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민석이 캐나다 유학 당시 학교 퀸카의 대시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오민석이 출연해 전교 1등 했던 학창 시절부터 학교 여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캐나다 유학 시절까지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오민석은 중학생 시절 전교 1등 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1년 내내 반에서 1등 할 줄 알았다”며 엘리트다운 자신감을 뽐낸다. 어머니에게 1등이 적힌 성적표를 보여주고 용돈을 받곤 했다던 오민석은 선생님에게 성적표 관련 질문을 해 반 학생들의 원성을 샀던 일화를 공개한다. 옥탑방 MC들마저 야유한 ‘전교 1등남’ 오민석의 학창 시절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민석은 캐나다 유학생 시절 캐나다인 여자친구 덕분에 영어 실력이 늘었다고 밝히며 교내 퀸카로부터 적극적인 대시를 받았던 과거를 고백한다. 학생들의 졸업파티로 불리는 ‘프롬 파티’를 앞두고, 학교 대표 퀸카 누나로부터 프롬 파트너 제안을 받은 오민석은 이후 ‘미스터오’로 불리며 교내 킹카로 거듭났다고. 이어 오민석은 퀸카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SNS 염탐 끝에 퀸카가 현재 미혼인 사실을 알아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실판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남자 주인공 같은 오민석의 캐나다 유학 시절 풀스토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한편, 오민석은 1980년생으로 현재 미혼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이끌어갈 배우 안보현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2026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핑크빛 로맨스다.안보현은 극 중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 역을 맡았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는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조카 선한결(조준영 분)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던 그의 앞에 윤봄이 나타나면서, 살랑 불어온 봄바람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2일 공개된 첫 스틸에서 안보현은 고삐 풀고 돌진하는 예측불허 남자 선재규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나무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 등 ‘테토남’의 정석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몸에 착 달라붙는 반팔 티와 한쪽 팔에 드러난 문신이 어우러진 선재규만의 강렬한 비주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안보현은 겉모습은 투박하지만 속은 깊고 따뜻한 선재규의 독보적 매력을 여과 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부산 출신인 그는 ‘스프링 피버’를 통해 첫 사투리 연기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스프링 피버’는 다음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멤버 권순일, 방송인 풍자를 초대해 팀 내 갈등과 화해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조현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을 통해 '친구의 플러팅을 목격한 초보 유튜버 l EP.13 l 풍자 권순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풍자와 권순일이 게스트로 참여해 연말 회식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영상 중반, 풍자가 "너네 둘이 싸웠잖아"라고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조현아와 권순일은 잠시 멈칫한 뒤 "오랜만에 싸운 날이었다"고 인정했다. 조현아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날은 원래 나한테도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오해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권순일은 "매니저들이 '현아 오늘 괜찮냐'고 계속 물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할 얘기가 있었는데 조현아가 보자마자 '나 너무 열받잖아. 근데 말할 게 뭐야'라고 먼저 화를 냈다. 그때 당황했다"고 밝혔다. 권순일은 이후 행사 무대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같이 노래 부르는데 9년 동안 마주보던 파트에서 조현아가 나를 안 보더라. 그게 너무 슬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 서운함을 술자리에서 매니저에게 이야기했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화해했다고 말했다. 풍자는 "많은 사람 불편하게 했으니까 결론은 그만 좀 싸워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권순일은 "원래 잘 안 싸운다. 10년 만에 싸운 거다"라고 덧붙였다. 조현아와 권순일은 데뷔 초창기부터 15년 이상 함께한 멤버다. 권순일은 "처음에는 음악 동아리처럼 시작
나영석 PD와 '신서유기' 3인방이 6년 만에 떠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가 2일 공개되는 4~6회에서 더 강력한 웃음을 예고한다.지난 11월 25일 공개된 '케냐 간 세끼'는 ‘K-예능’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 세월만큼이나 완벽히 무르익은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케미스트리는 시종일관 빵 터지는 웃음을 안겼다.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케냐 여행은 시작부터 예측 불가한 일로 가득했다. 규현은 케냐에 도착하자마자 휴대전화를 분실해 비관 모드에 빠졌지만, 이수근이 만들어낸 자작곡을 감미롭게 승화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케냐 탐방을 시작한 세끼 형제들은 특히 음식에 흠뻑 빠졌다. 길거리 음식부터 퓨전 식당까지, 세끼 형제들을 사로잡은 케냐 음식들을 걸고 각종 미션이 펼쳐졌다. 이수근, 은지원, 규현은 기상천외한 답변들을 꺼내놓으며 웃음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켰다. 특히 조식을 걸고 진행된 좀비 게임에서는 서로를 물고 뜯으며 애정을 과시하는 세끼 형제들의 남다른 티키타카를 확인할 수 있었다.2일 공개되는 4~6회에서는 사파리 투어에 나선 세끼 형제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수근, 은지원, 규현은 초원을 노니는 야생 동물들의 모습에 감동을 금치 못한다. 열기구를 타고 사파리를 내려다보는 이색 체험까지 이어지며 세끼 형제들은 케냐에 완벽하게 스며든다. 새로운 숙소에서는 세끼 형제들만을 위한, 세끼 형제들에 의한 신상 미션들이 펼쳐진다. 유쾌함으로 가득한 이들의 케냐 여행 마지막 페이지가 기대를 모은다.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 '케냐 간 세끼' 4~6회는 이
배우 신현준이 남미 페루에서 열린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류의 흐름 속에서 한국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했다. 앞서 신현준은 2013년 띠동갑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해 세 자녀를 품에 안았다.신현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팬 미팅 'MEMORIES TO HEAVEN'을 통해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번 팬 미팅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최근 페루에서 다시 조명되며 온라인과 방송을 중심으로 '신현준 열풍'이 확산한 가운데, 현지 팬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준비된 자리다.페루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세대를 가로질러 공유되는 문화적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방문은 개인 배우의 방문을 넘어 한류의 상징적 등장을 의미하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행사 당일, 현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번 팬 미팅은 토크와 포토타임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 OST를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성되었다.관객들은 신현준이 등장하는 주요 장면과 OST가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현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공유하며 깊은 감정적 교감을 나눴다. 배우와 팬,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신선한 구성에 현지 팬들은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이라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신현준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오래전 작품을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을 보며 큰 감동을 하였다"며 "'천국의 계단'을 기억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현지 언론들도 이번 팬 미팅을 집중 조명했다. 페루 주요 매체들은 "한국 드라마가 페루 문화
배우 김민종이 서장훈을 저격했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 김민종은 최근 술을 줄이며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또 예지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피렌체’ 출연을 위해 장발로 변신하며 노개런티를 결심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바로 “특별 계약서를 따로 썼다”라며 “‘라스’가 좀 도와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영화 ‘낭만자객’을 함께한 윤제균 감독이 그동안 '해운대'-'국제시장'-'색즉시공' 등을 연출했다고 언급하면서 “조만간 러브콜 줄게”라는 말을 들은 지 20년이 흘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감독님 언제 연락 주시냐”라고 호소해 폭소를 유발한다. 김민종은 지난 ‘라스’ 출연 때 서장훈의 한마디 때문에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 이미지로 굳어졌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그는 "'라스' 때문에 청춘사업이 막을 내렸다"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한편, 늦은 밤 영상 통화를 3시간 동안 한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는데 상대의 잔소리 섞인 조언을 성대모사로 재현한다. 이어 남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민종의 명곡 메들리가 펼쳐진다.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김민종이 ‘그대여~’ 한 소절을 부르자 예지
개그우먼 김지유가 구독자 173만명 유튜버 말왕과의 핑크빛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 김지유는 성인이 된 뒤 홍대 클럽을 거쳐 신림동의 나이트, 그리고 구디(구로 디지털 단지)의 헌팅포차까지 섭렵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미새' 역사를 셀프 폭로하며 자신만의 플러팅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 그는 “어깨를 드러내고, 고개는 45도, 입 크게 웃기” 등 천기누설 급 비법을 실전처럼 시연하며 “플러팅 하다가 이 직업도 만나봤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MBC 12층 골방’에서 촬영하는 유튜브 채널 '십이층' 속 코너 ‘영업중’의 유일한 여자 출연자로서 '노빠꾸' 플러팅녀로 활약하며 겪은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다. 김지유는 당시 함께한 말왕과의 ‘썸’ 의혹에 대해 “오해는 이제 끝내야 한다”라며 직접 진실을 공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말왕이 보였다는 ‘예상 밖 반응’까지 폭로돼 스튜디오가 들썩인다. 김지유가 ‘십이층’의 대표 콘텐츠인 연애 밸런스 게임 중 하나 예시를 주자 MC들과 게스트들은 갑론을박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긴다. 김민종은 밸런스 게임 중 “절대 안 돼”라고 단호하게 외쳤고, 말왕은 ‘
지난 4월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입사 동기 김대호를 언급했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2월 MBC를 퇴사하고 프리 전향 후 출연료가 100배에서 150배 가까이 뛴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부동산 정책으로 혼란해진 주거시장 속 2025 국민평형 아파트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그린다.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김숙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재준과 강지영을 소개하며 '구해줘! 홈즈' 코디들과 인연이 깊다고 소개한다. 강재준은 "양세형제와 절친이다. 단둘이 만나면 되게 착하고 잘해주지만, 형제가 합체하면 악마가 된다. 여기에 유병재까지 합치면 난리가 난다"고 폭로한다. 이에 양세찬은 강재준을 향해 "조용~"을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해 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은 강재준은 아이가 커갈수록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뛰어놀 수 있는 1층이나 필로티로 이사를 하고 싶다고 밝힌다. 이에 절친 양세형은 "이 집은 수납공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강재준이 맥시멀리스트다. 러닝화만 100개가 넘는다"고 말한다.함께 출연한 강지영은 "김대호와는 2011년 아나운서 오디션 신입사원의 동기이자, 2025년 프리 동기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그는 "오디션 당시 김대호가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프리선언 이후 (김대호) 너무 잘하고 있지 않냐는 말에 "너무(?) 잘하고 있나요?"라고 반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강지영과 강재준 그리고 양세형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으로 향한다. 양세형은 자
SBS 예능 '틈만 나면,'이 시즌4로 4개월 만에 돌아온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여름 시즌3로 돌아온 ‘틈만 나면,’은 방영 내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예능,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 시즌 마지막 방송인 3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5.1%, 전국 4.5%, 2049 1.5%로 동시간대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전체 2049 시청률 1위까지 거머쥐었다. “시즌 4도 문제없다. 곧 뵙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다음 만남을 기약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틈만 나면,' 측이 “오는 12월 16일 화요일 저녁 9시에 시즌4로 돌아온다”며 “첫 번째 게스트로 이제훈, 표예진이 함께해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올겨울도 시청자들의 틈새 시간을 꽉 채우기 위해 한층 촘촘한 케미스트리, 짜릿한 틈새 미션, 다채로운 ‘틈 친구’들이 출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전 시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 차승원-공명, 손석구-김다미, 조여정-조정석 등 30명의 ‘틈 친구’를 이을 새 라인업의 역대급 팀플레이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틈만 나면,’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따스한 기운을 안고 돌아온 MC 듀오, 유재석과 유연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환한 미소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두 사람의 표정과 ‘당신의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에 따뜻한 행운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올겨울 추위를 포근하게 채워줄 이들의 출격이 기대를 자아낸다. 굿즈백을 메고 틈새 공략 채비를 마친
박준형과 장혁이 뜻밖의 기싸움을 벌인다.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6회에서는 ‘30년 지기’ 박준형-장혁이 서울 풍물시장을 찾아가 신청자의 ‘콜’을 해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박장 브로’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 저 대신 80~90년대 명반 LP를 구해 달라”는 ‘콜’ 을 받아 자신감을 내뿜는다. 박준형은 “이건 내가 전문!”이라며 어깨 뽕을 세우고, 장혁도 “우리가 한창 활동했던 시절엔 음악을 직접 테이프에 녹음했었잖아~”라며 추억에 빠진다. 이어 장혁은 “리어카에서 틀어주던 ‘길보드 차트’에 노래가 나와야 진짜 뜬 것”이라고 설명하고, 박준형은 “맞다. 겨울이면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가 한참 흘러 나왔지~”라고 공감한다.아련한 추억 토크 중, ‘박장 브로’는 풍물시장 내에 있는 LP 상점들을 발견한다. 직후 박준형은 “난 LP를 600장 정도 모아 놨다”며 ‘베테랑 수집광’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자 장혁은 “우리집엔 DVD만 1만장 이상 있다”고 받아쳐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급기야 장혁은 LP를 고르다가 “촬영 접자”라고 외치는데, 박준형이 “여기서 접을까?”라고 응수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대체 LP를 고르다가 이들이 기싸움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박장 브로’는 추억의 LP들 사이로 각자의 ‘도플갱어’도 발견한다. 박준형은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오버 더 톱’ OST를 보자, 그의 팔씨름 시그니처 포즈를 재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장혁은 ‘조각미남의 대명사&rsquo
감독 추신수가 연습 도중 선수단의 반복되는 실수로 인해 극대노 한다.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2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사회인 여자 야구 최강팀과의 연습경기를 마친 뒤,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美친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블랙퀸즈 선수들은 ‘3패 시 1명 방출’이 걸린 정식 경기를 앞두고 쉼 없이 훈련에 매진한다. 특히 추신수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수비 및 주루 플레이의 보완점을 체감한 만큼, “몸이 기억할 때까지, 지루할 정도로 반복 훈련을 하겠다”고 선포한다. 이어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는 펑고와 오버런, 런다운 등 기본기 훈련을 중심으로 열정 넘치는 지도를 이어 나가고, 선수들 또한 “현역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구슬땀을 흘린다.그러던 중 특정 훈련에서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지며 주자가 공에 맞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추신수는 선수들을 불러 모아 “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하는데, 이해를 못 하는 건지 집중을 안 하는 건지…”라고 호통을 친다. 또한 “같은 실수가 왜 자꾸 나오냐? 내가 하는 말을 집중해서 들어라”라고 강하게 질책해 선수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이처럼 감코진의 특훈으로 빠르게 성장한 블랙퀸즈의 첫 정식 경기 상대는 ‘경찰청 여자야구단’으로,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팀의 전력에 선수들은 “태릉선수촌 대선배님들이 모여 있다. 무섭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낸다. 과연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야구단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레전드 선출 선후배’들의 치
방송인 김창옥이 오는 8일 방송되는 tvN '김창옥쇼4'에서 한 부부의 사연에 충격을 받았다. 황제성은 강한 멘탈의 소유자가 등장한다며 분위기를 열었고, 주인공은 배우 오나라로 밝혀졌다. 오나라는 자신이 의외로 유리멘탈이라고 털어놨다. 김창옥도 어린 시절 겁이 많고 눈물이 많았지만 육 남매 막내로 자라며 멘탈이 단단해졌다고 말했다.결혼 6개월 차 신혼부부의 사연도 공개된다. 아내는 남편의 극단적인 루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은 스킨십을 예약제로 운영할 정도로 계획을 우선하며, 평일에는 스킨십을 하지 않고 예약 후에도 '노쇼'가 잦다고 했다. 신혼여행지에서도 남편은 밤 10시 30분 취침 시간을 지켰다는 설명이다. 김창옥은 "여기가 무슨 미슐랭이냐", "AI는 아니죠?"라고 말하며 반응했다. 또 43년 만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그는 아버지 사망 이후 "주워왔다"는 말을 듣고 지인들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끝에 비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직접 묻지 못해 혼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남편의 행동에 지친 아내, 유리멘탈 성향을 그대로 닮은 모녀, 독단적 아내에게 눌려 지낸다는 남편의 사례 등 여러 고민이 이어진다. 제작진은 김창옥이 각 사연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도적 남지현을 향한 대군 문상민의 달콤한 구애(酬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04년 데뷔한 1995년생 남지현과 191cm 피지컬을 자랑하는 2000년생 신예 문상민의 케미에 기대가 커진다. 앞서 남지현은 스케줄 문제로 인해 지난 6월 SBS '굿파트너' 시즌 2에 하차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 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낮과 밤이 다른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티저 영상은 통행금지를 알리는 인정의 종소리와 함께 강렬한 포문을 연다. 모두의 발걸음이 멈춘 시간이지만 홍은조는 남들의 눈을 피해 은밀히 밤 산책에 나선다. 낮에는 의녀인 홍은조가 밤에는 길동이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것.지붕을 평지처럼 넘나다니는 그를 잡기 위해 포청의 순라군들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사이 왕의 동생인 도월대군 이열이 "길동의 그림자가 밟혔나 보구나"라며 추격에 가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점점 거세지는 추격에 홍은조 역시 가쁜 숨을 몰아쉬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과연 홍은조가 도월대군 이열의 추격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홍은조와 이열의 예상치 못한 만남도 성사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홍은조를 마주한 이열이 "수작 거는 거야"라는 말과 함께 다정다감한 손길을 내밀며 그를 놀라게 하고 있다.도망쳐야 한다는 이성적 판단과는 다르게 마음은 끌리는 듯 홍은조의 얼굴에도 경계심과 호기심이 동시에 서려 흥미를 돋운다. 특히 "이제부터
김희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7회에서 김희선(조나정 역)이 워킹맘의 현실과 딸로서의 복합적인 감정을 촘촘하게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직장 내 갈등이 가까스로 정리되자마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돌봄 도우미가 갑작스레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것. 나정은 사람 한 명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 앞에서 다시 벽을 마주했다. 임시로 아이들을 맡아주겠다는 엄마 안순임(차미경 분)의 제안이 반갑기도 했지만, 이미 오빠 부부의 육아까지 떠안고 있는 엄마에게 또다시 무게를 올리는 것이 망설여졌다.그러던 중 엄마가 “육아를 이제 그만하겠다”고 포기 선언을 하며 가족의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다시 아이를 맡아달라고 엄마를 설득하러 온 오빠 부부는 은근히 엄마를 죄인 취급했고, 이를 지켜보던 나정은 결국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50만 원만 받고 6년 동안 손주를 돌봐 온 엄마를 위해 “나도 엄마 딸이야”라며 남매 싸움으로 번졌다. 그간 쌓여온 마음속의 응어리들이 드러나며 장면의 감정 농도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이어지는 감정신에서 김희선의 연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특히 엄마 순임 앞에서 “맨날 나만 참았잖아. 착하니까 참아라, 순하니까 참아라. 나 원래 안 착해. 나도 못 될 수 있어. 근데 엄마 힘들까 봐 참은 거야”라며 미안함, 분노, 답답함, 사랑이 뒤섞여 쏟아냈다. 황혼육아로 여행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던 엄마를 위해 나정은 여행 패키지를 선물하며 그간의 고마움과 죄스러움을 행동으로 전했다. 특히 “사람들은 말한다. 워킹맘은 친정엄마, 돌보미, 시어머니라는 세 여
대한민국 대표 태권도 시범단이자 글로벌 K컬처 기업인 K타이거즈(대표 안창범)가 1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 캐릭터 '케타(KETA)'와 '코타(COTA)'를 공개했다. 두 캐릭터는 태권도의 철학과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Awaken the Tigers(깨어난 전설)'의 핵심으로, K타이거즈의 35년 역사를 상징하는 새로운 얼굴이다.케타와 코타는 각각 태권도의 움직임과 에너지, 정신과 균형을 상징하는 호랑이 캐릭터로 케타는 남성, 코타는 여성 캐릭터로 설정됐다. 두 캐릭터는 태권도를 단순한 무술이 아닌, 춤·음악·예술·문화로 확장되는 K컬처의 에너지 언어로 바라보는 K타이거즈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케타의 본명은 '계호(啓虎)'로, '세상을 깨우는 호랑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름의 기원인 'Kinetic Energy of Taekwondo Arts'는 태권도의 역동적 움직임을 에너지로 형상화한 개념으로, 슬로건 'The Power Begins with Me(힘은 나에게서 시작된다)'를 통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존재로 표현된다.코타의 본명은 '호다(虎多)', '호랑이의 기운이 가득한 존재'를 의미하며, 'Core Of Taekwondo Aura'라는 이름의 뜻처럼 태권도의 품격·정신·균형을 상징한다. 슬로건 'The Aura Lives in Balance(균형 잡힌 삶을 사는 아우라)'는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를 압축한다.두 캐릭터는 "태권도를 통해 세상의 리듬과 조화를 지키고 정신을 보호한다"는 공동 임무를 수행한다. 케타와 코타는 태권도를 기술로만 바라보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세계의 비트(Beat)이자 빛의 언어로 확장되는 문화적 에너지라는 철학을 전달한다.K타이거즈는 "케타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