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원이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를 향한 의심과 서툰 진심 사이를 오가는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방송에서 성태주(이재원 분)는 평생의 숙적이자 이복동생인 성희주(아이유 분)로부터 캐슬 뷰티 지분 전량을 넘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꿈에 그리던 후계 구도의 승기를 잡았음에도 태주는 기쁨을 만끽하기보다 "나 죽이려고 함정 판 거 아니냐"라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태주의 진가는 동생이 위기에 처한 순간 나타났다. 후계 전쟁 중에는 누구보다 날을 세웠지만, 정작 혼례식 도중 희주가 쓰러지자 가장 먼저 병원으로 달려가 자리를 지킨 것. 오랜 시간 반목하다 쌓인 미운 정이 결정적인 순간 의리로 발현되며 본인들도 몰랐던 남매의 애틋한 면모를 엿보게 했다.특히 이안 대군, 완(변우석 분)과의 상견례 장면에서 보여준 태주의 엉뚱한 매력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야구장 인연을 기억해 준 완에게 기분이 좋아진 태주는 생전 안 하던 칭찬을 시도했다가 "키가 문짝만 하고 어깨는 테이블만 하다"라는 꼬여버린 수식어를 내뱉는 등 오빠의 서툰 모습을 능청스럽게 소화했다.이처럼 이재원은 후계 싸움에 눈먼 오빠 캐릭터에 머물지 않고, 위기의 순간 동생의 편에 서는 든든한 조력자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분 양도를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함에 따라, 앞으로 이재원이 보여줄 츤데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임지연과 이세희가 오디션장 대격돌을 펼친다.오는 5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치얼업’ 등을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신예 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임지연(강단심/신서리 역)과 허남준(차세계 역)이 첫 로맨스 호흡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임지연은 극중 조선을 호령한 희대의 악녀 강단심이 빙의 된 대한민국 무명배우 신서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천출에서 희빈의 자리까지 오른 단심의 생존형 독기가 서리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세희는 대한민국 톱스타이자 신서리의 라이벌인 윤지효로 분해 임지연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앙숙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4일 ‘멋진 신세계’ 측은 ‘조선 악녀’ 신서리의 오디션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서리는 오디션장에서도 숨길 수 없는 안광을 빛내는 모습. 위풍당당한 서리의 표정에서는 무엇이라도 해내겠다는 야심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윤지효는 톱스타다운 여유로 응수하며 만만치 않은 내공을 과시한다.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자신을 어필하는 두 사람의 묘한 신경전이 오디션장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서리와 지효의 불꽃 튀는 눈싸움 대결이 포착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두 사람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듯 턱을 한껏 치켜든 채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 희번득한 눈으로 조선 악녀의 독기를 발산하는
배우 정재성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캐스팅 됐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N/제공 티빙(TVING))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정재성은 극 중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29사단장 '김인태 소장' 역을 맡았다. 김인태는 작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휘말리며, 주인공 강성재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를 호의적으로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극의 무게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특히 정재성은 이번 작품에서 원작 웹툰 속 김인태 소장의 인간적인 고뇌와 책임감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군 조직 내에서 겪는 고충과 더불어 주인공 강성재의 성장을 지켜보고 지지하는 따뜻한 면모까지,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재성은 그동안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 '헌트', '교섭' 등 굵직한 영화들과 드라마 '판사 이한영', '굿파트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수많은 화제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베테랑 배우다.냉철한 고위직부터 친근한 이웃의 모습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만큼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요리 대결과 성장 드라마에 정재성 특유의 완급 조절 연기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정재성을 비롯해 박지훈 등
박찬호의 딸이 방송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호주 시드니 2탄, 중국 상하이 그리고 미국 뉴욕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는 TWS(투어스) 신유와 지훈이 함께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의 AI 열풍을 직접 체험하는 상하이 일일 AI 로봇 데이트가 공개된다. 렌털 서비스를 신청하자 일일 남자친구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번번'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번번은 "당신이 유일한 좌표입니다"라는 플러팅 멘트는 물론, 톡파원을 위한 깜짝 선물까지 준비하며 색다른 데이트를 이어간다. 예측 불가능한 AI 로봇 남친의 매력에 TWS(투어스) 멤버들 역시 "다음에 꼭 만나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다음 영상에서는 젠지(Gen-Z)들이 열광하는 도시, 미국 뉴욕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랜선 여행에서는 새로운 뉴욕 톡파원이 첫 등장하는 가운데, 그녀의 정체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딸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스튜디오에는 놀라움과 환영이 쏟아진다. 뉴욕 생활 19년 차 젠지 톡파원이 소개하는 손으로 뜯어 먹는 베이글부터 아이스크림 콜라, 블랙핑크가 사랑한 후드티 맛집까지 요즘 뉴욕의 트렌디한 일상을 소개할 예정이다.박찬호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2006년생, 2008년생, 2014년생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세 딸과 함께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세 딸 모두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과거 200억이 넘는 연봉을 받은 전 야구선수 김태균 감독이 첫 승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기획 김상미, 연출 이정욱)에서는 리틀 타이거즈와 리틀 이글스의 2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이날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리틀 타이거즈와 리틀 이글스가 맞붙었다. 감독·코치진들은 "비 오는 날 안 던져봤을 텐데" "비 오는 날 웬만하면 게임 안 한다"라며 걱정을 내비쳤고, 유소년 선수들이 악천후 속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1회 초 리틀 이글스의 선발투수 황준아는 제구에 애를 먹으며 두 타자에 연속 볼넷을 내줬다. 박시혁으로 투수 교체가 된 후에도 리틀 이글스는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리틀 타이거즈는 폭투로 2점을 먼저 가져갔다. 김태균 감독의 마운드 체크 후 투수의 디딤발 쪽에 긴급 복토 작업이 이뤄졌고, 이후 박시혁은 낙차 큰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빠르게 제구력을 찾아갔다. 하지만 리틀 타이거즈 나호준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1회 초는 4대0이라는 큰 점수 차로 마무리됐다.1회 말 리틀 이글스가 반격에 돌입했다. 이때 2번 타자 신현우가 친 높은 공을 리틀 타이거즈 서은우가 몸을 날려 잡아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3번 타자 박시혁의 2루타 성공 후 4번 타자 이효준이 1타점 적시타와 함께 본인은 3루까지 나가는 민첩한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 해설 김승우는 "오늘 게임도 여지없이 재밌다"라고 몰입했고, 이대형은 "이효준이 '리틀 김태균'으로 불리는데 주루플레이만큼은 한 수 위"라며 놀라워했다.
배우 공명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한다. 한편 공명은 현재 tvN '은밀한 감사'에서 5살 연상 배우 신혜선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호평받고 있다.최근 800회를 돌파한 '런닝맨'이 2049 시청률'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2%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800회를 맞이한 이후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이날 방송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 아이오아이 청하,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격한 '색달라야 꽃길'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아이오아이로 돌아온 청하, 전소미를 반겼고 청하는 "제가 '우리 10주년인데 진짜 안 해?'라고 전화를 돌렸고 한 방에 재결합이 성사됐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방송 16년 차를 맞이한 '런닝맨' 멤버들 역시 들썩였다. 지석진은 "야 우리도 10년 뒤에 모이자"라고 했지만 김종국은 "그때 형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4일 '런닝맨' 녹화에는 공명이 참여한다. 최근 '짐종국 채널'에서 '런닝맨' 임대멤버로 물망에 올랐던 공명의 실제 출연이 성사된 것. 공명의 출연분은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문우진이 '허수아비'에서 결핍으로 왜곡된 복합적인 감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그는 2020년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의 아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ENA 새 월화극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문우진은 극 중 검사 차시영(이희준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지난달 28일 방송된 4화에서는 태주와 시영의 어릴 적 과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두 인물 사이에 얽힌 관계의 시작이 그려졌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두 사람 간의 감정의 시작점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시영은 공부 잘하는 태주에게 먼저 다가가 과외를 부탁하며 가까워졌고,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하지만 시영이 태주의 가족 배경을 알아차린 이후 태주를 향한 태도가 차갑게 변하면서 친구였던 관계의 균형 역시 무너졌다.시영이 자신의 아버지와 태주의 엄마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 사이 감정의 이유가 분명하게 나타났다.문우진은 어린 시영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연기로 완벽히 표현했다. 아버지를 향한 분노와 태주를 향해 비난의 화살이 돌아간 상태를 눈빛과 표정으로 풀어내며 장면마다 긴장감을 쌓아갔다. 묘하게 어딘가 비틀린 시영의 시선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연기로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문우진이 구축한 시영의 어린 시절의 감정선이 현재 스토리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커진다.문우진이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드라마 '허수아비'는 매주 월,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이 미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첫 방송 이후 시청률, 화제성, OTT 순위 최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지난 3일 기준 K-드라마 최초로 21일간 미국 디즈니+ TOP10에 진입하며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 4월 12일 미국 디즈니+ TOP10 진입 이후 계속해서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범죄, 수사, SF 등 장르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 환경에서 K-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중이다.미국 시장에서 TOP10 연속 장기 진입은 단순 글로벌 인기를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성과다. 기존 K-드라마의 경우 글로벌 순위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하더라도 미국 시장에서는 단기 진입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 ‘21세기 대군부인’은 미국 시장에서 탄탄한 신뢰와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미국을 포함한 47개국에서도 TOP10에 진입, 영어권은 물론 남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첫 방송 이후 줄곧 수도권, 전국, 2054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TV-OTT 드라마 화제성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MBC 관계자는 “글로벌 순위 중에서도 미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는 콘텐츠 경쟁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21세기 대군부인’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인기를 얻으며 K-드라마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 8회에서는 성희주(
방어 양식장 운영자이자 2살 딸의 아빠인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정지선의 아들 13세 이우형을 사업 후계자이자 예비사위로 낙점했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 355회는 최고 시청률 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0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식자재를 찾기 위해 포항으로 떠난 정지선과 아들 이우형은 양준혁의 대방어 양식장을 방문했다. 양준혁은 우형의 듬직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더니 "사윗감으로 마음에 든다"면서 낚시를 제안했다. 연 매출 30억이라고 밝혔던 양준혁은 사업가를 꿈꾸는 우형이 방어 양식장의 사업 규모와 초기 사업자금, 대출 등에 관심을 보이자 "내 밑으로 들어오라"며 후계자 자리를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정지선은 양준혁의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의 신메뉴 개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정지선와 양준혁의 아내는 카페의 주고객인 중장년층이 좋아할 법한 담백한 맛의 파전병을 만들었고, 우형은 양준혁과 힘을 합쳐 '밀쫀쿠'를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우형과 양준혁은 계량과 조리 방법을 무시한 레시피로 새로운 결과물을 탄생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두 팀의 디저트를 맛본 카페 직원들은 정지선의 파전병을 새 메뉴로 선택했다.이우형 군은 "엄마와 같이 다니다 보니 고생이 많으신 걸 알았다.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고 말해 정지선을 흐뭇하게 했다. 전현무는 "우형이는 정말 기특하다"면서 "나는 사춘기 때 엄마 얼굴만 봐도 짜증을 부릴 때가 있었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다.양준혁은 말끔한 양복차림으로 나타내 관심을 끌었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 에서 열연 중이다.지난 1일과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 연출 박준화, 배희영 / 기획 강대선 / 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 7, 8회에서는 요트 위 입맞춤 이후 변화하는 성희주의 감정과 함께 혼례, 사건, 위기까지 이어지는 다층적인 서사가 펼쳐졌다. 성희주로 분한 아이유는 감정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7회부터는 입맞춤 이후 달라진 성희주의 감정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설렘을 느끼면서도 이를 애써 부정하는 모습, 분위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어서 한 것이라는 이안대군의 말을 되새기며 흔들리는 내면 등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과 표정, 말투로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인물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했다.혼례를 앞두고 자신의 가족들과 이안대군이 함께하는 첫 식사 자리에서는 억눌러왔던 감정이 드러났다. 복잡한 내면을 애써 숨기며 눈물을 참아내는 모습부터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까지, 감정의 변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이후 이안대군의 위로에 점차 마음이 풀리는 과정 역시 섬세하게 표현하며 두 인물 간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혼례 장면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돋보였다. 전통 혼례복을 단아하고 아름답게 소화하며 한국적인 미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익숙하지 않은 의상에 어색해하는 모습까지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장면의 몰입도를 높였다. 축복 속에 마무리되는 듯했던 혼례는 성희주의 갑작스러운 실신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의식을 회복한 이후 이안대군과의 포옹 장면에서는 애틋한 감정을 자연
'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마지막화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6회 10.0% 최고 시청률을 찍은 뒤 8회 9.5%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일 아이유, 변우석 주연작 MBC '21세기 대군부인'이 첫 방송 된 이후 6.7%로 하락했다.극 중 이솜은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 역을 맡았다. 극 초반 한나현은 '냉나현' 그 자체였다. 이성과 팩트로만 모든 사건을 바라보고 승소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불도저였다. 그러나 이솜이 구현해 낸 한나현은 단순 냉혈한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순간순간 표정과 눈빛에서 나타나는 숨겨진 상처와 아픔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그리고 마침내 그 이면이 밝혀졌을 때는 이솜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닿을 수 없는 언니를 향한 그리움부터 끝내 다시 마주한 이별까지, 두 자매의 가슴 시린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보여진 이솜의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감정 열연은 인물의 서사를 완성했다.이솜의 로맨스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사건을 좇는 진중한 분위기 속 신이랑(유연석 분)과 만들어내는 티키타카는 설렘과 웃음을 유발했다. 라이벌 구도의 대척점에 있었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었고, 입덕 부정기를 지나 점차 커져가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이솜은 "8주동안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애정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작품을 통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 의미
빠니보틀(38)이 여자친구를 향해 깜짝 프러포즈를 한다.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구독자 255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이날 사건을 지켜보던 빠니보틀이 내놓은 분석에 현장에서는 "제일 그럴싸하다"는 감탄이 쏟아지고, 빠니보틀은 "저 추리 재능 있다. 유튜브 다음 직업을 찾은 것 같다"며 탐정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이에 데프콘은 "'빠니홈즈'로 채널 하나 파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빠니보틀은 "조만간 결혼해야 될 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깜짝 프러포즈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지난해 빠니보틀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통해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여차친구에 대해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비연예인이라고 밝혔고, "완전 일반인이다. 방송과는 관계없는 사람이다"이라고 설명했다.빠니보틀의 설렘과 유쾌함 가득한 깜짝 프러포즈 현장은 이날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허수아비' 박해수가 딜레마에 빠진다.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4일, 강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기범(송건희 분)의 자택 압수 수색 현장을 포착했다. 하루아침 비극을 맞은 이기범의 가족들 앞에 말없이 고개 숙인 강태주(박해수 분)의 얼굴에 복잡한 심경이 스친다.지난 방송에서 강태주는 차시영(이희준 분)과 손잡고 돌아와 강성 연쇄살인 사건 수사를 재개했다. 서지원(곽선영 분)을 통해 범인의 손수건이 강순영(서지혜 분)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강순영의 연인 이기범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강순영은 전경호(강정우 분) 폭행 혐의로 수배 중인 이기범을 자기 집 창고에 숨겼다. 하지만 그날 밤 이기범은 강순영을 홀로 남겨둔 채 야간도주를 감행했다. 곧바로 그를 찾아 나선 강순영은 범인과 맞닥뜨려 습격당하고, 심지어 그를 구하려던 차시영도 칼에 찔린 채 의식을 잃으며 위기감이 고조됐다.공개된 사진은 이기범의 집에 들이닥친 장명도(전재홍 분) 형사와 경찰들이 가족들과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장명도가 손에 들고 있는 건, 이기범의 압수 수색 영장. 아들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어머니(성여진 분)는 강태주를 붙잡고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기범의 형이자 고향 친구인 이기환(정문성 분) 역시 야속한 눈빛을 보내지만, 강태주는 마치 죄인이 된 듯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다. 두 사람과 친구 사이인 서지원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고, 행방이 묘연해진 이기범에 강순영은 애써 눈물을 참아내고 있다. 반면, 이런 상황 속에도 한 발짝 떨어져 팔짱을 낀 채 냉정하고 무미건조하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불꽃야구2' 1화가 베일을 벗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2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불꽃야구'의 제작·판매·유통 등을 금지한 바 있다.4일 '불꽃야구2' 1화가 공개된다. 불꽃 파이터즈 지원자들은 김성근 감독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에 나선다.개별테스트가 수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운동장에 찾아온 1루수 지원자를 보고 반색한다. 장시원 단장은 해당 지원자에게 1루수 서류 심사 결과 단 한 명만이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전하고 김성근 감독은 밝게 미소 짓는다. 김성근 감독의 굳건한 믿음을 산 이 지원자는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합격을 하지?"라는 혼잣말과 함께 몸풀기에 나서더니 이내 매서운 타격과 유려한 수비로 현장을 압도한다. 과연 김성근 감독의 평가 기준을 만족시킨 천상계 1루수 지원자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운동장 일각에서는 김성근의 야구 교실이 즉석에서 개최된다. 그는 145.6km/h의 강속구를 뿌리며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를 따로 불러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야수 지원자들의 타격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특훈을 실시한다. 특히 한 지원자에게는 "내일도 와"라는 무서운 한마디로 재시험을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낸다고. 피할 수 없는 김성근의 레이더에 걸린 선수들은 불꽃 파이터즈 합격 통지서를 받을 수 있을까.여기에 야구계 백전노장 박용택과 정근우는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장외 대결을 벌인다. LG 트윈스의 새 유니폼을 차려입고 나온 박용택이 자신의 수상 이력을 줄줄 읊으며 기선 제압에 나서자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맞불
가수 겸 작곡가 LeeZu(리주, 본명 이준영)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4일 작곡가 XeoN(본명 왕정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저의 친구이자, 우리가 사랑하는 DJMAX의 작곡가 LeeZu님이 홀로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라며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가 남긴 많은 곡을 기억해 주시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추모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가수이자 작곡가, 유튜버로 활동해온 LeeZu는 DJMAX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결혼 이후 귀촌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2023년 이혼 사실을 전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인의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25일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동명의 곡이 업로드돼 이목을 끌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