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과 결혼한 배우 지성이 10년 만에 '판사 이한영'으로 MBC에 복귀한다.내년 1월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지성은 극 중 청탁 재판을 일삼는 적폐 판사 이한영을 연기한다. 권력에 타협해 부당한 판결을 일삼아 온 그는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하고, 이 일로 거악의 하수인에서 정의를 향해 달려가는 판사로 변모한다. 지성은 '판사 이한영'을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단순히 어떤 사건이나 대상을 비판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옳은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인간적인 갈등과 성찰을 그리고 싶었고,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지성은 감정의 폭이 넓은 이한영 캐릭터를 위해 감정의 단단한 축을 세우는 데 집중했다. 그는"중심이 분명해야 흔들리지 않고 살아있는 인물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라며 "이한영의 감정과 판단의 흐름을 명확하게 정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10년 전으로 회귀한 이한영이 겪는 가치관의 변화를 극의 핵심 포인트로 꼽으며 "파멸과의 연애를 끊고 정의라는 이름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는, 같은 사람이 전혀 다른 가치를 품는 간극이 이 캐릭터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지성은 적대 관계로 등장하는 박희순(강신진 역)과 연대로 엮인 원진아(김진아 역)와의 케미스트리를 짚으며 이들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개그우먼 신기루(44)가 파격적인 뒷머리 삭발식을 했다. 신기루는 지난 7일 공개된 디즈니+ ‘배불리힐스’ 17회에서 배불리언들과 함께 촌캉스를 떠났다.신기루는 배불리힐스 멤버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며 여행을 다닐 때 가지고 다니는 빨간 보냉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냉백에서는 ‘간식’으로 따끈한 전과 편육이 등장했고 배불리언들은 이에 크게 감탄했다. 신기루는 이와 곁들여 먹을 오징어초무침과 새우젓까지 준비한 철저함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신기루의 남다른 간식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양이 부족한 듯 “다른 장르도 먹고 싶다”고 넌지시 이야기를 꺼냈고, 동료들은 배달 앱을 켜 배달시킨 지 오래된 사람이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를 결제하기로 했다. 신기루는 자신만만하게 “제가 돈을 안 낼 것 같다”면서 촬영 전날 밤 티라미수 빙수를, 촬영 당일 아침으로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를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에서 승리한 그녀는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는 멤버들 앞에서 먹 GPT로 변신,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며 넘치는 센스를 자랑했다.다음 장소로 이동한 신기루는 배불리힐스로 돌아가기 전 용모 단정 차원에서 뒷머리를 밀어주겠다는 풍자에게 머리를 맡겼다. 신기루는 “말복 지나고는 2주에 한 번씩 (뒷머리를) 밀어서 깎을 때가 됐다”면서 “바리깡 0mm로 하시면 돼요”라고 말해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신기루의 테토녀 면모에 동료들이 경악하자 그는 풍자에게 “살 날리면 안 된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시원하게 뒷머리 삭발식을 마무리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민 효자'로 불릴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중이 선한영향력을 전했다.최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김재중은 쉬는 날에도 일을 만들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과거 환경 문제로 인해 활동이 줄었을 때 느꼈던 고통이 생생하게 기억나기 때문에 스스로 일을 많이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김재중은 바쁜 활동 중에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판매 수익금 기부, 연탄 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김재중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의 계기로 2013년 유니세프와의 협업을 꼽았다. 당시 코트라 한일 교류 종합전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유니세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최근에는 유니세프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북쪽 발렌수엘라 지역을 다녀왔다. 김재중은 이 지역이 기후 위기로 인한 잦은 홍수와 태풍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홍수로 인한 침수 때문에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오수에 노출되어 감염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병을 치료할 인프라와 경제적 여건이 모두 부족해 악순환에 놓여있는 실정이다"며 "우리들의 도움이 정말 절실한 가정과 어린이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특히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프라 부족을 지목했다. 오랫동안 반복되는 피해 속에서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생활과 부모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학교가 교육 현장이 아닌 임시 거처로 사용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김재중은 "식사를 할 수가 없어서 그 친구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웃으며 식사를 하는 게 그들의 되게 소박하면서 큰 꿈"
1996년생 배우 이주안이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그는 간경화로 건강이 악화한 어머니를 위해 70% 간 이식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9월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 출연해 인지도를 배가했다.이주안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티앗토 스카이홀에서 '이주안 일본 팬미팅 2025 ~시작의 순간~'(LEE JOO AHN JAPAN FANMEETING 2025 ~始まりのとき~)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총 2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부터 피아노 연주, 노래까지 다채로운 이주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꾸며져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이날 자신을 소개하는 무드 필름 영상과 함께 등장한 이주안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 코너에서는 일본에 방문한 소감 등 다양한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비하인드 이야기도 들려주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여기에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포스트잇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배우 이주안뿐만 아니라 인간 이주안으로서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주안은 2부 시작과 함께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수려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 무르익게 했다. 이후 게임 코너에서는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펼쳤고,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 말미 이주안은 일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나카야마 미호&완즈의 '세상 누구보다 분명'과 SMAP(스맙)의 &
남자 하나 때문에 자매 사이가 파탄 난 충격적 사연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소개된다.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윤보미는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연애 장인'의 면모를 거침없이 발휘한다.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둘째 딸이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같다"는 한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다뤄진다.의뢰인은 둘째 딸이 이별을 고한 뒤 폭행을 당했다며 "전 남자친구가 딸을 따라다니거나 폭력성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 의뢰인도 몰랐던 놀라운 정황이 포착된다. 둘째 딸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을 뿐 결코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별의 원인이 의뢰인의 첫째 딸 때문이라고 털어놓아 더욱 놀라게 한다.둘째 딸에게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입양아라는 사실이었다. 어릴 적 허약하고 소심했던 첫째 딸에게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가족이 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친해진 아이를 둘째 딸로 입양한 것이었다. 그렇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 사이에 생각지 못한 문제로 균열이 생겼고, 결국 둘째 딸은 "내가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여기서 살았는지 아냐"며 집을 나가버린다. 그 이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이 연달아 드러나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다. 둘째 딸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건 아닌 상황. 과연 그녀는 누구에게 폭행을 당했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그 비밀의 정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공
이금희(59)가 급성 후두염으로 목소리를 잃을 뻔 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금희 편이 방송된다.국가대표 목소리의 소유자로 불리는 37년 차 아나운서 이금희는 ‘아침마당’을 18년, ‘인간극장’을 9년간 이끌며 방송을 통해 만난 사람만 2만 3400명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각별한 MZ세대 절친인 박상영 작가와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자신의 공간으로 초대해 특별한 식탁을 차린다.MC 박경림은 이금희와 자신이 동명여고 선후배 사이라며 이금희가 앞장서 학교에 기금을 냈던 따뜻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기금 모금 당시 이금희가 ‘후배보다 적게 낼 순 없다’며 자신이 낸 금액을 물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박상영 작가는 이금희가 학생들이 50~60명이나 되는 수업에서 모든 학생들과 한 명씩 30분 티타임을 가질 정도로 학생들에게 진심이었던 교수님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늘 베푸는 모습의 이금희가 걱정될 정도였다고 고백하자, 이금희는 “보기보다 진짜 돈이 없다. 다 퍼줘서 남은 게 없다”고 밝혀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또 이금희는 주위의 도움 덕분에 잘된 거라고 생각해 수입의 10%는 꼭 나누려 한다는 원칙을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꿨다는 이금희는 화장을 할 줄 몰라 미용실에서 진한 ‘신부 화장’을 받고 시험장에 갔다가 첫 아나운서 시험에서 낙방한 뒤, 두 번째 도전 끝에 합격했다는 입사 비화도 전한다. 이금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부업으로 다섯 자매를 키워낸 어머니를 롤모델로 꼽으며, 어머니로부터 성실함을
개그우먼 박나래가 예능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한다. 앞서 그는 전 매니저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휘말린 뒤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8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작진은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온 박나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2020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인상을 받으며 인지도를 쌓았다.같은 날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 역시 박나래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tvN 측은 텐아시아에 "'놀라운 토요일'은 박나래 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2주간의 방송 분량이 이미 녹화가 진행됐다. 이에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후반 작업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이로써 박나래는 2018년부터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온 원년 멤버였지만, 7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MBC 예능 '구해줘! 홈즈' 측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구해줘! 홈즈'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나래가 최근 하차
전소민, 최다니엘의 열애설이 재점화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7회에서는 메콩강 놀이공원에 방문한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잊지 못할 밤이 펼쳐진다. 강한 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발산되는 이들의 새로운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날 ‘다가이드’ 최다니엘은 메콩강 놀이공원으로 라둥이들을 안내한다. 줄도, 순서도 없는 ‘먼저 타면 임자’ 시스템에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이들은 처음으로 범퍼카 탑승에 도전한다. 이때 최다니엘과 함께 범퍼카를 탄 전소민은 그의 운전 실력에 반해 “그때 좀 섹시했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박지민은 테토녀 매력을 보여준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재빠르게 범퍼카를 선점해 혼자 남은 김대호까지 챙기는 야무진 면모를 보인 박지민. 그는 F1을 좋아하는 레이싱 덕후답게 폭주한다. 폭풍 드리프트와 추격전을 펼치는 박지민의 질주에 김대호도 질겁했다는 후문이다.진짜 재난은 안전바 없는 바이킹에서 찾아온다. 직원이 손으로 밀어 올리는 소형 바이킹을 가볍게 보던 라둥이들은 점점 각도가 올라가 수직에 가까워지자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엉덩이가 떠오를 정도로 위험한 기울기에 김대호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절규하고, 반대로 박지민만 홀로 ‘푸쳐핸섭’을 외치며 광기 어린 텐션을 뽐낸다.강한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라둥이들’이 무사히 밤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각집 부부 남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털어놓는다.8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 앞에서 서로를 향해 오랫동안 쌓아온 원망을 토로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낸다.'각집 부부' 남편은 지난 4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삶이 무너져 내렸다. 처음 한두 달은 지옥 같았다"라며 "누군가와 말하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다"라며 인터뷰 도중 오열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도 미련이 없는 모습이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지금 아내와의 갈등을 풀어나갈 여력이 없다. 현재 남편에게는 아내와의 관계가 1순위가 아닌 것"이라고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고통을 짊어지고 있을 남편의 상황을 진단했다.그런 가운데, 남편은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홀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건 허용해달라"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한마디 상의 없이 통보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어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사이가 더 멀어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을 더한다.오랜 갈등에 더해 남편의 견디기 힘든 시련까지 더해진 '각집 부부'.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각집 부부'의 사연은 8일 밤 9시 방송된다.'오은영 리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특히 미스터리한 비즈니스맨 백기태(현빈 분)의 올빽머리처럼 흐트러짐 없는 사무실을 살펴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현빈,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오픈된 홈페이지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서사가 펼쳐지는 세계관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방문자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비밀 코드 입력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첫 화면에서 이어지는 영상은 극 중 중앙정보부 정보과 과장이자 비밀스러운 비즈니스맨인 백기태의 사무실로 향하는 중앙정보부 복도를 1인칭 시점으로 보여주며 작품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곧이어 백기태의 책상에 앉아 있는 듯한 시점에서 방 안 곳곳을 탐색할 수 있게 구성된 화면이 흥미를 자극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닌 묵직한 장르적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소품을 클릭할 때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작품 정보 페이지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내가 만난 '메이드 인 코리아'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페이지로 연결된다. 아직 열리지 않는 소품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풍성한 콘텐츠 및 이벤트와 함께 공개를 예고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마지막 썸머' 이재욱, 최성은이 17년 로맨스 서사를 행복하게 완성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최종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방영 내내 1~2%의 시청률을 전전하던 '마지막 썸머'는 결국 최종회에서 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반등에 실패했다.마지막회는 첫 회를 떠올리게 하는 하경의 내레이션과 함께 꿀 떨어지는 도하와 하경의 땅콩집 동거 생활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하경이 도하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도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미안해진 하경은 그를 위한 근사한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도하의 부모인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도하와 하경이 예상치 못한 가족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하경의 아빠 송지철(정희태 분)도 땅콩집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모인 두 가족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하경은 그동안 지철이 자신을 위해 준비했던 생일 편지와 장갑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오승택(안동구 분)과 이슬(정보민 분)은 12년 연애의 흔적이 남은 장소들에서 계속 마주쳤다. 결국 감정이 폭발한 두 사람은 말다툼 끝에 시시비비를 가려달라며 도하와 하경을 찾아왔다. 친구 커플의 싸움에 자리를 피한 도하와 하경은 밤 산책을 즐기며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겼다.6개월 후,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핑크빛 기류를 뽐내는 도하와 하경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이금희(59)가 최악의 연애사를 밝혔다. 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금희 편이으로, 절친인 박상영 작가와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자신의 공간으로 초대해 특별한 식탁을 차린다. 55년 만에 어머니 집에서 독립해 5년 차 늦깎이 독립생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이금희는 본인의 연애관을 공개한다. 그는 ‘최악의 이별은 잠수 이별’이었다고 밝히며, 잠수 이별한 남자 친구에게 새벽 1시에 다시 연락이 왔지만 지나간 남자는 돌아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낸다.절친들의 근황 토크도 이어진다. 2022년 책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부커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는 누설 금지 조항 때문에 어머니조차 뉴스를 통해 알게 됐던 비하인드를 밝히며, 이 때문에 개정판도 남들보다 뒤늦게 준비했다는 웃픈 일화를 전한다.박경림은 2001년, 23세의 나이로 최연소 연예대상 수상자가 된 순간을 떠올리며 언젠가는 꼭 받고 싶었던 상이었지만 그렇게 빨리 받게 될 줄은 몰랐고, 당시에는 오히려 ‘이제 더 보여줄 게 없는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길을 잃은 것 같은 막막함을 느꼈다는 심정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더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2월 신민아와 결혼하는 배우 김우빈이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 8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5일 방송된 '콩콩팡팡' 8회에서 김우빈은 코수멜 섬에서의 연이은 돌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침착함과 특유의 재치로 탐방단의 안정형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날 탐방단은 낭만 가득한 코수멜 섬으로 향하는 뱃길에서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혔다. 어렵게 예약 걸어둔 숙소가 갑작스레 취소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 것. 당장 새로운 숙소를 찾아야 하는 막막한 상황에 놓였지만 김우빈은 "그냥 렌트 하나 해서 차에서 자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흑요석 우정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일로 이광수의 유쾌한 서운함을 사며 현실 찐친 케미를 폭발시켰다. 김우빈은 "아침에 씻을 때 트레이닝 바지에 넣었는데 그 바지가 캐리어에 있다"고 솔직하게 해명했고, 반지 하나로 촉발된 이들의 우정 논쟁은 KKPP 푸드 일원들의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그런가 하면 스쿠터를 렌트해 코수멜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던 김우빈은 일몰을 향해 가던 중 또 다른 돌발 상황에 직면했다. 도경수의 스쿠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멈춰 선 것. 설상가상으로 예고 없이 굵은 비가 쏟아지고 석양마저 구름에 가려지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연이어 터졌음에도 김우빈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몰을 감상하며 따뜻한 안정형의 매력을 보여줬다.방송 말미에는 김우빈이 코수멜 섬을 떠나 공항으로 향하던 중 핸드폰을 분실한 정황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인성 논란'에 대해 셀프 디스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수찬이가 진짜 괜찮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난 4월 배우 조인성과 소속사를 차리며 대표가 된 차태현. 그는 대표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옛날에는 내가 누구를 만나고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 이제는 그냥 만난다"고 말했다.이에 정재형은 "데뷔했을 때 너 싸가지 없다는 소문이 있었어"고 물었다. 차태현은 "(그런 소문) 많이 있었다. 나는 사람이 안 변한다고. 쟤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싸가지가 없다고. 저는 많이 사람 된 거다"고 덤덤하게 자신의 험담을 늘어놨다. 정재형은 "'우리들의 블루스'를 하는 데 너무 좋았다. 태현이는 정말 다이렉트로 던진다. 직구를 날리는데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하는 건 아니다"라고 회상했다.차태현은 "어릴 때는 더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그랬다. 누가 뭐 얘기해도 그러거나 말거나 이랬는데, 확실히 나이를 먹으면서 조심스러워지더라"고 밝혔다.이에 정재형은 "(출연자들이) 애들이니까.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너가 확 조심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7월 코미디언 김준호와 결혼한 김지민이 고부-장서 갈등에 솔루션을 쏟아냈다. 지난 6일(토)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회는 가구 시청률 0.3%(닐슨, 수도권, 유료 방송)를 기록했다. 자식을 이혼으로 내모는 고부·장서 갈등 5위는 ‘사위에게 과하게 의지하는 딸부잣집’으로 다정했던 아버지를 일찍 여읜 장모와 처제들이 사위에게 집안일을 모두 맡기는 사연이었다. 이호선은 “첫 번째 남자(아버지)의 사랑에 중독돼 있던 가족이 두 번째 남자에게 역할을 투영하는 것”이라며 “사위는 딸의 남편이지 장모의 남편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김지민이 “둘째 사위 생기면 좀 나눠지지 않냐”고 하자, 이호선은 “힘든 일은 남에게!”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센스 있게 덧붙였다. 4위는 ‘애 봐주러 와서 막말하는 장모님’ 사연으로, 이호선은 장모님의 말투를 그대로 재연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했고 김지민은 “너무 잘 살려서 더 듣기 싫다”라고 반응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호선은 “도움을 핑계로 사생활까지 개입하는 건 위험하다”라며 “그냥 멀리 이사 가야 한다”라고 현실 솔루션을 제시했다. 3위는 ‘신혼여행 같이 간다고 예약 추가하라는 시어머니’였다. 김지민은 “벌써 싫어”라며 기겁했고, 이호선도 “어떻게 이런 사연만 골라왔냐”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호선은 “초기에 반드시 ‘적절한 좌절’을 경험해야 한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