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여자친구' 예린이 솔직한 그룹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근본채널' 중 슈퍼주니어 신동이 운영하는 '신동의 동동포차'에서는 '구 여자친구 현 여사친 예린이를 다시 여자친구 만드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는 이장준은 예린에 대해 "제가 본 케이팝 여자 아이돌 가수 중에 술을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이다"며 "오죽하면 유튜브 채널 이름도 '예술가'"라고 소개해 친분을 과시했다. 이장준은 "전 누나 집에도 가봤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예린은 "그러니까 이상하지 않냐 그냥 '예술가' 촬영 장소였다"고 해명하며 쿨한 관계임을 드러냈다.신동은 예린에게 그룹 활동을 하다가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신동은 "개인 활동하면서 편한 건 많지 않냐"며 "멤버들하고 활동하면 먹을 때도 메뉴 통일해야 하고"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예린은 "우리는 그런 게 없었다"며 "아침, 점심, 저녁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각자 알아서 시켰고 집에 가서도 그랬다"고 밝혀 여자친구의 자유로운 식사 문화를 공개했다.메이크업 시간에 대해서도 철저히 공평함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예린은 "텀을 1시간 두고 3명씩 갔다"며 "우리는 사다리 타기로 시간을 정했다"고 했다. 이어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평해야 했다"며 "대신 뒤 순서는 머리를 감고 와야 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예린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룹 활동 당시 털털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알려졌던 예린은 &q
배우 유진과 기태영이 동안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19일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채널 '유진VS태영'에는 "건강 관리 콘텐츠로 돌아온 로로패밀리 |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플라잉 요가에 도전하기 위해 송도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수업 시간을 기다리던 중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동안이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관리 비법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이에 유진은 "얼굴을 계속 보여야 하는 직업이니까, 솔직히 (관리나 시술은) 일반인들보다 안 하는 것 같다. 요새 제위에 동생들 친구들 진짜 피부과도 많이 가고 시술도 하는데 그것만큼은 안 한다. (배우다 보니까) 카메라 마사지 효과가 확실히 있다"고 말했다.이어 피부과 관리도 받는다며 유진은 "뭐 그런 것도 하고 피부과 관리도 당연히 받는다. 최근에 한참 안 하다가 요새 되게 핫한 거 있었다. 최근에 엄청 핫한 기계라고 하더라. 타이트닝이랑 리프팅이 동시에 된다고 해서 받았다"고 시술을 받았음을 고백했다.기태영은 "하나도 안 아프더라. 둘이서 같이 받고 나왔는데 유진이 얼굴을 보니 끌어올려져 있더라"고 당시 얼굴이 달라져있었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붓기는 없었냐"고 물었다. 유진은 "붓기도 없다. 오히려 피부가 좋아졌다"며 "피부 관리나 시술도 중요하긴 하지만 속 건강이 중요한 것 같다. 속이 건강하면 얼굴에서 보인다"고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태영 또한 "꾸준한 운동이 핵심이다"고 힘을 실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정준원이 '알바로 바캉스'를 통한 첫 예능 도전에서 숨겨둔 매력을 터뜨리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5월 정준원은 과거 '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에 관해 두 사람은 "친구 사이"라고 연인 관계를 부인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정준원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타고난 감각으로 예능 원석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알바로 바캉스'는 '알바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콘셉트로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펼쳐지는 워킹과 홀리데이의 로망을 담은 신개념 예능으로, 네 명의 프로 알바러가 잔망스러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정준원은 첫 등장부터 해맑은 모습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예능 병아리'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했다. 오프닝 코너 '나의 반전 이야기'에서는 이수지의 멘트를 재치 있게 받아치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인터뷰에서는 "20대 때 워킹홀리데이를 꼭 가보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초반부터 작품에 녹아들었다.다양한 알바 경험도 갖추고 있어 '알바로 바캉스'에 딱 맞는 인재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파스타집, 햄버거집, 고깃집은 물론 행사,전시회 스태프까지 다양한 알바 경력을 공개하며 '알바로 바캉스'에 꼭 맞는 적임자임을 보여줬다.요리에 대한 자신감 역시 돋보였다. 정준원은 한식을 가장 잘한다고 밝히며 양념 등 여러 조미료를 직접 챙겨와 현장에서는 '셰프 준원'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이외에도 예능 초보다운 순간들도 시
배우 김하영이 23년간 방영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319회에서는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무명 배우들의 삶과 애환, 배드민턴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안세영 선수의 성과를 조명하고, 심근경색 직전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김상욱 교수의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23년간 일요일 아침을 책임지며 시청자 곁을 지켜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주역 김민진, 김하영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명을 안겼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무명, 조연 배우들의 빛나는 존재감을 제대로 조명한 것.'서프라이즈 터줏대감', '서프라이즈 김태희'로 불리며 20년 넘게 약 1,900개의 캐릭터를 연기해 온 두 사람은 2~3초 안에 직업, 상황, 감정을 모두 전달해야 하는 서프라이즈식 속전속결 연기 공식을 소개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진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도 전했다.배우로서의 현실적인 고민 역시 적지 않았다. 김민진은 유리공장, 물류센터,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일을 병행해야 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털어놓기도. 오랜 세월 스포트라이트 바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두 사람은 예고 없이 찾아온 종영 소식 앞에서 느낀 울컥한 감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특히 김하영은 "(마지막 촬영 때) 모든 스태프분 표정이 안 좋으셨다. 최대한 밝은 척하려고 했는데 마지막 바스트 샷을 따고 촬영이 끝난 뒤에 눈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부상 경험과 인간관계 고민, 상금 사용 방식 등을 직접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안세영이 출연했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 13개 중 9개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재석이 "배드민턴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언제냐"고 묻자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상을 언급했다. 그는 "부상 이후 통증이 계속 남아 있었다. 예민해지기도 했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에서 점프하는 순간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왔다. 슬개골 부분 파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통증을 참고 경기를 이어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부상을 안은 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부상은 예고 없이 오기 때문에 흔들릴 때가 많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도 털어놨다. 안세영은 "혼자 하는 종목이다 보니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게 어렵다. 상대 시간을 뺏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서는 자신 있게 보이려고 하지만 일상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잘하는 게 배드민턴밖에 없다"고 솔직히 전했다. 경기 분석 방식에 대해 그는 "침대 끝에 앉아서 '넌 왜 이렇게 쳤어, 뭐가 무서웠어' 하며 진 경기를 본다. 힘들지만 그 안에 답이 있어서 계속 본다"고 말했다. 1위의 부담에 대해서는 "지키는 게 더 어렵다. 떨어지는 느낌을 알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
1985년생 미혼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새로운 가족인 5살 반려견 ‘복돌이’와의 동거 모습을 공개한다. 시골 강아지에서 ‘이태원 꽃 강아지’가 되어가는 ‘복돌이’와 180도 바뀐 박나래의 일상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새로운 가족인 반려견 ‘복돌이’가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침부터 모닝 인사를 나누는 박나래와 ‘복돌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박나래는 조부모님 댁을 정리하며 전현무와 기안84에게 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 ‘복돌이’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후 박나래는 ‘복돌이’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복돌이’와 함께 산 지 두 달 반이 됐다는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계속 생각이 났다”며 ‘복돌이’와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힌다. ‘복돌이’를 위한 공간이 생긴 ‘나래하우스’의 달라진 모습도 공개된다.박나래는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나와 ‘복돌이’와 애정 가득한 스킨십을 나눈다. 이어 그는 집 안과 집 밖에 남겨진 ‘복돌이’의 흔적을 치우고, ‘복돌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특식을 준비한다. 그동안 루틴이 없이 살았던 박나래는 “‘복돌이’를 만나면서 루틴이 생겼다”라며 누구보다 바쁜 아침을 보낸다.서로에게 적응 중인 박나래와 ‘복돌이’가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주방으로 향하는 자신을 따라 계단에 오르려는 ‘복돌이’에게 “복돌아, 안 돼!”를 외치는 박나래와 ‘누나 바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이정재, 임지연 주연의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 속 라면 PPL(간접광고)이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다. 드라마에 나오는 가상의 라면 제품 '명인' 디자인이 실제 라면 제품 '더미식'과 거의 같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명인'을 홍보하는 이정재는 실제로도 4년째 '더미식'을 홍보하고 있다. 시청자 사이에서는 "신선하고 재밌다"는 긍정적 평가와 "몰입을 방해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모두 나온다.화제의 PPL 장면은 드라마 속에서 배우 역할을 맡은 이정재가 라면 광고를 촬영하는 장면이다. 극 중 이정재는 잘 차려진 라면 한 그릇이 프린팅된 옷을 입고 "'명인' 라면은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말한다. 이 장면이 논란이 된 이유는 이정재가 실제로 4년째 하림 '더미식' 모델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명인' 라면의 포장 디자인은 실제로 '더미식' 라면과 거의 같다. 드라마와 광고 사이 경계를 흐리게 하면서 '더미식'의 광고 효과를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렇게 대놓고 PPL을 하니 오히려 신선하고 재미있다", "어설프게 숨기지 않고 차라리 솔직해서 좋다"고 말하며 이 장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칫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PPL을 웃음 코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반면 "극의 흐름과 상관없는 광고가 갑자기 튀어나와 몰입을 방해했다", "드라마가 아니라 광고를 보는 기분이었다", "톱 배우를 앞세워 시청자
천만 배우 장혜진이 JTBC ‘러브 미’에서 서현진의 엄마가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드러난 슬픈 미소 속에 비친 그녀의 서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장혜진은 서준경(서현진 분)의 엄마이자, 서진호(유재명 분)의 아내 김미란으로 분한다.공무원 남편의 월급으로 집을 마련하고, 두 남매도 번듯하게 키워낸 미란. 이는 책임이나 희생이라기 보다 즐거움이자 보람이었다. 비슷한 성향의 장녀 준경에게는 친구 같은 엄마, 다정히 안기는 막내 서준서(이시우 분)에게는 포근한 엄마, 그리고 자상한 남편 진호에게는 의지가 되는 아내로, 가족의 축이었다. 그러나 되돌릴 수 없는 사고 이후 상실감으로 무너졌고, 그로 인한 남편과 아이들의 죄책감은 가족의 균열을 만든다. 그럼에도 동시에 이 가족이 다시 회복으로 향해가는 여정의 중요한 계기가 된다.평범한 일상부터 깊은 감정의 단면까지 섬세한 터치를 가미하는 장혜진의 연기력은 이러한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가운데 20일 공개된 첫 스틸컷은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놓는다. 따스한 엄마 같은 미란의 미소엔 왠지 모를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 이미지만으로도 고수다운 연기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대목. 제작진은 “미란의 서사 전체가 장혜진을 만나 훨씬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감정으로 확
배우 신현준이 육아로 지친 아내 김경미에게 하루의 휴가를 주기 위해 각집을 바꾸는 '체인지 데이'를 선언하며 송도 집에서 삼남매의 육아를 도맡게 됐다.20일 밤 8시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육아에 도전한 신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한 번도 아내 혼자 쉰 적이 없는 것 같다"며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주려고 왔다"며 육아 도전에 나섰다. 기상 후 삼남매 중 막내딸이 가장 먼저 등장하자 신현준은 딸을 와락 끌어안고 예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딸이 "밥 해줘"라며 애교를 부리자 신현준은 "아빠가 진짜 사랑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신현준은 딸에게 뽀뽀 폭격을 퍼붓고 학교 끝날 때 아빠가 안아줘야 한다며 품에 끌어안은 뒤 행복해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박명수는 "진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때지얼마나 예쁜데"라며 공감했다.이어진 세 남매의 등교 준비에서 신현준의 '옛날 아빠' 면모와 느긋한 성격이 문제를 일으켰다. 첫째가 "빨리 가야 한다"며 촉박한 시간을 알렸지만 신현준은 "같이 가면 좋잖냐"라며 여유를 부렸다.이때 둘째가 "꼭 가져가야 한다"는 준비물인 태블릿 PC가 없어졌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태블릿 PC의 중요성을 모르는 신현준은 "천천히 찾아봐라"며 "왜 이렇게 태블릿 PC를 찾는지 모르겠어"라고 의아해했다. VCR을 보던 아내 김경미는 "학교에서 쓰니까 요즘 다 쓴다"라며 답답함에 연신 한숨을 쉬었다. 결국 바쁜 첫째가 나서서 동생의 태블릿 PC를 옷장에서 찾아냈다.스튜디오에서 신현준이 "아이들이 왜 이렇게 태블릿을 들고 가야 한다고 하
가수 이지혜가 결국 인중 축소술을 결심한 이유와 속내를 솔직히 털어놨다.20일 이지혜의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할 말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유튜브 제작진을 집으로 긴급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녹화를 했는데 얼굴이 예뻐진 건 예뻐졌다는 건데 발음이 샌다. 진행을 하는 사람이니 발음이 중요한데 새니까 '이건 아니다' 싶었다"며 출연한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사과했다.이지혜는 "발음이 새서 불편함을 끼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최근 실리프팅 시술에 대해 언급했고, 이어 "실리프팅 시술 영상 댓글에 '인중축소술' 댓글이 달리더라. 내가 인중이 콤플렉스라 줄이고 싶었는데 용기를 못 냈다가 실리프팅으로 자신감을 얻어서 (더 예뻐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인중축소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지혜는 "한두 달 정도 시간만 있어도 '어우 다이어트했어요'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일단 내 직업 자체가 그렇게 오랫동안 쉴 수도 없고 거짓말하는 것도 남에게 피해 주는 것도 싫다"고 밝혔다.또한 성형에 대해서도 그는 "이번에 크게 깨달았다. 엄마가 자꾸 붕대를 감고 나타나고, 얼굴이 계속 달라지고, 아직 딸들이 어리니까 지금은 인지를 못하겠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에서 17기 첫 번째 부부의 사연을 들은 뒤 실성한다.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캠프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된다. 가사조사실에 들어오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아내의 모습에 박하선은 "이유가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먼저 남편 측 영상에서 아내가 20개월간 가출하고 외도까지 한 사실이 드러난다. 캠프 촬영 기준 불과 한 달 전 집으로 돌아온 아내가 또 집을 나갈까 봐 남편이 급하게 캠프를 신청해, 아내가 귀가한 지 9일 만에 일상 관찰 촬영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지는 막장 드라마 같은 사건들에 서장훈은 "오늘 미쳤다"라며 실성한 듯 허탈한 웃음을 터뜨린다.그러나 박하선은 남편 측 영상을 보고도 "하나도 와닿지 않았다"고 말해 남편에게 숨겨진 반전이 있음을 짐작게 한다. 이어 아내가 계속 가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남편의 폭행 때문임이 밝혀진다. 서장훈은 "가출 문제를 따지기 전에 폭력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고 지적하지만, 남편은 이에 대해 오히려 불쾌함을 표해 가사조사실 분위기가 얼어붙는다.한편 모두의 예상과 달리 아내의 현재 이혼 의사가 10%라고 밝혀져 또다시 반전을 준다. 가사조사를 마친 부부는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아내는 충동적으로 짐을 싸 방을 나가버리며 상황은 더욱 예측 불허로 흘러간다.'이혼숙려캠프'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장영란이 두 아들을 한의사, 의사로 키워낸 시어머니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19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음식이 무한대로 나오는 장영란 전라도 시댁 30첩 밥상(+시댁 김장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장영란은 시어머니의 갓김치 레시피를 전수받기 위해 전남 순천 시댁으로 향했다. 김장 후 시부모님은 장영란 부부와 스태프들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거하게 밥상을 차려줬다.한 스태프가 연애시절 얘기를 묻자 남편 한창은 "연애할 때 순천 왔었다. 허락 안 받았을 때 내려온 거다"라고 회상했다. 장영란은 "그래서 그때 퇴자 맞았지 않나"라면서 "왜 지금 나쁜 얘기를 하냐. 지금 좋은 얘기 하는데 아픈 얘기를"이라며 발끈했다.시댁에는 한창네 가족사진도 걸려있었다. 그 중에 한창의 어릴 적 사진도 있었다. 한창은 한의사, 한창의 동생은 의사라고. 아들 둘 의사 됐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시어머니는 "자기 몫은 자기가 하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아들 둘 의사 만드는 거 쉽지 않다"고 거들었다. 또한 "어머님, 아버님 입장에서는 막 부유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애들에게 쓴 거다)"라고 말했다. 한창도 "버는 족족 애들한테 투자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장영란은 "초등학교 때는 어머님이 옆에 끼고 다 가르치셨다고 한다. 워낙 똑똑하시니까"라고 전했다. 장영란의 시어머니는 검정고시 최고득점 수석으로 신문 1면에 나기도 했다고. 시어머니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시절이니까"라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올데이 프로젝트의 타잔이 '라디오스타'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진 애니가 소속되어,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그룹이다. 타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현대무용 전공을 휴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 MBC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의 멤버 타잔이 출연, 신인답지 않은 당찬 입담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올데이 프로젝트 더블랙 레이블이 기획한 혼성 그룹으로 태양, 로제, 전소미, 박보검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소속된 회사다.타잔은 첫 출연인 만큼 일어서서 인사드리겠다며 눈길을 끌었고 "사투리는 못 고치지만 얼굴은 예쁜 타잔"이라고 남다른 인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며 아버지에게 자랑했다가 "연예인 다 됐네"라고 칭찬을 들었다는 자랑까지 섞으며 신인다운 풋풋함을 내비쳤다.데뷔와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은 '괴물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타잔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타잔은 신드롬을 일으킨 데뷔곡 'FAMOUS'(페이머스)를 처음 들었을 때 묘해졌던 심정을 밝히기도 했고, 혼성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불편한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기도. 하지만 종종 핀잔을 듣는 장난스러운 캐릭터임에도 동생 멤버들에게는 든든한 형이자 오빠 역할을 한다고 자부했다.모델 출신으로서 독보적인 스타일로도 주목받았던 '글로벌 패션 아이콘'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숨은 야심을 밝혔다.
가수 박정민이 열애를 고백한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10회는 ‘K-POP 기대주의 밤’으로 꾸며진다. ‘국민가수’ 안율, ‘미스트롯3’ 출신 한수정, ‘미스터트롯3’ 유지우, 박정민과 ‘효자 신동’ 김태웅이 출연한다. ‘미스터트롯3’에서 눈물을 보였던 박정민은 ‘테토남’으로 성장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나영이 “어머니로부터 정민이가 연습을 안한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하자, “만나던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후유증이 컸다”고 아픔을 토로한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고, 음악 이야기를 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건강한 관계”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자친구에게 “오늘 꼭 이기고 오겠다”는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다. 유지우의 사랑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김희재는 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보기도 하고, 넌센스 퀴즈를 내면서 유지우를 웃기고자 한다. 그러나 유지우는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얻는 데 실패한다. 붐은 “지우 나이대에 맞게 웃겨야 돼요”라고 조언하며 모델 워킹 중 방귀를 뀌는 모습으로 유지우의 폭소를 이끈다. 다소 민망한 붐의 조언도 마다하지 않고 방귀 개그를 따라하는 김희재. 과연 유지우의 웃음을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안율은 정서주에게 사심을 드러낸다. 바로 정서주의 고등학교 수석 입학 비결을 노린 것. 안율은 정서주의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정서주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다. 정서주는 “본인이 잘하는 것 말고도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이지훈이 둘째 임신을 위해 병원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지훈, 이기찬, 박광현, 현진영까지 1990년대 소녀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던 전설의 오빠들이 '90스타즈' 팀으로 뭉쳐 TOP7과 치열한 노래 대결에 나선다. 특히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13위에 그친 이지훈이 지난 경연의 설욕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선(善) 손빈아가 이지훈의 상대로 나선다. 두 사람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를 더한다. 손빈아는 경연 당시 "선배님과 붙으면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철저히 피해 다녔다"라며 솔직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라며 꼭 이기겠다고 선언하고, 패배하게 될 이지훈에게 바치는 노래로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를 선곡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이지훈은 '미스터트롯3' 결승에서 부르려 했던 회심의 선곡으로 맞불을 놓는다. 손빈아를 잡을 절호의 기회에 그는 "여기서 잡으면 순위가 바뀌는 거냐"며 뜨거운 열의를 보인다. 과연 이지훈이 '선(善)'의 높디높은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지훈은 미(美) 천록담과도 맞대결에 나선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3' 준결승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당시 이지훈은 천록담에게 패하며 쓰디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만큼 이번 리매치에 관심이 쏠린 상황. 이날 선공에 나선 천록담은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가지'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고득점을 기록, 이지훈의 기선을 확실히 제압한다. 후공에 나선 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