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속 배우 이열음의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열음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극 중 이열음이 연기하는 레나는 톱스타였지만 아진(김유정 분)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친애하는 X'는 현재 미국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에서 최고 3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하는 이열음의 감각적인 룩이 눈길을 끈다. 먼저 블랙·그레이·화이트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링으로 레나 특유의 차갑고 단단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또 레더와 퍼 소재를 적절하게 매치해 캐릭터의 저항적이고 반항적인 성향을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풀뱅, 스트레이트, 포니테일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분위기에 변주를 줬다. 준서(김영대 분)와 함께 있을 때는 핑크빛의 블러셔로 러블리함을 더했고 아진과 맞붙는 장면에서는 다른 장면보다 더 어두운 아이 메이크업과 짙은 레드 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실제로 이열음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스태프들과 함께 수차례 논의를 거쳤다는 후문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넘어 매 장면 의상부터, 액세서리, 헤어, 메이크업 등 외적인 부분까지 세세히 신경을 쓴 그의 노력은 드라마의 또 다른 보는 재미로 작품을 더욱 빛내고 있다.'친애하는 X'는 오는 4일 오후 6시에 티빙에서 마지막 회까지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그룹 EXID 막내로 유명한 박정화가 송지효가 소속됐다고 알려진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일 넥서스이엔엠은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박정화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그의 역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넥서스이엔엠은 1881년생 송지효를 비롯해 지난달 수애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다. 그 외 이호원, 오경화, 백동현이 소속돼 있다.박정화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남과여'와 영화 '핸섬가이즈'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특유의 표현력으로 맡은 캐릭터의 개성을 섬세하게 살려 작품마다 신선한 에너지를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이외에도 키움 히어로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화. 작품 외의 영역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넥서스이엔엠과 함께 펼쳐나갈 향후 행보에 기대가 커진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서은영이 유서를 쓰고 극단적 시도를 한 가운데, 김희선과 윤박이 운명을 가르는 담판을 앞두고 부부 독대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황혼 육아로 희생하던 엄마 안순임(차미경 분)의 해방을 돕고 응원을 더한 가운데 노원빈(윤박 분)이 김선민(서은영 분)의 유서를 읽으며 괴로움에 머리를 부여잡은 응급 수술실 앞 대기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8회에서는 김희선과 윤박이 냉랭하게 가라앉은 분위기 속 마주 앉은 ‘위태로운 부부 독대’ 순간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극 중 조나정은 결연한 눈빛을 한 채 남편 노원빈이 입 열기를 기다린다. 반면 노원빈은 고개를 숙인 채 침묵으로 일관하며 조나정의 시선을 회피한다. 조나정이 감정이 치솟는 듯 울컥하는 가운데 위태로운 부부가 독대를 통해 진실을 밝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김희선과 윤박은 ‘절체절명 위기 독대’ 장면에서 각각 조나정의 미세한 감정 변화와 노원빈의 말하지 못하는 침묵을 제대로 그려냈다. 김희선은 진실을 요구하다가 폭발 직전의 한계점에 다다른, 조나정의 심정을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호한 표정으로 표현했다. 윤박은 아내에게 뭔가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하는, 자존심과 죄책감의 복잡한 감정을 불안초초한 표정에 담아냈다. 김희선과 윤박은 조용한 정적 속에 들리는 호흡 숨소리만으로도 현장을 긴장시키며 몰입감을 일으켰다는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제작: STUDIO X+U, MBC)에서 백종원X임수향X수호X채종협이 아르헨티나 기지를 방문해 서로의 식문화를 나눴다. 앞서 예고편에는 누군가 펭귄 꼬리를 들어 올리거나 무릎 위에 올리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은 출연진의 무단 접촉을 의심했다. 일부는 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신고까지 했지만 방송에서는 해당 행동을 한 인물이 연구원임이 확인됐다. 12월 1일 ‘남극의 날(남극조약 체결일)’을 맞아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가 3·4회 연속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구 활동으로 저녁 시간까지 남극세종기지로 돌아오기 어려운 ‘펭귄연구팀’을 위해 백종원X임수향X수호X채종협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이들이 도착한 남극특별보호구역 ‘ASPA 171’은 젠투펭귄과 턱끈펭귄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조류와 수십 종의 이끼·지의류·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과학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특별보호구역인 만큼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사전 출입 허가를 받았고, 모두 방역복을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입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펭귄연구팀 김유나·김지희·이혁재 연구원을 만났다. 펭귄연구팀은 4인방이 배달한 죽을 맛있게 먹으며 얼었던 몸을 잠시나마 녹였다.연구원들은 펭귄알의 무게를 측정해 부화 시기를 예측하고 번식 성공률을 조사했으며,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펭귄의 행적과 사냥 빈도, 이동 시간, 이동 반경 등을 수집하고 있었다. 연구원 김유나 박사는 “펭귄은 남극 생태계의 지표종”이라며, 펭귄이 남극 생태계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라고 설명했다.
9주 연속 2%대 시청률을 기록 중인 SBS 예능 '돌싱포맨'이 결방한다. '우리들의 발라드'로 결방하게 된 건 이번이 세 번째이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부터 '우리들의 발라드' 최종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해당 방송은 오후 11시 50분까지 이어진다. 이로 인해 '돌싱포맨'은 결방한다.'돌싱포맨'은 지난 5월부터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자리를 바꾼 후 '돌싱포맨'은 눈에 띄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그간 4~5%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시간대 이동 후 방송 이래 처음으로 5주 연속 2%대를 나타냈다. 이후 3%대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던 '돌싱포맨'은 '우리들의 발라드'가 확대 편성되면서 2주 연속 결방, 잦은 편성 연기를 해야 했다. 결국 지난 9월 30일 방송은 최저 시청률 2.0%까지 떨어졌다. 이후 9주 연속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돌싱포맨'은 최근 고정 멤버인 김준호, 이상민이 연이어 재혼하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잃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을 향한 하차 여론이 쏟아졌지만, '돌싱포맨' 측은 "두 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하차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지난 11월 25일 방송에서는 탁재훈이 김준호와 이상민을 향해 "두 분은 시청률을 박살 낸 시청률 살인죄로 여기 왔다"며 "두 분이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해서 시청률을 다 떨어뜨렸지 않냐"며 저격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
'첫 번째 남자' 함은정에게 마음을 빼앗긴 한 남성의 정체가 공개됐다. 박건일이 극 중 미슐랭 쓰리스타 출신의 셰프로 변신한다.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차가운 도시 남자의 완결판을 보여줄 박건일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차갑고 냉철한 매력으로 시크한 도시 남자의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박건일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여기에 한 여자를 두고 치열하게 맞붙게 될 두 형제의 엇갈린 로맨스까지 더해져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할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 일찌감치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박건일은 극 중 미슐랭 쓰리스타 출신의 레스토랑 헤드셰프 강준호 역을 맡았다. 강백호(윤선우 분)의 형인 강준호는 치밀한 계산 아래 움직이는 냉철한 완벽주의자로, 항상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과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철벽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그는 철저히 자신만의 세계 안에 갇혀 사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오장미(함은정 분)를 만나면서 얼어붙었던 마음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생애 처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스틸은 강준호 캐릭터의 냉철하고 세련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분하게 앉아있는 자세 하나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풍기는 강준호. 어떤 감정도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한 얼굴과 날카롭게 빛나
행사비 2800만원을 받는다고 알려진 가수 이찬원이 '톡파원 25시'에서 갓성비 투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국내 최초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 멜버른 한 달 살기 체험을 비롯해 중국 칭하이성 투어, 미국 라스베이거스 갓성비 코스 등이 그려졌다. 먼저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호주 멜버른에서 한 달 살기 코스를 소개했다. 도심에 위치한 초역세권 숙소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발코니 전망대와 화려한 부대시설을 갖춰 감탄을 자아냈다. 톡파원은 세인트 킬다 비치의 레스토랑과 펍에서 필수로 먹어봐야 한다는 피시앤칩스와 크랩 요리를 맛봤다. 뿐만 아니라 물 위에서 탈 수 있는 특별한 수상 바이트로 색다른 액티비티를 소개한 톡파원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경관으로 꼽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를 체험해 호기심을 더했다. 더 그로토를 시작으로 런던 브리지를 거쳐 12사도까지 멜버른 근교를 완전 정복했다. 그런가 하면 중국 칭하이성으로 떠난 중국 톡파원은 10월에도 함박눈을 볼 수 있는 일월산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일월산에서 가장 유명한 스폿인 상서풍마에서 만트라의 기운을 듬뿍 받은 후에는 국가 5A급 관광지로 선정된 티베트 불교의 핵심 유적지 타얼사에서 금빛 지붕으로 덮인 대금와전 곳곳을 둘러보며 이국적인 티베트 불교 문화를 한층 더 깊이 만끽했다. 중국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칭하이성의 히든 명소 차카염호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자
JTBC '최강야구'가 4주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지난 1일 방송된 '최강야구' 128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3차전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와 예선 4차전 한양대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된 128회는 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127회 0.9%보다 더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최강야구'는 4주 연속 0%대 시청률 굴욕을 맛봤다.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최강 컵대회 예선 3차전 경기, 0:0의 점수로 8회 말 브레이커스의 공격이 시작됐다. 신종길은 대타로 나서 보내기 희생 번트를 성공했다. 안타 기운이 담긴 노수광의 배트를 들고 타석에 나선 나주환은 깔끔한 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타자들이 노수광의 방망이를 노리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2사 만루 상황에서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한 조용호가 등장했다. 조용호는 예리한 선구안을 자랑하며 볼넷을 골라내 팀의 선취점에 기여했다. 이어 이중권도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브레이커스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한명재 캐스터는 "정말 약속의 8회가 맞군요"라며 팀플레이로 만든 득점에 감탄했다.9회 초 브레이커스는 1점을 내줬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예선 3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예선 3차전까지 3연승을 거둔 브레이커스는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하며 예선 4차전에 돌입할 수 있었다.이종범 감독은 예선 3차전에 대해 "운 좋게 이긴 것 같다"라며 "최강 컵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전력 분석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5타석 5출루를 기록한 조용호가 예선 3차전의 MVP가 됐고, 선발로 나서 5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끈 이현승은 아쉽게 MVP를 놓쳤다.
그룹 온리원오브 출신 이용수가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온리원오브는 2021년 파격적인 BL 콘셉트로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2일 오전, 매니지먼트 런은 "그룹 '온리원오브'의 멤버 Mill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그가 본명 '이용수'로 배우 활동의 포문을 연다. 잠재된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용수가 매니지먼트 런과 만나 보여줄 시너지는 물론 다시 한번 대중들을 매료시킬 그의 새로운 도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난 2019년 그룹 '온리원오브'로 데뷔한 이용수는 당시 활동명 Mill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직후부터 신선한 안무와 비주얼로 인지도를 쌓아 올린 그는 곧바로 글로벌 활동에 돌입했다.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 호주 등 총 33개의 도시의 무대 위를 누빈 그는 최근 북미 콘서트까지 성료 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탄탄히 쌓았다.성공적인 월드 투어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그는 바쁜 그룹 활동 중에도 웹드라마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한 걸음 내디뎠다. 이후 활동명이 아닌 본명 '이용수'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그는 현재 중국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김건우가 '마지막 썸머'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김건우는 승률 99%를 자랑하는 항소심 전문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마지막 썸머'는 지난달 1일 2.7%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이 수치가 최고 기록이었다. 이후 29일 1.5%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서수혁(김건우 분)은 극 중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의뢰인 백도하(이재욱 분)의 곁을 지키는 유능한 변호사다. 김건우는 캐릭터의 전문성을 완벽히 살려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뇌섹남'의 면모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특히 재판을 진행할 때 빙고 칸 9개를 채우는 그의 독특한 습관은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며 몰입도를 높였다.냉정함만 가득할 것 같던 수혁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원고 송하경(최성은 분)에게 점차 관심을 두게 됐다. 이후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도하와 하경의 17년 서사에 뛰어들어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무엇보다 수혁은 하경을 향해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고 그녀의 말을 경청하며 어른 남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수혁이 "저랑 만나죠. 어른대 어른으로. 연애해 봐요, 우리"라고 하경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짧은 연애 후 하경의 이별 선언을 맞닥뜨린 수혁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별 과정에서 보여준 수혁의 태도는 김건우의 이미지 변신에 방점을 찍었다. 김건우는 상대방의 진심을 존중하고, 도하와 하경의 사랑을 위해 기꺼이 한발 물러서는 성숙한 모습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소화해 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감정보다 상대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백수저 라인업과 함께 미스터리한 2인의 등판을 예고했다. 심사위원 백종원이 여전히 각종 논란을 있는 가운데, '흑백요리사' 시즌2의 향방이 주목된다.'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백수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됐다.공개된 백수저 포스터는 대관람차를 연상하게 하는 이동 구조물에 담겨 있는 식재료들이 다시 시작될 흑백 요리 계급 전쟁의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오직 '맛'으로 압도하기 위해 호방하게 경연에 임하는 백셰프들의 열정이 시선을 빼앗는다. 여기에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차 프렌치 대가 박효남,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정호영·샘킴·레이먼킴,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 등 화려한 백셰프 라인업이 기대감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흑과 백으로 선명하게 나뉜 메인 키친 속 칼을 제대로 갈고 닦은 흑셰프들의 면면이 각본 없이 펼쳐질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한다. "글로벌리도 붙을 자신 있어요"라는 바베큐연구소장부터 "전 세계에서 1등 레스토랑에서만 일했어요"라는 요리괴물, 쓰리스타 킬러와 서촌 황태자라는 범상치 않은 키워드는 물론이고 요리과학자, 중식 폭주족 등 흑셰프로 출연한 것이 믿기지 않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자신이 부모의 불륜으로 태어난 결과물이라는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여성의 안타까운 실화가 공개됐다. 한편, 반려견 교육센터에 강아지를 맡기고 잠적한 보호자는 '고의적 유기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반려견 소유권을 포기했다.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유명 한우집의 딸이 "누군가 저희 식당 고기를 몰래 빼돌리고 있는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아왔다. 한 달 손실이 무려 매입 대비 12~15%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CCTV와 냉장창고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점장과 총주방장이었다. 그러나 잠복 끝에 밝혀진 범인은 다름 아닌 식당의 여사장이자 의뢰인의 어머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의뢰인의 어머니가 한우를 빼돌려 번 돈을 모조리 식당의 한 여직원에게 주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그 직원에게 아파트까지 준 것으로 밝혀져 두 사람의 관계에 깊은 의문이 제기됐다.알고 보니 의뢰인은 유부남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불륜으로 태어난 혼외자였고, 해당 여직원은 본처의 딸이었다. 과거 의뢰인의 어머니는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본처에게 이혼을 강요해 결국 한 가정을 파탄에 빠뜨렸다. 본처의 딸이 복수를 위해 찾아오자, 돈과 아파트를 주며 입막음을 해왔던 것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어머니를 향해 "아버지가 유부남이었으면 시작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죠!"라며 울부짖었다. 사연을 지켜본 김풍은 "불륜의 피해는 고스란히 자녀들이 받는다"며 안타까워했다. 데프콘은 "(본처의 딸이) 복수는 했지만 그 마음이 치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방송인 장성규가 女 BJ 살인사건을 설명하며 분노했다.지난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소름 주의! 소설보다 잔혹한 미스터리 사건'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기묘하고 충격적인 10대 사건을 파헤쳤다.1위는 240년 왕정의 몰락을 불러온 '네팔 왕실 집단 총살 사건'이 차지했다. 2001년 왕위 승계 서열 1위였던 디펜드라 왕세자가 총을 난사해 국왕 비렌드라와 왕족 일가를 몰살시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 참사다. 이후 즉위한 갸넨드라의 부정과 비리에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결국 240년 만에 네팔의 왕조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배경에 대해서는 "왕세자의 결혼을 반대해 벌어진 비극", "갸넨드라의 사주" 등의 여러 가설만 존재할 뿐이었다.2위는 6500명이 지켜보는 라이브 방송 중 벌어진 '일본 신주쿠 BJ 살인사건'이다. 일본의 인기 인터넷 방송인 사토 아이리가 팬이었던 타가노 켄이치에게 생방송 도중 살해된 사건이다. 그런데 아이리가 켄이치에게 "지갑을 잃어버렸다", "휴대폰이 정지됐다" 등의 핑계로 약 2500만 원을 빌렸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켄이치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여론이 급반전됐다. 장성규는 "팬심을 이용해 돈을 뜯은 것"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식인 범죄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이애미 좀비 사건'도 재조명됐다. 31세였던 세차장 직원 루디 유진이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가 노숙자를 공격한 끔찍한 사건이다. 특히 입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물어뜯고, 경찰의 총 세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엄마들을 향한 샤라웃(누군가를 특별히 언급하며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보내는 '감사 응원 헌사 엔딩'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극본 신이원/제작 티엠이그룹, 퍼스트맨스튜디오, 메가폰)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는 저력을 발휘했다.먼저 조나정(김희선 분)은 아이들을 봐주는 돌보미가 전혀 연락되지 않자 허겁지겁 집으로 달려갔고 다행히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두 아들을 발견했다. 조나정은 돌보미가 극성맞은 남자애들이라서 힘들다며 그만두겠다고 전하자 발을 동동 굴렀지만 이를 알게 된 친정엄마 안순임(차미경 분)이 "당분간 내가 봐줘?"라고 묻자, 오빠 조재정(권혁 분)의 딸을 돌보며 황혼 육아를 하는 엄마를 걱정해 만류했다.조나정은 돌보미를 구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했으나 어려움에 부딪혔고, 반찬을 가져다주고 낮에 와서 청소까지 해주는 엄마에게 "괜히 내가 무모하게 일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가 엄마만 더 고생시키는 거 아닌가 해서"라며 미안해했지만 안순임은 다시 일을 시작한 조나정을 대견해하며 위로했다.그러던 중 조나정은 아들, 며느리와 격한 갈등에 휩싸여 집을 나온 엄마 안순임의 부름을 받고 술집으로 향했다. 안순임은 "난 더 이상 못 해 먹겠다.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 가며 너희들 종노릇해야 하는지 모르겠고"라며 "나도 말년에는 좀 우아하게 살아보고 싶었다"라는 설움을 토로했고, 조나정
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김무진과 김상현은 구본희에게, 고소현은 김상현에게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해 얽히고설킨 감정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갈지 주목된다. 앞서 고소현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1세대 아이돌 신화의 이민우와 공개 연애를 하다가 2015년 결별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1일 방송된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김상현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현은 구본희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어 초조해했다. 이에 상현은 본희와 첫 데이트부터 함께하며 '쌍방 호감'을 확인한 무진에게 둘만의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처음부터 본희 씨를 좋게 생각했는데, 항상 본희 씨 옆에 계시는 게 보였다. 저도 본희 씨와 이야기 한번하고 싶다"라며 본희를 만나러 갈 것을 예고했다. 무진은 "끌리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연하우스 온 것 아니냐. 전혀 신경 안 써도 된다"라며 대화를 마쳤지만, 본희와 대화하러 간 상현이 신경 쓰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상현은 바로 본희에게 둘만의 대화를 청했다. 그는 "제가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말 그대로 훼방 놓는 것밖에 안 될 것 같았다. (본희 씨가) 무진 씨에게 더 많은 확신이 있는 거라면 저는 마음을 접는 게 맞겠다 싶었다"라며 본희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이에 본희는 "생각보다 감정이 많이 쓰여서 스스로도 놀랐다. 무진 씨한테 호감이 가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 마음이 확정인 건 아니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한혜진은 "상현이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무진과 본희의 견고한 벽이 무너지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