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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토녀' 유빈 모습에 대성 '깜놀'…"군대 전우애 이런거 좋아하죠?" ('유빈의 스포뚜라이뚜')

    '테토녀' 유빈 모습에 대성 '깜놀'…"군대 전우애 이런거 좋아하죠?" ('유빈의 스포뚜라이뚜')

    2세대 대표 아이돌인 원더걸스 유빈과 빅뱅 대성이 만났다.원더걸스 유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서는 '날 봐 날 봐, 뱅걸! 집대성 주인장을 납치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빈은 최근 테니스에 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대성은 "나는 혼술파여서 혼자 있으므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는 스타일이어서 그렇게 밖에서 크게 언성 높일 일이 없다"며 "근데 술로 안 풀면 도대체 뭘로 풀까 했는데 스포츠로 푸는구나 싶다"고 했다.유빈은 "그래서 축구도 '골때녀' 때문에 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뛰는 운동을 좋아했던 것 같다"며 "그전에는 되게 요가나 필라테스 이런걸 좀 하다가 축구를 하면서 깨우쳤다"고 했다. 이어 유빈은 "아 나는 소리를 좀 질러야 되는 구나 싶더라"고 했다.대성은 "이제 철인 3종 이런 것도 언젠간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유빈은 "근데 철인 3종은 혼자만의 싸움이잖냐"며 "그건 또 내가 힘들다"고 했다. 이를 듣던 대성은 "약간 군대 스타일이시다"며 "전우애 스타일 전우애 이런 걸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나랑 정반대다"고 분석했다.이를 듣던 유빈은 "근데 또 나도 집순이 이긴 하다"며 "집에서 애니메이션 보고 집에서 혼밥하고 그런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애니메이션도 뭐 축구 애니메이션 이런거 보면서 슛돌이 슛 연구하고 그런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빈은 "나 옛날에 '슬램덩크' 진짜 좋아했다"고 하며 운동 사랑을 제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로 두 사람은 다양

  • '연대생' 김창열 아들 주환 "배우가 꿈"…소속사 '계약 제안' 받았다('4인용식탁')

    '연대생' 김창열 아들 주환 "배우가 꿈"…소속사 '계약 제안' 받았다('4인용식탁')

    '4인용식탁' 김창열 아들 김주환이 배우의 꿈을 드러냈다.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가수 김창열 편으로, 가수 박선주, 성대현 그리고 MC 박경림이 함께했다.이날 김창열은 아들과 공유하는 아지트에 절친들을 초대해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다. 그는 "제가 음식으로 상처받은 적이 있다. '음식량이 적다'는 뜻으로 '창렬스럽다'라는 표현이 유행돼서 오명을 벗고 싶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과거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한 김창열은 "동업을 하면서 배신을 많이 당했다. 연예계 활동으로 관리 소홀이 사업 실패의 원인이었다. 남 좋은 일만 시켰다"고 털어놨다. 이후 친동생과 포차 사업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그럼에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한 이유에 대해 김창열은 "아들 앞에서 창피하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아들 주환이 태어났을 때 준비가 안 되어있었다"는 그는 "결혼 생각 없이 아내와 연애를 하다가 혼전 임신을 하면서 29세에 급하게 결혼했다"고 전했다.스스로 "아빠로서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고 고백한 그는 "내가 아빠, 남편, 가장으로서 아무것도 못 했고, 경제적으로도 안 좋았다. 그때 처음으로 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김창열의 이야기 중 21살 아들 김주환이 깜짝 등장했다. 현대고 출신으로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휴학 중인 그는 190cm 큰 키와 훤칠한 배우상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아빠랑 닮은 데가 없는 것 같다"는 성대현의 말에 김창열은 "징검다리 유전자인 것 같다. 할아버지

  • '11살 연하'와 결별한 '45세' 이규한, 연애세포 부활하나…"멜로를 시작할 수 있을 듯"('오래된 만남 추구')

    '11살 연하'와 결별한 '45세' 이규한, 연애세포 부활하나…"멜로를 시작할 수 있을 듯"('오래된 만남 추구')

    황보와 이규한이 진심어린 대화를 나눴다.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1대1 릴레이 데이트를 마친 출연자들의 대화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8월 11살 연하의 유정과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한 1980년생 이규한은 동갑내기 황보와 대화를 하게 됐다.두 사람은 '오만추' 3기에서 가장 처음 만난 동갑내기로 인연 여행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을 쌓았다. 황보는 이규한에게 "이렇게 보니 또 반갑다"고 했다. 이규한은 "나를 인연 여행에서 유일하게 울컥하게 만든 사람이다"고 했다.황보는 "난 네가 나랑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게 아니라 모든 순간이 행복해 보였다"고 했다. 이 말을 듣던 이규한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를 보던 황보도 덩달아 울컥했다. 눈물을 참던 이규한은 "울면 꼴불견이다 이러면 안된다"고 했다.황보는 "뭐가 많이 힘들었냐"며 "지쳤는데 힐링이 된거냐"고 했다. 이규한은 "모르겠다"며 "그냥 갑자기 어제 운전하고 가면서 좀 울컥하더라"고 했다. 이규한은 전날 황보가 본인에게 "베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해 크게 감동했다고 했다.이규한은 "너무 고마운거다"며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말이 정말 처음이었다"고 했다. 황보는 "너라는 사람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다"며 "넌 평생 봐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이규한은 말 없이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손을 잡았다.황보는 "이규한이 솔직하게 다 이야기해줘서 고맙더라"며 "끈데 눈 안에 그렁그렁한 눈물을 보고 너무 속상했다"고 했다. 이

  • '60세' 한석규, 치킨집 차리고 투잡 뛴다…"옷만 갈아입어도 바로 몰입할 수 있게끔" ('신사장')

    '60세' 한석규, 치킨집 차리고 투잡 뛴다…"옷만 갈아입어도 바로 몰입할 수 있게끔" ('신사장')

    배우 한석규(60)가 치킨집 사장으로 분하며 투잡 라이프를 시작한다.  한석규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평범한 치킨집 사장으로 살다가도 단숨에 레전드 협상가로 돌변하는 신사장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신사장은 치킨집 사장과 협상 히어로의 삶을 자유자재로 오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치킨집 주방 앞치마를 두른 채 유쾌한 표정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신사장은 퇴근길에 꼭 들르고 싶게 만드는 친근한 매력을 풍긴다.그러나 눈빛이 바뀌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협상가로 변신한 신사장은 깊은 눈빛과 함께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같은 확실한 모드 전환에는 배우 한석규의 섬세한 스타일링 비법이 숨어있다.한석규는 "치킨집 사장일 때는 색감이나 소재가 부드러운 옷을 입고 협상가로 변할 때는 조금 더 날렵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라며 "덕분에 현장에서 옷만 갈아입어도 '아, 지금은 사장이구나', '지금은 협상가구나' 하고 저도, 스태프들도 바로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한석규의 이중 생활기를 담은 '신사장 프로젝트'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 '42세 재혼' 서동주, 난임 고백했다…"시험관 주사 맞고 있어" ('동상이몽2')

    '42세 재혼' 서동주, 난임 고백했다…"시험관 주사 맞고 있어" ('동상이몽2')

    서동주(42)가 김구라 때문에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7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예비 부모가 된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기적 같은 임신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는 MIT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서동주가 스페셜 MC로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6월에 웨딩 마치를 올린 서동주는 “김구라 선배 때문에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서동주는 방송인 장성규 매니저이자 소속사 이사인 4살 연하 남편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서동주는 “재워주고 가”란 말을 오해해 연애가 시작됐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신개념 적극 플러팅에 스튜디오가 후끈했다는 후문이다. 부부 싸움 도중 국어사전까지 펼쳐 불붙은 일화부터 ‘좀비 세상 대책’까지 목놓아 연설하며 3개월 차 부부 일상을 최초 밝혔다. 서동주는 “좀비가 나타나 연락 두절되면 어디서 만날지 정해놨다”며 직접 호신술 시범까지 선보여 예측불가 엉뚱미를 제대로 발산했다고. 서동주는 “오늘 녹화 오기 전 주사 맞고 왔다”며 현재 시험관 준비 중임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유어즈 소속사' 피나클엔터 대표 "중국 한한령 미래 알 수 없지만…그저 준비에 최선"

    '유어즈 소속사' 피나클엔터 대표 "중국 한한령 미래 알 수 없지만…그저 준비에 최선"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를 통해 결성된 그룹 유어즈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인 가운데, 소속사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박권영 대표가 중국 내 한한령에 대해 언급했다. 유어즈(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는 1일 용산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비 마이 보이즈 데뷔 그룹 글로벌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데뷔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 대표는 "한한령은 저희가 어찌 손댈 수 없는 부분이니, 그밖 연기 활동과 각종 프로모션에 최선을 다 할 전망이다. 한한령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 그떄 다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어즈는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을 통해 뽑힌 데뷔 조 8인으로 구성된 신인 그룹이다. 팀명은 'Your Hertz'(유어 헤르츠)의 준말로 세상에 흩어진 파동이 모여 '너와 나를 연결하는 하나의 음악'이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의 데뷔 프로젝트는 피나클엔터테인먼트와 30년 경력의 중국 엔터 기업 럭키도어가 주도한다.한편, 데뷔를 앞둔 유어즈는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창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오나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던 과거 고백…"한국에 못 온 이유는"  ('첫, 사랑을 위하여')

    오나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던 과거 고백…"한국에 못 온 이유는" ('첫, 사랑을 위하여')

    오나라가 염정아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1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함승훈/극본 성우진)9회에서는 이여정(오나라 분)이 이지안(염정아 분)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여정은 담벼락 시멘트를 바르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놀란 이지안은 이여정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치료를 받고 나온 이여정은 "괜찮다더라"며 "벌써 다 나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심각하지 않는다니까 걱정하지마라"며 "염증만 안 생기면 된다"고 했다.이지안은 울듯이 하면서 "나 때문에 어떡하냐"고 했고 이여정은 너스레를 떨며 "또 착한척 한다"고 하더니 다리를 만지작거렸다. 이때 이지안은 이여정 다리에 있는 상처를 봤다. 이여정은 "들켜버렸다"며 "보기 좀 그렇지 않냐"고 했다. 이어 "재작년에 아파트에 화재가 나서 상처가 생겼는데 나도 아직 적응이 안된다"고 했다.이어 이지안에게 "류정석(박해준 분)에게는 말하지 말라"며 "나 다친거 모른다"고 했다. 이지안은 "상처가 깊어보인다"고 하며 걱정했고 이여정은 "화상 치료가 쉽진 않더라"며 "힘들어서 그랬나 딱 그 타이밍에 번아웃도 와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좀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이여정은 "그래서 2년 동안 애 보러 한국에도 못 알아 보고 그렇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이지안은 "그럼 오빠랑 애 둘 다 모르는 거냐"고 했다. 이여정은 "아프니까 가족 생각이 제일 많이 나더라"며 "후회 많이 했고 그래서 더 말을 안했다&qu

  • 'K팝 아이돌·배우' 병행 그룹 탄생…"유어즈, 중화권 연기자로 진출할 것"

    'K팝 아이돌·배우' 병행 그룹 탄생…"유어즈, 중화권 연기자로 진출할 것"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대표 박권영이 그룹 유어즈가 이례적으로 음악 시장에서 나아가 연기자로서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나클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유어즈(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는 1일 용산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비 마이 보이즈 데뷔 그룹 글로벌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데뷔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박 대표는 유어즈 멤버들의 데뷔 이후 계획에 대해 "올해 하반기는 프리데뷔를 거쳐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팬덤을 어느 정도 형성하고 내년 초 데뷔를 할 예정이다. 럭키도어의 강점이 음악 업계와 더불어 연기 쪽에도 있다. 연기자로서도 중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어즈는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을 통해 뽑힌 데뷔 조 8인으로 구성된 신인 그룹이다. 팀명은 'Your Hertz'(유어 헤르츠)의 준말로 세상에 흩어진 파동이 모여 '너와 나를 연결하는 하나의 음악'이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의 데뷔 프로젝트는 피나클엔터테인먼트와 30년 경력의 중국 엔터 기업 럭키도어가 주도한다.한편, 데뷔를 앞둔 유어즈는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창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김민하, 이민호 이어 이준호와 ♥핑크빛 호흡…브레인 경리로 연기 변신 ('태풍상사')

    김민하, 이민호 이어 이준호와 ♥핑크빛 호흡…브레인 경리로 연기 변신 ('태풍상사')

    배우 김민하의 ‘태풍상사’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암울한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 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하는 일제강점기 민초들의 삶을 담은 ‘파친코’에서 이민호와 호흡을 맞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국제적 주목을 받았던 데 이어, 이번 ‘태풍상사’에서는 IMF 시절을 살아가는 당찬 경리 ‘오미선’으로 분한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전형적인 ‘K-장녀’ 미선은 태풍상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커리어우먼의 꿈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계산기를 두드리며 꼼꼼하게 장부를 정리하는 미선은 ‘브레인 경리’다운 집중력을 드러낸다. 영수증 하나,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인간 엑셀’ 같은 정확함은 그녀의 가장 큰 무기다. 청소와 설거지, 영수증 정리가 주 업무인 현실 속에서도 똘망똘망 빛나는 눈빛에는 더 큰 세상을 향한 야무진 꿈이 오롯이 담겨 있다. 매일 아침 ‘오성식의 굿모닝 팝스’로 영어 공부를 하고, 버려진

  • 전혜빈, 이혼 후 새 사랑 찾았다…상대는 대형 로펌 변호사, "나 주긴 아까워" ('에스콰이어')

    전혜빈, 이혼 후 새 사랑 찾았다…상대는 대형 로펌 변호사, "나 주긴 아까워" ('에스콰이어')

    전혜빈이 변호사 동기 이학주와 동침했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대형 로펌 늦깎이 어쏘 변호사이지만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민정’ 역을 맡아 등장마다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전혜빈이 이번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0일과 31일 방송된 ‘에스콰이어’ 9,10회에서 본격적으로 로맨스에 불을 지피며 후반부의 전개를 뒤흔든 것.허민정은 이진우(이학주 분)가 자신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이후, 그를 계속 의식하며 거리를 두려했다. 심지어 소송과 관련된 회의를 제안하는 이진우에게 허민정은 끝까지 냉담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이진우는 사랑한다고 직접적으로 고백하며 맞섰다. 허민정은 “내 과거를 알고부터 이러잖아”라며 선을 그었지만, 그럼에도 이진우가 전부터 좋아했다는 고백을 이어갔다. 둘의 아슬아슬한 기류가 이어지던 가운데 허민정은 회식 후 자신을 따라 집으로 온 이진우에게 “너보다 나이도 많고, 결혼도 했고, 애도 있다”며 현실을 직시하게 한 것은 물론, “너 나 주긴 아까워”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솔직한 고백과 함께 이진우의 돌발 키스가 이어지며 관계는 급물살을 탔다. 동침 후 이튿날 부끄러움에 휩싸인 허민정의 모습은 두 사람의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허민정의 서사는 딸과의 갈등 장면에서도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카페 아르바이트 중 손님과 언쟁을 벌이던 딸을 마주한 허민정은 세탁비를 대신 건네며 상황을 수습했지만, 딸은 반발했다. 이에 허민정은 “부모도 생채기 나면 극복이 안 된다&

  • K팝 그룹 하나에 중국 자본 300억원 들인다…피나클 엔터 "전세계 시장 목표로 유어즈 활동할 것"

    K팝 그룹 하나에 중국 자본 300억원 들인다…피나클 엔터 "전세계 시장 목표로 유어즈 활동할 것"

    피나클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30년 경력의 엔터 기업 럭키도어와 300억원 규모 업무 협약을 맺었다. 피나클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그룹 유어즈(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는 1일 용산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비 마이 보이즈 데뷔 그룹 글로벌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데뷔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박권영 대표는 "SBS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많은 협의를 했다. 우리는 럭키도어에서 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유어즈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모션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럭키도어 소경홍 대표는 "박 대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어즈가 한국과 중국, 나아가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 그룹이 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유어즈는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을 통해 뽑힌 데뷔 조 8인으로 구성된 신인 그룹이다. 팀명은 'Your Hertz'(유어 헤르츠)의 준말로 세상에 흩어진 파동이 모여 '너와 나를 연결하는 하나의 음악'이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의 데뷔 프로젝트는 피나클엔터테인먼트와 30년 경력의 중국 엔터 기업 럭키도어가 주도한다.한편, 데뷔를 앞둔 유어즈는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창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박민영, 연기 혹평에 입 열었다…"함부로 시도, 안 좋은 반응 많아" ('컨피던스맨')

    박민영, 연기 혹평에 입 열었다…"함부로 시도, 안 좋은 반응 많아" ('컨피던스맨')

    '흥행퀸' 배우 박민영이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혹평 받은 경상도 사투리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K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남기훈 감독과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했다. '컨피던스맨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사기극이다.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스토리 전개와 기존 범죄 장르의 문법을 유쾌하게 비트는 ‘K-케이퍼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컨피던스맨KR'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OTT 플랫폼에 동시 편성을 확정했다. 박민영은 전작 '내남결'에서 어색한 경상도 사투리 연기로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경상도 사투리 함부로 시도했다가 안 좋은 반응을 많이 들었다. 이번에는 사투리를 포기하고 제가 상상한, 저도 모르는 사투리를 썼다.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등 12곳 정도 이사하면 이러한 사투리가 나오겠구나 하는, 나만의 사투리를 구사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욕도 하고 시가도 폈다. 감독님이 지금까지 안 해본 것들을 다 열어주셨다. 이 드라마를 통해 각자 숨겨왔던 다른 면들을 표출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아이돌·배우 투트랙' 유어즈, 중국 기업 지원 아래 세계 진출 노린다…"우리 목표는 아시아 너머"

    [종합] '아이돌·배우 투트랙' 유어즈, 중국 기업 지원 아래 세계 진출 노린다…"우리 목표는 아시아 너머"

    중국 기업 럭키도어에서 300억원을 투자받은 K팝 그룹 '유어즈'가 아시아 너머 시장으로 발돋움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유어즈는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아이돌과 연기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를 통해 결성된 유어즈(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는 1일 서울 용산구 스튜디오에서 '비 마이 보이즈 데뷔 그룹 글로벌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까지의 과정과 데뷔 이후 계획에 관해 얘기했다.이날 강준성은 데뷔 소감으로 "우리의 얘기(방송)가 이제 끝났다. 해피엔딩을 맞이해 기쁘다. 이렇게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경연에서 최종 1위를 한 효는 "응원해 주신 전 세계 K팝 팬에게 감사 말씀드리고 싶다. 가족들도 무척 자랑스러워한다. 앞으로 무대 위에서 더 성장한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준성은 "저희 팀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뷔했다 보니 열정이 가득하고 멤버마다 가진 색이 뚜렷하다"고 했다. 효는 "방송을 통해 무대를 경험했다. 지금까지 총 7번 무대를 했다. 무대를 대하는 자세를 많이 배웠다. 데뷔하자마자 바로 무대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유어즈 소속사인 피나클엔터테인먼트의 박권영 대표는 이날 "중국의 30년 경력의 엔터 기업 럭키도어와 300억원 규모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했다. 박 대표는 "SBS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많은 협의를 했다. 우리는 럭키도어에서 투자를 유치했고 유어즈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라며 "중국뿐만 아

  • 서준영, 함은정과 있는 박윤재 분노에 일침…"당신 이거 열등감이야" ('여왕의집')

    서준영, 함은정과 있는 박윤재 분노에 일침…"당신 이거 열등감이야" ('여왕의집')

    서준영이 박윤재에게 일침을 놨다.1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86회에서는 김도윤(서준영 분)과 황기찬(박윤재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강재인(함은정 분)은 김도윤에게 "미안하다"며 "지금 내 머릿속은 우리 아들이랑 아빠 복수로만 가득찼다"고 했다. 이어 "내 행복이나 사랑 이런거 다 욕심이고 사치다"고 했다. 이에 김도윤은 "이해한다"며 "나 역시 동생 생각하면 이런 말 하느 거 조심스럽다"며 "그래도 내마음이 어떤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강재인은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우리 다 끝나면 억울함 다 풀어주고 나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다. 이에 김도윤은 "지금 그말로도 충분하다"고 하며 웃었다. 이때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황기찬은 분노에 찬 얼굴로 다가가더니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했다.황기찬은 강재인에게 "납치됐었다더니 괜찮냐"고 했지만 김도윤은 이에 강재인에게 먼저 가라고 하더니 황기찬 앞을 가로막았다. 황기찬은 "강재인 기다려"라고 했지만 강재인은 가버렸고 김도윤은 "그만하라"고 했다. 황기찬은 "너 납치 당한 사람 붙들고서 여기서 뭐 한 거냐"고 했다.이에 김도윤은 "궁금하면 말해주겠다"며 "내가 강재인 씨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황기찬은 "주제도 모르고 넘볼 걸 넘겨봐야지 누구한테 뭐라는 거냐"고 했다. 그러자 김도윤은 "당신 지금 이러는거 열등감이라고 하는거다"고 했다. 황기찬이 발끈하자 김도윤은 "난 강재인씨에게 마음이라도 전

  • '이혼 소송' 박지윤, 결별 4개월 만에 복귀…"고민 많이 하고 노력했다" ('크라임씬제로')

    '이혼 소송' 박지윤, 결별 4개월 만에 복귀…"고민 많이 하고 노력했다" ('크라임씬제로')

    전 남편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에 있는 박지윤이 '크라임씬'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 중도 계약 해지로 결별한 지 4개월 만에 복귀다.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치열한 추리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캐릭터 스틸과 출연 소감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새로운 '크라임씬' 시리즈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사건의 재미와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크라임씬 제로'로 돌아왔다.앞선 티저 예고편이 롤플레잉 추리게임의 귀환을 알렸다면, 이날 공개된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의 비범한 변신은 한층 다채롭고 예측 불가한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먼저 다소곳한 자세에 그렇지 못한 예리한 눈빛을 장착한 ‘장편돌’로 분한 장진의 모습이 흥미롭다. 올라운더 플레이어 박지윤은 만만치 않은 무당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장아귀’로 변신한 장동민. 현존하는 두뇌 서바이벌 최강자 장동민이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김지훈의 컴백도 눈길을 끈다. 인공눈물을 손에 쥐고 메소드 열연을 펼치는 ‘김미남’ 캐릭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전한 ‘맑은 눈의 추리 신동’ 아이브 안유진의 미소 역시 흥미를 더한다. 추리력 만렙에 메소드급 캐릭터 플레이까지 치밀하게 설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