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코미디언 곽범이 두 딸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곽범은 30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열두 살이 된 첫딸 자랑을 하며 "남들보다 빨리 잘하는 걸 깨우치는 친구들을 영재라고 하지 않나. 첫딸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미 '난 공부랑 안 맞는다'다고 하더라. 영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딸이 커서 남편감이라고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곽범은 곧바로 "팰 거다"라고 답하고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이 집 앞에서 성인이 된 딸이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상황극을 연출하자 버럭하며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곽범은 "둘째가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얘기를 몇 달 전에 들었는데 아직 그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경실, 조혜련이 "초등학교 3학년이면 손이나 잡았겠지"라고 하자, "그럼 안된다. 3학년끼리는 손잡는 거 아니다. 중학교 들어가야 된다"고 정색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곽범은 아빠를 똑 닮은 첫째 딸의 유쾌한 일화들을 여럿 공개했다. 곽범은 "첫 딸이 학교에서 자신이 가장 빠르다고 자랑을 해서 육상대회에 나가는 걸 기대하고 봤는데 혼자 산책을 하더라. 피아노 대회에서는 누가 봐도 틀려놓고 '티 났어?'고 묻더라. 펜싱도 보냈는데 두 번째 레슨에서 하기 싫었는지 가만히 서서 찔리기만 하더라"고 밝혔다. 곽범은 "곽경영 분장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첫째는 '아저씨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성격도 유쾌하고 연예인을 했으면 좋겠다"며 "최근에 한 유튜브 콘텐츠 회사에 댄스로 합격을 해 들어갔다"
유명 트로트 여가수 숙행이 ‘상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현역가왕3'에 깜짝 등장했다. 무대는 편집됐지만, 리액션 장면까지는 완벽하게 편집하지 않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2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3%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2회는 정훈희, 현숙, 장은숙, 최진희, 서주경, 정수라, 유지나, 한혜진, 서지오, 김혜연까지 현역 10인의 ‘마녀심사단’이 평가하는 ‘마녀사냥’ 예선전이 이어졌다. 먼저 아버지 소명부터 오빠 소유찬까지 트롯 가수 집안의 막내딸 현역 16년 차 소유미가 막강 비주얼을 뽐내고 등장해 외모가 아닌 노래로 평가받고 싶다며 정통 트롯 ‘삼다도 소식’을 선보였지만, “경연에서는 가장 잘하는 무대를 해야 한다”라는 지적을 받으며 인정 5점을 얻었다. 트롯 오디션만 4수째라는 현역 8년 차 한여름은 중저음 정통 트롯의 맛을 살려 ‘님이라 부르리까’를 열창했지만 “너무 어설픈 꺾임이었다”라는 매서운 심사평 속에 5점을 받았다.여기서 숙행의 리액션 장면이 편집없이 등장했다. 숙행은 “얘들아, 우리 잘해야 한다. 기대치가 장난이 아니시다”고 했다.일본 각종 노래대회에서 트로피를 휩쓴 독보적인 엔카 신동 15세 현역 0년 차 아키야마 사키는 “일본에는 엔카로 대결하는 방송이 없다”라고 다부진 출전 이유를 밝혔고, 일본 정통 엔카 ‘야와라’를 환상적인 폭풍 꺾기로 구사해 인정 8점을 받았다. 이후 다음 차례를 지목하는 순간에도 숙행의 모습이 비치며 "왠지 내가 나갈 것 같다"고 긴장하기도 했다. ‘넬라 판타지아’ 신드롬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9%로 출발한 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는 3회 차에서 2.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러나 4회 차에서는 2.7%를 기록하며 0.2%p 소폭 하락했다. 같은 날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는 최수영과 13년째 공개 연애 중인 정경호가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예는 서강준에게 돌아갔다.지난 3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4화에서는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신뢰가 홍혜주(최희진 분)로 인해 균열이 생겼다. 그러나 위기는 더 단단한 신뢰로 이어졌고, 그날의 비밀에 새롭게 등장한 최재희(박정우 분)의 알리바이가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ENA에서 방송된 4화 시청률은 전국 2.7%, 수도권 2.6%(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은 도라익의 스캔들을 목격한 맹세나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그저 의뢰인일 뿐이라며 마음을 다잡았지만 요동치는 마음은 가라앉힐 수 없었다. 자신 때문에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도라익의 말에 심란한과 동시에, 무엇보다 자꾸만 거짓말을 하는 도라익이 실망스러웠다. 반면 도라익과 홍혜주의 재회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일부러 상처를 주려는 듯한 도라익은 차가웠고, 그날 최재희를 봤다는 홍혜주의 말은 도라익을 혼란스럽게 했다.도라익을 생각하며 복잡한 마음에 빠진 맹세나 앞에 사건이 터졌다. 도라익과 홍혜주의 스캔들 기사가 보도된 것. 그리고 그곳에서 도라익과 홍혜주 사이에 있던 사연을 알게 됐다. 두 사람
일본인 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하 ㄴ방송인 추성훈이 '셰프와 사냥꾼'에 출연한다. 앞서 추성훈은 배우 차승원과 새 예능 '차가네'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셰프와 사냥꾼'은 지난 30일 공식 SNS 채널에 출연진 프로필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은 각 출연진의 능력과 특징을 마치 게임 캐릭터 소개 화면처럼 보여주며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라는 세계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에드워드 리는 '식재료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추성훈은 '눈앞의 사냥감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라고 소개되며 두 사람의 성향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줬다. 이어 임우일은 '실속형 헌터', 김대호는 '무모할 만큼 거침없는 도전 정신'으로 캐릭터를 강조하며 재미를 더했다.특히 스페셜 멤버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검은 실루엣으로 등장한 그는 힘, 리더십, 요리 등 모든 능력치가 측정 불가로 표시돼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스페셜 멤버는 '셰프와 사냥꾼'의 첫 번째 방문지 인도네시아에서 합류한다는 귀띔. 향후 인도네시아 스페셜 멤버가 '셰프와 사냥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셰프와 사냥꾼'은 출연진들의 뚜렷한 캐릭터가 한눈에 드러나는 영상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이 극한의 야생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야생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완성하는 극강의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다. 오는 2026년 1월
방송인 김구라가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으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김구라는 "동상이몽도 도전을 한다. 2월 3일부터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현재 동상이몽은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 중이다. 이어 그는 " 서장훈 씨도 휘문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강북에 있는 명문고가 강남으로 옮기면서 명문의 기세를 확 올린적이 있다. 동상이몽도 화요일에 가서 프로그램을 다시 멋지게 살려보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이서진이 폭로 당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의 오프닝 축하 무대는 ‘올 뉴 데이 프로젝트’가 맡았다. 조혜련, 이상민, 이현이, 이채연, 박지현이 ‘올데이프로젝트’ 콘셉트로 변신해 ‘FAMOUS’ 무대를 선보였다. 곡이 시작하자마자 조혜련이 등장했고 대표곡 '아나까나'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연예대상이 처음이라는 이서진은 "방송 3사 통틀어 연예대상에 처음 와봤다. 연기대상보다 훨씬 재밌는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축하 무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서진은 "흉하긴 한데 재미는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뒤 유재석과 유연석이 신인상을 시상하러 무대에 올랐다. 이서진에 대해 유연석은 "작년의 저를 보는 것 같은 모습"이라며 "연예대상 처음 와서 분위기 파악이 안 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아까 시작 전에 막대 사탕을 먹고 있어서 작가님이 급하게 와서 빼앗더라. 좋아하는 형이지만 참 철없다"고 폭로했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1967년생 배우 김성령(58)이 촬영 중 폐경을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한강 위에 띄운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한강 위의 집에서 선상 파티를 즐겼다. 가비는 멤버들을 위해 칵테일 음료를 준비했고, 김성령은 무알코올 석류 스파클링을 들고 "여성 호르몬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에 하지원이 "'에겐녀들을 위하여'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김성령은 "그 말이 생각 안 났다. 석류에 에스트로겐이 있으니까"라고 머쓱해했다. 1978년생 하지원은 "이제 호르몬에 신경 써야 할 나이다. 나는 호르몬 때문에 기분이 오락가락한다"고 고백했다. 1993년생 가비는 "호르몬 때문에 생리 전에 우울하다"고 털어놨다. 하지원과 동갑내기인 장영란이 "생리 전에 약간 에민해지는 게 있지 않냐"고 하자 1967년생 맏언니 김성령은 "나 생리 끝났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은 "성령 언니 다시 한번 생리하게 해달라"고 건배사를 외쳤고, 김성령은 "지금 나이까지 하면 큰일 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김성령은 'A급 장영란'에 출연해 남편과 별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산 출신 사업가 이기수 씨와 1996년에 결혼한 김성령은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난 서울에 있다. 아들이 학교를 다니고부터 따로 지낸다. 부산에 가면 너무 심심하다. 난 부산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3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2013년 판타지오가 기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한 서강준과 강태오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후 두 사람 모두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올해 MBC 작품으로 복귀했다는 공통점도 있다.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올해 MBC는 전반적인 부진을 겪었다.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금토 드라마들이 연이어 1~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2025년 MBC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받아 든 서강준은 "기쁜 것보다는 당황스럽다. 너무 놀랍고 얼떨떨한데, 감사한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그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감독과 제작자, 작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속사 대표님, 평생 가자. 소속사 직원들도 너무 고맙다. 무엇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함께 해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등 모든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시고 사랑한다. 누나는 결혼했는데 축하하고 잘 살아라. 매형도 가족이 된 것 축하한다"고 덧붙였다.서강준은 "이 드라마는 군대에 다녀온 뒤 처음 찍은 작품이다. 이 현장이 너무 그리웠다"며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항상 감사하
방송인 이경규가 소신 발언을 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경규는 공로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규는 무대에 올라 "25년도 공로상을 받은 이경규다. 사실 연예대상의 꽃은 공로상"이라며 "원래 대상 발표 다음에 해야 하는데 시간관계 상 앞으로 당겼다. 매년 시청률에서 공로상 시청률이 제일 높다. 내일 시청률을 보면 최고의 1분은 공로상일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공로상은 아무나 타지 못한다"며 "조건이 까다롭다. 저도 오늘 알았지만 공로상을 타려면 첫 번째 조건이 40년 이상을 활동해야 한다더라. 40년 이상 별 탈 없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경규는 "두 번째는 한 번 쯤은 그 방송국에서 대상을 받아야 공로상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인성이 좋아야 한다. 인성이 좋아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그래서 25년도에는 제가 탔다. 내년은 별다른 인물이 없다. 올해로 공로상을 폐지하도록 하겠다. 이 공로상은 제가 마지막으로 탄 상"이라며 "공로상을 폐지하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이같은 소신 발언에 일각에서는 최근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중단을 선언한 코미디언 박나래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1972년생 이정재, 1990년생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마지막 화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이 행복 속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맞이한 이들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유쾌하고도 따스한 웃음을 선사했다. '얄미운 사랑'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7%,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임현준과 위정신은 성공적인 생방송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위정신이 세상에 진실을 알림과 동시에 스포츠은성은 이대호(김재철 분)의 비리 사실이 담긴 기사를 송고했고,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 이대호는 분노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세상은 예상대로 시끄러워졌다. 임현준 역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정의로운 국민 형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임현준의 포스터가 거리에서 사라졌고, 그는 위약금을 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위정신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달라진 임현준을 걱정했다. 때마침 은성일보에 게재된 파견 근무자 모집 공고를 보고 고민하던 위정신은 열애설과 사태의 빠른 진정을 위해 파견 근무에 자원했다. 그리고 임현준과 남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긴 하루의 끝에 파견 근무를 떠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앞선 임현준은 덜컥 화를 내며 위정신에게서 돌아섰다. 하지만 누구보다 위정신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과 자신을 위해 결정을 내린 위정신의 속뜻을 알기에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잠깐의 헤어짐을 받아들였다.'착한형
배우 황보라가 전문가에게 18개월 아들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자신의 ADHD와 남편과 다소 다른 육아스타일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았다.지난 30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불안형 아빠 vs 낙천형 엄마의 동상이몽 훈육법ㅣ아기 기질검사, 재접근기 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황보라는 18개월 아들 우인이의 기질 검사를 진행했다. 황보라는 "우인이가 딱 18개월에 접어들었다. 소위 18개월들이 '십팔십팔' 한다더라. 애가 땡깡이 늘었다"고 밝혔다. 우인이는 키즈카페에서도 놀다가 금세 흥미를 잃고 남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뻇으려고도 한다고.본격적인 아이 기질 검사에 앞서 부부 기질을 분석했다. 전문가는 "보라 님은 다양한 관심사에 많이 관심 있고 다 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저는 정리 잘하는데, 내가 왜 ADHD인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전문가는 "ADHD라는 게 정리 못 하고 부산스럽고 이런 거만 생각하는데, 다방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보라가 "나 멀티 가능하다"고 하자 황보라 남편은 "너 멀티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황보라 남편의 경우 황보라처럼 자극 추구도가 높은 반면, 동시에 위험 회피도 높다고. 남편은 "오늘도 아이를 데리고 오는데, 나한테 왜 연락이 안 되냐고 난리가 났다. '우인이가 차에서 탈출했다'고 하더라. 이해가 안 됐다. 차를 멈추고 잡아서 앉히면 되는데"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차를 멈췄다. 아이를 앉히려는데 다른 차가 앞에서 빵빵거렸다. 일단 '죄송하다'고 데리고 왔다. 이제는 크고 무거워서 체력적으로
방송인 유재석이 'AI가 뽑은 SBS의 얼굴'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2025 SBS 연기대상'에서 'AI가 뽑은 SBS의 얼굴'을 수상했다. 'AI가 뽑은 SBS의 얼굴'은 SBS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중 가장 오랜 시간 출연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위는 총 981분 24초를 기록한 유재석이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계속해서 '연예대상'에 오지만 'SBS의 얼굴' 상을 받을지 몰랐다"며 "900분이 넘게 나왔다는 것에 놀랐다. 설마설마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SBS가 인정을 해주는 것 같아 뿌듯함이 있다. 지금 '런닝맨', '틈만 나면,' 하고 있다. 제가 SBS에 온 지 20년 넘었다. 많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도움으로 함께 하고 있는데, 시청자 여러분께 무엇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유재석은 "SBS의 얼굴인데 식권 이런 건 안 주냐"고 부상에 대해 언급했고 차태현은 "SBS 얼굴인데 너무 못생겨서 없다. 사람이 뽑았으면 안 뽑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방송인 전현무가 고개 숙여 사과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수지는 VCR에서 무속인 콘셉트로 등장해 전현무의 사주를 풀이했다. 이수지는 "지붕 아래 산송장, 눈알은 동태 눈깔, 다리는 힘이 풀린다"고 비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전현무 사주의 가장 큰 문제는 주둥이가 방정"이라며 "타고난 DNA다. 이렇게 안 맞고 살아남은 게 용하다"고 덧붙여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그러면서도 귀가 훌륭하다며 "TOP100 귀"라고 칭찬한 이수지는 전주만 듣고 노래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고, 전현무가 실패하자 그는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수지와 차태현이 "대상 이렇게 날아갔다. 한 명 탈락"이라며 상황을 몰아가 웃음을 더했다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1980년생 미혼 최홍만이 가녀린 몸의 소유자 이희태와 친구가 된다.31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키링남 최홍만’ 4회에서는 ‘골리앗’ 최홍만이 일명 ‘멸치남’으로 유명한 유튜버 이희태와 만나 친구가 되어 ‘극과 극’ 비주얼을 넘어서 따뜻한 우정을 쌓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너무나 다른 외형에 놀라서 서로를 빤히 쳐다본다. 특히 최홍만은 이희태의 앙상한 팔뚝을 보고 ‘동공 확장’을 일으키면서 조심스럽게 만져본다. 이희태는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최홍만을 토라지게 만든다. 이에 이희태는 “다시 보니까 깜찍한 것 같기도 하다”며 수습에 나선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바꿔 입어보는가 하면, 민소매 차림의 최홍만은 “남자는 알통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팔뚝 근육을 보여준다. 그러자 이희태는 “운동하셨어요?”라고 순진무구하게 물어 ‘파이터’ 최홍만을 뒷목 잡게 만든다. 대환장 케미 속, 두 사람은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측정해 본다. 이때 이희태는 46kg이라는 숫자가 뜨자 “오다가 살이 빠졌나?”라고 아쉬워한다. 반면 키 218cm 최홍만은 세 자릿수인 160kg까지 올라가다가 체중계가 고장 나는 사태를 맞는다. 최홍만은 당황하는 것도 잠시, “다시 사면 된다. 다음엔 더 무거운 체중까지 잴 수 있는 것으로 사야 한다”면서 쿨하게 넘어간다.한결 가까워진 두 사람은 다정히 운동을 하고, 팔씨름 대결도 한다. 이때 최홍만은 새끼손가락 하나만으로 이희태를 상대하겠다고 하고, 이희태는 주먹까지 동원해 한 판 승부에 나
tvN '퍼펙트 글로우'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이 헌신적인 서포트를 통해 'K-글로우업'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글로우업을 행하는 주체인 '뷰티 전문가'들과 글로우업의 대상자인 '손님'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뷰티 마스터'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자신들의 황금손을 마음껏 뽐내며 활약할 수 있도록 조력자를 자처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한다.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은 '뷰티 전문가'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손님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동안 뷰티숍 '단장' 운영의 전반을 책임진다. 라미란은 대표로서 손님 맞이와 스케쥴 관리를 도맡고, 박민영은 상담실장으로서 손님들의 추구미를 파악하고, 뷰티 고민에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주종혁은 헤어 팀의 어시스턴트로서 손님들에게 샴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른바 '샴푸가이'로 활약했다.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은 카메라가 클로즈업하지 않는 곳에서 소위 티 나지 않는 잡무들까지 가리지 않으며 '단장'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라미란은 좁은 탕비실에서 고군분투하며 웰컴푸드와 드링크를 준비하는가 하면, 손님의 옷가지를 다림질하다가 또 다른 손님의 방문에 급히 뛰쳐나가기 다반사다. 박민영은 상담실 밖에서도 분주하다. 배우로서 다년 간의 경력을 살려 바디 메이크업에 손을 보태기도 하고, 손님이 착용하고 온 가발을 빨아서 말리기도 한다. 또한 주종혁은 헤어 팀의 어시스턴스를 넘어 '단장' 모두의 어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메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