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사나의 냉터뷰'에서는 '다시 돌아온 내향인 사냥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라이즈 원빈이 게스트로 참가해 MC인 그룹 트와이스 사나와 반말 모드로 편안하게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호텔 망고 빙수와 김치볶음밥을 함께 조리하며 솔직한 일상 대화를 이어갔다. 학창 시절 무서운 선배들이 안경을 벗어보라고 요구했던 당시를 떠올린 원빈은 고등학교 진학 후 렌즈를 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안경을 벗고 촬영한 사진을 계기로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힌 원빈은 안경을 벗은 뒤 일이 잘 풀렸다고 회상했다.
어릴 적부터 써보고 싶었던 영어 이름인 '알렉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한 원빈은 고향인 울산 동네에 데뷔 축하 현수막이 걸려 부모님이 기뻐했던 근황을 전했다. 울산 출신으로서 과거 월요일이라는 단어의 사투리 억양을 지적받고 놀란 뒤 표준어를 연습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냉장고 속 취향과 개인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시간도 이어졌다. 최애 음식인 김치찌개와 수제비를 비롯해 해외 스케줄을 떠날 때 꼭 챙기는 라면과 고추참치, 붓기 완화를 위한 괄사 제품을 공개한 원빈은 스스로를 겁쟁이라 칭하며 어릴 적 기억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고 놀이기구를 타지 못한다는 반전 성격을 드러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며 대화가 잘 통하는 성실한 타입을 이상형으로 꼽은 원빈은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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