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조심스런 속마음을 고백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9회에서는 이정진이 박해리와 경북 문경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정진은 박해리를 차에 태우고 문경의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으로 향했다. “문경에서 꼭 패러글라이딩을 해 보고 싶었다”는 박해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번 여행을 준비한 이정진은 “좀 와일드하게 타보라”며 액티비티 코스를 추천했다. 하지만 박해리는 “난 안 탄다”는 이정진의 말에 “같이 했으면 좋겠는데”라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에도 이정진은 “난 이미 해봐서”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결국 혼자 패러글라이딩을 탄 박해리는 이륙장에 도착한 뒤에도 이정진이 뒤늦게 오자 서운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지금까지 이해 안 가는 행동들이 있긴 했지만 이번이 제일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저기까지 가서 안 탈 수가 있지?”라며 충격에 빠졌다.이정진은 다음으로 문경의 명물인 사과를 따러 갔다. 이곳에서 그는 미안함을 만회하려는 듯 열심히 사과를 따서 박해리와 그의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챙겼다. 이후 두 사람은 문세윤이 추천한 ‘약돌 돼지고기’를 먹으러 갔다. 식사를 하던 중, 박해리는 “밥 비벼 먹고, 패러글라이딩 혼자 타는 게 우리의 데이트인 거지?”라며 아까 혼자 패러글라이딩을 타서 서운했던 속내를 꺼냈다. 이어 그는 “‘한번 같이 타주는 게 뭐가 어렵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만약 내 성격이라면 ‘난 안 탈 거니까 다른 거 하자’라고 했을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배우 이주화와 치매 어머니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두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장윤정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이주화 어머니의 아픔에 공감했다.지난 19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로, 작년 추석 한 회 방송만에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글로벌 공감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3회의 주인공은 32년차 배우 이주화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어머니 이순호 여사로, 이들의 기억 여행에 동행한 세 번째 메모리 싱어는 박서진이였다.방송에는 기억을 잃어 가는 어머니를 향한 딸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2년 전 어머니가 치매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린 딸 이주화는 “기억력이 좋았던 엄마가 치매일 거라고는 상상조차 안 했었다”라며 가족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가족들은 어머니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기억의 방’을 마련했다. 기억의 방에는 어머니의 추억을 담은 천 여장의 사진들이 사방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이주화는 “어머니가 조금 더 머물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외할머니가 치매셨는데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저만 기억하셨다”라며 눈물을 왈칵 쏟으며 오래도록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이주화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장윤정은 “매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현이 300억 빚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병현은 "제가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서 얻은 별명이 연쇄창업마다. 안 되는데 자꾸 창업을 해서다. 식당에 가면 업종 종사하는 아주머니들이 '그만해', '잘 좀 해'라고 하면서 등짝 스매싱을 하신다"고 털어놨다.그동안 말아먹은 요식업에 대해서는 라멘집, 스테이크집, 태국 식당, 햄버거집 청담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테이크집은 광우병 사태, 라멘은 일본 불매 운동 때문에 (폐업했다)"고 설명했다. 김병현은 빚쟁이 오해에 억울함도 표했다. 그는 "(선수 시절) 연봉 총액이 300억 정도다. 근데 친한 안정환 형님이 방송에서 ‘연봉이 300억 원인데 빚이 600억 원이냐’라고 이야기한 게 있다. 그게 기사로 났고, 그걸 사람들이 믿더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빈말은 아니지 않냐"는 말에 김병현은 "서장훈 형님한테는 2조 거인이라고 했다. 그런 농담처럼 저한테 한 거다. 어머니도 연락이 와서 '아들 어떡해'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은 은행에서도 연락이 왔다. 대출을 문의한 적 있는데 '기사 보니까'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대출 안 받고 그냥 현금으로 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병현은 "아직까지 (사업) 몇 개 더 할 정도는 있다. 5년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현은 2010년 3월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한경민과 결혼해 슬하에 삼 남매를 두고 있다. 태유
'퍼펙트 글로우' 라미란과 박민영이 브로드웨이 스타들과 만난다.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다.20일 방송되는 '퍼펙트 글로우' 3회에서는 K-글로우업을 꿈꾸는 뉴욕의 거물들로 단장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먼저 미국 CBS와 FOX 뉴스에서도 주목한 바 있는 브로드웨이 스타가 찾아온다. 그들은 브로드웨이에서 39년 동안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한 한인 이민자 부부인 김정민-김자희. 이들이 가게 운영을 종료하던 날, 단골 손님이던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부부에게 직접 모금한 퇴직금과 함께 합창을 선물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날 남편 김정민 씨는 "평생 일을 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라며 메이크오버를 의뢰한다. 소위 뉴욕의 양관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윗한 김정민 씨의 모습에 라미란은 "한국에 있는 제 남편이랑은 다르죠? 왜 저한테는 저런 남편이 없는 건가요?"라며 부러움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총괄 셰프 엠마가 단장의 문을 두드린다. 평생 요리밖에 생각하지 않은 엠마는 뷰티에는 문외한. 특히 엠마는 "북유럽인 특유의 엄청나게 가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 머리를 길러 본 적이 없다"라며 고민을 밝히고, 차홍은 헤어피스조차 붙이기 어려운 모량과 모질로 인해 근심에 빠진다는 전언이다.비상사
장기용과 안은진의 눈맞춤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멎게 할 만큼 강렬했다. 특히 안은진은 예전보다 눈에 띄게 체중이 감량된 '뼈 말라' 비주얼로 화제 되고 있다.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3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5.6%, 전국 5.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 채널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6.8%까지 치솟았으며, 채널 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순간 최고 2.04%를 기록했다. 방송 첫 주부터 국내, 외 폭발적 반응을 이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제대로 상승세를 타며 본격 흥행 질주를 시작한 것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썸남썸녀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팀장님과 팀원으로 재회했다. '멋짐 그 자체'였던 공지혁이 반전 가득 삽질 로맨스로 웃음과 설렘을 준 가운데 진심을 숨긴 두 주인공의 눈이 마주친 엔딩은 시청자 심장도 철렁 내려앉게 했다.고다림은 면접 트라우마를 딛고 육아용품회사 마더TF팀 채용 면접장에 들어섰다. 그러나 방금 전까지 면접관으로 있던 공지혁은 면접장을 빠져나간 상황. 이곳에 공지혁이 있었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는 고다림은 애 엄마인 척 위장하며 최선을 다해 면접을 봤다. 그 결과 고다림은 최종 합격했고 6개월 동안 마더TF팀 팀원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하지만 입사의 기쁨도 잠시. 첫 출근날부터 고다림의 회사생활은 제대로 꼬였다. 제주도 썸남 공지혁이 마더TF팀 팀장으로 나타난 것.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한 공지혁과 고다림은 당황했다. 특히 고다림을 애 엄
배우 강남길이 심근경색으로 3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19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강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강남길은 "배우 겸 작가, 요즘에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독거' 강남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강남길은 1986~1994년 방영된 일요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을 통해 '국민 백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강남길은 "그때 광고를 60편 정도 찍었다. 제약회사 광고가 많았다.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이라며 당시 CF 속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던 중 강남길은 갑자기 방송을 접고 해외로 나갔다. 그는 "가정사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성미 씨에게 감사한 게, 제가 가정사로 힘들어할 때 영국에 있는 지인을 소개해줬다. 아이들과 같이 정착하고 적응해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다 이성미 씨 덕분이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성미는 현재 67세인 강남길에 대해 "나이가 있으니 건강상태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강남길은 "제가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1999년 41세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촌각을 다퉜고, 2009년에도 또 한 번 심근경색이 재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올해 4월 또 한 번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가서, 스텐트 3개를 삽입했다. 관상동맥 3개 중에서 하나는 100%, 하나는 70에서 80%, 또 하나는 60% 막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지금은 괜찮냐는 물음에 "지금은 좋아졌지만 밖에 나가면 심근경색 트라우마가 있어서 늘 두렵다"고 고백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자 전 세계 사망원인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를 겪은 뒤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상욱 교수가 출연했다. 그는 지난 추석 연휴 당시 심근경색 직전 상태였다고 말했다. 김상욱은 "전조 증상을 돌이켜 보니 올해 8월부터 있었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 불량 같은 느낌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쯤 되니 등산이나 달리기를 할 때 명치가 답답했다. 처음 느끼는 감각이라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증상이 오래 가지 않아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지병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상욱은 "심장 관련 통증은 한 번도 없었다. 디스크나 소화 문제만 있었다"며 "9월 중순쯤 찾아보니 협심증 증상과 비슷하더라. 큰 병원은 한 달 반 뒤에야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만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추석 당일에는 증상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했다. 그는 "밤 11시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통증이 왔다.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명치가 아팠다. 아내에게 말했더니 바로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도 평소에는 '내일 가자' 하는 스타일이고 나도 '지금 가도 응급실인데 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추석이라 내일도 응급실이라더라. 지금 가면 덜 복잡하겠다 싶어 갔다"고 덧붙였다. 응급실 검사 후 상황은 급박했다. 김상욱은 "의사가 피 검사와 심전도를 보고 위험하다고 했다. 당장 입원해야 하고 새벽에 바로 수술해야 한다며 지금 집에 보내줄 수 없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즉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김상욱은 당시 상황에 대해 "소변
박준형-장혁이 '1호 연예인 의뢰인'으로 나선 코요태 김종민과 함께 각종 요청을 해결했다.19일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4화에서는 '30년 지기 찐친' 박준형-장혁이 다양한 '콜'(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 곳곳을 누볐다. 김종민은 '박장 브로'와 함께 난감한 '콜'도 특유의 친근미와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가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박장 브로'는 "배드민턴 동호회 입단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실력을 점검해 달라"는 '콜'을 받아 한 공원에 도착했다. 의뢰인은 "전주에서 상경한 지 얼마 안 돼 친구가 없다. 함께 랠리를 해주실 수 있느냐"고 청했다. 구체적인 입단 조건을 들은 장혁은 "박준형 형은 공을 잘 못 본다"며 노안 이슈를 제기했고, "모든 운동은 스트레칭이 필수"라며 몸 풀기부터 시작했다. 이에 박준형은 "너랑 데니 안이 턱걸이를 참 잘했었지"라며 추억에 젖었고, 장혁은 "제가 고등학교 때 기계체조 선수였다. 데니는 제 아래"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다음으로 두 사람은 "면 요리를 좋아하는데, 같이 먹어주시면 좋겠다"는 '콜'을 받아 미슐랭 식당으로 갔다. 알고 보니, 두 번째 의뢰인은 코요태 김종민이었다. 웃음이 터진 박준형은 "결혼하고 처음 본다. 신혼 생활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너무 좋다. 퇴근했을 때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답했다. 잠시 후, 김도윤 오너 셰프가 등장해, "오늘 저희 음식이 맛있으면 제 부탁을 들어 달라"며 '즉흥 콜'을 보냈다. 김도윤 셰프는 "맛있게 드셨으니 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멤버 애니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타잔은 "아버지한테 전화 드려서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했다. '아들 이제 연예인이네' 하시면서 인정 해주더라.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멤버 중 무서운 사람으로는 동갑인 애니를 꼽았다. 애니는 신세계 그룹 외손녀로 데뷔 전부터 '재벌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타잔은 "애니가 가끔 무섭다. 내가 차 안에서 노래나 춤을 추려고 하면 눈에서 번개가 나온다. 뒤통수가 짜릿하다. 말은 안 하지만 눈빛으로 가만 있으라는 느낌을 준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이번에 알게 됐다. 그 팀에 주목도가 있는 친구가 있다. 신세계 그룹 손녀가 데뷔를 했더라. 나도 소식은 들었는데 그 친구가 여기에 있는 줄은 지금 알았다"고 관심을 보였다.타잔은 "단체 사진을 찍으면 남자 멤버들은 유령처럼 나와도 SNS에 올린다. 남자들도 멋있어 보일 때도 있는데, 모든 포커스가 여자 멤버들에게 맞춰져 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타잔은 지드래곤의 뒤를 잇는 패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야망을 내비쳤다. 그는 "지드래곤 선배님이 길을 닦으셨잖나. 다음 패션 아이콘은 내가 물려받고 싶다"며 "데뷔 후 파리 패션 위크에 가게 됐다. 당일 아침에 파리에 갔더니 사람들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바게트를 끼고 가더라. '나도 저거 해보고 싶다'고 해서 착장을 받았다"며 당시 바게트를 끼고 사진을 찍었던 이유를
29기 옥순의 등장으로 '솔로나라'가 술렁였다.19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연상연하 특집'으로 솔로 남녀들이 첫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미소만으로 밥 사주고 싶은 예쁜 누나"로 소개됐고, 사전 인터뷰에서 옥순은 "과거에 배우 박수진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지금은 배우 이주빈과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솔로남들 또한 옥순이 등장하다 "옥순 특집이다"며 감탄했고, "배우 박수진 같다, 연예인인 줄 알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옥순은 출연 이유에 대해 "'이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겠다', '최후의 수단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하게 사람보다는 무쌍에 안경 낀 훈훈한 이미지를 좋아한다. 두부상 같은"며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옥순의 인터뷰 장면 예고편이 공개됐고, 옥순은 "님을 알게 된 것도 너무 좋지만,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갔는데"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더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40대 차은우'라는 별명을 가진 1981년생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에서 스윗한 매너남으로 변신했다. 이 작품은 지난 3일 5.5%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6회에서는 3.1%로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지난 17일(월), 1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5, 6회에서 김지훈은 '스포츠은성' 신문사 사장 이재형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직진하는 순정남 모멘트로 여심을 저격했다.이날 재형은 야구 경기 취재하러 간다는 정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플러팅을 시작했다. 그는 "나 그거 하고 싶어졌어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사람이 되기로 작정한 사람. 내일 야구장에서 우리 우연히 만나면 되게 반갑겠다"라며 사랑 앞에서는 주저하지 않는 직진남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지훈은 진심 어린 감정을 달달하지만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만인의 '심쿵'을 유발했다.재형은 임현준(이정재 분)과도 얽히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야구 선수 출신인 재형이 시구를 준비하는 현준의 연습을 도와주며 친분을 쌓은 것. 또한 어머니 오미란(전수경 분)과 현준의 어머니 성애숙(나영희 분)의 다툼을 부드럽게 중재하며, 모두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른 인물로서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재형은 전 연인 윤화영(서지혜 분)과의 식사 자리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감정의 선을 그었다. 그는 "사랑하는 남자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여자가 석 달 만에 결혼했어.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다고 생각해"라고 단호히 말하는 등 씁쓸한 미소를 짓는 장면에선 김지훈 특유의 깊은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레전드 오빠들과 함께한다. 90년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이지훈과 이기찬은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28회는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1990년대 대중음악 전성기를 풍미한 4대 천왕 오빠들이 뭉쳐, TOP7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노래 대결을 펼친다.이날 방송에는 18세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휩쓴 '발라드 황태자' 이지훈,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의 심장을 적셔온 '발라드 귀공자' 이기찬, 노래와 연기를 모두 섭렵한 '하이틴 스타' 박광현, 그리고 '1세대 힙합 아이콘'이자 레전드 퍼포머 현진영이 등장해 무대를 꽉 채운다. 이들은 각자의 히트곡을 다시 무대에 올리며 90년대 감성을 재현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실력과 비주얼로 당시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안방을 짙은 향수로 물들일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이지훈과 이기찬이 과거 '라이벌 구도'를 언급하며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발라드 가수이자 동갑내기, 데뷔 동기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이에 MC 붐이 "서로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고 묻자, 이기찬은 "처음 데뷔했을 땐 지훈이가 1위도 하고 훨씬 잘나갔다. 나는 7위 정도였다"고 회상한다. 반면 이지훈은 "7위면 한참 밑이잖나. 1위 후보까지는 올라와지 않나"라며 여유만만한 도발로 웃음을 안긴다.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 90년대 라이벌들의 신경전. 과연 이날 무대에서는 누가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박광현은 지난 '미스터트롯3'에서 '트로뻥즈'
'세계 1위'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 철저한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안세영 선수에게 "3년 전 출연 당시 세계 랭킹 2위였는데, 지금은 1위가 됐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반겼다. 이에 안세영은 "오늘은 코트가 아닌 곳이라 머리를 풀고 사복도 입었다. 유럽 투어를 마치고 잠깐 쉬는 타임에 '유퀴즈'에 출연했다"며 근황을 전했다.그는 자신의 승률 94% 비결에 대해 "컨디션이 좋을 때 공이 느리게 보이기도 하고, 모든 공을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오늘 이기겠다'는 기운이 느껴질 때 차분하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안세영은 하루도 빠지지 않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경기가 계속 있으니 튀김을 아예 안 먹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한 번 먹고 끊었다. 유제품이나 날 것도 안 먹먹고 탄단지를 지킨다"며 "새벽에는 10바퀴씩 뛴다. 영어 공부도 추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김의성이 '모범택시3' 시리즈의 최종장이라는 뜻에 대해 유쾌하게 말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강보승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참석했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상호 작가가 시즌1, 2에 이어 집필을 맡았다. 시즌1에서 조연출로 참여한 강보승이 시즌3 메가폰을 잡았다. 첫 연출작으로 '모범택시3'를 맡게 된 강보승 감독은 연출 포인트에 대해 "시즌3는 완결된 이야기처럼 보였으면 했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사건이 있지만, 앞과 뒤가 조금씩 연결되어 있다.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점점 재밌어진다"고 자신했다. 이어 "범죄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빌런이라는 사람들과 세계를 묘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모범택시3'가 최종장이라는 문구로 홍보된 이유에 대해 이제훈은 "이번 시즌에서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강보승 감독은 "3부작이 완결성이 있는 구조니까"라며 "최종장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보시다 보면 숫자 3이 없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의성은 "영원할 순 없다"며 "'모범택시'의 생명은 김도기의 도가니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범택시3' 관전 포인에 대해 표예진은 "스케일이 엄청 커졌다. 또 에피소드마다 출연해주는 배우들
배우 선우용여가 10년 전 실명 위기를 겪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9일 선우용여의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SNS화제 천재견 토리가 주인보다 선우용여 말만 듣게 된 이유는? (+훈육의 달인, 원샷한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시각장애인 유튜버 김한솔(활동명 원샷한솔)과 그의 반려견 토리를 만나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선우용여는 "10년 전 오른쪽 눈 망막이 터져 보름간 시력을 잃었다. 그때 정말 실망이 되더라. 이러다 영영 안 보이면 어떡하지 싶었다"며 당시 실명 위기를 회상했다. 그는 "다행히 수술해서 좋아졌는데 안 보이는 사람 심정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김한솔은 "18살 때 시각장애 진단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지금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고 있다. 최근 반려견과 대회에서 1등도 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선우용여는 이에 공감하며 "열심히 살면 된다. 누구나 핸디캡은 있다. 마음의 핸디캡, 몸의 핸디캡 모두 있지만, 그게 무슨 문제냐. 그것 때문에 토리도 만나고, 지금을 즐겁게 살면 된다"며 "시련이 와도 한탄을 하면 좋은 일이 가버린다. '좋은 일이 오겠지' 생각하면 좋은 일이 온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