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케냐 간 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를 비롯해 김예슬PD, 방송인 이수근, 은지원,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참석했다.나PD는 이날 “아침에 연락을 받고 너무 놀랐다. 뜻밖의 일이었다. 선생님과 여행하고, 선생님이 여러 장소에서 연극하시는 곳에서 추억을 나눴던 어르신들과의 자리가 떠올랐다”며 “최근 1년 동안은 선생님 몸이 안 좋으셔서 뵙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해 당황스럽지만, 생전에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이 ‘끝까지 무대 위에서 서고 싶다’는 말씀이셨다. 그 말씀을 통해 꾸준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가치로 귀감이 되신 것 같다. 몸 편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이찬원이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사연을 듣고 분노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일곱 명의 남편과 여덟 번의 결혼식을 올린 할리우드 여신,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화려한 스캔들 속 가려진 그녀의 진짜 이야기를 조명한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순간부터 전 세계를 매료시킨 엘리자베스 테일러. 태생부터 CG급 미모를 자랑했던 그녀는 외모뿐 아니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연기 천재이자 할리우드의 보물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조명을 받은 건 바로 화려한 연애사와 불륜 스캔들이었다. 사망 직전까지 아홉 번째 결혼설이 돌 정도로 그녀의 애정사는 늘 대중의 집요한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직접 속눈썹을 붙이고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어쩐지 오늘따라 팔랑팔랑 곱더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장도연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어린 시절 일화에 몰입한 나머지 장항준 감독에게 "장난해?! 몇 살인데 마스카라를 하고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2살 첫 주연 영화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척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대로 촬영을 강행한 충격적인 일화도 공개된다. 태어날 때부터 척추 측만증을 앓았고 스물넷에는 요트 사고로 척추 수술을 받는 등 그녀의 삶은 평생이 통증과의 전쟁이었다. 게다가 강압적인 어머니, 폭력적인 아버지, 소속사의 철저한 감시 속에서 숨 쉴 틈조차 없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하이틴 스타였던 그녀는 겨우 열여덟에 결혼을 결심한다. 그녀의 첫 번째 결혼식 영상이 공
백종원이 남극 세종기지에서 먹은 첫 점심 식사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공개된 STUDIO X+U,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입소한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첫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앞서 백종원은 세종기지에서 준비된 제육 볶음을 먹고 돼지고기 냄새가 난다고 혹평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요리한 분께 죄송하지만 많이 실망했다. 돼지고기에서 냄새가 너무많이 났다. 오래된 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된 식재료 탓이었다. 한국에서 1년에 한 번 정기 보급품을 싣고 오기에 2개월을 더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다. 현재 식재료들은 한국에서 구배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것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고기가 오래되면 냄새 날 수 밖에 없다. 갑자기 안치영 조리 대원이 후광이 비치더라. 반대로 난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걱정했다. 고심 끝에 결정한 첫 메뉴는 1년 넘게 냉동창고에 묵어있던 닭 정육을 활용한 치킨난반과 소시지 푸실리 볶음, 유채나물 무침이었다. 모든 재료가 꽁꽁 얼어 있었기에 해동이 가장 먼저였다. 맛과 질감 유지를 위해 찬물로 해동했지만 1시간이 지나도 잘 떨어지지 않았고, 채종협은 총 40분 동안 닭 정육을 손으로 한 조각씩 떼어내며 해동 작업에 매달렸다. 입남극 전부터 ‘튀김 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특훈을 마친 채종협은 자신 있게 닭 튀김을 완성했다. 수호는 해동 후 물렁해진 단무지를 잘게 썰어내 타르타르소스의 아삭함을 살렸다. 여기에 정성스러운 플레이팅까지 더해 월동대원들의 '남극 첫 외식'을 실감할 수 있
배우 김윤배가 '금토일'의 남자로 등극했다.지난 달 25일 첫 방송 된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윤배는 김낙수(류승룡)가 좌천되어 온 ACT 아산 공장의 생산직으로 근무하는 '달재' 역으로 합류했다. 이주영(정은채)과 함께 김낙수를 경계하지만 맡은 일은 모두 해내는 일당백을 톡톡히 해낸다.김윤배가 활약 중인 MBC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보부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김윤배는 극중 한양 상단 사환 '차은우' 역으로 분한다. 등장과 동시에 얼굴을 채운 큰 매력 점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 그는 수려한 이름과 그렇지 못한 비주얼로 '이강달'의 신스틸러로 웃음을 책임진다.두 작품을 통해 일주일의 마무리를 책임진 김윤배는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물들였다. 공장 헬멧에서 한양 상단 사환으로 갓을 쓴 김윤배는 현대극과 시대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만큼 더욱 상반되는 열연을 펼치며 '금토일'의 저녁을 책임지는 남자로 급부상 중이다.올 하반기 금토일의 남자가 된 김윤배는 오는 2026년의 차기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줄줄이 캐스팅되며 데뷔 이후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SBS ‘문화가중계’가 2004년 첫 방송 이후 21년 만에 1000회를 맞았다.오는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문화가중계’(연출 김준수)가 1000회를 맞이한다. 클래식, 국악, 뮤지컬, 팝,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현장을 안방에서 생생하게 즐기게 해 온 지 딱 21년 만이다. 2004년 11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문화가중계’는 해마다 공연 중계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SBS 대표 공연 중계 콘텐츠로 공연 예술계에서도 고퀄리티 연출과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음질로 각광 받고 있다. ‘문화가중계’는 이번 1000회를 맞이하여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방송한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노 거장 백건우가 아시아 대표 교향악단 중 하나인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건반 위의 시인’,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이번 무대에서 이스라엘 출신의 거장 엘리아후 인발의 지휘와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회차는 월드클래스 베테랑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의 합동 무대로 펼쳐지게 돼, 1000회를 맞이한 ‘문화가중계’를 성대하게 축하하는 뜻깊은 의미의 방송이다.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난도 높은 곡으로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만의 묵직하고 깊은 해석으로 관객의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80세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89세의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이 보여준 호흡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하고 환상적이었
빅스 레오(정택운)가 숏폼드라마 ‘다정한 나의 이웃’에 출연한다. 2022년 ‘펜스 밖은 해피엔딩’ 이 후 3년 만의 드라마 출연 소식이다.‘다정한 나의 이웃’(박봉섭 감독, 스토리아일랜드 제작)은 완벽했던 일상 속, 가면을 쓴 이웃들로 인해 무너지는 여자의 복수와 진실 찾기를 그린 현실 심리 서스펜스. 정택운은 복수를 위해 6년을 견디며 산 미스터리한 인물 윤기범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2012년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레오는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엔 12월 국내 초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슈가’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정택운이 출연하는 드라마 ‘다정한 나의 이웃’은 리디가 운영하는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통해 11월 28일 일본에 독점 공개되며,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재원 아나운서가 스케줄이 없어 마이너스 수입이라고 밝혔다.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KBS 아나운서 출신 김재원 편으로, 절친 김학래, 이광기가 함께했다.김재원은 약 31년간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며 '아침마당'만 12년을 진행했다. 김재원은 "한낱 월급쟁이 퇴사 소식에 시청자분들이 아쉬워해 주시더라. 정말 감사했다. 시청자의 서운함은 사랑이더라. 회사 다닐 때는 길에서 아는 척해주는 분들이 없었는데, 퇴사 후 사람들이 인사를 많이 해주더라"라고 말했다.박경림은 "매일 출근하다가 퇴사한 다음 날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김재원은 "퇴사한 날 일부러 여행을 떠났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돌아오고 나니 '내일부터 나갈 곳이 없네' 실감이 들더라. 마음의 서늘함을 감지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퇴사를 후회하지는 않는다. 이 정적 감정을 고체로 분리해서 내보냈다. 그 훈련을 6개월간 했다"고 털어놨다.퇴사 후 여행을 갔던 김재원. 그는 "31년 직장 생활을 작은 상처들 때문에 삶 전체를 폄하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이것을 행복과 기쁨의 덩어리라고 생각하자고 다짐했다"면서 "포르투갈에서 노을 바라보니 싱숭생숭했는데, 해가 떨어져도 캄캄하진 않더라. 내 인생도 멋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프리 선언 후 밥값 계산은 누가 하냐'는 물음에 김재원은 "직장에 남아있는 후배들, 동료들에게 제가 사겠다고 해도, 그들이 '무슨 소리냐. 네 앞가림도 못하는데. 우리가 사겠다'고 한다. 내가 명색이 프리 아나운서다. 밥 살 돈은 번다며 아무리 밥값을
'누난 내게 여자야'에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 출연했던 모델 고소현이 다섯 번째 누나로 등장하며 새로운 긴장감을 더했다.24일 방송된 KBS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다섯 번째 누나 고소현이 새롭게 출연했다. 소현은 "같이 밥도 먹고 좋아하는 것도 공유하며 웃을 수 있고, 인생의 시너지가 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새롭게 만날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프로필만 보고 궁금했던 사람은 상현 씨, 다음은 무진 씨"라고 말했다. 새로운 누나의 등장에 피부과 의사 박상원은 "제 스타일이다"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연하남들 모두 소현에게 시선을 보냈고, 누나들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한편 서로 다른 상대와 데이트 후 본희의 마음이 궁금했던 무진은 "데이트 잘하고 왔냐"고 물었다. 본희는 "소지품이 이상했는데 (무진이) 발랐던 립밤이 있어서 무진 씨 가방인 줄 알고 골랐다. 완전 꼬여서 웃겼다"라며 데이트 상대를 고르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본희의 속마음을 확인한 무진은 한결 편해진 듯했고, 이후 자리에서도 계속 본희 곁을 지키며 챙겼다. 이를 본 상현은 "신경 쓰인다"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그런 가운데 3일 차 러브QR 결과가 공개됐다. 무진과 상현은 몰표녀 본희에게 러브QR을 보냈고, 본희 역시 무진에게 러브QR을 보내며 서로에게 마음이 닿았다. 반면 상현에게는 새 누나 소현이 러브QR을 보냈지만, 연하남들의 시선을 강탈했던 소현은 정작 러브QR 0표를 받아 충격을 더했다. 특히 소현은 본희가 방석을 찾자 무진과 상현이 동시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투자에 중독된 '비방 부부' 남편이 등장했다. 22년간 투자하며 5억을 날린 남편은 반성했다.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22년째 선물 옵션에 매달리는 남편과, 그로 인해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온 아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동네 소꿉친구로 만나 결혼한 지 54년, 다툼 한번 없이 잉꼬부부로 살며 아들들을 의사, 경찰관 등으로 키워냈다는 부부는 남편의 은퇴 후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컴퓨터 모니터만 3대, 마우스가 4대나 마련된 컴퓨터방, 이른바 '비밀의 방'에서 투자에 몰입 중인 모습이었다. 1시간째 그래프만 뚫어져라 바라보던 남편은 22년 동안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걸작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큰소리 높였다. 남편은 위탁 매매 후 전액 손실을 본 뒤 직접 투자에 뛰어들었고, 하루 20시간씩 연구에 매달렸다고. 남편은 "천우신조로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며 22년째 실패하고도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남편의 투자 중독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퇴직금 전액을 날린 것도 모자라 아들들이 마련해준 아내 명의의 집을 몰래 팔아 투자에 탕진하는가 하면, 전세금까지 유용했다고. 심지어는 아내가 돈을 넣어둔 금고까지 부쉈다고 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그렇게 자녀들 돈, 지인들 돈까지 남편이 투자로 잃은 돈은 무려 5억 원이었다.아내는 남편 때문에 우울증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신 병동에 입원까지 했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아내는 남
2022년 10월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 배우 고원희가 이혼했다.25일 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고원희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였으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상호 합의하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추측성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고원희는 1994년생으로 올해 만 31세다. 170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2010년 CF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그는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 중이다. 이하 고원희 측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고스트 스튜디오입니다.금일 보도된 당사 배우 고원희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고원희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였으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상호 합의하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추측성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고원희 배우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가수 이보람이 ‘골 때리는 그녀들’ 오디션에 도전한다.이보람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오디션에 출연한다. 이보람은 그동안 음악 활동은 물론 다양한 음악 예능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솔직한 예능감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번에는 음악 무대가 아닌 축구 예능 오디션이라는 다른 영역에 도전하며 색다른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이보람은 2006년 그룹 씨야(SeeYa) 멤버로 데뷔해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결혼할까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갖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으며 솔로 전향 이후에도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음원,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음원 ‘당신을 위하여’를 발매해 특유의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내달 6일과 7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Still Singing(스틸 싱잉)’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김희선이 눈물을 쏟아내는 여성과 함께 있는 남편 윤박의 모습을 목격하는 ‘수상한 의심 직관 엔딩’이 불길함을 키웠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경쟁작인 tvN '얄미운 사랑'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멜로가 공감이 가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얄미운 사랑'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두 사람은 실제로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지난 24일(월)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9%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조나정(김희선 분)은 벌에 쏘여 쇼크를 일으킨 송예나(고원희 분)를 대신해 방송을 진행했고, 상황을 모르는 양미숙(한지혜 분)과 동기들에게 심한 견제를 받았다. 더욱이 조나정은 송예나의 반대로 인해 편성에서 제외됐음을 알게 되자, 송예나를 찾아가 "은혜를 원수로 갚아?"라고 일갈했지만, 오히려 송예나는 "난 언니가 나 시궁창에 빠지니까 밟고 올라간 걸로 보이는데?"라고 적반하장 행보를 보여 조나정을 어이없게 했다.조나정은 절친인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에게 송예나의 텃세와 괴롭힘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놨고, 정면 돌파하라는 이일리와 구워삶으라는 구주영의 방법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조나정은 ‘일침 언니’ 이일리를 좋아한다고 했던 송예나를 위해 이일리에게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부탁했고, 이일리는 꺼림칙해하면서도 친구 조나정을 돕기 위해 수락했다. 송예나 역시 네임드를 만들어주겠다는 조나정을 마지못한 척 승낙하며 그 대가
최근 매니저에게 금전 사기를 당한 가수 성시경이 조세호에게 직접 축의금을 전달하며 의리를 지켰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세호창희 왔니? 성시경 왔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가수 성시경이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촬영 중 성시경이 등장하자 모두들 깜짝 놀랐다. 신동엽의 오랜 절친이지만 성경이 '짠한형'에 나오는 건 처음이다. 그는 전날 조세호, 남창희의 출연 소식을 듣고 급하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어제 행사 MC를 봤는데, 시경이가 마지막 가수였다. 끝나고 술 한잔 같이하면서 오늘 촬영한다고 했더니, 시간 있으면 오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성시경은 지난해 10월 결혼한 조세호에게 "결혼 축하한다. 결혼식 때 울산 스케줄이 있어서 못 갔다. 열어보지는 마라. 진짜 조금 넣었다"며 뒤늦게 축의금을 전달했다. 성시경은 "(조세호) 결혼식도 못 가고 미안해서 왔다. 또 창희랑은 따로 술 먹은 기회가 없었다. 정말 평이 좋은 친구다. 세호는 창희에 비하면 평이 안 좋다. 좀 기회적이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성시경은 "옛날에도 몇 번 이렇게 장난처럼 오고 싶었는데, 게스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근데 조세호는 친하기도 하고 축의금도 주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어디서 그렇게 예쁜 여자를 만났냐"며 조세호의 결혼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집에 똥파리가 들어왔는데 좋더라. 외로우니까. 이름을 프랑스라고 지어줬다. 일주
유부녀가 VIP들의 아내 대행을 하며 스폰을 받아왔다는 충격적인 실화가 공개됐다.2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정미녀가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사건 수첩'에서는 한 남성이 "6개월간 부부 관계가 없었는데 아내가 임신한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아왔다. 아내가 "두 달째 생리를 안 한다"며 지인과 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는 것이다.탐정단의 조사 결과, 의뢰인의 아내는 임신이 아닌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뢰인은 아내의 외도를 확신했지만, HPV 바이러스는 꼭 최근 성관계가 아니어도 다른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에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얼마 뒤 아내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의뢰인은 다시 탐정단을 찾았다. 의뢰인 아내의 출장길을 추적한 탐정단은 그녀가 청담동의 한 숍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나온 뒤, 한 중년 남성에게 "여보"라고 부르며 그의 집으로 들어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알고 보니 의뢰인의 아내는 프랜차이즈 회사 CEO, IT 벤처 기업 대표, 로펌 대표 등 5명의 남성에게 아내 대행을 하며 스폰을 받고 있었다. 회장들의 아내 역할을 하며 백화점 명품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미슐랭 레스토랑 등을 드나드는 일명 VIP 놀이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것이었다.모든 사실이 드러난 뒤, 의뢰인과 아내는 결국 이혼을 결말로 맞았다. 역대급 스토리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데프콘은 "악마가 미쳐 날뛰는 것 같았다"며 경악했고, 김풍은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본 사건"이라며 씁쓸해했다. 일일 탐정 정미녀는 "나 지금 남편한테 잘하고 있구나. 나 정도면
배우 이정재, 임지연 주연의 '얄미운 사랑'의 시청률이 4.4%를 기록했다. '얄미운 사랑'은 지난 3일 5.5%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6회에서 3.1%로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7회에서는 위정신(임지연 분)이 공론화하지 못한 윤정호(장광 분)의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며, 임현준(이정재 분)이 위정신을 대신해 복수를 시작했다. 또 자꾸만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위정신에 대한 생각을 잊기 위해 비밀 친구 ‘영혼있음’을 찾는 임현준의 모습은 이토록 아이러니한 관계성의 향방을 궁금케 했다. ‘얄미운 사랑’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스포츠은성 연예부는 위정신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윤정호의 기자회견으로 발칵 뒤집혔다. 정신없이 회사로 복귀한 위정신은 자기 앞으로 도착한 고소장과 마주했다. 직접 해결하라는 윤화영(서지혜 분)의 닦달에 윤정호의 집을 찾아간 위정신은 열리지 않는 대문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사과의 말을 꺼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위정신은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실 경우 선생님께서 굉장히 오랫동안 불편하고 민망한 상황에 처하실 거라는걸 알려드리기 위해서” 왔다며 되려 윤정호를 압박했다.임현준에게 큰 혼란을 안겨준 ‘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