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47)이 16살 연하 배우 오채이와 사적으로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우혁,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장우혁은 "썸 타고 있다"며 '신랑수업'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오채이를 언급했다. 그는 "예능 출연 전에는 사귀기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연애 세포가 폭발하면서 결혼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꼭 오채이와 결혼을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분을 만나며 정말 설렜다. 카메라 없이 사적으로도 만났고, 프로그램 후에도 마음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소개 시켜 달라는 탁재훈의 말에 장우혁은 "절대 보여줄 수 없다. 돌싱도 솔로니까, 빼앗길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탁재훈은 오채이를 검색해 사진을 찾아내자 장우혁은 "기분 나쁘다. 사진을 왜 확대하냐"며 버럭하며 "내 여자니까"라고 소리쳤다. 한편, 장우혁은 지난 7월 30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이다해의 절친한 후배 오채이와 소개팅을 했다. 이후 방송에 같이 출연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방송에서는 오채이가 장우혁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의기투합한 '정승제 하숙집'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26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는 인생 때려잡고 싶은 젊은이들이 밥도 청춘도 나누며, 정승제에게 인생 수업을 받는 뉴노멀 하숙 관찰 예능이다. 정승제가 칠판 분필 대신 밥주걱을 들고 하숙생들에게 인생 간섭을 해주는가 하면, 정형돈은 '하숙집 학생주임'으로, 한선화는 '하숙집 살림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본업도 잠시 제쳐둔 채 '하숙집 운영'을 위해 뭉친 '이모' 삼총사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 그리고 이들과 동고동락할 하숙생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첫 방송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하숙집 이모' 3인의 생활 밀착 케미연남동의 빨간 2층 단독주택에 차려진 '정승제 하숙집'은 실제 하숙생들이 24시간 먹고, 자고, 생활하는 곳으로 '하숙집 이모' 3총사도 거의 상주하다시피 한다. 그러다 보니 생활에서 나오는 에피소드와 케미가 자연스럽게 나와, 가식 1도 없는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정형돈은 "단순한 예능 촬영이 아니라 생활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생활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정말 많고,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부분은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승제 역시 "함께 지내다 보니 서로의 성향이 어느 순간 드러났다"며 "한선화는 메인 요리를 맡아서 척척 해줬고, 정형돈은 커피를 타주거나 하수구를 뚫어주는 등 실질적인 집안일을 많이 도왔
방송인 박명수가 이번 시즌에서 여행에 합류하지 못한 서운함을 드러냈다.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5회에서는 하얼빈에서 시작된 ‘백둥이들’ 김대호·최다니엘·전소민·효정의 백두산 여정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두산과 가장 가까운 마을 중 하나인 약수천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백두산 관광에 돌입했다. 이들은 백두산이 내어주는 재료로 보양식을 차려 먹으며 내일의 등정을 준비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백둥이들은 급히 잠자리에 들었다. 백두산 일출과 천지를 모두 보기 위해서는 새벽 2시에 출발해야 했기 때문. 김대호가 “지금까지의 여정은 다 필요 없고, 이거 하나 보러 온 거다”라고 말할 만큼 이날 등정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문제는 성공 확률. 365일 중 약 100일만 천지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관측 난도가 높고, 10월 한 달 동안만도 12번이나 입산이 금지됐을 만큼 날씨 변수가 극심했다. 설령 정상에 올라가도 안개가 산을 완전히 뒤덮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모두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새벽에 한 시간 넘게 차량으로 이동해 백두산 진입 지점에 도착한 네 사람은 72개의 급커브와 비포장 구간을 지나 정상 500m 앞에서 하차했다. 차에서 내리자, 예상을 뛰어넘는 강풍과 살을 에는 추위에 백둥이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바람에 밀리지 않도록 버티며 앞으로 나아갔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서서히 동이 트고 있었지만, 짙은 안개가 산 전체를 뒤덮어 천지를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가만
교육 플랫폼 업체 파트타임스터디의 파산 신청 이후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해당 앱 홍보 활동에 참여했던 딘딘이 사과에 나섰다. 최근 '화폐개념 파악 일침'으로 개념 연예인 이미지를 얻었던 딘딘은 사과문을 내고 피해자 구제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딘딘은 2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오후 소속사에서 제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참여했던 '파트타임스터디' 캠페인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저는 어제 저녁 7시 유튜브 라이브 중 처음 이 사건을 접했고, 촬영이 끝난 직후 사실 확인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피해자분들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이란 사실을 접했다"라고 설명했다.딘딘은 "해당 캠페인은 긍정적인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판단됐고, 확인 결과 비슷한 서비스들도 이미 시중에서 많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사측과는 향후 다른 콘텐츠까지 논의하던 상황이었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11월 10일~16일 제 캠페인 기간 동안 저를 통해 가입하신 분들만을 특정해 보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딘딘은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해자분들의 상황이 더 널리 알려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피해자 구제의 뜻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파트타임스터디' 피해자 단톡방이 있다고 들었다. 혹시 피해를 입으셨음에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단톡방에 참여하시고, 앱 내 채권 등록도 꼭 진행해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딘딘은 "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 중인 '야구여왕'이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25일 첫 방송한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에서는 김민지-김보름-김성연-김온아-박보람-박하얀-송아-신소정-신수지-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 등 각자의 종목을 주름잡았던 선출 15인이 단장 박세리-감독 추신수-코치 윤석민 앞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분당 최고 시청률 2.2%(전국 유료방송가구)를 기록했다.먼저 ‘스포츠 올타임 레전드’인 박세리X추신수의 만남이 그려졌다. 새로운 여자 야구단의 단장과 감독직을 맡게 된 두 사람은 “여자 운동선수들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로 단장직을 수락했다”, “‘남자들의 스포츠’로 여겨져,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여자 야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며 ‘야구여왕’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이들은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 더 나아가 ‘여자 야구 국제전 우승’이라는 초대형 목표를 설정하며 본격적인 선수 선발에 나섰다.박세리의 사전 면접을 거쳐 성사된 입단 테스트에서는 박세리-추신수와 윤석민 코치가 함께했다. 가장 먼저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1번 타자를 희망한다”며 테스트에 나섰고, 그는 팀 내 유일한 ‘좌투좌타’로서 기대감을 받았지만 빠른 주루에 비해 타격에는 연거푸 실패했다. ‘707 저격수’로 유명한 사격 선수 출신 박보람은 ‘클린 히트’를 치는 타격감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함을 보였다.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는 깔끔한 투
구독자 173만 유명 유튜버 말왕이 28살까지 혼전 순결을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우혁,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말왕은 성인 이후에도 오랜 시간 혼전 순결을 지켰다며 "지금 38살인데, 10년 전까지 지켰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 그는 "모태신앙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성경구절에 꽂혔다. 그래서 신념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성경 구절을 지키면 더 남성적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혼전 순결을 깬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28살에 뉴스를 봤는데, 30대에 성관계 경험이 없는 남자는 발기부전 확률이 30% 높아진다고 하더라. 막상 시동이 안 걸리면 안되니까 두렵더라"고 말했다.말왕은 반전 '엄친아' 스펙도 공개했다. 그는 "17살에 미국에 유학 가서 25살까지 있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아버지가 보내주셔서 타의로 간 거다. 우리 아버지가 공무원, 선생님이셨다. 지역 공무원 대상 유학 인원 선발시험이 있었는데 1등한 공무원을 유학연수 보내주는 게 있었다. 거기서 어버님이 1등을 하셔서 가족 다 같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치동에서 영어강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얄미운 사랑' 임지연이 이정재와 열연하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8회에서는 위정신(임지연 분)과 영혼있는 사이에서 마음을 고민하는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명이 같은 사람일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박병기(전성우 분)를 대신 내보낸 임현준은 약속 장소에 나타난 위정신의 모습에 경악했다. '얄미운 사랑' 8회는 평균 4.1% 최고 5.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위정신은 윤정호(장광 분)와 킹스백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소식을 접하고 분노에 차 사무실을 찾았다. 임현준을 쏘아붙이던 위정신은 "내 손으로 안전하게 묻으려고 한 거라고, 아무 일도 못 하게"라는 임현준의 진짜 목적을 듣고 또 한발 앞서 그를 오해한 자신의 태도에 민망함을 느꼈다. 영혼있음과 메시지를 나누는 임현준에게 황대표(최귀화 분)는 요즘 연애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한사코 아니라며 손을 내저었지만, 이 질문은 임현준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위정신이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챙기고, 다정해 보이는 자신과 권세나(오연서 분)의 사진으로 쓰인 위정신의 기사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등 그를 신경 쓰면서도 영혼있음과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했다. 유은경(이미도 분)은 이런 고민에 "제자리걸음만 할 게 아니라면 노선 정해서 그 길로 쭉 가보는 건 어때요? 이미 마음은 정하신 것 같은데"라고 조언했다. 전보다 뜸하고 짧아진 멜로장인의 메시지에 위정신은 어쩐지 허전한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파이널에 진출했다.지난 25일(화)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10회 가구 시청률은 평균 6.1%, 분당 최고 6.7%로 지난주보다 상승, 파이널 생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49 시청률은 1.9%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왕좌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전현무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9월 23일 첫 방송에서 4.5%의 시청률로 출발해 3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6.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후 지난 4일에는 4.2%로 하락했지만, 파이널을 앞두고 다시금 반등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 6인을 가리는 세미파이널 TOP 6 순위 쟁탈전이 막을 내렸다. 무려 143표를 기록한 이지훈이 세미파이널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이지훈은 '헌정 발라드'를 주제로 한 세미파이널에서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열창해 탑백귀들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해당 곡을 선곡했던 이지훈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어머니의 시간을 잡을 수 없어 터져버린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처음 눈물을 쏟은 대니 구는 "제가 저희 어머니한테 말 못 하는 걸 대신 해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윤상은 단편영화를 보는 것 같았던 이지훈의 무대와 눈빛, 18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성에 대해 감탄하며 "정말 천재적인 감성 아닌가. '천재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구나'라는 생각했다. 너무 경이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심형탁 아들 생후 9개월 하루가 인생 처음으로 귤 먹방에 나선다.26일 방송되는 ‘슈돌’ 598회는 ‘달려라 슈돌 패밀리’ 편으로 새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의 생후 9개월 아들 하루가 생애 첫 귤 먹방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머리숱 부자’ 하루가 귀여운 토끼로 변신하는데, 양갈래로 묶은 하루의 머리카락이 마치 토끼 귀처럼 위로 쫑긋 솟아 귀여움을 자아낸다.이 가운데, 이유식 먹방에 나선 하루는 심형탁이 숟가락을 들자 입을 쫘악 벌려 ‘아기새 모드’를 발동시킨다. 하루는 이유식을 맛본 후 “아듀아듀”라고 옹알이를 터뜨린다. 이어 아빠를 향해 작은 손을 휘적이며 이유식 사수에 나선다.또한 하루는 심형탁이 후식으로 귤을 가져오자마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빤히 쳐다본다. 하루는 귤 반쪽을 오물오물 씹더니 입안에서 과즙이 팡 터지자 “움냐움냐”라며 옹알이를 연발하더니 귤의 새콤한 맛에 눈을 찡긋해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심형탁이 귤을 까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귤을 먹어버린 하루는 아기 의자에서 탈출할 듯 몸을 들썩들썩이며 귤을 달라고 요구해 먹방 요정으로 거듭난다. 이에 김종민은 “하루가 잘 먹는 걸 보니까 진짜 기분이 좋네요”라며 먹짱 하루의 모습에 삼촌 미소를 터뜨린다는 후문.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토끼 머리로 변신한 하루가 보여줄 상큼함 터지는 귤 먹방은 26일 방송되는 ‘슈돌’에서 볼 수 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신민아가 웨딩드레스 취향을 밝혔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에는 '12월의 신부, 신민아가 가장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신민아는 "신민아의 패션 타임라인을 시작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민아는 자신의 어린 시절, 잡지 모델 데뷔, 작품 속 패션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제작진은 "드라마 속 웨딩드레스가 굉장히 이슈였다"라며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를 언급했다. 신민아는 "씬의 의도는 우스꽝스러운 웨딩드레스를 입는 거였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서) 약간 세일러문 같기도 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그러자 제작진은 "찾아보니까 드레스를 굉장히 많이 입으셨더라. 지금 봐도 예쁘다 싶은 드레스가 있냐"고 물었다. 신민아는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때 입었던 모던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더 튀게 느껴졌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항상 웨딩드레스는 좀 화려하거나 여성스럽지 않냐.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가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1998년 키키 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1등을 차지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조금 더 과감하게 할 걸 그랬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피어싱 여신으로 유명했던 시절을 떠올린 신민아는 "저 때 내가 액세서리를 진짜 좋아했을 때다. 귀걸이도 여기 많이 뚫었고, 귀걸이, 팔찌 사는 것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패션으로는 유치원 시절을 꼽았다. 신민아는 "내가 액세
코미디언 이수지가 아프리카에서의 '극한알바'에 고통을 호소했다.26일 방송되는 MBC '알바로 바캉스(알캉스)' 2회에서는 탄자니아 잔지바르로 떠난 프로알바러 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의 첫 번째 아르바이트 현장이 공개된다.어떤 일을 할지 모른채 의문의 장소에 도착한 이들은 눈 앞에 펼쳐진 아프리카의 거대한 바다와 땡볕만이 존재하는 노동의 현장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하다.잔지바르의 주요 수입원이 되는 해초 양식장에 온 이들은 밀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엄청난 양의 해초를 수확해 건조 작업장까지 옮겨야 한다. 이날 알바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다음날 예정된 사파리 투어의 이동 수단이 결정된다고 해 흥미를 끈다.카리스마 있는 현지 작업반장이 등장하자 멤버들이 한껏 긴장한 모습이다. 열혈 알바생 모드로 거대한 포대 자루를 머리에 이고 가는 이수지의 의욕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김아영과 강유석은 좌절을 금치 못했고 단순 노동에 자신 있다던 정준원은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며 걱정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탄자니아식 새참을 먹던 이수지는 정준원에게 "나 팔이 아파서 음식을 못 먹겠는데, 먹여줄 수 있을까?"라며 극한 알바의 여파를 호소해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또한 김아영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자신의 품에 안고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의 '극한 알바' 도전기는 26일 수요일 오후 9시 MBC '알바로 바캉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
'태계일주4'에서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진 것 같다"고 선언했던 기안84가 5개월 만에 MBC 새 예능으로 돌아온다. MBC 새 예능 ‘극한84’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러닝 예능’으로, 기안84가 전 세계의 극한 환경 속에서 마라톤에 도전하는 초극한 리얼 프로젝트다. 극단적인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여정은 단순한 완주를 넘어 ‘인간의 의지와 생존력’을 그릴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는 ‘혼자 뛰던 러너’ 기안84가 처음으로 크루원을 모집해 함께 달리며, ‘극한을 나누는 러닝’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기안84의 서면 인터뷰에서는 ‘극한’의 의미부터 인생에 대한 솔직한 생각까지 담았다. 이하 기안84 인터뷰 전문Q. 〈극한84〉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본인이 느낀 ‘극한’의 의미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나 혼자 산다’에서부터 이어져 온 달리기가 계속 이어져서 여기까지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도 그렇고 각자 뛰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 말고 다른 분들의 달리는 이야기도 비추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극한이란, 웹툰 연재 때도 그렇고 삶의 모든 일이 골인 지점까지 들어가는 동안의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각자 페이스로 포기하지 않고 뛰는 것. 삶이랑도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Q. ‘극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나 이유가 있었나요?“취미로 조깅을 하던 게 마라톤으로 이어져왔고 국내, 해외 대회까지 나간 뒤에 전 세계에 특별한 마라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최고의 기대작인 지니 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클라이맥스'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야당'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고 영화 '미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등 신인감독상을 휩쓴 이지원 감독이 드라마 첫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 그리고 차주영까지 합류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주지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하지원 분)와 결혼해 한달음에 스타 검사가 된 방태섭 역을 연기한다. '중증외상센터' 이후 TV 드라마 복귀작으로 '클라이맥스'를 선택한 만큼 그의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기대를 키운다. 하지원은 한 때는 최고의 여배우였으나, 결혼 후 지금은 한물간 여배우 취급을 받는 추상아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KBS 드라마 '커튼콜'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려 더욱 반갑다. 주지훈, 하지원은 '클라이맥스'에서 최초로 호흡을 맞춰 야망과 유명세를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방태섭 곁에서 은밀하게 정보원 역할을 하는 황정원 역은 나나가 맡았다. 황정원은 '클라이맥스'에서 권력 카르텔의 추한 면을 보여줄 판도라 상자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매회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줄 나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대한민국 재계 3위 WR그룹 회장의 둘째 부인 이양미 역할엔 차주영이 나선다. 강렬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장우혁이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장우혁, 프로파일러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유튜버 말왕이 출연했다.이날 장우혁은 예능 '신랑수업'에서 만난 배우 오채이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이상민은 "장우혁은 78년생, 재산은 추정 불가다. 돈 많다"며 아직까지 미혼인 이유를 궁금해했다. "썸 타고 있다"는 장우혁에게 탁재훈은 "어렵게 모은 돈 뺏길까봐 결혼 안 하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장우혁은 현재 썸타는 이성으로 오채이를 지목했다. 그는 "예능 출연 전에는 사귀기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연애 세포가 폭발하면서 결혼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꼭 오채이와 결혼하겠다는 건 아니"라고 강조한 장우혁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분을 만나며 정말 설렜다. 카메라 없이 사적으로도 만났고, 프로그램 후에도 마음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장우혁은 20년 절친인 탁재훈에게 "절대 보여줄 수 없다. 돌싱도 솔로잖아. 빼앗길 수 있다"며 경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오채이를 검색해 사진을 찾았고, 장우혁은 "기분 나쁘다. 사진을 왜 확대하냐"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김준호가 "왜 이렇게 민감하냐"고 말하자, 장우혁은 "내 여자니까!!"라고 소리쳤다. 탁재훈은 "딱 내 스타일이다"라며 놀려 폭소케 했다.장우혁은 탁재훈과의 인연에 대해 "'상상플러스' 하던 시기에 친해졌다. 그때 차가 여러 대 있었다. 큰 차, 작은 차, 스포츠카. 갑자기 연락이 와서 나갔더니, 차 뚜껑이
'대놓고 두 집 살림' 홍현희가 백도빈의 벽을 무너뜨렸다.25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백도빈♥정시아 부부가 두집살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백도빈은 제이쓴과 정시아가 준비한 아침 식사를 맛보며 "남이 해주는 밥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당황한 정시아가 "한 번도 없었나"라고 물었지만, 백도빈은 고개를 저었다.짝 바꾸기에 앞서 백도빈은 홍현희에 대해 "솔직함, 진솔함, 꾸밈없음. 그리고 귀여워요"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서우 말고는 귀엽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놀랐고, 앞서 홍현희와 두집살림을 헀던 도경완은 "이틀 동안 함께 해보니 귀여운 매력이 있더라"며 공감했다.즉흥적인 홍현희는 백도빈을 흔들었다. 낮 12시 점심식사를 약속했지만, 홍현희는 젓갈집, 빵집을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세웠다. 백도빈은 당황해하면서도 홍현희가 비를 맞을까봐 우산을 받쳐주고, 막걸리 마시는 그에게 "명란젓 좋아하냐"며 적극 수발을 들었다.화면을 뚫어져라 보는 정시아에게 제이쓴은 "누나 레이저 나와요"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계획되지 않은 일탈에 고통받는 백도빈을 본 도경완은 "홍현희가 백도빈 괴롭히려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다"며 폭소했다.홍현희의 즉흥적인 행동에 백도빈은 "솔직히 이해가 안 되더라. 그냥 두고 가고 싶었다"면서도 "당혹감, 긴장감도 있었지만, 좋았던 건 메기 효과다. 단조로운 삶에 새로운 자극을 주어 변화하게 한 것 같다"며 홍현희를 '메기'에 비유했다.약속 시간보다 이미 1시간이 늦은 상황. 정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