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이 옛 연인 원지안의 위탁 보호자가 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4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가 외로운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에게 듬직한 방패가 되어주며 설렘을 자아냈다. 박서준의 7년 만의 로맨스 복귀작인 '경도를 기다리며'는 현재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4회에서 이경도와 박세영(이주영 분)의 도움으로 겨우 정신을 차린 서지우는 또 한 번 이경도가 신경 쓸 일을 만들었다는 미안함과 부끄러움,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을 느꼈다. 괜히 심술을 부리며 까칠하게 구는 서지우의 투정에도 이경도는 꿋꿋이 서지우의 집에 있는 술을 모두 버리며 걱정 섞인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이경도는 오래전 엄마 조남숙(김미경 분)과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 박세영, 차우식(강기둥 분), 이정민(조민국 분)의 따뜻한 노력 덕에 방황하던 삶을 극복해냈던 것처럼 서지우가 제대로 잘 살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사랑이 아닌 인류애라고 말하긴 했지만 이경도의 다정함은 그대로 서지우에게 닿아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결심이 친구들에게는 걱정스럽게만 보였다. 특히 시카고 해외연수라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경도가 서지우로 인해 갈등하자 이정민은 "너 서지우랑 그만 엮여야 돼"라며 그의 속을 꿰뚫어 본 듯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 시각 서지우는 위탁 보호자를 자처하며 자꾸만 찾아오는 이경도를 보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 이경도와 함께 있을수록 다시금 행복했던 과거에 머물고팠기 때문. 결국 서지우는 이
웹툰 작가 기안84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4일(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 3회에서는 ‘빅5 마라톤’ 완주 다음 날, 러닝의 성지 케이프타운에서 뒤늦은 러너스 하이를 만끽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은지, 츠키가 신입 크루원으로 합류, 맹훈련을 거쳐 프랑스 ‘메독 마라톤’이라는 두 번째 도전을 준비하는 여정이 공개됐다. 마라톤 준비 도중 오징어 코스튬을 착용한 츠키가 위기에 빠지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빅5 마라톤 다음 날, 기안84와 권화운은 러닝의 성지 케이프타운에서 회복을 위한 리커버리 조깅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운동에 몰입해 있던 현지인 주니어와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되고, 세 사람은 트레일 러닝 코스로 유명한 ‘테이블 마운틴’으로 향했다. 일일 크루원이 된 주니어를 필두로 흙길과 끝없는 오르막을 뛰어오르며 극한의 훈련이 이어졌고, 주저앉은 기안84를 주니어가 다시 일으켜 세우며 ‘아빠와 아들'의 케미를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려오는 길엔 무지개가 걸린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기안84는 권화운의 추진력으로 케이프타운 최고의 러닝 크루와 10km 러닝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대형 크루의 압도적인 규모, 개성 강한 러너들, 포스 넘치는 크루장 부부의 등장에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지만, 달리기 시작하자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운 풍경, 러너들과 나누는 연대감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안84는 대회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러너스 하이’를 만끽했다. 또한 4명으로 시작해 600
배우 최다니엘과 최형인 PD가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1대 임대 멤버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금쪽이 같은 막내즈'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2대 임대 멤버인 배우 최다니엘과 최형인 PD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2대 임대 멤버' 최다니엘이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재석은 원래 12월까지 함께하기로 했었다며 "다니엘도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중간중간 또 오면 된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종국이 형이 '넌 머리가 나쁜 것 같아'라고 할 때 농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순간 '이게 진심인가' 싶더라. 또 예은이가 '선배님 맨날 눈치 없다'고 하는데, 나는 40년 동안 정말 모르고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예은과 김종국은 "연기할 때 멋있다. 연기 잘한다"고 극찬했다.최다니엘은 "내 인생에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다"라며 하차 소감을 전했고, 멤버들은 "넌 이제 가족이니까. 또 나와라"라며 언제든 환영 의사를 밝혔다. 김종국은 "또 와라. 잘 되고 나가서 안 오는 놈 있다"라며 '1대 임대 멤버' 강훈을 저격하기도 했다.또한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조연출부터 시작해 5년간 함께한 최형인 PD가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운다고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김민종(53)이 유명 여배우에게 심쿵 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주에 이어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민종에게 "정말 축하할 일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혹시? 드디어?"라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축하할 일은 김민종이 20여 년 만에 출연한 영화 '피렌체'의 수상 소식이었다. 해당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배우 예지원과 함께 출연했다. 김민종은 사주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작년까지 악삼재여서 힘들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봐주신 철학 선생님이 올해까지만 버티면 내년부터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했는데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 선생님이 2~3년 안에 결혼 운이 있다고 했다. 은근히 기대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 시사회 뒤풀이에서 여배우에게 심쿵한 일화를 고백했다. 김민종은 “이름 들으면 다 아는 여배우다. 술을 한 잔도 못 마실 것 같았는데,건배한 뒤 술을 부드럽게 원샷하더라. 되게 맛있게 먹었다. 반전 매력에 심쿵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최진혁은 “형님 이상형이 애주가인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조세호가 방송 하차를 선언한 이후에도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뒤 "지인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조세호는 합류 약 1년 만인 9일 여러 방송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비슷한 시기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휩싸였던 박나래 역시 하차를 선언했고, 이후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통편집됐다. 출연분뿐 아니라 프로그램 출연진 명단에서도 빠르게 삭제돼 눈길을 끌었다.1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는 활동 중단을 선언한 조세호가 편집 없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북 안동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양반으로 설정된 조세호는 머슴 멍충이 역할의 김종민과 신분 차이에서 비롯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쉬는 시간, 김종민이 조세호에게 소금 식혜를 건네자 조세호는 이를 확인한 뒤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원래 양반이었잖아"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조세호는 "마시거라"라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결국 김종민이 "죄송합니다. 용서해달라"고 사정하며 상황은 폭소로 이어졌다.양반 이준과 문세윤이 머슴 딘딘, 유선호의 기강을 잡는 동안, 복귀한 조세호는 "정성 가득한 멍충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며 충성심을 시험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눈앞에서 한과 서리를 시도하다 다시 진실의 방으로 향해 웃음을 더했다.김종민은 이어지는 조세호의 잔소리에 "대
'뭉쳐야 찬다4' 구자철이 감독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했다.14일 방송된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6회에서는 후반기 무승 행진을 기록 중인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와 구자철의 'FC캡틴'의 리그 마지막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방송 가구 기준)이날 첫 승이 절실한 구자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삼각형 전술을 지시했다. 다른 선수들끼리 유기적으로 삼각형을 만들며 움직여 공간 확보에 집중하도록 한 것. 여기에 언제나 좋은 투지를 보여주는 가오가이를 상대 팀 이용우를 전담마크할 수비수로 첫 기용하는 전술의 변화를 보여줬다.이동국 역시 새로운 포지션을 선보였다. 부상으로 빠진 최종우를 대신할 공격수가 필요했던 그는 스트라이커로 막내 사자 최한빈을 선택했다. 여기에 본업으로 잠시 빠져있던 이장군이 복귀하며 오랜만에 완전체 풀백 라인을 가동시켰다.경기 초반부터 라이온하츠의 최한빈이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위치 선정 능력을 보여주며 캡틴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결정력에서 아쉬운 면모를 보여줬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남우현의 프로급 패스에 최한빈이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 실패하자 이동국은 "아직 저걸 안 배웠네"라며 아쉬워했다.캡틴에서는 처음으로 수비수에 기용된 가오가이가 라이온하츠 공격 에이스 이용우를 계속 압박하며 구자철의 믿음에 보답했다. 또한 미리 배운 패턴과 전술을 활용하며 조금씩 점유율을 더 가져왔다. 촬영일 기준 결혼식을 3일 앞둔 최낙타는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해 중계진의 감탄을 자아냈
'스파이크 워'에서 팀 신진식 선수들이 수성고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팀 신진식 선수들이 배구단 창단 후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를 만나 첫 평가전을 치렀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스파이크 워' 2화 시청률은 0.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진식 감독이 선수들의 포지션을 정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동의 에이스 카엘이 왼쪽 공격수, 오스틴 강이 오른쪽 공격수로 결정됐다. 이어 세터는 우지원, 수비는 송진우, 김민경, 이대형이 자리했다. 그리고 신진식 감독으로부터 '올라운더 플레이어'라는 칭찬을 들으며 에이스로 급부상한 송민준이 미들 블로커에 자리했다. 포지션 결정 후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성고 선수들과 경기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김세진, 신진식과 함께 2000년대 배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전국대회에서 우승만 무려 25회를 한 '고교 최강' 배구팀. 이날 경기는 선수들에게 '배구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신진식 감독의 부탁으로 성사됐다. 유니폼까지 맞춰 입고 코트에 들어선 팀 신진식 선수들은 몸을 풀고 있는 수성고 선수들의 파워에 잔뜩 겁을 먹었다. 수성고 6명, 팀 신진식은 7명의 선수가 코트에 올라 21점 3세트의 경기를 시작했다. 수성고는 고교 최강 선수들답게 팀 신진식 선수들을 쥐락펴락하는 공격으로 너무 쉽게 점수를 쌓아갔다. 그런 와중에
서장훈(51)이 재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벤져스와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탁재훈, 서장훈이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장훈, 탁재훈은 손금을 보러 점술가를 찾았다. 점술가는 탁재훈 손금을 보고 "한 번 결혼하셨었나"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당황하며 "그게 손금에 나와 있냐"라며 놀라워했다.점술가는 "한 번의 찬스가 더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있다"라며 재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지금 누구 만나냐"라며 놀라워했다.이어 점술가는 서장훈에게도 "한 번 결혼하셨었나"라고 물었고, 서장훈 도 "네"라고 답했다. 이에 점술가는 서장훈 역시 재혼 가능성이 있다고 점쳠다. 이에 서장훈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앞서 서장훈이 자식을 안겨주는 바위에 필사적으로 돌을 던지기도 했다. 오키나와에는 제주도 돌하르방처럼 자식을 안겨주는 바위가 있었다. 아들 칸, 딸 칸이 있어 그 안에 동전이 들어가면 2세를 얻을 수 있다는 속설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필사적으로 돌들을 던졌지만 실패했다. 탁재훈은 “그것만 넣으면 뭐하냐. 딸을 낳아줄 사람이 있어야지”라고 놀렸다. 김희철이 “형도 자식 생각은 하는구나”라고 하자 서장훈은 “자식이고 뭐고 저런 것만 있으면 승부욕에 미친다”고 설명했다. 계속된 시도 끝에 서장훈은 딸 칸에 돌을 넣는데 성공했다.서장훈은 2009년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셰프와 사냥꾼'이 야성미와 예능감을 모두 담은 추성훈과 임우일의 개인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높였다.다음 달 8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셰프와 사냥꾼'은 지난 8일과 11일 각각 추성훈과 임우일의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추성훈은 개인 티저 영상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 속 수풀을 헤치며 야생 동물을 사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해상에서도 사냥 본능을 뽐내는가 하면 육지 위 우람한 나무를 발차기로 단숨에 부수는 등 '파이터 면모'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이후 사냥꾼과는 상반된 모습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대형 지렁이처럼 보이는 타밀록과 거대 도마뱀 비아왁을 보자마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타밀록을 먹고 "죽겠다"며 경악했는데, 이에 타밀록을 섭취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 임우일은 개인 티저 영상 시작부터 자신의 유행어인 "우일이 와쪄염"을 외치며 남다른 텐션을 보여줬다. 또한 사냥을 함께하는 도중 시도 때도 없이 과열된 열의로 추성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추성훈은 "너무 이상하다"며 정신이 혼미한 반응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임우일은 사냥에 돌입하는 순간 눈빛이 날카롭게 변하며 사냥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야생에서 다른 출연진보다 먼저 상황을 파악하고 매의 눈으로 목표물을 포착하는 등 뛰어난 집중력과 관찰력을 보여줬다. "(야생에 와서) 개그맨에서 이제 사냥꾼이 됐다"고 말해, 임우일이 '셰프와 사냥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셰프와 사냥꾼'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에 이어 야생에서
탁재훈이 자식 농사에 성공한 근황을 알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벤져스와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탁재훈, 서장훈이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장훈은 탁재훈의 아들 기사를 언급하며 “아들 키가 186cm냐. 덩치가 엄청 좋더라. 형이랑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189cm다. 대학교 졸업반이다. 나 안 닮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시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은 졸업 후에도 미국에 있고 싶어 한다며 “친구들이랑 감자칩 사업하겠다더라. 미국에 감자칩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도 잘 된다더라”라고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제발 짜게 만들지 말라고 부탁했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탁재훈은 딸은 현재 뉴욕에서 지내고 있다고. 그는 “딸은 파슨스 대학 다닌다. 한 번 휴학해서 내년에 같이 졸업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들, 딸 전부 좋은 대학 다닌다. 자식 농사 잘 지었네”라고 감탄했다. 탁재훈은 2001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조째즈가 새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조째즈의 결혼 4년 차 달달한 일상이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 스튜디오 녹화에는 홍윤화와 닮은꼴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조째즈가 함께했다. 이날 조째즈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섭외 1순위’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송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속사에서 마련해준 신차의 주행거리가 8개월 만에 10만 km를 돌파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 다. 이어 조째즈는 아내를 눈물 흘리게 한 한남동 아파트 이사 소식까지 최초 공개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앞서 조째즈는 한 예능에서 아내가 꽃뱀설이 터졌다며 "와이프가 저를 좋아한다고 해서 3일 만에 사귀기로 했다”며 “처음에 한남동 꽃뱀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 소문 없애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저렇게 예쁜 여자가 저럴 리가 없다는 오해와 불신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조째즈는 옆에 앉은 홍윤화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남자 홍윤화‘로서 활동하며 더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윤화의 폭풍 감량 소식에 ”윤화 닮은 꼴로 먹고 살고 있는데 없어지면 어떡하나“라며 위기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김가은과 10년 연애 끝에 10월 26일 결혼식을 올린 윤선우가 MBC 새 작품에 출연하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내비쳤다.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과 강태흠 PD가 참석했다.'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강백호 역을 맡은 윤선우는 극에서 모태솔로 변호사로 분했다. 캐릭터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그는 "다르긴 하지만, 사실 내 안에 어리숙한 모습이 있다. 뚝딱거리고 어설픈 면이 존재한다. 이런 면을 많이 끄집어내서 연기했다"고 답했다. 그는 "모태솔로 캐릭터에 굉장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 삐그덕거리지만, 사랑에 대해 진솔하게 표현하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윤선우는 "80% 비슷한 것 같다"고 수치로 말했다. 그는 "실제 나는 오지랖이 넓지 않다. 그래서 20%가 깎였다"라고 덧붙였다.결혼에 이어 또 소망하는 경사가 있냐는 물음에 윤선우는 "우리 드라마 시청률이 10%가 넘으며 좋겠다. 그러면 국장님이 우리를 해외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했다"고 웃어 보였다. 이 말을 듣던 함은정은 "최초다"라고 덧붙였다.'첫 번째 남자'는 15일 오후 7시 5분 MBC에서 첫 방송 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김호영(42)이 김희선(49)과 만난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는 실제 홈쇼핑계를 접수하며 ‘완판 요정’에 등극한 배우 김호영이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특별출연한다.김호영은 뮤지컬 무대에서 다져진 연기력과 특유의 하이텐션 순발력으로 홈쇼핑계를 접수, 맡은 브랜드마다 대박 신화를 일으키며 ‘완판의 신’, ‘매진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극 중 조나정(김희선 분)이 다니는 스위트 홈쇼핑을 찾아온 인기 게스트 김호영으로 출격한다. 김호영은 과거 억대 매출의 잘나가는 쇼호스트였던 조나정 역의 김희선과 친분이 있는 인물로 등장해 김희선과 유쾌상쾌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호영은 자신의 유행어인 “끌어 올려”라는 대사로 흥행보증수표다운 극강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조나정에게 극비의 조언을 건네며 히든카드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희선과 김호영, ‘텐션 끝판왕’들의 화끈한 만남이 어떤 결과를 이끌지 궁금증이 모인다.김호영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활기찬 파워 에너지를 뿜어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돋궜다. 특히 김희선은 김호영과 손을 맞부딪치며 반갑게 인사했고, 김호영이 연기하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는 모습으로 각별한 유쾌함을 증명했다. 김호영이 강렬한 임팩트의 연기를 끝낸 직후 김희선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터트렸고,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텐션을 선사한 김호영에게 엄지척을 보냈다는 후문이다.김호영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실제로 요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홈쇼핑과 개인 채널의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어서 더 실
이경도(박서준 분)이 서지우(원지안 분)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4회에서는 이경도가 아픈 서지우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경도는 의식을 잃은 서지우를 업고 병원으로 향했고, 이후에도 그의 일상을 세심하게 챙기며 보호자 같은 모습을 보였다. 서지우가 술과 약을 함께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경도는 "약은 왜 먹었냐"고 물었고, 서지우는 "엄마가 와서 그랬다. 죽으려고 한 건 아니다"며 수면제를 먹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경도는 지우의 집을 찾아와 술을 모두 버리며 걱정을 드러냈다.현재 시점에서도 이경도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이경도는 알코올 중독 관련 영상을 서지우에게 보내며 걱정을 이어갔고, 이경도는 "수시로 와서 볼거다"며 스스로를 "위탁 보호자"고 표현하며 서지우 곁을 맴돌았다. 결국 서지우도 이경도와 맨발걷기를 하며 두 사람은 거리를 좁혀갔다.그런 간운데 서지우의 집에 전남편 조진언(오동민 분)이 예고 없이 들이닥쳤고, 그때 캐리어를 끌고 나타난 경도가 상황을 마주했다. 진언의 도발에 경도는 망설임 없이 "플러팅 중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전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오진승, 김도연 부부가 부부 상담을 받는다.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정신과 의사 오진승이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 정신건강의학원을 찾는다. 이날 오진승은 ”부부 상담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상담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그간 쌓인 갈등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부부간의 대화 단절 문제부터 파문 논란에 휩쓸린 오진승의 거짓말 습관까지 그동안 반복된 갈등의 '원인'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두 사람의 충격적인 부부 상담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진승은 평소의 ’뽀뽀 리스‘ 결혼 생활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아내 김도연은 스킨십에 극도로 인색한 모습을 보였다. 오진승은 "연애 때는 (아내가) 같이 있고 싶어 했다"며 결혼 후 180도 달라진 태도에 대해 폭풍 하소연을 이어갔다.김도연도 지지 않고 ”당시엔 새벽 뉴스 할 때라 시간이 한정적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의는 ”상대방에게 상처받은 순간을 반대로 재현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거울 치료 솔루션‘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행동을 120% 완벽 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진승, 김도연 부부는 결혼 4년 차에 불거진 ’스킨십 이몽‘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