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친애하는 X' 측은 11, 12회 공개를 앞둔 4일 마침내 위태로운 정상에 다다른 백아진(김유정 분)과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구원과 파멸의 경계에 놓인 이들의 최후 운명을 궁금케 한다.앞서 공개된 '친애하는 X' 9, 10회에서는 문도혁(홍종현 분)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판도가 뒤집혔다. 백아진이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로 인해 추락의 위기를 맞은 후, 문도혁을 통해 재기의 기회를 잡은 것이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 하나로 백아진은 문도혁과 결혼까지 결심했다. 그러나 문도혁은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숨기고 있었고, 백아진은 알 수 없는 불안과 긴장 속에 나날이 피폐해져만 갔다. 무엇보다 10회 말미에는 심성희(김이경 분)가 백아진을 급습하며 핏빛으로 물든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회를 거듭할수록 예측 불가한 전개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가운데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백아진, 윤준서, 김재오의 눈빛엔 서로 다른 슬픔이 비친다.먼저 문도혁에게 청혼받은 수영장에 혼자 남은 백아진의 젖은 머리와 촉촉한 눈가가 시선을 끈다. 윤준서는 오랜만에 마주한 백아진을 애처롭지만 냉정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다. 앞선 11, 12회 예고편에서 “문도혁보다 네가 먼저 잘못된다고. 지금 너 위험한 거 왜 너만 몰라!”라는 윤준서의 다급한 외침이 공개된 만큼, 백아진의 또 다른 위기를 예감케 하며 긴장감을 더한다.또 다른 사진에는 백아진과 김재오의 만남도 포착됐다. 혼란스러움 속 눈물이 가득 고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5인 5색 캐릭터들의 뒤엉킨 운명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주연을 맡은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8살 연상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식을 올렸다.오는 15일(월) 첫 방송 되는 '첫 번째 남자'가 압도적인 긴장감과 예측 불가 서사를 강렬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일일드'의 대가 서현주 작가가 '두 번째 남편', '세 번째 결혼'을 잇는 '숫자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선보이는 만큼,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몰입감과 도파민이 폭발하는 스토리를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메인 포스터는 삼각형 구도 안에 배치된 다섯 인물의 엇갈린 시선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분위기만으로도 이들의 복잡한 관계성을 한눈에 보여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레드 컬러의 레더 재킷을 입고 흔들림 없는 눈빛을 발산하는 함은정의 존재감이 시선을 압도한다. 오장미와 쌍둥이 자매 마서린의 운명을 뒤엉키게 만든 채화영(오현경 분)에 맞선 복수의 의지를 담아낸 듯, 당당하고 강인해 보이는 눈빛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함은정의 모습에서는 생존력 최강의 현실파 오장미와 안하무인 재벌 손녀 마서린의 캐릭터를 모두 엿볼 수 있어 함은정의 1인 2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범접불가한 아우라를 풍기는 오현경은 극 중 인물 채화영을 그대로 흡수한 듯 보인다. 채화영은 원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
'정승제 하숙집'이 정승제의 본격적인 인생 과외와 진짜 청춘의 민낯을 담은 '리얼 하숙 라이프'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 2회에서는 '하숙집 운영진' 정승제·정형돈·한선화가 하숙집 오픈 2일 차를 맞아 본격 하숙생 케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뒤늦게 합류한 다섯, 여섯 번째 하숙생의 정체가 '수능 준비생'임이 밝혀져, 1기 하숙생 전원이 '일타 강사' 정승제의 맞춤형 솔루션을 받는 '대환장 모먼트'가 펼쳐졌다. 앞서 '하숙생 오픈' 첫째 날, 처음으로 수능에 도전한다는 소준우부터 재수생 김리아, 3수생 김동욱, 4수생 주민영이 입소해 정승제를 고뇌에 빠뜨린 가운데, 이날 모두는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정승제는 설거지를 하며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가요, 아 미운 사람~"이라는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이에 하숙생은 "선생님은 노래 잘하시는데 왜 장가를 못가셨냐?"라고 장난쳤다. 정승제는 "아, 결혼? 나랑 적성이 안 맞아서"라고 재치 있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하숙생들이 다시 공부 모드에 돌입하려던 때, 초인종 소리와 함께 다섯 번째 하숙생 김민재가 찾아왔다. "대구에서 올라오느라 좀 늦었다"는 김민재는 '정승제 표 김치볶음밥'을 먹으며 긴장을 풀었고, 정승제는 낯익은 얼굴에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면서 "혹시 내 아들 아니지?"라고 농담했다. 알고 보니 김민재는 '2018년 위너스 클럽'(정승제의 강의 수강자 중 성적이 많이 향상된 학생
영탁, 이찬원의 히트곡을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월 저작권료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밤’) 12회는 ‘알혼의 보석함이 활짝 열리는 밤’으로 꾸며진다. ‘트롯계 흥행 보증’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지환, 김경범)’가 사부로 나선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양지은의 ‘잔치로구나’를 부르며 '금밤'의 시작을 연다.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1499개라는 히트곡 자판기 ‘알고보니 혼수상태’, “월 기준 저작권료가 어느 정도 되냐”는 질문에 “고위 간부급 연봉에 성과급을 더한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미스&미스터’ 중에서도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곡을 받은 ‘알혼 수혜자’가 여럿 있다고. 안성훈은 ‘엄마꽃’, ‘좋다!’, ‘공주님’을, 정서주 역시 ‘바람 바람아’와 ‘손편지’를 받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수많은 히트곡이 메들리처럼 펼쳐진다. ‘미스&미스터’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곡으로 대결을 벌인다. “저작권료 1위”라는 이찬원의 ‘시절 인연’을 비롯해 리듬감과 꺾기가 일품인 메가 히트곡 영탁 ‘찐이야’까지. ‘미스&미스터’들이 알혼의 히트곡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기대를 자아낸다.유지우는 ‘알고보니 혼수상태’로부터 신곡을 받기 위해 적극 어필에 나선다. MC 붐이 유지우에게 “알혼 곡을 받은 적 있냐” 묻자, 유지우는 없다
배우 강부자와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 아나운서 조우종이 현란한 입담 플레이로 웃음골을 넣었다. 84세 강부자는 축구 찐팬이라는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며 손흥민과의 일화도 공개했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배달왔수다’에서는 ‘축잘알’을 자부하는 강부자와 이영표, 조우종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이영자와 김숙은 강부자의 배달 전화에 군침 도는 먹방쇼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첫 배달 전화에 긴장한 이영자와 김숙은 강부자와 친분이 있는 배우 윤유선과 아나운서 조우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다.배우 윤유선은 이영자, 김숙에게 “두 분은 유쾌하고 재밌으니까 (강부자) 선생님이 엄청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장담했고, 아나운서 조우종은 “저는 강부자 선생님의 애착 인형이다. 선생님과 15년 알고 지냈다”라며 배달에 합류했다.이영자, 김숙, 조우종은 KBS 대기실에 도착, 강부자와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 위원인 이영표와 대면해 ‘축잘알’ 토크를 펼쳤다. 깜짝 출연을 알린 이영표는 “강부자 선생님께서 축구를 좋아하시는 걸 알고 있었다. 선생님이 저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훈훈한 첫 만남 후 강부자는 거침없는 토크로 알찬 재미를 책임졌다. 김숙이 안정환과 박지성, 이영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해설 위원을 묻자, 강부자는 “안정환이 잘한다”라며 안정환을 1위로 꼽았다. 이에 이영표도 “정확하시다. 제가 봐도 정환이 형 해설이 재미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이어 강부자는 “미국 갔을 때 손흥민과 같은 비행기를 탔었다”라며 손흥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지난 8월 이혼을 발표한 홍진경이 새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오는 12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프로그램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은 연애, 인간관계, 직장 생활 등 누구나 품는 일상의 고민을 '이과생의 T력'으로 분석해 시원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말하는 'T'는 MBTI의 사고형(Thinking)과 이론(Theory)을 뜻하며, 모든 상황을 논리적, 이론적 사고로 접근하는 이과생들의 사고방식을 의미한다.'이과생 상담동아리' 부원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언제나 지식을 갈망하는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이 상담동아리 회장을, T와 F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재치 만점 중재자 장성규가 부회장을 맡는다. 여기에 선배들의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 멘트를 장착한 막내 조나단이 함께해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세 사람은 본인들의 진짜 고민을 가져오는 게스트 못지않은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으며 '물음표 살인마'라는 별명을 얻는다고 해, 어떤 질문으로 이과 선배들을 흔들어 놓을지 기대감이 커진다.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진화생물학자 김준홍, 뇌공학자 최명환, 화학자 장홍제, 천문학자 지웅배가 '이과생 상담동아리'의 '이과 선배'로 나선다. 이들은 어떠한 고민에도 각자의 전문 지식을 '티'끌처럼 '끌'어 모아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과학이 일상 속 고민을 어떻게 해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줄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포스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과생 상담동아리'답게 학교 동아리방 게시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속에서 홍진경과 장성규, 조나단은 "어서 오라" 손짓하며 누구나 일상의 고민
방송인 전현무가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인생 첫 주례를 맡는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와 사회자로 나선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여름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정에서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팜유와의 이별을 전하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예상치 못한 요청에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웃으며 흔쾌히 인생 첫 주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11월 23일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전현무가 주례자로 첫 데뷔하는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일 아침 전현무가 ‘사회자’를 맡은 기안84와 함께 결혼식 출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전현무는 마스크팩과 사이버틱한 상의로 깔맞춤한 모습으로 등장해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미용실에 나란히 앉아 ‘MZ 주례자’ 스타일링을 받는 전현무와 ‘사회자’ 스타일링을 받는 기안84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인생 첫 주례인 만큼, 직접 준비한 주례사가 적힌 종이를 보며 주례 연습에 매진한다. 또한 전현무는 긴장한 기안84를 위해 “사회자는 들뜨면 안 돼”라며 ‘사회자 선배’로서 조언과 꿀팁을 전수한다. 선배의 가르침에 메모까지 하던 기안84는 갑자기 전현무에게 예상치 못한 부탁을 한다. 이에 전현무는 진심 어린 부탁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트리는데, 과연 기안84의 부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한 달에
최수종이 49년 만에 재회한 모자를 위해 해외 배송 흑기사를 자처한다.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이다. 1부는 김원희 퍼즐 가이드와 캐리(이은정), 2부는 최수종, 양지은 퍼즐 가이드와 마이크(전순학), 3부는 김나영 퍼즐 가이드와 23세의 케이티가 공감의 여정을 함께한다. 4일 방송되는 2부는 최수종과 양지은 퍼즐 가이드가 49년만에 재회하는 마이크(전순학)과 어머니 김은순의 만남에 동행한다.아들을 찾아 헤매며 49년의 시간을 기다려온 모성애가 가득 담긴 선물방이 공개되어 모두의 눈물샘을 폭발시킨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노래자랑’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사연을 공개했던 어머니 김은순은 49년 만에 만난 아들을 얼싸안고 엉엉 목놓아 울고 만다.어머니는 49년간 한 번도 챙겨주지 못한 아들을 위해 미역국과 잡채가 담긴 생일상과 함께 “잃어버려서 못 준만큼 모든 걸 주고 싶었어”라며 아들이 생각날 때마다 사두었던 선물이 가득 찬 선물방을 공개한다. 오래전에 사 두었을 법한 압력 밥솥, 라면, 각양 각색의 속옷, 맥주까지 없는 게 없는 선물로 가득 차 있는 방의 모습에 아들 마이크뿐만 아니라 최수종과 양지은마저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눈물을 훔치던 마이크는 어머니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일순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이거 다 어떻게 가져가지”라고 말해 순간 모두의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현실을 깨닫게 된 어머니는 “택배비가 너무 비싸서 택배로는
‘편스토랑’이 300회를 맞이한다. ‘편스토랑’ 측은 6년 동안 기부액이 현재 7억 8290만원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5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00회가 방송된다. 2019년 10월 25일 첫 방송 이후 6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편스토랑’이 의미 있는 300회를 맞이하는 것. 6년을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을 향 ‘편스토랑’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감사의 마음이 전한다.스페셜MC 한해는 “’편스토랑’에 축하할 일이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300회를 맞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붐 지배인은 “콘텐츠가 많은 요즘, 300회를 기록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라며 “그동안 함께한 편셰프가 43명, 출시된 메뉴가 무려 96개다”라고 말했다.‘편스토랑’이 착한 예능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기부금’도 공개됐다. ‘편스토랑’은 출시 메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결식아동 등에 기부해 왔다. 300회 6년 동안 기부액은 현재 7억 8290만원을 돌파했다고. 어느덧 8억을 향해 달려가는 ‘편스토랑’의 어마어마한 기부액수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에 ‘편스토랑’ 메뉴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는 “이 한마디 꼭 하고 싶다. 모두 다 시청자분들 덕분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액 8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편스토랑’의 이야기가 궁금하다.이날 방송에서는 2025년 마지막 출시 메뉴가 공개된다. 이번에는 ‘편스토랑’ 최초 프랜차이즈 고기 브랜드와 함께
배우 무진성이 '태풍상사'의 호불호 전개에 입을 열었다.4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한 무진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지난달 30일 종영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직원도 자본도 팔 것조차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진성은 강태풍을 시기 질투하는 빌런 표현준 역을 맡았다.극 중 태풍상사에 끊임없이 역경이 닥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고구마 전개다",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등의 반응이 나오며 전개 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다. 이런 반응에 대해 무진성은 "드라마에 자극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실제 우리의 인생이 모두 통쾌한 건 아니다. '태풍상사'에는 그런 느낌이 담겼으면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될 것 같다가도 안 되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에 그런 현실적인 부분들이 담기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조금 답답함을 느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드라마를 찍으며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전개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결국 '태풍상사' 마지막 화는 전국 가구 평균 10.3%, 최고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대해 무진성은 "16부작이라 오랜 기간 작품을 봐주셨을 텐데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웃어 보였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미스터트롯3' 우승 상금 3억을 받은 김용빈이 이혁과 맞붙는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30회는 '고음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혁, 먼데이 키즈 이진성, 디셈버 DK, 손승연까지 K-보컬계를 대표하는 고음 장인들이 총출동해 TOP7과 상상 이상의 노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곤(She's Gone)'을 커버한 영상으로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혁이 '고음스타즈' 주장으로 출격한다.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은 아찔한 고음의 주인공답게, "세븐스타즈의 기강을 잡으러 왔다. 녹화장 천장이 튼튼한지 확인하겠다"라며 여유 만만한 출사표를 던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세븐스타즈' 주장 진(眞) 김용빈은 고음 최강자 이혁을 향해 '저음 트롯'으로 정면승부를 선언한다. 특유의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로 현장을 압도하며, 이혁이 준비한 '고음 발라드' 무대에 맞불을 놓는다. 그런가 하면 손승연은 고음과 얽힌 믿기 힘든 에피소드를 털어놔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차에서 고음 연습을 하다 선루프가 와장창 깨졌다"라고 밝힌 것.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을 현실로 만든 폭발적 고음의 소유자 손승연은 이날 무대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을 선보일 예정이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회를 거듭할수록 '잘빼남녀'의 마음이 거칠게 요동친다.3일 방송된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에서는 잘빼남녀의 관계가 한층 더 복잡하게 얽히며 눈길을 끌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이들의 마음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러브라인 전개가 안방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남양주 공유와 인천 김사랑의 스페셜 데이트는 아리송한 물음만 남긴 채 다소 찝찝하게 마무리됐다. 남양주 공유가 화성 하지원에게도 마음이 있었다는 지나치게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은 반면, 인천 김사랑은 스스로를 '고양이'에 비유하며 속을 알 수 없는 애매한 대답을 이어가 보는 이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내내 겉도는 듯한 두 사람의 대화에 스튜디오 MC들도 "답답하다, 어렵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인천 김사랑 또한 이날의 불멍 데이트가 "아쉬웠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쳤다.이후 인천 김사랑은 은평구 이서진과도 스페셜 데이트를 함께했다. 이들의 대화에서 두 사람이 그간 남모르게 은밀한 눈빛을 주고받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MC들은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다. 남양주 공유와 있을 때와 달리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던 인천 김사랑은 합숙 2일 차 호감도 투표에서 은평구 이서진을 선택하며 마음을 틀었다. 새벽에도 그를 다시 찾아 나선 인천 김사랑은 "이제야 연애 감정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저도 모르게 서진 님을 졸졸 쫓아다녔다"라고 이야기해 은평구 이서진의 마음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이를 들은 MC 이수지는 "사랑 님에게 여우의 향기가 난다"는 정곡을 찌르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룸메이트이기도 한 남양주 공유와 은평구 이서진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러시아어 듀오가 고려인마을에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달라진 머리 모양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머리 좀 볶았다"고 말하며 스타일 변화를 직접 설명했다. 곽튜브는 머리를 정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멋을 부리고 싶기도 했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지저분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 영상들을 보는데 신부에게 예의가 없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좀 더 유부남 같고 아버지 머리 느낌이 난다"고 자신의 변화를 전했다. 곽튜브는 지난달 5세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며 17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박서준이 자신의 제안으로 대본이 수정됐다고 밝혔다.4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로 분한다. 그는 "캐릭터적으로 한결같은 사람이다. 순애보다. 섬세하고 다정하고 배려가 넘치지만 강단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박서준은 "입체적인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면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살, 28살, 현재 38살을 왔다갔다 하면서 찍었는데, 빈 공간들은 상상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한결 같은 인물이지만 나이에 따라 변화되는 디테일한 감정들을 신경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경도 캐릭터의 20살부터 30대 후반까지를 연기하는 건 박서준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였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현재의 설정이 40대 중반이었다. 20살 때는 내가 아닌 아역 배우가 연기하는 걸로 되어 있었다"며 "대본을 보고 나서 20살때부터 내가 연기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제안을 했고, 감사하게도 그렇게 수정을 해주셨다. 20살때부터 이어진 서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이 드라마가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20살 때 장면은 외적으로 많이 부담되긴했다"고 설명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6일 오
배우 박서준이 4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박서준, 원지안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