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뉴진…
루미코가 남편 김정민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1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각집부부’ 11회에서 결혼 20주년을 맞은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의 일본 데이트가 공개된다. ‘각집부부’에서 한국과 일본에서의 ‘각집’ 생활을 공개한 김정민과 루미코. 이들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달콤한 하루를 즐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드러난 두 사람의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눈빛은 서로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를 말해준다. 차 안에서 자연스레 손을 맞잡은 김정민과 루미코는 결혼 2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촬영부터 추억의 롤러장 데이트까지, 마치 다시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과 애정이 넘치는 하루를 보낸다. 스튜디오에서 아직도 뜨거운 20년차 부부의 영상을 지켜보던 KCM이 “넷째까지 생기겠네”라며 부러움 가득한 감탄을 내비친다.그러나 달콤했던 하루는 예상치 못한 균열로 인해 갈등으로 번진다. 롤러장에서 앞서나가는 김정민을 향해 루미코는 “왜 나를 버리고 가냐”며 소리치고, 급기야 넘어져 팔목을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한다. “기분 나쁘고, 서운했다”는 루미코의 솔직한 인터뷰는 당시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시간만큼이나,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이 이어지며 관계의 온도를 다시 확인하는 순간들이 펼쳐진 것. 이에 스튜디오의 문소리는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될 것!”이라며 웃음 섞인 조언을 건네 공감을 자아낸다. 감정의 골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결국 “우리 이혼이야”라는 루미코의 통보같은 선언에 김정민이 집을 나가는 장면이 포착된다. ‘각집부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이 10개월 만에 '유퀴즈'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박미선은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저 잘 지내고 있어요' 하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용기 냈습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촬영하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마음이 편해졌고, 무겁기보단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면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전했다.박미선은 전날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은 첫 등장부터 환한 미소를 지은 뒤 그동안 투병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전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특히 박미선은 투병 후 하루도 빠짐없이 딸이 직접 기록한 '엄마 투병 일지'를 비롯해 가족들이 기간 동안 끈끈하게 서로 힘이 되어준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어려운 시간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쿠팡플레이,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이다.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조웅 감독, 각본 반기리·김상윤 작가, 배우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였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뜨거운 의지를 나누며 시작 전부터 힘찬 파이팅 릴레이로 분위기를 달궜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서로의 호흡을 주고받으며 첫 만남부터 ‘동네 특공대’다운 끈끈한 팀워크를 입증했다.특작부대 요원 출신이지만 동네에서 ‘군대 안 갔다 온 놈’으로 통하는 보험 조사관 ‘최강’ 역의 윤계상은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 그리고 자신만의 위트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특히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를 함께한 진선규와 다시 한번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두 배우의 대체불가한 존재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 역의 진선규는 인간미 넘치는 유쾌한 연기와 각 캐릭터들과의 재치 있는 티키타카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예측 불허한 이야기 속에서 터진 특유의 애드리브는 웃음을 폭발시키며 극 중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특임대 조교 출신으로 동네 마트 사장 ‘정남연’ 역의 김지현은 리딩이 시작되자마자 대본에 깊이 몰입했다. 현실감 있는 카리스마와 생활력 강한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고, 순간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반전 매력을 더해
강태오의 연기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2022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박은빈과 핑크빛 케미를 선보이며 데뷔 최대 인기를 누렸고, 명대사 "섭섭한데요"로 '섭섭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병역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tvN '감자연구소'로 복귀했으나, 시청률은 1%대에 머물렀다. 약 7개월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강태오는 첫 방송에서 3%대를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지난 7일(금)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에서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복수를 꿈꾸는 왕세자 이강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강태오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강태오(이강 역)는 왕실의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는 폼생폼사 세자 이강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극의 중심을 힘 있게 이끌었다. 곤룡포 안감마저도 손수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신들의 말다툼 현장을 직관하며 강냉이를 집어먹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강의 면모를 코믹하게 살려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나 폐빈을 향한 그리움과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오르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빗속에서 김한철을 떠올리며 제 손에 피가 흐르는 줄도 모르고 활을 쏘는가 하면 죽은 폐빈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장면에서는 광기 어린 분노와 절절한 연심이 뒤엉킨 복잡한 이강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많은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무엇보다 폐빈과 똑같은 얼굴의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를 만난 후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이강의 마음을
누명을 쓴 청년이 복수해가는 장르물 '조각도시'의 주인공 지창욱이 촬영이 고생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경수는 빌런 연기에 첫 도전한 데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홍콩 디즈니랜드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됐으며, 정상급 스타들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콘텐츠 라인업도 소개됐다. 그 가운데 '조각도시'는 흉악범 누명을 쓰고 수감된 청년 태중(지창욱 분)이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해가는 액션 드라마. 지창욱은 흉악범 누명을 쓴 건실한 청년 태중 역을 맡았다. 도경수는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을 연기했다.'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 '조각도시'까지 디즈니+에서 연달아 장르물을 해온 지창욱. 이번 '조각도시'에 대해서는 "10년 전 찍었던 영화 '조작된 도시'(개봉 2017년)와 같은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래서 좀 더 애정을 느꼈고, 더 책임감을 갖고 작업했다"고 밝혔다.처음으로 빌런 연기에 도전한 도경수는 "두려움보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설렘이 처음에는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걸 내가 과연 어떻게 연기하고 표현할지 궁금했다.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말했다.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냐는 물음에 도경수는 "영감을 받기 위해 노력을 했다기보다 대본에 충실했다.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역할이 전혀 아
현직 실용음악보컬과 교수인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해준, 유현석, 유태양을 비롯해 진태화, 양희준, 김수하, 솔지, 조권, 황순종, 장지후, 황건하, 김려원, 김수연, 정다희, 이아름솔, 구준모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렸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하며 청춘들의 진짜 목소리를 세상에 울려 퍼지게 해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솔지는 10주년을 맞은 이번 '렌트'에 미미 역으로 변신했다. 탄탄한 보컬 실력을 뽐낸 솔지는 역할에 대해 "미미는 사랑에 솔직한 인물인데 평소의 저는 미미의 성격과 거리가 멀다"며 "제 안에 있는 미미를 꺼내야 됐는데 같은 역할을 맡은 김수하 배우가 많은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이어 그는 "'렌트'라는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고, 연습하는 내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캐스팅의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EXID의 메인보컬 포지션은 2023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후 지난해 6월 '영웅'에 참여해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이다. 솔지는 현재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SF9 멤버 유태양이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작품을 또 하나 남겼다.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해준, 유현석, 유태양을 비롯해 진태화, 양희준, 김수하, 솔지, 조권, 황순종, 장지후, 황건하, 김려원, 김수연, 정다희, 이아름솔, 구준모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렸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하며 청춘들의 진짜 목소리를 세상에 울려 퍼지게 해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유태양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해당 작품의 로저 역에 새롭게 캐스팅되면서 2021년부터 시작된 자신의 뮤지컬 작품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신작을 추가시켰다.그는 "연습 시작부터 설레는 감정을 품은 채 시작했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장면 하나하나가 도전처럼, 한계를 넘어야 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유태양은 "도움도 많이 받으면서 여러 배우들과 하나씩 만들어갔다"며 "'렌트'에 합류하게 돼 영광인 것 같고, '이 역할과 잘 맞는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지금은 자신감 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감성 발라드 그룹 출신 조권이 두 번 연속 같은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해준, 유현석, 유태양을 비롯해 진태화, 양희준, 김수하, 솔지, 조권, 황순종, 장지후, 황건하, 김려원, 김수연, 정다희, 이아름솔, 구준모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렸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하며 청춘들의 진짜 목소리를 세상에 울려 퍼지게 해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발라드 그룹 2AM 멤버 조권은 이번 '렌트' 참여가 지난 시즌에 이은 두 번째 무대다. 그는 소감으로 "같은 역할을 맡게 돼 쭉 이어져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라고 밝혔다.그는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부담이 있었지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즐겁고 행복하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저희의 서사가 쌓이다 보니 '렌트'가 주는 특별함을 더욱 잘 드러내게 된 것 같다"며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환생한 기분이고 아주 행복하다"고 강조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디즈니+ '조각도시'로 빌런 역에 도전한 도경수가 디즈니+와의 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홍콩 디즈니랜드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됐으며, 정상급 스타들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콘텐츠 라인업도 소개됐다. 그 가운데 '조각도시'는 흉악범 누명을 쓰고 수감된 청년 태중(지창욱 분)이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해가는 액션 드라마. 지창욱은 흉악범 누명을 쓴 건실한 청년 태중 역을 맡았다. 도경수는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을 연기했다.처음으로 빌런 연기에 도전한 도경수는 "두려움보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설렘이 처음에는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걸 내가 과연 어떻게 연기하고 표현할지 궁금했다.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연기 포인트에 대해 도경수는 "보는 분들이 '저 크리에이터 안 나왔으면 좋겠다. 꼴 보기 싫다'는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며 웃음을 안겼다.디즈니+와의 작업에 대해 도경수는 "저는 디즈니+가 짱이라고 생각한다"며 넷플릭스 등 다른 OTT 경쟁사를 의식하지 않은 솔직한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홍콩=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전남친에게 40억을 갈취 당했다고 폭로했던 유튜버 쯔양이 박명수에게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서는 먹방 유튜버 쯔양과 ‘트롯 여제’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달왔수다’에 출격한 쯔양과 송가인은 닭발 20인분, 평양물냉면 5인분, 육회비빔밥 5인분, 쪽갈비 15인분 등 총 50인분을 주문해 이영자, 김숙을 놀라게 했다. ‘배달왔수다’ 역사상 최대 주문에 놀란 것도 잠시, 이영자, 김숙은 쯔양의 집을 찾아 송가인과도 만나며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송가인은 “제가 (쯔양 씨의) 팬이어서 제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했었다”라며 촬영 이후 쯔양과 절친이 된 사연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쯔양과 송가인은 찐친 모먼트를 보여주는 동시에 상극의 먹방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쯔양은 “혼자 먹을 때는 10인분 정도 시킨다”라며 털어놓는가 하면, 1년 배달 금액이 40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에 송가인이 “저는 소식좌다”라고 고백하자, 쯔양은 “(송가인 씨와) 같이 식당에 갔는데 소고기 7점 드시고 배부르다고 하셔서 놀랐다. 살면서 이렇게 조금 먹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먹방 에피소드를 풀었다. 송가인이 냄새만 맡아도 배가 부른다고 덧붙이자, 이영자는 “냄새 맡으면 더 먹고 싶은 거 아니야?”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쯔양의 가출썰도 공개됐다. 쯔양은 “초등학생 때 가족들이 저만 빼고 몰래 치킨을 먹고 있어서, 너무 화가 나서 가출했다가 반나절 만에 귀가했다”라며 다이내믹했던 어린 시절 일화를 들려줬다. 반면 송가인은 &l
가수 손태진이 '사랑의 멜로디'를 노래한다.손태진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의 티저 이미지와 크레딧 이미지를 선보이며, 오는 18일 발매 소식을 전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티저 이미지 속 손태진은 브라운 컬러의 슈트 차림에 꽃으로 장식된 마이크를 손에 쥔 모습이다. 주머니 부분에 '사랑의 멜로디'의 발매일시인 11월 18일 오후 6시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이어 공개된 크레딧 티저 이미지에는 로맨틱한 무드의 러브레터가 등장해 설렘을 배가했다. 봉투 속 폴라로이드와 하트 이미지의 조화로 손태진이 신곡을 통해 선사할 달콤한 감성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손태진은 그간 클래식, 발라드, 트로트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손태진은 지난 7월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로 따뜻한 효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이번 신곡 '사랑의 멜로디'를 통해서는 더욱 깊이 있는 목소리와 감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손태진은 오는 12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전국 투어 'It's Son Time'(잇츠 손 타임)을 개최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 사쿠라가 해외 일정 참석 차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방송인 유재석이 자기애를 드러냈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연출 정철민, 박상은) 3회에서는 ‘이상한 대학가’를 주제로 이상한 방, 이상한 칸, 이상한 탕 중 가짜를 찾아야 하는 가운데 이동휘와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타 프로그램에서 지석진과 만난 적 있는 미연은 자꾸만 자신의 이야기로 빠지는 지석진에게 “안 듣고 싶어요”라고 경쾌하게 거절하며 유행어를 만들었던 터. 유재석, 미미의 지원사격으로 2025년 ‘식스센스: 시티투어2’ 버전 ‘안 듣고 싶어요’ 명장면이 탄생할 조짐이다. 또한 지석진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이동휘는 지석진 성대모사 장인에 등극한다. 지석진의 말투를 리얼하게 살리고 디테일한 행동까지 복사, 붙여 넣기 한 모습으로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한 핫플레이스의 음식 맛과 메뉴 구성을 이유로 들며 이곳은 진짜라는 추리를 펼친다. 심지어 “나 원샷을 좀 주세요. 너무 날카롭다”라며 폭풍 자기애를 드러내더니 “추리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이야”라고 심취해 식센이들의 질색하는 반응이 터진다고. 뿐만 아니라 자신과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미연에게는 “미연아 기분 나쁘게 듣지 마. 그건 초짜들이 빠지는 함정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유재석의 예상이 적중해 명탐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13일 저녁 8시 40분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rs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JTBC 예능 '싱어게인4'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을 통틀어 가장 성적이 나쁘다. 무대와 가수를 향한 심사평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평가단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이름 대신 번호를 달고 참여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매 시즌 무명가수, 잊힌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를 재발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0.1%를 돌파했다.1년 9개월 만에 시즌4로 돌아온 '싱어게인'은 방송 전부터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지원자 수 역시 가장 많았다. 소녀시대 태연이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들어온 것도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베일을 벗은 '싱어게인4'는 첫회 시청률 3.6%로 출발했다. 이는 전 시즌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날 방송된 SBS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는 5.8%를 기록했다. 그러나 화제성에서는 높은 성적을 받았다. 펀덱스(FUNdex)에서 공개한 화제성 조사에서 방송 첫 주 만에 TV 비드라마 1위, TV-OTT 통합 비드라마 2위에 올랐다. 혼자서 5인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67호부터 시즌4 최초 올어게인을 받은 19호까지 눈에 띄는 참가자도 있었다.그러나 '싱어게인4'의 화력은 전 시즌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지난 9월 전역한 배우 김민규가 추리 스릴러물에 도전한다.김민규는 12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에 주인공 준경 역으로 출연해 스크린에 복귀한다.'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사이버 범죄를 소재로 한 네트워크 추리 스릴러로, 추리소설 거장 찬호께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냉혈한 사립 탐정과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의뢰인이 인터넷 속 살인자를 쫓는 이야기를 그리며, 김민규는 극 중 천재 해커 준경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민규가 연기하는 준경은 뛰어난 해킹 실력과 분석력을 지닌 인물로, 얽히고설킨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며 서사의 중심을 이끈다.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동시에 냉철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김민규는 오랜 시간 다져온 섬세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퍼퓸', '간택 - 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설인아와 핑크빛을 그리며 '로맨스 장인' 수식어를 얻었고,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1인 2역을 출중히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다음 달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