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 합류한 박지민이 "김대호의 멱살을 잡겠다"고 선언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6회에서는 '다가이드' 최다니엘이 기획한 라오스 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여행에는 김대호, 전소민에 더해 새로운 멤버로 박지민이 합류한다고 전해져, 네 사람의 예측 불가 케미에 관심이 커진다. 이날 최다니엘은 여행을 앞두고 박지민을 만나기 위해 MBC를 방문한다. 박지민은 그를 아나운서국으로 안내하며 김대호가 몸담았던 전 직장 내부를 공개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대호는 "진짜 오랜만이다"며 반가워하지만, 자신의 흔적이 지워진 것을 보며 "주민등록 말소된 것도 아니고"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이어 김대호의 자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박지민은 "대호 선배 더러운 거 아시죠?"라며 과거 일화를 폭로하고, 최다니엘도 "안 깨끗하죠"라며 거들어 두 사람은 순식간에 김대호 뒷담화로 급속히 가까워진다. 나아가 최다니엘은 이번 라오스 여행에서 박지민에게 김대호 관련 특별 미션까지 제안하고, 박지민은 "멱살 잡겠습니다"라고 호응하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다.박지민의 살벌한 각오에는 출연 배경이 숨어 있다.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그는 "대호 선배가 '위대한 가이드' 나오고 날아가더라. 나도 대호 선배의 기운을 가져와, 날아가고 싶다"며 솔직한 이유를 밝힌 것. 이를 본 예능 외길 33년 박명수는 "가능한지 한번 봅시다"라며 의미심장한 시선을 보낸다.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서장훈이 매달 새벽마다 연락 오는 전연인 사연에 분노한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2회에는 오전엔 사무직, 오후엔 소설가, 저녁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만 24세 사연자가 출연, 전남친을 끊어내기 힘들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사연자는 친목 모임에서 처음 만났던 남성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으나, 교제 한 달 만에 잠수 이별을 당한 뒤에도 다시 연락이 오면 받아주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다.사연자는 “일주일 동안은 엄청 다정했는데, 2주부터는 소홀해지고 다른 여자와 팔짱을 끼고 가는 걸 봤다”며 상황을 묻자 되려 “너 혼자 의미 부여한다”, “착각 좀 하지 마라”, “피해망상증 환자냐”라는 막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럼에도 사연자가 “좋아해서 노력하고 싶었다”며 “우리 싸우지 말고 노력하면서 맞춰가자”라고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말에 이수근은 “그 모습을 보고도 맞춰가자고 했다고?”라며 놀라워한다.이후에도 전남친은 작년 11월, 올해 2·3·5·6월 등 술만 마시면 “보고 싶다”며 연락했고, 사연자가 나가면 다시 연인처럼 행동하며 손을 잡고 뽀뽀와 키스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건 잠수가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 연락해서 키스하고 사라지는 패턴”이라며 “너 뭐 키스 머신이야?”라고 묻기도 한다.이어 이수근은 “그 XX 진짜 웃긴 놈이네. 여자를 어떻게 봤으면”이라며 분노하고, 이러다 정말 큰일 난다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사연자가 “외적으로는 이상형이 아닌데,
70세의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2번의 이혼, 전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떠안은 빚 등 기구한 인생사에 대해 털어놓는다.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게스트로 함께한다.성병숙은 '뽀빠이', '이상한 나라의 폴' 등 친숙한 만화영화의 성우 출신으로, 추억 속 목소리를 들려주며 '사 공주'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라디오 DJ로도 목소리를 알린 그녀는 80년대 인기 가요 프로그램인 '젊음의 행진' MC로도 활약했는데, 최근에는 '미생', '선재 업고 튀어'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로 활약 중이다. 명품 성우 성병숙과 함께 사 공주는 그간 써온 시를 모아 오디오북 녹음에 도전한다. 박원숙과 홍진희는 인생을 담은 시를 낭독하고, 혜은이와 황석정은 직접 작사한 노래 가사를 소개하며 감동을 자아낸다.성병숙이 두 번 이혼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무남독녀 귀한 딸로 자란 그녀는 의사 사위를 원한 아버지 때문에 여섯 번이나 맞선을 본 일화를 밝힌다. 번듯한 직업과 달리 매번 황당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어렵게 결혼에 성공한 성병숙은 결혼생활 2년 만에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 데 이어, 두 번째 결혼에서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압구정 70평대 아파트에서 쫓겨나 빚더미에 앉게 된 기구한 사연을 전한다. 산더미 같은 빚을 남긴 채 해외로 떠나버린 남편과 생방송 촬영장까지 채권자들이 들이닥쳤던 과거를 고백하는 성병숙에게 박원숙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후배의 사연에 공감하며 안타까움을 표한다.싱글맘으로 살아온 성병숙은 나쁜 남자 퇴치법을 공개
가수 이찬원이 에드바르 뭉크의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33화에서는 평생 죽음의 공포를 예술로 이겨낸 '절규'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뭉크는 한화 약 1700억 원에 낙찰되며 역사상 가장 비싼 그림 중 하나로 기록된 '절규'를 그린 화가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그림을 남겼지만, 정작 그의 삶은 행복과 거리가 멀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가족의 죽음을 연달아 지켜봐야 했다. 다섯 살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병으로 잃었고,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같은 병으로 누나마저 세상을 떠났다.어머니와 누나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뭉크 자신도 앓다가 죽을 뻔한 이 병은 과거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무시무시한 질병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병"이라 불리며 예술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평생을 병마와 싸운 뭉크의 이야기에 이찬원은 "뭉크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뭉크의 사랑도 순탄치 않았다. 그의 첫 번째 사랑은 유복하게 자란 유명 장군의 딸이었다. 세 살 연상이었던 그녀는 먼저 관심을 보였고, 두 사람은 금세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뒤이어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에 이찬원은 "이런 쓰레기 같은…!"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사랑은 논쟁에서 절대 지지 않는 강단 있고 지적인 테토녀였다. 당대 예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그녀에게 반한 뭉크는 그녀를 친한 친구에게 소개한다. 이날 특별 출연한 배우 윤현민은 이 매운맛 삼각관계를 두고 "출연 중인 드라마 '화려한 날들'과 비슷하다"라며
'하나부터 열까지'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제 사건들을 낱낱이 공개하며 긴 겨울밤을 오싹하게 만든다.12월 1일(월)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지식 강장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소름 주의! 소설보다 잔혹한 미스터리 사건'이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10가지 충격적 사건을 파헤친다. 장성규는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사건들의 실마리를 풀 단서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모아왔다"며 "시청자분들도 함께 추리하며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예고한다. 강지영은 "진실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이번 방송에서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마이크 만스홀트 사건'을 조명한다. 2016년, 18세 독일 소년 마이크가 몰타로 여행을 떠났다가 절벽 아래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런데 65kg이던 그가 고작 16kg 무게의 시신이 되어 돌아왔고, 뇌를 포함한 주요 장기가 모두 사라져 있었다는 점에서 의혹이 불거졌다.몰타 경찰은 "고온다습한 몰타의 한여름 날씨에 일주일간 방치되어 심하게 부패했다"고 발표했지만, 여러 석연치 않은 정황이 발견되며 '사고사로 위장한 장기 매매 살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강지영은 단호하게 "추락사는 아닌 것 같다"고 자기 생각을 밝히고, 장성규 역시 "타살 100%인 것 같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인다.불과 올해 초 발생한 '일본 신주쿠 BJ 살인사건'도 소개된다. 일본의 인기 인터넷 방송인 사토 아이리가 거리를 걸으며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중 참혹하게 살해된 사건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진 것 같다"고 선언했던 '태계일주4' 종영 후 5개월 만에 MBC 새 예능으로 돌아온 기안84가 2%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지난 11월 30일 첫 방송된 MBC ‘극한84’ 1회에서는 기안84가 첫 러닝크루를 구성하는 순간부터 남아공 ‘빅5 마라톤' 출전까지, 극한크루의 본격적인 트레일 마라톤 도전기가 그려졌다. 격투기 레전드 추성훈의 예기치 못한 부상, 괴물 러너 권화운의 합류, 사파리 한가운데로 향하는 장거리 여정까지 시작부터 예측 불가 전개가 이어졌다.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7%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2%, 분당 최고 시청률 4.2%를 나타냈다. 이날 기안84는 혼자만의 레이스를 끝내고 ‘러닝크루’를 모집하겠다고 선언했다. 며칠 뒤, 첫 크루원을 만나기 위해 찾은 장소는 뜻밖에도 네일숍. 설렘 가득한 기안84 앞에 강렬한 실루엣과 함께 등장한 첫 번째 멤버는 격투기 레전드 추성훈이었다. 링 위의 거친 이미지를 뒤집는 네일 컬러와 손톱 강화제를 챙기는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네일 손질을 마친 두 사람은 두 번째 크루원을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고, 배우 권화운이 공손한 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권화운은 러닝 입문 6개월 만에 풀코스 ‘서브3’를 기록하고, 1년 만에 풀코스 12회 완주 경력을 가진 실력자. 기안84와 만나자마자 연결고리 쏟아내며 팬심을 드러낸 권화운은 “기안84 형님의 대청호, 뉴욕 마라톤 영상을 보고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밝혀 기안84를 뿌듯하게 만들었다.색다른 해외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권화운은 미리 조사해온 라스베이거스 로큰롤 마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황석정이 가장으로서의 고단했던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울컥했다.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과 함께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성병숙은 두 번 이혼한 사연에 이어 두 번째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전 남편은 해외로 떠나버렸고, 생방송 촬영장에 채권들이 들이닥치기도 했다고. 이에 박원숙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이 있는 성병숙에 공감하며 위로했다.혜은이는 가장 어려웠던 때 사우나 비용마저 아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성병숙 또한 빚을 갚기 위해 좋아하는 귤도 먹지 못할 만큼 아끼며 쉼 없이 달려온 삶을 토로했다.마찬가지로 가장의 삶을 견뎌온 황석정은 하루하루가 고단해 버스만 타면 눈물을 흘렸다고. 황석정은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박원숙은 "짐을 털어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멤버들과 성병숙의 인생사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90년대 히트곡 제조기 주영훈이 절친 배우 윤다훈,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해 늦깎이 새신랑 윤정수를 위한 청첩장 모임을 마련한다.1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작곡가 주영훈 편이 방송된다. 25년 이상 우정을 이어온 세 사람은 윤정수를 향해 "오래전부터 키 큰 여자 좋아하더니 결국 키 큰 여자 만나 결혼한다"라며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특유의 찐친 케미를 뽐낸다. 이어 세 사람의 공통점으로 '팔랑귀'를 언급한다. 셋 중의 대표 팔랑귀라는 윤다훈. 그는 지인들이 혜택이 좋다며 여러 통신사를 다양하게 추천하는 덕에 하루에 통신사를 3번까지 바꾼 적이 있다는 일화를 털어놓아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저작권 등록 곡만 약 450곡에 달하는 히트 작곡가 주영훈은 명곡 탄생의 비결로 '전주부터 귀를 사로잡는 것'을 꼽는다. 90년대 활동하던 가수들 대부분과 작업할 만큼 바쁜 시절을 보냈다며, MC 박경림이 박수홍과 부른 노래 '착각의 늪' 역시 시간이 없어 30분 만에 만든 곡이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박경림조차 몰랐던 '착각의 늪' 녹음 비하인드로 "박경림의 목소리 파형이 동물 소리와 닮아 8시간 동안 튜닝을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 결국 수정 없이 원본 그대로 발매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최근 작곡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작곡 관련 제작 회사에 의견을 내면 꼰대 취급을 당해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됐다고 털어놓는다.이어 주영훈은 아내 이윤미와 소송이 이어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이윤미에게 주영훈이 랩을 가르쳐주려 따로 연락하는 것을 본 매니저가 '연애 금지'
방송인 이은지가 두 번의 공개 연애를 했던 방송인 전현무를 저격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4회에서는 남자친구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의뢰인이 출연해 “내 남자친구는 절대로 (애플녀에게) 안 넘어갈 것”이라며 도전장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이에 제작진은 철저한 맞춤 설계와 ‘탑티어’ 애플녀를 출격시켜 ‘맹독사과’ 공격을 펼쳤고, 주인공(의뢰인의 남자친구)은 다소 애매한 행동으로 의뢰인은 물론 스튜디오 MC를 혼란케 했지만, ‘최종 독사과’ 앞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철벽을 쳐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은 0.4%(닐슨, 수도권, SBS Plus-Kstar 합산, 유료 방송,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본방송의 경우 여자 40대에서 평균 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자리한 가운데, 네 번째 의뢰인이 소개됐다.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동종업계 커플’이라는 의뢰인의 말에 이은지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니까 더 믿음이 단단할 걸?”이라며 “여기 ‘동종업계 전문 사랑꾼’이 계시니까~”라고 전현무를 소환했다. 의뢰인의 믿음을 제대로 검증할 애플녀가 등장했다. 이번 애플녀는 역대 애플녀 중 ‘탑티어’라 할 만큼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현직 모델이었다. 모두의 기대 속, 에플녀는 의뢰인과 ‘접선’ 했다. 애플녀는 미리 준비해온 ‘유혹 체크리스트’를 의뢰인에게 건넸는데, 의뢰인은 스킨십과 전화번호 요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2012년부터 13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와 최수영이 올 연말 나란히 법정물 주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연예계 장수 커플이 같은 시기, 비슷한 장르의 작품에서 동시에 활약하게 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경호는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프로보노'는 판사 출신으로 잘 알려진 문유석 작가의 차기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끌었다.문 작가는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 등 정의 구현에 진심인 판사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굵직한 법정물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4년 만에 돌아오는 그의 세 번째 법정물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정경호의 출연 역시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을 매던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 팀에 배치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한때 스타 판사로 명성을 누렸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판사직을 내려놓고 공익변호사로 전직하는 캐릭터다. 그는 잃어버린 명예와 성공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며 공익 팀에서 다양한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문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공익변호사의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할 계획이다. 그는 "'프로보노' 팀은 법조계의 중증외상센터라고 볼 수 있다.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이들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돈이 되지 않는 일을 떠맡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작품의 메시지를 설
라미란(50)이 류혜영(34)에게 언성을 높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 8회에서는 성동일의 '응답하라 개딸' 류혜영에 이어 '치타여사' 라미란이 새로운 손님으로 합류했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2.8%, 최고 5.3%, 전국 가구 평균 2.6%, 최고 5.3%를 기록했다. 5년 만에 '바달집'을 찾은 라미란은 집주인과 같은 포스로 식구들과 어우러졌다. 먼 길을 와준 손님 라미란에게 큰절로 감사를 전한 성동일과 김희원은 정성스러운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북해도 산지 먹거리 모음에 성동일 특제 묵은지 김치찜까지 더해 풍성한 식탁을 완성했다. 이때 라미란은 살림꾼이 된 김희원의 모습에 "내 살아생전에 이런 모습을 보다니"라며 놀라는가 하면, 성동일의 철판을 빌려 폭풍 철판 마임쇼를 펼치며 '웃수저' 면모를 보였다. 알아주는 '먹박사'이기도 한 라미란은 묵은지를 가위로 자르는 성동일을 다급히 제지하며 "길게 손으로 찢어달라"라고 주문했고, 이에 성동일이 "미란이 너 도로 가"라며 태세 전환해 폭소를 유발했다.'16살 나이 차를 극복한 절친' 라미란과 류혜영이 일본 여행 중 겪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혜영이 식사 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걷기만 하자, 라미란이 "밥 언제 먹을 거냐고!"라고 외치며 10년 우정 처음으로 언성을 높였다는 것. 라미란은 "너무 화가 났다. 식사 시간을 어기는 건 너무 큰 죄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금 열변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의 하이텐션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내향인' 장나
누적 연봉이 429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진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동료 야구선수들에게 경고한다.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3(이하 '야구대표자3'(연출 고동완)) 9화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강민, 오승환, 오재일이 출격해 ‘국대 출신 3인방’ MC들과 KBO 리그의 올 한해를 돌아본다. 2022년 SSG 랜더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인 ‘짐승 중견수’ 김강민과 삼성 라이온즈 최초 투수 영구 결번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 로 불리며 KBO 리그에서 파워 타자로 활약했던 오재일까지 레전드들의 등장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 은퇴한 ‘은퇴 대표자’ 3인방에게 직접 은퇴식 비하인드부터 근황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프로 선수로서 그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이들의 지난 날에 대한 회상은 물론이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징크스,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도 만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코너 속의 코너’로 투수와 타자의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이 펼쳐진다. '야구대표자3'에서 홀로 투수 입장을
배우 류승룡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류승룡은 지난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 부장 이야기' 마지막 화는 7.6%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김 부장 이야기'는 1회 2.9%로 시작했다.류승룡은 특유의 중저음과 섬세한 표현력을 더해 대한민국 중년 가장이자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 준 류승룡은 소속사 프레인TPC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먼저 류승룡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이야기가 정말 재밌고 공감이 많이 됐다"라며 "50대 중년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발상부터 신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이 특정 직군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사명감을 느꼈다고.촬영 중 예상치 못한 감정이 폭발한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낙수에게 아내 하진(명세빈 분)이 건넨 "수고했다"라는 대사에서 울컥했다는 그는 "생각해 보니 한 번도 나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라고 말해본 적이 없더라. 그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대사가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연기에 대한 한층 깊어진 생각도 털어놨다. 류승룡은 "가끔은 '연기하는 기분만 낸 건 아닐까' 싶은 날이 있다. 집중이 안 되는 날이면 정말 속상하다.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에서야 비로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다
추성훈이 뼈 골절로 1회 만에 '극한84'에서 하차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서는 기안84가 러닝 크루원 추성훈, 권화운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안84는 "지금까지 혼자 뛰었었는데, 이번엔 크루를 모집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한 분 정도는 저보다 월등히 잘 뛰시는 분, 한 분은 제가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름 훈수 두는 재미가 있다"며 극한 크루 모집에 나섰다.'극한84' 첫 도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트레일 마라톤으로, 사자, 코끼리, 물소 등 야생 동물과 함께 달리는거였다. 기안84는 "걱정되면서도 끌리더라. 위험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위험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후 출국 당일, 공항에 크루원 추성훈, 권화운이 등장했다. 그런데 추성훈은 목발을 짚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미안하다. 어제 촬영으로 제트스키 타다가 이상하게 넘어졌다. 뼈가 두 개 부러졌다. 상황 봐서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응급실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와줄 수 있는 거라도 도와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결국 제작진은 추성훈의 남아공행이 무리라고 판단, 출국 1시간을 앞두고 하차를 결정했다. 결국 추성훈은 "미안하다. 안 다치게 다녀와라"고 사과했고, 기안84, 권화운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출국했다. 기안84는 "첫 번째 크루원은 이렇게 탈퇴했다"고 이별 엔딩을 아쉬워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997년 외환위기 시절 얘기를 어른들에게 많이 물어봤어요. 다들 '힘들었지만 그때가 좋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했던 시간이 소중했다'고 하시더라고요."배우 김민하가 tvN '태풍상사'에 대한 소회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 해를 온전히 작품에 쏟아부었다는 그는 시대적 표현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부터 스토리 전개와 로맨스 서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까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태풍상사'는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았을 때의 얘기다.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돼 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성장기다. 김민하는 극 중 냉철한 현실 감각으로 무장한 태풍상사 에이스 경리 오미선으로 분했다.김민하는 "이번 작품 덕에 올 한 해를 꽉꽉 채워서 예쁘게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련 없이, 후회 없이 쏟아부었기 때문에 방송을 볼 때도 후회 없이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그는 "IMF 시절에 내가 4~5살에 불과해 기억이 거의 없다. 당시 상황을 엄마, 아빠, 삼촌들에게 많이 여쭤봤다. 외가 쪽에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삼촌도 계셨는데, 모두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면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한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게 어른들의 결론이었다"고 했다.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작품을 두고 '고구마 엔딩'(고구마를 먹고 목이 막힌 것처럼 시원하지 않은 결말)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시원하게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위기가 반복되는 등 전개가 지지부진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김민하는 "결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