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세 살 아들의 육아 근황을 밝혔다.21일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는 "옷 젖듯이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현빈은 학창 시절 배우의 꿈을 반대했던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현재 아버지로서의 삶을 털어놨다. 정재형이 "(손) 예진이가 나왔을 때 '잠깐만요'라면서 막 이렇게 보여줬다"며 "만화같이 생긴 아이는 처음 봤다"고 자녀 자랑에 대해 언급하자 현빈은 "저는 오늘 그렇게 안 하려고 휴대폰도 안 가져왔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정재형이 "아들을 대할 때 어떤 아빠인지 궁금하다"고 묻자 현빈은 "그냥 평범한 아빠다. 친근하게 대한다. 지금은 엄격해도 잘 모를 것 같다"고 답했다. 현빈은 "세 살이 조금 지났는데 너무 예쁘다. 조금 더 크면 걱정도 되겠지만,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들이 아역 배우부터 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현빈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배우 강나언이 '모범택시3'에서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극의 서사를 힘있게 열었다. 그는 2015년 아이돌 보이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김우석과 지난해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강나언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 10회에서 연예 기획사 대표 강주리(장나라 분)의 어린 시절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걸그룹 엘리먼츠를 발굴한 연예 기획사 대표 강주리의 과거가 공개됐다. 걸그룹의 한 멤버로 활동한 어린 시절의 강주리는 음악방송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가 추락 사고로 다리를 잃은 비극을 겪었다. 특히 꿈을 잃은 채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에서는 순식간에 서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강나언은 절망과 분노가 교차하는 감정을 살기 어린 눈빛과 거친 호흡으로 표현하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공기를 뒤바꾸며 강주리 캐릭터의 서사적 출발점에 설득력을 더했다.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피라미드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강나언은 최근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하우스 키퍼'에서 현실적인 우정 이야기를 그리며 촘촘한 감정의 결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호평받았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송승헌이 이광수와 지예은에게 한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 공개됐다.시상식 현장에 참여한 지예은에게 유재석은 "제일 반가웠던 분이 있냐"는 고 물었고, 지예은은 "(이) 광수 선배가 제일 반가웠다. 제가 좋아하거든요? 예능 쪽 롤모델이다"고 답했다.이를 들은 이광수는 "너무 고맙죠"고 감사 인사를 하며 화답했다. 하지만 갑자기 송승헌이 "결혼해"고 한마디를 해 현장 분위기는 초토화됐다. 그 이유는 이광수가 배우 이선빈과 8년째 공개 열애 중이기 때문.다급하게 게스트들은 "짝이 있어요", "뭐 하는 거야?, "임자 있다"며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했고, 이에 이광수는 "저 형 왜 저래"며 선을 그었다. 지예은은 "나 선빈 언니랑 친하다"고 설명했고, 결국 송승헌은 "농담이다"고 해명했다. 유재석도 "뉴스를 안 봤나봐"고 재치 있게 분위기를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광수와 이선빈은 8년째 공개 열애 중으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아내에게 탁재훈과의 만남을 숨겼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의 제주도 새집에 김종민, 임원희, 신규진이 방문했다.이날 탁재훈은 제주도 세컨 하우스를 공개했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서울 집과 제주도를 오가며 살고 있는 그는 5일 만에 복층 집을 지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서장훈은 "요즘 유행하는 조립형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의 집은 본채와 손님용 별채로 나뉘어져 있었고,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끌었다.기상 후 오션뷰를 즐기던 탁재훈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종영 기사를 보고 "김준호, 이상민 결혼하는 바람에 나까지 망했네"라고 투덜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재훈이 형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이참에 재훈이 형도 결혼하면 덜 억울할 것"이라고 위로했다.김종민, 임원희, 신규진이 탁재훈의 집에 놀러 왔다. 김종민은 "오늘 탁재훈 형 집에 간다고 아내한테 말 안했다. 아내가 형을 그렇게 막"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충격받은 탁재훈은 "내가 제수씨 몰래 너랑 술을 마신 적도 아닌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임원희는 "탁재훈이랑 어울리는 거 싫어하지? 지민이도 싫어한다"며 '와이프들이 싫어하는 남편 친구상' 탁재훈을 놀렸다. 김종민은 "그냥 원희 형이랑 제주도 놀러 간다고 하고 나왔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김종민은 "외박이 안 된다. 신혼인데 얼굴을 계속 봐야 할 것 아니냐"며 몇 시간 후 서울에 올라갈 계획을 전했다. 신규진이 술을 권하자, 김종민은 "술 못 마신다. 결혼하면 다 그런 것"이라며 유부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이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고정 출연자였던 이들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휩싸인 이후 방송 중단과 함께 프로그램 하차를 알렸다. 그런데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핵심 멤버였던 세 사람이 동시에 하차를 예고하자, 프로그램을 두고 대중 사이에서는 "폐지 위기"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던 상황이다.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드라마 '태풍상사'의 김민석과 이상진, '폭군의 셰프'의 이주안과 윤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토 금은방' 콘셉트 속에서 신동엽은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라는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오프닝에서는 박나래와 키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서 있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이들과 관련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평소 따로 진행되던 입짧은햇님의 인사 역시 이날은 생략됐다. 출연 소감을 묻자 김민석은 "오랜만에 메이저에 나와서 영광"이라고 밝혔고, 첫 출연인 이상진은 "고품격 음악 예능에 나와서 설렌다. 여기 계신 분들이 요즘 뜨거운 분들이잖냐"고 말해 주목받았다.이주안은 '폭군의 셰프' 출연 이후 달라진 인기에 대해 "이주안은 몰라도 공길이는 알더라"며 "데뷔 8년 만에 팬미팅을 한다"고 전해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장발 잘 어울리는 연예인 13위'에 선정된 소식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어 3년째 유지 중"이라며 웃음을 보였다.이전 사극 작품들에서는 잇따라 단명했던 윤서아는 '폭군의 셰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점을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20억 원대 투자 사기를 당한 뒤 아내 덕분에 버텼다고 밝혔다.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선배 양준혁의 호출로 등장한 최준석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최준석은 4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최준석은 지인을 믿고 건물 투자에 나섰다가 2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기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족처럼 지내던 사람이었다. 설마 나에게 그럴까 싶었다"며 "투자금과 도장까지 맡겼는데 잠적했다"고 털어놨다. 사기 피해 이후 최준석은 살던 전셋집을 월세로 바꾸는 등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게 금액까지는 말하지 못했다. 투자 사실만 알았다"며 "아내가 말렸는데 그 말을 들었어야 했다"고 후회했다.특히 최준석은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이유로 승무원 출신 아내를 언급했다. 그는 "아내가 최준석의 아내로 많이 알려졌음에도 자기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다며 아르바이트도 해고, 최근엔 병원 코디네이터 일도 시작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결혼 정말 잘했다"며 부러워하기도. 이어 "아내와 법원까지 갈 뻔한 순간도 있었다. 그래도 참고 견뎌주면서 함께 버텨줬다"며 "앞으로 투자는 절대 없을 것 같다. 아내 말을 정말 잘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준석은 지난 2011년 승무원 어효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1년 봄에 만나 9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승무원 출신 아내를 소개하며 결혼 비하인드를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n
'1박 2일'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조세호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촬영은 '연예대상' 2주 전, 멤버들은 김종민을 향해 "소다팝을 그렇게 잘 추냐"며 스페셜 무대를 본 듯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2016년 단독 대상 수상 후 매년 대상 후보에 오르고 있다는 김종민을 향해 멤버들은 감탄했다. 문세윤이 "느낌이 있다"며 응원했지만, 김종민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조세호는 입사 동시 이준의 단막극 촬영을 언급하며 단독샷을 받았다. 이준은 단막극 '러브:트랙' 홍보하며 말을 더듬었고, 멤버들은 "'1박 2일' 하면서 말을 점점 더듬는 것 같다"며 놀렸다.멤버들의 저녁밥 못 먹은 횟수, 야외 취침 횟수가 공개됐다. 그 과정에서 조세호는 또 단독샷을 받았다. 가장 저녁밥을 잘 챙겨 먹은 딘딘은 "당신들이 못해서 못 먹은 거 아니냐"며 당당함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야외 취침 12회'를 기록한 김종민은 1년 중 절반을 야외 취침을 한 대가로 환급금 18,000원을 받았다. 반면 딘딘은 9,000원을 수령해 큰 차이를 보였다. 제작진은 "오늘 끝에 혹독한 벌칙이 기다린다"면서 '겨울 입수'를 예고했다. 18년째 입수 중인 김종민은 "미쳤나봐"라면서 "'1박 2일' 초창기 때는 얼음 깨고 들어가기도 했다. '어? 괜찮을까?' 싶더라"고 회상했다.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며 활동 중단을 선언, '1박 2일' 및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하차했다. 조세호는 20일 열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20억 원대 투자 사기 후 월세살이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최준석의 근황이 공개됐다.1일 1식으로 40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현재 월세로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석은 "정말 친했던 사람에게 건물 투자 사기를 당했다. 금액이 20억 원이 넘는다"며 "도장과 투자금을 모두 맡겼는데 잠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마 나에게 그럴 줄은 몰랐다"며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특히 그는 "살던 전셋집을 월세로 아내 몰래 바꿨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최준석은 "아내가 투자할 때 말렸는데, 그때 그만뒀어야 했다"며 깊은 후회를 드러냈다. 현재 빚을 먼저 갚기 위해 월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최준석. 그는 "아내가 아르바이트와 병원 코디 일까지 하며 함께 버텨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이금희가 서장훈을 이상형으로 꼽았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전 아나운서 이금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이금희는 母벤져스에 연과를 선물했다. 신동엽이 "책을 선물해 줄 줄 알았는데, 안 읽을 걸 알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금희는 "책 선물은 부담이 될까 봐"라며 미소를 지었다.신동엽은 '60세 미혼' 이금희에게 "금희 누나가 미우새 중에 찐 미우새다. 초기부터 금희 누나를 섭외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금희는 "제 나이대 미우새는 없을 거다. 대한민국 왕 미우새"라며 인정했다.서장훈이 "결혼 안 하셨잖냐"고 묻자, 이금희는 "결혼 못 했다. 정말로 인연이 안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태까지 혼자일 줄은 저도 몰랐다. 결혼에 대한 꿈은 있다. 기회가 없을 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연애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는 이금희는 "워낙 남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밥 사주고, 옷 사주는 걸 좋아한다. 호프집 가면 옆에서 오징어 찢고, 땅콩 까주는 스타일이다. 평소 주변 사람 챙기는 걸 잘한다"고 이야기했다."만났던 상대 직업이 없었냐"는 질문에 이금희는 "그렇다. 제가 좋아하는 남친은 무직이거나. 차가 없었다. 많이 가진 남자를 만나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서장훈이 "주로 외모만 보냐"고 묻자, 이금희는 인정했다. 신동엽의 "외모 지상주의 끝판왕"이라는 표현도 "부끄럽지만 사실"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눈이 높지 않은 이금희의 이상형은 정우성이라고.이금희는 연예계 대표 BTS 팬클럽 아미로 잘 알려
방송인 전현무가 투자 사기 질문에 단호함을 보였다.21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20억 투자 사기 피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최준석은 "믿었던 지인에게 건물 투자 사기를 당했다. 투자금만 받고 지인이 잠적했다"며 피해 금액은 20억이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김숙은 "유명인이 투자 제안을 많이 받지 않냐. 정지선 셰프님도 많이 받냐"고 물었고, 이에 정지선은 "건물, 매장 등 저희도 제안 많이 받는다. 저희는 무조건 저희걸로만 한다"고 답했다.박명수가 "현무도 귀 얇은데 투자 제안 없냐?"고 묻자 전현무는 "저는 사람을 안 믿어서 저런 건 없다"며 단칼에 선을 그었다.한편 전현무는 지난 20일 20년 만에 친정 KBS에서 연예대상을 받았다. 그는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KBS에서 예능을 배운 만큼, KBS의 아들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을 웃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를 보며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6년에는 더 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정지선(42) 세프가 쌍둥이 동생의 투병을 알렸다. 2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개그맨 문세윤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인기상은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 셰프가 받았다. 포레스텔라는 "귀한 상 주셔서 다행이다. KBS에서 키워줬다. 으로도 프로그램 명성에 먹칠하지 않는 아티스트 되겠다. 이 자리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생각보다 기분이 너무 좋다. 내년에 이 자리에 또 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사당귀'는 셰프로서 저를 많이 알린 프로그램이다. 저희 가족 너무 사랑하고, 일주일 전에 쌍둥이 동생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많이 힘들어하는데, 이겨낼 수 있으니까 힘내자"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런닝맨' 김종국이 송지효를 위해 40만원 '행운의 금 열쇠'를 준비했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에게 필요할 것 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멤버들이 가져온 선물은 금 반 돈 열쇠, 발각질 제거기, 술잔 세트, 중고 헤어스타일러, 바디로션, 호피 무늬 팬티 등.속옷 선물을 본 유재석은 "이건 너무 불편하다. 본인이 안 입으니까 주는 거 아니냐"면서 선물의 출처로 하하를 의심했다. 양세찬은 "이걸 입어보고 포장한 거면 소름"이라고 말했다.김종국은 "사이즈가 크다. 저 팬티 내 것 같다. 나 결혼했으니까 애 낳으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이걸로 분위기가 잡히겠냐"고 타박해 폭소를 유발했다.'행운의 황금 열쇠' 등장에 멤버들은 "이걸 누가 가져온 거냐"며 놀라워헀다. 약 40만원 값어치 선물에 지석진은 "우리 중에 돈이 제일 많이 있는 유재석"을 지목했지만, 그는 "나 아닌데"라며 부정했다.멤버들은 '선물 알아 맞히기'를 하며 일희일비(一喜一悲)했다. 양세찬은 녹화 당일 생일임에도 금 열쇠가 자신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했다. 그는 "기분이 상한다. 다른 건 받기 싫다. 슬프다. 오늘 내 생일인데"라고 토로했다.'행운의 황금 열쇠'를 가져온 멤버는 물티슈도 빨아 쓰던 '짠돌이' 김종국으로 드러나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저걸 왜 가져왔어?"라고 묻자, 김종국은 "연말도 됐고, 선물 주려고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쇼핑을 할 줄 몰라서 방법 배
배우 강태오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용두용미 활약을 펼쳤다. 앞서 그는 2022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군에 입대했고, 전역 후 3년 만에 '감자연구소'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강태오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해당 드라마는 아쉽게도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하반기 공개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강태오는 시청률 부진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성공했다.강태오는 지난 20일 종영한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세자 이강 역을 맡아 절절한 사랑과 치열한 복수가 교차하는 서사를 밀도 있게 완성하며 완벽한 해피 엔딩을 그려냈다. 작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 강태오의 눈부신 열연은 최종회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극을 빈틈없이 채웠다.지난 13, 14회 방송에서는 김우희(홍수주 분)와의 국혼을 맞이한 날, 박달이(김세정 분)와 뒤바뀌었던 영혼이 제자리를 찾으며 이강이 본래의 몸으로 되돌아오는 결정적 순간이 펼쳐졌다. 이강은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밀약서를 불태우고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본격적으로 겨눴으나, 곧 무명단 일행에게 달이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또 한 번 큰 시련과 마주했다. 사랑하는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책과 함께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이강의 모습은 서사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달이의 목숨을 위협하며 끝까지 압박해 오는 김한철과 마주한 이강은 영혼을 뒤바꿔 자신이 대신 희생을 감수
김주하가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서 겪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2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김주하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에 대해 최초 고백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주하와 오랜 인연으로 가까운 사이라고 밝힌 오은영은 "영하 17도로 내려간 날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날 부부 동안 모임이 있다고 하더라. 당연히 오리털 점퍼를 입고 가지 않았겠냐. 추우니까. 그분은 오리털 점퍼를 입었다고 '너가 나를 무시해?'며 폭행을 했다"고 떠올렸다.이를 듣고 김주하는 "그분이 명품을 좋아했다. 주머니 여러 개 달린 바지도 명품 샵 가서 몇 백씩 주고 샀다. 너무 창피하다고 저한테도 가끔 좋은 걸 사다 줬다"고 얘기했다. 이에 오 박사는 "첨언을 하자면 며칠 전에 사 왔던 비싼 옷, 얇은 스웨터에 팔이 없는 베스트였다"고 기억했고, 김주하는 "정확하게 기억한다"며 남편이 자기가 사준 옷을 입지 않아서 폭행을 했다고.결국 그날 김주하는 응급실로 갔고, 오은영이 담당 의사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폭행의 이유는 전 남편이 사준 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김주하는 폭행으로 인해 고막이 두 차례 파열돼 현재까지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한 번은 밀쳐진 뒤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혀 외상성 뇌출혈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뉴스 방송을 1시간 앞두고 쓰러졌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폭력은 김주하 개인에게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아이에게까지 폭행이 이어졌다"며 "아들은 그날의 일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침통하게 만들었
이찬원이 진행부터 수상까지 '2025 KBS 연예대상'을 빛냈다.이찬원은 지난 2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KBS2 '2025 KBS 연예대상'에서 2년 연속 MC를 맡은 데 이어 '올해의 예능인상'까지 받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이날 이찬원은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서 이민정, 문세윤과 호흡을 맞췄다. 중심을 잡는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 있는 멘트로 연말 시상식을 이끌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진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했다.'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이찬원은 올해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해의 예능인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올해의 대상은 전현무가 차지했다. 그는 평소 박나래, 키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함께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전현무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이찬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 후보로 거론됨과 동시에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2026년에도, 앞으로도 KBS를 통해 여러분께 멋진 모습과 건전한 웃음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앞서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뽈룬티어' 등 다수의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 꾸준히 호흡해왔다. 폭넓은 활동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온 이찬원은 'KBS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2025년을 찬란하게 수놓은 이찬원은 오는 2025년과 2026년 전국투어 '2025 2026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