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데뷔한 나나가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한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말까지 팬들과의 진한 교감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SNS를 통해 성폭력범이 징역 8년을 선고받은 기사를 공유하며 분노를 섞인 글을 덧붙였다.나나는 지난 20일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의 피지컬 버전 발매 기념 대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면 사인회를 시작으로 포스트잇 Q&A, 포토 타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팬들과 밀도 높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번 팬사인회는 첫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팬들과 그간의 근황과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나나의 따뜻한 팬 사랑이 더욱 돋보였다. 이날 나나는 팬들의 요청을 최대한 들어주며 SNS로 요청 준 챌린지를 공개하는 등 진심 어린 소통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대면 사인회 종료 후에는 나나가 팬들에게 직접 패딩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이어져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해당 선물은 개인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나나는 오는 27일 솔로 앨범의 감성을 확장한 화보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며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나나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에서 극 중 방태섭 곁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황정원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송이 속속 나오며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시즌송은 한 번 흥행에 성공하면 해마다 연말 차트에 재진입하는 대표적인 '효자곡'이 된다.그룹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일 '하얀 그리움'을 냈다. 이 곡은 2001년 발매된 김민종의 동명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프로미스나인의 '하얀 그리움'은 지난 2일 발매 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67위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꾸준히 순위가 오른 '하얀 그리움'은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 기준 8위에 자리하며 상위 10위권 내에 자리 잡았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곡을 리메이크해 8090세대의 향수를 자극한 것은 물론, 원곡의 감성에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더해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끌어낸 덕으로 풀이된다.밴드 데이식스는 지난 15일 데뷔 10년 만에 첫 시즌송을 냈다. 신곡 '러빙 더 크리스마스'는 따뜻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곡이다. 1960~1970년대 모타운 사운드가 빈티지한 분위기를 낸다. '이제야 알 것 같아 왜 그리 사람들이 이날에 설레고 이날을 기다렸는지', '따스한 겨울이란 마법에 빠지는 날' 등 따뜻한 가사가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게 한다.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은 지난 10일 '크리스마스 피버'를 발매했다. 새하얀 겨울 풍경 속 두근거리는 감정을 박진영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갑자기 터져 나오는 기침처럼 숨길 수 없는 설렘을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박진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더보이즈의 '더 시즌', 청하의 '크리스마스 어게인' 등이 연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정국은 24일 0시 방탄소년단(BTS)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의 'The Christmas Song'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미(ARMY.팬덤명)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는 정국의 마음이 담겼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그가 직접 촬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겨울밤의 분위기를 완성했다.'The Christmas Song'은 연말의 훈훈한 정서를 담은 곡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Nat King Cole)이 발표한 크리스마스 대표곡으로 이후 조니 스팀슨이 2020년 12월 재해석한 바 있다. 정국은 조니 스팀슨의 버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했다.앞서 정국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Falling', 댄 앤 셰이(Dan + Shay)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가창한 '10,000 Hours', 아이유의 '이런 엔딩',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다양한 곡을 커버했다. 여기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팬들에게 추천곡을 받아 즉석에서 불러주는 노래방 형식의 방송을 진행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연말을 맞아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2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가 ‘월드 앨범’ 4위에 자리하며 15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35위에 안착해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었다.코르티스는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고!)가 2위로 올해 해당 차트에 진입한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썼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에 맴돌고 K-팝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라고 평가하면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GO!’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2주 연속(9월 27일, 10월 4일 자) 랭크됐다. 이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송차트로, 신인의 차트인은 매우 이례적이다.‘GO!’를 향한 관심은 빌보드 외 다른 외신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국의 패션·컬처 전문 잡지 데이즈드(Dazed)는 ‘2025년 최고의 K-팝 30선’(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멤버들이 음악에 대한) 주도권을 움켜쥐었다”라고 호평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역시 &lsqu
그룹 TWS(투어스)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42(팬덤명)에게 로맨틱한 겨울 선물을 전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3일 오후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SS501의 히트곡 'Snow Prince'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TWS는 순백의 슈트를 완벽하게 차려입고 등장, 동화 속 '백마 탄 왕자님'같은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멤버들은 카메라를 향해 지긋이 눈을 맞추며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달콤한 분위기를 완성해 설렘을 안겼다. TWS의 탄탄한 보컬 실력도 빛났다. 감미로운 음색과 흔들림 없는 고음 처리는 물론, 아카펠라를 연상케 하는 이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았다.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를 TWS만의 풋풋하고 진심 어린 감성으로 소화했다는 평이다.TWS는 "겨울 분위기에 딱 맞는 곡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주는 설렘을 그대로 전하고 싶었다. 이 영상이 추운 겨울 42분들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TWS는 최근 온라인을 강타한 '앙탈 챌린지' 열풍으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각종 숏폼 플랫폼에는 챌린지 음원인 'OVERDRIVE'가 삽입된 영상이 15만 건 이상 생성됐고, 틱톡 뮤직차트 '상위 50'과 '바이럴 50'에서 수일째 2위와 3위를 지키고 있다. 공개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이 곡의 순위는 멜론 일간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며, 주간 차트에서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연말까지 TWS의 활약은 계속된다. 내일(25일) '2025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27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차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라이트 플레이스 우롱 펄슨)의 수록곡 'Nuts'(넛츠)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로 깜짝 재진입했다.이번 역주행의 배경에는 RM의 유쾌한 근황이 있었다. RM은 지난 16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그의 솔로곡 'Nuts' 가사 중 "He a pro ridah, hoo, hoo, hoo, hoo rider / Must be an A1 guider" 대목을 근황과 연결 지어 집중 소비했고, 이는 곧장 차트 역행으로 이어졌다. 'Nuts'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총 4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화력을 입증했다.과거 명곡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2018년 발매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의 수록곡 'Anpanman'(앙팡맨)은 12월 20일 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이러한 역주행 현상에 주목하며 일곱 멤버의 영향력에 집중했다. 데이터 분석 기관 루미네이트(Luminate) 자료에 따르면, 'Anpanman'의 판매량은 직전 집계 기간 대비 약 5만 퍼센트나 폭증했다. 포브스는 "팬들은 새 음악 공개를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과거 노래에 다시금 주목했으며, 그 중심에 'Anpanman'이 있었다"며 "이는 미국이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모든 것에 열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가수 청하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다. 앞서 청하는 약 7년 동행했다고 알려진 MHN엔터테인먼트와 2023년 3월 전속 계약을 만료한 후 지난해 10월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에 새 둥지를 텄다.22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청하의 2026 시즌그리팅이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팬클럽 HAART에게 선판매된다. 일반 판매는 이달 3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29CM 등을 통해 진행된다. 해외 결제 및 배송이 필요한 경우 무신사 글로벌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굿즈는 '2022 시즌그리팅'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청하의 시즌그리팅으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굿즈 성격에 맞춰 사계절을 표현했으며 포토북, 스프링 노트, 스티커, 메시지 카드, 포토카드, 패딩 파우치, HAART 키링, 실키 스크런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시즌그리팅 촬영은 인상주의 시대의 클래식한 드레스와 꽃, 풀,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활용해 로맨틱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빛과 그림자의 섬세한 조화를 강조했다. 프로젝트명 'TT&LL'은 청하가 표현하고자 하는 'Tranquility touch & lasting love'(평온한 손길과 지속적인 사랑)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 시즌그리팅은 청하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 회의 비하인드 영상 공개도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청하의 반려견 '밤비'와 '아란'이 촬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두 반려견은 유기견을 형상화한 일러스트 속에서도 '밤비&아란 프렌즈'로 등장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 보
그룹 우주소녀(WJSN)의 설아가 글로벌 우정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기록했다.1994년생 설아는 최근 타이베이 웨스타(WESTAR)에서 개최된 단독 팬미팅 '2025 설아 팬미팅 설아의 날들 : With U 인 타이베이(2025 SEOLA FANMEETING SEOLA'S Moments : With U in Taipei)'를 통해 우정(공식 팬클럽명)과 마주했다.팬들의 기대감 속에 솔로 데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로 시작을 연 설아는 오랜만에 만난 현지 팬들과 근황을 나누고, 이번 팬미팅의 의미에 관해 설명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팬미팅인 만큼 다양한 코너가 준비된 가운데, 첫 번째 코너인 'SEOLA's Favorite'을 통해 설아의 취향과 관련된 'OX게임'이 진행됐고, 설아는 팬들과 함께 좋아하는 음료와 현지 디저트, 선호하는 여행 유형 등 일상 속 소소한 취향을 나눴다.두 번째 코너인 'SEOLA's QnA'를 통해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꼼꼼히 답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설아는 '노 걸(NO GIRL)'과 자작곡 '예쁜쓰레기'에 이어 '렛츠 토크(Let's Talk)'로 무대를 펼쳤다. 감성적인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현장의 감동을 자아낸 그는 더욱 탄탄한 라이브로 무대 위 역량을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이날 설아는 타이베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인기 챌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CHANEL', 'MENTE MÁ(도마 챌린지)', 'What is love' 등 다양한 노래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보여주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팬들도 함께 챌린지에 도전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설아는 마지막 코너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설아의 날들'을 정리하며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일상 속 미공
《이민경의 송라이터》현직 싱어송라이터인 이민경 기자가 음악인의 시각에서 음악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곡의 숨겨진 의미부터 들리지 않는 비하인드까지 분석합니다.가수 박재범이 제작한 보이그룹 롱샷(LNGSHOT)이 지난 9월 '가운뎃손가락 욕 논란'을 뮤직비디오 서사로 정면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데뷔 전 선공개 곡 'Saucin'(쏘씬)을 냈고, 기존 K팝 아이돌의 정형화된 문법을 거부하는 '날것의 힙합'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달 13일 정식 데뷔를 앞둔 롱샷은 지난 22일 선공개 디지털 싱글 'Saucin'을 냈다. 앞서 롱샷은 지난 20일 열린 '2025 멜론 뮤직 어워즈'(MMA2025)에서 'Saucin'' 무대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전 세계 대중 앞에 섰다. 23일 오후엔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5곡을 담은 데뷔 EP 'SHOT CALLERS'(샷 콜러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지난 2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Saucin'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76만 회를 기록 중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지다. 박재범 미감 미쳤다", "박재범이 뭘 보여주고 싶었는지 확실하게 느껴진다. 날것의 솔직한 힙합 너무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네티즌은 "아이돌 랩은 실력을 떠나서 오글거려서 듣기 힘들었는데 얘네는 그런 게 없어서 좋다"며 이들의 랩 실력을 칭찬했다. 팀 제작 총괄을 맡은 박재범이 래퍼인 만큼 롱샷 멤버들 전체의 랩 실력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팀은 2006년생인 래퍼 오율과 률, 2008년생 우진, 2010년생 루이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률은 지난해 박재범이 MC를 맡았던 티빙 '랩퍼블릭'(RAP: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의 주역들이 무대 위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싱어게인4' 측은 23일 오는 2월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종 TOP 10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이 참여해 방송에서 선보였던 화제의 경연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의 첫 포문은 내년 2월 7일 부산에서 연다. 이어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공연이 진행되며, 21일 인천, 28일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계획이다. 경연의 전율과 감동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만큼, 방송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오후 1시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2시 서울, 3시 인천, 4시 대구 공연 순으로 순차적인 예매가 열린다. 이전 시즌의 공연들이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투어 역시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예상된다.'싱어게인' 시리즈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으로, 그동안 이승윤, 이무진, 홍이삭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을 배출했다.특히 23일 방송에서는 파이널 라운드로 향하는 최종 TOP 7 진출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경연을 거치며 성장한 가수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화사가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멜론 차트, 유튜브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최근 화사가 '핫 키워드'로 떠오른 상황이 이를 잘 보여준다. 가창력과 무대 매너뿐만 아니라 겸손함, 다른 스타를 띄워주는 모습까지 보여 "대표적 호감형 스타로 등극했다"는 의견이 나온다.화사는 최근 공개된 '핑계고 시상식'에서 배우 윤경호와 '제2의 청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화사는 축하 무대로 '굿 굿바이'(Good Goodbye)를 불렀다. 노래하던 화사는 신고 있던 실내용 슬리퍼를 벗더니 이를 들고 윤경호에게 다가갔다. 슬리퍼를 건네받은 윤경호는 화사와 마주 보고 춤추며 무대를 달궜다. 앞서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에서 박정민이 구두를 들고 화사와 함께 무대에 섰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이었다.이날 화사는 여전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 놓여 있는 노래방 기계 하나로 무대를 완성했다. 별다른 음향 효과가 없었지만, 특유의 음색과 성량 덕에 밋밋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관객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함께 자리한 배우들 역시 화사의 무대에 환호했다.화사의 겸손한 태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일부 배우는 "화사 덕분에 박정민이 멜로 배우의 이미지를 얻게 됐다"고 말하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화사는 "박정민 선배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답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핑계고 시상식' 이후 '청룡'에서 선보였던 무대가 또다시 화제가 됐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청룡' 무대 영상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조회 수 1198만 회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핑계고 시상
가수 진민호가 단독 콘서트로 새해를 시작한다.진민호는 내년 1월 31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발매된 진민호의 정규 1집 수록곡 '항해'에서 이름을 딴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자신만의 음악 행보를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진민호의 의지를 담아냈다.데뷔 후 폭발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바탕으로 '반만', '헤어지자', '오래된 사람들의 이별', '사랑도 세월처럼 막을 수 없나봐' 등 수많은 명곡들로 사랑받아온 진민호는 공연을 통해 오롯이 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한다.이번 공연에서는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이 직접 쓰고 부른 명곡들을 가득 담아낸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 무대 몰입을 더욱 심화시키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명품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진민호의 새해 첫 단독 콘서트 '항해'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티켓 플랫폼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레코드협회의 스트리밍 인증을 추가했다.23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의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今 -明日 世界が終わっても-/이마 -아스 세카이가 오왓테모-)’가 지난달 기준 누적 스트리밍 수 5000만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세븐틴은 두 곡의 플래티넘 인증을 포함해 총 18개의 스트리밍 인증 곡을 보유하게 됐다.‘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는 기타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이다. 우지와 함께 범주, 황현이 작곡했으며 이 노래가 실린 세븐틴의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는 발매 당시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에서 골드 디스크 부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한편 세븐틴은 최근 4대 돔에서 10회에 걸쳐 개최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에는 약 42만 관객들이 다녀갔다. 또한 이들은 오리콘의 ‘연간 랭킹 2025(집계기간 2024년 12월 23일 자~2025년 12월 15일 자)’에 정규 5집을 비롯한 다수의 앨범을 포진시켰다.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에 독점 공개되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비스타즈 FINAL SEASON> 파트2에서도 세븐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들이 부른 신곡 ‘Tiny Light’가 이 작품 엔딩 주제곡으로 삽입된다. 우지는 이 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
ifeye(이프아이)가 데뷔 후 첫 해외 팬사인회를 상하이에서 마쳤다. ifeye(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지난 12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데뷔 첫 해외 공식 팬사인회를 열고 현지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이번 팬사인회는 ifeye(이프아이)의 데뷔 첫해 글로벌 행보를 상징하는 중요한 자리로, 해외 팬덤과 직접 소통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멤버들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고, 팬들 역시 뜨거운 호응으로 응답하며 열기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ifeye(이프아이)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패션, 페스티벌, 글로벌 무대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신예’다운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9월, 약 4만 명 규모의 대만 타이베이 돔 무대에 오른 ifeye(이프아이)는 데뷔 5개월 만에 첫 대형 글로벌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데뷔곡 ‘NERDY’를 비롯해 ‘Bubble Up’, ‘r u ok?’, ‘Friend Like Me’ 등을 선보이며 역시 ‘글로벌 루키’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이어 11월에는 ‘2025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신인답지 않은 여유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는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덕분에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미니 2집 타이틀곡 ‘r u ok?’로 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올해 최고의 K-팝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선정되기도 했다.이처럼 ifeye(이프아이)는 올해 4월 8일 데뷔 앨범 ‘ERLU BLUE’로 가요계에 등장한 후, 음악 활동과 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전무후무한 기록을 경신하며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 2월, 약 11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3집 'Übermensch'(위버맨쉬)는 단순한 복귀를 넘어 K-POP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긴 공백기가 무색하게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 무대 위 존재감까지 전 영역에서 독보적인 '현재성'을 증명했다.정규 3집 'Übermensch'는 발매 1시간 만에 전곡 멜론 TOP 20 진입이라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발매 4시간 만에 누적 스트리밍 100만 회를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고, 24시간 누적 스트리밍 420만 회를 기록하며 기존 솔로 최고 수치를 가볍게 넘어섰다. 유튜브 역시 타이틀곡 'TOO BAD'(투 배드) 뮤직비디오가 하루 만에 61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화력을 입증했다.음반 판매량 또한 압도적이었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에만 63만 9,176장을 판매하며 지드래곤 솔로 사상 최고의 일일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음원과 피지컬 음반 양쪽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이례적인 사례로 남았다.글로벌 영향력도 더욱 매서웠다. 'Übermensch'는 발매 직후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등 전 세계 28개국 iTunes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Spotify 누적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다. 영국의 NME와 미국의 빌보드, 롤링스톤 등 주요 외신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영감"이라며 그의 컴백을 집중 조명했다.무대 위 존재감은 월드투어에서 정점에 달했다. 총 12개국 17개 도시에서 39회 공연을 펼친 그는 누적 관객 82만 5천 명을 동원했다. 이는 K-POP 솔로 아티스트 단일 월드투어 중 역대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