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배우 박희순과 손을 잡았다. 김필은 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Dry Flower'를 발매한다. 'Dry Flower'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재해석한 곡으로, 보사노바 기반의 미드템포 재즈팝 장르를 택해 절제된 감정을 담았다. 김필은 스스로 느낀 감정의 흔적을 가사에 반영해 담담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희순이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는 초겨울 배경의 장면들이 이어지며 "힘겹게 외면했던 마음을 / 애써 나 돌아보지 않았네"라는 가사가 함께 삽입돼 곡의 정서를 드러냈다. 지난 9월 발표된 'HAPPY END'가 일상적 위로를 주는 곡이었다면, 이번 신곡은 감정의 내부를 더 직접적으로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필은 'Dry Flower' 발매 후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FLOW'를 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오디션에 출전한다.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데뷔 29년 차 간미연이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한다.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의 메인보컬이었던 간미연은 트로트라는 새 장르에 도전한다.실제로 간미연은 올해 트로트 앨범을 내기도 했다. 그의 신곡 '영화 한 편'은 라틴음악의 정수인 탱고와 트로트를 결합한 노래다.'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지난 18일 출연진들은 한자리에 모여 첫 녹화를 마쳤다. MBN '현역가왕3'는 오는 23일 첫 방송 된다.새로운 시작을 알린 '현역가왕' 시즌3 측은 뮤지컬 톱티어부터 1세대 대표 아이돌, 팝페라, SM 출신 레전드 가수가 출연한다고 홍보했다. 뮤지컬 톱티어는 차지연, 1세대 대표 아이돌은 간미연, 팝페라 가수는 배다해, SM 출신 레전드 가수는 스테파니가 함께한다.제작진은 "이번 '현역가왕3'는 장르 불문 톱티어 여가수들이 태극 마크를 향한 도전장을 내밀면서 더욱 소름 돋는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간미연은 2019년 11월 9일 가수 황바울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베이비복스로 14년 만에 재회해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조폭 연루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조세호가 '1박 2일'에서 편집되지 않은 가운데, 게임에서 최하위권에 놓였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양반과 머슴'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머슴으로 강등된 김종민이 '멍충이'로, 신분 역전에 실패한 또 다른 머슴 유선호가 '초랭이'로 강제 개명 당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7%까지 치솟았다.16세기 조선의 의병전쟁 테마로 구성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촬영을 시작한 '1박 2일' 팀은 한 명씩 두 개의 대문 중 하나를 고르는 첫 복불복을 진행했다. 김종민·문세윤·딘딘이 1번 문, 조세호·이준·유선호가 2번 문을 선택한 가운데 1번 문 상단에 '양반', 2번 문 상단에는 '머슴'이 적힌 것을 보게 된 멤버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본인이 택한 결과에 따라 양반, 머슴으로 각각 변신한 여섯 멤버는 각자의 여행 파트너 선택을 위한 짝꿍 매칭에 나섰다. 머슴에게 잘해주겠다며 당근을 내민 문세윤, 딘딘과 달리 김종민은 "지옥을 맛보게 해 주겠다"라고 시작부터 공포를 유발, 머슴 멤버들의 기피 대상 1호로 등극했다.짝꿍 매칭 결과 문세윤·유선호, 딘딘·이준이 한 팀이 된 가운데, 문세윤에게 선택받지 못한 조세호는 자동으로 김종민과 한 팀이 됐다. 눈앞이 암담해진 조세호는 "오랫동안 기다렸슈"라며 뒤늦게 김종민의 환심을 사려했지만 오히려 구박만 받았다.이후 본격적인 안동 여행이 시작됐고,
배우 김의성이 ‘모범택시3’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장성철 역으로 돌아온 배우 김의성이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김의성은 극 중 ‘무지개 운수’를 이끄는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따스한 인간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 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랜 상처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매 장면마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난 방송에서는 15년 전 장성철의 인연이 공개되며 ‘복수 대행 서비스’의 기원이 드러났다. 장성철이 15년 전 해결하지 못했던 첫 의뢰를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극의 감정선이 한층 짙어졌고, 김의성은 이야기의 정서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과거 법정에서 박동수(김기천 분)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단 한 줄의 대사 없이도 캐릭터의 감정과 무게를 완벽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절제된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상황의 비극과 장성철의 내면 갈등을 압축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장성철은 박동수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조용히 보듬으며, 15년간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김기천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김의성이 보여준 흔들리는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과장되지 않은 감정선에서 선명히 드러나는 무게감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했다. 매 시
'프로보노' 정경호가 공익변호사로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이 첫 공익 사건에서 전직 판사로서의 노련한 기지를 한껏 뽐내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이에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 최고 7.3%, 전국 가구 평균 6.2%, 최고 7.3%로 상승세를 보이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 최고 로펌 오앤파트너스에서 매출 제로 공익소송 전담 프로보노 팀의 팀장을 맡게 된 강다윗은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을 찾아가 강렬한 협상을 펼쳤다. 그는 프로보노 팀이 로펌 변호사들의 공익 활동 의무 시간을 대신 채워주는 구조라는 점과 그 성과가 오정인에게도 중요한 지표라는 핵심을 파악했다. 이후 강다윗은 현 승률 20%를 1년 안에 70%로 끌어올리겠다는 조건으로 변호사협회 추천 대법관 후보 자리를 약속받는 데 성공했다.프로보노 팀의 승리가 절실해진 강다윗은 곧장 배정된 사건에 집중했다. 그는 유기견 보호활동가 지소연(윤상정 분)이 구조해 입양시킨 강아지 별이를 두고 기존 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정을 접했다. 또 고소인이 검사장 출신 국회의원의 딸이며 그 배경으로 대법중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이 변호를 맡았다는 연결고리를 단번에 짚어냈다. 이어 우명훈과 사건 담당 판사가 고교 동창이라는 정황까지 추가로 확인한 강다윗은 안전제일주의 판사의 성향을 겨냥해 법원장 출신 변호사를 호출, 담당 판사의 직권 회피를 이끌어냈다.하지만 편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성재가 '기러기 아빠'를 넘어 '독수리 할아버지'가 됐다고 털어놓았다.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재와 함께 제주 맛집을 찾았다.이성재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신인 시절 심은하와 출연한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주유소 습격 사건', '플란다스의 개', '홀리데이', '공공의 적' 등 로맨스, 액션, 코믹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성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결정이 진로와 결혼이라면, 그 두 결정은 한 10초도 안 걸린 것 같다"고 밝혔다.이성재는 아내와 아이들이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다고. 그는 "기러기 아빠는 끝났다. 유학생 부모를 기러기 아빠라고 하고, 저는 이제 '독수리'다. 가고 싶으면 가고 그런다"고 밝혔다. 독수리 아빠는 자녀와 아내를 해외로 보내고, 혼자 국내에 남아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를 뜻하는 말로, 경제적 여유가 있어 해외에 있는 가족들과 자주 교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996년 결혼한 이성재는 2010년 아내와 자녀들이 캐나다로 유학 가면서 약 15년간 홀로 생활하고 있다.이제는 딸이 학업을 마치고 결혼하면서 현지에 정착, 이성재는 손자가 생겨 49살 때 '젊은 할아버지'가 됐다고 한다. 이성재는 "손주는 그냥 예쁘더라. 이유 없이 예쁘다. 그래서 (캐나다에) 더 자주 가게 된다"고 전했다.이성재는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며 끼니는 사먹거나 즉석밥을 데워먹는다고. 평소에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 이성재는 "가족들이 다 캐나다에
기안84와 권화운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트레일 마라톤인 ‘빅5 마라톤’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2회에서는 기안84와 권화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빅5 마라톤’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기안84는 극악의 고통 속에서도 집념으로 완주를 이뤘고, 권화운은 치밀한 전략으로 2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취를 보여줬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1.3%, 가구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안84가 결승선을 통과해 메달을 목에 거는 감동의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까지 올랐다. 기안84의 레이스는 말 그대로 ‘생존기’였다. 출발 직후까지만 해도 두려움을 잊기 위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다독이던 그는, 오르막 구간에서 출발 3km 만에 첫 고비를 맞았다. 이어진 내리막에서는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낭떠러지처럼 급격한 경사에 몸을 제어하지 못한 채 끌려 내려가듯 질주한 것. 무릎에 힘을 잔뜩 주고 북한산 높이에 버금가는 내리막과 사투를 벌이는 기안84의 모습은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권화운은 오르막을 평지처럼 가벼운 동작으로 뛰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달리는 중에도 “업힐은 보폭을 짧게 해서 치고 올라가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의 자신감 뒤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대회 전부터 구간별·지형별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했고, 한 달 동안 무려 512km를 달리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남산과 인왕산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며 트레일 모의 훈련을 반복한 권화운은 “A&middo
'친애하는 X'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유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앞서 그는 2016년 배우 정우와 결혼했다.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친애하는 X'[작가 반지운])를 통해 김유미는 황지선이라는 인물을 욕망과 결핍, 상처가 복합적으로 얽힌 입체적인 존재로 완성하며 시청자의 큰 호평을 받았다. 새로운 캐릭터 도전을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이뤄낸 '친애하는X'는 김유미에게 연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도 의미를 더했다.김유미는 첫 등장 이후 상황마다 변화를 둔 목소리 톤과 미세한 떨림까지 담아낸 표정 연기로 인물의 욕망과 불안정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드러내며 강한 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10회 장례식 장면에서는 격정적인 감정의 폭발로 충격을 안긴 데 이어 내재된 아픔을 드러내는 눈물 연기로 황지선의 다층적인 심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 터져 나온 분노와 이어진 진심의 눈물은 인물의 상처와 욕망을 동시에 각인시키며, 김유미의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명하게 증명했다.연기와 맞물린 스타일링 역시 황지선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김유미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유미는 대담한 컬러와 과감한 실루엣의 의상, 섬세하게 설계된 헤어와 메이크업을 통해 캐릭터의 욕망과 심리를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스타일링은 지선의 감정 변화와 균열을 시각적으로 확장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인물의 감정선과 정확히 호흡을 맞춘 스타일링은 황지선의 존재감을 한층 선명하게 부각시켰다.김유미는 종영을 맞아 "황지선을 이해하고 알아가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이 떠나려는 원지안을 붙잡았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2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가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의 출국길을 가로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박서준의 7년 만의 로맨스 복귀작이었지만, 2회 시청률은 수도권 3.6%, 전국 3.3%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서지우의 이혼 기사가 터진 뒤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이경도는 서지우가 이혼하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이경도 때문이라는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서지우가 동운일보에 찾아왔던 그날 이경도가 카페에서 서지우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타 매체의 기사로 노출된 것.이경도는 조용하던 일상과 마음속에 일어난 서지우라는 파동을 잠재우고 이슈를 빼앗긴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상사 진한경(강말금 분)과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어 대학 시절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던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을 이용,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통해 오랜 우정으로 정리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멤버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뿐만 아니라 서지우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 이미 서지우에게 다시 보지 말자며 이별을 통보했던 만큼 끝난 인연이라 여긴 서지우를 다시 찾아가기 난감했던 이경도는 지리멸렬 멤버 박세영(이주영 분)을 통해 서지우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다.하지만 이경도의 예상과 달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서지우는 박세영과 함께 이경도의 자취방으로 출격, 그의 집안에 들이닥쳐 이경도를 당혹스럽게 했다. 무려 18년 전 추억이 담긴 커플 티셔츠
지난달 23일 종영한 '신인감독 김연경'과 비슷한 포맷인 ‘스파이크 워’가 첫 경기를 펼쳤다. 지난 12월 7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팀 신진식과 팀 김요한의 첫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연예인 배구단 창단과 동시에 펼쳐진 경기임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력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첩성, 코어근력 테스트에 이어서 ‘배구의 꽃’ 스파이크 공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점프력을 확인했다. 선수들 중에서 제자리 점프 134cm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윤성빈과 대학생때까지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카엘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윤성빈과 카엘. 두 사람은 초집중 모드로 점프력 테스트에 임했고, 결과는 카엘의 승리였다. 이에 카엘은 팀 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골든카드’를 획득했다. 모든 테스트를 끝낸 후 양 팀의 감독 신진식과 김요한은 고심 끝에 드래프트 지명을 시작했다. 신진식은 카엘, 송민준, 김준호, 이대형, 송진우, 우지원, 오스틴강, 달수빈, 김민경, 성훈을 지목했다. 김요한은 시은미, 이유안, 윤성빈, 이용대, 신성, 안성훈, 나르샤, 카니, 데니안을 지목했다. 그 때 카엘이 감독을 지명할 수 있는 ‘골든카드’를 사용했다. 카엘은 세터 시은미가 있는 김요한 팀으로 가고 싶었던 것. 신진식은 에이스 카엘의 이탈에 당황했고, 단장 김세진은 “에이스 선수가 상대 팀으로 이적 시에 상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마침내 안정환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35회에서는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김남일의 ‘싹쓰리UTD’가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격돌했다. 이날 방송은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방송가구 기준). 경기 전 네 감독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4자 회담을 가지고, 각자의 목표를 밝혔다. 안정환은 “후반기 전승”을,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이동국은 “체력 안배”를 언급했다. 반면 팀 운명이 걸린 김남일과 구자철은 각기 “후반기 2위 유지”, “남은 경기 전승”을 외치며 절박함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구자철은 싹쓰리의 패배를 원하며 안정환에게 응원을 전했고, 안정환은 “자철아, 널 위해서 형이 이겨줄게”라며 화답했다. 이를 듣던 김남일은 “오늘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 지면 사퇴하겠다”는 초강수 선언을 던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안정환은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 전술을 선택했다. 스트라이커 승훈을 중심으로 게바라·류은규·호주타잔을 앞선에 배치하며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몰아붙였다. 반면 싹쓰리는 4개월 만에 복귀한 골키퍼 노지훈을 중심으로 조원우–이호연–한승우–김강민–원혁이 5백으로 선 완전체 수비를 세웠다. 공격 시에는 박승훈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노렸다. 환타지스타는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배우 차태현이 소속사 대표로서의 근황을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수찬이가 진짜 괜찮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난 4월 차태현은 조인성과 선후배이자 절친으로 20년 이상 다져온 신의를 바탕으로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날 차태현은 소속사 대표로서의 근황에 대해 "별거 없다. 소속사에 배우는 나랑 조인성, 진기주, 임주환 4명 있다. 매니저도 4명이다. 이게 전부다. 더 키울 생각도 없다. 우리가 벌어서 애들 월급 주는 느낌"이라며 "오래 같이 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소속사를 차린 이유를 묻자 차태현은 "갑자기는 아니다. 인성이랑 4~5년 전에 술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 게 있다. 나이 먹고 회사 계약 끝나면 거의 50살이 되니까, 그때 되면 배우들은 큰 회사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누가 일을 잡아 오는 느낌이 아니니까. 우리가 알아서 하는 것도 많다 보니 서로 갈 데 없으면 우리끼리 매니저 한 명씩만 데리고 오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했었다"며 "이번에 마침 인성이가 계약이 끝나면서 시작해봤다"고 설명했다.대표로서 고충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대표가 되니까 전화가 여기저기서 많이 온다. 그런데 3분의 2 이상이 인성이 스케줄을 물어본다. 인성이의 스케줄과 그의 마음, 상태를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를 만나자고 해서 갔더니 인성이를 물어본다. 내가 직접 나가서 거절해야 할 때도 많다"며 "인성이에게 '오늘 너 때문에 누구 만나서 거절하고 왔다'고 말하면 인성이가 '
'어디로 튈지 몰라'가 종영했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인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7일(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어튈라' 사상 최초로 쯔양이 최대 한도 먹방을 선보이며, 마지막 회까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에게 '먹방계 1티어'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와 함께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뜻밖에 귀인의 도움부터 막판 릴레이 리셋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릴레이의 묘미를 제대로 폭발시켰다.'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시작 맛집이었던 중랑구 돼지갈비집 앞에서 뜻밖의 귀인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시민의 단골 맛집이었던 것. 이에 '맛튀즈'는 시민의 도움으로 첫 번째 맛집에 입성했다. 이에 '맛튀즈'는 무려 갈비 10인분을 주문하며 양념 갈비의 맛에 푹 빠졌다. 특히 쯔양은 특특대 고기 초밥을 만들어 먹는 등 다채로운 먹스킬을 발휘해 맛집 사장님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대호까지 가세해 된장찌개 안에 갈빗대를 넣어 국물을 우리는 이른바 '갈비 된장찌개'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돼지갈비집 사장님은 가족 여행 중 우연히 발견했다는 경북 문경의 한 중식집을 추천, '어튈라' 첫 중식집 방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곳 맛집은 면까지 직접 뽑아 만드는 진짜배기 맛집으로, 마치 꿔바로우 같은 탕수육부터 여타 짜장면과는 색다른 맛의 고추 짜장면으로 '맛튀즈'를 사로잡았다. 조나
'조직폭력배 연루설'에 휘말린 조세호가 공영 채널인 '1박 2일'에 편집 없이 모습을 보였다.지난 7일 방송된 공영방송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조세호, 딘딘, 김종민, 문세윤, 이준, 유선호가 안동으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유선호는 여행에 본격 돌입하기 전, 조세호와 문세윤의 비밀을 공개했다. 촬영 하루 전 미리 안동에 내려와 둘이서 먼저 1박을 했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딘딘은 "이 정도면 두 사람 '1박 2일' 출연료 낮춰야 한다"고 농담 섞어 불평했다.이어 "전날 와서 행복하게 사진 찍은 거 아니냐. 두 사람은 '1박 2일'이 아닌 거다"라고 장난스럽게 핀잔을 줬다. 그러자 조세호는 "사진만 기념으로 찍은 거다"고 즉시 해명했다.조세호는 최근 불법 자금 세탁 의혹을 받는 조직폭력배 연루설에 휩싸여 논란을 겪고 있다. 앞서 누리꾼 A씨는 SNS를 통해 "조세호, 반성해라.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의 선물을 받으며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거창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와 어울려 다니면서 술을 마시냐. 국민 개그맨이 이래도 되는 거냐"라고 주장하며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했다. A씨는 최 씨가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도박 자금을 세탁하는 범죄자라고도 주장했다.A씨는 조세호가 최 씨로 추정되는 남성과 어깨동무하거나 껴안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해 의혹을 키웠다. 논란이 커지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최 씨와 조세호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
유방암을 진단받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항암 중 3번 삭발하는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생활-2] 머리카락을 보내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미선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담겼다.박미선은 "2차 항암하러 가기 전인데 오전에 아예 머리를 자르고 가려고 한다.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고, 빠지면 여러모로 피곤하니까 아예 자르고 가려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미용실 의자에 앉은 박미선은 "삭발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머리카락이 너무 귀찮아서 가발 쓰고 다닐까 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라며 웃어 보였다.머리를 짧게 자른 박미선은 "나 외할아버지 같다. 돌아가신 아버지랑 얼굴이 너무 똑같아지고 있다. 잘생긴 오빠가 됐다. 약간 뒷골목 날라리 오빠"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또 그는 "처음에 단발에서 커트할 때 속상하고 이상했다. '내가 아픈가? 아프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드라마 들어간다. 이런 역할이다'라고 상상했다"고 덧붙였다.항암을 시작한 뒤 머리카락이 빠지자 박미선은 머리를 더 짧게 잘랐다. 그러나 스포츠머리를 한 이후에도 계속 머리카락이 빠진 탓에 그는 결국 삭발을 결심했다. 미용실에 도착한 박미선은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 빡빡 밀기로 했다.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무서울 정도였다. 원장님이 지금 내 머리를 세 번째 깎아주고 있다"고 말했다.삭발한 박미선은 새로 산 가발을 보여주며 "감쪽같다. 한 6~7만 원 하는데 이런 아이템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머리 때문에 속상하신 분들께 강추한다.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