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과 오창석의 충격적인 재회가 예고됐다.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가 18일 8회 방송을 앞두고 백미소(이루다 분)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은 김선재(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스틸 속 백설희(장신영 분)와 선재의 의미심장한 만남도 함께 포착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설희는 딸 미소의 보복 폭행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그 배후에 거대 권력인 민강 유통이 있음을 확신했다. 곧바로 민강 유통을 찾아간 설희는 민경채(윤아정 분)와 정면 대결을 펼치며 딸을 향한 뜨거운 모성애를 폭발시켰고, 반성의 기미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채에게 통쾌한 ‘물벼락 사이다’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엄마의 힘과 진실을 향한 강단 있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설희의 활약은 8회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두 인물들의 투 샷 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설희의 딸 미소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보복 폭행 사건의&n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광수가 현숙을 향한 '핑크빛 굳히기'에 도전한다.18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현숙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광수의 '호감 주입식' 로맨스 전법이 공개된다.현숙은 영식, 광수에게 연달아 '슈퍼 데이트' 신청받아 릴레이 데이트에 나선다. 우선 영식과 맛집 데이트를 한 현숙은 다음으로 광수와 만나는데, 광수는 현숙을 보자마자 "재미없는 데이트하고 오니까 피곤하지? 안쓰러웠어"라고 영식을 디스하는가 하면, "나랑 있으면 엄청 재밌지~"라고 '재미라이팅'에 들어간다.또한, 광수는 "뭐 먹었어? 재밌었어?", "뭐 마셨어? 재밌었어?"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며 현숙을 압박한다. 현숙이 정확한 답은 피한 채 고개를 계속 끄덕이자, 그는 "재밌었다고? 보고 싶었어~"라고 훅 플러팅을 하고 급기야 "영식이랑 데이트하면서 내 생각 요만큼은 났지? 아니야?"라고 끈질기게 현숙의 애정도를 확인한다.반면 현숙은 광수의 '답정너'식 질문에도 계속 미소만 짓는데, 이를 긍정 시그널로 받아들인 광수는 "영식이가 대화 신청하면 도망 다녀라, 알았지?"라고 '광수라이팅'을 이어간다. 과연 최종 선택을 단 하루 앞두고 '핑크빛 굳히기'에 들어간 광수의 로맨스 전략이 현숙에게 통할지 폭풍 궁금증이 솟구친다.지난 11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3%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2년 만에 오후 9시 편성에서 밀려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시청률 직격타를 맞았다. 과거 오후 11시대 편성에도 8%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지만, 현재는 2%대까지 떨어졌다. 반복되는 포맷과 멤버들의 재혼으로 기획 의도가 흔들리며 예전만큼의 화력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돌싱포맨'은 지난달 13일부터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유재석, 유연석이 진행을 맡은 '틈만 나면,'이 시즌3로 돌아오면서 기존 10시 20분대에서 9시로 앞당겨지면서다.두 프로그램이 자리를 바꾼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틈만 나면'의 성적은 기존 시간대보다 소폭 상승했다. 특히 시즌3 첫 방송이었던 5월 6일 방송분은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이후 2%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안정권에 접어들며 현재는 3%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반면 '돌싱포맨'은 편성 변경 이후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간 4~5%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돌싱포맨'은 오후 10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뒤 3.2%로 떨어졌다. 이후에는 방송 이래 처음으로 4주 연속 2%대를 나타내고 있다. '돌싱포맨'이 2%대를 찍은 건 2023년 10월 3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멤버 이상민의 재혼 소식도 큰 이슈를 끌지 못했다. 이상민은 지난 5월 1일 재혼 소식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인 '미운 
가수 강민주 방송에서 굴곡진 가족사를 고백했다.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강민주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강민주는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중학생 때 어머니를 늑막염으로 잃었습다. 돈만 있었으면 살릴 수 있는 병이었는데 그게 평생 한이 됐다"며 고통스러운 사연을 담담하게 풀어냈다.이어 그는 "아버지는 술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였고, 주사가 심해 집안은 지옥 같았다. 저는 결국 학교를 포기하고 17살에 서울로 올라와 맹아학교 보모로 일하며 살았다"고 털어놨다.강민주는 힘든 상황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1987년 KBS 신인가수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15년간 무명으로 버텼다고.밤에 무려 열 군데 무대 돌며 번 돈으로 아버지 집도 사드렸던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날까지 괴롭혔다고 얘기했다. 그러던 중 오빠 셋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고, 2년 전엔 대장 80%를 절제하는 대수술까지 받았다. 강민주는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오히려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 눈물이 나고,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고 전했다.무대에서 열창을 하기 전에 강민주는 "부모님이 주신 이 목소리로 오늘 무대를 바치겠다"며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호가 될 순 없어2' 남편들의 자존심이 걸린 '정력 테스트'가 펼쳐진다.18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에서는 '부부 예약제'의 창시자인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영상 속 박준형은 사춘기 딸들에게 소외감을 느끼며 "늦둥이를 갖자"는 깜짝 제안을 꺼냈으나 김지혜는 "예약이나 제대로 하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박준형은 "항상 풀부킹하지 않냐"며 자신의 정력을 증명하려 했으나, 김지혜는 "본인만 요란했던 때를 말하는 거냐. 나는 (만족한) 기억이 없다"며 19금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든다. 결국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나선 박준형이 이른바 '정력 테스트'에 도전한다.이를 본 스튜디오의 남성 출연자들도 차례로 '정력 테스트'에 도전하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가장 젊은 손민수가 정력 꼴찌를 기록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평소 '개그계 최수종'이라 불릴 만큼 아내 임라라에게 스윗한 그가 꼴찌를 차지하자 다른 출연자들은 "스윗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정력으로 안 되니 애교로 때운거였다"며 매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JTBC '1호가 될 순 없어2'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또 하나의 학원물인 줄 알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주먹이 아닌 공약으로 승부를 가리고 몸싸움 대신 전략으로 판을 짠다. 하이틴 정치 드라마 '러닝메이트'가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몰입감 있는 서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진원 감독, 배우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가 참석했다.'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렸다.윤현수는 인생 역전을 노리는 아웃사이더이자 곽상현 캠프의 전교 부회장 후보 노세훈 역을 맡았다. 윤현수는 "어른들의 정치 이야기가 아닌 10대들의 정치를 다룬다는 점이 신선해서 작품을 택하게 됐다"며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보기도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러닝메이트'를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어른들의 정치에서 피로감을 느끼셨을 분들이 10대 정치 이야기를 다루는 '러닝메이트'를 보고 스트레스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정식은 곽상현 캠프의 전교 회장 후보이자 금수저인 곽상현으로 분한다. 이정식은 "10대들의 정치라는 설정 자체가 시청자분들께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각각의 캐릭터에서 나오는 매력이 시청자분들께 재미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부부 사이 논란'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전했다.18일 공개된 유진, 기태영 부부의 채널에는 15년 차 부부의 리얼한 데이트 모습과 함께, 그간 제기된 논란에 대한 해명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두 사람은 망원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며 오랜만에 단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두 분이 데이트할 시간이 없다고 해서 억지로라도 시간을 마련했다"며 시작을 알렸다.시장 데이트를 즐긴 후 한강으로 향한 두 사람은 차분히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작진은 "결혼 후 기태영 씨가 유진 씨에게 다정하지 않다는 말이 있어 논란이 있었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유진은 "우리가 15년 차 부부다. 그건 제 욕심이다. 신혼 때의 텐션을 지금도 바라고 있었으니까"고 털어놨다.이에 기태영은 "그때나 지금이나 사랑은 단 한순간도 변한 적 없다. 다만 가족이 늘어나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더해졌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이 바빴다"며 "사실 번아웃이 올 정도로 힘든 시간도 있었다. 유진이 많이 걱정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 고백했다.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첫째 딸 로희는 과거 아빠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메이저리거 생활을 했던 추신수와 형님들이 만난다.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것. 프로 선수를 은퇴한 추신수는 여러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24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야구계 레전드 추신수가 '아는 형님'을 찾는다. 이날 추신수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찐팬'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도 함께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한국인 역대 최고 메이저리거로 꼽히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거 시절 비하인드부터 최근 구단에서의 활동까지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추신수는 체육계 선배 강호동, 서장훈을 포함한 형님들과 특별한 야구 이벤트를 예고한다.추신수와 '찐팬' 3인방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의 다양한 야구 에피소드는 7월 중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추신수는 프로야구 선수 은퇴 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을 맡고 있다. 최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추신수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하지만 추신수의 은퇴사는 일부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소속팀인 SSG 랜더스보다 롯데 자이언츠를 향한 팬심을 먼저 표한 것. SSG 팬들은 소속팀과 팬들을 고려하지 않은 태도였다고 비판하고 있다.추신수는 은퇴식에서 "먼저 롯데 팬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저는 부산 출신이고, 부산에서 야구를 했다. 롯데 야구장을 밥 먹듯이 자랐다. 롯데 팬들의 응원 속에 항상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봤던 아이였다"고 말했다. 또한 "추신수의 시작점은 사직구장이었다.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비록 야구장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진 못했지만 항상 마음속에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응원, 열정은 그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배우 채종협이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7일~8일 채종협은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팬미팅 '2025 CHAE JONG HYEOP The 1st Anniversary Fanmeeting in JAPAN us'를 열었다. 우리(us)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채종협과 일본 팬들이 함께 걸어온 1년의 시간을 되짚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채종협은 현지어 인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토크, 게임, 포토타임, 특별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채종협은 따뜻한 눈빛으로 팬들을 대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팬미팅에서는 팬들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편지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도 진행됐다. 뜻밖의 선물에 채종협은 "여러분 덕분에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며 감동했다. 끝으로 채종협은 "여러분과 함께한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배우와 팬이 함께 성장한 1년을 되짚고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년 데뷔한 채종협은 2023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일본 TBS 드라마 'Eye Love You'에서 횹사마라는 애칭을 얻으며 현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해 방송 된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호종이 특별한 퍼포먼스로 영화제의 서막을 연다. 앞서 그는 STF무용단의 수석으로 올랐지만, 끝내 하차했다.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이 7월 3일(수) 개막하는 '제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의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인 만큼, 그의 출연 소식은 영화계와 예술계를 막론하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인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는 기술과 예술, 현실과 초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담고 있다. 최호종은 이번 개막 무대에서 그만의 독보적인 움직임과 예술적 상상력, 그리고 신선한 무대 언어로 슬로건의 메시지를 무용으로 풀어낼 예정이다.최호종의 퍼포먼스로 포문을 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 축제다. 1997년 시작된 이후 판타지, 호러,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를 집중 소개하며, 특히 아시아 영화와 신진 감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본격적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예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보일 최호종의 퍼포먼스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독창적인 움직임과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무용수로서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보여줄 이번 개막식 공연에 관심이 뜨겁다.최호종은 지난 5월 무용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티켓 오픈 1분 만에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서 허니제이가 또 한 번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4년 전 시즌 1 방송 당시 메가크루 미션에서 홀리뱅을 이끌고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던 그가 이번 시즌에도 워스트 크루 평가를 딛고 디렉터로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하는 중이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우파3'에서는 메가크루 미션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해당 무대는 '스우파'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찬사를 받고 있다. 이전까지 상대적으로 허니제이가 이끄는 범접은 글로벌 크루들에 비해 열세라는 평가가 이어졌지만, 이번 미션만큼은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범접의 여정은 초반부터 순탄치 않았다. 방송 출연을 위해 급하게 결성된 만큼, 첫 회 약자 지목 배틀에서 타 크루들에게 최약체로 지목됐다. 리더 허니제이는 수많은 노리스펙 스티커를 부착하며 불명예를 안았고, 배틀 결과마저도 참패로 이어졌다. 계급 미션에서도 알에이티도쿄 크루 리더 리에하타와의 치열한 결승전 끝에 패배하며 연속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결과는 아쉬웠지만, 허니제이의 노력과 태도는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 내내 빛났다. 그는 개인의 자존심이 아닌 팀 전체를 먼저 생각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했고,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불만을 드러내기보다 자신을 더욱 단련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했다.그런 노력이 빛을 발한 건지, 메가크루 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배우 노윤서와 시즌2 우승팀 베베의 리더 바다가 등장한
'미스터트롯 3' 우승 상금으로 3억을 받은 김용빈이 비주얼을 사수한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8회에서는 여름 특집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무대 밖 트롯맨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정규직 사원 '탑7'과 인턴사원 '석탑7'이 한 치 양보 없는 팀 대결을 벌인다. 씨름, 배드민턴 등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 종목부터 밀가루 옮기기, 풍선 터트리기 등 예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꿀잼 보증 게임까지 매 라운드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진다. 팀워크와 승리욕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이 어떤 웃음과 반전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진(眞) 김용빈도 예능감을 제대로 장전한 채, '사콜 세븐' 여름 체육대회에 입성한다. 밀가루 옮기기 게임에서는 얼굴에 밀가루 범벅이 된 멤버들 사이, 유일하게 비주얼을 사수한 김용빈에 모두가 놀란다. 베테랑 예능 MC 김성주와 붐마저 "용빈이는 그 와중에 얼굴이 살아남았네"라며 감탄했다는 전언. 혼신의 플레이 속에서도 우아미를 잃지 않는 '품격의 인간화' 김용빈의 독보적 예능 플레이는 본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용빈은 이어진 씨름 대결에서 피지컬부터 압도적인 상대 고정우에게 대항한다. 이때 김용빈은 상대 고정우에게 매미처럼 매달리는 획기적 기술을 시전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고정우조차 버거워한 김용빈의 '매미 씨름'에 현장은 폭소와 환호로 가득 찼다는데. 반전의 허당미로 MVP급 활약을 펼친 김용빈이 '진
'금주를 부탁해' 조윤희가 결국 사랑에 골인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12회에서 조윤희는 이혼 후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한현주로 분해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현주는 봉선욱(강형석 분)의 누나 봉선화(김보정 분)를 만나 진심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아픈 선화를 위해 몰래 음식을 들고 찾아갔고, 우연히 선화와 마주쳤다. 현주는 선욱이 자신을 포기하는 대신 누나와 다시 잘 지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사실과 함께 그에게 끌릴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털어놨다.이후 현주는 선욱과 로맨스를 완성하며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선욱과의 만남을 반대하던 선화에게 선욱에 대한 마음을 접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 것. 이에 그는 선욱을 찾아가 "나랑 연애하자"고 당차게 고백하며 모두를 설레게 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고윤정과 함께한 7월호 커버 및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고윤정이 샤넬 뷰티의 앰배서더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화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윤정은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 가면 아직 모르는 게 훨씬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아직은 스스로를 신인이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신인' 같은 마음이 부끄럽지는 않다. 그만큼 연기에 설레는 감정이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촬영을 연이어 마친 고윤정은 연기의 즐거움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는 고윤정보다 10살 많은 1986년생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졌다.고윤정은 "드라마든 영화든 결국 대중이 평가하는 영역이다 보니 아직도 뭐가 맞고 틀렸는지 잘 모르겠다. 이 현장에서는 이게 맞는 것 같고, 저 현장에서는 또 저게 맞는 것 같아 매일매일 배우고 있다. 예전에는 현장을 잘 몰라 긴장도 높고 경직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파악이 되니 연기가 점점 재미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재작년보다 작년이, 작년보다 올해가 더 즐겁다. 어쩌면 지금이 내 삶에서 가장 재미있게 일하는 시기일지도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고윤정과 샤넬 뷰티가 함께한 커버와 화보, 디지털 영상은 하퍼스 바자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공명이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종영 소감을 전하며, 극 중 로맨스 호흡을 맞춘 최수영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냈다. 최수영은 현재 정경호와 14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지난 17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공명은 극 중 금주(최수영 분)의 금주를 돕는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첫사랑 금주가 힘들어하는 순간마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까지 두근거리게 했다.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군분투하며 이겨내려는 의준의 고된 외로움과 굳은 의지를 촘촘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극을 이끌었다.공명은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방송까지 끝난 게 정말 실감 안 난다.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배우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준이의 감정선을 이해하고 연기하는데, 어려웠다. 현장에서 감독님, 최수영 배우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해 나갔다"라면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특히 최수영 배우와는 정말로 서로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로 친해졌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자신과 의준의 싱크로율이 50% 정도라는 공명은, "의준이가 금주에게 다시 고백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그는 의준이 자신의 감정을 직접 표현한다는 부분이 연기를 하면서도 실제로 속이 시원하면서, 동시에 설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공명은 "금주가 금주에 도전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