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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13위…26주 장기 흥행 신기록 [공식]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13위…26주 장기 흥행 신기록 [공식]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메가 히트곡 'APT.'(아파트)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에서 직전 순위인 13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6주 연속 진입 기록으로, 로제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APT.'는 지난해 12월 6일 발매된 로제의 정규 1집 'rosie'(로지)에 수록된 선공개 싱글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신드롬을 탄생시켰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 두 글로벌 아티스트의 듀엣으로 더욱 화제가 된 'APT.'는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을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줬다.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를 휩쓴 'APT.'는 캐롤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빌보드 차트에서 반등하며 '역주행' 그래프를 그려낸 바 있다.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쓴 로제 역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의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였다.'APT.'가 포함된 로제의 정규 1집 'rosie' 역시 발매와 동시에 반향을 일으켰다. 'rosie'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함으로써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의 자리에 올라섰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루시, 컴백 D-DAY…올봄 '와장창' 깨울 밴드 사운드

    루시, 컴백 D-DAY…올봄 '와장창' 깨울 밴드 사운드

    밴드 루시(LUCY)가 올봄 가요계를 '와장창' 깨운다.루시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와장창'을 발매한다.'와장창'은 개화부터 낙화까지, 꽃잎의 여정처럼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해 온 루시가 봄을 맞이해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루시는 무언가 깨고, 부수고, 재정립하며 새롭게 피어나는 소리를 '와장창'으로 표현해 눈길을 모은다. 루시의 이름으로 발매된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한 멤버 조원상이 '와장창'의 곡 작업 역시 진두지휘하며 루시만의 유니크한 색깔과 메시지를 각 곡에 담아냈다.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잠깨'와 '하마'가 수록된 가운데, 이 중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잠깨'는 루시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캐치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잠깨'는 잠을 깨우는 듯한 통통 튀는 드럼 비트가 특징으로,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최신 차트와 HOT100,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반면, '하마'는 중독적인 베이스 루프와 대비되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재치 넘치는 FX 사운드가 곡 중간중간 유쾌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당신도 모르게 하마의 늪에 빠진다'라는 스토리처럼,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서 하마가 떠나지 않는 중독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이 외에도 '와장창'에는 떠나간 연인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을 록킹한 사운드와 몰아치는 보컬로 가감 없이 담아낸 '내가 더', 수줍음이 많은 화자를 사람 탈 쓴 로봇에 비유한 신선한 가사와 캐치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뚝딱', 미움으로 인한 상처를 서로 공감하고 보듬어주듯

  • '하이브 걸그룹' 친목 이어 컴백 릴레이…캣츠아이, 30일 컴백 확정

    '하이브 걸그룹' 친목 이어 컴백 릴레이…캣츠아이, 30일 컴백 확정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오는 30일 신곡을 발표한다. 데뷔 EP 'SIS (Soft Is Strong)'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23일 0시 팀 공식 SNS에 새 싱글 'Gnarly'(날리)의 로고 모션을 공개했다. 로고 모션은 캣츠아이의 팀명이 새겨진 병이 냉장고 안에서 튀어나오며 시작된다. 이어 병 안에 담긴 초록빛 액체가 공중에서 몽글몽글 흩어지다가 신곡 제목 'Gnarly'로 형상화된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사운드가 감각적으로 어우러진 이 영상에 'APR 30 12AM ET' 문구가 새겨졌다.캣츠아이는 최근 SNS를 통해 한국, 미국, 프랑스 세 도시를 배경으로 한 티징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여 궁금증을 낳았다. 특히 지난 20일 르세라핌의 첫 월드 투어 한국 공연장을 찾은 캣츠아이의 모습도 포착돼 이들의 컴백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팬들 추측에 힘이 실렸다. 르세라핌, 아일릿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이들의 모습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2024년 6월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들의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진입했다.이 앨범 타이틀곡 'Touch'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KATSEYE는 올여름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시카고'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트와이스·진 이어 로제…콜드플레이 공연 깜짝 등장, '아파트' 떼창 터졌다 [TEN이슈]

    트와이스·진 이어 로제…콜드플레이 공연 깜짝 등장, '아파트' 떼창 터졌다 [TEN이슈]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에 깜짝 등장했다.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 네 번째 공연이 열렸다.이날 콜드플레이는 공연 중 로제의 '아파트'를 연주했다. 이어 로제가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고,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과 함께 '아파트'(APT.)를 불렀다. 객석에서는 환호와 떼창이 터져 나왔다.콜드플레이의 공연에는 여러 K팝 스타가 함께하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가 전 회차 게스트로 출격한다. 지난 19일 열린 공연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등장해 솔로 데뷔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협업곡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선보였다.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 두 번째 내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지난 18~19일, 22일에 이어 오는 24~25일까지 총 6회 공연을 펼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대놓고 유명해질래요"…루시, '와장창' 틀 깨고 핀 민들레 삼인방 [TEN인터뷰]

    "대놓고 유명해질래요"…루시, '와장창' 틀 깨고 핀 민들레 삼인방 [TEN인터뷰]

    "내가 있는 밴드의 보컬이 최상엽이야. 내가 있는 밴드에는 신예찬이 있어.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그리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그런 팀이라고 생각해요." (조원상)23일 미니 6집 '와장창'을 발매하는 루시(LUCY)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언론과 만났다.'와장창'으로 오랜만에 컴백하는 루시. 앨범명에는 변화를 꾀하겠다는 멤버들의 다짐이 담겼다. 최상엽은 "이전 앨범들과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 전에 있던 것들을 다 깨고 새로운 틀로 음악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조원상도 "이전까지 저희가 해왔던 것들을 모든 것을 다 깨부수겠다는 말은 아니다. 항상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엔 그보다 더 큰 변화를 한번 내보고 싶었다. 듣는 이에게 자신의 어떤 것을 깨부술 것인지 질문을 던지는 것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타이틀곡 '잠깨'는 캐치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 센스 있는 라임과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잠을 깨우는 듯한 통통 튀는 드럼 비트를 시작으로 경쾌하게 흘러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루시 표 청량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더블 타이틀곡 '하마'는 중독적인 베이스 루프에 대비되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반전을 준다. 곳곳에 나오는 재미있는 FX 사운드가 매력적이다.이번 앨범에서의 가장 큰 도전은 다방면에서 대중성을 갖추는 것이었다. 조원상은 "두 가지 측면의 대중성이 있다. 이지리스닝한 대중성, 그리고 자극적인 대중성"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지리스닝의 '잠깨', 자극적인 사운드의 '하마' 두 곡이 타이틀로 선정됐

  • 뉴진스 빠진 하이브 걸그룹 연합…방시혁, 정중앙에서 미소 폭발

    뉴진스 빠진 하이브 걸그룹 연합…방시혁, 정중앙에서 미소 폭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소속 걸그룹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방시혁 의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United!"라고 적고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 의장을 중심으로 소속 걸그룹 멤버들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방시혁은 하이브 걸그룹들 사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9일과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르세라핌 투어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인 뉴진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한편,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뉴진스 멤버 5명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기각되며 다시 한번 독자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재판부의 입장을 확인했다. 다만, 이들은 즉시 항고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후 뉴진스는 자칭 NJZ라는 팀명으로 개설됐던 SNS 채널을 폭파했다. 그러면서 NJZ 대신 각 멤버의 이름을 딴 '민하다해혜'의 이니셜 이름 mhdhh로 변경했다. 5인 멤버의 10인 부모를 주장하는 PR 채널 역시 이름을 mhdhh로 바꿨다. 최근 상당수의 여론은 뉴진스는 법과 계약의 테두리를 벗어나려는 뉴진스의 행보에 등을 돌린 모양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단독 콘서트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는데…루시 "인기 체감 못 해" [인터뷰③]

    단독 콘서트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는데…루시 "인기 체감 못 해" [인터뷰③]

    밴드 루시가 자신들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23일 미니 6집 '와장창'을 발매하는 루시(LUCY)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언론 인터뷰를 열었다.루시는 신곡 발매에 이어 다음 달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와장창'을 연다. 티켓 오픈 8분 만에 콘서트 3회차가 전석 매진됐다. 신예찬은 "공연할 때마다 '공연장이 채워질까' 불안함이 있다. 그런 걱정을 많이 하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매진 소감을 밝혔다.루시는 콘서트 매진에 앞서 각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정작 멤버들은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조원상은 "저희 스스로가 어느 정도 인기인지 체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인기의 정도와 관계없이, 멤버들은 팀에 자부심을 보였다. 조원상은 "인기를 체감하진 못하고 있지만, 가끔 저희끼리 '우리 멤버들 정말 알차게 잘 모였다' 이런 얘기를 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있는 밴드의 보컬이 최상엽이야. 내가 있는 밴드에는 신예찬이 있어.'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그리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그런 팀이라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에 대한 자랑스러움은 멤버들이 대신해 준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타이틀곡 '잠깨'는 캐치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 센스 있는 라임과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잠을 깨우는 듯한 통통 튀는 드럼 비트를 시작으로 경쾌하게 흘러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 '코첼라'서 심상치 않더라니…제니, 빌보드 핫100 재진입 '96위'

    '코첼라'서 심상치 않더라니…제니, 빌보드 핫100 재진입 '96위'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빌보드 ‘HOT 100’에 재진입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6일 자)에 따르면,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100)에 96위로 다시 들어왔다.또한, ‘Ruby’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1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like JENNIE’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TOP100’에서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한 53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앞서 제니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HOT 100’ 차트에 3곡을 동시에 차트인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빌보드 ‘HOT 100’ 차트에 ‘like JENNIE’, ‘Mantra’(만트라), 도미닉 파이크 피처링의 ‘Love Hangover’(러브 행오버), 도이치가 피처링한 ‘ExtraL’(엑스트라엘), 두아 리파가 피처링 참여한 ‘Handlebars’(핸들바),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One Of The Girls’(원 오브 더 걸스) 등 총 6곡을 진입시킨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제니는 지난 13일과 20일(현지시간)에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2주 간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제니는 ‘코첼라’ 첫 무대 직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코첼라’ 1주 차 핫 퍼포먼스’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l

  • '활동 중단' 뉴진스 혜인, 위 통증 호소 "갑자기 아파, 거짓말 아니야"…팬들 우려 [TEN이슈]

    '활동 중단' 뉴진스 혜인, 위 통증 호소 "갑자기 아파, 거짓말 아니야"…팬들 우려 [TEN이슈]

    그룹 뉴진스 혜인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손편지를 전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동시에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 걱정도 자아냈다. 혜인은 최근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운영하는 mhdhh_friends 계정을 통해 팬덤 버니즈에게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혜인은 팬들이 준비해준 이벤트 카페 방문이 불발됐다며 "못 갔던 곳들을 가고 싶었는데, 바로 앞에 도착해 가는 중에 위가 너무 아파서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해 걱정을 샀다. 그러면서 "진짜 갑자기 아팠다, 거짓말 아니야"라고 추가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평하게 다 가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며 "다 열심히 준비해 주셨을텐데"라고 덧붙였다. 최근 생일을 맞은 혜인은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버니즈 분들이 주신 편지들을 읽으면서 너무 감사한 생일이었다. 열어주신 생일 이벤트 카페도 정말 감동이었다"고 마음을 전했다.또 다른 손편지에서는 "우리 존재 자체가 버니즈의 일상에 함께하는 것 같아 신기하다. 아직도 우리가 해준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버니즈가 우리에게 준 게 훨씬 많다"며 "이 시련을 양분 삼아 더 자라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힘이 돼줘서 정말 고맙다"고 팬들에게 애틋한 진심을 남겼다.한편,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뉴진스 멤버 5명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기각되며 다시 한번 독자 활동이 불가능하

  • "나 없는 루시 어떨지 궁금해"…'천재 프로듀서' 조원상, 군백기도 걱정 無 [인터뷰②]

    "나 없는 루시 어떨지 궁금해"…'천재 프로듀서' 조원상, 군백기도 걱정 無 [인터뷰②]

    밴드 루시의 프로듀서 조원상이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에 자부심을 보였다.루시(LUCY)는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6집 '와장창'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21일 열었다.팀에서 프로듀싱을 도맡은 조원상. 그만큼 루시의 음악적 색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는 1996년생으로, 어느덧 군 입대를 염두에 둬야 할 시기를 맞았다. 조원상은 많은 곡을 써뒀다. 그는 "마음에 드는 곡이었으면 이미 냈을 것"이라면서도 "'떼굴떼굴'도, '원 바이 원'도 사실 폐기하려고 했던 곡들이다. 멤버들이 좋다고 해줬기 때문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제가 멤버들에게 카드를 줄 것 같다. '자, 너희끼리 이 중에서 골라서 알아서 내' 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쌓아둔 곡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조원상은 그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멤버들의 곡 참여도를 높이는 쪽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멤버들이 앞으로 어떻게 방향성을 정할지 궁금하다. 이제까지 저를 너무 믿고 따라와 줬기 때문에 자기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못 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항상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멤버들의 이야기를 엿볼 기회 아닌가"라며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신예찬은 주저하지 않고 "충분히 제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하고 싶은 말과 음악이 원상이가 하려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취향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무대에서 보여주려는 모습이 원상이가 만들어주는 모습과 같다"며 조원상의 프로듀싱 능력을 치켜세웠다.군백기에 대한 우려가 컸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기대감이 더 커졌다. 조원상은 "어릴 적에는 그런

  • '4인→3인 체제' 루시, 군대 간 막내 빠진 첫 앨범…"서운하다더라" [인터뷰①]

    '4인→3인 체제' 루시, 군대 간 막내 빠진 첫 앨범…"서운하다더라" [인터뷰①]

    밴드 루시가 막내 신광일의 입대 이후 첫 앨범을 선보인다.루시(LUCY)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6집 '와장창'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열었다.루시의 드러머 신광일은 지난해 9월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다. '와장창'은 신광일의 입대 후 처음으로 내는 앨범이다. 신예찬은 "저희가 원래는 컴백을 자주 하는 팀인데, 광일이가 군대에 가서 준비할 게 많았다"며 평소보다 컴백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컴백했다. 그만큼 팬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메인 보컬 최상엽과 함께 루시의 목소리를 맡아 왔던 신광일이다.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조원상은 "상엽이 형의 보컬 색깔에 곡을 더 맞춰야겠다고 판단했다. 두 보컬의 중간 지점을 찾는 게 아니라 한 사람에 맞추면 돼서 자유도가 높았다"고 프로듀싱 측면에서의 장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곡의 다양성이나 색깔적인 부분에서 한 사람의 목소리로 다이나믹을 줘야 해서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신광일의 빈자리는 멤버들이 조금씩 채웠다. 조원상과 신예찬은 최근 보컬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조원상은 "다이나믹적인 부분에서 다른 멤버의 목소리가 한 번쯤 나와야 할 것 같았다. 라이브 할 때 상엽이 형 혼자서 계속 부르면 무리가 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고려했다"고 말했다.루시는 신광일 없이 무대에 서고 새 앨범을 내게 됐다. 신예찬은 "광일이에게 서운하지 않냐고 물어봤다. 서운하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상엽도 고개를 힘차게 끄덕이며 거들었다. 신예찬은 "응원도 많이 해줬다"고 덧붙였고, 최

  • VVS, 데뷔 떨리는 무대[TEN포토+]

    VVS, 데뷔 떨리는 무대[TEN포토+]

    걸그룹 브이브이에스(VVS/ 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가 2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TEA'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VVS는 한국, 일본, 미국의 톱클래스 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그룹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K팝 새 역사 만들겠다"… 최상위 등급 다이아몬드 VVS, 가요계 출격

    [종합] "K팝 새 역사 만들겠다"… 최상위 등급 다이아몬드 VVS, 가요계 출격

    "지금껏 준비해 온 무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K팝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VVS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브리트니)신인 걸그룹 VVS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VVS(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는 2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5인조 걸그룹 VVS는 MZMC에서 제작하는 첫 아티스트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데뷔 소감을 전했다. 아일리는 "오늘 이렇게 출발점에 섰다.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저희의 색깔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막내 리원은 "데뷔 자리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실감이 안 난다. 멤버들과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만큼 멋진 무대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유일한 일본인 멤버인 라나는 "일본에서 댄서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하다가 항상 존경하던 K팝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서 무작정 한국에 왔다. 이렇게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고 VVS로 데뷔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마치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우는 "꿈을 잃지 않고 달려온 덕분에 지금처럼 정말 선물 같은 순간이 찾아왔다. VVS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많은 음악 팬분들께 희망을 주는 선물 같은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멤버들은 영어, 일본어 등 각국의 언어로도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영어에 능한 브리트니는 영어로, 유일한 일본인 멤버인 라나는 일본어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하던 라나는 말문이 막힌 듯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한국어로 "죄송합니다"라고

  • VVS(븨븨에스) 빛나는 데뷔 무드! 단체 포토타임 [TV10]

    VVS(븨븨에스) 빛나는 데뷔 무드! 단체 포토타임 [TV10]

    그룹 VVS(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VVS 싱글 ‘TEA’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딕펑스, '폭싹 속았수다' 음악 PD와 손 잡았다…24일 'Light Up' 발매

    딕펑스, '폭싹 속았수다' 음악 PD와 손 잡았다…24일 'Light Up' 발매

    밴드 딕펑스(DICKPUNKS)가 새로운 EP 시리즈의 첫 트랙을 발매한다. 딕펑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EP 시리즈 'Spectra : RGB(스펙트라 : 알지비)'의 첫 번째 트랙 'Light Up(라이트 업)'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딕펑스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Light Up'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영상미와 경쾌한 사운드를 담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ight Up'은 신디사이저 시그널을 시작으로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몰아치는 리듬과 청량한 보컬, 펑키한 질감이 어우러져 에너제틱한 무드를 완성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등의 음악을 맡은 프로듀서 한샘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밴드 더 픽스(THE FIX)의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출연하고, '안나라수마나라',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참여한 윤동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EP 시리즈 'Spectra : RGB'는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딕펑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3부작 프로젝트다. 각 트랙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딕펑스는 김태현(보컬), 김현우(피아노),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Viva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발매한 '첫사랑, 이 노래' 이후 약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