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팝 프린세스'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가진 역대급 한일 합작 힙합 그룹의 탄생을 예고하며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지난 16일(목) 첫 방송 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1회에서는 한일 참가자 40인의 첫 만남과 함께,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트랙 경쟁'이 시작되며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국가대항전이라 불릴 만큼 치열한 한일 대결 구도 속에서 압도적인 실력자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언프리티 랩스타'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한일 참가자들이 각자의 무대를 셀프 프로듀싱한다는 점은 기존 오디션과는 확연히 다른 '힙팝 프린세스'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포문을 연 무대는 메인 프로듀서들의 합동 퍼포먼스였다. '힙팝 프린세스'의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Do my thang' 무대가 펼쳐진 것. 단독 MC이자 메인 프로듀서 i-dle (아이들) 소연의 강렬한 등장을 시작으로 개코의 귀를 때려 박는 래핑, 리에하타의 반전 랩 실력, 이와타 타카노리의 존재감까지 어우러지며 압도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각자가 걸어온 길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듀서들의 무대와 40인의 한일 참가자가 선보인 대규모 군무는 전율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리는 한일 참가자 40인의 첫 만남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힙합 DNA', '한일 보스 베이비', '스트릿 댄스 파이터 J' 등 다양한 키워드로 개성과 매력을 드러낸 참가자들이 차례로 등장한 가운데, '보이즈 플래닛' 파생 그룹 이븐(EVNNE) 케이타의 동생 리나의 도전과 이즈나를 기획한 '아이랜드2'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4기 옥순이 23기 옥순에 대해 뒷담화해 논란이 일었다.지난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영숙-미스터 김, 23기 옥순-미스터 강, 24기 옥순-미스터 나, 25기 옥순-미스터 윤이 최종커플이 됐다.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고백 타임 때 서로 통한 미스터 김과 11기 영숙이 최후의 데이트에 나섰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김과의 대화에서 편안함을 느꼈고 미스터 김 역시 "우리의 미래는 달콤할 거라고 믿는다"고 어필했다. 뒤이어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윤은 25기 옥순에게 책을 건넸는데, 책에서는 미스터 윤이 밤마다 쓴 편지가 등장했다. 총 3통의 편지를 확인한 25기 옥순은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24기 옥순은 숙소 방에서 "23기 옥순님을 보고 어장 관리에 대한 거울 치료가 됐다"고 다른 솔로녀들에게 뒷담화했다. 때마침 23기 옥순이 찾아와 "같이 셀카 찍자"고 말했다. 하지만 24기 옥순은 "나중에"라며 싸늘하게 거절했고, 23기 옥순은 다시 한번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23기 옥순은 "(미스터) 한님이 정리해 주지 않으면 그분에게 가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미스터 한님이 날 정리해 줬다. 미스터 권님은 나한테 직진하겠다고 해서 '그럼 뭐 어떡해?'라고 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24기 옥순은 "맞아 그게?"라며 의심의 촉을 세웠고 급기야 "나만 이해 안 가?"라며 방 밖으로 나가버렸다.23기 순자도 뒤따라 나갔고 23기 옥순은 방에 홀로 남았다. 직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인간관계에서 내가 성숙함
지난달 전역한 배우 김민규가 오는 11월 뉴욕으로 향한다.김민규는 11월 9일 미국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카이뷰 몰에서 열리는 '싱글즈 데이' 행사에 초청됐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방문하게 된 김민규는 현지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하고, 행사를 통해 현지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부 행사에도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김민규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로맨스 장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앞서 김민규는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 해외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번 뉴욕 행사 초청은 '군백기(군대+공백기)'에도 여전히 탄탄한 그의 해외 팬덤과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뉴욕 행사를 앞둔 김민규는 "처음 미국에 방문하게 돼 무척이나 설레고 긴장되지만,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다"며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함께 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김민규는 '싱글즈 데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해외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9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둘째 계획을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손연재가 아들 준연이에 이어 둘째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손연재는 직접 만든 비장의 요리들을 찐친들에게 선보인다. 첫 메뉴 평가를 앞두고 친구들에게 솔직한 맛 표현을 듣고 싶었던 것. 손연재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는 것이 처음이라는 친구들은 3가지 메뉴를 맛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친구들이 엄지를 번쩍 세우며 감탄한 손연재의 메뉴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손연재는 찐친들과 결혼, 출산, 육아 토크를 이어간다. 손연재의 친구들은 "보통 남편들이 육아를 열성적으로 도와주지 않아서 싸우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손연재는 "(우리) 남편은 너무 많이 도와줘서 싸웠다"며 웃어 보인다. 친구들 역시 "맞다. 육아 진짜 많이 하잖아"라고 맞장구친다. 손연재는 "이제는 서로 맞춰가며 잘하고 있지만 초반에는 싸우기도 했었다"라며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둘째 계획이 있는지 묻자 손연재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여기서 아기가 하나 더 있으면 어떻게 될까 싶다"라며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내가 외동이지 않나. 외동은 안 된다"며 둘째 계획을 밝힌다. 또 첫째는 아들이니, 둘째는 딸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년 데뷔한 하이브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숨바꼭질(SUMBAKKOKJIL)'의 10월 플레이어로 출격한다.CJ ENM의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는 오늘(17일)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숨바꼭질' 10월 플레이어로 참여한다고 밝히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에피소드의 무대는 폐장된 테마파크, 미지의 공포와 맞선 여섯 멤버의 리얼 리액션이 펼쳐질 예정으로, 오는 31일(금) 오후 6시 공개된다.보이넥스트도어 편은 웃음과 비명이 공존하는 폐장된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한다. 아무도 없는 어둠 속을 탐험하며 정체불명의 술래와 4,444초의 생존 게임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서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소년미를 보여줬던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번에는 공포 상황 속 각자의 캐릭터와 본능적인 리액션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제작진은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현장에 완벽히 몰입해 현실감 있는 리액션을 보여줬다"며 "각자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멤버별 캐릭터가 분명하게 살아났다. 팀워크와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진 한 편의 영화 같은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엠넷플러스의 오리지널 공포 예능 '숨바꼭질(SUMBAKKOKJIL)'은 K-POP 플랫폼의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트레저, 엔시티 위시,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올데이 프로젝트, TWS 등 톱 아이돌들이 연이어 출연하며 시리즈 인지도를 높였고, 공개 직후에는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장악하며 K-POP 팬들이 주목하는 '컴백 필수 예능'으로 자리매김
KBS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가 과몰입을 유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워너비 누나들' 한혜진X황우슬혜, '아이돌 연하남즈' 장우영X수빈이 MC로 합류, 세대를 초월한 조합으로 누나와 연하남의 로맨스에 과몰입하며 활약할 예정이다.공개된 티저에선 각기 다른 분야에서 커리어를 가진 누나들의 실루엣과 목소리가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보다 일이 먼저였다", "이렇게 일만 하다 혼자 늙는 건가?"라는 누나들의 솔직한 심정과 "나만 한 연하남 찾기 쉽지 않다", "어린 게 안 좋을 이유가 있나요?"라고 묻는 연하남들의 패기 넘치는 저돌적인 모습이 이어지며, 이들이 펼쳐갈 발칙한 로맨스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예측 불가한 혼돈의 러브 라인도 예고됐다. "데이트를 못 나가게 되니까 상처가 되더라고"라며 절망한 듯 머리를 감싸 쥔 누나와 "내가 네 앞에서 웃고 했던 게 다 가짜겠냐고?"라며 무릎을 꿇은 채로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는 연하남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티저 영상 말미에는 "누나, 나랑 데이트 갈래요?"라는 수줍은 듯 거침없는 연하남의 모습이 그려지며 설렘을 더했다.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김지
방송인 박나래와 학교 후배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직업군 특화 동네 3탄으로 '방송쟁이'들의 일터, 상암동으로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2007년 이후 방송의 메카로 떠오른 마포구 상암동으로 임장을 떠났다. 상암동 임장을 통해 방송관계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집에 사는지 들여다보았으며, 홍석천과 박나래, 임우일이 함께했다.세 사람의 첫 번째 임장지는 콘텐츠 조회수 괴물로 알려진 '살롱드립'의 주역, 10년 차 방송작가의 집이었다. 전셋집은 이른바 '상암동 원주민 마을'로 조용한 빌라 촌들이 모여 있었다. 레트로 감성을 더한 가전제품과 집주인의 취향이 담긴 소품들로 가득 차있는 맥시멀 하우스였다. 원주민 마을의 또 다른 집, MBC 피디의 집을 이어 임장했다.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라디오스타' 등을 거쳐 간 7년 차 예능피디의 집으로 임우일과 닮은 외모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셀프 페인팅으로 꾸민 거실은 공간을 분리해 서재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실속 있는 주방과 안방 역시 남다른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상암동에 위치한 '회사 기숙사였던 투룸 월세 매물'도 소개했다. 상암동 방송국 거리에서 도보 5분에 위치한 월세 매물로 널찍한 방 2개와 화장실 1개 구조를 띄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특히, 방송하는 사람들의 사무실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다음 임장지는 '코빅 개그맨 연습실 건물'이었다. 박나래의 추억이 곳곳에 서린 사무실 건물로 현재는 연기학원으로 바뀌어있었다. '선재 업고 튀어' 등을 맡
지현우가 철벽같은 유진의 특별법 저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터트린, 진정성 가득한 '눈물의 연설'이 가슴 뭉클한 전율을 선사했다.지난 16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 MBN 수목 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9%, 분당 최고 시청률은 2.2%를 기록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24일 전국 시청률 2.2%로 출발했으며, 2회에서는 1.8%로 하락했다. 이후 대부분의 회차에서 1%대 후반의 시청률을 보인다.차수연(유진 분)은 '혼외자 스캔들'이라는, 자신의 가장 비극적인 상처를 끄집어내면서까지 특별법을 막으려 들었고, 이에 현민철(지현우 분)은 "도대체 뭘 감추고 있는 거야? 당신이 혼외자보다 더 두려워하는 진실이 뭐길래"라고 격한 분노를 터트렸다.같은 시각, 신해린(이민영 분)은 경찰서에서 차수연의 변호사 강선호(강승호 분)와 대면했고 강선호가 현지유(박서경 분)의 학폭 영상을 유출한 신해린을 비난하자, "피할 생각 없어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라고 말해 강선호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강선호는 "잘못된 걸 바로 잡겠다고 정치 시작한 거 아니었나요? 당선인을 위한답시고 불법까지 저지른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라고 일침을 건네자, 신해린은 "당선인을 위한 게 아니에요"라며 "내가 원하는 건 진실이에요. 죽은 것도 억울한 데 방화범으로 몰린 도태훈처럼요"라고 답해 강선호를 집중하게 했다.마지막으로 신해린은 "정말 복수를 원한다면 답은 이혼소송이 아니라 특별법입니다"라고 전한 후 차수연이 가지고 있는, 녹음테이프와 회계 장부를 훔쳐달라고 해 강선호를 놀라게 했다.반면 '도
양세찬(38)이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태현은 3개월 전 갑상선암을 발견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내의 권유로 받은 검진에서 발견했다는 진태현은 현재 모든 수치가 정상이 돼 약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것도 복이다. 나는 약을 계속 먹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충격이었다"라고 회상했다.양세찬은 "군대 전역을 하고 나서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재미로 받은 거였는데, 갑자기 나만 선생님이 따로 불러서 조직 검사를 권유했다"며 "일주일 뒤 녹화 날 갑상선암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나마 예후가 좋다는 유두암이었다. 그 뒤 수술을 받으러 갔는데, 당사자는 모든 게 다 무너진다"고 말했다.진태현도 "워낙 운동도 많이 하고 건강해서 생각도 못했다. 하루 정도는 암이라는 생각에 우울했다"고 공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김희철과 이미주가 신혼 여행을 언급했다. 앞서 이미주는 지난 1월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5회는 ‘반박 불가! 수식어 자동 완성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수식어를 가진 가수들의 명곡을 소환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쿨의 ‘해변의 여인’이 소개된다. 여름만 되면 자동 재생되는 국민 여름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달리 연인과 함께 놀러 간 해변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는 반전 가사로 화제를 모은 곡이다. ‘여름을 대표하는 혼성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완성시킨 곡이기도 하다.여름이 떠오르는 쿨의 노래들을 듣던 김희철이 “(노래를 들으니까) 제주도 가고 싶다”라고 말하자, 이미주는 “나도!”라며 곧장 호응한다. 이에 김희철이 쿨의 이재훈이 지금 제주도에 있다며 같이 가겠냐고 제안하자, 이미주는 “조만간 뵈어요~”라며 인사하기도 한다.“둘이 제주도로 신혼여행 가는 건가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희철은 “신혼여행은 국내로 가고 싶었어요”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고, 이어 이미주에게 “당신 괜찮아?”라고 묻자 이미주는 “난 뭐든 좋아, 오빠”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1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8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가수 화사가 배우 박정민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510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장우영, 화사 @뜬뜬편집실 (OneCam)'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화사는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 발매 소감과 함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사는 이번 신곡에 대해 "좋은 안녕이라는 뜻이다. 어렸을 때는 그런 감정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진짜 사랑하면 응원할 수 있구나를 조금씩 배우게 됐다. 그래서 '굿 굿바이'로 제목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팝 발라드이기도 하고 퍼포먼스가 없다. 오로지 저의 감성과 감정으로만 가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 화사는 "짧게나마 영화처럼 만들고 싶어 정민 선배님께 편지를 썼다. 영화 '파수꾼' 때부터 팬이었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그 전에는 일면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우영이 "같이 출연한 거냐"고 묻자 화사는 "함께했다. 제 꿈을 실현해 주셨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날 화사는 짧은 단발로 등장했다. 그는 "몇 년 만에 잘랐다. 사실 쇼트커트로 치고 싶었는데 헤어 언니가 극구 말렸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어느덧 데뷔 11년이 됐다. 사실 제 팔자에 예능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사람들이 다 잘한다고 말해줘서 부담이 됐다. 그래서 스스로 거품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런닝과 운동을 한다. 항상 다운돼 있었는데 이제는 새롭게 바라보려 한다. 다정함도 체력이라고 느꼈다. 운동을 해야 에너지를 최선을
유튜브 채널 '트립 코드'(TRIP KODE)가 배진영과 미연의 영상을 공개한 뒤 '유튜브판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라는 반응 속에 논란이 일자, 결국 본편 영상 업로드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지난 9일 '트립 코드'는 배진영과 아이들 미연의 여행 데이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은 공개 직후 거센 비판에 휩싸였고,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비공개로 전환됐다.문제가 된 영상에는 설레는 분위기의 배경음악과 함께 "모르는 사람이랑 여행", "궁금한데요" 등의 멘트가 등장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은 곧바로 주인공이 미연과 배진영임을 알아챘다.영상 속에서 배진영은 "이런 사람인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고, 미연은 "완전 뭔가 설레는"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두 사람은 인형 뽑기를 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데이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배진영은 "심박수 터질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함께 우산을 쓰고 걷는 장면이 이어졌다. 영상 말미에는 "생각보다 설렌다"는 자막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공개를 예고했다.하지만 공개 이후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심쿵이 아니라 화나서 심근경색 오겠다", "수요 없는 공급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부활이냐, 누굴 위한 콘텐츠냐" 등의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티저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본편은 예고된 16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시각에 올라오지 않았다. 대신 3시간 30분 뒤인 밤 10시, 채널 측은 사과 공지를 했다.앞서 배진영은 지난 13일 진행된 첫
가수 김종국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연예계 사랑꾼 계보가로 진태현과 함께 최수종, 션, 차인표, 박영규 등이 언급됐다. 그러면서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 이야기가 나왔고, 김종국은 "나도 집안일 다 한다.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청소 다 하고 분리수거도 다 한다"고 사랑꾼 임을 밝혔다.이어 김종국은 "혼자 오래 살았지 않냐. 똑같이 사는데 한 사람 늘었다고 '이건 네가 해라' 하긴 애매하더라. 내가 하던 건 그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김종국에게 "피부가 좋아졌다. 혈색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숙은 "사랑받네"라고 인정했다.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한 채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식장에 연예인 매니저는 물론 촬영도 하지 못하게 했고, '미우새' 팀도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종국의 결혼을 두고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를 건넸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유난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채널에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신혼여행기를 올렸는데, 창문에 살짝 비친 아내의 모습이 화제가 되자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은 지난 16일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고,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세계 탐험사의 전설 박영석 대장의 뜨거운 여정을 소환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지난 16일 방송된 '꼬꼬무' 196회는 인류 최초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 대장의 도전과 마지막 발자취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비투비 서은광, 배우 박준면, 신은경이 리스너로 출격해 치열했던 그의 삶과 남겨진 이야기들을 함께했다.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한라산의 4배 높이에 해당하는 안나푸르나. 그곳에서는 지금껏 수많은 산악인이 조난 사고로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그중에는 한국 산악계의 슈퍼스타 박영석 대장도 있었다.산악 원정대장의 판단은 곧 대원들의 생명과 직결됐다. 박영석 대장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카리스마, 따뜻한 인품으로 대원들은 물론, 많은 산악인의 존경을 받았다. 그런 면에서 박 대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리더였다. 그가 자문을 맡은 영화 '남극일기'의 배우 송강호는 "냉혹한 카리스마를 예상했는데 푸근하고 너무 다정다감해서 놀랐다. 푸근함 속에서도 눈빛이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진정한 카리스마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박 대장은 '독종'으로 불렸다. 예측 불가한 눈사태와 가파른 경사 앞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히말라야 원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신혼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했고, 후원사에 "히말라야 8,000m급 몇 개를 올랐느냐"라는 질문을 받으며 냉대를 겪었다.결국 그는 "한국인의 의지, 악바리 정신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세계 최초로 6개월 만에 8,000m급 히말라야 5개 봉을 오르는 쾌거와 함께, 8년 2개월
진태현이 3년 전 아내의 유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진태현은 수술 후 오히려 피로감이 없어졌다며 "3~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 무기력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3년 전에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내면서부터 스트레스가 되게 심했다. 아내도 너무 힘드니까 표현을 안 했다. 그때부터 뭔가 쌓였던 것 같다"며 "수술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좋다. 오히려 오후에 더 움직이게 된다”고 털어놨다.자전거를 타다가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이때부터였다. 진태현은 “3년 전에 아내가 아기를 배에 9개월 동안 품었다. 출산을 앞두고 하늘나라에 갔다. 출산하면 딸한테 마라톤을 선물하려고 했다"며 "유산 후에는 안 하려고 했는데, (딸이) 왔다가 간 거는 사실이지 않나. 약속을 지켜야겠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