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극 중 '중고차 빌런' 윤시윤 일당을 완전히 농락하며 통쾌한 복수극을 완성했다. 배우 윤시윤은 어학연수를 마치고 '모범택시3'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지난 29일(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 4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중고차 범죄의 온상인 '노블레스'와 대표 차병진(윤시윤 분)이 저지른 만행을 그대로 되갚아주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모범택시3' 4회 시청률은 최고 15.4%, 수도권 12.6%, 전국 11.6%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토요 미니시리즈는 물론 주간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까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 이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그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 평균 4.2%로 최고 4.91%까지 치솟으며 한 주간은 물론 11월 방송된 전 채널에서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 참교육 도파민과 함께 파죽지세 시청률로 '압도적 원톱'의 위용을 보여줬다.'무지개 히어로즈'는 도기가 차병진 일당에게 구입한 중고차가 폐차 예정의 침수차였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동안 노블레스는 자차보험이 들어있지 않은 침수 차를 구매해, 눈에 보이는 흔적만 지운 채 중고차로 팔아넘겨 수백 배의 이득을 취해왔던 것. 이를 모른 채 차를 산 고객들은 모두 도로 위 시한폭탄을 떠안은 꼴이었다. 차병진은 홍수 재난 뉴스를 보면서도 돈을 벌 궁리만 하는 비인간적인 모습으로 소름을 자아냈다. 이에 도기는 차병진 일당이 거래하는 폐차장을 찾아가 폐차장 사장을 응징한 것은 물론, 차병진이 계약한 침수차들이 시장에 나오지 못하도록 모조
30일 비연예인과 결혼하는 박진주가 '쓰담쓰담'에 출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오존, 노브레인, 다이나믹 듀오, 신스, 박진주가 출연했다. 신스는 소속사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의 지원 사격 속에서 신곡 ‘BANGING!(뱅잉!)’을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다이나믹 듀오는 축제, 행사 이외에도 신스의 싱글앨범 준비, 콘서트 준비까지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의 여행 사진을 패러디한 다이나믹 듀오의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스는 씩씩하고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십센치와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Mnet ‘쇼미더머니’ 7수 끝에 시즌10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신스는 과거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5급이 어려워서 7급, 7급이 어려워서 9급으로 낮추던 중 ‘쇼미더머니’에 지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스는 아버지가 음악을 반대하며 집을 나가라고 하자 “진짜 나갔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스는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열정과 기세가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데뷔 15년 차에 처음으로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찾아온 배우 박진주는 결혼을 며칠 앞두고 “너무 바빠서 미칠 것 같다. 여기 있으면 안 될 거 같지만, 생각 이상으로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더 시즌즈’를 방문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박진주는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숨은 넘버로 ‘끝까지 끝은 아
강태오와 김세정의 인연화가 서서히 만개하고 있다.지난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극본 조승희) 8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분)이 마음속을 짓누르던 증오와 죄책감을 씻어내고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심쿵 엔딩을 선사했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전국 5.4%를 기록했으며 이강이 짐조를 죽이는 장면은 최고 5.8%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이 또 다시 사랑하는 연인을 죽일까 봐 복수를 마친 후에 박달이를 정인으로 맞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김한철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측근까지 비정하게 살해하며 살의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대로 박달이를 잃을 수 없었던 이강은 결국 박달이를 후궁으로 맞이해 궐 안으로 들였다.국혼 전에 후궁부터 들인 이강의 행동에 의구심을 느낀 김한철은 박달이를 향한 이강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세자의 후궁이 된 박달이에게 독대를 청했다. 이어 박달이가 좌의정과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득달같이 달려온 이강을 보고 이강의 마음을 확신했다.박달이를 향한 자신의 연심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이강은 김한철에게 박달이의 첩지는 책임감일 뿐이라고 답했지만 김한철이 이를 믿을 리 만무할 터. 이강이 박달이를 지키고자 내뱉은 말이었지만 이는 되려 박달이의 마음을 할퀴고 가 씁쓸함을 안겼다.심지어 이강은 박달이에게 계사년 사건에서 빠지라며 선을 그었다. 좌의정을 제거해 그를 향한 증오와 죽은 빈궁에 대한 죄책감을 씻고 박달이에게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 이강의 이러한 마음을 모르고 있던 박달이는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는 이강에게 서
이준호가 퇴사를 하고 말았다. 막방을 앞둔 가운데 추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지난 30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태풍상사'(연출 이나정, 김동휘/극본 장현)15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 분)이 결국 표현준(무진성 분)의 계략에 의해 태풍상사 사장 자리에서 퇴사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표현준은 폭행 후 창고에 감금한 부친 표박호(김상호 분)를 찾아가 강태풍에 대한 정보를 캐물었다. 이때 표현준은 표박호의 옷을 뒤져 강태풍이 사장 자리를 걸고 장갑 거래를 위해 썼던 보증 각서를 찾아냈다. 표현준은 이를 근거로 강태풍을 압박하며 태풍상사 사장 자리를 차지했다. 강태풍은 각서 내용을 피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사장직을 내려놓았으나 퇴사 직전 배송중(이상진 분) 부친이 운영하는 다본테크와 거래 계약서에 최종 결재하며 직원들에게 마지막 사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했다.강태풍은 눈물을 글썽이는 오미선(김민하 분)을 안아주며 "그게 내가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었다"고 전했고 직원들에게는 끝까지 회사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태풍상사를 떠났다. 백수가 된 강태풍은 다본테크의 직원으로 일하며 계약을 진행했다. 밤늦게 집 앞 골목길에서 강태풍을 발견한 오미선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언제까지나 사장님 기다릴 거니까 계속 태풍상사의 사장님이 되어주시라"고 하면서 새로 만든 사장 명함을 건넸고 강태풍은 "기꺼이 그런 영광이 또 온다면"이라며 오미선을 안고 힘을 얻었다.이가운데 태풍상사 사람들은 배송중의 부친이 부도 위기에 처하자 모두 달려갔다. 3천만 원을 갚지 못해 공장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
정경호와 13년째 공개 연애 중이라고 알려진 최수영이 김재영과 극 중 호흡을 맞춘다. 김재영은 모델 출신 배우로 변우석, 주우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12월 22일(월) 밤 10시 처음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측은 27일, 각자의 진실을 숨긴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무죄 입증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키운다.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그널' 등 화제작을 꾸준히 선보인 에이스토리가 제작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최수영과 김재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흥미로운 만남에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2차 티저 영상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모든 것이 완벽한 11년 차 프로 아이돌 '골드보이즈'의 센터 도라익. 그러나 "사람들이 사랑하는 건 내가 아니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드러나는 그늘진 도라익의 이면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기에 갑작스레 들이닥친 살인사건으로 균열이 생긴 도라익의 일상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뜨거웠던 환호는 싸늘한 비난이 되고, 빛나던 무대 위에서 어둑한 취조실에 놓인 모습
가수 은지원이 지상렬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29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지원이 9살 연하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잔치국수를 먹으면서 "아내가 엄마 잔치국수랑 똑같은 맛을 낸다. 나박김치도 직접 만든다"며 아내의 요리 실력에 대해 자랑했다.이를 듣던 지상렬이 은지원에게 "미혼인 우리한테 (박서진과) 결혼에 대한 현실 조언 좀 해달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제 조언은 충격적일 텐데 괜찮겠냐"고 말했다.이어 은지원은 "결혼은 두 번이 나은 것 같다. 왜냐면 처음은 뭣도 모르고 결혼한다"고 두 번 결혼이 낫다는 이유를 밝혔다. 또 아내와의 신혼생활도 언급하며 "삶이 너무 편해졌다. 호텔에 사는 기분이다. 아내가 다 해준다. 양말 위치 빼고 다 모른다. 아내가 사회복지사같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한편 은지원은 지난 6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가 1억원 기부 사실을 자랑했다.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먹방 유튜버 쯔양, 비트박서 윙이 출연했다.이날 쯔양의 연탄 봉사 근황에 양세형은 "전현무도 이번 생일 날 1억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전현무가 과장된 제스처로 손을 내젓자, 양세형은 "좋은 일은 알려야 한다"면서 "그런데 아직 입금을 안 했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분할 납부 하려고"라며 농담을 받아쳤고, 제작진은 "다 입금했다"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현무는 2023년 고정 프로그램 21개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전현무의 방송, 광고, 행사 등의 총수익이 30~40억원 정도라고 예측했다.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7월 방송분에서 소득 상위 0.05%, 국내 1천명에게만 발급되는 H사 프리미엄 VVIP 카드를 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한편, 쯔양은 지난 출연 당시 모닝 떡볶이로 소상공인 살리기에 일조해 박수를 받았다. 최근 연탄 봉사를 한 그는 그동안 2억원 기부 및 여러 봉사를 실천한 사실이 알려져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영자는 "나이가 어린데도 어른스럽다"며 칭찬했다.쯔양 매니저의 "연예대상 신인상 받으면 어때?"라는 질문에 쯔양은 "뭐 입고 가야 돼?"라며 상상만으로 기쁜 미소를 지었다. 매니저는 "본인은 '어떻게 내가 그런 곳을 가냐'고 하는데, 후보에 올라서 수상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연예대상' 언급을 부끄러워하는 쯔양에게 홍현희는 "녹화가 4~5시간 진행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신인시절 예능 출연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저는 무명이 없고 빠르게 잘 돼서 그 뒤가 힘들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유명세를 얻어서 감당이 안 됐다"며 운을 뗐다. 당시 17살 어린 나이에 큰 인기를 얻으며 예능 출연이 쇄도했다고.특히 이승기는 유재석이 MC였던 인기 예능 프로그램 'X맨'을 언급하며 "재석이 형이 '댄스 신고고식!'을 외치면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그 시간만 되면 '제발 재석이 형이 나를 안 불러줬으면 좋겠다. 실수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또 이승기는 "아직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toxic'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예능이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덧붙였다.그렇게 예능을 힘들어했던 시기가 길었다며 이승기는 "노래가 인기가 있어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나갔는데, 일개 고등학생이었는데 내가 TV에서 보내던 유명한 사람들이 수십 명이 있는데서 능글맞게 못하겠더라. 많이 혼나기도 하고, NG도 9번씩 내고 그랬다"고 떠올렸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입짧은햇님이 최애 식재료를 공개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먹방계 선구자'로 꼽히는 11년 차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먹잘알'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낸다.이날 방송에서는 입짧은햇님이 독특한 식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먹방 라이브에서 실시간 접속자 수 5만 명을 기록한 그녀의 압도적인 먹방 영상을 본 안정환은 "도대체 어디가 입이 짧다는 거예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입이 짧아서 식사 도중 컵라면으로 양치질을 해야 계속 먹을 수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를 들은 쯔양이 "저는 디저트는 많이 못 먹는다", "케이크는 세 판까지 먹어봤다"고 수줍게 말하자, 김성주는 "깜빡 속았다"며 혀를 내두른다.입짧은햇님은 박은영과 절친 케미로 흥미를 더한다. 그녀는 "은영이는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가 거의 똑같다", "확실히 4차원적인 모습이 있다"며 박은영에게 직접 지어준 별명까지 공개하자 출연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한다.이어 입짧은햇님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셰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두 대의 냉장고 속에 마장동에서 온 소고기부터 각종 치즈와 버터까지 온갖 식재료가 빼곡히 채워져있자, 셰프들의 얼굴은 순식간에 환해진다. MC들이 "이 정도면 얼마나 드세요?"라고 묻자, 그녀는 "그 정도는 한 번 먹으면 끝난다", "김밥 만들 땐 참기름 한 병, 차돌된장엔 차돌 한 팩, 토스트 먹을 땐 버터 한 통을 쓴다"고 밝혀 남다른 대식가 클래스를 실감하게 한다.또 입짧은햇님이 최애 식재료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
강태풍(이준호 분)이 부친 강진영(성동일 분)이 남긴 차용증을 찾고 눈물을 흘렸다.29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 '태풍상사'의 사장직을 내려놓고 퇴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강태풍은 배송중(이상진 분)의 아버지 회사를 방문하게 됐고, CCTV를 발견했다. 감시카메라 박스가 쌓여있는 걸 보고 강태풍은 "마음에 든다. 가장 많이 파는 나라가 어디냐"라고 물었다.그러던 중 표현준(무진성 분)과 일행이 회사로 쳐들어왔고, 막무가내로 컴퓨터와 회사 물건을 박스 안에 담으려고 하던 중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강태풍은 "너희가 먼저 빌려 가서 돈 안 갚았다"라고 당당히 얘기했고, 표현준도 밀리지 않고 "증거 있냐. 너도 참 이기적이다. 너 하나만 꺼져주면 저 밖에 있는 사람들은 지킬 텐데"라고 도발했다.결국 직원들을 살리기 위해 강태풍은 퇴사를 결심했고, 사장의 무게를 내려놓은 채 회사를 떠났다. 하지만 회사를 떠나기 전 배송중의 아버지 회사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강태풍은 "5시 전에 찍었다"라며 서명한 결재판을 오미선에게 넘겼다. 강태풍은 배송중의 아버지 회사인 다본테크에서 상품 포장일을 하면서 때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표현준의 음모로 배송중 아버지 회사는 어음 만기일을 지키지 못해 부도처리가 됐다. 은행장을 찾아가 배송중의 아버지와 함께 고개를 숙인 강태풍은 "한번만 저희 도와달라"라고 호소했지만 은행장은 "이런 부실기업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좀 먹는거다. 주제도 모르고"라며 막말했다. 강태풍은 "은행 영업이나 정시까지 똑바로 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태풍상사를 지키는
최근 몸무게가 44kg라고 밝힌 '1280만 구독자' 먹방 유튜버 쯔양(28)이 김장 육수에 중독된다.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4회에서는 ‘먹천재’ 쯔양이 최고의 김치 맛을 찾기 위해 인생 첫 김장에 도전한다. 김장을 처음 해본다는 쯔양은 4인 가족이 겨우내 먹을 양이라는 배추 20포기에 도전, ‘먹교수’ 이영자의 비늘김치 레시피에 자신만의 ‘한 끗’을 더해 쯔양표 김칫소를 완성했다.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료 손질부터 양념 배합까지 ‘먹천재’의 감각을 곤두세워 김장판을 단숨에 장악한다.김장 재료들을 먹어 치우는 ‘먹깨비’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재료를 손질하다가 배추를 뜯어 먹거나, 사과를 깎다 입으로 직행시키는 쯔양의 먹본능은 폭소를 자아낸다. 게다가 김장 육수의 절반이 쯔양의 뱃속으로 사라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사건의 발단은 육수 맛에 중독된 쯔양이 간을 보다가 밥까지 말아먹은 것. 과연 쯔양표 김장은 성공으로 끝났을지, 쯔양을 홀린 육수 맛의 비법은 무엇일지, 역대급 식욕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 쯔양의 인생 첫 김장 도전기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김장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쯔양표 김장 먹방 풀코스. 김치와 찰떡궁합인 수육 6kg, 생굴 1.8kg, 통햄구이, 군고구마, 라면 등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한다. 또 군고구마 기계부터 고깃집 화로테이블까지 만물상스러운 쯔양네 필살 요리 장비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매니저가 ”눈이 감길 정도로 배부르다”고 호소하는 와중에도, 쯔양은 자신의 얼
'뛰어야 산다 시즌2'의 배성재가 두 번째 레이스에 불참하는 션, 고한민, 임세미를 언급하면서 '뇌피셜'을 가동해 웃음을 안긴다.12월 1일(월)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산') 2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두 번째 미션이자 첫 단체전인 '2025 MBN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참여를 위해 집결한 현장이 공개된다.대회를 하루 앞두고 나주로 내려온 '중계진' 배성재와 '뛰산 크루' 이영표, 양세형, 최영준, 정혜인은 두 번째 레이스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영산강을 따라서 하프 코스를 달리는 이번 코스는 무려 1만 2천명이 참여하는 첫 단체전인데, 이와 관련해 배성재는 "좀 센 대회인데, 저희가 선수 풀이 너무 적다"마 살짝 걱정한다.그는 "시즌2가 첫 촬영부터 너무 힘들다고 다 도망갔다"며 갑자기 '뇌피셜'을 투척한다. 이영표는 빵 터져 웃으며, "맞다. (멤버들이) 촬영장에 안 나오려고 그래~"라고 호응한다. '집단 촬영 거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배성재는 이날 불참한 션, 고한민, 임세미의 사유를 솔직히 전한 뒤, 시즌2에 도전한 '뉴페이스'를 소개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첫 번째로,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경쾌하게 뛰면서 등장한다. 배성재는 "뛰는 폼이 너무 안정적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양세형은 "기광이는 완전 운동 신이다. 에이스 등판!"이라고 극찬한다. 모두의 환대 속, 이기광은 "취미라고 할 게 운동밖에 없다. 축구, 헬스, 러닝을 꾸준히 해왔다. 한번 시작한 건 끝까지 한다. 지고 싶지 않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뒤이어 '독기 여신'
'아는 형님' god가 H.O.T.가 고사한 예능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god 김태우, 손호영, 데니안이 출연했다.이날 김태우는 걸그룹 제작 소식을 전하며 "7명이 연습 중이고, 하반기 데뷔 목표"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장녀가 13살인데, 연습생 아이들이 그 또래다. 어깨가 무겁다. 부모 입장에서 바라보니까 꼭 꿈을 이뤄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제작자로 변신한 막내의 행보에 데니안은 "형들 입장에서는 발을 안 들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형들은 단 한 번도 응원해 준 적이 없다. 진짜 힘들었을 때도, '너는 이걸 왜 시작해서'라고 했다"고 폭로했다.강호동이 "태우 걸그룹 잘되면 '그때 투자할걸' 후회할 거라"고 위로하자, 김태우는 "그땐 형 연락도 안 받을 거"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god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보며 1집 타이틀곡 '어머니께'가 언급됐다. 당시 사회 저항 노래를 하는 아이돌과 달리 가족 이야기와 감성에 집중한 곡에 샵 제작자였던 이상민은 "god 나온다는 말에 긴장했는데, '어머님께' 듣고 안심했다. 그 노래가 잘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회상했다.god는 예능 '육아일기'를 통해 국민 아이돌이 됐다. 강호동은 "원래 H.O.T. 예능이었다고 들었다"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태우는 "맞다. H.O.T. 생각하고 만든 프로그램인데, 당시 SM의 강경 신비주의에 출연을 고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때 우리 매니저가 H.O.T.랑 친해서 그 자리에 있었다. 출연 불발되자마자 '우리는 팬티
강태풍(이준호 분)이 돌아가신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29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 죽음 위기에 처한 배송중(이상진 분)의 아버지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전화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배송중은 "우리 아버지 죽는대요...좀 살려주세요"며 울먹였다. 배송중과 태풍상사 직원들은 아버지를 구하러 갔다.결국 배송중의 아버지를 만난 강태풍은 "배송중 대리님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 강태풍이다. 아버님 다들 걱정이 많다"라며 배송중의 아버지에게 말을 걸었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최고장을 확인했다. 배송중 아버지는 "그놈의 IMF가 원수다. 엊저녁에 우리 직원들이 나한테 이걸 주대? 빚 갚는데 보태주라고. 내가 3개월째 봉급도 못주는데, 날더라 이걸 보태 쓰라고.."라며 어음 3000만 원 빚으로 인해 자신을 자책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했다.그의 사연을 들은 강태풍은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사람들이 폐업신고를 하라고 하더라. 상속 포기를 하면 빚이 다 없어진다고.. 근데 안 했다. 그걸 해버리면 저희 아버지도 없어지는 것 같아서였다. 저는 사장이기도 한데 그전에 우리 아버지 아들이다. 그래서 회사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때면 아버지가 보고 싶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더 보고 싶다. 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사실은 매일매일 보고 싶다. 우리 아버지가"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배송중의 아버지를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놀라운 토요일' 문세윤이 신동엽을 디스했다.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허성태,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출연했다.이날 허성태는 태연의 옆자리 배정에 "제일 긴장되는 자리를 주셨다"며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첫 주연 영화 '정보원' 개봉 소식을 전하면서도 여러 번 실수해 웃음을 안겼다.'놀토' 첫 출연인 곽튜브는 뽀글이 헤어로 눈길을 끌었다. "피오랑 머리 비슷하다"는 말에 그는 "그럼 안 된다"면서도 "저랑 생일이 같다. 2월 2일"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허성태의 주연작을 함께 홍보한 곽튜브는 "벌써 3번째 같이 홍보하고 있다. 제가 영화에 나오진 않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부산촌놈'을 촬영하며 절친이 됐다고.허성태는 "'정보원' 시즌2 준비 중인데, 곽튜브 나올 수가 있다"고 밝혔고, 키는 "어디까지가 거짓말이야?"라며 혼란스러워 해 폭소를 유발했다.여행일 같이 다닐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는 두 사람. 허성태는 "'부산촌놈' 때 매일 밤 회식을 했다. 그때 알아봤다. 곽튜브가 센스 넘치고 머리가 비상하더라. 5년 안에 엔터 대표가 될 것 같다. 그래도 소속 배우가 되는 건 결이 달라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곽튜브는 "오늘 재미없을까 봐 걱정이다. 노래, 퀴즈 좋아해서 너무 잘 맞힐까 봐 걱정"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동현은 "이렇게 말한 사람들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그런 김동현에게 곽튜브는 "바보인 척하는 것 같다"며 예능 캐릭터를 의심했다. 신동엽은 "처음에는 바보인 척을 많이 하다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