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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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인 유재석이 밤 10시 취침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다음 녹화 출근 시간이 걸린 '출근 야호'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다음 녹화 출근 시간이 걸린 '출근 야호' 레이스에서 새벽 5시 30분으로 맞춰진 시계를 보자 "새벽 기도냐", "잠 자지 말라는 거네", "그럼 몇 시에 일어나야 하냐"며 질색했다.

유재석은 지난 2022년 오전 7시 출근으로 일출을 함께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땐 겨울이었다. 7시 출근이었다. 5시 반은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미션 결과에 따라 오프닝 시간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오자 "8시 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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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오전 5시 30분이면 네가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 아니냐"고 묻자 유재석은 "저 6시요! 밤 10시에 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저 형이 놀라운 게 나은이 재우다가 먼저 잠든다"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8시간 자면 너무 좋죠"라며 현재의 수면 습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사람이 어쩌다가 늦게 잘 수 있지 않나"라며 철저한 생활 루틴에 감탄했다.

가장 먼저 송지효는 "모두 시간을 뽑으면 다음 날로 넘어갈 수도 있다"며 상품 자판기를 선택했다. 지석진 역시 상품 획득을 노리고 같은 선택을 했다.

반면 하하는 "아이 키우는 아빠들은 알겠지만 시간이 금이다"라며 시간 자판기를 집어 들었고, 지예은도 "저는 오후 출근이 좋지만 재석 선배님이 시간을 뽑을 테니 조정해야 한다"며 시간 자판기를 선택해 유재석을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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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역시 시간 자판기를 선택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의견을 듣지 않았던 멤버들을 언급하며 "혼내주겠다"며 새벽 출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하하는 출근 시간을 2시간 앞당기는 '-2시간', 지예은은 1시간 늦추는 '+1시간', 유재석은 무려 5시간을 앞당기는 '-5시간'을 뽑았다.

여러 결과가 합산된 끝에 다음 녹화 출근 시간은 오전 8시 30분으로 확정됐다. 유재석이 바라던 초이른 새벽 출근도, 오후 출근도 아닌 절충안이 나온 셈이다.

평소보다 이른 출근이 결정되자 지석진은 "나는 오후 1시 30분이 낫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유재석과 하하는 오전 출근을 반기는 모습을 보여 다른 멤버들과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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