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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품은 '굿데이'→하차 논란 '놀뭐'·'나혼산'…MBC 예능국, 초비상 사태 터졌다 [TEN스타필드]

    김수현 품은 '굿데이'→하차 논란 '놀뭐'·'나혼산'…MBC 예능국, 초비상 사태 터졌다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MBC 예능국이 위기다. 상반기 '굿데이'가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을 녹화에 참여시킨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하반기 들어서는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출연자들의 하차와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박나래 불법 의료 시술 논란까지 터졌다. 유재석이 중심을 잡아온 '놀뭐', 박나래·전현무가 장기간 활약해온 '나혼산' 등이 흔들리면서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박나래가 지난 8일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4일부터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시술 의혹,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의혹 등 여러 구설에 휘말린 데 따른 것이다. 이 결정은 MBC 예능국에도 직격타가 됐다. 박나래가 고정 출연하던 '나혼산'과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가 난감한 상황이 됐다. '나혼산'의 주축 멤버이자 '홈즈'의 주요 MC 역할을 맡고 있던 박나래가 빠진 건 이들 프로그램에 작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지난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의 정체를 '나혼산'이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후속 취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나혼산'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키 역시 박나래와 함께 불법 의료 시술 당사자로 거론됐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논란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출연자가 침묵하면서 프로그램 전체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유

  • 오정태 '85세 치매' 부친 고백에 눈물 쏟아냈다…"입 벌리고 돌아가셔"('듀엣')

    오정태 '85세 치매' 부친 고백에 눈물 쏟아냈다…"입 벌리고 돌아가셔"('듀엣')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오정태의 아버지가 마음 속에 묻어 뒀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최초로 공개한다.오늘(10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장윤정이 MC를 맡았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오정태는 치매에 걸린 85세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한 평생 추억으로 꾸며진 ‘기억 버스’에 올라 처음으로 조부모의 죽음에 대해 듣고 오열한다. 그는 “아버지가 정말 입이 무거운 스타일이다. 잘 이야기를 안 하시는데, 오늘 아빠한테 처음 들었다”라며 젊은 시절 아버지의 트라우마와 첫 대면 후 놀란 마음을 전한다.아버지가 자신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소품 속에서 뜻밖의 기억을 고백하는 것. 아버지는 “내가 8세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도 나 9세 때에 입 벌리고 돌아가셨다”라며 가슴에 맺힌 한을 토해내듯, 어린 시절 부모님과 이별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이를 듣던 오정태는 “마음이 아프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쏟았다. 이에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됐다.뜻밖의 고백으로 눈물을 쏙 뺀 오정태와 치매에 걸린 85세 아버지의 기억 속 추억 여행이 담길 ‘언포게터블 듀엣’은 오늘(10일) 밤 10시 2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20분간 심정지' 김수용, 김숙·임형준이 살렸다…"영안실 향하기도" ('유퀴즈')

    '20분간 심정지' 김수용, 김숙·임형준이 살렸다…"영안실 향하기도"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적을 쓰다' 특집이 펼쳐진다.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이준명 형제,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 투자의 귀재 전원주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주산 교육의 뜨거운 열풍 속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 이준명 형제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매년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주산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형 이유주는 초등부 전체 1등을, 동생 이준명 역시 4학년부 1등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형제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의장상까지 수상한 이유주가 밝히는 솔직한 연습 비하인드와 함께, 형을 향해 귀여운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는 이준명의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놀라운 속도로 감탄을 자아내는 두 천재 형제의 주산 실력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초마다 숫자가 바뀌는 플래시 암산 시범과 함께, 형제가 전하는 실전 암산 꿀팁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기록한 육아일기로, 제시의 탄생부터 광복 후 귀국까지 8년간의 일상이 담겨 있다. 제시의 딸인 김현주는 단순한 육아일기를 넘어 역사적 사료로도 큰 의미를 갖는 '제시의 일기'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백범 김구 선

  • [공식] 무명 생활만 10년 했다더니…정준원, 드디어 경사 맞았다 '콘텐츠 대상' MC 발탁

    [공식] 무명 생활만 10년 했다더니…정준원, 드디어 경사 맞았다 '콘텐츠 대상' MC 발탁

    약 10년간 무명 생활을 이어왔다고 알려진 배우 정준원이 데뷔 이래 첫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정준원은 10일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시상식 MC를 맡는다. 정준원이 진행을 맡는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창작 의욕을 높이는 자리다.정준원은 작품에서 보여준 편안하고 부드러운 매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진행과 감각적인 센스를 더해 차세대 MC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자연스러운 예능감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으며, 지난 11월 15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차분한 진행력을 선보였다.정준원이 첫 진행자로 나서는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 [공식] 박나래·조세호 활동 중단에도 끄떡없다…송은이→김종민, KBS 연예대상서 축하 무대

    [공식] 박나래·조세호 활동 중단에도 끄떡없다…송은이→김종민, KBS 연예대상서 축하 무대

    박나래·조세호가 논란으로 인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김종민과 송은이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2025 KBS 연예대상’ 축하 무대를 꾸민다.오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에는 김종민·붐·박서진·신윤승·박철규, 영탁·김연자, 10CM(십센치)·송은이, 이승기,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펼친다.KBS 간판 예능에서 맹활약해온 김종민·붐·박서진·신윤승·박철규는 ‘2025 KBS 연예대상’을 위해 한정판 합동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1박 2일 시즌4’의 든든한 맏형이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 김종민,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진행 실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발휘해온 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주역이자 트로트 대세 박서진,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데프콘 썸 어때요’를 이끌고 있는 신윤승, ‘아침마당’ MC이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남다른 끼를 보여준 바 있는 아나운서 박철규가 뭉친다. 영탁·김연자, 10CM(십센치)·송은이의 세대를 뛰어넘는 듀엣 무대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영탁과 김연자는 앞서 듀엣곡 ‘주시고 (Juicy Go)’를 발표했다. 또한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의 MC 10CM(십센치)는 게스트로 출연한 송은이에게 “선배님이 딱 맞는 저의 멘토님이다. 선배님의 MC 스타일이 너무 좋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이승기, 포레스텔라(배두훈&middo

  • '62세' 황신혜, 이혼 공식 발표했다…중견 재벌 2세라더니 "딸 이진이 위해, 여배우 최초" ('돌싱포맨')[종합]

    '62세' 황신혜, 이혼 공식 발표했다…중견 재벌 2세라더니 "딸 이진이 위해, 여배우 최초" ('돌싱포맨')[종합]

    배우 황신혜(62)가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한 이유를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황신혜에 대해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내가 여배우 최초인 건 몰랐다. 이혼 발표를 할 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이혼 발표를 안 하면 딸이 학교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며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부모님들은 이야기할 거 아니냐. 그래서 딸이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초'는 공식적인 이혼 발표 뿐만이 아니었다. 연하남과의 결혼, 혼전임신 모두 최초로 유행시켰다고. 황신혜는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결혼할 때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이야기했다. 우리 엄마도 2살 차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요즘에는 혼수로도 아이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는 내가 정말 초창기였다.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 그렇게 해보고 나니 괜찮은 것 같다.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한편, 황신혜는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1987년 첫 결혼 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 그다음 해 딸 이진이를 낳은 후 2005년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한소희 소속사' 남배우, 기안84 예능서 제대로 사고 쳤다…19위→2위 변동 "경쟁 영광" ('극한84')

    '한소희 소속사' 남배우, 기안84 예능서 제대로 사고 쳤다…19위→2위 변동 "경쟁 영광" ('극한84')

    한소희 소속사로 알려진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배우 권화운이 MBC '극한84'에서 전략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BIG5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권화운은 초반부터 1km당 4분 10초 페이스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한 번의 휴식도 없이 질주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코스 분석, 진흙·자갈·모래 등 다양한 지형 대비 훈련,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 변화까지 감안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전년도 기록을 분석해 1등 페이스로 전략을 수립, A·B·C 플랜까지 세웠다는 사실을 밝히며 촬영 현장을 "광기 그 자체"로 물들였다. 권화운의 철저한 전략은 '러너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는 이 난코스를 단 26분 만에 돌파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4분대 페이스'를 '3분대 페이스' 속도로 끌어올린 권화운은 러닝 실력자 카메라 감독조차 따라오지 못하자, 카메라를 직접 넘겨받아 셀프로 촬영하며 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19위에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폭발적 추월력을 보여주며 선수 출신 호주 러너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40km 지점에서조차 "아직 안 힘들다"고 말할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한 그는 마라톤 내내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았다. 결국 첫 트레일 마라톤에서 3시간 47분, 전체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완주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결승선에서 "선수

  • [공식] 안재욱, 음주 운전만 2번 했는데…'KBS 연기대상' 후보 올랐다

    [공식] 안재욱, 음주 운전만 2번 했는데…'KBS 연기대상' 후보 올랐다

    ‘2025 KBS 연기대상’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대상 후보로 거론된 안재욱은 지난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있었다. 이후 10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를 알렸다. 오는 31일(수) 방송되는 ‘2025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수목·토일),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 가장 다채로운 드라마 장르를 선보인 KBS가 주최한다. 대상 후보에는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3년 연속 MC를 확정한 방송인 장성규와 내년 1월 3일(토) 첫 방송되는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두 주인공인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이 MC를 맡았다. 안정적인 진행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KBS 드라마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체 최고 시청률 2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흥행을 이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과 안재욱을 비롯해, ‘24시 헬스클럽’의 이준영과 정은지, 시청률 한 자릿 수를 기록한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 ‘트웰브’의 마동석과 박형식,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과 옥택연,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 등 각 작품의 장면이 펼쳐졌다.특히 이영애의 “입소문 나겠죠! 전국에서 몰려들 거예요!”라는 대사는 ‘2025 KBS 연기대상’의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전 시청자가 주목할 만한 빅 이벤트라는

  • 김희선, 후배 성추행 사건 폭로했다…누명 벗겼지만 해고 통보 ('다음생은')

    김희선, 후배 성추행 사건 폭로했다…누명 벗겼지만 해고 통보 ('다음생은')

    김희선이 남다른 뒷심 발휘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에서 김희선(조나정 역)은 옳은 부모가 되기 위한 현실적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했다.  부당함에 맞선 나정의 분투가 극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나정은 성추행 사건의 은폐에 협조한 예나(고원희 분)를 설득하려 했지만, 예나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며 거짓 진술을 고수했다. 선민(서은영 분) 곁에서 함께 울던 모습까지 기억하기에 나정의 괴로움과 답답함은 더 깊어졌다.회사는 나정을 심야, 새벽 방송으로 몰아넣으며 벼랑 끝까지 압박했고, 남편 원빈(윤박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강사장이 자주 찾는 골프장 직원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려 했으나, 본부장 김정식(이관훈 분)에게 들켜 시도는 무산된다. 두려움은 커졌지만, 나정은 아이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고 싶었기에 그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엄마가 요즘 더 많이 웃어서 좋아”라는 아들의 말은 그에게 다시 버틸 힘을 줬다. 이후 나정은 강사장과 본부장이 함께 이동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차량 블랙박스에 단서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좇기 시작했다. 태정(백진욱 분)의 도움으로 잠입에 성공한 나정은 예나가 본부장에게 추행당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증거보다 피해자 보호를 선택한다. 나정의 행동은 결국 예나를 변화시켰다. 예나는 거짓 진술을 철회하고 올바른 증언을 내놓았다. 윤리위원회는 본부장 해임, 원빈 복직을 결정하며 정의가 제자리를 되찾는 듯 보였다.그러나 엔딩에서 오직 나정에게만 인턴 중 유일하게 조기 종료 통보가 떨어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부당함을 바로잡았지만 대가는

  • [공식] '박보검 조력자' 태원석, 이번엔 이민정→유지태 만난다…"많은 기대 부탁" ('빌런즈')

    [공식] '박보검 조력자' 태원석, 이번엔 이민정→유지태 만난다…"많은 기대 부탁" ('빌런즈')

    '굿보이'에서 배우 박보검의 조력자로 나섰던 배우 태원석이 '빌런즈'에 출연한다1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배우 태원석이 '빌런즈'에서 탁중기역으로 묵직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슈퍼범죄액션이다. 그 가운데 태원석이 맡은 탁중기는 비리 형사 장중혁의 오른팔 역할로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 그는 남다른 피지컬에 구수한 사투리까지 더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태원석은 OCN '플레이어', 넷플릭스 '글리치'와 '사냥개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7월에 종영한 JTBC '굿보이'에서 전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현 강력특수팀 팀장 신재홍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따 .태원석을 비롯해 배우 유지태, 이민정 등이 출연하는 '빌런즈'는 오는 1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 '새댁' 함은정, 결혼후 물오른 미모[TEN포토+]

    '새댁' 함은정, 결혼후 물오른 미모[TEN포토+]

    배우 함은정이 10일 서울 마포구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3%대 시청률 고전 중이라더니…7년 만에 복귀한 박서준, ♥첫사랑 원지안과 로맨스 호흡

    3%대 시청률 고전 중이라더니…7년 만에 복귀한 박서준, ♥첫사랑 원지안과 로맨스 호흡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7년 만에 로맨스물로 복귀한 배우 박서준이 열연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은 주인공 이경도 역을 맡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는 1회 시청률 2.7%, 2회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1, 2회에서 박서준은 극 중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와의 풋풋하고 순수한 연애 서사를 풀어내며 설렘과 애틋함을 전하는가 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지우의 천방지축 면모에 순간적으로 얼어붙는 모습까지 너드미 가득한 남친 캐릭터의 정석을 실감 나게 보여줬다.또 MP3 플레이어와 줄 이어폰,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성시경의 노래 '두 사람', 대학 캠퍼스 풍경부터 동아리방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소재들은 박서준의 섬세한 연기와 맞물려 과거 감성을 생생하게 소환해 냈다.드라마 관계자는 "박서준은 평범한 일상 속 디테일을 탁월하게 살려내는 배우"라며 "2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시기를 연기해야 하는 이경도 캐릭터를 위해 모든 신마다 감정과 행동을 디테일하게 상의하고 직접 제안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 이렇게 완성된 이경도는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쌈, 마이웨이' 고동만,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처럼 평범하지만 다양한 공감 요소를 갖추고 있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 황신혜, '돌싱' 탁재훈과 ♥핑크빛인가…"남자로서 낫 배드"

    황신혜, '돌싱' 탁재훈과 ♥핑크빛인가…"남자로서 낫 배드"

    배우 황신혜가 '돌싱포맨'에서 명불허전 입담을 자랑했다. 황신혜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윤다훈,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등장부터 아름다운 외모로 이목을 모은 황신혜는 "탁재훈과 드라마를 두 편을 함께 했는데, 작품에서 두 번 다 나를 완전히 차버렸다. 묘한 인연이다"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탁재훈과 실제 연애가 가능한지 물음에 "못 만날 이유도 없지만 굳이?"라고 답했다. 또 탁재훈이 남자로서 어떠냐는 질문에는 "낫 배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황신혜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컴퓨터 미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황신혜는 자신의 플러팅 방법에 대해 "호감 가는 사람한테 다가가질 못하고, 오히려 더 표현을 못한다"며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려고 웃는다"고 설명했다.한편, 황신혜는 최근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결국 독설 터졌다…장혁, 끝내 소신 발언 "그렇게 하면 평생 캐스팅 어려울 것" ('박장대소')

    결국 독설 터졌다…장혁, 끝내 소신 발언 "그렇게 하면 평생 캐스팅 어려울 것" ('박장대소')

    배우 장혁이 냉철한 조언을 건넨다.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7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게스트 허영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며 ‘콜’(요청)을 해결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세 사람은 “베이커리 창업 전, 신메뉴 개발과 맛 평가를 도와 달라”는 ‘콜’을 받는다. 이후 망원동의 한 제빵 스튜디오에 들어선 박준형은 신청자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빵을 맛본다. 그런데 그는 “맛있다”며 계속 빵을 흡입하고, 허영지는 그런 박준형에게 “제발 좀 그만 먹어!”라고 외친다. 그럼에도 박준형은 먹방을 멈추지 않고, 이에 허영지는 제작진을 향해 “혹시 오빠 굶기셨냐?”며 울화통을 터뜨린다.더욱이 장혁은 박준형의 ‘먹방 지옥’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청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이어가 ‘토크 지옥’을 펼쳐 보인다. 끝날 줄 모르는 조언에 박준형은 “지금 (식재료로 준비해 놓은) 사과가 밤색이 됐어~”라고 그 사이에 누렇게 뜬 사과를 가리켜 모두를 폭소케 한다. 허영지는 ‘박장 브로’를 향해 다시 한 번 “오빠들! 제발 이제 좀 빵 좀 만들자”라고 절규한다.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공채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콜’을 받아 한 녹음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4년 째 공채 성우에 도전 중이라는 신청자는 “연기도, 노래도 베테랑이시니 저의 더빙 발성 연습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한다. 이후 인기 액션 애니메이션 ‘터닝 메카드’ 대본을 건넨다. 이때 허영지는 대본 속 박준형이 맡은 캐릭터를 분석하더니 &

  • '52세' 김성수, 7년 만에 근황 밝혀졌다…"살이 많이 쪘는데" ('신랑수업')

    '52세' 김성수, 7년 만에 근황 밝혀졌다…"살이 많이 쪘는데" ('신랑수업')

    7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배우 김성수(52)가 첫 소개팅을 한다.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2회에서는 ‘신입생’ 김성수가 첫 출연과 함께 소개팅에 나서는가 하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김성수는 소개팅 여성이 등장하자 만면에 미소를 짓는다. 이어 김성수는 소개팅 여성에게 “연애 경험이 없는 게 아닌데, 이런 소개팅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단체 미팅 이후 처음 해 본다” 고 밝힌다. 그러면서 그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다. 만나다 보면 오래 만나는 편”이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설명한다.핑크빛 기류 속, 두 사람은 서로의 취미에 대해서도 얘기하는데 이때 소개팅 여성은 “저 (김성수가 나오는) 골프 유튜브를 봤다”면서 “근데 거기서는 살이 많이 찌셨는데, 여기서 보니 날씬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이에 김성수가 최근 나온 골프 콘텐츠가 자료 영상으로 등장하고, ‘멘토군단’은 지금보다 푸근한 그의 모습에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급기야 이승철은 “소개팅 취소될 뻔 했겠는데~”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후덕한 김성수의 근황을 보고서도 소개팅에 나온 이 소개팅 여성은 김성수와 물 흐르는 듯 대화를 이어가고,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집과, 고향인 울산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그러자 김성수는 조용히 “광주에 가고 싶다”, “울산도 가보고 싶네”라고 읊조려 현장을 후끈 달군다. 이다해는 “지금 난리가 났네~”라며 박수까지 친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