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강우와 막내동서 기성용이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이 방송에 동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기성용을 기 선수, 기 서방이라고 부른다는 김강우는 11살 차이가 나지만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기성용도 "형님이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다"고 답했다. 김강우는 축구에만 집중해온 기성용의 생활을 이해하며 응원해 왔다고도 덧붙였다.
김강우는 기성용의 축구선수로서의 모습은 좋아했지만, 처제 한혜진과의 결혼은 처음에는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막냇사위는 편하게 생각한다며 "어려워하지 마세요, 장모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처가 식구들과 22년째 함께 김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부터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외식이 끝나면 자신과 한혜진, 기성용이 함께 사인을 해드리는 일이 있다고도 소개했다.
김강우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문무'에서 신라 최초의 진골 출신 왕 김춘추 역으로 출연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긴 것과 관련해서는 "유튜브계의 평양냉면 같은 채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채널에는 여행, 요리,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등을 올리고 있으며, 이날 방송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고마워요. 제가 좀 더 잘하겠습니다"라며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퀴즈 상금 100만 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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