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4’ 조축의 신 안정환이 최대 라이벌 이동국을 꺾고 후반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23일 방송된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3회에서는 시즌 내내 라이벌 구도를 이어온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가 왕좌를 두고 격돌했다. 후반기 1위를 굳건히 지키던 안정환과 전반기 챔피언 이동국의 맞대결은 그 자체로 이번 시즌 최대 빅매치였다. 이에 시청률도 응답하며, 이날 방송은 종편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 유료방송가구 기준)두 팀은 공격수 출신 감독들의 색깔답게 경기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는 ‘닥공 축구’를 전개했다. 그중 선제골은 경기 시작 불과 1분 만, 환타지스타가 가져갔다. 한현민의 패스를 라이온하츠 수비진 이서한과 에이전트H가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류은규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리그 최단 시간 골 기록을 작성했다.이후 경기 흐름은 쉴 새 없이 공격과 수비가 오가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양 팀 모두 아쉬운 장면이 잇따랐다. 라이온하츠 남우현은 골문 앞에서 슈팅을 망설였고, 이신기는 강력한 중거리포를 골대에 맞히며 머리를 감쌌다. 환타지스타 스트라이커 승훈 또한 류은규·게바라가 만들어준 결정적인 패스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전반 25분, 라이온하츠는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진짜가 재치 있게 빠르게 처리한 프리킥을 남우현이 예리하게 올렸고, 이를 이신기가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며 1:1을 만들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기록했던 이신기는 이
tvN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마침내 태풍상사 을지로 사무실 컴백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도의 숨도 잠시, 이번엔 이상진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닥쳐 끝까지 예측불가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 작품은 오는 30일 종영한다고 알려졌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 14회 시청률은 전국·수도권 가구 평균 9.5%, 최고 10.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7%. 최고 3%로 지상파를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방송은 먼저 9년 전 차용증의 진실로 거슬러 올라갔다. 부도 위기에 필사적으로 돈을 구했던 표상선 사장 표박호(김상호)는 태풍상사 사장 강진영(성동일)에게 4천만원을 빌리는 대가로 회사 지분 30%를 양도하는 차용증을 썼다. 이는 훗날 위기의 태풍상사를 살릴 강태풍(이준호)의 최후의 카드가 됐다. 표현준(무진성)의 방화로 납품이 어려워지자, 태풍은 표상선이 대량 구매한 수술용 장갑 300만개와 차용증을 맞바꾸자고 제안했다. 약속한 날짜까지 차용증을 넘기지 못할 경우, 사장 자리를 내놓는다는 조건을 더해 거래가 성사됐다. 태풍은 무사히 조달청 납품을 마쳤다.부도 위기에서 가까스로 숨을 돌렸지만, 태풍상사에는 또 다른 후폭풍이 찾아왔다. 차선택(김재화)의 지난 부정행위가 직원들을 충격에 빠뜨린 것. 표현준에게 물건 입고 날짜와 창고 장소 정보를 흘려 오미선(김민하)의 목숨까지 위험했던 방화 사건이 일어났고, 더 나아가 지난 26년간 함께 쌓은 신뢰가 무너졌다는 사실에 말로 설명할
수 편승엽(61)이 4번째 아내에 언급하며 결혼식을 안 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준호가 '재혼의 신; 4혼 박영규, 4혼 편승엽, 3혼 엄영수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편승엽은 "사실 네 번째 와이프가 있다. 2010년 재혼했다"며 15년 동안 숨긴 이유에 대해 "자랑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 "2살 연하에 초혼"이라고 고백했다. 최근 김지민과 결혼한 김준호는 “사실은 제가 재혼계에서 결혼식을 화려하게 했다. 정말 크게 했다. 나는 사실 작게 하고 싶었는데, 지민이는 첫 결혼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편승엽은 “나와 결혼한 사람들은 거의 초혼이었다. 애 딸린 남자와 결혼하니까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해주고 싶었다. 열심히 활동할 때라 축복받고 화려하게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아내와는 결혼식을 안 올렸다고. 편승엽은 “결혼식 후 3번 다 도망갔다. 아내들이 이혼을 먼저 요구했다. 또 도망갈까봐”라고 말했다. 아내분이 결혼식을 하고 싶어 하지 않냐고 묻자 편승엽은 “하고 싶어 한다. 전에는 또 그런 일을 겪을까봐 두려움이 있었다. 이제는 해도 될 것 같다. 결혼식 자체가 남들에게 공표하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다짐이니까”라고 답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어디로 튈지 몰라'의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제주 공항부터 바다까지 아우른 역대급 스케일의 제주 맛집 릴레이를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1일 첫 방송 이후 매주 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23일(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강서구 하늘길부터 바다까지 빠짐없이 누비며, 1일 3 제주도 맛집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시작부터 김포공항에서 새벽 오프닝을 열며 심상치 않은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이 가야 할 첫 번째 맛집은 제주시 연동의 한 갈치조림집. 안재현은 "뭔가 성공한 기분이 든다. '아침에 일본 가서 스시 먹고 올까?' 이런 느낌"이라며 들떠 했다.첫 번째 맛집은 믿고 먹는 택시 기사님, 호텔 사장님 픽 맛집으로, 독특하게도 산적과 갈치를 시그니처 메뉴로 내건 갈치조림집이었다. 이에 갈치구이, 갈치조림, 산적을 주문한 '맛튀즈'는 난생처음 맛보는 쫀득한 산적과 입에서 녹는 갈치의 맛에 매료됐다. 쯔양은 "생선은 먹어도 바로 소화돼서 배가 안 찬다. 그래서 방어는 10kg 먹는다"라며 선전포고(?)하더니, 다 바른 갈치 뼈를 버리려는 사장님에게 "그 뼈 저 주세요"라며 알뜰하게 살을 발라 먹었다. 김대호가 "여기는 맛이 돌직구다. 확 꽂힌다"라며 감탄하더니 급기야 쯔양의 밥그릇에서 한
현재 50대인 배우 장영남이 42살에 아들 임신 당시, 임신 사실을 숨기고 영화 촬영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대학로 이영애'라는 별명이 있었던 장영남은 연기 활동을 반대했던 부모님이 송혜교, 원빈 주연의 '가을동화'가 인기있었던 당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수상 이후 반응이 바뀌었다고 한다.23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장영남과 함께 통영 맛집을 탐방했다.장영남은 "아들 때문에 통영에 자주 왔다. 여길 좋아한다. 여기서 살아본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장영남은 현재 12살인 아들을 42살에 출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좀 늦게 결혼했다. 39살에 결혼해서, 42살에 노산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회상했다. 임신 당시 장영남은 임신 사실을 숨기고 영화 '국제시장' 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는 "'국제시장' 촬영할 때인데, (다른 사람들이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 신경 쓸까봐 일부러 촬영 팀에 임신 사실 숨겼다"고 고백했다.이어 "11월 겨울에 부산 바다를 들어가야 했다. 아이를 업고 백사장을 달려서 쪽배에 점프해서 올라타는 장면이 있었다. (임신한 몸으로) 안 올라가지더라. 내가 못 올라가니까 정진영 선배가 저를 잡고 끌어올려 줬다. 그때가 임신 5개월 차였다"고 털어놓았다.장영남은 자기 이름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딸만 5명인 집에 막내딸이다. 내가 남자인 줄 알고 낳았는데, 딸이었던 거다. 그래서 이름도 영남, 영화로운, 사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1995년 극단에 입단하며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던 장영남은 '대학로 이영애'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대학로에서 존재감을 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후 만족감에 대해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절친 이승기, 이홍기, 장근석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승기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이어 이홍기는 이승기에게 "딸은 잘 크지?"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아내랑 같이 등하원 시킨다. 그게 너무 행복하다.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로 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멈추질 않는다. 그냥 달려든다. 그러면 그냥 받아줘야 한다"며 휴대폰 속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장근석이 "결혼도 못했는데 육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부러워하자 이홍기는 "그냥 술이나 마시자"고 유일한 유부남인 이승기를 부러워했다. 이승기는 이다인과 2023년 4월 결혼해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승기는 지난 4월 견미리 남편이자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로 또다시 기소되자 처가와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그는 "장인어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989년생 배우 김범이 2026 시즌 그리팅 'thXX'를 출시한다.2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의 2026 시즌 그리팅 'thXX'의 출시 소식과 함께 콘셉트 포토를 여러 장 공개했다.'thXX'는 'thanks'의 줄임말인 'thx'와 '20'의 로마자 숫자 표기인 'XX'의 합성어로, 데뷔 후 2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김범의 고마움을 담은 시즌 그리팅이다. 김범의 다채로운 사진으로 가득 채워낸 캘린더, 다이어리, 브로슈어는 물론, 우표 스티커, 스페셜 레터 세트, 포토 카드 홀더 키링, 티켓 세트 등 색다른 구성품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2026년은 김범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이번 시즌 그리팅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고. 그는 콘셉트 기획부터 직접 참여,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출연작 중 12개의 필모그래피를 선정해 의상과 오브제 등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하나하나 세심하게 만들어 갔다는 후문이다.출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김범은 한눈에 봐도 다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모자를 뒤집어쓴 채 개구진 표정으로 카메라와 눈을 맞춘 그에게서 데뷔작의 풋풋함이 느껴지는가 하면, 깔끔한 슈트 의상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은 KBS 2TV '꽃보다 남자'를 연상케 하기도.또 다른 사진에서 김범은 물음표와 'COMING SOON'이 적힌 종이를 들고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의 비주얼을 살짝 드러내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내고 있다.김범의 2026 시즌 그리팅 'thXX'는 스타쉽 스퀘어 외 각 판매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1일부터 12월 3일(수) 오전 11시 59분까
김희선이 빌런 고원희와 앙숙 한지혜 사이에서 사면초가에 빠진 '나 홀로 외톨이 회식'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경쟁작인 tvN '얄미운 사랑'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멜로가 공감이 가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얄미운 사랑'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두 사람은 실제로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지난 17일(월) 방송된 3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네이버 검색 중 '많이 찾는 드라마' 부분에서 랭킹 2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질주를 예고했다. 또한 지난 21일 기준,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2를 굳건히 수성하며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방송에서는 경단녀를 탈출하고 워킹맘이 된 조나정(김희선 분)이 앙숙 양미숙(한지혜 분)과 홈쇼핑 후배인 송예나(고원희 분)의 사사건건 방해받으며 녹록지 않은 현실에 맞닥뜨리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김희선은 24일(월) 방송될 '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에서 외딴섬처럼 고립된 '나 홀로 외톨이 회식' 장면으로 혹독한 고난 모드를 드러낸다. 극 중 조나정은 양미숙을 비롯한 인턴 동기들과의 회식에 참석했지만, 의기양양하게 회식을 주도하는 양미숙과 달리 묘하게 혼자 분리된 모습을 보인다. 멘토인
'냉장고를 부탁해' 쯔양이 한 달 식비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입짧은햇님이 출연했다.이날 쯔양은 자기소개를 하다가 버벅거리며 "공복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쯔양과 처음 동반 출연한 입짧은햇님은 "한 가지로 배를 못 채운다. 질리면 못 먹는다. 라면 7봉지 정도 먹으면 질리더라. 예전에는 16봉지도 먹었는데"라면서 "입이 짧을 뿐, 위가 작은 건 아니"라고 밝혀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누적 조회수 34억뷰를 기록한 쯔양은 "라면 20봉지까지 먹는다"고 전했다. 통째로 곱창 40인분을 먹거나, 초밥집에서 113개를 먹는 자료화면이 공개되자, 입짧은햇님은 "저는 이렇게 못 먹는다. 입이 짧다"며 부러워했다.쯔양은 "평소에는 방송보다 더 많이 먹는다. 방송할 때는 3~4시간 정도 먹는데, 실제로 6시간 정도 먹는다. 먹방 후 집에 가서 라면을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셰프들은 "조선시대에 태어나면 굶어 죽었을 거"라며 경악했다.본격적인 Q&A 시간. 쯔양은 "몸무게 44~45kg 정도다. 먹방 하면서 몸무게를 재보니까, 카메라 기다리면서 체중이 줄더라"며 "소화가 엄청 빠른 편이다. 그 소리가 천둥 소리급이라, 친구들이 내가 말한 줄 알고 대답할 정도"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남들 숨 쉬듯 먹는 쯔양은 "화장실 자주 간다. 많이 가고, 많이 (물을) 내린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제가 물을 7번 내렸다는 걸 밝힌 목격자도 있다"고 이야기했다.쯔양은 '한 달 식비'도 밝혔다. 그는 "1000만원 정도다. 배달 앱만 300만원 쓴다. 식재료도 많이 사서. 냉장고가 4대"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장영남이 임신 사실을 숨기고 영화 촬영을 강행했다고 밝혔다.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장영남이 함께 통영 겨울 밥상을 탐방했다.이날 장영남은 "아들 때문에 통영에 자주 왔다. 여길 너무 좋아한다. 여기서 살아본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장영남은 자신의 이름의 뜻을 공개했다. 그는 "딸만 5명인 집에 막내딸이다. 내가 남자인 줄 알고 낳았는데, 딸이었던 거다. 그래서 이름도 영남, 영화로운, 사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자녀가 12살이라고 밝힌 장영남은 "39세에 결혼해서, 42세에 아이를 출산했다. 그때가 영화 '국제시장' 촬영할 때인데, 일부러 촬영 팀에 임신 사실 숨겼다"고 고백했다.작품에는 부산 바다를 아이 업고 뛰고, 쪽배에 점프해서 올라가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임신한 몸으로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어야 하는 액션 연기에 장영남은 "내가 못 올라가니까 정진영 선배가 잡고 끌어올려 줬다. 그때가 임신 5개월 차였다"고 회상했다.연극판 출신으로 '발음 좋은 배우'로도 유명한 장영남은 "주변에서 그렇게 말을 해주더라. 조금 오두방정 같긴 한데, 혀를 많이 푸는 편"이라며 즉석에서 혀 풀기 시범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대학로 이영애'라는 별명도 있었던 장영남은 "부모님 반대가 있었다. 연기자 활동할 때, 집에서 쫓기기도 하고, 집 문을 열자마자 귀싸대기를 맞기도 했다. 남대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로 갈 차비를 벌었다"고 이야기했다.부모님 반응이 바뀐 건 30대에 백상 신인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후라고. 장영남은 "그때 '
0%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고 알려진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이 SNS(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릴스 합산)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SNS 조회수 상위권을 단숨에 장악한 건 드러머 하기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하기와가 선보인 '여유로운 더블 페달 드럼 퍼포먼스'는 영상 업로드 후 현재까지 누적 9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프로그램 전체 화제성을 견인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하기와 드럼 퍼포먼스 영상은 지드래곤의 '좋아요'를 받으며 팬덤 안팎에서 더욱 주목받았다.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관련 영상만 총 23개에 달한다.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는 누적 6천만 뷰를 넘어섰고, 예고·선공개 영상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업로드되는 주요 무대 클립 역시 고르게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량한 매력의 스쿨 밴드, 90년대 펑크 록을 오마주한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10대 밴드의 미성·저음 대비 영상 등 각기 다른 참가자들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영상이 플랫폼 전반에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첫 음악 예능 MC로 나선 문가영의 활약도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록시크·모던·빈티지 등 회차별 무대 콘셉트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스틸하트클럽 패션 아이콘'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으며, 무대에서 떨고 있는 참가자에게 마이크를 대신 들어주거나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는 등 스윗한 면모 역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디렉터진에 대한 긍정 반응도 꾸준하다. 정용화·선우정아·이장원·하성운 등 실제 밴드 활동 경험 또는 밴드 셋 무대를 수없이 경험해
강태풍(이준호 분)이 '태풍상사'를 되찾기 위해 각서를 썼다.23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14화에서는 강태풍이 표박호(김상호 분)에게 태풍상사 사장 자리를 걸고 보증 각서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과거 표박호(김상호 분)은 강태풍의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에게 금 사천만원을 대여하는 조건으로 차용증을 썼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태풍은 "9년 전 4천만 원이면 대체 얼마냐. 이자까지 치면 이 건물은 내 건가?"고 도발했다.강태풍의 멱살을 잡으며 표박호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강태풍은 "안심해라. 나는 이딴 건물 따위 관심 없다. 창고에 있는 장갑 300개 돌려놔라. 내가 너무 손해 아니냐"라고 응수했다.결국 표박호는 차용증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보증 각서를 내밀면서 "'태풍상사'에 사장 자리라? 균형이 맞나? 한 줌도 안 되는 자리 지키려면"라며 보증 각서에 강태풍이 약속을 안 지킬 경우 '즉시 태풍상사를 퇴사함'이라고 썼다.착잡한 마음으로 표박호의 사무실을 나온 강태풍은 오미선(김민하 분)을 만났다. 오미선은 강태풍을 껴안으며 "잠시만 이러고 있다. 내가 위로를 너무 해주고 싶은데"라고 얘기했고, 강태풍은 "나는 괜찮은데 우리 아버지가 불쌍하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오민선은 "아버지가 잘했다고 하셨을 거다"라고 진심으로 위로했다.그런 가운데 강태풍은 차용증을 돌려주기로 한 날짜에 표상호를 만나러 갔지만 회사 로비에서부터 출입이 막혔다. 겨우 사무실로 들어가자마자 표상호가 아닌 표현준을 맞닥뜨렸다. 표현준은 "우리 아버지를 자꾸 찾냐. 내가 대표니까 말할 거 있음 말해
배우 임현식이 응급실에 실려갔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23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배우 임현식이 출연해 집밥을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1000평 규모의 한옥집을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의 유산이다. 어머니가 소도 기르고 싶으시고 전원생활을 하고 싶으셔서 구매하신 땅이다. 내 명의로 고치는데 찬성을 해주셔서 어머니가 잘 관리하고 살라고 했다"며 한옥살이를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이어 임현식은 "집에 사과나무가 20그루가 있다"며 "관리를 하다가 농약을 먹었다. 이후 재채기도 나오고 이상했는데 핑 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점점 더 이상해져서 구급차를 불렀다. 나는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있더라. 내부 세척도 하고 치료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농사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임현식은 "그렇게 혼났다고 해서 그만둘 수 없는 게 그만둘 수 없는 게 농사 일이다"고 말했다. MC 이상민이 "땅이 1000평인데 관리하기 힘들지 않으시냐"고 묻자 임현식은 "편안하게 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어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인데 그렇게 하고 있어야지"고 답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엄영수가 이혼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임원희가 '재혼계 삼대천왕'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만났다.이날 김준호는 "12년째 솔로인 임원희 결혼 정기 받으러 왔다"면서 4혼 박영규, 3혼 엄영수 그리고 '3혼'으로 알려진 편승엽과 이야기를 나눴다.엄영수의 이혼 이력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989년에 첫 번쨰 결혼 후 1997년에 이혼했다. 1년 만에 재혼한 그는 1년 만에 또 이혼을 결정했다. 그리고 2021년 세 번째 결혼을 했다.'초스피드 재혼' 비결을 묻자 엄영수는 "위자료 계산이나 재산분할을 10원도 깎지 않았다. 그런 신용도가 있어서 혼자되면 바로 청혼이 들어온다"고 자랑해 폭소를 유발했다. 임원희는 결혼 1년 만에 이혼 요구당한 고민을 털어놨다. 편승엽은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서 "수긍 안 되더라도, 상대방 입장으로 볼 때 결혼생활 유지가 안 될 것 같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혼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나는 내가 원해서 이혼한 적이 없다. 소송한 적은 없지만, 처음에는 줄 게 없어서 못 줬고, 그다음부터는 몸만 나왔다"고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이어 "첫째 아내 사이에서 딸2 아들1, 셋째 아내에게 딸2를 얻었다. 이번에 38살 아들이 결혼하게 됐는데, 이혼하면서 양육권을 내가 가져왔다. 이혼 30년된 전처와 연락 안 된다"고 말했다.2번 다 소송으로 이혼한 엄영수는 아이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소송하면 굉장히 감정 나빠지고 불행해진다.. 재판 길어지면 자식을 놓고 싸운다. 양육권 분쟁은 자식에게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편승엽이 15년간 숨겨온 4혼 소식을 공개했다.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임원희가 '재혼계 삼대천왕'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만났다.이날 김준호는 "임원희 결혼 정기 받으러 왔다"면서 4혼 박영규, 3혼 엄영수 그리고 '3혼'으로 알려진 편승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종국이랑 저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원희형이 아직 혼자 저러고 있다. 결혼을 위한 사부님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박영규는 "뭐 배울 게 있다고 우릴 모시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재혼의 신'으로 불리는 세 사람은 개그계, 배우계, 가수계 삼대천황으로 '도합 10혼'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러나 편승엽은 "사실 네 번째 와이프가 있다. 2010년 재혼했다"면서 15년째 숨긴 이유에 대해서는 "자랑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이에 박영규는 "결혼 오픈할 때 나도 고민 많이했다"고 공감했다. 김준호가 "지금 아내는 초혼이냐"고 묻자, 편승엽은 "네 번째 부인은 초혼, 2살 연하"라고 밝혔다.'재혼' 김준호는 초혼인 김지민을 위해 초호화 결혼식을 열었다. 그는 "후배가 여자로 바뀌자마자, 내 마음은 초혼이었다. 처음 사랑한 여자 같았다. 내 여자를 위해서 제대로 결혼식 했다"고 이야기했다.편승엽은 "3번 결혼 모두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네 번쨰 부인과는 결혼식 안 했다"고 고백하며 "결혼식 후 3번 다 도망갔다. 아내들이 이혼을 먼저 요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그러나 결혼식에 대해서는 "아내가 원하니까 이제는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