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의 돌발적인 의상 파손 사고로 인해 방송 녹화가 잠시 중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지난 21일 첫 방송된 tvN '헬스파머'에서는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개그맨 허경환, 전 축구선수 정대세, 유튜버 아모띠, 가수 백호가 한자리에 모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장한 체격의 남성 출연진이 농가를 방문해 노동력을 제공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본격적인 농사 투입에 앞서 출연진은 농사 능력을 가늠하기 위한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튜버 아모띠가 먼저 운동을 실시하던 중 바지가 터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파손 부위가 카메라에 포착됐으나, 개그맨 허경환은 "검은 팬티라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버 아모띠는 "사실 이렇게 입고 운동해본 적이 없다"며 당시 입었던 복장이 운동에 적합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이어 수트 차림으로 테스트에 임한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역시 운동 도중 하의가 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특히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상이 파손되어 상황이 심각해졌다. 장면을 목격한 가수 백호는 "살이다"라며 경악했고, 제작진은 노출된 신체 부위를 모자이크 처리하여 방송에 내보냈다. 개그맨 허경환은 "팬티 안 입었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은 "앞에까지 다 찢어졌다. 다 나왔다"고 말하며 급히 신체를 가렸다. 정상적인 방송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그는 "잠깐 좀 갔다 올게. 이건 안 되겠다"며 의상을 갈아입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이 과정에서 개그맨 허경환은 "여러분 잘 모르겠지만 성훈이 형 엉덩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7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공주의 마지막 같이 살이는 뭉클함을 안긴다. 후속작은 황신혜가 MC를 맡은 '같이 삽시다 - 신혜타운'이다.201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해왔다. 22일 마지막 방송에서 멤버들은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는다. 그동안 늘 사진을 찍어주던 '사진사 박 씨' 박원숙도 이날은 동생들과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서서 마지막 추억을 남긴다. 가족사진에는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까지 남겨 감동을 더한다. 박원숙은 "최근 체력적 한계로 '같이 살이'가 고되게 느껴졌다"고 밝히며 "열정은 여전하지만, 세월 앞에 자신이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혜은이는 "작품에서 꼭 뵙고 싶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7년을 동고동락해 온 박원숙과 혜은이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혜은이는 힘든 시간 동안 버팀목이 돼준 큰언니에게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길 같은 시간을 지나 이제는 꽃밭을 걷는 것 같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한다. 이에 박원숙은 "단단해진 너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또한 사공주는 같이 살이를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했음을 밝힌다. 시를 쓰며 새로운 행복을 찾은 박원숙에 이어 언니들에게 가이드를 해주기 위해 밤새워 공부했던 막내 황석정의 고운 마음씨까지 뜻깊은 순간들을 기억해 본다.2017년 남해에서 시작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32곳에서 164명의 게스트와 다
지난 9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방송인 김종국이 "관장님들의 고충을 잘 안다"라며 속내를 밝힌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박장대소' 9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일일 콜 해결사로 나선 김종국과 함께 헬스장 관련 콜(요청)을 함께 해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박장 브로는 "주인 잃은 신발이 너무 많다. 사라진 신발 주인을 찾아 달라"는 콜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도착한 곳은 운동기구로 가득 찬 헬스장으로, 신청자와 만난 두 사람은 헬스장 회원 명부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주인 없는 신발 찾아주기에 돌입한다. 이때 근처에서 묵묵히 쇠질(?)을 하는 헬스인이 눈에 띄는데, 박준형은 "저분 폼이 되게 안 좋은데?"라고 돌직구를 던지고, 가까이서 헬스인의 정체를 확인한 장혁은 "이 XX, 내 친구 아니야?"라며 김종국을 격하게 반긴다. 유쾌한 만남 뒤, 장혁은 김종국에게 "여기 회원분들이 운동 후 두고 간 신발들을 찾아줘야 한다"는 콜 내용을 전한다. 김종국은 "내가 관장님들의 고충을 잘 알지"라고 공감하면서 "이번에 전화를 해서 회원권 재등록 권유드려 봐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한 헬스인을 보고 깜짝 놀란다. 홀린 듯 근처로 다가간 세 사람은 무려 180kg 스쿼트를 성공시킨 회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호기심이 발동한 박장 브로는 "너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잖아?"라며 김종국을 응시한다. 김종국은 "아니다. 이젠 힘들어서 못 한다. 허리 바사삭이야"라고 손사래 치는데, 과연 그가 연예계 대표 헬스인의 자존심을 걸고 180kg 스쿼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60)가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금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1965생 미혼인 이금희는 "제 나이대 미우새가 거의 없을 거다. 대한민국에서 왕 미우새가 제가 아닐까 싶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이어 "여태까지 제가 혼자일 줄은 저도 몰랐다. 결혼에 대한 꿈은 있는데 기회가 없을 뿐"라고 털어놨다. 이금희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제가 밥 사주고 옷 사주고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호프집에 가면 오징어 찢고 땅콩 까주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전 남자친구들에 대해 이금희는 "만나보니까 제가 좋아했던 남자친구는 직업이 없거나 차가 없던 친구가 많았다. 많이 가진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안 하거나 중간에 그만두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남자를 볼 때 외모만 본다며정우성과 BTS 뷔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미우새 멤버들 중에서는 서장훈이라며 "상담을 정말 잘해주시더라. 정확히 사안을 판단해 준다. 대화가 잘 통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한지민과 박성훈이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출연한다. 앞서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SNS에 성인물을 게시해 논란되어 해당 여파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이 오는 2026년 2월 28일(토), ‘경도를 기다리며’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이후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것.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한지민(이의영 역)을 중심으로 박성훈(송태섭 역), 이기택(신지수 역)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달콤살벌한 삼각 구도를 예고한 상황. 이들은 극 중 효율적인 사랑을 꿈꾸는 현 세대 사람들의 고민과 사랑을 그리며 공감과 설렘을 부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미리보기 사진에서는 이의영, 송태섭, 신지수로 변신한 세 배우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소개팅에 도전하는 이의영 역인 한지민의 아름다운 자태와 안정형 남자 송태섭 역으로 돌아온 박성훈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변수 가득한 남자 신지수가 될 이기택의 자유로운 무드까지 캐릭터에 녹아든 세 사람의 색다른 얼굴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진은 “일과 사랑 사이에서 효율을 추구
2007년 결혼한 박경림이 남편과의 부부 싸움 잘잘못 여부 판정을 고1 아들이 해준다고 밝힌다.2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상담가 이호선 편이 방송된다.이호선은 아나운서 이재용, 코미디언 정선희를 초대한다. 또한 MC 박경림이 함께한다. 절친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는 이호선은 20년 전 방송 초창기 시절 방송의 흐름을 알려준 이재용과 라디오를 함께 하는 정선희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한다.최근 상담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호선은 국내 최초로 노인 상담 센터를 개소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 부모님 댁에 있을 때, 80대 여성이 맨발로 눈길을 달려와 문을 두드린 적이 있다”며, 80대 남편의 과도한 성관계 요구와 폭력에 시달리던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이를 계기로 노인 문제 상담의 필요성을 마주하게 됐다고. 관련 자료조차 거의 없던 상황이었지만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 노인 상담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2005년 국내 최초로 노인 상담 센터를 개소해 지금까지의 상담 건수만 5000~6000건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이혼숙려캠프’에서 화제가 된 사이다 멘트들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사랑 없이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늘 해오던 상담 방식인데 때를 만난 것뿐이다”라고 전한다. 그는 상담가로서 가장 힘들었던 사례로, 남편이 외도를 멈추겠다는 조건으로 6개월간 성관계 횟수를 조율해야 했던 경험을 꼽는다. 또 다른 사례로 차 안에서 벌어진 부부 싸움과 폭력 사례를 전하며, 부부 갈등이 고스란히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에 MC
'모범택시3’에 '장르물의 귀재' 김성규가 뜬다. 김성규는 지난 8월 컴퍼니온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2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측이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 장나라를 잇는 '빌런 열전'에 가세한 김성규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모범택시3'에서는 네 번째 빌런으로 배우 장나라가 등장,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전복시키는 악랄한 열연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3’ 10화 시청률은 최고 15.4%, 수도권 12.5%, 전국 11.9%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최고 4.4%, 평균 3.7%로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드라마 '킹덤' 시리즈, '돼지의 왕',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김성규가 '빌런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범택시3'에 가세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성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단정한 옷차림, 금속 안경테를 쓴 날카로운 옆모습에서 왠지 모를 서늘함이 느껴진다. 어둠에 묻힌 얼굴에 과연 무슨 표정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모범택시3'에서 김성규는 '고작가' 역으로 분한다. 고작가는 '삼흥도'라는 섬에서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범죄나 악행과는 접점이 없어 보이는 그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것인지, 베일에 가려진 빌런의 실체가 충격을 안길지 주목된다. ‘모범택시3’ 측은 "김성규가 출연하는 새로운
배우 현빈이 아내인 배우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와 연기 호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옷 젖듯이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라는 제하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현빈은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정재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당시 두 사람의 호흡을 언급하며 "연기가 너무 절절해 당시 이미 교제 중인 것으로 생각했다. 사랑이 아니고서는 그런 눈빛이 나올 수 없다고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현빈은 "그렇지 않다. 실제 교제가 시작된 시점은 드라마 종영 이후"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던 영화 '협상'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촬영 기법상 서로 다른 공간에서 연기해야 했고, 식사 시간이나 모니터링 때를 제외하면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빈은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눈을 보고 호흡을 맞추지 못한 점이 배우로서 아쉬움으로 남았었다. 그래서 추후 다른 장르에서 제대로 만나보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그 기회가 '사랑의 불시착'으로 찾아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손예진과는 동갑내기인 데다 데뷔 시기와 배우로서 걸어온 행보가 비슷해 대화가 매우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게 된 결정적 계기를 묻는 질문에 현빈은 "특정한 포인트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작품을 촬영하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며 "'이 순간이다'라고 정의할
배우 이준호가 자신의 초능력에 불만을 보였다.2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의 제잘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 분)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이날 이준호는 "솔직히 말하면 내 초능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내가 가장 사랑한 초능력은 빵미(김향기 분)의 초능력이었다, 염력이 좋지 않나"라며 "빵을 먹어서 초능력을 쓸 수 있다면 다 먹을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캐셔로'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JTBC 토일극 '경도를 기다리며'의 박서준과 원지안이 오랜 이별의 응어리를 풀었다. 과거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지만, 최근엔 700억 제작비가 투입된 '경성크리처'로 쓴맛을 봤다.지난 21일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 6회에서는 두 번째 이별 뒤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는 박서준(이경도)과 원지안(서지우)의 애틋한 포옹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6회 시청률은 전국 3.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원지안과의 관계가 계속되는 동안 박서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카고 연수의 기회를 거절하고 말았다. 번번이 원지안으로 인해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박서준에게 부장 강말금(진한경)은 노발대발했지만, 박서준은 자기 뜻을 굽히지 않았다.원지안에게 놀이공원 통대관을 해주고 술을 끊게 하고자 애쓰는 박서준의 노력으로 원지안도 조금씩 회사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가운데 그의 언니 이엘(서지연)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더 이상 비밀로 숨기는 것도 어려워진 만큼 박서준은 이엘과 함께 원지안을 빨리 회사에 들여보낼 방법을 모색했다.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박서준을 보던 이엘은 문득 동생의 행복을 가로막았던 과거를 떠올리고 후회의 기색을 내비쳤다.이엘에게 두 번째 이별 당시 원지안의 상황에 대해 듣게 된 박서준은 무거운 마음으로 그를 만났다. 기별 없이 마주한 이별에 두 사람 모두 잔뜩 상처받았던 만큼 박서준은 원지안에게 그날 돌연 사라져버린 이유에 대해 물었다.10년 전, 첫 번째 이별 뒤 재회한 박서준과 원지안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TV CHOSUN 신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히든FC: 숨겨진 대한민국 슛돌이를 찾아라>(이하 '히든FC')가 '히든FC' 선수단과 함께할 감독 이근호와 매니저 송해나, 그리고 맛깔나는 중계를 책임질 캐스터 김성주와 해설위원 현영민의 활약을 티저 영상으로 공개했다. 27일(토)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 <히든FC> 티저에서는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히든FC' 선수단과 함께할 주인공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히든FC'의 감독을 맡은 이근호는 "일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소 2등?"이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의 매서운 눈썰미를 지닌 이근호는 선수단에 맞춘 디테일한 코칭 능력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한껏 올리는 동시에 비장의 전술까지 대방출하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또 '히든FC' 선수단의 멘털을 지켜주는 스윗 매니저로는 송해나가 함께한다. "축구하다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할 정도로 축구에 진심인 송해나는 팀 사기 증진과 선수들 케어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3인의 '히든FC' 선수단이 출전하는 '2025 서프컵 인터내셔널'은 스페인을 무대로, 세계 32개의 국가에서 224개의 명문 유소년 축구팀이 모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 월드컵이다. '히든FC' 선수단은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 1차전으로 '생애 최초' 국제 무대에 오른다. 이를 중계할 레전드 조합으로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히딩크호 태극전사' 현영민이 해설위원으로 뭉쳤다. '장르 불문 진행력'을 자랑하는 김성주와 예리한 통찰력의 현영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방송 2화 만에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서현진이 이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JTBC에 복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출발이다.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서현진이 향후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19일 첫 방송된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했던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서현진은 외로움을 들키지 않으려고 누구보다 노력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았다.그동안 여러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며 호평을 받아온 서현진이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만큼 기대가 컸다. 그러나 '러브 미'는 1회 시청률 2.2%로 출발, 2회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2화 만에 하락세를 그렸다. 2화가 연속 방영되는 금요시리즈 특성상 1회를 본 뒤 이탈한 시청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러브 미'의 초반 부진은 작품의 문제라기보다 JTBC 금요시리즈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JTBC는 올해 7월부터 금요일 하루에 두 편을 연속 편성하는 금요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종영한 배우 이동욱·이성경 주연의 '착한 사나이'는 최저 1.9%, 최고 3.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 10월 막을 내린 배우 송중기·천우희 주연의 '마이 유스' 역시 최저 1.5%, 최고 2.9%에 머물렀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루에 두 회를 몰아보는 편성 방식이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과 맞지 않는 경향이 있다&
코미디언 신기루가 게임 능력을 뽐냈다. 신기루는 지난 21일(일) 공개된 디즈니+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19회에서 배불리힐스로 돌아가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고칼로리 여정을 떠났다.이날 신기루는 소고기를 걸고 진행된 게임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뒤에 나갔더니 방귀도 나오더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나선욱이 제안한 ‘한입만’ 게임에 참여했다. 그녀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10초간 트림을 참아야 하는 게임에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실패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신기루는 게임에서 성공한 서장훈의 양보로 고기를 먹게 됐고, 한 입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군침을 자극했다. 이어 신기루는 돼지고기 풀코스를 걸고 ‘먹물 줄넘기’ 게임을 시작했다. 그녀는 머리가 비에 젖지 않도록 헤어캡을 뒤집어쓴 파격 비주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명 ‘진공포장 기루’가 된 신기루는 지압판 위에서 진행된 단체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먹물 벌칙을 받게 됐다. 이후 줄넘기를 돌리게 된 신기루는 멤버들의 성공으로 돼지고기를 획득, “너넨 진짜 나만 없으면 되네”라는 자아 성찰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배불리힐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최근 2025 KBS 연예대상을 거머쥔 전현무가 크리스마스 마켓에 감탄한다. 앞서 전현무는 "요즘 많이 힘들다.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웃기는 일도 하면서 아버지 병원도 왔다 갔다 하면서 물리적으로 힘든 요즘을 보내고 있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전현무, 김숙의 대만 여행 3탄, 노르웨이 오슬로와 베르겐 ‘톡파원GO’ 그리고 영국 런던의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이 공개된다. 독보적인 에너지와 입담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함께한다.이번 영상에서는 신청자의 여행을 미리 검증해 보는 코너, ‘톡파원GO’ 시간을 갖는다. 톡파원은 동창생 7명이 함께 떠나는 노르웨이 여행으로 현지 핫플레이스틀 추천받고 싶다는 의뢰를 받고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를 찾는다.먼저 톡파원은 노르웨이 대표작 ‘절규’를 회화, 판화, 드로잉까지 세 가지 버전으로 전시한 ‘뭉크 미술관’을 방문한다. 온도, 습도, 빛에 예민한 작품의 특성상 한 점의 그림이 공개되는 동안 두 점의 그림은 휴식을 취한다는 독특한 전시 방식이 공개되자 김숙은 “그럼 세 작품을 다 보려면 3시간을 서 있어야 되는 거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다음으로 무려 1857년 개업한 현지 맛집에서 노르웨이 북부 지방 스타일의 ‘반건조 대구 요리’를 맛본다. 이어 노르웨이의 대표 항구 도시인 베르겐으로 이동해 아름다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피오르 크루즈 투어를 즐긴다. 빙하의 침식 작용으로 인해 생긴 자연 지형 피오르의 몽환적인 풍경에 김숙은 “컴퓨터 배경 화면 같다”라며 감탄했고, 이찬원은 “저기 사는 사람들은 무슨
배우 유인나와 션, 윤두준, 그리고 이은지가 ENA ‘스위치 마이 홈’의 MC로 나선다. ‘스위치 마이 홈’은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이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문제를 해결해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신개념 프로젝트 예능으로 섬세한 공감의 여신 유인나와 따뜻한 현장의 소통일꾼으로 나선 션, 윤두준, 이은지가 MC로 함께 한다‘스위치 마이 홈’ 1회 오프닝에서는 2개월여간의 사전 제작기간을 통해 사연을 접수하고 환경 개선 공사에 참여 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게 되면서 MC들의 어색한 첫만남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철거 현장의 털털한 모습과 달리 풀 메이크업을 한 서로의 모습을 보며 다른 분이 앉아 계신 줄 알았다며 애써 웃음을 참는 모습이 공개 되기도 하였다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MC 유인나는 최근 절친의 집 인테리어를 직접 하게 된 계기를 깜짝 공개한다. 친구의 집 인테리어를 하며 경력자로 우뚝 선 유인나의 인테리어 비결은 무엇일까또한 독립 유공자 후손의 집 짓기 봉사 선행을 펼치고 있는 션은 “집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공간,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는 사연자들의 집을 찾아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변신 시켜주는 프로그램”며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담백하게 소개하며 1회 사연자의 현장을 공개한다.1회는 어린이 보육시설에 불편한 화장실 개선 공사 현장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화장실 공사에 ‘스위치 마이 홈’ 윤두준, 이은지 대원이 출동하여 실제 철거 작업에 투입, 생생한 철거 장면을 보여준다. 특히 생애 첫 ‘소변기 철거’에 도전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는 대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