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빌런으로 변신하며 '세계적인 비호감 캐릭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를 통해서다. '세계적으로 욕 먹고 있는 상황'이지만 임시완은 오히려 …
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로 '성동일 개딸'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참석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이번 작품은 2019년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화다.임윤아는 낮에는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새벽에는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았다. 임윤아도 이 감독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엑시트’ 때 함께 하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다. 이 팀과 또다시 함께 작업한다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안해 줘서 흔쾌히 승낙했다. ‘엑시트’ 때처럼 좋은 환경에서 좋은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추며 촬영했다. 이번 현장도 완벽한 호흡이었다. 감독님의 코드를 더 빠르게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엑시트’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며 “윤아 씨가 배우 자체로도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들과 다시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임윤아는 ‘엑시트’ 상대역 조정석과는 이번 여름 경쟁하게 됐다.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은 ‘악마가 이사왔다’보다 조금 먼저 개봉하는데, 임윤아는 “좋다. 먼저 앞서나가달라. 많은 분이 ‘좀비딸’에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첫 방송을 앞두고, 확장된 세계관 속 알파 소년들의 이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시즌 1이 종영한 뒤 약 2년 만이다.'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이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마다 색다른 개성과 서사를 지닌 참가자들의 등장에, 이들이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플래닛의 참가자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호기심을 자극했다.예고 영상은 K와 C 플래닛에 모인 알파 소년들의 첫 만남부터 마스터단의 감탄을 자아낸 다채로운 무대, 그리고 벌써 불붙기 시작한 치열한 경쟁까지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렘 가득한 얼굴로 포부를 드러낸 K 플래닛과 첫 만남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긴장감을 형성한 C 플래닛의 모습은 상반된 리얼리티로 대비를 이뤄 보는 재미를 더했다.무엇보다 처음 공개된 화제의 참가자들은 놀라운 실력과 개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박이다 얘네", "어디서 이런 애들이 자꾸 나오는 거지?" 등 전문가 마스터들의 감탄이 쏟아지기도. 특히, 영상을 접한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도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역시 이 맛에 서바이벌 보는 거지", "K, C 예고 영상 너무 감다살이다.", "이번에도 실력자 대거 포진이다", "보는 맛이 있네", "아, 벌써 재밌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제작진은 "글로벌 확장성이라는 기획 의도 아래 K와 C, 두 개의 플래닛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캐릭터와 매력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
개그우먼 이수지가 또 하나의 부캐를 탄생시켰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재클린 요가] 차분히, 오롯이, 고요한 명상, 오마카세 9분 힐링 요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요가 강사 재클린으로 분해 다양한 자세들을 선보였다. 이수지는 "오늘은 저 재클린이 차분히, 오롯이, 고요하게 내면에 집중하며 오랜 시간 개발한 요가 자세들을 알려드리겠다"라며 입을 열었다.개구리 자세를 선보이던 중 방귀를 뀌는 모습도 보여줬다. 실수로 방귀를 뀐 이수지는 민망한 표정을 드러내며 부끄러워했다. 또 그는 종아리에 요가링을 끼우려다 실패하자 "이렇게 동작이 반복되면 칼로리 소모에 도움이 된다"며 웃어 보였다.앞서 이수지는 공구 인플루언서, 대치동 학부모, 성형외과 실장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바 있다. 또 그는 최근 래퍼 햄부기로 변신해 싱글 '섹시 푸드(SEXY FOOD)'를 발매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이은샘과 원규빈, 김예림과 김민규가 극에 재미를 더한다.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3, 4회에서는 김혜인(이은샘 분)과 백제나(김예림 분)가 각각 이사랑(원규빈 분), 차진욱(김민규 분)과 얽히면서 서사의 깊이를 배가시킨다.앞서 청담국제고등학교에 극의 흐름을 뒤흔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 가운데 혜인은 첫 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입생 사랑과, 제나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전학생 진욱과 복잡하게 엮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9일 공개된 사진에는 냉온을 오가는 혜인과 사랑, 제나와 진욱의 만남이 담겼다. 먼저 혜인은 사랑의 돌발 멘트와 행동에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는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랑에게 부담스러운 마음을 가지면서도 그의 따스한 마음에 서서히 스며든다고. 특히 혜인을 향해 한결같은 다정함을 드러내는 사랑은 ‘혜인바라기’다운 순정남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할 예정이다.반면 제나와 진욱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종일관 차가운 눈빛을 유지하는 제나와, 그런 그녀에게 거침없이 다가서는 진욱의 모습이 강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높이는데.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연결고리를 지닌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맞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10일(목) 오후 5시에 넷플릭스(Netflix),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3회가 공개되고, 오는 11일(금)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3~4회가 통합 방영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
배우 여진구가 연이어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꿰찼다. 여진구는 지난달 24일 종영한 tvN STORY ‘신삼국지’에서 ‘드라마 텔러’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삼국지’는 삼국지 속 결정적 장면과 대사들을 중심으로, 복잡한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쇼. 그는 삼국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안정적인 보이스를 살려 명장면과 명대사를 전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힘입어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로 예능 행보를 이어간다. ‘대탈출 : 더 스토리’는 새로운 탈출러들과 함께 차원이 다른 스케일, 치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더해 돌아온 서스펜스 어드벤처. 여진구는 이번 시즌에서 남다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힘캐’ 매력은 물론, 브레인 활약까지 펼치며 기존 ‘탈출러’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티빙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 된 0회에서는 빠른 상황 파악 능력과 추리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막내로서 팀원들과의 유쾌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여진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진구가 앞으로도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신삼국지’에서 몰입형 보이스로 활약했다면 곧 방영될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는 과몰입 플레이로 색
그룹 나우즈 진혁이 파격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나우즈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IGNITION'(이그니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번 활동은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변경한 후 첫 컴백이다. 새 팀명으로 돌아온 나우즈는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날 현빈은 "진혁이가 열정을 너무 불태운 나머지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가장 비주얼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멤버"라고 소개했다.밝은 탈색모로 등장한 진혁은 "최대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고, 강렬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애매하게 바꾸기 보다는 확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염색을 해봤다"고 말했다.타이틀곡 'EVERGLOW'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잿더미 속에서도 끝까지 타오르는 불꽃처럼, 절대 꺼지지 않겠다'는 메시지와 꿈을 향한 의지를 나우즈만의 강렬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메인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의 진두지휘 아래 멤버 진혁과 시윤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나우즈의 첫 미니 앨범 'IGNITION'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본업에 매진하기로 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계속해서 다사다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MBC PD 출신 유튜버 김재환이 계속해서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백종원 저격수' 김 전 PD의 주장에도 신뢰성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김 전 PD는 더본코리아가 컨설팅한 지역 축제를 비판하며 다른 지역 축제를 소개했는데, 해당 축제 운영위원장이 김 전 PD와 오랜 인연이 있는 푸드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 전 PD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농약통과 닭꼬치, 백종원과 최훈민,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더본코리아 사건이 검찰로 간 이유는? 진짜 더본뉴스 시작합니다' 등의 영상을 올렸다. 그 가운데 지난달 게시된 '백종원이 지역 축제에 목숨 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영상에서 김 전 PD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백종원이 지역 축제 관련 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궁극적인 이유는 더본코리아의 사업 확장 때문이다. 김 전 PD는 "백종원에게 지역 축제란 신규 가맹점주 돈으로 브랜드 실험하던 걸 세금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축제 음식에 소비기한 지난 식자재 사용 의혹도 제기했다. 김 전 PD는 영상 마지막에 '티켓 구하기도 힘든 지역 축제'로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추천했다. 그는 이 축제를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나눠주는 축제"라고 치켜세웠다.BFFF는 영화를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 지역 축제다. 2017년 시작됐으며, 황교익 푸드칼럼니스트가 첫해
'한끼합쇼'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소개했다.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JTBC '한끼합쇼'는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밥상을 대접해 주는 프로그램이다.5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한끼합쇼'는 따뜻한 저녁 한 끼를 함께 하고 싶은 MC 김희선, 탁재훈 그리고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할 셰프들과 함께 '오늘의 식구'를 만난다. 특히 첫 방송을 함께 열 게스트로는 천만 배우 유해진이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하 '한끼합쇼' 제작진과의 일문일답.Q. '한끼합쇼' 소개와 기획 의도A. '한끼합쇼'는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동네와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누군가의 추억이 담긴 곳, 누군가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곳,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보며 사람 냄새를 물씬 맡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으로 초대해 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국대급 셰프의 손길로 집안 곳곳에 있는 재료의 화려한 변신을 꾀합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가득한 저녁식사에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Q. '한끼합쇼'만의 차별화 포인트는?A. '한끼합쇼'는 '대화'와 '푸드'가 공존하는 예능입니다. 이웃 간의 소통이 한층 더 단절된 요즘 시대에 두 MC인 김희선, 탁재훈이 동네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습니다. 더불어 음식도 프로그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요리를 하게 될 모든 상황과 조건이 미지수인 '리얼함'이 가장 차별
배우 이영애(54), 김영광(38)의 위태롭고 은밀한 동업이 시작된다.오는 9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이영애와 김영광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은수 좋은 날’은 KBS2 두 번째 토일미니시리즈로 편성돼 올해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지닌 이영애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김영광의 연기 앙상블은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이영애는 주인공 강은수 역으로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평범한 주부 은수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거액의 돈이 필요해진 그때 은수는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결국 금단의 경계를 넘게 된 은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한 딸 수아의 방과 후 미술강사 이경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수많은 히트작 속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아온 김영광은 이경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층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명문대 생에 매력적인 외모, 유쾌한 성격으로 은수의 딸 수아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방과후 미술강사다.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완벽한 청년 같지만, 그 뒤
1977년생 전현무가 "목이 매일 날아간다"며 국민 MC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최근 살이 눈에 띄게 빠진 모습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제기된 바 있다.10일(목) 밤 10시 방송하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7회에서는 '역사 브레인' 이상엽이 잠시 출타한 가운데 '의학 마스터'로 유성호 교수를 맞이한 '브레인즈' 5인 전현무-하석진-윤소희-황제성-궤도의 '도파민 폭발' 퀴즈쇼가 펼쳐진다.전현무는 "(퀴즈) 테이블이 하나 줄었다"며 이상엽의 빈자리를 언급한다. 그러자 궤도는 "성과 위주로 한 명씩 자르는 것 아니냐"고 이상엽을 저격(?)하는 농담을 던진다. 하석진은 아무런 의심 없이 "(상엽씨) 오늘만 안 나오는 거죠?"라고 확인해보는데, 순간 모두가 대답하지 않아 '살벌한 정적'이 발생한다. 이에 하석진은 "우리 프로그램 서바이벌이었네…"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궤도는 "이렇게 5인 체제 되나?"라고 맞장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날의 퀴즈 분야로 '의학'이 공개된다. 하석진은 "병원은 현무 형이 자주 가니까 환자로서 퀴즈를 잘 풀어 달라"며 색다른 접근법으로 열의를 다진다. 하지만 전현무는 "난 이비인후과밖에 모른다. 목(성대)이 매일 날아가서~"라고 호소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인다. 직후, 대검찰청 법의학 자문위원이자 27년간 3천 건 이상의 부검을 진행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주임 교수 유성호가 '의학 마스터'로 등판한다.궤도는 "예능에 잘 안 나오시는 분인데
그룹 나우즈가 아이들 우기의 지원 사격 속에서 중국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나우즈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IGNITION'(이그니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번 앨범에는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가 수록됐다. 소속사 직속 선배인 우기가 작사, 작곡, 피처링, 프로듀싱에 참여한 나우즈의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는 청춘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곡이다.이날 시윤은 "감사하게도 아이들 우기 선배님과 펜타곤 우석 선배님이 곡을 선물해 주셨다. 녹음할 때 직접 디렉팅해 주셨다. 새벽까지 같이 열정을 불태워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현빈은 "선배님들이 해 주신 말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너네 정말 잘생겼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 곡의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원 사이트 QQ 뮤직 신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윤은 "일단 소식을 들었을 때 저희 5명 다 믿을 수가 없었고, 너무 좋았다. 중국어 버전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타이틀곡 'EVERGLOW'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잿더미 속에서도 끝까지 타오르는 불꽃처럼, 절대 꺼지지 않겠다'는 메시지와 꿈을 향한 의지를 나우즈만의 강렬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메인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의 진두지휘 아래 멤버 진혁과 시윤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한편, 아이들의 곡 작업을 도맡아온 전소연은 앞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달 저작권료가 10억원에 달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런과 협업한 곡 'On My Mind'(온 마이 마인드)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9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On My Mind'는 메인 송 차트 'HOT 100' 차트에 60위로 진입했다. 로제가 솔로 가수로서 낸 음반이 해당 차트에 올라간 건 이번이 네 번째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불렀던 곡 'APT.'(아파트)는 빌보드 HOT100 차트 2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보다도 한 순위 오른 성적으로, 이 곡은 37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곡이 됐다. 기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은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드)가 보유한 25주였다. K팝 전체 기준 최장 진입곡은 BTS 지민의 '후(WHO)'다. 동일 차트 33주(비연속) 차트인을 기록한 바 있다. 로제는 이 기록을 지난달 넘어섰고, 'APT.'는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9개월 째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지난해 1월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배우 주현영이 영화에 이어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방송인 주현영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먼저 주현영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터뜨렸다. 살신성인 예능감은 물론, 비타민 존재감까지 아낌없이 발산했다.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낸 그의 첫 등장은 심상치 않았다. 일명 ‘생등 워킹’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동시에 앞으로 펼칠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후 주현영은 예능 에이스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첫 번째 미션인 ‘헬로우 암기 몬스터’에서부터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다. 각 아이돌 그룹의 인사법을 정확하게 외운 것은 기본, 헷갈려하는 팀원들을 위한 족집게 일타 강의도 맡아 1분도 쉬지 않는 올타임 하드캐리를 선보였다.그러나 주현영은 뛰어난 암기력과는 별개로 비극의 주인공(?)으로 당첨, 피하고자 했던 공포 체험을 하게 됐다. 이때 애써 짓는 미소와는 상반된 그의 공허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또한 주현영은 미션 성공을 위한 앞니 플러팅을 시작으로, 게임에서 승리하고자 잠수도 마다치 않는 열정을 불태우는 등 온몸을 던진 모습으로 재미를 안겨줬다. 이에 안방은 거부할 수 없는 ‘현영 홀릭’으로 가득 채워져, 활력 넘치는 일요일 저녁으로 완성됐다.주현영의 재능은 유튜브 채널 ‘돌비공포라디오’에서도 발휘됐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괴담들을 생생하게 풀어내, 귀족(‘돌비공포라디오’ 구독자 애칭)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특히 명료한 발음과 이야기를 들
배우 이시영의 둘째 임신 소식을 두고 여론이 팽팽히 갈렸다. 쉽지 않은 선택을 응원한다는 반응과, 전남편의 동의 없이 임신한 것은 잘못됐다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졌다. 나아가 법적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까지 알려지며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지난 8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이혼을 하게 됐고,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같은 날 이시영의 전남편도 한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로 이혼은 했지만 첫째가 있으니 자주 소통을 한다. 그러다 냉동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왔고 전처가 임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 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논란의 핵심은 '동의 없는 배아 이식'이다. 생명을 선택하고 출산을 감행한 이시영의 결정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용기 있는 결정 응원한다", "축복받아야 할 일이다"라는 응원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상대방의 동의 없이 임신한 건 이기적이다", "마음대로 임신하는 건 기괴한 결정이다"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법조계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8일 서울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아이가 출생하면 혼인
하이키가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매력으로 여름 감성을 정조준했다.그룹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funE '더쇼'에 출연해 미니 4집 'Lovestruck'(러브스트럭)의 타이틀곡 '여름이었다' 무대를 꾸몄다.하이키는 데님과 화이트 컬러를 믹스한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의 응원과 함께 무대가 시작되자 하이키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여유로운 무대 매너에 탄탄한 안무 구성과 표정 연기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곡의 강렬한 분위기를 완벽히 소화한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물오른 비주얼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여름이었다'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으며, 톱 100 순위권에 안착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신보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애플뮤직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여름 대표곡으로 떠오르고 있다.'여름이었다'의 인기에 힘입어 2023년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 역시 멜론 차트 200위대로 재진입했다. 미니 3집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의 가사 퀴즈로 출제되는 등 다시 주목받으며 '믿고 듣는' 하이키의 저력을 입증했다.하이키는 MBC M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등 다양한 음악방송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공연을 통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이소정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