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천억 농부 김호연이 '스테비아 토마토의 창시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재산 2조설' 서장훈은 "부자 되시는데 제가 일조했다"고 발언해 궁금증을 키운다.10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토마토 하나로 천억 부자'가 된 농부 김호연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을 일군 그는 5만 평 유리 온실에서 토마토와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며 '연 매출 750억 원'을 기록 중이다. 2023년에는 농업 분야 최초로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하며 '기업 가치 1000억 원'을 달성했다. 흙도 사람도 없이 농업 환경을 데이터로 완벽 제어하는 과학농업의 혁명, 국내 스마트팜 시대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김호연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히트작이 공개된다. 토마토 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비밀 무기, 바로 '스테비아 토마토'가 그 주인공이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강한 단맛을 자랑하며,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미각을 뒤흔든 인기 품목이다. 김호연은 "버린 토마토만 8억 원어치였다"고 회상하며, 처절한 실패를 딛고 개발에 성공한 과정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1kg짜리를 하루 한 통씩 먹었다"며 스테비아 토마토의 '찐 팬'임을 스스로 인증한다. 이어 "회장님 부자 되시는데 제가 일조했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김호연의 인생은 반전과 굴곡 그 자체였다. 24살,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그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높은 급여를 좇아
55살의 배우 이병헌이 ‘KALH’(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스 인 할리우드, Korean American Leaders in Hollywood·KALH)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병헌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 매기 강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ALH’(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스 인 할리우드, Korean American Leaders in Hollywood·KALH)가 열렸다.KALH는 “세계 영화계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낸 한국 디아스포라 창작자들의 작업을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한 이병헌 배우(‘어쩔수가없다’, ‘오징어 게임’), 예술적 혁신으로 한국영화를 세계에 각인시킨 박찬욱 감독(‘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어쩔수가없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병헌은 “모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첫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박찬욱 감독님과 함께 영화 ‘어쩔수가없다’ 레이스를 이어가며 다시 만나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큰 행운이라 느낀다. 함께한 모든 스태프와 훌륭한 배우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또한 그는 “오늘 이곳에 들어오는 순간 낯익은 얼굴들을 마주하며 친근함과 따뜻함을 느꼈다. 아마도 제가 스크린과 TV를 보며 늘 응원하던 배우분들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여러분 역시 작
강사 정승제가 방송 중 "유재석 따라 하지 마"라고 말해 이목을 끈다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 3회에서는 1기 하숙생 6인이 완전체로 모인 가운데, 하숙집 2일 차를 맞아 서로의 일상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긴다.이날 저녁 식사를 마친 하숙생들은 모두 수험생이라는 특성 때문에 밤늦게까지 열공 모드를 켠다. 그러던 중 한양대 재학 3수생인 동욱은 정승제의 방문을 두드리며 "질문거리가 많다"면서 상담을 요청한다. 이에 정승제는 그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다가 입시 유튜버를 꿈꾸는 동욱을 위해 진솔한 조언을 건넨다.그는 "네가 입시 유튜버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보통 그러면 유명한 누군가를 정해서 그 스타일을 파잖아. 근데 그게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유재석 아저씨는 유재석이니까 그 행동이 통하지,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해도 안 통한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 따라 하지 마! 자기 색깔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대가들을 흉내 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이유는…"이라며 진심에서 우러난 조언을 이어간다.한의대생이자 9수생인 민재 역시, 정형돈을 찾아가 상담을 청한다. 그는 "어떻게 하면 멘털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라고 조심스레 묻는데, 정형돈은 "그걸 (공황장애가 있는) 나에게 물어봐도 되겠어?"라고 반문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더니 그는 "사실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방송을 두 번 그만뒀는데"라고 운을 뗀 뒤,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냈던 계기를 솔직하게 밝힌다. 정정승제, 정형돈의 열일 현장과, 전원 수험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누명을 벗기고 성추행 비리의 진실을 밝혔지만, 오히려 조기 해촉당하는 '뒤통수 얼얼 엔딩'이 충격을 안겼다.지난 9일(화)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상승세 폭주 결과를 증명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이정재, 임지연 주연의 tvN '얄미운 사랑'은 4%대 시청률 고전하고 있으며 8, 9일 결방했다.조나정(김희선 분)은 지방 물류센터로 좌천된 노원빈(윤박 분)이 아이들과 작별 인사하고 떠나자 반드시 남편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결심했다. 조나정은 송예나(고원희 분)를 만나 노원빈과 김선민(서은영 분)의 거짓 불륜설을 증언한 이유를 따져 물었지만 송예나는 사실이라며 적반하장 격노를 터트린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조나정은 서경선(김영아 분)의 횡포로 심야와 새벽 방송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등 불이익을 당했고, 급기야 서경선은 조나정의 칙칙하고 피곤한 얼굴 상태까지 지적한 뒤 "제발 역량이 안되면 오기 부리지 말고 나가. 그게 다 민폐인걸"이라며 퇴사를 종용해 조나정을 눈물짓게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정은 굽히지 않고 노원빈에게 누명을 씌운 협력 업체 사장을 찾아갔지만, 허탕을 쳤고, 결국 골프연습장을 급습했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본부장 김정식(이관훈 분)에 의해 맨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서 상처를 입었다. 집으로 온 조나정은 아이들을 돌봐준 이일리(진서연 분)와 변상규(허준석 분)에게 버티는 괴로움과 해고의 두려움에 대해 눈물로 털어놨다. 이에 변상규는 "선함은 투쟁
정시아, 장동민이 ‘백호커플’ 백도빈, 야노 시호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9일(화)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연출 정동현 / 작가 노민선) 최종회에서는 장동민, 야노 시호 커플과 정시아, 백도빈 부부가 짝을 바꿔 생활하며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으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최종회 방송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수도권 2%, 전국 2.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왕포마을에서의 둘째 날, 야노 시호와 장동민은 다이내믹한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조업에 나서기 전 야노 시호는 요가 선생님으로 변신해 활력을 더했고 장동민은 정시아의 요리 선생님으로 변신해 흥미를 돋웠다. “제 아내랑 괜찮겠냐”는 백도빈의 말에 장동민은 ‘정시아 갱생 프로젝트’를 목표로 삼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커플’이 만선의 꿈을 안고 먼저 조업 스폿으로 향한 가운데 넘치는 어복 궁합을 자랑해 놀라움을 전했다. 기세를 몰아 장동민은 딸에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정시아를 위해 자전거 수업을 시작했고 정시아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끈기로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백도빈은 배추 수확부터 장보기까지 지치지 않는 열정을 지닌 야노 시호와 함께 하며 뜻밖의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야노 시호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쉬지 않고 스몰 토크를 이어갔고 앞서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준 홍현희 덕분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두 집 살림
'야구여왕'의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첫 정식 경기에서 10:10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9일 방송된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3회에서는 김민지-김보름-김성연-김온아-박보람-박하얀-송아-신소정-신수지-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가 뭉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 첫 정식 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공개됐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팀 블랙퀸즈를 이끌었다.앞서 1회 초 상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블랙퀸즈는 이날 1회 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4번 타자 신소정의 내야 땅볼 타구가 터졌고, 상대 팀의 병살 시도가 실패해 3루 주자 주수진이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수연-김성연이 연속으로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 송아가 추가 득점했고, 2아웃 만루에서 투수 김청진의 공이 포수 뒤로 빠지며 신소정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뒤이어 박보람의 안타성 타구가 아웃 처리돼 1회가 종료됐지만, 블랙퀸즈는 1이닝을 3:0으로 리드하는 기적적인 스타트를 끊었다.2회 초, 선발 투수 장수영의 제구가 흔들려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유격수 주수진과 1루수 박하얀이 완벽한 수비 호흡으로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장수영은 삼진을 잡아내 첫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회 말에는 김민지가 투 스트라이크에서 톡 치는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며 1루를 밟은 것은 물론,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1아웃 만루에서 신소정의 안타성 타구가 김민지의 몸에 맞는 사태가 벌어져 타구 맞음 아웃이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관련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갈등이 일단락됐다는 취지로 발표된 박나래의 입장을 매니저가 다시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모습이다.박나래의 매니저는 지난 9일 "박나래와 3시간 동안 대화한 건 사실이지만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양측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밝히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는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느냐. 이제 못 하겠다'고 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했다", "오해가 풀렸다는 입장문에 어이가 없었다", "입장문을 내려고 나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 등 여러 주장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논란 및 불법 시술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8일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발표했다.당시 박나래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제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고맙게도 (매니저가) 집으로 찾아와줘서 만났고, 밤새도록 울고 웃으며 함께 얘기했다. 서로 오해를 푼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서로 어떤 시간을 함
탈 트로트, 장르를 없앤 ’현역가왕3‘ 출연자 라인업이 공개됐다.1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에는 국악, 트로트, 팝페라 등 여러 분야의 가수가 함께한다.'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지난 18일 출연진은 한자리에 모여 첫 녹화를 마쳤다.솔지, 스테파니, 차지연, 배다해, 간미연, 진소리, 하이량, 정미애, 홍자, 숙행,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금잔디, 강혜연, 빈예서, 소유미, 아키야마 사키, 이수연 등이 출연한다. 트로트가 아닌 타장르부와 정통 트로트 가수들의 대결이 치열할 예정이다. 특히 경쟁사인 TV조선 '미스트롯' TOP7 출신들이 대거 출연한다.이번 '현역가왕3'에는 '마녀사냥'이라는 새로운 평가 룰이 도입된다. '마녀사냥'은 참가자 상호 평가 방식이라고 한다. '마녀단' 멤버로는 정훈희, 정수라, 서주경이 함께한다. 마스터로는 박구윤, 린, 별사랑 등이 출연한다.한편 MBN '현역가왕3'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황신혜가 3번째 결혼은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황신혜, 윤다훈, 유튜버 미미미누가 출연했다.이날 황신혜는 딸 이진이에게 '연애' 잔소리를 듣고 있다는 말했다. 그는 "딸이 '엄마, 지금도 너무 예쁘다. 연애 좀 하라'고 한다. 내가 연애하는 게 딸 마음도 편하다고 하더라. 자기가 내 남자친구 감을 알아보고 다닌다"고 밝혔다.그러나 황신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아무리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도 결혼은 절대 안 한다. 동거는 해도"라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친구들이 날 너무 부러워한다"고 했다.황신혜는 이성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한다며 "나한테 선입견이 있지 않나. 차갑고 어려울 것 같은 느낌 때문에"라고 털어놨다.황신혜 결혼을 두고 '돌싱포맨' 멤버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김준호와 탁재훈은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자유롭게 사는 게 낫다", "결혼과 죽음은 끝까지 미루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반면 이상민, 임원희는 "사랑에 또다시 도전해야 한다", "좋은 분을 만나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어달라"고 응원했다.한편, 황신혜는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1987년 첫 결혼 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 그다음 해 딸 이진이를 낳은 후 2005년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방송인 이수지가 엄기준과의 일화를 전했다. 9일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의 이수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수지, 이랑 자매가 오늘의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앞서 '자매다방'에는 그룹 엑소, 배우 엄기준 등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했다. 이수지는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엄기준을 언급하며 "촬영 끝나고 엄기준 배우님이 집에 안 가시려고 하더라. 스태프들 나가는 길목에서 서성서성하시는데, 그날 회식을 기대하고 계셨던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캐치를 못 한 게 너무 어리석었다. 다음에 저희가 꼭 뮤지컬 공연 찾아가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이수지는 최근 제대 소식을 전한 송강을 언급했다. 그는 "송강이 제대했더라. 꼭 한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새우살을 족집게처럼 감별한 미각 요정 정우가 이번에는 과일 감별까지 도전한다.600회를 맞이한 '슈돌'이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10일 방송되는 '슈돌' 600회는 '너희들의 600번째 성장일기'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은우와 정우가 아빠 김준호와 함께 왕할머니께 선물할 장 담그기에 나선 가운데, '새우살 족집게 감별사' 정우가 '정장금'(정우+대장금)으로 변신한다.정우는 소고기 부위 중 새우살을 족집게처럼 골라낸 미각의 소유자로, 이번에는 맛으로 과일 감별하기에 도전한다. 정우는 "사과는 아사삭하고 배는 아사삭! 감은 아사삭"이라며 미묘하게 다른 '아사삭' 맛표현으로 아기 미식가 포스를 내뿜는다. 이에 MC 랄랄은 "귀여워!"라며 정우의 맛표현에 사로잡힌다.김준호는 "정우가 눈감고 과일 맞춰 볼래?"라고 블라인드 과일 테스트를 제안하자 정우는 자신있게 눈을 감고 정장금 모드에 돌입한다. 첫 번째 과일로 김준호가 사과를 내밀고 정우는 눈을 꼭 감은 채 사과를 한 입 베어 문다. 오물오물 입을 움직이며 혀 끝으로 과즙을 느끼는 정우의 모습에 김종민은 "이거 맞히면 진짜 인정이다!"라며 흥미진진하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지켜본다. 이에 과연 정우가 블라인드 과일 테스트에서 미각을 입증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그런가 하면, 정우가 아빠 김준호에게 "아빠 똥 좀 잘 닦으세요"라고 분노를 폭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빠 김준호가 된장을 응가라며 정우의 손에 묻히는 깜짝 실험카메라를 시도한 것. 정우는 응가를
2008년 데뷔한 방송인 이수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 9일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의 이수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수지, 이랑 자매가 오늘의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이수지는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크지 않다며 "재미가 덜하면 덜한 대로 '에이, 이렇게 가보자'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웃음이라는 요소는 누구에게나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창작 과정에서 다수가 편안하게 웃을 수 있도록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웃음의 요소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배제할 수 있으니까. 균형을 위해 요즘 책을 많이 읽으려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수지는 올해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과 연말 시상식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처음으로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는 이수지는 "2025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해서 연예대상 욕심이 생긴 건 아니"라며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분들을 다시 만나 인사드리는 것만으로도 신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토마토 하나로 '기업 가치 1,000억 원'을 달성한 농부 백만장자 김호연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격한다.10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국내 최대 스마트팜'을 설립해 농업의 가능성을 크게 확장한 김호연이 출연해, 쉽게 들을 수 없는 도전과 성장의 여정을 들려준다. 2023년 대한민국 농업 분야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그는, 기업 가치 10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농부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전체 면적 약 '5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온실이 최초로 공개된다. 축구장 20개 크기에 맞먹는 광활한 유리 온실 앞에 '재산 2조설' 서장훈은 "진짜 엄청 넓다. 장난이 아닙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김호연이 일궈낸 첨단 농업의 꽃, 흙도 사람도 없이 농사가 가능한 '스마트팜'의 모든 것이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작물 맞춤형 햇빛 조절부터 오차 없이 완벽한 온도·습도·바람 제어까지, 농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최적화하는 과학 기반 시스템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여기에 영양분이 가득 담긴 배양토를 활용해 토마토를 공중에서 재배하는 방식으로, 땅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계절 내내 수확이 가능하다. 우연히 가게 된 네덜란드 15일 단기 연수에서 운명처럼 스마트팜을 마주했던 김호연은, 이제 오히려 종주국 네덜란드가 기술을 배우러 오는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했다. 소신과 뚝심으로 일군 그의 성공 서사는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에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서
게스트 욕심부터 코미디언으로서의 고충, 예능인으로서의 성장까지, 이수지와 정이랑이 '자매다방'을 둘러싼 속내를 털어놨다. 솔직한 바람부터 스타 울렁증을 딛고 무대 위에서 자유로워지기까지, 두 사람은 자신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목표를 담담히 풀어냈다. "더 오래 사랑받는 다방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조심스레 전하며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수지, 정이랑은 "자매다방에서 수다도 떨고 서로의 삶도 엿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걸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요즘 쏟아지는 반응에 고마워했다.'자매다방'은 수지, 이랑 자매가 오늘의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자매다방'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커피차'였다고. 이수지는 "초기 제작회의에서는 다방 콘셉트가 아니었다. 드라마·영화 현장에 가는 카페차 이미지였다. 그러다 부캐를 살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다방 콘셉트로 옮겨오게 됐다"고 설명했다.각자의 캐릭터는 실제 주변 인물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정이랑은 "아는 언니가 네일숍을 하는데, 손님들에게 살랑살랑 하늘하늘한 대구 사투리로 애교를 부리더라. 그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언니 허락을 받고 말투와 단어를 녹음해가며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수지는 "나는 셋째 막내이모 말투를 그대로 가져왔다. 이모의 말투를 어디서든 꼭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자매다방에서 빛을 보게 됐다. 이모가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요즘 방송 나가고 전화 많이 받으신다더라. 찐 이모 캐릭터를 활용했
유재석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에는 유재석의 달라진 모습이 담겨 있다. 바로 앞선 시즌들을 통해 '웨이팅 알러지'를 공공연하게 표명해온 유재석이 맛집 앞에서 줄을 서고 있는 것.이제훈은 “굉장히 드문 그림이잖아요. 무엇을 먹기 위해서 기다리는 유의 모습”이라고 신기해하며 '틈만나면,'의 애청자임을 깨알같이 인증했다. 어색한 자태로 줄을 서있던 유재석은 “생각보다 좀 많이 기다려야 되나요?”라며 소심하게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유재석은 그 잠깐의 시간에도 옆자리 시민에게 “여기는 기다릴 만한 맛집이죠?”라며 소통을 시도한다. 이에 새로운 시즌을 맞아 유재석이 '웨이팅 알러지'를 완벽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이번 시즌 첫 번째 ‘틈 친구’는 ‘모범택시3’의 최강 듀오, 이제훈과 표예진이 출격한다. 화요일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는 16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