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민교가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최근 이동준의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한국 사람 90%가 개그맨로 알지만 사실...SNL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이동준은 "옛날에 '금수저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집안 배경을 궁금해했고, 김민교는 "아버님이 종합병원 원장님이었다. 고2까지는 집에 수영장도 있고, 부유하게 자랐는데 아버지가 사기를 크게 당하셨다"고 털어놨다.갑자기 집안 환경이 변했다며 그는 "대학교 1학년 때는 어머니와 함께 판자촌으로 이사해서 집주인과 수도를 공유하며 살았다"고 당시 어려움을 전했다.이어 김민교는 아버지가 돌연 사기 이후 스님이 됐다며 "아버지는 자원봉사도 많이 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걸 좋아하셨는데 어려워지니까 다들 등 돌리는 걸 보고 환멸을 느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민교는 또한 아버지의 췌장암 말기 판정과 마지막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섭섭함이 컸다. 지금은 이해하는데 잘 안 됩고 10여 년 지내다가 아버지의 췌장암 말기 소식을 들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최대한 유쾌하게 해드렸다. 덕분에 예상보다 오래 버티셨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SNL로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셨다. 하늘에서 아버지가 도와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이며 가슴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또 '딩크족'에 대한 질문에 김민교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아프셨던 아버지에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살아온 환경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내와 사이는 좋은데 한
기안84가 권화운에 질투를 드러냄과 동시에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28일 방송된 MBC '극한84' 5회에서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출전한 기안84, 권화운, 이은지, 츠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와인과 음악,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기록을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권화운도 풀코스 최고 기록 2시간 45분을 해내며 에이스로 등극했다.결국 8분 만에 2km를 돌파했고, 권화운는 레이스 중간에 와인을 마시는 러너들 사이로 다가갔다. 홀린 듯이 와인을 받아든 권화운을 보고 이은지는 "체력도 좋다"며 감탄했다. 특히 권화운은 나무에 팔을 기대고, 샤토 와인 맛을 즐기면서 "마라톤 하면서 이런 여유 부려보는 게 최초다"고 얘기했고, 이를 지켜본 기안84는 "그림 나오네. 멋있는데?"며 다시 달리는 권화운을 보고 "턴도 멋있게 도네. 멋있는 건 혼자 다 한다"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열심히 마라톤을 하면서 '극한84' 홍보도 놓치지 않는 권화운에 기안84는 "내가 맨날 말 많다고 뭐라 하고, 마라톤만 한다고 뭐라 했는데 미안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박근형이 故 이순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꽃중년 배우 박근형이 함께했다.이날 박근형은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이순재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서장훈이 언급한 이순재 별세 소식에 박근형은 "70여 년 동안 동고동락하다시피 했는데, 가슴이 아프다. 모두가 선배님을 많이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근형은 이순재, 신구, 백일섭과 함께 '꽃보다 할배'를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순배 선배님 성품이 남을 배려하는 걸 좋아했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걸 즐기셨다. 선배님 다음이 신구, 그다음이 나다. 우리 셋이 연극에서 자주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고 추억했다.이순재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박근형은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불편하다고 병원에 가시더라. 그 후 뵙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다. 마지막에 얼굴 못 뵌 것이 너무나 서운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놨다.박근형은 지난 1월 이순재가 자신의 연극 무대를 보러 왔다고 밝히며 "그때 형님이 '앞으로 연극계를 당신이 맡아야 해'라고 하더라. 그렇게 갑자기 모든 연극계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됐다"고 이야기했다.한편, 박근형은 '중년의 로맨티시스트' 이미지에 대해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서장훈이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지신다"고 극찬하자, 박근형은 "더 오래오래 살아야겠다"며 웃음을 지었다.'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관광 명소 갈 때마다 아내에게 연락하고, 사진을 보냈던 박근형은 "그때 집 사람이 몸이 아파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알린 황민현이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의 MC로 합류하며 MC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오는 31일(수) 방송될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황민현의 소감을 담은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특히 황민현은 지난 '2023년 가요대제전' MC로 활약한 데 이어 소집해제 직후 곧바로 다시 MC로 나서 더욱 의미를 더 하고 있다.티저 영상 속 공백기가 무색한 비주얼로 등장한 황민현은 "이제 막 소집해제를 했다. 저의 첫 번째 스케줄"이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또 "제가 왔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큰 축제의 MC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가요대제전 멋'에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혀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아티스트로서 멋을 묻는 말에 '자신감'이라고 답한 황민현은 개인 포스터 속에서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정면을 강렬하게 응시하며 절제된 눈빛과 여유로운 태도로 그 답을 고스란히 증명해 감탄을 자아낸다.마지막 멤버 황민현까지 합류하며 특급 라인업을 완성한 MC들의 시너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3년 연속 MC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 온 샤이니 민호, 데뷔 후 첫 MC 도전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ALLDAY PROJECT 애니, 그리고 반가움을 안길 황민현까지 각자의 강점을 살린 진행으로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세 MC와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있다. 애니는 신세계 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다.지난 20년간 한 해의 마지막 페이지를 함께 채워온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1박 2일' 딘딘이 올해 마지막 촬영에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사천시, 고성군, 남해군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복불복 입수 팀을 추첨하는 과정에서 김종민이 추첨 공을 훔쳤다는 의심을 받았다. 담당 PD의 "주머니 뒤져보라"는 말에 울컥한 김종민은 "허위 제보자 누구야? 나를 의심해?"라며 서운함을 내비치며 결백을 증명했다.결국 '고딘감래' 팀 문세윤, 딘딘, 조세호가 겨울 바다 입수에 당첨됐다. 딘딘은 "나 3일 전에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이랑 있었어"라며 극과 극 현실에 현타를 느꼈다.그러면서도 "보내주신 사랑 감사하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면서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올해 마무리 입수를 해냈다. 손을 잡고 들어가 멋지게 입수한 세 사람은 덜덜 떨며 나와 웃음을 안겼다.조세호는 "입수 후 시원하다. 오히려 피곤함 다 깼다. 그런데 3분 뒤에 기절할 것 같다"고 '입수 후유증'을 호소해 폭소케 했다.멤버들은 저녁 식사 복불복에 앞서 '1박 2일' 팬들이 보내준 손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8세 초등학생부터 80세 할머니, 폴란드 국적의 외국인 팬까지 폭넓은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특히 몸이 아픈 팬이 '1박 2일'을 보며 웃게 됐다는 편지 내용에 딘딘은 감정이 벅차올라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세대 갈라진 이 시대에, 세대 잇는 방송이 소중하긴 하다. 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우리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딘딘은 "뭐
배우 손예진이 청룡영화상 수상 후에야 전날 꾼 꿈의 이미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지난 26일 청룡영화상 공식 채널에는 "[청룡 인터뷰] 여우주연상 손예진, "쌍둥이 임신하는 꿈? 해몽 찾아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손예진은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 너무 감동적이고 실감이 안 난다"며 여우주연상 수상의 여운을 전했다.특히 수상 직전 있었던 뜻밖의 일화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영화제 며칠 전 매니저가 제가 쌍둥이를 임신하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다음 날엔 로또에 당첨되는 꿈까지 꿨다기에 너무 신기해서 해몽을 찾아봤다"고 말했다.손예진은 "꿈을 믿는 편이라 해몽을 찾아봤다. 알고 보니 그 꿈이 저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이더라"며 "그래도 설마설마했는데, 그래서인지 수상한 후에야 '아, 꿈이 맞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3살 아들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너무 어려서 상황을 잘 모른다"며 "유튜브로 짧게 영상을 보여줬는데 뭔지 모르니까 별로 관심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같은 날 남편 현빈 역시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두 사람은 청룡영화상에서 부부 동반 수상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맞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권화운이 신입 크루원들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했다.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극한84’ 5회에서는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한 신입크루원 이은지, 츠키와 함께 완주에 나선 부크루장 권화운의 활약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권화운은 6시간 안에 완주하지 못했다고 공개된 바 있다. 인생 첫 마라톤에 발을 내디딘 츠키는 구세주처럼 나타난 권화운의 도움으로 오징어 의상을 벗고 홀가분하게 뛰기 시작한다. 츠키는 몸이 가벼워지자 그제야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편안한 러닝을 이어간다. 긴장감 속에 홀로 달리던 이은지 역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권화운을 만나 컨디션을 재정비한다.신입 크루원들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권화운은 두 사람을 돕는 와중에도 틈틈이 춤을 추고, 와인을 마시는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한다. 어디선가 신나게 놀다가도 이내 신입 크루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도움을 주는 등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이를 지켜보던 기안84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츠키는 권화운의 도움 이후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하며 완주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한편, 이를 악물고 달리던 러닝 새싹 이은지는 점점 심해지는 갈증과 통증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잔디밭에 드러눕는 상황까지 맞닥뜨리며, 생애 첫 하프 완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은지와 츠키, 이들과 함께하는 권화운의 모습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극한84’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런닝맨' 가수 김종국이 '위장 결혼' 위혹에 입을 열었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 연말 청문회'가 진행됐다. 미션은 멤버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날 유재석은 김종국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결혼 안 했죠? 이후 본 적이 없다. 연락하는 것도 못 봤다. 진짜 결혼했냐"고 추궁했다.'위장 결혼' 의혹에 김종국은 "결혼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형수님 사랑하십니까?"라는 양세찬의 공격에는 "너무 사랑한다"고 답했다.지석진이 "결혼하고 좋은 점 3가지만 말해달라"고 하자, 김종국은 "3가지로 되냐"며 결혼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하하가 "단점 세 가지 말해달라"고 유도하자, 김종국은 "단점이 없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결혼 사실을 극비로 유지하다가, 일주일 전에 알려 놀라게 했다.한편, 지석진은 유재석과 하하의 공격을 받았다. 연하의 선배인 유재석은 "내가 선배인 걸로 알고 있는데, 나한테 버릇없이 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후배인 지석진은 "내가 너보다 후배라는 생각을 해본 지가 오래됐다"면서 "내가 후배라고 생각 안 한다. 다 무너졌다"고 밝혀 파문을 불러왔다. 이에 양세찬이 "나도 무너뜨려도 되냐"고 묻자, 그는 "넌 후배잖아, 자식아"라며 선배 모드로 돌아서 폭소케 했다.녹화 이후 '2025년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지석진은 "대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에게 한 행동으로 패널들의 질타를 받았다.28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노량진 수산시장 경매에 나선 양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 도착한 양준혁은 아내가 챙겨온 장화를 신었다. 그 과정에서 아내의 등을 꾹 누르면 몸을 지탱했고,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즉각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MC 전현무는 "아내가 협탁이냐"고 지적했고, 이순실도 "아내를 지팡이 삼으면 어떻게 하냐, 본인이 지팡이가 되어야지! 왜 짓누르냐"고 꾸짖었다. 박명수 역시 "장인어른이 보시면 어떻겠냐"고 거들었다.이에 양준혁은 "내가 몸이 무거워서 그랬다"고 해명하자 김숙은" 아내는 얼마나 무겁겠냐"고 안타까워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배려가 부족하다", "아내가 너무 참는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또 앞서 방송에서 양준혁은 19살 어린 아내 현선 씨를 방어보다 아래라고 표현,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가 "예능으로 봐달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살 연하의 재즈 가수 박현선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11일 55세 나이에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박서준과 원지안이 주연을 맡은 JTBC 토·일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또 3%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박서준이 출연한 제작비 700억 원 규모의 대작 '경성크리처'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이번 작품에도 큰 관심을 쏠렸다.지난 27일 방송된 7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박서준의 7년 만에 로맨스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지만, 지난 6일 방송된 1회가 2%대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7회까지 줄곧 3%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작품이 15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앞선 회차에서 "슬립 말고 섹스 말이야", "자자, 경도야. 한번 하자 경도야" 등 야외 성관계를 직접적으로 연상하는 대사가 등장해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그동안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감정을 숨겨왔던 이경도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직장 동료들에게 서지우를 "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관계를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은 같은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으로서의 일상을 이어가기 시작했다.이후 이경도는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꽃집 앞에서 서지우를 떠올리고, 서지우 역시 마중 나온 이경도를 보며 미소를 짓는 등 연애 이후 달라진 일상을 보여줬다.과거의 엇갈린 기억도 다시 언급됐다. 서지연(이엘 분)의 결혼식 날, 서로를 향해 움직였지만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은 당시의 기대와 실망이 혼자만의 감정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그날을 돌아본 이경도와 서지우는 뒤늦게나마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서지우의 전남편 조진언(오동민 분)이 두 번째 프러포즈를 시도하며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 권정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28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윤주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MC 김숙은 "인디계 공식 커플아니냐. 권정열씨가 히트곡이 진짜 많은데 월 저작권료가 소형차 1대값이라던데"고 언급하자 김윤주는 "아침마다 90도로 인사하고 있다"며 아침 습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윤주는 방송에서 최초로 단독주택을 공개했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고, 한 아티스트는 "나를 영입할 때 '내 남편 10cm야' 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김윤주는 "옥상달빛이라고만 하기엔 좀 부족해서 그렇게 말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한편 십센치 권정열은 2009년 데뷔해 '봄이 좋냐??'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봄이 좋냐??' '쓰담쓰담' '폰서트' '스토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작권 질문에 "(계절마다) 왔다 갔다 하는 거 같다. 봄에는 '봄이 좋냐'가 올라오고 가을에는 '스토커'가 올라온다"며 월 저작권료가 소형차 한 대값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극한 크루의 라이벌 기안84와 걸그룹 빌리의 츠키가 지옥과 천국에서 각자의 레이스를 펼친다.28일(일) MBC '극한84'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메독 마라톤에 출전한 기안84와 츠키가 전혀 다른 레이스를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MBC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박나래와 키는 이달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나 혼자 산다'의 핵심 멤버가 잇따라 빠지는 상황이 벌어졌다.츠키는 긴장했던 모습과 달리 본격 마라톤이 시작되자 러너들과 소통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자갈밭 코스에 들어선 츠키는 휠체어를 타고 출전한 러너를 밀어주며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이어 다른 러너들까지 합류해 휠체어를 함께 밀며 마의 자갈길을 돌파했고,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츠키는 "너무 좋아요. 눈물 날 것 같아"라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츠키의 감성 가득한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이후 본격 질주에 나선 츠키는 처음 경험해 본 러너들과의 교감을 떠올리며, 달리면서도 "너무 좋아"를 연발했다. 메독 마라톤을 온전히 즐기는 츠키의 모습을 지켜보던 기안84는 "첫 마라톤인데 즐긴다. 나는 되게 무서웠는데"라며 기특해했다.츠키의 행복한 레이스와 대비되는 기안84의 고독한 레이스의 현장이 이어졌다. 기안84는 사람들의 열띤 응원의 소리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는 듯 앞만 보고 달렸고, 숨소리가 점점 더 거칠어지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기안84는 "몸이 잠긴다"라며 불안해했다. 전날 광란의 밤을 보내고 얻은 숙취에 찌는 듯한 더위가 더해지며 평소보다 일찍 한계가 찾아온 것. 기안84는 이후 인터뷰에서 "하늘
28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섯 명의 솔로남들이 뭉쳐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임원희와 김희철은 '솔로지옥 시즌3'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몰표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농구선수 이관희와 한자리에 모였다.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사람끼리 모여 파티를 하기로 한 것. 김희철은 "탁재훈 형이 엄청나게 핫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고 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본격적인 파티 시작에 앞서 1968년생 탁재훈과 특별 게스트가 등장했다. 베일에 싸인 특별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1988년생 배우 무진성이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풍상사' 속 배우 이준호를 괴롭히는 빌런 역을 맡으며 대세로 떠올랐는데. 멤버들은 "요즘 굉장히 핫하지 않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한 무진성의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무진성은 자신의 본명이 '여의주'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멋있는 본명에 다들 감탄하자 무진성은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안긴다.파티가 시작되고 무진성은 "'탁재훈과 함께 있으면 정신을 못 차린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탁재훈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깜짝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탁재훈은 자신도 몰랐던 이야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고백해 본 적 없다며 인기 부심을 뽐내던 이관희와 출중한 비주얼의 무진성은 임원희를 위해 나만의 플러팅 비법을 전수해 주는가 하면, 클럽을 방불케 하는 댄스파티까지 벌이며 눈을 뗄 수 없
'보이즈 2 플래닛' 파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플래닛C : 홈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보이그룹 '모디세이(MODYSSEY)'가 탄생했다. 최종 데뷔 멤버로는 △쑨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자오광쉬, △쉬에수런, △이첸, △안차우윗 7인이 확정됐다. 그룹 블랭키(BLANK2Y) 출신 쑨헝위는 '보이즈 2 플래닛' 탈락 후 지난 10월, 택시 기사를 폭행하던 취객을 제압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 됐다. 이첸은 안중근 의사의 사촌이자 독립유공자인 안명근의 고손자로 전해졌다.지난 27일 엠넷플러스와 Mnet을 통해 동시 공개된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 연출 고정경 서한별)' 파이널 생방송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긴 레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플래닛 메이커의 참여로 완성된 마지막 무대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치열했던 생존 경쟁의 정점을 찍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전 세계 플래닛 메이커들의 열띤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엠넷플러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지표 역시 전주 대비 약 6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시청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Weibo) 연예 및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다수 진입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참가자들을 향한 응원과 '홈레이스'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이날 파이널 무대에 오른 12명의 참가자는 두 팀으로 나뉘어 신곡 'REVENANT(레버넌트)' 무대를 선보였다. 각 팀의 킬링파트는 리즈하오와 판저이로 결정된 가운데, 1팀(쑨헝위, 이첸, 후한원, 리즈하오, 크리센 양, 커밍지
‘스파이크 워’에서 신붐 팀vs기묘한 팀의 리턴 매치가 예고됐다.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한 달 만에 재회해 다시 한번 경기를 치르게 되는 신붐 팀과 기묘한 팀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방송에서 신붐 팀과 기묘한 팀이 배구팀이 창단되자마자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번째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양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뜻밖의 쫄깃함을 선사했고, 세트 스코어 2대 1로 신붐 팀에 첫 번째 승리가 돌아갔다.이날 한 달 만에 양 팀이 강원도 정선에서 재회해 리턴 매치를 준비한다. 단장 김세진은 “자존심이 걸린 매치다. 목숨 걸고 해보자”라면서 양 팀 선수들의 투쟁심을 끌어올린다. 이에 기묘한 팀 시은미는 “3세트까지 끌고가지 않을 것”이라며 도발하고, 신진식 감독은 “3대0으로 무조건 이긴다”면서 긴장감을 유발한다.단장 김세진은 신붐 팀과 기묘한 팀에 대해 “(이제까지 경기를 지켜보니) 팀 색깔이 드러났다. 기묘한 팀은 짜임새가 생기기 시작했고, 신붐 팀은 공격력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라고 평가한다.기묘한 팀의 이용대는 이번 리턴 매치를 위해 해외 스케줄 일정까지 변경,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경기에 합류하며 리턴 매치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리턴 매치를 앞두고 열리는 사회인 배구단과의 평가전에서 김요한 감독이 시도한 포지션 변화라는 승부수가 리턴 매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전 이후 맞붙게 될 두 팀의 리턴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6년 열애 후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약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