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와 결혼한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목표가 없어질 때쯤 좋은 제안을 받았다"라며 은퇴 후 속내를 털어놨다.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운동선수 박세리, 추신수, 이대형, 윤석민, 김민지, 김온아, 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팀 '블랙퀸즈'를 이끈다.감독을 맡은 추신수는 "2~3번 정도 감독직을 제안해 주셨는데 스케줄 상 수락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은퇴하고 목표가 없어질 때쯤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추신수는 "모든 스포츠가 어렵겠지만 야구는 특히 더 어렵다. 운동을 했던 선수들이어서 그런지 야구라는 종목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랐다. 최종 목표는 블랙퀸즈에서 여자 야구 국가대표 선수를 한 명이라도 배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2년 8개월 전 반려견을 맡긴 뒤 잠적한 보호자가 계약서에 허위 주소를 기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2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는 프로그램 최초로 의뢰견이 등장했다. 푸들 보리(가명)는 2023년 2월 입질 문제 개선을 위해 교육센터에 맡겨진 뒤, 지금까지 2년 8개월째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반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보호자는 2024년 7월부터 교육비를 미납했고, 그 금액은 1천만 원 이상에 달했다. 설상가상 같은 해 12월부터는 연락마저 두절돼 위탁 업체는 법적 조치까지 예고한 상황이었다.그러나 의뢰를 한 센터 관계자는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건 원래 보호자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며, 보리를 생각해 실제 법적 조치까지는 차마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밀린 훈련비 때문에 보리를 데려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미납금을 받지 않을 생각도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센터 측의 지속적인 연락과 최후통첩에 보리 보호자는 "죽음의 나락", "마지막 끝자락" 등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내와 신변 이상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그러나 의뢰인은 "아프다고 연락은 피하면서 프로필 사진은 꾸준히 바꿨다"며 고의적인 회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부자 탐정단은 보리를 맡길 당시 보호자가 직접 작성한 계약서상의 주소지로 찾아가 탐문을 시작했다. 그런데 해당 주소지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집주인 역시 "이분 여기 산 적 없다. 처음 본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온갖 의문만 남긴 채 연락을 피하고 있는 보리 보호자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3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기대했던 특유의 'B급 감성 복수극'이라는 긍정적 반응과 커진 스케일에 비해 성급한 전개가 아쉬웠다는 평가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상호 작가가 시즌1, 2에 이어 이번 작품도 집필했다.2년 만에 시즌3으로 돌아온 '모범택시3'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일본 로케이션으로 판을 키웠다. 청소년 불법 도박과 해외 취업 사기 등 시의성 있는 범죄 소재가 몰입도를 더했다.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빌런으로 출연해 이제훈과 현란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B급 감성도 여전했다. 이제훈의 이번 '부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온 살인청부업자. 흰색 나시에 화려한 피어싱, 문신까지 화려한 비주얼에 느끼한 일본어까지 장착해 웃음을 안겼다. 어설픈 야쿠자로 변신한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도 깨알 재미 포인트였다.빌런의 존재감이 약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초반 등장에 비해 허무하게 속아 넘어가는 결말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 시청자는 "무지개 운수 팀의 복수 기획 능력은 여전했지만, 위기 상황 없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긴장감이 떨어졌다"고 평했다.'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야구여왕'에서 단장직을 맡았다.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운동선수 박세리, 추신수, 이대형, 윤석민, 김민지, 김온아, 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팀 '블랙퀸즈'를 이끈다.단장직을 맡은 박세리는 "나의 본업은 골프였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야구라는 새로운 종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단장직을 맡게 된 이유는 용기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선수들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점을 찍은 선수들이 한데 모여서 으쌰으쌰 하는 것을 꼭 보고 싶었다. 모두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간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재밌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박민영과 라미란이 출연 중인 tvN '퍼펙트 글로우'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연출 김상아, 곽지혜)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를 그린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3주차 주간 화제성 펀덱스 조사에 따르면 '퍼펙트 글로우' 가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Top 10에 랭크, 목요일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세 사람의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뷰티 어벤져스 조합’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을 정도로, 차홍·레오제이·포니는 대한민국 뷰티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다.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인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아시아인 최초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아티스트에 선정됐고, MZ 세대를 대표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는 ‘트렌드를 만드는 남자’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구독자 수 1위에 빛나는 월드클래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는 글로벌 K-뷰티 신드롬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세 전문가는 매회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한국과 뉴욕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 특성상 피부 타입부터 모질까지 천차만별이지만, 차홍-레오제이-포니는 마치 '뷰티 차력쇼'를 보는 듯 반박불가한 실력을 뽐내며 매회 레전드를 경신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손님들을 대하는 따뜻한 진정성으로 외면의 아름다움
조세호가 정호철에게 술값을 권유했다가 사과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세호창희 왔니? 성시경 왔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가수 성시경이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성시경은 지난해 10월 결혼한 조세호에게 "결혼 축하한다. 결혼식 때 울산 스케줄이 있어서 못 갔다. 열어보지는 마라. 진짜 조금 넣었다"며 뒤늦게 축의금을 전달했다. 성시경은 "(조세호) 결혼식도 못 가고 미안해서 왔다. 또 창희랑은 따로 술 먹은 기회가 없었다. 정말 평이 좋은 친구다. 세호는 창희에 비하면 평이 안 좋다. 좀 기회적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성시경은 “세호는 안부 전화가 영혼이 없다”고 지적했고, “형이 ‘보고 싶다’고 연락하면 ‘지금 바로 출발해’라고 하시지 않나”는 조세호의 말에 성시경은 “그건 보고 싶다는 게 거짓말이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일한 PD의 폭로도 이어졌다. 남창희는 프로그램에서 만난 할머니의 안부를 몇 년 뒤 직접 전하러 갔는데, 조세호는 따로 찾지 않았다고 밝힌 것. 이에 조세호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또 조세호는 선배가 후배에게 밥, 술 사주는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정호철에게 "술 사라"고 했고, 성시경의 "후배한테 술값 내라고 하지 말라"고 지적에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제가 정확히 한 잔 드리면서 사과하겠다. 시경이 형은 그런 거 싫어한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방송인 홍진경이 모델 후배 한혜진의 신인 시절을 폭로한다. 오는 27일(목요일) 모델 한혜진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이날 길쭉한 기럭지로 등장부터 옥탑방을 압도한 한혜진은 ‘모델계 대선배’ 홍진경, ‘모델 후배’ 주우재와 개모델(개그맨+모델) 로켓단 3인방을 결성해 환장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모델 3인방 조합에 옥탑방 내에서는 포즈 요청이 쇄도했는데. 한때 패션쇼를 주름잡았던 개모델 3인방(홍진경, 한혜진, 주우재)의 모델 포스 넘치는 옥탑방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주우재는 카리스마 넘쳤던 모델 선배 한혜진의 무용담을 펼친다. 한혜진이 모델 대기 공간에 의자를 요청한 덕에 모델들이 의자에 앉아서 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 것. 이에 홍진경도 “너가 의자 달라고 해줘서 고마웠다”, “(한혜진이) 늘 현장에서 선배들을 대신해 말해줬다”라며 모델 후배 한혜진을 향해 폭풍 칭찬을 해 옥탑방을 훈훈하게 달궜다는 후문. 이어 홍진경은 신인시절부터 남달랐던 한혜진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홍진경은 “캐나다에서 열린 패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조준영이 갓벽한 플러팅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신체 프로필 187cm 71kg이라고 알려진 그는 이준기, 안재현, 우도환을 닮았다고 언급되며 SM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조준영은 티빙 독점 공개 '스피릿 핑거스'에서 훈훈한 외모, 비현실적인 피지컬, 뒤끝 없이 쿨한 성격까지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인물 '남기정' 역을 완벽 소화,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생동감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이번 주 공개된 회차에서 남기정은 송우연(박지후 분)의 동생 송우돌(기은유 분)에게 송우연과의 포옹을 들키게 되고, 누나의 연애를 막으려는 송우돌과 허락받으려 고군분투하는 남기정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남기정은 송우돌의 환심을 사려 곰돌이 탈을 쓰고 교문에 나타나는가 하면 친구들 앞에서 퀴즈쇼를 개최, 일부러 져주는 행동으로 그의 기를 살려주는 등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면모와 더불어 나이를 초월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남기정은 송우연에게 "절대 너한테 부끄러운 사람은 되지 않을 거야. 나도 이제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라며 굳은 다짐을 전달, 그간 심드렁했던 모델 아르바이트에 적극적으로 임해 각자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로 훈훈함을 더했다.조준영은 특유의 활기찬 매력과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완성, 남기정과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쳐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스피릿 핑거스'가 방영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시청자 수 기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유통기한이 오래 지난 식재료로 만든 세종기지 점심 식사에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대원들(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본격 남극 적응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대원들은 세종기지에서 첫 점심을 함께하며 식탁에 오른 쌈을 맛봤다. 첫 점을 씹은 백종원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돼지고기 냄새나지?"라고 물었고 "냉동실에 오래 있어서 그래"라고 진단했다.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리하시는 분한테 미안한데 많이 실망했다. 돼지고기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고기가 오래되면 나는 냄새"라고 털어놨다. 채종협도 "비린내라고 하나? 그게 좀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형근 대장은 현재 식재료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식재료를 한국에서 구매한 지 1년 6개월 지났다"고 말했다. 권영훈 총무는 "원래 12월 초에 큰 배가 들어와서 보급을 하는데 이번엔 내년 1월에 보급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약 두 달은 기존 식재료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며 "1년 중 식자재가 없을 때 들어와서 요리하는 게 쉽진 않으실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악조건 속 조리 대원의 고충을 떠올렸다. 그는 "일단 고기가 저렇게 오래되면 냄새날 수밖에 없다. 갑자기 안치영 조리 대원 뒤에서 후광이 비치더라. '되게 잘했었구나' 싶었다. 반대로 나는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방송인 박명수가 이번 시즌에서 여행에 합류하지 못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5회에서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방문한 ‘백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오마이걸 효정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백두산 여행’은 김대호가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준비해 온 코스다. 그는 천지로 향하며 “천지를 못 보고 가면 겸허히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 꼭 보고 싶다”고 강한 소망을 드러낸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관측 확률이 25~30%에 불과해, 쉽게 볼 수 없어 긴장감도 놓치지 않는다. 하지만 최다니엘은 “난 이런 거 못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르완다 사자, 아르헨티나 피츠로이 등 여행을 갈 때마다 보고싶은 것들을 모두 봤던 것. 그동안 ‘위대한 가이드’에서 이들을 따랐던 행운이 이번도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이들의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자, 혹독한 강풍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다니엘은 “내 인생 이런 바람은 처음”이라고 털어놓고, 전소민은 “천지건 뭐건 내가 죽게 생겼다. 다 포기하고 싶었다”고 멘탈 붕괴를 고백한다. 효정 역시 “여기 시베리아야?”라며 떨고, 전소민은 “여기로 가면 저승 아니냐”고 덧붙이며 혹독한 환경을 전한다. 백둥이들은 살벌한 백두산 바람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고,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여정을 내내 부러워하던 박명수도 “노약자 보호하려고 나를 안 데려간 거구나”라고 극악의 난이도를
최다니엘이 백두산 닭을 잡다가 눈물을 흘린다. '대다난 가이드'는 0.5% 시청률로 시작해 0.8%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5회에서는 본격 백두산 여행 전, 백두산 자락에서 직접 손에 넣은 식재료로 보양식을 차려 체력을 끌어올리는 ‘백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오마이걸 효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백둥이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재료 채집에 나선다. 먼저 이들은 백두산 장닭을 잡으러 가고, 남다른 크기에 전소민은 “이건 닭이 아니다. 칠면조”라고 기겁한다. ‘위대한 가이드’ 공식 겁쟁이 최다니엘도 아예 접근조차 못 해 웃음을 자아낸다.자연인 김대호와 ‘루키 자연인’ 효정이 나서지만 날렵하고 힘센 백두산 닭은 쉽사리 잡히지 않고,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한다. 이 과정에서 최다니엘이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고 해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어 네 사람은 백두산 천지 물에서 내려와 형성된 강에서 물고기 잡기 대결에 나선다. 김대호·효정 팀과 최다니엘·전소민 팀이 저녁 식사 잡일을 걸고 ‘2대 2 전쟁’을 펼치는 것. 자연파인 김대호·효정 팀이 우세해 보이지만, 얼반파 콤비가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백두산 자락에서 직접 잡은 재료로 보양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김대호가 메인 셰프를 맡아 연길식 닭요리를 선보인다. 장닭 특유의 강한 맛을 걱정하던 멤버들은 음식이 완성되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감탄한다.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최다니엘도 “상상도 못 한 맛”이라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야구 열풍 시대다. 해를 거듭하며 관중 수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그 인기가 방송가로까지 번졌다. 이미 '최강야구', '불꽃야구' 두 개의 야구 예능이 경쟁 중인 상황에서 채널A가 '야구여왕'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성 선출을 앞세운 '야구여왕'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KBO리그는 지난해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는 1231만 관중(경기당 평균 1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1년 만에 다시 역대 최다 관중을 경신했다. 입장 수입 역시 2000억원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야구의 인기는 방송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JTBC 예능 '최강야구'는 2022년 첫 방영 당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야구의 인기가 치솟자 '최강야구'는 시즌을 거듭하며 탄탄한 팬덤을 만들어 나갔다.그러다 지난 2월, 제작사 스튜디오 C1과 JTBC의 갈등으로 프로그램이 갈라졌다. 이때부터 '최강야구'와 '불꽃야구'가 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9월 JTBC 단독 제작 체제로 돌아온 '최강야구'는 시청률이 급락했다. 한때 1%대를 기록했지만, 다시 0%대의 시청률로 떨어지며 고전 중이다.스튜디오 C1 측은 유튜브를 통해 '불꽃야구'를 공개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불꽃야구' 29회, 30회가 각각 조회수 41만 회, 57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JTBC와의 법적 분쟁에서 패배하며 내년 1월 1일 '불꽃야구'와 관련된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가수 장우혁이 결혼 생각을 밝혔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우혁 X 배상훈 X 효정 X 말왕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장우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배우 오채이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우혁은 “아무리 20년 지기라도 탁재훈은 솔로이기 때문에 절대 보여주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탁재훈이 오채이의 사진을 검색하며 질투를 유발하자, 장우혁은 “내 여자야!”라며 분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오마이걸 효정이 애교가 너무 많아 주변인들이 버거워한다고 밝히며 돌싱포맨 앞에서 직접 만든 애교송과 막춤을 선보여 분위기가 한껏 화기애애해졌다. 이를 본 탁재훈이 효정의 애교를 따라 하자 즐거워하던 모두가 순식간에 분노하며 야유를 퍼부어 현장이 그야말로 초토화됐다.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마동석이 이끄는 ‘아이 엠 복서’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 tvN ‘아이 엠 복서’(연출 이원웅, 작가 강숙경)가 1회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복싱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낸 1:1 결정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 최고 2.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2.7%, 최고 3.1%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첫 방송에서는 체급, 나이, 직업 등의 구분 없이 주먹 대 주먹으로 맞서는 파격적인 룰에 맞서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복서들의 면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참가자들의 실력이 돋보이는 동영상들이 방송 직후 인기를 얻고 있다. 육준서가 윤비를 TKO시키는 영상은 236만 회, 前 동양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김민욱의 경기 장면은 127만 회, 줄리엔 강의 펀치가 돋보이는 경기 클립은 133만 회 등을 기록했다. ‘아이 엠 복서’ 관련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6,853만 뷰를 돌파했다. (11/23 기준)현역 챔피언 대 전(前) 레전드, 복싱 대 종합격투기 등 승패 예측만으로도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결에 본방송 중 실시간 티빙톡에는 “첫 화부터 볼거리 좋았다”, “저걸(펀치) 어떻게 피했지?”, “김민욱 클래스가 다르다”, “마동석 심판 자격증 있는지 몰랐는데 진짜 복싱에 진심이었네”, “타격감이 제대로 느껴져서 긴장하면서 봤다”, “마동석 무표정이지만 행복해 보인다” 등 경기 승패를 예측하고, 참가자들을 리스펙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K-복싱의 부활을 위해 기획된
역대 영부인 5명의 스타일링을 맡고, 당대 톱스타들의 의상을 책임지며 시대의 흐름을 주도해온 '전설의 디자이너' 이광희가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격한다.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1980년대 대한민국에 오트 쿠튀르 시대를 열며, 고(故) 앙드레김과 함께 쌍두마차로 불렸던 '패션계의 살아있는 신화' 이광희가 등장한다. 그녀의 40년 디자이너 인생에 담긴 철학과 눈물과 환희, 그리고 한국 패션사를 관통하는 숨겨진 비밀들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이광희는 '대한민국 1%' 유명 인사들이 열렬히 사랑한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특히 '역대 영부인 5명'이 이광희의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영부인 패션은 곧 국격'이라는 인식과 함께 그녀의 위상도 격상됐다. 이번 방송에서 이광희는 단아하면서도 강렬한 포인트,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색감 등 '영부인 패션'의 핵심을 직접 공개한다. 이광희가 한마디로 "깊이가 있다"고 표현하자, MC 장예원은 "가격도 깊이가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광희를 거쳐간 역대 영부인들의 정체와 그녀가 어떻게 영부인들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이광희는 김희애, 장미희, 정윤희 등 당대 최고 톱스타들의 '이미지 메이커'로 활약하며 대중문화계까지 뒤흔들었다. 특히 1984년 방영돼 시청률 80%라는 경이적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드라마 '사랑과 진실' 속 주인공 원미경의 '부잣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