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로제가 애플과 협업한 신곡 'new trick'(뉴 트릭)을 공개한다.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0일 로제의 새 음원 'new trick'이 오는 18일 오전 8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발매된다고 밝혔다.신곡 뮤직비디오는 애플의 'Shot on iPhone'(샷 온 아이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됐다. 로제는 레이디 가가,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에 이어 애플의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애플과 로제는 이날 공식 SNS에 약 15초 분량의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탕을 든 로제의 모습과 신곡 일부가 담겼다. 티저와 뮤직비디오 본편은 모두 아이폰 18 프로(iPhone 18 Pro)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 켄드릭 라마,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했으며, 블랙핑크의 '뛰어(JUMP)'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다.한편, 로제는 최근 중국의 한 차 음료 브랜드로부터 약 72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광고 모델 계약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샴페인 브랜드와도 약 1년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특별판 출시를 논의했지만, 제품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 차이로 협업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6'(BlizzCon® 2026)의 피날레 무대에 오른다.르세라핌은 오는 1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26'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폐막 공연을 펼친다.'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폐막일 메인 스테이지 공연은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르세라핌은 2023년 K팝 가수 최초로 이 행사에 초청된 데 이어 올해 다시 무대에 선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는 음악과 게임을 결합한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르세라핌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은 2023년 시작됐다. 당시 양측은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퍼펙트 나이트)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했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출연한 실사 장면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오버워치' 속 영웅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교차해 담겼다. 멤버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웅 스킨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도 선보였다.양측은 오는 11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르세라핌의 싱글 2집 'Made My Night'(메이드 마이 나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신곡 'Made My Night'는 특별한 누군가와 밤새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을 담은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에 앞서 11일 0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2026 ASIA TOP ARTIST FESTIVAL'(2026 ATA 페스티벌)에 출연한다.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0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6 ATA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날 밴드 라이브를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데이브레이크는 그동안 단독 공연과 음악 페스티벌을 오가며 라이브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부터 브랜드 콘서트 'SUMMER MADNESS'(서머 매드니스)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소극장 라이브 시리즈 'ONE NIGHT LIVE : ONL'(원 나이트 라이브 : 온엘)을 새롭게 시작했다.이번 '2026 ATA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하는 공연은 오는 20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다.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그룹 엔하이픈 출신 에반(EVAN)의 첫 미니 앨범이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넘겼다.10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반의 미니 1집 'DEATH OF ME'(데스 오브 미)는 전날 기준 50만 267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올랐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튀르키예 등 1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기록했으며, 총 34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진입했다. 일본 오리콘에서는 9월 8일 자 '데일리 앨범 랭킹' 4위를 차지했다.이번 앨범 'DEATH OF ME'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고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음반이다. 에반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얼터너티브 록과 UK 개러지 팝, 드림팝 등의 장르를 수록했다.타이틀곡 'Death of Me'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유튜브 집계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글로벌 차트 5위를 비롯해 9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위권에 자리했다.한편, 에반은 1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Death of Me'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10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NCT WISH가 지난 7월 15일 발매한 일본 싱글 'YO-I-DON! / BOY MEETS GIRL'(요이돈! / 보이 미츠 걸)은 8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NCT WISH는 해당 싱글로 지난달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이번 인증은 NCT WISH가 일본에서 거둔 자체 최고 기록이다.NCT WISH는 오는 2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Rakuten GirlsAward 2026 AUTUMN/WINTER'(라쿠텐 걸스어워드 2026 어텀/윈터)에 출연한다. 2024년 처음 무대에 오른 이후 2년 만의 재출연이다.오는 10월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그룹 캣츠아이의 최근 유럽 투어에서 어린 관객이 눈에 띈다는 공연 영상과 후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성숙한 팝스타 이미지를 보여온 그룹에 어린 팬들이 많다는 점을 두고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국내에서 '초통령'으로 불리는 아이브 역시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기획된 그룹은 아니었다.두 그룹은 음악과 퍼포먼스, 멤버들의 스타성을 통해 어린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따라 하기 쉬운 노래와 춤이 관심을 끌고, 닮고 싶은 스타의 모습이 팬심으로 이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캣츠아이는 지난 1일 더블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나섰다. 런던 공연에서는 어린 관객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따라 하는 영상이 공유되면서 일부 관객이 "위글스 콘서트(호주 어린이 공연 그룹 위글스가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가족 대상 공연)에 온 줄 알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반면 어린 팬들이 공연을 즐기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는 반응도 이어졌다.이 같은 반응은 캣츠아이가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도 관련이 있다. 캣츠아이는 'Gnarly', 'Gabriela' 등에서 강렬한 표현과 성숙하고 당당한 팝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공연 영상만으로 전체 팬덤의 연령대가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는지 단정할 수는 없다.아이브의 어린 팬층은 대중적인 히트곡을 통해 넓어졌다. 2021년 데뷔 당시 장원영과 안유진의 기존 인지도, 세련된 비주얼과 자기애를 앞세운 콘셉트로 주목받은 아이브는 'LOVE DIVE', 'After LIKE', 'I AM'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 곡들이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브는 '초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노래와 춤을 따라 하고 포토카드를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받았다.82메이저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M '쇼챔피언'에서 두 번째 싱글 'HEAT'(히트)의 타이틀곡 'Like Fire'(라이크 파이어)로 1위를 차지했다.박석준은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들이 생각난다. 함께 응원해 준 팬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일은 "1위를 했을 때 온몸이 떨렸다"며 팬덤 에티튜드(82DE)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날 82메이저는 수록곡 '오늘 어때(wyd?)' 무대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 뒤 타이틀곡 'Like Fire' 무대를 선보였다.지난 1일 발매된 'HEAT'는 초동 판매량 15만 장을 넘겼으며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Like Fire'는 멜론 핫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64위를 기록했고, 지난 4일에는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82메이저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간다.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그룹 NCT 쟈니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팟캐스트를 선보인다.쟈니가 진행하는 스포티파이 단독 팟캐스트 'JOURNEY with JOHNNY'(저니 위드 쟈니)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된다.팟캐스트에서는 K컬처를 비롯해 쟈니의 취향과 경험,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첫 회는 쟈니와 청취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나이와 MBTI 등 기본적인 자기소개부터 개인적인 취향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쟈니는 그동안 유튜브 콘텐츠 'JCC (Johnny's Communication Center)'와 '쟌소리' 등을 통해 토크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음악 활동 외에도 DJ, 패션,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한편 쟈니가 속한 NCT 127은 오는 18~20일 서울 KSPO DOME에서 'NEO CITY : SEOUL - THE REDLINE' 공연을 개최한다.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SWIM'이 빌보드가 집계한 2026년 여름 글로벌 인기곡 상위권에 올랐다.빌보드가 10일 발표한 '2026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Global Songs of the Summer)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6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바탕으로 지난 6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의 성적을 집계한다.'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총 8차례 1위에 올랐고 23주 연속 톱5를 유지했다. '글로벌 200'에서는 네 차례 정상을 차지했으며 19주 연속 톱10에 머물렀다.앨범 'ARIRANG'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장기 진입을 이어가고 있다. 9월 12일 자 '빌보드 200'에서는 전주보다 두 계단 오른 29위를 기록해 24주 연속 차트인했다.'SWIM'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MTV VMAJ)에서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FAKE LOVE', 'Dynamite', 'Butter'에 이어 해당 부문에서 네 번째 수상했다.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그룹 NEXZ'(넥스지)가 음악 축제 'STRAYCITY'(스트레이시티)를 통해 콜롬비아 보고타 관객들과 만난다.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9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STRAYCITY' 무대에 선다.'STRAYCITY'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중심으로 출범시킨 음악 축제다. 첫선을 보이는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 기준 9월 9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14~1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5~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2024년 5월 데뷔한 넥스지의 라틴 아메리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은 그동안 발표한 곡들과 안무 중심의 무대로 현지 관객들에게 팀을 알릴 계획이다.무대를 앞둔 넥스지는 소속사를 통해 "오늘을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페스티벌에 맞춘 신곡 'SAUCIN''을 포함해 여러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의 합동 무대에 대해서는 "선배들의 무대를 보며 뚜렷한 개성과 현장 라이브 퍼포먼스를 배웠다. 무대를 이끄는 호흡과 관객과의 소통 방식을 눈여겨봤고, 우리 역시 그런 점을 신경 쓰며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무대에서도 배울 점을 찾고 넥스지만의 특색과 경험을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마이크를 든 채 리허설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넥스지는 보고타 일정을 마친 뒤 현지시간 오는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록 인 리오'(Rock in Rio) 무대에 오르며 남
가수 마크(Mark Lee)가 SM엔터테인먼트와 NCT를 떠난 뒤 첫 신곡을 발표한다.마크는 10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새 싱글 'My Friend'(마이 프렌드)를 발매한다.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어퍼룸(Upper Room)을 설립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이다.'My Friend'는 아련한 기타 루프를 중심으로 한 미디엄 템포 팝 곡이다. 사랑의 의미를 되짚는 동시에 하나의 시기와 챕터를 지나 새로운 시작으로 향하는 순간을 담았다. 마크는 작사와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다.뮤직비디오는 CG와 인위적인 효과를 최소화하고 실제 공간과 인물에 집중했다. 앞서 티저를 통해 선보인 'Back to Basic' 방향성을 이어가는 구성으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솜브르(sombr)와 작업한 거스 블랙(Gus Black)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마크는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NCT를 떠난 뒤 어퍼룸을 설립했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독립 후 음악 활동에 나선다.팬 소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MARK's Voice Mailbox'와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Laylo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위버스 멤버십을 오픈했다.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그룹 소녀시대의 새 유닛 효리수가 데뷔 20년 차 걸그룹의 새로운 활동 방식을 제시했다. 완전체 재결합으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대신, 기존에 없던 멤버 조합과 신곡으로 대중을 다시 움직였다. 효리수의 성과가 단순한 프로젝트 유닛의 흥행 이상으로 읽히는 이유다.효연과 유리, 수영으로 구성된 효리수는 지난달 31일 첫 디지털 싱글 'Skibidi'(스키비디)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9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차트 19위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전성기와 비교할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데뷔 20년 차에 새롭게 결성된 유닛이 신곡으로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익숙한 이름을 앞세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실제 음원 소비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효리수의 탄생 과정부터 기존 유닛과 달랐다. 효연의 개인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 세 멤버가 메인 보컬과 센터 자리를 두고 경쟁한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부터 음반 발매를 목표로 멤버를 조합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세 사람의 호흡과 캐릭터가 먼저 주목받은 뒤 실제 유닛으로 발전했다. 음악을 내놓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반적인 순서를 뒤집은 셈이다.이는 오랜 경력을 지닌 그룹이 새로운 활동에 따르는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기도 하다. 콘텐츠를 통해 조합에 대한 반응을 미리 확인하고, 관심이 형성된 시점에 음원과 무대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효리수는 소녀시대라는 이름을 활용하면서도 유닛 자체의 서사까지 확보했다. 유튜브에서 쌓은 친근감이 음악 활동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팬덤 밖 대중이 유입될 통로도 넓어졌다.멤버 구성 역시 전형적인 유닛 공식에서 벗어났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상의 탈의 영상을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직접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비버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정국의 로스앤젤레스(LA) 공연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리포스트했다.해당 영상은 지난 7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 중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무대 위 정국이 상의를 벗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빌보드는 해당 장면과 함께 'Today is so special, right?'(오늘 참 특별해, 그렇지?)라는 문구를 게재했다.특히 비버가 평소 다른 게시물을 자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약 2억8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비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현재 리포스트 게시물이 8개가량 공개돼 있으며, 그중 하나가 정국의 공연 영상이다.정국 역시 비버의 리포스트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화면을 직접 캡처해 자신의 SNS에 다시 공유했다. 이를 본 팬들은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SNS 교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협업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국은 데뷔 초부터 비버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했다. 'Purpose'(퍼포즈), 'Nothing Like Us'(낫띵 라이크 어스), '2U'(투유) 등 비버의 곡을 여러 차례 커버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비버의 'Lifetime'(라이프타임)을 부르기도 했다.비버 역시 과거 정국을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2019년 정국의 생일 당시 자신의 SNS에 "Happy bday #JUNGKOOK. They ain't ready :) now watch this tweet go crazy"(정국 생
가수 성시경의 야외 콘서트 현장 운영을 두고 관람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성시경은 지난 5일과 6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26 성시경 with friends [자, 오늘은]'을 개최했다. 2022년 시작돼 그간 실내에서 진행되던 이 공연은 올해 처음 야외에서 열렸다.공연 이후에는 현장 운영에 관한 관람객들의 경험담이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1인 16만 원의 티켓 가격을 자랑하는 이 공연의 시작은 오후 6시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까지 줄 서서 오후 2시 입장. 땡볕에 육수 뽑는 중"이라며 "가방 검사도 했는데 초콜릿 하나도 다 압수당했다. 맥주 하나에 8천 원이다. 성시경 콘서트 간 사람들 다 괜찮은 거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한 뒤 비슷한 내용의 후기가 연이어 올라왔다. 관람 인원에 비해 푸드트럭 수가 적어 음식 구매 대기 시간이 길었고, 햇볕을 피할 그늘과 별도의 대기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음식물 반입이 제한된 가운데 현장에서 판매한 식음료의 가격이 높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대기하거나 각자 준비한 우산과 양산으로 햇볕을 가렸다.성시경의 현장 대응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그는 일찍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장시간 대기에 지칠 것을 우려해 본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랐다. 이어 김광진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으며, 김장훈도 깜짝 공연에 합류했다. 공연 전 성시경이 대기 중인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은 온라인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가 양봉업자를 연상시키는 모자를 쓴 채 본 공연 시작 전 대표곡들을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일부 관객들은 대규모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배우 활동을 앞두고 로이킴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선다. 배우 서수민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로이킴의 '스파클(Sparkle)'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차준환과 서수민이 서점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책 사이에 쪽지를 주고받으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청춘 남녀를 연기했다.차준환은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이름을 알린 뒤 tvN 시트콤 '궁전랜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하는 가운데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상대역 서수민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 소지섭의 딸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차준환과 서수민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티저에서 두 사람은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 행동을 중심으로 감정을 표현했다. 차준환이 책 사이에 쪽지를 남기고 서수민이 이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영상 후반부에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앞서 설렘을 표현했던 서수민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미소 짓는 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증을 더했다.'스파클'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OST로 알려진 일본 밴드 RADWIMPS의 대표곡이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작사가 이스란과 로이킴이 한국어 노랫말 작업에 참여했다.로이킴이 참여한 'J-POP REMAKE' 프로젝트의 네 번째 음원 '스파클'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차준환과 서수민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본편도 같은 날 공개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