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가수 임영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2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탁재훈, 미미미누, 배우 채정안, 가수 유노윤호, 이특, 김하나 PD가 참석했다. '과몰입클럽'은 어떤 대상에 몰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특은 "8~9년 전에 TV조선 프로그램을 했었다. 그 후에 기회가 없었는데 섭외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헬스클럽,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클럽이 많지만 '과몰입클럽'은 가장 건전하고 도움이 되는 클럽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어떤 사람의 과몰입 일상을 보고 싶냐는 질문에 이특은 "임영웅 씨가 프로그램에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특은 "TV조선의 아들이라고도 불리는 임영웅 씨가 나와서 무엇에 과몰입이 되어있는지 보여주면 많은 팬이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이특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나는 어떤 거에 빠져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이 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과몰입클럽'은 오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정체를 숨긴 치킨집 사장이자 협상의 달인 한석규가 움직인다.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신사장(한석규 분)이 펼칠 협상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2일 공개된 영상 시작부터 “니들이 소문 못 들었나 본데”라는 한마디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신사장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어 “원칙보단 변칙”, “우리 정부에서 어렵게 데려온”,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주변인들의 화려한 증언이 겹치며 협상 히어로로 출격할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신사장은 FBI, 인터폴 위기 협상 자문에 이어 하버드 협상 마스터 클래스 최연소 교수 역임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오토바이를 거침없이 몰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신사장은 경찰과 특공대가 포진한 현장까지 단숨에 파고들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여기에 유리창을 깨부수고 싸움판을 휴대폰에 담는 엉뚱한 행동까지 더해져 신사장이라는 인물에 궁금증을 유발한다.신사장의 확고한 협상 철학도 눈길을 끈다. “사람들이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목숨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는 단호한 한마디에서는 협상에 임하는 그의 진중함이 드러난다. 또 교통사고 위기와 폭발 사태가 잇따르는 긴박한 현장 속에서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신사장의 대담함은 남다른 히어로의 탄생을 선명하게 각인시킨다.그러나 이렇듯 협상으로 이름을 날렸던 신사장이 현재 치킨집에 취업해 소소한 동네 다툼까지 해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반전을 안긴다. 화려한 이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의 현 위치는 대체 어떤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전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이이경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K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남기훈 감독과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했다. '컨피던스맨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사기극이다.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스토리 전개와 기존 범죄 장르의 문법을 유쾌하게 비트는 ‘K-케이퍼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컨피던스맨KR'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OTT 플랫폼에 동시 편성을 확정했다. 다양한 특별 출연 역시 예고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쓰레기 남편이었던 이이경도 박민영의 추천으로 '컨피던스맨KR'에 특별 출연한다. 박민영은 "내가 추천한 이유는 딱 한 문장이었다. 대본에 자아도취에 빠진 남자가 화장실에서 '응급실' 노래를 부르면서 변을 보고 있다고 쓰여 있더라. 그걸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하다가 이이경 씨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흔쾌히 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 '내남결'에서는 쓰레기 남편이었지만, 이번에는 저의 착한 동생으로 마주해서 너무 좋았다"고 고마워했다. '컨피던스맨KR'은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에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은 데뷔 첫 변호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는 20대에 대학에서 만난 20년지기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변호사로 분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20년 전 비밀이 다시 고개를 들며 현재의 삶을 뒤흔들고, 이들은 이를 악물고 맞서 싸우며 끊어낼 수 없는 연대와 집념을 보여준다. 특히 피해자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는 과정에서 “복수에 공소시효가 존재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먼저 차기작이 기다려지고 궁금한 배우 이나영이 L&J의 간판 스타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는다. 라영은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방송가에서 종횡무진하고, 수십만의 SNS 팔로워 수도 보유한 셀럽 변호사로, 로펌의 대외적 ‘메신저’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오랜 시간 감춰온 상처와 불안이 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그녀를 괴롭혀온 과거의 그림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절제된 힘으로 매 작품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한 정은채는 L&J의 대표 변호사이자 세 친구의 리더 강신재를 연기한다. 신재는 누구라도 압도당하는 사자 같은 카리스마에, 협상과 협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마녀사냥식 공격은 웃음으로 되받아치는 노련한 내공까지 갖췄다. 평소처럼 맡
코미디언 윤정수가 12살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곧 결혼을 앞둔 윤정수가 등장했다. 윤정수는 "진짜 사랑을 공개하는 건 한 번도 안 해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수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에게 예비 신부의 정체를 밝혔다. 배기성이 "얘 혼자 상상으로 하는 거 같다"고 말하자 윤정수는 "신부가 옛날에 OOO 했었다. 다 아시는 분이지 않냐"고 답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예비 신부의 얼굴 일부가 방송에 공개됐다. 예비 신부는 "(윤정수가) 되게 똑똑하다. 같이 생활하다 보면 똑똑하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좋아하는 사람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윤정수는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띠동갑 아내와 윤정수의 교제 기간은 약 8개월 정도로 알려졌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만 21세인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인생 목표와 이상형을 밝혔다.1일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나 말고 장원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장원영은 강민경에게 "언니는 결혼 생각이 있냐. 요즘 지인 만날 때마다 핫한 주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민경은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뭐냐"고 물었고, 장원영은 "완전 호화스럽게 남편이랑 잘 살기"라고 답했다.이어 장원영은 "현모양처 같은 것도 잘할 것 같다. 그렇게 챙겨주는 거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아직은 다 말도 안 되고 장난 반 그런 느낌이다"라고 덧붙엿다.또, 장원영은 이상형에 대해 "어떤 면에서든 내가 리스펙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감정이 안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 "체격이 탄탄한 사람이 좋다. 자기 관리를 한다는 게 몸에서 보이는 거니까. 내가 자기 관리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 사람이 좋더라"라고 고백했다.강민경은 "네가 워낙 열심히 사니까 중요한 부분"이라며 공감했다. 장원영은 "나는 단 한 번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거니까.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사냐고 하는데, 내 이름 걸고 하는 일이니까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지 열심히 한다는 개념이 아니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송승헌이 엄정화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했다.지난 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5화에서는 '갑질'로 하차당한 봉청자(엄정화 분)가 촬영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독고철(송승헌 분)이 강두원(오대환 분)과의 만남에서 자신을 매니저라 소개하는 엔딩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다이내믹한 컴백쇼, 그리고 세월 순삭 미스터리를 해결할 활약에 기대를 한층 키웠다. 이에 ENA에서 방송된 5화 시청률은 전국 3.1%, 수도권 2.6%를 기록, 시청자들의 호응 속 순항을 이어갔다. 이 작품은 지난달 18일 첫 방송을 시작해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호평을 받았으며, 4회차부터 시청률 3%대에 진입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독고철은 촬영장에서 수모를 당하는 봉청자가 안타까웠다. 독고철의 걱정 어린 타박에 봉청자는 대접받으면서 복귀할 생각은 없었다면서, 이대로 포기하면 진짜 끝이라고 꿋꿋하게 촬영장으로 돌아갔다. 중견 배우의 심기가 쉽게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봉청자가 얼떨결에 독고철을 '매니저'로 소개하며 기묘한 공조가 시작됐다.급식소까지 그만두고 컴백쇼에 올인한 봉청자에게 곧 위기가 닥쳤다. 잘 해보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하차 소식이 들려온 것. 하지만 쉽게 물러설 봉청자가 아니었다. 민태숙(차청화 분)의 도움으로 작가를 찾아 나서며 반전을 꾀한 것. 반전은 통했다. 봉청자의 기막힌(?) 막장 아이디어로 가정부 역이 부활하며 촬영장 복귀에 성공했고, 늘어난 분량에 '찰떡'같은 연기력으로 컴백쇼는 순항했다.뜻밖의 사고로 새 국면이 찾아왔다. 구남주(현봉식 분)의 몹쓸 메소드&n
염정아, 박해준이 사랑을 자각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9회에서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의 꽃을 피웠다. 너무 오래 멀리 돌아온 만큼 두 사람은 애틋한 고백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첫사랑’에서 ‘현사랑’으로 또 한번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6%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류정석의 쌍방 첫사랑 고백 이후, 이지안과 그 사이에는 미묘한 ‘썸’의 기류가 형성됐다.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어색하지만 설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의 관계는 이여정(오나라 분)이라는 장애물에 가로막혀 있었다. 그런 가운데 미미할매(강애심 분)의 부탁으로 이지안은 이여정과 담장 수리를 하게 됐다. 서로를 의식하며 시작된 작업이었지만, 이지안은 이여정이 그간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새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졌다. 그런 가운데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여정이 사다리 위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지안은 괜히 자신 때문에 다친 것 같아 미안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류정석도 병원을 찾았다. 이지안이 이여정을 부축해 나오는 것을 본 그는 “네가
배우 김갑수가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김갑수는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의 108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갑수는 쉴 틈 없는 토크를 쏟아내며 '예능 웃수저' 면모를 대방출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나선 김갑수는 등장부터 "술을 잘하지 못하는데 어떡하냐. 술 취한 것처럼 하면 되냐"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이어 연극 무대 시절부터 현재까지 40여 년에 걸친 배우 인생의 기억을 소환했다. 첫 영화 작품인 '태백산맥'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김갑수. 그는 영화 개봉 기념 사인회 당시의 일화를 공유했다. 김갑수는 "안성기 선배 있고,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쭉 앉아 있었다. 그런데 내 쪽은 잘 안 온다. 잘 모르니까. 나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제작하신 사장님이 영화 1회 끝나고 나올 때 사인회 한 번 더 하자더라. 또 그 수모를 겪는 줄 알았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니 사람들이 막 몰려들었다. 글자 틀리고 사인 종이 찢어질 정도였다"며 "그 이후로 영화관에 직접 찾아가 벽에 서 있곤 했다"고 전해 신동엽과 정호철을 폭소케 했다. 김갑수는 번번이 죽음을 맞는 캐릭터를 맡아 작품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대중에게 '사망 전문 배우', '프로사망러'라는 별칭도 붙었다. 그만큼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드라마 인기가 너무 좋아 쉽게 죽일 수가 없었다. 왕건이 고려를 세워야 하는데 우리가 안 죽
배우 김갑수가 "한 젊은이가 다가와서 먼저 인사를 했다"라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미담을 전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김갑수 형, 말하고 싶어서 40년 존버한 거야? 이 형 말 마려워서 인생 존버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김갑수는 "나도 아미(ARMY)다. 재밌지 않냐"라며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팬클럽 가입까지는 했는데 해외까지 쫓아가진 못한다. 음악이 뛰어나고 멤버들이 다들 훌륭하다"고 덧붙였다.진과의 우연한 만남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갑수는 "어느 날 동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한 젊은이가 다가와서 인사했다. 그게 바로 BTS 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BTS가 뭔지 몰랐다. 방탄소년단이라고 했으면 알았을 거다"라며 웃어 보였다.김갑수는 "알고 보니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러 온 자리였다. 진의 어머니께 '훌륭한 아들 두셔서 기쁘시겠다'고 하고 진에게도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사실 불편할 수도 있는데 먼저 인사하는 게 고맙다"고 말하자 김갑수는 "애들이 교육을 잘 받아 인사성이 좋더라. 그래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그날 이후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에 가입했다는 김갑수는 "걔가 알든 모르든 뭔가 해줘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정식 팬클럽 아미에 가입했다. 유료 팬 가입자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BTS 멤버들이 감동하겠다"고 하자 김갑수는 "전 세계 팬들이 다 아미인데 무슨"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김갑수는 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둘째를 임신한 가수 거미의 근황이 공개됐다.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SNS에 "늦은 피드. BTX 모임. 주기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응원하고 기가 막힌 에피소드들을 대방출하는 진짜 즐거운 시간"이라고 적고 지난 1일 모임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백지영, 윤종신, 케이윌, 김범수, 거미, 이승기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거미는 둘째 임신 소식 이후 D라인이 엿보이는 배를 가볍게 가린 채 환한 미소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020년생 딸을 둔 거미는 둘째 임신 중으로, 다가오는 2026년 출산을 앞뒀다. 거미와 남편인 배우 조정석은 연예계 소문난 딸바보로 자녀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다. 앞서 대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거미 누나랑 조정석 형이랑 워낙 육아에 진심이다. 이렇게 좋은 엄마, 아빠가 있을까 싶은 정도"라며 "부모의 정석"이라고 표현했다.그러면서 "거미 누나가 전국 투어를 하며 지방에 가면 주변에 있는 키즈 펜션을 다 알아본다고 하더라. 조정석도 쉴 때는 무조건 육아 모드다"라고 밝혔다.한편, 조정석은 스크린에서 뜨거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주연 영화 '좀비딸'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52만여 명을 돌파하며 2025년 여름 극장가 최강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국내 개봉 영화 중 올해 첫 400만 관객 돌파이자 최단 기록이다. 앞서 '엑시트'(2019, 942만 명), '파일럿'(2024, 471만 명)으로 흥행력을 입증했던 조정석은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 값을 해냈다.이에 조정석은 팬들과 약속했던 300만 흥행 공약 '소다 팝'(Soda Pop)을 커버하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
7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방송인 붐이 전갱이 떼에 놀랐다. 9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섭, 신현빈, 이준범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63회에서는 ‘어흥파이브’ 붐, 양세형, 김희재, 파트리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박건욱과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무인도를 뒤흔드는 흥을 선사했다. 특히 폭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보여주며, 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수도권 기준) 이날 '어흥파이브' 멤버들은 셰프님을 기다리며 아침부터 해루질에 나섰다. 양세형, 김희재, 박건욱이 머구리로 나선 가운데 완벽한 물때, 맑은 시야가 이들을 반겨줬다. 물 만난 돌고래처럼 행복한 해루질을 즐긴 이들은 문어, 성게, 전복,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았다. 이어 '어흥파이브'는 대한민국 16대 명장 안유성 셰프와 함께 조업에 도전했다. 전날 돔4를 잡았던 선장님도 "더 큰 거 잡을 거니까, 각오하세요"라고 할 만큼 거대한 대물 조업이 예고된 상황. 현장에서는 거대한 그물이 이들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물을 끌어 올리자 어마어마한 양의 생선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도 "저 정도면 양탄자 아니냐"라고 감탄한 대광어부터 아나콘다급의 갯장어, 참돔, 돌돔, 꼬지, 고등어 등 수산시장급으로 다양한 어종이 잡혔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여름
역대급 닮은 쌍둥이가 등장했다.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1회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사연자로 출연해 똑닮은 외모 때문에 겪은 사연을 전했다.구체적으로 어떤 오해를 받았냐고 물었다. 동생은 “언니의 남자친구도 헷갈릴 정도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이 “남자친구는 더 관심 있게 볼 텐데 그건 너무하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이수근은 “쌍둥이가 같이 있으면 괜찮은데, 혼자 있으면 헷갈리더라”라며 공감했다.사연자들은 수근의 말에 크게 동의하며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꺼냈다. 언니의 남자친구가 혼자 앉아 있던 동생의 옆모습을 보고 등을 쓰다듬으며 풋살을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는 것. 그러면서 돌아와서도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는 것이다.또 다른 일화로는 동생의 학교에 교재 배부를 대신 받으러 간 언니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말할 타이밍을 놓쳐 한 시간 동안 ‘동생 행세’를 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지인이 아닌 경우에는 상황이 더 복잡해진다. 함께 다니던 폴 댄스 학원에서 언니가 강사로 일하게 되었는데, 회원들이 동생을 언니로 착각해 “인사를 안 받았다”라는 오해가 생겼다. 결국 동생에게 “모르는 사람이어도 그냥 인사해 달라”라는 부탁까지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연자들은 또 다른 고민도 털어놨다. “키, 몸무게부터 생활 방식까지 거의 같아 모든 물건을 공유해왔다”라며 “누구 한 명이 결혼하면 재산분할을 해야 할 정도”라는 것. 이에 이수근은 “먼저 결혼하는 사람이 새살림을 장만하고, 남은 사람이 기존 물건을 쓰면 된다”라며 해법을 건넸다. 이
가수 솔비(40)가 솔직하고 당당한 선택을 보여줬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3(이하 '오만추3')' 최종회에서 솔비는 함께 시간을 쌓아온 5살 연상의 배우 이규한을 향해 주저 없는 선택을 했다. 그는 "커플이 되는 것보다 얼마나 초 앞에서 용기를 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음을 숨기지 않고 끝까지 전한 솔비의 직진은 그 자체로 큰 용기였고, 프로그램이 전하려던 '진정한 관계의 여정'의 의미를 진실하게 담아냈다. 반면 이규한은 최종 선택을 포기, 솔비로부터 "못났다"는 말을 들었다. 솔비는 '오만추3' 방송 내내 솔직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규한·박광재와의 데이트에서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주는 여자'라는 반응을 얻었다.여성 출연자인 장소연·황보·홍자 등과 함께할 때는 유쾌한 에너지로 촬영 분위기를 밝히며, 연애 프로그램 특유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솔비의 진심 어린 직진은 오히려 더 빛났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표현했던 그 용기가 '오만추'가 가진 기획의도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줬다. 한편, 솔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비 이즈 백'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밀당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욕설에 수위 높은 막말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 알고 보니 아내는 임신과 출산 후 30kg 늘어난 몸무게, 주꾸미 가게로 인해 생긴 빚 등으로 남편, 아이를 향한 원망이 쌓이고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밀당 부부'에게 일방적인 대화법의 문제점을 짚으며 솔루션을 제시했다.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서로 밀고 당기는 '밀당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만 바라보는 아내 바라기 남편과, 그런 남편에게 점점 침묵으로 일관하는 아내의 모습이 부부의 대화법과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한 회였다.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신혼 '밀당 부부' 남편은 평소 아내와의 관계에서 약간씩 어긋나는 느낌을 받는다며, 더 늦기 전 관계를 바로 잡고 싶어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편은 아내와 모든 걸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아내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공개된 일상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일하고 있는 와중에도 전화를 걸어 쉬지 않고 질문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질문에도 동문서답으로 전혀 다른 질문을 건네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아내에게 물어보고 결정했다.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남편분이 아내와 대화하고자 하는 시도와 의도는 매우 좋지만, 문제는 중계하듯 대화하고 싶어 한다. 남편분은 하루에 해야 하는 말의 양이 정해져 있다. 대화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하는데, 남편분은 아내의 의중과는 동떨어진 대답을 한다. 때문에 아내분이 대화할 흥미를 잃은 것"이라고 남편의 일방적인 대화법을 지적했다.'밀당 부부'의 문제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