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싸인이 새 싱글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포토를 공개했다.엔싸인은 지난 24일과 2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Funky like me(펑키 라이크 미)'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엔싸인은 유니크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드러내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포즈와 강렬한 무드를 전하는 레드 배경은 엔싸인의 펑키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또 다른 이미지에서도 멤버들은 자유분방한 무드가 느껴지는 구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엔싸인은 베레모, 풍성한 퍼, 안경, 화려한 메이크업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각인시켰다.'Funky like me'는 지난 6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Itty Bitty(이티 비티)' 이후 엔싸인이 약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멤버들은 이번 싱글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엔싸인은 앞서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과 홀 투어 도쿄 공연에서 'Funky like me' 무대를 선공개했다.한편 엔싸인의 새 싱글 'Funky like me'는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전 연인 사이였던 배우 혜리와 배우 류준열이 노래 '혜화동'을 함께 불렀다.스튜디오 마음C가 제작한 '응답하라 1988' 10주년 OST Part 2가 오늘(2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OST Part 2는 '응답하라 1988'의 시그니처 곡들을 재해석한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되는 된다. 들개들(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걱정말아요 그대'를, 쌍문동 아이들(류혜영·혜리·고경표·류준열·박보검·안재홍·이동휘·최성원)이 '혜화동(혹은 쌍문동)'을 가창했다.첫 번째 타이틀곡 '걱정말아요 그대'는 원곡이 지닌 따뜻한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어쿠스틱 나일론 기타 편곡을 더해 한층 포근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곡 후반부에 10주년 OST에서만 만날 수 있는 떼창 파트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극 중 쌍문동 엄마들이 긴장을 풀기 위해 마신 술로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OST로 달랠 예정이다.두 번째 타이틀곡 '혜화동(혹은 쌍문동)'은 쌍문동 아이들이 총출동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각 파트별로 극 중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곡이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화음과 주고받는 멜로디가 이들의 여전한 케미를 보여준다.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리코더 선율로 시작해 마지막에 쌍문동 아이들의 뜨거운 떼창으로 감동의 정점을 찍는다.음원과 함께 배우들의 가창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걱정말아요 그대'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6시, '혜화동(혹은 쌍문동)' 뮤직비디오는 오는 27일 0시에 스튜디오 마음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업로드될 예정이다. 지난
'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뛰어난 무대 역량을 뽐내며 연말 '가요대전'을 접수했다.&TEAM은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SBS '2025 가요대전 with 빗썸'(이하 '가요대전')에 출연해 한국 미니 1집 수록곡 'MISMATCH' 무대를 선보였다. 'MISMATCH'는 서로 다른 성향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를 노래한 1990년대 R&B 스타일의 곡. Y2K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비트와 부드러운 팝 사운드를 바탕으로, 곡이 전하고자 하는 감정선을 담백하게 풀어내 앨범 타이틀곡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다.이날 &TEAM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원곡과는 또 다른 경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MISMATCH'를 홀리데이 분위기에 어울리는 버전으로 편곡하고, 포근한 감성을 더한 이들의 부드러운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TEAM은 지난 2023년 '가요대전'에 첫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의 타이틀곡 'FIREWORK'로 역동적인 칼군무를 선보인 데 이어 S.E.S.의 'I'm Your Girl'을 재해석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라이즈(RIIZE) 등과 슈퍼주니어의 'Miracle'을 열창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지난 10월 한국 미니 1집을 통해 K-팝 본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TEAM은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K-팝 아티스트들과 또 한 번 '가요대전' 무대에 올라 한층 성장한 실력과 9인 9색 매력을 입증했다. 특히 &TEAM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라이브 실력이 돋보여 정상급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이 나온다.무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한 가수 에일리(Ailee)가 2년 만에 귀환을 알렸다. 12월 24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에일리의 단독공연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는 2012년 데뷔 이후 매해 크리스마스-연말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온 에일리가 지난해 앨범 준비로 하지 못한 콘서트에 대한 갈증을 2000여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완벽하게 채운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일리는 댄스곡들부터 감성적인 발라드와 R&B 뿐 아니라 재즈, 록, EDM,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캐럴 메들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U&I’ ‘손대지마’ ‘너나 잘해’ ‘헤븐’(Heaven) ‘보여줄게’ 등의 무대에는 8인조 댄스팀과 함께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노래가 늘었어’ ‘하이어’(Higher) ‘이프 유’(If you) 등의 노래에서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표현력으로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에일리는 이번 공연 중 ‘미닝’(Meaning) 무대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찍은 홈비디오 영상과 직접 쓴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일리는 4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노래하다 울컥 눈물을 쏟아 관객들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일리는 캐럴 메들리를 포함해 자신의 히트곡 총 19곡을 총 2시간 10분 동안 5인조 밴드 함께하며 사운드와 퍼포먼스 모두 완벽을 기했다. 또 장르적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인 만큼 전
해체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장하오가 중국 애니메이션에 이어 드라마 OST를 가창, 글로벌 음악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앞서 중국인 장하오는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대한민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외국인이라는 K팝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장하오는 25일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중국 드라마 '교양사아(骄阳似我, 태양처럼 눈 부신 나)'의 OST 'Coming for you'를 발매한다.'교양사아'는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 중인 중국 드라마로, 린위선(송위룡 분)과 녜시광(자오진마이 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진정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직후 화제성 점수 22,000점을 기록하며, 텐센트 비디오 기준 2025년 방영한 현대극 로맨스 드라마 중 최고점수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장하오가 부른 'Coming for you'는 극 중 인물들의 서사에 힘을 실으며 설렘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하오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가운데, 영어로 가창해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이번 OST에는 중화권 대중문화 전반에서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 보컬리스트 쑨옌쯔를 비롯해 다수의 히트 OST를 통해 사랑받아온 장비천과 류위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하오 역시 해당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더했다.'교양사아'뿐 아니라 장하오는 최근 중국 애니메이션 '현계지문(玄界之门)'의 OST '홍안위수개(红颜为谁开)' 가창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이즈나(izna)의 마이, 코코가 런웨이 모델로 무대에 오른다. 이즈나는 지난해 7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2 : FINAL COUNTDOWN'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보컬 포지션의 윤지윤이 데뷔 3개월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8월 윤지윤이 팀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해 팀은 7인조에서 6인조로 개편됐다.마이, 코코는 2월 15일 개최되는 'Samsung Galaxy presents TGC in AICHI・NAGOYA 2026' 런웨이 모델로 출연을 확정했다. TGC(도쿄 걸즈 컬렉션)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마이, 코코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패션 축제에서 데뷔 처음으로 런웨이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멤버 모두 색다른 도전을 앞둔 가운데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지 팬심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마이, 코코의 활약에 더해 이즈나는 이날 그룹으로서도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 오른다. 패션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이번 무대는 멤버 각자의 개성은 물론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함께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즈나는 올해 'SIGN(사인)', 'BEEP(삡)'에 이어 미니 2집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를 연이어 발매하며 과감한 음악적 변신과 성장,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구글 트렌드 리서치 2025년 결산에서 한국 K-POP 댄스 부문 6위에 'BEEP'이 랭크되며 국내외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즈나는 SBS '가요대전'과 MBC '가요대제전'을 비롯해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제2회 '디 어워즈'까지 연말과 연초를
2016년 데뷔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싱글 '태양계'의 뮤직비디오와 콘셉트 포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아련한 곡의 무드를 완벽히 해석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김세정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태양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부터 콘셉트 포토 촬영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촬영에 앞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꼼꼼히 짚으며 뮤직비디오 속 인물에 몰입한 김세정은 프로다운 해석과 집중력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마다 표정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조율하며 장면마다 감정을 담아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김세정은 매 컷 비주얼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즈와 시선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야외 촬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존재감으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쉬는 시간에는 미리 동선을 점검하고 감정선 연습을 이어가며 프로다운 태도를 보여줬다.비하인드 영상 속 김세정은 "'태양계' 뮤직비디오에 사랑과 관련된 습관을 녹이고 싶었다. 쉽게 사라지지 않는 감정과 그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인물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김세정의 해석은 뮤직비디오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곡이 지닌 아련한 정서를 더욱 진하게 완성했다.지난 17일 공개된 김세정 싱글 '태양계'는 성시경의 동명 곡을 김세정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앞서 성시경은 최근 횡령 혐의를 받은 전 매니저를 선처했다고 알려졌다. 사랑의 중심이었던 존재를 잃은 뒤에도 여전히 같은 궤도를 도는 마음을 담담한 보컬로 풀어낸 곡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향력을 떨친 글로벌 메가 히트곡 'APT.'의 저력을 입증했다.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APT.'(아파트)가 애플뮤직 올해의 곡에 선정된 데 이어 빌보드 2025 '글로벌 200', 'HOT 100'(핫 백)에서도 각각 1위와 9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이 발표한 '2025 올해의 음악'(Year in Music) 차트에서도 국내 음악 부문 1위, 글로벌 음악 부문 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로제의 첫 정규 앨범 'rosie'(로지)의 선공개 싱글 'APT.'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이후 폭발적인 화제성과 함께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빌보드 'HOT 100'차트에 45주간 차트인하며 K팝 최장 진입 신기록을 세웠고 뮤직 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 수 누적 22억 회를 돌파했다. 2024년을 휩쓴 'APT.'는 2025년에도 대기록을 이어가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1년 동안의 성적표를 받아드는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APT.'의 성과는 빛났다. 'APT.'는 빌보드 2025 차트에서 '글로벌 200' 1위, 'HOT 100' 9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애플뮤직 올해의 곡에 선정된 것에 이어, 틱톡 플랫폼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악 최상위권에도 등극하며 글로벌 열풍을 다시 한번 체감케 했다.로제는 'APT.'를 통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선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
2009년 데뷔한 나나가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한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말까지 팬들과의 진한 교감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SNS를 통해 성폭력범이 징역 8년을 선고받은 기사를 공유하며 분노를 섞인 글을 덧붙였다.나나는 지난 20일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의 피지컬 버전 발매 기념 대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면 사인회를 시작으로 포스트잇 Q&A, 포토 타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팬들과 밀도 높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번 팬사인회는 첫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팬들과 그간의 근황과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나나의 따뜻한 팬 사랑이 더욱 돋보였다. 이날 나나는 팬들의 요청을 최대한 들어주며 SNS로 요청 준 챌린지를 공개하는 등 진심 어린 소통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대면 사인회 종료 후에는 나나가 팬들에게 직접 패딩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이어져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해당 선물은 개인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나나는 오는 27일 솔로 앨범의 감성을 확장한 화보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며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나나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에서 극 중 방태섭 곁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황정원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송이 속속 나오며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시즌송은 한 번 흥행에 성공하면 해마다 연말 차트에 재진입하는 대표적인 '효자곡'이 된다.그룹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일 '하얀 그리움'을 냈다. 이 곡은 2001년 발매된 김민종의 동명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프로미스나인의 '하얀 그리움'은 지난 2일 발매 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67위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꾸준히 순위가 오른 '하얀 그리움'은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 기준 8위에 자리하며 상위 10위권 내에 자리 잡았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곡을 리메이크해 8090세대의 향수를 자극한 것은 물론, 원곡의 감성에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더해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끌어낸 덕으로 풀이된다.밴드 데이식스는 지난 15일 데뷔 10년 만에 첫 시즌송을 냈다. 신곡 '러빙 더 크리스마스'는 따뜻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곡이다. 1960~1970년대 모타운 사운드가 빈티지한 분위기를 낸다. '이제야 알 것 같아 왜 그리 사람들이 이날에 설레고 이날을 기다렸는지', '따스한 겨울이란 마법에 빠지는 날' 등 따뜻한 가사가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게 한다.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은 지난 10일 '크리스마스 피버'를 발매했다. 새하얀 겨울 풍경 속 두근거리는 감정을 박진영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갑자기 터져 나오는 기침처럼 숨길 수 없는 설렘을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박진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더보이즈의 '더 시즌', 청하의 '크리스마스 어게인' 등이 연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정국은 24일 0시 방탄소년단(BTS)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의 'The Christmas Song'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미(ARMY.팬덤명)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는 정국의 마음이 담겼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그가 직접 촬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겨울밤의 분위기를 완성했다.'The Christmas Song'은 연말의 훈훈한 정서를 담은 곡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Nat King Cole)이 발표한 크리스마스 대표곡으로 이후 조니 스팀슨이 2020년 12월 재해석한 바 있다. 정국은 조니 스팀슨의 버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했다.앞서 정국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Falling', 댄 앤 셰이(Dan + Shay)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가창한 '10,000 Hours', 아이유의 '이런 엔딩',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다양한 곡을 커버했다. 여기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팬들에게 추천곡을 받아 즉석에서 불러주는 노래방 형식의 방송을 진행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연말을 맞아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2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가 ‘월드 앨범’ 4위에 자리하며 15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35위에 안착해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었다.코르티스는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고!)가 2위로 올해 해당 차트에 진입한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썼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에 맴돌고 K-팝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라고 평가하면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GO!’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2주 연속(9월 27일, 10월 4일 자) 랭크됐다. 이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송차트로, 신인의 차트인은 매우 이례적이다.‘GO!’를 향한 관심은 빌보드 외 다른 외신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국의 패션·컬처 전문 잡지 데이즈드(Dazed)는 ‘2025년 최고의 K-팝 30선’(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멤버들이 음악에 대한) 주도권을 움켜쥐었다”라고 호평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역시 &lsqu
그룹 TWS(투어스)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42(팬덤명)에게 로맨틱한 겨울 선물을 전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3일 오후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SS501의 히트곡 'Snow Prince'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TWS는 순백의 슈트를 완벽하게 차려입고 등장, 동화 속 '백마 탄 왕자님'같은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멤버들은 카메라를 향해 지긋이 눈을 맞추며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달콤한 분위기를 완성해 설렘을 안겼다. TWS의 탄탄한 보컬 실력도 빛났다. 감미로운 음색과 흔들림 없는 고음 처리는 물론, 아카펠라를 연상케 하는 이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았다.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를 TWS만의 풋풋하고 진심 어린 감성으로 소화했다는 평이다.TWS는 "겨울 분위기에 딱 맞는 곡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주는 설렘을 그대로 전하고 싶었다. 이 영상이 추운 겨울 42분들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TWS는 최근 온라인을 강타한 '앙탈 챌린지' 열풍으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각종 숏폼 플랫폼에는 챌린지 음원인 'OVERDRIVE'가 삽입된 영상이 15만 건 이상 생성됐고, 틱톡 뮤직차트 '상위 50'과 '바이럴 50'에서 수일째 2위와 3위를 지키고 있다. 공개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이 곡의 순위는 멜론 일간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며, 주간 차트에서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연말까지 TWS의 활약은 계속된다. 내일(25일) '2025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27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차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라이트 플레이스 우롱 펄슨)의 수록곡 'Nuts'(넛츠)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로 깜짝 재진입했다.이번 역주행의 배경에는 RM의 유쾌한 근황이 있었다. RM은 지난 16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그의 솔로곡 'Nuts' 가사 중 "He a pro ridah, hoo, hoo, hoo, hoo rider / Must be an A1 guider" 대목을 근황과 연결 지어 집중 소비했고, 이는 곧장 차트 역행으로 이어졌다. 'Nuts'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총 4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화력을 입증했다.과거 명곡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2018년 발매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의 수록곡 'Anpanman'(앙팡맨)은 12월 20일 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이러한 역주행 현상에 주목하며 일곱 멤버의 영향력에 집중했다. 데이터 분석 기관 루미네이트(Luminate) 자료에 따르면, 'Anpanman'의 판매량은 직전 집계 기간 대비 약 5만 퍼센트나 폭증했다. 포브스는 "팬들은 새 음악 공개를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과거 노래에 다시금 주목했으며, 그 중심에 'Anpanman'이 있었다"며 "이는 미국이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모든 것에 열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가수 청하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다. 앞서 청하는 약 7년 동행했다고 알려진 MHN엔터테인먼트와 2023년 3월 전속 계약을 만료한 후 지난해 10월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에 새 둥지를 텄다.22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청하의 2026 시즌그리팅이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팬클럽 HAART에게 선판매된다. 일반 판매는 이달 3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29CM 등을 통해 진행된다. 해외 결제 및 배송이 필요한 경우 무신사 글로벌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굿즈는 '2022 시즌그리팅'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청하의 시즌그리팅으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굿즈 성격에 맞춰 사계절을 표현했으며 포토북, 스프링 노트, 스티커, 메시지 카드, 포토카드, 패딩 파우치, HAART 키링, 실키 스크런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시즌그리팅 촬영은 인상주의 시대의 클래식한 드레스와 꽃, 풀,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활용해 로맨틱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빛과 그림자의 섬세한 조화를 강조했다. 프로젝트명 'TT&LL'은 청하가 표현하고자 하는 'Tranquility touch & lasting love'(평온한 손길과 지속적인 사랑)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 시즌그리팅은 청하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 회의 비하인드 영상 공개도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청하의 반려견 '밤비'와 '아란'이 촬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두 반려견은 유기견을 형상화한 일러스트 속에서도 '밤비&아란 프렌즈'로 등장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