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가 '영포티' 용어와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슬리피는 2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영포티면 어때'라는 주제로 조혜련, 이경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슬리피는 주제에 어울리게 인터넷에 떠도는 '영포티룩', 아디다스 저지에 야구모자, 찢어진 청반바지, 나이키 신발로 직접 코디를 하고 나와서 "영포티 단어는 딱 나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아디다스 저지는) 맨유 콜라보 제품"이라고 자랑까지 했다. 슬리피는 "방송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인스타를 해야 해서 뛰고 있다. 그게 트랜드라 안 뛰면 안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솔직히 영포티를 조롱조로 쓰는 게 언짢다. 내가 원래 입던 옷 신던 신발이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젊은 친구들이 입는 걸 따라 입는다는 시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잇값, 이런 생각들은 주변에서 만드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너 몇 살 인줄 알아'라는 말로 나를 규정하는 것"이라며 "진짜 멋진 영포티는 외형에만 치우쳐져있지 않고, 어린 친구들과 즐기고 소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슬리피는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는 어려움도 솔직히 토로하며 "예전에는 어린 친구면 말도 바로 놓고 편하게 했는데, 이제는 조금 조심스러워지고 꺼려지는 부분이 있다"며 "젊은 래퍼 친구들과 소통하는 마지막 방법으로 문신을 깐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거다"고 자신만의 소통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타투를 지울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지우는 건 너무 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이진이가 폭넓은 청춘의 성장사를 그린 열연으로 안방의 흐뭇함을 자아내며 엔딩을 맞았다. 이진이는 변우석, 이유미 등 유명 연예인들이 계약을 체결한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다.지난달 30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이진이는 김수겸(차강윤 분)과 처음으로 생산한 후드 티셔츠의 발주와 판매는 물론, 미국으로 가기 전 수겸에게 고백을 들으며 둘의 핑크빛 미래를 예고하는 해피 엔딩을 맞았다.이진이는 청춘의 생기는 물론,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을 이끌며 도전과 실패, 그리고 좌절을 딛고 일어난 면모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해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한나’ 캐릭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첫 등장 극의 온도를 달리하는 에너지로 화면을 채우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질투는 나의 힘’을 운영하며 겪는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성장해가는 인물의 내면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응원까지 자아냈다.지난 10부 극 중 한나가 미쉐린 주립대에 가게 된 인물의 서사가 밝혀지며 등장한 작품이 또 한 번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품에 소품으로 활용된 것은 물론, 한나와 수겸의 사업 아이템이었던 후드 티셔츠에 들어간 그림이 실제 ‘작가 이진이’로서의 작품이었던 것.초년생의 성장사, 간질거리는 청춘 로맨스 시작까지 예고하며 마지막까지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고, ‘작가 이진이’로서의 활동까지. ‘김 부장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이예지가 최종 우승을 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가 지난 2일 파이널 생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가구 시청률은 평균 6.3%, 분당 최고 6.9%로 1회부터 최종회까지 전 회차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왕좌를 지켰다. 2049 시청률은 2.0%로 전 회차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기록을 남겼다. 전국 시청률은 5.6%로 마무리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최고 시청률 6.0%를 돌파한 바 있다. 앞서 같은 채널에서 방송된 유재석, 유연석 진행 '틈만 나면,'의 최고 시청률은 4.5%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 6 홍승민, 최은빈, 송지우, 이지훈, 이예지, 천범석의 다채로운 발라드 무대가 감동과 전율을 선사, 제주소녀 이예지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이지훈, 3위는 천범석이었다. 파이널은 탑백귀 대표단의 ‘내 눈물 모아’ 스페셜 무대로 시작했다.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 정재형은 피아노를, 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함께 했고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크러쉬, 정승환, 미미의 노래가 더해져 특별함을 더했다. 결승 무대의 주제는 ‘나의 발라드’로 TOP 6의 이야기와 사연이 담긴 선곡이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파이널 점수는 현장 탑백귀 300인의 점수가 4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55%, 사전 앱 투표 점수가 5%를 차지했다. 집단 오디션답게 끝까지 많은 대중의 참여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첫 주자인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정통 발라더의 면모를 뽐내며 3000점 만점인 현장 탑백귀 점수에서 2365점을 획득했다.
그룹 아이브(IVE) 이서가 'SBS 인기가요'를 떠난다.이서는 지난해 4월 '인기가요' MC로 합류한 이후 밝고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일요일 오후를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꾸준한 성장과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 이서는 '인기가요'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그동안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서는 올해를 끝으로 '인기가요'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바쁜 활동 일정으로 인해 아쉬운 이별을 전하게 된 이서는 이번 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1년 7개월의 MC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장원 PD는 "'인기가요'가 애정하는 이서와의 헤어짐에 제작진 모두가 아쉬워하고 있다. 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서 덕분에 생방송 현장에서 스태프들도 큰 힘을 얻곤 했다. '인기가요'와 제작진에게 큰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 이서 MC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서의 10대 끝자락, 반짝반짝 빛나는 시간을 '인기가요'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더더욱 빛나는 시간을 보낼 이서의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 바라건대 다시 멋진 곳에서 만나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인기가요' 마지막 방송을 앞둔 이서는 "1년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일요일을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그리고 '인기가요'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라며, "저에게는 매주 일요일이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처음이라 서투른 점도 있었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
2022년 1월 최태준과 결혼한 배우 박신혜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사랑스러운 무드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1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는 "왔다! 크리스마스 알림 요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박신혜가 전속 모델로 활약 중인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비하인드컷이 대거 공개되어 국내외 팬들을 기쁘게 했다.'일상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순간들'을 주제로 촬영된 이번 촬영에서 박신혜는 포근한 겨울 니트와 홀리데이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모던하우스의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인간 비타민' 박신혜의 미소가 사랑스럽다.박신혜는 긴 시간 이어진 촬영 내내 따스한 미소와 자연스러운 포즈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브랜드의 따뜻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신혜는 2023년부터 모던하우스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 중이다.박신혜는 tvN 새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촬영에 한창이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믿보배' 박신혜의 새로운 변신에 궁금증이 커진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김성수가 7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다. 김성수의 예능 출연은 2018년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1회에서는 백지영이 ‘5학년 2반’ 김성수를 직접 소개하며 ‘멘토군단’에게 보증하는 현장이 담긴다. 이날 깜짝 등장한 백지영은 “제가 추천하는 신랑감이 있다”며 “키가 훤칠하고, 힘도 세고 얼굴도 나쁘지 않다. 예전에 정말 잘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백지영은 “요리도 아주 잘 하는 ‘요섹남’이다”라며, “내가 보증하는 진짜 좋은 사람이다. 얼른 데려가시라”고 너스레를 떤다.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누굴까?”라며 잔뜩 기대하고, 드디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입생’ 김성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게다가 김성수는 첫 등장과 함께 곧장 소개팅에 투입되는 초스피드 진도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슈트 차림으로 한 카페에 들어선 김성수는 긴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멘토군단’은 “진짜로 바로 소개팅을 한다고?”,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는데…”라며 대리 긴장한다. 이윽고 소개팅 상대가 나타나고, 김성수는 활짝 웃더니 “나한테는 분명 좋은 시그널이 될 것 같다”는 속마음을 고백한다.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9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라디오스타'에 배우 예지원이 출연해 영화 '피렌체' 비하인드부터 독보적인 패션 감각, 뜻밖의 길거리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1991년 데뷔한 1973년생 예지원은 오프숄더 의상을 위해 1972년생 김민종을 소환하며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오늘(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예지원은 영화 '피렌체'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어는 물론 살풀이까지 준비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배우니까 결국 준비가 답"이라며 집념 넘치는 비하인드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탈리아 시를 읊는 영화 속 한 장면을 김민종과 함께 '라스'에서 직접 연기해 스튜디오를 핑크빛 무드로 물들인다.그는 "독특한 캐릭터 전문이다 보니 결국 제가 다 준비하게 되더라"라며 자신이 작품 의상을 직접 준비한다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예능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러 가는 길에도 드레스를 챙겨 갔던 일화를 방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오해영'에서 착용해 화제가 됐던 특대형 모자도 본인의 소장품으로, 스튜디오에서 즉석 모자 패션쇼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는다.예지원의 패션 감각을 유심히 지켜본 김지유가 오프숄더 의상을 보고 싶다고 하자, 김민종의 도움을 받아 어깨 라인을 드러내 모두를 감탄케 한다. 그는 최근 길거리에서 번호를 물어보던 남성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풀면서 "아 아직 나 살아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들썩이게 한다.김민종의 미담을 소개하던 중 갑자기 토크 방향을 잃어버리는 '길 잃은
배우 명세빈이 비혼주의가 아니라고 말했다. 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명세빈을 만났다. '김부장이야기'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김낙수가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명세빈은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낙수의 아내 박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명세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류승룡과 20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한 중년 부부를 연기했다. 실제 명세빈은 2007년 결혼해 5개월 만에 이혼한 '돌싱'이다.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미혼이다. 실제로 명세빈은 "오래 산 부부의 삶을 모르니까, 현실 부부의 리얼함은 어떤 걸까 많이 고민했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현재 자신을 '서울 자가에 혼자 사는 화려한 싱글'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3년 전에는 친구들과 한 건물에서 살았는데, 이제는 혼자 살고 있다"며 "나는 비혼주의는 아니다. 가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부장 이야기'를 통해 가족에 대해 많이 배웠다. 하진이처럼 참아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2012년 인교진과 결혼한 배우 소이현이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출연한다.내년 1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앞서 박기웅과 진세연의 주연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3일 김승수와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황금 라인업이 공개됐다.김승수는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으로 분한다. 그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완고함과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고집불통 낭만주의자다. 공명정대한 의원의 며느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는 유호정이 연기한다.김형묵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을 맡았다. 양동익은 전통 한의학보다는 대중적이고 세련된 한의원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데 열을 올린다. 그런가 하면 소이현은 양동익의 두 번째 아내 차세리로 분한다. 내조의 여왕이지만 남편이 과거 한성미를 좋아했다는 사실에 그녀를 라이벌로 여기고 신경전을 벌인다.제작진은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의 파란만장한 봉합기가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질 것이다"라며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사연과 더불어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의 4인 4색 연기 열전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정경호가 아버지 정을영 PD와의 이야기를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허강석, 작가 이언주)' 321회에는 20대 특수청소부 엄우빈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 주식하는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 그리고 배우 정경호가 출연한다. 삶의 끝에 선 사람들을 위해 내일을 닦아주는 청년 특수청소부 엄우빈이 '유 퀴즈'를 찾는다. 쓰레기 집은 물론 고독사, 자살, 자연재해 현장까지 누군가의 마지막을 정리해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의문의 소리에 문을 열었다가 '바퀴벌레 비'를 맞았던 경험부터 고독사한 또래의 집에서 발견한 일기장을 읽고 마음 아팠던 순간까지, 잊히지 않는 현장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학창 시절 은둔형 외톨이로 시간을 보냈다는 엄우빈 자기님은 더러운 공간에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 경험을 통해, 특수청소 일을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을 위로하고 싶은 그의 진심과 함께, 특수청소부가 바라본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흉부외과 김준완 교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의 이야기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큰 자기와 같은 이름을 가진 유 교수는 "죽기 전에 유재석 씨를 만나는 게 꿈이었다"며 이름 때문에 겪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전한다.또한 유 교수는 과거 폐의 2/3를 절제한 사연과 함께, 자신에게 병을 옮겼다고 원망했던 환자와 공교롭게 같은 병실을 쓰게 된 이야기를 소개한다. 불의의 질병으로 격리병동에 갇혔다
장기용이 극 중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핑크빛 호흡을 맞추는 안은진이 이전과 달리 마른 모습으로 화제 된 데 이어,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속 장기용 역시 홀쭉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한편 안은진의 신체 프로필은 168cm 48kg이라고 알려졌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짜릿한 사각 로맨스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분명 설레는데 코믹하고 가슴 뛰는데 애틋한 네 주인공의 감정선이 몰입도를 높이는 것. 그 중심에는 '로코 남주'의 완성형을 보여주고 있는 공지혁(장기용 분)이 있다.공지혁은 고다림(안은진 분)과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졌다. 그런데 감쪽같이 사라졌던 고다림이 애엄마이자 자신의 팀원으로 나타났다. 사실 고다림은 출산은커녕 결혼도 한 적 없는 싱글녀이지만 생계를 위해 위장 취업한 것. 이를 모르는 공지혁은 다시 만난 고다림에게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면서도, 애써 자신의 감정을 꾹꾹 억누르고 있다.그러던 중 공지혁이 김선우(김무준 분)와 유하영(우다비 분)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김선우가 고다림의 남편인 줄 아는 공지혁 입장에서는 둘의 불륜이 의심되는 상황. 그런데 고다림이 공지혁 앞에서 쓰러졌다.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간 공지혁은 그녀를 혼자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공지혁이 고다림을 향한 감정을 자각한 6회 엔딩은 시청자들의 도파민과 비명을 터지게 했다는 반응이다.2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이번 주 방송되는 7회와 8회에서 공지혁이 고다림을 향한 걷잡을
'모범택시3'가 방영 2주 만에 11월 전 채널 통합 1위를 석권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2023년 방영된 '모범택시2' 이후 2년 만에 배우 이제훈이 또 주연을 맡았다. 지난 3, 4회에서는 김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평범한 소시민들의 삶을 악랄하게 파괴하는 '중고차 빌런' 차병진(윤시윤 분)과 그의 일당들을 일망타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차병진에게 접근하기 위해 '호구도기'로 변신한 도기의 믿고 보는 부캐플레이, 폐급 침수차를 속여서 팔아온 중고차 빌런들의 악행을 고스란히 되갚아준 '눈눈이이 참교육'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그 반응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모범택시3' 4회는 최고 시청률 15.4%, 수도권 12.6%, 1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4회의 2049 시청률은 최고 4.9%, 평균 4.2%로 11월 전 채널 통합 1위를 석권했다. 방영 2주 만에 안방 극장을 제대로 장악한 수치다. (닐슨코리아 기준)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1월 4주 차(11월 24일~11월 30일 집계) TV-OTT 화제성 순위에서도 '모범택시3'가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순위에서도 당당히 1위를 수성(12월 2일 기준)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1~4회 에피소드별 평점이 평균 9.5점(12월 2일 기준)을 돌파했다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0%대 시청률을 기록한다고 알려진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무용, 랩, 퓨전 국악, 색소폰, 여성 보컬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컬래버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예비 뮤지션들의 성장과 팀워크 그리고 또 한 번의 극적인 명장면을 완성했다.지난 2일(화) 밤 10시 방송된 Mnet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7회에서는 총 다섯 팀이 출전한 4라운드 2차전 '컬래버 유닛 배틀'이 펼쳐졌다. 1차전에 이어 이번 2차전 점수로 4라운드 최종 결과가 결정되는 만큼, 무대 전부터 팽팽한 긴장과 드라마가 이어졌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는 물론, 팀워크와 포지션 경쟁을 둘러싼 이야기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린 것. 이날 방송은 10대 여성 시청층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AGB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첫 번째 무대는 데인 유닛 'E.R.E.R'(권영빈, 데인, 리안, 정우석, 최진건, 한준희)이 꾸몄다. 중국 일정 중 부상으로 하차한 자오 지아인을 대신해 최진건이 연달아 출전하면서 전력 변동이 생겼지만, 블랙토 무용단과의 만남은 팀 전체를 단숨에 매료시켰다. 샤이니 'HARD' 선곡 공개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권영빈과 김건대는 2차전 출전을 앞두고 드럼 솔로 배틀을 펼친 끝에 권영빈이 드러머로 최종 낙점됐다.본 무대 'HARD'는 블랙토 무용단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드럼 스틱을 이어받는 인트로 장면, 영화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시선을 압도했다. 선우정아는 "너무 아름답다. 합과 밸런스가 완벽하다"고 극찬했고, 정용화는 "마마(MAMA)를 보는 듯한 스케일"이라고 평가했다. 디렉터 평균 9
배우 박서준이 매니저 사기 피해를 당한 가수 성시경을 위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with. 박서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배우 박서준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박서준은 "형님 OST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성시경은 "여러 번 인터뷰했는데 OST는 사실은 히트곡을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남자 주인공의 마음이 돼서 남자 주인공이 멜로디 없이 그 대사를 읊어도 그게 대사가 되는, 그냥 마음이 전달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성시경은 "드라마가 너무 마음에 드니까 이 곡을 좀 더 잘 쓸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서준은 "형이 나중에 녹음까지 해서 보내준 걸 현장에서 틀어놓고 찍었다. 중요한 장면마다 깔리고 잘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이어 성시경은 "나는 원래 사람을 쉽게 좋아하고 쉽게 믿는다. 직업 특성상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여러 가지 일로 항상 약간 조심하게 된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최근 불거졌던 매니저 사기 피해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이었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다. 난 네가 되게 좋고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배우가 직접 OST를 부탁해 온 것은 처음이었다. 남자 배우가 '형 노래 메인 테마 하나 해줘요'는 처음이었다. 내가 너무 힘든 일이 있는 사이에 좋은 복권 같은 일이라 너무 좋았다"라며 박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박서준은 "내가 믿는 말 중에 하나가 있다. '너무 좋은 일이 오기 전에 너무 힘든 일이 있다'는 말이다. 나는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을 쏟아냈다.성민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Life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트로트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민은 "아이가 생기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다 보니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가장의 무게를 느낀다"며 근황을 전했다.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 밝힌 성민은 "신곡을 언제쯤 발표하면 좋을지 묻고 싶다. 이번에는 제가 만든 곡 '갓생'을 포함해 3곡 정도 있는데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해야 하나 고민이다"고 물었고 무속인들은 "한창 운이 들어오고 있는 시기인 만큼 최대한 빠르게 준비하면 좋다. 늦어도 1~2월쯤 컴백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한 아이의 아빠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민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말버릇을 갖고 일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이날 방송의 주제는 '말'이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파멸도 시킬 수 있는 말에 대한 무속인들의 사연이 공개되자 성민은 사연에 깊게 몰입해 공감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소해 주며 재미를 더했다.성민은 귀신을 만난 오싹한 경험도 소개했다. 성민은 "스케줄이 다 끝나고 저와 작곡가만 있는 상황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갑자기 두꺼운 녹음실 문이 열려서 노래를 멈추고 돌아보니 그대로 잠겨 있었다. 잘못 들었나 생각해서 다시 녹음을 하는데 발소리가 들리다 제 바로 뒤에서 멈췄다. 다시 노래를 부르니 제 옆에서 따라 부르는 귀신의 소리가 느껴져서 도망을 쳤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