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길을 건너던 두 아이와 어머니를 그대로 차량이 들이받은 사고를 다룬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들과 함께 길을 건너던 어머니가 다가오는 차량을 발견하고 뒤로 피하던 중에 차량이 그대로 충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피해자인 어머니를 직접 만나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들어본다. 제보자는 "30개월, 14개월의 두 아이와 귀가하던 중 차량이 세 사람을 들이받았다"며 "둘째 아이 다리가 차바퀴에 깔렸고 움직이지 않는 차를 향해 '차 빼!'라고 계속 외쳤다"고 설명한다. 이어 "나중에 CCTV를 보고 첫째 아이도 차에 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들 뼈에는 문제가 없지만 너무 어려 정밀 검사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다.
사고 이후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을 보며 눈물을 보이는 제보자에게 패널들은 "엄마가 잘못한 게 아니다"며 위로를 전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의 허점을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블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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