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옹성우가 '오싹한 연애'를 통해 약 3년 만에 정극으로 복귀해 첫 악역 연기에 나섰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옹성우가 '오싹한 연애'를 통해 약 3년 만에 정극으로 복귀해 첫 악역 연기에 나섰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옹성우가 '오싹한 연애'를 통해 약 3년 만에 정극으로 복귀해 첫 악역 연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는 천여리(박은빈)의 오랜 친구이자 CL레이먼드 호텔 대표 강민환 역을 맡은 옹성우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오컬트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강민환은 백 회장(예수정)의 도움을 받아 천여리에게 사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뒤에도 서운한 기색 없이 자신의 호텔에 머물 것을 권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천여리를 발견한 뒤, 그를 구한 마강욱(양세종)에게 보상을 약속하며 여리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천여리를 대할 때와 다른 인물을 마주할 때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렸다. 객실 배정 실수로 여리와 강욱이 같은 방을 쓰게 되자 담당 직원과 매니저의 사과에도 사직을 통보했고, 강욱의 부탁에는 무심하게 반응하며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배우 옹성우가 '오싹한 연애'를 통해 약 3년 만에 정극으로 복귀해 첫 악역 연기에 나섰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옹성우가 '오싹한 연애'를 통해 약 3년 만에 정극으로 복귀해 첫 악역 연기에 나섰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옹성우는 부드러운 미소와 차가운 표정을 오가며 강민환의 이중적인 성향을 표현했다. 오랜 친구인 여리에게만 다정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다른 이들에게는 냉소적인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의 온도 차를 한 회차 안에 담아냈다.

옹성우는 2023년 방송된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변우석과 호흡을 맞춘 뒤 병역 의무를 위해 작품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2024년 10월 전역한 그는 지난해 KBS2 단막극 '러브 : 트랙 - 첫사랑은 줄이어폰'에 출연했고, 올해 초 넷플릭스 '월간남친'에 특별 출연했다. 정극 연기는 약 3년 만이다. 또한 '오싹한 연애'는 2017년 워너원 멤버로 데뷔한 옹성우가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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