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박서준(37)과 '마녀의 연애'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췄던 배우 엄정화(56)가 ‘경도를 기다리며’에 특별출연했다. 엄정화는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8회에서 동운일보 패션지 편집장 김가을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이날 방송에서 에필로그에 깜짝 등장한 엄정화는 경도의 사수이자 동운일보 연예부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과 티격태격하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자이너 벨라 진의 행방을 파악해 달라는 한경의 부탁에 겉으로는 투덜거리며 틱틱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는 츤데레 면모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현실감 넘치는 호흡과 안정된 대사 처리,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짧은 분량에도 장면의 밀도를 높이며 극에 새로운 재미와 생기를 더한 그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남겼다.그동안 엄정화는 장르와 캐릭터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행보로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9월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하루아침에 25년의 기억을 잃은 봉청자 역을 맡아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러블
박나래와 신인 시절부터 함께해 절친한 관계라고 알려진 장도연이 겸손함을 강조했다. 앞서 박나래는 이달 초 전 매니저들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중단 및 여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29일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그런 가운데 장도연이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와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으며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장도연은 "포토타임 때 유세윤 씨가 대상 후보로 저를 꼽더라. 말이 안 된다. 새로운 조롱이라고 생각했다"며 "주시지도 않을 거지만 저도 안 받을 거다. 말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그는 "'태계일주'도 힘들게 찍은 프로그램인데 저는 앉아서 하고, '라디오스타'도 얼마나 많은 분이 갈망한 자리인지 매주 체감한다"며 "새해에는 더욱 노력하고, 모든 게 운이라 생각하지만 운 닿을 때까지 노력하겠다. 새해에는 무탈하고 무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도연은 또 "요즘 '삼국지'를 읽고 있다. 겸손하지 않으면 다 죽더라"며 "무서운 예능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버지가 늘 하신 말씀처럼 겸손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최근 배우 신민아와 결혼한 김우빈이 2025년을 꽉 채웠다.김우빈은 드라마와 예능, 광고계를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올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2025년을 눈부시게 채우며 대중을 만난 그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먼저, 김우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이자 사탄 ‘지니’ 역을 맡아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이국적인 판타지 세계관 속 특유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력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초월적 존재인 ‘지니’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찬사를 끌어낸 것. 김우빈의 전례 없는 연기 변신에 힘입어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 2주차 넷플릭스 투둠(Tudum)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흥행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예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 김우빈은 KKPP 푸드 탐방단의 내부 감사로서 ‘차분하면서 웃기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순탄치 않은 좌충우돌 멕시코 여정에서 수준급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실력과 이광수, 도경수와의 남다른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대중적 호감도를 높였다.여기에 2025 김우빈 팬미팅 ‘Woobin's Diary’를 통해 약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 소중한 시간을 보냈는가 하면, 지난 6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캐서린 번하드전(展): Some of All My Work’의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목소리 재능기부로 전시의 깊이를 더하기도
무일푼으로 시작해 연 매출 2천억 원의 신화를 쓴 김재곤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격한다.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하루에 무려 10만 마리의 닭이 거쳐 가는 '통닭 부자' 김재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김재곤은 현재 도계·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닭고기 전문기업과, 창업 8년 만에 가맹점 830개를 돌파한 치킨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연 매출 2천억 원'을 올리고 있다.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19,500평의 대지에 지어진 초대형 닭 공장 내부와, 치킨이 탄생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눈앞에서 펼쳐진 압도적인 광경에 서장훈은 "살면서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감탄을 쏟아내더니, 급기야 "1인 1닭이 문제가 아니라, 양계장도 먹을 수 있다"며 치킨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김재곤은 어린 시절 연탄가스 중독 사고로 한꺼번에 부모를 잃고, 불과 15살의 나이에 4남매의 가장이 되어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육촌 형님이 운영하던 닭집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배달 중 사고로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고 담담히 고백한다.또한 닭을 10초에 한 마리씩 잡았을 정도로 새벽부터 밤새 고된 노동이 이어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울면서 닭을 잡았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그렇게 일해서 버는 돈은 고작 월급 5천 원, 현재 가치로 약 7만 5천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김재곤은 그 돈조차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고스란히 동생들에게 보냈다. "세 명의 동생이 저한테는 자식과도 같았다&
방송인 정형돈과 정승제가 하숙생 어머니와 역대급 대치 상황에 직면한다.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은 오는 31일(수) 저녁 8시 방송되는 6회를 앞두고, 하숙생 어머니와 정승제가 정면으로 부딪치는 면담 현장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 예고편에서 ‘맛잘알’ 정승제는 처음으로 계란말이에 도전한다. 그는 묘기에 가까운 손목 스냅을 선보이는가 하면, 비밀 재료까지 더해 압도적 비주얼의 계란말이를 완성시킨다. 이를 맛본 하숙생들은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과연 정승제표 ‘일타 레시피’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그런가 하면, 정승제는 이날 하숙집을 기습 방문한 하숙생의 어머니를 상대로 학부모 면담에 돌입한다. 어머니는 정승제에게 “(우리 아들의) 목표는 무조건 명문대”라며 자녀의 입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반면 아들은 답답한 표정으로 “제가 알아서 판단하고 싶다”고 맞선다.이들 모자의 팽팽한 설전을 지켜보던 정형돈은 “죄송한데 민수(하숙생) 말이 아직 안 끝났거든요?”라며 하숙생의 편을 든다. 정승제 역시 “어머니가 (하숙집에) 입소하고, 너(하숙생)는 정상이니까 가도 된다”고 해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급기야 정승제와 정형돈은 “엄마들 특집 한 번 해야 된다”며 성토에 나선다.31일(수) 저녁 8시 방송되는 ‘정승제 하숙집’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가수 황가람이 2025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나는 반딧불'로 '컬투쇼'를 꾸몄다.황가람은 30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 2025년을 뜨겁게 달궜던 히트곡 '나는 반딧불' 라이브를 들려주며 연말 감성을 정조준했다.이날 '컬투쇼'에서 황가람은 함께 출연한 헤이즈와 초면임을 밝히며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최근 데뷔 첫 팬미팅으로 바빴던 근황을 전하며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황가람은 "처음으로 팬미팅을 했다. 마치 팬들과 수련회를 같이 간 느낌이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여기에 김태균은 "'나는 반딧불'로 올해 내내 음원차트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더라"라며 운을 뗐고, 뮤지 또한 "현재도 음원차트에 있다"라며 '나는 반딧불'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인기에 감사를 전하며 "학자금 대출 등 빼고는 빚 다 갚았다. 이제 이모한테 용돈도 드린다"라고 털어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에 힘입어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라이브를 직접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가람은 저음의 보이스로 '나는 반딧불'을 열창해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가 하면, 차분한 호흡과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곡에 담긴 위로를 담백하게 전했다. 라이브 후 헤이즈는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감탄했다.'컬투쇼'를 감동으로 물들인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로 2025년 '황가람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전 국민 힐링송으로 자리 잡은 '나는 반딧불'은 멜론 TOP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써클차트
배우 한소은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김성수가 '소개팅 女' 박소윤과 첫 데이트 후 바로 다음 날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가 '설렘 지수'를 치솟게 한다. 앞서 김성수는 재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주택 2채를 보유 중이라고 알려졌다.31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5회에서는 김성수가 띠동갑 연하인 박소윤과 놀이공원 데이트에 이어 두 번째 데이트로 관계를 급진전시키는 모습이 펼쳐진다.김성수는 "오늘은 우리 관계를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멘토 군단'을 설레게 한다. '교장' 이승철은 "놀이공원 갔을 때, 그 전날부터 (박소윤이) 생각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떠보고, '연애부장' 심진화는 "놀이공원 데이트 후 박소윤의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그다음 날 또 만난 거냐?"고 예리하게 되묻는다. 김성수는 "그렇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심진화는 "저도 (김원효와) 좋아질 때, 딱 6개월 만에 결혼하니까 그때부터 계속 관계가 좋더라. 연애하는 것처럼~"이라면서 김성수를 응원한다. '교감' 이다해 역시 "우리도 (사귄 지) 한 달 만에 서로의 가족을 만났다. 딱 클릭하면 '파바박' 이렇게 가는 것 같다"라고 세븐과의 결혼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감한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박소윤에게) 고백한다 해도 무리가 아니다~"라며 잔뜩 기대한다.'스튜디오 멘토 군단'의 응원 속, 김성수는 박소윤과 함께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 간다. 이곳에서 그는 지나가는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며 슬쩍 뒤를 돌아보자 부끄러워한
배우 문상민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남지현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함영걸 감독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남지현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올해 이렇다 할 흥행작이 하나도 없는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린다.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선보인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올해 사극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넘나들었던 만큼, 드라마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이런 가운데 MBC 측이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Point 1. MBC 드라마의 과거-현재-미래의 만남!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먼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성사될 MBC 드라마의 과거, 현재, 미래의 만남이 궁금해진다. 2019년부터 줄곧 ‘MBC 연기대상’을 지켜온 터줏대감 김성주와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이선빈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별들의 잔치를 이끈다.‘찬란한 너의 계절에’ 이성경, 채종협을 비롯해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오십프로’의 신하균, 허성태까지 MBC 드라마의 배턴을 이어받을 배우들이 시상자로 출격한다. 여기에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배우들도 시상자로 참석한다.Point 2.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 데뷔 이래 첫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 예고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이 축하무대를 통해 ‘2025 MBC 연기대상’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지난 11월, 4년 만에 청규 앨범 ‘LIFE’를 발매한 자우림은 그동안 독보적인 색깔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에 서는 자우림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특별한 무대를 예고한다. 이에 드라마 스
1972년생 이정재, 1990년생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측은이 최종회 방송을 앞둔 30일,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남산 데이트를 공개했다. 현재 '얄미운 사랑'은 5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임현준과 위정신은 이대호(김재철 분)의 비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임현준은 자신들의 이야기에 힘을 실어줄 프로그램을 찾아 나섰고, 위정신은 거세지는 외압 속에서도 결정적인 증거들을 차례로 손에 넣었다. 방송 말미 생방송에서 7년 전 보좌관의 죽음으로 시작된 비리의 온상을 밝히는 위정신의 엔딩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남산에서 만난 임현준과 위정신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가짜 멜로장인과의 만남으로 위정신에게는 아픈 추억이 있는 장소인 만큼 이날의 만남은 더욱 특별하다. 데이트라기엔 서로를 마주하는 두 사람의 눈빛에 애틋함이 담겨있어 그 사이 임현준과 위정신에게 어떤 사연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또 다른 사진에는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겼다. 길었던 강필구와의 동행, 그 끝이 다가오자 임현준은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다. 영화학도 시절 인쇄소를 운영하던 임현준을 발견하고 국민 배우로 성장 시킨 감독 박병기(전성우 분)의 시원섭섭한 미소에서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캐스팅부터 촬영 과정까지 갖은 고초를 겪었던 '착한형사 강필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제작진은 "다이내믹한 사건을 겪으며 각자의 자
배우 지성이 '판사 이한영'을 통해 11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앞서 올해 MBC는 과거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던 명성을 잃고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금토 드라마들이 연이어 1~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내년 1월 2일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지성, 박희순, 원진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과 회귀물과 법정물이 결합된 회귀 법정물이라는 색다른 장르적 시도로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30일 김광민 작가가 '판사 이한영'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김 작가는 "원작의 팬으로서 이야기가 지닌 선택의 무게가 매우 강렬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누구나 잘못을 하고, 후회하고, 돌이키길 바란다. 이한영이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 만든 과거와 마주하고 속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의 두 번째 답안지를 받은 이한영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이 본인의 삶에서 선택의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김 작가가 생각하는 '판사 이한영'만의 특별한 지점은 "주인공 이한영이 싸워야 할 가장 강력한 적이 과거의 자기 자신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법정 드라마에선 정의로운 외부자나 개혁적인 내부자가 거대한 악과 싸웠다면, 사법 시스템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했던 적폐 이한영은 현재의 적을 이기기 위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