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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김지원 기자

김지원은 텐아시아에 소속해 K-POP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기자입니다. 2024년부터 기자를 시작한 김지원 기자는 국내외 K-POP 이슈를 세련된 감각으로 전달하는데 특화돼있습니다.

서울에 거주중인 김지원 기자는 가수들의 컴백 쇼케이스와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 르포 기사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공연장 안팎의 분위기와 방문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K-POP 가수 인터뷰를 진행하며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적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저널리즘과 디지털영상학을 전공하며 취재·보도 역량과 영상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함께 쌓았습니다. K-POP 산업과 콘텐츠 트렌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데 전문성을 기르고 있습니다.

one@tenasia.co.kr
  • "BTS 덕분에 승진 꿈꾸게 됐어요"…루마니아 아미, 직장 동료에서 친구로

    "BTS 덕분에 승진 꿈꾸게 됐어요"…루마니아 아미, 직장 동료에서 친구로

    "회사에서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생겨 행복해졌어요."루마니아 출신의 알렉산드라(39)와 크리스티나(42)는 같은 IT 회사에서 근무하며 방탄소년단(BTS)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진 친구다. 공연을 보기 위해 함께 영국 런던을 찾은 두 사람은 "팬이 아닌 사람들은 이런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서로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라고 입을 모았다.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BTS 'THE CITY' 프로젝트 협업 식당에서 만난 루마니아 출신 알렉산드라(39)와 크리스티나(42)는 공연을 보기 위해 런던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서 각각 프로젝트 매니저와 운영(오퍼레이션) 업무를 맡고 있다. 알렉산드라는 아미(팬덤명)이 된 지 3년, 크리스티나는 6년이 됐다. 먼저 팬이었던 크리스티나가 회사에서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자주 하자, 알렉산드라는 "도대체 어떤 그룹이길래 저렇게 좋아할까"라는 호기심을 갖게 됐다.이들이 식당을 찾은 이유도 방탄소년단 때문이었다. 알렉산드라는 "'THE CITY' 협업 식당이라는 점과 좋은 리뷰를 보고 선택했다"며 "아리랑 메뉴를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아주 맛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들에게 한국을 향한 관심도 키워줬다. 알렉산드라는 "팬이 된 지 3년 정도 됐다"며 "멤버들로 인해 덕분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졌고 한국도 꼭 가보고 싶어졌다. 한국 드라마도 보기 시작했고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알렉산드라는 "루마니아에도 한국 식당이 있어 자주 찾는

  • 40분 기다려 먹은 비빔밥…BTS '더 시티'에 웃은 런던 한식당

    40분 기다려 먹은 비빔밥…BTS '더 시티'에 웃은 런던 한식당

    [영국 런던] 예약제로 운영되는 식당이었지만 긴 줄이 늘어섰다. 팝업스토어 쇼핑백을 든 팬들이 차례를 기다렸고, 빨간 머리와 보라색 의상 등 저마다 개성을 살린 차림의 아미(팬덤명)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들어섰다. 방탄소년단의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가 공연장 밖 런던 곳곳으로 팬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었다.기자가 찾은 곳은 더 시티 프로젝트 협업 식당 중 하나인 한식 고기구이 전문점 '숨'(SOOM Korean Restaurant)이었다. 외관은 더 시티 프로젝트 래핑으로 꾸며져 있어 멀리서도 협업 식당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다양한 한식 메뉴는 물론 프로젝트를 위해 마련한 전용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지하까지 있는 큰 규모의 식당이었지만, 점심시간 예약 없이 방문한 기자는 약 40분을 기다린 끝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매장 관계자는 "더 시티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아미 손님이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손님이 크게 늘었다"며 "매출은 평소보다 약 1.5배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도 예약이 모두 찼고 주문이 많이 밀려 있다. 손님이 계속 와 재료가 떨어져 방금 새로 사 왔을 정도다. 워크인 손님도 받고 있지만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좌석은 모두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식당 안은 아미들로 가득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오자 팬들은 흥얼거리거나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한국적인 자개 장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식사를 기다리며 공연과 최애 멤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식당 한쪽 벽에는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팬들은

  • BTS 공연장 담장 너머서도 떼창 울렸다…거대한 객석 된 런던

    BTS 공연장 담장 너머서도 떼창 울렸다…거대한 객석 된 런던

    [영국 런던] "BTS 콘서트 보러 런던에 왔어요." 런던 곳곳은 공연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들로 채워졌다.방탄소년단(BTS)은 6~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EUROPE를 연다. 공연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의 팬들이 런던을 찾았다.런던의 숙박업소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아미들로 북적였다. 한 호스텔에서는 체크인하던 팬이 들뜬 표정으로 직원에게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러 런던에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숙소에는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 공식 MD가 담긴 커다란 종이 쇼핑백과 캐리어를 든 팬들이 연이어 들어섰다.관광지에서도 아미를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공식 키링을 가방에 단 채 런던 시내를 여행했다. 관광 명소 인근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거나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는 모습도 보였다. 숙박과 쇼핑, 관광으로 이어진 팬들의 동선은 공연의 영향이 도시 곳곳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공연장으로 향할수록 축제 분위기는 더욱 짙어졌다. 한 발짝 옮길 때마다 들리는 언어가 달랐다.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가 공연장 주변을 채웠다. 포스터 앞은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팬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서로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공연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줬고,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며 웃었다. 처음 만난 팬끼리도 아미(팬덤명)라는 공통점 하나로 금세 친구가 됐다.공연장 주변은 아미들의 화려한 옷차림으로 한층 더 생기를 띠었다. '아리랑' 테마에 어울리는 붉은 티셔츠와 모자, 반다나가 눈에 띄었다.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은 팬들도 적지 않았다. 'I LOVE JIMIN', 'I LOVE JK

  • K-떼창에 런던이 들썩…BTS 콘서트 현장 가보니, 음악으로 허문 언어의 장벽 [TEN현장]

    K-떼창에 런던이 들썩…BTS 콘서트 현장 가보니, 음악으로 허문 언어의 장벽 [TEN현장]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영국 런던] 스타디움 곳곳이 붉은 물결로 일렁였다. 각종 붉은 아이템으로 자신을 꾸민 팬들은 공연 시작에 앞서 파도타기를 하며 붉은 파도를 만들어냈다. 방탄소년단(BTS)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EUROPE를 열었다. 이들은 6일과 7일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6만 석 규모의 스타디움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이들도 있었고, 연인이나 가족과 발걸음한 팬들도 있었다. 모녀가 옷을 맞춰 입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공연 시작을 알리는 가야금 소리가 점점 커지자 팬들은 약속한 듯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7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횃불을 든 댄서가 무대에 오른 시각은 오후 7시 23분이었다.첫 곡인 'Hooligan'(훌리건)부터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팬들은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으로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크게 환호했다. 'Hooligan'의 후렴구이자 킬링 파트인 웃음소리 파트도 모두 함께 떼창하며 한층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 아래 관객들의 참여로 비로소 공연이 완성된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 팬은 옆자리 팬과 마주 보고 자지러지듯 소리 지르며 주저앉았다. 두 사람은 상기된 얼굴로 서로를 바라봤다. 행복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Run BTS'(달려라 방탄) 때는 이미 관객의 열기가 여름의 더위를 넘어섰다. 관객들은 후렴구가 나오기 직전까지 시동을 걸듯 몸을 흔들었다. 곡의 하이라이트에 이르자 객석은 일제히 뛰기 시작했고, 공연장 바닥이 울릴 정도의 진동이 전해

  • "나눔 할게요" BTS가 열고 아미가 완성한 보랏빛 스페인 ④

    "나눔 할게요" BTS가 열고 아미가 완성한 보랏빛 스페인 ④

    [스페인 마드리드] 방탄소년단(BTS)가 한 도시에 뜨면, 그 도시의 경제가 들썩인다고 한다. 이는 과장이 아니었다. 기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본 BTS의 파급력은 도시의 골목과 식당들을 모두 보랏빛 축제장으로 만드는 수준이었다. BTS 아미들은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면서도 BTS 못지 않게 무대 뒤에서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BTS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스페인 팬들과 만났다. 2021년 8월 'BTS MAP OF THE SOUL TOUR'가 예정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기다림은 더 길어졌다. 오랫동안 미뤄졌던 만남인 만큼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컸다.BTS(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지난 26~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MADRID'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첫날인 금요일, 공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환승역부터 아미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공식 MD를 착용하거나 응원봉과 가방, 키링 등 각종 굿즈로 자신을 꾸민 팬들이 대부분이었다. 공연장으로 가는 방향을 몰라도 아미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였다.콘서트 시작을 앞두고 공연장 앞은 저마다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꾸민 아미들로 가득했다. 새 앨범 '아리랑'을 연상시키는 붉은 의상부터 BTS와 아미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한 패션, 친구들과 맞춰 입은 단체 티셔츠까지 공연장을 찾은 아미들의 옷차림에서도 공연을 향한 설렘이 묻어났다.공연장 곳곳에서는 처음 만난 팬들끼리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직접 제작한 키링과 포토카드, 스티커 등 굿즈를

  • "BTS 덕에 우울증 극복했어요" 에콰도르 아미, 스페인 한식당 찾은 이유 ③

    "BTS 덕에 우울증 극복했어요" 에콰도르 아미, 스페인 한식당 찾은 이유 ③

    [스페인 마드리드]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유럽 첫 공연인 스페인 마드리드엔 BTS 멤버 뷔가 자주 찾았다는 한식당 '사랑방'이 있다. 첫 공연이 있던 26일 점심, 이 곳에는 공연 전 한식을 맛보려는 팬들로 인산인해였다. 그곳에 모인 아미들은 국적도 세대도 달랐지만 BTS가 자신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꿨다고 입 모아 말했다. 에콰도르 사람인 마리(32세)도 일행들과 줄을 서있었다. 마리는 "여기 V가 다녀가서 이곳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아미들 사이에서 이 식당이 아주 유명하다. 처음으로 한국 음식을 먹어보는데, 이미 주문할 음식을 생각해뒀다. 비빔밥을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마리는 BTS 덕분에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 그는 "BTS로 인해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일단 우울증 문제에 도움을 줬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인데, 자기애에 관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마리는 전 남자친구를 통해 BTS를 알게 됐다. 그는 "이건 재밌는 이야기다. 나는 K-pop 산업에서 일하는 남자와 사귀고 있었는데, 그는 항상 내게 BTS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네 음악 취향으로 봤을 때 JK를 좋아할 거야"라고 말했다. 나는 "그래, 뭔가 추천해줘"라고 했고, 그는 'Golden' 앨범을 들어보라고 했다. 나는 그 음악에 완전히 빠져버렸다"고 말했다.그 후로 마리는 그들의 솔로곡을 하나씩 듣기 시작했다. 정국 다음은 제이홉, 그 다음은 진, 그리고 슈가였다. 마리는 "정말 "와우"였다. 이 모든 일이 올해 2월에 있었다. 그 남자와 나는 헤어졌고, 나는 그들의 엄청난 팬이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의 친구 다실(48)도 식당

  • "20대지만 70대와 친구됐어요" 스페인에서 만난 BTS 팬 아미 이야기 ②

    "20대지만 70대와 친구됐어요" 스페인에서 만난 BTS 팬 아미 이야기 ②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이 열린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골목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한국 식당 '사랑방' 앞이다. 저녁 공연을 앞둔 팬들은 점심으로 한식을 즐기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BTS에 대한 사랑이 한국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으로 확대된 현상이다. 이날 기자가 직접 식당에서 만난 바르셀로나 출신 마리아(70)와 카디스 출신 미리암(26). 두 사람은 '아미'라는 공통점 하나로 세대를 뛰어넘어 친구가 된 사례다. 이날 두 사람은 BTS의 스페인 첫 공연을 처음으로 함께 관람한다는 설렘을 안고 식당을 찾았다. 마리아는 "그들이 스페인에 온다는 말을 듣자마자 모든 신경이 쏠렸다. 그때의 기분이 잊히지 않는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마리아는 4년 전에 BTS의 팬이 됐다고 했다. 딸이 추천한 한국 드라마가 계기였다. 그는 "드라마를 보고 한국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겼고, 한국 그룹과 가수들을 찾아보다가 BTS를 알게 됐다. BTS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푹 빠졌다. 이제는 모든 노래를 듣고 모든 라이브 방송을 챙겨본다. 그들의 태도와 사고방식이 특히 좋았다. BTS는 늘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마리아는 BTS 음악과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을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는 정말 많이 행복하다. 내 손주들이 6살과 8살인데, 그 아이들도 BTS 팬이다. 우리 집에서 TV를 켤 때 BTS 음악이 나오면, 나랑 내 손자, 손녀가 함께 춤을 춘다"고 했다.미리암은 BTS덕에 자신의 삶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몇 년 동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BTS를 만난 후에야 다시 괜찮아지기 시작했고, 행복해졌다

  • BTS 스페인 공연 가보니…"왜 이제 왔을까요" 떼창으로 화답한 아미 ①

    BTS 스페인 공연 가보니…"왜 이제 왔을까요" 떼창으로 화답한 아미 ①

    [스페인 마드리드]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은 무더운 마드리드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텐아시아는 지난 26~27일(현지시간) 이틀간 이어진 BTS의 마드리드 공연을 생생하게 현장 취재했다.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MADRID' 공연을 개최했다. 앞으로 이어질 유럽 투어의 시작점이 되는 공연이다.이번 마드리드 공연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스페인 팬들을 만나는 단독 무대다. 2021년 8월 'BTS MAP OF THE SOUL TOUR'가 예정됐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그만큼 팬들의 기다림은 길어졌고, 이들을 향한 갈증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함성으로 터져 나왔다.마드리드 공연에서는 한국 특유의 문화인 떼창이 그대로 재연돼 열기를 더했다. 팬들은 'MIC Drop'의 "미안해 엄마" 파트를 기다렸다는 듯 한목소리로 따라 불렀고, 한국 민요 '아리랑'까지 함께 부르며 공연장을 달궜다. 마지막 곡 'Into the Sun'에서도 떼창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장 밖에서도 팬들의 노랫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였다. 다 함께 뛰어노는 곡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공연장 바닥이 둥둥 울릴 정도로 뜨겁게 호흡했다. BTS 멤버들도 스페인 아미 열정에 감동한 듯 연신 열정적인 몸짓으로 화답했다.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에서 도시와 회차별로 랜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의 랜덤 무대 주인공은 'Airplane pt.2'와 'Outro: Wings'였다. 특히 'Airplane pt.2'는 'We goin' from Mexico City London to Paris

  • 지나, '성매매 벌금형' 이후 10년 만에…"설레고 뭉클해" 복귀 예고

    지나, '성매매 벌금형' 이후 10년 만에…"설레고 뭉클해" 복귀 예고

    가수 지나가 히트곡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로 가요계에 돌아온다.지나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그는 "투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이 '꺼져줄게 잘 살아'로 최종 결정됐다"라고 밝혔다.지나는 "그 시절을 다시 돌아본 지는 오래됐지만, 다시 시작한다면 이 노래가 첫 곡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현재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 중이다.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생각에 설레고 솔직히 조금 뭉클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지나는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데뷔했다. 이후 '블랙 & 화이트(Black & White)' 등 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2015년 재미교포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돈을 받은 원정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사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나는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SM 떠나자마자 사고 치더니…'인종차별' 티셔츠 입은 마크 "깊이 반성"

    SM 떠나자마자 사고 치더니…'인종차별' 티셔츠 입은 마크 "깊이 반성"

    그룹 NCT 출신 마크 측이 인종차별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마크 소속사 Upper Room(어퍼룸)은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의상 논란에 사과했다. 어퍼룸은 "최근 마크가 착용한 의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앞서 마크는 남부연합기가 그려진 의상을 착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남부연합은 과거 노예제 유지를 주장하며 미국 합중국을 이탈했던 남부 지역 11개 주가 결성한 연방이다. 남부연합기는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의 상징물로 알려져 있다.소속사는 "해당 의상은 빈티지 의상 아이템으로 착용된 것이었으나, 티셔츠에 표시된 상징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후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미지가 외부에 공유되면서 상징이 노출돼 대중에게 우려를 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의도와 관계없이, 이번 사안은 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다뤄졌어야 했다"며 "어퍼룸과 아티스트는 인종차별, 증오, 차별, 어떠한 형태의 불관용도 용납하지 않는다. 제기된 우려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더불어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상 선택과 콘텐츠 승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안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한편, 캐나다 출신 한국계 가수인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동시에 NCT 127, NCT 드림 등 그가 속한 모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1인

  • 스트레이 키즈, '런 잇'으로 질주

    스트레이 키즈, '런 잇'으로 질주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을 발매한다.스트레이 키즈는 24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RUN IT'(런 잇)을 선보인다. 'RUN IT'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3RACHA(방찬, 창빈, 한)가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브라스 사운드와 마칭 드럼을 기반으로 한 월드 비트 리듬이 특징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신감을 담았다.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개 앨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여러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신곡 발매와 함께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RUN IT>'도 시작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 25~26일과 29일, 8월 1~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새 투어의 막을 올린다.이들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도쿄 국립경기장에 입성한다. 이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홍콩, 타이베이,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 7일 새 미니앨범 'THIS & THAT'(디스 앤드 댓) 발매도 앞두고 있다. 'RUN IT'은 해당 앨범에 수록되며, 신보는 2025년 11월 공개된 SKZ IT TAPE 'DO IT'(두 잇)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반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보이넥스트도어, 6연속 美 '빌보드 200' 진입…'홈'으로 16위

    보이넥스트도어, 6연속 美 '빌보드 200' 진입…'홈'으로 16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7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정규 1집 'HOME'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6위로 진입했다. 전작 'The Action'이 기록한 40위보다 24계단 상승한 순위다.'HOME'은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내 주간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순위였던 'No Genre'의 3위를 넘어선 성적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28위를 차지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1집 'WHY..'(162위)를 시작으로 'HOW?'(93위), '19.99'(40위), 'No Genre'(62위), 'The Action'(40위), 'HOME'(16위)까지 6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올렸다.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 전후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솔직한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단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국내외 음반 성적도 이어지고 있다. 'HOME'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108만5715장을 기록하며 4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에서는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와 '핫 앨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K팝 최초 젠더리스 그룹' 엑스러브 우무티 "빛 안 들던 벽에 창문 낼래요" [TEN인터뷰]

    'K팝 최초 젠더리스 그룹' 엑스러브 우무티 "빛 안 들던 벽에 창문 낼래요" [TEN인터뷰]

    <김지원의 원픽>여러분의 마음에 저장될 단 한 명의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당신의 '원픽'이 될 아이돌, 텐아시아 김지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누구보다 화려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엑스러브(XLOV)지만, 이들의 시작은 화려하지 않았다. 고정 연습실도 없었고 회사 식구도 세 명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우무티는 자신이 그려 온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랜 연습생 생활과 여러 차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친 끝에 그는 직접 멤버들을 모아 엑스러브를 만들었다.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항 우무티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지난 5월 미니 2집을 발매한 엑스러브. 이들은 7월 북미에서 팬미팅을, 한국과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1월 데뷔한 엑스러브는 글로벌 K팝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지금, 우무티는 과거를 떠올리며 "전생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모든 게 달라졌다. 예전에는 회사에 대표님, 이사님, 그리고 나까지 셋뿐이었다. 고정 연습실도 없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연습했는데 이제는 우리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말했다. 회사 식구들도 점점 늘어나며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우무티는 "과거에는 인원이 부족해 각자 다양한 일을 맡아야 했지만, 지금은 음악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좋다"고 했다.우무티는 대형 기획사를 포함해 약 회사 다섯 곳의 기획사를 거쳤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포함해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여러 차례 참가했다. 그 과정에서 늘 리더 자리를 도맡았다. 특히 Mnet '보이즈 플래닛' 이후 변화가 컸다. 우무티

  • 몬스타엑스 민혁,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싱글…하현상 지원사격

    몬스타엑스 민혁,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싱글…하현상 지원사격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곡을 발표한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민혁이 19일 오후 6시 첫 솔로 디지털 싱글 'Reaching'(리칭)을 발매한다고 밝혔다.'Reaching'은 민혁의 첫 솔로곡으로, 닿고 싶은 마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기타와 드럼을 중심으로 한 모던 록 사운드에 민혁의 보컬이 더해져 청량한 분위기 속 벅찬 감정을 전한다.가수 하현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하현상은 "용기 있고 선한 사람인 민혁이 형을 떠올리며, 그런 마음이 그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다.민혁은 앞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에서 'Reaching' 무대를 선공개했다. 당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무대를 이끈 그는 감미로운 보컬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민혁은 몬스타엑스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보컬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작사 작업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왔으며, 방송과 콘텐츠에서도 활약을 이어왔다.민혁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Reaching'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스트레이 키즈 방찬·리노·아이엔, 병원학교 일일 선생님 됐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리노·아이엔, 병원학교 일일 선생님 됐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 리노, 아이엔이 병원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꿈꾸는 병원학교'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JYP의 사회공헌 캠페인 'JYP 4 EARTH'의 일환으로 제작됐다.방찬, 리노, 아이엔은 JYP와 치료비 지원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를 찾아 일일 교사로 나섰다. 세 멤버는 학생들과 함께 영어, 미술, 편지 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수업은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 (5-STAR)' 수록곡 'Youtiful'(유티풀)을 주제로 진행됐다. 방찬은 가사를 함께 읽고 의미를 설명했으며, 리노는 학생들과 베이킹 드로잉 키링 만들기 활동을 주도했다. 아이엔은 편지 쓰기 시간을 이끌며 학생들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학생들은 부모님과 사회복지사, 의료진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했다. 특히 리노의 기부를 통해 치료를 받게 된 한 학생은 리노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전했다.학생들은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열심히 치료받아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중에 또 만나고 싶다. 스트레이 키즈 파이팅!"이라고 했다.세 멤버는 학생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아이엔은 "(오히려) 제가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찬은 "학생들이 쓴 편지를 읽어서 그런지 느낌이 묘하고 더 와닿았다. 잊지 못할 순간이고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리노는 "너무 좋은 하루였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