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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사남'은 터졌지만 '리바운드'는 못 뛰었다…'장항준 후광' 안 통한 이유[TEN스타필드]

    '왕사남'은 터졌지만 '리바운드'는 못 뛰었다…'장항준 후광' 안 통한 이유[TEN스타필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돌풍에도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는 재개봉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했다. '리바운드'의 재개봉은 이른바 '장항준 특수'를 노린 기획이었으나 현실은 냉정했다. 감독의 최신작 성공이 과거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로 이어졌다. '왕과 사는 남자'는 4월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646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장항준 감독의 2023년작 '리바운드'도 지난 3일 재개봉했다.재개봉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리바운드'는 재개봉 첫날 837명으로 출발한 뒤 주말인 4일과 5일 각각 2325명, 3029명을 동원했고, 5일에는 박스오피스 9위까지 올랐다. 장항준 감독과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이 참석한 무대인사도 관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6일에는 일일 관객 수가 249명으로 급감했고, 이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 다음주 월요일인 13일에는 하루 관객 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재개봉 누적 관객 수는 7181명이었다. 결국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리바운드'의 재발견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셈이다.물론 이번 결과를 두고 단순히 "장항준 효과가 없었다"고만 해석하기는 어렵다. '리바운드'는 재개봉작이라는 한계가 있었고, 상영 스크린 수도 많지 않았다. 실제로 재개봉 당시 약 167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다만 그런 조건을 감안하더라도, 최신 흥행작의 후광이 전작에 대한 폭넓은 관심으로 확장되지는 못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이는 요즘 관객들의 선택 기준이 얼

  • [종합] '바람'서 신인이었던 정우, 16년이 흘러 '짱구' 감독님으로

    [종합] '바람'서 신인이었던 정우, 16년이 흘러 '짱구' 감독님으로

    영화 '바람'의 후속편 '짱구'가 16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신인 배우였던 정우가 당당히 주연이자 감독으로 메가폰을 들었다.영화 '짱구'(감독 오성호, 정우) 언론배급시사회가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 오성호 감독이 참석했다.'짱구'는 수많은 오디션 낙방에도 굴하지 않는 배우 지망생  짱구(정우 분)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기다. '바람'의 주인공 짱구가 16년 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정우는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한 것에 대해 “촬영하다 보면 여러 가지 물리적인 상황들도 있고 부담감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사실 재밌었다. 영화 시장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촬영할 수 있는 작품이 생긴 것 자체도 감사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이 작품은 정우의 자전적 이야기다. 그는 “내가 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찍었다”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경험담에서 시작한 작품이라 남다른 감정이 있다”며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민희는 남자들이 생각했을 때 워너비에 가까운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승호가 연기한 장재는 실제 친구를 모티브로 했다”고 덧붙였다.신승호는 짱구의 친구 장재를 연기한다. 그는 14살 많은 선배 정우와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신승호는 "'짱구'라는 작품이 아니면, 정우 선배께 언제 친구 역할로 반말을 써 보겠나. 선배가 촬영 현장에서 항상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 촬영했던 작

  • 1981년생 정우, 1995년생 신승호와 둘도 없는 절친…"또래로 나와 미안해"('짱구')

    1981년생 정우, 1995년생 신승호와 둘도 없는 절친…"또래로 나와 미안해"('짱구')

    배우 정우가 14살 어린 후배 신승호와 친구 호흡을 맞췄다.영화 '짱구'(감독 오성호, 정우) 언론배급시사회가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 오성호 감독이 참석했다.'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 분)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기다.이날 정우는 "실제 내 친구들하고 놀듯이 했다, 일단 그렇게 대본을 썼다"며 "우선 미안한 게 (신) 승호 씨나 (조) 범규 씨나 (정) 수정 씨한테도 또래로 나오는 것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정우와 신승호는 절친으로 출연한다. 정우는 1981년생, 신승호는 1995년생으로 알려졌다.'짱구'는 오는 2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정우, 2~3살부터 별명이 '짱구'였는데…"아버지 생각 많이 나"

    정우, 2~3살부터 별명이 '짱구'였는데…"아버지 생각 많이 나"

    배우 정우가 영화 '짱구'로 감독 데뷔를 했다.영화 '짱구'(감독 오성호, 정우) 언론배급시사회가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 오성호 감독이 참석했다.'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 분)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기다.이날 정우는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공동 연출에 주연까지 소화한 것에 대해 "짱구라는 캐릭터가 내 연기 인생에 있어서 아주 뜻깊은 캐릭터다. 2~3살 때부터 내 별명이 짱구였고, '바람'을 할 때도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6년 전 '바람'에 이어 다시 짱구 캐릭터를 연기하니까 반가웠다. 관객 분들도 반가워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촬영하다 보면 물리적인 상황도 있고, 부담감도 생길 수 있지 않나.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난 재밌었다. 영화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내가 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찍었다"고 답했다.'짱구'는 오는 2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장항준, 정우의 첫 오디션 감독님…'짱구' 특별출연 "울컥해"

    장항준, 정우의 첫 오디션 감독님…'짱구' 특별출연 "울컥해"

    배우 정우가 첫 연출작 공식석상에서 장항준 감독을 언급했다.영화 '짱구'(감독 오성호, 정우) 언론배급시사회가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 오성호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정우는"개인적인 이야기, 개인적인 바람이 나의 경험담에서 시작이 된 것 같다. 그래서 남다른 감정이 있긴 하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영화의 모든 인물이 실존인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민희 같은 경우 남자들이 생각했을 때 워너비, 상징적인, 현실의 벽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을 투영했다. 승호, 범규, 소현 씨 같은 캐릭터는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내 친구를 모티브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수영하는 장면은 '실미도'란 실제로 작품에서 진행된 오디션 경험이 있었다. 극 중 독백 대사도 실제로 내가 오디션을 보면서 여러 자유 연기 중에 한 부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정우는 "전체적으로는 내 경험담이 있지만 영화적으로 재밌게 각색했다. 촬영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 내 인생에 첫 영화 오디션이 장항준 감독님 작품이었다. 우리 영화의 핵심 장면에서 감독님 앞에서 오디션 보는 연기를 하려고 하니까 정말 마음이 울컥했다. 이게 참 복합적인 감정이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짱구'는 오는 2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로망은 찬란했으나 현실은 냉혹했다…정우성·장동윤, 직접 잡은 메가폰의 무게[TEN스타필드]

    로망은 찬란했으나 현실은 냉혹했다…정우성·장동윤, 직접 잡은 메가폰의 무게[TEN스타필드]

    메가폰을 잡는 배우들이 점차 늘고 있다. 카메라 앞 피사체를 넘어, 카메라 뒤 창작자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싶어 하는 욕구는 배우들에게 자연스러운 흐름이기도 하다. 다만 의욕만으로 완성도까지 보장되지는 않는다. 연출은 또 다른 영역인 만큼, 충분한 설계와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배우의 감독 도전은 오히려 한계를 선명하게 보여주기도 한다.15일 개봉한 장동윤의 첫 장편 연출작 '누룩'은 배우의 연출 도전이 얼마나 험난한지 짐작하게 하는 사례다. 다양성 영화 특유의 감수성을 감안하더라도 화면 전환과 편집, 서사 전달 방식에서 매끄럽지 못한 인상을 남긴다. 작품이 지닌 의도와 상징은 읽히지만, 이를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식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감독이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에 비해 연출적 완성도가 충분히 받쳐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정우성의 장편 데뷔작 '보호자'(2023) 역시 배우 출신 감독의 한계를 보여준 사례로 자주 거론된다. 액션 연출 자체는 볼거리가 있었지만,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은 서사와 공감하기 어려운 감정선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는 약 12만 명에 그쳤다. 스타 배우의 이름값이 관심을 모으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그것만으로 연출적 설득력까지 확보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물론 성공 사례도 있다. 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2022)로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고,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첩보 액션이라는 비교적 대중적인 장르 선택과 스타 캐스팅, 탄탄한 완성도가 맞물리며 감독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 '해품달'·'동백꽃'→'폭싹' 터뜨린 제작사, 결국 '김유미♥' 정우 손잡았다…영화 사업 확장 ('짱구')

    '해품달'·'동백꽃'→'폭싹' 터뜨린 제작사, 결국 '김유미♥' 정우 손잡았다…영화 사업 확장 ('짱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부터 최근 종영한 '찬란한 너의 계절에'까지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여온 국내 1세대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22일 신작 영화 '짱구'를 극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스크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 작품은 2016년 배우 김유미와 결혼한 정우가 연출을 맡았다고 알려져 더욱더 화제다.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짱구'(정우·오성호 공동 연출)는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치열한 도전기와 좌충우돌 생존기를 리얼하게 다룬 작품이다. 특히 배우 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공동 연출과 주연까지 소화해 작품에 남다른 진정성을 불어넣었다.작품은 상경 10년 차, 29세 무명 배우 지망생 '짱구'(정우)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불안과 방황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 구인구직 지면을 뒤적이는 룸메이트 '깡냉이'(조범규 분)와의 '웃픈 티키타카'로 삭막한 서울살이의 현실을 씁쓸하게 짚어내는 한편, 거친 부산 사투리로 무장한 고향 친구 '장재'(신승호 분)의 묵직한 존재감을 더해 극 전반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짱구'와 민희(정수정 분)의 설렘과 짱구의 연적(?) 준상 오빠(현봉식 분)까지 현실적인 청춘들의 연애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짱구'는 실패와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예고한다.팬엔터테인먼트는 이 시대 청춘들의 진한 공감을 끌어낼 영화 '짱구' 개봉을 기점으로,

  • [공식] 칸 초청 받았다더니…전지현→구교환이 온다, '군체' 5월 개봉 확정

    [공식] 칸 초청 받았다더니…전지현→구교환이 온다, '군체' 5월 개봉 확정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5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장르적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으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군체'가 5월 21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고, 미국 버라이어티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예고편의 국내 버전을 공개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부산행'을 통해 한국 좀비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던 연상호 감독의 극장 개봉 작으로 주목받는 '군체'는 개봉 전부터 쏟아지는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미국 영화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최초로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후 한국어 버전으로도 공개된 '군체'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한 사람이 고통스럽게 사지가 뒤틀리다가 감염자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서영철(구교환)의 "오늘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 아, 실험이 아니라 테러"라는 대사는 대대적인 감염사태가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짐작하게 하며 '군체' 속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네 발로 날뛰는 모습을 시작으로 몸을 던지며 달려드는 모습, 얽히고설킨 채 서로 협동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모습까지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은 관객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종(種)의 탄생" 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지금까지의 좀비와는 다른 존재임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 김도연, 프랑스 간다…'도라'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김도연, 프랑스 간다…'도라'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김도연, 안도 사쿠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주리 감독의 3번째 장편 신작 영화 '도라'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배우 김도연은 '도라'로 생애 첫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지난 14일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가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를 초청작으로 발표했다. 정주리 감독은 전작 '도희야'(주목할 만한 시선), '다음 소희'(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이어 '도라'까지 연출작 전편이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줄리앙 레지는 "정주리 감독의 신작은 20세기 초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를 모티프로 한 자유롭고 독창적인 영화입니다. 한국 영화의 맥락 속에서 대담하고 독창적인 접근을 통해, 정주리 감독은 한 젊은 여성의 욕망과 그로 인해 표출되는 열정과 혼란을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주리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이자 높은 완성도를 지닌 이 작품을 감독주간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영화 '도라'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두 인물이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과정을 정주리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김도연과 '백엔의 사랑', '어느 가족', '괴물'로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세 차례 수상한 안도 사쿠라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이 작품은 프랑스, 룩셈부르크, 일본으로부터 투자 및 제작 지원이 이루어진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의미를 더한다. 2025년

  • '청룡 신인상' 김도연, 영화 '도라' 캐스팅…칸 영화제 초청받아

    '청룡 신인상' 김도연, 영화 '도라' 캐스팅…칸 영화제 초청받아

    김도연이 영화 ‘도라’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김도연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도라’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두 인물이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과정을 정주리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김도연과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의 신선한 만남은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도라’는 지난 14일 발표된 제79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도라’로 생애 첫 칸 참석을 확정 지은 김도연은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김도연은 그간 흔들림 없는 발성과 탄탄한 기본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왔다. 김도연의 이번 칸 입성은 국내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글로벌 무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김도연은 지난해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을 통해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이자 차세대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그런 그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 초청이라는 값진 결실을 본 만큼,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을 ‘도라’ 속 활약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스크린과 TV,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김도연. 글로벌 무대 진출을 앞둔 그가 이번 ‘도라’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관객들에게 각인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살목지' 손익분기점 80만 돌파

    '살목지' 손익분기점 80만 돌파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이 손익분기점이 80만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1위는 7일 연속 '살목지'가 차지했다. '살목지'는 6만 4689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수 86만 2332명을 기록했다.지난 8일 개봉한 '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2위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였다. 이날 일일 관객 수는 2만 3852명, 누적 관객 수는 1644만 4913명을 기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3월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역대 최고액인 1587억 원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3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1015명, 누적 관객 수는 208만 6158명이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홍상수·김민희, 1살 아들 쑥쑥 크는 시기…'그녀가 돌아온 날' 5월 6일 개봉 소식

    홍상수·김민희, 1살 아들 쑥쑥 크는 시기…'그녀가 돌아온 날' 5월 6일 개봉 소식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7년 연속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이 오는 5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는 김민희가 또 한 번 제작실장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1살 아들을 양육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녀가 돌아온 날' 측은 14일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영화의 주 공간인 독일 레스토랑 앞 잔디밭에서 배정수(송선미 분)가 인터뷰 사이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영화 장면에서 캡처한 이미지다.예고편은 카메라에서 삼중 노출 기법을 통해 찍은 것처럼 연출됐다. 송선미씨가 연기한 배정수는 세 사람의 젊은 인터뷰어들과 연이어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한나절을 보내게 된다. 삼중 노출 기법은 떨어져 있는 세 개의 다른 시간대와 경험의 순간들을 동시에 바라보게 하는 경험을 일으킨다.'그녀가 돌아온 날'은 결혼 후 연기를 안 하게 된 배우가 이혼 후 독립영화를 통해 복귀하고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송선미를 비롯해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하성국, 신석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후보에 올라 현지에서 처음 상영됐다.이 작품에는 홍상수 감독과 10년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2015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후 대부분의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둘은 혼외자 아들을 얻었다. 최근 아들과 함께 공원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김지

  • 장동윤 첫 장편 도전, 난해한 연출은 소신이었다…"꾸역꾸역 안 해"('누룩') [TEN인터뷰]

    장동윤 첫 장편 도전, 난해한 연출은 소신이었다…"꾸역꾸역 안 해"('누룩') [TEN인터뷰]

    "솔직히 이번에 준비하면서 감독이라는 직업과 한 발짝 더 멀어진 것 같아요. 고통의 과정이 있더라고요. 하하."배우 장동윤이 영화 '누룩'의 메가폰을 잡으며 장편 영화 첫 연출에 도전했다.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동윤은 연출자로서 겪은 산통과 성장의 기록을 털어놨다.오는 15일 개봉하는 '누룩'은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룩'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팬데믹 기간 중 떠올린 장동윤의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됐다."과거 사스가 유행할 때 김치가 예방에 좋다는 속설이 있었잖아요. 코로나 팬데믹 때 이를 퇴치하는 특별한 효능의 막걸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구상을 시작했어요. 현재는 금주한 지 오래됐지만, 원래 주종 중 막걸리를 가장 좋아했죠. 대학교 때 선배들이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친숙했고, 발효와 증류 과정이 신기해서 책을 사서 전통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어요."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현장에 선 그는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했다. 장동윤은 "모든 이들이 저에게 정답을 물어보는데, 사실 저에게도 정답은 없었다"며 "하지만 정답이 있는 척해야 하는 상황들이 심적으로 큰 부담이었다"고 고백했다."전체를 책임지는 감독님의 입장을 알고 나니, 감독님은 모니터 앞에서 정답지를 펼쳐놓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 더욱더 철저히 감독님 말씀을 따라야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원래 감독님의 말씀을 나름대로 잘 듣는 편이었습니다. 하하."자신만의 연출 소신도 있었다. 배우들에게

  • 장동윤 "배우들 개똥철학"…'감독 데뷔작 현장 갈등' 고백했다('누룩') [인터뷰③]

    장동윤 "배우들 개똥철학"…'감독 데뷔작 현장 갈등' 고백했다('누룩') [인터뷰③]

    영화 '누룩'의 감독 장동윤이 연출 디렉팅으로 인해 배우들과 겪었던 갈등과 해소의 과정을 털어놓았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은 이번 작품에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박명훈을 아버지 역할로 섭외했다. 그는 "평소 사석에서도 '명훈이 형'이라 부를 만큼 친밀도가 높았다"며 "선배님 연기 스타일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에 대사만 잘 외워오시면 터치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열심히 외워 와주셨다 선배라서 오는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고 남다른 신뢰를 보였다.장동윤은 배우들의 '이해'와 '표현' 사이의 갈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장에는 시간과 물리적인 제약이 있다"며 "나도 신인 때 감독님께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라고 했다가 감독님한테 '너는 네가 납득돼야 연기하지?'라며 고집피운다는 얘길 들었던 적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깊은 철학적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나보다 경험 적은 후배 배우들한테는 '얘가 또 개똥철학을 부리고 있구나' 생각하고 넘겼다"며 웃었다. 또한 "나도 신인 때 그랬다. 배우들도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연기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는 걸 알지만, 연출자가 구축한 세계 안에서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자

  • 장동윤, 감독 데뷔하더니 "앞으로 감독님 말씀 잘 듣겠다"…충성 맹세('누룩') [인터뷰②]

    장동윤, 감독 데뷔하더니 "앞으로 감독님 말씀 잘 듣겠다"…충성 맹세('누룩') [인터뷰②]

    영화 '누룩'으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장동윤이 감독들을 더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은 "솔직히 이번에 준비하면서 감독이라는 직업과 한 발짝 더 멀어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주연 배우를 할 때보다 책임감과 부담이 훨씬 컸다"며 "현장의 모든 이들이 저에게 물어보는데, 사실 나에게도 정답이 없었지만 정답이 있는 척해야 하는 상황들이 심적으로 부담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연출은 준비 과정부터 고통이 따르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차기 연출작 계획을 묻자 장동윤은 "전혀 가닥이 잡힌 게 없다. 기약도 없다"면서도 연출을 이어가고 싶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만약 다음에 다시 연출을 맡게 된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안에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연출 경험은 배우로서의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쳤다. 장동윤은 "그간 함께했던 감독님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감독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또한 "예전에는 크랭크인부터 크랭크업까지 내 촬영만 소화하면 됐다. 전체를 책임지는 감독님의 입장을 몰랐던 거다. 감독님은 모니터 앞에서 정답지를 펼쳐놓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앞으로 더욱더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