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과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가 아버지 정을영 PD와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허강석, 작가 이언주) 321회에서는 20대 특수청소부 엄우빈,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 주식하는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 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수도권 및 전국 가구 시청률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배우 정경호는 늘 완벽해 보이던 전문직 캐릭터 뒤에 숨겨진 고민과 노력을 진정성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 당시에는 원샷조차 잡히기 어려울 정도로 자신의 연기 부족을 깨달은 적도 있다고. 이후 그는 대본을 필사한 노트를 필수품처럼 들고 다니며 연기 실력을 쌓는 습관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정경호의 남다른 대본 사랑에는 스타 드라마 연출가인 아버지 정을영 PD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집에는 책보다 드라마 대본이 많았고, 어린 시절부터 대본을 통해 혼자 연기를 상상하며 성장한 것. 그러나 정을영 PD는 정경호의 연기를 만류했다고 한다. 정경호는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며 "힘든 직업이기도 하고 ‘굳이 나랑 같은 길을 가야겠냐’ 하는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는 스타가 된 아들을 누구보다 응원하게 됐다. 정경호 역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어린 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바쁜 삶을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며 부자 간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주식으로 전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풍부한 아이디어와 예능감을 뽐냈다.지난 3일 방송에서는 사파리 투어와 K-문화 특강 홍보 영상 제작 아르바이트가 진행됐고, 정준원은 여러 순간에서 센스를 발휘했다.‘알바로 바캉스’는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콘셉트로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펼쳐지는 워킹홀리데이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쿠미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사파리 투어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고, 탄자니아 학생들을 위한 K-문화 특강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아르바이트를 수행했다.사파리 투어 중 정준원은 풍경과 멤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여행의 순간을 기록했다. 단체 챌린지 영상을 찍을 때는 적극적으로 춤을 추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식사 자리에서는 김아영의 일본 여행 ‘가위 눌림’ 에피소드가 나오자 “일본 귀신인데 한국말 하는 거야?”, “재일교포 귀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K-문화 특강 홍보 영상 제작 미션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멜로디와 가사를 직접 만들고, 멤버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안무까지 구성해 홍보 영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냈다.촬영이 시작된 뒤에는 카메라 세팅과 각도 체크는 물론, 직접 연출한 부분을 멤버들에게 미리 설명하고 장면 전환 타이밍을 안내하는 등 촬영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강유석이 “카메라 롤!”을 외치자 “갑자기 감독 됐어?”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즉석 콩트를 펼쳤다.이처럼 정준원의 활약은 ‘알바로 바캉스’를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MBC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방민아가 김요한, 황보름별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방민아는 온주완과 발리에서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알려졌다.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측은 4일 한자리에 모인 강민학(김요한 분), 주연산(황보름별 분), 지니(방민아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포착했다. 그런 가운데 방민아의 미모가 눈길을 끈다. 지난 9회부터 1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한 강민학과 주연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를 풀고 진심을 전하며 입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상승시켰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지니의 재등장은 이들의 삼각구도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주연산의 자취방에서 포착된 강민학, 주연산 그리고 강민학의 '구여친' 지니의 세상 불편한 분위기가 담겨있다. 주연산과 지니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강민학의 모습이 흥미롭다. 과연 지니가 강민학과 주연산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린다.강민학과 주연산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성도 눈길을 끈다. 그를 바라보는 주연산의 눈빛엔 알 수 없는 당혹감이 엿보여 궁금증을 더한다. 훤칠한 자태로 '엄친아' 포스를 풍기는 박창이가 한강대학교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주연산과는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제4차 사랑혁명' 제작진은 "강민학과 주연산의 마음이 닿은 순간 재등판한 지니가 이들 관계를 또다시 뒤흔든다. 또 새로운 인물 박창이의 등장, 주연산을 두고 벌이는 강민학과 박창이의 미묘
29기 영철이 현숙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를 앞두고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 소개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연상녀 자기소개 마지막을 장식한 건 현숙이었다. 현숙은 "1990년생 35살이다. 쭉 서울에서 살았다"며 "처음에 전공은 물리학과였는데, 다시 약대로 진학해서 졸업했다. 1년차 약사다"고 소개했다.현숙은 "서울에서 1년째 약국을 운영 중이다. (약국이 있는 건물에) 병원도 몇 개 있다"고 말했고, 현숙의 자기소개를 유심히 지켜보던 영철은 "대단하다"며 자녀 계획에 대해 질문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영철은 대학교수인 영숙과 약사인 현숙에 호감이 간다며 "진로를 바꾼 현숙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결국 영철은 현숙을 선택했고, 그 이유에 대해 "영숙은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약간 지시하는 말투인 것 같고, 현숙은 환자들을 상대하니 나긋하게 더 말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은 달랐다. 현숙과 영숙 모두 영호를 택했던 것. 결국 영철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그는 "다 나한테 올 줄 알았는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앞서 영철은 여성 출연자들이 자신의 샤넬 백, 가방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다 아웃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 이유에 대해 "가방이 800만 원 정도 하나? 300만 원 월급 받는 사람은 두 달 월급이다. 겉치레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최근 무전취식 논란을 해명했던 배우 김민종이 6억 롤스로이스 외제차를 팔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43회에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김민종은 과거 롤스로이스를 주차해 뒀는데 같은 아파트 주민의 차가 긁자 수리비를 받지 않고 스스로 사고 처리를 한 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구라가 "수리비만 3억, 차량 가격이 4억원을 되지 않냐"고 묻자 김민종은 "그것보다 좀 더 됐다. 6억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거 아니었어도 괜찮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종은 "같은 동네 주민이기도 해서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다. 근데 이분이 어디에 글을 올리시면서 미담이 됐다. 그 이후 반찬을 계속 보내주시더라. 가끔 안부 연락 정도 한다"고 밝혔다.차를 판 이유에 대해 김민종은 "'이 차가 그 차인가'라는 시선이 부담스럽더라. 조용히 정리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민종은 지난 18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무전 취식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예전에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가 양평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사는 것처럼 포장됐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인데 (컨테이너는) 어머니를 모신 곳에서 가까운 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무서운 게 실제 거주지처럼 비쳐졌다"며 "식당 어머님이 그 방송을 인상 깊게 보신 거 같다. 오랜만에 갔더니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박민영이 뷰티 상담 중 최초로 손님에게 포옹을 요청한다. 그는 지난해 1월 첫 방송 된 드라마 '나 냄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투병 환자 역할을 맡아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37kg까지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 종영 후에도 마른 체형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들어 전보다 건강하게 살이 오른 모습이 공가돼 시선을 끌었다.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 첫 방송 후 3주 연속 화제성 수치가 상승한 '퍼펙트 글로우'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4주 차 주간 화제성 펀덱스 조사 기준으로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Top 5에 오르며 나날이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오늘(4일) 방송되는 '퍼펙트 글로우' 5회에서는 5일 차 영업을 개시한 '단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그는 바로 뉴욕 현지의 헤어디자이너인 마르타로, 뜻밖의 동종 업계 손님 등장에 차홍과 주종혁이 바짝 긴장해 이목을 끈다. 특히 '5일 차 샴푸가이' 주종혁이 마르타의 샴푸를 앞두고, 흡사 승급 시험을 치르는 헤어팀 막내의 모습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낸다.주종혁은 "당신이 헤어 디자이너라고 해서 저 지금 너무 떨려요. 초짜지만 열심히 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지더니, 이내 "주무셔도 돼요. 아니, 제발 주무셔주세요"라고 애원해 폭소를 더 한다는 후문이다. 이에 '단장즈'의 헤어팀 차홍과 주종혁이 동종 업계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마르타가
장기용과 안은진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첫 회 4.5%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6.4%까지 치솟았다. 12월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7회는 수도권 기준 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올랐다. 또한 2049 시청률이 2%, 순간 최고 2.77%까지 치솟으며 수요일 방송된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중요한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계속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림(안은진 분)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공지혁(장기용 분)의 애타는 사랑의 열병이 그려졌다. 고다림 역시 내내 공지혁 생각뿐이었지만 차마 다가서지 못했다. 공지혁과 고다림 둘만 모르는 서로의 사랑에, 시청자 가슴도 애틋함으로 까맣게 타버린 회차였다. 앞서 공지혁은 쓰러진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뛰어갔다. 그 순간 고다림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공지혁이 고다림의 남편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김선우(김무준 분). 공지혁은 전화를 꺼버린 뒤 잠든 고다림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당신 옆에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것 같다”라고 되뇌었다. 애써 “팀원이니까”라며 부정하던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것이다. 고다림을 1인실로 옮긴 공지혁은 밤새도록 그
국내 '동물복지 돼지 농장 1호'의 주인공 이범호가 이윤보다는 동물의 자유와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 철학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3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1990년대 국내에 '냉장육 시대'를 연 1세대이자, 전 국민의 기념일 '삼겹살 데이'를 탄생시킨 장본인 이범호가 출연했다. 그는 돼지로 '오백만 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며 대한민국 양돈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현재 이범호는 8,700평 규모의 돼지 농장과 무항생제 사료를 생산하는 사료 공장, 돼지고기 유통 회사까지 총 3개 기업을 운영 중이다. 세 회사의 총 연 매출은 무려 약 1,8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육가공 공장을 자녀가 아닌 20년 이상 함께한 '1호 사원'에게 물려준 사실이 드러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범호는 이런 파격적인 행보에 대해 "가장 잘하는 사람에게 주는 게 맞다"고 이유를 밝혔다.이범호는 고등학생 때 우연히 목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빅 컨츄리'를 본 뒤,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S대 축산학과에 진학했다. 1984년 결혼 직후, 여기저기서 빚을 모아 4,700평 돼지 농장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양돈의 길에 뛰어들었다. 어미돼지 10마리로 시작해 승승장구하던 농장은, 1990년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위기를 맞았다. 절망 속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그는 '함께 사는 삶'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 1997년 IMF 외환 위기가 터지며 이범호에게 다시 시련이 닥쳤다. 외화 대출로 공장 증설을 진행하던 그는 환율이 3배로 치솟으며 빚 역시 3배로 불어나는 벼랑 끝 상황과 마주했다. 하지만 끝내 육가공
1996년생 가수 겸 배우 민서가 '제4차 사랑혁명'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앞서 민서는 윤종신 소속사로 알려진 미스틱스토리에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소속 가수로 활동했다.민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에서 비주얼부터 커밍아웃까지 당당한 컴퓨터 공학과 회장 강동원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민서는 극 중 당차고 시원시원한 면모를 지닌 강동원의 성격을 완벽하게 흡수해 걸크러시의 정석다운 모습을 그려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주연산(황보름별 분), 양나래(권영은 분)와 너드미 물씬 풍기는 컴공과 삼인방 케미스트리를 완성,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했다.종영을 맞아 민서는 "저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던 대본, 그리고 첫 리딩때 마주한 배우들은 너무나 완벽한 그림이었다"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작품은 정말 큰 추억을 안겨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들 함께 고생하고 또 성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민서는 "촬영 때는 참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모든 날이 꿈 같고 그립다"며 "모두가 성장한 그 과정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제4차 사랑혁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민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 행보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는 만큼,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민서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본격 시작됐다.지난 3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 시즌2의 1~2화가 공개됐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지민과 정국의 12일간 우정 여행의 시작이 담겼다. 또한 첫 번째 여행지인 스위스에의 낭만 가득한 여정이 그려졌다.정국은 지민의 집에 기습 방문해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자고 있던 지민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을 뜨고 "지금 바로 떠난다"라는 정국의 말에 급히 짐을 챙겼다. 목적지도 모른 채 우선 차에 올라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여행의 첫 순간을 맞이했다. 이내 둘은 '20인치 캐리어 하나로 12박 여행 떠나기'라는 미션을 받고 허둥지둥 짐을 줄이며 출발 전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첫 화부터 리얼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앞으로 있을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또한 여행 시작 전, 제이홉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장면에서는 훈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스위스로 향한 두 사람은 멋진 풍광 속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며 자연을 만끽했다. 카우마 호수에서 패들보트를 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푸르카 패스에서는 웅장한 알프스 산맥을 한눈에 담으며 감탄을 나눴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갔다.밤이 깊어지자 진솔한 속마음도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나누던 중 "빨리 녹음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지민 역시 동의하며 음악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제작진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자 "방탄소년단이다. 장작은 잔뜩 넣어놨다"
가수 천명훈이 소월과의 여행 중 감정을 드러내며 속마음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과 소월이 첫날밤을 보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저녁 시간이 되자 천명훈은 두 사람이 함께 구입한 커플 잠옷을 입고 나타났다. 출연진은 소월도 같은 잠옷을 준비했는지 궁금해했지만, 소월은 다른 잠옷을 착용한 채 등장했다.천명훈은 "소월이는 커플 잠옷을 중국 고향집에 놓고 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한 뒤 "아마 부모님에게 자랑하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고 해석하며 미소를 보였다.두 사람은 잠옷 차림으로 불멍을 즐기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천명훈은 오랫동안 숨겨온 생각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는 "난 지금 어느 것 하나 부럽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딱 한 가지, 결혼한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고 털어놓았다.천명훈은 나이를 언급하며 "내가 내일 모레 50살인데 너무 작아지고 어린 애 같더라"라고 말했다. 또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하는데 한없이 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그렇더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감정을 추스르며 "이런 식으로 부러워서 뭔가를 쫓기면 안 된다는 걸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같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싶다. 이건 진심이다. 소월이에게 이 이야기는 꼭 진지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던 중 결국 눈물을 흘렸다. 천명훈은 "내가 조급한 게 있었던 것 같다. 미안하다. 또 이렇게 주접 떨어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한 소월은 그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닦아주며 달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심형탁 아들 하루가 생후 300일을 맞아 아빠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안방극장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잘 걷지도 못했던 하루가 계단을 성큼성큼 기어오르는 등 부쩍 성장한 모습에 '랜선 이모'들은 마치 내가 낳은 것처럼 뿌듯해하면서 하루의 특별한 300일을 응원했다.지난 3일(수)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9회는 '경험이 아이를 키운다'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앞서 이이경이 '슈돌'의 새 MC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종민으로 교체됐다. 이이경은 지난달 SNS에 "VCR 촬영으로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기사를 통해 교체 사실을 알게 됐다"며 '슈돌'을 저격한 듯한 글을 올렸다.심형탁은 생후 300일 된 아들 하루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하루를 키즈카페에 데려갔다. 새 친구들을 만나고 더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놀면서 다양한 것에 도전하고 경험하게 하고 싶어서였다. 하루는 '악기 신동'의 면모로 심아빠의 감탄을 유발했다. 앞서 마라카스, 피아노 등을 경험했던 하루는 드럼과 기타에도 관심을 가졌다. 하루는 기타를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리더니 기타 줄을 튕기며 '띵' 하는 소리를 내는 등 심하루 버전의 '하루네 칸타빌레~'를 완성했다.수영이면 수영, 축구면 축구 운동에 재능을 보였던 '운동 천재' 하루는 300일이 되니 더욱 튼튼해졌다. 집에서 장난감 계단을 처음 올랐던 하루는 300일을 맞아 방문한 볼풀장에서 만만치 않은 경사의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갔다. 정상을 정복하는 자신만의 방법도 터득했다. 하루는 "꺄항~ &q
'나는 SOLO' 29기 영철이 "샤넬백을 든 사람은 마음속에서 전원 아웃이다"라고 말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29기 상철이 "웬만하면 전문직을 원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3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9기 연상녀들이 자기소개를 통해 베일을 벗는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과 함께 자기소개 후 확 달라진 러브라인 판도가 드러났다.자기소개에서 영숙은 대학교수, 정숙은 학원 강사, 순자는 건설회사 직원, 옥순은 간호사, 현숙은 약사임을 밝혔다. 자기소개를 마친 29기는 각자 방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속이야기를 공유했다. 영철은 영숙-현숙에게 관심이 있음을 털어놨고, 영수는 장거리 때문에 정숙 대신 영숙-옥순과 더 대화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광수 역시 영숙-옥순을 궁금해했고, 영호는 영숙을 1순위로 꼽아 첫인상 0표였던 영숙이 인기녀로 급부상했다.이후 영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자는 상철을 언급하며 "나만의 기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살짝 호감 표시도 해주셨고, 에너지 넘치고 분위기 리드도 잘하고 활기찬 부분이 호감이 갔다"고 말했다.그러나 상철은 인터뷰에서 9살 연상인 영자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상철은 "영자님도 저랑 같이 아이를 가르치는 직업이라 코로나와 같은 상황이 오면 서로 힘들어질 수 있다"라며 "웬만하면 전문직을 원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직업군인 영자를 완전히 배제하고 옥순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비슷한 시각, 옥순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상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고, 영숙은 "
김민종(53)이 서장훈이 퍼뜨린 루머 때문에 연애 사업이 막혔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43회에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민종은 3시간 동안 영상 통화하는 상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신승훈이었다. 김민종은 "코로나19 때 둘이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혼술을 했다. 다음날 확인해 보니 3시간을 했더라"며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영상통화하는 여자는 없냐고 묻자 그는 "없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감사한데 그냥 무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라스' 나와서 서장훈이 느닷없이 '민종 형은 글래머 좋아해요'라고 했다. 이 말 때문에 내 청춘 사업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과거 서장훈은 '사남일녀' 예능을 함께 했던 김민종은 "당시 서장훈이 지인을 소개해주겠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조금 마르신 것 같은데?'라고 했더니 바로 '이 형 글래머 좋아하네'라고 사람을 몰아갔다. 그런 거 아니라고 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그 말을 한거다. 그래서 결국 나는 나이 어리고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 그 다음부터는 누구도 만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김민종(53)이 술문화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43회에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민종은 은퇴 선언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은퇴 선언 했냐. 내 앞에서 골프 치다가 하도 공이 안 맞아서 골프채 집어던지는 거는 봤어도 연예계 은퇴는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이에 김민종은 "연예계 은퇴는 아니고 술 문화 은퇴다. 이제는 체력이 힘들다. 술자리에 오래 못 있겠다. 술도 싫어서 술문화 은퇴했다고 말씀드리고 산다"고 설명했다. 금주를 하냐는 질문에 김민종은 "금주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김구라가 "봐가면서 먹겠다는 거 아니냐"고 하자 김민종은 "얼마 전에 밥 먹을 때 술 안 먹었잖아"라며 발끈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