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테인먼트(이하 다날엔터)가 일본 편의점 기반 복합 프린트 서비스 'e프린트서비스(ePrint Service)' 사업에 진출하며 글로벌 O2O 콘텐츠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이번 사업은 일본 전역 편의점에 설치된 약 5만 7천 대 이상의 멀티 복합기를 통해 아티스트 콘텐츠를 출력·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날엔터가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사례다. 첫 협업 아티스트로는 글로벌 걸그룹 Kep1er(케플러)가 선정됐다.e프린트서비스는 사진, 브로마이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24시간·365일 출력할 수 있는 편의점 인프라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에서 선택한 콘텐츠를 오프라인 편의점에서 즉시 출력·구매하는 구조로,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유통 방식) 기반 콘텐츠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초기 제작비와 재고 부담 없이 전국 단위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본 내 콘텐츠 유통 채널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해왔다.이번에 공개되는 Kep1er e프린트서비스 콘텐츠는 'Into The Orbit : Kep1asia'를 타이틀로 한 포토카드 컬렉션으로, L·2L 사이즈 총 9종 구성의 콘텐츠가 랜덤 출력 방식으로 제공된다.해당 콘텐츠는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약 2주간 일본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팬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아티스트 콘텐츠를 실물로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또한 포토카드 내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7명을 추첨해 Kep1er 콘서트 MD 5종 세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구매 경험에 디지털 참여 요소를 결합한 팬
비투비(BTOB) 서은광이 K팝 화보형 잡지 잇다매거진(ITTA MAGAZINE) 제30호 커버를 장식했다.이번 화보는 한 해의 끝과 시작 사이,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기록한 ‘MY NEW YEAR DIARY’ 콘셉트로 완성됐다. 새로운 멜로디를 만들며 곡을 쓰고 새해의 소원을 적어 내려가는 순간부터, 홀로 즐기는 새해 파티 등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모습을 담아내며 새 출발을 앞둔 현재의 감정과 일상의 결을 동시에 표현했다.서은광은 지난 4일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 앨범 'UNFOLD'를 선보이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아무것도 없는 ‘나’로부터 출발해 삶의 빛과 어둠을 지나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으며, 총 10곡 중 9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색채와 결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서은광은 보다 탄탄해진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이어 서은광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서울, 27일 부산에서 솔로 콘서트 ‘My Page’를 개최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약 5년 5개월 만에 열린 이번 솔로 콘서트는 그의 음악적 서사와 깊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비투비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서, 또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올라운더’ 서은광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잇다매거진 제30호는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위드뮤(WITHMUU)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잇다매거진 구매자들에게 서은광의 미공개 포토카드 및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잇다매거진 제30호를 구매하는 팬 대상으
버추얼 그룹 스킨즈(SKINZ)가 데뷔 첫 해를 의미 있게 채웠다.스킨즈(도빈, 율, 태오, 다엘, 핀, 재온, 권이랑)는 올해 4월 데뷔 싱글 'YOUNG & LOUD(영 앤 라우드)'로 버추얼 아이돌로는 최다 인원인 7인조 그룹으로 케이팝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스킨즈는 이후 '인가 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 데뷔 무대 이후, 매주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개인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유대감을 쌓으며 소통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엔터테크 2025'에서도 K-버추얼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등 존재감을 쌓아왔다.스킨즈는 지난 11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비주얼 로고 모션과 두 번째 싱글 '돌아오는 길(The Way Back)'을 발매했고,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 시작했다.지난 25일에는 첫 연말 무대에 섰다. 스킨즈는 '2025 SBS 가요대전'에서 미발매 신곡인 'WHY U MAD(와이 유 매드)'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파워풀한 에너지가 인상적인 'WHY U MAD'는 감성적인 '돌아오는 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보여줄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스킨즈는 데뷔 후 첫 연말을 맞이하며 한 해를 되돌아봤다. 리더 도빈과 태오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연말인데, 모든 순간이 새롭고 특별했던 한 해였다. 열심히 달려온 이번 한 해를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팬들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온과 권이랑은 올해 가장 기억 남는 순간으로 도쿄돔 데뷔 무대를 꼽으며 "데뷔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 나가겠
'빌보드 루키' 누에라가 진심 어린 이야기로 따스한 감동을 전한다.누에라는 2026년 1월 1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자체 콘텐츠 '뭐해?누에라!-시골편'(이하 '뭐해?누에라!')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속내를 밝힌다.이날 누에라는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촌캉스'를 하며 느꼈던 즐거운 순간은 물론, 그동안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도 꺼낸다. 특히 막내 미라쿠는 "말할 수 없는 게 있었다"며 멤버 형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린 또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내비친다. 린은 "(내) 마음을 많이 표현한 적이 없다"며 운을 뗀 후 말을 이어가던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글썽인다. 누에라 멤버들이 깜짝 놀라는 가운데, 린은 "미안해"라는 말을 건넸다는 후문. 이에 린의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뭐해?누에라!'에서는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준표의 좌충우돌 김치찌개 도전기와 현준, 유섭이 선보이는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 커버 무대까지 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뭐해?누에라!'는 시골에서 자유롭게 놀고 힐링하는 '촌캉스' 콘셉트의 자체 콘텐츠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누에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30일 미국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1월 발매한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은 2026년 1월 3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29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 1위에 오른 뒤 5주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등 여러 세부 차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이와 함께 정규 4집 'KARMA'(카르마)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롱런 중이다. 'KARMA'는 1월 3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16위에 이름을 올리며 18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그룹 통산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이다.일본 시장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최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앨범 랭킹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6월 발매한 현지 미니 3집 'Hollow'(홀로)는 2025년 연간 앨범 랭킹 5위에 올라 해당 차트 K팝 아티스트 최고 성적을 썼다. 이외에도 정규 4집 'KARMA' 15위,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40위, SKZ IT TAPE 'DO IT' 59위, 일본 정규 2집 'GIANT'(자이언트) 94위 등 총 5개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2025년 한 해 동안 스트레이 키즈는 그야말로 글로벌 팝 시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지구 7바퀴를 도는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를 통해 전 세계 대형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팬덤을 확장했으며, 올해 선보인 음반들로 '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연말 콘서트에서 웅장한 세계관을 선보였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26 단독 콘서트 'THE LEGACY(더 레거시)'를 개최했다. 고우림은 2022년 10월 김연아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THE LEGACY'는 포레스텔라가 처음 선보인 '시네마틱 유니버스' 콘셉트의 공연이다. 인류의 탄생부터 황금기, 종말, 구원에 이르는 거대한 세계관으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 편의 장대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음악에 이어 공연으로도 팀만의 확고한 서사를 구축하고 있는 포레스텔라의 신선한 시도가 호평을 자아냈다.인류 유산의 기록자이자 초월적인 존재로 변신한 포레스텔라는 'Intro : Runes(인트로 : 룬스)'와 'Now We Are Free(나우 위 아 프리)'를 연결한 새로운 편곡 버전 무대에 이어 '달의 아들', 'Save our lives(세이브 아워 라이브즈)'로 창세기 역사를 구현했다. 포레스텔라의 서정적인 하모니와 신비롭고 장엄한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홀렸다.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댄서의 퍼포먼스와 함께 다시 등장한 포레스텔라는 찬란한 역사를 상징하는 화려한 축제를 배경으로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황금기를 표현했다. 'Deliver Us(딜리버 어스)', 'My Favorite Things(마이 페이버릿 띵스)', 'Piano Man(피아노 맨)', 'Despacito(데스파시토)' 등 무대가 네 멤버의 황홀한 음색과 퍼포먼스로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포레스텔라는 'UTOPIA(유토피아)', 'Snow Globe(스노우 글로브)', 'The Sound Of Silence(더 사운드 오
1977년생 가수 장민호가 전국투어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장민호는 지난 27일과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단독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라디오'와 '주파수'라는 콘셉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28곡의 무대가 약 180분 동안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호시절'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황홀한 순간들을 선사했다.그는 지난 10월 발표한 헌정 앨범 타이틀곡 '홀로된 사랑'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한계령', '내 곁에 있어주' 등 무대로 짙은 감성을 선보였고, 흔들림 없는 보컬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장민호는 '휘리릭', '풍악을 울려라!' 등 국악풍 무대에서 대금, 해금, 가야금과 함께한 국악 편곡은 물론, 한복 의상으로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이후 장민호의 대표곡 '연리지', '내 이름 아시죠', '남자는 말합니다' 등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민호는 추억의 댄스 가요 메들리를 통해 엄정화의 '초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뜨거운 열기에 보답하듯 장민호는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발매한 자작곡 '좋은 시절' 무대를 꾸미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장민호는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도 주목받았다. 장민호는 양일간 전 관객들을 위해 직접 기념 담요와 포토카드를 마련했으며, 생수를 준비해 공연장의 수분을 책임지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몰입감을 안기며 성공적으
지난해 1월 데뷔한 웨이커가 감각적인 영상미로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3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심박수가 124bpm까지 치솟는 스마트워치 화면으로 시작해 사랑에 빠진 설렘과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FREEZE LiKE THAT'(프리즈 라이크 댓) 버전의 올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탄탄한 피지컬과 함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선명하고 강렬한 영상미와 기타 리프 사운드에 맞춘 속도감 있는 컷 전환이 어우러지며 웨이커 특유의 에너지가 극대화됐다. 영상 말미에는 미니 3집 타이틀곡명 'LiKE THAT'(라이크 댓)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비주얼 필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웨이커는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청춘들이 겪는 설렘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성장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담아낸 앨범이다. 스트리트 감성부터 댄디한 수트 스타일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웨이커가 타이틀곡 외에도 어떤 곡들로 미니 3집을 채웠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웨이커의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2026년 1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NOWZ (나우즈)가 2025년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6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룹명을 나우즈로 변경한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나우즈의 의미처럼 다채로운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나우즈는 7월 첫 미니 앨범 'IGNITION'을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신인 그룹으로서 파격적인 선택인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곡 'EVERGLOW'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음원차트 진입과 앨범 초동 약 15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또한 소속사 직속 선배 i-dle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의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Problem Child (문제아)'는 수많은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숙하고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나우즈를 10월의 K-POP 루키로 선정하고 ‘IGNITION’ 논평과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VERGLOW'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에서 15위를 차지하며 나우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나우즈는 1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Play Ball'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야구 콘셉트를 통해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열정과 의지를 담아내며 'IGNITION'에 이은 열정 청춘 서사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HomeRUN'은 나우즈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가수 송가인이 2025년 여자 트로트 가수 초동 신기록을 세운 것을 넘어 트로트 최초로 교과서에 등재됐다.송가인은 지난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했다. ‘가인;달’은 정통 트로트로 대표되는 송가인의 음악색을 담아내면서도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돼 한층 넓어진 송가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인;달’은 발매와 동시에 연초부터 괄목할 만한 성적을 얻었다. ‘가인;달’은 초동 판매량 2만 1044장을 달성하며 여자 트로트 가수 최다 초동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는 기존 1위 판매량 대비 약 두 배인 수치다.송가인은 심수봉이 선물한 ‘눈물이 난다’와 설운도가 선물한 ‘사랑의 맘보’까지 선보였다. ‘눈물이 난다’는 공개 직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첫 댄스곡인 ‘사랑의 맘보’에서는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는 음악적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특히 지난 10월에는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트로트 장르가 최초로 교과서에 등재된 사례다.송가인 활약은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송가인이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5%를 기록,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했다. 여기에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전국 기준 시청률 4.6%로 월요일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가인이 출연한 KBS2 ‘배달왔수다’ 역시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이처럼 송가인은
화사(HWASA)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모두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PAK)’의 히스토리에서 국내 솔로 가수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뮤직, 플로, 바이브 등 6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주간·실시간 차트 순위를 통합해 집계하는 온라인 음악 순위 통합차트 아이차트에 따르면 화사의 ‘Good Goodbye’는 지난달 30일 첫 ‘PAK’를 달성 후 30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횟수 총 480회의 ‘PAK’를 기록 중이다.아이차트에 따르면 화사 ‘Good Goodbye’는 올타임 ‘PAK’ 순위에서 헌트릭스 ‘Golden’(1484회), 뉴진스 ‘Ditto’(655회), BTS ‘Dynamite’(610회)에 이어 480회로 통산 4위에 올랐다. 국내 솔로 가수 중 최다이며 현재 진행형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화사 ‘Good Goodbye’는 2025년 ‘최고 대세곡’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 아이브 ‘REBEL HEART’, 지드래곤 ‘TOO BAD (Feat. Anderson .Paak)’, 헌트릭스 ‘Golden’, 화사의 ‘Good Goodbye’까지 총 4곡의 ‘PAK’ 곡이 나왔는데 화사는 헌트릭스를 제외한 국내 가수 중 최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화사는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후 역주행 신화를 썼다. 음악방송 3관왕, 써클차트 6관왕, 빌보드코리아의 신설 차트 ‘빌보드 코리아 핫100’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첫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32위 등 국내외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해 왔다.화사는 내년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6 HWASA CONCERT <MI CASA>(2026 화사 콘서트 <미 카사>)’를 개최한다. 특
누아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누에라(NouerA)가 2025년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 아이돌이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누에라는 열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월 데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누에라는 오는 31일 홍콩에서 개최하는 '크로모솜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해 2025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이 연말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에는, 한 해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성과들이 있다.누에라는 정식 데뷔 전부터 해외 음악 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출발선에 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빌보드 No.1s 파티'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이후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가 선정한 '2025년 K-POP 루키'로 이름을 올리며 데뷔 전부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 같은 행보는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단순한 기대주를 넘어, 데뷔 이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팀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음반 성과는 누에라의 2025년을 가장 분명하게 설명하는 지표다. 지난 2월 발매한 데뷔 앨범 'Chapter: New is Now'는 초동 약 16만 장, 누적 18~19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어 6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는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고로 '자체 최고 기록(Career High)'을 경신했다. 두 장의 앨범을 통해 팬덤 규모와 성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음원 성적 역시 꾸준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n: nu
다국적 걸그룹 MEPC(맵시)의 인기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 13일에 방영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가 인기 상승의 계기가 됐다. 소속사 GBK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기점으로 AI 기반 트레이닝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K팝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맵시는 방송 출연 이후 주요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 퍼포먼스와 팀 구성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내 얼굴 빨개'와 '트루씨커'로 온라인에서 활동해 온 맵시는 지상파 생방송 무대 이후 관련 영상이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빠르게 확산했다.GBK엔터는 맵시의 데뷔와 연계해 AI 기반 비대면 트레이닝 플랫폼 '걸스유니버스'를 리뉴얼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연습생 발굴, 단계별 트레이닝, 작사·작곡, 한국어 교육 등 걸그룹 데뷔를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AI 기술을 접목해 팬데믹 등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이며, 내년 1분기 정식 오픈 예정이다.김기봉 GBK엔터 공동대표는 "K팝 아이돌이 될 기회는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했다. 설동욱 GBK엔터 공동대표는 "K팝이 비전 있는 청소년에게 근본적인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솔루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GBK엔터는 향후 맵시의 국내외 음악방송 활동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확대를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동시에 '걸스유니버스'를 기반으로 맵시의 후배인 2기 멤버도 선발한다. 온라인 지원과 현지 오디션 캠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유망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가운데, 그가 지게 될 금전적 책임이 수백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어도어 측이 다니엘에 대해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 채무가 인정될 경우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받지 못하는 '비면책 채무'가 될 가능성도 있다.29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다니엘의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기간 내 시정되지 않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는 전속계약 상 저촉되는 계약 체결, 독자적인 연예 활동, 어도어나 뉴진스 신용 훼손하는 행위 등이 있다. 다니엘이 그중 무엇을 위반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어도어는 다니엘을 상대로 이날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다니엘의 모친으로 알려진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어도어 측은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과 함께 하니의 어도어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거듭 "오랜 기간 쌓인 오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식 입장에서 이들은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 이르게 됐다"며 "오해를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법조계 관계자들은 어도어의 발표에는 "
가수 이찬원이 고향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이찬원은 지난 25일과 27일, 28일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 대구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 이후 약 1년 만의 전국 투어로, 서울에 이어 이찬원의 고향 대구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공연이다. 이찬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걸맞은 유쾌한 이벤트와 퍼포먼스, 다채로운 선곡들로 약 3시간 24분간의 풍성한 무대를 꾸미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 속 레이저와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이 시작되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이찬원이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를 부르며 달달한 보이스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고향 대구에 찾은 소감을 전한 그는 공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관객들을 향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남진의 '상사화',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깊은 감성이 담긴 명곡들을 자신만의 보컬 색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새 앨범 '찬란'의 수록곡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를 비롯해 '첫사랑', '잊혀진 사랑', '종이학', '시월의 시' 등 계절과 어울리는 곡을 연달아 선사해 고즈넉하면서도 따뜻한 무드를 만들어냈다.'엄마의 봄날'과 '꽃다운 날'로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 무대를 펼친 그는 공연이 막바지로 향하는 아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