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걸그룹 MEPC(맵시)의 인기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 13일에 방영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가 인기 상승의 계기가 됐다. 소속사 GBK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기점으로 AI 기반 트레이닝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K팝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맵시는 방송 출연 이후 주요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 퍼포먼스와 팀 구성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내 얼굴 빨개'와 '트루씨커'로 온라인에서 활동해 온 맵시는 지상파 생방송 무대 이후 관련 영상이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빠르게 확산했다.GBK엔터는 맵시의 데뷔와 연계해 AI 기반 비대면 트레이닝 플랫폼 '걸스유니버스'를 리뉴얼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연습생 발굴, 단계별 트레이닝, 작사·작곡, 한국어 교육 등 걸그룹 데뷔를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AI 기술을 접목해 팬데믹 등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이며, 내년 1분기 정식 오픈 예정이다.김기봉 GBK엔터 공동대표는 "K팝 아이돌이 될 기회는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했다. 설동욱 GBK엔터 공동대표는 "K팝이 비전 있는 청소년에게 근본적인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솔루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GBK엔터는 향후 맵시의 국내외 음악방송 활동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확대를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동시에 '걸스유니버스'를 기반으로 맵시의 후배인 2기 멤버도 선발한다. 온라인 지원과 현지 오디션 캠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유망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가운데, 그가 지게 될 금전적 책임이 수백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어도어 측이 다니엘에 대해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 채무가 인정될 경우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받지 못하는 '비면책 채무'가 될 가능성도 있다.29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다니엘의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기간 내 시정되지 않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는 전속계약 상 저촉되는 계약 체결, 독자적인 연예 활동, 어도어나 뉴진스 신용 훼손하는 행위 등이 있다. 다니엘이 그중 무엇을 위반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어도어는 다니엘을 상대로 이날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다니엘의 모친으로 알려진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어도어 측은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과 함께 하니의 어도어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거듭 "오랜 기간 쌓인 오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식 입장에서 이들은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 이르게 됐다"며 "오해를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법조계 관계자들은 어도어의 발표에는 "
가수 이찬원이 고향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이찬원은 지난 25일과 27일, 28일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 대구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 이후 약 1년 만의 전국 투어로, 서울에 이어 이찬원의 고향 대구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공연이다. 이찬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걸맞은 유쾌한 이벤트와 퍼포먼스, 다채로운 선곡들로 약 3시간 24분간의 풍성한 무대를 꾸미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 속 레이저와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이 시작되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이찬원이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를 부르며 달달한 보이스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고향 대구에 찾은 소감을 전한 그는 공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관객들을 향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남진의 '상사화',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깊은 감성이 담긴 명곡들을 자신만의 보컬 색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새 앨범 '찬란'의 수록곡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를 비롯해 '첫사랑', '잊혀진 사랑', '종이학', '시월의 시' 등 계절과 어울리는 곡을 연달아 선사해 고즈넉하면서도 따뜻한 무드를 만들어냈다.'엄마의 봄날'과 '꽃다운 날'로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 무대를 펼친 그는 공연이 막바지로 향하는 아쉬움을
슈퍼주니어 려욱(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행운 가득한 콘서트로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앞서 그는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와 지난해 5월 결혼했다.'RYEOWOOK'S AGIT CONCERT : Special Rucky draW'(려욱스 아지트 콘서트 : 스페셜 력키 드로우)는 12월 26~27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돼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려욱의 솔로곡 무대를 밴드 세션과 함께 올 라이브로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콘서트는 계절감을 살린 겨울 무드의 곡들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까지 계절 순서대로 세트리스트가 구성되어 몰입감을 더했으며,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 'Angel's Wing'(앤젤스 윙), 'My Dear'(마이 디어), 'Crying'(크라잉), '우리의 거리', '봄날', '파랑새', '알 수도 있는 사람', '너에게', '취해', '나에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럭키 드로우를 테마로 진행된 콘서트인 만큼, 려욱은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셀프 사진 촬영, 세레나데 가창, 영화 명장면 재현 등 깜짝 선물을 건넸음은 물론, 무대를 벗어나 객석에 가까이 다가간 채 팬들과 눈을 맞추고 'Sugar'(슈가), '어린왕자'를 부르는 등 다정한 '일일 산타' 모멘트를 보여주기도 했다.아델 'Someone Like You'(썸원 라이크 유),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풍성한 커버 무대도 선사, 각 곡을 자신만의 보컬 스타일로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려욱은 "오랜만에 혼자 하는 공연이라
가수 하성운이 신곡과 함께 2026년의 포문을 연다.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하성운의 디지털 싱글 'Tell The World'(텔 더 월드) 발매 소식과 함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1월 5일 오후 6시 신곡 발표 소식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하성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부드러운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공간 속에서 깊은 사색에 잠긴 하성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연출은 성숙해진 하성운의 음악적 색채를 예고하며, 신곡 'Tell The World'를 통해 하성운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하성운의 이번 디지털 싱글 'Tell The World'는 지난해 7월에 발표했던 미니 8집 'Blessed(블레스드)'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새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곡 발표에 앞서 하성운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5 HA SUNG WOON FANMEETING [Tell The World](2025 하성운 팬미팅 [텔 더 월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2025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하성운은 올해 '그때의 나에게',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 'Finale.(피날레.)', '다시 첫사랑' 등 다수 OST에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또한, 유튜브 '하일병', JTBC '뭉쳐야 찬다4', Mnet '스틸하트클럽'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밴드 FT아일랜드가 팬들과 뜻깊은 연말을 보냈다.FT아일랜드는 지난 27~28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FTISLAND CONCERT 'FTSODE'(2025 FT아일랜드 콘서트 '에프티소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올해로 3회를 맞은 'FTSODE'는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구성된 콘서트다. FT아일랜드와 프리마돈나(팬클럽)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해를 기념했다.이홍기의 솔로 무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각 부문별로 선정된 곡들로 무대가 펼쳐졌다. FT아일랜드는 발라드 부문에서 '사랑사랑사랑', 'Wind'(윈드), '말이 안 돼 (Unthinkable)' 메들리를 선보였고, 유튜브에서 커버곡으로 공개한 곡 중 많은 사랑을 받은 'BETELGEUSE'(베텔기우스)와 '고민중독'을 연이어 열창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또한 신곡 부문에서는 올해 공개된 'LIMITLESS'(리미트리스), '행복이론 (Theory of Happiness)', 'THUNDERSTORM'(썬더스톰)으로 다양한 감성의 무대를 꾸몄고, 매니악 부문에서는 강렬한 분위기의 'Out of Love'(아웃 오브 러브), 'INFERNO'(인페르노)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팬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너는 나의 세상', '모든 면이 환상' 부문에서는 각 사연에 맞게 '결혼해줘', 'Universe Universe'(유니버스 유니버스), 'Sunrise Yellow'(선라이즈 옐로우), '사랑앓이'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 외에도 '여름밤의 꿈', 'Train'(트레인), '애인이 돼 주길 바래요', '사랑이야', '너를 사랑해 (Love Is…)', '마중', '사랑하지 마요'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특히
가수 임창정이 2025년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임창정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2025 임창정 30주년 <촌스러운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이번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임창정은 'Summer Dream'(서머 드림)을 시작으로 '소확행',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또 다시 사랑' 등 명곡 메들리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떼창과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고, 임창정 역시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을 가득 담은 무대로 화답했다.이번 전국투어는 30년간 이어져 온 임창정의 음악 여정과 촌스럽지만 팬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진심인 마음이 담긴 콘서트인 만큼, 임창정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창정은 "여러분들의 기운을 받아서 저는 내년에 어마어마하게 잘 될 것 같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한 해가 마무리된다. 남은 며칠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건강하시길"이라며 팬들과 함께 소리 질렀다.또한 임창정은 팬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신년 맞이 사행시 대회부터 '창정 마블' 코너, 임창정 콘서트의 대표 코너인 '형이랑 부르자!'까지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했다. 이중 임창정은 '창정 마블' 코너에서 당첨된 대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것은 물론, 직접 집에 초대해 떡국을 만들어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이후 모든 무대가 끝나고 임창정이 무대에서 퇴장하자, 관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뜨거운 앙코르 요청을 쏟아냈다. 이에 임창정은 무대에 다시 올라 '임박사와 함께 춤을',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등의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
이른바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가수 츄(CHUU)가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의 가사 스포일러 티저를 공개하며 독보적인 세계관의 윤곽을 나타냈다. 소속사 ATRP는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블루 톤의 모니터 화면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해당 이미지에는 'CYBERLOVE ARCHIVES'(사이버러브 아카이브)라는 제목 아래 현실과 가상이 중첩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기록한 아카이브 문서가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현실과 손끝에서 열리는 가상 세계가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기록되고 저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이번 티저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을 암시한다.이어 공개된 또 다른 티저에서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플로피 디스크 디자인의 수첩형 오브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저장 매체의 외형을 한 이 수첩 안에는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가 챕터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서 모니터 티저에서 보여준 디지털 아카이브가 바로 이 아날로그 기록을 데이터화한 것임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보여준다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수첩 속에는 "Dear. friend 안녕?"(디어. 프렌드 안녕?)이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Pixel Heart'(픽셀 하트), 'Satellite'(새틀라이트), 'Satellite Error'(새틀라이트 에러), 'Dark Window(다크 윈도우), One Light'(원 라이트), 'Island of Delay'(아일랜드 오브 딜레이), 'Connect'(커넥트) 등 챕터 단위로 전개되는 텍스트가 담겼다. 이는 화면 너머의 메시지 하나에 반응하는 마음과 서로 다른 속도로 흐르는 감정, 그리고 디지털 환경 특유의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연말에도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장수막걸리 주주로도 유명하다. KBS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부터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송년 특집에 연이어 출연해 안방을 달군데 이어,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가장 바쁜 연말을 보내는 중이다.로이킴은 지난 19일 방송된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비롯해 10CM와 함께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 캐럴 특집 무대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채웠다. 특유의 따뜻한 보컬과 감성적인 무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2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송년 특집에서는 로이킴의 반전 매력이 빛났다. 개그맨 곽범과 함께 해병대 군복을 입은 채 등장해 시작부터 분위기를 사로잡은 것. 10CM 권정열이 "귀신 잡는 해병대 두 분 나와주세요"라며 소개하자, 로이킴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하이브 소속) 연준과 함께한 챌린지 코너에서는 "저 발라더예요"라고 난감해 하면서도 유쾌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곽범과 함께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고, 이어 히트곡 '봄이 와도'를 열창하며 벅찬 감동을 안겼다. 예능과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안방을 뜨겁게 달군 로이킴은 연말 전국투어 '2025-26 LIVE TOUR [ja, daumm]'으로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서울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성황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가장 씨엔블루다운 음악을 담은 정규 3집으로 컴백한다. 정규 앨범은 2015년 발매 이후 약 11년 만이다. 1989년생 정용화는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해 배우와 뮤지션을 활발하게 오가고 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씨엔블루 정규 3집 '3LOGY'(쓰릴로지)의 두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록 스타 비주얼의 첫 콘셉트 포토와 달리,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씨엔블루는 한층 더 묵직하고 절제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황량한 대지에서 깃발을 든 채 가장 씨엔블루다운 음악을 찾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어느 곳에 있든 자신들의 무대로 만드는 씨엔블루는 굳건하게 그들만의 길을 개척해 간다.씨엔블루는 내년 1월 7일 정규 3집 '3LOGY'를 발매하며 다시 한번 '슈퍼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3LOGY'는 씨엔블루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축을 이루며, 그 균형 위에서 완성된 하나의 체계를 담은 앨범으로, 씨엔블루가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이야기한다.씨엔블루 정규 3집 '3LOG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Killer Joy'(킬러 조이) 뮤직비디오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컴백 전 1월 1일에는 선공개 곡 발표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1979년생 가수 양파가 '프로보노' OST로 담담한 위로를 건넨다. 그는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버클리 음악대학에 진학했다고 알려졌다.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양파가 가창에 참여한 tvN 토·일 드라마 '프로보노'의 네 번째 OST '뒷면'이 발매된다.'뒷면'은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양파의 여유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인디팝 장르의 곡으로, 극 중 기쁨(소주연 분)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조용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풀어냈다.가사에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따뜻함을 발견하고 서로를 보듬어 성장해가는 기쁨의 내면을 담아내며, 따스한 온기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질 전망이다. 여기에 양파의 깊고 울림 있는 보이스까지 더해지며 드라마의 결을 잇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이번 곡은 '폭싹 속았수다', '조립식 가족',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등의 OST를 탄생시킨 박성일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해, 작품의 정서와 인물의 감정을 밀도 있게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은 양파는 지난달 정규 6집 '홈커밍(Homecoming)'을 발매하고, 서울을 시작으로 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욱 깊어진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프로보노' OST '뒷면'을 통해 전할 감동에 관심이 집중된다.양파가 부른 '프로보노' OST '뒷면'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해 데뷔한 그룹 비비업(VVUP)이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성료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했다.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6~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리포몰 푸리와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공연과 팬사인회가 결합한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비비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이틀간 약 5천 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비업을 보기 위해 건물 4층까지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비비업은 'House Party', 'Giddy Boy', 'Super Model' 등 지금껏 발표한 활동곡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 역시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 속 비비업은 'INVESTED IN YOU'를 처음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공연뿐 아니라 비비업은 팬 사인회를 비롯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과 즉석 챌린지 촬영을 진행하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킴을 포함해 전 멤버가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준비하는 등 진심 어린 소통으로 진정성을 전했다.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친 킴은 "데뷔 후 2년 만에 인도네시아에 오게 됐다. 많은 분이 기다려 주시고, 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큰 무대로 꼭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은 "이틀 동안 정말 많은 팬분이 저희를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셔서 큰 감동을 하였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수연은 "인도네시아 팬분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 주고 계신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눈앞에서 마주하게 되니 말로 표
걸그룹 퓨리티 출신 조시윤, 에어헌드레드 하민기, MBC 소년판타지 출신 강이랑이 뭉친다. 앞서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대표의 조카로 알려져 '떡볶이 재벌 3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모덴베리코리아 측은 26일 "조시윤, 하민기, 강이랑이 오는 1월 19일,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눈꽃밤(SNOW NIGHT)'을 발매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곡은 Mnet '아이랜드2' 출신 김민솔이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민솔은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목소리를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겨울 감성을 극대화한 편곡과 사운드로 '눈꽃밤'에 깊이를 더했다.조시윤은 2012년에 DSP미디어 소속 걸그룹 퓨리티로 데뷔했으며 근래 CO2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하민기와 강이랑은 모덴베리코리아 소속 연습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눈꽃밤'은 2026년 1월 19일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원래 참여 예정이었던 AOA 출신 권민아는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라고 덧붙였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올해 6월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와 11월 앨범 'TUNNEL VISION'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ITZY(있지) 채령이 <싱글즈> 1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2019년 데뷔한 있지는 '마의 7년'(데뷔 후 7년이 되는 시점에 팀 분열, 해체, 멤버 이탈 등 위기와 변화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앞두고 멤버 전원이 재계약했다고 알려졌다.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채령은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인터뷰에서, 채령은 과거보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고 밝히며, 화보 촬영에 대해 "평소의 내가 아닌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의욕이 담긴 작업"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니 앨범 에 대해서는 ITZY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새로운 비트와 퍼포먼스에 도전한 결과물이라며, 자신만의 멋으로 콘셉트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음악방송 1위 순간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팬들이 1위를 선물하기 위해 애쓴 마음이 떠올라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ITZY의 팀워크에 대해 "멤버들과 솔직한 대화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욱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채령' 그 자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 특히 춤 선이 돋보이는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며 작사·작곡을 비롯해 보컬,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채령은 "
장민호는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작곡 '좋은 시절 (好時節)'을 발매했다.'좋은 시절 (好時節)'은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타이틀과 동일한 이름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특별한 연말 선물이다. 팬들에게 오래도록 전하고 싶었던 진심과 누구나 곁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한번 소중히 느끼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장민호는 듣는 이들이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마치 내일은 없는 것처럼,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포근한 멜로디가 만나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따뜻하고 앤틱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장면은 장민호의 모습과 어우러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미가 곡이 가진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부드러운 색감과 정적인 연출이 곡이 가진 감정선을 한층 배가시켰다.장민호는 오는 27일과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호시절 : 9.11Mhz'를 통해 신곡 '좋은 시절(好時節)'의 무대를 첫 공개한다. 2025년의 끝자락에서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장민호는 이번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서울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