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몰라'의 쯔양이 먹방 7년 차의 내공으로 첫 제주도 방문 릴레이를 하드캐리한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인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16일(일) 방송된 9회에서는 쯔양이 보법이 다른 먹아이큐로 방문 맛집의 청주에서 시작해 서울, 제주도까지 이어진 버라이어티한 전국 맛집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완주시켰다.이날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어튈라'에서는 처음 등장한 쯔양의 최애 메뉴, 떡볶이집으로 첫 번째 맛집 릴레이를 열었다. 월수입 약 1억 원이라고 알려진 쯔양은 "제가 가본 곳이니까 제가 이끌겠다. 오늘은 100% 성공"이라며 자신만만해하더니, 도착하자마자 섭외에 성공해 시작부터 거침없는 기세를 뽐냈다.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청주의 한 떡볶이집으로, 청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인증된 맛집이었다. '맛튀즈'는 주문 제작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부터 어묵, 튀김, 슬러시까지 추억을 부르는 익숙하면서도 깊이가 다른 맛에 푹 빠졌다. 쯔양은 N차 방문자답게 맛있게 먹는 꿀팁을 전수해 맛의 묘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이들은 서로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누며 재미를 더했다. 쯔양은 "초등학생 때 너무 소심해서 점심시간에 등교했다. 그때도 밥은 잘 먹어서 급식을 먹고도 간식 10개를 사 왔다"라며 떡잎부터 달랐던 '초딩 쯔양' 시절을 떠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떡볶이집 사장님이 "코로나 시국이라 신혼여행을
배정남이 친척들과 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무속인을 찾은 한혜진, 배정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무속인은 배정남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몇 년 전에 남산을 반려견과 산책했다. 처음에는 숲에서 누가 운동하는지 알았다. 뭔가 찝찝해서 뒤를 봤는데 순간 얼어버렸다. 112에 전화해서 할아버지가 목을 매달았다고 하니 바로 119로 연결해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배정남은 “나한테 빨리 줄을 풀어주라고 하더라. 못 하겠다고 했는데, 꼭 도와주셔야 한다고 해서 시도를 했는데, 무게가 있으니까 끈이 안 풀려 미치겠더라. 아침 9시 정도였다. 결국 구급대가 절단기로 해서 내렸는데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배정남은 “반려견 때문에 남산으로 이사를 온거라 그 산책로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부러 부딪치자는 생각에 49일 동안 소주와 막걸리를 그 자리에 부었다. 땅속에 노잣돈도 묻어드렸다”고 밝혔다. 또 배정남은 6년 동안 아버지 산소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친척들이 다 남이다. 내가 그렇게 힘들게 살 때는 쳐다도 안 봤던 사람들이다. 평생 볼 일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9월 배정남은 개인 SNS를 통해 딸 벨의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영원히 작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1년 7개월간 재활 끝에 기적을 보여줬던 벨. 배정남과 벨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이었기에 소식을 접한 배우 동료들과 누리꾼들은 더욱 안타까워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태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최자가 효자곡으로 '죽일 놈'을 꼽았다. 최자는 하 달 저작권료를 최대 '외제차 한 대' 값에 버금갈 정도로 받은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1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충주 맛집을 탐방했다.미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최자는 허영만에게 "잘 지냈냐"고 물으며 "왜 이렇게 늦게 불러주냐"고 장난쳤다. 허영만은 "보통 라이벌이어야 빨리 부르지. 우리가 동종업계 라이벌 아니냐"고 응했다.다이나믹 듀오는 데뷔 20년 차를 맞았다 여러 곡 중 최자는 대표곡으로 'BAAAM'과 'SMOKE'를 언급했다. '효자곡'으로는 "'고백'과 '죽일 놈' 등이 있는데, '죽일 놈'이 저를 살렸다. 노래방 힙합 차트 1위"라고 자랑했다.최차는 힙합 장르를 하는 고충도 털어놓았다. 그는 "힙합은 자기 이야기하는 음악이라, 제가 노래하면 다들 그게 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음악하는 분들이나 선생님처럼 만화 그리는 분들이 부럽다.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최자는 과거 ‘동해물과 백두은혁’ 채널에 개코와 함께 출연해 "한 달에 가장 저작권료가 많았을 때가 외제차 한 대 정도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백반기행' 촬영 중 한 팬이 "사진 한 장만"이라고 조심스레 사진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팬은 "댄서인데 콘서트 끝나고 뒤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2016년에 함께 찍은 투샷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공연 직후라 사진 부탁이 죄송했다.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는데, 같이 찍어주셨다. 감사했다"며 훈
'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을 잇는 사랑의 작대기가 어긋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6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 서수혁(김건우 분) 세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마지막 썸머'는 현재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는 윤소희(권아름 분)의 말을 듣고 전날 하경이 자신에게 날 선 태도를 보인 이유를 비로소 이해했다. 그는 "송하경. 나 안 가. 약속했잖아. 우리"라고 말하며 여전히 퉁명스러운 하경을 안심시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서수혁(김건우 분)은 하경의 회사에 찾아와 함께 밥을 먹었다. 그는 현재 도하의 의뢰인이자 과거 물푸레나무 관련된 일로 소송을 벌였던 전남진(안창환 분)의 변호사였다고 고백했고 그녀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물푸레나무에 대한 하경의 진심이 밝혀지기도 했다.도하, 하경을 포함해 소희, 남진까지 모두 공공 프로젝트 회의를 위해 모였다. 진지한 대화가 오가던 중 하경은 일을 쉽게 쉽게 하자는 남진의 말에 1차로 분노를 느꼈고 남진이 계속 눈치 없이 분위기를 흐리자 결국 화가 폭발해 회의 현장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한편 하경은 지난 회의에서 도하와 남진이 다투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보고 남진이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도하가 남진에게 불법적인 일과 로비 문제를 나열하며 하경 앞에 나타나지 말 것을 요구해 프로젝트를 그만두게 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하경은 연이어 자신 때문에 도하가 판단력이 흐려지고
이다도시가 전 남편과의 시댁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16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과 이다도시, 최명희 명인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한국 생활 35년 차다"며 "집에서 김치를 먹기 때문에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를 잘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청국장을 좋아한다. 프랑스에서도 발표 음식을 즐기는데 치즈, 생크림, 버터, 와인, 빵까지 다 발효 음식이다"며 한국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이다도시가 자신이 만든 김치를 선보이자 데니안이 "김치 만드는 법을 누구에게 배우셨냐"고 묻자 "16년 동안 (전 남편과의) 시어머니와 함께 있었다. 제가 (전) 맏며느리였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가정이라 해마다 제사를 5번 지냈다. 설날, 추석, 시아버지 제사,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까지"고 얘기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이다도시는 "김장할 때도 부르셨다. 처음엔 레시피를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거 약간', '이거 적당하게'라고 하시니까'"며 여러 번 시도 끝에 김치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귀화했다. 2010년 이혼한 한국인 남성과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둔 이다도시는 2019년 프랑스인 남성과 재혼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러브 미'가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올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멜로의 첫 페이지가 펼쳐진 것.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관통하는 연출을 선보인 조영민 감독,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 일상의 감정을 리얼한 필력으로 풀어낸 박은영, 박희권 작가 콤비가 의기투합했다.지난 1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 박은영·박희권 작가를 비롯해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장혜진, 김샤나, 이지혜, 오동민, 박성연, 정승길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꽉 채웠다. 첫 호흡부터 캐릭터 간 감정의 결이 또렷하게 드러나며 현장엔 잔잔한 긴장감과 깊은 여운으로 가득 찼다. '인생 멜로'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고조된 순간이었다.서현진, 유재명, 이시우가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으로 모였다. 서현진은 깊은 외로움을 품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을 연기한다. 번듯한 일상과 단단한 태도 뒤에 감춰진 고독과 결핍을 서현진만의 호흡과 디테일한 딕션으로 촘촘히 쌓아 올렸다. 준경을 완벽하게 살아 숨 쉬게 한 그녀의 연기를 지켜본 현장에선 낮은 탄식이 쏟아질 정도였다.준경의 아버지 '서진호'를 연기한 유재명은 늘 웃는 얼굴로 버텨온 지친 마음과 오래된 죄책감을 눈빛과 호흡, 미세한 떨림만으로 표현하며 현장을
신인 배우 박서진이 더해리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더해리미디어는 1981년생 고주원을 비롯해 진지희, 백일섭 등이 소속된 배우 기획사다.14일 더해리미디어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눈길을 사로잡는 신예 박서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며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박서진이 자신만의 색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활약할 박서진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서진은 지난해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의 단발머리 역으로 글로벌 OTT 플랫폼에 처음 진출했다. 소녀 같은 순수한 매력과 성인만의 매혹적 매력이 공존하는 박서진의 독보적인 마스크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벌써 수만을 기록한 다양한 국가의 팔로워들은 SNS 댓글을 통해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경서의 뮤직비디오 '너는 나를 뭐라고 부를래', 숏폼 드라마 '아이돌의 이중생활' 등 짧지만 강렬한 연출이 돋보이는 숏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은 박서진은 올해 영화 '윗집 사람들', '수업시간 그녀'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여러 연기 경험을 통해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기대주가 된 박서진에게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이제 막 도약을 시작한 배우 박서진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이미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다. 좋은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가야 할 시기, 더해리미디어에서의 시작을 알린 박서
'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이 결혼 운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 배정남이 점집을 방문했다.이날 배정남은 한혜진과 함께 배우 김고은이 '파묘' 때 자문받았던 무당 고춘자를 만났다.고춘자는 한혜진을 진맥 후 "내가 자리 비켜줄 게 여기 올래요?"라며 "딱 보니 무당이다. 본인이 원체 강해서, 이기고 나가면서 본인 점을 본인이 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한테서 도망가면 신이 더 빨리 온다. 모델 생활 안 했으면 무당 했을 거"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이 긴장하자 배정남은 "준비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춘자는 "한 씨네 집 자체가 기운이 위에부터 세다. 점을 나 혼자 보려니 너무 강한 무당이 들어왔다"면서 막내 며느리 무당 이다영을 불렀다. 두 사람은 신어머니였다가 시어머니가 됐다고. 한혜진의 신점이 공개됐다. 무당은 "한씨 집안의 장군이 되었어야 했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아이처럼 길러졌다. 부모의 사랑을 온전히 못 받았고, 공주처럼 사랑받고 온실 안에서 큰 줄 알지만 아니다. 불쌍하고 안타깝다. 처음부터 모델이 되고자 한 건 아니지만, 막상 길에 들어섰으니 대성공은 하겠는데 이제 좀 쉬고 싶다"고 말했다.무당말에 눈물을 보인 한혜진은 "아버지 만혼이셨다. 7남매 맏이인데, 결혼이 늦었다. 빨리 아들을 봐 야하는 상황에서 첫 아이인 내가 딸이라 엄마가 엄청 힘드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년생으로 남동생을 낳았다. 남동생 유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나랑 성향이 정반대"라고 털어놨다."여자 맏이가 아닌 장남 같은 느낌으로 살아왔다"
'바퀴 달린 집' 성동일이 프리미엄 멜론 선물에 기뻐했다.16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가 배우 지승현, 김준한과 함께 북해도를 여행했다.이날 김준한은 성동일과 모닝 산책을 하며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성동일이 "준한이 너 결혼 안 했다며"라고 운을 떼자, 김준한은 "예전에는 결혼 멀게 느껴지고, 왜 이렇게 어머니가 계속 말씀을 하실까 싶었는데, 그게 먹힌 건지 이제 혼자서도 생각하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결혼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김준한의 질문에 성동일은 "재밌어 좋아, 싸우기도 하지만 좋은 점이 더 많다"고 결혼을 장려했다. 김준한은 "결혼 얘기해 주셔서 저희 어미니가 좋아하실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성동일은 "준한이가 쫓아와서 같이 걸으니까 좋네"라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준한은 "승현이형이 아쉬워할 것 같다. 아침에 못 걸어서"라고 이야기했다.캠핑장 무료 조식에 장나라는 "좋은 캠핑장이다"라며 감탄했다. 김준한은 유창한 일본어로 멤버들 주문을 도왔다. 성동일의 일본어 칭찬에 그는 "밴드 시절 일본 활동할 때, 2년간 일본 예능을 봤다. 하루 최소 5시간씩 봤다"고 전했다.북해도에서 만난 청과물 도매상 성진 씨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당시 멤버들이 묵은지를 선물하자, 옥수수, 감자, 유바리 멜론, 후라노 멜론 등을 보내온 것.성동일은 유바리 멜론을 들고 "정말 비싼 건 2000만원까지 한다더라"며 일본에서도 고급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희원은 "바가지가 왜 이렇
강태풍(이준호 분)이 불타는 창고에 갇힌 오미선(김민하 분)을 목숨 걸고 구해냈다.16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12회에서는 오미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강태풍이 또 다른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출근길에 강태풍과 오미선은 길거리 토스트와 커피우유를 함께 먹으면서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강태풍은 토스트 사장에게 "참 예쁘죠? 제가 좋아해요"라며 애정 표현도 거침없이 했다.하지만 오미선은 회사 앞에 도착해서 "공과 사는 구분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태풍상사. 수술용 장갑 수입으로 고민하던 중 고마진(이창훈 분)은 "강 사장님 입찰은 처음 아니냐. 이거는 출발선이 다르다. 물류비에서 표상선이랑 7,8%가 차이가 난다. 쫓아가기 힘든 싸움이다"라며 우려했다.고마진은 "밥그릇 무게 아니냐. 사장의 무게겠지"라며 강태풍을 만류했으나 멈추지 않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직접 장갑을 받아올 방법을 떠올리고, 결국 승리를 거둬냈다.한편 강태풍은 오미선에게 "계약 끝난 공장에 재고 남아있을 생각은 어떻게 한 거냐. 태풍상사의 상사맨이다"라며 치켜세웠고, 이어 "오미선 씨는 제일 소중한 게 뭐냐"라고 물었다. 오미선은 "쌀, 연탄도 소중한데 내일이 소중하다. 내일이 오면 조금 더 배우고 생각하고 그래서 오늘보다 좀 더 나아진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하지만 끝내 강태풍은 "아직은 비밀"이라며 오미선에게 소중한 것을 말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수량 확인을 하러 같이 물류 창고로 향했고, 강태풍이 점심을 사러 간 사이 오미선 혼자 물류 창고에 남게 됐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최자가 효자곡으로 '죽일 놈'을 꼽았다.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충주 맛 기행을 떠났다.이날 허영만은 미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최자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음식집 메모도 있냐"고 물었고, 최자는 맛집 지도를 공개하며 "충주 쪽에는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최자로드' 맛집 선정에 대해 최자는 "소주랑 어울리는 식당들을 찾아서 친구들과 가서 즐기는 콘텐츠를 담는다. 대부분 맛집은 백반기행에서 지나갔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20년째 다이나믹 듀오 활동 중인 최자는 대표곡으로 'BAAAM'과 'SMOKE'를 꼽았다. '효자곡'을 묻자 그는 "'고백'과 '죽일 놈' 등이 있는데, '죽일 놈'이 저를 살렸다. 노래방 힙합 차트 1위"라고 자랑했다.최차는 "힙합은 자기 이야기하는 음악이라, 제가 노래하면 다들 그게 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음악이나 만화로 표현하는 분들이 부럽다.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이에 허영만은 "내면 이야기를 할 수 있잖냐"며 격려했고, 최자는 "무대에서 공연할 때 행복하다. 감동적인 순간이다"이라고 전했다.식당에서 만난 다듀 팬은 "노래해달라"고 다소 무례한 요청을 했다. 팬의 공연 후 최자는 랩으로 화답했다. 촬영 중 팬이 "사진 한 장만"이라고 조심스레 요청했다. 그는 "댄서인데 콘서트 끝나고 뒤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2016년에 함께 찍은 투샷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공연 직후라 사진 부탁이 죄송했다. 숨을 가쁘게 쉬고
강태풍(이준호 분)이 오미선(김민하 분)에게 당당하게 사랑 고백을 했다.16일 tvN '태풍상사' 12회에서는 강태풍과 오미선이 국가사업 입찰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강태풍은 오미선을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나 짝사랑은 처음이다. 오늘부터 오미선 씨 짝사랑할 거다"라고 오미선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활짝 웃는 강태풍의 얼굴을 보고 웃음이 터진 오미선은 "짝사랑이요? 마음대로 해라"라며 부끄러워했다. 앞서 걸어가던 오미선은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라고 농담을 했고, 강태풍은 "짝사랑이니까 당당하다"라며 활짝 웃었다.강태풍의 더 깊은 속마음은 나레이션을 통해 "지금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라며 사랑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고기깡패'로 불리는 셰프 데이비드 리가 미국에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16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데이비드 리는 자신의 식당에서 직원들과 과거 힘들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방송에서 직원이 "뉴욕에서 힘들었던 적이 있냐"고 묻자 데이비드 리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문화에서 오는 이질감도 컸고, 인종차별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웃을 수밖에 없다"며 당시에는 상처가 컸다고 고백했다.이어 데이비드 리는 "2인자로 간 주방에서 수셰프였는데 왕따를 당한 적도 있다. 인종도 다르고 같이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을 안 주더라"고 얘기했다.결국 레스토랑을 나온 데이비드 리는 "정말 억울해서 혼자 울면서 나왔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데리비드 리는 이러한 경험을 요리 열정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20~30개 넘는 업무 리스트를 도저히 시간 안에 못 하겠더라. 그래서 출근 시간은 1시인데 오전 6시 30분에 나갔다. 수셰프한테 가서 '제가 도울 게 없을까요?' 물어보고, 그렇게 역할을 늘려갔다. 수셰프가 직접 1 대 1 교육을 해줬다"고 덧붙였다.그 결과, 그를 괴롭혔던 동료가 나중에는 먼저 다가왔고, 이유를 묻자 "너의 요리에 대한 진심을 봐서 친해지고 싶다고 하더라"며 현재 그 친구는 데이비드 리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재취업 면접장에서 언밸러스한 의상으로 굴욕을 맛본 김희선이 '메이크 오버'에 나선다. 당시 입었던 보라색 블라우스와 롱스커트는 각각 5만원, 9만원대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오는 17일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에서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마치 인생 리셋 버튼을 누른 듯 비주얼 재탄생에 나선 ‘메이크오버’ 장면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조나정이 면접시험을 앞두고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에게 스타일 체크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 장면. 구주영과 이일리는 조나정이 헤어롤을 잔뜩 말아 올린 채 머리를 세팅하는 순간에도 스타일 체크를 하며 힘을 보탠다, 이어 러블리한 면모를 되찾은 조나정과 우아한 구주영, 시크한 멋쁨의 이일리 등이 함께 스타일 변신 시간을 즐기는 ‘메이크오버’가 펼쳐지면서 관심을 높인다.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은 ‘메이크오버 의기투합’ 장면에서 눈빛만 마주쳐도 딱딱 맞는 ‘찐친 케미’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3인방은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함께하면 시너지가 터지는 남다른 워맨스를 섬세하게 표현,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공감 서사로 대한민국을 제대로 저격했다”라며 “세 배우의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과 20년 지기들만 가능한 절친 케미가 몰입도는 물론 현장의 분위기까
배우 김유정이 과거 극심한 다이어트로 느꼈던 서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6일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는 "4살 때부터 우리 모두 함께 키운(?) 유정이의 방송, 그리고 그 이면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유정은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먹는 것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정재형은 "대식가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렇게 말랐는데?"고 물었고, 이에 김유정은 "지금은 좀 많이 못 먹고 워낙 관리를 하다보니... 그런데 저희 집안이 다 대식가다. 언니, 오빠, 아버지, 어머니 다 많이 드시는 편이다"며 가족들 전부 대식가라 밝혔다.이어 파리 패션 위크 방문 당시 체형 관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유정은 "어릴 때는 한참 많이 먹을때인데 못 먹게 하니까 좀 그것 때문에 많이 서러웠다. 저는 원래 많이 먹는 사람이고, 먹는 거에 정말 진심이고 먹는 것이 세상 전부였어서"고 서러움을 토로했다.또 김유정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못 먹어야 하지?' 생각이 들더라. 그때 중, 고등학생 때는 장롱 안에 간식 박스가 있었는데, 그걸 10분 안에 다 먹었다. 어머니가 보고 놀라시더라"고 일화를 덧붙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