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성재가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털어놨다.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재와 함께 제주 밥상을 즐겼다.이성재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신인 시절 심은하와 출연한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주목받았다.이성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결정이 진로와 결혼이었다. 그런데 결정하는데 한 10초도 안 걸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현재 아내는 아이들과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다고. "기러기 아빠냐"는 질문에 이성재는 "기러기 아빠는 졸업했다. 이제 독수리 아빠"라며 "두 딸이 학업을 마치고 캐나다 정착했다"고 전했다.49살에 할아버지가 된 이성재는 "손주는 그냥 예쁘더라. 이유 없이 예쁘다. 그래서 (캐나다에) 더 자주 가게 된다"고 이야기했다.낯선 제주 메뉴에 이성재는 "저에게 음식에 대한 철학은 '배고프면 어떤 것도 감사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며 "짜장면 맛집에 가면 맛있는 짜장면이고, 냉면 맛집에 가면 맛있는 냉면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선생님 뵈러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성재는 평소에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 "가족들이 다 캐나다에 있으니까, 혼자 주로 사 먹고, 가끔 집에서 즉석밥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허영만은 "오늘 맛있는 음식 드시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어릴 때 예쁘고 똘똘한 이미지였다는 이성재는 "어릴 때, 한두 살 때 고모가 '세상에 이렇게 예쁜 아기가 있었나' 했다더라. 저희 어머니가 그랬다"며 자랑했다.허영만이 "작품에서 볼 때 완벽해 보
AOA 출신 초아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과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최근 '팡팡 변호사' 채널에는 초아가 출연해 "가만히 있으니 기정사실처럼 굳어졌다"며 그간의 억울함을 털어놨다.공개된 영상에서 초아는 "악플도 그렇고 합성 이런 것들도 겪었다. 저는 그것도 관심이니까 조치를 안 했다"며 "근래에는 제가 좀 쉬다 나와서 뭐 어쨌다 저쨌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다"고 간접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초아는 "가만히 있으니까 기정사실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도를 넘는 건 잡고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얘기했다. 또 근래에 변호사를 만났다며 "1~2년 동안 변호사분들을 많이 만났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앞서 지난 30일 초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벌써 1개월 전"라며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고, 기존과 다른 분위기의 사진으로 인해 누리꾼들은 "AI로 만든 이미지 아니냐"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초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팀을 탈퇴한 뒤 활동을 중단했으나 현재는 개인 채널과 예능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살 연하와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배우 황우슬혜(46)가 '누나'라고 불리는 게 좋다고 밝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구본희와 김무진이 각자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무진은 자신이 호감을 표현한 본희에게 김상현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낮에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지 궁금해했다. 결국 무진은 본희를 찾아가 대화를 청하며 “저도 데이트하고 싶었는데 계속 못 나가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이어 무진은 “궁금한 사람 있냐”라며 본희의 속마음을 캐물었지만, 본희는 쉽게 대답하지 못하며 말을 아꼈다. 그러자 무진은 “연하우스 들어와서 첫인상부터 관심 가는 사람이 본희 씨 말고는 없었다. 운이 좋았다. 처음 카페에 온 것도 본희 씨, 첫 데이트한 것도 본희 씨였다. 나는 운명이란 게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거침없이 호감을 표현했다.이를 지켜보던 황우슬혜는 “여자로서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라며 무진의 박력에 반했다. 장우영도 “지금 상현 씨 때문에 마음이 급할 법도 한데 여유롭다. ‘운이 좋았다’는 말도 참 흔한 멘트인데 고백처럼 들리게 한다”라며 감탄했다.무진이 “‘누나’라고 하는 거 싫어요?”라며 호칭을 언급하자, 본희는 “이름 부르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누나’ 싫어”라며 본희의 반응에 공감했지만, 황우슬혜는 “‘누나’ 좋아”라고 반박하며 누나들 사이에서도 취향이 갈렸다. 수빈은 “당연히 ‘누나’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라며 ‘누나파’ 입장을 냈
'미운 우리 새끼' 김민종이 '컨테이너 생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김민종은 "개인적으로 신동엽, 김희철 등과 너무 친한데, '미우새'에 죄송하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미우새'랑 저랑 각별하다"고 운을 뗀 김민종은 "제가 일일 게스트로 초창기에 출연한 적 있다. 그때 컨테이너 생활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당시 김민종은 경기도 양평 산속에서 컨테이너 하우스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식당을 갔더니 "돈 안 받을 테니 건강하게 열심히 살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본의 아니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미지가 된 김민종은 "제가 거기서 살다시피 한 적도 있고, 지금도 그렇다. 그게 사실인데, 연세가 많은 어르신 분들은 계속 거기서 사는 줄 아시더라"고 설명했다.김민종은 "그건 세컨드 하우스다"라고 강조하며 "제가 말 한마디 잘못해서 이슈가 됐다. 착각하신 분들이 있으시더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송 조작' 논란이 됐던 컨테이너 생활에 대해 해명했다.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미우새' 6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들이 등장했다. 김희철은 "엄마가 오늘은 좀 꾸미고 나가라고 했다"고 밝혔고, 이동건 역시 "어머니가 용돈을 주셨다. 옷 좀 사 입고 나가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김희철은 "어머니는 '미우새'를 탈출하고 싶어 한다. 내가 '미우새' 때문에 결혼 못 하는 줄 아신다"면서 "(신동엽, 서장훈) 형들한테
야구선수 출신 사업가 양준혁이 선수 시절 번 FA 연봉을 다 잃었다고 털어놨다.6일 김현욱의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FA 연봉 다 날렸다 양준혁의 충격 고백 '껍데기만 남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김현욱은 "들리는 소문에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던데"고 운을 뗐고, 양준혁은 "대방어철이 시작됐다. 어장한지 20년이다"며 현재 양식장, 낚시터, 카페, 횟집 4개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어진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었다. 김현욱이 "전복도 하고 줄돔도 하고, 거의 다 안 됐지 않냐"고 묻자 양준혁은 "선수 시절 나름 FA 한 거 다 빠졌다"며 쓴웃음을 지었다.또 김현욱이 "삼성 라이온즈에 있을 때 받은 어마어마한 연봉 여기에 다 투자한 거지 않냐"고 얘기 했고, 이에 그는 "전복도 망하고, 우럭은 폐사하고, 광어까지 다 안 됐다. 완전히 다 쏟아붓고 껍데기까지 다 벗겨졌다가 방어를 만난 거다"며 방어를 우연히 만나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수산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양준혁은 "20 몇 년 전에 이걸 샀는데 여기 낚시하러 왔었다. 광어한테 먹이를 주는데 막 날라다니더라고 그거에 꽂혔다. 선수들은 뭐 오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은퇴하고 나서 하려고 선택한 거다"고 밝혔다.한편 양준혁은 KBS2TV '사장님은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3000평 규모의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연 매출 30억을 달성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김도훈이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종영을 맞아 깊은 소회를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극에서 함께 호흡한 김유정과 여행을 떠났다며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두 사람만의 여행이 아니라 제작진 전체가 함께한 일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 마지막 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 '친애하는 X'는 방송 내내 강렬한 화제를 모았고, 김도훈은 극 중 '김재오'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김도훈은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백아진(김유정 분)을 향한 순애보적 감정선부터 문도혁(홍종현 분)을 끊어내기 위해 몸을 던지는 순간까지 극 전체를 관통하는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이끌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했다. 특히 캐릭터가 가진 자유롭고 거침없는 에너지가 김도훈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동생을 지키기 위해 벼랑 끝 상황에 놓였던 학창 시절부터, 이후 여러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의 변화까지 김도훈은 세밀하게 서사를 쌓아갔다. 액션·로맨스·감정신을 오가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었고,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과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연기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김도훈은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도 기대도 많았는데, 막상 방송이 시작되고 나니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저에게 도전이 되는 만큼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은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함께 몰입해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가장 감사하다"라며 종영 소감과 마지막 인
지난해 11월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 안유정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방송인 유병재의 일상이 예고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75회에서는 김나영과 결혼 후 차세대 사랑꾼에 등극한 아티스트 마이큐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일상과 25kg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도 남다른 스케일의 먹방 텐션을 이어가는 풍자의 일상이 펼쳐졌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입사 21년 차 아나운서 전종환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전 부장’ 일상이 공개된다. 임직원 인사 평가부터 아나운서 섭외 정리, 후배 아나운서 면담까지 ‘열일’하며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외롭고 짠한 ‘전 부장’의 하루가 예고된다. 매니저 유규선과 함께 기획&매니지먼트 기업을 공동 운영한 지 벌써 3년 째인 유병재의 일상도 그려진다. 직원 35여명에 한 달 회사 매출만 100억대라고. 이에 홍현희가 "얼마나 가져가는 거냐"고 묻자 유병재는 "세금 떼고?"라며 당황해했다.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유병재는 의외로 소외된 처지라고 고백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문상훈과의 만남도 예고됐다. 유병재는 은근 견제하는 모습 등 CEO가 된 후 360도 달라진 유병재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월 MBC를 퇴사한 김대호(41)가 쯔양(28) 훈수에 울컥했다. 7일 방송된 ENA, NXT, 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에서는 쯔양이 최고의 먹메이트를 뽑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대호는 “쯔양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궁금하다”라며 운을 뗐다. 자타공인 ‘먹방계 1티어’ 쯔양인 만큼, 그의 평가가 곧 먹방 능력치를 공식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 이에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은 쯔양의 먹메이트 자리를 두고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대호가 “이건 가문의 영광이다. 연말 어떤 시상식보다도 값진 상”이라며 힘주어 어필하자, 조나단은 “(내가 뽑히면) 너무 기쁠 것 같아”라며 눈을 반짝여 쯔양을 진땀 나게 했다. 결국 쯔양이 고심 끝에 최후의 1인을 가리키자, 세 남자 사이에서는 환희와 탄식이 뒤엉켰다. 김대호와 조나단이 쯔양에 가려진 '상대적 대식가'의 비애를 토로했다. 사실 두 사람은 밥 두세 공기는 거뜬히 해치우는 연예계 대표 대식가. 그러나 '천상계 대식가' 쯔양이 “지금 배부르신 거 아니냐”라며 이들의 현저히 늦어진 젓가락질을 캐치하자, 김대호는 “우리 지금 12시간째 먹고 있다”라며 울컥했다. 그러더니 “나도 어디서 먹는 걸로는 꿀리지 않는다. 쯔양이란 존재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나단도 “저도 어디 가면 용산 푸드파이터"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개그우먼 박미선이 항암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7일 박미선의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 생활-2] 머리카락을 보내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박미선은 2차 항암 시작 전 머리를 자리기로 결심한 이유부터 "머리가 우수수 빠졌다"며 결국 민머리를 선택하기까지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박미선은 "2차 항암 하러 가기 전인데, 아예 머리를 자르고 가려고 한다. 빠지면 여러모로 피곤해서"고 말했다. 미용실에 앉아 머리를 자르면서 "삭발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말이 씨가 됐나보다"며 담담한 미소를 보였다.이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박미선은 "나 외할아버지 같다.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이랑 너무 똑같아지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잘생긴 오빠가 됐다"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을 하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그러나 항암 후 14일이 지나고 힘든 시기가 다시 찾아왔다고. 그는 "자꾸 감각이 떨어지니까 맛도 안 난다"며 힘겨운 목소리로 몸 상태를 설명했다. 세 번째 삭발을 하러 미용실에 가서도 "견디지 못하고 빡빡 밀기로 했다. 건드리면 우수수 떨어진다.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너무 무성할 정도로 빠졌다"고 설명했다.한편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으로 지난 1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투병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런닝맨' 유재석이 강훈의 등장에 날카로운 말을 날렸다.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낭만 이 맛 아닙니까~' 레이스 2탄으로 꾸며졌다.이날 멤버들이 저녁 식사 준비를 마무리할 무렵 녹화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갔던 지예은이 복귀했다.앞서 지예은은 몸살 기운으로 갑자기 병원으로 떠났고, 유재석이 "예은이가 몸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1박 2일 촬영을 위해 링거를 맞으러 병원에 갔다"고 알린 바 있다.돌아온 지예은은 "완전 좋다. 얼굴도 괜찮아졌다"면서 미소를 보였다. 멤버들은 "먹기만 하면 된다"며 막내를 따뜻하게 환영했다. 지예은은 지난 8월 갑상선 질환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약 3주간 휴식기를 보낸 바 있다.한편, 다음 주 예고 편에는 임대멤버로 활약했던 배우 강훈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뭐야 누구야? 우리가 띄워놨더니 떠난 놈 아니야"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제작진은 "'런닝맨'이 업어 키운 막내들이 모두 모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강훈은 "파이팅 한번 할까요? 강훈 강훈 파이팅"이라며 형들 속을 뒤집어 놔 웃음을 선사했다.강훈은 지예은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강훈 옆자리를 차지한 지예은은 "저 리드 당하고 싶은 여자예요. 오늘부터 1일 해야지"라고 말하며 손을 꼭 잡았다. 멤버들은 "왜 손을 잡고 있어?"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행보에 주목했다. 그 가운데 최다니엘은 "촬영할 때마다 예은이 봐서 되게 좋았다"며 삼각관계 기류를 형성했고, 지석진은 "너 다니엘 마음 눈치채고 있었잖아"라고 물었다. 지예은은 "날 좋아한다는 건 눈치채고 있었
한혜진이 인형과 대화하는 키덜트 남편 장인섭과 마주 앉은 ‘이혼 후 첫 독대’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구주영(한혜진 분)은 남편 오상민(장인섭 분)과 협의이혼을 접수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대화를 청한 오상민에게 “나 좋아해서 결혼한 거 맞니? 근데 왜 걔네가 필요했을까?”라며 물었지만, 오상민이 답하지 않자 답답해했다.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9회에서는 한혜진과 장인섭이 이혼 이후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의미심장 독대’가 담겨 먹먹함을 일으킨다. 극 중 구주영은 마지막까지 오상민이 숨겼던 진실을 알기 위해 질문을 던지지만, 오상민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한 채 어색하고 묘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어 오상민이 정체 모를 상자를 구주영에게 선물로 전한 가운데 오상민이 건넨 선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구주영은 오상민의 비밀을 알게 됐을지 궁금증을 모은다.한혜진은 장인섭과 함께 ‘이혼 부부 독대’ 장면을 촬영하며 침묵과 무게감 사이 묵직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한혜진은 전남편이 숨기고 있는 말 못 할 진실을 알아내려는 구주영의 감정선을 구현하기 위해 대사보다 깊고 진한 눈빛 열연을 펼쳐냈다. 장인섭은 꽉 다문 입술과 설핏 비치는 서글픈 눈망울로 구주영에게 동요되지 않으려는 오상민의 침묵과 그에 따른 죄책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제작진은 “한혜진과 장인섭이 선보이는 남다른 문제를 지닌 구주영-오상민 부부의 면면이 안방극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며 “서로 극과 극의 다름을 극복하려 했지만 결국에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명품 잠수복을 입고 첫 잠수에 도전했다.7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양준혁이 방어 포획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잠수복을 입고 "특수 제작한 거다. 250~300만 원 줬다"며 잠수복계의 명품이라며 고가의 잠수복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몸에 딱 붙는 다이빙 옷이 아니라 진짜 방수가 되는 거다. 다이버 강사들이 입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양준혁은 "최근 2억 정도 지출을 했다"며 방어에는 돈을 안 아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에도 양준혁은 단 3초 만에 수면으로 급히 올라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은 "3초 잠수하려고 300만 원을 플렉스 한거냐"며 농담을 했다.특히 양준혁은 울상을 지으며 아내와 딸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 그때 아내가 딸과 함께 등장했고, 그는 "살아서 돌아올게"라며 다시 잠수에 도전했으나, 이어 "수심이 4m 되는데 공포심이 들더라. 한국시리즈보다 훨씬 힘들었다"며 결국 후퇴해 웃음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서장훈이 아찔한 위기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장훈, 탁재훈이 모벤져스의 여행 가이드로 나서 극과 극 투어 경쟁을 펼친다. 서장훈은 ‘미운 우리 새끼’ 진행 9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로 나섰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바쁜 아들들을 대신해서 어머님들을 가장 잘 안다는 서장훈과 아직 어머님들과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탁재훈이 여행 가이드로 나서 모벤져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것. 아들들인 김희철, 이동건, 최진혁, 허경환이 최초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여행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먼저 공항에서 모벤져스와 마주한 서장훈과 탁재훈은 시작부터 각자의 방식대로 모벤져스를 챙기며 서로를 경계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 서장훈이 살뜰히 엄마들을 챙기는가 하면, 탁재훈은 재치 있는 농담으로 엄마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탁재훈은 최진혁 모친과 11살 차이밖에 안 난다며 돌발 애칭을 건네는 등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다.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도 전 아찔한 위기가 찾아와 아들들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색이 된 모벤져스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허경환은 “눈물 나려고 한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정함을 유지하던 서장훈조차 “이거 진짜냐? 믿을 수가 없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 서장훈은 ‘엄마들 전문가’답게 어머님들에게 간식과 살균 티슈까지 챙기는 세심함으로 호감 점수를 선점
성동일이 정경호 주연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다. 성동일은 정경호와 공개 열애 중인 최수영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부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부장판사 최호집 역으로 깜짝 등장해 강다윗(정경호 분)의 공익변호사 데뷔전을 직관한다. 의문의 사과박스 사건으로 법조인 인생에 위기를 맞은 강다윗은 로스쿨 동기이자 오앤파트너스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프로보노 팀 리더로 배치되며 공익변호사로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다만 판사로서 큼직한 사건만 맡아오던 그에게 공익소송은 너무나 낯선 상황일 터. 설상가상 첫 사건이 열릴 법정에는 법조계에서 까칠하기로 유명한 부장판사 최호집(성동일 분)의 배정이 예고돼 강다윗의 첫 변론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 강다윗이 공익변호사로서 무사히 첫 발을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첫 변론에 나선 강다윗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변호인 석에 앉아 있는 강다윗의 얼굴에는 언뜻 불편한 기류가 서려 있어 쉽지 않은 변론 현장을 예감케 한다. 특히 법정 중심에 자리한 부장판사 최호집은 불퉁한 표정과 삐딱한 자세로 예사롭지 않은 기색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인다. 변론석 앞으로 나선 강다윗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순간에는 눈빛에 한층 날이 서 최호집이 강다윗의 변론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증을 더한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기며 사랑받아온 배우 성동일의 활약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성동일은 특유의 생활 연기와 현실감 있는 표현력으로 강다윗 역의 정경호와
박서준이 첫사랑인 '재벌가' 원지안과 때아닌 스캔들에 휘말린다.7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2회에서는 동운일보를 뒤흔든 연예부 차장 이경도(박서준 분)의 충격적인 열애설이 발생한다.앞서 이경도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 서지우의 남편이 연루된 스캔들 기사가 업로드된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서지우와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자신이 몸담은 매체에서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를 터트리자 이경도는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서지우는 오히려 덕분에 이혼하게 되어 고맙다고 말해 이경도의 속을 더 뒤집어 놨다.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이혼 기사를 써달라는 서지우의 파격적인 부탁까지 더해지자 이경도는 서지우에게 장례식 때나 보자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첫사랑과 최악의 시나리오로 재회하게 된 이경도의 요동치는 감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뒤흔든 가운데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하는 듯한 사람도 나타나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이경도는 기자의 신분으로 특종의 먹잇감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사태에 빠질 예정이다. 다름 아닌 서지우와의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예기치 못하게 화제의 중심에 오르게 된 것. 때문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사인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에게 소환된 이경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이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이경도와 서지우와의 대면도 다시 한번 성사된다. 찬 바람이 쌩쌩 불었던 첫 재회에 이어 대형 사건이 터진 직후에 펼쳐질 두 번째 재회에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해지는 상황. 여전히 편치 않은 표정을 짓는 이경도와 여유로운 눈빛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