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역대급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 남윤수, 기은세의 ‘국물 요리’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현장 요리 대결로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서 과연 세 편셰프 중 누가, 어떤 국물 요리로 우승 및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주목된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녹화에서 이찬원, 남윤수, 기은세는 스튜디오에 마련된 요리 공간에 나란히 섰다. 세 사람은 각자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대결 메뉴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보양식 끝판왕인 도가니육개장을, 남윤수는 칼칼하고 시원한 해장크림파스타를, 기은세는 화끈한 맛의 색다른 이태리곱창전골을 대결 메뉴로 선택했다.그중 이찬원은 노포집 사장님 아우라를 발산하며 엄청난 칼질 실력을 라이브로 자랑했다. 자신의 메뉴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보여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이내 이찬원이 역대급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다급함에 식은땀까지 흘렸다고. 늘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이찬원이 이렇게 긴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이날 편셰프 3인은 현장 요리 대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중간중간 서로를 견제하며 웃음을 주기도. 그렇게 완성된 세 편셰프의 국물 요리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중 최종 우승을 차지한 메뉴는 평가단으로부터 “효자상품이 될 것”이라는 극찬을 이끌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유스피어(USPEER)가 데뷔를 앞두고 전지훈련 콘셉트의 리얼리티 콘텐츠를 공개했다. 유스피어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콘텐츠 'USPEER RUN UP!' 5화를 공개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유스피어 제1회 전지훈련'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MC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오마이걸 승희가 참여했다. 승희는 유스피어 멤버들의 단체복 차림을 보고 "이렇게 보니까 팀 같다. 다 다른 것 같은데 어울린다"고 말하며 선배로서 애정을 드러냈다. 첫 번째 훈련은 '챌린지 왕' 게임이었다. 'Sticky', '첫 눈', '네모네모', '귀여워서 미안해' 등 숏폼 챌린지 곡이 문제로 출제됐고, 유스피어는 주요 안무를 소화하며 예능감과 실력을 보여줬다. 메인 댄서 서유가 이 훈련에서 왕관을 차지했다. 두 번째 훈련은 '1초 음악 퀴즈'였다. 멤버들은 빠르게 정답을 맞히고, 안무 타임에는 팀워크를 발휘하며 군무를 선보였다.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이 문제로 출제되자 승희와 함께 합동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 무대에서 승희는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라운드의 왕관은 멀티 포지션 시안이 획득했다. 세 번째 훈련은 사진을 보고 K팝 아티스트를 맞히는 '인물 퀴즈'였다. 멤버 다온은 소속사 선배인 온앤오프 와이엇의 이름을 맞히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흑기사로 나선 시안이 온앤오프의 다른 멤버 이션의 이름을 외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방송인 박명수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벌어진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가 언급됐다.전민기는 "SK텔레콤 가입자 2300만 명의 유심 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됐다"며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대리점마다 오픈런이 벌어지고 있고 이로 인한 불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측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현재로선 유심 수급 안정화와 기존 고객 보호에 집중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전민기는 유튜브와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루머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공식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영상 콘텐츠로 퍼지고 있다. 소비자 불안을 키우는 원인 중 하나"라며 "이런 혼란을 틈타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그는 "소비자들이 해야 할 몇 가지 예방법이 있다"며 "첫째,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것. 둘째, 통신사를 사칭해 휴대폰 재부팅을 유도하는 문자는 절대 따라가지 말 것. 셋째, 유심 재고 확인 등을 빌미로 온 링크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들은 박명수는 "혼란이 빨리 정리돼서 고객 불편이 더는 없길 바란다"고 반응했다. 이어 그는 "사고가 나고 나서 수습하느라 허둥대는 게 아니라, 애초에 고객 보호 차원에서 이런 보안 문제는 사전에 점검되고 대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일이
‘하트페어링’의 창환X채은, 찬형X하늘, 우재X지원이 계약 연애 마지막 날 ‘극과 극’ 무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 2일(오늘)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8회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 입주자 지민-지원-우재-제연-찬형-창환-채은-하늘의 ‘계약 연애’ 마지막 날 이야기가 공개된다.먼저 ‘40세 파일럿’ 창환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채은에게 “비행기 태워 줄게”라며 ‘필살기’를 꺼낸다. 창환이 채은을 데려간 곳은 비행 연습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장이다. 실제 여객기를 똑같이 재현한 공간에서 창환은 채은을 ‘기장석’에 태운 뒤, 부기장석에서 채은을 섬세하게 지도한다. 창환X채은의 이색 데이트를 지켜보던 이청아는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을 폭발하고, 박지선 교수 역시 “(채은 입장에서) 이 데이트는 절대 못 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비행 체험을 마치자 어느덧 ‘계약 연애’ 종료 시간이 다가온다. 이때 창환은 채은에게 “(독감으로) 아팠을 때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라며 “그 와중에도 너와 대화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네가 계속 궁금해졌다”라고 호감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창환은 지원과 ‘15세 나이 차’를 확인한 후 거리를 두게 된 상황을 염두한 듯, “남자를 보는 데 나이 제한이 있지 않아?”라며 채은에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창환과 ‘12세 나이 차’가 나는 채은은 과연 어떤 답변을 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찬형X하늘은 의사이자 스타트업 CEO이기도 한 찬형의 휴무일을 맞아 겨울 바다로 드라이브를 떠난다. 이동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이 대가족의 일상과 냉장고를 공개했다. 오는 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K리그 통산 득점 1위' 이동국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현실감 넘치는 아버지 생활을 들려줬다. 이날 이동국은 일곱 식구의 식비를 언급하며 "배달 앱 연간 사용 금액이 1700만 원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막내 시안이는 하루에 계란을 7~8개 먹는다"고 말해 가족 냉장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이동국은 메뉴 선택에서 벌어지는 가족 내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그는 "선수 시절엔 식단이 내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생일에도 내가 원하는 메뉴를 못 먹는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다른 아버지들 역시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동국은 배달 리뷰 작성에 진심인 모습도 보여준다. 과거 '라이온킹'으로 불리던 그는 "가끔 공짜 음료수도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며, 직접 찍은 음식 사진과 정성 어린 리뷰를 공개했다. 셰프들은 그의 매너 있는 평가에 감탄하며 "리뷰계의 모범생"이라 평가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라이머가 밥값을 전부 계산했다. 앞서 라이머는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2017년 결혼했으나 2023년 11월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일(목)에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 21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와 함께 오상욱을 대신해 게스트로 출연한 '음악 프로듀서 겸 가수' 라이머가 연희&연남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찾은 점메추 첫 메뉴는 중식이었다. 이이경과 신승호, 게스트 라이머가 중식을 선택한 가운데 이들은 '오향장육', '깐쇼새우', '유린기'를 비롯해 세 명이서 무려 15인분을 주문했다. 이중 라이머는 음식에 뛰어난 조예를 드러냈는데, 이이경이 "엔터사 다음에 요식업 준비하시냐"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라이머는 "과열된 래퍼들의 중재자 역할을 제가 한다"라면서 힙합계에서 뜻밖의 영향력을 밝혔는데 이를 시험하기 위해 김동현과 이이경이 일부러 내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밥값내기 퀴즈' 시간이 돌아오자 엔터사 대표답게 통 큰 면모를 드러냈다. "동생들에게 아득 바득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팀내 대결이 되면 자신이 밥값을 내겠다고 한 것. 결국 계산서를 걸고 신승호와 라이머의 '가위바위보'가 펼쳐졌는데 라이머는 앞선 호언장담과 달리 신승호와 비기며 본의 아니게 생명을 연장했다. 이에 차태현은 "이제 좋은 그림이고
'이혼숙려캠프' 절약부부의 아내가 이혼 의사를 밝혔다.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절약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호선 상담가는 아내에게 "이혼하려고 '이숙캠'에 왔냐"고 물었고, 아내는 "처음에는 잘 살아보려고 왔는데 희망이 하나도 안 보여서 손을 놓고 싶다"고 이혼 생각이 있다고 얘기했다.이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아내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다. 사소한 대화도 잘 안되고, 처음 만남부터 지금까지 남편이 다 나를 속인 것 같다. 특히 돈과 관련된 것이 크다"고 털어놨다.또한 아내는 남편의 폭력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이호선 상담가는 "정상적이지 않다. 수평적 부부 관계라고 볼 수 없다"며 "수빈 씨가 남편에게 하는 방법은 처벌의 방식인데 너무 엄격하고 두려울 정도다"고 얘기했다.이어 '절약 부부'는 함께 이호선 상담가와 상담을 하게 됐고, 아내는 한참 이야기 중에 꾸벅 졸다가 눈을 감아버렸다. 이호선 상담가는 아내에게 "졸리냐"고 물었고, 아내는 "졸립기도 하고 이 자리가 싫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이에 이호선 상담가는 "졸린 이유는 이 이야기가 듣기 싫은 거다. 이혼하라고 얘기해 줬으면 좋겠는데 '같이 살라는 거야?'라는 심정일 거다. 남편이 어린아이 같죠? 아내도 성숙하진 않다"고 말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신랑의 근황을 공개했다.1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화끈한 으른들의 찐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오나미와 박소영이 함께했다.김지민은 김준호를 가리키며 "살 빠진 것 봐"라고 말했고, 박소영은 "선배님 진짜 많이 빠졌다"며 동의했다. 김준호는 "나 빠졌지"라며 뿌듯해했다. 김지민은 "엄청 빠졌다. 지금 7kg 빠졌다"고 덧붙였다. "관리하고 있는 거냐"는 오나미의 말에 김준호는 "마사지 받고 위고비 맞고"라고 답했다.이를 들은 오나미는 "그거 원래 여자가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김준호는 "그날(결혼식 날) 내가 제일 돋보일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와 박소영은 "욕심쟁이다"라며 웃었다.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로써 개그맨 부부 25호가 탄생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나솔사계' 골싱민박이 '아수라장 로맨스'에 허우적댔다. 22기 영식과 장미는 어긋난 러브라인에 눈물을 보였다.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식과 22기 영식이 로맨스 위기에 부딪히며 '자책 모드'에 빠지는 상황이 그려져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안타깝게 만들었다.이날 아침, 10기 영식은 백합과의 데이트에서 "꿩 대신 닭 아니고, 그대에게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잘해보고 싶다"고 어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속초의 푸른 바다 앞에 위치한 횟집을 찾았다. 10기 영식은 추워하는 백합을 위해 차에서 담요를 가져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뒤이어 10기 영식은 문제 해결 방식의 차이로 국화와 멀어진 것을 의식해서인지 "사람 관계에서 마음이 상하면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었다. 백합은 "난 바로바로 푸는 편"이라고 답했다. 10기 영식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난 오늘 하루만 살아"라며 고개를 끄덕였다.달달한 기류 속, 백합은 "10기 영식님이 날 선택한 게 본인 마음이 아니라 국화님 선택으로 온 거잖나"라고 그의 속마음을 떠봤다. 10기 영식은 "난 그분에 대해 관심이 1도 없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꿩 대신 닭 아니고, 꿩 대신 봉황이라고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나 10기 영식은 "난 백합님 알기에도 바빠, 국화야!"라고 치명적인 이름 실수를 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10기 영식은 이를 만회하고자 "나에겐 그대가 베스트야. 난 여기서 퇴소해도 되겠다고 생각할 만큼 결정이 났다"라고 어필했다. 백합은 "22기 영식님이랑 얘기하고, 시
정은지와 이준영이 주연을 맡은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첫 회에 이어 2회 역시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빌런의 나라', '킥킥킥킥'이 0~1%대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KBS2 수목극의 위기를 나타낸 가운데, 새롭게 출발한 '24시 헬스클럽' 역시 이변 없이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지난 1일(목)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2회에서는 함께 운동하며 한걸음 가까워진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신규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미란의 인생을 반드시 바꿔줘야 했던 현중은 헬린이 회원 미란의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중은 망해가는 헬스장을 살리기 위해 미란이 지불한 토탈라이프 케어 금액이 절실히 필요했던 터. 그는 열정적으로 미란과 첫 PT를 실시했지만, 엉망진창인 그의 몸 상태를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현중은 사무직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등 미란의 생활 습관이 고스란히 담긴 몸을 스캔했다. 생애 처음으로 혹독한 PT를 받은 미란은 근육통을 얻게 됐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말을 듣지 않는 그의 몸 상태가 눈길을 끌었다.힘겨운 일상을 이어가던 중, 미란은 몇 주 뒤 입사 동기 김예진(남규희 분)의 결혼식에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 분)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준석에게 초라하지 않은 모습으로 잘 보이고 싶었던 미란은 과감하게 작은 사이즈밖에 남지 않은 원피스를 구매했고, 현중을 찾아가 그 원피스에 맞는 몸을 만들어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전투복을 꼭 입어야 한다는 미란의 소원을 들은 현중은 "그 옷 못 입으면 전액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배우 이준영이 '24시 헬스클럽'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은지와의 연기를 가장 편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2TV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의 주연 정은지와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딱히 없다. 내가 좋아하면 이상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작품 파트너들 중 가장 친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이준영과 가장 친하다"고 언급해 둘 사이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은지는 "준영 씨가 또래이기도 하고, 저보다 어린 상대역은 처음이라 제일 편하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준영 역시 전작에서 함께한 아이유, 표예진 등과의 연기에 대해 "다 너무 편하게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MC 주우재가 "한 명만 꼽아달라"고 재차 요구하자 그는 난처한 듯 귀를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영은 곧 "그래도 은지 누나랑 할 때 가장 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 웃긴 장면이나 망가져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걸 한 번 하고 나니 편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방송인 김숙이 "거짓말이다. 귀가 빨개졌다"고 지적해 다시 한 번 이준영을 당황케 했다. 이준영은 곧 두 손을 내저으며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영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금명이의 전 남자친구 영범 역으로 출연해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안재현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오는 5월 16일(금)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안재현은 그동안 ‘진짜가 나타났다!’, ‘뷰티 인사이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신서유기’ 시리즈, ‘운동천재 안재현’, ‘천에오십’에 출연했다.특히 지난해 종영한 JTBC ‘끝사랑’을 통해 첫 MC 도전에 나선 안재현은 전 출연진들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가 하면 입담과 진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5월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난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는 5월 16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김숙과 구본승이 '구해줘! 홈즈'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활약했다. 최근 두 사람은 10월 7일 결혼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았고, 이번 방송은 그 관심에 더욱더 불을 지폈다.1일(목)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벚꽃 임장' 특집 2탄이 그려졌다. 김숙은 윤정수,구본승과 함께 서울의 벚꽃 명소들을 중심으로 집을 찾아 나섰다. 김숙이 진짜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시작부터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의 '유럽 가정식 카페 매물'이었다. 석촌호수 공원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깔끔한 테라스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테라스와 2층 창가에서는 탁 트인 석촌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매력을 더했다.이어 찾은 매물은 석촌호수 앞 복층 원룸 아파트였다.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통창을 통해 놀이공원과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어, 놀이기구 타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관찰할 수 있을 정도였다.세 번째 임장지는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아파트. 아차산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로 이동하며 오픈카에서 벚꽃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착한 아파트는 강북의 고급 아파트로, 삼각형 구조의 외관과 넓은 거실에서는 한강이, 다이닝룸에서는 아차산이 한눈에 보이는 뷰를 자랑했다.다음은 서초구 방배동의 1975년 준공된 아파트였다. 동과 동 사이에 펼쳐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뤘고, 베란다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거실에서는 관악산 전망도 가능했다. 오래된 아파트의 정취와 풍경이 잘 어우러진 매물이었다.세 사람은 동작구 상도동의 '숲속 상가주택'을 찾았다. 12층은 상가, 34층은 주인 세대로 구
축구선수 손흥민과 박지성이 만났다. 5월 1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에서는 박지성&에브라가 손흥민이 캡틴으로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를 찾아간다. 박지성은 “(손)흥민이를 만나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토트넘에서 8, 9년 시즌을 잘해줬기 때문에 ‘그동안 잘해줬다’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며 손흥민과의 만남을 기대했다.에브라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며 인정했다. 이어 에브라는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다. ‘손흥민과 박지성 중에 누가 더 나은 캡틴인가’를 물어볼 거다”라며 ‘손박대전’을 부추겼다. 아니나 다를까 손흥민과 만난 박지성은 손흥민을 보자마자 “안 춥냐”며 패션 단속에 나섰다. 손흥민은 “영국 사람 다 되어서 안 춥다”라고 답했지만, 박지성은 “패션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라며 잔소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에브라는 영화배우 이소룡이 그려진 옷을 자랑하며 “다음 영화로 ‘기생충’에 출연할 거다”라며 ‘한국 영화 출연’이라는 변함없는 꿈을 밝혔다. 씨잼철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님이 손흥민 선수의 엄청난 팬이다”라며 거들자, 에브라는 “흥민아, 너 시간 있을 때 꼭 전해드려라. ‘에브라를 만났는데요’...”라며 운을 뗐다. 이에 손흥민은 “봉 감독님이 은퇴한 선수들도 아실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에브라는 “흥민이가 지성이보다 더하다. 네가 쟤(박지성)보다 더 나빠”라며 삐쳤다. 그 와중에 손흥
SBS ‘꼬꼬무’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방직 회사’ 여공들의 인권 투쟁기를 주목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73회는 ‘꿈의 직장 속 수상한 비밀’로 배우 온주완, 정영주, 임세미가 리스너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은 1975년 인천의 한 사진관에 찾아온 여공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자신의 옷과 몸에 인분을 가득 묻은 채로 절박하게 달려온 여공은 사진사에게 다급하게 함께 갈 것을 청했고,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방직 회사였다. 그곳에는 인분으로 범벅이 된 여공들이 가득했다. 회사가 여공들에게 가한 인분 테러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냈던 이날은 중요한 증거의 날이자 모든 역사의 시작점이 됐다.문제의 방직 회사는 복지와 시설이 좋다고 알려져 인기가 높았던 직장.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여공들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열악한 업무 환경에서 버텨야 했다. 18살에 입사한 석정남은 그때를 떠올리며 “공포감에 떨었다”라고 했고, 이총각은 “불안했고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당시 회사에는 노동조합이 있었지만,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심부름꾼 역할에 불과했다. 심지어 여공들을 감시하고 보고하는 일도 맡았다. 그러던 중 평화시장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22살 청년 전태일 열사의 죽음이 여공들에게 전해지며 인간답게 살 권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에 천여 명의 여공들은 투표를 통해 여공을 노조 대표로 선출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노조 지부장이 탄생한 것. 그리고 회사에 향해 남녀 임금 격차 축소, 공장 내 환풍기 설치, 퇴근 시 몸수색 폐지, 공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