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의 솔로 앨범에 대한 세계 음악 팬의 관심이 심상찮다. 음악 스타일이 대중적이지 않음에도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Stone)이 발표한 올해 최고의 앨범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도 이 리스트에 있다는 점에 비춰 "채영이 제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최근 롤링스톤은 공식 홈페이지에 'The 100 Best Albums of 2025'(더 100 베스트 앨범즈 오브 2025, 올해 최고의 앨범 100선)를 발표했다. 지난 9월 나온 채영의 첫 솔로 앨범 'LIL FANTASY vol. 1'(릴 판타지 볼륨1)이 여기서 8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는 이 리스트에서 29위였다.롤링스톤은 채영의 솔로 앨범에 대해 "성장의 여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 매체는 "트와이스 멤버로 스타덤에 올랐던 채영이 첫 솔로 작업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오래된 친구를 잃은 경험, 용서, 자신의 괴짜 같은 면을 가사로 풀어냈다"고 했다. 이어 "채영은 지금 자신의 작은 판타지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있는 아티스트"라고 총평했다.업계에서는 채영의 앨범이 주목받은 이유로 장르적 다양성을 꼽았다. 이 앨범에는 국내에선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비주류 장르의 곡이 많이 수록됐다. 아이돌 멤버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할 때 대중성을 겨냥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K팝 공식을 채영의 이번 앨범은 따르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그의 앨범은 R&B(리듬 앤드 블루스)를 기반으로 재즈와 힙합 요소를 더한 네오소울, 힙합과 일렉트로닉(전자음악)이 섞인 가운데 몽환적 분위기를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세 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새 싱글을 발표한다. 대성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한도초과'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레일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한도초과'를 비롯해 '장미 한 송이', '혼자가 어울리나 봐' 총 세 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한도초과'는 쿠시, 지드래곤, 대성이 다시 힘을 합친 곡이다.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경쾌한 리듬이 중심을 이루며 대성의 밝은 음색이 부각됐다. 두 번째 트랙 '장미 한 송이'는 신스록 사운드를 내세운 러브송이다. 세 번째 트랙 '혼자가 어울리나 봐'는 R&B 발라드로, 이별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보컬이 특징이다. 이후 공개된 하이라이트 레일러 영상에는 세 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각 트랙의 분위기와 구성 차이가 드러나며 싱글 전반의 색채가 소개됐다. 대성은 이번 싱글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와 성숙한 보컬 변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신곡 '한도초과'는 1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ENCORE – SEOUL'이 진행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ifeye(이프아이)가 커버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했다. ifeye(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지난 10월 17일 미유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4일 카시아까지 멤버별 맞춤형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음색으로 원곡을 재창조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미유는 아이유의 ‘바이, 썸머’를 통해 담백하지만 따뜻한 보컬 감성을 보여줬다.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는 미유만의 서정적 음색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성 장인”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 화연은 최예나 ‘Love War’를 자신만의 색채로 재해석했다. 낮고 힘 있는 톤, 짙은 감성 표현, 시크한 여유까지 더해 곡의 서사를 탄탄히 채우며 보컬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막내 사샤는 태연의 ‘11:11’을 선택해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 맑은 음색과 여유로운 호흡 처리가 어우러져 원곡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살리면서도 따뜻한 보이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희는 로제의 ‘toxic till the end’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직접 기타 연주까지 더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태린은 윤하 ‘오르트구름’을 폭발적 에너지로 소화하며 물오른 가창력을 뽐냈다. 고음에서의 시원한 타격감과 곡 전체를 이끄는 강한 에너지가 돋보이며,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커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카시아는 Elijah Woods의 ‘24/7, 365’를 선곡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팝 보컬을 기반으로 부드러운 음색을 앞세워 곡의 감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곡 말미 원곡 가수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해요”
그룹 앤팀이 올해 발표한 모든 작품을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빌보드 재팬이 5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앤팀의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고 인 블라인드)는 싱글 차트 5위에 올랐다. 앨범 차트에서는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가 5위, 두 번째 일본 정규 앨범 ‘Yukiakari’(유키아카리)가 8위를 기록했다.올해 4월 발매된 ‘Go in Blind’는 7월 기준 일본레코드협회 ‘밀리언’ 인증을 받았고, 10월 28일 발표된 ‘Back to Life’는 초동 122만 2022장을 판매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첫 일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앤팀의 글로벌 영향력은 더욱 확대됐다. ‘Back to Life’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와 프랑스 SNEP 종합 음악 차트에 진입했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 ‘톱 앨범 세일즈’ 13위를 기록하며 앤팀을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올려놓았다. 프랑스 SNEP에서는 ‘톱 피지컬 앨범’ 34위에 진입했다.타이틀곡 ‘Back to Life’의 글로벌 스트리밍도 크게 상승했다. 전작 대비 미국 스포티파이 최대 리스너 수는 약 2.4배, 애플뮤직은 약 3.8배 증가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앤팀을 “지금 가장 주목받는 그룹”이라고 평가하며 성장세를 조명했다.한편 앤팀은 올해의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연말 음악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출연도 확정됐다.최지예 텐아시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의 두 번째 팬미팅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6년 1월 3~4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두 번째 공식 팬미팅 'Xdinary Heroes 2ND FANMEETING <XCLUSIVE PARTY>'(엑스클루시브 파티)를 연다.해당 팬미팅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5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빌런즈(팬덤명: Villains) 2기 회원을 대상으로 팬클럽 선예매가, 8일 오후 8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공연 및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다채로운 팬미팅 티저 콘텐츠를 오픈하고 공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개인 및 단체 포토에서는 가면, 케이크 등 다양한 오브제와 어둑한 보랏빛 달이 오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숏폼 영상에서는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여섯 멤버가 순식간에 블랙 슈트룩으로 변신해 빌런즈를 특별한 파티로 초대했다.영단어 'Exclusive'와 'X'를 결합해 이름 지은 이번 공연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빌런즈가 채워가는 단 한 번의 'XCLUSIVE'한 시간을 의미한다. 오직 이들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파티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팬들과 2026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 한 해 여러 단독 콘서트, 월드투어,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등 국내외 무대에서 관중과 호흡했다. 기세를 몰아 내년 1월 데뷔 첫 일본 단독 공연 'Xdinary Heroes Japan Special Live <The New Xcene>'(재팬 스페셜 라이브 <더 뉴 엑스씬>)을 전개하고 '공연 강자' 활약세를 잇는다.김지원 텐아시아
리셋(reset), 재등장(reemergence), 재형성(reshaping), 터닝포인트(turning point)….올해 K팝 업계를 평가하는 외신 기사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다. 그만큼 K팝 업계는 올해 다사다난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뉴진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BTS가 완전체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K-팝 레전드'로 불리던 지드래곤이 기대에 못 미치는 라이브 실력과 성의 없는 무대 준비로 K팝 팬을 실망시켰다. 이런 와중 5세대 그룹이 속속 등장하며 가요계가 세대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혁명' 외치던 뉴진스, 결국 백기 투항뉴진스의 자칭 '혁명' 시도가 1년여 만에 막을 내렸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대표직에서 해임된 후 그를 복귀시키라고 요구하며 어도어와 대립했다. 뉴진스 5인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청구 소송을 냈고,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뉴진스 멤버들은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다소 뜬금없는 발언을 했다.지난 10월 30일 법원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취지의 1심 판결을 내렸다. 멤버 전원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이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를 통해 소속사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지, 하니, 다니엘도 뒤늦게 복귀 의사를 전했다. 어도어는 민지, 하니, 다니엘의 일방적 복귀 선언에 "진의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결론적으로 5인 모두 복귀 의사를 밝히며 완전체 활동 가능성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남자 아이돌 그룹 론칭을 예고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새 레이블 오케이레코즈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법인만 설립된 상태라 함께 일할 직원들은 있지만 아직 출근할 공간이 없다"고 설명하며, "국내외로 투자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 "당장은 걸그룹을 만들 계획이 없다"며 "만약 새 그룹을 만든다면 보이그룹"이라고 밝혔다.민희진은 '뉴진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느냐, 아니면 안타깝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민희진은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더 미안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2024년 4월 22일, 우리를 배신자처럼 묶어 여론전을 벌였다. 관련 기사만 1,700건이 넘는다"며 "부당하다고 느끼면 항의하는 건 당연한 권리이자 인권"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멤버 복귀 과정에서의 혼선에 대해 "민사 재판은 잘잘못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손해를 다루는 재판인데, 굳이 멤버들을 둘과 셋으로 나눠 이야기하는 것이 이상하다"며 "왜 세 명을 따로 이야기하며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진행자가 "그게 하이브의 판단인지, 멤버들의 생각이 다른 것인지"를 묻자, 민희진은 "항소 여부도 동일한 날짜에 정리된 것으로 안다"며 멤버들 간 의사가 갈린다는 해석을 반박했다. 또한 "두 명은 회사를 통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세 명은 법무법인을 통해 전달했다"는 진행자의 설명에도 "어도어에 직접 연락한 것으로 보도된 내용도 있다"며 "
가수 화사가 빌보드 본사와 빌보드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빌보드 코리아 핫100’ 차트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3일 공개된 6일 자 차트에서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가 정상을 기록했다.‘빌보드 코리아 핫100’은 국내 음원 스트리밍·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을 집계하는 차트다.앞서 화사는 12월 6일자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43위로 첫 진입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에서도 여러 아시아 지역 1~3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또한 2025년 48주차 써클차트에서 디지털·스트리밍 등 6개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지난달 청룡영화상 무대 이후 큰 화제를 모은 화사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6곳에서 솔로 여가수 최초 ‘퍼펙트 올킬’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포티파이에서 K-팝 정상에 올랐다.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2025년 랩드(Wrapped) 연말 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1년간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음원, 앨범 등을 산정한 결과다. 방탄소년단(BTS)은 올해 한국 가수 중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뽑혔다. 특히 올해는 완전체 활동 없이 정상을 수성한 점이 놀랍다.정국은 '글로벌 K-팝 가수 스트리밍' 부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내 유일한 남성 솔로 가수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정국은 최근 본인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곡의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글로벌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K-팝 음원 순위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3위), 진 솔로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4위), 정국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8위)이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Who'와 'Don't Say You Love Me'는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26, 42위에도 자리했다.국내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확실히 드러났다. 지민, 진, 정국은 2025년 한국 '랩드 연말 결산'의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1,3,4위를 차지했고 특히 지민은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10위권에 자리한 세 멤버뿐만 아니라 팀으로서도 11위에 올랐고, 뷔(14위), 제이홉(39위)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음원 성적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민의 'Who', 진의 'Don't Say You Love Me', 정국의 'S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대해 "100% 하이브 책임"이라며 날선 이야기를 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뉴진스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뉴진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희진은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더 미안해해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2024년 4월 22일, 우리를 배신자처럼 묶어 여론전을 벌였다. 관련 기사만 1,700건이 넘는다"며 "부당하다고 느끼면 항의하는 건 당연한 권리이자 인권"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멤버 복귀 과정에서의 혼선에 대해 "민사 재판은 잘잘못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손해를 다루는 재판인데, 굳이 멤버들을 둘과 셋으로 나눠 이야기하는 것이 이상하다"며 "왜 세 명을 따로 이야기하며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진행자가 "그게 하이브의 판단인지, 멤버들의 생각이 다른 것인지"를 묻자, 민희진은 "항소 여부도 동일한 날짜에 정리된 것으로 안다"며 멤버들 간 의사가 갈린다는 해석을 반박했다. 또한 "두 명은 회사를 통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세 명은 법무법인을 통해 전달했다"는 진행자의 설명에도 "어도어에 직접 연락한 것으로 보도된 내용도 있다"며 "애들을 위한다면 갈라치기식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민희진은 "세 명이 복귀 의사를 밝혔으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왜 의심하고 진의를 따지느냐"며 "팬덤 혼란만 키우는 방식"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어른들이 갈등을 조장하는 식의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일본에서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코는 4일 정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내년 2월 7일 도쿄에 위치한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진행된다.이는 지코가 2018년 ‘‘King Of the Zungle’ Tour in Tokyo’ 이후 일본에서 8년 만에 여는 단독 공연이다. ‘SPOT! (feat. JENNIE)’, ‘아무노래’,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Artist’, ‘Okey Dokey’ 등 수많은 인기곡 중 엄선한 노래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운다.지코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ZICO LIVE : JOIN THE PARAD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매 시작 10분 만에 2회차 티켓 모두 매진돼 지코를 향한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디스코그래피를 아우른 퍼레이드 같은 공연으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한편 지코는 올해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더불어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협업한 ‘EKO EKO’ 등 다수 곡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그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올해 발매한 앨범 모두 밀리언셀링을 달성하며 프로듀서의 입지도 탄탄히 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와 동시에 호성적을 썼다.지난 3일 발매된 최립우의 싱글 앨범 'SWEET DREAM'(스위트 드림)은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기준 첫날 판매량 3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타이틀곡 'UxYOUxU'(유유유)는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음원 사이트 멜론 최신 차트 8위(발매 1주 내 기준)에 진입했고, 수록곡 'Fresh'(프레시)와 '안녕 My Friend'(안녕 마이 프렌드)도 각각 12위와 13위에 올랐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UxYOUxU'가 5위로 진입 후, 자정 기준 1위에 오르며 놀라운 화력을 입증했다.최립우의 데뷔 싱글 앨범 'SWEET DREAM'은 'SWEET'와 'DREAM' 두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UxYOUxU'를 비롯해, 'Fresh'와 '안녕 My Friend'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UxYOUxU'는 최립우의 영문명인 CHUEI LI YU의 'U', 'Never Leave You'의 'YOU', 'I Love U'의 'U'의 의미를 담은 POP TRAP(팝 트랩) 장르의 곡이다.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 준다면, 난 절대 널 떠나지 않을게'라는 가사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낸다.최립우는 데뷔와 동시에 음반 차트 및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각종 음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뜨개질 머치 '꾸로셰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인다.'꾸로셰'(KKUROCHET)는 사쿠라가 지난 1월 취미를 팬들과 공유하고자 직접 기획한 뜨개질 머치다. 브랜드명부터 도안, 샘플, 로고 제작까지 전 과정에 사쿠라가 참여했다. 첫 출시 후 호응을 얻자 이번 시즌 제품을 제작하게 됐다. 사쿠라는 올해 함께한 멤버들과 팬덤 피어나(FEARNOT)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홀리데이 에디션을 준비했다. 그는 기획 단계부터 제작 전반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일 개인 SNS에 공개된 아이디어 노트에는 품목별 기획 의도와 디자인 방향이 상세히 적혀 있다. 3일 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핌로그(FIM-LOG)에는 제작 과정과 멤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쿠라는 위버스 라이브와 프라이빗 채팅 등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통해 모은 팬 의견을 제품에 반영했다. 르세라핌 공식 캐릭터 '핌즈클럽'(FIM'S CLUB)을 활용한 포토카드 홀더, DIY 데코 아이템, 후드 스카프, 머플러, 응원봉 관련 머치는 팬들의 요청에서 나온 아이템이다. 2일부터 7일까지는 팬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존 '꾸로셰' 구매자와 뜨개질을 취미로 하는 팬을 대상으로 홀리데이 에디션을 추첨 증정한다. '꾸로셰 홀리데이 에디션'은 5일 오전 11시부터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올해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진행해 19개 도시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쳤다. 오는 2026년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투어를 마무리한다. 이민경
가수 손태진이 오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잇츠 손 타임)을 개최한다.손태진은 앞서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더 쇼케이스) 전국투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색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사랑의 멜로디'의 첫 라이브 무대가 공개되며, 새로운 콘셉트의 특별 무대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손태진은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메인 DJ로 활동 중이며,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시즌2와 ENA '길치라도 괜찮아', SBS '열혈농구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전방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손태진이 이번 전국투어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아홉(AHOF)의 첫 국내 팬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오는 2026년 1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2026 AHOF 1st FAN-CON <AHOFOHA : All time Heartfelt Only FOHA>(2026 아홉 1st 팬-콘 <아홉포하 : 올 타임 하트펠트 온리 포하>)'를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오늘(4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4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는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를 대상으로 한 팬클럽 선예매가 열린다. 일반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8시 오픈된다. 이번 공연은 아홉의 이름을 걸고 여는 첫 국내 팬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게다가 새해부터 재개되는 완전체 활동의 신호탄이 되는 자리이기도 해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 티켓팅 역시 글로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데뷔 후 아홉은 두 개의 앨범으로 청춘 2부작을 선보이며 팬덤을 빠르게 확장했고, K팝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공고히 해왔다. 이에 공연 타이틀 'AHOFOHA : All time Heartfelt Only FOHA'처럼, 멤버들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팬 사랑을 담은 무대로 한 해 동안 큰 응원을 보낸 포하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아홉은 올 한 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데뷔 한 달 만인 지난 8월 필리핀 팬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글로벌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이후 멤버들은 여러 콘서트와 시상식에 출격해 다채로운 커버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무대 역량을 확인시켰다. '2026 AHOF 1st FAN-CON <AHOFOHA : All time Heartfelt Only FOHA>'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홉 공식 SNS 채널과 예매처 티켓링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