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 카리나(25)가 장도연(40)과 여행을 떠났다.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2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시즌3 7회에서는 자연을 품은 도시 경기도 포천으로 향한 장도연과 카리나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장도연은 카리나에 대해 "홍석천의 보석함이 있다면 저 장도연의 보석함도 있다"며 자신의 보석함 센터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일찌감치 장도연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보여온 카리나 역시 "이렇게 1대 1 팬미팅을 제가 가져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오늘 한 번 적극적으로 대시해보겠다"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낸다.특히 걸그룹 비주얼 3대장을 뜻하던 '장카설(장원영, 카리나, 설윤)'이 이날만큼은 '장도연과 카리나의 설레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되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장도연과 카리나의 인연이 처음 시작된 곳은 '살롱드립2'다. 당시 카리나는 여행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장도연에게 "같이 가실래요?"라고 수줍은 플러팅을 남겼던 바. 그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이번 여행에서 장도연은 "사실 '장도바리바리'라는 프로그램은 카리나의 입을 통해 처음 잉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도바리바리'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카리나도 '장도바리바리'의 시작을 알린 변요한 편부터 최근 공개된 이옥섭 감독 편까지 풀영상을 모두 챙겨봤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인증한다.두 사람은 '장도바리바리' 시즌3의 테마인 '여행이 아니면 안 해 볼 특별한 경
배우 정경호가 '프로보노'에서 열연하고 있다. 현재 '프로보노'는 5회 시청률 4.0%, 6회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정경호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전직 국민 판사, 현직 공익변호사 강다윗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정경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울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뇌물 의혹으로 판사직을 내려놓고 프로보노 팀 리더로 새출발한 강다윗. 그는 상습 사기범 유재범(연제욱 분)으로부터 사과박스를 받아드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팀원 박기쁨(소주연 분)에게 전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 여겼던 사과박스가 또다시 모습을 보이며 강다윗을 옥죄기 시작한 것.다행히 그동안의 열정적인 행보로 박기쁨의 신뢰를 얻은 강다윗은 사건이 팀원 모두에게 공론화되는 사태는 모면했지만 찝찝한 기류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박기쁨은 건강검진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떠올린 뒤 무언가를 알아차린 듯한 표정으로 강다윗에게 "무죄예요! 무죄!”라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과연 박기쁨이 포착한 것은 무엇일지, 강다윗의 무죄를 가를 결정적 열쇠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위기에 빠진 강다윗에게 공익변호사의 길을 열어준 대한민국 1등 로펌 오앤파트너스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대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프로보노 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ESG 경영의 상징이 될 프로보노 팀의 성과가 단순한 실적을 넘어 대표로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결정적 카드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이 한국인 관광객의 진상 행각에 격분한다.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택시 안에서 통제 불능의 진상 행각을 벌인 20대 한국인 관광객이 등장한다. 남성은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운전석을 연신 내리치고 고함을 지르더니 급기야 차 안에 소변을 보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없이 내뱉었다. 뒤이어 남성은 상식 밖의 충격적인 행동을 저지르고 마는데, 이에 박하선은 “애들도 안 저래요”라며 격분했다. 이 남성은 며칠 뒤 한 식당의 주방에 난입해 괴이한 행동을 보이다가 직원의 제지를 받자 그릇을 깨부수며 광기에 가까운 폭주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거센 공분을 불러일으킨 한국인 남성의 상상을 초월한 막장 행태에 이목이 집중된다. 표창원의 공개 수배에서는 지인들에게 “경찰에 안 잡힐 자신이 있다”고 오만한 태도를 보였던 중요지명 피의자 3번, 황주연을 집중 조명한다. 황주연은 어린 딸을 미끼로 전 부인을 유인해 수차례 칼을 휘둘러 살해하고 함께 있던 남성마저 치명상을 입힌 뒤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태연히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현장 인근에서 찾아낸 황주연의 트럭 안에는 함께 왔던 어린 딸은 온데간데없고 살인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섬뜩한 범행 도구들만 쏟아져 나와 충격을 안겼다. 조사 결과 황주연은 결혼 생활 중 극심한 의처증으로 전 부인의 옷을 벗긴 채 침대에 결박하는 등 학대
방송인 유재석이 팬심에 놀란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의 최종 목표인 단체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일반적인 팬미팅과 다르게 평일 낮에 진행된 ‘인사모’ 팬미팅에는 내 최애 연예인을 보기 위해 시간을 쪼개 달려온 찐팬들이 자리를 채운다. ‘인사모’ 멤버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역조공 선물로 준비하고, 팬심을 저격할 개인무대까지 열심히 연습하면서, 두근두근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기 약소국 왕자들이 초대한 무도회’ 콘셉트로 꾸며진 팬미팅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자님이 된 ‘인사모’ 멤버들은 눈앞에서 처음 마주한 팬들의 열광적 환호에 얼떨떨해하고 수줍어한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감격하고, 김광규는 기쁨의 괴성을 내지르며 “20여년 만에 다시 팬미팅을 하게 됐다”라며 감회에 젖는다. ‘인사모’ 멤버들이 한 명씩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MC 유재석과 주우재는 팬들의 칼 같은 반응에 웃음이 빵 터진다. 유재석은 “다른 연예인한테는 철저하게 환호를 안 하신다”라고 감탄하며, 오직 ‘내 연예인’에게만 웃어주는 ‘인사모’ 팬미팅 풍경에 폭소한다. 이어 유재석과 주우재는 팬들의 센스가 돋보이는 플래카드들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팬석으로 출동한다. 팬들은 ‘내 연예인 사랑’을 드러내며
연전연승의 프로보노 팀이 아이러니한 해고 위기에 직면한다.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7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 박기쁨(소주연 분), 장영실(윤나무 분), 유난희(서혜원 분), 황준우(강형석 분)가 팀 해체 통보를 받는다.그동안 프로보노 팀은 전직 판사 강다윗의 합류 이후 날개 돋친 활약을 펼쳐왔다. 남다른 연륜과 탄탄한 법정 기술을 지닌 강다윗이 공익 소송마다 통쾌한 방식으로 짜릿한 결말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박기쁨, 장영실, 유난희, 황준우 역시 각자 보유하고 있는 각양각색 강점으로 강다윗표 법정 플레이에 힘을 보탠 것.이에 프로보노 팀의 무서운 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앤파트너스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의 아버지이자 실질적인 오앤파트너스의 주인 오규장(김갑수 분)이 돌연 에이스 팀으로 떠오른 프로보노 팀의 해체를 명령해 충격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큰 파장이 예고되는 가운데 과연 오규장이 이 같은 선택을 내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공개된 사진에는 프로보노 팀이 해체 통보를 마주한 절체절명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굳은 표정으로 팀원들을 바라보는 강다윗을 중심으로 박기쁨과 장영실, 유난희, 황준우의 얼굴에는 혼란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무엇보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팀 분위기가 이번 사태의 무게감을 더욱 실감하게 만든다. 언제나 열정과 패기로 가득했던 사무실에 침울한 기운만이 감돌고 있기 때문.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던 강다윗마저 허리에 손을 짚은 채 얼어붙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프로보노 팀에게 내려진 해고 통보의 핵심 사유는 무엇일지, 거대한 위기
배우 장동주가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런은 박성웅, B1A4 출신 진영, 윤현민 등 다수 유명 배우가 소속된 회사다. 신은정과 결혼한 박성웅은 씨제스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6월 새 둥지를 텄다.26일 매니지먼트 런은 “깊이 있는 눈빛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장동주가 수많은 러브콜 이후 매니지먼트 런과 손잡았다. 전속 계약 체결 소식과 동시에 차기작 공개까지 앞두며 겹경사를 맞이한 장동주는 오는 1월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주연으로 출연까지 앞두고 있어 오는 2026년에 주목할 만한 배우다”고 전했다.드라마 KBS2 '학교 2017'을 통해 데뷔한 후, 연이어 tvN '크리미널 마인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써 자리매김한 장동주는 2019년 OCN '미스터 기간제'에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10대 살인사건 용의자 '김한수'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폭발적인 감정 연기와 눈빛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이 밖에도 영화 '카운트', '핸섬가이즈'의 주연급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든 장동주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트리거'에서 김남길(이도)의 조력자이자 후배 형사 '장정우' 역을 위해 20kg 가까이 증량하며 완벽한 활약까지 펼쳤다.장동주는 1월 16일에 첫 방송을 앞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주연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극 중 강시열(로몬)과 축구 선수로서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현우석' 역으로 다시 한번 금, 토 밤을 빛낼 장동주의 활약에 기대되는 이유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기안84(41)가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인 ‘알콩이’와 ‘달콩이’를 입양해 새 식구로 맞이했다. 그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볶음 괴물’의 요리 실력을 발휘한 미역국과 진심을 가득 담은 용돈으로 마음을 전하며 ‘효자84’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와 새 식구를 맞이하는 모습과 이주승이 새로운 취미인 ‘미니카 레이싱’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얼마 전 13년간 함께했던 반려견 ‘캔디’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던 어머니를 위해 유기견 입양을 결심하고, 어머니와 함께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나섰다. 반려견을 키우는 무지개 회원들도 “남 일 같지가 않다”며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기안84는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 미용 봉사와 입양을 연계해주는 곳을 방문했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어머니가 미소 짓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했다.유기견들의 사연과 입양의 어려움에 대해 진지하게 듣던 기안84는 어느새 어머니가 ‘캔디’를 닮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과 조용히 자신의 곁에 다가와 자리를 잡은 강아지를 보며 “올 운명인가 보다. 내 옆에 누워 있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어머니는 유기견 두 마리를 모두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새 가족이 된 강아지들에게 각각 ‘알콩’과 ‘달콩’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또한 입양되지 않은 유기견들을 위해 제주에서부터 챙겨온 간식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새 식구와 함께 기안84의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아들의 밥그릇을 강아지 물그릇으로 활용하며 강아지들을 챙기기
이이경이 '놀뭐'에서 하차한 가운데, 유재석이 정준하 무대에 숨을 죽인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310회에서는 ‘인기 약소국 왕자들이 초대한 무도회’ 콘셉트로 꾸며진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인사모’ 멤버들은 일당백 찐팬들의 응원에 자신감이 솟은 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놀뭐'는 300회에서 6.6%로 최고 시청률을 찍은 뒤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3주간은 3.9%, 3.7%, 3.0%로 연이어 떨어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숨을 죽인 채 무대를 관전 중인 MC 유재석, 주우재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바로 정준하의 깜짝 무대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정준하의 퍼포먼스에 팬들과 MC들은 어리둥절해한다. 그러다가 서서히 드러나는 퍼포먼스의 정체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여기에 얼굴에 검은 먹칠을 하고, 땀을 흘리고 있는 정준하의 무대 후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준하가 어떤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것인지, 무대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든 정준하의 무대에 유재석과 주우재는 감탄한 채 달려간다. 유재석은 “정말 감동이다. 사진 찍어 가야겠네”라며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준하의 진심을 다한 무대에 뭉클한 팬들이 속출하며 ‘인사모’ 팬미팅 현장은 하나가 된다.앞선 ‘인사모’ 회동에서 정준하는 온몸을 불사른 ‘인간 풍선쇼’ 개인기를 선보이며, 2차 인기투표 순위 1위에 올라서는 기적을 이뤄낸 적 있다. 그러나 3차 인기투표에서 꼴찌로 몰락한 정준하가 과연 ‘
박신혜가 '언더커버 미쓰홍'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그는 2022년 1살 연하 배우 최태준과 결혼했다.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언더커버 미쓰홍'은 자타공인 흥행퀸 박신혜와 tvN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박신혜는 "지금까지 도전해보지 않았던 시대극이라 끌렸다. 여성의 사회적 성공이 쉽지만은 않았던 시대에, 증권감독원 에이스로 활약하던 홍금보가 말단사원으로 위장 취업까지 한다는 소재가 무척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언더커버 미쓰홍' 출연 계기를 밝혔다.또한 "금보는 솔직하고 끈기가 있는 친구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독종이기도 하다. 또한 가부장적인 사회적 분위기에도 기죽거나 움츠러들지 않고, 자기 능력을 발휘하며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이 점이 금보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박신혜가 꼽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캐릭터 간의 관계성'을 꼽았다. 박신혜는 "증권감독원과 한민증권 위기관리본부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특히 301호 기숙사 4인방의
박서진과 아버지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뱃일을 둘러싸고 팽팽하게 맞서는 박서진 부자의 긴장감 넘치는 하루가 그려진다.이날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함께 삼천포를 찾는다. 남매의 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아버지는 집에 들여놓은 대량의 통발 줄을 급히 숨기려 한다. 최근 건강 악화를 이유로 박서진이 뱃일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 아버지는 결국 통발 줄을 들키고 말지만, 격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가족들의 예상과 달리 박서진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집안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이후 아버지는 홀로 바다로 향했다가 자신의 배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해당 배는 그간 다른 사람의 배를 빌려 힘들게 뱃일을 해온 아버지를 위해 박서진이 직접 마련해 준 배로, 아버지가 생애 처음으로 온전히 소유하게 된 '자신의 배'였다. 배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자 아버지는 삼천포 일대를 헤매며 불안에 휩싸이고 "치매가 온 사람처럼 혼란스러웠다"고 당시의 충격을 털어놓는다.한참을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아 나선 박서진은 결국 사라진 배의 행방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한다. 아버지 몰래, 뱃일을 막기 위해 배를 팔아버렸다는 것. 예상치 못한 고백에 아버지의 분노와 상실감이 폭발하며, 박서진과 아버지의 갈등은 결국 최고조에 이른다. 배를 둘러싼 부자의 갈등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그 결과는 27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2014년 결혼한 권정열, 김윤주가 부부로는 처음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요조, 옥상달빛, 강아솔, 장들레, 썬더릴리, 루카 마이너, 펭수, 임시완, 노건(박성웅), 소수빈, 정승환, 김영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로이킴, 곽범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은 ‘위대한 개츠비’를 패러디한 ‘위대한 센치비 파티’로 마련됐다. 럭셔리한 파티룩을 입고 등장한 MC ‘센치비’ 십센치(10CM)가 ‘Let It Snow!(렛 잇 스노우!)’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고 와우산레코드의 소속 아티스트 요조, 옥상달빛, 강아솔, 장들레, 썬더릴리, 루카 마이너가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센치비의 ‘찐’ 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윤주는 십센치와의 티격태격한 케미로 웃음을 유발했고 ‘더 시즌즈’를 통해 부부로서는 처음으로 ‘오랜 날 오랜 밤’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권정열은 "스페셜 스테이지 잘 보셨냐. 오늘 위대한 센치비 파티를 위해 어떤 특별한 무대를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앞으로도 보기 힘들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봤다"며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랜 날 오랜 밤'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불러봤다"고 말했다.이어 ‘더 시즌즈’ 최연소 게스트 펭수가 파티에 참석했다. 화려한 머리띠와 드레스, 하이힐로 ‘위대한 센치비 파티’의 드레스 코드를 맞춘 펭수는 210cm의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즉석에서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펭수 버전으로 불렀다. 이어 펭수는 “클래식에는 쇼팽, 가요계에는 십펭이 있다”며 십센치와
가수 이찬원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37회는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로 꾸며진다. 지난 20일 방송된 1부에 이어 '노래로 세상을 다스리는 트롯 킹덤'을 콘셉트로 이찬원과 손태진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대결에 나선다.이번 2부에서는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 이찬원&황윤성, 리베란테(김지훈&진원)와 손태진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 신신애와 신빠람 이박사가 독보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수찬&황민호, 김준수&김다현의 특별 듀엣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 특히 이찬원과 손태진이 역대급 댄스 퍼포먼스 대결로 숨겨진 매력을 뽐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2부에서 극비리에 기획된 '공주의 선택, 왕좌의 주인은?'이라는 끝판왕 라운드가 최종 승패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이번 특집의 하이라이트인 만큼, MC들조차 공주님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 이에 정체를 숨긴 공주님은 음성 변조로 무대에 등장, 남다른 하이텐션과 이찬원과 손태진을 쥐락펴락하는 토크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전언이다.'불후의 명곡'은 이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20주년 에디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2주 연속 3%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 2회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을 맞은 쌍문동 다섯 가족이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이며 본격적인 1박 2일 MT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용돈 게임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에 모인 쌍문동 다섯 가족은 반가운 재회 속에서도 극명하게 갈린 주머니 사정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용돈 게임에서 거금을 획득한 정봉이네는 "부잣집이 한 집은 있어야지"라며 휴게소 먹방 메뉴를 이웃들과 함께 나눴고, 모두가 다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는 모습은 10년 전 드라마 속 쌍문동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10년이 흘렀지만 쌍문동 가족들의 티키타카는 여전히 호락호락하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최종 목적지인 고성으로 향하는 길 역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성동일과 라미란은 비밀리에 '홍시 원정대'를 결성해 씨 없는 홍시 한 박스씩 품에 안았고, 성동일은 “우리가 돈은 없는데 제일 잘 먹는 것 같다”며 정확한 메타인지로 웃음을 더했다. 또 다른 차 안에서는 '응팔' OST를 비롯한 다양한 비하인드로 이야기꽃이 피어났다. 박보검은 "'응팔' 출연 당시 22살이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원래 꿈은 싱어송라이터였다"며 운명처럼 배우로 데뷔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고성 숙소에 도착한 뒤에는 10년 만에 다시 모인 포스터 촬영 등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2010년 데뷔한 그룹 씨스타 출신 김다솜이 싱그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스마일 퀸 호텔리어'로 안방극장을 찾는다.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토·일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김다솜은 극 중 태한호텔 매니저 '황미란' 역을 맡았다. 미란은 희원(오연서 분)의 영혼의 단짝이자 술 메이트로 화려한 이목구비만큼 성격은 시원하고 화끈하며 자신의 감정에도 솔직하다. 희원에게 민욱(홍종현 분)을 소개받은 뒤 삼총사처럼 편하게 지내지만, 어느 순간 자신에게는 없는 민욱의 세심하고 다정한 DNA에 홀릭되면서 브레이크 없는 직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여사친과 남사친으로 만난 미란과 민욱이 어떤 관계로 변화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26일(금), 공개된 스틸 속 미란은 미소 천사의 강림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미란은 깔끔한 유니폼과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로 또렷한 이목구비를 한층 강조하며 미소가 아름다운 호텔리어의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24시간 열일하는 물오른 미모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체크인을 부른다.미란이 누군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 자유로운 연애관의 소유자답게 거침없는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미란 특유의 직진 플러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 보는 순간 빠져들어 갈 것 같은 미소가 미묘한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안긴다. 이에 김다솜이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황미란 캐릭터로
박나래, 키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하차한 상황 속, 이주승이 ‘주도인’의 자존심과 명예 회복을 위한 겨울 야외 운동을 펼쳤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와 새 식구를 맞이하는 모습과 이주승이 새로운 취미인 ‘미니카 레이싱’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이주승은 지난 ‘순진무구 운동회’에서 체력 부족을 느꼈다며 ‘주도인(주승+무도인)’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추운 겨울 아침에도 운동에 집중했다. 그는 스파이더맨을 연상케 하는 땅 타기 푸시업과 물구나무 푸시업 등 고난도의 체력 훈련에 도전했지만, 금세 지쳐 철봉에 매달린 채 깡총깡총 뛰며 턱걸이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이주승은 삼겹살과 매운 볶음라면으로 에너지를 충전했다. 이어 그는 “AI와 디지털화 시대에 찾은 아날로그”라며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는 ‘미니카 레이싱’ 취미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이에 공감했지만, 코드 쿤스트가 “아날로그 뺏어오려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그렇지! 무날로그!”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주승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콘셉트로 미니카 커스텀에 도전하며 직접 색을 고르고 섬세한 도색 작업을 이어갔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 카’가 공개되자 무지개 회원들은 다소 난감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신기록인 19초를 깨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카’를 점검한 이주승은 전문가 못지않은 설명으로 회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브래드 피트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