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에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홍현희는 백도빈에게 "이렇게 남을 잘 챙기는 사람이 왜 그러는 줄 아냐. 본인이 챙김을 받고 싶어서 그런 거다. 도빈 오빠는 누가 챙겨주지? 라는 느낌이 딱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백도빈은 "굉장히 예리하다"라며 맞장구쳤다. 제이쓴 역시 "처음 보는데 눈에 외로움이 있었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정시아는 "너무 신기한 게 나는 꽤 오랜 시간 뒤에 이런 걸 알게 됐는데 두 분이 몇 시간 만에 오빠를 파악한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백도빈은 "후련한 게 있었다. 박힌 거를 쑥 뽑은 느낌이었다. 재밌기도 하고 의외로 맞는 것도 있었다.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당혹스러웠다"라며 웃어 보였다. 학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오랜만이라는 백도빈은 "(학부모를 만나는 것 외에는) 거의 시간이 없다. 아이들 일정에 맞춘다. 처음에는 나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게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게 맞다.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냐.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가족을 위해 배우 커리어를 포기하기도 했다고. 백도빈은 "커리어에 대한 것, 일에 대한 것, 내가 오롯이 보낼 수 있는 어떤 부분들을 분명히 포기한 것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더 가치가 높다고 느낀다. 그래서 경중을 따지기는 그
배우 김석훈이 유재석의 선물을 거절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출연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진다.국립극단 단원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김석훈은 드라마 ‘홍길동’ 주연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궁금한 이야기 Y’를 맡아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일상에서 재활용 실천에 앞장서 ‘쓰저씨’라는 별명까지 얻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석훈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포부를 밝히고, “예능은 MBC”라고 말하며 의지를 드러낸다. 그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과 인연을 맺고 ‘유라인’에 합류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유재석에게 선물을 받았다가 쓰레기 걱정을 했다고 밝힌다. 그는 “포장재가 너무 많으니, 앞으로 나에게는 선물을 보내지 말아 달라 했다”라며 농담 섞인 속내를 털어놓는다. 특히 김석훈은 아파트 단지 쓰레기장에 매주 쌓이는 분리배출 쓰레기들을 보다가 “이게 다 어디로 가나”라는 공포감이 들어 쓰레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남이 쓰던 물건을 더 좋아한다고 털어놓으며 ‘재활용 물건 득템존’을 공개하는데 의외의 장소와 꿀팁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아파트 단지에서 작동 가능한 선풍기나 생활용품을 발견하면 관리 직원의 허락을 받고 가져와 고쳐 쓰는 등 야무진 재활용 루틴을 실천하며 “중고 제품을 선물 받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다”라고 말해 모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몬스타엑스 기현이 목소리만 듣고 사랑에 빠지는 보컬리스트와 마주한다.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베일드 뮤지션' 2회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기현이 "가장 완벽하다"고 극찬하는 경연자가 등장한다. R&B 소울풀한 스타일로 중무장한 무대를 보자 기현은 감탄을 연발한다. 그러면서 "이 분 사랑한다. 가능하다면 저곳(보컬 부스)을 뚫고 들어가고 싶다"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다른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특별하다. 에일리는 "목소리로 유혹하고 귀에 속삭이는 것처럼 들렸다. 진짜 악마 같은 유혹"이라며 극찬을 보낸다. 키스오브라이프 벨 역시 "매력적이고 목소리가 잘 생겼다. 태어날 때부터 R&B 스타일로 울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보컬 고수들의 다양한 무대는 계속된다.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으로 유명한 폴킴이 프러포즈 분위기의 무대에 빠져들며 "내 생각을 하면서 부르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얼굴을 붉힌다. 볼빨간사춘기가 "저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하는 참가자도 등장한다.한국 대표를 뽑는 무대인 만큼 냉철한 평가도 공존한다.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고수들이 잇따라 생겨나는데, 얼굴 공개를 할 때마다 깜짝 놀랄만한 참가자들의 정체가 밝혀져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베일드 뮤지션'은 지난 12일 첫 공개와 동시에 격이 다른 보컬 실력과 신선한 평가 방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굴, 이름, 경력 등 모든 정보를 감추고 오로지 상반신 실루엣을 통해 목소리만 전
배우 장혁(50)이 드라마 '붉은 단심' 이후 약 4년 만에 KBS 사극으로 복귀한다.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文武)'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정웅인, 조성하, 김영조 감독이 참석했다.'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장혁은 고구려가 낳은 전쟁의 신이자 냉혹한 독재자인 연개소문으로 분한다.장혁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연개소문은 여러 해석이 많은 역사 속 인물이다. 이번에 '문무'를 통해 감독님과 함께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새로운 연개소문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많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는 "연개소문이라는 캐릭터가 매력 있었다"고 답했다. 장혁은 "연개소문의 또 다른 내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사극 경험이 많긴 하지만 이번에 KBS가 감사하게도 또 좋은 기회를 주셔서 흔쾌히 응하게 됐다"라며 웃어 보였다.'문무'는 2026년 중 방영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현우가 로또 1등 번호를 맞혔다가 고소당할 뻔했다.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 마술사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출연했다.이날 최현우는 "로또 1등 2번 맞혔다"며 마술사 아닌 마법사로 불리는 이유를 밝혔다. 라이브 방송 중 그는 5만 명 앞에서 '복권 예언 마술'로 로또 번호를 맞히며 화제가 됐던바.이상민은 "진짜 마법 아니냐"면서 번호를 요구했고, 김준호 또한 "번호 좀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탁재훈은 "요즘 많이 잃고 있다. 따로 알려달라"며 애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최현우는 "복권 번호를 맞힌 뒤, 나는 마술사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복권 회사는 전화로 마비가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당시 복권 회사에 고소 당할 뻔한 최현우는 결국 고소 안 하는 조건으로 각서를 썼다고. 그는 "복권 발표 시간 전에 번호 말하지 말 것을 약속했다. 홈페이지에 사과 영상도 올렸다"고 이야기했다.최현우는 "당시 당첨금이 13억 5천만원이었다. 당첨금 수령 여부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번호를 맞힌 경위에 대해서는 "말씀 드릴 수 없다. 아직도 SNS에 매일 몇 백 개 씩 연락이 온다"고 털어놨다.이상민은 샘 해밍턴에 대해 "김준호 직속 후배다. 데뷔를 시켜줬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안 왔다. 내가 못 봤다"고 폭로했다.샘 해밍턴은 "해외 일정이 있어서 못 갔다"고 밝히며 "그런데 김준호 첫 번째 결혼식 때는 갔다. 축의금 두 탕은 좀 아니지 않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당황
'나는솔로' 28기 광수와 정희가 방송 당시 느꼈던 질투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SBS PLUS' 채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왜 무릎까지 꿇었어..? 정희에게 준 금반지 돌려달라고 한 영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광수는 28기 방송 당시 정희가 영호를 2순위를 꼽아 데이트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광수는 방송 때 인터뷰에서 "굉장희 의외였다"면서도 "영호님이 굉장히 착하고 성실하고 멋있는 동생이니까 이해는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광수는 "이해를 100%하진 못 했던 것 같다"며 "저 그렇게 쿨하지 못하다"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또 방송 때 광수가 데이트를 앞두고 영숙을 마중 온 것이 있는데 이때 광수는 영숙을 데리러 오면서 "들고 가야 하나"라고 하며 '공주님 안기' 제스처를 취했었다. 이에 정희는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며 '분노의 벌떡'의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본 광수는 "그때 소리를 지르셨어야 하지 않냐"고 농담했다.정희는 "근데 이부분들을 되게 많은 분들이 설레하셨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에 광수는 "설레었다기 보단 약간 미래를 예측한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하며 '말이 씨가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때 광수에게 정희를 공주님 안기 해준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희는 "제가 막 해줘 나 해줘 이런다"고 말했다.또한 광수는 정희가 방송 당시 영호에게 어필하기 위해 식사를 모두 산다는 장면에 대해 질투했다고 고백했다. 광수는 "솔직히 질투 많이 했다"며 "저한테는 어필하려고 밥 산다는 말을 한 번도 못 들었다&quo
오연서가 임지연을 불러내 이정재와의 열애설 기사를 쓸 것을 예고했다.18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6회에서는 권세나(오연서 분)를 만난 위정신(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권세나는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위정신이 작성한 '권세나 대굴욕, 어깨가 넓은 거야? 얼굴이 큰 거야?'라는 글을 발견했다. 분노한 권세나는 "이런 미친"이라고 중얼거렸고 위정신의 인터뷰 요청을 받아들이게 됐다. 이후 권세나는 위정신과 대면하게 됐다. 권세나는 위정신에게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위정신은 "별말씀"이라고 화답했다.위정신은 "권세나 씨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다 주시고 굉장히 의외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세나는 "먼저 연락하라고 그런 기사 줄줄이 쓰신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위정신은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꽤 머리가 좋으시다"고 맞받아쳤다.권세나는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뭐냐"고 했다. 이에 위정신은 "대단한 사람을 만나고 계시더라"고 답했다. 권세나는 "열애설 내시려고 그러냐"고 되물었고 위정신은 "열애설이라고 할 수 있냐"며 "불륜설이라면 모를까"이라고 자극했다. 권세나는 "열애설이든 불륜설이든 그거 쓰지 마라"며 "헤어질거다"고 했다.이어 "조만간 끝나는 열애설 말고 이제 시작 될 열애설 쓰시는 게 어떻냐"며 "나 강필구 들어가는데 '임현준(이정재 분) 권세나 열애' 두달 안에 특종 낼 수 있게 해 드리겠다"고 자극했다. 이에 위정신은 생각에 빠지는 듯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 타잔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별한 매력을 자랑한다.오는 19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출연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진다.타잔은 "아버지가 '라디오스타' 나온다니까 '이제 연예인 맞다'고 했다"라고 해맑게 웃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데뷔로 인해 무용계에서 난리가 났다는 말에 웃음을 지은 그는,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 콩쿠르에서 2연패 한 실력자 출신임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중학교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그는, 이후 모델 활동을 거쳐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데뷔한 다채로운 경력을 들려준다.그는 그룹 내 본인의 '포지션'에 대한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코요태 빽가가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바로 그 '자리'가 본인이 맞다는 사실을 밝혀 웃음을 유발하는 것. 앞서 빽가는 타잔과 자신이 스타일링은 물론 멤버의 눈치를 보는 점 또한 닮았다고 말한 바 있다. 타잔은 여성 멤버들과 함께하는 활동 과정에서 겪은 솔직 담백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타잔은 첫 예능 데뷔가 홍석천이 진행한 프로그램 '보석함'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얘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첫 방송이라 떨렸는데 홍석천 선배님이 정말 따뜻하게 챙겨주셨다"라고 회상하며, 데뷔 후에도 홍석천이 "축하한다"라고 연락을 줬던 일화를 공개한다.아이돌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타잔은 '라디오스타' 특별 5인 샷을 위해 MC들에게 추천해 줄 패션 아이템을 골라 와 주목받는다. 그는 김국진에게는
'나는솔로' 돌싱특집 28기 '현커' 출연자들이 한번은 이별을 했었다며 '썰'을 풀었다.'SBS PLUS' 채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희 헤어졌었어요..28기 현커들의 리얼한 이별 썰 풀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28기 광수와 정희는 손을 꼭 잡은 채 등장해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광수는 정희에 대해 "이성적으로 느끼는 감정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니까 외롭지도 않았는데 정희와 헤어지니까 너무 힘들고 너무 외롭더라"며 "그러고 정희가 스스로 날 차더니 스스로 전화가 다시 오셨다"고 했다. 광수는 "저희가 헤어진 기간이 한 4주 된다"고 덧붙였다. 정희는 "1화 방송이 나가고 나서 내가 오빠 부분만 계속 돌려보기를 하고 있더라"며 "하루종일 그러고 있었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연락을 했다"고 했다. 이어 정희는 "오빠 잘 지내냐 이렇게 연락을 했다"며 "오히려 되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 훨씬 더 탄탄한 관계가 되었다"고 했다.영자와 영철도 헤어졌었다고 했다. 영자는 "저희는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적은 없었다"며 "조금 저희가 안 좋게 된 거는 현실에서는 괜찮았는데 제가 이제 못 만나겠다고 말을 했는데 여지를 아예 주지도 않고 제가 방송을 보면서 영철의 하는 행동을 보고 정이 뚝뚝 떨어지는 거다"고 했다. 이어 영자는 "그러다가 이제 하루도 안 돼서 진짜 저희는 헤어진 기간이 하루도 안 된다"며 "영철이 '영자야 보고싶어'이러면서 찾아와서 이야기 하시고 자기가 진짜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그거를 너무 그렇게 치
김종국·이수지·유이가 연애는 뒷전, 밥 타령만 하는 출연진들 모습에 뒷목 잡는다.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3회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합숙 후 첫 식사 시간을 갖는다. 3주간의 지옥 다이어트를 마치고 마주한 자리인 만큼, 어색하고 떨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남다른 먹텐션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합숙소에서도 다이어트 식단은 계속된다. 이날 처음 공개된 '식량존'은 철저히 선별된 다이어트 식재료만 구비돼, 기존 연애 예능과는 확실히 다른 '잘 빠지는 연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단백질 식품부터 저칼로리 간편식까지 고루 갖춰진 식량존에서 잘빼남녀는 잔뜩 들뜬 표정으로 식단을 구상하며 열의를 보인다.이때, 잘빼녀 중 한 명은 다이어트 볶음밥의 양이 부족하다며 연신 식탐을 드러낸다. 급기야 "이거 간에 기별이나 가겠냐"고 푸념하자, 이를 지켜보던 유이는 결국 "다이어트 포기하신 거 아니죠? 연애 안 하실 거 아니잖아요?"라며 일침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잘빼남의 "밥 먹는 시간부터 텐션이 막 올랐다. 같이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신났다"는 해맑은 인터뷰에 3MC는 복장이 터질 지경에 이른다. 참다못한 김종국은 "동호회 온 것도 아닌데"라며 현실 분노를 터뜨린다. 식단에 진심인 잘빼남녀와 연애에 집중하길 바라는 3MC의 온도 차가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앞선 예고편에서 스스로를 "나쁜 남자, 쓰레기"라 칭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한 출연자의 멘트가 다시 언급된다. 이수지는 "잘빼남 중에 쓰레기가 있는 거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와 결혼한 배우 김강우가 "평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두 아들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文武)'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정웅인, 조성하, 김영조 감독이 참석했다.'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극 중 김강우는 신라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자 김법민의 아버지인 김춘추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김춘추는 아주 냉정하고 냉철한 전략가이면서도 외교관 기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또 내면에는 아픔도 지니고 있어 두 가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는 "대본이 재밌었다"라며 "'문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살아있는 무협지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답했다. 작품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김강우는 "평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두 아들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문무'를 찍게 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문무'는 2026년 중 방영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심사위원들의 찬사가 쏟아진 감성 대결이 펼쳐진다.18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6회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에서 살아남은 24명의 무명가수들이 한층 치열해진 3라운드 라이벌전을 시작한다.2라운드 팀 대항전은 시대별 명곡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3라운드는 심사위원이 라이벌로 선정한 네 명의 무명가수가 조 안에서 맞붙는다. 어게인 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지목권을 얻게 되고, 지목받지 않은 두 무명가수가 대결 상대가 되는 것. 승리한 가수는 다음 라운드 진출, 패배한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된다. 그런 가운데 예상치 못한 대결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매 라운드 리드미컬하고 개성 강한 음색을 보여주며 첫 ‘올 어게인’의 저력을 증명한 19호가 자신의 라이벌로 아날로그 감성 끝판왕 44호를 지목해 열띤 대결을 펼친다. “감성적인 소리, 저의 새로운 강점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다진 19호는 감성을 장착한 색다른 무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종신이 “김광석 형이 했던 음악을 그대로 계승하는 느낌이라 반가웠다”라고 감탄한 44호는 본인의 강점인 ‘옛 감성’을 그대로 살린 무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아날로그한 감성들을 이렇게도 보여드릴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의 44호가 자신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울 무대에도 기대가 쏠린다.한편, 일부 시청자들은 심사위원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의 지지를 받는 가수가 심사위원의 이런 주관적 평가 탓에 대거 탈락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싱어게인4' 실시간 톡에
'흑백요리사' 시즌 1의 우승자 나폴리맛피아의 근황이 전해졌다.침착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나폴리맛피아는 "제가 원래 연말까지 살 빼기로 했었다"며 "10kg 빼겠다고 했는데 이제 원래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다이어트를 왜 하냐면 근데 이제 또 거기에 잘생기고 키 큰 셰프님들이 많이 나올거다"고 했다.이어 "그리고 최근에 '냉부해'에 굉장히 또 잘생긴 셰프님이 나오시고 근데 아무튼 뭐 제가 그분들이랑 지금 경쟁이 안되니께 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살을 좀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옆에서 이를 듣던 침착맨은 "왜 혼자 경쟁하고 왜 혼자 싸우고 하는거냐"고 물었다. 이말에 나폴리맛피아는 "경쟁은 항상 혼자 하는 거다"고 말했다.그러자 침착맨은 "아니 정작 '흑백요리사2' 쪽에서는 별로 생각 안하고 있는데 그러냐"고 궁금해 했다. 나폴리맛피아는 "왜냐하면 그동안은 시즌1의 수혜자들이 좀 많았다"며 "요리하는돌아이 님이라든지 중식여신 뭐 이런 셰프님들이 있었는데 그 한 파이를 이제 시즌2의 셰프님들과 나눠야 되잖냐"고 했다.그러면서 나폴리맛피아는 "나누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최대한 제가 많이 먹어야 한다"며 "귀여운 이미지로 가지않았냐 귀엽고 좀 약간 재밌고 포켓남 이런건데 더 이상 이제 그런 좀 귀엽고 막내 같은 이미지를 벗고 나 좀 멋있어 질 거다 이런게 있다"고 했다. 또 "이제금 이제 좀 더 세련되고 멋있고 약간 프로다운 그런 모습들
2022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배우 성훈이 '스파이크 워'에 출연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는 18X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한일전을 목표로 대장정의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 남자배구 레전드 김세진이 단장, 신진식과 김요한이 감독을 맡아,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단한다.이런 가운데 '스파이크 워'를 더욱 뜨겁게 달굴 능력자 연예인들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성훈과 송진우, 코미디언 김민경, 셰프 오스틴강, 가수 나르샤, 댄서 카니가 합류하는 것.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들은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앞세워 '스파이크 워'의 불꽃 튀는 드래프트 경쟁에 참여한다.성훈은 데뷔 이후 스포츠 예능에 첫 고정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수영 선수 출신, 강사 경력을 가진 성훈은 연예계 운동 능력자로 꼽힌다. 여러 운동을 해봤지만 배구는 첫 도전인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몸 사리지 않는 근성과 집중력으로 드래프트 현장을 들썩이게 한 성훈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스파이크 워' 제작진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해 온 연예인들이 배구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여 예상치 못한 시너지와 재미를 보여줄 것이다. 그들의 반전 매력이 폭발할 드래프트 현장과 몸을 던진 이들의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스파이크 워'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이 모텔 청소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18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정시아와 남편 백도빈의 등장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함께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됐다.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부부의 만남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외향적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달리 백도빈, 정시아 부부는 자신들끼리 소곤거리며 내향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백도빈은 극도로 내향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제이쓴이 호칭을 편하게 '이쓴아'라고 부르라고 권했지만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이에 정시아는 "말 놓는 게 정말 어려울 것이다"며 "연애 때도 몇 개월 지날 때까지 '시아 양'이라고 했다"고 남편의 조심스러운 성격을 설명했다.정시아보다 먼저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만난 백도빈은 짐가방을 여러 개 안고 등장해 보부상 면모를 보였다. 백도빈은 "옷도 있고 원래 쓰던 도구 같은 게 있다"며 "안 쓰더라도 준비해 가는 편이고 없는 것보단 준비된 편이 좋다"고 철두철미한 성향을 드러냈다. 심지어 간단한 아침을 만들겠다며 인도 커리를 위해 인도 쌀과 난 반죽까지 직접 준비해왔다.백도빈은 음식 준비에 집중하느라 홍현희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거나 "그거보단 그냥"이라며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라고 답답해하자 백도빈은 인터뷰를 통해 "그분들이 쉴 새 없이 말을 걸어오는데 솔직히 잘 안 들렸다"며 "뭔가 힘이 뻗치는 분들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결국 백도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