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48)가 '에겐남'이 됐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3’ 11회에서는 경주 ‘생아귀’ 전문점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소녀시대 효연의 리얼한 먹방과 토크가 펼쳐진다.이날 생아귀 전문점으로 이동하던 중, 곽튜브는 “(소녀시대가) 유일하게 결혼 안한 2세대 걸그룹으로 유명하던데?”라며 돌직구 결혼 토크를 던진다. 효연은 “저는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문을 열지만, 전현무는 “어? 난 너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어”라며 깜짝 놀란다.이에 빵 터진 효연은 “다산이 목표다. 외국인과의 결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쿨한 마인드를 밝힌다. 잠시 후 도착한 생아귀 식당에서 세 사람은 아귀 수육부터 찜까지 푸짐하게 주문한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효연은 “어릴 때부터 잘 먹었다. 할머니랑 선지 사러 다니곤 했다”며 털털한 식성을 드러낸다. 반면 전현무는 “난 은근히 비위가 약하다. 에겐남(에스트로겐+남성)이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드디어 뽀얀 생아귀 수육이 등장하자, 효연은 탱글한 식감에 감탄하며 소주까지 페어링한다. 이를 본 곽튜브는 “10년 전에는 소녀시대와 낮술 할 줄은 몰랐다”며 ‘성덕’모드를 켠다. 술과 함께 대화가 무르익자, 효연은 이상형은 물론 2026년 목표까지 공개하며 한층 더 솔직한 연애 토크를 이어간다. 전현무의 ‘소녀시대 수입 순위’ 질문에는 “저보다 더 잘 버는 사람이 있다”며 실명을 언급하고, “만날 때 돈 내는 사람은”이라며 화끈한 발언을 더해 분위기를 더한다.‘쿨함 끝판왕’ 효연의 거침없는 토크와
배우 이준이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에 출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 극본 이사하)에서 별점을 맹신하는 5점 남자 ‘이강민’으로 등장한 이준. 그는 소개팅 앱 오류로 연결된 1점 여자 최하나(배윤경 분)와의 만남으로 인해 점점 내면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이준은 숫자와 데이터로 세상을 판단하는 ‘이강민’의 냉철한 면모를 드러내며 첫 등장부터 임팩트를 선사했다. 깔끔하고 도회적인 비주얼에 차분한 말투는 물론, 하나의 소개팅 앱 별점이 낮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이 무너지는 듯 충격적인 표정을 짓는 모습에서 강민의 가치관과 성격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든 것. 하지만 그는 정확한 데이터와 숫자만 신뢰하는 자신과는 정 반대로, 누구에게도 값이 매겨지는 것을 싫어하는 하나와 시간을 보내며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하나를 바라보는 강민의 차가운 얼굴엔 시간이 흐를수록 따뜻한 온기가 더해졌고, 하나의 행동과 말 한마디한마디에 반응하는 그에게 귀여운 허당미까지 느껴져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나아가, 데이터를 맹신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씁쓸하게 웃는 얼굴로 ‘이강민’ 캐릭터의 서사에 안방극장을 완벽히 몰입하게 했다. 이처럼 이준은 강민이 겪는 내 외면의 점층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
배우 한지민이 이서진에 사과를 요구한다.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 배우 ‘한지민’이 출연한다.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서진과 재회해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평소 매니저에게 하던 것보다 더욱 강하게 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한지민은 “각 잡고 할 테니 욕하시면 안 돼요”라고 응답하며 이서진을 향한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100만 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비서진’은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한지민의 차기작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촬영 현장을 함께한다. 18년 전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추던 이서진과 한지민은 이번에는 매니저와 ‘my 스타’로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채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비서진’은 이동 중 한지민의 차기작 대본 연습 수발에 나선다. 평생 멜로 연기를 해본 적 없다는 김광규는 한지민의 상대역을 맡아 연습에 나서지만, 한지민의 “사랑해요”라는 대사를 듣자마자 “뒤통수 맞은 기분이야”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서진’은 한지민의 눈을 피해 촬영 중 돌발 행동을 감행하다 현장 드라마 스태프들로부터 주의를 받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복수의 날’의 끝자락, 한지민은 “사과하면 용서해줄게요”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만, 이서진은 “도대체 뭘 사과하라는 거야”라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SBS &lsquo
웹툰작가 기안84가 숨겨왔던 과거를 공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의 생신상을 차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65번째 생신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생신상 차리기에 나선다. 직접 장을 본 뒤 주방 앞에 선 그는 ‘암흑 요리사’의 아우라를 뽐내며 효심을 담은 미역국을 준비한다. 이때 어머니는 새 가족이 될 귀여운 강아지를 위한 식사를 챙긴다. 어머니가 주방에서 강아지의 물그릇을 꺼내자, 기안84는 “그거 내 밥그릇인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낸다. 기안84는 “조리고등학교에 갈 뻔했다”고 밝히며 숨겨왔던 과거를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무엇이든 볶아내는 자신의 ‘볶음 철학’에 자부심을 드러낸 그는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미역국의 맛과 어머니의 반응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기안84는 생신상에 이어 ‘이것’을 준비해 어머니의 미소를 유발한다. 이에 어머니는 애정을 듬뿍 담은 조언을 건네며 “내년에 장가운이 있대~”라는 희소식을 전한다. 과연 이에 대한 기안84의 반응은 어떨지 본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2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찐 가족미 넘치는 쌍문동 가족오락관을 시작한다. 앞서 류준열은 스케줄상 불참 가능성이 높았지만 참석 후 오프닝 촬영 뒤 자리를 비웠다.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 2회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뭉친 쌍문동 다섯 가족의 본격적인 1박 2일 MT가 시작된다. 용돈 게임의 결과로 희비가 엇갈린 다섯 가족은 휴게소에서 합류하며 시끌벅적한 쌍문동 특유의 활기를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재회의 반가움을 나눈 쌍문동 가족들은 명절 같은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한다. 용돈 게임으로 자금 사정이 넉넉해진 정봉이네와 자연스럽게 그에 기대는 다른 가족들의 구도가 형성되면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속 장면과 맞닿은 현실 전개에 안재홍은 "어쩜 이렇게 ‘응팔’이랑 상황이 똑같니"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여기에 비밀리에 결성된 '홍시 원정대'까지 출격을 예고한다. 최종 목적지 고성에 도착한 쌍문동 가족들은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추억을 쌓는다.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단연 '쌍문동 가족오락관'이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활기찬 덕선이네(성동일·이일화·류혜영·혜리·최성원)와 '쌍문동 부와 운의 상징' 정봉이네(라미란·김성균·안재홍·이민지·이동휘), 그리고 택·선우네(최무성·박보검·김선영·고경표·유재명)까지 세 팀이 횡성 한우 세트를 걸고 예측불허의 대결을 펼치는 것. &n
방송인 박명수가 영화계 불황에 소신 발언을 했다.26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전민기가 함께한 가운데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이날 박명수는 영화관 관객 감소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영화관에 관객이 없다고 얘기한다"며 "재밌지 않으니까 안 오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박명수는 "재밌는 영화를 만들면 관객은 무조건 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심하게 얘기했나?"라고 덧붙인 그는 "그만큼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개그맨은 웃겨야 하고, 영화는 재밌어야 한다.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난 올해 못 웃겼다. 그래서 일이 많이 줄었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웃길 수 있다고 해서 항상 웃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라디오쇼'는 동시간대 1등을 하고 있다"며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방송인 이경규가 녹화 중 술을 찾는다. 26일 방송되는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THE 맛녀석’)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준비된 ‘먹방 총회’ 특집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해 다양한 회를 맛 보는 고품격 먹방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레전드 숙성회 코스’에서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마저 놀라게 한 초희귀 어종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해당 생선은 길이 약 2m 35cm로, 방송인 서장훈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이전에 국내에서 어획 사실만으로 뉴스가 될 만큼 희귀한 어종으로, 1980년대 이후 40년 만에 처음 잡힌 크기를 가진 전설의 물고기다. 이경규를 비롯한 ‘THE 맛녀석’ 멤버 전원이 10주년 기념 ‘먹방 총회’에서 처음 접한다는 점에서,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경규는 해당 숙성 회를 맛본 뒤 “돼지 수육 같다”라며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을 드러냈고, ‘THE 맛녀석’ 멤버들도 하나둘 회를 음미하며 “이거 너무 맛있는데?”라고 극찬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철 가숭어와 돌돔을 시작으로 자연산 활어회 코스부터 예능 대부 이경규마저 춤추게 하는 레전드 숙성 회 코스까지, 다채로운 횟감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경규는 급기야 “나 소주 하나 주라”라며 술을 찾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THE 맛녀석’ 10주년 기념 ‘먹방 총회’ 특집은&n
정승환이 제작진에게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영옥이 십센치에게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요조, 옥상달빛, 강아솔, 장들레, 썬더릴리, 루카 마이너, 펭수, 임시완, 노건(박성웅), 소수빈, 정승환, 김영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로이킴, 곽범이 출연한다. 평소 소수빈의 팬임을 밝힌 정승환은 ‘더 시즌즈’ 제작진에게 간곡하게 요청한 끝에 드디어 소수빈과의 듀엣 무대를 성사해 두 보컬리스트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인다. 정승환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배우 김영옥이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이날 김영옥은 무려 데뷔 68년 만에 KBS 심야 뮤직 토크쇼에 처음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영옥은 십센치를 향해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냐”며 처음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유튜버로 데뷔해 ‘MZ 할머니’로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얻게 된 사연부터 가수 임영웅을 향한 뜨거운 팬심 고백까지 연륜과 내공이 느껴지는 토크를 선보인다. 여기에 정승환과 세대를 뛰어넘는 듀엣 무대로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연준은 신곡 ‘Talk to You(토크 투 유)’로 완성형 라이브 퍼포먼스의 정수를 선보여 십센치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해병대 군복을 맞춰입은 곽범, 로이킴이 깜짝 등장해 연준과 예상치 못한 케미를 선보인다고. 특히 곽범, 로이킴, 십센치는 연준의 ‘Talk to You’ 챌린지에 과감하게 도전하는데 이내 로이킴이 “저 발라드 가수다”라며 좌절한다. 곽범과 로이킴은 해병대 스웨그를 제대로 보여줄 듀엣 무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연말 특집 3편에서는 '배우 이상인과 3형제는 달라졌을까?'라는 이야기가 공개된다.26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이상인 가족의 근황이 담긴다. 겨울을 맞아 삼 형제가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할 예정이라는데. 가족들 주변에 절인 배추와 무, 각종 양념이 가득 쌓여 있고, 이어 부모님을 도와 씩씩하게 김장을 마무리하는 삼 형제의 모습이 보여 흐뭇함을 자아낸다. 특히 매운 김치도 거침없이 맛보는 만 4세 셋째의 '김치 먹방'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김장을 마친 저녁, 김장 날엔 꼭 빠지지 않는 수육이 식탁에 오르며 가족의 식사가 이어진다.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기던 중, 동생들과 달리 김치에 손을 대지 않는 첫째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인은 첫째에게 단호하게 한마디를 건네고, 식탁 위는 일순간 긴장감이 흐른다. 과연 즐거운 김장 날 이상인과 첫째 아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오 박사에게 자폐 스펙트럼을 진단받았던 첫째의 현재 학교생활 모습도 전해진다. 당시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첫째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 녹화를 중단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긴급 상담을 통해 첫째에게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내렸다. 진단 이후 첫째는 7개월 만에 눈에 띄게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연말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차서원이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앞서 그는 2023년 엄현경과 결혼했다.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차서원은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았다. 이준은 재규의 옛 절친이자 현재는 앙숙이 된 인물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과거 인연이었던 재규와 재회하면서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빠지기 시작한다. 또한 이준은 봄과도 얽히게 되며 미묘한 삼각 구도로 극의 한 축을 이룬다.그 가운데, 오늘(26일) 차서원은 최이준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차서원은 "데뷔 이후 로맨틱 코미디, 특히 코미디 장르를 해본 적이 없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 작품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고 작품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차서원은 "이준이는 엘리트 변호사로 차가운 이미지처럼 보이지만 허당스러운 면이 있고, 의외로 다정한 반전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저만의 최이준을 만들고 싶었고, 그 과정이 즐거웠다"고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차서원은 연기하면서 작품의 톤에 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필요한 순간에는 확실하게 힘을 주고, 재규와 봄 등 다른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야 할 때는 한발 물러날 수 있도록 신경 쓰며 준비했다"라고 말한 동시에 "늘 기본적인 매너와 미소만큼은 잃지 않으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 어머니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한다.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준비한 남가네 체육대회 현장이 공개된다. 남보라 부모님과 13남매까지 가족이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인간극장’ 이후 약 20여 년 만이라고. 이 과정에서 13남매를 낳고 기른 남보라 어머니가 과거 이야기를 직접 털어놓는다. 이날 공개되는 VCR에서는 남보라가 지난 방송에 이어 엄마와 함께 대가족을 위해 역대급 대용량 요리를 했다. 요리 실력은 물론 손이 빠른 것까지 꼭 닮은 모녀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모녀의 체계적인 업무 분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공장인 줄 알겠다”며 감탄했다.함께 요리하며 모녀의 수다도 터졌다. 남보라는 엄마에게 “우리 키우면서 울었던 적 있어?”라고 물었다. 엄마가 “많지”라고 답하자 남보라는 “진짜? 나 엄마 우는 거 못 봤는데…”라며 깜짝 놀랐다고. 이에 남보라 엄마는 “애 키우기 힘들다고 아이 앞에서 우니?”라며 항상 강인했던 엄마 모습과 달리 혼자 힘든 순간이 많았음을 내비쳤다.이어 남보라의 모친은 “너(남보라)하고 다윗(8번)이 화상 입었을 때 가장 힘들었다”라며 당시의 사고를 떠올린 것. 남보라 역시 그때 상황을 회상하며 “피부이식 이야기까지 나왔었다”라고 심각했던 상황을 밝혔다. 이어 남보라 엄마는 13남매를 키우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깜짝 놀라며 “말로 다할 수 없이 힘들었겠다”
‘2025 KBS 연기대상’이 7인의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오는 31일 오후 7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5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장편 드라마, 일일드라마 부문별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조연상, 신인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2025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과 배우들 가운데 누가 영예의 주인공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26일 KBS 측은 "대상 후보로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 엄지원, ‘신데렐라 게임’의 나영희,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김영광, ‘화려한 날들’의 천호진, 이태란 등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했지만 2.4%까지 급락한 '트웰브' 마동석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한 매체는 마동석이 8회를 찍으면서 회당 5억원으로 총 40억원의 출연료를 챙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마동석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2025년 KBS는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였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묵직한 서사와 메시지를 담은 미니시리즈, 매일의 일상을 책임진 일일드라마, 주말 저녁을 울고 웃게 만든 주말드라마까지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탄탄한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희로애락을 선사한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정지소와 김해숙, 진영의 뛰어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힐링을 선물했다.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한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과 근심 과다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수목드라마 ‘남
2007년 데뷔해 현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맡았다고 알려진 케이윌이 처음으로 집을 공개한다.내일 27일(토)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78회에서는 음원 누적 스트리밍 20억회를 돌파하고 멜론의 전당까지 입성한, 데뷔 19년 차 '국가대표 감성 발라더' 케이윌의 취향이 집약된 럭셔리 뉴 하우스가 베일을 벗는다.최근 부모님께 아파트를 구해드리고, 함께 살던 집을 본인의 취향으로 가득 채워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입주했다는 케이윌. 그렇게 탄생한 'NEW 윌 하우스'는 총 3개 층으로, 공간마다 색다른 무드로 꾸민 센스가 돋보인다. '윌 하우스'의 하이라이트는 3층 옥상정원.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탁 트인 '시티뷰' 옥상정원에 참견인들의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각과 열을 맞춰 공들여 전시한 피규어 컬렉션은 마치 전문 갤러리를 방불케 하고, BTS부터 아이유까지 차곡차곡 모아놓은 후배 가수들의 사인 CD들은 가요계 대선배 케이윌의 위상을 짐작게 한다고. 여기에 "추억이 있는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 굉장한 맥시멀리스트다"라는 매니저의 전언까지 더해져, 윌 하우스가 어떻게 변신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운동방, 게스트룸, 홈바까지 완벽히 갖춘 '윌하우스'를 본 참견인들은 결혼 의혹을 제기하는데. 매니저는 "스태프들도 다 의심했으나, 형이 혼자 재밌게 살 집을 꾸민 것 같다"라는 결정적 제보를 남긴다고. 화려한 솔로 라이프 뒤에 숨겨진 케이윌의 진짜 일상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적막한 '윌 하우스'를 깨울 손님, 연예계 '찐친' 전현무가 등판해 기대감을 높인다. 화려한 피규어들 사이에 '무스
배우 염승이가 첫 장편 주연작인 영화 '지하 아이돌'로 ‘2025 산타마리아 음악 영화제(2025 Santa Maria Music & Film Festival)’에서 수상했다. 배우 염승이가 극 전체를 이끌어가며 열연한 영화 '지하 아이돌'은 지난 12월 6일 필리핀 라구나 산타마리아에서 개최된 ‘2025 산타마리아 음악 영화제(2025 Santa Maria Music & Film Festival)’에서 최고의 영예인 국제 장편 영화 대상(International Feature Grand Prize)을 수상했다.이수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지하 아이돌'은 K-POP이 세계를 지배하는 화려한 시대적 배경 뒤편에서, 차마 빛을 보지 못한 ‘언더’ 아티스트들의 처절하면서도 코믹한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올해 영화제의 주제인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라(See What Others Can't)'를 가장 진실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특히 배우 염승이의 첫 장편 영화 주연 도전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염승이는 극 중 걸그룹 데뷔라는 꿈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자 남장을 하고 보이그룹에 합류하게 되는 파격적인 설정의 캐릭터 ‘승현’ 역을 맡아 극의 서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염승이는 자칫 과해질 수 있는 남장 여자 캐릭터를 특유의 담백하고 재기 발랄한 연기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몰입시켰다.특히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의 모습이 아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고군분투하는 ‘지하 아이돌’의 슬픔과 기쁨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잃지 않는 진정성 있는 눈빛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으며, 웃음과 ‘짠내’가 공존하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정직하고 인간적인 이야
1989년생 배우 강한나가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조안나 역으로 출연하며 또 한 번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알렸다. 앞서 그는 2020년 10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활발히 활동하다가 올해 8월 비욘드제이에 새 둥지를 텄다.26일 공개되는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강한나는 극 중 범인회 회장의 첫째 딸이자 가장 유력한 후계자 조안나를 연기한다. 현실사회에서는 초능력보다 돈과 능력이 더 먹힌다고 생각하는 범인회의 후계자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 사람들을 막 대하는 안하무인의 성격을 지녔다. 후계자 자리를 위협하는 동생 조나단을 제치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돈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상웅을 잡으려고 하는 캐릭터다.강한나는 조안나의 거침없는 태도, 계산적인 야망을 촘촘하게 그리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 핵심 인물로 활약할 전망이다. 배우로서 뿜어져 나오는 단단한 에너지와 존재감까지 더해지며 강한나가 선보일 강렬한 연기에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강한나는 '캐셔로'를 비롯해 오는 28일 공개되는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시리즈 중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의 정지음 역에도 캐스팅되며 저변을 탄탄히 확장하고 있다. 시대극, 로맨틱 코미디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온 강한나는 장르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캐셔로'의 조안나라는 강렬한 캐릭터가 더해지며 강한나의 연기 스펙트럼이 더욱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