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식 건강 프로그램 '세 개의 시선'이 '세포'를 중심 주제로 삼아, 인간의 노화와 건강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시도한다. 또한 범인이 부검의였던 '아이슈타인 뇌 도난 사건'을 들은 MC 김석훈과 패널들은 깜짝 놀란다.오는 3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역사학자 이창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시완, 약사 민재원이 함께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몸속 세포'에 숨어 있는 노화의 비밀을 역사·과학·의학 세 가지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의학 정보 전달을 넘어, 과학적 정보에 역사적 맥락과 대중적 해석을 더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흥미와 경각심을 동시에 자극할 예정이다.이창용 도슨트는 '천재의 뇌를 훔친 남자'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문을 연다.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부검을 맡았던 병리학자는, 놀랍게도 그의 뇌를 몰래 꺼내어 평생 보관하며 연구에 몰두했다. 단순한 일탈로 치부하기엔 결과가 심상치 않았다. 이 유례없는 '도난 사건'은 오히려 과학계에 큰 파장을 남겼고, 아인슈타인의 천재성과 뇌세포 구조 간의 연결 고리에 불을 지폈다. 실제로 아인슈타인의 뇌는 일반인과 다른 해부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고, 복잡한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은 활발한 신경세포 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 개의 시선'은 이 놀라운 실화를 통해, '기억력'이나 'IQ'를 넘어 세포 수준에서 인간의 두뇌는 얼마나 독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가를 날카롭게 묻는다.이어 과학적 접근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모
오는 30일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진 함은정의 새 작품 스틸 컷이 공개됐다,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하는 함은정의 첫 번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밝고 따뜻한 미소부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다부진 모습까지, 오장미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함은정의 모습이 1인 2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함은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도전인 1인 2역에 나선다.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하며 뒤엉킨 운명으로 인해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스틸은 밝고 따뜻한 성격에 강인한 생활력을 지닌 쌍둥이 언니 오장미의 모습을 담아냈다. 오장미는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지내지만 그 와중에도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이번 스틸은 꿈을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생활력 만렙'인 오장미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첫 번째 스틸은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햇살처럼 화사한 미소로 손님들을 대하는 오장미를 포착, 투박한 안경을 쓰고 있음에도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에서 그의 꿈을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능숙하게 자전거 헬멧을 챙기고 배달 가방을 정리하는 오장미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 당한 가운데, 멤버들이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에서 실수와의 전쟁을 벌인다.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일일 직원이 되어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전시를 준비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그리고 게스트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멤버들은 전시 설명이 담긴 글자 시트지를 패널에 붙이고 있다. 멤버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럽게 붙여 나가면서 집중력을 발휘 중이다.두정갑 투구를 쓴 유재석은 작업을 총지휘하는 장군처럼 뒤에서 멤버들을 지켜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의 시선을 받으며 움찔한 하하의 모습이 과연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다른 멤버들도 득달같이 하하의 실수를 꼬집으면서 신난 모습을 보인다. 하하는 실수를 수습하려 해보려는데, 뜻밖의 고비를 맞아 과연 만회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잘하고 있던 주우재마저 실수가 전염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는다. 전시 준비를 위해 할 일은 가득한데, 속도가 좀처럼 붙지 않는 상황. 멤버들은 비상사태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실수와의 전쟁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얄미운 사랑' 이정재와 임지연의 관계에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앞서 이정재는 첫 방송 전 "시청률 3% 돌파 시 수양대군 복장으로 팬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달 22일 실제로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런 가운데 '얄미운 사랑'은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최신 회차에서 4.1% 시청률을 기록했다.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앙숙에서 익명의 비밀 친구가 된 임현준(이정재 분), 위정신(임지연 분)의 특별한 관계성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임현준과 위정신은 현실에서 여전한 앙숙미를 뽐내면서도 서로에게 한 발짝 가까워졌고, 익명의 채팅창에서는 둘도 없는 비밀 친구가 되어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아무 조건 없이 서로의 편이 되어줬다. 지난 방송에서 임현준이 '영혼있음'의 정체를 알게 되며 관계의 새 국면을 예고한 가운데, 임현준과 위정신의 다이내믹한 관계성 변화를 엔딩 명장면과 함께 되짚어봤다.'연예계 알못' 위정신의 연예부 생활은 시작부터 다이내믹했다. 정식 발령 전부터 '국민 배우' 임현준의 영원한 흑역사 생성에 일조하며 기막힌 악연이 시작됐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기 일쑤인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의 싹을 틔운 건 연예부 부장 윤화영(서지혜 분)이 위정신에게 날린 날카로운 일침이었다. "정치부에서도 이렇게 무성의하고 감정적으로 일했어?"라는 말에 자신의 태도를 뒤돌아본 위정신은 평생 집에 들인 적 없던 TV까지 가져오며 임현준 탐구에 돌입했다.그렇게 재생하게 된 임현준의 배우 인생 유일한 대표작이자 국민 드라마
오은영 박사가 초 5 금쪽이 엄마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에게 미끼를 던지는 위험천만한 초5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초5, 초6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출연했다. 그는 첫째를 이야기하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이어 "둘째는 몇 달 전부터 저한테 적대감을 보인다. 아들이 무섭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이를 들은 오 박사는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나오셨다"고 얘기했고, 금쪽이 엄마는 한 달째 아들에게 맞고 있다며 온몸이 멍투성이인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무차별한 폭행을 했고, 첫째가 엄마와 동생을 말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심각하게 보던 오 박사는 "이건 부모 학대다. 어머니 죄송하지만 이건 가정 폭력이다. 초등학생 5학년밖에 안 된 이 아이가 가정 폭력의 가해자다. 이런 말을 올리고 싶지 않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해야 해서 말한다"고 설명했다.금쪽이에 대해서 오 박사는 "충동성과 과잉 행동이 많다. 아이가 꽤 밖에서는 사교적으로 보이는데 이 영상을 보면 사회성이 발달된 건 아니다. 금쪽이가 엄마에게 하는 걸 보면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쪽이는 대인 관계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오 박사는 "관계가 피상적이다. 경계가 없다. 안전에 대한 조심성이 없고, 위험 판단도 무너져있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까 넘어가는데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싸움이 나거나 범죄에 휘말릴 수도 있다"며 응급상황임을 경고했다.금쪽이 엄
강태오와 김세정이 좌의정 진구가 판 함정에서 벗어났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 극본 조승희기획 권성창) 7회에서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위협에 맞서 서로를 지키려는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뒤바뀐 영혼이 마침내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5.3%, 전국 5.5%를 기록했으며 이강이 박달이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은 최고 6%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박달이의 몸으로 온갖 고초를 겪은 이강의 영혼은 좌의정 김한철이 반드시 박달이를 해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몸이 바뀐 상태에서는 이강이 박달이를 지킬 수 있지만 몸이 돌아올 시 박달이는 언제든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이강은 김한철로부터 박달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선을 그으며 계속해서 박달이를 피해다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달이는 이강의 곁을 계속 지키며 그가 느꼈을 슬픔을 나누려 했다. 자신으로 인해 박달이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면서도 괜한 상처를 준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자책하는 이강에게 박달이는 "세상 사람들 다 저하한테 돌 던져도 지금 돌 맞는 건 지니께"라며 그의 편을 들어줬다.서로를 지키려는 이강과 박달이의 아슬아슬한 숨바꼭질이 이어지는 동안 이강의 복수도 진전되고 있었다. 계사년 사건의 중요한 단서이자 소문 속 새인 짐조가 좌의정 김한철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 특히 짐조 관리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까지 손에 넣으면서 이강의 복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었다.그러나 김한철이 이강과 박달이가 제 꼬리를 밟
배우 지성과 박희순이 '정의'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한다.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 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지성은 '적폐 판사'에서 과거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이한영 역을, 박희순은 권력 최상층을 향해 질주하는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으로 분한다.앞서 공개된 두 배우의 단독 스틸에 이어 '판사 이한영' 측은 27일 두 사람의 투 샷 스틸을 공개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지성이 연기하는 이한영은 해날로펌의 '머슴판사'로 이용당하다 억울한 상황을 맞고, 10년 전 충남지법 단독판사 시절로 돌아오면서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 이번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바른 선택을 하겠다는 결심 아래 정의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의 앞을 강신진이 단단히 가로막는다.2015년 박예진과 결혼한 박희순은 강신진 역을 맡았다. 이 캐릭터는 사법부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다. 그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눈에 띄는 판사 이한영에게 손을 내밀지만, 10년 전으로 회귀한 한영은 그의 속셈을 모르는 척 조용히 지켜본다. 평온한 식사 자리에서도 서로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시선 속에 다른 속내가 교차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든다.이처럼 서로 다른 정의를 좇는 두 남자는 아군과 적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구축하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지성과 박희순의 맞대면이 어떤 시너지와 감정적 파동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집중된다.'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181만 회,
tvN '태풍상사' 이준호가 다시 한번, 사장과 '아버지'라는 무게와 마주한다. 이번엔 이상진의 아버지, 김희창이 그 중심에 있다.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에서 진짜 사장으로 성장 중인 강태풍(이준호 분)에게는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을 잃기 전 국밥집에서 그를 목격했던 어느 날이 마음에 사무치게 남아 있다. 늦은 밤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던 아버지를 보고도 발걸음을 돌렸던 그날 그때는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무겁고 쓸쓸한 얼굴이 이제는 사장이라는 책임을 짊어지고 나서야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됐다.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을지로 태풍상사로 귀환하고 기념 파티를 하던 중 배송중(이상진 분)이 울먹이며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뛰어들어왔다. 그 이유는 그의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다본테크'가 부도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29일 방송되는 15회에서 강태풍은 배송중의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공장으로 향하고 그곳 옥상에서 두 사람이 만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옥상에 올라간 송중父의 얼굴에는 벼랑 끝에 선 사장의 깊은 그늘이 고스란히 드리워져 있다. 잔뜩 굳은 표정 속에는 직원들의 밥그릇이란 책임의 무게에 짓눌린 흔적이 비치고 허공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모든 선택지가 막혀버린 듯한 막막함과 체념이 엿보인다.강태풍은 그런 송중父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선다. 마치 예전 국밥집 문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던 그날과는 다른 선택을 하려는 듯한 눈빛이다. 과거 아버지의 곁을 지키지 못했던 후회를 이번만큼은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듯 사장의 무게를 홀로 떠안은 그에게 진심을 담아 말을 건넬 준비를 한
구성환이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 19일 만에 몸무게 두 자릿수를 찍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구성환은 영화 촬영을 앞두고 몸무게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3개월 전에 촬영 때문에 옷을 맞췄다. 그런데 3달 동안 몸무게가 세 자리 끝판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상 112kg 정도 나간다"며 "목표는 95kg"라고 밝혔다. 체중게에 올라간 구성환의 몸무게는 99.8㎏로, 19일 만에 약 12㎏ 감량에 성공했다. 구성환은 아침 식사로 사과와 삶은 달걀, 귤, 콩물 등 다이어트 식단을 먹었다. 그리고 다이어트 어플에 일지를 작성하며 몸무게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살이 빠져도 티가 안 나"라며 투덜거렸다. 구성환은 식사를 하던 중 TV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 "라면 진짜 맛있겠다. 라면 안 먹은 지 3주 됐네"라며 괴로워하기도 했다.이후 구성환은 카자흐스탄 로케 영화 촬영을 앞두고 꽃분이와 잠시 이별을 준비했다. 또 이주승 없이 이수증 어머니를 만나 "못하는 말이 없는 사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제훈이 중고차 빌런 윤시윤을 응징하기 위해 '자발적 호구'로 변신했다.지난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3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선량한 고객들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중고차 사기 빌런'을 겨냥해 복수 대행 서비스를 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10.6%, 수도권 9.0%, 전국 8.6%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2회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무지개 운수'는 중고차 사기의 피해자가 됐다.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구형 콜밴을 팔기 위해 중고차 딜러(정시헌 분)를 만났는데, 시범 주행을 하고 오겠다는 딜러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차량을 절취 당한 것. 이와 함께 '무지개 운수'의 또 다른 식구가 중고차 사건에 연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과거 '무지개 운수'에서 근무하다 개인택시 운행으로 퇴사한 오기사(김은석 분)였다.오기사를 사기의 늪에 빠뜨린 범죄자는 중고차 업체 '노블레스'의 사장 차병진(윤시윤 분)이었다. 그는 전직 변호사였지만 음주 사망사고를 일으켜 변호사 면허를 박탈당한 전적이 있는 인물. 오기사는 거금을 투자해 노블레스에서 개인택시를 양도 받았는데, 해당 차량이 면허 취소된 차였던 탓에 오기사의 개인택시 면허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심지어 차병진 일당은 계약서 안에 명의 위임장을 끼워 넣은 채 사기 계약을 체결, 오기사 명의로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범죄자들에게 대여해줬고, 오기사는 자신 명의의 외제차가 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4000만원이라는 막대한 수리비까지 떠안게 됐다.이 같은 사연을 알
박서진이 아버지의 충격적인 연명 치료 거부 선언으로 폭풍 오열한다.2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버지의 뇌 건강 이상 소식을 접한 뒤 삼천포로 급히 내려간 박서진이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주 아버지의 뇌혈관 이상을 알게 된 박서진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급히 삼천포로 향한다. 그는 식사 자리에서도 "뇌출혈이 정말 무섭다"라며 아버지의 식단, 운동, 생활 습관까지 하나하나 점검할 만큼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그러던 중,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말 나온 김에 나도 얘기 하나 하자. 혹시 나 숨 넘어갈 때 살리겠다고 연명 치료 하지 마라"며 연명 치료 거부를 선언한다. 가족들은 충격에 말을 잃고, 박서진은 "왜 벌써 그런 얘기를 하냐. 어떻게든 살 생각부터 해야지!"라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다.이어 아버지가 마치 마지막을 준비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박서진의 감정은 극한까지 치닫는다.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난 두 형을 떠올리며 "아빠는 왜 형들 살아있을 땐 연명 치료를 했냐. 죽게 놔두지"라며 그동안 묻어두었던 분노와 슬픔을 한꺼번에 쏟아낸다.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박서진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 폭풍 오열하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서진은 다시 한번 눈시울을 붉힌다.KBS 2TV '살림남'은 이날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결혼 후 삶이 안정적인 것 같다"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딸바보 일상을 공개한다.29일 방송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회에서는 결혼 3년 차를 맞은 이승기가 직접 밝히는 결혼생활과 육아 이야기가 담긴다.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여지없이 드러내던 이승기는 "집에 들어갔을 때 딸이 '아빠~'하면서 달려오니깐 힘든 것을 잊게 된다"라고 21개월 된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출한다. 하지만 다정한 애처가이자 아빠인 이승기가 이사 당일, 혼자 골프를 치러 간 사연을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한다. 이를 들은 3 MC 모두 아연실색한 가운데 이승기가 전한 이다인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MC 김주하는 이승기와 토크 중 "노래는 누나를 찾더니 왜 연하랑 결혼을 했냐"라고 전국 누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농담 섞인 타박을 던지는가 하면, 결국 한숨과 함께 "혼자 사는 누나도 있으니까"라는 예측불허 자폭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주하는 댓글과 관련한 상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저 같은 경우도 개인사가 좀 있거든요"라고 운을 떼더니 "사람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냐고 공격 아닌 공격을 한다. 그런데 제 경험상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라고 토로해 공감대를 형성한다.또한, 고3, 중2 자녀를 둔 '애 둘 맘' 김주하는 한창 딸 자랑에 바쁜 이승기에게 "아이는 3살까지 평생 할 효도 다 하는 거예요"라고 해탈한 듯 조언해 웃음을 유발한다. 더욱이 문세윤과 조째즈가 "김주하 편집장님의 아들이 오타니를 닮았다"라며 김주하 아들의 훈훈한 외모를 극찬하지만, 김주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문정희가 첫 등장부터 반전매력을 쏟아냈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NEW 편셰프 문정희가 출격했다. '원정빌라', '연가시', '숨바꼭질' 등 작품을 통해 스릴러 퀸에 등극한 문정희는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자랑하는 28년 차 명품 배우. 문정희는 데뷔 후 첫 관찰 예능인 ‘편스토랑’에서 작품 속 이미지와 다른 유쾌하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금요일 저녁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문정희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문정희의 러블리함에 모두 푹 빠진 순간 스페셜MC 한해는 "제작진이 지금껏 이런 편셰프는 없었다고 했다"라고 말하자 문정희는 "제가 왜 독특한 편셰프냐"고 의아해했다. 잠시 후 문정희의 VCR이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제작진의 말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일상 속 문정희는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야외 러닝을 뛰고 돌아와 눈바디를 체크한 것. 등 사이로 협곡이 보일 정도로 갈라진 등근육, 복근에 새겨진 내 천(川)자까지. 군살 없이 탄탄한 문정희의 몸매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아이돌 복근 아니냐"고 감탄했다. 문정희는 "10년째 매일 5~6km를 뛴다"며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근육운동을 한다"고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문정희의 또 다른 모닝루틴은 신안토판염을 넣어 만든 소금물 마시기였다. 문정희는 낑낑대며 소금장독을 들고 왔다. 문정희는 "귀한 소금"이라며 "직접 신안에 가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식재료의 원산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정희는 전국
이병헌이 2살 토끼띠 딸을 육아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27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얼떨결에 초대당한 BH 가족 모임. 허락받고 찍었습니다. *준후야 도와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민정은 아들 준후를 데리고 시댁을 방문했다. 이민정은 시어머니에게 김치김밥 레시피를 배웠다.다음으로 시누이 이지안이 운영하는 반려견 호텔 겸 유치원을 찾았다. 잠시 후 남편 이병헌이 딸 서이를 데리고 왔다.이민정은 "서이 왔다~ 귀염둥이"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딸을 반겼다. 반면 이병헌에게는 "구경시켜줘라"라고 시키져 확실한 온도차를 보였다.이병헌을 딸을 안고 강아지 생일파티를 구경시켜줬다. 큰 소리에 놀란 딸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 이병헌은 "이거 탈래?"라며 그네를 태웠다. 이어 이병헌은 주변의 바위를 보고 딸에게 "바위"라고 알려줬다. 딸이 웅얼거리자 이병헌은 "가위가 아니고 방위"라며 다시 알려줬다. 딸이 옹알이를 하자 이병헌은 "응?"이라며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오빠랑 놀아"라며 아들에게 딸을 맡겼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강태오와 김세정의 영혼이 뒤바뀐 가운데 강태오의 분노가 폭발했다.지난 28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극본 조승희)7회에서는 배신감에 무너진 이강(강태오 분)이 박달이(김세정 분) 품에서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강과 박달이의 몸이 다시 바뀐 가운데 이운(이신영 분)의 배신과 좌상 김한철(진구 분)의 계략이 이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강은 박달이의 몸으로 궁녀가 된 상태였다. 이강은 자신 때문에 박달이가 위험해질 것을 염려해 박달이를 피해 다녔지만 이운이 쾌유했다는 소식을 듣고 계사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박달이와 함께 잠행에 나섰다.그러나 이강은 이운의 배반을 알게 됐다. 김우희(홍수주 분)가 노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운은 짐조 주인 아들을 찾을 수 없다고 거짓말했으나 짐조 주인 아들이 나타나 만주어로 "내 존재를 왜 숨기냐"고 묻자 청말을 알아듣는 이강은 목덜미 상처를 확인하고 분노했다. 배신감에 상처받은 이강을 박달이가 "그냥 울지 뭘 또 숨기냐"며 안아주자 이강은 순간 위로받았지만 죽은 빈궁을 떠올리며 박달이를 밀어냈다.배신자로 몰린 이운은 관복을 입고 박달이를 찾아가기 전, 집 주변을 맴도는 김우희를 발견하고는 "뭐하는 거냐 숨겨야지 꽁꽁 숨겨야지 어쩌자고 미련을 비추냐"며 모른 척 지나쳐 애틋함을 더했다. 이운은 박달이에게 "좌상 김한철이 아직 짐조를 갖고 있다는 근거가 있다"며 청국 소년이 말한 모든 정보가 담긴 서책을 내밀었다. 이운은 좌상을 무너뜨려도 김우희는 살려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지만 박달이는 "소중한 이를 이미 잃은 나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