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요리와 빨래 등을 처음 가본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17일 밤 9시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과거 소속사 식구였던 god의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와 원더걸스 출신 선미, 그리고 정호영 셰프와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 콘서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배에 올라 활어 잡기에 나섰다. 박준형은 박진영에게 좋아하는 생선을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도미"라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생선은 음치 그 다음이 몸치"라는 '무리수 개그'를 던졌다. 이에 선미는 표정을 일그러뜨렸고 손호영은 억지로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쥐치, 광어, 방어 등 다양한 생선을 잡았고 특히 한 점당 2만 원에 달하는 값비싼 강담돔이 그물에 걸려 눈길을 끌었다. 선장이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썰자 활어회를 가장 좋아한다는 박진영이 먼저 맛을 봤다. 박진영은 아무 말 없이 음미하더니 "미쳤다"고 감탄했다. 이어 "설명하면 죄가 되는 맛이다"며 "어떻게 말해도 모자라다"고 하면서 '진실의 표정'을 지었다. 이후 광어회를 맛본 박진영은 "왜 가을에 광어를 먹어야 하는지 알겠다"며 "감칠맛이 엄청나고 생선 결이 부드러운데 흐물흐물하지 않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선미 역시 '진실의 미간'을 드러내며 "사실 회를 잘 못 먹는데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완성된 광어회 매운탕을 두고 다섯 명은 정신없이 '먹방' 파티를 즐겼다.저녁에는 정호영 셰프가 농어 칠리탕수, 오징어 순대 등 일식 스타일의 퓨전 요리들을 선보이
'4인용식탁' 주현미가 약사에서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수 주현미 편으로 절친 김범룡, 김수찬이 함께했다.이날 주현미는 자신의 행사 스케줄을 밝혔다. 김수찬이 "현미 쌤이 요즘 행사 철이다 보니까 벌이가 괜찮으시다. 저도 공연철이라 (벌이가) 괜찮다"고 이야기했다.주현미는 "하루에 두세 군데 하냐. 우리 어릴 때도 그랬다"면서 "나는 여러 군데 못 한다. 행사는 하루에 하나다. 내가 제일 한가하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범룡은 "벌어놓은 사람은 하루에 하나 하는 거다. 나 같이 재산 한방에 탕진한 사람은 두 군데씩 해야지"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약사 출신 가수인 주현미는 "집안 장녀라서 경제적 부분을 책임져야 했다. 당시 여자가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게 약사였다. 엄마가 전공을 선택해 줬다"고 털어놨다. 1984년 약국을 개업했지만, 남산 아래 외전 주택가라 손님이 별로 없었다고.또 주현미는 "졸업 직후 엄마가 곗돈에 꾼 돈으로 약국을 열었다. 그때는 의약분업 전이라 약사 재량껏 약을 팔 수 있었는데, 항생제 달라고 하면 '함부로 쓰시면 안 된다'고 설명부터 했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돈 벌기 글렀다"며 폭소했다.결국 개업 1년도 안 돼 약국은 폐업했고, 주현미는 "가끔 그 시절 악몽을 꾼다. 금전적 어려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고백했다.우연한 기회에 녹음한 데모 테이프 '쌍쌍파티'가 대히트하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주현미는 "남대문 시장 갔는데 길거리에서 나의 목소리가 들리더라. 그때 가창비 0원이었는데, 앨범이
임지연이 오연서의 불륜 사실을 알게됐다.17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5회에서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권세나(오연서 분)가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출연을 결정한 권세나의 소식을 들은 임현준은 관계자들에게 "숨을 못 쉬는 게 아니라 열 받아서 안 쉬어지는 거다"며 "진짜 몰랐냐 네가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 저는 권세나 씨와는 못 하겠다"고 단언했다.하지만 권세나는 임현준을 찾아가 과거의 관계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권세나는 "저 임현준 씨 좋아한다"며 "옛날에 우리 사귀었던 거 알지 않냐 헤어질 때 오빠한테 제가 못 되게 굴어서 화가 많이 났다"고 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계기로 화해하고 싶다. 도와줄 거냐"고 말했다.임현준이 "넌 어떻게 이 드라마에 출연할 생각을 하냐 뭐 하자는 거냐"고 짜증내자 권세나는 "미련 남았고 화해하고 싶다"며 "미안하다는 말 용서해달라는 말 하기 싫다"고 했다. 이어 "그런 구차한 말들 안 하고 산 지 오래돼서 입 밖으로 안 나온다"고 재차 미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냥 이렇게 생각해달라 우리가 여기서 처음 만났고 다시 시작하는 거라고"라며 임현준에게 부탁했다. 임현준은 "권세나 정신 차려라 어떻게 같이 연기를 하냐"며 끝까지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한편 위정신(임지연 분)은 제보자로부터 권세나의 열애 상대를 알게 됐다. 제보자는 "권세나랑 사귀었다는 사람이 바로 금상예술대상에서 일이 있었던 대표다"며 "은성일보 이
2020년 재혼한 방송인 김구라가 태항호와 선을 그었다.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스틸러’ 배우 태항호가 ‘김사랑 닮은 꼴’ 아내와 ‘붕어빵 딸’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배우’ 태항호가 김사랑 닮은 꼴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태항호는 MC 김구라와 서장훈을 한데 묶어 “우리같이 못생긴 과는 OO이 필요하다”며 플러팅 비법을 밝혀 두 MC의 심기를 건드린다. 특히 김구라는 본인은 같은 과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태항호는 방송 최초로 5살 딸의 얼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엄마와 아빠의 미모를 쏙 빼닮은 딸의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신인감독 김연경'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가 "MBC가 8구단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도록 사장님께 조심스레 건의드려보겠다"고 말했다.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2층 M라운지에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재우, 권락희, 최윤영 PD가 참석했다.최윤영 PD는 "촬영을 시작하면서 '과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실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 PD는 "월요일마다 편집회의를 한다. 더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의 매력을 묻는 말에 권락희 PD는 "방송에 그치지 않고 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장점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MBC가 8구단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도록 사장님께 조심스레 건의드려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신인감독 김연경' 마지막 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전현무가 김원훈에 대해 폭로 아닌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17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김원훈과 소녀시대 효연이 게스트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원훈은 효연에 대해 "살면서 마주하는 게 처음이다"고 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원훈은 효연 팬인 이유에 대해 "일단 나이가 같다"고 했다. 효연이 놀라며 "오빠인 줄 알았다"고 하자 김원훈은 실례지만 어떤 것 때문에 그렇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또 김원훈은 효연 팬인 이유에 대해 "소녀시대이지 않냐"며 "제가 2009년도에 군입대를 했는데 그때 'Gee'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훈련소는 음악을 접할 수 없고 가사를 편지로 먼저 받아서 상상을 했다"며 "자대 배치 후에야 무슨 노래인지 알게 됐다"고 했다.전현무는 또 김원훈에 대해 "요즘 정말 대세인게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봉 오를 정도다"며 "근데 노미네이트만 됐었다"고 했다. 이말에 전현무는 "그거에 대해 전혀 서운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뭔 소리냐"며 "대기실에서 하루 종일 수상 소삼 연습을 하더라 기대를 엄청 한거다"고 폭로했다.그러자 김원훈은 "상패 놓을 자리도 만들어 놨었다"며 "기대를 했을 만큼 먼지만 쌓여가는 자리지만 노미네이트된 것마능로도 정말 영광이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정말 톱스타인게 '유퀴즈'에도 나갔다"고 했다. 김원훈은 "평생 롤모델이 신동엽인데 '유퀴즈'에서 유느님을 처음 마주하고 둘을 놓고 고민 중"이라 했다.이를
tvN '바달집'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 지승현, 김준한이 '최고 금액 2천만 원'으로 유명한 북해도 최고급 멜론을 맛보며 신세계를 경험한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후라노&비에이 지역을 배경으로 성동일·김희원·장나라와 손님 지승현·김준한이 여름 북해도의 로망을 실현하는 여행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바달집'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2.7%, 최고 3.9%, 전국 가구 평균 2.6%, 최고 3.8%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내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성동일은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산책을 즐겼다. 성동일의 산책길에 따라나선 김준한은 고즈넉한 아침 풍경을 벗 삼아 깊은 대화를 나누며 돈독한 정을 쌓았다. 이때 김준한이 결혼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준한이 "옛날에는 결혼이 참 멀게만 느껴졌는데, 요즘은 저도 혼자서 '결혼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라고 말하자, 성동일은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점심시간, 식구들은 지승현-김준한의 '먹킷리스트'를 채워주기 위해 1일 2점심에 도전했다. 먼저 찾은 곳은 고풍스러운 메밀국수 집. 이때 일본어 실력자 김준한이 주문을 맡았지만, 작은 의사소통 실수로 예상치 못한 메뉴가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성동일과 김희원은 되려 "이거 안 먹었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라고 만족했고, 간단히 시식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을 향한 불신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콘서트 한 달 전, 에일리 부부 24시간 밀착 브이로그|콘서트 스포·다이어트 꿀팁·부부싸움(?)까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최시훈은 에일리와 함께 먹을 닭가슴살 볶음밥을 직접 요리했다. 그는 "다이어트 할 거라 간을 많이 안 할 거다. 홍게액을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더라"고 말했고, 에일리는 "나 홍게액 처음 본다"고 반응했다. 이후 최시훈이 계량 없이 홍게액을 넣자 에일리는 "계량스푼 써야 하는 거 아니야? 너무 많이 넣은 거 아니야?"라고 만류했다. 이어 "육류 요리에 홍게액을 넣는 게 맞아?"라며 의심을 드러냈다. 최시훈은 "돈 워리. 저리로 가 있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곧 눈치를 살폈다. 에일리가 "왜 눈치를 보냐"고 묻자 그는 "홍게액 냄새가 낯서네?"라며 머뭇거렸다. 에일리는 "비릿한 향이 여기까지 나는데?"라고 말했고, PD가 "처음 해보시는 거냐"고 묻자 최시훈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에일리는 "저희는 리얼이다. 신혼이지 않냐. 같이 배우고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과정이니까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에일리는 "이거 홍게 맞아? 홍게 스멜 완전 강해"라며 의심을 이어갔고, 최시훈은 다시 "돈 워리. 저리로 가 있어라"라고 반복했다. 에일리가 "맛은 안 봐?"라고 묻자 그는 손사래를 치며 "돈 워리"라고 답했다. 최시훈은 "아내가 내 말을 잘 안 믿는다. 지나가던 사람이 뭐라고 하면 그건 또 믿
신승재가 소 인공수정 중 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영농 재벌 2세’ 신승재, 천혜린 부부의 살벌한 고부 전쟁이 이어진다. ‘영농계 이재용’으로 불리는 신승재가 작업 중 죽을 뻔한 사고를 당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소 인공수정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그는 “소한테 치여서 기억을 잃었다”, “1m 정도 날아갔다”라며 당시 아찔한 상황을 전한다. 이를 본 MC 김구라도 “축사 일 하면서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다”라며 위험성을 언급해 모두 숨죽인 채 영상을 지켜봤다고. 아내 천혜린은 시어머니와 '고부 전쟁'을 선포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시부모님과 가을맞이 들깨 타작하던 중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며 시어머니의 등을 스매싱하는 돌발 행동을 선보인 것. 심지어 탈모가 있는 시아버지에게 “머리가 키위새 같다”는 돌직구까지 날리며 거침없는 ‘MZ며느리’의 면모를 뽐낸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시부모님께 저런 말을 해도 되냐?”며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연경이 감독으로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을 꺾고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8회에서는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를 꺾고 창단 첫 3연승을 기록한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로써 '필승 원더독스'는 단 한 경기를 남기고 총 4승을 거두며 팀 생존을 확정했다. '필승 원더독스'는 1세트에서 23대 25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경 감독은 표승주 등 주전 선수들의 낮은 공격 성공률에 고민을 드러냈고, 흔들리던 이진과 한송희를 각각 이나연, 타미라로 교체했다. 교체 이후 분위기가 살아나며 김 감독의 용병술이 효과를 발휘했다. 팀은 미들블로커 문명화의 블로킹과 아웃사이드 히터 타미라의 공격을 앞세워 2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중앙을 사수하라는 김연경 감독의 전술이 적중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의 표정은 점차 굳어갔고, '필승 원더독스'는 인쿠시, 한송희, 표승주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타미라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활약하며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했다. 김연경 감독을 롤모델로 꼽았던 그는 성장한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몽골 출신 인쿠시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필승 원더독스'는 인쿠시와 타미라의 공격, 문명화의 속공, 주장 표승주의 활약으로 최종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정관장을 제압했다. 창단 첫 3연승을 달성하며 팀 생존 목표를 이뤘다. '필승 원더독스'는 다음 상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감독이
'신인감독 김연경'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가 한일전 패배를 언급하며 "징크스가 생겼다"고 말했다.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2층 M라운지에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재우, 권락희, 최윤영 PD가 참석했다.권 PD는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연경과 이 프로젝트 처음 시작하기로 했을 때 '(김연경에게) 절대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다행히 좋은 과정과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촬영하며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권 PD는 "역전패당했던 한일전이 생각난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 실제로 현장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아있었다"라며 "그때 이후로 징크스가 생겨서 옷도 조심히 입고 말 하나하나도 조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신인감독 김연경' 마지막 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김원훈이 '청룡' 예능인상 수상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재치있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스케치 코미디 영상을 제작하는 코미디 유튜버 크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서는 '숏박스 vs 솥밥싹! 촬영 후 서로 연 끊었다는 막말 레전드 토크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샘문' 문상훈과 콩트 형식의 토크쇼를 펼쳤다. 문상훈은 김원훈에게 "무려 2025년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예능인상을 수상했는데 더 놀라운 점은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며 "정말 대박이다"라고 얄밉게 놀렸다. 이에 김원훈은 "제가 받은 게 아니라 제가 남자 예능인상을 탈 줄 알았는데 받지 못했고 기안84 형이 받았다"며 "다음에 여자 예능인상에서 이수지 선배가 상을 받았는데 제게 시간을 조금 주셔서 제가 준비해 온 수상소감을 조금 읽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그러자 문상훈은 "간단하게 말하면 상을 못 타서 남의 수상소감 시간에 약간 기생충처럼 들어가서 벌레처럼 옆에 가서 지 소감을 읽으셨다는거냐 너무 비참하다 진짜로"라고 놀림을 이어갔다. 김원훈은 "저는 라이센스가 있는 공채 개그맨이니까 수상 불발을 개그 소재로 사용한 것"이라고 발끈했지만 문상훈은 "저는 저 날 상을 타서 잘 모르겠다"며 "2025년 청룡 시리즈 어워즈 남자 신인 예능인상 샘문"이라고 자랑하며 응수했다. 김원훈은 결국 "진짜 '청룡' 맛탱이 갔다"며 "여기 공정하지가 않네"라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문상훈이 김원훈에게 카메라를 보고 기안84을 축하하자 영상편지를 부탁하자
최근 정관 수술을 했다고 밝힌 가수 은지원(47)이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근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한 은지원을 집으로 초대한 강승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승윤은 은지원에게 "형 결혼한 뒤로 요즘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조심스러워지긴 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막 살지 못하겠다. 내가 뭔가 말을 잘못하면 '쟤 데리고 사는 와이프는 얼마나 고생스럽겠냐'는 말을 들을까 봐 행동을 함부로 못 하겠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요즘도 게임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내 와이프는 밖에 나가서 게임을 할 바에야 집에서 게임을 하라고 한다. 같이 하자고 했더니 게임도 안 하던 사람이 나보다 더 잘한다. 완벽주의자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맛도 있다. 실패할 때도 있지만 뭔가 자기가 직접 요리해서 주려는 모습이 예쁘다"며 "희한하게 우리 엄마 음식이랑 맛이 비슷하다. 엄마가 갖다주셨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스타일리스트였던 아내가 지금도 옷을 골라주냐고 묻자 은지원은 “난 집에 양말이랑 마스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씻고 나오면 잠옷이 다 세팅 돼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너무 아내 자랑인가?"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그만큼 나도 아내한테 헌신해야 한다. 와이프가 챙기는 성향이다. 내가 정리하려고 하면 놔두라고 한다. 매번 모델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위너(WINNER) 강승윤이 최면 중 과거 학창시절 이야기를 조심스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빅생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전생전생하다 전생전생한, 체험체험하다 체험체험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대성을 만났다. 이자리에서 강승윤은 최면 체험을 하던 중 어린 시절 학교 폭력 경험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강승윤은 대성과 함께 최면 전문가와 전생 체험을 시도했다. 대성은 강승윤이 11월 3일 정규 2집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컴백한 소식을 반기며 특별한 콘텐츠를 함께 진행했다.최면 상태에 들어간 강승윤은 연령 퇴행 방식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돌아보았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대해 "밝고 친구들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던 강승윤은 초등학생 시절로 더 거슬러 올라가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강승윤은 "괴롭힘을 많이 당했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자신을 "작고 왜소하고 표현을 잘 못 하는 내성적인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용하고 싶지 않은데 뭔가 좀 나대면 안 될까 봐 제가 나대면 더 괴롭힘 당할 것 같은 느낌"이라며 당시의 불안했던 심정을 덧붙였다. 옆에서 강승윤의 진솔한 고백을 듣고 있던 대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평소 밝고 솔직한 에너지로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강승윤은 이번 최면 방송을 통해 과거의 숨겨진 상처를 진솔하게 드러내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컴백 직후 공개된 강승윤의 고백은 팬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아이 엠 복서’의 1회 예고 영상이 공개 됐다. tvN ‘아이 엠 복서’(연출 이원웅, 작가 강숙경)가 1회 예고 영상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복싱의 부활을 꿈꾸며 준비한 복서들의 무대, ‘아이 엠 복서’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 담겨 있다. 특히 첫 번째 파이트로 1 대 1 결정전이 진행돼 참가자 90명 중 절반의 탈락을 예감케 해 관심이 더해진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UDT 출신 미술작가 육준서, 연예인 싸움 랭킹 1위 줄리엔 강부터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국승준, 전(前) 동양 챔피언 김민욱 등 치열한 승부에 돌입한인다. 링 위에서 진심으로 임하는 참가자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다른 참가자들은 “K.O 많이 나오네”, “와 진짜 패기”라며 감탄하고 MC 덱스와 김종국 역시 눈을 떼지 못하는 상황. 게다가 국내 입식 타격 최강자로 손꼽혔던 명현만과 대한민국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이 살벌한 접전을 벌여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모두가 손에 땀을 쥐며 보던 그때, 마동석이 연달아 다운을 외쳐 과연 이 승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편, ‘아이 엠 복서’에는 복싱에 진심인 90인의 참가자들이 출격할 예정으로 다채로운 참가자 라인업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상상을 초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