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쯔양이 드디어 먹방 최대 한도에 도전한다.7일 방송되는 ENA, NXT, 코미디TV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에서는 쯔양이 사상 최초로 먹용량 100%를 시도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대호는 최애 메뉴 한우의 등장에 유독 기뻐하는 쯔양을 보고 "오늘 쯔양이 시동 꺼질 때까지 가보자"라고 선언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그간 쯔양은 '성인 남성 셋'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이 배불러 할 타이밍에도 "간에 기별도 안 갔다"라고 고백했기 때문. 이에 드디어 한계를 벗어난 쯔양의 폭풍 먹방이 펼쳐져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대호는 평균 갈비 사이즈의 세 배인 특특대 갈비 초밥을 한 입에 먹는 쯔양의 진귀한 먹스킬에 "(방송 12회 만에) 이제야 쯔양에 대해 알게 됐어"라며 감탄할 정도.심지어 맛집 사장님마저 쯔양을 만류한다고 전해져 흥미를 고조시킨다. 식탁 위에 오른 고기의 양이 1.5kg를 넘어갈 즈음 안재현이 현재 배부름 수치를 조심스레 물어보자, 쯔양은 "아직 1% 정도 찼다"라며 수줍게 답한다. 그러더니 쯔양은 고기 추가에 더해 냉면 2종까지 추가로 주문, 맛집 사장님까지 "이제 그만 드실 때가 된 것 같은데"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이제훈이 김의성의 의뢰인 15년 전 미제사건 해결에 나섰다.지난 5일 밤 9시 45분 방송된 SBS '모범택시3'(연출 강보승/극본 오상호)6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장성철(김의성 분)이 무지개 운수 복수 대행 서비스의 시발점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이었던 '시신 없는 살인사건' 해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장성철은 15년 전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지인 박동수(김기천 분)가 뺑소니 사고 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요양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동수는 과거 대학 배구부 주장이던 아들 박민호(이도한 분)가 동료 임동현(문수영 분)에게 살해당했으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피의자 임동현이 고작 징역 5개월을 선고받자 아들의 유해라도 찾고자 홀로 재판을 벌이던 상황이었다. 박동수는 "내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장성철이 이를 막아서며 복수를 돕기로 약속했다.두 사람은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함께 발품을 팔았고 사건 당일 배구부 라커룸 CCTV에서 박민호를 폭행하는 임동현 뒤편에 사각지대에 숨어 누군가와 대화하는 공범의 존재를 포착했다. 임동현이 출소하는 날 함께 만나 진실을 추궁하기로 했지만 박동수가 돌연 자취를 감추며 복수 대행 서비스의 첫 개시는 미완으로 끝났다.장성철은 15년이 지난 후 치매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박동수의 모습에 "내가 조금 더 악착같이 찾았으면 어땠을까"라며 자책했다. 이에 김도기는 "그건 후회가 아니라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서두르자"면서 15년 전 미완으로 끝난 사건 해결을 위해 무지개 운수
티빙 '친애하는 X'에 출연한 배우 김영대가 연기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배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방송 이후 연기력을 칭찬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작품이 재밌게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곧 입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역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하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친애하는 X'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 김영대를 지난달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냈다.이날 김영대는 이 작품에서 자신이 한 연기, 그리고 방송 뒤 사람들이 보인 반응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방송 이후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뿌듯했다"며 "나도 시청자 입장에서 작품을 봤다. 드라마가 재미있게 완성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김영대는 "이번 작품이 스스로에게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참여했던 드라마들과 달리, 이번 작품은 내가 직접 시청자가 돼 감상해도 굉장히 재미있더라. 작품을 즐기면서 본 건 오랜만이었다"고 밝혔다.앞서 김영대는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유정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김유정이 나온 작품을 찾아 볼 정도였다"며 "나보다 동생이지만 선배처럼 느껴졌다. 어려운 부분을 김유정이 먼저 풀어주고 신경을 많
64살 싱글인 최화정이 과거 노처녀라는 인식 탓에 우울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진짜 돈값할까? 1개에 50만원 넘는 호텔 케이크 10종 최화정 솔직리뷰'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최화정은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리뷰해보겠다"며 최고급 호텔에서 출시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을 리뷰했다. 준비한 케이크는 5개 호텔에서 각 2종류씩 10개였다. 최화정은 "역대급 제작비"라고 설명했다. 케이크 10개의 가격 합계는 무려 226만원 5000원이었다.최화정은 케이크 리뷰 도중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라는 과거 성차별적 발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최화정은 "예전에는 말도 안 되게 여자들 나이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비유한 게 있었다. 스물 셋, 스물 넷이 가장 좋고, 스물 다섯, 스물 여섯, 스물 일곱은 아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때도 27살부터 노처녀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기다. 그때는 거기에 걸맞게 나도 우울했다. 그때 암울하게 지냈던 게 내 인생에서 제일 분하다. 그때는 좋은 롤모델도 없었다"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지금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자기가 좋은 나이인지 알더라. 알아서 0.8 곱하고 그러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개그맨 김지민이 시댁에만 돈이 들어간다는 신부의 사연을 읽다가 이호선의 돌직구를 맞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킨다.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현실에 밀착된 '사이다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리얼 토크 상담 쇼다. 6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이호선의 사이다' 2회에서는 자식을 이혼으로 내모는 고부·장서 갈등 사연이 줄줄이 등장해 이호선과 김지민을 분노하게 한다.특히 갓 결혼한 새댁 김지민은 친정과 시댁 간 경제적 부담 차이로 벌어진 갈등 사연에 빠져든 모습을 보인다. 김지민이 친정에는 돈이 거의 안 드는데 시댁에만 돈이 들어간다는 사연을 듣자 "진짜 짜증 나겠다"라는 현실 공감 반응을 보이는 것. 이에 이호선이 "돈 많이 들어가냐"라고 특유의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김지민은 멈칫하더니 말까지 더듬으며 "똑같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이호선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 부부들 간에도 약간 자격지심이 생긴다"라는 예상 밖의 경고를 건넨 가운데 이호선이 또 어떤 현실 솔루션을 제시했을지, 구체적인 조언이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김지민은 역대급 고수위 사연들을 보며 "'이호선의 사이다'를 할 때마다 느끼는데 난 진짜 시집 잘 간 것 같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내 호응을 얻는다. 이호선 역시 자신이 맡고 있는 이혼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그 프로그램이 시작하고 나서 이혼율이 좀 줄었다. 그래도 '우리 집은 저 집보다는 낫다'라는 심리"라고 말해 웃음을 돋운다.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부
강태오와 김세정이 화끈한 첫날밤을 치르게 돼 눈길을 끈다.지난 5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극본 조승희)9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분)이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공식적으로 청혼하며 사랑을 확인했고 결국 사건의 배후였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추포하는 데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강은 짐조를 폭파시킨 자신을 비웃으며 계사년의 일이 영영 비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김한철과 대립했다. 이강은 김한철이 흉사를 핑계로 닷새 남은 국혼을 중지하려 하자, 김한철이 짐조에 대한 꼬리를 자를 것이라 여겨 이운(이신영 분)과 좌상을 추포할 방도를 도모했다. 이강은 이운에게 좌상을 추포하면 국혼이 깨지니 김우희(홍수주 분)와 함께 도망가서 살라고 말했다. 이운은 이강에게 비녀와 가락지를 선물했지만 김우희는 "다음에는 예물이 아닌 제 아비의 몰락을 들고 오세요"라며 이를 거절했다.이가운데 이강은 박달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박달이는 이강에게 받은 붉은 우산을 보고 기뻐하며 손가락을 다쳐가면서까지 호박죽을 만들어 선물하려 했다. 이강은 차마 맛없다 하지 못하고 두 그릇을 비우다 결국 급체했고 박달이는 이강의 손을 따주었다. 박달이가 이강의 피 묻은 손을 닦아주려 천을 빨자 이강이 "다친 손을 왜 물 속에 넣냐 덧난다"며 물속에 있는 박달이의 손을 잡았고, 동시에 두 사람의 몸이 또다시 뒤바뀌었다.몸이 바뀐 이강(김세정 분)은 자신을 찾아온 좌상에게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따라나섰다. 이강은 좌상에게 "나인 시절 전 제조상궁이 저에게 불임약을 먹이려 비밀감옥에 끌고갔다. 그때 알
배우 김영대가 김유정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이날 김영대는 지난 9월 화제가 됐던 김유정과 김도훈의 열애설에 대해서 언급했다. 앞서 5월 베트남 공항에서 김유정과 김도훈을 봤다는 목격담이 공개됐고, 두 사람 모두 SNS에 나트랑 여행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 의혹이 제기됐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김영대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제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전혀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유정과 김도훈) 두 사람이 워낙 친했고, 촬영 전부터 셋이서도 자주 어울렸다. 저도 해외여행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는 "사진 많이 보내달라고 해서 단체방에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도훈이가 짐도 들어주고 무척 젠틀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찍힌 것 같더라.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며 "셋 다 그때 한참 웃었었다"고 말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김영대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에 대해 언급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이날 김영대는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대는 "촬영을 1년 전부터 시작해 이미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방송 이후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뿌듯했다"고 말했다.이어 "시청자 입장에서도 기대하면서 지켜봤다. 제가 연기한 준서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드라마가 재미있게 완성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또한 김영대는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의 실제 결혼 소식에 대한 질문에도 웃음을 보였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달 20일 배우 김우빈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김영대는 "소식을 보자마자 바로 문자를 드렸다. 평소에도 팬인데 너무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드렸다"며 "하루 동안 안 읽으시더니 다음 날 '영대야, 정말 고마워'라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따로 얘기하지 않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방송인 최은경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앞서 그는 약 13년간 진행하던 '동치미'에서 강제 하차당했다고 알려졌다.최은경은 내년 1월 30일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이로써 최은경은 지난 1995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또 2019년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오랜만에 다시 연기를 선보이게 돼 기대를 모은다.최은경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속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순임 역을 맡아 극 전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는 핵심 감초 캐릭터로 활약한다.또한 최은경은 생활 밀착형 연기와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극 중 인물들의 성장과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핵심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독보적인 비주얼과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사랑받아온 최은경은 그동안 패션, 뷰티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많은 여성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를 통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이번 뮤지컬 출연은 최은경의 폭넓은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송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넘어 대체 불가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최은경의 뮤지컬 데뷔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프로보노'가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가수 최수영과 13년 째 공개 연애 중이다.지난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정경호는 법조계의 인플루언서에서 돌연 공익 변호사가 된 판사 출신 공익 전담 변호사 강다윗 역을 맡았다. 정경호는 강다윗에 대해 "인간 정경호와 좀 다른 인물이다. 그래서 내가 안 하던 행동을 하면 강다윗이 됐다. 감독님과 첫 촬영 전에 만나서 톤, 분위기 등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갔다"고 설명했다.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경호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5명이었지만 너무 잘 뭉쳤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친해지려고 특별히 노력하지 않았다. 다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좋은 사람들이어서 자연스레 한 팀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프로보노'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독사과2’의 MC 전현무가 ‘첫 파티 경험’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6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5회에서는 전현무가 “매주 파티를 여는 ‘현실판 개츠비’ 남자친구를 검증해보고 싶다”는 의뢰인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파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전현무는 스튜디오에 자리한 MC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에게 “혹시 파티에 가 본 적 있냐”고 묻는다. 이어 그는 “전 평생에 단 한 번, 거품 나오는 (수영장) 파티에 가봤다. 물에 쓱 담갔더니 무려 150명 정도가 절 알아보고 사진을 찍더라”고 당황했던 경험을 고백한다. 이에 이은지는 “왜 왔냐고 신고하려고, 물 흐렸다고 나가라고 하려고 찍은 것 아니냐?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전현무는 빵 터져 웃은 뒤,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바로 나왔다”고 해명한다.대환장 케미 속, 전현무는 “이번 의뢰인이 바로 파티에서 남자친구를 만난 분”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의뢰인은 “회계사인 남자친구가 매주 파티를 여는 ‘현실판 개츠비’다. 저희도 요트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힌다. 그런데 MC들은 사연보다 연예인 뺨치는 의뢰인의 비주얼에 더 놀라 감탄을 쏟아낸다. 허영지는 “오늘은 주인공(의뢰인의 남자친구)이 애플녀에게 안 넘어갈 수도 있겠다”며 극찬을 보낸다.애플녀를 위협할 만한 미모의 의뢰인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평소 파티에서 술도 마시지 않고, 여자들과도 대화를 잘 안
'비서진' 이서진이 과거 연애담을 공개했다.5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이미숙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이날 이미숙은 가을 공원 식사를 제안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서진은 이미숙이 앞서 언급한 영화 '뉴욕의 가을'을 떠올리며 "전에 한 번 여자친구가 그 영화를 보고 '너무 뉴욕에 가고 싶다'고 했다. 가을 맨해튼 센트럴 파크를 가기 위해 바로 출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서진은 "저는 이해를 못 했지만, 그때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여자들은 좋아하지"라며 흥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보통 남자들이 가을 좋아하지 않냐"는 이미숙의 질문에 이서진은 "저는 그냥 여름이 좋다"면서 "가을이 되면 겨율이 금방 오는 게 싫다. 추운 걸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저는 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이미숙은 외로움을 고백했다. 그는 "저녁 길거리에서 술 먹는 데 없냐"면서 "노천에서 술 먹으면 추운지 모른다. 술 먹으면서 몸이 녹는다"고 말했다.이미숙은 이서진, 김광규에게 "원래 밖에서 소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인생 이야기도 하고, 가을 분위기를 타고 싶었다. 외로우니까. 나도 외로울 나이지 않아"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나 40대 때가 피크였던 것 같다.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그때 가을이 되면 나는 하이힐 높은 거 신고, 강남 사거리를 무작정 걸었다. 하이힐의 높이가 그 여자의 멋이었다. 20cm짜리도 있었다. 걸으며 소리도 지르고, 그런 낭만이 있었다"며 추억했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이장우의 주례 부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와 사회자로 나선 배우 이장우-조혜원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전현무는 첫 주례를 앞두고 A4 두 장 분량의 원고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미혼인 채 주례를 담당하게 된 전현무는 "아나운서 때부터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봤다. 각계각층 다 해봤다. 거의 1,000건 이상 했을 거"라며 "최근까지도 한 달에 5번 본 적 있다. 결혼식 사회가 들어와도 긴장을 전혀 안 한다. 대본 없이, 눈감고도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전현무는 첫 사회 도전인 기안84에게 "신랑도 처음이라 뻘쭘해한다. 버진 로드 길면 박수 끊긴다. 박수와 환호 유도하라"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도 했다.원고를 읽던 기안84는 "왜 신부만 주인공이냐. 신랑도 주인공 아니냐"며 의문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신부가 오늘 가장 예쁘게 등장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결혼식 사회로 책 내도 될 것"이라며 감탄했다.결혼식장에 도착한 전현무는 "이걸 내가 하게 되는구나"라며 이장우♥조혜원 성혼선언문에 주례 서명을 했다. 전현무, 기안84 모두 긴장한 상황. 그는 "남의 인생이 걸려있어서 더 긴장된다"고 이야기했다. 서로 의지하는 두 사람을 보던 박나래는 "10년 중 가장 친해 보인다"고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첫 주례를 본 전현무는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뒤에 있는 하객이 안 보이더라. 신랑, 신부, 나 셋만 있는 착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주례사 중 전현무는 "장우가 사회 아닌 주
2세 계획 중인 ‘새신랑’ 김준호가 ‘독박투어4’ 하노이 여행 중 뜻밖의 체력 테스트를 받는다.6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8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베트남 하노이의 ‘성 요셉 대성당’을 시작으로 ‘호안끼엠 호수’ 등 현지 명소를 섭렵하는 하루가 펼쳐진다.‘독박즈’는 ‘성 요셉 대성당’ 인근의 카페에서 현지 간식을 맛본다. 많은 손님들이 ‘쏘이꼼(하노이 가을 전통 간식)’을 주문해 먹자, “우리도 한 번 먹어 보자”며 먹방에 나선 것. 직후 유세윤은 “백설기 먹는 맛!”이라고 흡족해한다. 김준호도 입 안 가득 퍼지는 코코넛 향을 음미하면서 엄지를 치켜세운다. 먹방 후에는 ‘숟가락 뒤집기’ 게임으로 간식비 독박자를 뽑는데, 위기에 몰린 장동민은 한 멤버를 향해 “오늘 많이 나대네~”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긴다.과연 누가 첫 독박자가 될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는 다음 코스로 ‘호안끼엠 호수’로 간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호수의 풍경을 보던 ‘독박즈’는 인근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 이때 ‘인간 두리안’ 김준호는 두리안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역시 맛있다! 시원한 청국장을 먹는 기분”이라며 행복해한다. 반면 장동민은 “아, 냄새...저리 치워”라면서 질색팔색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그러던 중 장동민은 “호수 가운데 있는 섬에 사람들이 보이네. 저기가 ‘응옥썬 사당’인가 봐~”라고 아는 척을 하더니, “우리 ‘돌림판’ 게임 해서 걸린 사람이 저
1978년생 배우 하지원이 일본에서 10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하지원은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 유라쿠초 요미우리 홀에서 '2025 Ha Ji Won 10th Fan Meeting [10th Journey, Endless Love]'를 개최했다. 일본에서만 10회째 이어진 팬미팅인 만큼, 무대에 등장한 하지원은 "여러분과 10번째 만남이라니 정말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다.첫 무대는 일본 곡 '흔들리는 마음'으로 꾸며졌으며, 하지원은 "10번의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무대 중, 팬분들이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앙케이트로 선정했다"라고 밝히며 진심을 담은 열창을 선보였다.하지원은 일본에서의 10번째 팬미팅을 위해 선곡부터 코너 구성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기획해, 팬들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최근 다녀온 미국 뉴욕 여행기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그동안 10번의 팬미팅에서 인연이 닿았던 팬들의 사연을 다시 만나 근황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작년 팬미팅에서 진행했던 '타임캡슐 만들기' 이벤트의 연장으로 '타임캡슐 개봉식'도 진행했다. 당시 '자신과의 약속'을 주제로 하지원이 직접 쓴 내용은 바로 '댄스학원 등록'이었고, 이에 맞춰 최예나의 '네모네모' 무대를 깜짝 선보여 약속을 지킨 모습을 공개했다.하지원은 팬들과 함께 '팀 배틀 게임'을 진행하며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꿈을 포기하지 말아요', '세상 누구보다 분명' 등 일본 곡 무대도 이어 나가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10번째 팬미팅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맞아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