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슈퍼카 오너임을 밝혔다.25일 유튜브 채널 '인연인영'에는 '제주도에서 포르쉐 타고 질주! 포르쉐 올레 드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유인영은 포르쉐 오너임을 밝히며 "구매를 고려했던 포르쉐 911을 직접 운전해 봤다"고 밝혔다. 유인영이 소유한 포르쉐 카이엔의 가격은 약 1억 5천만원대다. 그가 "세컨카로 갖고 싶다"고 밝힌 포르쉐 911은 대략 1억 7천만원에서 3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유인영은 포르쉐를 타고 올레 드라이브를 즐기며 "포르쉐 911 펄 블랙 GTS를 세컨카로 갖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항상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여러 기능 조작법을 익힌 유인영은 "저 이제 밟을 거다"라고 선언하며 스피드를 즐겼다. 그러면서 "나 차 좋아하나봐"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여행 유튜버 모칠레로, 클래씨 등을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기도 했다.유인영은 "제주 둘레길 많이 걷는다고들 하시는데, 항상 일로 오거나, 유명한 곳만 가니까 언제 한번 걸어보나 했다. 이렇게 차를 타고 제주도 반 바퀴를 돌 줄이야"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동승한 스태프가 "이 빨간 버튼은 뭐냐?"고 물었고, 유인영은 "잘 모른다"면서 버튼을 눌렀다. 알고 보니 '푸시 투 패스' 스포티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기능이었다. 붕 하고 빠르게 치고 나가자 유인영은 "나 무슨 짓 한 거야?"라면서도 스피드를 즐겼다. 그러면서 "20초 동안 나는 천하무적이 된 거야"라며 즐거워했다.드라이브를 마친 후 유인영은 "너무 타고 싶은 차를 원 없이 타봤다. 세컨카로 사게 되면 운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여
배우 신민아가 웨딩드레스 취향을 드러냈다.25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에는 '12월의 신부, 신민아가 가장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신민아는 자신의 패션 타임라인을 돌아봤다. 아기 시절부터 잡지 모델 데뷔, 작품 속 패션, GV 무대 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신민아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입은 드레스에 대해 그는 "의도는 우스운 드레스를 입는다고 생각했다. 약간 세일러문 같기도 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찾아보니까 드레스 굉장히 많이 입으셨더라. 지금 봐도 예쁘다 싶은 드레스가 있을까요?"라는 스태프의 질문에 그는 드라마 '내일 그대와' 드레스를 꼽았다. 신민아는 "항상 웨딩드레스는 좀 화려하거나 여성스럽잖냐. 지금 생각해 보면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가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거 같다"며 취향을 드러냈다.1998년 '키키' 잡지 모델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신민아는 창간호 표지를 장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조금 더 과감하게 할 걸 그랬나"라며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영화 '달콤한 인생'으로 처음 칸 영화제에 간 신민아는 " 어른스럽게 하고 갔다. 우아함을 보여 드리고 싶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신민아는 한창 '피어싱 여신'으로 유명했던 시절 사진 등장에 "저 때 제가 액세서리를 진짜 좋아했을 때다. 귀걸이도 여기 많이 뚫었고, 귀걸이, 팔찌 사는 것도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마이 비너스' 당시 특수 분장으로 색다른 캐릭
예능 '꽃보다 할배' 제작진이 세상을 떠난 이순재를 추모했다.채널 십오야는 2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이순재 선생님을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과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꽃보다 할배' 촬영차 여행 중 찍힌 이순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기도 하고 다른 출연자들과 여행지를 즐기기도 한다. 손하트를 하거나 솜사탕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순재는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함께 나영석 PD가 연출한 예능 '꽃보다 할배'에 출연했다. 채널 십오야는 나영석 PD가 이끄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유튜브 채널이다.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로 올곧게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왕성했다. '개소리'로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살롱드립' 딘딘이 연예인병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25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는 가수 딘딘이 출연했다.이날 딘딘은 '연예인병'을 고백했다. 3년간의 캐나다 유학 생활을 마치고 랩을 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쇼미더머니2'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냥 라이프스타일이었다. '엄마 카드 쓴다'고 했던 것도 정확하다. 다들 허세라고 했지만 아무렇지 않았다. 내가 지드래곤인 줄 알았다. 그러니까 박살 나는 거"라고 털어놨다.'쇼미2' 출연 후 전역 후 한 달 만에 얼굴을 알린 딘딘은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데, 살면서 첫 경험이었다. 매드클라운, 스윙스랑 홍대에서 모여서 일부러 과시하기도 했다. 정말 그때 나를 묶어두고 패고 싶다. 그 정도로 싫어한다"고 이야기했다.인기에 취한 딘딘을 본 이현도는 "너 뭐 된 것 같냐? 지나가는 사람 열 명 중 한 명도 널 모른다. 네가 무슨 지드래곤인 줄 아냐"고 따끔하게 지적했다고. 딘딘은 "그때는 '사람들이 저 많이 아는데요'라고 대들었고, 지디형 언급에 긁혔는데, 정신 차리게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후 '1박 2일' 멤버로 합류한 딘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 라디오 방송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저격하며 16강 진출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그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줬다. 그래서 자만했다. 뵈는 게 없었고, 내 말이 다 맞는 줄 알았다. 내가 무슨 얘기만 하면 소신 발언이라고 해주니까. 그런데 월드컵 때 헛소리하고 박살 나고 깨달았다. 평생 나는 김우빈이 될 수 없다는 걸. 아직도 더 나아져야지"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딘딘은 "내가
'살롱드립' 딘딘이 '개념 연예인' 고충을 털어놨다.25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는 가수 딘딘이 출연했다.이날 딘딘은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하지?"라면서도 "꽃 준비해 줬더라, 스타 대접 감사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평소 '살롱드립'을 즐겨보지 않는다고 고백한 그는 "김우빈 나온 거 봤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우빈은 출연한 적이 없는 상황. 장도연이 "이제 거짓말까지 하네"라고 지적하자, 딘딘은 "즐겨보지 않는 이유가, 대형 스타 나오는 콘텐츠 보면 부럽고 위축된다"고 고백했다.존댓말 하는 딘딘에게 장도연은 "어디서 예의 있는 척이야"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추구미 김우빈' 콘셉트를 잡은 그는 "이거 미치겠네"라며 개념 연예인 이미지에 부담감을 드러냈다.최근 "연예인이 화폐가치를 모른다"는 일침으로 '개념 스타'가 된 딘딘은 "졸지에 개념 연예인이 됐다. 전에는 숨만 쉬면 싫다고 했는데, 지금은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들이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그러면서 "전에 많은 사랑 받을 때, 삐끗해서 월드컵 때 헛소리했었다. 그래서 '뜬구름 잡으면 정신 나간다'는 걸 알고 있다.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사실 너무 행복한데, 덜어내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딘딘은 "삶의 굴곡에서 떨어질 때 너무 아프더라. 완전 자유낙하다"라며 "삶에서 이현도, 지금 대표님, 이준에게 감사하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앞서 세상 물정 모르는 이준의 상황을 지적했던 딘딘은 "내가 '화폐 가치'의 아이콘이 됐잖냐. 비싼 옷 입으면 '저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근황을 알렸다.지난 24일 심하은은 자신의 계정에 "그냥 열심히 애기들 키우는중 입니다🤍 사진은 편안해보이네요.. 현실이 더 꿈같은🫠🫠🫠🫠🫠 무엇이 중요한지.. 잊지않기로🔥🔥🔥"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심하은은 아이들을 케어하는 모습.한편 심하은은 이천수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013년 딸 주은 양, 2020년에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을 두고 있다.앞서 이천수는 최근 오랜 지인 A씨로부터 2018년 11월부터 총 9차례에 걸쳐 1억 3200만원을 빌린 후 값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A씨는 "오해가 있었다"며 고소를 취하했고, 심하은은 "그냥 잘하란 말이다"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천수를 향해 일침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문가영이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지난 24일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본사에서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문가영을 홍보대사에 임명했다. 문가영은 오는 12월 11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5, Kuala Lumpur)’를 대표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한류박람회’는 한류 인지도를 기반으로 K-소비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문화와 산업의 선순환 수출 구조를 확산시키는 대표 행사로, 코트라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이번 개최지 말레이시아는 글로벌사우스 전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K-소비재 수출 확산의 핵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세안 지역에서도 한류 인기가 높은 국가로 평가되며,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이기도 하다.홍보대사로 위촉된 문가영은 12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 팬사인회,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문가영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현지 팬과 대중 분들께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문가영은 2020년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작품은 공개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 주요 OTT 플랫폼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신한류’ 열풍을 이끄는 대표작으로 자리하고 있다.2025년에는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
'보라이어티' 배우 황보라가 16개월 아들과 하와이 여행 중 절망했다.25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아기와 하와이 여행이 위험한 이유 - 현실육아 절망편, 하와이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황보라는 "이번에 우리 하주버님 초대로 하와이 집에 가족여행 다녀왔다. 태교여행 이후로 우인이와는 처음 찾은 하와이"라며 "쉽진 않았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16개월 아들 우인이와 떠나는 첫 하와이 여행. 황보라는 "아기 무료 비행기 탑승이 24개월까지더라. 얼마 안 남았다. 그래서 친정 부모님, 우리 부부 티켓만 샀는데, 지인이 '절대 안 된다. 아기 안 고 가는 게 안된다'고 하더라. 급하게 아이 티켓도 샀다"고 밝혔다.황보라의 남편 차현우는 아기 보리차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자랑했다. 황보라는 "어마어마한 아빠입니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저는 하와이에 열 번 넘게 다녀와서 기대가 없다. 하주버님(하정우) 하와이 집이 있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하와이 선택 이유를 털어놨다.그러나 여행은 쉽지 않았다. 아들이 잘 시간에 잠들지 않아 비행기에서 아기를 돌봐야 했다. 아기가 울면 다른 승객에게 피해가 갈까봐 전전긍긍했다. 황보라는 "그 비싼 기내식 하나도 못 먹었다"고 토로했다. 하와이에서는 "물가가 장난 아니더라. 마트 한 곳에서만 300불(약 40만원)을 썼다"며 전과 다른 물가 상승에 경악했다.아들 우인이는 고열로 고생했다. 첫날밤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열에 황보라는 "지금 비상이다"라며 표정을 굳혔다. 결국 다음날 39도 고열로 한인 병원을 찾았
젊은 나이에 결혼을 선택했다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이혼을 결정한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공통점은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택했다는 점, 그리고 자녀 없이 빠르게 관계를 정리했다는 점이다. 누리꾼은 "안 맞으면 빨리 정리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 "인생 길다, 새 출발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향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25일 오전 배우 고원희가 올해 초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94년생인 고원희는 2022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약 2년을 함께했다.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의 사생활이자 민감한 사안인 만큼 추측성 보도와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해 달라"며 "고원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고원희는 현재 KBS2 주말극 '화려한 날들'에 출연 중이다. 또 TV조선 월화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쇼호스트 송예나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작품에서 고원희는 화려함과 현실적인 내면을 오가는 인물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이혼이라는 개인사를 겪는 중 흔들림 없이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 고원희보다 앞서 결혼 생활을 정리한 배우들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이순재가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연기로 대중과 소통하고 연기로 평가받고 싶었던 '천생 배우'였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고인은 현역 최고령 배우로 올곧게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고령에도 현역 무대에서 왕성했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이후 그는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활동하며 한국 방송 역사와 함께 성장했다.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주요 작품만 140편에 달한다.특히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한 '사랑이 뭐길래'(1991~1992)에서 보여준 '대발이 아버지' 역할 가부장적 아버지의 상징이었다. 그는 '사모곡', '인목대비', '풍운' 등 1970~80년대 작품에 꾸준히 출연했으며, 이후 '허준', '상도' 등에서 보여준 사극 연기도 명불허전이었다.이순재는 안주하지 않았다. 70대에 들어 출연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기존의 엄격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야동 순재' 캐릭터로 젊은 층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는 나이를 잊은 체력과 열정으로 '직진 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구순을 앞두고 연극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에서 노년의 깊이를 담은 연기를 펼쳤으며, 특히 '리
오유진이 K-트로트의 미래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오유진은 지난 24일 열린 '제17회 서울석세스대상'에서 문화부문 K-트로트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유진은 앞서 '미스트롯3' 미 입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춘 10대 트로트 가수로 활약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자로 선정됐다.오유진은 "특별한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놀라기도 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상에 이어 신곡 '썸'을 비롯한 제 노래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K-트로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석세스대상은 ‘성공과 도전, 그리고 혁신’의 가치를 실천한 수많은 인물들을 발굴해온 시상식. 각계 리더들이 모여 한 해의 성취를 나누고 시대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오유진은 10대 트로트 가수를 대표해 트로트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오유진은 지난 6일 신곡 '썸'을 발매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쇼트커트를 하고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드러냈다.지수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는 기존 긴 머리를 내려놓고 귀 아래까지 오는 짧은 단발로 스타일을 바꾼 모습이다. 앞머리는 불규칙하게 잘린 처피뱅으로 연출돼 한층 과감한 분위기를 형성한다.거울 셀카에서는 카키색 셔츠와 연분홍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데일리룩을 보여줬다. 손끝까지 정돈된 네일 컬러와 정제된 메이크업이 전체 스타일을 안정감 있게 받쳐준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촬영 준비 과정이 담겼다. 짧은 웨이브 헤어를 손질받는 지수는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다. 화보 컷에서는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드레스는 어깨와 옆구리가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지수는 짧은 헤어스타일과 강한 아이 메이크업을 조합해 색다른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 손에 튤립을 들어 올려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콘셉트 소화력을 드러냈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제인(ZAYN)이 피처링한 새 싱글 '아이즈 클로즈드'를 공개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이서진과 신세계가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연예계 금수저로 유명한 이서진의 인맥이 또 한번 시선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가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중 나영석 PD는 "최근 들은 소식이 있는데, '비서진' 촬영을 하셨다더라"며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을 언급하며 이서진의 근황을 전했다.이어 그는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에게 "이서진 형과는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애니는 "서진 삼촌이 부모님과 아주 친하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구였다"고 답하며 오랜 가족 인연을 밝혔다.나영석 PD가 "이서진 씨가 매니저 역할을 잘했느냐"고 묻자, 애니와 멤버들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져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故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故 이순재는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올해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K팝 신은 캐럴 음원 준비에 분주하다.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각 기획사는 연말 글로벌 음원 특수를 잡기 위해 안간힘이다. 국내 대표 K캐럴부터 새로 나올 음원까지, 올겨울 대중의 두 귀가 즐거워질 전망이다.그룹 엔하이픈은 최근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히트 캐럴 'Mistletoe'(미슬토)의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이는 엔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과 해외 음원 플랫폼인 애플 뮤직의 협업으로 성사된 프로젝트로, 지난 11일 애플 뮤직을 통해 독점 공개됐다.'Mistletoe'는 저스틴 비버가 10대였던 2011년 10월 발표한 히트곡이다. 미국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HOT 100'에서 최고 기록 11위까지 올랐던 음원이다.24명 멤버가 소속된 그룹 트리플에스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트랙 'Christmas Alone'(크리스마스 얼론)과 그 스페셜 클립을 공개하기도 했다. 곡은 저지클럽을 가미한 일렉트로팝 장르다. 그러면서도 캐럴을 상징하는 슬레이벨, 종소리 등 요소가 들어가 따스한 감성을 더했다.스페셜 클립에서 멤버들은 북적이는 국내의 한 길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한다. 멤버를 본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담기면서 한층 정겨운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DJ 처리(DJ CHULLY, 듀오 철이와 미애의 신철 활동명)는 지난 16일 캐럴 앨범 'DJ 처리 The Most Beautiful Christmas Songs'(디제이 처리 더 모스트 뷰티풀 크리스마스 송즈)를 발매했다.크리스마스 시즌 송 대표 격으로 불리는 'Jingle Bells'(징글 벨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