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감독과 결혼한 배우 장나라가 세계 유랑 2일 차에 뜻밖의 난관에 봉착한다.3년 만에 돌아온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세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터줏대감 성동일, 김희원에 이어 최초의 여자 집주인 장나라가 합류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최고 4.7%, 2049 2.2%, 전국 가구 최고 4.5%, 2049 2.2%를 기록했다. 19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삼 남매’ 성동일-김희원-장나라가 첫 번째 집들이 손님인 엄태구-신은수와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중 ‘성셰프’ 성동일의 첫 집들이 요리를 시작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김희원의 ‘희원 투어’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됐다.이날 성동일은 '가로 약 1m 초대형 철판'을 야심 차게 개시한다. 성동일은 과거 '바퀴 달린 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공효진이 선물한 '성셰프 시그니처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 준비에 나선다. 이때 엄태구가 다정한 손길로 앞치마 끈을 묶어주며 눈길을 끈다. 이를 지켜보던 신은수는 “두 분, 로맨스의 한 장면 같은데요?”라며 하트 눈빛을 보내지만, 성동일은 “내장 튀어나오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성동일은 “(손님들을) 아주 잔뜩 먹여서 보내자”라면서 특제 철판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스테이크와 함께 성동일이 전남 강진에서 직접 공수해 온 ‘2년 숙성 묵은지’까지 꺼내며 동생들의 폭풍 먹방을 유도했다는 후문
쯔양(28)이 김대호(41)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ENA, NXT, 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예측불가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매회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전국 팔도를 누비는 즉흥 맛집 릴레이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쯔양이 ‘방송 선배’ 김대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쯔양은 먹방계에서는 7년 차 경력을 자랑하는 대형 크리에이터지만, 방송계에서는 풋풋한 새내기다. 김대호는 고민을 토로하는 쯔양에게 “일단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돼.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몰라”라며 든든한 격려를 보낸다. 이에 힘 입은 쯔양이 “열심히 해 봐야겠다”라며 의지를 다지자, 김대호는 훈훈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 김에 노래도 해 보고, 춤도 춰 봐”라며 즉석 예능 코너를 소환해 쯔양을 진땀 쏟게 한다.쯔양은 김대호에 대한 팬심도 고백한다. 쯔양의 숨겨둔 팬심을 자극한 것은 다름 아닌 김대호 표 신박한 맛조합. 김대호가 담백한 간장게장 맛에 감탄하더니 곧바로 간장비빔밥을 만들어 먹자, 쯔양은 홀린 듯이 “이건 열무김치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첨언하며 궁극의 맛을 탄생시킨다. 이에 김대호가 “나는 쯔양이랑 입맛이 너무 잘 맞아”라며 감탄하자, 쯔양은 존경의 눈빛을 보내다 못해 급기야 “너무 멋있어요”라고 참았던 속마음을 토로해 모두를 놀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이 시즌2를 론칭하며, 김나영과 호흡을 맞출 새로운 MC로 '킹원중' 김원중이 합류해 기대를 키운다. 김원중은 2018년 5월 모델 곽지영과 결혼해 2022년 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김나영은 최근 마이큐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옷장전쟁'은 각기 다른 감각을 지닌 두 패션 전문가가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패션 예능으로, 다채로운 셀럽들의 옷장을 탐방하며 그들의 패션 철학을 살펴보는 재미, 스타일링 비포 앤 애프터를 비교해보는 즐거움, 나아가 2 MC가 승부욕 폭발하는 옷장 대결을 펼치며 선보이는 티키타카가 웃음을 선사하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옷장전쟁'이 오는 20일(월)부터 시즌2를 시작한다. 먼저 김나영과 함께 옷장 대결을 펼칠 새로운 MC로 모델 김원중이 낙점됐다. 김원중은 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 쇼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모델. 또한 '킹원중'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인정받으며 수많은 패션 피플들의 워너비로 군림하고 있는 한국 패션계의 레전드다. 실제 김나영과 끈끈한 친분을 지닌 김원중은 스타일링 센스부터 넘치는 승부욕까지, 김나영과 똑 닮은 '동족 케미'를 발산하며 '옷장전쟁2'의 새로운 관전포인트로 우뚝 설 전망이다.시즌2는 새로운 구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선우용여, KCM, 이관희, 윤남노, 카니, 김대호, 강재준&이은형, 심으뜸, 빽가, 채정안, 정지선, 던까지 옷에 관심이 없거나, 본인과 맞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해온 소위 '패알못 스
사장이 된 이준호와 상사맨이 된 김민하가 이번에는 부산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새로운 거래 상대, 진선규가 기다리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 새로운 웃음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이를 예고하듯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 새롭게 등판한 진선규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는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이준호와 폭소와 긴장감을 오가는 영업전을 펼칠 예정이다.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태풍상사'에서는 부산으로 간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의 본격 일모드가 전개된다. 달러와 수출이 모이는 곳, 부산에서 어떤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선공개 영상 속 태풍은 수출 아이템을 찾기 위해 없는 게 없는 부산 시장을 누비다 심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는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그곳의 주인은 바로 안전화 ‘슈박’의 대표 박윤철(진선규). “장사꾼 아니고 연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태풍의 관심에 신이 난 듯 즉석에서 열정적인 ‘슈박 세이프’ 실험쇼를 펼친다.쇠파이프 위에 프라이팬을 힘차게 두들기기 시작한 윤철은 연달아 타 브랜드 안전화를 두들겨 패듯 쇠파이프에 꽂아 넣는다. 반면 윤철이 개발한 안전화는 전신의 에너지를 모아 내려쳐도 끄떡하지 않는다. 게다가 불꽃 테스트까지 이어지며 ‘불에도, 못에도 끄떡없는 안전화’의 위용이 드러나자, 이를 지켜보던 태풍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물개 박수를 치듯 좋아한다.“널리 안전을 이롭게 해라”라는 ‘슈박 세이프’ 시연에 감탄을 터뜨린 태풍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거래의 ‘안전’이다
솔비가 최고로 팔린 작품 금액을 밝혔다.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팔색조 매력의 가수 겸 화가 솔비와 경상남도 창녕을 향한다.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솔비가 ‘만능 아트테이너’다운 다양한 끼와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13년 차 화가로 대활약 중인 솔비는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미술은 그녀의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은 개성 있는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 2021년에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현무, S.E.S 유진 등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이 앞다퉈 작품을 구입하는가 하면, 최고가로 팔린 작품은 무려 2300만 원을 호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객은 “만화 말고 회화를 할 걸 그랬다”며 후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1인 기획사를 운영중인 솔비는 앞서 20억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솔비는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와 개인전을 통해 입지를 다진 아티스트이다. 그러나 그녀의 화가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비전공자라는 이유와 연예인 프리미엄으로 과대 평가됐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특히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대중들의 조롱 섞인 악플을 예술의 자양분으로 삼아 ‘애플 시리즈’라는 작품을 탄생시킨 비하인드에는 솔비만의 독특한 에너지와 자존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난무하는 악플 고소, 고발과 달리 자신만의 길을 걷는 인간 솔비의 뚝심에 이목이 쏠린다.최근 화가로 더 주목받는 솔비지만, 그녀는 혼성그룹 ‘타
NEW 셰프 군단 안유성, 이모카세, 파브리가 ‘푹 쉬면 다행이야’에 새바람을 예고한다.오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70회에서는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한식 마스터 이모카세 김미령,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가 출연해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나선다. NEW 셰프들을 돕기 위해 오마이걸 미미, 유희관, 강재준이 보조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이연복 셰프, 케플러(Kep1er) 김채현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푹다행'은 추석 연휴에 2.8%까지 떨어졌다가 4.6%로 시청률 회복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8월 ‘푹다행’의 원조 셰프 3인방 중식 대가 이연복, 양식 대가 레이먼킴, 일식 대가 정호영이 무인도 레스토랑에서 상상초월의 레전드 음식들을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안CEO’ 안정환은 “새로운 셰프님들이 가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길 바란다”며 안유성, 이모카세, 파브리를 한자리에 모은다. 무인도로 향하는 배 위에서 세 사람은 “잘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한다.이들은 비장의 무기도 잔뜩 들고 온다. 특히 파브리는 ‘푹다행’ 최초로 등장하는 이탈리아 전통 조리도구를 들고 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악기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이 도구는 무엇일지, 파브리는 이를 이용해 어떤 요리를 탄생시킬지 궁금해진다.안유성은 이번 ‘푹다행’ 출격을 위해 사비로 직접 구입한 새로운 도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남다른 열정의 안유성을 보며 안정환도 기대감을 드러낸다. 안유성이
≪이소정의 스타캐처≫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수많은 분이 오디션에 지원하셨다고 들었어요. 대국민 오디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위 하면 윤종호 감독님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 만큼, 다른 도전자분들이 설레는 캐릭터를 많이 준비해 오셨을 것 같았어요. 쟁쟁하고 다양한 배우분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이프타임TV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1147km'(이하 '1147km')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홍승범이 이렇게 말했다. 지난 1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난 그는 1991년생으로, 출연자 6명 중 최연장자였다. 홍승범은 2017년 SBS 드라마 '이판사판'으로 데뷔해 9년 차에 접어들었고, '복수가 돌아왔다', '꼰대인턴', '성스러운 아이들', '이로운 사기'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1147km'은 단순한 오디션이 아니라 합숙 리얼리티 포맷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과 도쿄 간 거리인 1147km에서 착안한 제목처럼,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는 청춘 배우들의 꿈과 도전을 담았다. 참가자는 무경력 신인부터 데뷔 9년 차 경력 배우까지, 서로 다른 이력을 가진 6명이었다. 한 공간에서 함께 지내며 남자 주인공 자리를 두고 경쟁했고, 연기 미션과 자기표현 과제를 수행하며 견제와 응원이 뒤섞인 리얼한 성장기를 보여줬다.심사위원으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윤종호 감독과 '소년시대', '유어 아너'의 김재환 작가가 등장해 참가자들의 연기를 평가했다. 도전자로는 홍승범 외 김현진, 김민준, 이찬우,
'연봉 90억' 윤석민이 '최강야구'에서 정교한 제구력과 경기 운영으로 MVP가 됐다.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최강야구' 121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성남 맥파이스의 맞대결이 그려졌고, 브레이커스는 빈틈없는 투수 연계와 타자들의 팀워크를 앞세워 3:0 팀 영봉승을 거뒀다.특히 이날 경기의 6회와 7회 투수로 나선 윤석민은 천재 투수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희열을 선사했다. 앞서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슬라이더로 큰 화제를 모았던 그는 두 번째 등판에서 팜볼까지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볼 카운트가 몰린 가운데, 윤석민의 천재적인 경기 운영이 빛을 발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경기를 거듭하며 구속이 상승 중인 윤석민은 "구속 130km/h 후반이 목표다"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그는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볼넷은 안 줄 것 같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스스로 확신한 대로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타자의 심리를 꿰뚫은 슬라이더와 직구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고, 이 모습에 정민철 해설위원은 "베이징 올림픽 때 윤석민을 보는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최강야구' 122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이준호가 가슴 뛰는 프러포즈로 김민하의 벅찬 눈물을 유발했다. 태풍상사 직원에서 사장이 된 이준호와 경리에서 상사맨이 된 김민하의 새출발을 알린 가운데,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7.4%, 최고 8.4%, 수도권 가구 평균 7%, 최고 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2%, 최고 2.5%를 기록하며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회사의 명운이 걸린 대방섬유 건을 해결하기 위한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의 분투가 펼쳐졌다. 이탈리아 원단을 납품하러 갔다 심상치 않은 촉이 발동 화물트럭을 막아섰던 태풍. 미선 역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직전, 화장실을 핑계 삼아 사무실을 빠져나왔고, 그 길에 난데없는 폐업에 맞선 시위대를 맞닥뜨렸다. 물건만 챙기고 도망치려던 대방섬유의 꼼수가 드러난 순간이었다.진짜 문제는 그 이후였다. 당장 이 많은 양의 원단을 보관할 창고를 구해야 했지만, IMF 한파에 외상은커녕 신용조차 통하지 않았다. 결국 화물 기사들이 인천항에 강제로 물건을 내리는 걸 온몸으로 막아내며 버티던 태풍의 눈 앞에 일이 없어 텅 빈 주차장이 펼쳐졌다. 그는 이곳에 ‘주차’하듯 원단을 쌓아놓는 기지를 발휘했고, 매서운 인천의 바닷바람에 맞서 밤새 지켜냈다.그런 태풍에게 손을 내민 건 표상선 사장 표박호(김상호)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태풍에게 신용 하나만 믿고 창고를 내어주겠다는 제안은 한 줄기 희망이었다. 지붕은 뚫려 있고, 창문엔 찢어진 비닐만 덮여 있는 낡은 창고가 수상했지만
'109억 건물주'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과 형제의 난을 벌인다.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핏줄도 눈물도 없는 금 사냥꾼들의 싸움이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로 꾸며져 숨겨진 50개의 금 코인을 찾는 만큼 상품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에 금 수색에 도움이 될 힌트 상품을 걸고 미션이 진행됐다. 양세형과 양세찬의 1대일 맞대결이 예고됐다. 평소 한 몸처럼 진한 형제애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 금 코인 앞에 ‘형제의 난’을 일으켰다. 동생의 직장에 찾아와 하루 종일 동생에게 끝없는 도발을 펼치는 형. 키도 덩치도 뭐 하나 밀리는 것이 없지만 기세는 밀리는 동생의 웃음기 없는 진지한 싸움에 구경꾼들조차 "오늘로 서먹해지겠는데?"라며 긴장한다. 마지막 금 수색을 앞둔 멤버들은 빈손으로 갈 위기에 처하자 마음이 점점 급해진다. 그러던 중, 의문의 정보원을 통해 금 코인이 왕창 숨겨진 일명 ‘노다지’가 따로 있었음이 밝혀진다. 즉 숨겨진 비밀을 찾아 이곳의 힌트를 얻은 자만이 오늘의 진정한 대도가 될 수 있었던 것. 하나둘 금 코인의 비밀을 알아챈 멤버들은 인정사정없이 바닷가를 헤집으며 일확천금의 꿈에 다가간다. 힌트에 눈치까지 더해 금 코인을 독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최고의 금 사냥꾼을 가릴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우리들의 발라드', '싱어게인4',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가운데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제작진이 참가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진행은 배우 문가영이 맡는다고 전해졌다.스쿨밴드, 인디밴드, 아이돌, 모델,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 출신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오디션 지원부터 합격 과정, 남다른 인연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참가자 중에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직접 밴드를 결성한 이도 있었다. 밴드에 대한 진심 하나로 멤버를 모아 자발적으로 팀을 만들어 지원서를 제출한 것. 또한 한 참가자는 군악대 선배 뮤지션의 추천을 받아 용기를 냈고, 연기 활동과 학업을 병행 중인 참가자도 있었다. 그는 "배우로서 일정이 바쁘지만, 기타를 잡던 학생 시절의 열정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며 지원 동기를 전했다는 후문이다.합격 비하인드 역시 영화 같은 반전으로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탈락인 줄 알고 입대를 알아보던 중, 뒤늦게 합격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터뜨렸다며 극적인 순간을 전했다. 또 합격 사실을 담임 선생님이나 가족에게조차 비밀로 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특히 한 참가자는 "함께 미팅을 봤던 친형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며 "첫 방송을 보고서야 가족이 알게 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의 합격 통보 전화를 '탈락'으로 오해했다가 극적인 반전을 맞이한 참가자의 '웃픈' 사연도 있었다.참가자들 사이의 관계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이 한일전 승리를 위해 결정적인 승부수를 던진다.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4회에서는 창단 세 번째 경기로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교와 ‘필승 원더독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치열한 접전 속 양 팀 감독들의 전략 싸움이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2전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필승 원더독스’는 이번 경기에서 사활을 걸고 한일전에 나선다. 김연경 신인감독의 승리 전략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김 감독은 날카로운 경기 분석을 바탕으로 흐름을 바꾸기 위한 히든카드를 준비한다.이번 경기의 중심에는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과 리더십을 겸비한 주장, ‘코트 위의 마에스트로’ 표승주가 있다. 이와 더불어 김 감독이 선택한 진짜 히든카드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팽팽히 맞선 한일전의 승부처에서 어떤 인물이 판을 뒤집으며 결정적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슈지츠 고등학교는 ‘그물망 수비’로 불리는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앞세워 필승 원더독스를 거세게 압박한다. ‘독기 충전’ 원더독스와 ‘수비의 정석’ 슈지츠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물론, 감독들의 전략과 순간 판단이 승패를 가를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은 3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회 2.2%로 시작해 2회 4.0%, 3회 4.7%를 기록하며 2배 이상 급등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2020년 1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배우 한다감이 유튜브와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다감은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한다감의 한다감'을 통해 시트콤과 콩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일명 '시트콩 프로젝트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는 일상 속 현실적인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낸 시리즈로, 한다감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낸 콘텐츠다. 특히 최근 공개된 5화(138만 회)와 6화(101만 회)는 연달아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골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때 잘나갔던 한다감과 매니저, 감독을 바라보는 캐디의 현실적인 시선을 코믹하게 담아내며 '접대골프의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정이랑이 캐디 역으로 특별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코믹 연기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는 SBS 드라마 PD 출신 윤류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SBS 8기 개그맨 김용현과 배우 이선구가 고정 출연 중이다.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해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콘텐츠를 통해 한다감은 연기뿐만 아니라 요리, 등산, 여행, 골프 등 다채로운 취미를 공개하며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의 행복을 바라는 게 제일 큰 꿈"이라며, "언젠가 '구글 퍼시픽'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유쾌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한다감은 최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
여경래(65) 셰프가 50년 만에 충격 고백을 한다.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맛잘알 먹수저' 권율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펼쳐지는 불꽃 튀는 15분 요리 대결이 공개된다.먼저 첫 번째 대결에서는 '냉부' 사상 최초로 중식계 사제 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중식대부' 여경래와 '중식여신' 박은영은 10여 년 전부터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이어온 사이다. 서로를 아버지와 딸이라 부를 만큼 끈끈한 관계이지만, 이번만큼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한다.두 사람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흥미를 더한다. 먼저 박은영이 "요즘 많이 져서 아버지 같은 셰프님에게 '한 번 져주셔라'라고 부탁했다"며 너스레를 떨자, 여경래는 "나도 별이 하나밖에 없단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한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셰프들은 박은영에게 끊임없는 훈수와 루머로 혼을 빼놓고, 이에 박은영은 독침을 쏘는 듯한 유쾌한 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여경래는 손을 떠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요리를 50년 동안 해왔지만, 이렇게 당황한 적은 처음"이라고 털어놔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이어진 두 번째 대결은 '천재성을 보여줄 요리'를 주제로 다승 1위 최현석과 2위 정호영이 맞붙어 기대를 모은다. 최현석은 "천재의 첫 번째 덕목은 창의성", "'냉부'에서 가장 창의적인 요리를 하는 셰프가 누구죠?"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에 정호영은 "쫓기는 사람이 불안하지, 쫓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다"며 여유롭게 맞받아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두 사람의 천재적인
벼랑 끝에 몰린 이영애와 김영광이 다시 한 번 위험한 공조를 펼친다.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10회에서는 강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이 마지막 결단을 내린다. 비극의 굴레를 끊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두 사람의 폭주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긴장감이 모인다. 앞서 준현(손보승 분)은 자신의 형 황동현(이규성 분)을 죽게 만든 뺑소니범이 은수라고 확신하고, 은수의 딸 박수아(김시아 분)에게 복수를 계획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황준현에게 납치된 수아와 이를 구하려는 이경의 아슬아슬한 대치가 담겨 있다. 준현은 은수를 향한 분노를 수아에게 쏟아내고, 공포에 휩싸인 수아는 위기의 순간에도 탈출을 시도한다. 이경은 수아의 구조 요청을 받고 필사적으로 뛰어들며 피할 수 없는 충돌을 예고한다. 과연 이경은 수아를 구해낼 수 있을지, 준현은 은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범의 정체를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은수와 이경이 태구(박용우 분)를 납치하는 충격적인 현장도 공개됐다. 더 이상 태구가 놓은 덫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 은수는 돌이킬 수 없는 죄책감에 휩싸인다. 딸 수아까지 위기에 놓이자 은수는 결국 이경과 다시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이경은 10년 전부터 이어진 태구와의 악연을 끊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벼랑 끝 복수를 다짐한다. 과연 이경과 은수의 위험한 공조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선택이 극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