르몬이 급감하는 중년 여성의 경우, 잘못된 다이어트가 근육량 감소와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뚱뚱균을 증식시킨다고 설명했다. 뚱뚱균이 당뇨병 및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의 주요 원인으로 장 속 뚱뚱균을 지목하며, 해당 균이 비만을 기억해 요요 현상을 유발한다는 점을 짚었다. 중년 여성의 내장 지방 위험이 완경 전보다 최대 5배까지 높아진다는 데이터도 공개돼 출연진의 주목을 받았다.해결책으로는 모유 유래 유산균인 ‘BNR17 유산균’이 제시됐다. ‘BNR17 유산균’은 단당류를 다당류로 바꿔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해 요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식 빼고 말씀드리겠습니다(웃음).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에 담긴 의미가 저희 두 사람 몫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이 받는다고 여기기 때문에 받고 싶습니다."최근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김세정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의 주인공 박달이 역을 맡았다. '이강달'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이강달' 방송 전 올해 MBC는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에서 연이어 1~2%대 시청률 부진을 겪었다. 그런 가운데 김세정 주연의 '이강달'이 올해 마지막 MBC 금토 드라마로 편성돼 관심을 끌었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이 "부담돼 죽을 것 같다"고 밝힐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도 컸다. 결국 '이강달'은 1회부터 3.8%로 비교적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 20일 방송된 최종회에선 최고 시청률 6.8%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2016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순위 2위로 데뷔한 김세정은 아이돌 그룹 활동과 솔로 가수를 거쳐 배우로 활발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그는 2020년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주연으로서 가치를 입증했고, 2022년 방송된 '사내맞선'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했다. 다만 지난해 방송된 '취하는 로맨스'는 다소 아쉬운 평가 속에 종영했다.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김세정은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며, 전작의 아쉬운 결과를 씻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김세정은 '프로듀스 101' 첫 출
허성태가 유재석이 직접 추천한 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과 방구석을 박차고 달려온 찐팬들이 함께 만든 팬미팅 현장이 그려진다. 팬들과의 만남이 처음이라 어색한 멤버들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높인다.먼저 ‘인사모’에서 ‘장황진’, ‘망상진’ 등 별명을 추가하며 별명 부자가 된 한상진은 연습 중 어깨를 다쳤지만, 영혼까지 끌어올린 부상 투혼 치어리딩 공연을 펼친다. 귤만 까먹어도 인기가 치솟는 ‘봉바오’ 현봉식의 베일에 감춰진 무대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봉식은 무대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는 예측불가한 구성으로 팬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발라더로 변신한 김광규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100% 라이브로 선보인다. 자유로운 음정과 박자, 발음 이슈로 걱정을 산 김광규의 결의 가득한 라이브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홍만은 H.O.T. ‘캔디’ 의상과 소품을 완벽 재현,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내며 ‘큐티 홍만’으로 등극한다.MC해머의 곡을 동시에 선곡한 정준하와 하하의 각기 다른 무대도 펼쳐진다. 하하는 ‘X맨’ 시절 초심으로 돌아간 무대를 예고한 바. 잘 안 쓰던 관절을 맞춰가며 독기 가득한 신인 시절로 돌아간 하하의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맞서 정준하는 온몸이 다 아프도록 연습을 했다면서, 치트키 2개를 준비해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자작 시 실패로 인중 오열을 했던 허경환은 주우재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장의 무기를 장착한다고 해 망한 자작시를 수습할 수
곽튜브가 아내와 결혼 후에도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 11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효연이 경상남도 경주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간판·메뉴판조차 없는 ‘단골 전용’ 막회집부터 불향 폭발 오징어&닭 불고기, 예상 밖 ‘생아귀’ 전문점까지 연타 공략했다. 이날 전현무, 곽튜브, 효연은 생아귀 전문점으로 이동하던 중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곽튜브가 “(소녀시대가) 유일하게 결혼 안한 30대 후반 걸그룹으로 유명하던데?”라고 하자 효연은 “멤버들이 다들 바빠서”라며 “왠지 제가 빨리 (시집)갈 것 같다.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식당에서 효연은 지난 10월 결혼한 곽튜브에게 “행복하겠다. 국내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지금 너무 알콩달콩 좋을 때 아닌가”라고 신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촬영일 기준 결혼식을 올린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는 곽튜브. 전현무가 “신혼 느낌은 어떤가”라고 묻자 곽튜브는 “근데 제가 집에 거의 안 있어서. 아내를 본 건 거의 보름 정도다. 심지어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의 “아직 연애할 때와 다를 바가 없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답했다.효연이 2세 계획을 묻자 곽튜브가 “곧 출산한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지난 10월 5세 연하 공무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혼전 임신으로 결혼식을 앞당겼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한지민이 이서진 인성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이날 한지민은 방송 최초로 오프닝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지민은 '비서진'에 한지민을 섭외 해달라는 요청 댓글을 읽었고, "괴롭히는 걸 어떻게 다 아는거냐. 방송에는 정말 빙산의 일각으로 나왔는데"라며 "사실 카메라에 안 찍힌 게 훨씬 많다. 밥 사줄 때 빼고 촬영 내내 괴롭혔다. 전생 정도에 악연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한지민은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면, 갑자기 넘어 뜨린다. 난 한복 입고 있는데. 사람들이 보던 말던 질질 끌고 갔다. 저를 MBC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제가 국민 봉지 과자 좋아하는데, ‘맨날 그런 것만 먹냐’고 자기 트렁크에 있는 미제 과자 자랑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섹션 TV' 촬영하는데, '이산' 마지막 촬영날 손잡고 걸어가면 끝인데, 갑자기 문을 열고 나를 집어 넣더라. 발도 다 안 들어갔는데 그냥 쑤셔 넣었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이산' 제작발표회 때도 기자님들 다 있는데 나한테 호빗이라고 했다. 본인도 별로 안 크면서"라며 "다른 분들은 그렇게 하면 인성 논란 있지 않나. 선배님은 왜 욕을 안 먹는지 모르겠다"며 언성을 높였다.그러면서 한지민은 "한편으로는 너무 부럽다. 스트레스가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하는 일도 없으면서 돈도 버시고"라며 "'삼시세끼' 때도 파리 밖에 안 잡으셨다. 조
'플래닛C : 홈레이스'가 파이널 생방송을 하루 앞두고,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 서바이벌 예능은 지난 9월 말 종영한 '보이즈 2 플래닛'의 파생 프로그램이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8인조 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알디원)은 내년 1월 12일 데뷔한다.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가 드디어 27일 그 치열했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뜨거웠던 지난여름 '보이즈 2 플래닛'을 지나 '홈레이스'에서도 거침없는 레이스를 이어온 참가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지는 것. 전 세계가 원하는 언리미티드 보이그룹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괄 마스터 김재중의 진행으로 생중계되는 파이널 생방송을 놓치면 안될 관전 포인트 짚어봤다.그간 '홈레이스' 참가자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한 플래닛 메이커가 마지막까지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홈레이스' 최종 데뷔 인원수는 파이널 생방송까지의 플래닛 메이커의 글로벌 투표 누적 투표 수로 결정되는데, 2천만 표가 추가될 때마다 데뷔 인원수도 1명씩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일 기준 누적 투표 수는 무려 20,973,855표를 기록해 데뷔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난바. 남은 글로벌 투표 기간 생존자가 추가될 수 있을지, 최종 데뷔 인원수는 몇 명으로 확정될지 궁금증을 높인다.플래닛 메이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 파이널 미션곡 '레버넌트(REVENANT)'는 극한의 경쟁에서 되살아난 소년들의 마지막 선언과도 같은 의지를 담고 있다. 파이널 무대에 걸맞은 초호화 크리에이터들이 라인업을 이뤄 작사, 작곡, 안
지상렬(54)의 집이 ‘살림남 고정 심사장’으로 변신한다.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살림남 고정’을 노리는 대세 트로트 가수 삼인방 신성, 신승태, 윤준협이 지상렬의 집을 찾아가 본격적인 검증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트로트 삼인방은 각자의 개성을 앞세워 어필 경쟁에 나선다. 아이템 제안서까지 준비한 ‘트로트 황태자’ 신성, 복싱으로 체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증명한 ‘트로트 카사노바’ 윤준협, 유독 카메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까지, 세 사람은 ‘살림남’ 고정 자리를 향한 승부욕을 불태운다. 특히 지상렬과 무려 30세 차이가 난다고 밝힌 윤준협이 “저희 아버지보다 한 살 많다”고 말하자, 지상렬의 형수는 “첫사랑에 실패만 안 했으면 지금 이런 아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농담을 던진다. 이에 지상렬은 “내 첫사랑은 신보람이다”라고 받아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인다.심사가 이어질수록 경쟁은 점점 과열되고, 신승태가 “박서진은 살림남 출연 경력이 2년이고, 지상렬 형님은 1년인데, 서진이가 더 힘이 있는 것 아니냐”며 지상렬의 '심사 자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살림남 터줏대감’ 박서진과 영상 통화가 성사된다.박서진은 고정 출연을 노리는 삼인방을 향해 센스 있는 입담으로 견제에 나서며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박서진의 여동생 효정과 윤준협의 즉석 랜선 소개팅이 펼쳐지고, 두 사람은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지상렬은 “바로 고정 출연이다. (박서진네) 사위로 들어가라&rd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웃픈’ 연말 정산이 진행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본격 오프닝에 앞서 의문의 상자를 찾으라는 사전 미션을 받게 됐다. 영문도 모른 채 본인 이름이 붙여진 상자를 찾아 분주한 사이, 이들의 등짝만 쳐다보는 은밀한 시선이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지석진이었는데 지난 통영 방문 당시, 임대 멤버 최다니엘과의 이름표 뜯기 한판에서 참패하며 패배의 눈물을 삼켰던 지석진에게 복수의 기회가 주어졌다.멤버들에게 들키지 않고 모두의 이름표를 몰래 뜯으면 된다는 히든 룰을 받은 지석진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지석진은 레이스 내내 “내가 살아있는 걸 느낀다”, “오늘은 나의 날” 등 명대사를 폭발시켰다. 여기에 ‘최강자’ 김종국부터 잡고 가겠다는 당당한 선전포고까지 선언했다.또 이날 레이스는 2025년 마지막을 장식할 ‘상품 털이 연말 정산’으로 꾸며져 멤버들은 일 년간 받은 상품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각자 받은 상품 배지가 세금으로 레이스 내내 배지를 최대한 많이 청산해야만 했는데 올해 상품을 가장 적게 받은 하하와 지석진이 오히려 이번 레이스에서는 유리한 상황으로 시작하게 됐다.올 한 해 벌칙 앞에 울상 짓던 최약체들이 이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묵은 감정도, 세금도 정산하는 ‘상품 털이 연말 정산’ 레이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추성훈, 전현무가 ‘혼자는 못 해’에서 티격태격 호흡을 보인다. ‘혼자는 못 해’(연출 홍상훈, 권예솔)는 게스트 혼자 하기 버겁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둔 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일을 같이 해주는 ‘게스트 맞춤 팀플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서포터즈’로는 추성훈, 전현무, 이수지, 이세희가 이름을 올리며 색다른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날 공개된 ‘팀플’ 티저에서는 듬직한 피지컬과 상반되는 엉성한 매력의 추성훈과, 형에게 한 순간도 지지 않는 ‘깐족이’ 전현무의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야외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에게 이수지가 “친해지는 건 야외가 더 좋은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기대에 화답하듯 귀여운 머리띠를 찬 추성훈을 향해 “형 그거 들고 있으니까 진짜 개 같다”라고 놀리는가 하면, “고기랑 통화한다”라고 말하는 추성훈의 어색한 표현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급기야 고기 냄새가 난다는 추성훈에게 “형 인중에서 나는 거다”라고 깐족대며 점차 살얼음판을 걷게 되는데. 결국 추성훈이 “너 나한테 로우킥 맞아본 적 없지”라는 말과 함께 듬직한 피지컬을 뽐내 이 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혼자는 못 해’를 통해 서로를 새롭게 알아가게 될 두 사람의 ‘티격 형제’ 케미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혼자는 못해’는 오는 1월 13일(화)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열혈농구단이 첫 직관 전석 매진 속 첫 승에 도전한다.경상도 최강 김해마스터즈와의 혈투에서 라이징이글스는 끝내 마지막 한 걸음을 넘지 못했다.역전과 재역전, 연장까지 이어진 사투의 끝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했고, 그 순간 서장훈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코트 위에 주저앉은 선수들 사이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충격적인 2연패.그러나 패배보다 더 강렬하게 남은 것은 팀의 변화였다.그날의 라이징이글스는 더 이상 ‘예능팀’으로 불릴 수 없었다. 끝까지 버텼고,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그 다음 경기를 향해 나아간다.SBS '열혈농구단'이 첫 직관 경기를 맞이한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고 라이징이글스의 첫 승 도전을 직접 지켜보려는 관중의 열기가 이미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상대는 만만치 않은 동호회 랭킹 TOP, 창단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동호회 신흥강자’ 제이크루다.제이크루는 트윈타워 김윤·최양선을 앞세운 탄탄한 골밑 장악력이 강점이다. 김해 마스터즈전에서 리바운드 하나, 박스아웃 하나에 희비가 갈렸던 라이징이글스에게 이번 맞대결은 또 하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서장훈 감독이 경기 내내 외쳤던 “리바운드!”가 이번에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공격에서는 ‘믿고 보는 에이스 라인’의 호흡이 관건이다.문수인, 오승훈, 박찬웅. 김해마스터즈전에서 흐름을 바꾸는 슛과 투지로 존재감을 증명했던 이들이 제이크루를 상대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장전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던 박찬웅의 외곽포와, 오승훈·문수인의 투맨 게임이 다시 한 번
김혜윤과 로몬의 운명이 뒤틀린다. 김혜윤보다 실제 나이로 3살 어린 로몬은 한국인 아버지와 우즈베키스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신체 프로필상 키는 183cm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지난해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 이후 김혜윤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26일, 하루아침에 인간이 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세계 최정상에서 추락한 축구선수 강시열(로몬 분)의 '운명 격변'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 위에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구미호와 인간의 '혐관' 로맨스를 예고한 김혜윤, 로몬의 신선한 조합이 빚어낼 신묘한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2차 티저 영상은 은호의 호(狐)생과 강시열의 인생에 동시에 불어닥친 심상치 않은 변화를 암시한다.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구미호 은호와 자기애가 하늘을 찌르는 월드스타 강시열은 어떤 '소원' 하나로 인해 신묘한 관계로 얽힌다. "내가 말하지 않았나? 방식은 내가 정한다고"라는 은호의 의미심장한 한마디에, 소원 같은 건 없다고 말하던 강시열의 쿨한 태도는 오간 데 없다. 유치장에서 울분을 토하는 강시열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은호의 전세 역전이 벌써부터 흥미롭다.'모든 게 바뀐 순간 또다시 뒤틀린 운명'이라는 문구와 함께, 어느샌가 그 운명을 함께 맞이하게 되는 은호와 강시열의 기묘한 동거(?)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
에스파(aespa) 카리나(25)가 장도연(40)과 여행을 떠났다.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2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시즌3 7회에서는 자연을 품은 도시 경기도 포천으로 향한 장도연과 카리나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장도연은 카리나에 대해 "홍석천의 보석함이 있다면 저 장도연의 보석함도 있다"며 자신의 보석함 센터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일찌감치 장도연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보여온 카리나 역시 "이렇게 1대 1 팬미팅을 제가 가져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오늘 한 번 적극적으로 대시해보겠다"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낸다.특히 걸그룹 비주얼 3대장을 뜻하던 '장카설(장원영, 카리나, 설윤)'이 이날만큼은 '장도연과 카리나의 설레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되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장도연과 카리나의 인연이 처음 시작된 곳은 '살롱드립2'다. 당시 카리나는 여행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장도연에게 "같이 가실래요?"라고 수줍은 플러팅을 남겼던 바. 그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이번 여행에서 장도연은 "사실 '장도바리바리'라는 프로그램은 카리나의 입을 통해 처음 잉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도바리바리'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카리나도 '장도바리바리'의 시작을 알린 변요한 편부터 최근 공개된 이옥섭 감독 편까지 풀영상을 모두 챙겨봤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인증한다.두 사람은 '장도바리바리' 시즌3의 테마인 '여행이 아니면 안 해 볼 특별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