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BS '사마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등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 이하 카카오엔터)가 올봄 다채로운 로맨스 드라마로 전 세계에 핑크빛 설렘을 예고하고 있다.오는 6일 첫 공개되는 '샤이닝' '월간남친'부터 4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21세기 대군부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로맨스를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두 카카오엔터와 스튜디오 레이블, 매니지먼트 레이블이 함께한 작품들로,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극본 이숙연/연출 김윤진/제작 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첫사랑 감성'으로 가득하다. 카카오엔터가 제작하고, 전작에서 다양한 청춘의 단면을 그렸던 카카오엔터 매니지먼트 레이블 박진영(BH엔터테인먼트), 김민주(매니지먼트 숲)가 합세해 선보이는 웰메이드 감성 로맨스다. 박진영은 열아홉의 첫사랑을 마음에 간직한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를 맡아 차갑고 묵묵해 보이는 겉모습 뒤 따뜻함을 품은 만인의 첫사랑으로 변신한다.전직 호텔리어이자 서울 구옥스테이 매니저 모은아로 변신한 김민주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 열아홉 첫사랑이었지만 스무 살에 이별하고, 서른에 다시 재회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첫사랑의 아련함, 재회 후의 강렬한 이끌림과 서로에 대한 곧은 믿음을 그려내며 올봄 몽글몽글한 감성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재하(제이와이드 컴
배우 오승훈이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한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오승훈은 사이버 렉카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최지호 역을 맡는다. 그는 몰락한 배우 추상아(하지원 분)가 연루된 10년 전 살인사건을 재조명하면서 방태섭, 추상아 부부와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오승훈은 두뇌회전이 빠른 캐릭터의 집요함을 서늘한 눈빛과 날 선 표정으로 표현하며 극 중 긴박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영화 ‘독전 2’에서 서영락 역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오승훈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삼식이 삼촌’, 예능 ‘열혈농구단’, 연극 ‘디 이펙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매력을 발산해 왔다. 최근 연극 ‘오펀스’ 출연 소식을 전한 데 이어 ‘클라이맥스’ 캐스팅까지 알린 그가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며 선보일 활발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오승훈이 출연하는 ‘클라이맥스’는 오는 3월 16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박민영이 체중 감량을 위해 물을 3L 이상 마셨다고 밝혔다.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박민영은 비밀을 품은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았다. 극 중 한설아 캐릭터는 옛 연인들이 모두 죽음을 맞이한 탓에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으로부터 보험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인물.박민영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생활 패턴까지 바꾸며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하루에 물을 3L 이상 마셨다. 이는 극 중 한설아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위스키와 물로 하루를 버텨내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영 작가의 설정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이러한 열정으로 탄생한 한설아 캐릭터는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각도로 나무 새를 만들다가 피를 흘리는 묘한 표정과 함께 위작으로 확인된 그림을 단숨에 찢어버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특히 한설아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준 나무 조각 씬은 박민영이 직접 우드 카빙을 진행했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또한 박민영은 서글픔과 서늘함을 오가는 섬세한 표정 연기로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로얄옥션에서 벌어진 사망사고로 인해 조사를 받게 되자 태연하게 응수하다가도 곧 떨리는 호흡으로 위태로운 심리를 묘사했다. 뿐만 아니라 보험조사관 차우석의 질문에 흔들리던 것도 잠시, 순식간에 눈빛에 적의를 머금으며 감정의 변화를 보여줬다.한설아 캐릭터에 녹아든 박민영의 메소드 연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세이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누적 연봉 288억' 오승환이 금부자임을 인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오승환, 이철민, 조현아, 양상국이 출연한 ‘이 구역 파이널 보스!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청률은 동시간대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조현아로, ‘쉬지 않는 연애 플러팅 장인’임을 인증한 그의 입담이 폭발한 장면이 흥미를 돋우며 시청률 4.4%까지 치솟았다.먼저 오승환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끝판왕’다운 기록과 은퇴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진행했던 은퇴 투어를 언급하며 “은퇴 투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이승엽, 이대호에 이어 세 번째 은퇴 투어 선수라는 점을 언급하며 불펜 투수로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특히 등번호 21번과의 인연이 시선을 모았다. 그는 “21번을 달고 잘한 선수가 거의 없었다”라며 기피 번호였던 등번호를 스스로 선택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후 영구결번까지 이어지며 21이라는 숫자가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됐다고 설명했고, 결혼식 날짜와 선수 생활 기간까지 모두 21과 연결된다고 덧붙였다.오승환은 기록을 세울 때마다 받았던 금 선물 이야기도 공개했다. 47세이브 기록 당시 470돈짜리 순금 야구공을 받았고, 400세이브 달성 때는 400돈 골드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선수단에서 받은 금 자물쇠와 금 트로피까지 더해 현재 집에 보관 중인 금이 1000돈이 넘는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현재 시세 기준 약 9억 원 수준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솔로지옥5' 이성훈이 출연한다. 한편 이성훈은 '솔로지옥5'에서 최미나수와 최종 커플이 됐다.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88회에서는 '솔로지옥5'에서 직진 행보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성훈이 이번엔 퀀트 트레이더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성훈은 세계적 명문 UC 버클리 출신에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아마존 엔지니어를 거친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 현재 뉴욕 증권가에서 금융계의 꽃이라고 불리는 퀀트 트레이더로 활약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다소 생소한 직업군인 퀀트 트레이더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퀀트 트레이더란 주관적인 감이 아닌 수학 공식과 통계 모델을 기반으로 투자 규칙을 설계, 특정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직업. 금융 지식은 물론 수학, 통계, 프로그래밍 실력이 동시에 요구돼 금융계 수학 천재들이 포진해 있다고.이성훈의 아침 일상은 한강 뷰가 내려다보이는 특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포문을 연다. 이어 잠에서 깨자마자 전 세계 자본 흐름을 냉철하게 스캔, 주식부터 코인, 금·은 시세, 그리고 코스닥까지 거침없이 훑으며 인간 알고리즘적 면모를 보인다고. 게다가 모든 뉴스와 시황을 영어 원문으로 읽어 내려가며 분석하는 모습까지 공개된다.버클리 재학 시절 학교 대표 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전할 만큼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이성훈은 일상에서도 AI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코딩을 즐겨 만든다는데. 자신이 출연한 영상에 달린 수천 개의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는 대신, AI로 코딩을 만들어 핵심 키워드와 여론을 단숨에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보
가수 박기영이 컨디션 난조로 공연 당일 '노래 불가' 상황에 처한다.KBS 2TV '바다 건너 듀엣'에서는 박기영X바우터 하멜이 미키광수X조매력과 함께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전날 미키광수와 조매력이 공연하는 박기영과 바우터 하멜을 위한 특별 저녁까지 준비했지만, 박기영은 "너무 미안한데 죽을 것 같다. 잘 쉬고 내일 공연 잘하겠다"며 저조한 컨디션으로 식사마저 거르고 쉬러 들어갔다. 박기영은 네덜란드에 도착하자마자 바우터 하멜과의 음악적 콜라보는 물론, 300명 관객 모으기까지 직접 모아야 했기에 쉴 틈 없이 달려와 쓰러지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의 일정이었다. 미키광수와 조매력의 걱정 속에 공연 날 아침이 밝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기영의 목소리가 결국 나오지 않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모두에게 전달됐다. 전날 연습 때도 진통제를 찾아 먹어가며 장장 5시간 연습을 한 박기영은 숙소에 들어와서도 늦은 시간까지 연습했다. 공연이 다가오는 가운데 박기영은 목소리를 잃었고, 비상 상황에 제작진은 조매력에게 "매력 씨가 노래하면 어떨까? 어떻게든, 기타든 뭐든 하면 좋다"며 대책을 강구했다.'공중파 데뷔'가 처음인 조매력은 음악 콘텐츠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이미 바우터 하멜과 버스킹을 함께한 경험이 있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는 "제가 보통 연습을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해야 한다. 이걸 불러본 적도 없고…대충 하면 기영 선배와 바우터 하멜에게 실례인 것 같다"라며 부담스러워했다. 관객이 300명 이상 되어야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황에 과연 박기영&바우터 하멜
‘사기꾼들’ 설민석과 최태성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다.오늘(5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이하 ‘사기꾼들’, 기획 민철기·연출 박현정·백수진)에서는 ‘한국사 4대 천왕’ 특집에 이어 ‘글로벌 4대 천왕’ 특집이 베일을 벗는다. ‘극한의 역사! 가장 치열했던 생존’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배틀은 김지윤, 썬킴까지 합류하여 총성 없는 지식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글로벌 4대 천왕’ 특집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최태성과 설민석의 리벤지 매치다. 지난 방송에서 설민석에게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줬던 최태성은 이번 리벤지 매치를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직접 의상을 준비하는 등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1990년대 패기 넘쳤던 대학생 시절을 회상하며 ‘청청’ 패션과 독특한 잠자리 안경으로 등판한 최태성은 ‘개국공신 사(史)기꾼’으로서 “이제는 봐주지 않겠다”라며 설민석을 향해 매서운 선전포고를 날린다. 설민석은 “(지난주) 카메라가 꺼진 다음에 저를 부르더라. 오라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최태성이 설민석의 2연승을 저지하고 왕좌를 탈환하기 위해 꺼내든 비장의 카드는 대한민국을 국가부도 위기에 놓이게 했던 ‘IMF 외환위기’다. 최태성은 당시의 절박했던 시대상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방송에서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사까지 털어놓으며 승부수를 던진다. 진정성 넘치는 최태성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었고, 최태성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 지난주 패배의 쓴맛을 봤던 최태성은 ‘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뭉친 '히말라야에서 기원하다' 발대식 자리가 돌연 무산됐다.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비전Q 프로덕션 사옥에서 JTBC '히말라야 원정대'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자리에는 산악인 이준훈을 비롯해 배우 예지원, 정유미, 이태환, 박해린, 개그맨 김병만, 전 축구선수 이동국, 방송인 안현모, 가수 유빈이 참석했다.'히말라야에서 기원하다'는 연예인과 체육인으로 구성된 히말라야 원정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 기원을 위해 칸첸중가 베이스캠프(BC)로 향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이날 발대식은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3시 30분이 넘어서까지 개최되지 않았다. 김병만은 현장에 15분 늦었고, 다른 출연진들은 먼저 포토타임을 가진 후 대기실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다. 기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원정을 기획한 이준훈 단장이 뒤늦게 나와 고개를 숙이며 행사 취소를 알렸다.이 단장은 "2009년도에 히말라야에 올랐다가 동료 한 명이 추락사했다. 그때를 기점으로 더 이상 히말라야에 미련을 안 갖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히말라야 원정대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원정에 오른 바 있다. 이 단장은 "제작사 측에서 '원정의 취지가 좋은 것 같아 편성하겠다'고 해서 20년 만에 다시 등반을 기획했다. 그런데 약 3주를 끌더니 엊그저께서야 편성을 못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단장은 "취지 자체가 월드컵과 관련됐기 때문에 JTBC 외 타 방송사에는 전혀 편성을 할 수가 없다"면서 "제작을 한다고 해도 방송이 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지금 출연자들이
가수 정미애 남편 조성환이 '올탑'을 받으며 오열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은 전체 유료가구 기준 8.04%(2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수치보다 약 1.8%p 상승한 수치다.이번 방송에서는 오디션 재도전자들의 성장 서사와 무명들의 재발견이 어우러지며 매 무대 예상 밖 반전과 깊은 감동이 이어졌다.말레이시아 오디션 ‘빅 스테이지(Big Stage) 2019’ 우승자이자 말레이시아 음원차트 5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톱스타 장한별 역시 해외에서의 유명세를 내려놓고 재도전에 나섰다.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정한별에 조항조는 “우리가 자랑해야 할 보석”이라고 극찬했고, 임한별은 “오늘부터 팬이 되겠다”라고 선언하며 올탑에 이름을 올렸다.설암 투병했던 가수 정미애의 남편 조성환도 오랜 내조 속에 접어두었던 가수의 꿈을 공개하며 첫 도전에 나섰다. 이미자의 ‘사랑했는데’를 부른 조성환은 올탑이 터지자 끝내 노래를 잇지 못한 채 오열했고, 덩달아 울컥한 주현미는 “첫 소절을 듣고 더 들을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완벽히 자신만의 노래로 재해석했다”라고 호평했다.기존 트롯 스타들의 닮은꼴 도전자들도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 도플갱어’를 연상케 하는 문은석은 과거 트롯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참가자로, 한층 성장한 모습과 탄탄해진 가창력으로 심사단을 사로잡았다. ‘리틀 강문경’ 정율현은 ‘옛날 애인’을 선곡, 롤모델 강
배우 한지민이 믿고 보는 로맨스 퀸의 저력을 입증했다.지난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한지민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포기하고 인만추(인위적 만남 추구)로 연애관을 확 바꾼 이의영 역으로 변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극 중 이의영(한지민 분)은 일에서는 승승장구하지만 연애 앞에서는 유독 고전하는 극과 극 면모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업무에 몰두하다 보니 연애의 적기를 놓쳤고 이로 인해 뚜렷한 연애 경험을 쌓지 못한 속사정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미혼남녀들의 마음을 세차게 두드렸다.이후 과거 자신에게 고백했던 대학 후배 강도현(신재하 분)과 직장에서 재회한 뒤 그의 친절함이 호감의 표현이라 생각해 설레하던 이의영이 사실 혼자만의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 이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던 에피소드는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또한 자신의 오해를 깨닫고 길을 헤매던 이의영이 명인과의 대화 끝에 그동안 혼자 삭여왔던 감정을 터뜨리며 홀로 눈물을 쏟아내는 순간은 먹먹함을 안겼다. 순식간에 허망함을 느낀 그녀의 상실감이 고스란히 묻어났기 때문.그렇게 자만추의 벽에 부딪힌 이의영은 결국 인만추로의 전환을 선언, 파란만장한 소개팅 활약상으로 흥미진진함을 끌어 올렸다. 첫 소개팅 상대 송태섭(박성훈 분)과의 만남 이후 애프터 연락을 기다리며 애태우는가 하면 두 번째 상대 신지수(이기택 분)와의 자리에서는 자신의 말에 번번이 제동을 걸다가 직진으로 훅 들어오는 반전에 설렘을 느꼈다.이렇듯 롤러코스터 같은 이의영의 연애 도전기는 한지민의 섬세한 연기로 더욱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헤어진 배우자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까지 지켜본다. TV조선이 다시 한번 '이혼'이라는 소재를 꺼내 들었다. 반복되는 이혼 예능 속에서 이번에는 전 배우자의 사생활 영역까지 건드렸다는 지적이 나온다.TV조선은 오는 3월 17일 새 예능 'X의 사생활'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이혼 후 달라진 전 배우자의 일상은 물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까지 관찰하는 형식의 예능이다. 현재 공개된 출연진은 최고기·유깻잎, 박재현·한혜주, 진현근·길연주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최고기와 유깻잎의 재등장이다.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은 과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시아버지와의 갈등, 혼수 문제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이혼 사유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최고기의 아버지가 유깻잎을 향해 "여자로서, 부모로서 빵점"이라고 비난하고 양측 부모가 대립하는 장면까지 방송되며 큰 충격을 안겼다. 폭로전까지 벌였던 두 사람이 4년 만에 또다시 이혼 예능으로 돌아오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새롭게 합류한 출연진을 향한 시선도 곱지만은 않다. MBC '서프라이즈' 출신 배우 박재현은 이혼 3년 차로, 이번 방송을 통해 전 배우자와의 결별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박재현은 결별 이유로 고부 갈등을 암시했지만,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한혜주는 이에 반
배우 박진영이 7살 연하 김민주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5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윤진 감독과 배우 박진영, 김민주가 참석했다.'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을 드라마다.김윤진 감독은 "열아홉 살의 두 남녀가 연우리라는 시골에 만나 스무살에 헤어졌다가 서른살에 다시 만난다. 예전의 마음이 이어지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마음을 돌아보는 절기에 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1994년생 박진영은 7살 연하 김민주와의 호흡에 대해 "완벽했다"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감독님께서 사전에 리딩을 많이 시켜주셨다. 10시간 리딩도 했다. 그렇게 했는데 안 친해지고 호흡이 안 좋으면 우리 문제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호흡 맞추려고 했다"고 밝혔다.김윤진 감독은 "박진영 배우가 정말 편하게 해줬다. 시작이 어려울 수도 있었던 김민주 배우에게 편하게 해줘서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고 친구처럼 보였다"고 말했다.'샤이닝' 강점에 대해 박진영은 "사랑이라는 주제가 보편적이지만, 그걸 돋보기처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라 좋아할 것 같다. 안 볼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민주는 "모두가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든다. 영상미가 너무 예쁘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진 감독은 "그보다 더 아름다운 배우들도 있다"고 덧붙였다.10부작 '샤이닝'은 오는 6일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지난 주말 저녁 8시 9, 10회가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배은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얽히고설킨 악연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나선해(김미숙 분)와 양선출(주진모 분)은 두 집안의 해묵은 갈등을 두고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은 한때 서로의 자녀 이름을 지어줄 정도로 막역했던 옛 시절을 추억하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나선해의 남편과 양선출의 아내가 야반도주했던 과거의 비극은 현재까지 이어져 자녀 세대의 발목을 잡았다.결국 양선출은 앞날을 위해 두 집안이 떨어지는 게 맞다는 판단을 내렸고, 나선해 역시 “악연을 이제는 끊어내야겠지요”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는 그간 감내해 온 세월의 무게와 집안의 기둥으로서 짊어졌던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공대한(최대철 분)은 자신 때문에 가족들이 이사 가는 걸 원치 않았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뜻을 이어 공명정대한 의원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물론, 자신 때문에 형 공정한(김승수 분)이 힘들어하는 것을 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런가 하면 공정한은 심인성 복통을 호소하는 공대한을 진찰하며 걱정을 내비쳤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아파하는 동생을 바라보는 공정한의 근심 어린 시선은 먹먹함을 더했다. 결국 공정한은 양동익과의 이사 결정 동전 던지기에서 무심하게 동전을 던진 뒤, 스스로 이사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동생 공대한을 먼저 생각한 그의 결단은 형제
'보검 매직컬'의 새싹 이발사 박보검이 매회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tvN 예능 '보검 매직컬'에서 박 원장으로 활약 중인 박보검의 드라마틱한 성장기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망의 영업 첫날, 긴장감에 커트하다 손을 다치기도 하고 샴푸대가 익숙지 않아 손님의 등을 흠뻑 젖게 만드는 등 비상 모드의 연속이었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드라이 시술 4건이 한 번에 몰렸지만, 롤 세팅으로 오차 없이 빠르게 머리를 완성하며 야무진 손놀림을 보여주기도 했다.'보검 매직컬'의 미용 자문을 맡은 전문가 역시 "롤 작업의 핵심은 각도인데, 박보검이 볼륨을 살리는 결정적 각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손끝의 힘을 조절해 고객의 머리를 세심하게 다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또한 주니어 커트는 아이들이 자주 움직이고 두상이 작다 보니 숙련된 디자이너도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아이를 긴장하지 않게 만드는 박보검의 센스가 빛났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온라인상에서는 전문가들의 '보검 매직컬' 리뷰 콘텐츠가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 쓰는 게 어색하지 않다", "손님 응대 실력이 정말 프로다", "주특기 남성 커트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는 앞으로 남은 '보검 매직컬' 영업일에 기대와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이기도 하다.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의 발표에 따르면 '보검 매직컬'은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TOP 10에 랭크되었으며, 5회 중 4회가 금요일 TV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
방송인 이휘재가 약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각종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났던 그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복귀하면서 갑론일박이 일고 있다. 5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휘재는 오는 16일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 해당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지며 조혜련, 홍석천, 박준형, 문세윤, 김신영, 천담비, '개그콘서트' 팀 등 다수의 방송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방송은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2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그를 둘러싼 논란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그는 'SBS 연기대상' 진행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배우 성동일에게 "집에서 오신 거냐", "제작진인 줄 알았다"는 발언을 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당시 공개 연애 중이던 가수 거미를 언급하며 조정석을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남궁민에게는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민아의 단점을 언급해 달라고 요청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이휘재는 "생방송에서 재미있게 해보려던 욕심이 과했다"며 사과했다.아내 문정원 역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7년에는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의혹이 제기됐고, 2021년에는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졌다. 실내에서 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비판이 이어졌고, 문정원은 부주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결국 연이은 논란 속에서 이휘재는 2022년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은퇴설과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