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지난 18일 임윤아는 베트남 호찌민 NGUYEN DU GYMNASIUM(응우옌 주 경기장)에서 'Bon Appé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폭군의 셰프' 윤아 드라마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완성했다.이번 팬미팅은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열연한 그가 작품의 재미와 여운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의 셰프 연지영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이헌(이채민 분)과 마주하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팬미팅에서 임윤아는 작품의 준비 과정부터 촬영 현장, 캐릭터에 관한 에피소드 등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했다. 오직 팬미팅에서만 들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풀어놔 눈길을 끌었다.특별히 준비한 '폭군의 셰프'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베트남식 과일 빙수를 무대 위에서 직접 만들어 당첨된 팬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재미를 높였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셰프복부터 대령숙수복, 한복, 드라마 속 연지영의 시그니처 의상까지 다채로운 복장으로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임윤아는 "오랜만에 베트남에 온 것 같은데 멀리서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테니까 지금처럼 응원 많이 해주시면 인사하러 달려오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요코하마, 마카오, 호찌민에서의 'Bon Appétit, Your
취지에 벗어난 행사로 뭇매를 맞고 있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논란 나흘 만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비판의 불씨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참석 연예인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상황이다.이번 논란이 시작된 건 지난 15일이다. 당시 더블유 코리아는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향상을 위한 자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방송인 조세호, 배우 이영애, 하정우, 이민호, 고현정, 임지연, 박은빈, 정려원, 이채민, 정해인, 변우석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했다. 아이브, 에스파, 방탄소년단, 올데이 프로젝트, 아일릿, 키키 등 아이돌 그룹도 있었다.초대된 연예인들은 유방암 환자나 생존자의 목소리를 듣는 대신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겼다. 현장 상황은 더블유 코리아 공식 SNS에 순차적으로 올라왔다. 환자는 없고 술잔을 기울이며 호화 파티를 하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유방암 환자들을 모욕했다", "누구를 위한 캠페인이냐"고 질책했다.비난의 화살을 가장 먼저 맞은 인물은 가수 박재범이었다. 그는 이날 목발을 짚고 축하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몸매'를 열창했다. 가사가 여성의 신체를 선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자 박재범은 "현장에 있는 분들이 좋은 취지로 모인 것으로 이해해서 평소 공연처럼 했다"며 무페이로 열창했음에도 사과했다.행사 당일 자신의 드레스와 헤어 등을 SNS에 자랑했던 연예인들도 쓴소리를 들었다. 정려원은 행사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ve your W"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 속에서 정려원은 행사를 위해 블랙 리본이 달린 의상을 착용한 채
'짠한형' 쯔양이 촬영 중 눈물을 보였다.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안재현, 먹방 유튜버 쯔양이 출연했다.이날 쯔양은 고정멤버가 처음인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를 언급하며 "제가 하나도 안 웃기다. 어떤 얘기를 해도 진지하게 만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신동엽은 "네가 웃길 필요 없다. 네 존재 자체가 흥미롭고, 먹는 모습이 행복을 선사한다"고 위로했다. 함께 촬영한 안재현 또한 "웃기는 게 아니라 보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진다"며 공감했다.순간 눈물을 보인 쯔양은 "제가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 나이가 든 것 같다"고 토로하다가 곧 29세 나이에 사과해 폭소를 안겼다.쯔양은 "원래 눈물이 없었다. 사는 게 바쁘다 보니 늘 치이고 감성에 젖지 않았는데, 요즘 감정이 많이 생겨서 가끔 혼자서 운다"고 고백했다.신동엽은 "그건 좋은 거다. 혼자 울다 보면 개운하고 깔끔해진다"면서 자신이 빚보증으로 빚더미에 앉았을 때 일화를 전하며 응원했다.쯔양은 과거 강호동이 라면 6봉지를 먹은 기록에 "생각보다 적게 드시더라"면서 "저는 라면 20봉지 정도 먹는다. 밥은 아니고 간식이다. 치킨은 느끼해서 많이 못 먹어 5~6마리, 피자도 6판 정도"라고 놀라운 대식가 면모를 자랑했다.안재현은 "'어튈라' 팀은 회식을 못 한다. 촬영 후에 너무 배가 부르기 때문"이라며 "촬영 끝나면 명치까지 배가 불러서 저랑 조나단, 김대호는 헬스장 가는데, 쯔양은 허기진 배로 집에 가더라"고 밝혔다. 쯔양은 "촬영 날이 제일 적게 먹는 날이다. 휴게소 들러서 간식거리 먹고 집 도착하
'짠한형' 안재현이 사람보는 눈에 대해 이야기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안재현, 먹방 유튜버 쯔양이 출연했다.이날 안재현은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 촬영 중 문세윤이 쯔양을 보고 몇 번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강호동, 김준현과 함께 신동엽이 인정하는 연예계 애주가로 유명하다.신동엽은 "하나라도 쯔양을 이기고 싶다"면서도 "걸리면 죽어"라며 감탄했다. 이에 안재현은 "제가 사람을 잘 본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못 본다는 걸 느꼈다. 어느 정도를 생각했는데, 그걸 뛰어넘는 분들이 진짜 많으니까. 말이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쯔양은 "저요?"라고 놀라며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는 말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 칭찬을 하는 거다. 네가 잘 살아온 거"라고 이야기했다.안재현은 음식 흡입에 열중한 쯔양에게 휴지를 건네며 챙겨줬다. 정호철은 "아무것도 안 묻은 것 같은데, 보조개 같은 데"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안재현은 "가루가 묻었다"고 주장했다.쯔양이 "너무 잘 챙겨준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매너 좋은 척하네. 잘 생긴 새끼들 뭐 하는 짓은 다 못마땅해"라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연예계 애주가로 소문난 안재현은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촬영 후 케이윌 집에서 서인국과 셋이 술을 마셨다. 둘이 술을 잘 마셔서, 못 따라가겠더라. 일어나보니 변기를 잡고 자고 있더라"고 털어놨다.자신을 '월드게이'로 만든 뮤비에 대해 그는 "마지막 반전 인서트에서 서인국이 사진을 찢고,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이영애가 퇴장을 앞두고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6년 만 KBS로 복귀작 '은수 좋은 날'이 방송 내내 한 자릿수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주말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 시청률은 지난 9월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7%로 출발한 뒤 3%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5회에서 5.1%를 기록하며 잠시 반등했으나, 이후 다시 3%대로 하락했다.'은수 좋은 날'은 이영애가 1999년 KBS 드라마 '초대' 이후 26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영애가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KBS에서도 특집 예능과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공중파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마약과 범죄조직을 중심에 둔 서사를 택하며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대중적인 공감대보다는 이질감을 낳았다는 평가가 따랐다.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층과 맞지 않는 어두운 분위기, 다소 복잡한 인물 구조가 시청률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최근 KBS 드라마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KBS는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이영애마저 두 자릿수 시청률 달성에 실패했다.&nbs
배우 한소희가 첫 글로벌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한국에서 장식한다.한소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Xohee Loved Ones,]'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약 4개월 동안 이어진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응원에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팬미팅 투어는 한소희의 데뷔 이후 첫 글로벌 팬미팅이다. 지난 6월 방콕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LA,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를 거쳐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각 지역 공연마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서울 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한다.서울 팬미팅은 한소희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의 콘셉트와 무대 연출, 토크 구성까지 세심하게 관여했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토크, 무대 퍼포먼스, 팬 참여형 이벤트 등이 어우러져,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번 팬미팅과 함께 공개된 한소희의 첫 공식 굿즈인 응원봉과 비즈키링은 배우의 감성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2일 두 번째 공식 굿즈가 팬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Hi&)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및 굿즈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9아토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및 팬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이이경이 온라인에서 확산된 19금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문을 냈다.20일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공식 SNS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소속사 측은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와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온라인상에는 '이이경의 진짜 모습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고 주장하며 일부 수위 높은 내용과 본인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한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하 상영이엔티 측 SNS 전문안녕하세요.상영이엔티입니다.먼저, 이이경 배우에게 항상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립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
걸그룹 멤버 A씨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받아낸 렌터카 업체 대표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렌터카 업체 사장 B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B씨는 지난해 2월 21일 자신이 소유한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A씨가 보이그룹 멤버 C씨와 차량 뒷좌석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확인한 뒤 이를 빌미로 A씨를 협박했다.그는 중국 메신저 위챗을 통해 A씨에게 "어제 차 뒷자석에서 뭐했어요?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C씨가 소속된 그룹명을 언급하며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인정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죠", "차 살 때 4700만원 들었어요. 일단 절반 줘봐요"라며 금품을 요구했다.이에 위협을 느낀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10분께 2만 위안(약 370만 원), 3시간 뒤 추가로 3만 위안(약 560만 원)을 송금했다. 그럼에도 B씨는 영상 공개를 빌미로 나머지 차량 값도 요구했고, A씨는 현금 50만 원을 추가로 건넸다. B씨가 A씨에게 갈취한 금액은 총 979만여 원에 달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명백한 공갈 범죄"라고 지적했다. 다만 "갈취한 금액 대부분을 돌려준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을 고려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한 배경을 밝혔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지난 9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쳤다.김종국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The Originals’를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1995년 데뷔 이후 30년간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자리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로 공연장이 가득 찼다.웅장한 오프닝 VCR로 포문을 연 콘서트는 ‘어느 째즈바’, ‘회상’, ‘Love Forever’ 무대로 시작됐다. 김종국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러 30주년이라는 타이틀을 쓰게 됐는지 감회가 새롭다. 늘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 이 무대가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스무 살 무렵 가수 태진아의 사무실에서 오디션을 봤던 일화부터 그룹 터보 활동, 그리고 솔로 데뷔까지 추억을 회상하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한 남자’가 솔로 데뷔곡인 줄 아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그보다 먼저 1집 ‘행복하길’이 있었다. 첫 녹음 때 너무 떨려서 우황청심환을 먹고 녹음했다”며 ‘행복하길’을 열창했다.이후 그는 1집 이후 소속사 문제로 힘들었던 시기, ‘출발 드림팀’ 출연 계기, 새 출발의 의미로 발매했던 2집 비하인드 등을 전했다. 이어 ‘한 남자’, ‘중독’, ‘용서해 기억해’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3집 활동 시절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제자리 걸음’, 군입대 전 발매한 4집 수록곡 ‘편지’ 등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
여성 듀오 다비치가 웰메이드 신곡 ‘타임캡슐’ 뮤직비디오로 컴백 열기를 이어 나간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의 신곡 ‘타임캡슐’은 지난 16일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에 진입한 후 발매 다음날 오전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다비치만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멜로디와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타임캡슐’ 뮤직비디오는 현실과 기억,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적 연출이 돋보이며 다비치 특유의 감성과 사운드로 시간의 흐름 속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타임캡슐’이 전하는 시간과 추억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해 곡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AI와 3D 등 신기술을 접목한 4:5 비율의 영상미로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깊은 공감과 여운을 자아냈다. 여기에 강민경의 과거 연기 장면을 오마주해 감동적인 흐름 속에서도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지난 19일에는 강민경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타임캡슐’의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브이로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싱을 맡은 이무진과의 곡 작업부터 녹음 현장,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까지 진솔한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브이로그에는 배우 송혜교가 내레이션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송혜교는 특유의 저음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또, 다비치의 두 멤버가 10년 뒤 열어볼 ‘해리&민경 타임캡슐’을 묻고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장면으로 시간과 기억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다비치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EP ‘Stitch(스티치)’를 시작으로
배우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하차 5개월 만에 드라마, 뮤지컬, 강연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여기에 다음달 30일 결혼까지 발표하며 인생의 또 다른 막을 열고 있다.박진주는 지난 5월 약 3년간 고정 멤버로 활약하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와 함께 하차했다. 여성 듀오 '주주 시크릿'으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던 두 사람의 하차 소식에 많은 시청자가 아쉬워했다.예능 무대에서 잠시 물러난 박진주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그는 최근 방영된 tvN 단편 드라마 '내 딸 친구의 엄마'에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팀 대리 서희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영화 '써니'를 통해 데뷔한 박진주는 앞서 '질투의 화신', '그 해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보여준 탄탄한 노래 실력이 빛을 발했다. 박진주는 최근 제78회 토니 어워즈의 6관왕을 석권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른다. 또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Princess All Stars in Concert'의 유일한 한국인 게스트로 초청받아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새로운 도전 역시 멈추지 않았다. 박진주는 지난 9월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첫 강연 MC로 나섰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으며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박진주는 깜짝 결혼 소식도 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한복 자태를 뽐냈다.장원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다발과 하트 등 다양한 이모티콘들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업로드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장원영이 APEC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한복을 착용한 모습. 특히 장원영은 고운 한복 자태를 뽐내며 동양적인 이미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장원영은 지난 15일 열린 '더블유코리아 유방암 인식 개선 향상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장원영은 가슴 라인이 보이는 블랙 나시 드레스를 착용했다. 유방암은 암 제거를 위해 가슴 일부를 잘라내는 일이 있다. 그러나 장원영을 포함, 이날 다수의 여배우와 여자 아이돌 멤버들이 가슴 라인이 부각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환자들 조롱하냐"라고 비난했다.한편 2004년생으로 올해 21세인 장원영은 올해에만 은행과 섬유유연제, 의류, 헤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어 '100억 몸값'으로 알려진 변우석의 광고 갯수를 따라 잡을 것으로 보인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박지후가 비주얼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DMC푸르지오 S-city 1층 쇼킹케이팝센터에서 티빙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 이진혁과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박지후는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르는 무채색 여고생 ‘송우연’ 역을 맡았다. 조준영은 ‘스피릿 핑거스’의 유쾌한 활력소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남기정' 역을 맡았다. 최보민과 박유나는 각각 잘생긴 외모와 그림 실력, 운동 신경까지 겸비한 완벽남 블루핑거 ‘구선호’ 역과 따뜻함과 센스를 겸비한 매력 캐릭터 민트핑거 ‘남그린’ 역을 맡았다. 이날 박지후는 외적으로 많은 변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채색 그 자체인 우연이를 표현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은 정말 기본만 했다. 또 옷은 검정색 롱패딩을 걸치고 다 늘어난 티셔츠를 입는 등 정말 기본만 입으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안경을 쓰니까 오히려 우연이가 된 것처럼 자신감이 생기더라. 제 안에 있는 내향적인 성향을 끄집어내서 우연이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오는 10월 29일(수)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했던 KBS '독수리 오형제를 부타해'의 주연 배우 안재욱이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하 '2025 KDF')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일원에서 열흘간 개최되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됐다.'2025 KDF'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진주시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다. 2006년 처음 시작돼 방송·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올해 페스티벌은 현장을 찾은 드라마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인기 드라마 세트장을 재현한 '드라마스크립트 체험 포토존', K-드라마의 발자취와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드라마 히스토리 전시관' 등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KDF 홍보존'에선 올해 드라마 화제작을 모티프로 한 연지성 작가의 미술품 전시가 열렸다. 연지성 작가는 '중증외상센터', '우리영화', '폭싹 속았수다',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받은 감정을 색으로 옮겨 작품의 여운을 이어갔다.밤에는 버스킹 공연과 드라마 OST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 'KDF 뮤직페스타'가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HAMO)'가 행사장 곳곳에서 등장해 관람객들과 교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어린이부터 해외 관광객까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행사 둘째 날 '2025 KDF'의 꽃인 '16
개그맨 김학래가 고(故) 전유성을 떠나 보낸 후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김학래와 아내 임미숙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오늘은 저의 생일이에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냈어유~"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김미숙이 남편 김학래와 함께 생일 기념 나들이를 나온 모습. 특히 고 전유성이 세상을 떠날 당시 마지막을 지켰던 김학래는 이날 벨트와 상의 그리고 시계까지 모두 고가의 제품들로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김학래는 현재 아내 임미숙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아들인 김동영이 채널의 PD로 활동하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