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은 텐아시아 소속으로 K-Entertainment 분야를 전문 취재하는 수석 팀장급 기자입니다. 김지원 기자는 영화, 예능, 드라마, OTT, 가요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 분야에 걸쳐 2016년부터 10년간 취재를 해왔습니다.
서울에 거주 중인 김지원 기자는 최근 급변하는 영화 및 OTT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K-영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통찰력을 바탕으로 업계 이면을 꿰뚫는 날카로운 비평과 정교한 분석 기사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액션 영화 '범죄도시'(감독 허명행)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마동석이 상대하는 시즌5의 빌런은 김재영이다. 이외에도 서현우, 이학주, 백현진, 김민호 등이 합류한 '범죄도시5'는 지난 24일 크랭크인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범죄도시5'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악의 범죄자 이강태(김재영 분)와 맞서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시리즈의 중심인 배우 마동석은 이번에도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돌아온다.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한 그는 시리즈 전체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광수대 팀장으로 승진한 마석도는 변함없는 집념으로 더욱 거대해진 범죄에 맞서며 극한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5세대 빌런 이강태 역에는 배우 김재영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아이돌아이',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재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 이강태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새롭게 합류한 배우진도 눈길을 끈다. 서현우는 광수대 1팀 형사 고영민 역을 맡아 마석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학주는 이강태의 범죄를 돕는 한상구 역으로 긴장감을 더한다.연기와 음악, 예능, 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백현진은 광수대 대장 김민철 역으로 합류했다. 드라마 '신병' 시리즈와 영화 '육사오' 등에서 코믹한 매력을 보여준 김민호는 불닭 역으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연출은 시리즈의 무술감독이자 '범죄도시4'를 연출했던 허명행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액션 스타일로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갈 예정이다.'범죄도시'
배우 김보미가 일부 의료진의 불친절한 응대에 불만을 토로했다.김보미는 26일 자신의 SNS에 병원 내부 사진과 함께 "수술한 데 아파서 병원왔는데, 창구에 있는 간호사 쌤들은 왜 이렇게 불친절할까. 아닌 분들도 계시지만.. 하... 정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환자를 불친절하게 대하는 일부 의료진의 태도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은 것이다.김보미는 지난 15일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을 찾았다. 그는 병원에서 진통제를 여러 차례 투약받은 후 안정을 되찾았다. 검사 결과 요로결석을 진단받았다. 시술 이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재발하면서 지난 17일 대학병원에서 긴급 수술까지 받았다. 김보미는 "배에만 요로결석이 있는 게 아니고 신장에도 있대서 다들 충격"이라며 "아무튼 수술 잘 끝내고 퇴원한다. 집에서 당분간 쉬어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어린 복희 역으로 열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2020년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전원주가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원장으로 있는 미용실을 찾아 유쾌한 입담을 주고받았다. 미용사로 새 출발한 이지현은 전원주의 건강 회복을 기뻐하며 반갑게 맞았다. 또한 뛰어난 재테크 실력으로 재력을 쌓은 전원주에게 애교를 부리며 재테크 비결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26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원조 걸그룹 쥬얼리 이지현 원장 실력 공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전원주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데리고 미용실과 네일숍을 찾았다. 전원주와 며느리가 방문한 미용실은 이지현이 원장으로 있는 곳이었다.이지현은 전원주를 반갑게 맞으며 "(고관절 수술) 기사 보고 많이 걱정했다. 건강하게 일어나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전원주가 이지현을 단번에 알아보지 못하고 긴가민가하자, 며느리는 "누군지 아시잖나. 유명한 가수 쥬얼리"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저 기억 못하시면 서운하다. 우리 작년에 파주 세트장에서 만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이지현은 "저 여기 원장 됐다. 미용 자격증 국가고시 따고 헤어 디자이너 코스 밟았다. 저 여기 마케팅 원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원주는 이지현을 살짝 밀치며 "저쪽으로 가라. 미모가 너무 비교된다"고 장난쳤다.이지현은 "건강하게 회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원주도 "고맙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쁘니까 붙지 마라. 이쁜 사람은 저쪽으로 가라. 비교가 돼서 싫다"며 손을 휘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예쁜 게 뭐가 중요하다. 선생님은 가지신 게 더 많잖나"며 웃었다. 그러면서 "금테크가 어마어마하시다고 들었다"
배우 고수가 영화 '군체'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서막을 열었다. 생명공학과 교수 한규성 역을 맡은 그는 위기 속에서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별출연임에도 재난 한복판에서 드러나는 정의감과 인류애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수는 '군체'에서 생명공학과 교수 한규성 역으로 분해 극의 출발점에 무게를 실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감염자들로부터 생존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지난 21일 개봉한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한규성은 미국 이민을 앞둔 날, 교수 재임용에 실패한 전처 권세정(전지현 분)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둥우리 빌딩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감염 사태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고수는 이민을 앞둔 순간까지도 전 부인의 앞날을 걱정하며 일자리를 알아봐 주는 한규성의 다정한 면모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부부의 연은 끝났지만 권세정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은 인물 안에 남아 있는 우정과 의리를 보여주며 이후 재난 속 선택의 배경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위기 상황에서 드러나는 정의감도 인상적이었다. 좀비들이 쫓아오는 긴박한 순간 최현희(김신록 분)가 넘어지자, 한규성은 권세정과 함께 곧바로 그를 향해 달려갔다. 고수는 위험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의 본능적인 반응을 빠르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의로운 성격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특히 그는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몸을 던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위험을 감수하는 한규성의 선택은 본격적인 전개의 신호탄 역할을 했다. 이후 생존자들이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6일 일일 관객 수 15만 489명, 누적 관객 수 216만 909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군체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올해 흥행작들을 제치고, 2026년 개봉작 중 최단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군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올해 흥행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이번 200만 돌파 기록은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이 출연했다. 제79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박스오피스 2위는 '마이클'(감독 안톤 후쿠아)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2만 595명, 누적 관객 수 120만 5195명을 동원했다.'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영화이다. 천재적인 뮤지션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마이클 잭슨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마이클 잭슨 역을 연기했다.3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빗 프랭클)였다. 하루 동안 5821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156만 4402명을 동원했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해 온 전설적인 패션 매거
개그맨 윤택이 오지 마을의 낡은 집을 직접 고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윤택은 '자연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개그맨이기도 하다. 윤택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던 어르신을 위해 봉사자들과 함께 집을 수리하고 용돈까지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윤택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택TV'에 '전국에서 모인 고인물 30명에게 '폐가'를 던져주었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윤택은 "얼마 전 여수 월호도에서 유령 같은 빈집 같은 곳에 홀로 지내시는 어머님의 사연을 접한 적 있다"며 한 어르신의 집을 방문했다. 윤택은 "마당이 다 까졌다"며 집 상태를 보곤 안타까워했다. 그는 "사람의 온기라고는 느낄 수 없는 너무 황량한 집이었다"고 말했다.집 내부 상태도 폐가에 버금갈 만큼 처참했다. 윤택은 "천장이 무너질 정도로 오래됐다. 삭아있는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어르신이 주무시는 방은 얼음장 같았고 곳곳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빈 방은 창고처럼 쓰이고 있었다. 화장실도 어둡고 위생적으로 불안전한 상태였다.어르신은 "남편 돌아가시고 큰 아들 하나 죽고 막내 아들은 소식도 못 듣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윤택은 "아드님과 연락 끊긴 지 얼마나 됐냐"며 위로했다.이에 윤택은 어르신 집 보수에 나섰다. 봉사자들을 모집해 함께 집을 수리했다. 마을 주민들도 윤택과 봉사자들을 도왔다. 윤택과 봉사자들은 도배, 장판뿐만 아니라 화장실 공사, 마당 공사, 노후된 전기 및 가스 교체 작업도 했다. 어르신이 보행기를 타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문턱, 복도 평탄화 작업도 진행했다.윤택은 마을 이장
배우 전원주(87)가 메이크오버 데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미용사로 변신한 쥬얼리 이지현이 직접 헤어 케어를 도왔다. 이지현은 미용사가 된 배경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26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원조 걸그룹 쥬얼리 이지현 원장 실력 공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전원주는 며느리와 함께 메이크오버에 나섰다. 며느리는 "어머니가 병원에 오래 계셔서 머리 하실 때가 됐다. 오늘 어머니 머리부터 한번 풀세트로 같이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전원주 고부가 찾은 미용실은 쥬얼리 이지현이 원장으로 있는 곳이었다. 이지현은 전원주에게 헤드스파 두피 관리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전원주는 정수리 쪽을 가리키며 "내가 여기 머리가 좀 없다"면서 관심을 보였다.이지현은 두피 진단 기계로 먼저 전원주의 두피 상태를 체크했다. 이어 두피 스케일링을 해줬다. 전원주가 "이렇게 직접 다 하는 거냐"고 묻자, 이지현은 "제가 직접 다 한다"고 답했다.PD는 "(연예인 시절) 지현 씨는 숍에서 받기만 했잖나. 미용 원장으로서의 삶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지현은 "감사하다. 제가 어떤 걸 해드리면 좋아하신다. 그 성취감과 뿌듯함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행복해 했다.PD는 "다른 일도 있는데 미용으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지현은 "좀 더 길게 일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미용이 있었다. 또 이제 미용은 제가 아침에 눈 뜨면 20년 넘게 집처럼 출근하던 곳이잖나. 좀 더 환경에 친숙했다. 내가 해드렸는데 좋아하시는 모습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미용을 택하게 됐다"라고 답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어머니, 딸과 함께한 제주 여행을 공개했다. 딸과의 여행이 앞서 잇따라 무산됐던 만큼, 무사히 떠난 이번 여행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키즈카페에서 쉬지 않고 미끄럼틀을 타는 딸의 '현실 육아'에 "헬스장 필요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2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여자들끼리만 떠나요~ 제주도에 놀러간 이민정네 세 모녀 *3대가 함께하는 딸 육아현장'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이민정은 어머니, 딸 서이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민정은 "서이가 28개월 살면서 여행을 두 번이나 취소했었다. 일본에서도 아파서 제대로 못 놀았는데 이번엔 장족의 발전"이라며 '여행'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다.제주도에서는 딸을 위해 키즈카페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무한 미끄럼틀 지옥'이 시작됐다. 이민정은 미끄럼틀이 재밌었는지 반복해서 탔다. 이민정은 "다이어트 꿀팁"이라며 "키즈카페 와서 한 번도 쉬지 않고 미끄럼틀을 타면 마운자로보다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헬스장 필요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김수현과 법적 공방을 이어오던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됐다. 김세의 대표는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기관은 AI로 조작된 음성 파일까지 활용됐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26일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세의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김 대표는 앞서 법원 출석 과정에서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의 범벅"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수사기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김세의 대표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김새론 사망 배경에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주장해 왔다.수사기관은 해당 내용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특히 김 대표가 AI 기술을 이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고,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 성관계를 했다"는 식으로 꾸며냈다고 봤다. 경찰은 김 대표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도 대중의 관심과 유튜브 영향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퍼뜨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해 3월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을 제기해왔다. 1년여간 수사를 이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수현 측이 주장한 대로 녹취 파일이 AI로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명예훼손, 협박, 강요미수 등 혐의를 대거
"읽지도 않고 마음의 결정을 했어요."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를 통해 11년 만에 극장가로 돌아왔다.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 '암살' 등 필모그래피를 다채로운 장르로 채운 전지현은 이번에 좀비물 '군체'로 또 한 번 변주를 줬다. 올해 45살인 전지현은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도 않고 너무 앞서 나가서 힘들어 하지도 않고, 지금 내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연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품격을 보여줬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군체'의 주인공 전지현을 만났다. '군체'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초고층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좀비 집단에 맞서 사투하는 이야기다. 전지현은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생존자 그룹 리더 권세정을 연기했다.전지현은 11년 만에 영화 복귀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영화 산업도 많이 주춤했다 보니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할 기회가 적어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영화계에 돌아오자마자 경사스러운 일도 생겼다. 칸 국제영화제를 가게 된 것. 브랜드 앰버서더 등으로 칸 영화제에 간 적은 있지만 출연작을 들고 배우로서는 처음이다. 현지에서 동료 배우 구교환과 함께 좀비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유쾌한 모습도 보여줬다."모든 영화인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칸에 초청 받았어요. 그 전엔 레드카펫을 오롯이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우리만의 레드카펫이 있어서 신났어요. 긴장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풀어질 수 있는 여유의 시간도 있었죠. 구교환 씨와 재밌는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또 다른 동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배우 황신혜를 중심으로 중식 셰프 신계숙, 배우 양정아가 새 식구로 합류해 각기 다른 인생과 성향이 어우러진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특히 기대와 달리 폐가 같은 보금자리를 마주한 세 사람이 좌충우돌 포천살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오는 27일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장윤정, 정가은이 떠난 자리에 신계숙과 양정아가 새롭게 합류한다.'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지 4개월 만에 새로운 변화를 맞은 가운데,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사람의 특별한 동거가 시작된다. 싱글맘으로 살아온 배우 황신혜, 64년째 솔로 인생을 이어오고 있는 중식 셰프 신계숙, 짧은 결혼 생활 후 돌싱이 된 배우 양정아가 포천에서 새로운 같이살이에 나선다.세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상징하듯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세 갈래 끝에서 출발해 중앙에서 운명처럼 마주한다. 이후 포천 중심가를 벗어난 시골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하지만 설렘도 잠시, 세 사람이 마주한 보금자리는 오랫동안 방치된 듯한 폐가였다. 충격에 빠진 이들은 "여기서 어떻게 살아?"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집수리를 위한 임시 거처까지 필요한 상황 속에서 이들의 포천살이가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짐에서도 세 사람의 극과 극 개성이 드러난다. 황신혜는 선글라스와 뷰티 디바이스 등 패션·뷰티 아이템을 챙겨왔고, 양정아는 옷가게를 방불케 하는 의상들을 공개한다. 반면 신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엘리베이터 백만장자' 김기영과 '말 사랑꾼' 서장훈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35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약 2만 평 규모의 초대형 승마장을 만든 김기영의 인생 스토리와 국내 승마 문화에 대한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말 앞에서 한없이 다정해지는 서장훈의 반전 매력까지 더해져 유쾌한 힐링을 선사한다.오는 27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특수 엘리베이터 발명·제조 기업을 운영 중인 김기영 대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기영은 대한민국 승마 문화를 복원하겠다는 목표 아래 재활 승마와 승마 교육 등을 위한 초대형 승마장을 조성한 인물이다.김기영의 승마장을 찾은 서장훈과 장예원은 입구부터 압도적인 규모에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로마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돔 형태의 실내 승마장과 7700장의 유리로 이뤄진 지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기영은 "제가 직접 설계했다"며 "이 승마장을 짓기 위해 종합건설회사를 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방송에서는 '말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초호화 마방도 공개된다. 총 112개의 마방에는 약 60마리의 말이 생활하고 있으며, '1마 1실' 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특히 영국 왕실 마차를 끄는 말로 알려진 '테리우스'가 등장하자 현장은 술렁인다. 압도적인 체격과 발 크기를 본 서장훈은 "발이 나만 하다"며 감탄한다.사람 나이로 약 80세에 해당하는 31살 서양 조랑말 '샤론'도 등장한다. 귀여운 매력을 지닌 샤론에게 푹 빠진 서장훈과 장예원은 당
넷플릭스 예능 부문 1위에 오른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이하 '스님과 손님')이 이번에는 불교 최대 성지인 '마하보디 사원' 내부를 예능 최초로 공개한다. 노홍철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기도를 마친 뒤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다", "소원을 빌자 바람이 불었다"며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법륜스님과 손님들이 인도 보드가야에서 마주한 특별한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26일 밤 9시 방송에서는 법륜스님과 손님들이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땅인 인도 보드가야를 찾아 특별한 성지 순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보드가야는 전 세계 불교 신자들이 평생 한 번쯤 찾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성지로 꼽힌다.손님들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가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하보디 사원'을 방문한다. 콜카타와는 전혀 다른 경건한 분위기에 모두가 압도된다. 이상윤은 "보드가야는 콜카타와 다르게 종교적인 색깔이 확실히 드러난다"며 "엄청난 곳인 것 같다"고 감탄해 본격적인 성지 체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법륜스님의 색다른 패션도 눈길을 끈다. 콜카타에서와는 다른 차림으로 등장한 법륜스님을 본 이주빈은 "스님 복장이 힙하고 멋지다"고 말했다. 노홍철 역시 "어제는 등산화, 오늘은 샌들"이라며 장소마다 달라지는 법륜스님의 스타일에 놀라워한다.예능 최초로 공개되는 '마하보디 사원'은 입장 과정부터 긴장감을 자아낸다. 2013년 연쇄 폭탄 테러 사건 이후 보안이 대폭 강화되면서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 상태. 손님들은 엄격한 보
'K-좀비 창시자'로 불리는 연상호 감독이 인공지능(AI)의 구동 원리에서 착안한 '학습하는 좀비 무리'를 앞세워, 특유의 기괴하고 서늘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선보인다. 좀비물인 '군체'다. '군체'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르게 관객을 모으는 가운데,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연상호 감독을 만나 창작자로서 고뇌, 앞으로의 비전 등 작품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군체'는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초고층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좀비 집단에 맞서 사투하는 이야기다. 제작비 약 170억 원이 투입된 작품으로,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손익분기점 300만 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연 감독은 전날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 함께 슬쩍 극장을 찾아 극장 분위기를 살펴봤다."끝나고 나오는데 극장이 시끌시끌했어요. 관객들이 약간 상기된 듯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반응들이라서 좋았습니다."꾸준히 장르물을 해온 연상호 감독. 'K-좀비'의 시초격인 '부산행'(2016)은 연상호 감독의 '좀비 필모그래피'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이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가족 드라마에 서스펜스가 결합돼 있다면, '군체'는 조금 더 시리즈물 '지옥'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현상'에 접근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학습하고 진화하는 좀비 무리'라는 설정이다. 연 감독은 이러한 좀비 무리를 통해 집단성의 공포와 오류를 영화적으로 표현했다."AI에 궁금증, 호기심이 있었어요.
연상호 감독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함께해온 구교환의 연기자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극찬했다. 또한 창작자로서 새로운 도전도 예고했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군체'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을 만났다.순제작비 약 170억 원이 들어간 '군체'는 국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 300만 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연 감독은 "손익분기점이 목표다. 그걸 넘으면 좀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연 감독은 '반도',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를 함께 작업했던 구교환과 '군체'로 4번째 의기투합했다. 구교환은 이번 영화에서 신종 바이러스를 살포한 생물학 박사 서영철을 연기하며, '빌런'의 역할을 했다.연 감독은 구교환에 대해 "비범한 배우다. 한국 영화에서 연기 패러다임을 바꾼 배우"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개인적으로 친하기도 하다. 영화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영화의 폭이 넓다. 마이너 영화에 대한 마니아적 면모도 있어서 말이 잘 통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상한 걸 시켜도 잘 받아준다. 좀비를 조종할 때의 기괴한 표정 같은 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영화적 순간인데, 잘 소화해낸다. 잘 통한다"라며 웃었다.어느덧 나이 50살을 바라보고 있다는 연 감독은 향후 10년의 창작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군체' 홍보차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영화가 안 되면 인디로 가겠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농담 반 진담 반이었지만, 사실 영화가 잘 돼도 인디로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 '돼지왕'이나 '사이비'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