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는 최근 방송에서 4.4%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방송 당시 3.1% 시청률로 ENA 드라마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던 만큼, 7회 이후에도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인 4.3%대를 기록하면서 유의미한 성적을 남겼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사건을 통해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짚어내는 서사와 매회 이어지는 반전 전개가 특징이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 속도가 빨라지고 긴장감이 유지되면서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는 법정물이라는 호평이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정은채와 이청아 역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여성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중심에서 서사를 이끌어가는 구조 역시 신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률 자체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ENA 채널 특성을 고려하면 의미가 작지 않다. ENA는 지상파에 비해 시청률 규모가 작지만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는데, '아너'는 ENA 월화드라마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이나영은 광고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지속해왔다. 이번 '아너' 역시 공백기를 깨고 연기 도전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꾸준히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는 점에서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너'는 1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전날 방송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마지막 회에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여성 법정물이라는 장르적 시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맞물린 '아너'가 종영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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