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뜨거운 열정으로 배구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성훈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 수영선수 출신다운 승부욕과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파이크 워'는 18×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성훈은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 드래프트에 '피지컬로 압도하조' 멤버로 참여해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첩성 테스트'에서는 김세진 단장이 날린 짧은 공에 망설임 없이 몸을 날리며 다른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는 감독들과 코치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디.성훈은 배구에 진심인 태도로 방송의 몰입도를 높였다. 열혈 연습을 반복해 팔에는 피멍이 들었고, 해외 브라질 스케줄 중에도 현지인들과 배구 연습을 이어가는 등 배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공 날아오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며 열정을 보였다.또한 성훈은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에게 '코어 최강자' 자리를 두고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의 패기 넘치는 신청에 현장은 박수로 화답했고, 물에 빠뜨리면 승리하는 '코어 1인자' 대결이 시작됐다. 성훈은 윤성빈의 강력한 밀침을 버텨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치열한 공방 끝에 윤성빈을 물속으로 밀어뜨리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장면은 신진식 감독과 김요한 감독에게 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결정적 순간이 됐다.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전현무가 호주인 샘 해밍턴의 국적에 의심을 표출한다.1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국내 최초 외국인 개그맨 대한외국인 1호 샘 해밍턴과 함께 호주와 미국으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이날 호주 제 2의 도시이자 샘 해밍턴의 고향 멜버른에서 한 달 살기 코스를 준비한 톡파원은 세인트 킬다 비치 인근 레스토랑을 찾아 맥주 반죽으로 만든 피시앤칩스와 어란 보타르가를 곁들인 블루스위머크랩 리소토를 맛본다. 생소한 식재료에 김숙이 샘 해밍턴에게 "어떤 맛인지 아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저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샘 국적 조회 좀 해봐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어 톡파원은 멜버른 교통의 중심지인 서든크로스역 건너편 초고층 숙소를 찾아 나선다. 주변에 맛집과 대형마트가 밀집해 있어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데다, 깔끔한 내부와 프라이빗한 33층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야라강 절경까지 더해지자 전현무는 "미쳤다"며 찐 감탄을 터뜨린다.SNS 인증 핫플레이스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도 진행된다. 아름다운 해안 절벽 더 그로토부터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상징 12사도 바위까지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근교 여행 코스가 알차게 소개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단돈 200달러(한화 약 30만 원)로 즐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성비 투어 역시 눈길을 끈다. 고물가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코스의 등장에 전현무는 "길거리 버스킹해서 돈 벌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시작부터 실패를 예감한다.그럼에도 톡파원은 주저 없이 라스베이거스의 핫
이재욱과 최성은의 사랑이 힘든 순간을 함께하며 더욱 견고해졌다.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10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백도영(이재욱 분)에 대한 트라우마를 제대로 마주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1일 2.7%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이 수치가 최고 기록이었다. 이후 29일 1.5%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도하는 하경에게 도영을 데려왔다고 고백했다. 하경은 예상치 못한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진지한 대화가 오가는 도중 도하의 부모님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등장, 이목을 사로잡았다.네 사람은 도영으로 인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혜민은 도하가 미국에 오랜 시간 머물렀던 이유가 도영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함이었음을 전했다. 도영은 도하의 결정에 따라 한국 땅에서 영원히 잠들 수 있게 되었고, 가족들과 하경, 그리고 오승택(안동구 분), 이슬(정보민 분)은 함께 모여 도영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러나 도하는 도영의 장례 이후 죄책감과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수면제에 의지해 잠을 청하던 그는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하경은 괴로워하는 도하를 과거 도영과 함께 왔던 산으로 데리고 갔다. 두 사람은 산으로 향하는 길에 도영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그를 향한 속마음을 조금씩 꺼내 놓았다. 하경 못지않게 도하 역시 형을 향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 도하는 이 죄책감 때문에 도영의 환시를 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하경은 그런 도하의 힘든 마음을 깊이 헤아리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처음으
'개그콘서트'가 최근 화제가 된 화사와 박정민의 무대를 패러디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는 '챗플릭스', '뜨거운 부부', '심곡 파출소' 등 다채로운 패러디와 캐릭터 개그를 선보였다.'챗플릭스'는 인기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솔로지옥'으로 꾸며졌다. '메기남' 박성광은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고, 관객들은 잡상인 사진을 채팅방에 올렸다. 이어 박성광이 큰 캐리어에 매력 어필을 위한 대단한 것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객들은 '통 아저씨'라는 채팅을 남겼다.'나는 솔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자기소개도 패러디했다. 박성광이 "내가 어디 사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하자 관객들은 '교도소'를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고, 송준근이 "집도 있고, 차도 있고"라고 하자 '처자식도 있다'고 덧붙였다.'뜨거운 부부'에서는 시어머니 심문규가 정태호, 김영희에게 찬바람이 들어온다며 커튼을 달라고 부탁했다. 김영희는 자신이 커튼을 달겠다며 소파 위로 올라갔고, 정태호는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드는 김영희를 지그시 바라봤다. 이어 그윽한 목소리로 '뜨거운 부부'의 유행어 "지금이니?"라고 말했다.그러자 화사의 'Good Goodbye'가 흘러나오고, 두 사람은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와 배우 박정민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정태호를 '개콘 박정민'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코너 말미엔 시어머니 심문규, 시아버지 이세진이 한 번 더 화사, 박정민 패러디를 시도했다.'심곡 파출소
'어디로 튈지 몰라'의 쯔양이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의 먹기강을 제대로 잡으며 테이블 위 절대강자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앞서 연예인 먹방·여행 예능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큰 유익함 없이 출연진만 호의호식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30일(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쯔양이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과의 먹대결에서 완승을 차지한 가운데, 웃음과 도발이 오가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무르익은 케미를 과시했다.'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사장님의 인생 맛집을 찾아 세 번째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김대호는 "1년에 갈 제주도를 한 번에 가는 것 같다"라며 공항 방문 3주 차의 여유를 자랑했고, 쯔양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밥을 먹어야 잠이 깰 것 같다"라며 예열에 나섰다.맛튀즈가 찾은 첫 번째 인생 맛집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돈가스집이었다. 이곳은 '유명해지기 전에 가야 한다'는 평이 압도적인 진짜 제주도민 픽 맛집이었다. 안재현과 쯔양은 극강의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돈가스의 맛에 "오늘 시작부터 역대급이다", "맛의 밸런스가 모난 데가 없다"라며 감탄했고, 급기야 쯔양은 "여기랑 같은 튀김기를 사 보고 싶다"라며 조리법까지 눈독 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돈가스집 사장님은 부인과 추억이 담긴 서울의 부대찌개 맛집을 소개해, 무려 3주 만에 타지역으로의 맛
이은지가 러닝으로 약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극한84’에서는 극한 러닝에 도전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는 기안84, 권화운의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뼈 골절로 인해 조기 하차했다. 스튜디오에는 유세윤, 이은지, 곽범이 패널로 함께했다. 세 사람 모두 러너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유세윤은 “개그맨 친구들과 '궁시렁궁시런' 러닝 크루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곽범은 “저도 10km 가까이 (1km당) 5분 초반대 페이스가 나온다”고 자랑했다. ‘초보 러너’ 이은지는 “최근 러닝에 빠졌다. 기안84가 러닝 붐을 일으키면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나도 한번 뛰어볼까’ 하고 시작했는데, 내가 뭐라도 된 사람 같더라”고 말했다. 기안84, 유세윤이 “살이 엄청 빠졌다”고 하자 이은지는 “제가 65kg였는데, 러닝하고 나서 56kg가 됐다. 10kg가 빠졌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다인과 결혼한 가수 이승기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21개월 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장근석의 작업실을 방문한 그룹 FT 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승기는 "아기는 잘 크냐"라는 질문에 "너무 귀엽다. 이제 어린이집 가기 시작했다. 오늘도 등하원 했다. 와이프랑 같이 보통 등하원 시키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육아는) 당연히 힘들다. 힘들고 지치는 게 많다. 근데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로 세다"고 말했다.이날 이승기는 결혼에 대해 "100%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홍기가 "근석이 형도 결혼하고 싶어 하잖아"라고 묻자 장근석은 "옛날부터 빨리 결혼하고, 빨리 아이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솔로 라이프로 즐길 수 있는 건 다 즐겨봤는데 이제는 그것만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다"라며 "나 닮은 아들이 나오면 나의 자기애가 그 애한테 갈 것 같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21개월 딸에 대해 이승기는 "초반에 태어났을 땐 완전 나였는데 애들 얼굴은 계속 바뀐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바뀐다. 지금 하관은 나 닮았다. 보조개 밑에 두 개 있다. 그 위는 엄마 닮았다. 귀 모양도 엄마랑 똑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딸의 영상을 공개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한편 한혜진, 정영주, 조현아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에서 제1회 미우새 딸 모임을 가졌다. 세 사람은 파티룩으로 차려입고 포토타임을 가지는가 하면
KBS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인 재팬'의 MC로 배우 겸 가수 이준영과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확정돼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최근 장원영은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137억 원 전액 현금 매입했다고 알려졌다.'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인 재팬'은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인 재팬'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최초의 K-POP 공연으로, 6만여 명의 관객과 소통하며 K-POP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1일 차인 12월 13일에는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아일릿, 킥플립, 하츠투하츠, 아이딧이 출격하고, 2일 차인 12월 14일에는 유노윤호, 스트레이키즈, 니쥬, 아이브, 앤팀,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NCT WISH, 넥스지, 이즈나, 키키, 코르티스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아티스트가 대거 출격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글로벌 페스티벌에 걸맞은 MC가 확정돼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이준영과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인 재팬'의 MC로 호흡을 맞추는 것. 두 사람은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 공연 모두 진행을 맡아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인 재팬'을 이끈다.'폭싹 속았수다'에서 '영범'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자 가수 이준영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MC에 도전해 진행 실력을 뽐낸다.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센스 있는 입담을 갖춘 이준영의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전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아내에게 서운함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이 약 9917㎡(약 3000평) 규모의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연 매출이 30억이라고 밝힌 양준혁은 "구룡포 대방어 감독이다. 야구장 만한 양식장에 만 2천 마리가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어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사업 근황을 전했다.이 양준혁은 지난 2021년 자신의 팬이었던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고. 아내는 방어 양식장에 직접 만든 주먹밥 등 정성스러운 아침을 준비해왔고, 이에 양준혁은 "김치 없나. 싱겁다'며 투덜거려 스튜디오 현장의 원성을 샀다.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런 형도 결혼을 하는데"고 얘기했고, 이순실은 "양준혁 씨 들어다 물에 던지고 싶다. 맛있다고 좀 하지"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양준혁은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방어 먹이로 하루에 200만 원을 쓰고 있다고 했다. 아내는 "속 시끄러우니까 안 물어본다. 나 줄 돈은 없고"며 속상해했다.양준혁은 "5톤짜리 물차도 주문했다"며 물차의 구입 가격은 1억 8천만 원이라 밝혔다. 아내가 "나 줄 돈은 없고"고 하자 양준혁은 "네가 벌어다 써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아내가 카페를 전담하고 있어서 수입이 생기면 알아서 쓰라는 거다"고 부연했다. 또 "아내한테는 생활비랑 월급을 같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실 아내는 지난 4월 카페 오픈 이후 한 번도 본집에 가지 못했다고. 아내는 "지금 보시다싶이 제 옷차림이 얇다. 겨울옷이 본집이 있다"며 외투 없이 오들오들 떨며 추위
강태풍(이준호 분)이 길고 긴 터널 끝에 태풍상사를 지켜냈다.30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 태풍상사의 직원들과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강태풍은 태풍상사를 퇴사했으나,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이 남긴 표박호(김상호 분)의 차용증을 발견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한 배송중(이상진 분)의 아버지 회사인 다본테크의 부도가 마크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강태풍은 냉각팬 특허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경매 입찰 경쟁에서 마크는 만 원을 제시했고, 결국 강태풍이 입찰을 따냈다. 표현준은 자신의 아버지 표상선(김상호 분)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으나, 강태풍이 표상선을 도와주면서 표현준은 자신의 죗값을 톡톡히 치루게 됐다. 강태풍은 "우리 아버지한테 왜 돈 안 갚았냐"라고 물었고, 표상선은 "내 아래 350명 직원들 봉급 못 주는 게 너무 무섭다"라고 실토했다. 강태풍은 차용증만 제날짜에 받았다고 증언하라고 말했다.한편 강태풍은 오미선(김민하 분)과 선물을 주고받았다.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꽃씨를 선물했고, 강태풍은 수능 문제집과 학원 수강증을 건넸다. 강태풍은 "미선 씨 원래 대학 가고 싶어 했지 않냐. 난 미선 씨가 하고 싶은 공부 계속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오미선이 "화원은 아직 비싸서 못 사겠더라. 내가 돈 더 많이 벌어서 꼭 사줄게요, 화원"라고 애기하자 강태풍은 "나 이제 화원 필요 없다. 여기에 내 꽃이 다 있더라. 낭만도 있고 이제 여기에 내 꿈이 다 있다. 태풍상사. 오미선 씨 멋지다. 내가 본 사람 중 제일 예쁘다"며 태풍상사와 오미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유선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유선과 웰빙 콩밥상을 즐겼다.이날 유선은 "최근 연극 준비 중이다. '미세스 마캠'이라고 영극 작품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배우들이 휴식기에 연극을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영화,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다"면서 "사실 연극은 연습이 백미다. 준비 기간 동안 같이 고민하고, 호흡하면서 대사, 움직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공동 작업의 의미가 더 있다"고 이야기했다.여러 장르에 도전 중인 유선은 "다양한 장르 안에서 어색하지 않게 어디에서도 잘 스며들고 편안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새로움과 낯섦에 꽂힌다, 연쇄살인범도 했었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연기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을 묻자 유선은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이 일을 너무 사랑하니까, 그 사랑이 너무 일방적인 것 같아서 마음의 상처가 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유선은 "그럴 때마다 남편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지친 순간도 있었지만, 남편이 '좀 더 해보자. 분명히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거다. 넌 좋은 배우니까 좋은 기회가 올 거다'라고 응원해 줬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평생 연기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한 유선은 "50~60년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 이런 긴 여정을 지치지 않고 가려면 순간순간 어떻게 내 마음을 잘 관리하면서 갈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말했다.이에 허영만은 만화가의 고충을 드러내며 "종이에 그리는 만화는
이상화와 2019년 결혼한 강남이 새 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 합류를 확정, 한일 문화 교류 프로젝트의 서사를 한층 확장한다.12월 20일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 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서로의 언어, 서로의 감성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젝트다.앞서 '체인지 스트릿'은 1차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 2차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마마무 휘인, 3차 이승기, 슈퍼주니어 려욱,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까지 장르 불문 초호화 한국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증명했다.여기에 지난 25일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MC 신동엽과 만능 엔터테이너 유노윤호의 MC 확정 소식이 발표되며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세계관 구축을 마쳤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강남의 합류는 이러한 '체인지 스트릿'의 서사에 새로운 결을 더한다.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한국으로 귀화한 강남은 양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감정의 온도, 언어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뉘앙스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음악 활동 경험 또한 탄탄해 각 도시에서 펼쳐지는 무대들이 담아내는 감정선을 예능적 감각과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낼 최적의 '문화 해석자'로 손꼽힌다.강남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일본 거리에서 느끼는 낯섦부터 일본 아티스트들이 한국 무대에서 경험하는 새로운 자극까지 스튜디오에서 그 차이를 재치 있게 설명하고 그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미운 우리 새끼' 이승기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승기, 이홍기가 장근석의 '시크릿 아지트'에 방문했다.이날 장근석의 작업실에 처음 방문한 이승기는 "이 투명 피아노, X-재팬 요시키가 치던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장근석은 "정확하게 봤다. 그런데 관상용이다. 예쁘잖아"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튠도 안 되어 있다"며 폭소했다.결혼 생각이 없는 이홍기는 장근석에게 "원래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결혼 생각이 늦잖냐. 그래서 김희철 형도 결혼 생각이 없는데, 왜 결혼을 빨리하고 싶냐"고 물었다.장근석은 "나는 어릴 때부터 결혼 빨리하고 싶었고, 아이도 갖고 싶었다"면서 "솔로 라이프는 충분히 즐겨봤다. 이제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 닭은 아들 나오면, 나를 향한 자기애가 옮겨갈 것 같다. 나보다 더 아끼는 나 자신 같은"이라며 2세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셋 중 유일한 유부남인 이승기는 "딸이 이제 21개월 됐다. 너무 귀엽다"면서 본인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딸의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이제 어린이집 가기 시작했다. 오늘도 와이프랑 같이 등하원 하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딸이 누구를 더 닮았냐"는 질문에 이승기는 "초반에는 완전 나를 닮았었는데, 얼굴이 계속 바뀌더라. 하관은 날 닮고, 위로는 엄마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아의 고충도 있지만,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다. 나는 결혼을 100% 추천한다"
1984년생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일일 펫시터에 도전했다.30일 남규리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23 이상한 나라에서 온 두부 | 남규리의 1일 펫시터 체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번 영상에서 남규리는 출장을 떠난 지인을 대신해 반려견 두부를 하루 동안 책임지고 돌보는 역할을 맡았다.남규리는 깜찍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두부를 반갑게 맞이한 뒤, 간식을 활용한 기본 훈련으로 펫시터 일과를 시작했다. 이어 브이로그에서 종종 보여온 요리 실력을 발휘해 단호박 쿠키와 치즈 고구마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두부에게 정성 가득한 간식을 제공했다. 엉성한 모양의 쿠키를 보고 "입으로 들어가면 다 똑같아"라며 멋쩍게 웃는 남규리와 달리, 두부는 기다렸다는 듯 간식에 달려들어 미소를 유발했다.산책에는 남규리의 지인이자 사진작가인 서대호가 동행해 두부의 인생샷 촬영을 진행했다. 가을 햇살 아래 남규리와 두부는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고, 완성될 사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남규리는 올해 신곡 발표와 개인 유튜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될 드라마 '인간시장'을 통해 2026년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봉태규가 아내에게 부부 합장을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봉태규가 스패셜 MC로 출연했다.이날 봉태규는 과거 "죽으면 아내와 함께 묻히고 싶다. 합장하고 싶다"고 한 발언에 대해 "아내가 합장은 거부했다. 무섭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봉태규는 "아내가 나보다 2살 어리다. 내가 먼저 죽을 것 같더라. 내가 관에 누워있으면, 아내를 그 위로 덮어달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모벤저스는 '남편과의 합장'에 대해 "나란히 묻히는 건 좋지만, 위로는 좀"이라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혜진 어머니는 "다음 생에는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봉태규는 "11살 아들, 8살 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둘 다 아빠 닮았다는 말을 안 좋아한다. 격렬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아빠가 직접 TV에 나오는 게 맞냐고 묻더라. TV에 나오는 사람은 더 잘생겨야 할 거 같으니까. 진짜 나오는지 확인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봉태규는 독특한 패션 감각이 아들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 파격적인 치마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아들이 6~7세쯤 '남자는 무조건 파란색'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있었다"고 밝힌 봉태규는 "남자도 머리 기를 수 있고 치마 입을 수 있다고 얘기를 해줬는데, 도저히 안 믿더라. 그럼 아빠가 입어주겠다고 해서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봉태규는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2015년 결혼, 슬하에 1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