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악의 축을 담당했어요."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를 통해 '역사 속 악인' 한명회를 연기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단종(박지훈 분)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 서서히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에서 한명회 캐릭터는 기존 작품들에서 왜소하고 교활한 이미지로 그려진 것과 달리, 카리스마 있고 영악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올드보이', '심야의 FM', '사바하' 등에서 이미 강렬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유지태. 그는 "악역을 많이 해봤던 저는 이 역할로 어떻게 새로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감독님이 기존 한명회와 다른 새로운 한명회를 그려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한명회의 외적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100kg대로 몸무게를 증량하고, 눈꼬리를 당기는 분장도 했다."한명회가 이 시나리오에서 중심축을 하고 있다는 에너지가 분명히 느껴졌어요. 제가 척추라고 표현했는데, 이 척추가 잘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저는 악역을 연기할 때 그 캐릭터를 '품는다'고 표현해요. 캐릭터를 품고 빌드업해 나가면 대사보다 강력한 에너지가 몸에서부터 흘러나온다고 생각하죠. 말하지 않아도 들리고, 보이지 않아도 읽히고, 표현하지 않아도 서브텍스트가 느껴지는 연기, 그게 진짜 연기죠."유지태는 단종 역 박지훈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를 위해 15kg을 감량했다. 쪽쪽 말라가는 모습을 눈으로
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다시 만난 유해진과의 인연을 돌아봤다. 또한 영화의 흥행을 소망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유지태를 만났다.'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촌장이 함께 살아가며 서서히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역을 맡았다. 유지태는 '주유소 습격사건'(1999) 이후 유해진과 이번 작품으로 재회했다. 그는 "해진 배우의 화양연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처음 만났는데, 그때와는 전혀 다른 위치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해진 배우가 주연 배우, 천만 배우, 1등 배우로서 다시 만나게 된 거다. 업적이 다르다"며 유해진을 치켜세웠다.유지태는 유해진의 장점이 이번 영화에서 온전히 발휘됐다고 봤다. 그는 "배우는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해진 배우의 장점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판이었다"며 "그게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져서 정말 화양연화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화양연화를 함께하고 있구나 싶어서 기뻤다"고 전했다.지난 언론시사회에서 장항준 감독은 "배우들이 삭발해도 상관없다"며 흥행 기대감과 공약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유지태는 "다들 다음 작품이 걸려 있어서 삭발 같은 공약은 쉽지 않을 거다. 소송 걸릴 수도 있다"며 웃었다. 이어 "저는 아직 천만 영화를 못 했다. 제가 했던 영화 중 가장 잘 된 게 500만 정도"라며 "그 기록을 갱
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훈을 극찬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유지태를 만났다.'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촌장이 함께 살아가며 서서히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역을 맡았고, 박지훈은 비운의 왕 단종을 연기했다.유지태는 "영화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작품은 단종의 영화가 될 거라고 얘기했다"며 "박지훈 배우는 단종을 그리기에 굉장히 좋은 도화지를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배우가 자신이 빛나는 시기에, 자신이 빛날 수 있는 작품을 만난다는 건 큰 행운이다"라며 "저 역시 비슷한 시기에 그런 영화인 '동감'을 만난 경험이 있다. 어려운 일인데, 지훈 배우도 딱 그 타이밍에 좋은 영화를 만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배우로서 박지훈을 바라본 인상도 전했다. 유지태는 "지훈 배우는 '배우 마인드'를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훈 배우는 이미 '약한영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대세 배우 대열에 들어섰다. 그 시기에는 작품이 쏟아지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역할을 내가 해낼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더라. 그게 바로 배우 마인드다. 스타 마인드라면 이 시점에 어떤 작품을 해야 스타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훈 배우는 연기와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친구"라고 전했다.유지태는 박지훈의 노력을 직접 체감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를
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새로운 한명회 캐릭터를 보여준 데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유지태를 만났다.'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촌장이 함께 살아가며 서서히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역을 맡았다. 유지태는 개봉 전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반응에 안도했다. 그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한명회 반응이 좋더라"며 웃었다. 이어 "저는 악의 축을 담당했다. 비중은 많지 않지만 영화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번 영화에서 한명회 캐릭터는 기존 작품들에서 왜소하고 교활한 이미지로 그려진 것과 달리, 카리스마 있고 영악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유지태는 "실존 인물을 그간 많이 했는데, 정치적 이슈나 실제 인물을 향한 평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제 한명회는 '왕과 사는 남자' 속 한명회"라며 "영화의 스토리 라인 안에서 한명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가 저에게는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장항준 감독 역시 '새로운 한명회'로 유지태를 설득했다. 유지태는 "감독님이 기존 한명회와 다른 새로운 한명회를 그려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며 "저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재창조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유지태는 '올드보이', '심야의 FM', '사바하' 등에서 강렬한 악역의 모습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악역을 많이 해봤던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가 2월 19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연출한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며, 공직에서 은퇴한 그가 영화인의 시선으로 극장과 영화의 현재를 기록한 풍경화다. 팬데믹 이후 급변한 영화 생태계 속에서 그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여러 나라의 극장과 국제영화제를 순례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영화인들로부터 극장과 영화에 대한 기억과 현재의 고민을 경청한다. 88세의 '영화 청년' 김동호 전 위원장은 이번 작품을 위해 100여 명의 영화인을 직접 만났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영화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관객과의 소통을 고민하는 세계적 거장부터 시대적 흐름에 적응해가는 영화 제작자, 새로운 생존 방식을 모색하는 극장 매니저 등 면면이 다채롭다. 특히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감독부터 국제적 명성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다르덴 형제, 뤽 베송, 차이밍량 감독 등 영화제 심사위원장급 거장들이 출연했다.극장과 영화를 여전히 사랑하는 김동호 전 위원장의 여정을 담은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는 영화관의 본질과 영화의 지속 가능성을 성찰해보는 정서적 기록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작품을 연출한 김동호 전 위원장은 한국 영화의 외교관이자 문화계의 거목으로 꼽힌다. 국제영화제에 지속적으로 작품과 감독 그리고 배우들을 직접 소개하며 한국 영화가 세계 무대로
액션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가 오는 2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릴레이에 돌입한다.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전방위 행보로 예비 관객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배우들은 신세경 유튜브를 통해 '두쫀쿠 만들기'에도 도전하며, 홍보 콘텐츠만으로도 재미를 선사한다.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주연을 맡았다.2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휴민트'는 설 연휴 극장가를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홍보 릴레이에 돌입한다. 먼저 2월 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하는 신세경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이어 2월 3일 저녁 9시 SBS '틈만 나면,'에는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이 출연해 대중과 한층 가까이 호흡한다.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부터 촬영 비하인드까지, 예능을 통해 풀어내는 '휴민트'만의 색다른 재미가 관전 포인트다.조인성을 비롯해 정유진, 이신기는 2월 4일과 11일, 2부로 나뉘어 공개되는 '유튜브하지영'에 출연해 하지영과 깊이 있는 토크를 이어간다. 여기에 2월 6일 저녁 6시 5분 '유인라디오'에 박해준의 출연까지 확정되며, 예능과 유튜브를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로 관객과의 접점을 극대화한다. 특히 신세경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특별한 콘텐츠가 예됐다.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함께 '두쫀쿠 만들기'에
"따뜻한 밥 한 상을 차린다는 마음으로 만든 영화"김태용 감독은 영화 '넘버원'을 이렇게 소개했다. '거인' 이후 12년 만에 다시 만난 김태용 감독과 최우식,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모자 관계로 재회한 최우식과 장혜진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오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과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김태용 감독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죽음이나 살인에 대해 관대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 자신일 수도 있고 우리 한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얘기"라며 "스쳐 지나간다기보다는 마음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이야기 같은 영화다"고 소개했다. 최우식은 2014년 개봉한 영화 '거인'에 이어 김태용 감독과 1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어떤 마음으로 나섰냐는 질문에 최우식은 "부담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거인'으로 좋아해주신 분들도 많았고 (김태용 감독과) 두번째 보니까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감독님한테 많이 기댔던 것 같다. 궁금한거나 부족한 것들과 부산 사투리 연기도 처음인데다 사투리를 재미나게 해야 했다. 영화의 주제가 무거울 수
배우 최우식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장혜진이 최우식을 언급했다. 29일 서울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과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이날 장혜진은 2019년 개봉한 '기생충'(감독 봉준호) 이후 7년 만에 모자 관계로 재회한 최우식에 대해 언급했다. 장혜진은 "(최)우식이랑 만났을 때 서로 편한 사이기도 하고 기생충 할 때부터 저를 너무 챙겨줬다. 그런데 저는 한번도 우식이를 보듬어준 적이 없었던 것 같더라"며 " 그래서 연기하면서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넘버원'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장혜진은 "포스터 속 최우식이 정말 내 아들이랑 정말 많이 닮았더라. 언젠가는 우식이한테 '내 아들이 너처럼 컸으면 좋겠어' 하고 얘기한 적이 있다. 성격도 많이 닮아있어서 연기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우식이랑 같이 하기로 결심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식이가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라고 고마워했다. 영화 '넘버원'은 오는 11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공승연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장혜진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김태용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김태용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최우식이 12년 만에 김태용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과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최우식은 2014년 개봉한 영화 '거인'에 이어 김태용 감독과 1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어떤 마음으로 나섰냐는 질문에 최우식은 "부담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거인'으로 좋아해주신 분들도 많았고 (김태용 감독과) 두번째 보니까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감독님한테 많이 기댔던 것 같다. 궁금한거나 부족한 것들과 부산 사투리 연기도 처음인데다 사투리를 재미나게 해야 했다. 영화의 주제가 무거울 수 있는데 바로바 로 말장난으로 풀 때도 있고 티키타카 될 때도 있어서 현장에서 말을 많이 맞춰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12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인'으로 만났을 때 저도 24살이었고 감독님도 27이었다. 그래서 경험이 많이 없었다. 두번째 만났을 때는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고 저도 감독님도 경험이 쌓여서 현장에서 수월하게 진행이 된 것 같다. 굳이 모니터까지 찾아가서 말하지 않아도 감독님은 알고 계시고 정말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영화 '기생충'에 이어 다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주연의 넷플릭스(Netflix)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파반느'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각기 다른 상처를 품은 채 살아가던 세 명의 청춘이 서로를 만난 뒤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먼저, 미정(고아성)은 특유의 분위기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숨어 어두컴컴한 백화점 지하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락 음악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변요한)은 샛노란 탈색 머리와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뿜어내면서도 진지한 얼굴로 무언가를 쓰고 있는 모습 또한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꿈을 접고 현실을 사는 청년 경록(문상민)은 락 음악의 아이콘 데이빗 보위가 프린트된 티셔츠 차림으로 이어폰을 꽂은 채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청춘의 감성 그 자체를 보여준다.어느 날부터 자꾸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록과 조금씩 가까워지며 지금껏 모르고 살던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미정의 모습은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 멜로의 매력을 더한다. 한편, 시큰둥한 표정의 경록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친구가 되고, 미정과의 연결고리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요한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의 구심점이 되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한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매력적인 케미스트리와 연기 앙상블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