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15년째 작품 공백기를 이어가는 상황 속 아내인 배우 이나영이 작품 복귀를 알렸다. 이나영의 복귀는 결혼 후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대본을 보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음에도, 원빈은 여전히 배우가 아닌 광고 모델만을 유지하고 있다.2일 이나영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아너' 측은 이나영이 스타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윤라영은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방송가에서 종횡무진하고, 수십만의 SNS 팔로어 수도 보유한 셀럽 변호사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 오랜 시간 감춰온 상처와 불안이 있는 인물이다.'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이나영과 함께 정은채, 이청아가 캐스팅됐다. 세 사람은 20대에 대학에서 만난 이십년지기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변호사로 분한다. 2026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나영의 드라마 복귀는 2023년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이다. TV 드라마로는 2019년 '로맨스는 별책부록' 종영 후 무려 7년 만이다. 1999년 배우로 데뷔한 이나영은 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고, 2004년에는 영화 '아는 여자'로 여우 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혼전임신으로 2015년 5월 원빈과 결혼, 12월에 아들을 출산한 이후에는 작품 활동이 뜸했다. 아들은 올해 11살로, 초등학교 4학년이다.다만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단 하나의 작품 활동도 하지 않는 원빈과 달리 이나영은 꾸준히 대중에게 얼굴을 내비쳤다. 결혼 후 드라마 두 편과 영
정규 첫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소년왕' 투탕카멘의 죽음과 저주에 얽힌 소문이 밝혀진다. 이찬원은 '투탕카멘'의 암살설을 언급했다.2일 방송될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정규 첫 방송에서는 3300년 전 이집트 신왕국 제18왕조 파라오 '투탕카멘'의 수상한 죽음을 파헤친다.1922년 영국의 '카나본 백작' 조지 허버트의 후원으로, 다른 왕의 무덤에 비해 작은 규모인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굴됐다. 무덤 위에 노동자들의 숙소가 지어질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했던 만큼, 투탕카멘의 무덤은 도굴꾼들의 손이 닿지 않은 채로 온전하게 봉인됐다. 투탕카멘의 무덤 속 부장품에 쓰인 황금의 양만 150~200kg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유물이 발견됐다.이 놀라운 발견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카나본 백작의 갑작스러운 돌연사가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그의 죽음 당시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가 정전됐다는 소식은 '투탕카멘의 저주' 소문의 시작점이 됐다. 곧이어 영국에 있는 카나본 백작의 반려견도 죽었고, 무덤 발굴 참여자 중 2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중 한 고고학자는 "나에게 저주가 내렸다"는 유서를 남기고 유명을 달리해 소문에 불을 붙였다. 이집트 전문가 곽민수는 "저는 '저주 스토리'에 전부 다 동의할 수 없지만, '투탕카멘'이라는 인물의 죽음에는 분명한 미스터리가 있다"며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갔다. 또 이찬원도 "제 새로운 가설은, 투탕카멘이 누군가에 의해 암살됐다는 것"이라며 '암살설'을 주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무덤의 주인인 파라오 투탕카멘은 조사 결
‘배구 황제’ 김연경(37)의 감독 모습부터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결의가 담긴 MBC ‘신인감독 김연경’ 1차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지난 5월 은퇴 후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2일 공개된 포스터는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의 얼굴이 한가득 채워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연경은 진지한 눈빛과 함께 감독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끝장내거나 끝장나거나”라는 문구와 함께 어우러진 그녀의 모습에서는 ‘감독 김연경’의 새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져 선수에서 지도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챕터를 기대하게 한다.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지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필승 원더독스’ 팀 멤버들의 뒷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배구 팬들을 비롯한 모두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팀에 합류한 가운데, “언더에서 원더로”라는 문구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다. 앞서 팀 매니저로 세븐틴 멤버 승관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던 상황. 현역 시절 누구보다 뜨거운 승부욕과 리더십으로 세계 무대를 평정했던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 그리고 든든한 팀 매니저와 함께 어떤 이야기를 써
넷플릭스가 올 하반기부터 매달 펼쳐지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를 예고했다. 다만 대부분이 이미 성공을 거둔 뒤 시즌제로 진행하는 예능이라 점이 다소 아쉬움을 자아낸다.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가 진행됐다.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와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행사에서는 '크라임씬 제로', '미스터리 수사단2',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케냐 간 세끼', 이서진의 달라달라', '솔로지옥5',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 '대환장 기안장2', '유재석 캠프' 등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유기환 디렉터는 "지난해는 굉장히 의미 있던 해다. '흑백요리사'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요식업계 전반적으로 활력을 넣었으며 한식을 향한 관심을 일으켰다. 또 '피지컬: 100'이 미국 버전으로 제작한다. 이 전에는 이탈리아 버전이 발표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성과뿐만 아니라 신예 PD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성공한 포맷을 세계관 확장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민박 예능이 그 예시다. 1개월에 1개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를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오는 23일 '크라임씬 제로'를 시작으로 10월엔 '피지컬: 아시아', 11월엔 '케냐 간 세끼', 12월엔 '흑백요리사2'가 차례대로 공개된다. 내년 1월에는 '솔로지옥5', 2월에는 '미스터리 수사단2'가 나오고 이어 '
1991년생 김고은과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핑크빛 호흡을 예고한 2001년생 김재원이 갤러리아 멤버십 매거진 '더갤러리아' 9월호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9월호 발간과 함께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무드 속에서 다채로운 포즈를 연출하며 고급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남친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인터뷰에서 김재원은 최근 종영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실제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도시에는 편의점이 흔하지만 어떤 분들은 배를 타고 두 시간은 나가야 한다. 그런 곳에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취지가 마음에 와닿았다"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밝혔다. 막내다운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팀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시청자들의 사랑도 받았다.'유미의 세포들 3'의 신순록 역 캐스팅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김재원은 "원작 팬이 많아 부담감이 있다. 신순록은 유미가 마지막으로 정착하는 사랑이기에 기대가 크다는 걸 잘 안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 연구하고 열심히 준비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재원은 특히 첫 사극 '옥씨부인전'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그는 "사극은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연기해야 하니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준다. 성도겸이라는 인물을 표현하며 늘 상상하고 분석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게 많았고,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며 어깨너머로 배운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가 ‘돌싱 특집’으로 더 화끈하게 돌아온다.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는 네 번째 ‘돌싱 특집’인 28기가 첫 등장만으로 또 한 번의 ‘레전드 경신’과 ‘도파민 폭발’을 예고하는 현장이 담긴다. 그동안 ‘나는 SOLO’는 10기, 16기, 22기, 그리고 28기까지 6기수마다 ‘돌싱 특집’을 선보여 왔고, 매번 명장면과 명대사를 탄생시켜 역대급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나는 SOLO’ 28기는 맵다 못해 아릴 정도로 화끈하게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돌싱 로맨스’의 시작을 오롯이 보여주기 위해 ‘100분 특별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특히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28기의 활약상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잠시 감상하는데, 한 솔로녀가 침대를 뒹굴면서 “미친 거 같아, ‘나는 SOLO’”라고 포효하는 모습에 단체로 경악한다. 이후로도 질투와 오해 등으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와 사건이 암시돼 3MC를 소름 돋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데프콘과 이이경은 ‘솔로나라 28번지’에 입성한 솔로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감탄을 터뜨린다. 단아한 매력의 솔로녀에 이어 또 다른 솔로녀가 통통 튀는 모습으로 “저한테 (비주얼로) 매력을 덜 느낄지도 몰라도, 자꾸 보다 보면 살살 당길 것~”이라고 알싸한 입담을 과시해 3MC를 빠져들게 만드는 것. 데프콘과 이이경은 “오셨구나!”, “귀하다, 귀해~”라며 두 손까지 번쩍 들어 28기 솔로녀들을 환영한다. 무엇보다 첫인상만으로 솔로남은 물론 3MC까지 ‘입틀막’하게
솔로지옥5 측이 출연진을 모집했던 과정을 밝혔다.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와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원PD는 "지난 시즌에는 SNS 섭외에 한계를 느껴 길거리로 나갔었는데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 거리에 사람이 없다"라며 "전략을 바꿔보자 해서 고전적인 방법으로 전단지를 만들어서 헬스장이나 미용실, 레스토랑에 붙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놀랄만한 아이돌도 지원해줬다. 너무 놀라서 설레서 잠을 못 잤는데 다음날 연락해보니 장난이었다고 한 허탈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래도 다양한 분들이 오셨고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테토녀라는 단어가 유행하지 않나. 이번 시즌은 테토녀들의 전쟁이 될 것 같다. 정말 멋지고 흥미로운 캐릭터를 가진 여성분이 많이 나온다. 그분들 중에 스타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실제로 '솔로지옥5'에는 한국 최초 미스 어스 우승자 최미나수를 비롯해 육상선수 김민지, '지드래곤 열애설'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김고은 등이 출연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방송인 서동주가 4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재혼 결심 배경을 공개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MIT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는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결혼 3개월 차인 그는 남편에 대해 "장성규 매니저"라고 소개하면서도 "장성규가 소개해 준 것은 아니다. 또래 지인들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오래 지내다 연락이 잦아지며 관계가 발전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남편 외모가 제 취향이다. 키도 크고 훈남처럼 생겼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야간 산책 일화를 전하며 "제가 밤마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니 걱정된다며 사귀기 전에도 가끔 왔다. 그때 불면증이 있어 '나 좀 재워주고 가라'고 순수하게 말했는데, 남편이 '자고 가라'로 잘못 들었다"고 설명했다.김구라가 "서동주가 한 번 이혼의 아픔이 있었다"고 운을 떼자, 서동주는 "저도 직설적인 편이다. 원래 재혼 생각이 없었는데 김구라를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나도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별도 질의에 대해서도 "맞다. 김구라 씨가 잘 사시는 걸 보니 가능하겠다 싶었다"고 재차 밝혔다. 김구라는 "나는 엄영수 형을 보고 재혼을 생각했다. 우리의 롤모델"이라고 받아쳤다. 대화 습관과 관련해 서동주는 "직업 병인지 제가 단어를 정확히 쓰려는 편"이라며 "남편과 대화하다 국어사전을 펼친 적도 있다"고 했다. 다만 "재판장도 아닌데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 그만두려 한다"면서도 "물론 제가 옳긴 하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서동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최강창민이 하이테크 끝판왕 홍콩 빌딩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2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건축가 유현준과 함께 홍콩 건축 유학을 떠난 방송인 홍석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두 번째 홍콩 건축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세 사람은 2024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홍콩의 신상 빌딩을 찾아간다. 홍콩의 미래를 상징하는 이 건축물은 높게 뻗은 직선 건물들 사이 곡선의 미를 뽐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 빌딩은 건물 부지 투자에만 '억'도 아닌 '조' 소리가 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들어가 세 사람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빌딩에 들어선 세 사람은 입구부터 고급 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화려한 공간에 압도된다. 특히 1층 로비 천장과 벽의 패널마다 일련번호가 붙어 있었는데, 유현준 건축가는 여기에 첨단 기술이 사용됐다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석천은 "주눅이 들어서 더 이상 못 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고, 최강창민은 "이것만 해도 돈이 얼마야"라고 놀라워해, 하이테크 끝판왕 로비의 비밀에 관심이 쏠린다.빌딩을 탐험하던 세 사람은 곡선을 살리기 위한 건물주와 건축가의 공간 플렉스에 또 한 번 입을 다물지 못한다. 건축비를 계산하던 최강창민은 "미쳤다"라며 필터링 없는 '찐 리액션'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여기에 세 사람은 이 빌딩의 가장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를 받아 아무나 볼 수 없는 뷰를 감상한다. 홍석천은 "여기 오니까 건물주가 정말 부럽네"라고, 최강창민은 "저는 입구에서부터 부러웠다"라
지난해 9월 배우 공민정과 결혼한 배우 장재호가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STUDIO X+U가 제작하고 KBS2·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트웰브’에서 이름으로만 언급되던 해태로 모습을 드러낸 장재호는 짧은 분량에도 등장만으로 화면을 장악해 세계관 핵심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트웰브'는 첫 회 8.1%를 시작으로 5.9%·4.2%·3.1%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장재호가 연기하는 '해태'는 신이 12천사의 특징을 하나씩 담아 만든 동물로 설정되며 그중 태산(마동석 분)을 가장 닮은 존재로 두 인물은 세계관 내부에서 상응 관계를 이룬다.지난 31일 방송된 ‘트웰브’ 4회에서 해태는 천사로서 태산(마동석 분)과 호흡을 맞춰 악귀를 제압했다. “우리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거다. 그걸 잊으면 안 돼”라는 태산의 말에 해태가 “네, 명심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신뢰 관계가 간결하게 드러났다. 이어 한 몸처럼 움직인 첫 액션 장면은 해태의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켰다.장재호는 온화하고 단단한 천사 해태의 결을 눈빛으로 구현했다. 미간의 힘을 뺀 부드러운 초점과 절제된 리액션으로 태산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클로즈업에서도 과장 없이 집중도를 높였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첫인상으로 씬의 밀도를 끌어올렸다.해태가 왜, 어떻게 비극적 결말에 이르는지, 그리고 해태가 남긴 ‘영혼석’이 어떤 방식으로 서사를 움직 일지 관심이 모인다. 첫 등장을 기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의 10세 아들이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만났다.1일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나 말고 장원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서 장원영은 "지인들과 식사 약속이 있다. 친한 셰프님이 오늘 쉬는 날인데 식당을 열어주셨다"고 했다. 식당에 들어선 장원영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과 반갑게 인사했다.장원영이 식당에서 만난다던 지인은 이민정이었다. 장원영은 "사실은 민정 언니와 함께하고 있다"고 했고, 이민정은 "인형과 함께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아들에게 "너 누나 몰라? 인형같이 예쁘지?"라고 했다. 장원영도 실제로 보니까 어떤지 물었다. 이민정의 아들은 "난 엄마를 너무 많이 봐서, 엄마가 너무 예뻐서"라며 엄마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이민정은 "감동이다, 눈물이 난다"며 감동했다. 장원영은 "너무 귀엽다. 나도 아들 낳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장원영은 "그래도 누나가 이 식당 예약한 건데. 오늘 누나 덕분에 셰프님 만난 건데"라고 장난을 쳤다. '나폴리맛피아'의 팬인 이민정의 아들은 "그러면 고맙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배우 이정재(54)와 임지연(36)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18살 나이 차에 대한 우려에 이어 야구장 촬영 논란까지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영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 '얄미운 사랑'이 잡음을 딛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다음달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기자가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로맨스를 쌓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정재는 배우 임현준, 임지연은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발령받은 기자 위정신 역을 맡았다.지난달 31일 이정재와 임지연은 '얄미운 사랑' 촬영을 위해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이들은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약 20분간 그라운드와 관중석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야구장 전광판에는 "17시 20~40분까지 그라운드 및 좌석에서 드라마 '얄미운 사랑' 촬영이 있습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가 띄워졌다. 촬영을 마친 이정재는 직접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촬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현장에 있었던 이모 씨(26)는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몸을 푸는 걸 보려고 일부러 일찍 왔는데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너무 어수선했다. 혹시나 내 얼굴이 카메라에 잡힐까 봐 피해 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촬영으로 인해 편하게 몸을 풀지 못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
연 수입만 약 4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진 전현무가 '빌려준 돈' 키워드가 나오자 실제 고충을 터놓는다.오는 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15회에서는 ‘브레인즈’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가 ‘법 분야 마스터’로 등판한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모르면 당하는 필수 생활 법률’을 주제로 퀴즈와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법’이 퀴즈 분야로 공개되자 전현무는 뒷목을 잡으면서 “솔직히 오늘 지식 메달 따기는 글렀고, 배워 간다고 생각하자”고 엄살을 부린다. 직후 국가안보실 행정심판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양소영 변호사가 등장해 ‘브레인즈’의 격한 환영을 받는다. 양소영 변호사는 “살면서 저도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모르면 당한다! 나를 지키는 필수 생활 법률’로 정했다”고 선포한다.이어 총 7개의 ‘문제 키워드’가 공개되고, 황제성은 “이중 건강한 키워드부터 풀어보자”며 ‘생활 상식’을 고른다. 그러나 문제를 확인한 전현무는 “우리 처음부터 망한 것 같은데?”라며 진땀을 흘린다. 이상엽 역시 “첫 문제부터 실패한 적은 없었잖아?”라며 긴장한다. 모두가 헤매던 중 궤도가 당차게 나서서 풀이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번 문제 틀리면 하차하라”고 극딜을 시전한다. 궤도는 “하차하겠다”고 맞받아치는데, 난데없이 ‘형제의 난’이 발발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궤도의 의견이 정답일지 관심이 쏠린다.&l
웨이브(Wavve)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가 배우 이주영-지승현-구준회의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웨이브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극본 김단비, 연출 최형준, 제작 타이거스튜디오)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범죄를 본격적으로 다룬 ‘21세기형 스릴러’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단죄’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하소민 역에는 배우 이주영이 낙점됐다. 무명 배우로 살아가던 중 보이스피싱으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복수에 나서는 캐릭터로, 이주영의 ‘다크 히어로’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배우 지승현은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수장이자 냉철한 범죄 설계자인 마석구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다. 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 박정훈 역은 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이자 배우 구준회가 맡아, 하소민과 함께 조직의 실체를 파헤친다.이와 관련 웨이브가 이주영-지승현-구준회의 극적 서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몰입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먼저 하소민 역의 이주영은 “미끼가 된 목소리, 이번엔 내가 낚는다”라는 문구와 함께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고, 마석구 역 지승현은 지시를 내리는 포스터 속 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박정훈 역의 구준회는 냉철한 시선으로 조직을 뒤쫓는 훈남 형사의 면모
전지현, 강동원이 '북극성'을 통해 '어른 로맨스'를 선보인다. '북극성'은 거대한 스케일, 섬세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이 기대되는 작품이다.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과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이 참석했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서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빈센조', '작은 아씨들', '눈물의 여왕' 등의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연출하고, '아가씨',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을 선보인 정서경 작가가 집필했다.김희원 감독은 "어렸을 때 세계 뉴스를 보면 나와 별로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저것들이 나에게 큰 파도로 다가오는구나' 싶더라"며 거대한 스케일의 '북극성'을 귀띔했다. 또한 "사랑에 대한 정서, 실망에 대한 정서 등 인간의 기본적 정서들이 담겨있다. 한국 시청자와 글로벌 시청자가 공통되게 느낄 수 있는 정서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북극성'이라는 제목에 대해서는 "빛나는 별이라는 은유적 표현이기도 하고, 극 중 나오는 상징적 물건과도 관련 있다. 첫 주의 마지막회인 3부 엔딩을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4~5부부터는 빠르게 진행된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