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탐비' 의뢰인으로 등장한다./사진=텐아시아DB
신현준이 '탐비' 의뢰인으로 등장한다./사진=텐아시아DB
36년 차 배우 신현준이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는 신현준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신현준은 "제 인생을 바꿔주신 고3 시절 은사님을 찾고 싶다"며 사연을 털어놓는다.
신현준이 '탐비' 의뢰인으로 등장한다./사진제공=채널A
신현준이 '탐비' 의뢰인으로 등장한다./사진제공=채널A
그는 학창 시절 테니스 대회 입상은 물론, 테니스 전문 잡지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영화에 대한 꿈이 커져갔다. 그러던 중, 배우의 길을 결심한 그의 앞에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 신인 배우 오디션 공고가 실린 신문 한 장이 날아 들었다. 부모님께는 차마 말하지 못한 채 고민을 거듭하던 순간, 문득 고3 담임선생님이 해준 한마디가 떠올랐다.

그 말은 신현준에게 망설임을 떨치고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줬고, 그는 결국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 하야시 역으로 데뷔하며 단숨에 충무로의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40년 전 당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었던 선생님은 현재 80대의 고령으로 추정되는 상황. 신현준은 "선생님의 연세를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 살아만 계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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