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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훈 이름 걸고 통 큰 후원…변우석도 제작 지원 나섰다더니 "독립영화에 좋은 영향 가길"

    이제훈 이름 걸고 통 큰 후원…변우석도 제작 지원 나섰다더니 "독립영화에 좋은 영향 가길"

    이제훈의 팬들이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나눔자리 200만원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앞서 변우석 또한 독립 영화계를 위해 제작 지원 활동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24일, 배우 이제훈의 대만 팬들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I7석에 [배우 이제훈의 대만 파수꾼 Taiwan Hoonist]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후원에 나선 팬들은 "단지 우리가 좋아하는 이제훈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인디스페이스와 독립영화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후원을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25일(목) 오후 1시 <탈주>(2024, 이종필) 특별상영을 확정했다.이제훈는 <탈주>에서 자유를 위해 남한으로 탈주를 계획한 북한 인민군 중사 규남 역할을 맡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강렬한 연기로 표현하였다. 이번 <탈주> 특별상영은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많은 관객에게 각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제훈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상영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해,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 방법이다.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영화인과 관객의 행

  • 추영우, ♥첫사랑은 "전교 1등 여학생"…내년엔 '으른의 사랑'('오세이사') [TEN인터뷰]

    추영우, ♥첫사랑은 "전교 1등 여학생"…내년엔 '으른의 사랑'('오세이사') [TEN인터뷰]

    2025년 한 해를 가장 바쁘게 보낸 배우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바로 추영우다. 올해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에 이어 영화 데뷔도 했기 때문이다. 그가 나온 영화는 청춘 멜로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다. 추영우가 영화로도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오세이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자고 나면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청춘 멜로다. 전 세계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추영우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고생 재원 역을 맡았다.추영우는 "떨리고 설렌다. 스크린 데뷔가 로망이었다"고 했다. 이어 "따로 예매해서 몰래 극장에 가서 관객들 반응을 보고 싶다. 끝나고 나오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호평이든 혹평이든 사람들이 하는 얘기도 들어보고 싶다. 조만간 몰래 가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극 중 재원은 여느 남고생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사실 심장병을 앓고 있다. 때문에 적당한 '병약미'가 필요하지만 영화 속 추영우는 건강미가 넘친다. 관객들 입장에서는 의아한 대목. 추영우는 "살을 빼긴 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체격이 있어서 어떻게 안 되더라. 13kg 정도 감량했는데 티가 안 났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다음에는 아프거나 말라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미리 20kg 정도는 빼야겠다 싶었다. 시행착오를 겪었다. 운동을 아예 안 하고 가만히 누워서 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26세 추영우, 커피·술 끊고 '은둔형' 됐다…"사람 안 만나고 집에서 게임하는 중"[인터뷰③]

    26세 추영우, 커피·술 끊고 '은둔형' 됐다…"사람 안 만나고 집에서 게임하는 중"[인터뷰③]

    26살 추영우가 건강한 생활을 위해 커피와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주인공 추영우를 만났다.'오세이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자고 나면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청춘 멜로. 전 세계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추영우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남고생 재원 역을 맡았다. 2021년 데뷔한 추영우는 올해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급성장한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훤칠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도 찍으며 1년 사이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추영우는 "열심히 한 것 같아서 후회 없다. 꽉 찬 1년을 보냈다. 연기하는 배우로서 추영우도 있지만 한 사람으로서 추영우도 좋은 쪽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내 루틴이나 성격, 가치관 등 지금 나의 모습도 마음에 든다. 1년을 잘 보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1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전에는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았다. 변화가 코앞에 닥친 시기였기 때문이다. 바뀌어가는 생활에 적응하려다 보니 실수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쓸데없는 것들을 덜어내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챙기려고 한다"며 "얼마 전에 술과 커피를 아예 끊었다. 커피는 원래 하루 4~5잔씩 마셨는데, 이제는 가끔 디카페인만 마신다. 술은 아예 끊었다. 3달 정도 안

  • 추영우, ♥전여친 밝혔다…"전교 1등, 명문대 입학했단 소식만 들어"('오세이사') [인터뷰②]

    추영우, ♥전여친 밝혔다…"전교 1등, 명문대 입학했단 소식만 들어"('오세이사') [인터뷰②]

    추영우가 자신의 첫사랑 소녀를 추억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주인공 추영우를 만났다.'오세이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자고 나면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청춘 멜로. 전 세계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추영우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남고생 재원 역을 맡았다.영화는 청춘남녀의 풋풋하고 설레는 첫사랑을 그린다. 추영우의 첫사랑은 어땠을까.추영우는 쑥스러워하면서 "첫사랑이라고 하면 딱 떠오른 사람이 있긴 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시험을 봐야 입학할 수 있었다. 시험 보고 반배정 시험을 치르고 강당으로 가서 다 모였다. 교복을 차려입고 전교생이 앉아있는데, 400명 중 반배정 시험 1등한 친구가 호명돼서 교장선생님 앞으로 가더라. 단상에 올라가는 모습이 슬로우모션처럼 펼쳐졌다. 멋있었다. 그런데 같은 반이 됐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공부를 정말 잘하는 친구더라. 성적별로 나눠서 수업을 듣는데,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없으니까 그 친구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했다. 성적 격차를 줄이려고 했다"고 말했다.다행히 "짝사랑으로 끝난 건 아니고 사귀었다"고. 하지만 "저는 연기하기 위해 상경했고, 그 친구는 지금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 명문대에 갔다는 소식만 스무 살 때 들었다"고 추억했다.학창시절 연예인 제안을 받아본 적은 없냐는 물음에 "공부만 했다. 시내 놀러가면 명함을 받긴 했는데

  • 추영우, 아파 보여야 되는데 너무 건강해서 문제…"13kg 감량해도 티 안 나"('오세이사') [인터뷰①]

    추영우, 아파 보여야 되는데 너무 건강해서 문제…"13kg 감량해도 티 안 나"('오세이사') [인터뷰①]

    추영우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로 영화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병약미' 남고생이 아닌 '남성미' 남고생이 돼버린 비하인드를 전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세이사'의 주인공 추영우를 만났다.'오세이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자고 나면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청춘 멜로. 전 세계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추영우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남고생 재원 역을 맡았다.이번 작품이 첫 영화인 추영우는 "떨리고 설렌다. 로망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따로 예매해서 몰래 극장에 가서 관객들 반응을 보고 싶다. 끝나고 나오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호평이든 혹평이든 사람들 하는 얘기도 들어보고 싶다. 조만간 몰래 가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오세이사'는 이미 원작 소설과 일본판 영화가 크게 인기를 끈 작품. 첫 영화이자 주연작인데 리메이크작이라는 점에 부담감은 없었냐는 물음에 추영우는 "부담이나 걱정보다는 원작을 좋아하기도 해서 설렘이 더 컸다"고 답했다.원작 유무에 따라 연기 접근법이 달라지냐는 물음에는 "다르긴 하다"고 답했다. 이어 "원작이 없는 건 나와 감독님이 정한 게 100%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촬영한다. 원작이 있는 작품은 비교 대상도 있고 내용을 알고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원작과 바뀐 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리메이크작도 최대한 싱크로율을 비슷하게 해서 찬사를 받는 작품이 있는

  • 조유정, '기억 장애' 신시아의 든든한 절친…'오세이사'로 눈도장

    조유정, '기억 장애' 신시아의 든든한 절친…'오세이사'로 눈도장

    배우 조유정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를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2026년이 기대되는 배우로 떠올랐다.'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한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김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다. 조유정은 극 중 기억 장애를 앓는 한서윤과 절친인 최지민 역을 맡았다. 조유정은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연기로 몰입력을 보여줬다. 또한 특유의 유니크한 마스크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특히 조유정은 극 중 한서윤과 김재원, 두 주인공의 비밀을 공유하는 서사적 연결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유정은 때로는 뾰족하고, 때로는 순수한 면모로 캐릭터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당차지만 서툰, 청춘의 질감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가운데 조유정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이야기의 균형을 잡으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조유정은 2018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데뷔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청춘기록', '어른연습생' 등 TV와 OTT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조유정은 첫 영화 '오세이사'를 통해 '성장형 배우'로 거듭나며 존재감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아바타3' 10일 만에 300만 돌파

    '아바타3' 10일 만에 300만 돌파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았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3'가 개봉 10일차인 오늘(26일) 오전 7시 기준 313만 8433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17일 개봉 이후, 9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날인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하루 동안 64만 2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예매율 역시 꾸준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아바타3'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금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공식] 하반기 입대 예고한 강다니엘, 결국 CGV서 만난다…30개 극장 상영 "호흡하는 영화"

    [공식] 하반기 입대 예고한 강다니엘, 결국 CGV서 만난다…30개 극장 상영 "호흡하는 영화"

    CGV는 강다니엘의 공연과 여정을 담은 실황 영화 '강다니엘: 홀드 유어 브레스'를 오는 2026년 1월 7일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개봉한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 영화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에 이어 다시 한번 CGV에서 강다니엘의 무대 안팎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영화 '강다니엘: 홀드 유어 브레스'는 지난 2024년 진행된 '2024 강다니엘 콘서트 [액트]'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펼쳐진 '강다니엘 액트 투어 인 2025', '2025 강다니엘 콘서트 [액트 : 뉴 에피소드] – 서울'까지 이어진 여정을 한 편의 영화로 담아냈다.영화는 화려한 무대 위 퍼포먼스는 물론, 공연 준비 과정, 무대 뒤 비하인드,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강다니엘의 성장과 전 세계 팬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극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무대의 에너지를 더욱 밀도 있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공연장의 감동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몰입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강다니엘: 홀드 유어 브레스'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타임스퀘어 등 전국 약 3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118분이다. 개봉을 기념해 무대인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앞서 1996년생 강다니엘 지난 6월 개최된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입대 계획을 묻는 말에 "올해 하반기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군대 관련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CJ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이번 작품은 강다니엘의 무대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호흡하는 영화&qu

  • 신시아 "기억 장애 있지만 포기 안 해"…피투성이서 벗어나 달달 ♥로맨스('오세이사') [TEN인터뷰]

    신시아 "기억 장애 있지만 포기 안 해"…피투성이서 벗어나 달달 ♥로맨스('오세이사') [TEN인터뷰]

    얼굴이 피칠갑하고 연예계에 등장했던 배우 신시아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장르물 연기를 주로 해왔던 그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로 멜로 영화에 도전한 것. 추영우와의 사랑스러운 투샷은 관객들도 설레게 한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세이사'의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 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서윤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마녀2', '파과' 등 영화는 주로 장르물에 출연했던 신시아에게 '오세이사'는 첫 멜로 영화다. 신시아는 "데뷔 때부터 의도치 않게 액션이 강렬한 작품을 했는데 이번에 또래와 풋풋한 사랑을 하는 로맨스를 하니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섬세하게 순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가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장르물과 멜로물 중 더 맞는 게 뭐냐는 물음에 신시아는 "모두 매력이 있다. 둘 다 더 잘하고 싶다.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열어놓고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오세이사'는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울 만큼 사랑받았다. 하지만 신시아는 "영향을 받고 싶지 않아 일본판 영화는 보지 않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

  • 신시아, 올해만 공개작 3편…"쉬는 동안 '일하고 싶다' 생각해"('오세이사') [인터뷰③]

    신시아, 올해만 공개작 3편…"쉬는 동안 '일하고 싶다' 생각해"('오세이사') [인터뷰③]

    올 한 해 드라마 1편과 영화 2편으로 대중을 만났던 신시아가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첫사랑 소재와 첫사랑 캐릭터는 이미 수많은 작품에서 수없이 다뤄진 소재와 인물. 자신만의 첫사랑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갔냐는 물음에 신시아는 "학생 때 영화 같은 첫사랑의 기억은 없다. 싱그럽고 설레는 이미지로 그려가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윤이의 섬세한 감정선에 집중하려고 했다. 서윤이는 감정 표현이 크지 않고 잔잔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 안에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고 밝은 부분도 있다. 서윤이는 단단한 아이다. 어떻게 하면 디테일하게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첫사랑은 어땠냐는 물음에는 "제 첫사랑은 학교 선생님이었다. 애들이 다 좋아하는 인기 많은 쌤이었다"며 웃었다.신시아는 올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부터 영화 '파과', 그리고 이번 영화까지 세 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

  • 신시아, 첫 ♥키스신 상대는 추영우…"은근히 다정다감하고 귀여워"('오세이사') [인터뷰②]

    신시아, 첫 ♥키스신 상대는 추영우…"은근히 다정다감하고 귀여워"('오세이사') [인터뷰②]

    신시아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상대역 추영우와 편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세이사'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신시아는 추영우에 대해 "영우 배우가 연기적으로 보여준 부분들이 많다. 저보다 작품도 많이 했잖나. 작품을 하면서 내가 자극도 받고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촬영하면서 현장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만들어간 장면들이 많다. 안정적으로 서로의 액션-리액션을 받아줬다. 믿음이 있었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또한 "영우 배우와는 유머 코드가 잘 맞다. 편하다. 데이트신 찍을 때 너무 빵 터지기도 했다. 그럴 때면 감독님이 진정하라고 했다"며 웃었다. 추영우에 대해서는 "제가 힘이 없을 때 비타민을 많이 챙겨줬다. 먹을 걸 많이 챙겨줬다"며 고마워했다. 추영우와 캐릭터의 닮은 점을 묻자 "가장 비슷한 건 은근히 다정다감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는 거다. 재원이도 귀엽다. 본인이 귀엽게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닌데 귀엽다.

  • 신시아 "사람 죽는 것만 하다가 ♥로맨스…새로운 경험"('오세이사') [인터뷰①]

    신시아 "사람 죽는 것만 하다가 ♥로맨스…새로운 경험"('오세이사') [인터뷰①]

    신시아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로 멜로 영화에 도전해본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세이사'의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마녀2', '파과' 등 영화는 주로 장르물에 출연했던 신시아에게 '오세이사'는 첫 멜로 영화다. 신시아는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이미 원작을 재밌게 읽었던 상태였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 내용으로 연기해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귀한 경험인지 '파과' 때 배웠다. 이번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라고 밝혔다.또한 "장르물만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데뷔 때부터 액션이 강렬하거나 사람이 죽는 작품을 했다. 그러다가 또래와 풋풋한 사랑을 하는 로맨스를 하게 되니 저한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섬세하게 순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가는 방법들을 배웠다"고 전했다.장르물과 멜로물 중 더 맞는 건 무엇이냐는 물음에 신시아는 "각각의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둘 다 더 잘하고 싶다는

  • 박해수, 분량 실종이었지만…"감독 말에 100% 공감"('대홍수') [TEN인터뷰]

    박해수, 분량 실종이었지만…"감독 말에 100% 공감"('대홍수') [TEN인터뷰]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고 있는 영화 '대홍수'. 주연 배우 박해수가 혹평받고 있는 이 작품을 옹호했다.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에 출연한 박해수를 만났다. 박해수는 검은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등장, 젠틀한 면모를 보였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김다미 분)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극 중 희조가 안나를 압박하며 두 사람이 대립하는 장면이 더 많이 연출됐어야 긴장감이 충분히 부각됐을 것. 희조라는 캐릭터는 기능적으로 명확하지 않았다. 박해수는 생각보다 분량이 적고 희조가 기능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표했다.그는 "희조는 안나와 상반되는 가치관을 가졌고, 안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역할"이라며 "사실 찍어놓은 분량이 더 있었다. 같이 전투하는 장면도 있고 안나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장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감독님이 불렀다. 미안한데 (분량) 정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안나가 힘들어도 헤쳐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안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100%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장르가 너무 복합적으로 섞여 있던 것도 이 작품의 문제점이었다. 재난 영화인줄 알았지만 SF적인 요소와 모성애, AI까지 다루며 과하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설정은 거대한 홍수지만 인류의 재건 안에서 엄마이자 연구원인 안나가 어떤 선택

  • 미남 락밴드 승민 실존…밴드 보컬 된 권상우, 엑디즈 오드와 깜짝 만남 ('하트맨')

    미남 락밴드 승민 실존…밴드 보컬 된 권상우, 엑디즈 오드와 깜짝 만남 ('하트맨')

    새해 극장가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영화 '하트맨' 승민 역의 권상우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락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오드를 만났다.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이번에 공개된 승민 유니버스 영상은 '하트맨'에서 승민 역을 맡은 배우 권상우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락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에서 본명이 승민인 오드의 특별한 만남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극 중 승민은 한때는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우던 락밴드 앰뷸런스의 보컬이었지만, 지금은 음악을 향한 미련을 가슴 깊이 묻어둔 채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작품을 관통하는 노래를 고민하다 '이브의 Lover'를 선택하게 됐다. 노래도 사랑스럽고 영화랑도 잘 맞는 것 같았다"라며 영화의 OST 선정에도 아이디어를 냈던 권상우는 '하트맨'의 승민만큼 락밴드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그런 권상우가 만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는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락밴드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5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영국 록 밴드 뮤즈(MUSE)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 등 굵직한 스테이지에 연이어 출격한 밴드이다. 그중 오드는 권상우가 맡았던 캐릭터와 동일한 이름 '승민'이라는 본명을 가진 멤버로, 권상우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은 물론,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노래, 영화 '하트맨'에 관한 이야기와 촬영 비하인드까지 흥미로운 이야

  • 박해수가 코미디를 한다고?…"기가 막힙니다, 제가 또"[인터뷰③]

    박해수가 코미디를 한다고?…"기가 막힙니다, 제가 또"[인터뷰③]

    배우 박해수가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 연극이면 연극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 박해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수는 검정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이날 박해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큼 포맷에 따라 연기하는 과정이 얼마나 다른지 설명했다. 그는 "인물 접근방식은 같다. 그러나 연습과정이 다르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박해수는 "연극은 연습할 때 NG를 많이 내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방향을 잡는다. 협업하는 연습과정이 중요하다"라고 했고 "드라마는 현장에 가기 전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캐릭터를 관찰하며 고독하고 외롭게 싸우는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는 "코미디 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는 취재진의 말에 "기가 막힙니다, 제가 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이튿날인 20일부터 3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