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데이식스 원필이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를 구했다. 이 프로그램은 3주 전 PD가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진 후 '식스센스'는 차질 없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1일(목)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7회에서는 데이식스 영케이, 원필과 파주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났다. 영케이가 보증하는 황금손 원필은 최종 선택에서 가짜를 찾아내며 패배의 늪에 빠졌던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에게 소중한 승리를 안겨줬다.식센이들은 '드라마시티 in 파주'를 주제로 '응답하라 1988', '육룡이 나르샤', '시크릿 가든'까지 드라마 제목으로 표현된 세 곳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했다. 먼저 레트로 감성이 충만한 '응답하라 1988' 가게는 추어탕 파스타라는 독특한 메뉴를 판매했다. 무엇보다 원필이 베트남 공연 케이터링에 추어탕 파스타 밀키트가 있었다고 해 제작진의 사전 작업을 의심케 했다.하지만 크림 파스타 같은 추어탕 파스타 비주얼과 호불호 없는 맛은 물론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 식센이들의 뭉툭함이 소환됐다. 특히 영케이는 숟가락을 동원해 야무지게 음식을 즐기는가 하면 추리하는 미미에게 음식을 챙겨주는 등 '먹케이' 다운 존재감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육룡이 나르샤' 가게는 일반적인 장어 요리집과 달리 스몰웨딩 콘셉트로 꾸며져 식센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창이 고향인 사장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장어 수육 메뉴는 장어 수육을 용처럼 담아낸 플레이팅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해 식센이들은 셰프의 손길이 닿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마지막으로 식센이들은 무인 아이스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둘째 임신 비하인드를 밝혔다.11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방송불가! 이지혜 노산도 한방에 임신 가능한 남편들은 절대 모르는 역대급 사우나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지혜는 박은영을 반기며 "축하한다. 몇 개월이냐"고 물었다. 박은영이 둘째를 임신 중인 것. 박은영은 "8개월이다"라며 "누가 댓글에 '관종언니' 나와서 가진 거냐고 써놨더라"면서 웃었다. 얼마 후 또 다른 게스트 나비가 등장했다. 나비 역시 둘째 임신 중인 상태. 이지혜는 "둘째 임신하고 나서 약간 럭셔리해졌다. 혹시 직전에 얼굴에 뭐 했나"라고 물었다. 나비는 "임신 전에 울쎄라 한 번 맞았다"고 밝혔다.박은영은 2021년 첫째 출산 후 둘째를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그는 "첫째는 자연 임신이었기 때문에 (둘째를) 자연 임신으로 가도 좋으나, 제 한국 나이가 44살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이건 혁명이다"라고 감탄했다.박은영은 "첫째 가지기 전에 몇 번 유산이 있었다"며 "이제는 유산하면 시간이 없으니 둘째는 철저하게 시험관으로 계획적으로 가지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임기, 배란기에 맞춰서 기계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지혜는 "시험관이 쉽지는 않잖나. 한 번에 성공했나"라고 물었다. 박은영은 "준비를 하기 시작한 건 2024년 12월부터다. 1년간 배아를 오은 거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4월부터 이식을 해야 1월생이 나오니까"라고 철두철미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4월에 첫 이식했는데, 첫 이식이 착상이 잘 됐
'이혼숙려캠프' 투병 부부 아내가 항암 치료 고통으로 눈물을 흘렸다.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투병 부부 아내는 "3기 일 줄 몰랐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내가 오로지 걱정하는 건 세 아이였다. 이어 아내는 "막내는 아직 '엄마'라고 밖에 할 줄 모른다. 내가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남편이 잘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토로했고, 아이들은 항암 치료로 가발을 써야하는 엄마에게 "엄마는 머리가 빠져도 다 예쁠 것 같다"며 엄마의 힘든 마음을 치유했다.아내는 남편에게 "나 6개월만 봐달라"며 항암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항암 치료 중인 아내에게 폭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고통에 울부짖으며 "나 손이나 발 다친게 아니라 암이다"고 간절하게 얘기했다.하지만 아내는 항암 치료 후유증에 고통스러워했다. 심지어 남편은 항암 치료 중인 아내에게 "도저히 짜증을 못 참겠다. 미안한데 나 못 참는다. 어쩌라는 거야? 진짜?"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를 지켜본 17기 아내들은 "도가 넘는 발언이다. 내가 저런 말 들었다? 절대 못 산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아내가 "처음 항암 치료를 하고 확 아프더라.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응급실 가려던 찰나에게 다투게 됐다"고 말하자 MC 서장훈은 "항암 치료를 받는데 짜증이 나고 힘들지 않겠냐. 세상에 받아줄 사람이 누가 있냐"며 "혜림 씨는 꼭 완치될 거다"고 응원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7월 김준호와 결혼한 김지민이 유부남과 불륜하던 친구에게 이용당해 손절한 충격 일화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회 공감과 분노, 웃음과 위로를 오가는 밀도 높은 상담을 선보이며 '현실 밀착 상담 예능'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오는 13일(토) 오전 10시 방송되는 3회에서는 관계를 극단으로 만드는 불륜 사연이 이어지며 두 사람이 또 한 번 현실 사이다를 퍼붓게 만든다.김지민은 불륜 사연을 듣던 중 "제 옛날 친구가 생각난다"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친구가 자신의 남자 친구를 소개해준다며 불러냈는데,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은 뒤 갑자기 "사실 유부남이야"라고 털어놓았다는 것. 김지민은 "나를 식당 정중앙에 앉혀놓고 불륜 자리에 끌어들인 게 너무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당시의 충격과 분노를 그대로 드러낸다.이호선은 "지민 씨를 알리바이로 쓴 것 아니냐"라며 분노하고 김지민 역시 "알리바이처럼 나를 이용했다"라며 "지금 개그맨 누구랑 있는데 바꿔줄까?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인다. 김지민은 "그 일 이후 바로 다음 날 손절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탄식을 자아낸다.반면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드러내 분위기를 확 바꾼다. 김지민은 이호선이 "부부도 같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다"라고 말하자, 바로 "아닌데, 나는 없는데? 나는 하나도 안 외로운데"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이호선 역시 "참고로, 나도 그런데?"라고 응수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든다.제작진은 "'이호선의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감독으로 활약한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신인감독 김연경 Q&A 시간! 김연경 감독과 원더독스가 직접 푸는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 선수 표승주, 인쿠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경은 "원더독수 선수단이 연예대상에 간다. 초대가 돼서 일단은 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보가 있는데 김연경-표승주, 김연경-인쿠시다. 이게 지금 나도 좀 어려워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인쿠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인쿠시는 "방송을 보면 저랑 좀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표승주 역시 "저도 인쿠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김연경은 "연예대상에 가서 커플상까지 받아야 하나. 나 직업 도대체 뭐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연경은 "지금 현생을 살아가고 있다. 유튜브도 하고 있고, 대한체육회 국제 위윈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현생을 살아야 해서 시즌2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표승주도 "나도 뭐 하고 있는 게 많아서 현재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김연경은 표승주에게 "시즌2를 하면, 선수로 복귀하는 거냐"고 물었다. 표승주는 "감독님께 '시즌 2를 하게 되면 6개월 전에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러면 운동을 해보겠다고 했다"라며 웃어 보였다.인쿠시는 "시즌2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방송인 김나영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1일(목) 방송된 MBN ‘퍼즐트립’ 3회에서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24세 해외 입양인 케이티가 신생아 시절 자신을 돌봐준 위탁모와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퍼즐가이드 김나영과 만난 케이티는 첫 순간부터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며 닮은꼴 자매 케미를 자랑했다. 케이티는 “친부모님이 너무 어렸고, 그래서 입양이 됐다”며 “나는 그분들이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한 번도 원망하거나 분노한 적이 없다”고 털어놓아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이에 김나영은 “사실 나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원망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케이티는 나보다 어린데도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더라. 나를 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후 김나영은 케이티를 집으로 초대해 한국식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함께 장을 보러 나선 두 사람은 닭발, 떡볶이, 깻잎전 등 시장 음식을 맛보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은 “케이티가 한국에서 자랐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해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 김나영은 장에서 산 재료와 케이티의 최애 한식 재료인 고추장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고추장찌개, 불고기, 깻잎무침, 달걀말이, 그리고 미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간장게장까지 직접 만들며 레시피부터 먹는 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었다. 식사 도중 김나영은 자신의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케이티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 갑질, 불법 의료 행위 등 부정적 의혹에 휩싸인 뒤 지난 8일 공식적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면서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하차했다. 그런 가운데 '홈즈'는 정상적으로 방송됐다.11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와 김숙이 '구해줘! 지구촌 집'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이 방송됐다. 그 동안 '홈즈'는 '글로벌 시세체크'를 통해 호주, 미국, 홍콩을 비롯해 이집트와 조지아 등 세계에 위치한 다양한 매물들의 시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시아 메가시티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중국 상하이로 글로벌 임장을 떠나며,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와 김숙 그리고 중국 전문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함께 했다.세 사람의 첫 번째 글로벌 임장지는 상하이 푸서지역에 위치한 상하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 '중원량원성'이었다. 상하이의 떠오르는 랜드마크 '천안천수' 맞은편에 위치한 아파트로 96개동 1만 가구가 생활하고 있었다. 2006년 준공됐으며, 방 4개, 화장실 2개의 구조를 띠고 있었다. 무엇보다 거실 통창과 안방 창문으로 천안천수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세 사람은 두 번째 임장에 앞서, 캡틴따거가 고등학교 시절 자주 다녔던 단골 가게에 들러 맛프라 체크에 나섰다. 만둣가게에서 조용히 메뉴를 스캔하던 정지선 셰프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시켰으며,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두 번째 임장지는 명문고세권 '상하이 가정집'이었다. 중국에서 초·중·고·대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오랜만에 다시 모인 쌍문동 다섯 가족의 변함없는 호흡을 예고하며 공개됐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추억과 웃음을 한가득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선공개된 가운데 진주의 등장까지 암시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번 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출연진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으로 꾸며졌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당시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해 10주년 MT와 쌍문동 골목의 추억을 되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1988년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나들이에 나선 다섯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각자의 캐릭터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패션, 설날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여전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강원도 바다로 향한 여행에서는 게임과 먹방, 수다 등 지난 세월의 공백을 채우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쌍문동 가족들의 특유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정봉이네'는 류준열의 합류로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라미란, 김성균, 그리고 극 중 커플로 사랑받았던 안재홍·이민지가 한자리에 모이며 눈길을 끈다. 특히 김성균이 라미란을 향해 "그새 또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며 드라마 속 사연처럼 여유로운 웃음을 자아낸다.흥이 넘치는 '덕선이네' 역시 여전하다.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
장기용과 안은진이 드디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입을 맞췄다. 장기용은 앞서 안은진이 유부녀라고 생각해 마음을 외면해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0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6%, 순간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먼 길을 돌고 돌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애틋한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 꽃길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공지혁은 김선우(김무준 분)가 고다림에게 고백한 것을 알고, 그녀를 꽉 붙잡았다. “가지마. 보내기 싫어”라며 불도저처럼 고다림에게 키스한 공지혁. 그러나 여전히 공지혁과 유하영(우다비 분)이 약혼할 사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고다림은 공지혁을 밀어냈다. 공지혁이 고다림을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고다림은 공지혁이 가진 것도 없고 거짓말까지 한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다음날부터 공지혁의 고다림을 향한 러브 어택이 시작됐다. 계속 고다림에게 자신이 고다림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야기한 것. 그러던 중 공지혁의 엄마 김인애(남기애 분)와 고다림의 엄마 정명순(차미경 분)이 함께 고다림의 집으로 퇴원하게 됐다. 이에 공지혁은 능청스럽게 고다림의 집으로 향했지만, 그곳에는 김선우가 있었다. 다시 시작된 두 남자의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여전히 고다림은 공지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그러던 중 고다림은 “사람을 볼 때 말 말고 행동을 봐”라는 엄마의 말에 공지혁을 떠올렸다. 공지혁은 처음 만난 제주도에서부터 지금까지 고다림이 힘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영철♥튤립, 영식♥장미가 최종 커플이 됐다.지난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철-튤립, 27기 영식-장미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이날 27기 영식은 장미와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아까 24기 영식에 대해 충고했던 말이 혹시 용담 님한테 나온 말이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그 판단이 너무 맞다. 그게 용담 님 입에서 나온 거면 내가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구나 싶어서"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장미 님한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게!"라고 선언했다.차분한 기류 속, 차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던 27기 영식은 차 없이 온 장미에게 "내가 KTX 역까지 차로 데려다줄까?"라고 물었다. 장미는 "괜찮다. 기차 타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며 이를 거절했다. 27기 영식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쿨하게 답했지만, 속으로는 서운해했다. 잠시 후, 매운탕 맛집에 들어선 이들은 각자 음식을 떠먹으며 조용히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후, 장미는 제작진에게 "다섯 남자 중에 선택은 쉬웠는데 (27기 영식 님이) 내가 원하는 이상형이 아닌 사람같이 느껴져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27기 영호-백합은 조용한 횟집에서 1:1 데이트를 시작했다. 식당 사장님은 서비스로 물회를 건넸는데, 오이를 싫어하는 영호는 물회 속 오이를 보다가 한 입 맛 보더니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이를 본 백합은 "한입이라도 먹어보려는 모습이 저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시는구나 싶어서"라며
'71세' 가수 이박사가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이박사가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근황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박사는 과거 하루아침에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95년부터 5년 동안 최고 인기 클래스니까 100억 이상 벌었거나 넘었을 거다"며 100억 자산가였지만 하루아침에 나무에서 떨어져서 상황은 변했다고 밝혔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불운이 잇따랐던 이박사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인기가) 최고 피크였다. 행사도 많았는데, 공연하고 와서 집에 와서 넘어진 거다"고 회상했다.불의의 사고로 위약금을 배상해야 했다고. 그는 "안 다쳤으면 더 벌 수 있었는데 통장에서 돈이 싹 빠져나갔다"고 털어놨다. 또한 두 번의 이혼이 후회가 된다며 "결혼을 두 번 실패했다. 뜻이 안 맞으면 이혼하는 거다. 가정 파탄 난 게 후회된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가 남는다고 했다.이어 이박사는 "자식들한테 가슴에 못을 박은 게 (후회된다). 좋은 아빠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대한민국 장르별 톱 티어 현역 가수 간미연과 솔지가 ‘현역가왕3’ 출연을 전격 확정 지었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 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후 메인 보컬이자 비주얼 멤버로 뜨거운 팬덤을 얻은 이후 솔로 활동 중 ‘파파라치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29년 차 현역으로 ‘현역가왕3’에 참전한 간미연은 “‘현역가왕’에 도전하겠다고 하고선 흰머리가 많이 늘었다”라고 긴장감과 부담감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베이비복스에서 트롯 베이비로 돌아왔다. 깜짝 놀라셨겠지만, 이번에 제대로 깊은 국물 우려낸 것 같은 트롯 한 번 진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트롯 베이비의 가왕 도전기, 응원해달라”라고 애교 가득한 말을 덧붙였다.역주행의 아이콘 EXID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약했던 20년 차 현역 솔지는 ‘탈 아이돌급 메인 보컬력’을 인정받는 자타공인 가창력의 소유자다. 첫 등장부터 현역들을 긴장하게 한 솔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TOP7을 뽑는다고 하니 제가 도전을 마다할 수 없었던 거 같다”라며 “놀러 온 게 아닌 만큼 한 무대 한 무대마다 진심으로 임하겠다. TOP7까지 가겠다는 각오로 무대를 부숴보도록 하겠다”라고 강력한 결의를 내질렀다.간미연과 솔지 외에도 뮤지컬 20년 차 차지연, 원조 레전드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던 21년 차 실력파 현역 스테파니, 팝페라 가수로 팔방미인 능력을 인정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하차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이 '나 혼자 산다'에 새로운 무지개 회원으로 출격한다. 미국에서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한국에서 비시즌을 맞은 그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흥겨운 ‘라틴 음악’으로 아침을 여는 반전 취향이 공개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올해 약 연봉 191억을 받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의 비시즌 한국 라이프가 공개된다. 야구선수 김하성은 2019년 국내 리그 득점 1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하는 등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후 202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 세계를 놀라게 한 김하성의 환상적인 플레이는 팬들의 열광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엄청나다’는 의미의 별명 ‘어썸 킴’을 얻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2025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김하성의 일상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하성이 비시즌 기간 한국에서 지내는 ‘메이저리거의 스위트홈’이 담겨 시선을 끈다. 서울 전경이 보이는 통창, 그의 야구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 주방과 드레스룸까지 ‘칼 각’으로 정리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종 유니폼과 트로피, 황금빛으로 빛나는 ‘골드 글러브’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한 지 약 5년 차에 접어든 김하성은 “한국이 더 내 집 같아서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분이 계셨어요. 제 머리를 해주다가 '쳐다보지 마'라고 한 분도 있었어요. 물론 장난이겠지만 말이죠. 현장에서도 그런 반응을 보인 스태프들이 있었는데, 그만큼 저를 잘 봐주셨다는 뜻인 거 같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주다가 한 점을 더 안 주는 분도 계셨어요. 그건 좀 서운했죠."배우 도경수는 주위에서 인성을 의심할 정도로 첫 악역을 실감 나게 소화했다. 그는 지난주 최종화까지 모두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를 통해 악역에 도전했다. '조각도시'는 흉악범 누명을 쓰고 수감된 청년 태중(지창욱 분)이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해가는 액션 드라마. 도경수는 범죄 현장을 조작해 VIP들의 범죄를 은닉해주고 살인 행위도 서슴지 않는 요한 역을 맡았다. 그는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재밌게 봤다'는 연락을 가장 많이 받았고, '새로운 모습이 좋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런 역할을 못 만나서 안 했던 거예요. 항상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부담이나 걱정보다 오히려 재밌겠단 생각을 많이 했어요. 새로운 걸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신선한 경험이어서 '조각도시'를 재밌게 촬영했죠. 평소 감정 표현이나 목소리를 크게 하는 성향이 아닌데, 캐릭터를 통해 크게 소리 질러 보기도 하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보기도 했어요. 캐릭터를 통해 대리 경험을 한다는 것도 재밌었죠."첫 악역 도전인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을 것. 그는 캐릭터의 악랄함을 부각하기 위해 극에서 짧지만 억세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했다.
최근 기혼자가 된 윤선우와 함은정이 MBC 일일극 '첫 번째 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배우들과 연출진은 시청률 10%가 넘기기를 기대하며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과 강태흠 PD가 참석했다.'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윤선우는 지난 10월 동료 배우인 김가은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함은정은 지난달 말 김병우 감독과 결혼했다. 오장미와 마서린 1인 2역을 맡은 함은정은 호흡을 맞춘 윤선우에 관해 "리딩 때부터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결혼이라는 큰 키워드가 내 머릿속에 있지 않을 정도로 윤선우 배우와 연기할 때 오로지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공교롭게 둘 다 경사가 있고 난 다음의 작품이라 좋은 일이 덩달아 생기지 않을까. 시청자분들께 더욱더 각인이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결혼 덕분에 더 집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캐릭터에 관해 함은정은 "1인 2역을 처음 맡다 보니까 부담이 많이 됐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압박도 있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의 도움으로 리딩 하면서 많이 잡아갈 수 있었다. 덕분에 촬영을 시작하면서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비주얼적으로 다르게 보이려고 했고 목소리 톤, 감정, 모토를 다르게 접근하는 공부를 했다. 그 점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