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에 영수발(發) 대재앙이 불어닥친다. 솔로녀들 사이 심각해진 분위기에 이이경은 "저 정도야?"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5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에서 시작된 ‘핵폭풍’이 ‘솔로나라 28번지’를 뒤덮는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28기 정숙과 현숙은 영수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 ‘솔로나라 28번지’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터. 솔로남녀 모두가 이들의 관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솔로나라 28번지’에서의 5일 차 아침, 영숙은 갑자기 “빨리 가서 잡아야 돼”라며 정숙을 찾아 나선다. 옥순 역시 영숙의 뒤를 따라 정숙을 추적하는데, 엄청난 스피드로 정숙을 발견한 영숙은 “정숙아! 거기 서 봐”라고 외치면서 그를 멈추게 한다.잠시 후 솔로녀들이 하나둘씩 공용 거실에 모이고 영숙과 정숙을 필두로 영자, 옥순, 정희까지 ‘긴급 회동’(?)을 갖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어렵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이이경은 “저 정도야?”라고 생각보다 심각한 분위기에 대리 긴장한다.뒤늦게 등장한 현숙은 “왜?”라며 “지금 누구 때문에 난리가 난 거야? 영수 때문에 난리가 난 거야?”라고 모두에게 묻는다. 그러자 영숙은 진땀을 뻘뻘 흘리면서 정숙, 현숙의 눈치를 살핀다. 과연 영숙이 정숙을 추적해 전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정숙의 ‘추적자’가 된 영숙의 사연은 5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
'중식대가' 이연복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절친인 허경환과 존박에게 직접 선사하는 대접 한상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16회에서는 MC 이영자가 '탑 오브 탑'으로 소개한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이 출연한다. 이연복 셰프의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반가움을 더한다. 이연복 셰프는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로 함께 미국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고생한 허경환과 존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대접 한상으로 직접 실력 발휘를 선언해 기대를 모은다. 이연복의 아들과 동갑이라고 밝힌 허경환은 왼손잡이인 '이연복의 왼팔'을 자처하며, 부자지간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이연복의 대접 한상을 앞두고 '맛선자'가 한 명 더 찾아온다는 소식에 BTS 진, 김강우, 테이 등 이연복 지인 찾기가 시작된다. '박세리와 같은 박씨'라는 힌트가 주어지자, 허경환은 "여기 박씨가 둘이 있을 필요가 없어요"라며 폭풍 견제 모드로 돌입한다. 곧이어, 겸손한 멘트와 함께 나타난 존박의 모습에 2차 위기를 느끼는 허경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을 선보인 세 사람의 6년 만의 초특급 재회로 눈길을 끈다.강원도 정선에서 펼쳐지는 '맛선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메뉴는 고달픈 광부들의 한 끼를 책임졌던 45년 역사의 물 닭갈비로, 오랜 장사 노하우가 담겨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로 '맛친구'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어,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함께 고생한 허경환, 존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 3.3%로 4회 만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4회에서는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40인이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을 펼쳤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이 팀 조합은 물론, 대진까지 구성한다. 각 팀은 1970년부터 2010년대 중 심사위원단이 정해준 연대별 명곡으로 대결, 같은 연대를 받은 팀끼리 맞붙는다. 승리 팀은 전원 합격, 그리고 패배 팀은 최소 1명 이상이 탈락한다.대망의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시작은 1970년대가 열었다. 첫 무대는 ‘난 너에게’ 75호와 윤종신의 ‘슈퍼 어게인’ 40호로 구성된 ‘맘스온탑’이 장식했다. 1라운드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두 사람은 이장희의 ‘그건 너’를 재해석한 무대로 변화를 꾀했다. 이들의 대결 상대는 ‘이러쿵 저러쿵’ 67호와 탈락 보류에서 추가 합격의 기적을 이룬 17호가 뭉친 ‘돌어게인’이었다. 걸그룹 출신을 증명하듯 이은하의 ‘밤차’를 탄탄한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완성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에 이해리는 “두 분 팀 같았다. 어려운 편곡에 비하여 안정적으로 끝까지 무대를 마무리했다”라면서 극찬했다. 여성 보컬들의 대결은 ‘돌어게인’이 심사위원 모두를 사로잡으며 올 어게인 획득에 성공, 만장일치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40호 전혜선, 75호 보나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보이는 곳에서도 계속 노래하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결혼 후 강원도 고성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하재숙이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바닷가 집 ‘경험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한동안 연기 활동이 뜸했던 하재숙은 여전한 입담을 선보인다.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하재숙, 크리에이터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배 타고 바닷길 임장으로 덕팀장 김숙과 배우 하재숙, 크리에이터 김똘똘이 전라남도 여수로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떠난다.전라남도 여수시 낭도에 도착한 김숙은 “낭도는 여의도의 두 배 정도 되는 면적이다. 화산지형이라 물이 귀한 마을”이라고 소개한다.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집. 감나무가 있는 넓은 앞마당에선 낭도 바다 뷰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집 앞 특별 기본 옵션을 소개한 김숙은 “섬에서는 ‘이것’이 있으면 집값이 상승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다년간 비어있어 관리가 다소 미흡한 집 임장에 앞서 세 사람은 임장을 주저한다. 김숙이 “막내! 김똘똘 들어가봐~”라고 말하자, 김똘똘은 용기 내 개인용 카메라를 들고 임장을 시작한다. 하지만, 김똘똘에게는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이 펼쳐진다. 그를 화들짝 놀라게 한 위급 상황은 무엇이었을지 주목된다.결혼 후 고성 바닷가 생활 10년 차인 하재숙은 바닷가 집을 임장할 때 유의점을 설명한다. 그는 “바다 근처 집은 부식에 취약하다.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비상시 자가발전기가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또 단열에도 취약해 난방비가 많이 들 수 있다”며, 다양한 주의 사항을 소개한다.이어 세
1999년 데뷔한 가수 장윤정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한 어머니의 딸 결혼식에 통 큰 부조금을 건넨 사실이 알려졌다.5일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가수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 김진 PD가 참석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작년 추석 한 회 방송만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한 뒤 정규 편성됐다.조혜련은 "촬영 후 결혼하신 출연자분이 계시는데, 장윤정이 엄청난 축의금과 화환을 보냈다"라며 장윤정의 미담을 전했다. 이에 장윤정이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깜짝 놀라자 조혜련은 "소문이 다 났다. 너무 훈훈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장윤정은 "그 출연자 어머니께서 나의 엄청난 팬이셨다. 기억을 다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나를 너무 좋아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 시즌에는 MC가 아닌 메모리 싱어로 무대 위에 서보고 싶다.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god 박준형이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의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최영락 PD와 민선홍 CCO와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대한민국 레이싱 TOP 10팀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국내 최초 ‘프리스타일 튜닝 레이스’ 대결을 담은 리얼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이다. 출연진은 드라이버 10인과 연예인 팀 매니저 10인으로 구성됐다. 레이싱에는 드라이버 김동은, 황진우, 한민관, 박규승, 노동기, 최광빈, 이창욱, 김화랑, 박시현, 김시우가 참여하며, 연예인 팀 매니저 데니안, 유이,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과 1:1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MC 김진표와 god 박준형이 합류했다. 평소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박준형은 MC로 섭외된 데에 대해 "솔직히 저를 왜 MC로 뽑았는지 모르겠다. 큐카드도 안 보인다. 저는 자동차를 좋아해서 어떻게 튜닝했는지 인터뷰를 하고 지켜보는 역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박준형은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문화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에 관심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이 볼 때 튜닝이 뭔지 자동차의 기능이 뭔지 설명해주는 역할"이라며 "저는 차를 너무 사랑한다.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 나와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준형과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된 소감에 대해 데니안은 "사실 준형이 형은 거의 중계석에 있어서 현장에서 볼 일은 거의 없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강태오와 김세정이 사극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앞서 강태오가 전역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감자연구소'는 4월 1.8%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김세정 또한 '사내맞선'을 통해 '로코 여신'으로 떠올랐지만, 지난해 출연한 ENA '취하는 로맨스'는 1.8%로 씁쓸히 종영했다. 두 사람이 새 작품 MBC 사극을 통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오는 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될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위태로운 왕실의 운명 속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아찔한 영혼 체인지를 그린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첫 방송의 기대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영상 속에는 궁중의 세력 싸움으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괴로워하는 이강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복수를 꿈꾸며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던 이강은 어느 날 갑자기 폐빈의 얼굴을 쏙 빼닮은 여인 박달이를 만나게 되면서 마음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허나 박달이는 폐빈과 달리 부보상이라는 미천한 신분에 구수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언행을 갖고 있다. 남다른 생활력에 범상치 않은 강단까지 자랑하는 박달이의 재기발랄함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에 오자마자 엮이게 된 세자 이강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간질간질하게 만든다.이 모든 것을 서슬 퍼런 눈으로 지켜보는 좌상 김한철(진구 분)의 살벌한 경고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더 큰 권력을 손에 얻기 위해 왕실을 쥐고 흔드는 좌의정 김한철과 이에 따라 나날이 위태로워질 이강과 박달이, 그리고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과 김한철의 딸
배우 한효주가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작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작은 인간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인체공학·유전자공학·뇌공학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신체 결손, 질병과 노화를 극복하고 사람들을 일상생활로 복귀시키는 최첨단 기술을 1부 ‘사이보그’, 2부 ‘뇌 임플란트’, 3부 ‘유전자 혁명’으로 나눠 소개한다. 1부 ‘사이보그’에서는 선·후천적으로 신체 결손을 겪은 사람들의 팔다리가 되어줄 최신 생체공학기술을 조명한다. 의수·의족은 과거, 단순히 결손 부위를 채우기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섬세한 힘 조절을 통해 바느질까지 가능한 '로봇 팔'이 만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망가진 심장을 원자로로 대신한 영화 '아이언맨'처럼 인공 심장으로 심장을 대체한 사례도 소개된다.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의 수장들이 주목하고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는 2부 ‘뇌 임플란트’에서 다뤄진다. 이는 뇌 신호를 직접 읽어 사지마비 환자라도 컴퓨터 화면부터 로봇 팔까지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KBS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BCI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첫 임상 시험 환자 놀란드 아르보를 직접 만났다. 이를 통해 ‘뇌 임플란트’의 작동 방법부터 그의 일상까지 밀착 취재한다.3부 ‘유전자 혁명’은 영화 ‘가타카’를 떠올린다. 영화는 태어나기 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이 완전해지는 내용을 다뤘다. 현실 속 다큐 ‘유전자 혁명&rsquo
이상민(52)이 아이돌 제작자로 나선다고 알린 가운데, 타고난 금전복이 있다고 듣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 10회에서는 방송을 보고 찾아온 한 내담자의 사연이 공개된다.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내담자는 마을의 괴담을 전해듣고, 귀신의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호기심에 괴담에서 전해진 시간에 맞춰 마을의 숲으로 들어가고, 오래된 죽통을 발견하며 기묘한 일에 휩싸이기 시작한다.부적이 붙언 죽통을 열어본 내담자와 친구들은 무언가의 발목을 잡히고, 갑자기 몰려드는 극심한 고통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공격받기 시작한다. 여기에 칼로 긋듯 심한 통증을 느끼고 고통에 몸부림 치며 숲을 벗어나려 달렸지만 루프에 갇힌 듯 숲을 벗어나지 못한채 원점에 머물렀다고.한 친구의 바지 주머니에서 떨어진 간식에 괴롭힘이 멈췄고 그 틈을 타 숙소로 돌아온 내담자와 친구들. 하지만, 심한 허기가 몰려와 음식을 닥치는대로 먹기 시작하고 싸움이 벌어져 경찰까지 동원되기까지 한다.이후 우연히 '죽통'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된 내잠자와 친구들은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전통문화예술인을 찾게 되며 '염매'라는 저주도구에 대해 알게 됐다고 전한다.전통문화예술인은 “염매는 굶은 아이가 죽통으로 음식을 먹으러 들어가면, 그 통안에서 죽여 저주의 도구로 만든 것”이라며 “말로만 들었던 염매를 경험하고 한동안 힘들었다”라고 증언한다.이상민은 “왜 이런 저주 도구를 만드는 것인지”묻고, “조선 영조때 사악한 인간들이 부잣집이나 진칫집에 염매통을 열어 두통과 복통을 일으키고 자신들이 병을 고쳐주며 돈을 챙기는 일종의 자
드라마 '모범택시3'가 오는 21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시즌2 21%)를 기록했다. 시즌1 최고 시청률은 16%였다. 또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의 귀환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무려 2년 만의 재운행을 알리는 극 중 이제훈의 애마, 5283 모범택시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냈다. 지하 차고 엘리베이터 위에서 출동을 기다리는 5283 모범택시의 불빛이 반가움과 설렘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이와 함께 불이 켜진 지하 아지트 안에서 출격 준비를 마친 무지개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여전히 히어로를 필요로 하는 답답한 현실 속, 변함없는 모습으로 지하 정비소에 집결한 무지개 5인방의 모습이 든든한 우리 편의 귀환을 알린다. '모범택시3'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4년 만에 SBS로 돌아온 배우 장기용(33)이 안은진(34)과의 로코 호흡에 대해 말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와 김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장기용은 사랑을 믿지 않았지만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공지혁으로 분한다. 장기용은 송혜교와의 로맨스를 그렸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후 4년 만에 SBS로 돌아왔다. 장기용은 2025년 2월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송혜교과 한 식구가 됐다. 안은진 역시 UAA 소속이다. 장기용은 안은진과의 케미에 대해 "사람 자체가 쾌할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풍겨지는 에너지, 기운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호흡을 맞출 때도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냈는데, 내 생각과 비슷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대본에 있는 것들 이상으로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처음 장기용 배우를 봤을 때는 차갑고 멋있고 다가가기 어려워보였다. 근데 장기용은 어린 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이 가장 매력적인 친구다. 이번에 공지혁 캐릭터를 만나면서 그 부분이 정말 매력적으로 나왔다"고 자신했다. 김재현 감독도 "대본을 보고 나서 공지혁 캐릭터와 장기용의 싱크로율이 똑같다고 생각했다. 귀공자 같은 외모 안에 천진난만한 순수한 소년이 있다. 그 순수함이 공지혁 캐릭터의 핵
'새신랑' 김종국이 ‘남극 턱끈펭귄’과 붕어빵 닮은 꼴로 꼽힌다.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80년대 여신에서 국민 엄마로 돌아온 배우 정애리, 금보라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 가운데 김종국이 예상치 못한 닮은꼴을 발견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이날 김종국마저 놀라게 한 붕어빵 닮은 꼴은 다름 아닌 ‘남극 턱끈펭귄’. 김종국은 자신이 봐도 똑 닮은 눈매에 “진짜 닮았다”고 인정한다. 특히 이날 김종국은 비행기에서 예기치 않게 작은 눈 때문에 발생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영화를 보고 있던 김종국이 자고 있다고 착각한 승무원이 이불을 덮어주고 모니터를 꺼준 후 자리를 떠난 것. 이에 대해 김종국은 “(승무원이) 무안해하실까 봐 끝까지 자는 척했다. 작아도 볼 건 다 보인다”고 해명한다. 이에 김종국의 눈매를 유심히 보던 금보라는 “눈이 작긴 작다”라고 해맑게 감탄해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김종국이 금보라의 매콤한 입담에 진땀 흘린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그간 금보라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등을 통해 매서운 캐릭터의 ‘국민 엄마’로 등극한 바. 김숙이 “두 분이 국민 엄마지만 결이 다르시다”라고 운을 떼자, 김종국은 “뵙고 보니까 느낌이 다르시다”라고 공감해 금보라를 발끈하게 한다. 이에 금보라가 “잠깐만, 종국 씨 나랑 정애리 언니가 뭐가 다르다는 거야”라며 돌직구를 투척, 천하의 김종국을 당황케 한다.금보라의 매콤한 입담에 정신없이 휘둘리는 김종국의 새로운 모습은 이날 오후
이정진이 '10살 연하' 비연예인과 박해리 씨와 함께 '동네 데이트'에 나선다. 한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진정성이 부족한 '방송용 연애'에 피로감이 높아지고 진부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신랑수업'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186회에서 시청률 1.7%를 기록했다.5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7회에서는 이정진이 박해리 씨의 취향을 100% 반영한 데이트 코스로 '설렘지수'를 높이는 현장이 공개된다.이정진은 자신의 동네인 '핫플' 성수동에서 박해리 씨와 만난다. 이후 두 사람은 길을 걷는데, 갑자기 자동차가 다가오자 이정진은 박해리 씨를 길 안쪽으로 걷게 한다. 또한, 박해리 씨가 물웅덩이에 빠질까 봐 "발 조심해라"고 다정하게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와우, 발전했다!"라며 놀라워하고, '교감' 이다해도 "많이 세심해졌다"며 칭찬한다.달달한 분위기 속, 이정진은 유기묘를 키우고 있는 박해리 씨를 위해 '고양이 카페'로 간다. '애묘인들의 힐링 스폿'인 이 카페를 첫 코스로 준비한 이정진의 센스에 이다해는 "와! '심쿵'인데?"라며 설레한다. 그러자 '오락부장' 문세윤은 "저 카페에 가려고 (이정진이) 약물 투혼을 발휘했다는 제작진의 제보가 있었다"고 귀띔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이정진은 쑥스러워하면서 "사실은…"이라고 나름의 이유를 설명하는데, '연애부장' 심진화는 "진짜 감동이다"라며 이정진을 대견하게 바라본다.'멘토군단'의 칭찬 속, 이정진은 박해리 씨와 고
'알로에 여왕' 최연매가 '400억 빚더미' 회사를 '연 매출 1000억'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반전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늘(5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국내 알로에 대중화의 선두주자' 알로에 제품 전문업체 K사 대표 최연매가 출연해, 부도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지켜낸 20년간의 극적인 경영 스토리를 전한다.최연매는 2005년 세상을 떠난 창업주이자 남편의 뒤를 이어 2006년부터 회사를 맡았다. 남편의 투병 당시 전문 경영인을 들이며 회사가 휘청였고, 최연매는 더 두고볼 수 없다는 생각에 경영에 뛰어들게 됐다. 그녀는 이번 방송을 통해 "결재란에 '사모님'이라고 쓸 수 없어 부회장이 됐다"는 숨은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그러나 당시 회사는 이미 '부채만 400억원'으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그녀는 "한 달만 늦었어도 이 회사는 끝났을 것"이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린다.창업주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위기는 현실이 됐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김○문 곧 망하겠네", "저 여자가 뭘 하겠냐"며 냉소적인 시선이 쏟아졌고, 매각 제안까지 이어졌다. 회사 내부에서도 그녀의 전문성을 의심하는 반대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비서실을 통해 의문의 쪽지 하나를 받게 된다. 그 안에는 직원 중 누군가 자신의 인사이동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최연매는 "본인의 인사를 마음대로 결정한, '청탁'도 아닌 '인사 명령'이었다. 굉장히 모멸감을 느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한다.그렇게 무너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입소문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청률은 3%대를 전전하며 고전 중이다.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김낙수(류승룡 분) 가족의 롤러코스터 같은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의 TOP TV쇼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조사한 10월 4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두 계단 올라 2위에 안착했으며, 김낙수 역의 류승룡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김 부장 이야기'는 대한민국 전 세대의 고민과 갈등을 녹여낸 스토리와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친근한 캐릭터들, 감각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연출, 그리고 장면의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있다. 김낙수 역의 류승룡을 필두로 명세빈(박하진 역), 차강윤(김수겸 역) 등 김부장 가족과 ACT 임직원 등 배우들의 열연도 극에 리얼함을 불어넣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는 김낙수가 대기업 부장 직함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산공장 안전관리 팀장으로 좌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직에서 현장직으로 변신한 김낙수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 부장 이야기' 5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