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즈나(izna)가 컴백 2주 차에도 변함없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이즈나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KBS 2TV '뮤직뱅크 인 리스본(Music Bank in Lisbon)',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의 타이틀곡 'Mamma Mia(맘마미아)' 무대를 선보였다.이즈나는 당당한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애티튜드로 무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강렬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와 곡 제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유니크한 포인트 안무가 어우러져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특히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서는 파워풀한 'Mamma Mia' 퍼포먼스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데뷔곡 '이즈나' 무대와 트와이스의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지민이 스페셜 MC로 나서며 직접 이즈나의 컴백 무대를 소개해 의미를 더했다. 방지민은 센스 있는 진행 속에서도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즈나는 '인기가요' 무대와 함께 2주차 활동을 성료했으며, 앞으로도 음악 방송과 각종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두 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는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멤버들의 다층적인 매력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Mamma Mia'는 강렬한 훅과 비상하는 듯한 멜로디,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
'육각형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정규 1집으로 활약세를 넓힌다.엔믹스는 13일 첫 정규 앨범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을 발매한다. 지난 3월 전작이자 미니 4집 'Fe3O4: FORWARD'(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을 맞이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매력으로 K팝 팬심을 뜨겁게 달군다.신보는 'FIELD'(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이야기를 다룬 'Fe3O4' 시리즈가 종결되고 새 챕터를 여는 작품이다. 믹스토피아(MIXXTOPIA)를 향한 항해 중 'Blue Valentine Stage'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다뤘다. 프롤로그 필름, 콘셉트 포토, 웹툰 등 각종 콘텐츠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시각화하고 몰입도를 끌어올린다.타이틀곡 'Blue Valentine'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한 지점, 차가운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바람을 노래하는 곡이다. 멜랑콜리한 신스 사운드, 기타 리프가 특징이고 속도감이 다른 붐뱁 리듬이 교차돼 입체감을 더했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도 몽환적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장면들이 담겨 듣는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Blue Valentine'을 필두로 'SPINNIN' ON IT'(스피닌 온 잇), 'Phoenix'(피닉스), 'Reality Hurts'(리얼리티 허츠), 'RICO'(리코), 'Game Face'(게임 페이스), 'PODIUM'(포디움), 'Crush On You'(크러시 온 유), 'ADORE U'(어도어 유),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 'O.O Part 1 (Baila)'(오오 파트 1 (바일라)), 'O.O Part 2 (Superhero)'(오오 파트 2 (슈퍼히어로))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특히 11번, 12번 트랙은 두 가지 이상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여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첫 공식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알파드라이브원(준서, 아르노, 리오,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단체 및 개인 프로필 이미지를 오픈했다. 공개된 프로필 속 알파드라이브원은 블랙 재킷과 데님 팬츠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무드 속에서 생동감을 발산했다. 하나의 팀으로 뭉친 여덟 멤버는 신선한 마스크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선보였다. 첫 출발을 알린 알파드라이브원은 '원팀'으로서의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했다.알파드라이브원은 첫 공식 프로필에 이어 멤버 8인의 공식 활동명도 함께 공개했다. 준서, 아르노, 리오,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까지 여덟 멤버 모두 새로운 이름을 공식화하며 본격 데뷔의 서막을 열었다. 장지아하오는 유년 시절 본인의 애칭이었던 '아르노(ARNO)'를 공식 활동명으로 정했다.데뷔를 앞둔 신인 알파드라이브원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오늘(13일) 오전 8시 기준 이미 114만을 돌파했고, 글로벌 팬클럽 얼리버드 가입 열기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데뷔 전부터 '초대형 신인'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매 활동마다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 'K-POP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처럼, 앞으로 알파드라이브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써 내려갈 여정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첫 공식 프로필은 알파드라이브원의 SNS 채널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알파드라이브원은 ▲ALPHA(최고를 향한 목표) ▲DRIVE(열정과 추진력) ▲ONE(하나의 팀)을 뜻하며, 무대 위에서 'K-POP 카타르
그룹 뉴비트가 11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로고 이미지를 공개하고, 11월 6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이는 지난 3월 정규 1집 'RAW AND RAD'(러 앤 래드)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이자 데뷔 첫 컴백이다. 뉴비트는 현재 새 앨범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색깔과 콘셉트를 보여줄 예정이다.뉴비트는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쌓으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실력파 보이그룹이다. 특히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Mnet 데뷔쇼와 SBS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데뷔 후 뉴비트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KCON JAPAN 2025', 'KCON LA 2025', 'MyK FESTA',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ATA 페스티벌 2025', F1 축제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휩쓸었다.이 기세에 힘입어 뉴비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참석한 시상식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공식 팬클럽 'NEURO'(뉴로) 1기를 모집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뉴비트의 컴백 관련 콘텐츠 일정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오는 31일 컴백한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31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노이즈가 섞인 화면이 마치 CCTV를 보는 듯한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싸이커스의 지난 앨범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이 홀로그램으로 연달아 흘러나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동시에 이번 앨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이어 화면이 줌 아웃돼 트리키 하우스의 외관이 드러나고, 문이 닫힘과 동시에 외벽 전체에 균열이 생기며 신비로운 빛이 뿜어져 나왔다. 끝으로 "페이스 마이셀프, 어웨이큰 인 블루(FACE MYSELF, AWAKEN IN BLUE)"라는 강렬한 문구와 더불어 앨범명인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 발매일시인 '2025.10.31', '1PM' 등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싸이커스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 이후 약 7개월 만의 새 미니 앨범으로 데뷔 이래 꾸준히 이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 앞서 싸이커스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와 일본까지 이어진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Road to XY : Enter the Gate)'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밴드 잔나비가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의 트랙리스트 일부와 가사 프리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을 컴백의 서막을 열었다.잔나비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 발매되는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의 트랙리스트 일부와 가사 프리뷰를 공개했다. 이번 트랙리스트는 'LIFE'라는 부제에 담긴 인생의 온도를 섬세하게 예고하며 잔나비 특유의 문학적 감성과 음악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트랙 '어스'(Earth)에는 "맨발의 사내여 / 우린 이 둥근 땅 위에 / 그 두 발로 붙어 산단다 / 가까스로"라는 문장이, 두 번째 트랙 '애프터스쿨 액티비티'(After School Activity)에는 "훔치는 법도 알아야 / 달리는 법도 알지"라는 구절이 담겨 있다. 도시의 설렘을 표현한 '오 뉴욕시티'(oh New York City)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 까치발을 들어라!"라는 외침이 이어지고, 다섯 번째 트랙 '잭 케루악'(Jack Kerouac)은 "우린 길 위에 앉아 / 활짝 울었는데"라는 문장과 함께 피처링 아티스트를 '?'로 표기해 베일에 싸인 협업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pt.1의 타이틀 '사랑의이름으로!'에서 에스파 카리나와의 예상 밖 조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목소리와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쏠린다.부제로 붙은 'LIFE'는 잔나비가 '꿈과 책과 힘과 벽', '슬픔이여 안녕', '외딴섬 로맨틱' 등에서 노래해 온 잔나비표 인생철학을 현재의 감성으로 재구성한 챕터다. pt.1이 봄의 낭만과 청춘의 활력을 담았다면, pt.2는 오케스트라의 깊이와 포크·클래식의 결을 겹쳐
밴드 소란이 15년 팀 활동을 종료하고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된다.13일 소란의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공식 계정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엠피엠지뮤직은 "소란 멤버들은 오랜 시간 깊이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오는 10월 17일 발매 예정인 EP 'DREAM' 활동과 2026년 1월 예정된 콘서트를 마친 이후,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따라 EP 'DREAM' 활동과 콘서트 일정 종료 후부터는 밴드 소란이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된다. 앞으로도 영배님이 '소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여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했다.소속사는 "지난 15년간 소란의 멤버로 함께하며 음악을 만들어 온 면호님과 태욱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두 분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음악적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 "소란을 사랑해 주신 소라너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면호님과 태욱님의 새로운 발걸음과, 1인 체제로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란과 영배님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팀 내 불화나 갈등 탓은 아니다. 소란 측에 따르면 멤버들은 편유일 탈퇴 이후 향후 활동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고, 모두 소란과 소란의 음악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다. 서면호와 이태욱은 고영배가 1인 체제로 소란을 이어가는 것에 동의했다.지난 2010년 데뷔한 소란은 4인조 밴드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드러머 편유일이 팀을 떠나며 3인 체제로 전환됐다. 소란은 오는 17일 새 EP를 발매한다. 이하 엠피엠지뮤직 전문안녕하세요, 엠피엠지
2016년 데뷔한 NCT 도영(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3만 3천 관객의 함성 속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공연에는 도영의 오랜 팬들은 물론이고 공명, 샤이니 민호, 성한빈 등 유명 연예인도 다수 참석했다고 알려졌다.도영은 10월 9~11일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인 11일 공연은 Beyond LIVE와 위버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그는 이번 공연으로 3일간 3만 3천여 관객을 운집하며 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 2024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2025년 6월 잠실실내체육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개방형 무대까지 공연 규모를 꾸준히 확장해온 만큼, 날이 갈수록 굳건해지는 도영의 파워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도영은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로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반딧불 (Little Light)', 'Lost In California'(로스트 인 캘리포니아), '시리도록 눈부신', '새봄의 노래 (Beginning)' 등 청량하고 희망찬 밴드 사운드의 무대부터 기존 공연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한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 '동경 (Luminous)', '고요 (Still)', '깊은 잠 (Wake From The Dark)'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또한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NCT 도재정의 '후유증 (Can We Go Back)', NCT 127의 'Love On The Floor'(러브 온 더 플로어) 등 새로운 곡들
가수 화사(HWASA)가 박정민과 연인으로 호흡 맞췄다. 화사는 지난 10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화사가 담겼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화사는 짐이 가득 실린 트럭 앞에서 공허한 표정을 지으며 아련한 분위기를 더했다.이어진 장면에서는 바닷가에서 춤을 추며 밝게 웃는 화사와 그런 화사를 카메라에 담는 배우 박정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밝게 미소 짓는 화사와 그늘진 표정의 박정민이 대비를 이루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박정민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티저만으로 보여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과 감각적인 영상미는 ‘Good Goodbye’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화사는 ‘Good Goodbye’로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Good Goodbye’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조용필이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그는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을 하나로 이어줬다.KBS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6일 서울 고척돔에서 콘서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했다. 지난 6일 공연이 방송 전파를 탔고, 시청률은 최고 18.2%, 전국 15.7%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8일 방송된 콘서트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억'은 최고 시청률 9.1%, 전국 기준 7.3%였다.올해로 만 75세가 된 조용필. 그는 이날 게스트 없이 오롯이 180분을 자신의 목소리로 채웠다. 총 28곡을 소화했으며, 밴드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편곡으로 익숙한 노래에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웅장한 사운드와 디테일을 살린 무대 연출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030 세대 일부는 익숙한 노래가 많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조용필의 전성기 시절 태어나지도 않았음을 감안하면 예상을 넘어서는 반응이었다.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세대를 잇는 대표 가수로서의 면모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 배경이다.이는 추후 이어질 콘서트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용필은 오는 12월 1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2025-26년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일부 공연은 추석 연휴 이전까지만 해도 잔여 좌석이 꽤 있었지만, 방송 이후 크게 줄었다. 일부 젊은 세대는 "부모와 함께 공연을 보기 위해 티켓을 예매했다"고 했다.1968년 데뷔한 조용필은 오랜 기간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동했다. '단발머리', '친구여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영국 그룹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ZAYN)과 협업한 곡을 발매한 가운데, 지수의 허스키한 보컬 매력을 잘 살렸단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9일 밤 12시 지수와 제인의 협업곡 'EYES CLOSED'(Feat. ZAYN)'(아이즈 클로즈드)가 발매됐다. 다음날인 10일 오후 1시에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둘의 협업곡은 어쿠스틱한 요소가 포함된 EDM(전자음악)이다. 드럼 비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편곡이 묵직한 베이스라인을 중심으로 무게감 있게 이뤄졌다. 이런 편곡은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진 지수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멜로디 역시 저음이 매력인 그의 음역에 적합하게 짜였다. 특히, 제인의 거친 목소리와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아쉬운 점도 있다. 제인의 보컬은 튠(음정)을 티 나게 맞추지 않아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는 반면, 지수의 보컬엔 지나친 튠이 들어간 느낌을 주면서 기계적인 이질감을 준다.'EYES CLOSED'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공개한 지 2시간 만에 14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 영상에는 "The voice blends so well together and has pure emotion"(두 사람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우러지고, 감정이 아주 진솔하게 느껴진다), "제인이랑 지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걸그룹 출신이라 매우 상징적인 협업이라 생각한다. 블랙핑크 멤버 중에선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지수가 크게 한 방 터뜨려줘서 너무 뿌듯하고 고맙다"며 긍정적인 댓글이 달렸다.온라인 플랫폼 X(옛 트위터)에서도 "지수 신곡 정말 좋다. 약간 옛날 팝송 느낌도 난다", "지수 음색 너무 좋다. 튀지도 않고 제인이랑 음색 합 잘 맞음" 등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한
2017년 데뷔 초 소년미로 유명했던 가수 배진영이 콘셉트 포토 공개를 모두 마치며 솔로 데뷔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배진영은 9일과 10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STILL YOUNG(스틸 영)'의 리플렉트(Reflect) 버전 네 번째 콘셉트 포토와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배진영의 옆모습이 실루엣으로 포착돼 미스터리한 무드를 자아냈다. 배경과 대비되는 짙은 그림자 속에서 드러난 선명한 옆선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컷에서는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드라마틱한 포즈를 취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은색 체인과 핀 장식이 더해진 독창적인 헤어스타일은 파격적인 매력을 강조했고, 배경에 비친 얼굴 이미지는 또 다른 자아와의 마주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STILL YOUNG'의 앨범 커버는 붉은 배경 위로 또렷하게 드러난 배진영의 옆모습으로 젊은 패기와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블랙 의상과의 선명한 대비는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뜨거운 열정이 녹아든 무드를 완성했다.콘셉트 포토 공개를 통해 배진영은 버전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담아내며 폭넓은 비주얼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첫 미니앨범 'STILL YOUNG'을 통해 음악적으로는 어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오는 1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STILL YOUNG'은 배진영의 변함없는 열정 'STILL', 단단히 다져온 실력 'STEEL', 젊음의 패기와 도전 정신 'YOUNG', 그리고 초심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 '0'을 담았다. 배진영은 이 모든 의미를 바탕으로 스스로 빛나며(煐, 빛날 영) 많은 곳에서 비치게(映, 비칠 영) 될 무한한 가능성을 첫 솔로 앨범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ICU'(아이씨유)로 컴백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새 미니 음반 'LXVE to DEATH'(러브 투 데스)를 발매한다. JYP는 10일 정오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신보 'LXVE to DEATH'에는 타이틀곡 'ICU'를 포함해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 'Ashes to Ashes'(애쉬스 투 애쉬스), 'Spoiler!!!'(스포일러!!!), 'Love Tug of War'(러브 터그 오브 워), 'LOVE ME 2 DEATH'(러브 미 투 데스) 등의 신곡과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FiRE (My Sweet Misery)'(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여섯 멤버는 타이틀곡 'ICU'를 비롯해 미니 7집에 수록된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입증한다. 데뷔 이래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개성을 쌓아 올린 이들이 선보일 신곡에 기대가 집중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다채로운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다. 월드투어 'Beautiful Mind'(뷰티풀 마인드) 성료를 포함해 서머 스페셜 공연 'Xdinary Heroes Summer Special < The Xcape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서머 스페셜 < 더 엑스케이프 >)를 진행하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첫 출격은 물론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뮤직 히어로의 짜릿한 록 스피릿을 발산했다. 또한 올해 3월 미니 6집 'Beautiful Mind'(뷰티풀 마인드)와 7월 디지털 싱글 'FiRE (My Sweet Misery)', 10월 미니 7집 'LXVE to D
그룹 VVUP(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이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다.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비비업이 오는 22일 디지털 싱글 'House Party'를 발매한다"며 "11월 공개 예정인 첫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VVUP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업은 이번 곡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반에 걸쳐 리브랜딩을 시도한다. 소속사는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비업은 컴백 소식과 함께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자개함과 한국 전통 문양 등 동양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미지가 담겼다. 'House Party' 문구가 새겨진 자개함이 등장하며 새로운 세계관을 예고했다. 비비업은 데뷔곡 'Locked On'으로 미국과 영국 아이튠즈 K-POP 차트에 진입했다. 이후 'KCON' 홍콩과 일본 무대에 오르며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였다. 최근에는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와 협업 소식을 전하며 일본 현지 90여 개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비비업의 신곡 'House Party'는 2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로이킴이 하반기 열일의 아이콘이 됐다.로이킴은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각종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썸데이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명지대학교, 우석대학교, 서일대학교, 신라대학교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10월에는 한경국립대와 부산교대 무대에 올라 대표곡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북두칠성’,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을 선보였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서정적인 무대로 캠퍼스를 가을빛으로 물들였다.또한 지난달 20일에는 김필, 샘킴과 함께 부산에서 열린 ‘스테이지 네임’ 옴니버스 공연에 참여했다. 순천 문화도시 지역 축제에서도 활약했다.공연 러시 속에서도 로이킴의 음악 여정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오는 27일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발매하며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의 연작이다. ‘사랑 서사 2부작’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곡이다. 운명적인 만남을 노래하며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앞서 지난 4월 ‘있는 모습 그대로’를 통해 따뜻한 울림을 전했던 로이킴은 데뷔 이후 꾸준히 어쿠스틱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왔다. 그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을 들려줄 전망이다.한편, 로이킴은 컴백과 함께 연말 단독 콘서트로 열기를 잇는다.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 핸드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