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이제훈이 첫 복수 대행 서비스를 완벽하게 성공시켰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2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인신매매를 일삼는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 네코머니를 일망타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모범택시3'는 최고 시청률 12.2%, 수도권 9.5%, 전국 9.0%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토요 미니시리즈는 물론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까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 평균 3.3%, 최고 4.41%까지 상승하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방송 중 1위를 거머쥐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은 네코머니가 아시아 전역에 피해자를 발생시킨 실종 살인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일본 경찰 스즈키(모리 유사쿠 분)와 인터폴 소속 경위 마이클 창(에단 루이 분)이 네코머니의 범행을 밝혀내기 위해 국제 공조 중인 상황이었다. 앞서 도기가 네코머니 체육관에서 대결을 벌였던 상대는 공조팀이 심어 놓은 언더커버였다. 도기를 만나지 않았다면 네코머니 보스 마츠다(카샤마츠 쇼 분)의 경호인력으로 선발될 예정이었던 것. 계획이 틀어진 마이클은 도기에게 마츠다에게 접근해달라고 공조를 요청했다.마츠다는 도기를 제거할 심산으로 자신의 사무실에 불러냈지만, 도기의 전투력을 실감하고 되레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반면 도기는 짧은 만남을 통해 마츠다가 최측근조차 믿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걸 간파했다. 네코머니의 범죄 증거 그리고 의뢰인 이서(차시연 분)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마츠다의 신의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여긴 도기는 둘도 없는 의리남 연기를 시작했다. 도기가 마음에
강태오의 마음에 김세정이 흐르기 시작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 극본 조승희) 6회에서는 박달이(김세정 분)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이강(강태오 분)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6회 시청률은 수도권 5.2%, 전국 5.2%를 기록했으며 이강의 영혼이 박달이의 몸으로 대왕대비(남기애 분)를 찾아가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1%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법도를 어기고 세자의 침소 문을 열어젖힌 김우희(홍수주 분)의 방자한 행동으로 인해 세자 이강과 내관 박달이가 한 이불 아래 발견되었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궁궐에 퍼져나갔다.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과 왕 이희(김남희 분)는 추문을 막고자 문제의 내관을 잡아들이라고 명령했고 여인이 내관으로 신분을 숨기고 들어온 것이 발각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비록 영혼은 이강이지만 박달이의 본체는 잠시 궁을 떠나 있기로 결정했다.혹시라도 붙잡힐까 봐 밤낮없이 길을 걷던 이강은 도망친 노비로 내내 쫓기는 삶을 살아야 했던 박달이의 지난 서러움과 외로움을 뼈저리게 느꼈다. 때문에 이강은 가족을 이루고 평범하게 사는 삶조차 꿈이라 여기는 박달이의 소원을 꼭 지켜주겠다고 마음먹었다.하지만 박달이 역시 영혼이 뒤바뀐 후 이강의 악몽을 대신 꾸며 매일 그가 어떤 심정으로 살아왔을지 체감하고 있었던 터. 자신의 존재가 이강의 복수 계획 뿐만 아니라 앞날에까지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박달이는 이강을 만나 "대신들 보는 앞에서 자신을 처벌하라"고 부탁했다.이에 이강은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 하겠다며 왕이
가수 이민우가 방송에서 결혼식 날짜를 최초로 공개했다.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 모자가 영화 '파묘' 자문 무속인 고춘자와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어머니와 함께 영화 '파묘'의 자문 무속인 고춘자를 다시 찾았다. 앞서 이민우의 결혼을 정확히 예언해 화제를 모았던 고춘자는 이민우 부부의 궁합에 대해 설명했다.고춘자는 "집에 복덩이가 들어왔다. 양쪽 집안의 할머니들이 엮어줬다"며 만삭의 예비 아내와 천생연분이라 전했다. 이에 이민우의 어머니는 "그렇죠? 며느리가 집에 오고 나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며느리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음 짓게 했다.이민우는 이날 방송을 통해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결혼식을 잡았다. 내년 3월 29일이다"고 발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우리 다 초대하겠지?"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이민우의 예비 신부 이아미 씨는 재일교포 3세로, 6세 딸을 홀로 키워온 싱글맘이다. '살림남'을 통해 예비신부는 "임신 21주, 6개월째다.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며 2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방송인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을 공개 저격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의 첫 번째 인기투표 결과가 공개됐다.이날 유재석은 "'인사모' 방송 후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주우재는 "이슈가 많이 됐다"고 말했고, 바가지 논란으로 화제가 됐던 정준하는 "바가지 논란을 씌워서, 없는 얘기 만들어가지고. 성태에게 메뉴를 추천한 것뿐인데"라며 얼굴을 찌푸렸다.김광규는 "추천한 메뉴를 같이 먹었냐"고 물었다. 바가지 논란에 이어 무전취식 논란이 불거지자 정준하는 "내가 먹으면 돈 받으면 안 되냐. 아 이거 장사 못 해 먹겠네. 너무 어이가 없어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후 녹화를 이어가던 중 주우재의 멘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정준하는 "주우재는 인기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인기 있다니까. 팬덤이 있어"라고 반응했다. 이에 정준하는 "자기 식구 감싸는 거 봐. 남의 프로그램 가면 이런 게 제일 불편하다"라며 유재석을 공개 저격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과 그의 10살 연하 여자친구가 언급되기도 했다. 유재석은 "오늘 대기실에 최홍만이 썸타는 그분과 함께 오셨다. 그분이 '내가 사진 찍어줄까?'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연예인이 썸녀와 함께 촬영장에 온 거 처음 봤다. 너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그러자 최홍만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유재석이 보고 싶어서 짬 내서 왔다"고 설명했다. 주우재가 "대기실에 연예인이 9명 있었는데, 정말 재석
이준호와 김민하가 마음을 확인했다.지난 2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태풍상사'(연출 이나정, 김동휘/극본 장현)13회에서는 드디어 강태풍(이준호 분)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오미선(김민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강태풍은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의 죽음과 관련된 차용증의 존재를 알고 표박호(김상호 분)에게 통쾌한 승부수를 던졌다.먼저 오미선은 수술용 장갑 재고를 확인하다가 표현준(무진성 분)이 입찰에 패한 것에 앙갚음하고자 저지른 방화로 인해 창고에 갇히는 위기를 겪었다. 오미선은 죽음의 문턱에서 상사맨이라는 꿈보다 가족에게 하지 못한 말과 강태풍의 사랑 고백에 답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했다. 뒤늦게 도착한 강태풍이 불속으로 뛰어들어 오미선을 구했고, 병원에서 눈을 뜬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좋아한다"며 "우리 사귀자"고 바로 고백했다. 강태풍은 당황하며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며 "나중에 다시 하라"고 말을 돌렸으나 퇴원 후에도 오미선은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다시 고백했다. 강태풍은 이에 "아니 사랑한다"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키스하며 본격적으로 연인 관계가 되었다. 강태풍은 "앞으로는 절대 혼자 두지 않을거다"고 오미선에게 약속했다.같은 시각 차선택(김재화 분)은 표현준이 창고에 불을 낸 것을 알고 분노했다. 차선택이 표현준의 부탁에 태풍상사 창고 위치를 알려줬던 것이다. 표현준은 안 죽었으면 됐다며 차선택의 아들을 위협, 차용증을 빨리 가져오라고 협박했다.창고 화재로 인해 수술용 장갑을 새로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강태풍은 자신이 포기하면 2순위인 표박호의 아들
"늘 긴장하는 편이에요. 생각도 많고요. 무대에 설 때마다 너무 떨려서 천생 연예인은 아니구나 싶습니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진영이 이렇게 말했다.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다. 극 중 진영은 무창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 전동민 역을 맡았다. 그는 새로 부임한 완벽한 스펙의 교사 부세미를 마을에서 유일하게 경계하는 인물이다.'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3년 만에 ENA 역대 시청률 2위인 전국 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진영은 2011년 4월 그룹 B1A4로 데뷔했다. 그는 15년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구설이나 논란 없이 아이돌, 프로듀서, 배우로서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데뷔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무대에 설 때마다 긴장된다는 진영은 "어쩔 수 없는 내 성향인 것 같다. 후배도 많아지고 연차도 꽤 쌓였지만, 여유보단 떨림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그게 꼭 단점은 아니다. 긴장하는 만큼 실수하지 않으려고 더 많이 준비한다"고 덧붙였다.진영에게 '부세미'는 유독 특별한 작품이었다.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매니저님도 그러셨다. 10년 가까이 함께 일한 매니저 팀장님과 '우리 왜 이렇게 촬영장 가고 싶지?' 이런 얘기를 나눴을 정도였다"라며 미소 지
선우용여의 요즘 요리 도전기, tvN STORY ‘용여한끼’가 첫 방송을 단 일주일 앞둔 가운데, “첫 회부터 용여 학생의 골반댄스까지 유발한 줄서는 맛집 사장의 비밀 레시피가 쏟아진다”고 예고했다.‘용여한끼’는 배우이자 ‘핫 유튜버’ 선우용여가 셰프들과 함께 요즘 요리에 도전하는 세대 반전 요리 예능 프로그램. 세월의 내공으로 다져진 어른 입맛과 줄 서는 맛집 셰프들이 전하는 최신 레시피가 한 교실에 만나는 독특한 콜라보가 기대를 더한다. 매회 레시피의 A to Z를 전수하는 요리 스승으로 나설 ‘일타 셰프 군단’과 궁금한 건 못 참는 열정으로 맞받아치는 용여학생의 예측불가 사제 케미는 이 프로그램만의 재미 포인트. 요리를 매개로 세대와 경험을 넘나드는 따뜻하고 유쾌한 소통이 펼쳐지며, 새로운 도전에 설렘을 느끼는 모든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81세 용여 학생의 첫 요리수업이 베일을 벗었다. 줄 서는 맛집 사장으로 유명한 중식 셰프 임태훈과 양식 셰프 파브리가 웨이팅은 필수, 줄 서도 못 먹는다는 그 유명한 시그니처 요리의 비밀 레시피를 전수하는 것. 임태훈은 “저희 가게 탑 쓰리 안에 든다”며 동파육과 어향가지 비법을 전한다. 파브리는 “이탈리아에서 대대손손 내려온 전통적인 가정식 레시피”라며 레몬버터파스타와 미트볼 등 군침도는 요리를 선보인다.이어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셰프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비법 재료가 공개된다. 줄 서는 맛집의 핵심 비율과 손질법이 공개되자 선우용여 학생 역시 눈을 반짝이며 집중력을 높인다.
'세트포유'에서 이준의 '꼰대력'과 막내 맵하니의 솔직 'MZ력'이 정면 충돌하며 팀 해체 위기까지 몰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27일 저녁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세트포유' 2회에서는 '대박 세트메뉴 만들기'에 도전한 이준,·윤남노,·건희,·맵하니가 메뉴판 속 완벽 조합을 찾아 나서는 두 번째 미션에 돌입한다. 이들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의뢰받은 식당의 '필승 먹조합'을 찾아 매출을 수직 상승시킬 새로운 세트메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장님들의 선택을 받아 리얼 금수저와 승진의 기회를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기대감이 치솟는다.이런 가운데 '열정 과다 팀장' 이준은 클래식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자동차를 몰고 등장해 팀원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세대 차이를 넘어 '문화 충격'에 빠진 멤버들은 "이거 굴러가냐"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쏟아낸다. 이어 의뢰를 받은 식당에서는 카메라를 뚫고 나올 기세의 '최후의 만찬급' 메뉴들이 줄줄이 등장, 세트기획팀 4인의 이성을 잃게 한 맛조합 먹방이 펼쳐진다.그런데 최고의 세트메뉴를 찾기 위해 과열된 분위기 속, 이준은 자신보다 13살 어린 맵하니와의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갈등이 폭발한다. 맵하니의 "꼰대 같아요"라는 도발 발언에, 이준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과연 이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대박 세트메뉴'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세트포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열정 과다가 불러온 팀 해체 위기 속 맛의 황금 조합을 찾아내기 위한 네 사람의 눈물겨운(?) 사투 가 벌
홍진희가 전유성과의 생전 인연을 밝히며 그리움을 드러냈다.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이 아낫을 찾는다.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은 완연한 아산의 가을을 만끽한다. 네 사람은 가을 제철 꾸지뽕 수확에 나선다. 꾸지뽕을 먹으면 10년 이상 젊어진다는 말에 큰 관심을 보인 그녀들은 꾸지뽕 수확에 열을 올린다. 또한 가을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아름다운 호수와 각양각색 테마의 정원이 감탄을 자아내는 신정호 정원에 방문한다. 넓게 펼쳐진 공원에서 관절에 무리 없는 유산소 운동법인 '슬로우 조깅'을 즐기며 건강한 취미를 공유한다.네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긴 세월 홀로 살아온 홍진희는 고독사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항상 문을 두드려주는 소중한 인연의 필요성을 실감한다. 황석정 역시 사고로 일찍이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홀로 남겨졌을 때의 현실적인 고민을 나눈다.홍진희는 얼마 전 별세한 코미디언 고(故) 전유성과의 특별한 추억을 떠올린다. 긴 세월 막역한 사이였던 두 사람의 인연과 함께 언제나 한결같던 전유성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전유성은 지난 9월 폐 기흉 증세 악화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향년 76세로 별세했다.네 사람은 아산 대표 가을 축제 '짚풀문화제'가 열리는 외암민속마을에 방문한다. 약 600년 동안 전통을 간직해온 마을에는 독특하고도 수려한 정원이 있는 '건재고택'을 필두로 당시 생활상이 묻어나는 초가집과 전통가옥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황석정의 생애 첫 전통 혼례식(?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을 접한 심경을 밝혔다.2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의 아버지는 어지럼증을 느끼며 갑자기 쓰러져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전문의는 "뇌혈관 하나가 완전히 막혀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혈관이 막혀 있다. 지금 상태는 언제 뇌경색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정도의 혈관 협착이면 뇌 안에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충격 받은 박서진은 과거 어머니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기도.이어 박서진은 "아빠가 상급종합병원으로 가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엄마가 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박서진이 17살 때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았던 것. 박서진은 "현재는 엄마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얼마 안 됐다"고 덧붙였다.박서진은 "아빠도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두렵다. 이제 집도 지었고,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아빠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또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며칠 뒤에나 알았다. '왜 늦게 알려주냐'고 하니 내가 걱정할까 봐 그랬다고 하더라"며 부모님이 아픈 와중에도 자신을 걱정하는 마음에 대해 눈물을 보였다.자식에 대한 걱정이 먼저인 박서진 아버지는 "아빠는 네가 무대에서 노래만 열심히 하면 행복이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
아나운서 이금희가 KBS 간판 프로그램 '아침마당' 하차 당시 겪은 심경을 고백했다.22일 '지식인 사이드'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금희는 무려 18년 동안 진행했던 '아침마당' 일화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이금희는 "'아침마당' 하차 날 하루에만 140개가 넘는 항의글이 올라왔다"며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회상했다. 그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고작 140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당시 주 시청층은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분들이었고, 평소에는 하루에 1~2개 정도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부연했다.이어 이금희는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다. 하지만 저는 일이든 연애든 할 때는 열심히 하는데 뒤돌아보지 않는다"며 "오늘과 내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며 특유특유의 담백하고 유쾌한 태도를 전했다.또한 방송 경력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여섯시 내고향' 초대 MC로 발탁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MC로 발탁된 이유에 대해 국장님이 "'앞으로 10년 안에 저렇게 촌스러운 아나운서가 들어올 리가 없다'고 얘기해서 뽑힌 거다"고 밝혔다. 이 '촌스러움' 덕분에 프로그램 특성에 완벽히 맞아떨어져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회상했다.한편, 이금희 아나운서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 KBS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대식가 쯔양이 냉장고를 공개한다. 그의 신체 프로필은 161.5cm 50.7kg이라고 알려졌다.23일(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구독자 1,270만 명, 누적 조회수 34억 회의 쯔양과 11년 차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먹방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한 방송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알려져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예고 없는 즉석 Q&A 시간이 열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쯔양은 식사량을 묻는 말에 "라면은 20봉 정도 먹고, 곱창은 40인분까지 먹어봤다", "한 달 식비만 1,000만 원이 넘는다"며 상상을 뛰어넘는 '대식가 클래스'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쯔양이 믿기 어려운 대식가 비하인드를 연달아 쏟아내자, 셰프들의 질문 공세가 끊이지 않았고 현장은 순식간에 화기애애한 토크 장으로 변한다.쯔양의 역대급 냉장고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에 냉장고 2대와 대량의 실온 재료를 가져온 그녀는 "사실 집에는 냉장고 4대와 간식 전용 창고도 따로 있다"고 밝히며 실제 집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김풍은 "편의점 창고 아니냐"며 감탄을 쏟아내고, 최현석은 "냉장고 4대면 최소 100석 규모 레스토랑 수준"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또 업소용 대용량 식자재로 가득 찬 냉장고는 물론, 음료만 따로 보관하는 전용 냉장고까지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다시 한번 술렁인다.쯔양의 최애 재료도 공개돼 볼거리를 더한다. 냉장고 점검 중 그녀와는 어울리지 않는 1인분 간편식이 등장하자, 쯔양은 "배달 음식 기다리면서 허기를 달래려고 먹는
'아는 형님' 신동이 다이어트 후 몸무게를 공개했다.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서장훈이 감독으로 합류한 농구팀 '라이징이글스' 멤버 전 농구선수 전태풍, 배우 박은석, 가수 손태진, 정진운이 출연했다.이날 오프닝에서 강호동은 신동을 보며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는 앞에 앉은 신동 때문에 칠판이 안 보였는데, 점점 살 빼면서 시야가 생기더라"고 강조했다.신동은 "몸무게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106kg였는데, 지금 97.8kg"라고 밝혔다. 강호동이 "종잇장 몸매"라고 표현하자, 이수근은 "무슨 종이야? 박스야?"라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전현무와 라이벌설에 휩싸였다. 멤버들은 "서장훈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들어간다더라"며 "국보급 선수가 국보급 MC가 됐다. 정말 '연예대상' 노리냐"며 다작 MC 근황을 강조했다.멤버들은 "서장훈은 평생 탑이다. 스포츠부터 예능까지"라며 부러움을 드러냈지만, 서장훈은 "내가 무슨, 말도 안 되는"이라며 부인했다.신혼 생활을 만끽 중인 민경훈에 대해 멤버들은 "가족을 위해 어떤 행사든 물불 안 가린다"고 폭로했다. 서장훈은 "안 하던 스케줄도 하더라"며 감탄했다.서장훈은 "몇 주 전 강호동이 '이웃집 백만장자'가 MC인 나 때문에 섭외 안 된다고 했잖냐. 제작진이 강호동 언급으로 축제 분위기"라며 고마움을 전했다.김영철이 생뚱맞게 강호동에게 "분량 챙겨줘서 고맙다"고 하자, 그가 말만 하면 끊던 강호동은 "기 안 죽고 밀어붙이는 네 지구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김은정 텐아시아
1996년생 윤채경이 22일 SNS에 "내가 떠난 뒤"라는 문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 등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윤채경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우아하게 입고, 마치 결혼을 앞둔 신부처럼 청순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를 본 팬들은 "축하한다", "진짜 결혼하는 줄 알았다", "미리 보는 웨딩 사진인가"라는 등 긍정적인 댓글을 달았다.이 사진들은 실제 결혼 소식과는 무관하며, 윤채경이 출연 중인 숏폼 드라마 '내가 떠난 뒤' 촬영 과정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재벌가 입양 딸 이나겸을 둘러싼 배신과 복수의 서사를 빠른 전개로 긴장감 있게 펼쳐내는 드라마다.윤채경은 2012년 걸그룹 퓨리티로 데뷔했다. 2014년 그룹 해체 후 '카라 프로젝트'에 출연했고 2016년엔 '프로듀스 101'에 참가해 인지도를 크게 키웠다. 이어 에이프릴 새 멤버로 합류했다. 2022년 에이프릴 해체 이후엔 배우로 전향해 작품 활동하고 있다.지난 20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윤채경은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와 1년째 교제 중이라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8살 차이가 나며, 이혼 후 딸을 홀로 양육 중인 이용대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관해 윤채경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방송인 조영구가 부동산 투자 실패에 대해 털어놨다.21일 김구라의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미용실 아줌마 말 듣고 10억 집 산 영구 형 [김구라 경제연구소 EP.73 - 부동산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조영구는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과 손실액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남산과 삼각지에 집 두 채가 있다"며 "남산에 10억 원짜리 주거형 오피스텔을 샀는데, 지금은 1억 5천만 원 정도 떨어졌다. 2년 전에 샀다"고 밝혔다.이어 "미용실에 갔더니 어떤 아줌마들이 분양이 다 찼고 하나만 남았다고 하더라. 사기만 하면 2배가 된다고 해서 얼른 달려가 샀다. 그때 아줌마가 '조영구 씨 운 좋은 줄 알아요'라고 해서 밥도 사줬다'며 구매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 패널이 "아마 (아줌마들이) 2~3천 정도 커미션을 받아갔을 거다"고 하자 조영구는 "그 사람들이 나한테 그럴리가 없는데"며 사람을 믿었다고 말했다.조영구의 이 발언에 부동산 전문가와 MC 김구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김구라는 "영구 형이 돈만 생기면 뭐든 하는 성격이다"고 말하며 "그 당시에 서초동이나 다른 동네에 집을 샀으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또한 조영구는 같은 채널에서 "주식 투자로 총 56억 원을 날렸다"며 "주식이 올라가면 기운이 나지만, 떨어지면 미쳐버리고 열이 난다.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 주식 때문에 삶이 많이 피폐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