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임현욱 감독-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힘찬 파이팅![TEN포토+]

    임현욱 감독-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힘찬 파이팅![TEN포토+]

    임현욱 감독, 박서준, 원지안이 4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박서준, 원지안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현영, 결혼 13년 만에 "이혼 생각했다" 충격 고백 ('아는 형수')

    [종합] 현영, 결혼 13년 만에 "이혼 생각했다" 충격 고백 ('아는 형수')

    방송인 현영이 남편과의 갈등을 회상하며 이혼까지 고민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케이윌은 현영에게 "남편한테 잔소리하다가 끝내 포기한 게 있냐"고 질문했다. 현영은 "남편이 나한테 하다 하다 포기한 건 많다. 내가 포기한 건 없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현영은 남편과 생활 습관 차이를 언급했다. 그는 "남편은 침대를 써도 이불을 단정하게 접어야 하고 세면대에 물기 하나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인테리어할 때 수전을 두 개로 뒀다. 하나는 내 거고 하나는 남편 거다. 남편 쪽은 항상 건조하고 정돈돼 있는데, 내 쪽은 늘 물자국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은 손톱깎이와 귀이개 세트를 따로 가지고 있고 자기 물건 건들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케이윌이 "결국 누가 누구에게 맞춰 사는 거냐"고 묻자 현영은 "각자 사는데 남편이 계속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영은 신혼 초 발생한 갈등도 털어놨다. 그는 "나는 화장품을 많이 펼쳐 두고 이것저것 바르는 게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하고 돌아왔는데 화장대가 너무 깔끔해서 이상했다. 보니까 남편이 모든 화장품을 쇼핑백 하나에 쓸어 담아서 욕조 안에 넣어둔 거다. 그날 이혼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케이윌이 "그래도 버리진 않았잖냐"고 묻자 현영은 "안 버렸어도 내 소중한 화장품들을 엉망으로 쓸어 담아 숨긴 건 내 자존심을 크게 건드린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결혼 1년 차에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현

  • 이게 무슨 일이야…'이보영♥' 지성, 결혼 13년 차에 '19살 어린' 신인 여배우와 부부 호흡 ('이한영')

    이게 무슨 일이야…'이보영♥' 지성, 결혼 13년 차에 '19살 어린' 신인 여배우와 부부 호흡 ('이한영')

    극 중 지성과 오세영 부부 사이에 팽팽한 관계의 기류가 흐른다. 실제로 이보영과 2013년 결혼한 지성은 1977년생이며, 오세영은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은 1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 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극 중 지성은 해날로펌의 사위이자 '머슴판사'로 불리는 이한영 역을, 오세영은 해날로펌의 막내딸 유세희 역을 맡았다. '판사 이한영' 측은 3일 지성과 오세영 부부의 미묘한 관계가 담긴 투샷 스틸을 공개, 두 사람이 펼칠 애증의 서사에 불씨를 잡아당겼다.지성이 맡은 이한영은 초라한 배경을 가진 판사로,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유세희와 결혼해 해날로펌의 '머슴판사'가 됐다. 돈과 안락함에 대한 욕망으로 맺어진 부부의 연이기에 한영과 세희 사이엔 찬 바람만 쌩쌩 분다. 그러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한영은 이번엔 정의 구현을 목표로 세희에게 접근한다. 휴대폰을 든 채 짓는 그의 의미심장한 미소는 은근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두 사람 사이 벌어질 전개에 호기심을 높인다.오세영이 연기하는 유세희는 대한민국 최고 법무법인 해날로펌의 막내딸로 완벽한 외모에 자만심 가득한 성격이다. 부족한 것 없이 자란 탓인지 자존심 세고 굽힐 줄 모르는 그는 이한영이 해날로펌의 명을 거스르자 단칼에 등을 돌린다. 이후 10년 전으로 돌아간 세희는 소개팅 자리에서 '이상한 남자' 이한영과 최악의 첫 만남을 갖고,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 박명수 "연예인 얼굴 관리, 시술해놓고 다이어트라고?" 일갈 ('라디오쇼')

    박명수 "연예인 얼굴 관리, 시술해놓고 다이어트라고?" 일갈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시술로 얼굴이 달라진 연예인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말 모임에서 지인들에게 "요즘 뭐 하냐"며 꼬치꼬치 묻는 친구가 부담스럽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현이는 "물어보면 절대 말 안 해주는 사람도 답답하다. 뚜렷하게 달라졌는데 '예뻐졌다'고 하면 '잘 먹어서 그래'라고 넘기는 것도 얄밉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연예인도 그렇다. 갑자기 얼굴이 변했는데 식이요법, 운동했다고만 말하는 경우가 있다"며 공감했다. 빽가는 "우리 팀은 오히려 자랑한다. 얼마 전에도 셋이서 라미네이트를 했다. 방송 나가서 이 보이고 자랑했다. 리프팅 레이저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하고도 안 했다고 말하는 건 별로다"라고 덧붙였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김지민♥' 김준호, 결혼 5개월 만에 드디어 2세 보나…"기도하면 바로 아이 볼 수 있어" ('독박투어')

    '김지민♥' 김준호, 결혼 5개월 만에 드디어 2세 보나…"기도하면 바로 아이 볼 수 있어" ('독박투어')

    '독박투어' 출연진들이 김지민과 결혼한 개그맨 김준호의 2세를 언급했다.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8회에서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현지 관광 명소인 성 요셉 대성당에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독박즈는 "날씨가 추워지니 다시 따듯한 나라가 그립다"며 다음 여행지를 위한 회의를 한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난 베트남 또 가고 싶다. 지금까지 베트남 인기 도시는 거의 다 가봤는데, 우리가 하노이를 안 갔더라"고 말한다. 그러자 장동민은 "난 베트남만 10번 넘게 간 거 같은데 닌빈이라고 기도빨(?) 진짜 잘 받는 곳이 있다더라"면서 "거기 가서 기도하면 우리 바로 조카(김준호-김지민 2세) 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이에 김대희는 "우린 웬만한 종교 집단보다 더 기도하는 것 같아"라며 웃고, 김준호는 "그러네. 우리 기도 모임이야?"라면서도 "가자, 닌빈으로~"라고 외친다.며칠 뒤 독박즈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모처럼 여름 패션을 선보인 이들은 서로의 의상을 보더니 갑자기 홍인규를 도마 위에 올린다. 김준호는 "인규는 패션 특집 안 하니까 바로 (패션이) 망가지네"라고 디스하고, 장동민은 "그땐(앞서 중국 여행 때에는) 광대였고, 차라리 지금이 더 낫다"고 칭찬해 홍인규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그동안 패션부심을 내뿜으며 지난 중국 칭다오 여행 때에도 GD(지드래곤) 복붙 패션을 소화했던 홍인규는 갑자기 이날 쓴 모자를 보여주더니 "이거 내 팬이 선물해

  • 빽가, 신지♥문원 상견례 화장실 간 이유 밝혔다 ('라디오쇼')

    빽가, 신지♥문원 상견례 화장실 간 이유 밝혔다 ('라디오쇼')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신지와 관련된 주변의 관심과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빽가에게 "신지 이야기도 많이 묻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빽가는 "정말 많이 물어본다. 최근 이슈가 있었지 않나. '화장실에 간 게 뭐 때문이었냐'고 묻더라. 그래서 '반반이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원은) 너무 좋은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빽가는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이 돌싱이라는 사실을 듣고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잠시 비운 장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공개 연애 중이며,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돌싱임을 밝히며 주목받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나솔사계' 이러다 룰 다 깨지겠네…분위기 살벌

    '나솔사계' 이러다 룰 다 깨지겠네…분위기 살벌

    ‘나솔사계’ 24기 영식과 용담이 ‘재앙급’ 데이트에 직면한다.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영식과 용담의 아슬아슬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용담은 숙소 방에서 다른 여자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격분한다. 잠시 후, 24기 영식이 데이트 장소를 의논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오자 용담은 “그냥 여기서 먹으면 안 되나”라며 돌연 외출을 거부한다. 이어 그는 “국화 님도 같이 먹으면 안 되나”라고 초유의 ‘2:1 데이트’를 제안한다. 심지어 용담은 “나 너무 피곤해”라면서 “(국화 님과) 같이 (데이트) 나가는 건 안 되나”라고 ‘솔로민박’의 룰까지 깨려고 한다. 수위를 넘나드는 용담의 발언에 MC 데프콘은 “농담이라도 그런 얘기 하지 마요!”라고 ‘엄.근.진’하게 조언한다. 24기 영식과의 데이트를 온몸으로 거부하는 듯한 용담은 결국 24기 영식의 차에 탄다. 이때 24기 영식이 차문을 열어주려 하자 그는 “저리로 가. 말 듣자용~”이라고 경고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차에 탄 뒤에도 용담은 “나는 전달이 된 줄 알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이에 당황한 24기 영식은 “전 직접적으로 얘기해줘야 아는데, 말씀하신 의도를 다 파악했다”고 풀 죽은 목소리로 답한다. 그럼에도 용담은 차가운 표정으로 예상치 못한 한 마디를 꺼낸다. 급기야 “내가 너무 티를 안 냈나 보구나? 더 확실하게 얘기했어야 했는데”라고 일갈한다. 매서운 용담의 태도에 24기 영식은 “웃음거리로 연관되게 해

  • [공식] 지성→아이유♥변우석, 시청률 부진 씻을까…위기의 MBC, 내년 드라마 라인업

    [공식] 지성→아이유♥변우석, 시청률 부진 씻을까…위기의 MBC, 내년 드라마 라인업

    올해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한 MBC가 2026년 라인업을 공개, 드라마 왕국의 부활을 자신했다.2026년 MBC 드라마의 시작은 지성, 박희순 주연의 ‘판사 이한영’이다. 1월 2일 첫 방송되는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강신진(박희순 분)으로 상징되는 거악에 맞서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믿보배’ 지성과 박희순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주목되는 작품이다. 원진아, 태원석, 백진희, 오세영도 주연으로 합류했다. 이해날 작가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그 뒤를 이어 ‘찬란한 너의 계절에’도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을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채종협 분)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성경 분)이 운명처럼 만나서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불허 로맨스 작품이다.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 등도 출연한다. 아이유, 변우석의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 아이유, 변우석의 만남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작품으로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치명문가 출신 총리 민정우 역에 노상현이, 왕비의 운명을 타고난 명문가 출신 윤이랑 역에 공승연 등도 함께 한다. '환혼',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오십프로(Fifties Professi

  • '하희라♥' 최수종, 끝내 오열했다…"가슴 찢어지는 줄" 타국서 돌아가신 父와의 추억 회상 ('퍼즐트립')

    '하희라♥' 최수종, 끝내 오열했다…"가슴 찢어지는 줄" 타국서 돌아가신 父와의 추억 회상 ('퍼즐트립')

    1993년 하희라와 결혼한 최수종이 타국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한다.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 지원 선정 작품으로, 해외 입양인과 스타 퍼즐 가이드의 여정으로 하여금 함축된 삶의 롤러코스터를 느끼게 하며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믿어온 해외 입양인 마이크와, 49년 동안 아들을 찾아 헤맨 그의 어머니가 마침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 세월 헤어졌던 아들을 다시 만난 어머니는 멀리서 걸어오는 순간 단번에 아들을 알아보고, 주저 없이 뛰어가 와락 끌어안으며 오열한다. 마이크와 어머니의 뜨거운 만남을 지켜보던 최수종은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라며 절절한 심정을 드러낸다.49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한 마이크의 모습에 최수종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늘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퇴직 후 가족들이 모두 남미로 이민을 하였는데, 나는 학업 때문에 한국에 혼자 남았다"며 어린 시절 홀로 지내야 했던 기억을 꺼낸다. 이어 그는 "성장한 뒤 잠시 아버지를 다시 만났지만, 곧 일 때문에 또 해외로 떠나셨다"며 짧았던 재회에 관해 이야기한 후, "아버지가 결국 외국에서 돌아가셨다"고 덧붙이며 마지막 순간 곁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을 떠올리다 끝내 눈물을 보인다.옆에서 이를 듣

  • [종합] 선우용여, 200억 땅 때문에 15년간 재판했다…"딸 수입=빌딩 2채 값, 다 들어가"('순풍')

    [종합] 선우용여, 200억 땅 때문에 15년간 재판했다…"딸 수입=빌딩 2채 값, 다 들어가"('순풍')

    81세 선우용여가 과거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면서 약 200억 가치의 땅을 뻇기고 재판에 휘말렸던 일을 회상하며 울컥했다. 또한 딸이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는데, 그 돈을 아버지의 송사에 떠 쓰고도 원망한 적 없다며 딸을 향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81세 선우용여 40년 젊어진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 (무조건 따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선우용여는 최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몰라 몰라, 그냥 살아'를 출간했다. '책 쓰면서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선우용여는 "우리 아들은 '엄마 왜 그 얘기를 안 했냐' 그러더라. 우리 땅 뺏긴 거"라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서 땅을 뺏긴 적 있다. 해당 땅의 가치는 거의 200억이라고. 이에 선우용여는 아들에게 "잊어버려라. 아버지 15년 동안 재판해서 돌아가셨는데 리마인드하면 엄마가 좀 슬프니까 그건 안 할래"라고 했다고 한다.선우용여는 당시가 떠오른 듯 "내가 잊어버리려고 했는데"라면서 울컥했다. 이어 "우리 딸이 8년 동안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강남에 빌딩 두 개를 사고도 남았다. 하루에 행사를 7~8개 했다. 나 못 보고 살았다, 우리 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번 돈은 "아버지 재판에 다 들어갔다. 내 돈도 들어갔다"고.선우용여는 "우리 딸이 착한 게 한 번도 아버지가 돈 쓴 거에 대해 원망한 적이 없다. '당연히 아버지가 쓴 거니 괜찮다'고 한다. 걔는 메이커 하나도 입지도 않고 중고 옷만 입는다"며 딸을 향한 미안함과 기특함을 표했다. '가족이 다 피다 말랐겠다'는

  • [종합] 60세 유명女가수, 94세 노모는 치매였다…"치매인 줄 모르고 화내" 결국 눈물('언포게터블')

    [종합] 60세 유명女가수, 94세 노모는 치매였다…"치매인 줄 모르고 화내" 결국 눈물('언포게터블')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나미애가 치매를 앓는 어머니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치매로 사라지는 기억 속에서도 딸의 이름과 노래만큼은 끝까지 붙잡고 있는 어머니의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했다.‘언포게터블 듀엣’ 5회에서는 40년차 베테랑 가수인 60세 나미애와 4년 전 치매 판정을 받고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는 94세 어머니 박봉윤 여사가 출연했다. 미혼인 나미애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이날 방송에선 소향이 메모리 싱어로 함께 했다. 소향은 “프로그램의 취지가 뜻깊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나미애는 “엄마가 치매인 줄 모르고 같은 말을 반복해서 화를 냈더니 ‘똑같은 말을 해서 미안해요. 그래도 화내지 말아줘요’라고 부탁하셨다”라며 어머니에게 상처 줬던 사연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나미애는 “이후 엄마와 스킨십을 많이 하고, 시간을 자주 함께 보내려고 노력한다”며 어머니의 껌딱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나미애는 어머니와 집 안의 작업실에서 노래를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머니는 멜로디를 듣고 곡 제목인 ‘엄마가 보고 싶단다’를 정확하게 말했다. 이 곡은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어머니를 위해 나미애가 작사한 곡으로, 어머니의 마음 깊숙한 곳에 남아 있는 소중한 기억을 다시 불러냈다. 장윤정은 “두 분은 이미 집에

  • 봉준호, 오디션만 5시간 보더니…'낭만 합격' 캐스팅 제안 ('하지영')

    봉준호, 오디션만 5시간 보더니…'낭만 합격' 캐스팅 제안 ('하지영')

    배우 고규필이 '유튜브 하지영'에 출연해 하지영과 '동갑내기 케미'를 선보였다.3일 '유튜브 하지영'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하지영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다양한 매력을 전하는 고규필의 모습이 담겼다. '82talk'라는 주제로 이어진 두 동갑내기의 편한 대화 속에 고규필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날 고규필은 봉준호 감독과의 오디션 및 촬영 비하인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영화 '마더'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봉준호 감독님과 영화를 했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4~5시간에 걸쳐 진행된 치열한 오디션 과정과, 이후 감독에게 직접 받았던 캐스팅 제안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고규필은 "비가 쏟아지던 날 감독님이 '실례가 안 된다면 우산을 같이 써도 되겠느냐'고 하셔서 의아했다"라며 "함께 걸어가다 '작품을 함께 하고 싶은데 생각이 어떠냐'고 물어보셨다. 축하한다는 말 대신 '함께 해보자'고 제안해주신 그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회상했다.또한 당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설명하며, 신인·조·단역 배우에게는 앉을 자리조차 부족했던 시절 봉준호 감독이 고규필의 이름이 적힌 의자를 준비해 준 일화를 공개했다. 고규필은 "의자 하나로 자존감이 확 올라갔다. 뭐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감사함을 드러냈고, 하지영은 "장인은 다르구나"라고 감탄했다. 고규필뿐 아니라 모든 조·단역 배우에게도 의자를 마련해줬다는 사실은, 함께 작업하는 배우들을 존중하는 봉준호 감독의 마음이 엿보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

  • 약사→전국 수석 간호사, 29기 솔로녀들 역대급 스펙 공개했다…"똑똑한 분 원해" ('나솔')[종합]

    약사→전국 수석 간호사, 29기 솔로녀들 역대급 스펙 공개했다…"똑똑한 분 원해" ('나솔')[종합]

    '나는 SOLO' 29기 솔로녀들의 역대급 스펙이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9기 연상녀들이 자기소개를 통해 베일을 벗는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과 함께 자기소개 후 확 달라진 러브라인 판도가 드러났다.가장 먼저 자기소개에 나선 영숙은 88년생으로, 서울 소재 대학교의 연구 전담 교수였다. 제주도 출신으로 중학생 때까지 수영 선수를 했다는 영숙은 "나이, 장거리 등에 열려 있다"며 결혼에 진심임을 어필했다. 정숙 역시 88년생으로, 대구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 중이었다.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를 찾고 있다"는 정숙은 "학원 이동이 어려울 거 같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순자는 "빠른 90년생으로, 서울과 고향인 광주광역시를 오가며 아버지의 건설회사 분양관리팀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밝고 명랑한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88년생으로, 대치동에서 수학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영자는 "잘 모아놓은 건 없지만 잘 번다"며 능력녀 면모를 과시했다.옥순은 89년생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서 13년 차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간호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출신이라는 옥순은 "자상하고 똑똑한 분"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90년생으로, 3년 차 약사였다. "체격이 다부지고 일을 열심히 하는 남자에게 끌린다"는 현숙은 "위아래로 4살까지 좋다"라며 웃어 보였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남들이 "나 외로워~"라고 외치면, 솔로녀들이

  • 0%대 시청률 굴욕 씻어야 할 텐데…이주빈, 결국 '내남결' 감독 손잡고 안보현과 ♥핑크빛 ('스프링')

    0%대 시청률 굴욕 씻어야 할 텐데…이주빈, 결국 '내남결' 감독 손잡고 안보현과 ♥핑크빛 ('스프링')

    배우 이주빈이 '스프링 피버'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 이동욱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해당 작품은 최저 시청률 0.9%를 기록했다.다음 달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이주빈은 극 중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체불명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을 맡았다. 타고난 끼로 서울에서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윤봄은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오게 된다. 현재는 신수고등학교 교사이자, 주변 사람들에게 물음표를 몰고 다니는 마을의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살아가고 있다.4일 이주빈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선생님으로 완벽 변신한 이주빈은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한편, 마음을 닫은 듯한 고요한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오늘 하루도 웃지 말고, 즐겁지 말고, 기쁘지 말기'라는 윤봄의 신념처럼, 스틸만으로 이전과 180도 달라진 변화가 예측되는바. 한때 인기 서열 1위를 자랑하던 교사 윤봄의 삶이 핑크빛 봄에서 흑백 필름으로 바뀌어버린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스프링 피버'는 배우 안보현, 이주빈을 비롯해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빠니보틀, 택시 운전하며 제2의 직업 찾아…차에 횃대도 설치(‘꼬순내’)

    빠니보틀, 택시 운전하며 제2의 직업 찾아…차에 횃대도 설치(‘꼬순내’)

    택시 기사 빠니보틀이 역대 가장 작은 손님에게 반했다.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대한민국 최고의 펫 택시기사로 활약하고 있는 ‘꼬순내택시’가 상상도 못한 게스트와 함께했다. 지난 3일 공개된 6회에서 첫 조류 반려동물이 등장한 것. 블루 오파린 퀘이커 앵무새 꾸꾸와 반려인 꾸꾸누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꾸꾸는 유튜브를 통해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앵무새다. 빠니보틀은 처음 맞이하는 앵무새 손님에 설렘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평소 새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꾸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꼬순내택시’에 탑승한 꾸꾸와 꾸꾸누나는 친구 앵무새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로 향했다. 첫 조류 손님인 만큼 차량에 횃대를 설치하는 등 특별한 그림들이 연출됐다. 꾸꾸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음악에 맞춰 현란한 스텝과 춤사위를 뽐냈다.한편 꾸꾸누나는 “앵무새가 작아서 케어도 쉬울 것 같고 귀여워서 키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작은 만큼 예민한 친구들이고 현실적으로 소음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려해야 한다”라는 진심 어린 조언도 밝혔다.수컷 앵무새 꾸꾸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빠니보틀이 짝사랑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정말 귀여워서 아주 재밌는 경험이었고 다음에는 또 어떤 동물 친구가 탈지 더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과 함께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다양한 사연의 반려동물, 반려인들과 함께하며 힐링과 웃음을 전하고 있는 ‘꼬순내 택시’는 매주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