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과 윤현민이 정일우의 결혼식 파토 이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된다.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7, 8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사라지고 없는 사이, 부쩍 가까워진 지은오(정인선 분)와 박성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지혁은 대기업 외동딸 정보아(고원희 분)와의 결혼이 무산되며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과 갈등 끝에 잠적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은오는 지혁에 대한 실망과 상처로 성재까지 밀어냈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져갔다. 그러던 은오 앞에 성재가 다시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를 예고했다.공개된 스틸에는 우연히 마주한 은오와 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지혁으로 인해 서먹해진 이전과 달리, 성재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은오의 표정은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향후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또 다른 스틸에서는 마주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은오를 향한 성재의 눈빛에는 여전히 깊은 애틋함이 묻어나며, 이들이 새로운 로맨스 기류를 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두 사람이 나눈 대화의 내용은 무엇이며, 이 만남이 앞으로의 관계에 어떤 전환점을 만들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잠적한 지혁이 언제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그의 부재가 우정과 사랑이 얽힌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7회는 30일(토) 저녁 8시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손태영과 결혼한 배우 권상우가 가수 지드래곤과 같은 안동 권씨라는 사실이 알려졌다.30일 손태영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에는 ‘권상우가 손태영을 위해 14시간 날아 미국에 간 이유는? (GD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권상우는 손태영의 생일을 기념해 미국으로 떠났다.권상우의 가족은 미국에 도착해 다 함께 지드래곤의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다. 권상우는 "룩희가 어릴 때 내가 맨날 빅뱅 노래 틀어줬다. 5살 때부터 들었다. 유일하게 한국 가수 중에 좋아한다"며 팬심을 고백했다.공연이 끝난 뒤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지드래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공연장을 빠져나온 권상우는 "가슴이 벅찼다"며 웃어 보였다. 손태영 역시 "처음 등장할 때 우리가 아는 노래가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역시 지드래곤. 우리 안동 권가"라며 지드래곤과 같은 성씨라는 점을 강조했다.공연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았던 권상우는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었다. 연기자 입장에서 가수의 퍼포먼스를 보니까 나름의 희열이 느껴지더라. 연기는 카메라 앞에서 한다고 해서 바로 보여지는 게 아니라 가공이 되면서 보여지는데 (바로 보여주는)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는 가슴이 벅차다"고 덧붙였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김석훈이 늦은 나이에 육아 중인 아버지로서 고민을 털어놓는다.오는 31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기억의 종말을 막아라!'라는 주제로, '기억과 치매'를 역사·과학·의학적 시선에서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그리고 과학작가 곽재식, 역사학자 이창용, 신경외과 전문의 최율,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경실이 함께한다.53세 김석훈은 현재 5살 아들, 4살 딸을 키우고 있다. MC인 배우 김석훈은 "아이가 대학에 갈 무렵이면 내가 70대가 된다. 그때까지 건강할 수 있을지 요즘 가장 큰 걱정이다"라며 중년의 아버지로서 솔직한 두려움을 털어놓는다. 그의 고백은 늦은 나이에 육아를 시작한 부모들의 공통된 불안을 대변하며 현장을 울림 속에 빠뜨린다.역사학자 이창용 도슨트는 제2차 세계대전의 분수령이 된 얄타 회담 속 루즈벨트 대통령을 소환한다. 이창용 도슨트는 당시 루즈벨트가 보인 멍한 응시, 기억 단절, 순간적인 의식 저하에 대해 짚으며, "그 흐린 판단력이 38선 분단 동의와 같은 세계사의 갈림길을 남겼다"라는 충격적 분석을 내놓는다. 이어 소개되는 인물은 미국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다. 그는 퇴임 후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을 직접 고백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나는 이제 인생의 황혼으로 여행을 시작한다"라는 편지를 통해 큰 충격을 안겼다. '세 개의 시선'에서는 이 사건을 통해 치매를 공공의 문제로 끌어올린 레이건 대통령의 사례를 조명한다. 과학작가 곽재식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박혁거세 설화를 꺼내 들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알에서 태어나 왕이 된 박혁거세의 신화적 서
가수 신유(42)가 '백투더뮤직' MC로 또 한 번 활약한다.신유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에 MC로 출연한다.'백투더뮤직'은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불리워지는 명곡의 사연을 소개하는 추억여행 Song(송)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시즌1이 방영됐다. 시즌2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신유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11살 연상 가수 소찬휘(53)와 MC로 호흡을 맞춘다. 친근하고 센스 넘치는 진행부터 만능 리액션까지 활약을 펼칠 '백투더뮤직 시즌2' MC 신유를 향한 기대감이 더해진다.신유가 출연하는 '백투더뮤직 시즌2'는 오는 31일 변진섭 편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KBS1에서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전여빈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여자의 은밀한 두 얼굴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드러낸다.9월 29일(월) 밤 10시 처음 공개될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극 중 전여빈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 역을 맡았다. 지독한 가난과 가정폭력으로 인해 늘 메마른 삶을 살던 김영란은 경호를 담당하던 가성그룹 회장에게서 달콤한 제안을 받게 된다. 시한부인 회장이 죽은 뒤 3개월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남으면 막대한 유산을 독차지할 수 있다는 것.바닥보다 더 아래의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김영란은 과감히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완벽한 스펙을 가진 가상의 인물 '부세미'로 변신해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기 시작한다. 과연 부세미의 탈을 쓴 김영란은 3개월의 카운트다운을 거쳐 꿈에만 그려온 리치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지 그의 앞날이 궁금해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경호원에서 명품 스펙을 가진 유치원 교사 부세미로 환골탈태한 김영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잔뜩 주름지고 낡은 티셔츠를 벗고 명품 선글라스와 블라우스로 스타일링을 바꾼 채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영란의 변신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이렇게 스타일링만으로도 눈부신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김영란의 인생 리셋 고군분투기는 배우 전여빈의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한층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1987년생 배우 정일우가 직접 참여한 OST가 발매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OST Part.4 정일우의 ‘그대 내 곁에 와준다면’이 발매된다. 정일우의 ‘그대 내 곁에 와준다면’은 주연 배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일우가 직접 불러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로 정일우의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여기에 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이 담긴 가사는 기적처럼 다가온 사랑을 향한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잔잔히 비춰준다. 화려한 장식보다 따스한 울림에 집중한 편곡은 곡의 진솔한 매력을 더욱 살리며 드라마 속 장면에 스며들 듯 다가올 전망이다. 특히 정일우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이 보는 이와 듣는 이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우는 출연했던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야경꾼 일지’의 OST를 직접 가창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컬 실력까지 입증한 바 있다. 극 속 캐릭터의 감정을 목소리로 담아낸 그의 섬세한 표현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든, 혹은 미래든”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세대마다 각기 다른 의미로 마주하게 되는 ‘화려한 날들’을 그려내는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최민환과 양육 소송 중인 가수 율희가 "유명 무속인을 1년 반 기다렸다가 전남편과 같이 가서 뵌 적이 있는데 (이혼을) 맞추셨다"라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30일 방송되는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5 9회에는 배우 박은혜, 정가은, 율희가 출연해 싱글맘으로 겪었던 독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율희는 이혼과 육아 선배인 박은혜, 정가은에게 "주변에 결혼 친구들이 없다 보니,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라며 눈물을 훔친다. 이러한 율희를 따스하게 바라보던 박은혜는 "우리는 연예인이니까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속상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괜찮은 척하게 된다. 그러다 한 번에 터지는 거다.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었다는 말 너무 공감한다"고 위로한다.율희를 위로하던 정가은은 "힘들 때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무리 친하더라도 그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 감정을 전가하기 싫더라"며 "나는 전화로 점을 봐주는 곳에 전화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충전하고 30분 상담을 하면 일정 금액이 차감되는 시스템이 있다"고 설명한다.이를 들은 율희는 "처음 말하는 건데, 유명 무속인을 1년 반 기다렸다가 전남편과 같이 가서 뵌 적이 있는데 (이혼을) 맞추셨다"고 고백한다. 이어 "무속인이 '최근에 초상 치른 적이 있냐'라고 하더라. 그 당시 전남편의 할머니께서 3주 전에 돌아가셨었다. 줄초상이 날 수 있는데 그것도 이별수지만 너희에게 이별수가 크게 와 있다. 줄초상이 나면 너희 이별수는 괜찮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너희 이별수일 것 같다'라고 했다. 그때가 7월이었는데 9월에 이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
'나는 SOLO' 27기 출연자 정숙이 학교폭력, 흡연 의혹을 부인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솔로나라뉴스] 흡연? 학폭? 모든 논란 종식시키러 온 27기 정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정숙은 "방송에 플러팅 장인처럼 나왔다. 주변에 '내가 실제로도 저러냐'고 물었는데 오히려 아니라고 하더라. '그때 왜 그랬냐'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 속 들뜬 상태에서 행동이 과장된 것 같다. (악플에) 주변 가족들이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흡연, 학교폭력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숙은 "남자 직장 동료분이 블라인드에 담배 피운다고 올렸고,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여자분이 '얘 학폭있다'고 올렸더라. 그건 내가 해명할 거리는 아닌 것 같다. 사실도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그는 "초등학교 동창들이 걱정된다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진짜로 그랬냐,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물어봤다. 내가 기억하는 건 그렇지 않은데 혹시 그랬을 수도 있으니까. 친구들이 아니라더라. 그래서 (학교폭력 논란을 제기한) 그 친구가 왜 그랬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앞서 정숙은 SNS를 통해 제기된 학교폭력·흡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25살 연하와 결혼한 배우 박영규가 21년 전 떠나보낸 외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평소답지 않게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영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그동안 유쾌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박영규는 가라앉은 분위기 속 밤잠까지 설치는 모습을 보인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낯선 그의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은 외아들에 대한 깊은 미안함이 숨겨져 있어 반전을 예고한다.남편의 이상 증세를 눈치챈 박영규의 아내는 남편이 4혼으로 얻은 딸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눈물을 쏟았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남편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며 박영규의 사연을 전한다.이에 아내는 딸과 함께 깜짝 계획을 세워 다 함께 박영규의 아들이 잠든 수목장으로 향한다. 아들의 수목장에 도착한 박영규는 "너무... 너무 보고 싶다"라며 결국 오열한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박영규의 절규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 또한 "자식을 먼저 보낸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박영규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살림남'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첫 녹화부터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9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은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이다. 몰입이라는 렌즈를 통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내 멋대로'는 매력만점 출연진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운영진'으로 불리는 5MC로 예능 천재 탁재훈, 원조 국민 첫사랑 채정안, 레전드 아이돌 유노윤호(동방신기), K팝 한류의 원조 이특(슈퍼주니어), 구독자 186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함께 한다. 여기에 TV CHOSUN '미스터트롯3' 진(眞) 왕관을 쓴 김용빈이 '내 멋대로'를 통해 생애 첫 관찰 예능에 출격한다. 나이도, 활동 분야도 다른 스타들의 만남인 만큼 이들의 티키타카와 케미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뜨겁다. 이런 가운데 '내 멋대로' 제작진이 최근 진행된 '내 멋대로'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는 밝은 미소로 촬영 중이다. 여기에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한 김용빈의 미소도 눈길을 끈다. 출연진들이 대체 서로의 일상 속 어떤 '과몰입 모먼트'를 보고, 어떤 대화를 나눴길래 이렇게 웃음이 넘치는지 '내 멋대로'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이와 관련 '내 멋대로' 제작진은 "얼마 전 첫 촬영을 진행했다. 첫 촬영에는 5MC 운영진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와 함께 게스트 김용빈이 함께 했다. 5MC 운영진은 녹화 시작 전부터 반갑게 인
200억대 건물주라고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이 김희애의 특급 칭찬을 받는 하하를 질투한다.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80s 서울가요제' MC로 배우 김희애를 섭외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김희애는 우아한 등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희애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흰 티셔츠와 흰 바지를 매치한 올 화이트 패션을 뽐내는데, 유재석은 김희애의 이국적인 아우라에 "누나 섭외하러 이탈리아 로마에 온 느낌이야"라고 찬양한다.이런 가운데 유재석의 옆에서 둘만의 세계에 빠진 김희애와 하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하는 김희애의 특급 하이파이브와 칭찬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고, 김희애도 하하의 칭찬에 즐거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누나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 칭찬에 상당히 좋아하네"라며 둘의 대화를 부러워한다. 김희애를 웃게 한 하하의 칭찬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희애는 요즘 행복하게 지내는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어쩐지 그래서 햇빛에 피부가 그을렸구나"라고 반응하고, 하하는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한다.'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가수 박서진 가족이 혼란에 빠진다.3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난 부부싸움의 여파로 '박씨들과의 대화 손절'을 선언한 엄마 대신, 박서진 남매가 아빠와 함께 뱃일 도전에 나선다.오랜만에 뱃일을 돕는 박서진은 익숙한 솜씨로 아빠와 여동생을 챙기며, 특히 처음 뱃일에 나선 효정에게 "배에서는 긴장해야 한다"며 경력자다운 주의를 시킨다. 서진은 과거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으며 투병 중이던 엄마를 대신해 아빠와 함께 배에 올랐던 반면, 효정은 집에서 아프신 엄마의 병간호와 살림을 맡아왔던 터라 뱃일이 낯설 수밖에 없었던 상황.첫 출항이 시작되자, 효정은 얼굴이 새하얘질 만큼 급작스런 위기 상황에 부딪히며 긴장한다. 급기야 배에 몸이 끼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져 다급히 서진을 부르는데. 효정의 예기치 못한 모습에 뱃일 50년 이상 경력의 아빠는 물론, '1박 2일'을 통해 수차례 배를 타본 MC 은지원마저 "이건 진짜 말이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효정의 첫 뱃일, 과연 효정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그러나 더 큰 위기는 따로 있었다. 집에서 엄마가 돌연 사라진 것.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 2년 전 외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나 기댈 곳도 갈 곳도 없었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가족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엄마의 행방을 애타게 찾기 시작한다. 결국 홀로 집 밖을 떠돌며 쓸쓸한 모습을 보이는 엄마를 마주한 순간, 서진은 끝내 눈시울을 붉히는데.KBS 2TV '살림남'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지난달 13일 결혼한 코미디언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의 코골이로 인해 각방을 쓰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9월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신혼집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김지민, 김준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제작진에게 신혼방을 소개한다. 이부자리와 마사지 기계만 덩그러니 놓인 방에 제작진은 "이 방은 창고냐"고 질문을 건넸다. 김지민은 "네"라고 답했지만, 김준호는 "창고라뇨...연예인 방이에요"라며 분노를 표했다. 김지민도 "누가 봐도 이불 펴져 있는데, 너무 하신 거 아니냐"라며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 김지민은 "오빠가 나랑 같이 침실에 있다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골면 이 방으로 피신한다"라며 방의 진짜 용도를 설명했다. 제작진이 "골방 느낌도 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김지민은 "골방이라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닥에 깔린 이부자리에 누운 김준호는 "이불 깔아주는 게 어디냐. 여기에 누우면 강아지가 와서 얼굴을 빤다. 살아있나 확인한다"고 말했다. 김지민도 곱게 잠든 김준호의 코에 손을 대 생사를 확인하는 시늉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다음 달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연장 여부 논의 중이라고 밝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장하오, 성한빈, 한유진이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30일 방송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 성한빈, 한유진이 2년 만에 다시 출연해 5세대 보이그룹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세 게스트는 "'놀토'녹화 날이 데뷔 6일 전이었다. 긴장을 엄청 많이 했었다. 그때 너무 재미있어서 방송이 무서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한다. 이어 성한빈은 MC 롤 모델로 문세윤을 꼽고, 한유진은 김동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긴다. 제로베이스원 막내인 한유진은 태연에게 "'놀토' 막내 아니세요?"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낸다.이후 세 게스트와 함께하는 받아쓰기가 시작된다. 게스트들은 노래에 집중해 남다른 몰입력을 뽐내는가 하면, 완벽한 박자감과 가창력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MC 붐을 위해 특별한 댄스 메들리를 준비한 장하오, 지난 방문 당시 레전드 터팅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 이어 또 다시 현란한 퍼포먼스에 도전한 성한빈, 막내답게 넘치는 기세로 개인기 방출에 나선 한유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간식 게임에는 '초성 퀴즈 – 치킨 편'이 출제된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간식이 등장해 도레미들의 애간장을 녹인 가운데, 장하오, 성한빈, 한유진은 열의에 가득 차 유쾌한 오답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장하오, 성한빈, 한유진이 활약하는 '놀토'는 이날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해 ENA '유어 아너'에서 '김명민 아들'로 눈길을 끈 신예 허남준이 김다미와 핑크빛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김다미·신예은·허남준의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키웠다. 김다미는 2023년 영화 '소울메이트'에서 변우석, 전소니와 첫사랑 서사를 그린 후, 2년 만에 새로운 파트너 허남준과 만난다.9월 13일 첫 방송되는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28일) 공개된 포스터는 고영례(김다미), 서종희(신예은), 한재필(허남준)의 환하게 빛나는 미소 속에 오가는 첫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누구에게나 있었던 몽글몽글한 추억을 소환한다. 이에 한 시절의 풍경을 넘어, 다시는 돌아갈 수 없기에 더 간절한 그때의 시간을 포착한 듯 아련함을 자아낸다.1980년대 청춘 3인방의 감정의 화살표가 얽히고설켜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누구보다 끈끈한 영례와 종희의 우정 사이에 재필을 향한 감정이 겹치기 때문. 친구이자 첫사랑으로 얽힌 관계는 웃음과 설렘만큼 갈등과 아픔도 함께 남긴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괴로웠고, 어쩌면 그래서 더 "찬란했던 그 시절의 너, 나, 그리고 우리"인 것. 이번 포스터는 다 함께 반짝였던 순간 속에 교차하는 마음을 담아내며, 두 친구의 빛나는 우정과 엇갈린 사랑, 그리고 운명적 남자를 향한 애틋한 첫사랑으로 이어질 청춘 성장기를 예고한다.이를 연기한 세 배우가 정의한 각 인물 간의 관계성을 통해 그 서사 역시 미리 엿볼 수 있다. 김다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