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나래식'에 출격해 박나래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또한 임지연은 엄마가 꾸미고 시사회 올 때 배우 하길 잘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15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56회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주연 배우 임지연이 출연했다.이날 두 사람의 입담 합은 첫 만남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맞았다. 박나래가 "세상에, 너무 뵙고 싶었다"고 인사하자 임지연은 "드디어 만났다. 저도 정말 뵙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이어 서로를 향한 비주얼 칭찬 폭격전이 펼쳐졌다. 임지연이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다우시다"라는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네자 박나래는 "내가 먼저 하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급기야 "이렇게 예쁘면 불법 아니냐", "다시 태어난다면 얼굴은 임지연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임지연은 배우 윤균상을 통해 박나래와 내적 친분을 쌓은 상태였다. 그는 "균상이 오빠가 언니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나래바'에 꼭 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균상이 볼 때마다 '지연 씨 너무 보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미소 지었다.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으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임지연은 "학창 시절 오락부장을 도맡아 했고, 체육대회는 '내 무대'라고 생각했다. 투애니원(2NE1) 노래하면 무조건 씨엘(CL) 역할이었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저도 완전 호기심 천국이다"라며 즉석에서 리액션을 주고받는 등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은 서로의 텐
'나솔사계' 23기 옥순과 11기 영숙-23기 순자의 갈등이 대폭발한다. 16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3기 옥순과 11기 영숙-23기 순자가 '마지막 고백 타임' 중 팽팽히 맞서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앞서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과의 러브라인을 셀프 정리한 뒤, 앙금이 남은 듯 23기 옥순이 들리는 곳에서 '의미심장' 한 마디를 날렸다. 이를 들은 11기 영숙은 돌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던 터. 이날 23기 옥순은 미스터 한과 11기 영숙 사이에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11기 영숙은 "도시락 데이트 선택 때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한 사람(23기 옥순)이 미스터 권님한테 여지를 주고 있었으니까…"라고 23기 옥순에 대한 불만을 필터 없이 쏟아낸다.자신을 향한 '공개 옆담화'에 심기가 불편해진 23기 옥순은 결국 참지 않고 11기 영숙과 23기 순자에게 한마디를 한다. 23기 옥순은 "두 사람이 제가 (데이트) 선택을 할 때마다 (내가 누굴 택할지) 물어봤었잖아"라고 자신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음을 토로한다. 하지만 23기 순자는 "언니만 정리하면 끝난다고 했잖아"라고 싸늘하게 대꾸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급기야 11기 영숙은 "남자들한테도 23기 옥순님 때문에 정리 안 된 게 많았어"라고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이 23기 옥순 때문에 꼬여버렸다고 성토한다.난처한 상황이 된 23기 옥순은 "나는 남자들한테 불분명하게 행동한 적이 맹세코 단 한 번도 없다"고 항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기 순자도 "나는 (23기 옥순님과 연
9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김강우, 가수 이찬원, 손연재의 요리 대결이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남편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한다.VCR 속 손연재는 6년째 운영하고 있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본업 일상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평소 좋아하는 열무김치로 비장의 메뉴들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한다. '편스토랑' 첫 메뉴 대결을 앞두고 냉정한 입맛의 친구들에게 솔직한 맛 평가를 받아 보기로 한 것. 손연재의 찐친 3인방은 촌철살인 맛 표현으로 초보 편셰프 손연재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낸다.이날 모인 찐친들 중에는 손연재와 남편의 만남을 주선한 은인도 있다고. 손연재는 "언니(지인)가 좋은 사람이라고 무조건 만나보라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첫 만남 이후 서로 연락을 안 하다가, 언니가 밀어붙여서 만나게 됐다. 언니 고맙다. 나의 은인이다"라고 마음을 전한다. 그렇게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손연재와 남편은 약 1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손연재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고. 손연재는 "첫 만남부터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렇게 느낀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또 손연재는 결혼, 출산과 함께 완전히 달라진 삶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손연재는 "원래 한식을 안 먹었다. 결혼하고 남편이 삼시 세끼 한식을 먹는데 너무 맛있게 먹
김재중이 더마 브랜드 메디힐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됐다. 앞서 그는 양부모님을 위해 60억 원 대저택을 선물했다고 밝혀 화제 됐다. 이 집은 지하 1층 차고, 1층 거실, 2층 대형 테라스, 3층 게스트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편찮으신 부모님을 위해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메디힐 공식 SNS를 통해 'GUESS WHO'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지난 13일 공식적으로 브랜드 모델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김재중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메디힐은 대표적인 K-더마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피부 효능별 패드 및 마스크팩을 비롯해 높은 품질의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재중은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로 가수 외에도 예능, 연기, 프로듀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 중이다.김재중을 모델로 발탁한 메디힐 측은 "김재중은 데뷔 23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고,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내는 아티스트인 만큼 메디힐의 혁신과 제품력을 구비하고 장기간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점과 잘 어울리면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재중은 오는 17일 일본에서 새 앨범 'Rhapsody'를 발매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2018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배우 최지우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MC에서 하차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슈돌’ 마지막 녹화에서 최지우는 따뜻하고 진심 어린 공감으로 내레이터 역할을 이어갔다. 공동MC 박수홍, 안영미와 모든 촬영을 마친 그는 “‘슈돌’ 촬영 날마다 화면 속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늘 설렜다. 1년 6개월 동안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었고, 따뜻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최지우는 지난해 6월, ‘슈돌’ 11주년을 맞아 새 MC로 합류했다. 단순한 내레이션을 넘어 ‘늦깎이 엄마’로서 솔직한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다정한 말투로 프로그램 속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하며 훈훈한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장동민의 딸 지우 편에서는 직접 출연해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때때로 자신의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최지우는 올해 영화 ‘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 동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꾸게 되는 워킹맘 미라(최지우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지우는 1형 당뇨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장혁이 '사생활 압수'라는 극단적인 부족 상황을 겪으며 멘붕에 빠진다.tvN 예능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다섯 남자들이 예기치 않게 '부족한' 환경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분투를 담는다. 16일 방송되는 '핸썸즈' 45회에서는 멤버들이 개인주의를 내려놓고 팀워크를 증진할 수 있도록 2인이 짝을 이뤄 서로 팔을 묶고 풀타임 동행을 펼치는 '사생활 부족' 생활을 펼친다. 맏형 차태현의 절친 장혁이 '핸썸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사생활 부족 생활'로 물오른 핸썸즈의 브로맨스에 불을 한층 지핀다. 이날 '핸썸즈'의 캠핑 현장에 홀연히 나타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장혁은 "지금부터 장혁 씨도 부족 생활을 함께하도록 하겠다"는 제작진의 선언과 함께 한 팔을 결박당하며 사생활을 압수당한다. 이와 함께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그리고 게스트 장혁은 풀타임 동행 짝꿍을 바꿀 수 있는 '환승 짝꿍'의 기회를 얻는다. 짝꿍 교체를 위해 멤버들은 한 명씩 앞에 나서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게 된 현장에서 오상욱은 "이거 살짝 연애 프로그램 같은데?"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가장 먼저 어필에 나선 장혁은 새로운 짝꿍을 구하기 위해 매력 발산을 서슴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혁은 "저는 머리도 잘 쓰고, 몸도 잘 쓴다. 수갑을 같이 차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고교 시절 기계체조 선수 이력 공개와 함께 '엄지손가락 푸시업'까지 감행한다. 장혁은 차태현과 함께 손뿐만 아니라 발까지 꽁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김유정이 찬란한 파멸을 선택한다.오는 11월 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측은 15일, 천사의 가면 너머 악마의 본성을 숨긴 백아진(김유정 분)의 실체가 담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톱스타 백아진의 파멸과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연출을,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아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은 백아진의 서늘한 눈빛과 미소로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는 백아진의 존재감이 강렬하다. 특히 그 앞에 엑스자로 교차하는 핏빛 붉은 실들과 "지옥에서 시작된 삶이라면 스스로 괴물이 되는 게 낫지 않겠어요?"라며 자기 자신을 타락의 길로 이끄는 문구도 심상치 않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기 배우 백아진의 실체를 폭로하는 인터뷰로
앞서 첫 회 시청률 10.5%를 기록했던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최근 회차에선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어제(15일) 저녁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3회에서는 헤어진 아빠 강민보(황동주 분)와 연락한 사실을 엄마에게 들킨 강마리(하승리 분)와 그녀의 엄마 주시라(박은혜 분)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어제 방송에서 마리는 동거를 제안하는 이강세(현우 분)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동거를 해?”라면서 대답을 미뤘다. 그런가 하면 시라는 홍사장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받고 질색팔색했지만, 그의 재력에 몇 번 더 만나볼 것을 다짐했다.마리 모녀에게 로맨스의 기운이 드리워질 무렵, 마리의 탄생에 관련 있는 엄기분(정애리 분)은 “마리는 인턴을 본교에서 할 거지?”라며 은근슬쩍 시라를 떠봤다. 하지만 시라는 “내가 책임질게. 이렇게 나와야 되는 거 아냐?”라면서 기분 나빠했고, “외숙모, 그동안 편했지?”라는 시라의 혼잣말은 향후 벌어질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그러던 와중, 마리와 시라의 감정이 폭발할 사건이 발생했다. 산후조리원 당직실을 청소하던 시라가 전남편 민보의 이름으로 마리에게 온 국제 소포를 발견한 것. 믿었던 딸에게 배신감을 느낀 시라는 부리나케 마리에게 달려가 따귀를 날렸고, 이를 추궁했다. 마리는 “난 이유도 모른 채 아빠를 잃었다”면서 “말은 안 했어도 아빠 많이 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마리와 시라의 다툼을 목격한 기분과 사
배우 윤지민이 MBN 단편 드라마 ‘층간’에 출연한다.‘층간’은 성추행 범죄 증언 관련 협박을 받아 속초로 피신한 오디오 엔지니어 '원경'(백시연 분)이 윗집의 정체불명 소음을 쫓다 자신이 외면했던 세상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극 중 윤지민은 ‘원경’의 위층에 거주하며 극심한 층간 소음을 유발, 갈등의 중심에 서는 인물 ‘하정’역을 맡았다. ‘하정’은 해맑은 눈웃음과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 뒤로 서늘한 기운을 감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윤지민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단오의 인연’에 ‘신덕왕후’로 특별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 ‘윤지민&권해성의 하이하이’를 통해 작품 속 강렬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털털하고 러블리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고 있다.윤지민이 출연하는 단편 드라마 ‘층간’은 오는 17일 밤 12시 MBN을 통해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웹 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가 이번 시즌7에서 대망의 100회를 맞은 가운데, 선후대 전과자 엑소 카이·이창섭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의 프랜차이즈 예능 '전과자'가 16일 카이와 이창섭이 함께하는 100회 특집 1탄을 공개한다. '전과자'는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 2022년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편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교까지 찾아가며 다채로운 학과들을 소개, MZ세대 및 구독자 '스낵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100회 특집 1탄에서는 시즌6부터 '전과자'를 이끌어가고 있는 2대 전과자 카이와 1대 전과자 이창섭이 만나, '전과자'의 시작을 함께했던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산하의 교정학과를 함께 방문한다. 만나자마자 서로를 얼싸안은 카이와 이창섭은 "촬영이 쉽지 않아 고생이 많다"며 동질감을 형성, 오프닝부터 남다른 케미를 뿜어냈다고. 또 두 사람은 최근 화제를 모은 아이브 장원영과의 동반 입대를 비롯, 가장 기억에 남는 학과 등 각자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끊이지 않는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은 학교와 학과, 에피소드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전과자'에 오랜만에 복학생으로 돌아온 이창섭은 과거보다 한결 효율적으로 바뀐 촬영 스케줄을 확인한 뒤 "왜 나 때는 그렇게 안 해줬어?"라며 제작진을 향해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본격적으로 학과 탐방에 돌입한 두 사람은 누구를 '전과자'로 부를지 호칭 정리에 나서더니, '현 전과자'와 '전 전과자'
'신랑수업' 장우혁이 16살 연하 배우 오채이에게 '기습 뽀뽀' 선물을 받았다. 둘은 평창 여행에서 '웨딩 촬영'도 언급했다. 앞서 장우혁은 오채이에게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어, 이 커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4회에서는 장우혁이 오채이와 강원도 평창으로 첫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종편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장우혁은 오채이와 강원도 대관령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트랙터를 개조한 열차를 타고 대관령 하늘 전망대까지 올라갔으며, 간식을 먹으며 다정히 대화를 나눴다. 이때 장우혁은 근처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을 발견해 "우린 운명인가 보다. 먼저 데이트 때에도 웨딩 촬영하는 거 보지 않았냐. 우리는 웨딩 촬영하는 곳만 가네. 나중에 여기 와서 웨딩 촬영 하면 되겠다"고 플러팅했다. 오채이는 싱긋 웃었다.두 사람은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마트에서도 직원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오채이는 미리 써온 메모를 보면서 꼼꼼하게 이날 요리할 음식 재료들을 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연애부장' 심진화는 "최고의 신붓감이다. 이미 신부수업이 다 되어 있다"라며 감탄했다.잠시 후 두 사람은 숲속 글램핑장에 갔다. 오채이는 에그인헬과 밀푀유나베 등을 요리했다. 장우혁은 맛있게 먹으며 "이런 거 맨날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장우혁은 손수 고기를 구워 오채이에게 줬는데, 오채이는 "가족 여
지난해 11월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 안유정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방송인 유병재가 EBS 새 예능 '사제 공감 퀴즈쇼 - 열혈사제'의 메인 MC로 나선다. '사제 공감 퀴즈쇼 열혈사제'(이하 '열혈사제')는 전국 중학교를 찾아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퀴즈와 게임을 통해 소통하는 버라이어티다. 유구한 전통이 있는 프로그램 '장학 퀴즈'를 통해 대한민국 고교 인재를 발굴·지원해 온 EBS가 이번에는 '열혈사제'를 통해 중학생들의 재치와 끼를 조명한다.'열혈사제'는 경기도 안양 신성중학교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서울 청원중학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황지중학교까지 총 세 개 학교를 찾는다. 첫 방송의 무대가 될 안양 신성중학교는 가수 김종국, 배우 지창욱 등을 배출한 명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MC 유병재는 "많은 인재를 길러낸 신성중학교에서 첫선을 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첫 화에서는 단순한 지식 퀴즈가 아닌 체력, 상식, 행운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게임을 통해 '열혈사제'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의 꿈, 소통 마이크 등의 코너에서는 학생들의 진솔한 꿈과 생각, 그리고 젠지 세대의 소원을 들어보며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힌다. 유병재는 "요즘 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예상치 못한 답들이 나와 당황하기도 했다"라며 놀라워했다고.'열혈사제'는 오는 18일 오후 3시에 첫 방송 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일본의 톱급 안무가 리에하타가 과거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았던 차별적 대우를 고백했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열였다. 현장에는 메인 프로듀서 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를 비롯해 참가자 40명, 정민석 PD, 황금산 챕터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 힙합·K-POP·J-POP 등 각기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2015년 첫선을 보였던 대한민국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새로운 시즌으로, 전소연, 치타, 헤이즈 등 수많은 여성 래퍼가 얼굴을 알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 3' 이후 약 9년 만에 리뉴얼이다.리에하타는 "여성으로서 어릴 때부터 굉장히 멋있는 여성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설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 댄서로서도 요구받는 게 달랐다. 프로 댄서들 사이에 있을 때 늘 여성 옆에 서야 했고, 여성 위주로 안무를 만들어줘야 했다. 나는 남자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멋있는 것을 만들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도 기회가 없다고 느꼈다. 변화되고 발전된 시대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10대 때부터 해왔다"고 밝혔다.이어 "40명의 참가자가 귀여운 것뿐만 아니라 멋있는 것도 잘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며,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기뻤다. 내 어
이경규가 고민견의 행동에 난색을 표했다. 16일 밤 9시 50분,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犬 ‘하트’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대 이집트 벽화 속 신 ‘아누비스’를 연상시키는 ‘파라오 하운드’ 견종이 ‘개훌륭’ 최초로 고민견으로 등장해, 늘씬한 체형과 강인한 인상으로 출연진의 감탄을 모았다. 하지만 우아한 외모와 달리, ‘하트’의 고민 행동은 심상치 않았다. 산책할 때마다 급발진을 일삼고,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흥분해 보호자의 진땀을 빼게 한 것.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 채 주변을 향해 날뛰는 흡사 고라니 같은 ‘하트’의 모습에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트’의 고민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함께 사는 반려견 ‘미키’를 괴롭혀 쫓아내고, 소형견에게는 공격적인 입질을 보이기도 한 상황. 심지어 밤낮없는 짖음으로 보호자를 당황케 하고 물건을 물고 뜯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런 ‘하트’의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은 보호자를 향한 입질로 이어져 훈련사들이 경악을 금치&n
기안84가 절친 김충재에게 그림에 대한 슬럼프를 고백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기안84가 절친 김충재를 찾아가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기안84는 작업실에서 붓을 들고 그림 작업에 열중하던 중 마음에 들지 않은 듯 연신 한숨을 내쉰다. 그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그의 표정은 붓질을 할수록 더욱 어두워진다. 그는 “요즘 그림 작업이 잘 안 된다. 미궁에 빠진 것 같기도 하고…”라며 마음처럼 풀리지 않은 심정을 밝힌다. 마지막 개인전이 끝난 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붓을 놓지 않고 작업을 이어왔음에도 성에 차지 않았다며, 몇 달을 노력해 그린 그림을 가져와 하얗게 덮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답답함을 벗어나기 위해 기안84는 작업실을 나와 어디론가 향한다. 그는 “살면서 제일 열심히 한 것 중 하나”라며 커다란 석고상과 미술 재료를 들고 오랜 절친인 ‘미대 훈남’ 김충재의 작업실로 향한다. 기안84의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김충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인다. 보고 싶던 동생을 만나 근황을 나눈 기안84는 김충재에게 과거 입시 학원에서의 추억과 그림에 대한 초심을 찾기 위해 ‘석고 소묘’를 제안한다. 김충재는 뜻밖의 제안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기안84와 석고상을 사이에 두고 연필을 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미대 오빠’ 기안84와 김충재의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오직 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