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의 첫 번째 걸그룹 그룹 Baby DONT Cry(베이비돈크라이)가 자체 콘텐츠 예능을 공개했다. Baby DONT Cry(이현, 쿠미, 미아, 베니)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 첫 화를 공개했다.이날 Baby DONT Cry는 각자의 콘셉트에 맞춰 등장했다. 예능 전쟁터에 나가기 위해 모인 엘리트들이라는 설정 아래 멤버들은 엉뚱하고 발랄한 개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또한 “남이 깨면 프라이, 스스로 깨면 병아리”라고 재치 있는 급훈을 완성하는가 하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진 첫인상 게임에서는 멤버 각자가 지닌 의외의 면모와 거침없는 입담이 더해졌다.이처럼 Baby DONT Cry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풍성한 재미와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돈독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피네이션의 첫 번째 걸그룹 Baby DONT Cry는 지난달 두 번째 디지털 싱글 ‘I DONT CARE(아이 돈트 케어)’를 발매하고 무대 위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 것에 이어 이번 콘텐츠로 예능까지 점령, 올라운더 그룹임을 증명했다. 이들이 다채로운 분야에서 펼칠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Baby DONT Cry의 자체 콘텐츠 ‘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4세대 걸그룹 최강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연말 결산 차트에서 K-팝 대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노래 200선’에서 르세라핌 미니 5집 수록곡 ‘Come Over’(컴 오버)가 90위에 올랐다. 올해 리스트에 오른 한국 가수의 곡은 이 노래가 유일하며, 정규 타이틀이 아닌 수록곡으로 선정돼 더욱 주목받았다. 매체는 강한 중독성을 높게 평가했다.‘Come Over’는 영국 밴드 정글(Jungle) 멤버 조쉬 로이드와 리디아 키토가 참여해 빈티지하면서 몽환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미 스포티파이 한국·미국·일본 ‘데일리 톱 송’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스파게티, feat. j-hope of BTS)’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5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81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인했다. 한국·홍콩·일본 등 17개 국가/지역 차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롱런 중이다. 누적 재생 수는 9천만 회를 돌파해 자체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 달성이 눈앞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첫 시즌 그리팅 '365 Knots'를 선보인다. 앞서 이즈나는 CJ ENM의 자회사인 소속 걸그룹으로, 지난해 방송된 엠넷 'I-LAND2 : N/a'를 통해 11월 데뷔했다. 그런 가운데 멤버 윤지윤은 데뷔 3개월 만인 2월 돌연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으며, 8월 팀을 탈퇴했다.'365 Knots'는 365일, 매일 다른 매력으로 빛나는 이즈나의 순간들을 리본처럼 단단하게 묶어낸 시즌 그리팅으로, 설렘 가득한 하루를 함께할 수 있는 이즈나의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냈다.시즌 그리팅에는 2026년 캘린더를 비롯해 다이어리, 포토북, 스티커, 미니 포스터, 포토 카드, 북마크 등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다. 이즈나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한 소프트 핑크 톤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지난달 25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이즈나는 데뷔 앨범 'N/a', 'SIGN(사인)', 'BEEP(삡)',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까지 그동안 색다른 콘셉트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으며, 매 앨범 비약적인 성장세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 돌파와 지난 10월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달 개최된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5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FAVORITE RISING ARTIST)를 수상하며 차세대 K-POP을 이끌 '글로벌 슈퍼루키'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지난 1년 동안 다채로운 활동으로 눈부신 성장을 입증한 이즈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그리팅을 선보이며 한 해를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이즈나의 데뷔 첫 시즌 그리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한층 강렬해진 음악과 비주얼로 컴백을 예고했다.더블랙레이블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일 공개되는 올데이 프로젝트(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의 첫 EP 타이틀곡 ‘LOOK AT ME’(룩앳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15초 분량의 티저에는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과 중독성 강한 음원 일부가 담겨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공간감이 뒤틀리는 듯한 연출과 독특한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FAMOUS’(페이머스), ‘WICKED’(위키드)로 데뷔한 이후, 첫 EP ‘ALLDAY PROJECT’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사운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EP 선공개곡 ‘ONE MORE TIME’은 공개 직후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번 EP에는 선공개곡과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다. 데뷔 활동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강점에 더해 장르적 확장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위너 강승윤이 솔로 콘서트 투어 개최를 앞두고 설렘 가득한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솔로 콘서트 투어 스팟 비디오를 공개했다. 약 4년 만에 펼쳐지는 솔로 콘서트 투어를 앞두고 강승윤이 직접 준비 과정과 각오를 전한 영상이다.강승윤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PAGE 2'(페이지 2)와 함께 새로운 무대를 다채롭게 꾸려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했다. 그는 "더 자유롭고 에너지가 살아 있는 퍼포먼스로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정말 많이 준비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같은 공간에서 음악으로 호흡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그의 바람과 함께, 지난 2021년 첫 솔로 콘서트부터 올해 열린 위너 콘서트까지 음악 여정을 담은 하이라이트 장면이 영상 속에 이어지며 다가오는 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이번 투어는 12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 대구, 1월 17일 대전, 1월 24일 광주에서 이어지며, 2월 28일과 3월 1일 서울 공연을 거쳐 3월 14일 오사카, 3월 15일 도쿄까지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티빙 시리즈 ‘친애하는 X’의 스페셜 OST 앨범이 발매된다. 5일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친애하는 X’는 캐릭터 백아진과 그에게 피해를 입은 X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으로, 방영 이후 국내외 화제성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연출, 연기, 음악 등 전반적인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이번 OST 앨범에는 림킴의 ‘Run & Run’(런 앤드 런), 일레인의 ‘Insane’(인세인), 민니의 ‘Devil’s Angel’(데빌스 엔젤), Sam Ock(샘 옥)의 ‘Goodbye’(굿바이), COCONA(코코나)의 ‘Ego’(에고), Olivia Marsh(올리비아 마쉬)의 ‘Eyes On Me’(아이즈 온 미) 등 총 7곡의 가창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오프닝 곡을 포함한 25곡의 BGM이 추가됐다.음악은 이응복 감독과 협업해온 개미 음악감독이 총괄했다. ‘친애하는 X’ OST 스페셜 앨범은 5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디지털 음원은 8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화사가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화사가 5일 공식 SNS를 통해 ‘HWASA 2026 SEASON’S GREETINGS [MARIA]’(화사 2026 시즌스 그리팅 마리아) 콘셉트 포토 3종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화사는 흑백 톤의 이미지에서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했다.화사는 최근 싱글 ‘Good Goodbye’(굿 굿바이)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6곳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고, 2025년 48주차 써클차트에서도 6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 43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에 올랐으며, 신설된 ‘빌보드 코리아 핫100’ 첫 1위를 기록했다.화사는 2023년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 ‘NA’(나), ‘Good Goodbye’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최종 10위를 차지한 최립우가 첫 단독 팬미팅 해외 추가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지를 통해 2026 Chuei Li Yu Fan Meeting 'Drawing Yu' in MACAU(2026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 인 마카오)의 개최를 알렸다. 공연은 내년 1월 24일 오후 7시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Broadway Theatre)에서 진행된다.앞서 개최를 알렸던 동명의 타이베이 팬미팅은 추가 회차 오픈을 확정 지었다. 내년 1월 3일 오후 2시와 7시, 2회로 예정됐던 공연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한 것. 이에 전날인 1월 2일 1회 공연을 추가로 편성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최립우는 오는 20~21일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까지 첫 단독 팬미팅 'Drawing Yu'의 여정을 이어간다. 서울 공연 또한 추가 회차까지 총 4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최립우를 향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최립우는 그만의 매력을 온전히 담은 다채로운 무대와 이벤트로 올겨울 팬들과 따뜻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최립우는 지난 3일 첫 싱글 앨범 'SWEET DREAM'(스위트 드림)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앨범 발매 직후 음반 및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최립우는 오늘(5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첫 음악 방송 무대를 펼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f(x) 겸 배우 크리스탈이 첫 번째 솔로 싱글을 통해 파격적인 매력을 뽐냈다.5일 크리스탈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는 이날 크리스탈 첫 번째 솔로 싱글 ‘Solitary’(솔리타리)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크리스탈은 침대 위에 누워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크리스탈의 ‘Solitary’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음악으로, 싱글 CD에는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Solitary’의 파티 리믹스도 수록되었다. 크리스탈은 BAN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반 제작기 ’CHARGING CRYSTALS’(차징 크리스탈스) 1화에서 런던과 제주 하우스오브레퓨즈를 오가며 진행된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Toro y Moi(토로 이 모아)’와의 음반 세션 등 솔로 음반 준비 과정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의 솔로 앨범에 대한 세계 음악 팬의 관심이 심상찮다. 음악 스타일이 대중적이지 않음에도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Stone)이 발표한 올해 최고의 앨범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도 이 리스트에 있다는 점에 비춰 "채영이 제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최근 롤링스톤은 공식 홈페이지에 'The 100 Best Albums of 2025'(더 100 베스트 앨범즈 오브 2025, 올해 최고의 앨범 100선)를 발표했다. 지난 9월 나온 채영의 첫 솔로 앨범 'LIL FANTASY vol. 1'(릴 판타지 볼륨1)이 여기서 8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는 이 리스트에서 29위였다.롤링스톤은 채영의 솔로 앨범에 대해 "성장의 여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 매체는 "트와이스 멤버로 스타덤에 올랐던 채영이 첫 솔로 작업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오래된 친구를 잃은 경험, 용서, 자신의 괴짜 같은 면을 가사로 풀어냈다"고 했다. 이어 "채영은 지금 자신의 작은 판타지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있는 아티스트"라고 총평했다.업계에서는 채영의 앨범이 주목받은 이유로 장르적 다양성을 꼽았다. 이 앨범에는 국내에선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비주류 장르의 곡이 많이 수록됐다. 아이돌 멤버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할 때 대중성을 겨냥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K팝 공식을 채영의 이번 앨범은 따르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그의 앨범은 R&B(리듬 앤드 블루스)를 기반으로 재즈와 힙합 요소를 더한 네오소울, 힙합과 일렉트로닉(전자음악)이 섞인 가운데 몽환적 분위기를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세 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새 싱글을 발표한다. 대성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한도초과'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레일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한도초과'를 비롯해 '장미 한 송이', '혼자가 어울리나 봐' 총 세 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한도초과'는 쿠시, 지드래곤, 대성이 다시 힘을 합친 곡이다.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경쾌한 리듬이 중심을 이루며 대성의 밝은 음색이 부각됐다. 두 번째 트랙 '장미 한 송이'는 신스록 사운드를 내세운 러브송이다. 세 번째 트랙 '혼자가 어울리나 봐'는 R&B 발라드로, 이별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보컬이 특징이다. 이후 공개된 하이라이트 레일러 영상에는 세 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각 트랙의 분위기와 구성 차이가 드러나며 싱글 전반의 색채가 소개됐다. 대성은 이번 싱글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와 성숙한 보컬 변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신곡 '한도초과'는 1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ENCORE – SEOUL'이 진행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ifeye(이프아이)가 커버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했다. ifeye(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지난 10월 17일 미유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4일 카시아까지 멤버별 맞춤형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음색으로 원곡을 재창조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미유는 아이유의 ‘바이, 썸머’를 통해 담백하지만 따뜻한 보컬 감성을 보여줬다.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는 미유만의 서정적 음색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성 장인”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 화연은 최예나 ‘Love War’를 자신만의 색채로 재해석했다. 낮고 힘 있는 톤, 짙은 감성 표현, 시크한 여유까지 더해 곡의 서사를 탄탄히 채우며 보컬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막내 사샤는 태연의 ‘11:11’을 선택해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 맑은 음색과 여유로운 호흡 처리가 어우러져 원곡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살리면서도 따뜻한 보이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희는 로제의 ‘toxic till the end’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직접 기타 연주까지 더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태린은 윤하 ‘오르트구름’을 폭발적 에너지로 소화하며 물오른 가창력을 뽐냈다. 고음에서의 시원한 타격감과 곡 전체를 이끄는 강한 에너지가 돋보이며,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커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카시아는 Elijah Woods의 ‘24/7, 365’를 선곡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팝 보컬을 기반으로 부드러운 음색을 앞세워 곡의 감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곡 말미 원곡 가수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해요”
그룹 앤팀이 올해 발표한 모든 작품을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빌보드 재팬이 5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앤팀의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고 인 블라인드)는 싱글 차트 5위에 올랐다. 앨범 차트에서는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가 5위, 두 번째 일본 정규 앨범 ‘Yukiakari’(유키아카리)가 8위를 기록했다.올해 4월 발매된 ‘Go in Blind’는 7월 기준 일본레코드협회 ‘밀리언’ 인증을 받았고, 10월 28일 발표된 ‘Back to Life’는 초동 122만 2022장을 판매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첫 일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앤팀의 글로벌 영향력은 더욱 확대됐다. ‘Back to Life’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와 프랑스 SNEP 종합 음악 차트에 진입했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 ‘톱 앨범 세일즈’ 13위를 기록하며 앤팀을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올려놓았다. 프랑스 SNEP에서는 ‘톱 피지컬 앨범’ 34위에 진입했다.타이틀곡 ‘Back to Life’의 글로벌 스트리밍도 크게 상승했다. 전작 대비 미국 스포티파이 최대 리스너 수는 약 2.4배, 애플뮤직은 약 3.8배 증가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앤팀을 “지금 가장 주목받는 그룹”이라고 평가하며 성장세를 조명했다.한편 앤팀은 올해의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연말 음악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출연도 확정됐다.최지예 텐아시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의 두 번째 팬미팅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6년 1월 3~4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두 번째 공식 팬미팅 'Xdinary Heroes 2ND FANMEETING <XCLUSIVE PARTY>'(엑스클루시브 파티)를 연다.해당 팬미팅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5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빌런즈(팬덤명: Villains) 2기 회원을 대상으로 팬클럽 선예매가, 8일 오후 8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공연 및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다채로운 팬미팅 티저 콘텐츠를 오픈하고 공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개인 및 단체 포토에서는 가면, 케이크 등 다양한 오브제와 어둑한 보랏빛 달이 오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숏폼 영상에서는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여섯 멤버가 순식간에 블랙 슈트룩으로 변신해 빌런즈를 특별한 파티로 초대했다.영단어 'Exclusive'와 'X'를 결합해 이름 지은 이번 공연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빌런즈가 채워가는 단 한 번의 'XCLUSIVE'한 시간을 의미한다. 오직 이들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파티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팬들과 2026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 한 해 여러 단독 콘서트, 월드투어,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등 국내외 무대에서 관중과 호흡했다. 기세를 몰아 내년 1월 데뷔 첫 일본 단독 공연 'Xdinary Heroes Japan Special Live <The New Xcene>'(재팬 스페셜 라이브 <더 뉴 엑스씬>)을 전개하고 '공연 강자' 활약세를 잇는다.김지원 텐아시아
리셋(reset), 재등장(reemergence), 재형성(reshaping), 터닝포인트(turning point)….올해 K팝 업계를 평가하는 외신 기사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다. 그만큼 K팝 업계는 올해 다사다난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뉴진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BTS가 완전체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K-팝 레전드'로 불리던 지드래곤이 기대에 못 미치는 라이브 실력과 성의 없는 무대 준비로 K팝 팬을 실망시켰다. 이런 와중 5세대 그룹이 속속 등장하며 가요계가 세대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혁명' 외치던 뉴진스, 결국 백기 투항뉴진스의 자칭 '혁명' 시도가 1년여 만에 막을 내렸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대표직에서 해임된 후 그를 복귀시키라고 요구하며 어도어와 대립했다. 뉴진스 5인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청구 소송을 냈고,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뉴진스 멤버들은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다소 뜬금없는 발언을 했다.지난 10월 30일 법원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취지의 1심 판결을 내렸다. 멤버 전원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이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를 통해 소속사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지, 하니, 다니엘도 뒤늦게 복귀 의사를 전했다. 어도어는 민지, 하니, 다니엘의 일방적 복귀 선언에 "진의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결론적으로 5인 모두 복귀 의사를 밝히며 완전체 활동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