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원희가 선배인 수지와 현아에 대한 끝없는 팬심을 드러냈다.가수 조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는 '사랑스러운 가이드와 하이브 투어한 초보 유튜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조현아는 원희에게 "아일릿 데뷔하자마자 너무 눈에 띄는거다"며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비주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현아는 원희의 볼살에 대해 사람들이 절대 없어지면 안 된다 했다고 했다.이에 원희는 "근데 요즘 없어졌다가 다시 생겼다"고 했다. 조현아는 "수지가 어릴 때 볼살이 있었다"며 "그러더니 점점 여성이 되더라 시간이 지나면서 빠지더라"고 했다. 그러자 원희는 이를 듣더니 "저도 그럼 나중에 수지 선배님 처럼 될 수 있냐"고 하며 기뻐했다.이를 들은 조현아는 "덩연하다"며 "그러고 보니가 데뷔한지 2년 됐냐"고 했다. 원희는 "다 신기했다"며 "처음에는 백스테이지 너무 신기했고 그다음에 사전 녹화할 때 무대 세트 있잖냐"고 하면서 무대 제작 과정이 신기했다고 했다. 원희는 "특히 팬분들 응원해 주시는 게 제일 신기했다"고 알렸다.조현아는 "근데 NOT CUTE ANYMORE'도 엄청 응원히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 했다. 그러자 원희는 "근데 약간 찍을 때는 뭔가 진짜 잘해야 한다 이런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조현아는 "또 그럼 원희는 나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원희는 "저는 당연히 봤다"며 "제일 최근에 본 건 PC방이었고 수지 선배님이랑 '줄게' 하는 것도 봤다"고 했다. 아울러 현아는 원희에게
tvN '퍼펙트 글로우' 박민영이 긴급 노쇼 사태를 맞아, 메이크오버 손님을 즉석 캐스팅한다.25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 8회에서는 영업 8일차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노쇼 손님의 발생과 함께 예측불허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운영 팀' 라미란과 박민영이 노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사태 수습에 나선다.이때 대표 라미란이 '단장'에 방문한 손님 '월터'를 따라온 친구 '이든'을 주목하고, 상담실장 박민영이 곧장 캐스팅 작업에 돌입한다. 거절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떨리는 마음을 품고 조심스레 이든에게 다가간 박민영은 뜻밖의 영업 스킬을 발휘, 호쾌한 승낙을 받아내며 '영업실장'의 자질까지 뽐낸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박민영은 이든을 향해 "당신은 우리의 서프라이즈 손님"이라고 치켜세우며, '단장'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깜짝 손님에 기대감을 폭발시킨다고.그런가 하면 이날의 서프라이즈 손님 이든은 특별한 추구미로 흥미를 더한다. 이른바 '드랙퀸(사회에 주어진 성별의 정의에서 벗어나는 겉모습으로 꾸미는 행위) 메이크업'을 요청하는 것. 메이크업을 담당한 레오제이 역시 평소 '드랙퀸 메이크업'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이든의 색다른 요청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레오제이가 본격 작업에 앞서 "쇠맛 나는 메이크업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했다고 해, 그가 뉴욕 현지에서 선보일 드랙퀸 메이크업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지예은이 한 해를 돌아보며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25일 송지효 채널에는 "크리스마스 파티 (ft. 김종국, 양세찬, 지예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송지효는 "올해 자기 자신에게 칭찬하고 싶은 점 얘기해보자"고 제안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국은 "예은이는 올해 워낙 잘 됐다, 일도"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올해 잘 됐다가... 욕도 먹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이에 김종국은 "연예인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거는 안고 가야 한다. 사람이 그렇다. 나한테 아무런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미운 사람이 있다. 너무 신경 쓰지마"고 위로했다. 송지효도 "예은이가 외부적인 반응에 대해서 무뎌졌으면 좋겠다"며 세심한 조언을 건넸다.앞서 지예은은 지난 7월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바로 SBS '런닝맨' 출연 당시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집들이 콘셉트 방송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태도 때문이었던 것.이후 그는 지난 8월 갑상선 질환을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었지만 약 3주간 휴식기를 취하고 SBS '런닝맨'에 복귀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나는솔로' 돌싱 커플 28기 광수와 정희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와 이별 경험을 모두 털어놨다.SBS PLUS '나는솔로' 남규홍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정희, 광수 커플이 한 달 동안 헤어졌던 이유? 병원 홍보, 떠도는 루머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정희와 광수는 연애 기간 중 겪었던 갈등을 털어놓았다. 정희는 방송 이후 두 달 정도 만남을 이어오다 한 달간 결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아이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모든 시간을 아이에게 쓰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가치관의 혼란으로 인해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헤어져 있는 동안 그리움이 컸고 방송에 나오는 광수의 모습을 보고 다시 마음이 움직여 먼저 연락해 재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수 역시 이별 당시 충격이 컸지만 끝까지 관계를 지키고 싶어 정희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회상했다.두 사람은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떠돌았던 각종 소문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희는 출연 목적이 홍보였다는 설이나 이혼 과정에서 28억 원을 받았다는 등의 루머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들이라 그냥 웃어넘겼다"라며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광수 또한 친척 형이 부장판사라거나 고가의 요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을 두고 "뵌 적 없는 분이거나 유지비만 억대인 요트는 내 소유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현재 정희와 광수는 방송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는 8살 딸을, 광수는 고3 딸을 양육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채령 텐아시아 기
배우 한고은이 최근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를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25일 한고은의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50세 갱년기 한고은 최근 건강 상태 본 미국한의사가 깜짝 놀란 이유ㅣ고은손님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한고은은 "한 3년 전 겨울에 강아지하고 놀러 가서 놀아주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뜩 소리가 나더니 허리가 주저앉는 느낌이 나더라. 그 상태에서 못 움직였다. 발가락만 움직여졌다. 신경은 살아있다 싶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었고 너무 아팠다. 몸이 안 움지여서 너무 아파서 팔 힘으로 버티고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스키장에 있는 리조트 안이어서, 강아지 놀이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너무 창피해서 119도 부를 수가 없었다. 이후에 결국 부르기로 결정했는데 리조트가 도시랑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119가 온다고 해도 40분이 넘게 걸리는 거다. 다행히 스키장에 있는 비상 의료진이 들것을 들고서 저를 데리러 왔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너무 창피했다. 병원에 가서 진통제를 맞고 이완이 된 다음에 집에 와서 근처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았다"며 "허리 다치고 난 후 2일차에는 아예 못 움직였다. 3일차에는 기어다녔다. 6일차에 기적적으로 허리가 펴지더라"며 "건강은 있을때 지켜야한다"고 말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이준이 '흑백요리사 2' 출연 섭외 과정과 탈락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흑백 애프터 서비스: 암흑요리사'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는 첫번 째 에피소드로 '흑백요리사2' 출연했던 이준 셰프가 김풍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은 '흑백요리사 2'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올 게 왔구나 싶었다"라며 "시즌1이 잘되는 것을 보고 시즌2에서는 연락이 올 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출연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겠다고 꽤 오랫동안 튕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에 연습을 더 할 걸 그랬다"라고 덧붙였다.이준은 1대1 대결에서 겪었던 당혹감도 털어놓았다. 안대를 쓰고 진행된 심사 방식에 대해 "말도 못 하고 눈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평가가 이뤄질 줄은 몰랐다"라며 "설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상상이라도 할 텐데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평가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준은 메추라기 요리에서 뼈를 발라내는 작업이 시각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자신의 요리 간이 셌다는 심사 결과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밖에 없는 실수였다"라고 말했다.특히 제자인 삐딱한천재와 대결해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준은 "내가 가르쳐준 기술을 잘 적용해 요리를 잘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스승 소리를 들을 나이가 아니라 현역인데 자꾸 그쪽으로 밀리는 것 같아 에라이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아울러 이준은 이번 출연을 통해 시야가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2012년부터 정경호와 연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아이돌아이'를 통해 데뷔 첫 법정물에 도전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지난 23일 공개된 2회에서는 세나가 본격적으로 살인 용의자가 된 라익을 변호하기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드러나며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라익은 혐의를 풀지 못해 궁지에 몰렸고, 설상가상으로 법조계 최고 명문가 아들 병균(정재광 분)이 담당 검사로 배정되며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하지만 세나는 라익의 무고를 굳게 믿고 그에게 변호를 제안, 결국 그의 사건을 정식으로 맡으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라익의 집에 무단 침입했던 사생팬들의 존재를 알게 된 세나는 능숙하게 상황을 파악했고, 영장 실질검사 재판에서 제삼자의 출입이 없었다는 전제를 뒤집는 등 검사의 허점을 파고들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한편 어린 세나를 노래로 위로해 줬던 소년이 라익이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었던 세나의 과거가 새롭게 드러나며 지독하게 얽히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최수영은 분명하고 단호한 딕션,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으로 법정 신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또 첫 변호사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덕분에 맹세나는 한층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지며 이야기의 중심축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사건을 대하는 냉철함 속에서도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한 김지민이 상담 도중 뜻밖의 성형 고백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오는 27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5회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부모를 고통에 빠뜨린 '부모 가슴을 찢는 자식 빌런'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호선과 김지민은 각종 벼랑 끝 사연들에 찐 분노를 터뜨리면서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솔직한 고백을 전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이날 김지민은 '성형수술을 해달라며 극단적인 말까지 꺼내는 딸'의 사연을 듣더니 분노하기는커녕 "그럴 수 있다. 성형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의외의 공감을 보여 현장을 빵 터지게 한다. 이어 김지민은 "나도 살짝 의버지의 도움을"이라며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솔직하게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이때 이호선이 "나도"라며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는 예상치 못한 반전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게 한다. 이호선이 방송 최초로 성형 사실을 전한 가운데 이호선이 고백한 수술 부위는 어디일지 궁금증을 더한다.김지민은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성형외과 상담을 갔는데 거부를 당했다"라는 말과 함께 상담을 거절당한 이유를 공개해 또다시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이어 그 일이 전화위복이 돼 자신이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방법을 전해 이호선의 고개를 끄덕이게 힌다.이호선 역시 자신의 외모를 언급하고 "아이들이 나도, 남편도 닮지 않길 바랐다"라며 "고소영도 보고, 장동건도 보고 그랬다"라는 특별한 태교 방법을 전해 배꼽을 잡게 한다. 과연 이호선이 그토록 노력한 자녀의 외모는 누구를 닮았을지 관
2003년에 데뷔한 1983년생 배우 장희진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서사의 핵심 키를 쥔 인물로 활약하며 극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햇다.장희진은 19과 20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모두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정왕후 역을 맡아 극 후반부의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이끌었다.오래전부터 극의 미스터리를 자극했던 '소복 여인'의 정체가 장정왕후(장희진 분)로 밝혀진 가운데, 장정왕후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무너뜨릴 결정적 증거인 밀약서를 가지고 있었다. 박달이(김세정 분)와 영혼을 바꾼 이강(강태오 분), 이운(이신영 분)은 은밀히 무명단의 산채에 잠입해 장정왕후가 지닌 밀약서를 확보했다.장정왕후와 아들 이운과의 재회 장면에서는 장희진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산채에 갇혀 정신을 놓은 채 베개를 자신의 어린 아들로 여기던 장정왕후는 마침내 자신을 구하러 온 아들과 마주했다.뒤늦게 아들을 알아본 뒤 그를 끌어안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정왕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희진은 긴 세월 서로를 그리워했던 모자의 애틋한 상봉을 깊이 있는 눈물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클라이맥스에선 질긴 악연의 마침표를 찍는 목격자로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김한철은 장정왕후를 향한 집착으로 무자비한 살육까지 저질렀다. 하지만 장정왕후와 김한철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긴 지 오래였다.장희진은 장정왕후와 김한철 사이에 생긴 거리를 단호하면서도 씁쓸한 눈
배우 김혜정이 홀로 산속서 생활하는 이유를 밝혔다.최근 MBN '특종세상' 공식 채널에는 "[스페셜] 전원일기 김혜정이 혼자 산속에 사는 자연인이 됐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 엄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혜정과 배우 이계인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혜정은 산속 외딴곳에 위치한 1000평 규모의 집에서 홀로 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김혜정은 거위 두 마리와 닭, 강아지와 함께 살며 매일 산을 오르내리는 소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현재 거주 중인 집은 약 29년 전 구옥을 매입해 직접 리모델링한 곳으로, 그는 "100년이 넘은 소나무가 이 집의 주인"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외딴 산속에서 혼자 지내는 삶이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혜정은 "경찰 네 명이 하루에도 몇 번씩 순찰을 돈다. CCTV도 있고, 훔쳐 갈 것도 없다"며 웃어 보였다.이날 방송에는 '전원일기'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계인도 손님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이후에도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라고. 김혜정은 '전원일기' 종영에 공허함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랜 시간을 거기에 할애했다 보니까 거울을 보면 김혜정이 아니고 아직도 복길 엄마가 서 있었다. 얼굴에 그 흔적이 다 남아 있어서 슬펐다"며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우울증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굉장한 공허함과 두려움이 찾아왔고, 공황장애 같은 증상으로 숨을 못 쉴 정도로 호흡곤란이 왔다"며 "달팽이처럼 몸을 구부린 채 밤새 울었던 적도 많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오랜 세
방송인 김종국이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고백하며, 사랑꾼으로 인정받는다.25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발달장애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출연한다.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답게 진료 대기 기간만 3년이라는 김붕년 교수는 옥탑방 최초로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옥탑방 MC들은 김붕년 교수의 꽉찬 스케줄에 "지금 예약해도 2029년에야 만날 수 있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이어 김붕년 교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기도.그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근 20년간 우리나라의 자폐 스페트럼 장애 진단을 받는 환자가 4~5배나 증가했다"라고 언급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날 김붕년 교수는 옥탑방 MC들의 멘탈 상담에 나선다. 상담 중 가장 큰 이목을 끈 건 바로 새신랑 김종국의 상담. 평소 정리정돈이 미숙하고, 물건을 버리지 못하던 김종국이 결혼 후 180도 바뀌게 된 삶을 고백한 것. 싱글 시절, 거실 소파에 옷을 잔뜩 쌓아놨던 김종국은 결혼 후 집에 오자마자 옷을 정리하고, 매일 청소기를 돌리며 집을 깨끗이 청소한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붕년 교수는 "바뀐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이 좋다. 아내를 진짜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며 김종국에게 '사랑꾼' 진단을 내려 옥탑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이어 김붕년 교수는 노담의 아이콘 김숙을 향해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게임 머니 2조에 매달리며 현생을 멀리했던 김숙이 "게임과 담배를 한 번
가수 소유가 발리에서 예상치 못한 체중 변화로 스스로도 놀란 근황을 전했다.25일 소유의 채널 '소유기'에는 발리 한 달 살이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소유는 체중계를 확인한 뒤 "발리에 와서 제일 낮은 몸무게"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체중계를 통해 공개한 몸무게 수치는 49.1kg. 그는 "억지로 살을 빼고 있는 건 전혀 아닌데 왜 이렇게 빠졌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특히 소유는 몸에 딱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고도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제도 타코도 먹고 많이 먹었다"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지금 살을 찌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유는 발리에서 요가와 헬스를 반복하는 루틴을 소화했다. 소유는 "발리에 운동하러 온 거냐고요? 운동 무한 루프다"며 하루를 운동으로 꽉 채운 일상을 보내 놀라움을 안겼다.또한 식사는 아메리카노, 볶음밥, 야채볶음 등 단백질 위주로 하고, 요가를 통해 붓기도 뺐다. 결국 또 운동을 했다며 소유는 "아까 저녁 먹고 운동을 했다. 아무래도 운동에 중독된 것 같다. 그래서 살이 빠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목표는 체중 감량이 아니라 근육을 키우는 것"며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건강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한편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여행 브이로그, 다이어트 영상 등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금동현이 배우 전문 팬덤 플랫폼 하이앤드(HIAND)에 새롭게 합류한다.하이앤드는 오는 24일, 금동현의 전용 라운지를 정식 오픈하고 팬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동현은 이펙스 탈퇴 후 이달 초 진영, 박성웅 등 유명 배우가 다수 소속된 매니지먼트 런에 새로운 둥지를 텄다.이번 입점은 금동현이 배우로 전향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팬 소통 행보다. 하이앤드 내에서 팬들과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DM(다이렉트 메시지) 기능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보다 가까운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금동현은 가수로 먼저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차근차근 연기 활동의 폭을 넓혀온 신예 배우다. 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2021년 그룹 이펙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 '일진에게 반했을 때',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금동현은 '프로듀스 X 101'에서 실제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해 데뷔권에 올랐다. 그러나 순위 조작 사태로 방송에서 14위로 밀려나 엑스원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엑스원은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해체됐다.입점을 기념해 하이앤드 독점 웰컴 영상도 공개된다. 금동현의 진솔한 인사와 메시지가 담긴 웰컴 영상은 전용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DM 기능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동안 DM 구독에 참여한 팬 전원에게는 하이앤드 독점 미공개 포토 카드가 증정될 예정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하이앤드는 배우와 팬이 1:1
"MBC 하면 '사극 명가'라는 수식어가 있잖아요. 그 좋은 인식을 저희가 이어가야 하는 것에 관해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었죠."강태오가 이렇게 말했다. 최근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MBC는 과거 '이산', '대장금', '궁' 등 다수의 사극을 히트시키며 '사극 명가'이자 '드라마 왕국'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올해는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연이어 1~2%대 시청률 부진을 겪었다. 그런 가운데 강태오 주연의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이 올해 마지막 MBC 금토극으로 편성됐다.강태오가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해이자, MBC 드라마가 전반적인 침체를 겪던 시기 최후의 작품이었던 만큼 관심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또 한 번 사극을 통해 배우로서 독보적인 가치를 입증했다.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강태오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차율무 역을 맡아 사극 장르에서 존재감을 자랑했고, 2022년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박은빈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역대급 인기를 경신했다. 당시 그는 "섭섭한데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섭섭남'이라는 수식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데뷔 이래 가장 뜨겁게 주목받던 시점, 강태오는 병역 의무로 잠시 연예 활동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3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감자 연구소'로 복귀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연출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면서 작품은 1%대 시청률에 머문 채 4월 초 씁쓸히 종영했다. 상반기 성적은 다소 아쉬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10kg을 감량한 배경을 밝혔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남진, 설운도, 자두, 승희가 출연한 '크리스마스 특집: 흥과 함께'로 꾸며졌다.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5.2%를 기록했고, 승희가 선보인 '돌핀' 민요 버전 무대 장면이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오마이걸 승희는 올해 삼재를 겪으며 샤머니즘에 관심을 갖게 된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상담을 통해 "10~11월부터 일이 풀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 고정 프로그램 3개가 들어왔다는 경험담은 MC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아이돌 데뷔 전 '전국노래자랑' 우수상 출신이라는 이력과 함께 트로트 사랑을 고백한 승희는 남진과 설운도로부터 적극적인 트로트 추천을 받았다. 가요를 민요 창법으로 풀어내는 무대와 독특한 창법 시범은 현장을 감탄으로 채웠다.승희는 예능돌에서 연기돌로 영역을 넓혔고, 드라마 '정년이'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그는 촬영장 비하인드와 함께 김태리와의 투샷에 충격을 받고 10kg을 감량하게 된 과정, 이후 불거진 우울증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