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가 최종 4커플을 탄생시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영숙-미스터 김, 23기 옥순-미스터 강, 24기 옥순-미스터 나, 25기 옥순-미스터 윤이 최종 커플이 됐다. 이날 솔로민박은 마지막 고백 시간으로 최후에 전하고픈 말을 바다에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미스터 한은 인기녀 23기 옥순을 겨냥한 듯 "넌 나에게 아픔을 줬어. 너 나한테 그러는 거 아니었어"라며 웃어 보였다.이를 들은 11기 영숙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23기 순자에게 "도시락 (데이트 선택) 때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한 사람(23기 옥순)이 미스터 권한테 여지를 주고 있었으니까"라고 23기 옥순을 저격했다. 이에 당황한 23기 옥순은 "너희도 (데이트) 선택할 때마다 나한테 물어봐서 힘들었다"며 맞불을 놨다. 그러자 23기 순자는 "언니만 정리하면 끝난다고 했잖아"라고 답했다. 23기 옥순은 "네가 나한테 그렇게 얘기할 건 아니고"라며 받아쳤다.하지만 11기 영숙은 다시 23기 옥순에게 "남자들한테도 지금 23기 옥순님 때문에 정리 안 된 게 많았다"라고 꼬집었다. 23기 옥순은 "난 남자들한테 불분명하게 행동한 적이 맹세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11기 영숙은 "애매한 사람 붙잡고 직진하려고 여기 나온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3기 옥순은 싸늘한 기류 속 바닷가로 향해 "이상한데 평범하고, 잘 모르겠다"라며 미스터 강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바다에 쏟아냈다. 마지막 고백 타임이 끝나자 23기 순자는 23기 옥순의 방을 찾아
배우 이요원이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의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16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은 "세련된 카리스마와 따뜻한 매력을 겸비한 배우 이요원이 새 MC로 함께한다"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요원의 새로운 매력이 프로그램 전반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요원은 1998년 데뷔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 '외과의사 봉달희', '못된 사랑', '마의', '불야성', '부암동 복수자들' 및 영화 '화려한 휴가', '광식이 동생 광태', '용의자X' 등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배우다. 강단 있는 캐릭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하는 이요원은 그동안 예능 출연이 드물었던 만큼, 이번 '살림남' 합류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일찍이 결혼해 슬하에 45세의 나이에 두 딸과 아들 한 명을 둔 세 자녀의 엄마로서, 육아와 살림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경험이 묻어나는 현실적인 조언과 솔직한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S 대표 가족 관찰 예능인 '살림남'의 콘셉트와도 완벽히 어우러지며, 프로그램에 한층 더 깊이 있는 공감과 따뜻한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살림남' 첫 녹화에 임한 이요원은 "저희 막내아들이 '살림남'을 좋아하고 자주 본다. 오늘 녹화 오는 길이 소풍 온 것 같이 설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MC 은지원과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통해 토요일 밤을 더욱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
방송인 홍진경이 난소암 투병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16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해 갑상선암 투병 경험과 그 과정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아내 박시은이 권한 건강검진 덕분에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녹화 당시 진태현은 수술 후 90일 정도가 지난 상태였다.양세찬도 지난 2013년 감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사실을 알리며 "암 진단 소식을 받고 바로 녹화를 해서 슬플 시간도 없었다. 개그맨 동료들이 '너 암이야?'라고 너도나도 그러고, '암요 암요' 답하고 그랬다"며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이를 듣던 홍진경은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니까 그들(개그맨들)만의 방식으로 위로했던 것 같다"며 "사람마다 이런 큰일을 당하면 그 사람만의 특징이 나오는 것 같다.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 줄 몰랐는데 암 진단을 받고 되게 대범했다"고 털어놨다.이어 홍진경은 "그냥 죽으면 되지 뭐. 죽기밖에 더해?라고 생각했다. 의사 선생님이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고 놀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앞서 홍진경은 2013년 남소암 진단을 받고, 2년 여간 투병한 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당시 홍진경은 " 내가 일찍 어떻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암을 6번 받았는데 그 약 냄새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차병원 앞에 가면 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투병 당시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그룹 i-dle (아이들) 소연이 9년 만에 '언프리티 랩스타'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돌아왔다.소연은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에서 MC이자 메인 프로듀서로 출연해 참가자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소연은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첫 오디션프로그램을 나갔을 때는 사실 여러 상황에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내 부족함을 도대체 어떻게 채울 수 있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제가 직접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곡을 진짜 만들어보고 '내가 무대에서 어떤 것을 보여줘야겠다' 몇 백만 번을 생각했다. 제 무대 동선과 발걸음 하나까지도 다 연습하고 제가 직접 구상해서 (오디션에) 나갔다"며 '언프리티 랩스타3'에 참가자로서 도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이후 소연은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MC로 등장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소연을 본 참가자들은 "'언프리티 랩스타' 하면 떠오르는 분", "자체 프로듀싱을 하는 분이어서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자기소개 싸이퍼 미션에서 소연은 진심 어린 리액션과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웠다. 특히 "여러분을 보니 제가 '언프리티 랩스타' 때 처음 자기소개 싸이퍼를 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를 느끼니까 너무 좋다"며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소연은 한국, 일본 양 팀이 맞붙는 첫 번째 트랙 경쟁에서도 "저의 심사기준은 오로지 실력입니다"고 자신의 기준을 밝히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
'이혼숙려캠프' 16기 첫 번째 부부 아내의 딸이 엄마가 쓰러지자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안겼다.16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첫 번째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16기 첫 번째 부부는 결혼 7년 차로, 아내는 19살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를 놓치기 싫어서 사귄 지 11일 만에 첫째를 임신했다고. 이 부부는 첫째가 7살, 둘째 5살, 셋째 3살, 막내 6개월인 네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서로의 갈등은 깊어만 갔다. 남편 측 공개 영상에서 아내는 육아 스트레스로 남편에게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내 측 영상 공개에 앞서 아내는 "남편은 밖에서는 천사 같은 남편이지만 집에서는 다른 사람이다"며 "첫째 낳고 제왕 절개한 부분을 가방으로 맞았다. 그때 너무 아팠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아내의 주장에 따르면 남편은 한 달에 4~5회 폭행을 했고, 지금은 한 달에 한두 번 손을 댄다고. 실제로 남편은 아내와의 대화에서 갈등이 깊어지자 음료수를 집어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과 난치성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내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그런 가운데 촬영 도중 아내는 제작진에게 "뇌전증 전조증상이 있어서 아이들을 봐주실 수 있냐"고 급하게 요청한 다음 아내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증상에 다급하게 약을 먹었다. 야간 근무 중인 남편에게 전화한 아내는 "몸이 막 배배 꼬인다. 식은땀 나고 몸이 이상하다"며 비틀거렸다.그때 엄마가 걱정돼 찾아온 첫째 딸은 "엄마, 엄마 괜찮아?"며 엄마를 붙잡고 목놓아 울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 울음소리에 놀란 제작진은 119에 신고를 했고, 119
코드쿤스트가 계획적인 하루를 보낸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계획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인 코드쿤스트의 일상이 공개된다. 올해 안,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그는 “미완성곡이 무려 160곡이나 된다”며 “이대로는 올해 안에 앨범을 못 낼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그는 기존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계획적인 하루를 보내며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드쿤스트가 세운 하루 계획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시간별로 촘촘하게 채워진 계획표가 그의 하루를 얼마나 변화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하루 계획표에 따라 냉장고 정리에 나선 코드쿤스트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전과 달리 그의 집에는 냉장고가 두 대나 있어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는 자신만의 룰에 따라 냉장고 정리에 몰입한 나머지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고. 냉장고 정리에 몰두한 나머지 식사 시간이 부족해진 코드쿤스트는 샤이니 민호의 ‘6분 라면 챌린지’를 방불케하는 ‘7분 식사’에 돌입한다. 자신이 계획한 시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에 비명을 지르는 코드쿤스트. 그는 급기야 ‘휴식 시간’을 축소해 시간을 당겨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해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한편 코쿤은 2023년 비연예인과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됐다. 당시 코쿤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 부분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7일 밤 11시
조아람이 사랑과 인생의 전환점에 서며 장하오(제로베이스원)에게 이별을 고한다.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야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무난이들' 막내 김지송(조아람 분)의 행보가 유독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만 즐기며 살던 MZ 욜로족 지송이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과 함께 '코인 열차'에 올라탄 뒤 처음으로 '내일'이라는 미래를 그려가기 시작한 것.그중에서도 남자 친구 웨이린(장하오 분)과의 결혼은 지송이 꿈꾸는 미래 중 하나였다. 웨이린이 부모님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에 들뜬 지송은 중국어를 연습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8회 방송 말미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연애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지송이 웨이린을 향해 "왜 맨날 나만 이렇게 안달복달... 왜 나는 항상 다음에 봐야 되는 사람이어야 되냐고!"라며 울부짖는 장면이 담기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17일 방송되는 '달까지 가자' 9회에서는 지송이 웨이린에게 이별을 고하는가 하면, 오동규(안동구 분)와의 관계 또한 예사롭지 않은 흐름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그려진다.제작진은 지송과 동규의 투 샷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동규의 품에 안겨 깜짝 놀란 듯 토끼 눈을 한 지송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 그의 곁에서 눈물을 흘리는 지송의 모습까지 포착돼 호기심을 더한다.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기류는 어떤 전개로 이어질까.동규는 '잘생긴 게 취향'이라는 지송의 말에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나름대로 외모에 공들였지만, 다소 웃픈 비주얼은 오히려 주변의
배우 선우용여가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 출연한다. 1965년에 데뷔하여 60년 넘게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배우 선우용여는 그간 매니저 없이 홀로 연예계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녀가 ‘비서진’을 통해 배우 인생 첫 매니저로 이서진과 김광규를 맞이하여, 어떤 수발을 요청할지 큰 기대를 모은다. 선우용여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개설해 특유의 솔직하고 호쾌한 입담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유튜버로 떠올랐다. 특히 ‘호텔 조식 브이로그’ 영상은 이른바 ‘선우용여 효과’로 해당 호텔 매출 상승은 물론, ‘워너비 할머니’, ‘롤모델 스타’로 MZ 세대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이서진, 김광규와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특히 결혼과 출산에 관심이 많은 선우용여가 연예계 대표 ‘노총각 듀오’ 이서진과 김광규에게 어떤 현실 조언을 건넬지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선우용여는 현재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의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선우용여가 거주 중으로 알려진 아파트는 현재 28억 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이 소유한 이태원 건물을 공개하며 매달 월세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7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SBS ‘비서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폭군의 셰프' 배우 이주안이 첫 예능으로 '전참시'에 출연한다.오는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9회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미남 광대 공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주안의 뜨거운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주안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본인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했다는 그의 집은 곳곳에서 드라마 캐릭터의 흔적들이 발견되는데. 특히 극 중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사용했던 연습용 칼 등 일반 가정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에 매니저는 이주안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실행해야 하는 맑은 눈의 뜨거운 열정맨"이라고 소개해 그의 예측 불가한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다양한 취미를 섭렵한 '열정 만렙' 이주안의 모습도 그려진다. 그는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발레·폴댄스·무에타이 등 10가지가 넘는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해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데. 특히 이주안은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하며, 배역을 준비하는 남다른 자세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고.이주안은 8년 전 어머니께 간을 이식해드린 사연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그는 간암 투병 중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감행했다는데. 심지어 퇴원 후 다시 응급실에 실려가 어머니보다 오래 입원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겪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주안은 담담하게 "어머니께 받은 몸을 돌려
연예인들의 여행·맛집 예능이 잦아지면서 일각의 시청자들 사이 "출연료 벌면서 연예인들만 호의호식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새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가 프로그램만의 흥미를 내세웠다.16일 서울 상암DMC푸르지오 S-city 쇼킹케이팝센터에서 ENA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대한 PD를 비롯해 송해나, 김원훈,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참석했다.'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은 서투르고, 계획은 귀찮고, 시간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된 테마 투어가 마련된다. 송해나와 김원훈이 MC로 합류했으며, '길치 클럽'으로 뭉친 트로트 가수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좌충우돌 여행길에 나선다.손태진은 "여행 예능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과 부담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여유가 생기면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생각을 내려놓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게 삶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합법적으로 일하면서 힐링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프로그램하면서 여행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이 새로워졌다. 어디를 꼭 가야 한다는 강박에 쫓겨 여행을 다녔는데, 이번에는 나만의 취향대로 설계해서 내가 행복하게 다녀오면 그게 가장 값진 여행이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박지현과의 케미에 관해서는 "지현 씨가 여유롭게 움직이면서 '길 잃어도 이
배우 허영란이 남편과 7년간 운영하던 세차장 카페를 정리한 근황을 전했다.16일 원마이크 채널에는 "사업으로 대박 난 명배우, 다 접고 돌연 상경한 진짜 이유..'순풍 산부인과' 허간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허영란은 "대전에서 7년간 세차 카페를 운영했다"며 "제가 세차장을 원래는 계획을 했다가 같이 할 수 있는 카페를 하려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고 얘기했다.실제로 카페에서 무보수로 2달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그는 "손님 응대하는 걸 연습했다. 결혼하고 그때는 당시 활동을 왕성하게 할 때가 아니어서 남편이 하던 연극은 수입이 많지 않았다"고 털어놨다.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지 않기 위해 허영란은 "결혼은 현실이니까 그 관계도 깨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부업식으로 한번 해보자고 했던 게 본업이 돼버렸다"고 덧붙였다.그런 가운데 최근 잘 되던 사업을 모두 정리했고. "작품 섭외는 계속 왔는데 할 수가 없었다. 서울이면 어떻게든 해볼 텐데"며 서울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허영란은 "남편이 연기를 정말 사랑하는 걸 알고 있다. 나 또한 연기를 할 때 가장 나다움을 느낀다. 7년간 자영업을 하면서 자영업자의 아픔도 겪었고, 내면이 단단해졌다"고 고백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전현무계획3' 전현무가 설민석이 '먹친구'로 등판하자, "형이 왜 나오냐?"고 리얼 반응을 터뜨려 폭소를 안긴다. 새신랑 곽튜브(곽준빈)은 설민석의 열혈 강의를 듣다 지쳐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1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첫 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시즌3 첫 도시이자 '63번째 길바닥'인 군산으로 향한다.이날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오늘의 '먹친구'는 '전현무계획' 사상 가장 뜬금없는 게스트다. 이 형이 나온다고 해서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고 했다"고 전한다. 잠시 후, 군산의 '짬뽕특화거리'에서 설민석을 만난다. 설민석은 "김구 선생님이 조국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겠다고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제가 오늘 전현무를 위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역사 강사'다운 비장한 출사표를 던진다. 뒤이어 그는 "곽튜브님, 우리나라에서 가장 쌀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 어딘지 아느냐"며 '강의 삼매경'에 빠진다. 곽튜브는 진지하게 들어주다가 점점 영혼이 가출한 리액션을 보여 전현무를 폭소케 한다.기나긴 강의 끝에 설민석은 "군산에 오면 중국 음식을 꼭 맛봐야 된다"고 강력 추천한다. 전현무는 "안 그래도 지금 갈 곳은 군산의 '3대 짬뽕' 중 제일 매운 곳인데, 배우 이주승이 어머니를 모시고 온 맛집이다"라고 소개한다. 이후 세 사람은 군산의 '매운맛 성지'인 한 맛집으로 이동한다. 설민석은 "사실 제가 장모님과 (매운) 전골을 먹다가 응급실에 실려 간 적 있다"고 고백해 또 다른 '맵찔이'
지난주 방송서 '나는솔로' 23기 옥순의 '왕따논란'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거진 가운데 최종커플이 3쌍이나 탄생해 눈길을 끈다.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 남녀들의 최종선택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미스터 권, 미스터 강, 미스터 한 등이 23기 옥순에게 마음을 표현을 했었다. 이후 23기 순자, 11기 영숙, 24기 옥순 등 다른 출연자들은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에게 가장 큰 호감을 두고 있었고 다른 출연자들도 알아보고 있었으나 남성 출연자들이 마음을 명확히 정리하지 않자 다른 여성 출연자들은 23기 옥순의 최종 선택에만 신경을 쓰는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이었다.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이 듣는 곳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미스터 한은 26기 순자와 대화하며 "이제 이미지 챙겨야겠다"며 "23기 옥순에게 '나한테 왜 그랬니'라고 할 것 같은데 이건 웃기려고 하는 말이지만 진짜 그럴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리고 '23기 옥순 넌 나에게 아픔을 줬어'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이 말을 들은 11기 영숙은 23기 순자에게 미스터 한의 이야기를 확인한 뒤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23기 순자가 "미스터 한의 장난이 슬펐냐"고 묻자 11기 영숙은 "그것뿐 아니라 통쾌할 줄 알고 계속 놀리고 '빨리 차이고 와라 내가 놀려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런 모습을 보니 슬프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자신을 둘러싼 뒷이야기에 참지 못한 23기 옥순은 두 사람에게 다가가 "11기 영숙님하고 23기 순자하고 나한테 선택할 때마다 물어보지 않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을 둘러싼 '발연기'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 슈퍼주니어 신동이 운영하는 '신동의 동동포차'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기자도 알고 매점 아줌마도 알고 개나 소나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네 번째 레슨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을 둘러싼 '발연기'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 슈퍼주니어 신동이 운영하는 '신동의 동동포차'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기자도 알고 매점 아줌마도 알고 개나 소나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네 번째 레슨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신동은 유노윤호에게 "이번 연기는 축구할 때랑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는 유노윤호와 고아라 주연 2009년 드라마 '맨땅에 헤딩'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 유노윤호는 어설픈 연기로 인해 '발연기'라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신동은 유명한 장면인 유노윤호가 "결혼하니까 좋아?"라고 대사한 부분을 언급하며 "그 장면엔 누가 더 앞에 있는 거냐"며 "너가 앞에 있는 거 같은데 여성분 귀 뒤에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일단 내가 더 뒤에 있었고 뒤에 있는 건 맞는데 우리가 이걸 보면 시선 처리라는 게 있잖냐"며 "근데 난 시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거다"고 했다.신동은 "그러니까 너가 어딜 보고 이야기 하는거냐"고 했다. 유노윤호는 "당시에 이렇게 있으면 우리 보통 이야기 하면 여기 이쪽에 시선을 본다&quo
'나는솔로' 23기가 자신을 향한 '앞담화'에 결국 한마디 하게 되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나는솔로'23기 옥순이 어장을 친다고 생각한 11기 영숙과 23기 순자, 그리고 미스터 한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솔로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이 23기 옥순에게 쏠리면서 이를 지켜보던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서 갈등이 폭발했다. 미스터 권, 미스터 강, 미스터 한 등이 23기 옥순에게 호감을 표현하면서 23기 순자와 11기 영숙, 24기 옥순 등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언짢은 마음을 드러냈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에게 가장 큰 마음을 두고 다른 출연자들 역시 조심스럽게 알아볼 뿐이었으나 남성 출연자들이 마음을 제대로 말하지 않은 채 감정을 쏟았고 여성 출연자들은 23기 옥순의 선택만을 기다리는 상황이 이어졌다.미스터 한은 23기 옥순과의 러브라인을 스스로 정리한 뒤 앙금이 남은 듯 23기 옥순이 들리는 곳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미스터 한은 26기 순자 등 다른 여성 출연자들에게 "이제 이미지 챙기려고 한다"며 "23기 옥순에게 왜 그랬니 너 나한테 왜 그랬니' 이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웃기려고 하는 거긴 한데 나 진짜 그럴 것 같다"며 "막 '23기 옥순 넌 나에게 아픔을 줬엉' 이러고 싶다"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는 23기 옥순이 듣고 있었다.이 말을 들은 11기 영숙은 23기 순자에게 미스터 한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었고 돌연 울음을 터트렸다. 23기 순자가 "미스터 한이 장난치는 게 슬펐냐"고 묻자 11기 영숙은 "그것도 그렇고 되게 통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