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과 이레를 주인공으로 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오는 5월 개봉된다.'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 가게 '전천당'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장 개봉 후 하반기에는 12부작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는 전 세계 1100만부, 국내 2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소원을 이뤄주는 신비롭고 기묘한 과자 가게라는 매력적이고 독특한 세계관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실사 영화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물론 신비로운 전천당과 기묘한 화앙당, 그리고 신기한 마법 과자까지 구현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은발의 홍자(라미란 분)가 인자하면서도 묘한 미소를 지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의 곁을 지키는 전천당의 마스코트이자 손님을 전천당으로 이끄는 집사 고양이의 모습 또한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그들의 뒤로 펼쳐진 따뜻함과 기묘함이 공존하는 전천당의 모습은 원작의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어서오세요, 행운의 손님!'이라는 카피는 전천당을 찾게 될 인물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배우 라미란이 전천당의 주인 홍자 역을 맡아 신비롭고도 인자한 매력을 선보인다. 배우 이레는 전천당을 위협하는 화앙당의 주인 요미로 합류해 라미란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연출한 박봉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호러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배우 김혜윤을 비롯해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출연했다. '살목지'가 개봉일부터 3주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8일 개봉일부터 28일까지 무려 21일 간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살목지'는 2026년 개봉작 중, 개봉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가장 긴 시간 동안 수성한 작품이자 박지훈, 유해진 주연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다음으로 최장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한 작품으로 기록됐다.이처럼 '살목지'는 호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속도로 유의미한 기록을 세워 나가며 4월 극장가 흥행 절대 강자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 국민을 홀리고 있는 호러 신드롬이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간고사를 마친 1020 세대 관객의 지지에 힘입어 '살목지'가 또 어떤 기록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2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며 4월 극장가의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살목지'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강동원이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에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현우 역을 맡아 데뷔 23년 만에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최근 공개된 '트라이앵글'의 'Love is(러브 이즈)' 뮤직비디오를 통해 화제를 모은 강동원이 영화 '와일드 씽'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전,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브로커', '반도' 등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입증해 온 강동원이 '와일드 씽'의 현우 역으로 돌아온다. 무한 윈드밀과 헤드스핀이 주특기인 자칭 D.M '댄스머신'으로 비보이계를 주름잡던 현우는 트라이앵글로 데뷔 후 1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쥔 인물. 하지만 팀 해체 이후 현재는 낮은 인지도 속에 방송계를 전전하는 '생계머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강동원은 빛났던 과거와 고단한 현실을 오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검사외전'의 능청스러움과 '전우치'의 재기 발랄함을 능가하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스틸 속 강동원은 붉은색 재킷을 입고 무대 위에 선 채 강렬한 눈빛으로 손가락을 뻗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염색한 단발 헤어스타일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호피 패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유분방
연상호 감독이 '군체'를 통해 좀비 장르의 진화를 예고했다. 한국 좀비 장르의 탄생을 알렸던 '부산행'과 그 후속작 '반도', 그리고 사회의 혼돈과 갈등을 담은 시리즈 '지옥'과 '얼굴'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관 '연니버스'를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로 돌아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언제나 장르적 재미와 함께 현시대의 메시지를 영화에 담아낸 만큼, '군체'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사람들 간의 소통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통이 빨라질수록 의견이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하나의 개체보다는 집단 지성 상태가 돼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군체'를 통해 집단 지성으로 움직이는 생명체에 맞서는 인간의 개성 혹은 협력을 다루고자 했다" 며 연출 의도를 밝힌 연상호 감독은 점점 가속화되는 소통 환경과 함께 집단화된 사회의 모습을 담아낸다.또한 연상호 감독은 어떤 좀비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거쳐, '진화하는 좀비'라는 새로운 종(種)을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군체' 속 감염자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존재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든다. 좀비의 기존 개념에 집중하면서도, 현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새로운 종(種) 스틸을 공개했다.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군체'가 새로운 종(種) 스틸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좀비의 탄생을 알렸다. 먼저 '군체' 속 감염자들은 단순히 물어뜯는 본능에 그치지 않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존재로 전에 없던 공포를 예고한다. 특히 입을 벌리고 고개를 젖힌 채 정보를 공유하는 감염자들의 섬뜩한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피를 뒤집어쓴 채 포효하며 내달리는 감염자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누군가를 덮칠 것 같은 속도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무엇보다 기괴한 자세로 뭉쳐 한 곳을 응시하는 감염자들은 그들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전례 없는 비주얼로 '군체'만의 강렬한 이미지를 단숨에 각인시킨다. 이어, 양쪽 발목이 꺾인 채 몸을 일으키는 감염자의 스틸은 네 발로 기다가 두 발로 서는 진화의 순간을 포착해, 기존 좀비와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점액질로 뒤덮인 유리문 밖으로 보이는 감염자들의 실루엣 역시 낯설고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며, 과연 이 점액질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감염자들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군체'의 가장 큰 공포" 라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예측 불허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이 생존자들을 어떻게 위협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나아가 서로를 밟고 올라선 감염자들이 살아있는 벽을 쌓아 올리듯 공간을 메워가는 모습은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한다. '군체' 속 감염
배우 서현우가 윤종빈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영화 ‘보통사람들’에 합류한다.넷플릭스 영화 ‘보통사람들’은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2인자 노태우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범죄와의 전쟁’, ‘공작’, ‘수리남’ 등을 통해 현대사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쳐온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서현우는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이자 노태우의 참모인 ‘박철웅’ 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탄탄하고 흡인력 있는 연기를 통해 격동의 시대 권력의 핵심 속 참모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최근 서현우는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된 ENA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강렬한 빌런 검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역대급 악역'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고, 이어 ENA ‘클라이맥스’에 특별출연해 거물급 제작자로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천의 얼굴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특히 이번 작품은 손석구(노태우 역), 하정우(전두환 역), 지창욱(허학성 역), 현봉식(정호중 역)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현우는 쟁쟁한 배우들과의 앙상블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박철웅’을 완성하며 다시 한번 연기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넷플릭스 영화 ‘보통사람들’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
시대 착오적인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는 '짱구'(연출 오성호, 정우)가 개봉 첫 주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4일~26일) 영화 ‘살목지’는 34만 3463명이 관람하며 누적 198만3763명을 기록했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것이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12만 899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9만 902명이다.3위는 ‘짱구’로, 11만1366명이 관람하며 누적 16만3898명이다.4위는 ‘란 12.3’이다. 7만8339명이 관람하며 누적 13만3648명을 기록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넷플릭스가 윤종빈 감독의 새 영화 '보통사람들'의 제작을 확정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삭발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정우가 이 작품에서 전두환을 연기하며 파격 변신을 꾀한다. 하정우는 최근 차정원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제5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데뷔작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드라마 '나인 퍼즐'까지. 매 작품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윤종빈 감독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손잡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모순과 권력의 이면을 파헤친다. '보통사람들'은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2인자 노태우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공작' 등 강력한 위계와 계급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왔던 윤종빈 감독은 이번에도 영화 '보통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인간 군상들의 민낯과 그들의 생존 방식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대의 공기를 다루고 캐릭터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던 윤종빈 감독이 격동하는 현대사 속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D.P.' 시즌1, 2와 드라마 '나인 퍼즐',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새로운 종(種)의 탄생'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군체'로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게 된 전지현은 감염자들의 CG가 아닌 실제 연기에 공포감을 느끼기도 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가 출연했다.'군체'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새로운 종(種)의 탄생'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군체'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군체의 탄생' 파트에는 연상호 감독이 밝히는 '군체'의 시작과 함께 배우들이 처음 '군체'를 접했을 때의 소감이 담겼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은 기차라고 하는 특수한 공간 안에서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 '반도'는 한반도라고 하는 고립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면 '군체'를 처음 구상할 때는 좀비 자체에 집중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부산행'과 '반도'로 명실상부한 '좀비 마스터'로 자리 잡은 연상호 감독이 '군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좀비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 역시 "감염자들이 업데이트 된다는 개념이 재미있었다" (구교환), "감염자가 움직이는 모습이라든가 행태들이 이런 방식으로 표현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신현빈) 등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소감을 전하며, 연상호 감독이 탄생시킨 '새로운 종(種)'이 영화 속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밤중 외딴 저수지로 향하는 진입로가 흡사 강남 한복판의 주차장으로 변한다. 내비게이션 앱에 목적지를 '살목지'로 설정한 차량이 117대로 집계된 날도 있었다. 공포 영화 '살목지'의 실제 배경 장소를 체험하려는 이들이 몰리며 생긴 진풍경이다. 흥행 비주류로 밀려나며 설 자리를 잃어가던 공포물이 다시금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재부흥의 기반은 '도파민'과 '체험'에 열광하는 MZ세대다.물귀신과 저수지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 '살목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대작 없이 조용하던 4월 극장가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거듭하며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 80만 명을 넘기더니 23일 오전에는 그 2배인 160만 명을 돌파했다.'살목지'가 일으킨 '무서운' 바통은 이달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리고'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신예 배우들을 내세운 '영 어덜트 호러물'인 이 작품은 소원을 이뤄주는 앱 기리고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분투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주목할 점은 공포물이 더 이상 여름을 겨냥한 한 철 장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계절과 무관하게 소비되는 '상시형 콘텐츠'로 변해가는 것. 이는 짧고 강렬한 자극을 원하는 MZ세대의 도파민 추구형 소비 패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서사가 복잡하고 긴 호흡의 대작보다, 직관적 공포와 긴장감을 즉각적으로 선사하는 호러물이 이들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다. 공포물이 굳이 계절감을 따지지 않아도 되는 콘텐츠가 된 것.MZ세대에게 공포물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체험형 놀이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압도적 공포감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고, 이를 다시 현실
시대 착오적인 영화라고 비판받고 있는 '짱구'(연출 오성호, 정우)가 아쉬운 스타트를 보였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짱구'는 관객수 2만 6848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영화 '살목지'다. '살목지'는 7일째 손익분기점(8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 160만 명을 달성한 상태다.2위는 '란 12.3'이다. '란 12.3'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이들의 숨 막히는 현장 기록을 담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영화 속 주역들이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45살의 전지현은 탄탄한 복근으로 눈길을 끌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군체'의 주역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보그 코리아 5월호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발산했다.화보는 예측 불허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설 '군체' 속 주역들이 보여줄 긴장감과 관계성을 절제된 분위기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여섯 배우들이 한 컷에 담긴 단체 컷은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군체'를 통해 스크린에 펼쳐질 이들의 막강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전지현과 구교환이 마주 선 컷은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 두 인물의 대립 구도를 암시한다. 전지현의 살짝 드러난 탄탄한 복근과 구교환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인 전지현은 이번 영화에서 생명공학과 교수인 생존자 그룹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를 만들어 감염 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을 연기했다.등을 맞댄 지창욱과 김신록의 모습은 서로를 의지하는 남매 관계를 보여준다. 작품 속 부부로 등장해 이목을 끄는 신현빈과 고수는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물 간 감정선과 관계성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이번 화보는 영화 속 서사와 각 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호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이하 '악마는 프라다2')가 개봉 전부터 중국 관객들 사이에서 거센 보이콧 역풍을 맞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중국인 캐릭터 '친저우'를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탓이다. 이대로면 거대한 중국 영화 시장에서의 흥행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주인공 '앤디'의 보조인 '친저우'는 중국계 배우 선위톈이 연기했다. 화려한 패션 업계가 배경임에도 그는 촌스러운 옷을 입고 두꺼운 안경을 쓴 채로 등장한다. 이 모습이 영화 속 화려한 패션 업계 인물들과 대비되면서 패션 감각이 부족한 인물로 묘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릭터 이름이 중국인 노동자들을 조롱하는 표현인 '칭총(Ching Chong)'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캐릭터 설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영화에서 '친저우'는 상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사회성이 부족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이 점을 두고 '공부는 잘하지만 사회성은 부족하다'는 아시아계 고학력자에 대한 서구의 고정관념을 나타냈다고도 비판받고 있다. 전작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1'은 2007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약 3억2660만달러(약 303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중 중국 수입 비중은 약 240만달러(약 22억원)로 전체 수익의 0.7%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 중국 시장은 불법 복제 만연과 상영관 부족 등으로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중국 영화 데이터 플랫폼 마오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월부터 2월 23일까지 박스오피스에서 약 12억달러(약 1조62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같은 기간 북미 시장의 약 9억달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5)가 '탑건3'로 돌아온다.20일(현지시간) 외신 더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6 프레젠테이션에서 영화 '탑건 3'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의 흐름을 잇는 속편이 될 전망이다. 일부 현지 매체는 '탑건: 매버릭'에 출연한 배우 글렌 파월, 루이스 풀먼, 마일즈 텔러 등의 재합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한 '탑건' 이후 이후 36년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공개 당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흥행 2위로 올라섰지만 영화 '명량'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개봉 11주 차에 접어들어 뒷심이 부족해지고, 강력한 경쟁작이 연달아 개봉하며 관객 수 감소 추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누적 관객 수 1661만7488명을 기록했다. 영화 '극한직업'의 기록인 1626만명을 넘어 역대 1위 흥행 기록인 명량(1761만명)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가 '명량'의 누적 관객 수를 돌파한다면 무려 12년 만에 1위의 자리가 바뀌게 된다. '역대 1위' 타이틀까지는 약 100만명을 남겨두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 수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일별 박스오피스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왕사남의 관객 동원력은 일 평균 13만명 수준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 하루 평균 관객 수가 8만명대로 감소하더니 둘째주에 접어 들어서는 4만명대까지 쪼끄라들었다. 영화 '살목지'의 개봉과 맞물린 결과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2-3만명대로 줄어들며 퇴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100만명 돌파까지는 40일 이상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이면에는 '명량'의 두 배가 넘는 상영횟수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역대 박스오피스 통계 자료를 보면, 상위 5개 영화와 비교했을 때 '왕과 사는 남자'의 상영횟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