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끈 가수 송하예가 서울 삼성 썬더스 한호빈 선수와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송하예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수원KT와의 경기에서 시투와 하프타임 공연을 성료했다.송하예는 힘찬 시투로 경기 전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고퀄리티 하프타임 공연으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또한 송하예는 서울 삼성 썬더스 한호빈과의 투샷을 공개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송하예와 한호빈은 귀여운 브이와 환한 미소로 훈훈한 분위기를 내뿜었다.한호빈과 송하예, 그리고 이정현 선수는 지난 2022년 송하예의 '니소식2' 커버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세 사람의 담백한 화음은 선수들의 숨겨진 감성과 색다른 면모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한호빈은 이날 송하예에게 구단 기념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으며, 향후 다시 한번 컬래버를 약속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송하예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숲세권 라이브에서 2025 단독 공연 '데이지'로 팬들을 만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방송인 전현무(49)와 개그우먼 김숙(51)이 달콤살벌 대만 여행기를 펼친다.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대만 톡파원의 초대를 받은 MC 전현무와 김숙이 일본, 프랑스 톡파원과 함께 대만 타이베이로 랜선 투어를 떠난다.먼저 하루 1000잔이 넘게 팔릴 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현지 버블티 명소를 찾은 전현무, 김숙, 일본 톡파원, 프랑스 톡파원은 타피오카 펄에 우유, 우유 폼, 흑설탕이 더해져 완성된 환상적인 달콤함을 맛보며 군침을 자극한다.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착안해 버블티 사자 보이즈로 변신한 이들은 소다 팝 노래에 맞춰 버블 팝 무대를 선보인다. 의상부터 안무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버블티 사자 보이즈의 데뷔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2000년 전통의 칼 마사지를 받으러 향한 멤버들은 칼로 몸을 두드리는 무시무시한 비주얼에 시작부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내 노곤해지는 몸에 김숙은 "나 이 칼 좀 사 가야겠다"고 말한다. 식사는 타이베이 10대 야경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마오콩의 레스토랑에서 이뤄진다. 이곳에서 대표 특산품 철관음을 사용해 훈제한 치킨을 먹은 네 사람은 입안에 넣자마자 녹는 살코기와 바삭한 껍질에 감탄을 표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그런가 하면 포트루갈 제2의 도시, 포르투로 랜선 여행도 예고돼 있다. 불사궁을 방문한 톡파원은 그리스 로마 양식과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국가의 안뜰과 법정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알람브라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져 역대급 화려함을 자랑하는 아랍홀의 등장에 김숙은 "역대급이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장성호 코치가 브레이커스의 타격감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레이커스의 잔소리 담당인 장성호 코치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브레이커스의 타격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브레이커스 타격 순위와 지표에 대해 묻자 장성호 코치는 “타격이 약했다는 건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격이 터지지 않았던 건 타격코치인 내 문제가 컸다”라고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더니 “선수들과 소통해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브레이커스의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심기일전했다.특히 장성호 코치는 애정 가득한 잡도리 소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로 잡도리 타깃이 되는 건 브레이커스 4번 타자 최진행. 최진행에게 특별히 더 많은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묻자 장성호 코치는 “진행이가 타자 최진행으로서 팬 여러분의 향수를 이끌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잔소리가 많아졌다”라고 털어놨다. 최진행과 한화 이글스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한 장성호 코치는 “워낙 친하고 다시 같이 야구를 하며 교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뜻밖의 사랑을 고백했다.이어 그는 브레이커스 상대로 출전중인 덕수고, 한양대, 독립리그 대표팀의 선수들에 대한 애정 어린 코멘트도 전했다. 장성호 코치는 “어린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나 내가 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경기 중에 좋은 이야기를 나눈 거 같아서 큰 보람
백종원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8일 넷플릭스 측은 '흑백요리사2: 요리 계급 전쟁2'의 제작발표회 참여 명단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오는 17일 오전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되는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명단에는 PD들과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만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으로 알려진 백종원과 안성재는 참석하지 않는다.'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이다.심사위원인 백종원은 그동안 원산지표기법 위반을 비롯해 축산물위생관리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현재 형사 입건과 신고 등을 당한 바 있다. 이에 침묵을 이어 오던 백종원은 지난 5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MBC 예능 '남극의 셰프'에서는 남극 세종기지 식사에 대해 혹평해 논란이 일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박나래가 전 매니저와 둘러싼 각종의 의혹 속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박나래가 출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5일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8일 제작진은 "우선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박나래 씨와 관련해 최근 제기된 주장에 대하여 공정성을 중점에 두고 사안을 판단하고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라며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제작진은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 A씨와 B씨가 제기한 박나래의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여러 불법행위 의혹에 2차 입장을 전했다.박나래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여러 분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얘기했다.이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
배우 이엘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알츠하이머를 진단 받은 의류업계 CEO로 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자림 어패럴의 대표 서지연 역을 맡은 이엘이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그가 동생 서지우(원지안 분)를 지키기 위해 이경도(박서준 분)에게 전략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2회에서 서지연은 단 한 회 만에 캐릭터의 결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남편 강민우(김우형 분)와 단둘이 마주 앉은 식사 자리에서 "저는 아직 결혼 생각은 없어서요"라고 결혼 전으로 돌아간 듯 현실과 어긋난 말을 꺼내 서지연의 기억에 이상이 생기고 있음을 조용히 암시했다.이어 카페로 이경도를 불러낸 장면에서는 동생을 지키고자 하는 언니의 절박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경도와 서지우의 사진이 찍힌 기사를 자신이 터뜨린 것임을 고백하며, 지우의 영국행을 막고 자림 어패럴로 데려오기 위해 일부러 스캔들을 만들었다고 털어놓은 것. "자림 어패럴은 내가 아니라 지우가 더 잘할 거예요", "지우 잡을 수 있는 사람이 이경도 씨밖에 없어요"라며 회사와 동생의 앞날을 위해 본인의 병까지 밝히며 부탁하는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엘은 동생 앞에서는 최대한 솔직하고 유쾌하게, 이경도와 남편에게는 차분하고 지적인 태도로 서로 다른 얼굴을 드러내며 두 얼굴의 서지연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과장된 감정보다 디테일한 변화를 통해 서사를 끌고 가는 이엘의 연기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자매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경도를 기다리며'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아내 홀대 논란이 있었던 양준혁이 아내 없인 뭐 하나 제대로 해내는 게 없는 허당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4회는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18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사당귀’의 코너 ‘걸어서 보스 집으로’에서 박명수는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과 함께 최규성 보스가 운영 중인 디저트 전문점을 찾았다. 최규성 셰프는 19살에 프랑스로 건너가 국립제과제빵학교를 졸업한 후 디저트계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피에르 에르메’ 밑에서 4년간 일하며 동양인 최초로 ‘셰프’ 타이틀을 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최규성 셰프는 “베이커리를 배우면서 유명한 호텔에서 일을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고 동네 베이커리에서 일을 하게 됐다. 이후 운 좋게 호텔에 들어갔는데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지만 좋은 총괄 셰프를 만나서 좋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연습할 수 있었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봤다.최규성 셰프는 박명수와 최유정에게 본인의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인 ‘이스파한’과 ‘오랑주리’를 선보였다. 라즈베리와 장미, 리치를 조합한 디저트인 이스파한을 맛본 박명수는 “정말 맛있다. 아이스크림에서 장미향이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오렌지의 과육을 이용해 만든 오랑주리를 맛본 뒤에도 계속 “달지 않고 맛있다”며 고급스럽고 화려한 맛에 비해 단조로운 맛표현으로 MC들의 불만을 사기 시작했다. 급기야 오랑주리의 맛을 구체적으로 묻는
'최강야구' 불혹의 나주환이 몸이 기억하는 본능 야구를 보여준다. 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29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최강 컵대회 예선 4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일 방송된 '최강야구' 128회는 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127회 0.9%보다 더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최강야구'는 4주 연속 0%대 시청률 굴욕을 맛봤다. 지난 경기에서 최강 컵대회 첫 안타를 기록한 나주환의 본능이 깨어난다. 한양대의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될 위기에서 나주환이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을 보여준 것. 본능적으로 몸을 날려 타자 태그 아웃을 시도한 나주환의 모습에 브레이커스 더그아웃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 이종범 감독은 "역시 센스 있어"라며 나주환의 야구 본능에 미소를 띄우고 포수 허도환은 "원래 야구 본능이 있는 친구"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나주환은 "'본능적으로 이런 플레이가 되네?' 싶었다"라며 부상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던졌음을 밝힌다.그런가 하면 나주환은 "나 오늘 홈런 칠 것 같다"라며 신들린 예언까지 이어가 눈길을 끈다. 자신의 타석을 준비하는 내내 나주환은 "나 오늘 홈런 친다. 오늘 느낌이 왔다"라고 예언하더니 새싹 선수 정민준에게 "오늘 딱 보고 있어 형이 홈런 칠 것 같으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오주원은 "주환이형이 허언증이 있네?"라며 나주환의 홈런 예언에 의심을 품는다. '최강야구' 129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
가수 김필이 배우 박희순과 손을 잡았다. 김필은 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Dry Flower'를 발매한다. 'Dry Flower'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재해석한 곡으로, 보사노바 기반의 미드템포 재즈팝 장르를 택해 절제된 감정을 담았다. 김필은 스스로 느낀 감정의 흔적을 가사에 반영해 담담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희순이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는 초겨울 배경의 장면들이 이어지며 "힘겹게 외면했던 마음을 / 애써 나 돌아보지 않았네"라는 가사가 함께 삽입돼 곡의 정서를 드러냈다. 지난 9월 발표된 'HAPPY END'가 일상적 위로를 주는 곡이었다면, 이번 신곡은 감정의 내부를 더 직접적으로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필은 'Dry Flower' 발매 후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FLOW'를 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오디션에 출전한다.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데뷔 29년 차 간미연이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한다.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의 메인보컬이었던 간미연은 트로트라는 새 장르에 도전한다.실제로 간미연은 올해 트로트 앨범을 내기도 했다. 그의 신곡 '영화 한 편'은 라틴음악의 정수인 탱고와 트로트를 결합한 노래다.'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지난 18일 출연진들은 한자리에 모여 첫 녹화를 마쳤다. MBN '현역가왕3'는 오는 23일 첫 방송 된다.새로운 시작을 알린 '현역가왕' 시즌3 측은 뮤지컬 톱티어부터 1세대 대표 아이돌, 팝페라, SM 출신 레전드 가수가 출연한다고 홍보했다. 뮤지컬 톱티어는 차지연, 1세대 대표 아이돌은 간미연, 팝페라 가수는 배다해, SM 출신 레전드 가수는 스테파니가 함께한다.제작진은 "이번 '현역가왕3'는 장르 불문 톱티어 여가수들이 태극 마크를 향한 도전장을 내밀면서 더욱 소름 돋는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간미연은 2019년 11월 9일 가수 황바울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베이비복스로 14년 만에 재회해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조세호가 '1박 2일'에서 한 게임에서 최하위권에 놓였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양반과 머슴'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머슴으로 강등된 김종민이 '멍충이'로, 신분 역전에 실패한 또 다른 머슴 유선호가 '초랭이'로 강제 개명 당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7%까지 치솟았다.16세기 조선의 의병전쟁 테마로 구성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촬영을 시작한 '1박 2일' 팀은 한 명씩 두 개의 대문 중 하나를 고르는 첫 복불복을 진행했다. 김종민·문세윤·딘딘이 1번 문, 조세호·이준·유선호가 2번 문을 선택한 가운데 1번 문 상단에 '양반', 2번 문 상단에는 '머슴'이 적힌 것을 보게 된 멤버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본인이 택한 결과에 따라 양반, 머슴으로 각각 변신한 여섯 멤버는 각자의 여행 파트너 선택을 위한 짝꿍 매칭에 나섰다. 머슴에게 잘해주겠다며 당근을 내민 문세윤, 딘딘과 달리 김종민은 "지옥을 맛보게 해 주겠다"라고 시작부터 공포를 유발, 머슴 멤버들의 기피 대상 1호로 등극했다.짝꿍 매칭 결과 문세윤·유선호, 딘딘·이준이 한 팀이 된 가운데, 문세윤에게 선택받지 못한 조세호는 자동으로 김종민과 한 팀이 됐다. 눈앞이 암담해진 조세호는 "오랫동안 기다렸슈"라며 뒤늦게 김종민의 환심을 사려했지만 오히려 구박만 받았다.이후 본격적인 안동 여행이 시작됐고, 여섯 멤버는 산대극장에서 점심 식사가 걸린 첫 번째
배우 김의성이 ‘모범택시3’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장성철 역으로 돌아온 배우 김의성이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김의성은 극 중 ‘무지개 운수’를 이끄는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따스한 인간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 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랜 상처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매 장면마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난 방송에서는 15년 전 장성철의 인연이 공개되며 ‘복수 대행 서비스’의 기원이 드러났다. 장성철이 15년 전 해결하지 못했던 첫 의뢰를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극의 감정선이 한층 짙어졌고, 김의성은 이야기의 정서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과거 법정에서 박동수(김기천 분)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단 한 줄의 대사 없이도 캐릭터의 감정과 무게를 완벽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절제된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상황의 비극과 장성철의 내면 갈등을 압축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장성철은 박동수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조용히 보듬으며, 15년간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김기천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김의성이 보여준 흔들리는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과장되지 않은 감정선에서 선명히 드러나는 무게감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했다. 매 시
'프로보노' 정경호가 공익변호사로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이 첫 공익 사건에서 전직 판사로서의 노련한 기지를 한껏 뽐내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이에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 최고 7.3%, 전국 가구 평균 6.2%, 최고 7.3%로 상승세를 보이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 최고 로펌 오앤파트너스에서 매출 제로 공익소송 전담 프로보노 팀의 팀장을 맡게 된 강다윗은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을 찾아가 강렬한 협상을 펼쳤다. 그는 프로보노 팀이 로펌 변호사들의 공익 활동 의무 시간을 대신 채워주는 구조라는 점과 그 성과가 오정인에게도 중요한 지표라는 핵심을 파악했다. 이후 강다윗은 현 승률 20%를 1년 안에 70%로 끌어올리겠다는 조건으로 변호사협회 추천 대법관 후보 자리를 약속받는 데 성공했다.프로보노 팀의 승리가 절실해진 강다윗은 곧장 배정된 사건에 집중했다. 그는 유기견 보호활동가 지소연(윤상정 분)이 구조해 입양시킨 강아지 별이를 두고 기존 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정을 접했다. 또 고소인이 검사장 출신 국회의원의 딸이며 그 배경으로 대법중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이 변호를 맡았다는 연결고리를 단번에 짚어냈다. 이어 우명훈과 사건 담당 판사가 고교 동창이라는 정황까지 추가로 확인한 강다윗은 안전제일주의 판사의 성향을 겨냥해 법원장 출신 변호사를 호출, 담당 판사의 직권 회피를 이끌어냈다.하지만 편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성재가 '기러기 아빠'를 넘어 '독수리 할아버지'가 됐다고 털어놓았다.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재와 함께 제주 맛집을 찾았다.이성재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신인 시절 심은하와 출연한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주유소 습격 사건', '플란다스의 개', '홀리데이', '공공의 적' 등 로맨스, 액션, 코믹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성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결정이 진로와 결혼이라면, 그 두 결정은 한 10초도 안 걸린 것 같다"고 밝혔다.이성재는 아내와 아이들이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다고. 그는 "기러기 아빠는 끝났다. 유학생 부모를 기러기 아빠라고 하고, 저는 이제 '독수리'다. 가고 싶으면 가고 그런다"고 밝혔다. 독수리 아빠는 자녀와 아내를 해외로 보내고, 혼자 국내에 남아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를 뜻하는 말로, 경제적 여유가 있어 해외에 있는 가족들과 자주 교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996년 결혼한 이성재는 2010년 아내와 자녀들이 캐나다로 유학 가면서 약 15년간 홀로 생활하고 있다.이제는 딸이 학업을 마치고 결혼하면서 현지에 정착, 이성재는 손자가 생겨 49살 때 '젊은 할아버지'가 됐다고 한다. 이성재는 "손주는 그냥 예쁘더라. 이유 없이 예쁘다. 그래서 (캐나다에) 더 자주 가게 된다"고 전했다.이성재는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며 끼니는 사먹거나 즉석밥을 데워먹는다고. 평소에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 이성재는 "가족들이 다 캐나다에
기안84와 권화운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트레일 마라톤인 ‘빅5 마라톤’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2회에서는 기안84와 권화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빅5 마라톤’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기안84는 극악의 고통 속에서도 집념으로 완주를 이뤘고, 권화운은 치밀한 전략으로 2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취를 보여줬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1.3%, 가구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안84가 결승선을 통과해 메달을 목에 거는 감동의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까지 올랐다. 기안84의 레이스는 말 그대로 ‘생존기’였다. 출발 직후까지만 해도 두려움을 잊기 위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다독이던 그는, 오르막 구간에서 출발 3km 만에 첫 고비를 맞았다. 이어진 내리막에서는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낭떠러지처럼 급격한 경사에 몸을 제어하지 못한 채 끌려 내려가듯 질주한 것. 무릎에 힘을 잔뜩 주고 북한산 높이에 버금가는 내리막과 사투를 벌이는 기안84의 모습은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권화운은 오르막을 평지처럼 가벼운 동작으로 뛰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달리는 중에도 “업힐은 보폭을 짧게 해서 치고 올라가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의 자신감 뒤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대회 전부터 구간별·지형별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했고, 한 달 동안 무려 512km를 달리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남산과 인왕산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며 트레일 모의 훈련을 반복한 권화운은 “A&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