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파도파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파도파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캡처
최근 유럽 전역을 덮친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유럽 가정 내 에어컨 보편화가 더딘 배경을 두고 방송인 로빈과 톰을 비롯한 출연진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토론을 펼쳤다.

유튜브 채널 '파도파도 스튜디오'에서는 '에어컨 설치하려면 허가부터 받아야 된다고?! 40도가 넘어도 유럽에 에어컨이 없는 이유 (feat.로빈 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출연진은 과거 유럽은 여름철에도 기후가 선선했던 데다 오래된 돌집 구조 특성상 내부가 동굴처럼 시원해 에어컨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까다로운 건물의 외관 변경 및 설치 규제 또한 에어컨 보급을 막은 주요 원인으로 지적 돼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출연진은 최근 유럽의 여름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면서 에어컨이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품으로 인식이 급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 '파도파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파도파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캡처
한국처럼 에어컨이 널리 보급된 환경과 달리 변화에 신중하고 환경 문제에 민감했던 유럽인들이지만, 거센 무더위 앞에 에어컨 설치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현실이 집중 조명됐다.

이어 출연진은 유럽 여행 중 너무 더울 때는 서늘한 공기가 유지되는 성당을 찾으라는 실용적인 꿀팁과 더불어 대도시의 열섬 현상을 고려해 숙소와 동선을 계획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낭만적이던 유럽의 여름 기억과 현재 진행 중인 기후변화의 위기 사이에서 솔직한 의견을 나눈 출연진은 향후 유럽 내 에어컨 설치 및 냉방 인프라 구축이 한층 빠르게 가속화 돼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며 토론을 마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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