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 사랑을 깨달은 안우연의 뒤늦은 고백에도 불구하고 주세빈이 천영민과 뇌를 바꾸는 극단적 수술을 선택하며 한 명의 사망자를 낳는 비극적 전개가 펼쳐졌다.지난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조선 '닥터신'(연출 이승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15회에서는 복수심에 불타는 금바라(주세빈 분)가 신주신(정이찬 분)을 찾아가 모모(백서라 분, 김진주(천영민 분) 뇌)와의 뇌 체인지 수술을 승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본래 김진주의 뇌를 이식받아 모모의 몸으로 살아가던 인물은 하용중(안우연 분)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신주신 앞에 무릎을 꿇고 다시 한번 수술을 애원했다. 모모는 금바라를 설득해 서로의 신체를 교환하면 하용중과 금바라가 결합할 수 있고 본인은 신주신의 곁을 지킬 수 있다며 모두가 승리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러한 유혹에 넘어간 금바라는 하용중과의 찬란한 미래 대신 모모를 향한 처절한 복수를 택하며 수술대에 올랐으나 수술 후 금바라의 육신에 들어간 김진주의 뇌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사망하며 충격을 안겼다.이러한 비극을 전혀 알지 못했던 하용중은 모모와의 결별을 준비하며 금바라를 향해 절절한 참회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용중은 본인이 한순간의 허영심에 눈이 멀어 배우인 모모에게 빠졌던 과거를 후회하며 이제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하용중은 "금바라가 낳은 아이까지 자식처럼 소중히 키우겠다"며 백년해로를 약속했으나 정작 본인 앞에 나타난 모모가 이미 금바라의 뇌로 바뀐 상태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 금바라의 뇌를 이식받아 모모의 몸으로 깨어난 주인공은 하용중이 죽어가는
'라디오스타'에 이어 새 예능 '최우수산'을 연출한 김명엽 PD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최우수산(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 김명엽 PD가 참석했다.MBC '최우수산'은 산속에서 펼쳐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도토리를 쟁취하고, 정상을 향해 경쟁하는 국내 최초 산(山)중 버라이어티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세윤과 일명 '패배자들'로 불리는 장동민, 붐, 양세형, 허경환까지 베테랑 코미디언들의 조합으로 이목을 끈다.김명엽 PD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진짜 시청자 입장에서 어떤 게 재미있을까라는 포인트였다. 나도 시청자라고 생각하면 TV에서 연예인분들이 개고생할 때가 제일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예능에서 거의 다뤄본 적 없는 우리나라 대표 산인 지리산 백무동 코스를 거쳐 천왕봉까지 오르는 해발 1915m 도전에 나선다. 예능이지만 오락성뿐 아니라 진정성과 개고생까지 모두 담은 프로그램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여러 예능에 출연해온 장동민은 '최우수산'의 차별점에 대해 "지금도 고생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나는 특히 그런 쪽을 많이 해온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들이 고생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최우수산'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정상에 올랐을 때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걸 경험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도 그걸 전달하려고 제작진 모두 노력하고 있다. 즐거
아이유와 변우석의 계약결혼이 발각됐다.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8회 시청률은 수도권 11.6%, 전국 11.2%, 2054 5%를 기록, 수도권 기준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로부터 성희주(아이유 분)를 보호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14.6%까지 치솟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성희주, 이안대군을 노린 독살 시도부터 결혼 계약서 유출까지 대군 부부에게 연달아 악재가 터지면서 불안감을 높였다. 이안대군의 혼례식 도중 신부 성희주가 쓰러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자 궁궐은 물론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이안대군은 성희주가 쓰러진 이유가 약물 중독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성희주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고, 범인을 알아내고자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에게 왕실에 대한 공개 수사를 허락했다.왕족부터 궁인들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철저한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희주도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다. 성희주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온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끌어안고 안도의 눈물을 쏟아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봐 홀로 두려움에 떨었을 이안대군을 위해 성희주는 “괜찮아요”라며 다독여 뭉클함을 안겼다.특히 조사가 진행되면서 범인이 성희주가 아닌 이안대군을 노리고 벌인 짓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궁이나 사저에 있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이안대군은 민정우의 조언을 따라 성희주를 지킬 수 있는 자신만의 요새를 만들었다.성희주 역시 자신을 노린 독살 시도라는 말에 초연한 반응을 보이는 이안대군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목숨이 위험한 순
국내 스타 셰프들이 해외 주방의 막내로 투입된다.tvN '언더커버 셰프(연출 홍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류 스타 셰프들이 본인 요리의 기반이 된 나라 식당의 '주방 막내'로 위장취업해, 계급장을 내려놓고 히든 미션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톱 셰프가 본토 주방의 막내로 들어간다는 설정이다. 이날 '언더커버 셰프' 측은 현지에 잠입한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가장 눈길을 끈 것은 '흑백 요리사' 시즌1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반전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주방은 완벽한 실력주의이기 때문에 (정복까지) 5일이 필요할까 싶다. 3일이면 되지 않을까"라며 권성준다운 '근자감'(근거 있는 자신감)을 내보인다.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자신의 '요리 고향'과도 같은 나폴리 식당에 잠입한 그가 선배 눈치 보는 막내가 된 것. 권성준 셰프의 눈을 통해 주방을 바라보는 듯한 '1인칭 주인공 시점(POV, Point of View)' 구도를 활용, 숨 가쁘게 돌아가는 주방의 온도를 마치 시청자가 직접 겪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한다.또 다른 톱셰프들의 수난시대도 엿볼 수 있다. 1세대 스타 셰프 샘 킴은 주방의 성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홀을 누비며 젤라토를 서빙하는 막내로 변신한다. '카리스마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의 파격 변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복싱선수 출신 막내'라는 설정으로 정체를 숨긴 채 중국 청두(成都) 주방에 잠입한다. 정지선의 웍질을 본 현지 선배가 "복싱을 해서 그런지 힘이 좋다"라며 흐뭇해하는 장면은 본 방송에서 펼쳐질 아슬아슬
가수 윤복희(80)가 4번의 낙태 사실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윤복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복희는 결혼 10년 만인 1975년 유주용과 이혼, 1976년 가수 남진과 재혼했지만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전남편에 대해 "유주용 그분이 제일 남자로서 멋있다. 이상형이었다"며 "이혼 후에도 계속 연락했다. 지금도 한다. 우린 한 번도 다퉈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두 번의 결혼 생활에도 아이가 없었던 것에 대해 그는 "없던 게 아니라 있었다"고 밝혔다. 윤복희는 당시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맺은 계약서를 언급하며 "아이를 낳으면 안 되는 계약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저는 바뀌면 안 되기 때문에 결혼해도 아이를 가질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임신, 출산 금지라는 계약으로 인해 결국 낙태까지 했다. 윤복희는 "외국에는 그런 계약이 많았다. 그래서 아기를 지웠다. 그때는 저나 제 남편이나 피임이라는 걸 몰랐다. 계속 애가 들어서니까 4번 정도 수술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종교를 갖고 나서 많이 회개한 게 그거다. 살인이나 마찬가지니까"라며 고개 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환희가 어머니와 함께한 하루 끝에 눈물을 보였다.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환희가 어머니와의 합가를 위해 ‘효도 풀코스’를 준비한 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평소와 다른 하루를 만들기 위해 환희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부터 식사 준비, 이불 빨래까지책임지는 ‘효도 데이’를 마련했다.이어 그가 향한 곳은 사진관이었다. 환희는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방문을 제안했지만, 어머니는 “나 사진 찍는 거 싫어하잖아”라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아들의 권유에 결국 촬영을 받아들였다.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예상치 못한 선택이 이어졌다. 어머니가 사진사에게 영정 사진 촬영을 요청한 것이다.환희 어머니는 “며칠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저희 엄마 영정 사진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그게 영정 사진이 아니라, 증명 사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영정 사진도 없을 거고, 아들들이 당황할 거 아니냐. 저는 독사진도 없고, 그런 사진이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환희는 “갑자기 왜...”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오열한 환희는 말을 잇지 못했다.이를 지켜본 어머니 역시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는 “환희는 우는 일이 없다. 속상해하지, 울지 않는다. 그런데 울더라. 우리 아들을 울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환희는 “이제 엄마와 추억을 쌓으려고 노력하
성대한 혼례 도중 약물 중독으로 쓰러진 아이유가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깨어나 변우석과 애틋한 첫날밤을 보냈으나 두 사람의 비밀인 결혼 계약서가 세상에 공개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지난 3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 (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유지원)8회에서는 백년가약을 맺는 엄숙한 자리에서 성희주(아이유 분)가 돌연 혼절하며 예식장이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안대군(변우석 분)은 눈앞에서 쓰러진 성희주를 껴안고 "부인에게 손을 대는 자는 누구든 용서하지 않겠다"고 포효하며 궁궐을 박차고 나갔다. 급히 후송된 병원에서 성희주는 부정맥 치료제인 디곡신에 중독됐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치사량에 가까운 약물 투여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놓였다. 자식의 사고 소식에 격분한 성현국(조승연 분)은 사위인 이안대군의 뺨을 때리며 책임을 물었고 오랜 친구인 민정우(노상현 분) 또한 부인을 지키지 못한 이안대군을 강하게 질타했다.이안대군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왕실이 연루됐음을 직감하고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왕실에 대한 전면적인 공개 수사를 재가했다.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은 독살의 실제 표적이 성희주가 아닌 이안대군이었다는 점이다.혼례 도중 술잔이 바뀌면서 이안대군이 마셔야 할 독주를 성희주가 대신 마시게 된 것이며 이안대군은 본인이 희생됐다면 즉사했을 것이라며 안도하는 성희주를 향해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성희주는 의식을 되찾은 후 본인보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을 이안대군을 먼저 걱정했고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더욱 안전하게 보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돌연사'와 소리 없이 번지는 '암'의 공통분모, 우리 몸속 시한폭탄을 멈출 생존 전략을 조명한다.5월 3일(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세 개의 시선'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보민, 소화기내과 전문의 양기영과 함께 좀비 세포의 위협을 제거하고, 에너지를 채워 몸속 균열을 막을 방법에 대해 세 가지 시선으로 파헤친다. 분명 같은 일상을 보냈는데 피곤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상처가 예전보다 더디게 아물며, 이유 없이 몸이 무거운 날들이 있다. 방송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우리 몸속에서는 이미 작은 변화들이 쌓여 점차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짚는다.온도와 압력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뜻하는 '임계점'은 우리 몸에도 존재한다.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순간, 그동안 쌓여온 미세한 변화들이 급격하게 전환되며 건강의 균형을 무너트린다. 전문가들은 "혈관은 폭발하여 '돌연사'로 이어지고, 세포는 변질하여 '암'의 도화선이 된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가운데 '세 개의 시선' 스튜디오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택배가 도착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도슨트 이창용은 "건강을 누구보다 잘 알던 이들이 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유기농 운동의 선구자인 제롬 어빙 로데일과 미국 대통령을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낸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의 삶을 조명한다. 완벽한 식단과 관리를 자부하던 이들조차 끝내 막지 못했던 '임계점'의 미스터리를 통해, 우리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성희주(아이유 분)과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결혼 계약서가 유출됐다.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과 성희주(아이유)가 첫날밤을 보낸 가운데 갑작스러운 상황에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혼례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성희주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안대군은 산소호흡기를 달고 병상에 누워있는 성희주이 모습을 바라보며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곁을 지켰다.이후 성희주는 검사 결과 '디곡신 중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다 투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자 성현국(조승연 분)은 이안대군이 뺨을 때리며 화풀이를 했다.그런 가운데 의식을 되찾은 성희주는 혼례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술잔이 바뀌었던 점을 언급했고, 이에 이안은 “나를 노린 것 같다. 내가 먹었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건의 방향을 짐작했다.위기를 넘긴 뒤 두 사람의 감정도 깊어졌다. 이안은 성희주를 끌어안으며 “무사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어 “죽는 줄 알았다. 잃는 줄 알았다. 이번엔 진짜”라며 눈물을 보였다.성희주는 “다들 군부인 거리니까 눈치가 보이긴 한다”라며 “우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안은 오히려 자신을 노린 상황이라면 다행이라고 하며 그를 안심시켰다.성희주도 심각한 상황을 애써 풀어보려 노력했다. 그는 “저 과부 되면 책임질 거냐”라고 말하며 이안을 향해 장난스럽게 반응했다.이후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진 관계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첫날밤을 함께 보냈고,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품에 안았다. 성희주는
일요일 황금시간대 예능의 주인이 바뀐다. 최저 0%대 시청률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김태호 PD가 떠난 자리에 나영석 PD가 9년 만의 시리즈 귀환을 알리며 바통을 이어받는다.김태호 PD가 연출한 MBC '마니또 클럽'은 지난 26일 0.9%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로 종영했다. 스타 PD의 이름값이 무색하게도 지상파 주말 황금 시간대에서 0%대 굴욕을 맛본 셈이다.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수별 멤버 구성에 따른 재미 편차와 갈피를 잡지 못한 모호한 구성이 꼽힌다. 제니와 덱스가 활약한 1기, 고윤정과 정해인이 반등을 노렸던 2기에 비해 3기 멤버들의 예능적 시너지가 현저히 낮았다는 평가다.프로그램 자체의 정체성 혼란도 컸다. 개인 마니또는 추격전의 형식을 빌렸지만, 단순한 선물 공세에 가까웠고, 단체 마니또는 갑작스럽게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거나 울산 워크숍을 떠나는 식의 뜬금없는 전개로 시청 흐름을 끊었다. 예능적 재미도, 정서적 공감도 잡지 못한 무미건조한 구성은 시청자들의 이탈을 불렀다.김태호 PD가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MBC는 '마니또 클럽' 후속으로 '최우수산'을 선보인다. 3일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산속에서 미션을 완수하며 도토리를 쟁취하고 정상을 향해 경쟁하는 국내 최초 산중 버라이어티다.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등 베테랑 예능인들이 합류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같은 날 tvN에서는 나영석 PD의 신작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이 베일을 벗는다. '꽃청춘' 시리즈의 귀환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번 여행에는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함께한다.이번 시리즈는 기존 나영석 예능과
박지현이 유쾌함과 든든한 서포트로 러닝 크루의 활력을 책임지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나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전, 박지현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박나래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박지현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기획한 '펀런 크루 1기 무도라지' 창단 멤버로 첫 러닝 코스 '고래런'에 나섰다. 러닝 크루 '무도라지'에는 박지현을 비롯해 전현무, 도운, 배나라가 함께하며 시작부터 찰떡 케미를 뽐냈다.이날 전현무는 박지현을 멤버로 뽑은 이유에 대해 "러닝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뛰고 싶은 욕망을 끄집어내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착한 사람 세 명"이라며 멤버들의 순한 케미를 언급,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강원도 묵호에서 시작된 첫 러닝에서 박지현은 "뛸 때 오이 같은 게 좋다고 해서 챙겼다"라며 세심한 준비성을 보여줬고, 직접 만든 낙지 제육 주먹밥까지 꺼내며 '자타공인 요리왕' 면모를 발휘했다. 이에 멤버들은 "양념이 딱 맞다"라며 극찬을 쏟아냈고, 박지현은 자연스럽게 팀의 '먹거리 담당'이자 서포터로 존재감을 빛냈다.전현무가 직접 멤버들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제작한 수제 티셔츠를 선물하는 과정에서도 박지현은 능청스러운 리액션과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단번에 자기 얼굴 그림을 알아본 박지현은 겉으로는 "솔직히 너무 마음에 안 든다"라고 투덜대면서도, 인터뷰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되게 마음
가수 유승준이 팬들과의 솔직한 소통을 예고했다.유승준은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그때 진짜 무너졌었습니다. 이제 다 말합니다. 유승준 Q&A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새로운 형식의 소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영상에서 그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유승준은 “제가 이번에 제 유튜브 채널에서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한다. 특별하지만 아주 그렇게 새로운 건 아니다. 다른 연예인들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그 누구보다 진솔하고 정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나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과 함께 Q&A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보통 Q&A라고 하면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지만 저는 그보다 더 진솔하고 따뜻하고 더 깊은 나눔이 있는, 여러분의 삶과 제 삶이 같이 공유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기 원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힘든 시간을 겪었던 경험도 털어놨다. 유승준은 “저도 절망적이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누가 제게 ‘지금 네가 이렇게 살아 있는 게 기적이다’라는 말을 하더라”고 회상했다.이어 “힘들 때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싶지만, 누구에게나 깊은 상처는 있다”고 덧붙였다.과거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누군가는 제가 한국에서 계속 가수 활동을 했으면 어마어마하게 행복하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어마어마하게 돈을 많이 버는 자리에 있었을 거라고 하더라. 정말 그럴까”라고 담담하게 말했다.특히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입장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유승준은 “저에 대해 궁
'불후의 명곡' 가수 채연이 동안 비결을 고백했다.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주영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00년대 '섹시 디바'로 활약했던 채연이 출연해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날 채연이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예전에 봤던 그 채연이 그대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김준현은 "전성기 때 '둘이서'로 무대를 휘젓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채연은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많이 다르다. 그때는 분당 60번을 흔들었다면 지금은 40번도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자연스럽게 '동안 미모'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1978년생으로 올해 47세가 된 채연은 여전히 20대 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바. 그는 "사실 저도 제 나이를 잊고 산다. 제가 몇 살인지 잘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채연은 '젊어 보이는 이유'에 대해 "제가 철이 덜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아직도 젊은 마인드로 살고 있는 게 가장 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그러면서 "운동도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그렇게 평범하게 관리한다. 또 적당한 시술도 잘 받으면서 남들이 하는 건 다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MC 김준현은 "결국 부지런함 자체가 관리인 것 같다"며 채연의 꾸준함에 감탄했다.한편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하는 순간도 있었다. 후배 아이돌들이 채연의 트레이드마크인 '털기 춤'을 정확히 재현한 반면, 일부는 대표곡 '둘이서'를 잘 모른다는 반응을 보인 것. 이에 채연은 "괜찮다. 그럴 수 있다"며 쿨하게 넘기는 여유를 보였다.김은정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박서진이 어머니가 임신 5개월 때까지 임신인 줄 몰랐던 사연을 밝혔다.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남매가 부모님의 관계를 풀어보기 위해 웃음치료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두 사람은 부모님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지만, 대화가 이어질수록 감정의 골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특히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집안일을 도맡아왔던 어머니의 피로가 드러나며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졌다.대화 도중 예상치 못한 이야기도 나왔다. 아버지는 “효정이 임신했을 때 똥배인 줄 알고 5개월 때까지 병원을 안 갔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갑작스러운 폭로에 어머니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시끄럽다. 저리 가시오!”라며 두 사람의 사이는 결국 좁혀지지 않았다.박서진은 “실화다. 똥배인 줄 알았는데 5개월 때 병원에 가서 효정이가 생긴 줄 아셨다”라고 설명했다.이후에도 부모님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웃음 치료받아서 서로 화해하고 엔딩은 나가는 모습을 생각했는데, 두 분의 싸우는 모습을 보니까 플랜 B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속풀이쇼 동치미’ 아나운서 출신 윤영미(64)가 10kg 감량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벌이의 끝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윤영미의 변화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영미를 본 출연진들은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이현이는 “제2의 미모 전성기다. 회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특히 몸에 딱 붙는 빨간색 드레스 차림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윤영미는 한층 슬림해진 실루엣을 강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심진화는 “어머”라며 감탄을 보냈다.윤영미는 변화의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보정속옷 안 입고 생살이다. 아무것도 없다. 10kg 가까이 뺐다. 살을 빼고 주름 리모델링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보정 속옷이 아니다. 살을 10kg 정도 감량했다. 그리고 주름 리모델링을 했다”라고도 덧붙이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최근 윤영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1년간 가장 잘한 일은 다이어트와 안면거상”이라는 멘트와 함께 확 달라진 외모 변화가 담긴 사진을 게재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