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핱시' 배윤경, 새 출발 2년 만에 깜짝 소식…5살 연상 이준과 ♥로맨스 호흡 ('러브트랙')

    '핱시' 배윤경, 새 출발 2년 만에 깜짝 소식…5살 연상 이준과 ♥로맨스 호흡 ('러브트랙')

    2017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을 통해 인지도를 키운 배우 배윤경이 '별 하나의 사랑'에서 5살 연상 배우 이준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그는 2023년 프레인TPC와 계약을 체결했다.11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방효린, 김아영, 문동혁, 이준, 배윤경, 이영서 감독, 배은혜 감독, 정광수 감독이 참석했다.'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선보이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다. '퇴근 후 양파수프', '러브호텔', '별 하나의 사랑', '첫사랑은 줄이어폰' 등 10개 작품이 담겼다.배윤경은 '별 하나의 사랑'에서 최하나 역을 맡았다.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별 하나의 사랑'은 별점신봉자인 5성의 남자가 소개팅 어플의 시스템 오류로 겨우 1점인 여자와 재난 같은 소개팅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벌써 단막극만 4번째라는 배윤경은 "평소 단막극을 너무 사랑하는데, 대본을 보고 지금껏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여서 바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 같이 호흡을 맞춘 이준 선배도 잘 맞춰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배윤경은 "30분 분량이지만 촬영하는 내내 60분, 120분 분량의 작품 그 이상으로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방송되는 '별 하나의 사랑'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웃어 보였다.   '러브 : 트랙'은 오는 14일

  • 안은진, 장기용과 '19금' 키스하더니…"제가 만만하시냐" 버럭 ('키스는')

    안은진, 장기용과 '19금' 키스하더니…"제가 만만하시냐" 버럭 ('키스는')

    안은진이 장기용과 키스 도중 만만하냐고 소리 쳐 궁금증을 자아냈다.11일 밤 9시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연출 김재현, 김현우/극본 하윤아, 태경민)10회에서는 키스를 나누던 중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공지혁은 고다림을 '벽치기' 하더니 "나랑 밥 먹자"고 했다. 당황한 고다림은 "저 약속있다"고 했지만 공지혁은 "그 약속 취소하고 나랑 있자"라며 "가지마라 보내기 싫다"고 하며 키스를 했다.고다림은 공지혁과 키스를 나누더니 문득 유하영(우다비 분)을 떠올리고는 공지혁을 밀쳐냈다. 공지혁은 고다림 손길에 넘어지고 말았다. 고다림은 "제가 아무리 만만해도 이거는 아니다"고 분노했다.이에 공지혁은 어리둥절해 하며 "아니 만만하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 했다. 고다림은 "정말 실망했다"고 하며 나가버렸다. 놀란 공지혁은 그 길로 고다림을 쫓아가 손목을 잡더니 이내 놀라며 손을 놓았다.공지혁은 고다림에게 "좋아한다"며 "처음 봤을 때 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했다"고 했다. 놀란 고다림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지금 이러시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유하영을 언급하며 "곧 결혼할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공지혁은 "유하영은 집안끼리 그냥 억지로 엮인 사이다"며 "서로 이성적인 감정은 단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건 고다림 씨다"고 직진 고백했다. 고다림은 "절 왜 좋아하시냐 아니 좋아할 이유가 없잖냐"며 "제가 만만하시냐 그동안 날 갖고 놀

  • 9살 나이 차 극복했다…진세연♥박기웅, 핑크빛 커플 탄생 "기다리기 힘들고 빨리 보고 싶어" ('사랑을')

    9살 나이 차 극복했다…진세연♥박기웅, 핑크빛 커플 탄생 "기다리기 힘들고 빨리 보고 싶어" ('사랑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훈훈하고 유쾌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주연을 맡은 박기웅은 1985년생, 진세연은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9살 차이가 난다.2026년 1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대본리딩 현장에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지숙 작가와 한준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세연(공주아 역), 박기웅(양현빈 역), 김승수(공정한 역), 유호정(한성미 역), 김형묵(양동익 역), 소이현(차세리 역), 김미숙(나선해 역), 주진모(양선출 역), 최대철(공대한 역), 조미령(양동숙 역), 김선빈(공우재 역), 윤서아(양은빈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웃음 가득한 주말극 탄생을 예고했다.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와 대본에 몰입하며 극에 빠져들었다. 시작을 앞둔 설렘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공존하는 가운데, 배우들은 첫 호흡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현장을 연기 열정으로 뜨겁게 달궜다.책임감 강하고 열정 있는 패션 디자이너 공주아 역의 진세연과 낭만적인 짝사랑 순정남 양현빈으로 분한 박기웅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연기 시너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 역의 김승수와 밖에서는 차갑고 현실적이지만 가정에서는 헌신적이고 따뜻한 엄마이자 며느리 한성미로 분한 유호정을 비롯해 사연 많고

  • '44세' 박은영,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첫 이식에 성공" ('관종언니')

    '44세' 박은영,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첫 이식에 성공" ('관종언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둘째 임신에 관한 사연을 밝혔다.11일 이지혜의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방송불가! 이지혜 노산도 한방에 임신 가능한 남편들은 절대 모르는 역대급 사우나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박은영은 "첫째 가지기 전에 몇 번 유산이 있었다"며 "둘째는 한 번에 자연임신으로 성공했다"며 44세에 둘째 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첫 시험관 시술에 대해 "2024년 12월부터 준비했다. 미리 배아를 모아두고 4월부터 이식을 해야 1월생 (아기가) 나오니"며 "첫 이식에서 바로 성공했다. 아직 배아가 6개나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이지혜는 "되게 건강하다"고 감탄했고, 나비가 "또 이식할 수 있냐"고 묻자 박은영은 "45세라서.. 남편이 '애 낳다가 죽을 수 있다. 미친 거 아니냐'고 말리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날 나비도 임신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째 임신 중인데 한 방에 아이가 생겼다. 왜냐하면 우리 남편이 전에 정자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나는 난소 나이가 24세가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한편 박은영은 2019년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또한 44세의 나이에도 시험관 시술 끝에 둘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재산1조설' 김재중, 40세 앞두고 불안감 폭발했다…"나도 이제 영포티" 충격 ('재친구')

    '재산1조설' 김재중, 40세 앞두고 불안감 폭발했다…"나도 이제 영포티" 충격 ('재친구')

    가수 김재중이 나이 40을 앞두고 '영포티' 발언을 해 화제다.가수 김재중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재친'에서는 '당당하게 바람피는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틴탑 니엘, 천지, 리키, 창조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김재중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김재중은 자신을 "오늘 영포티로 돌아온 김재중"이라며 "오늘 저는 핫핑크로 돌아왔는데 여러분에게 따뜻한 존재가 되기 위해다"고 소개하며 틴탑을 맞이했다. 틴탑은 앤디가 제작한 그룹으로 유명했는데 김재중은 "예전에 앤디 선배님 때문이라도 데뷔 때부터 화제였고 우리 누나도 틴탑 팬이었는데 그중 니엘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히며 가족 중에도 틴탑 팬이 있었음을 강조했다.김재중은 2년 전 '재친구'에 출연했던 니엘을 향해 "나이 안 먹었네"라고 칭찬했고 니엘 역시 "형도 그대로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김재중은 "난 이제 못 도망간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재중은 "제가 빠른 생일이라 1월이 되면 생일인데 이제 만 40세여서 도망을 못 간다"고 말했다.김재중의 고백에 틴탑 멤버들은 "전혀 그렇게 안 보이셔서 저희 대기실에서도 그 이야기를 했다"고 말하며 김재중의 최강 동안 비주얼을 언급했다. 하지만 김재중은 침울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나보고 영포티라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김재중은 "여기서 나랑 나이가 가장 비슷한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틴탑 멤버들은 데뷔 15주년을 지나고 있다고 밝히며 각각 16세부터 18세에 데뷔했다고 전했다. 틴탑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천지가 손을 들고

  • 김숙, '선배의 담배 심부름 갑질'에 100갑으로 응수했다…"이후 심부름 안 시켜"('배달왔수다')

    김숙, '선배의 담배 심부름 갑질'에 100갑으로 응수했다…"이후 심부름 안 시켜"('배달왔수다')

    김숙이 신인 시절 담배 심부름을 시킨 선배들에게 한 방 먹인 일화를 들려줬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배달왔수다'에서는 MC 이영자, 김숙이 게스트 임우일, 김원훈, 엄지윤가 함께했다.개그맨 후배들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이영자와 김숙은 자신들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이영자는 "너 역사적인 에피소드들이 많지 않나. 대선배들이 너 건드리지 말라지 않았나. 그 전설적인 이야기 좀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KBS 개그맨계에서 '전설적 일화'로 회자되는 '담배 100갑' 에피소드를 언급했다.김숙은 "10만원 주고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해서 잔돈 필요한 줄 알고 사오라는 줄 알았다. 아이스크림 2개 사갔더니 '여기 입이 몇 개인데 2개 사왔냐'고 혼내더라. 그 다음에는 10만원 주면서 담배를 사오라고 했다. 희극인실을 봤더니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 100갑을 샀다. 그때 1갑에 1000원이었다. 10만원어치 사왔다. 그 다음부터 심부름 안 시키더라"며 폭소케 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영자, 故 최진실 추억했다…"'밤무대 출신' 업신여김 당할 때 위로해줘"('배달왔수다')

    이영자, 故 최진실 추억했다…"'밤무대 출신' 업신여김 당할 때 위로해줘"('배달왔수다')

    이영자가 세상을 떠난 최진실과의 옛 추억을 회상했다.10일 방송된 KBS2 예능 '배달왔수다'에서는 MC 이영자, 김숙이 게스트 임우일, 김원훈, 엄지윤가 함께했다.개그맨 후배들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이영자와 김숙은 자신들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이영자는 '특채'라는 이유로 "나한테는 커피 같은 거 안 시키더라. 나는 기수로 들어온 게 아니라 특채로 들어왔잖나. 뭘 시키고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서러움을 당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이영자는 "업신여김을 좀 받았다. 아르바이트로 밤무대 하다 왔다고. 나는 서울예대인데 연극하면서 먹고 살아야 되니까 밤무대 뛴 건데"라고 말했다. 김숙은 "투명 인간 취급을 당했나. 언니도 눈치밥을 먹었구나. 심부름 안 시켜도"라고 공감해줬다.이영자는 힘들었던 신인 시절, 당시 톱스타였던 고(故) 최진실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자 출연 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에 최진실이 게스트로 오면서 둘은 만나게 됐다고. 이영자는 "진실이와 친해진 이유가 그거다. 나는 신인이고 진실이는 톱스타였다. 날아다닐 때 거기 게스트로 왔다. '나 너랑 동갑이다' 그랬더니 '그래 친구 하자' 그러더라. 그때부터 친구가 됐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진실이가 친구 하자고 했을 때 영광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최진실에 대해 "사람에 대해 따지지 않고 구분하지 않았다. 너무 괜찮은 친구다"라며 추억에 젖었다.김숙도 최진실과의 일화를 꺼내놨다. 김숙은 "진실 언니 인터뷰를 (영자) 언니와 같이 갔던 거 같다. 진실 언니 집에 갔다. 언니가 잘해주셨다. 언니가

  • '39세' 14기 옥순, 남자1호는 어쩌고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랑 정체는 ('Fly Angie')

    '39세' 14기 옥순, 남자1호는 어쩌고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랑 정체는 ('Fly Angie')

    '나는솔로' 14기와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했던 옥순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나는솔로' 출연자 14기 옥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Fly Angie'에서는 '사랑의 시작, 영등포 | Love found me in Yeongdeung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나는 솔로' 14기 출연자 옥순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달콤한 근황을 전했다. 옥순은 서울 영등포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옥순은 "영등포에서 지내는 동안 혹시 서글펐던 기억이 있었다면 이제는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면서 "영등포 곳곳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감정을 표현하며 현재의 만족감을 드러냈다.특히 영상의 말미에는 옥순이 한 남성과 손을 잡고 걷거나 남성의 어깨에 기대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옥순은 이미 지난달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이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더 자주 공유해달라고 요청하자 옥순은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며 "앞으로 영상에서 자주 어깨나 손 등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카타르 항공 승무원 출신인 옥순은 1986년생으로 39세이며 2023년 방영된 '나는 솔로' 40대 특집에 출연했으며 방송 이후 프로그램 촬영 도중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나솔사계' 옥순 특집에 출연한 14기 옥순은 당시 함께 출연했던 남자 1호와 핑크빛 무드를 뽐내기도 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

  • ♥김우석이 반한 이유 이거였나…강나언, 공개 연애 2년 차에 한층 깊어진 미모와 연기력 ('하우스')

    ♥김우석이 반한 이유 이거였나…강나언, 공개 연애 2년 차에 한층 깊어진 미모와 연기력 ('하우스')

    지난해 10월 김우석과 공개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배우 강나언이 빈틈없는 감정 연기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강나언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X TVNI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하우스키퍼'에서 미진 역으로 분해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하우스키퍼'는 서로가 전부였던 두 친구 사이로 들어온 의문의 한 가사도우미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불허의 관계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미진은 현실적이고 야무지지만,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과거 상처 때문에 같은 보육원 출신인 상미(윤상정 분) 외에는 사람들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인물이다.이날 방송에서 보육원 시절부터 함께 자라 나란히 간호사가 된 미진과 상미는 함께 동거하지만 상반된 생활 패턴으로 미묘한 균열을 만들어 내 눈길을 끌었다. 밀리는 집안일로 상미가 가사도우미 현남(장영남 분)을 들이게 되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미진은 상미가 현남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보고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상미가 또다시 누군가에게 쉽게 마음을 열까 봐 걱정해 경계심을 드러낸다. 결국 미진은 현남을 내보내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상미와 현남을 떼어놓는 데 성공하지만, 그럴수록 미진은 상미와 더 멀어지며 어긋난 사이에 극단적인 불안과 혼란에 사로잡힌다.강나언은 씩씩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상처와 불안을 눈빛의 떨림, 호흡의 변화, 터져 나오는 눈물로 깊이 있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내면을 밀도 높게 완성했다. 감정의 깊이가 더해진 연기로 미진의 불안, 애틋함, 집착에 가까운 마음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극의 중심축 역할을 견고히 했다. 특히 강나언은 뛰어난 감정 소화력으로 시청자

  • '연수입 40억' 전현무, 입금 요구 당했다…3분 만에 끝났는데 "아이브만큼 줘야" ('전현무계획3')

    '연수입 40억' 전현무, 입금 요구 당했다…3분 만에 끝났는데 "아이브만큼 줘야" ('전현무계획3')

    가비가 '연수입 40억 이상'으로 알려진 전현무에게 ‘전현무계획’ 로고송 안무비 입금을 요구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3’ 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으로 강원도 홍천&인제를 찾는다. ‘먹친구’ 가비가 합류해 투박하게 구워낸 ‘고등어 두부구이’에 단번에 매료된다. 이날 가비는 등장과 동시에 ‘하이 텐션’으로 분위기를 장악하고, 이를 본 곽튜브는 “오늘 입금됐구나”라며 웃는다. 이어 전현무가 “둘이 절친이라던데?”라고 묻자, 가비는 “곽튜브는 몇 안 되는 남사친”이라고 답한다. 시작부터 찐친 티키타카가 터진 가운데, 세 사람은 민박집 같은 정취의 식당으로 향한다. 여기서 이들은 무쇠팬에 투박하게 올려진 ‘고등어 두부구이’를 영접해 ‘동공 확장’을 일으킨다. 전현무는 “이게 뭐야? 이건 진짜 대한민국에서 이 집 밖에 없을 것 같다. ‘전현무계획’ 사장 가장 특이한 음식!”이라며 연신 놀라워한다.시골집 감성 가득한 ‘특별식’ 고등어 두부구이는 물론 삭힌 비지찌개로 행복한 먹방이 이어지던 중, 전현무는 “(가비가 리더로 있는 댄스크루) 라치카가 K팝 안무를 거의 다 만든 것 아니냐?”고 ‘본업 질문’을 던진다. 이에 가비는 “많이 만들었다. 아이브 ‘I AM’, ‘LOVE DIVE’에도 참여했다”며 흥행 비결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가비는 “‘전현무계획’ 로고송이 있다던데, 지금 바로 안무 짜주겠다”고 선언하더니, 단 3분 만에 “다 짰다”

  • '이혼' 홍진경, 결혼 질문에 정적…"권태기, 어떻게 버티나" ('찐천재')

    '이혼' 홍진경, 결혼 질문에 정적…"권태기, 어떻게 버티나" ('찐천재')

    개그우먼 홍진경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11일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단독공개] 놀 때도 카메라 켜는 홍진경이 포착한 연예인들의 비밀스런 술자리(즉석 콘서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어반자카파 권순일을 만나 연애와 이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라는 곡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그는 "사랑해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 건지, 사랑 안 해서 말 그대로 그렇게 쓴 건지"고 물었다.이에 권순일은 "제 경험담에서 쓴 건데 제 마음이 식어서 썼다. 진짜 사랑하지 않아서 쓴거다"고 답변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난 그 노래 들을 때 진짜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 느낌이었다"며 "연애를 질리지 않고 오래 유지하면서 재밌게 하는 방법은 뭘까?"고 질문하며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그는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것 같다. 연애하면서 권태기를 견딜 수 없어서 결혼을 하는 게 아닐까?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 보자' 이런 것처럼"며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어 권순일은 "결혼 생활이 어떠셨냐. 인생 선배님으로서"고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홍진경이 잠시 침묵하며 말을 잇지 못하자 권순일은 "노린 건 아니다. 이슈가 있으셨기는 했으니까"고 덧붙였고, 홍진경은 당황한 모습은 잠시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보였다.한편, 홍진경은 지난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특별히 불화가 있던 게 아니다"라며 "이혼 후에야 오히려 전 남편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

  • 조세호, 결국 사과했다…"용서해주세요" 발언, 유재석도 '웃음' ('유퀴즈')

    조세호, 결국 사과했다…"용서해주세요" 발언, 유재석도 '웃음' ('유퀴즈')

    조세호가 김수용 '삼행시'에 과한 리액션을 했다가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2회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20분간 심정지를 겪었다가 기적적으로 회생한 '수드래곤'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오랜 만에 '김수용'으로 삼행시를 했다. 그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수육을 먹고 싶어요"라고 하다가 '용'에서 한참 말을 하지 못하다가 "용서해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유재석은 "회복 중이니까"라며 웃었고, 김수용은 "감이 아직 안 돌아왔다. 천천히 돌아오겠죠?"라며 조세호에게 "원래 없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죠?"라고 물었다. 당황한 조세호는 "전혀. 원래 빵빵 터지셨잖아요"라고 반응했고, 김수용은 믿지 않는다는 듯 "에이, 빵빵은 아니지"라며 웃었다. 이에 조세호는 "용서해주세요"라고 김수용의 삼행시를 따라하는 말로 사과했다. 이에 유재석과 김수용은 웃음을 터트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허세녀 논란' 26기 현숙, 충격적인 논란 해명…"테스트 위한 무리한 로망" 고백 ('허니데이')

    '허세녀 논란' 26기 현숙, 충격적인 논란 해명…"테스트 위한 무리한 로망" 고백 ('허니데이')

    '나는 솔로' 26기 출연자 현숙이 방송 당시 '허세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에 대한 속사정을 시원하게 공개했다.'나는솔로' 26기 현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허니데이'에서는 '호화 결혼식 로망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현숙은 "결혼식 로망이 있는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운을 떼며 '나는솔로' 26기 촬영 당시 영식이 자신을 어디까지 이해해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무리한 결혼식 로망'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현숙은 당시 영식에게 "예산을 훨씬 넘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고 영식은 흔쾌히 "하고 싶다면 해야한다"고 답했다고 회상했다. 현숙은 다시 "제가 막 2박 3일 한다하면 어떡하냐"라고 덧붙였을 때 영식은 "1주일도 된다"고 응수해 웃음을 줬던 장면을 언급했다.그러나 현숙은 방송에서는 이 대화만 편집돼 송출되면서 자신에게 '허세녀'라는 이미지가 생겨 버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현숙은 본래 "사실 저는 결혼식을 안 해도 되는 사람이다"는 발언을 했으나 이 중요한 부분이 방송에서 삭제돼 오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 결혼 준비에 대해 현숙은 "그래서 저희는 방송에서의 명성과는 맞지 않는 단출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웃으며 전했다.한편 현숙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됐으나, 이후 영식과 교제를 시작해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 진태현, 유산·갑상선암 겪고도 버틴 이유.."♥박시은 고난 줘선 안 돼"

    진태현, 유산·갑상선암 겪고도 버틴 이유.."♥박시은 고난 줘선 안 돼"

    배우 진태현이 연이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버틸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11일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우리 부부의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진태현은 "편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긍정의 힘으로 버티는 사람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40대에 겪은 고통을 떠올리며 "45살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에 겪은 고난이 너무 많았다"며 "하나뿐인 딸이 하늘나라로 갔고, 시은 씨와 잘 지내는데 갑상선암이 왔다"고 얘기했다. 이어 바이러스에 걸려 죽을 뻔했다며 진태현은 "며칠 전에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바이러스에 걸렸다. 오한에 손발이 안 움직이고 마비 증상이 있었다.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나의 남은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그럼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고난을 고난이라고 여기면 안 되겠더라. 제가 시은 씨 남편으로 아내에게 고난을 주지 않으려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헤쳐나는 수밖에 없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목표는 티빙·웨이브 1위"…KBS, 41년 만에 파격적인 도전 "짧지만 선명해" ('러브트랙')[종합]

    "목표는 티빙·웨이브 1위"…KBS, 41년 만에 파격적인 도전 "짧지만 선명해" ('러브트랙')[종합]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30분 분량의 짧은 단막극 10편을 최초로 선보이며 파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10편의 단막극 중 하나인 '퇴근 후 양파수프'를 연출한 이영서 감독은 "2~4% 시청률이 목표다. 또 OTT 티빙과 웨이브 1위를 노려볼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11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방효린, 김아영, 문동혁, 이준, 배윤경, 이영서 감독, 배은혜 감독, 정광수 감독이 참석했다.'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선보이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다. '퇴근 후 양파수프', '러브호텔', '별 하나의 사랑', '첫사랑은 줄이어폰' 등 10개 작품이 담겼다.이영서 감독이 연출한 '퇴근 후 양파수프'는 지친 인생에 유일한 위로였던 양파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중년 남자와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새벽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감독은 "30분이라는 분량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촬영을 하다 보니 짧은 분량이라 오히려 주인공에게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짧지만 선명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최근 단막극들이 0~1%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 기록을 살짝만 넘겨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2~4% 시청률 정도만 기대해 보겠다. 그래도 OTT 티빙이랑 웨이브에서는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이준은 10편의 단막극 중 하나인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