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유퀴즈' 측은 공식 SNS에 이순재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유퀴즈'…
김희선과 한지혜가 경찰서 한복판에서 맞부딪친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지난 24일 방송된 5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9%로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양미숙(한지혜 분)과 홈쇼핑 방송 서브 진행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양미숙이 송예나(고원희 분)의 응급 수술로 인해 방송에서 빠진 후 조나정이 다시 서브로 결정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25일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6회에서는 김희선과 한지혜가 예기치 못한 만남에 감정 급변화를 일으킨 ‘운명의 라이벌 대면’이 그려져 불안감을 드리운다. 극 중 조나정과 양미숙이 경찰서 한복판에서 마주친 가운데 조나정은 당혹스러운 상황에 입떡벌 표정으로 경악을 드러내고, 양미숙은 절박하게 호소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다. 더욱이 양미숙이 바닥에 쓰러진 채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면서 조나정과 양미숙 사이 과연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김희선과 한지혜는 ‘폭풍전야 앙숙 맞대면’에서 각각 조나정과 양미숙의 격렬한 감정 변화를 역동적으로 묘사해 현장을 집중시켰다. 김희선은 당혹감에 이어 경악과 분노로 극대화되는 ‘감정선의 3단 변주’를 정교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특히 김희선은 얼어붙은 눈빛과 굳어버린 표정, 미세한 떨림으로 조나정이 받은 ‘순간 충격’을 그려냈다. 한지혜는 지금까지 선보인 높은 텐션과 강한 기세에서 180도 뒤바뀐, 위태로운 눈길과 절박한 몸짓으로 감정을 세밀하게 구축해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과 남편의 행동에 기겁했다.강수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으악!! 남편이랑 제민이 둘이 뭘 고르고 있는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 가족이 곤충숍을 방문한 모습. 특히 부자는 털 있는 거미로 유명한 타란툴라를 손에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타란튤라는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다 자라면 10~15cm에 달하는 대형 거미다. 대표적인 독거미로 잘 알려져 있고 실제 모든 종이 독을 가지고 있다.털은 천적에 대비하기 위함인데, 천적인 포유류의 피부에 박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호흡기에 들어가 기침을 유발한다.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과 같은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앞서 강수정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우리집 식탁 뒤. 난 세상에서 벌레 제일 무서워했는데.. 사마귀, 메뚜기, 사슴벌레들을 두고 밥 먹는다"라며 부엌 바닥에 다양한 곤충들의 집이 정렬되어 있는 사진을 게재했었다. 강수정은 요즘 아들이 곤충 채집에 푹 빠져 있음을 알렸다.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금융종사자와 결혼했다. 강수정은 결혼 후 유산 3회, 시험관 아기 시술 6회 만에 임신에 성공해 2014년 아들 제민 군을 출산했다. 강수정 가족은 홍콩의 부촌이라 불리는 80억원대 리펄스 베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민 군은 홍콩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전교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명문중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소유진이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소유진은 자신의 계정에 "이순재선생님 사랑합니다. 진정한 어른이자 존경하는 스승님의 따듯한 가르침들 함께했던 시간들 하나하나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평안을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은 고인과 함께 연극부터 방송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했던 시간들을 추억했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해 9월 공민정과 결혼한 배우 장재호가 '판사 이한영'에 출연한다.내년 1월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장재호는 극 중 이한영(지성 분)의 임용 동기이자 현실주의 엘리트 판사 김윤혁 역을 맡는다. 김윤혁은 겉으로는 농담도 잘 건네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가는 친근한 동료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출신·학벌·라인에 민감한 인물. 사법부 안팎의 공기와 권력의 흐름을 누구보다 빠르게 읽고, 유리한 쪽으로 한발 먼저 움직이는 캐릭터다.앞서 장재호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 장기 밀매에 가담한 핑크 병정 세력의 일원으로 등장, 극단적인 감정과 광기 어린 눈빛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SBS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에서는 시한부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주치의이자 대학병원 교수 김민석 역으로 출연했다.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는 명문대 출신의 모범생이지만, 학대 속에서 비뚤어진 감정을 키워와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박태훈 역을 맡아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2025년 한 해, 악과 선을 오가는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장재호가 '판사 이한영'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판사 이한영'은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원로 배우 이순재가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연 배우 4명이 모두 사망한 작품이 됐기 때문이다.2011년 개봉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강풀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4명의 노인이 주인공이다. 이순재, 김수미, 송재호, 윤소정이 각각 가는 귀 먹은 욕쟁이 할아버지 김만석, 치매를 앓는 동네 할머니 조순이, 그녀를 돌보는 주차장 관리인 할아버지 장군봉, 그리고 폐품 줍기로 살아가는 송 씨 할머니로 분했다.작품은 이들 사이에서 빚어지는 애정과 소소한 갈등 속 인연과 인생의 의미를 주된 테마로 하고 있다.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에 이어 25일 새벽 이순재까지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주연배우 4인이 모두 세상을 떠난 작품으로 남게 됐다.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향년 7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송재호는 2020년 11월 7일 오랜 투병 끝에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윤소정은 2017년 6월 73세의 나이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한편 고(故) 이순재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오후 1시경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상주에는 아내 최희정 씨와 아들과 딸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20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감성 플레이리스트와 함께하는 서울 추계 임장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은 짧아진 가을의 끝을 잡고 음악이 있는 감성 임장을 떠났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이번 임장은 가수 강승윤과 덕팀장 김숙 그리고 주우재가 함께했으며, 서울에서 가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집을 찾아 떠났다. 앞서 1994년생 강승윤은 2011년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감성 임장의 첫 번째 장소는 종로구 부암동의 '산 타는 예술가 부부의 집'이었다. 가을 정취로 물든 산동네! 부암동 인왕산자락과 맞닿은 단독주택으로 예술가 부부의 취향에 따라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이었다. 작은 정원처럼 꾸민 앞마당에선 북악산을 감상할 수 있고, 주택의 뒤쪽으로 자리 잡은 거대한 암벽이 마치 오브제와 같았다. 무엇보다 주택과 이어진 뒷산을 캠핑 존으로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두 번째 임장지는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백사실 계곡 초입, 열린 사찰'이었다. 부암동 주민들의 산책길, 백사실 계곡은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세 사람은 고즈넉한 부암동 초입에 위치한 도심 속 열린 사찰을 들어가 소원을 빌고, 주지 스님과 티타임을 보냈다. 또, 사찰 국수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세 사람은 종로구 삼청동의 '사계절 인왕산 뷰' 매물을 소개했다.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삼청공원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빌라 매물로 통창이 맞이하는 정갈한 거실에서는 북악산과 인왕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자연 액자를 품은 안방과 붙박이장이 있는 드레스 룸, 아기자기한 아기방
그룹 아일릿(ILLIT)의 음악적 변신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밝고 활기찬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분한 색감과 절제된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신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4일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레게 리듬 기반의 팝 장르로, 더 이상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았다. 신곡은 미니멀한 사운드와 반복 구조로 잔잔한 흐름을 유지한다. 대화하듯 이어지는 보컬과 간결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며, 다섯 멤버의 성장한 음색이 더해져 팀 색깔의 변화를 보여준다. 아일릿은 이날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발매 기념 팬 이벤트 '귀여움 졸업파티'를 열고 신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멤버들은 "단순한 콘셉트 변경이 아니라 더 넓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도 주목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아일릿은 무표정과 절제된 동작을 중심으로 연출하며 이전과 다른 톤을 드러냈다.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미소를 보이는 장면 등 간단한 동작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반응을 끌었다. 글로벌 팬들은 "'NOT CUTE ANYMORE'의 완성도", "겨울 시즌과 잘 어울리는 구성", "귀가 편해지는 스타일"이라며 댓글로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음원 성적도 가시화되고 있다. 타이틀곡은 발매 당일 멜론 '핫100' 8위에 진입했고,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10여 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과 유튜브 트렌드 뮤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개그우먼 신봉선이 당혹감을 표출했다.신봉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에엥???"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이이경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로부터 하차 권유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신봉선의 게시물과 돌연 엮인 모습. 신봉선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이이경보다 먼저 하차했었다.하지만 신봉선은 거의 매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글귀 등을 캡처해서 남긴다. 하루를 보내기에 앞서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일 해오던 글귀 캡처 패턴이 돌연 이이경과 묶여 화제가 되자 신봉선은 당혹감을 표출했다.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휩싸여 MC로 낙점됐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불발됐다. 3년 간 함께했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했다. 그러나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에 대해서 이이경이 "제작진으로부터 권유를 받았다"고 직접 털어 놓으면서 파장이 일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이경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면서 "먼저 하차를 권유한 것이 맞다"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신봉선은 2021년 8월 21일부터 2023년 6월 10일까지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심사위원단을 울컥하게 만든 감동의 대결이 펼쳐진다.오늘(25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7회에서 4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공개된다.3라운드 ‘라이벌전’은 무명가수들의 진심이 담긴 뜨거운 승부의 연속이었다. 경연 그 이상의 무대가 연일 화제를 불러 모았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에 심사위원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59호와 23호의 감성 맞대결이 예고됐다.1, 2라운드를 지켜보며 23호만의 감성에 푹 빠졌다는 59호는 “23호 님의 무대에 어울리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는 팬심을 담아 23호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다. 이에 23호는 “4라운드 때 무대 보실 수 있게 노력해보겠다”라면서 59호를 꺾고 4라운드에 올라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섬세한 가사 전달력이 강점인 59호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무대로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23호 역시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선곡으로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마다의 그리움과 사랑이 녹여진 무대에 백지영과 이해리는 “감동받았다”라면서 벅찬 감정을 표했다. 코드 쿤스트는 “울컥하는 무대”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감성의 차원이 다른 대결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리부팅 오디션 ‘싱어게인4’ 7회는 오늘(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싱글즈>가 엄지윤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싱글즈>12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엄지윤은 부캐와 본캐를 넘나드는 그녀의 캐릭터만큼이나 넓은 스펙트럼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엄지윤은 유튜브 콘텐츠 '잘생긴 남자들의 포차 개업'이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최근 가장 즉각적인 반응을 받았던 작품"이라며 "콘셉트와 의상, 헤어,메이크업 등 캐릭터 구현 전반을 직접 디렉팅한 만큼 높은 호응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출연한 크리에이터 쿠빈, 허미진에게 관심이 집중된 데 대해 "살짝 질투도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캐릭터 '엄지훈'의 인기에 대해 "초기엔 가볍게 즐기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코어 팬덤이 형성된 것 같다" 며 "댓글로 방향성을 제안할 정도로 많아진 팬들의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지훈을 "묘하게 마음이 쓰이는 존재"라고 표현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여러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엄지윤은 자신의 활동 기준에 대해 "뻔함을 반복하기보다 새로움을 택한다"며 "조회수가 떨어지더라도 같은 레퍼토리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시청자가 기대하는 콘텐츠를 하루아침에 포기할 수 없기에 일정 부분은 타협한다"며 "지치거나 신선함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여전히 긴장을 느끼지만 "그 떨림 덕분에 성장할 수 있다" 며 도전을 즐기는 태도를 보였다.인터뷰의 마지막에서 엄지윤은 "더 재미있
1999년생 김도연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앞서 그는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판타지오가 기획한 위키미키로 재데뷔했지만, 이 그룹은 지난해 8월 해체했다. 이후 김도연은 런던 유학을 다녀왔다고 알려져 화제 되기도 했다.김도연은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놀람과 감격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도연은 "추운 겨울에도 늘 웃는 얼굴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저의 가장 가까이서 힘써주시고, 챙겨주시는 판타지오 식구분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에서 김도연은 세강여고 방송부장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씨네필 '지연'역을 맡아 '호러코미디' 장르의 맛을 살리는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탄력 있는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해 주목받았다.다양한 작품과 성실한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온 김도연은 올해 초 연극 '애나엑스'에서 주인공 애나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감독도, 리허설도 없이 펼쳐지는 1인 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출연, 김도연만의 당당하고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그룹 아이오아이(I.O.I)로 이름을 알린 김도연은 드라마 '지리산' '원 더 우먼' '멜로가 체질',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가수 윤도현이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윤도현은 자신의 계정에 "오늘,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배우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제가 진행했던 4시엔 윤도현입니다 라디오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 나와주셨었고, 그날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는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한국 연극·영화·드라마의 역사와 함께하셨고 무대 위에서 그리고 화면 속에서 언제나 진솔하고 겸손한 태도로 관객과 시청자를 마주하셨던 이순재 선생님. 한국 대중문화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계실 것입니다. 먼길 떠나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편안히 쉬십시오"라고 적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도현과 고인이 함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나영석 사단과 오래된 인연인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뭉쳤다. 새로운 그림은 아니지만 익숙함이 주는 편안한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케냐 간 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를 비롯해 김예슬PD, 방송인 이수근, 은지원,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참석했다. '케냐 간 세끼'(이하 '케간세')는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다.이날 나 PD는 '케냐 간 세끼'에 대해 "제목 그대로인 예능이다. 옛날에 이수근, 은지원이랑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했었다. 후속이라고 생각해 주면 될 것 같다. 어쩌다 보니 시간도 맞아 세 멤버와 케냐로 떠나서 지지고 볶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냐를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또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게임도 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같은 예능"이라고 설명했다.넷플릭스와 첫 협업인 만큼 나영석 사단 표 프로그램에도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음악이다. 김 PD는 "음악이 좀 많이 달랐다. 음악 저작권이 저희가 온에어할 때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더라. 제작비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음악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하다 보니까 흥을 이기지 못하고 창작곡을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은지원은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지) 셋 다 모르고 진행됐다. 600만 기념이라 해서 십오야 유튜브 채널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넷플릭스라고 해서 어깨가 무거워졌다. 세계에 나간다는 생각에 부담이 확 왔다. 우리가 하는 이런 즉흥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개그가 통역으로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