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현희가 밀책 내복 패션으로 남편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28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눈물의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절친한 작가의 결혼식을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제이쓴은 "결혼 8년 만인데, 브라이덜 샤워를 몇 번 해주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남편과 파티업체 해서 먹고 살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홍현희가 내복 같은 블랙 상하의를 입고 등장하자 제이쓴은 "히트텍이야? 좀 그래. 운동하다가 온 사람 같다"고 말했다. 남편에 이어 제작진 반응도 좋지 않자, 홍현희는 "구려요? 하반신 모자이크해달라"고 요구했다. 제이쓴은 "8년을 같이 살아도 모르겠다"고 푸념해 웃음을 선사했다.이벤트 준비 중 홍현희는 "결혼 3~4년 차에 이벤트 준비하다가, 노래를 작게 들어봐야 하는데, 크게 틀어서 다 들켰다"고 추억을 회상했다.깜짝 브라이덜 샤워에 기뻐하기만 하는 작가를 보며 제이쓴은 "현희가 기대한 건 이게 아닌데. 오열해야 하는데"라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홍현희는 작가를 위해 직접 화이트 드레스를 준비했다. 그는 "나는 첩보처럼 결혼했다. 소문나면 이쓴 씨 마음 변할까 봐"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작가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담당하게 된 홍현희는 개그우먼 축구단을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면서도 "사회 볼 때 카메라 많이 두지 마라. 긴장된다"며 카메라를 빼 눈길을 끌었다.스케줄 때문에 늦는 제이쓴을 언급한 홍현희는 "이쓴 씨는 피로연 때 온다. 이쓴 씨 떄문에 시간을 미룰 수는 없으니까. 유재석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모순된 진술로 재판부와 방청석을 갸우뚱하게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제기한 풋옵션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지난 27일 오후 3시 열었다.이날 민 전 대표는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내용의 설명을 연달아 내놓으며, 진술의 일관성을 두고 여러 해석을 낳았다.민 전 대표는 하이브 입사 과정에 대해 "당시 제 퇴사를 아무도 모르던 상황이었는데, 방시혁 의장이 SM에 정보원이 있어 먼저 알고 연락해왔다"고 진술했다.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었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어 "다른 회사와도 이야기 되는 내용이 있었고, 카카오에서도 제안이 왔다"고 답하며, 동시에 여러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아무도 모르던 상황'과 '여러 회사의 제안이 오던 상황'을 함께 진술한 셈이어서, 발언 간 맥락이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민 전 대표가 설립한 법인 '오케이 레코즈'를 둘러싼 답변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됐다. 재판 도중 오케이 레코즈 명의로 된 보도자료가 실시간 배포되자, 하이브 측 대리인은 "피고께서 오케이를 설립한 것이 맞고, 지금도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있다. 이 목적을 위한 설립이냐"고 질문했다. 민 전 대표는 즉시 "제가 보도자료를 뿌린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오케이에는 회사 인원도 없고 출근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후 하이브 측이 보도자료 배포자의 실명을 제시하며 "임OO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민 전 대표는 "저희 직원&qu
배우 이민정이 으리으리한 시댁을 공개했다.27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얼떨결에 초대당한 BH 가족 모임. 허락받고 찍었습니다. 준후야 도와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민정은 아들 준후와 함께 시어머니가 계신 시댁으로 향했다. 방송 욕심을 내비쳤던 준후는 "이건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될 거야. 구독자 몇 명인가"라며 이민정 유튜브에 관심을 드러내다가, 엄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영어 버전으로 시청해 웃음을 안겼다.준후는 하고 싶은 일로 "아빠 출국 전까지 아빠랑 자고, 친구네 집에서 자고, 친구랑 놀고, 공부도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정과 소리 내지 않는 웃참 챌린지를 시작하며 준후는 "내가 이기면 게임 가상화폐, 공부 빼고 놀게 해주는 거, 용돈 안에서 갖고 싶은 거 사주기 중 하나를 해달라"고 선언했다.이에 이민정은 "준후가 지면 쉬는 날 슛 연습 300개, 일주일에 한 권씩 책 읽기, 야채 먹기 중 하나 하라"고 제안했지만, 결국 웃참 실패해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게 됐다.이민정은 박찬욱 감독도 반한 시어머니표 김치 김밥 레시피 공개를 예고했다. 아들 준후의 사업화 제안에 이병헌 어머니는 "(레시피) 한두 개 빼고 하지 뭐"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으리으리한 이병헌 본가가 공개됐다. 320평 광주 집에는 이병헌의 사진으로 가득했다. 어린 시절의 이병헌 사진을 보며 추억에 젖던 이민정은 "대부분 오빠 팬들이 준 거다. 어머님이 사진 이런 걸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면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때의 사진을 최애로 꼽았다.이지안이 운영 중인 강아지 호텔 겸 학교에서 이병헌은 2살
가수 노지선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가수 권은비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연예계 11월 괴담'도 이젠 옛말이 되는 걸까.최근 연예계에서는 무려 7쌍의 스타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례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11월 괴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시즌에 사건 사고가 연달아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혼과 비보가 일부 있었지만 그보다 좋은 소식이 더 많았던 덕분이다. '연예계 11월 괴담' 이젠 옛말 되나이달 초·중반까지 연예계는 따뜻했다. 옥택연의 결혼 발표를 시작으로 김우빈·신민아 커플이 결혼을 공식화했다. 가수 최낙타는 11월의 첫날인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배우 김옥빈(17일), 이장우·조혜원(23일)도 품절 대열에 합류했다. 여기에 배우 이시영의 출산(이달 초) 소식까지 더해지며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때문에 누리꾼 사이에선 "이대로 11월 괴담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왔다.무거운 소식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 25일 원로 배우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고, 같은 날 배우 고원희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게 대표적이다. 이들 소식에 연예계와 방송 팬은 깊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결혼과 출산 소식만 이어지던 이달 초·중반의 기류와는 대비됐다.그럼에도 올해 11월에 들린 무거운 소식은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가 훨씬 적다. 이달 들린 이혼 소식은 아직 고원희 한 명뿐이다.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지만, 이 사건이 시작된 시점은 지난달이다. 결혼에 출산 소식까지 잇따라 들려과거 11월은 연예계에 '유난히 사건이 많은 달'로 꼽혀왔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11월에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스트레이 키즈는 28일 웨이보에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 아동과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및 심리치료지원에 사용된다.스트레이 키즈는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안전을 기원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구조에 힘써주신 모든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9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0여명이 실종됐다.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홍콩 현지에서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 취소 및 연기 등이 거론됐으나 예정대로 개최를 확정했다.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트레이 키즈는 행사 둘째 날인 29일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수록곡 '신선놀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하 스트레이 키즈 웨이보 글 전문안녕하세요, 스트레이 키즈입니다.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저희 멤버들 모두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안전을 기원하며 홍콩 월드비전에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였습니다.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구조에 힘써주신 모든 영웅들께 깊은 경
그룹 아이브(IVE)가 홍콩 화재 참사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기부에 동참했다.아이브는 28일 웨이보를 통해 "최근 홍콩에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해 많은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과 아픔을 느끼고 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조심스럽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긴급 구조 및 재해 복구를 위해 홍콩 적십자회에 5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라고 밝혔다.또한 멤버들은 "작은 힘이나마 보태 마음을 전하며, 모두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이브가 전달한 기부금은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이날부터 29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가 열린다. 아이브는 행사 첫날인 28일 무대에 선다. 같은 날 아이브를 비롯해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미야오, 미러, 엔시티 위시, 슈퍼주니어, 트레저, 투어스가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이 출격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의 입대와 전역 당시를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는 영화 '윗집 사람들' 출연 배우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과 코미디언 곽범,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이하늬가 남편과 아이에게 '사랑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히자, 공효진도 "자주 한다. 영어로 '러브 유'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인생의 명장면을 묻는 질문에 공효진은 "저쪽(하정우·이하늬)의 에피소드를 이겨야 하지 않겠나"라며 "남편의 입대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입대했다. 12월이었고, 남동생 입대는 담담했는데 남편은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남편이 '끝까지 보지 말라'며 행사 줄에 서지도 말라고 부탁했다. 추워서 알겠다고 말하고 뒤돌아섰다"고 말했다. 전역 순간 역시 잊지 못하는 장면으로 꼽았다. 공효진은 "문을 열고 군복을 입은 남편이 들어오는데 병장님으로 돌아온 느낌이 현실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웠다"고 표현했다. 또한 군 복무 기간 동안 케빈오가 보낸 손편지도 언급했다. 공효진은 "손편지를 많이 보냈다. 추억으로 남기자며 자주 썼는데 나중에는 내용이 고갈되더라"고 웃었다. 케빈오는 2022년 공효진과 결혼했으며, 2023년 12월 현역 입대해 올해 6월 17일 전역했다. 공효진은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로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매일 밤 이어지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과정에서, 민 전 대표가 직원들의 선거 투표 성향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됐다. 이번 재판에서 민 전 대표의 정치 강요 의혹이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제기한 풋옵션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지난 27일 오후 3시 열었다.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민 전 대표에 대한 반대신문 과정에서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지난해 게시된 글을 제시했다. 글 작성자는 자신을 어도어 직원이라고 밝히며 "의아하겠지만 ㅎㅈ님은 선거 전에 직원들 불러서 민주당 찍지 말라고 함"이라고 적었다. 이어 "선거 후에 민주당 찍었다는 애들 있으면 불러서 갈굼. 처음에 농담인줄 알았다가 세시간씩 혼나고 나면 내가 회사에 입사한게 맞는지 경악스러움"이라고 주장했다.하이브 측은 이를 보강할 증거로 민 전 대표와 한 직원 간 카카오톡 대화도 제출했다. 2020년 12월 14일자 메시지에서 민 전 대표는 해당 직원에게 "너 민주당 왜 뽑았어"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뽑을 당이 없으면 투표를 하지 말아야지. 나처럼. ㅋㅋㅋ"라고 말했다. 또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뽑아", "심지어 코로나에 줄까지 서서 개 시간낭비", "아 진짜 어린애들 이런거 알아야되는데, 투표는 권리라는것만 알고 공부를 안하니..." 등 비난성 발언을 한 것이 공개됐다.다만, 문제가 된 해당 언행은 2020년 12월께로,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가 되기 전의 일이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 대리인
MBC 새 예능 '남극의 셰프'가 이번엔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민원이 제기된 지 불과 하루 만이다.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남극의 셰프' 일부 장면이 CEP(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제출됐다. 위법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해 달라는 취지다.앞서 지난 24일 '남극의 셰프' 3화 예고편에는 출연진들이 남극의 펭귄을 만나는 장면이 송출됐다. 영상 속에는 출연자 임수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몸 위에 펭귄을 올려뒀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한 출연자가 펭귄의 꼬리를 잡고 거꾸로 들어 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극 대부분의 국가는 남극조약에 따라 그 부속환경보호의정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규정을 따른다. 이 규정은 펭귄을 포함한 야생 생물에 대해 불필요한 방해·접촉·포획·이동을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한다.IAATO(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ntarctica Tour Operators)가 정한 남극 방문객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야생동물과 최소 5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먹이 제공이나 접촉도 금하고 있다. 또 소음이나 움직임 등 동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체의 간섭을 제한할 만큼 동물과 생태계 보호해야 한다.전문가들은 "펭귄을 꼬리로 잡아 당기면 뼈·근육·인대 손상, 심하면 척추에 영향이 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거꾸로 들었을 경우 펭귄은 몸을 비틀어 탈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관절 탈구 및 골절·근육 파열의 위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앞서 '남극의 셰프'는 전날 한 시청자로부터 '방통위'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박지연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이 그랬다. '당신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내가 더 좋은 사람 될게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연 씨가 지인들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은 모습. 같이 첨부된 쪽지에는 '다시 태어난 지 100일을 축하해요. 내일 수술 잘 마치고 나서 데이트 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박지연 씨 역시 "입원 중이라 사진으로 받아봤지만 바쁜 와중에 따듯한 너희. 고마워"라며 현재 병원에 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박지연 씨는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한 차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 8월 친오빠로부터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았다.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 씨는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이수근을 위해 수준급의 음식 솜씨를 발휘하는 등 내조에 힘쓰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나상현씨밴드 멤버 나상현(30) 측이 지난 5월 인정했던 술자리 성추행에 대해 "폭로글이 허위였고 작성자는 미성년자였다"며 "사과문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고 입장을 냈다.28일 소속사 재뉴어리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미성년자 A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으나, 심신이 심각하게 미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진심 어린 사과와 사과문을 받고 합의서를 작성한 후 지난 26일 고소를 취하했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금전적인 내용도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5월 익명의 작성자는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글을 올렸다. 나상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는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여자면 취한 적 허벅지를 만졌다"며 "여자가 취한 상태면 손을 그대로 뒀고, 안 취해서 뭐라고 하면 깜짝 놀라며 '실수'라고 했다"며 나상현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당한 것을 종합해서 적는데 두루뭉실해서 죄송하다"며 "사석이라 증빙은 없다"고 했다.이에 나상현은 다음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작성자 분께 상처를 드리게 됐다"며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개인적인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약 3~4년 전, 음주 상태에서의 언행을 지적받고 크게 반성한 후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으며 꾸준히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또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깊이 반성하고 노력할 것이며 불쾌감을 겪으신 당사자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성추
지난 23일 종영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마지막까지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11월 3주차)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비드라마 부문 전체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부문 6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김연경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5년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중 TV-OTT 200편, TV 17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24일 발표한 결과다. 또한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23일 방송된 9회는 2049 시청률 3.1%를 기록해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6주 연속 일요일 2049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 전국 5.8%, 분당 최고시청률 7.7%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지난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를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최종 성적 5승 2패(승률 71.4%)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언더에서 원더로’ 성장하는 필승 원더독스의 서사와 국내 최초 배구예능으로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9회 방송에 맞춰 진행된 ‘'신인감독 김연경'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플레이브는 28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저희 플레이브는 중국 홍콩의 재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라며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구조를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해 주신 분들께 깊은 존경을 전한다"라고 전했다.이어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홍콩 팬들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 중국 홍콩 적십자회에 25만 홍콩 달러(약 4700만 원)을 기부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 기부금이 화재 진압, 피해자 구호, 그리고 생필품 보급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바라며, 모두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홍콩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웡 푹 코트'에서 지난 26일 오후 발생한 대형 화재가 43시간 만인 이날 오전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단지 8개 동 중 7개 동으로 번졌으며, 최소 94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다쳤다. 순직한 소방관 1명도 포함됐다. 당국은 200여 명으로 알려진 실종자 규모에 대해 정확한 집계를 진행 중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