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세영과 배우 이엘리야 등 파격적인 출연진들이 트롯 도전에 나섰다.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이세영, 이엘리야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마스터 예심을 통해 각자의 사연을 가진 도전자들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개그우먼 이세영은 4년 만에 TV 프로그램에 복귀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이세영은 새로운 얼굴과 마음으로 도전에 임하겠다고 인사하며 눈과 코 성형 및 치아 교정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인기 키즈 유튜버로 활약 중인 이세영은 대기실에서 유소년부 참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남다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부른 이세영은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19하트를 얻어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대가 끝난 뒤 박선주는 이세영의 목소리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개그 요소가 몰입을 방해한 점에 아쉬움을 전했고, 장민호는 웃음기를 빼고 트로트에만 진지하게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이어진 무대에서는 가수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이 오비부 소속으로 출격해 독보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노사봉은 '인생은 라랄라'를 열창하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으나, 붐이 춤을 추다 하트를 누르는 타이밍을 놓쳐 아쉽게 올하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노사봉은 결과보다 도전 자체에 의미를 둔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주영훈은 노사봉의 곡이 중독성이 강해 향후 국민 가요로 자리 잡으며 역주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직장부 B조로 참가한 13년 차 배우 이엘리야는 진정성 있는 무대로 현장을 압도해 눈길을
방송인 홍진경이 발리에서 화끈한 근황을 공개했다.25일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해외 가면 무조건 클럽 가는 홍진경이 인정한 역대급 발리 클럽 (발리 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오전부터 숙소에서 춤을 추면서 "아침부터 여는 클럽 없냐. 너무 시간이 멀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결국 홍진경은 클럽 오프런에 성공했고, 세기말 분위기의 폭풍 댄스를 펼치며 무아지경에 빠졌다. 등에는 땀이 흠뻑 젖어 제작진이 "등판에 분무기 뿌린 줄"이라는 자막을 넣을 정도였다. 그는 "라엘아 나 (엄마) 말리지 마"며 흥을 이어갔다.이어 제작진은 "세기말 테크노 댄스", "14시간 클럽 한 푸는 중"라며 홍진경이 춤추는 모습을 가까이서 그대로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홍진경은 마지막에 결제를 하면서도 흥을 멈추지 않고 춤을 춰 클럽 직원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2년간 가정을 이뤘고,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다. 이후 지난 8월 6일 홍진경은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무한도전' 팝업스토어는 굿즈 판매를 넘어, 프로그램의 20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MBC를 대표하는 예능 '무한도전'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MBC 예능국은 최근 박나래를 둘러싼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전 매니저 갑질 논란의 여파로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의 하차가 이어지며 위기에 놓였다.이번 팝업은 입장 단계부터 '무한도전'의 정체성을 담아낸 연출이 돋보였다. 입구에서 제공된 초대장 형태의 입장권은 프로그램 콘셉트를 반영한 장치로, 방문객들에게 '무한도전 세계관에 초대받은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굿즈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무한도전 20주년 2026 어드벤트 캘린더'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방영된 '무한도전'의 대표 특집과 에피소드를 달력 형식에 담아낸 해당 상품은, 프로그램의 추억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높은 소장 가치를 인정받았다.SNS에서는 빅스티커와 아크릴 자막 키링이 새로운 콘텐츠로 확산하고 있다. 팬들은 해당 굿즈를 활용해 '무한도전' 특유의 자막 문화를 재현하거나, 일상 사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를 이어가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트레이딩 포토카드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커먼부터 레전더리까지 총 7단계 등급으로 구성된 포토카드는 등급별 그래픽과 시각적 효과를 차별화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간단한 게임 요소를 더해 수집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팝업스토어의 호응에 힘입어, '더현
장기용과 안은진이 예기치 못한 사고와 기억 상실로 인해 서로를 외면하게 되는 가슴 아픈 전개가 눈길을 끈다.25일 밤 10시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연출 김재현, 김현우/극본 하윤아, 태경민)14회에서는 사고를 당한 공지혁(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공지혁은 공지혜(정가희 분)와 유태영(정환 분)이 마종구(박진우 분)와 결탁하여 신제품 정보를 경쟁사에 넘기려 한 증거를 확보하며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주총회장에서 공지혜는 공창호(최광일 분)의 폭력 행위와 김인애(남기애 분)의 강제 입원 사실 등을 폭로하며 공지혁의 입지를 흔들려 했으나 현장에 나타난 공지혁은 녹음 파일을 증거로 내세워 고다림(안은진 분)의 결백을 증명하고 사태를 반전시켰다. 오랫동안 격리되었던 김인애가 직접 주주총회에 등장해 상황을 수습하는 사이 공지혁은 고다림을 만나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비극으로 변했다. 아버지 유진태(서상원)로부터 질책을 받고 열등감에 휩싸인 유태영이 꽃을 사고 있던 공지혁을 차로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이다. 이를 목격한 공지혜가 경악하는 가운데 공지혁은 한 달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났다.그러나 외상 후 기억 상실증에 걸린 공지혁은 고다림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그는 자신을 지키던 고다림을 알아보지 못한 채 업무 관계자인 김정권만을 찾았으며 두 사람이 연인이었다는 설명에도 고다림이 전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아버지가 자신을 집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고다림을 이용해 수작을 부리는 것이라 의심하며 냉담하게 반응했다.기억을 되
김재중이 가수 폴킴의 동안 외모를 부러워 하면서도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가수 김재중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서는 '원래 주인공은 폴킴인데 어쩌다 모이게 된 오묘한 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김재중은 폴킴이 등장하자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많이 다르다"며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폴킴은 1988년생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이것도 내가 아는 거랑 너무 다르다"며 "액면상으로 보면 나이가 지금 무조건 20대다"고 했다.그러더니 김재중은 폴킴에게 "안 늙은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폴킴은 "저의 꿈이 하나 있는데 저는 나이 먹고 백발에 피부가 탱탱한 할아버지다"고 했다. 김재중은 "피터팬으로 남고 싶은 거냐"며 "지금 이 상황으로 노화가 진행 된다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이어 김재중은 "난 또 폴킴이 결혼을 한 줄 몰랐다"고 했다. 폴킴은 2년 차 유부남이라며 "상당히 많은 분들이 모른다"고 했다. 폴킴은 "우리 나름대로 회사에서는 결혼 발표 때 손편지를 하며 준비를 다 했다"며 "근데 아직가지도 '얘 결혼 했었냐' '언제 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인다"고 하며 섭섭해 했다.김재중은 이에 "근데 나는 솔직히 이건 폴킴이 잘못한 거다"며 "외모가 아직 남편 느낌이 아니다"고 부러워 했다. 김재중은 "너무 꼬마 신랑 같다"며 "그리고 이건 너의 가장 큰 잘못인데 왜 너의 닉네임을 아직도 계속 '고막남친'이라 하냐 이제 '고막 남편'이라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한편 김재중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가 직원 복지를 공개했다.25일 곽튜브의 채널 '곽튜브'에는 "복권 추첨해서 전 세계 어디든 보내주는 좋소기업 - 곽컴퍼니(上)"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곽튜브는 "여기는 제 사무실이다. 조그맣게 크루 느낌으로 회사를 (운영) 하고 있다"며 "제가 매년 연말이면 항상 하는 게 있다. 작년에 워크숍으로 돌림판으로 걸리는 나라를 갔었다"고 운을 뗐다.'곽컴퍼니'에 소속 크리에이터가 5명으로 늘었다며 "갑자기 왜 두 명이 들어왔냐고 많이 물어보셨는데, 특히 저와 결이 다른 저한테 없는걸 가진 분들을 데리고 오고 싶었다"며 새 식구를 소개했다. 이어 곽튜브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여러 나라가 쓰인 돌림판으로 워크숍을 떠날 여행지를 선정했다. 그는 "5년 차 워크숍이다. 이 분들 버킷리스트를 미리 준비했다"며 직원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결국 워크숍 장소는 인도네시아로 정해졌고, 곽튜브는 추첨을 통해 2명은 비즈니스석 티켓을 끊어줬다. 또 곽튜브는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좋은 호텔로 예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곽튜브는 지난달 11일 5세 연하 공무원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9월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소식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곽튜브는 현재 MBN '전현무계획3' 등에 출연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일릿 원희가 선배인 수지와 현아에 대한 끝없는 팬심을 드러냈다.가수 조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는 '사랑스러운 가이드와 하이브 투어한 초보 유튜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조현아는 원희에게 "아일릿 데뷔하자마자 너무 눈에 띄는거다"며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비주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현아는 원희의 볼살에 대해 사람들이 절대 없어지면 안 된다 했다고 했다.이에 원희는 "근데 요즘 없어졌다가 다시 생겼다"고 했다. 조현아는 "수지가 어릴 때 볼살이 있었다"며 "그러더니 점점 여성이 되더라 시간이 지나면서 빠지더라"고 했다. 그러자 원희는 이를 듣더니 "저도 그럼 나중에 수지 선배님 처럼 될 수 있냐"고 하며 기뻐했다.이를 들은 조현아는 "덩연하다"며 "그러고 보니가 데뷔한지 2년 됐냐"고 했다. 원희는 "다 신기했다"며 "처음에는 백스테이지 너무 신기했고 그다음에 사전 녹화할 때 무대 세트 있잖냐"고 하면서 무대 제작 과정이 신기했다고 했다. 원희는 "특히 팬분들 응원해 주시는 게 제일 신기했다"고 알렸다.조현아는 "근데 NOT CUTE ANYMORE'도 엄청 응원히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 했다. 그러자 원희는 "근데 약간 찍을 때는 뭔가 진짜 잘해야 한다 이런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조현아는 "또 그럼 원희는 나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원희는 "저는 당연히 봤다"며 "제일 최근에 본 건 PC방이었고 수지 선배님이랑 '줄게' 하는 것도 봤다"고 했다. 아울러 현아는 원희에게
tvN '퍼펙트 글로우' 박민영이 긴급 노쇼 사태를 맞아, 메이크오버 손님을 즉석 캐스팅한다.25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 8회에서는 영업 8일차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노쇼 손님의 발생과 함께 예측불허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운영 팀' 라미란과 박민영이 노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사태 수습에 나선다.이때 대표 라미란이 '단장'에 방문한 손님 '월터'를 따라온 친구 '이든'을 주목하고, 상담실장 박민영이 곧장 캐스팅 작업에 돌입한다. 거절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떨리는 마음을 품고 조심스레 이든에게 다가간 박민영은 뜻밖의 영업 스킬을 발휘, 호쾌한 승낙을 받아내며 '영업실장'의 자질까지 뽐낸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박민영은 이든을 향해 "당신은 우리의 서프라이즈 손님"이라고 치켜세우며, '단장'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깜짝 손님에 기대감을 폭발시킨다고.그런가 하면 이날의 서프라이즈 손님 이든은 특별한 추구미로 흥미를 더한다. 이른바 '드랙퀸(사회에 주어진 성별의 정의에서 벗어나는 겉모습으로 꾸미는 행위) 메이크업'을 요청하는 것. 메이크업을 담당한 레오제이 역시 평소 '드랙퀸 메이크업'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이든의 색다른 요청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레오제이가 본격 작업에 앞서 "쇠맛 나는 메이크업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했다고 해, 그가 뉴욕 현지에서 선보일 드랙퀸 메이크업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지예은이 한 해를 돌아보며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25일 송지효 채널에는 "크리스마스 파티 (ft. 김종국, 양세찬, 지예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송지효는 "올해 자기 자신에게 칭찬하고 싶은 점 얘기해보자"고 제안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국은 "예은이는 올해 워낙 잘 됐다, 일도"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올해 잘 됐다가... 욕도 먹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이에 김종국은 "연예인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거는 안고 가야 한다. 사람이 그렇다. 나한테 아무런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미운 사람이 있다. 너무 신경 쓰지마"고 위로했다. 송지효도 "예은이가 외부적인 반응에 대해서 무뎌졌으면 좋겠다"며 세심한 조언을 건넸다.앞서 지예은은 지난 7월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바로 SBS '런닝맨' 출연 당시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집들이 콘셉트 방송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태도 때문이었던 것.이후 그는 지난 8월 갑상선 질환을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었지만 약 3주간 휴식기를 취하고 SBS '런닝맨'에 복귀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나는솔로' 돌싱 커플 28기 광수와 정희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와 이별 경험을 모두 털어놨다.SBS PLUS '나는솔로' 남규홍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정희, 광수 커플이 한 달 동안 헤어졌던 이유? 병원 홍보, 떠도는 루머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정희와 광수는 연애 기간 중 겪었던 갈등을 털어놓았다. 정희는 방송 이후 두 달 정도 만남을 이어오다 한 달간 결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아이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모든 시간을 아이에게 쓰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가치관의 혼란으로 인해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헤어져 있는 동안 그리움이 컸고 방송에 나오는 광수의 모습을 보고 다시 마음이 움직여 먼저 연락해 재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수 역시 이별 당시 충격이 컸지만 끝까지 관계를 지키고 싶어 정희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회상했다.두 사람은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떠돌았던 각종 소문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희는 출연 목적이 홍보였다는 설이나 이혼 과정에서 28억 원을 받았다는 등의 루머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들이라 그냥 웃어넘겼다"라며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광수 또한 친척 형이 부장판사라거나 고가의 요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을 두고 "뵌 적 없는 분이거나 유지비만 억대인 요트는 내 소유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현재 정희와 광수는 방송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는 8살 딸을, 광수는 고3 딸을 양육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채령 텐아시아 기
배우 한고은이 최근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를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25일 한고은의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50세 갱년기 한고은 최근 건강 상태 본 미국한의사가 깜짝 놀란 이유ㅣ고은손님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한고은은 "한 3년 전 겨울에 강아지하고 놀러 가서 놀아주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뜩 소리가 나더니 허리가 주저앉는 느낌이 나더라. 그 상태에서 못 움직였다. 발가락만 움직여졌다. 신경은 살아있다 싶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었고 너무 아팠다. 몸이 안 움지여서 너무 아파서 팔 힘으로 버티고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스키장에 있는 리조트 안이어서, 강아지 놀이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너무 창피해서 119도 부를 수가 없었다. 이후에 결국 부르기로 결정했는데 리조트가 도시랑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119가 온다고 해도 40분이 넘게 걸리는 거다. 다행히 스키장에 있는 비상 의료진이 들것을 들고서 저를 데리러 왔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너무 창피했다. 병원에 가서 진통제를 맞고 이완이 된 다음에 집에 와서 근처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았다"며 "허리 다치고 난 후 2일차에는 아예 못 움직였다. 3일차에는 기어다녔다. 6일차에 기적적으로 허리가 펴지더라"며 "건강은 있을때 지켜야한다"고 말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이준이 '흑백요리사 2' 출연 섭외 과정과 탈락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흑백 애프터 서비스: 암흑요리사'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는 첫번 째 에피소드로 '흑백요리사2' 출연했던 이준 셰프가 김풍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은 '흑백요리사 2'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올 게 왔구나 싶었다"라며 "시즌1이 잘되는 것을 보고 시즌2에서는 연락이 올 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출연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겠다고 꽤 오랫동안 튕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에 연습을 더 할 걸 그랬다"라고 덧붙였다.이준은 1대1 대결에서 겪었던 당혹감도 털어놓았다. 안대를 쓰고 진행된 심사 방식에 대해 "말도 못 하고 눈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평가가 이뤄질 줄은 몰랐다"라며 "설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상상이라도 할 텐데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평가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준은 메추라기 요리에서 뼈를 발라내는 작업이 시각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자신의 요리 간이 셌다는 심사 결과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밖에 없는 실수였다"라고 말했다.특히 제자인 삐딱한천재와 대결해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준은 "내가 가르쳐준 기술을 잘 적용해 요리를 잘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스승 소리를 들을 나이가 아니라 현역인데 자꾸 그쪽으로 밀리는 것 같아 에라이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아울러 이준은 이번 출연을 통해 시야가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2012년부터 정경호와 연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아이돌아이'를 통해 데뷔 첫 법정물에 도전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지난 23일 공개된 2회에서는 세나가 본격적으로 살인 용의자가 된 라익을 변호하기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드러나며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라익은 혐의를 풀지 못해 궁지에 몰렸고, 설상가상으로 법조계 최고 명문가 아들 병균(정재광 분)이 담당 검사로 배정되며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하지만 세나는 라익의 무고를 굳게 믿고 그에게 변호를 제안, 결국 그의 사건을 정식으로 맡으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라익의 집에 무단 침입했던 사생팬들의 존재를 알게 된 세나는 능숙하게 상황을 파악했고, 영장 실질검사 재판에서 제삼자의 출입이 없었다는 전제를 뒤집는 등 검사의 허점을 파고들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한편 어린 세나를 노래로 위로해 줬던 소년이 라익이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었던 세나의 과거가 새롭게 드러나며 지독하게 얽히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최수영은 분명하고 단호한 딕션,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으로 법정 신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또 첫 변호사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덕분에 맹세나는 한층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지며 이야기의 중심축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사건을 대하는 냉철함 속에서도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한 김지민이 상담 도중 뜻밖의 성형 고백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오는 27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5회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부모를 고통에 빠뜨린 '부모 가슴을 찢는 자식 빌런'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호선과 김지민은 각종 벼랑 끝 사연들에 찐 분노를 터뜨리면서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솔직한 고백을 전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이날 김지민은 '성형수술을 해달라며 극단적인 말까지 꺼내는 딸'의 사연을 듣더니 분노하기는커녕 "그럴 수 있다. 성형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의외의 공감을 보여 현장을 빵 터지게 한다. 이어 김지민은 "나도 살짝 의버지의 도움을"이라며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솔직하게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이때 이호선이 "나도"라며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는 예상치 못한 반전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게 한다. 이호선이 방송 최초로 성형 사실을 전한 가운데 이호선이 고백한 수술 부위는 어디일지 궁금증을 더한다.김지민은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성형외과 상담을 갔는데 거부를 당했다"라는 말과 함께 상담을 거절당한 이유를 공개해 또다시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이어 그 일이 전화위복이 돼 자신이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방법을 전해 이호선의 고개를 끄덕이게 힌다.이호선 역시 자신의 외모를 언급하고 "아이들이 나도, 남편도 닮지 않길 바랐다"라며 "고소영도 보고, 장동건도 보고 그랬다"라는 특별한 태교 방법을 전해 배꼽을 잡게 한다. 과연 이호선이 그토록 노력한 자녀의 외모는 누구를 닮았을지 관
2003년에 데뷔한 1983년생 배우 장희진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서사의 핵심 키를 쥔 인물로 활약하며 극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햇다.장희진은 19과 20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모두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정왕후 역을 맡아 극 후반부의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이끌었다.오래전부터 극의 미스터리를 자극했던 '소복 여인'의 정체가 장정왕후(장희진 분)로 밝혀진 가운데, 장정왕후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무너뜨릴 결정적 증거인 밀약서를 가지고 있었다. 박달이(김세정 분)와 영혼을 바꾼 이강(강태오 분), 이운(이신영 분)은 은밀히 무명단의 산채에 잠입해 장정왕후가 지닌 밀약서를 확보했다.장정왕후와 아들 이운과의 재회 장면에서는 장희진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산채에 갇혀 정신을 놓은 채 베개를 자신의 어린 아들로 여기던 장정왕후는 마침내 자신을 구하러 온 아들과 마주했다.뒤늦게 아들을 알아본 뒤 그를 끌어안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정왕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희진은 긴 세월 서로를 그리워했던 모자의 애틋한 상봉을 깊이 있는 눈물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클라이맥스에선 질긴 악연의 마침표를 찍는 목격자로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김한철은 장정왕후를 향한 집착으로 무자비한 살육까지 저질렀다. 하지만 장정왕후와 김한철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긴 지 오래였다.장희진은 장정왕후와 김한철 사이에 생긴 거리를 단호하면서도 씁쓸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