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두 살 딸을 위해 100만 원대 명품 패딩을 추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겨울 아이템 고민 종결시켜 드립니다 (단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진이는 아이들의 겨울옷 가운데 워스트와 베스트 아이템을 직접 선정해 소개했다. 윤진이가 가장 먼저 베스트로 꼽은 제품은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어의 키즈 패딩과 비니였다. 패딩 가격이 약 1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점퍼를 여러 개 봤는데 왜 이 브랜드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패딩이 정말 가볍고 따뜻하다. 웬만한 다른 패딩은 조금 무거운 편인데 가격대가 있더라도 이 정도는 하나쯤 사줄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크게 사면 2년은 입힐 수 있다. 저는 둘째도 물려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비니를 함께 착용시킨다는 윤진이는 제작진이 "모자 약간 까매진 것 같다"고 말하자 "너무 많이 씌운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패딩 여러 개 살 필요 없이 이거 하나면 가볍고 예쁘고 고급스럽다는 세 가지를 다 충족한다"며 "내년에도 이 브랜드에서 하나 더 살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규현이 20kg를 감량한 아이돌 출신 80호 가수에게 슈퍼 어게인을 발동 시킨 가운데,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4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7회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3.5%를 기록, 7주 연속 3%대를 나타냈다. 이날의 시작은 51호가 열었다.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싶었다는 51호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자신만의 소울을 담아 열창했다. 김이나는 “굉장히 모던하다. 깔끔하고 멋진 무대”라고 말했고, 윤종신 역시 “진하게 가슴을 울리는 게 느껴졌다”라면서 호평했다. 후공으로 나선 ‘조선팝 창시자’ 26호는 그룹 라이즈(RIIZE)의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라는 예상 밖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악과 케이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편곡은 팝한 비트 위에 전통의 소리를 녹여내며 신선함을 더했다. 백지영은 “조선팝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묘한 매력이 있는 무대를 높이 평가했고, 임재범은 “서양 음악하고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소리가 빠지지 않는다”라면서 “요 쏘 섹시”라는 최고의 극찬을 남겼다. 각자의 확고한 스타일이 돋보인 무대는 26호가 만장일치 ‘올 어게인’을 받으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예상 밖의 대결도 있었다. 반전의 ‘록 키즈’였던 61호가 초고음 샤우팅으로 화제를 모은 10호를 지목한 것. 61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록 기반의 편곡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태연은 “계속 듣고 싶게 만드는 톤”이라고 61
이번 달 결혼한 배우 김윤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이야기한다.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연말 공개한다. 다음 달 21일 오후 10시 50분에는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와 '김치'가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통해 즐거운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는 아빠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 외동딸 수아(김윤혜 분)가 10년 만난 전남친과 100일 만난 현남친 사이에서 누가 아빠의 관을 들어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윤혜는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에서 독립적인 성격을 지닌 외동딸 최수아 역을 맡았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수아는 장례식장에 10년 사귄 전남친과 100일 사귄 현남친이 동시에 등장하자 혼란에 빠진다.김민철은 극 중 수아의 현남친 강인호 역으로 분한다. 애교도 많고 감정 표현도 잘하는 인호는 수아의 전남친 정민(권수현 분)을 마주하며 질투심에 휩싸인다. 또 권수현은 수아와 10년 사귄 전남친 한정민 역을 연기한다. 같은 날 방송 예정인 '김치'는 협박 문자를 통해 아들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영미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김선영은 '김치'에서 민우(김단 분)의 엄마이자, 폐암 1기를 진단받은 박영미 역으로 변신한다.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배우 이솜이 ‘신이랑 법률사무소'로 돌아온다.26일 매니지먼트mmm은 "이솜이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신이랑 법률사무소'는 귀신이 보이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이 아주 특별한 의뢰인들의 억울함을 법으로 풀어주는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이솜은 대한민국 최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 역을 맡았다. 한나현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실력파 엘리트인 만큼, 승소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인물이다.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호연을 선보여 온 이솜이 남모를 사연을 숨긴 변호사 한나현으로 변신해 또 어떤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다가오는 2026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이윤지가 창간 60주년을 맞이한 월간 여성 종합지 <주부생활>의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연극 <디 이펙트>를 마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윤지가 <주부생활> 카메라 앞에 섰다. 두 딸의 엄마인 이윤지는 운동으로 다져친 탄탄한 몸과 특유의 러블리한 표정으로 연말 홀리데이 무드를 드라마틱하게 발산한 이번 화보를 통해 배우로서의 본업 모먼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성황리에 연극을 마친 뒤 잠깐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이윤지는 "마침 계절 중에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며 "살짝 차가우면서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가을 공기 특유의 느낌이 좋아하는데, 화사한 연말 파티 무드의 화보 촬영까지 하니 계절이 실감난다"며 촬영 내내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인터뷰를 통해 3~4년에 한 번씩은 꼭 연극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말할 만큼 연극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그녀에게 <디 이펙트>는 더 특별한 경험으로 남아 있다고.이윤지는 "모든 작품은 배우에게 각각의 의미로 다가오지만 <디 이펙트>는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과 혼란스러운 감정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더욱 울림이 컸고, 그 메시지와 타이밍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했다. 이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종영한 뒤 만난 작품이라 마치 '금쪽 상담소'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며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독서와 운동, 바이올린 등을 배우는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이윤지는 "두 아이를 키우며 정신 없이 살
'우리들의 발라드'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확정했다. SBS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세미파이널을 통해 TOP6이 결정된 가운데 내년 초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9월 23일 첫 방송 이후 '우리들의 발라드'는 넷플릭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아왔다. 출연자들이 선보인 음원도 각종 차트에서 성과를 내며 발라드 장르의 인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의 감성적인 음색은 방송 직후부터 "현장에서 듣고 싶다"는 요청을 불러왔다. 이번 전국투어는 방송 무대를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하는 수요에 맞춰 준비됐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는 성남에서 시작해 대구와 서울로 이어진다. 공연은 26년 1월 1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티켓 판매는 오는 12월 1일 정오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성남과 대구 공연은 'NOL티켓', 서울 공연은 'NOL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TOP6를 비롯해 화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솔로 무대와 함께 참가자 간 협업 무대도 마련된다. 한편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으며 12월 2일 밤 9시 파이널 생방송을 진행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장기용·안은진·김무준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2022년 방송돼 글로벌 인기를 얻은 안효섭·김세정 주연의 SBS '사내맞선'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SBS 표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을 제대로 부활시켰다. 11월 19일 3회가 순간 최고 6.8%- 수도권 5.6%의 시청률을, 11월 20일 4회가 순간 최고 7.8%- 수도권 6.5%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는 동 시간대는 물론 전 채널 평일 미니시리즈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2위(비영어권 11/17~11/23 기준)를 기록했고, 13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도파민 폭발 로맨스로 단숨에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고다림이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회사에서 팀장님 공지혁과 재회하면서 '혐관'으로 바뀐 둘의 관계성, 좌충우돌 에피소드 등이 속도감 있는 전개로 그려지며 시청자에게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여기에 또 하나 '키스는 괜히 해서!' 속 공지혁과 고다림의 관계성에 아슬아슬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개가 시작된다고 해 주목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5회부터 고다림의 20년 지기 남사친이자 그녀의 위장 남편 행세를 하는 김선우(김무준 분)가 본격 등판, 공지혁X고다림과의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피는 것이다.'키스는 괜히 해서!' 5회 예고에서는 공지혁,
김희선이 앙숙 관계로 팽팽히 맞서던 한지혜와 극적 화해를 이룬 가운데 아이들의 행방이 묘연한 '연락 두절 패닉 엔딩'으로 불길함을 증폭시켰다.지난 25일(화)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경쟁작인 tvN '얄미운 사랑'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멜로가 공감이 가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얄미운 사랑'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두 사람은 실제로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조나정(김희선 분)은 카페에서 눈물을 흘리는 김선민(서은영 분)과 마주 앉아 있는 남편 노원빈(윤박 분)에게 다가갔고, 김선민으로부터 일자리 부탁하느라 눈물 흘렸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진짜 일자리 부탁하러 온 거 맞아?"라고 노원빈을 다그쳤다. 집에 돌아온 조나정은 다시 한번 노원빈에게 "설마 그 여자랑 뭐 특별한 관계라도 되는 거야?"라며 의심을 드러냈지만, 노원빈은 "남편 좀 믿어라!"라는 말로 조나정을 안심시켰다.평온해진 가정에서와는 달리 조나정은 학창 시절 앙숙인 양미숙(한지혜 분)에게 견제와 비난을 받으며 직장에서 분투를 벌였다. 양미숙으로부터 방송을 양보하라는 종용받은 조나정이 "너한테만 방송이 중하냐?"라며 반발하자, 양미숙이 조나정의 전셋집 주인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조나정을 분통 터지게 한 것. 더욱이 양미숙은 관계자들에게 선물을 돌리며 환심을 샀고, 항의하는 조나정에게 "난 가진 게 돈뿐이다. 어쩔래"라며 비아냥댔다.조나정의 남편 노원
장우혁(47)이 16살 연하 배우 오채이와 사적으로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우혁,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장우혁은 "썸 타고 있다"며 '신랑수업'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오채이를 언급했다. 그는 "예능 출연 전에는 사귀기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연애 세포가 폭발하면서 결혼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꼭 오채이와 결혼을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분을 만나며 정말 설렜다. 카메라 없이 사적으로도 만났고, 프로그램 후에도 마음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소개 시켜 달라는 탁재훈의 말에 장우혁은 "절대 보여줄 수 없다. 돌싱도 솔로니까, 빼앗길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탁재훈은 오채이를 검색해 사진을 찾아내자 장우혁은 "기분 나쁘다. 사진을 왜 확대하냐"며 버럭하며 "내 여자니까"라고 소리쳤다. 한편, 장우혁은 지난 7월 30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이다해의 절친한 후배 오채이와 소개팅을 했다. 이후 방송에 같이 출연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방송에서는 오채이가 장우혁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의기투합한 '정승제 하숙집'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26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는 인생 때려잡고 싶은 젊은이들이 밥도 청춘도 나누며, 정승제에게 인생 수업을 받는 뉴노멀 하숙 관찰 예능이다. 정승제가 칠판 분필 대신 밥주걱을 들고 하숙생들에게 인생 간섭을 해주는가 하면, 정형돈은 '하숙집 학생주임'으로, 한선화는 '하숙집 살림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본업도 잠시 제쳐둔 채 '하숙집 운영'을 위해 뭉친 '이모' 삼총사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 그리고 이들과 동고동락할 하숙생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첫 방송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하숙집 이모' 3인의 생활 밀착 케미연남동의 빨간 2층 단독주택에 차려진 '정승제 하숙집'은 실제 하숙생들이 24시간 먹고, 자고, 생활하는 곳으로 '하숙집 이모' 3총사도 거의 상주하다시피 한다. 그러다 보니 생활에서 나오는 에피소드와 케미가 자연스럽게 나와, 가식 1도 없는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정형돈은 "단순한 예능 촬영이 아니라 생활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생활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정말 많고,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부분은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승제 역시 "함께 지내다 보니 서로의 성향이 어느 순간 드러났다"며 "한선화는 메인 요리를 맡아서 척척 해줬고, 정형돈은 커피를 타주거나 하수구를 뚫어주는 등 실질적인 집안일을 많이 도왔
방송인 박명수가 이번 시즌에서 여행에 합류하지 못한 서운함을 드러냈다.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5회에서는 하얼빈에서 시작된 ‘백둥이들’ 김대호·최다니엘·전소민·효정의 백두산 여정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두산과 가장 가까운 마을 중 하나인 약수천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백두산 관광에 돌입했다. 이들은 백두산이 내어주는 재료로 보양식을 차려 먹으며 내일의 등정을 준비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백둥이들은 급히 잠자리에 들었다. 백두산 일출과 천지를 모두 보기 위해서는 새벽 2시에 출발해야 했기 때문. 김대호가 “지금까지의 여정은 다 필요 없고, 이거 하나 보러 온 거다”라고 말할 만큼 이날 등정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문제는 성공 확률. 365일 중 약 100일만 천지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관측 난도가 높고, 10월 한 달 동안만도 12번이나 입산이 금지됐을 만큼 날씨 변수가 극심했다. 설령 정상에 올라가도 안개가 산을 완전히 뒤덮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모두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새벽에 한 시간 넘게 차량으로 이동해 백두산 진입 지점에 도착한 네 사람은 72개의 급커브와 비포장 구간을 지나 정상 500m 앞에서 하차했다. 차에서 내리자, 예상을 뛰어넘는 강풍과 살을 에는 추위에 백둥이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바람에 밀리지 않도록 버티며 앞으로 나아갔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서서히 동이 트고 있었지만, 짙은 안개가 산 전체를 뒤덮어 천지를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가만
교육 플랫폼 업체 파트타임스터디의 파산 신청 이후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해당 앱 홍보 활동에 참여했던 딘딘이 사과에 나섰다. 최근 '화폐개념 파악 일침'으로 개념 연예인 이미지를 얻었던 딘딘은 사과문을 내고 피해자 구제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딘딘은 2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오후 소속사에서 제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참여했던 '파트타임스터디' 캠페인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저는 어제 저녁 7시 유튜브 라이브 중 처음 이 사건을 접했고, 촬영이 끝난 직후 사실 확인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피해자분들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이란 사실을 접했다"라고 설명했다.딘딘은 "해당 캠페인은 긍정적인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판단됐고, 확인 결과 비슷한 서비스들도 이미 시중에서 많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사측과는 향후 다른 콘텐츠까지 논의하던 상황이었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11월 10일~16일 제 캠페인 기간 동안 저를 통해 가입하신 분들만을 특정해 보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딘딘은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해자분들의 상황이 더 널리 알려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피해자 구제의 뜻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파트타임스터디' 피해자 단톡방이 있다고 들었다. 혹시 피해를 입으셨음에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단톡방에 참여하시고, 앱 내 채권 등록도 꼭 진행해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딘딘은 "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 중인 '야구여왕'이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25일 첫 방송한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에서는 김민지-김보름-김성연-김온아-박보람-박하얀-송아-신소정-신수지-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 등 각자의 종목을 주름잡았던 선출 15인이 단장 박세리-감독 추신수-코치 윤석민 앞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분당 최고 시청률 2.2%(전국 유료방송가구)를 기록했다.먼저 ‘스포츠 올타임 레전드’인 박세리X추신수의 만남이 그려졌다. 새로운 여자 야구단의 단장과 감독직을 맡게 된 두 사람은 “여자 운동선수들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로 단장직을 수락했다”, “‘남자들의 스포츠’로 여겨져,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여자 야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며 ‘야구여왕’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이들은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 더 나아가 ‘여자 야구 국제전 우승’이라는 초대형 목표를 설정하며 본격적인 선수 선발에 나섰다.박세리의 사전 면접을 거쳐 성사된 입단 테스트에서는 박세리-추신수와 윤석민 코치가 함께했다. 가장 먼저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1번 타자를 희망한다”며 테스트에 나섰고, 그는 팀 내 유일한 ‘좌투좌타’로서 기대감을 받았지만 빠른 주루에 비해 타격에는 연거푸 실패했다. ‘707 저격수’로 유명한 사격 선수 출신 박보람은 ‘클린 히트’를 치는 타격감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함을 보였다.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는 깔끔한 투
구독자 173만 유명 유튜버 말왕이 28살까지 혼전 순결을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우혁,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말왕은 성인 이후에도 오랜 시간 혼전 순결을 지켰다며 "지금 38살인데, 10년 전까지 지켰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 그는 "모태신앙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성경구절에 꽂혔다. 그래서 신념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성경 구절을 지키면 더 남성적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혼전 순결을 깬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28살에 뉴스를 봤는데, 30대에 성관계 경험이 없는 남자는 발기부전 확률이 30% 높아진다고 하더라. 막상 시동이 안 걸리면 안되니까 두렵더라"고 말했다.말왕은 반전 '엄친아' 스펙도 공개했다. 그는 "17살에 미국에 유학 가서 25살까지 있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아버지가 보내주셔서 타의로 간 거다. 우리 아버지가 공무원, 선생님이셨다. 지역 공무원 대상 유학 인원 선발시험이 있었는데 1등한 공무원을 유학연수 보내주는 게 있었다. 거기서 어버님이 1등을 하셔서 가족 다 같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치동에서 영어강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얄미운 사랑' 임지연이 이정재와 열연하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8회에서는 위정신(임지연 분)과 영혼있는 사이에서 마음을 고민하는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명이 같은 사람일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박병기(전성우 분)를 대신 내보낸 임현준은 약속 장소에 나타난 위정신의 모습에 경악했다. '얄미운 사랑' 8회는 평균 4.1% 최고 5.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위정신은 윤정호(장광 분)와 킹스백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소식을 접하고 분노에 차 사무실을 찾았다. 임현준을 쏘아붙이던 위정신은 "내 손으로 안전하게 묻으려고 한 거라고, 아무 일도 못 하게"라는 임현준의 진짜 목적을 듣고 또 한발 앞서 그를 오해한 자신의 태도에 민망함을 느꼈다. 영혼있음과 메시지를 나누는 임현준에게 황대표(최귀화 분)는 요즘 연애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한사코 아니라며 손을 내저었지만, 이 질문은 임현준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위정신이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챙기고, 다정해 보이는 자신과 권세나(오연서 분)의 사진으로 쓰인 위정신의 기사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등 그를 신경 쓰면서도 영혼있음과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했다. 유은경(이미도 분)은 이런 고민에 "제자리걸음만 할 게 아니라면 노선 정해서 그 길로 쭉 가보는 건 어때요? 이미 마음은 정하신 것 같은데"라고 조언했다. 전보다 뜸하고 짧아진 멜로장인의 메시지에 위정신은 어쩐지 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