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어두운 현실과 '또 다른 곳'을 향한 꿈을 노래했다. 그의 이번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단 마음가짐이 담겨있다.루…
배우 안은진이 김고은과 약속을 어겨 잔소리 들은 일화를 공개했다.8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배우 안은진이 출연했다.이날 유연석과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함께 출연한 친분을 드러냈다.최근 한강 러닝으로 뼈 말라 몸매를 자랑했던 안은진은 "아침 식사로 김밥 반줄에 쌈을 싸 먹는다. 그럼 한 줄 먹은 느낌이 있다. 탄수화물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원호 감독이 '왜 나랑 작품 하면 다이어트를 하냐'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두 사람은 문성공파 순흥 안씨다. 유연석(본명 안연석)은 "우리 집안 사람"이라며 반가워했고, 안은진은 "유연석이 고조할아버지뻘이다. 우리 아버지보다 항렬이 높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한예종 10학번 우정도 자랑했다. 평소 파워 J(계획형)이라는 안은진은 "촬영 끝나고 지금 쉬는 중인데, 극 P(즉흥형)가 됐다"면서 "이틀 전에 김고은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6시 약속이라 머릿속으로는 5시 30분에 출발하는 계획이었는데, 생각 없이 TV를 보다 보니 5시 반이 됐더라"고 털어놨다.약속에 늦은 안은진은 빠르게 준비하고 나가는 대신, 김고은에게 "너무 귀찮은데 안 가도 되냐"고 연락을 했다고. 그는 "고은이가 '너 J잖아. 20분 전에 이러는 건 아니지 않아?'라고 하더라. 택시가 너무 안 잡혀서, 자전거 타고 한강 가서 반포대교 쪽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너무 긴 여정이었다. 그래도 새벽까지 잘 놀긴 했다"고 이야기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가수 박서진이 10년째 이어진 우울증과 불면증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남자에게 가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냈다.하지만 무기력한 모습은 동생의 걱정을 샀다. 박효정은 "오빠가 허공만 바라보고 무기력해 보여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고, 이에 은지원 또한 "서진이가 우울증, 불면증으로 과거 10년 넘게 약을 복용했다"고 설명했다.박서진은 "무대에서 관객분들은 저만 바라보고 있고, 그렇게 환호와 박수를 받으면 도파민이 분출되지만, 공연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오면 완전히 대비되는 삶을 살게 된다. 불 꺼진 집에 혼자 있을 때 허무함이 몰려온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이에 은지원은 "가수인 우리 직업이 특히 더 그렇다. 콘서트 준비를 하는데, 무대를 하고 나면 스태프분들이 냉정하게 무대를 부순다. '아 이 무대가 사라지는구나'라고 생각해서 너무 허무해질 때가 있다. 계속 보고 있을 때도 있었다"며 가수 선배로서 공감을 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과 '내 귀의 캔디' 무대를 앞두고 부담감을 드러냈다.8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16년 만에 옥택연 자리 빼앗고 백지영과 ‘내 귀에 캔디’ 공연하는 정석원 (콘서트 티켓 이벤트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백지영은 "다가오는 서울 콘서트에서 남편 정석원이 '내 귀에 캔디' 무대에 서기로 했다. 몇 년 전부터 하자고 했는데 거절했었는데, 하게 됐다"고 밝혔다.5천명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된 정석원은 "내가 한다고 하면 팬들이 싫어하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이에 백지영은 "같이 댄스 연습 해보니까 너무 좋더라. 눈 마주치는데 심쿵했다. 아무도 정석원 대체할 수 없다"고 달랬다.정석원은 "아내가 몇 년 전 농담 식으로 '내 귀에 캔디' 같이 하자고 했는데,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차라리 군대를 한 번 더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면서 "아내 회사 대표가 두 번이나 부탁을 했다고 하더라. 신세 진 게 있어서 빚 갚을 기회라고 생각해서 남자답게 OK 했다"고 전했다.'내 귀의 캔디' 녹음을 앞두고 부담감을 토로하던 정석원은 "아내 처음 만났을 때 노래방에 같이 갔다. 가서 노래를 하나 집중해서 불렀는데, 돌아보니 소리 안 내고 웃고 있더라. 그 이후로 노래를 아예 안 한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백지영은 "귀여워서 웃었다"고 해명했지만, 정석원은 "그런 웃음이 아니었다"면서 "내가 공연을 망치면 어떡하지. 내 친구들이 보는 것도 싫다. 그래서 초대도 안 했다"고 토로했다.스태프가 "반응 좋으면 내년 공연에서도 볼 수 있냐"고 묻자 정석원은 "1
강태풍(이준호 분)이 오미선(김민하 분)에게 키스를 하려다 거절당했다.8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9회에서는 태국 경찰에게 잡혀간 고마진(이창훈 분)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강태풍과 오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고마진은 "영업은 고객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세관에게 50달러를 건넸고, 결국 태국 경찰에게 잡혀갔다. 유치장에 갇힌 고마진은 오미선에게 "지켜줬으면 한다. 고객, 매출, 재고- 사수가"라는 메시지가 적힌 사진을 건넸고, 오미선은 "선배가 생겼다"라며 감격해했다.한편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걱정도 좀 먹어가면서 해라"라며 수박주스를 건네며 다독였다. 이어 오미선은 "가족들을 두고 온 것이 홀가분하게 느껴진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미선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강태풍은 "오미선 씨는 멋지다.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멋지고 제일 예쁘다. 좋겠다. 내가 좋아해서"라며 키스를 하려 했다. 하지만 오미선은 키스 직전 강태풍을 밀어냈고,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당황한 강태풍에게 오미선은 "과장님이 잡혀갔는데 우리가 이럴 때가 아니다. 앞으로 가까이 쳐다보지 마라. 보기가 어렵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는 형님' 선미가 강호동의 편애를 폭로했다.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선미, 이찬원, 송민준이 출연했다.이날 5년 만에 등장한 선미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과 SM 오디션 동기라고 밝히며 "예전에 역 앞에 햄버거집에 같이 갔었다"고 밝혔다."단둘이 갔냐"는 의혹에 신동은 "그때 선미가 초6이었고, 내가 스무 살이었다. 어린 친구들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면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시 오디션에서 대상 탄 신동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지만, 선미는 JYP에 캐스팅되며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선미는 "신동이 개그짱 1등이었는데, 대상 받을 개그였는지는 모르겠다"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선미는 "'스타킹' 얘기 나오면 치가 떨린다"며 '스타킹' 피해 고백을 했다. 그는 "호동이가 소녀시대를 좀 더 좋아했다. '스타킹'에서 편애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원더걸스랑 소녀시대랑 같이 출연했는데, 호동이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더 밀어줬다"고 주장했다. 당황한 강호동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쉬게 해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원더걸스가 워낙 숫기가 없긴 하다"며 미소를 지었다.선미는 원더걸스의 국민 히트곡 'Tell me'를 녹음할 때부터 싫었다고 밝히며 "그때 16살이었는데, 80년대 콘셉트 헤어, 메이크업을 했다. 예쁘고 싶은데 머리를 볶아놨다. 옷도 이상해서 너무 하기 싫었다. 노래도 뿅뿅뿅뿅 거리고"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한편, 강호동은 '아는 형님' 500회 특집에서 축하 무대를 꾸며준 이찬원에게 미안함을 내비쳤다. 그는 "김영철
톱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산후 우울증 극복 당시 남편의 도움을 언급했다.8일 장윤주의 채널 '윤쥬르 장윤주'에는 장윤주 부부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을 때 남편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다. 똑같이 반복되는 내 얘기와 우울감을 다 들어주고, 가끔은 안되겠다 싶을 떄는 (남편이) 그만하라고 정신 차리라고 단호하게 말해주기도 했다"며 자신의 하소연을 다 들어줬다며 남편의 세심한 배려를 회상했다.이를 들은 남편 정승민은 "처음엔 잘 모를 줄 알았다. 하지만 아내가 자신의 삶과 자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출산 후 갑작스럽게 생긴 역할과 신체적 변화, 감정 기복까지 감당해야 했던 시기였다. 그냥 아내 얘기하는 것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답답할 때면 잠시 뛰거나 자전거를 타며 마음을 다스렸다고 덧붙였다.장윤주는 1년 넘게 지속된 산후 우울증 속에서도 남편의 지지와 대화를 통해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남편이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딸 리사 양을 낳아 슬하에 두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애둘맘' 배우 손태영이 육아용품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이 만난 월드클래스 한국인 이루마 형부, 드디어 미국에 오다 (국위선양,전석매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손태영은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이루마 콘서트를 관람했다. 그는 전석 매진 소식에 뿌듯함을 내비쳤다. 공연 후 대기실에서 손태영과 이루마는 장난을 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인증샷 촬영 중 이루마는 "키가 더 큰 것 같다. 진짜 어색하다"며 찐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손태영 친언니 손혜임의 남편으로, 손태영의 형부다.손태영은 출산을 앞둔 지인과 오랜만에 육아 토크를 했다. 그는 "나는 갓난아기 본지 오래됐다"면서 "룩희, 리호가 3kg 미만으로 태어났다. 쉽게 출산했다. 출산 후에 양수까지 더해서 5~6kg은 그냥 빠진다"고 지인에게 조언했다.태명 이야기에 손태영은 "룩희는 태명이 '루키'였다. 태명이 이름이 된 거다. 리호는 딱히 태명이 없었는데, 룩희가 '사랑해'라고 해서 사랑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손태영은 지인에게 아기 애착 인형과 M사 브랜드 비니, 아기 싸개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아기 머리 잘 덮어줘야 한다. 머리 추우면 딸꾹질한다. 특히 목욕 후 겨울에 그렇다"라며 "라떼는 말이야" 육아 정보를 공개했다.이어 "아기용 침대는 꼭 썼다. 내가 옆에 누워도 따로 분리해서 잤다. 침대는 그냥 작은 거 사면 된다. 둘째 생각 없으면, 쓰고 보내는 걸로 해라. 어차피 집에서 나밖에 안 보는 거"라고 합리적 소비를 강조했다.그러면서 200만 원
최근 4년 간 몸 담았던 소속사 안테나를 떠난 이미주가 외로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지난 11월 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8회는 ‘쓸쓸한 늦가을, 정말 고독하구만~ 힛-트쏭’을 주제로, 찬 바람 부는 계절에 마음을 파고드는 명곡들을 소환했다.10위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인생의 허무함과 애달픔을 담아낸 이 곡은 내레이션과 노랫말이 어우러진 대곡으로, 인간의 실패와 좌절, 고독과 야망에 대한 성찰을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이어 9위에는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올랐다. 맑고 서정적인 음색과 사색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세월을 거스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이다. 외로울 때가 있냐는 질문에 이미주가 “저는 항상 고독해요. 집에 혼자 있잖아요? 일부러 슬픈 노래를 틀고 울어요” 라고 털어놓자, 김희철은 “그건 패션 고독 아니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8위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였다. 왁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명곡으로, 여전히 ‘가을에 듣는 발라드’로 꼽히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7위 김종서의 ‘겨울비’는 134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전설의 록발라드로, 격정적 감성과 애절한 하이톤 창법이 늦가을의 쓸쓸함을 더했다.6위에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자리했다. 시적인 가사와 이소라의 독보적인 음색이 주는 깊은 울림에 이미주는 “담담하게 부르는
오은영 박사가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특별한 추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8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오은영 편으로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오 박사는 자신이 32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였고 출생 당시 체중은 2kg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매일 울었고, 편식이 심해서 키우기 쉽지 않은 아이였다. 잔병치레가 많아서 소아과 단골 손님이었다. 그때 엄마는 의사 선생님에게 "우리 딸이 단골 손님인 것보니 의사가 되려고 하나보다'고 하셨다"며 모친의 애정 어린 격려를 회상했다.또한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는 늘 나를 칭찬하며 '은영이는 큰 인물이 될 애다'고 하셨다. 돌아가신 지금도 그 말씀이 평생 힘이 된다"고 말하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버지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너 같은 딸을 낳아 행복했다.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라고 하셨을 때 마음이 너무 뭉클했다"며 부모님의 사랑과 지지를 강조했다.오 박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미숙아와 잔병치레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부모의 믿음과 격려가 삶의 힘이 되었음을 전했다.시청자들은 방송 후 "오은영 박사님의 성장 배경을 알게 되어 감동적이다", "부모님의 사랑이 이렇게 큰 힘이 됐구나"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개그우먼 홍현희가 ADHD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아들의 육아와 관련한 고민을 털어놨다.7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확신의 ADHD…존스홉킨스 교수님께 상담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홍현희는 전문가와의 상담에서 "제가 산만해서 기질 검사를 했는데 자극 추구가 99%였다. ADHD가 있는지 궁금했다. 또 전문가도 ADHD가 있다고 하니 솔직히 힘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어 전문가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조언했다. "ADHD가 있는 아이는 특별한 아이이므로 더더욱 틀에 들어가면 안 된다. 규칙 같은 건 있어야 하고,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존중하며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홍현희는 "세상에서 지루한 걸 못 견디겠다. 지루하면 몸이 아프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준범이가 나를 닮아 자극 추구의 경향이 있다. 요즘에 조금 재미없으면 '지루해'라고 한다.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다"며 육아 중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했다.이를 들은 전문가는 "만족과 좌절의 균형. 지루하다고 하면 다 갖다 바치고, 그런 건 만족만 주는 거다. 심리학 쪽에서 퍼펙트 마더가 되려고 하는 건데 그게 오히려 안 좋고 굿 이너프 마더, 아이가 성장할 수 있을 만큼 사랑과 안정을 주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 건강한 좌절을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홍현희는 ADHD 테스트를 받은 후 "자꾸 ADHD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제는 인정해야겠다"고 결심하며, 시청자들에게 솔직한 자기 고백과 함께 현실적인 육아 고민을 공유했다.조나연 텐아시아
'놀면 뭐하니' 정준하가 출연료 먹튀와 바가지 가격 의혹에 해명했다.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시작한 화제의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총회가 펼쳐졌다.이날 자리에는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코미디언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참석했다.허성태는 정준하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돈 떼어먹었다. 출연료 날아갔다"고 폭로했다. 알고 보니 허성태가 출연자 리스트에서 정준하 이름을 보고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출연료를 받지 못했던 것.허성태는 정준하 저격을 이어갔다. 그는 "압구정 하는 가게에 갔는데, '이것도 먹어봐, 저것도 먹어봐' 하더라.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계산서 보니까 다 있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집은 못 오겠다"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정준하가 당황하자 허성태는 "그래도 세 번이나 갔다"고 밝혔다. 이때 김광규는 "그 꼬칫집은 왜 사라졌냐"고 물었고, 허성태가 "바가지 많이 씌워서"라고 강조해 폭소케 했다.여기에 한상진까지 폭로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정준하 가게에서 추천받은 3가지를 먹었다고 밝히며 "어묵탕만 서비스더라. 나머지는 전부 계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도 따뜻한 형이다. 얼마 전 김치를 집으로 보내줬다"고 전했다.유재석은 "정준하가 아까 '다들 안 친해서 디스를 안 한다'고 했다. 디스를 하는데 왜 안 받아주냐. 이런 티키타카 원한 거 맞냐"며 웃음을 지었다. 정준하는 "내가 성태 돈 떼어먹은 줄 알겠다. 나도 피해자다
예능 '각집부부'에 배우 김민재-최유라 부부, 장준환-문소리 부부가 출연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에는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10년째 제주에서 보내는 각집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워킹맘 아내를 위해 김민재가 준비한 호캉스를 즐기는 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유라는 오랜만에 홀로 보내는 시간을 만끽, 아이들 없이 여유롭게 식사하는 시간을 즐겼고 이어 쇼핑, 마사지, 혼술까지 제대로 된 풀코스로 하루를 알차게 채웠다. 해방데이를 즐기는 최유라의 모습을 본 김민재는 아내만큼이나 행복해하며 "자기 시간을 갖게 되니 다행이다. 자주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해방데이의 둘째 날, 최유라와 문소리는 각집 아내들의 모임으로 뭉쳤다. 두 사람은 제주 서쪽에서의 데이트에 나섰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투어부터 빈티지 숍에서 친자매처럼 쇼핑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최유라와 문소리가 신나는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김민재는 아들 도하와 함께 장준환 감독의 집을 찾았다. 직접 카페 정원을 관리할 정도로 수준급 가드닝 실력을 가진 김민재는 장준환, 문소리 부부의 마당을 꾸며주기 위해 남다른 스케일로 공수해 온 식물을 선물했다. 이어 능숙한 모습으로 작업을 척척 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타로점을 보러 간 최유라는 잠시 일을 멈추고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고백을 하며 자신의 결정에 대한 질문과 부부 관계에 대한 질문을 했다. 나아가 최유라는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에 힘을 얻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홀가분한 표정을 지었다.'
김희선과 앙숙 한지혜 앞에서 자존심을 내려 놓는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김희선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과거 촉망받는 억대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 한지혜는 조나정(김희선 분)과 앙숙이었던 중학교 동창인 양미숙 역을 맡았다. 이런 가운데 각각 27년 만에 세입자와 집주인으로 재회한 김희선과 한지혜가 케케묵은 앙금을 터트리는 ‘앙숙 대면’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전세 계약을 위해 부동산 사무실을 찾은 조나정은 자존심을 내려놓은 채 능청 웃음을 지어 보이며 양미숙의 기분을 맞추지만, 양미숙은 가진 자의 여유를 드러내는 도도한 면모로 조나정의 속을 뒤집는다. 학창 시절부터 악연으로 맺어졌던 두 사람이 집으로 얽힌 잔혹한 관계로 재회하면서 앞으로 또 어떤 격렬한 전쟁을 벌일지 관심을 모은다.김희선과 한지혜는 ‘운명의 앙숙 재회’ 장면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찐 아줌마의 현실감을 고스란히 연출한 옷차림을 한 김희선은 성공한 양미숙으로 인해 자존심에 생채기 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폭발시켰다. 한지혜는 세련된 옷차림으로 인생 승자의 자신감을 내비친 데 이어 조나정을 향한 못마땅한 눈빛으로 웃음을 일으켰다. 특히 두 사람은 빠르게 주고받는 대사 타이밍까지 척척 맞아떨어지는 연기 호흡을 발휘, 폭발 직전의 ‘양숙 케미’에 대한 리얼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직접 이이경 하차 소식을 전했다.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인.사.모'(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총회 촬영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만 모습을 드러냈다.이이경의 부재에 유재석은 "지난 3년 동안 이이경 씨가 저희와 고생했는데,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드라마,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조율하다가 스케줄 이후로 하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주우재는 "(이이경이) 몇 달 동안 스케줄이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하하는 "인사를 드리고 갔어야 하는데 인사모 녹화가 밀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놀뭐' 결방과 날짜 밀림으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가게 됐다"면서 대신 양해를 구했다.유재석은 "앞으로 이이경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우재와 하하는 "고생했다" "수고했어" 등의 인사를 보냈다.한편, '인사모' 총회에는 정준하, 김광규 투컷 , 허성태, 현봉식, 허경환, 한상진, 최홍만 9인이 참석했다. 올 블랙 슈트인 가운데 홀로 백색 슈트를 입은 주우재를 보며 유재석은 "우재는 인기가 있어서 다른 색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그 모습에 투컷은 "재수 없어"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배우, 예능인 등이 모여 친분을 자랑하는 가운데 가수인 투컷은 "다른 분들은 다 친하더라. 나만 뻘쭘하게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한상진은 "스태프 6명 데려와서 다가갈 수 없었다"고 폭로하며 "광규 형이 '졘 누
배우 김향기가 정우성과의 일화를 밝혔다. 9일(일)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는 배우 김향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20년 연기 인생의 향기로운 발자취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놓는다.이날 방송에서 3세 때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 데뷔작 ‘마음이’부터 ‘우아한 거짓말’, ‘증인’, ‘영주’에서 보여준 내면 중심의 연기 그리고 쌍천만 신화를 쓴 ‘신과 함께’ 시리즈로 이어진 대중적 성공까지 말 그대로 인생이 영화였던 김향기의 필모그래피가 집중 조명된다.배우 김향기의 영화 같은 성장 서사에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김향기가 출연한 영화만 25편이다. 평생 그 수를 채우기도 어려운 배우들도 많다”라며 “김향기는 한국 영화의 현재이자 미래” 라고 극찬했다. 이에 MC 이재성은 “이 정도 커리어면 중견 배우 급 아닌가요?”라면서 “우리들 중에서 가장 선배님이시다”라며 깍듯한 저자세를 유지했다.그런 가운데 3세 때 배우 정우성과 함께 촬영했던 CF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자 이재성, 라이너, 거의없다는 아역 시절 김향기의 귀염뽀짝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17년 만에 정우성과 다시 만났던 상황을 묻는 이재성의 질문에 김향기는 “너무 놀라시고 좋아해 주셨다”라며 영화 ‘증인’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한편, 김향기의 꾸밈없이 해맑은 성격은 장꾸력 폭발한 삼촌들의 숨 쉴 틈없는 애드립과 맞물리면서 녹화 분위기를 더 유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