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없지는 않았어요. 상쾌하지는 않은 이야기니까요"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의 전소니를 만났다. '당신이 죽였다'는 …
래퍼 트루디(본명 김진솔)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트루디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11월 11일 우리 금똥이가 태어났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트루디가 출산한 후 아이를 안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 남편 이대은도 곁에서 이를 지켜봤다.트루디는 "아빠 등 번호에 맞춰서 태어나고 싶었나봐요☺️🎶"라며 "우리는 불꽃베이비 금똥이를 응원해~ 그리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1993년생으로 올해 32세인 루디는 2021년 12월, 4살 연상인 이대은과 결혼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고윤정 소속사로 알려진 MAA과 계약을 체결한 1호 남배우 김단이 영화 '지상의 밤'에 출연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통해 데뷔했다.'지상의 밤'은 변종 해파리의 출현으로 혼란스러워진 사회를 배경으로, 삶을 회피한 채 욕조에 숨어 지내던 청년 '수'가 불법 시술소 '만복펜션'에서 사람들과 마주하며 다시금 삶을 들여다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임선우 작가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판타지적 상상력과 서정적인 성장 서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김단은 극 중 욕조에 숨어들어 은둔 생활을 하는 히키코모리 청년 '수' 역을 맡는다. 완전히 혼자가 된 채 수년째 외로운 삶을 이어가는 수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방황하는 위태로운 인물이다.불법 시술소 '만복펜션'에서 사장 희조(박유림 분)와 직원 강(신류진 분)을 마주한 수는 펜션을 찾은 다른 손님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청춘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낼 전망이다.김단은 지난 8월 종영한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신입생 문웅 역을 맡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뜨거운 성장 서사를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풋풋한 매력으로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지상의 밤'을 통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첫 데뷔를 알린 김단은 전작과는 다른 결의 청춘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기대주' 김단이 스크린에서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과 호흡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수지와 이수혁이 주연을 맡은 '하렘의 남자들'에도 출연한다고 알
주우재가 이승철 라인에 합류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자타공인 ‘라이브 황제’ 가수 이승철이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런 가운데 주우재가 이승철의 원픽이 된다고 해 눈길을 끈다.이날 주우재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가수로 “신승환 형님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더니, 이승철이 등장하자 “형님 라이브 영상을 많이 봤는데, 숨소리까지 컨트롤하신다”며 순식간에 아부 모드로 전환한다. 이승철은 “아까는 신승환 말하지 않았냐”라고 콕 집은 것도 잠시, “나도 자기 영상 봤다. 조회수 잘 나오더라”라며 화답한다. 이어 이승철은 ‘조회수 치트키’로 급부상한 주우재의 활약에 “주우재가 박명수보다 훨씬 낫다”며 '승철 라인'으로 픽해 웃음을 자아낸다.내친김에 주우재는 이승철 앞에서 즉석 노래 테스트까지 받는다. 앞서 주우재는 십센치의 '너에게 닿기를' 커버 영상으로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주우재는 이승철 앞에서 웃음기 싹 뺀 생라이브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지어 이승철이 1대 1 보컬 트레이닝까지 나서며 수제자 만들기에 나서자, 주우재는 코를 덥석 잡는 이승철의 코칭에 “감동이에요”라며 한순간에 ‘잘난 척 주우재’에서 ‘겸손한 주우재’로 탈바꿈한다. 이에 김숙은 “주우재는 이제 이승철 라인이야”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한편, 주우재는 현재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와 함께 출연 중이다. 3년간 함께했던 이이경은 최근 마지막 인사도 없이 '놀
'아이 엠 복서'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케일의 복싱 서바이벌을 예고하고 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N '아이 엠 복서'(연출 이원웅, 작가 강숙경)가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공개된 프롤로그 영상에는 마스터 마동석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던 복서들을 위해 만든 최고의 무대가 담겨 탄성을 자아낸다.복서들은 "커리어를 다 갈아 넣어야겠다", "내가 죽든지 상대가 죽든지", "결국엔 간절함이거든요"라는 저마다의 각오를 다지며 참가한 상황. 이들은 동시에 9개의 경기가 가능한 9개의 링은 물론 물로 가득 찬 링에서 퍼붓는 비를 맞으며 상대와 맞붙는 아쿠아 링, 복싱 스텝을 밟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케이지 링, 긴 직사각형의 링, 원형 링까지 일반적인 복싱 경기와 다른 새로운 공간에서 색다른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흥미를 끌어올린다.또한 "출신, 나이, 체급 그 어떤 제한도 없습니다"라는 마동석의 파격적인 이야기와 함께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고 승리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복서들의 치열한 승부가 탄성을 자아낸다. 상대의 공격에 피를 흘리고, 지쳐 숨이 차고, 눈물을 흘려도 복싱을 향한 진심 하나로 링 위에 올라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갈 이들의 여정이 기대감을 높인다.마동석은 "'아이 엠 복서'라는 콘텐츠를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만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복서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승부로 우리를 열광시킬 거다"라며 "시
‘인간X구미호(가제)’가 전지현, 지창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JTBC에서 방송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로 스트리밍 예정인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으로 호평받은 김정식 감독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로 많은 이들의 ‘인생 로코’를 탄생시킨 임메아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전지현과 지창욱의 만남이 설렘을 높인다.전지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람들을 홀리는 톱배우이자, 이천 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을 연기한다. 구자홍은 사람 홀리는 재주를 타고난 만큼 대단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인물. 신비롭고 강력한 능력으로 인간 따위 주무르는 건 일도 아니었던 그는 어느 날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무이한 인간 최석(지창욱 분)을 만나게 된다. 구자홍은 자신을 불능으로 만드는 불길한 남자 앞에 전투력과 흥미를 동시에 불태운다. ‘로코의 근본’ 전지현이 이색적이고 매혹적인 ‘구자홍’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를 자극한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2013)에서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28.1%를 기록한 바 있다. 지창욱은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 ‘최석’으로 변신한다. 매사 가볍고 유쾌해 보이는 최석은 사실 세상의 험한 것들을 보고 느낄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그는 제 영역을 마음
2011년부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위너 강승윤의 솔로 정규 2집 [PAGE 2]가 탄생하기까지의 치열했던 작업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지난 10일 공개됐다.[PAGE 2]는 강승윤이 정규 1집 [PAGE]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ME (美)'를 비롯한 13개 트랙 모두 그가 직접 프로듀싱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내 이름을 걸고 하는 느낌이 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나의 취향, 내 나름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리스너들이 기대하는 방향과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두고 고민하거나, 여러 차례 녹음을 거듭하며 공을 들이는 모습에선 강승윤의 남다른 열정과 고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중심을 잡게 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을 설득해 보겠다"는 당찬 각오였다.앞서 YG 측은 비주얼 디렉팅, 프로모션 기획 등 [PAGE 2] 제작 과정 전반을 강승윤이 직접 진두지휘했다고 전했던 터. 실제 앨범 디자인 미팅에 참석한 그는 실물 음반 샘플을 보며 구성과 색상, 종이의 질감까지 디테일하게 아이디어를 제시, 앨범의 기획 의도와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녹여냈다.1994년생 강승윤의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겠다는 '다면성'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재킷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연출 기법과 변화무쌍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면적인 저의 모습으로 더 많은 공감을 얻어내고 싶다"며 "[PAGE 2]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강승윤은 지난 3일 솔로 정규 2집 [PAGE 2]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한층 깊어진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했다.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8회에는 10개월 만에 공백을 깨고 박미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출연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제가 건강한지 궁금해했고, 가짜 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하러 '유퀴즈'에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 과정을 최초 고백했다. 그는 "2월에 초음파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12월에 건강검진에서 유방 촬영 후 조직 검사를 했더니 초기 유방암이었다. 야외 촬영 일정이 있어서 촬영하고 방사선 치료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크리스마스이브날 수술을 했다며 그는 "열어보니까...이건 처음 얘기하는 건데, 전이가 됐다더라. 전이가 되면 무조건 항암을 해야 됐다. 항암 4회 끝나고 또 폐렴이 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또한 항암 치료에 대해 박미선은 "항암을 4번 받을 것을 12번을 나눠서 하고, 방사선 치료 16번을 하고 나서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 긴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한편 박미선은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8월에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나운서 왕종근이 치매를 앓던 장모님을 떠나보낸 후 솔직한 속내를 공개했다.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왕종근과 아내 김미숙이 2년 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왕종근은 MC 현영의 안부 질문에 "치매를 앓으신 장모님을 4년간 모셨다. 올해 초 갑자기 건강 악화로 올해 5월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장모님이 계실 때는 온 가족이 모두 장모님께 집중됐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허탈함과 복잡한 마음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아내 김미숙은 "엄마와 관련된 추억이 너무 많아 아직 놓아드리지 못했다.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불면증도 겪고 있다"며 울컥했다. 이에 왕종근은 "아내가 우울증까지 겪었다. 지금도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장모님을 모셨던 왕종근은 "사실 장모님이 돌아가신 뒤 해방감이 있었다. 사람들이 욕할지라도 솔직히 마음이 편해졌다. 그동안 가슴에 무거운 돌을 얹어놓은 듯 답답했는데 이제 숨 쉴 수 있는 기분"이라고 고백했다.김미숙은 "남편은 엄마에게 완벽한 사위였다. 저라면 그럴 수 없었을 것 같다"며 존경을 표했다. 이성미도 "치매 가족을 돌보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보호자들이 더 힘든 것이 치매라고 생각한다"며 공감을 더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방송인 김대호가 고시원 시절을 회상한다.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과 양세찬 그리고 김대호가 노량진으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는 것을 기념해 다양한 꿈이 살아 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으로 지역임장을 떠난다. 노량진 지역임장은 더보이즈 영훈과 양세찬 그리고 김대호가 출격하며, 이들은 각각 아이돌 연습생, 사법고시생, 아나운서를 꿈꾸는 재수생 등 '수험생 3인방'으로 분해 임장을 떠난다.수험생 3인방은 2025년의 고시원은 어떤 모습일지 가상의 사법고시생 양세형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으로 향한다. 고시촌은 노량진 학원가 뒤편, 조용한 주거단지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과거 고시원에서 총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김대호는 "고시원 총무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TV에서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의 흘림 자막을 보고 입사 시험을 봤다"고 고백한다.고시원에 들어선 세 사람은 고시생들의 공용공간을 둘러본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체력단련장과 밥과 김치, 라면이 무제한 제공되는 공용주방이 완비돼 있다고 한다.뒤이어 세 사람은 노량진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식 뷔페를 찾는다.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고시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김대호는 식사 중 옆자리에 앉은 고시생과 스몰토크를 이어간다. 즐거웠던 스몰토크가 점점 진지한 인생조언으로 바뀌자 '홈즈' 코디들은 "최악의 멘트"라며 핀잔을 준다.이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코인
배우 이재욱이 '마지막 썸머'에서 1인 2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이재욱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쌍둥이 형제 백도영과 백도하 역을 맡아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이재욱은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온도를 지닌 두 인물을 미묘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풀어냈다. 차분하고 다정한 도영과 즉흥적이고 활동적인 도하의 감정의 결을 절제된 내면 연기로 녹여내며 극의 긴장감과 서사에 무게를 더했다.특히 도하는 하경(최성은 분)이 상처받지 않도록 1년 동안 세상을 떠난 형 도영인 척 거짓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 선택은 결국 세 사람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로 돌아왔다. 형을 잃은 슬픔과 깊은 죄책감을 동시에 그려낸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이재욱은 도영과 도하의 감정을 단단한 호흡으로 담아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 장면 안에서도 유려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연기로 두 인물의 대비를 극명하게 드러냈다.이와 함께 이재욱은 오는 23일 태국 방콕에서, 다음 달 13일 서울에서 '2025 LEE JAE WOOK ASIA FANMEETING TOUR pro‘log(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방송인 조세호가 '유방암 파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박미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유방암 투병'으로 인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박미선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고, 결국 "누나 오랜만에 뵙는데 죄송해서 최근에 저의 참석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유방암 파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조세호는 "그 이후에 선배님과의 만남이 조심스러웠다. 같이 만나는데... 이번 기회에 더 크게 (유방암 환우들에 대해) 인식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세호가 언급한 행사는 지난달 15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추죄한 '유방암 자선 행사' 취지로 열렸음에도 '유방암 캠페인'을 명분으로 내세운 채 연예인들의 호화 파티를 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더블유 코리아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행사 4일 만에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팝업창 형식으로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사과문에는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내용을 전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태풍상사'에서 열연하고 있다. 이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패기 넘치는 초보 사장 강태풍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며 안방극장에 흥행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태풍상사'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이준호의 빛나는 활약이 엿보인다. 이준호는 시대를 제대로 고증하기 위해 당시의 자료화면을 찾아보는 열정을 쏟았다. 레자 재킷, 청청 패션 등 여러 의상을 사비로 직접 구매해 90년대의 힙을 재현하며 몰입감을 안기는가 하면, 남다른 캐릭터 분석이 돋보이는 애드리브까지 펼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준호의 뛰어난 춤과 노래 역시 눈길을 끈다. 첫 방송부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그는 슈박 안전화 광고를 통해 유려한 턴과 현란한 무빙을 뽐내며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현장 라이브로 완벽하게 선보였다.이준호의 활약과 관련해 이나정 감독은 '태풍상사'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호 배우는 가수로서 K팝의 정점에 이미 한 번 섰고, 배우로서도 K드라마의 정점에 충분히 섰다고 생각한다. 양쪽에서 정점에 선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면을 '태풍상사'라는 극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앞서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로 출발하며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 그는 전국 가구 최고 10.6% 시청률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더불어 이준호는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