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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지원, 깜짝 근황 전했다…이탈리아 한복판에서 살풀이춤 삼매경 ('꼰대희')

    예지원, 깜짝 근황 전했다…이탈리아 한복판에서 살풀이춤 삼매경 ('꼰대희')

    영화 '피렌체'의 주역 김민종과 예지원이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인다.31일 오후 6시 공개되는 '꼰대희' 채널의 인기 시리즈 '밥묵자'에는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의 주연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될 영상에서 예지원은 남다른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는 이번 영상의 조회수 200만 뷰 돌파를 기원하며 현장에서 무려 날달걀 15개를 한 자리에서 먹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이어 김민종은 자신의 히트곡 '하얀 그리움'이 최근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에 의해 리메이크된 것에 대한 뿌듯한 심경을 밝힌다.또한 연예계 대표 절친 김보성과의 전화를 연결해 여전한 '의리'를 과시한다. 김대희, 김민종과 이미 의리클럽을 결성한 바 있는 김보성이 전화를 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배우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도 전한다. 예지원은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영화 촬영 비하인드로 피렌체 한복판에서 살풀이춤을 춘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김민종은 영화 '피렌체'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밝힌다. 영화를 통해 느낀 중년에 대한 철학과 새로운 깨달음을 고백하며 인간적인 소회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의 영화 '피렌체'는 오는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유명 아이돌, 입 열었다…日서 버스킹으로 호평 받더니 "자연스럽게 흥 올라" ('체인지스트릿')[종합]

    유명 아이돌, 입 열었다…日서 버스킹으로 호평 받더니 "자연스럽게 흥 올라" ('체인지스트릿')[종합]

    ‘체인지 스트릿’이 전무후무한 버스킹을 보였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ENA에서 방송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언어, 감성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양국 도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그 도시가 품은 문화와 역사 위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무대로 기존 음악 예능과는 또 다른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1, 2화에서는 한국 팀 이승기, 슈퍼주니어 려욱,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과 일본 팀 DJ KOO, 타카하시 아이, KENJI03, 토미오카 아이, 레이니가 첫 번째 라인업으로 출연해 각자의 음악 세계를 거리 위에 풀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체인지 스트릿’의 시그니처, 스트릿 송은 단순히 거리에서 노래하는 버스킹을 넘어 장소와 상황 자체를 하나의 악기로 삼는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관객의 환호 대신 바람과 거리의 공기, 낯선 풍경이 고스란히 녹아든 노래는 아티스트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이전에 없던 경험으로 다가간다. 특히 앞서 공개된 려욱과 태현의 스트릿 송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려욱은 일본 아사쿠사 거리에서 인력거 위에 올라 ‘어린 왕자’를 열창하며 일상적인 공간을 단숨에 동화 같은 무대로 바꿔놓았다. 인력거라는 독특한 설정은 ‘체인지 스트릿’만의 색다른 감성을 완성하며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려욱은 

  • 후덕죽→최강록·정호영, '흑백요리사2' TOP7 진출…손종원 vs 요리괴물 중 탈락자는 [종합]

    후덕죽→최강록·정호영, '흑백요리사2' TOP7 진출…손종원 vs 요리괴물 중 탈락자는 [종합]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TOP7 결정전에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가운데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1위를 차지했다.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지난 12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470만 시청수를 기록,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공개 2주 만에 누적 1020만 시청수를 나타내며 센세이션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8-10회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3라운드 흑백 팀전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에서 흑수저팀이 전원 탈락한 가운데, 패자부활전 ‘미스터리 박스’ 끝에 술 빚는 윤주모, 요리괴물 2명이 극적으로 추가 생존했다. 14명의 생존한 셰프들은 4라운드 TOP7 결정전 2인 1조 흑백 연합전에 임했다. 개성이 다양한 셰프들이 천상의 ‘맛’을 만들기 위해 조화로운 조합을 찾아가며 시너지를 높여야 하는 경연은 군침을 자극했다. 신구 세대의 조화를 이룬 팀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제자의 오랜 인연도 있었고, 파인다이닝 셰프들의 만남, 다양한 장르의 셰프들의 조합도 있었다. 제한된 시간 안에 파인 다이닝의 극상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을 감행한 팀이 보여준 치열함 그 자체는 박진감이 넘쳤고, 마치 따뜻한 드라마 한 편을 보는

  • 이세영, 수상 소감서 결별한 인연 깜짝 언급…"너무 ♥사랑해, 10년 가까이 함께해" [MBC연기대상]

    이세영, 수상 소감서 결별한 인연 깜짝 언급…"너무 ♥사랑해, 10년 가까이 함께해" [MBC연기대상]

    배우 이세영이 베스트 액터상을 받은 뒤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30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주와 이선빈이 진행을 맡았다.'모텔 캘리포니아'로 베스트 액터상을 받은 이세영은 "베스트 액터라고 해주시니 그 말씀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감격에 찬 눈물을 보였다.그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연기를 하긴 한다. 그래서 항상 부끄럽기도 하고,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할까 봐 늘 걱정한다"며 배우로서 품어온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세영은 "그렇지만 작품을 하며 깨달은 점은, 제가 저랑 함께 일하는 동료와 스태프들, 그리고 현장을 너무 사랑한다는 것"이라며 "저는 제가 연기자로 살 수 있었기에 너무 행복하고, 직업 만족도 최상이다"라고 덧붙였다.한 차례 소감을 마친 이세영은 다시 마이크 앞에 서서 "정말 죄송한데 한 번도 긴장해서 말씀을 못 드렸었다"며 머뭇거리다 "소속사를 옮겼는데 저랑 10년 가까이 함께 작업하고 아껴주신 대표님,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며 진심을 내비쳤다. 앞서 이세영은 지난 9월, 11년간 동행해 온 프레인TPC와 결별한 뒤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성소수자 연애 또 터졌다…게이 연프 1황 '남의 연애' 시즌 4, 23일 웨이브서 첫 방송 [공식]

    성소수자 연애 또 터졌다…게이 연프 1황 '남의 연애' 시즌 4, 23일 웨이브서 첫 방송 [공식]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2026년 1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신년맞이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확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남의연애’ 시즌4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먼저 웨이브의 프랜차이즈 연애 프로그램 ‘남의연애4’가 1월 23일 전격 론칭한다. 국내 최초 성소수자들의 연애를 그린 ‘퀴어 연프’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남의연애’ 시리즈가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것. 시즌4에서는 감정의 농도가 극대화되는 장치들이 한층 강화되며, 더욱 매력적인 남자들의 치열한 사랑 쟁취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역대급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1월 16일 독점 공개되는 ‘읽다’는 실제 사건 당사자들의 자필 편지를 읽으며 범죄 심리를 분석하는 실화 기반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제작진이 참여해 신뢰도를 더했으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자들의 편지 내용을 낱낱이 공개한 뒤 전문가 게스트들이 편지에 깃든 심리를 심층 분석한다.이와 함께 지난 12월 23일 독점 공개된 ‘콘크리트 마켓’ 역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스트리밍 중이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생긴 ‘황궁 마켓’을 배경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목숨을 건 생존에 맞서기 시작하는 재난 드라마다. 극장 개봉 버전을 7부작 시리즈 완전판으로 재구성해 OTT만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이재인·홍경·정만식·유수빈 등 실력파 배우들의 리얼한 열연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1월 2일 첫 공개되는 MBC

  • 매년 꾸준히 3억 기부해 왔다…유재석 "존경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유퀴즈')

    매년 꾸준히 3억 기부해 왔다…유재석 "존경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유퀴즈')

    매년 3억 원을 기부해 온 치과의사 박윤규 씨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31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25회에는 매년 3억을 기부하는 창원의 낭만 치과의사 박윤규,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인 최장우와 왕정건, 세상 무해한 귀여움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격파한 태권 병아리들 그리고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한다. 박운규 씨는 어르신 무료 진료부터 해외 의료 봉사까지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인물. 박 씨는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철도 부기관사로 근무하던 스무 살에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뒤 불행을 베풂으로 바꾼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혹독한 재활을 거쳐 의족을 신고 혼자 28일간 전국을 일주한 사연부터, 현실에 굴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진로에 도전해 치의대에 합격한 여정도 공개한다고. 박 씨는 32살에 경남 창원에 치과를 개원한 뒤에는 '덤으로 사는 인생'을 세상에 돌려주겠다는 다짐으로 의료 봉사를 이어왔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낸다. 유재석마저 "'존경'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닌가 싶다"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화제의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들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각각 서울대 경제학과와 의예과에 합격한 최장우, 왕정건 학생은 역대급 난이도의 수능에서 살아남은 비결을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12번째 방송 출연으로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는 최장우 학생과 집에서 홀로 OTT 시청이 취미인 왕정건 학생은 정반대 매력과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수능을 "양심 없는 난이도"라고 솔직히 평가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비

  • 차주영, 납치 당했다…범인은 이복동생, 결박 당한 채 극한의 위기 ('시스터')

    차주영, 납치 당했다…범인은 이복동생, 결박 당한 채 극한의 위기 ('시스터')

    영화 '시스터'에서 차주영이 존재조차 몰랐던 이복 동생에게 납치된 인질 ‘소진’으로 분한다. 거액의 몸값을 노리고 언니를 납치한 ‘해란’(정지소)과 모든 것을 계획한 ‘태수’(이수혁), 그리고 이를 벗어나려 극한의 사투를 펼치는 인질 ‘소진’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납치 스릴러 영화 '시스터'가 한순간에 인질이 된 ‘소진’(차주영)의 생생한 감정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차주영은 드라마 '원경', 영화 '로비'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리매김했다.이번 작품에서는 거액의 돈을 노린 이복동생 ‘해란’(정지소)과 무자비한 설계자 ‘태수’(이수혁)에게 영문도 모른 채 납치당한 ‘소진’으로 분해 극한의 위기에 몰린 절박한 심정은 물론, 납치범과 위태로운 공조를 벌이는 대담한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공개된 스틸 속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거리를 홀로 걷는 ‘소진’의 모습은 그녀에게 곧 닥쳐올 미래를 암시하는 듯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양손이 결박당한 채 감금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 속에서도 매서운 눈빛으로 정면을 노려보는 ‘소진’의 모습에서는 탈출을 향한 그녀의 강인한 의지와 단단한 기세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태수’를 상대로 펼칠 예측 불가한 반격과 위험천만한 탈출극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스릴러 영화 '시스터'는 2026년 1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

  • 선우용여 딸, 美 초호화 100평 저택 거주 중이었다…캘리포니아에 수영장까지 딸려 있어 ('할매가간다')

    선우용여 딸, 美 초호화 100평 저택 거주 중이었다…캘리포니아에 수영장까지 딸려 있어 ('할매가간다')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간다. 앞서 선우용여는 개인 채널에 공개한 '외제차 타고 호텔 조식 즐기기' 영상은 업로드 2주 만에 37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BS '손주 보러 세계 일주-할매가 간다'(이하 '할매가 간다')의 첫 번째 주인공은,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운영하며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민 배우 선우용여(본명 정용례, 81세) 가족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미국 패서디나에 거주 중인 딸, 가수 최연제(본명 김연재, 56세) 가족과 손주 이튼 고든(10세)을 만나기 위해 직접 비행기에 오른 선우용여의 솔직하고 유쾌한 여정을 담았다. 수영장 딸린 100평 초호화 저택에서의 일상, 현지에서 열린 팔순 잔치까지 세월과 국경을 뛰어넘는 모녀의 따뜻한 교감이 펼쳐진다. 또 다른 가족은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소 생소한 국가, 아프리카 베냉 출신의 할머니 토통 쟌 웅카메(이하 쟌, 61세) 씨다. 그녀는 한국에서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활동 중인 아들 아이퐁 숭디아 다니엘(이하 다니엘, 38세)과 며느리 이은정(45세) 씨, 그리고 손주 이-아이퐁 미카엘(이하 미카엘, 8세)과 이-아이퐁 우리엘(이하 우리엘, 4세)을 만나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찾았다. 인생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베냉 할머니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특별한 한국 여행. EBS '할매가 간다'에서 만나보자.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당당하고 화끈한 성격, 화통한 라이프 스타일로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배우 선우용여가 '할매가 간다'에 떴

  • "이런 상 있는 줄도 몰랐다"…진구, 1%대 시청률 줄초상 난 'MBC연기대상'서 돌직구 수상 소감

    "이런 상 있는 줄도 몰랐다"…진구, 1%대 시청률 줄초상 난 'MBC연기대상'서 돌직구 수상 소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진구가 캐릭터의 임팩트를 인정받았다.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서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에서 열연한 진구가 베스트 캐릭터 상을 수상했다. 올해 MBC는 한때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던 명성이 무색할 만큼 전반적인 부진을 겪었다.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금토 드라마들이 연이어 1~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진구는 수상 소감으로 "이런 상이 있는지도 몰랐다. 우선 작가님께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촬영이 너무 힘들어서 한 회라도 빨리 죽여달라고 떼 아닌 떼도 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그는 "작가님께서 13회에 죽어야 할 인물을 14회까지 끌고 가주시고, 애틋한 서사를 만들어주셨다"며 "질타와 미움받은 캐릭터를 마지막에 사랑받을 수 있는 인물로 만들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스태프분과 후배 배우들이 애 많이 써주셨다"고 고마움을 덧붙였다.끝으로 진구는 "이전에 조연상을 받았는데, 다음에 조연상을 받게 된다면 '조연을 하는 그들 뒤에도 그들을 서포트하는 더 작은 역할, 스태프들이 있다. 그들이 있었기에 조연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누가 대상 받아도 '킹정'인데…풍년 터진 SBS, 한지민→이제훈 5인 각축전 ('SBS 연기대상')

    누가 대상 받아도 '킹정'인데…풍년 터진 SBS, 한지민→이제훈 5인 각축전 ('SBS 연기대상')

    ‘2025 S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베일을 벗는다.‘2025 SBS 연기대상’은 2025년 동안 방송된 SBS 드라마를 총망라하는 시간을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2025 S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안방을 꽉 채운 SBS 드라마 주요 명장면, 막강한 대상 라인업은 물론 황가람, 기무간, NCT WISH의 스페셜 무대를 차례대로 공개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이런 가운데 ‘2025 SBS 연기대상’이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026년 SBS 드라마의 새로운 주인공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점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상 후보, ‘갓(GOD) 스브스’ 콘셉트에 걸맞은 스페셜 무대가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우선 2025년에 이어 다가올 2026년도 명실상부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얼굴들이 시상자로 출동한다. 2026년 SBS 금토드라마 흥행 포문을 여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주역 김혜윤과 로몬,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신들린 변호사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유연석,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로 안방 복귀를 알린 김범, 시즌2로 돌아오는 ‘재벌X형사2’의 주인공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 그리고 메디컬 느와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수술방의 미친개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김지원이 시상자로 참여한다.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에 빛나는 장나라도 ‘굿파트너2’의 표지훈, 지승현과 함께 시상자로 합류한다.치열한 대상 후보의 각축전이 예고되어 초유의 관심이 쏠린다. ‘나의 완벽한 비서’의 한지민, ‘보물섬’의 박형식, ‘트라이:우리는 기적

  • 기안84 멱살 잡고 끌어올렸다…부담과 압박 내려놨더니 또 대박 ('극한84')

    기안84 멱살 잡고 끌어올렸다…부담과 압박 내려놨더니 또 대박 ('극한84')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출연자들의 뚜렷한 캐릭터와 서사를 쌓아 올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네 명의 출연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다.대청호와 뉴욕을 지나 ‘극한84’에 이르기까지, 기안84는 늘 혼자 달려온 러너였다. '극한84'에서 그는 새로운 환경 앞에서 두려워하고, 크루장이라는 책임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끝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특히 메독 마라톤에서는 축제형 마라톤이라는 특수한 분위기 속에서도 레이스와 기록에 집중하는 태도를 유지했다. 와인과 음악,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간식 부스나 휴식 없이 오직 앞으로 나아가며, 크루장으로서의 부담과 스스로에 대한 압박을 안고 레이스를 이어갔다. 자신과의 싸움을 끝까지 놓지 않는 기안84의 도전은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권화운은 압도적인 실력과 철저한 준비로 ‘히든 러너’이자 극한크루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실력과 안정적인 페이스를 바탕으로 레이스를 이끌어왔던 그는, 메독 마라톤에서는 기록보다 ‘함께 완주하는 러닝’을 선택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신입 크루원들의 첫 마라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그는, 컨디션을 살피고 응원하며 레이스 전반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동시에 메독 마라톤 특유의 음악, 퍼포먼스, 와이너리 구간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러닝의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빠르지 않아도, 1등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그의 레이스는 시청자들의 러닝 욕구를 자극했다.이은지는 &lsq

  • [공식] KBS, 결국 '음주운전 2번' 안재욱 품는다…후보 변경 없이 'KBS 연기대상' 오늘 방송

    [공식] KBS, 결국 '음주운전 2번' 안재욱 품는다…후보 변경 없이 'KBS 연기대상' 오늘 방송

    ‘2025 KBS 연기대상’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늘(31일) 저녁 7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5 KBS 연기대상’은 올 한 해 KBS 드라마의 성과를 집약하는 동시에, 다가올 2026년 KBS 안방극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인간의 욕망과 선택의 무게를 깊이 있게 그려낸 이영애와 김영광,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한 안재욱과 엄지원은 올 한 해 KBS 드라마를 대표하는 얼굴로 손꼽힌다. 또한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끈 나영희,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세대 공감을 이끈 천호진과 이태란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과연 2025년 KBS 드라마의 정점을 찍을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대상 트로피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대상 후보로 거론된 안재욱은 지난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있었다. 이후 10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를 알렸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배우 故이순재를 대신해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최수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2024 KBS 연기대상’ 수상자인 지현우, 임수향, 한지현, 신현준, 백성현, 함은정, 최태준 등이 시상에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또한 ‘미리 보는 2026 KBS 드라마’ 티저를 통해 2026년 안방극장을 책임질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된다.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2TV 새 일일드라마 ‘

  • 최진혁, 아이 생겼다…♥오연서와 하룻밤 일탈로 인연 "사랑 제대로 해보자고" ('아기가생겼어요')

    최진혁, 아이 생겼다…♥오연서와 하룻밤 일탈로 인연 "사랑 제대로 해보자고" ('아기가생겼어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기획 채널A/제작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스튜디오 PIC)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아기가 생겼어요’ 캐릭터 포스터는 청량한 블루 컬러와 통통 튀는 핑크 컬러를 배경으로 주인공 4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 눈길을 끈다. 태한그룹 차기 후계자 강두준(최진혁 분)은 훤칠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속 깊은 외로움과 아픔을 간직한 눈빛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아이 아빠가 납니까? 합시다. 사랑. 그거 제대로 해보자고”라는 대사에서 설렘과 책임감이 동시에 느껴져 그가 일도 사랑도 꽉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한주류 모태솔로 워커홀릭 장희원(오연서 분)은 맥주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선을 압도한다.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고!”라고 당차게 말한 희원이지만, 두준과의 하룻밤 일탈 이후 그녀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한 희원의 15년지기 남사친 차민욱(홍종현 분)은 꽃보다 환한 미소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우정.. 아니었나 보다. 돌이켜보면 좋아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라는 대사는 자신도 미처 몰랐던 속마음이자 여사친 희원을 향한 달콤한 고백

  • 박명수, 또 저격 발언 터졌다…하하에 살벌한 쓴소리 "버르장머리 없어, 진실 알릴 것" ('라디오쇼')[종합]

    박명수, 또 저격 발언 터졌다…하하에 살벌한 쓴소리 "버르장머리 없어, 진실 알릴 것" ('라디오쇼')[종합]

    방송인 박명수가 하하를 저격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DJ 하하가 토요일에 왜 생방송 안하냐고 물어봤다더라. 근데 하하는 평일에 다 녹음하고 그날 하루 생방송 한다. 진실을 알리겠다"며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내일이 1월 1일이지 않나. 전 라디오를 사랑하니까 생방송 할 것"이라며 "제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하하가) 깨방정이 심하다. (하하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까 믿지 말아라. 저만 믿으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마지막까지 "하하야 나 걸고 넘어지지 마라. 너랑은 급이 안 된다. 버르장머리 없이 어디서"라며 "그나마 애 셋 낳고 사니까 욕 안 하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김대호, 달동네 2억집 싹 고쳐놨더니…"166:1 뚫고 청약 당첨 됐다"는 아파트 임장 떠난다 ('홈즈')

    김대호, 달동네 2억집 싹 고쳐놨더니…"166:1 뚫고 청약 당첨 됐다"는 아파트 임장 떠난다 ('홈즈')

    방송인 김대호가 경기도 일산을 임장한다. 1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임우일과 트로트 가수 박지현 그리고 김대호가 새해 첫 임장을 떠난다.이날 방송은 2026 병오년 새해 첫날을 맞아 ‘인생의 첫 집’을 주제로 임장을 떠난다. 새해 첫 임장은 코미디언 임우일과 트로트 가수 박지현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한다.고양시 덕은지구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임장을 떠난 세 사람은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한강 뷰에 함성을 발사하는가 하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에 눈을 떼지 못한다. 집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집주인은 “166:1 경쟁률을 뚫고 처음 청약에 당첨된 첫 집”이라고 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아파트가 있는 덕은지구에서 직장이 있는 일산은 기본, 상암동과 여의도가 가까워 생활하기 편리하다는 집주인의 말에 박지현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여기 반포라고 하지 않았어요?” 라고 되물어 모두의 귀를 의심케 만든다. 당황해 귀까지 빨개진 박지현은 자신이 혼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홈즈’ 코디들에게 납득시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집주인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상충하는 아주 오래된 애착템을 안방에 배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임우일은 “발톱 깎을 때 밑에 까는 쇼핑백이 있다. 6~7년이 됐는데, 그것만 사용한다.”며 자신의 애착템을 소개한다. 박지현 역시 “7년 된 베개가 있다. 머리 높이와 딱 맞아서 그 베개만이 잠이 잘 온다.”며 애착템을 밝힌다.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집주인의 꿈인 결혼을 응원하는 의미로 뜻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