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과 가인이 16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한자리에 섰다. 조권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2025ver.' 발매 소식을 알리며 가인과 함께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무려 16년이 지났다. 2009년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는 소회와 함께 "아담 부부의 연말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앤티크한 피아노를 배경으로 연말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속 조권은 가인을 지그시 바라보며 다정한 눈빛을 보냈다. 가인과 조권은 장난기 섞인 포즈로 화답해, 과거 '아담부부' 시절의 케미스트리를 재현했다.이들의 재회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프로젝트를 통해 성사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2025)'는 2009년 두 사람이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출연 당시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듀엣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가인 역시 같은 날 조권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투샷은 2009년 가상 부부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당시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연예계가 잇단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관련 당사자들이 입장을 밝힐수록 여론의 반발이 커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코미디언 박나래, 그룹 샤이니 멤버 키, 배우 이이경이 최근 논란에 대해 해명한 뒤에도 여론이 진정되지 않는 게 대표적이다. "깔끔한 사과가 낫다", "섣불리 반박했다가는 자칫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다"는 등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6일 보도된 박나래 관련 의혹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에서 A씨로부터 불법 주사 시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A씨가 키와 1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온 인물이라는 주장이 나오며 키 역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함께 휘말렸다.키 측은 이 의혹에 대해 침묵하다가 11일이 지난 17일이 돼서야 입을 열었다.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A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을 방문해 그를 처음 알게 됐다"며 "이후에도 이 병원에서 지속해서 진료받았다"고 고백했다.이어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 몇 차례 진료받은 적이 있다"며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별다른 언급이 없던 상황에서 자택 진료가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A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인해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키는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예정된 일정을
그룹 샤이니 故종현이 8주기를 맞았다.18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올해도 종현 관련 글을 올렸다. SM은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종현의 사진을 게재했다. 민호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늘 형을 사랑하지"라고 덧붙였다.팬들도 댓글을 통해 추모에 동참했다. 팬들은 "언제나 보고 싶다", "사랑한다", "언제나 내 마음속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종현을 그리워했다.백혈병 투병 중인 댄서 겸 배우 차현승도 종현을 추모했다. 그는 국화꽃 사진을 올린 데 이어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와의 추억을 떠올렸다.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종현은 2008년 샤이니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는 작사·작곡 부문에서도 활약했다. 샤이니 '줄리엣', 아이유 '우울시계', 태민 '프리티 보이', 이하이 '한숨' 등 다수 곡 제작에 참여했다.종현의 유가족은 2018년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고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열정 가득한 마음으로 노크했지만 유태양 앞에는 여러 개의 문이 있었다. 시작은 땅굴을 파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유태양은 작품과 배역에 대한 애정 그리고 특유의 집요함으로 개막 한 달이 지난 지금 비로소 땅속 깊은 곳 숨어 있던 여유를 얻었다.지난달 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렌트'에 그룹 SF9 멤버 유태양이 새롭게 합류했다. 유태양은 지난 16일 언론과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려줬다.'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뮤지컬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렸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한 청춘들의 목소리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2000년 7월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열 번째 공연이다. 유태양은 해당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인 로저 역으로 새롭게 캐스팅됐다. 2023년 구연 당시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아쉽게 불발된 후 이번 십연을 통해 드디어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극 중 로저는 무명의 음악가다. 세상과 대화를 단절하는 어두운 캐릭터다. 유태양은 로저를 만난 순간 남 같지 않은 "그냥 나야"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렌트' 속 로저를 쟁취했다.유태양은 로저의 어떤 부분과 그토록 닮았을까. 그는 "로저가 자신의 꿈이나 사랑을 찾으려고 할 때마다 엎어지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게 나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때부터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람이었고, 팬들이 주는 사랑에 비해 나는 아직 불완
그룹 SF9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유태양이 반전의 이면을 공유헸다.유태양은 지난달 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뮤지컬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렸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한 청춘들의 목소리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2000년 7월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10번째 공연이다. 유태양은 해당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인 로저 역으로 새롭게 캐스팅됐다.유태양은 공연 전부터 뜻밖의 난관을 만났다. 연출가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모든 출연 배우들에게 속얘기를 말하도록 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유태양은 "'너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어', '너 무슨 생각하고 있어' 이런 질문들로 저희가 각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겪었다. 커리큘럼 중에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간에는 30여 명의 모든 출연진들이 원으로 둘러 앉아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꺼냈다고. 유태양은 "사실 제 얘기를 하기가 너무 무섭고 내 과거를 어디서 얘기해 본 적도 없어서 두려운 마음에 마지막까지 버텼다. 내가 가장 마지막에 말했다. 2시간 넘게 소요됐다. 피아노로 배경음악까지 깔아졌다"고 당시를 생생하게 회상했다.유태양에게 낯간지러웠던 이 시간은 결국 스스로에게 도움이 됐다. 그는 "(내 얘기를 꺼내는 게) 힘들었지만 오히려 모든 배우들이 한겹 벗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 얘기를 한 이후 서로 유대감이 생겼다&qu
K팝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2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연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을 넘어 누군가의 아내로 변모하는 이들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에이핑크의 윤보미는 프로듀서 라도와 내년 5월 결혼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음악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약 9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윤보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곁에서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해 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 중 가장 먼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며 그룹 내 '1호 유부녀' 타이틀을 얻게 됐다.소녀시대의 티파니 영 또한 배우 변요한과의 내년 결혼을 시사하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티파니 영은 12년째 배우 정경호와 공개 연애 중인 멤버 최수영보다 먼저 결혼에 골인, 소녀시대 멤버 중 첫 번째로 결혼하는 멤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티파니 영은 최근 변요한과 열애를 밝힘과 동시에 깊은 신뢰와 안정감을 표현하며 사실상 결혼이 머지않았음을 암시했다.이밖에 2세대 걸그룹 중 이례적으로 이른 결혼과 출산을 했던 멤버로는 원더걸스 선예가 있다. 선예는 2013년 5세 연상의 선교사와 결혼해 슬하 세 딸을 뒀다. 2세대 걸그룹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티아라 역시 상당수 멤버들이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티아라 소연은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해 내조에 전념하
그룹 SF9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유태양이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유태양은 지난달 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뮤지컬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렸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한 청춘들의 목소리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2000년 7월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10번째 공연이다. 유태양은 해당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로저 역으로 새롭게 캐스팅됐다. 로저는 극 중 무명의 음악가다. 한때 잘 나가던 록 밴드의 멤버였기에 무대 위에서 기타를 다루는 인물이다. 유태양은 '렌트' 속 로저 배우들 중 실제로 기타 연주가 유일하게 가능하다.보통은 역할이 주어지면 그 인물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은 배역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추가적으로 배운다. 그러나 유태양은 중학교 때부터 기타를 다뤘다. 이에 대해 그는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거나 혹은 없는 것을 지어내지 않아도 됐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에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기타 외에도 연기 역시 평소에 쌓인 분노를 '렌트'를 통해 무대 위에서 그대로 표출한다"며 "평소에 소리를 지를 일도 없고 혼자 삭히는 일이 많은데, 로저를 통해 자연스럽게 분노를 꺼낼 수 있으니 오히려 좋다"고 배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덕분일까. 유태양은 다수의 관객들로부터 "로저 그 자체"라는 평가를
그룹 SF9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유태양이 자신의 10번째 뮤지컬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유태양은 지난달 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뮤지컬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렸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시대의 금기를 마주한 청춘들의 목소리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2000년 7월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10번째 공연이다. 유태양은 해당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인 로저 역으로 새롭게 캐스팅됐다.유태양은 2023년 '렌트' 구연 당시 같은 역할로 오디션에 임했었다. 여기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강력 추천이 있었다. 그 배경에 대해 유태양은 "처음 추천을 받았을 때는 반신반의한 마음이 컸다. '제가 그 역할을 해도 되는 사람일까요?'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디션을 본 후 확신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유태양은 오디션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정성을 다했다. 그는 "SF9 음악 방송 때였다. 새벽 2시에 '인기가요' 녹화를 마치고 메이크업을 다시 받았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오디션을 봤다"고 회상했다.유태양은 "오디션 당시의 현장감이 생생히 기억난다"며 "오디션을 본다는 느낌보다는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다. 저라는 사람을 알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캐스팅은 불발됐다. 그는 "회사 차원에서 조율이 어려웠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로저 역할
가수 백현 측이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백현의 소속사 INB100은 18일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밝혔다.INB100은 "당사는 그간 자체적으로 수집한 모니터링 자료와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 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기관에 정식 고소를 진행해 왔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다수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 사안으로 일부 건은 이미 유의미한 법적 판단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건 또한 절차에 따라 엄중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INB100에 따르면 지난 4월 소속사 측이 서울 광진 경찰서 접수한 건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다. 지난 5월 서울 강남 경찰서 접수 건은 수사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서울청 사이버수사대 접수 건 역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소속사는 "고소 및 수사 진행 과정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당사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진행 상황이 있을 경우 팬 여러분께 최대한 신속하게 공유하겠다. 또한, 고소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내부 자체 모니터링은 상시 운영되며, 팬 여러분의 제보 또한 계속해서 검토 및 법적 대응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언제나 아티스트를 아끼고 지켜주시는 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INB100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방송인 랄랄이 딸을 위한 장난감으로 어질러신 거실 풍경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랄랄은 자기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진심 거실 공간 이게 다임. 다 박서빈 공간임. 이럴 거면 키즈카페를 차리는 게"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랄랄의 집 거실은 온통 딸의 각종 장난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어질러진 풍경 한가운데 그의 남편이 앉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장난감을 나눔 받아와 부족한 공간에 들이자 랄랄이 한숨을 쉬는 듯 '그만'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의 현실을 잘 담아낸 모습이다. 한편, 랄랄은 지난해 2월 11살 연상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동시에 발표한 그는 같은 해 7월 딸을 출산했다. 그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구혜선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문화·예술계 전반에서 종횡무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 그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태국 올해의 헤드라인 인물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빛낸 예술가상'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아 이목을 집중시켰다.구혜선에게 수상의 기쁨을 선사한 '태국 올해의 헤드라인 인물 시상식'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선정, 이를 태국을 비롯한 한국과 중국 등 기타 지역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기리는 행사다.시상식 측은 "구혜선은 예술적 다재다능함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현시대의 아티스트"라는 평가와 함께 "다방면에서의 재능과 지속적인 영향력으로 아시아 전역의 문화 교류에서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아시아를 빛낸 예술가상' 부문 수상자로 뽑은 이유를 전했다.구혜선은 방콕 소재 BITEC 라이브에서 성대하게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현지 언론 매체 및 관객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그는 존재감과 아우라로 현장을 환하게 밝힌 데 이어, 방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는 후문이다.이번 수상을 통해 구혜선은 아티스트로서 갖춘 출중한 역량을 재입증했다.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엔젤 아이즈', '블러드' 외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한류의 맥을 이어갔다. 또한 구혜선은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연출, 뉴에이지 작곡, 회화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를 폭넓게 아울렀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구혜선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K-헤어롤의 새 지평을 연 납작형 헤어롤 쿠롤을 론칭, 벤처 기업가로서도 당찬 행보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하이엔드 브랜드 샤넬의 커스텀 룩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은 무대 위에서 샤넬 하이 주얼리 ‘플륌 드 샤넬(Plume de CHANEL)’ 브로치를 착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깃털 모티프의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은 지드래곤 특유의 예술적 감성과 강렬한 무대 존재감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상 역시 샤넬 커스텀 룩으로 완성됐다. 샤넬 측은 블랙 크리스탈 자수 브레이드 장식이 더해진 오프화이트 울 팬츠 수트에 크림슨 컬러 실크 크레이프 셔츠를 매치해 클래식과 아방가르드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샤넬 앰배서더로서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영향력을 이어가며, 무대는 물론 글로벌 문화 신 전반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전부터 친분을 이어온 대림가 4세 이주영이 건넨 꽃다발을 받고 인증샷을 게재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인더엑스 프로젝트(쑨지아양·마사토·펑진위·센) 일본 팬미팅 일정 참석 차 1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도쿄 하네다로 출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배우 장광의 딸이자 코미디언 미자가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미자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홈쇼핑 가고 있는데 차가 아예 멈춰있음. 원래 1시간 거리인데 1시간 40분이 찍힌다. 점점 늘어난다"고 불안감을 표출하며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자가 생방송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듯 꽉 막혀 있었고, 차들은 미동이 없었다. 급한 마음에 미자는 결국 차에서 내려 지하철을 이용했고, 다행히도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미자는 "오늘 수명 줄어드는 느낌"이라며 긴박했던 당시를 회상했고, 그럼에도 전체 매진을 기록했음을 알려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앞서 미자는 지난달 방송인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했다. 미자는 박나래에 대해 "본인도 어렵던 시절 한결같이 베풀던 친구"라며 "이렇게 계산없이 베푸는 사람을 저는 살면서 처음 봤어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미자는 "심한 우울증에 몇년째 갇혀 있던 저를 세상밖으로 꺼내줬다"며 "나래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을 때 저희 가족이 전부 울었었다. 이 친구를 안 만났다면 제가 지금 어떻게 살고있을지 상상이 안 된다"고 말하는 등 깊은 애정을 보였다.박나래는 현재 전 매니저들 사이 갑질 논란과 불법 시술 의혹으로 모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미자는 배우 장광과 전성애 부부의 딸이다. 2022년 4월, 6살 연상의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미자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배우 구혜선이 국내가 아닌 태국에서 상을 거머쥐었다.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 태국 올해의 헤드라인 인물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빛낸 예술가상'을 받게 되었어요.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필승!"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구혜선이 드레스가 아닌 화이트 트위드 재킷에 반바지를 셋업으로 착용한 모습. 특히 그는 "13kg 감량 목표 도달 중에..."라는 문구를 덧붙여 현재 다이어트 중임을 직접 알렸다.구혜선은 지난달 20일 자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이 특허를 받으면서 구혜선은 현재 국내에서 벤처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배우 외에도 작가, 영화감독, 화가, 가수,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2011년에는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지난해 2월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같은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현재 학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활동은 2021년 영화 '다크 옐로우'에 직접 출연하고 각본과 감독 등을 맡은 게 최근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