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부모가 된 코미디언 임라라와 손민수가 고난도 육아로 지친 일상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오지마 산후우울증!! 빵먹다 눈물줄줄 목욕하는 강단이보고 힘내요 엄마 Hormonal changes have begu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쌍둥이를 돌보느라 피곤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차에 탑승했다. 임라라는 5년 전 두 사람이 북한산을 올랐던 때를 떠올렸다. 임라라는 "그때 둘 다 앓아누웠거든요. 근데 그렇게 매일을 살고있어"라고 말했다. 현재 육아 강도가 어떠한지 체감하게 하는 발언이었다. 이날은 임라라가 출산 뒤 산후 검진을 받는 날이었다. 임라라는 "아기 낳고 한 달인가 두 달 사이에 받으면 좋대요. 제가 몸이 안 좋았었으니까 대학병원 말고 다니던 곳으로 검진 예약을 했다"고 전했다. 차 안에 햇빛이 들어오자 손민수는 임라라에게 "자기 햇빛 좀 쐐"라고 했다. 임라라는 "나 햇빛 좀 쐐야 돼. 산후 우울증도 오려고 그러는지 그냥"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호르몬 변화 때문인지 새벽마다 눈물이 흐르는 날이 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87세' 배우 전원주가 은행에서 한 달에 500만 원씩 받는다고 밝혔다.29일 이동준의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87세 전원주, 6살 연하남과 황혼열애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이동준이 "늘 바쁘시죠. 달력에 스케줄이 가득 차 있더라"고 근황을 묻자 전원주는 "짧은 다리로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90살이 가까운데 일을 주니까 감사하다"고 답했다.이어 전원주는 "죽을 때까지 은행에서 한 달에 500만 원 씩 나오는 게 있다. "며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릴 수 있다"며 "며느리, 아들한테도 큰소리친다. 근데 아들은 며느리 편이더라. 지금은 이제 내가 나이가 들어서 재밌게 살다가 저세상 갈 때 서럽게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 그래서 지금은 돈이 조금씩 나간다"며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는다고 말했다.짠순이로 유명했지만 돈이 나가고 있다며 그는 "용돈을 며느리도 주고, 손녀도 주고 그런다. 베푸는 시어머니가 오니까 며느리들도 좋아한다. 동창 모임에 가면 몇 명이 늦게 나오는데 왜 늦게 나오냐. 며느리한테 용돈 받으려고 눈치 보다가 늦게 나온다. 돈을 던져서 준다고 하더라. '지금도 내가 인생을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싶다"고 말했다.또한 자신을 위한 소비도 하고 있다며 "호텔 헬스클럽 이용권을 사는데 일 년에 천몇백만 원 들인다. 20년 단골이다. 하루에 4만 원 정도 나가는데, 무조건 땀 흘리면서 독소를 빼야 한다"며 건강관리 비법도 밝혔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개그우먼 김민경이 배구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태릉이 놓친 인재’라는 소리를 든는 김민경은 또 한 번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여줬다.김민경은 지난 30일 첫 방송된 스포츠 예능 MBN ‘스파이크 워’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파이크 워’는 18X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이날 김민경은 드래프트 캐스팅을 앞두고 전화를 건 김요한 감독 팀의 주장 이수근을 향해 “먹을 거 있냐?”라고 물어보며 목소리만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이후 김민경은 ‘피지컬로 압도하조’의 일원으로 드래프트 현장에 등장했다. 그녀는 신진식 감독과 김요한 감독의 스파이크를 받아야 하는 첫 번째 민첩성 테스트에 “영광은 영광인데 받을 수가 있나”라면서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테스트가 시작되자 김민경은 놀라운 반사 신경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공을 받아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민경의 ‘운동뚱’ 모멘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제가 힘이 좋은데 특히 하체가 훌륭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감독들을 향해 “레그프레스 같은 경우 390kg(을 든다)”고 어필했다. 심지어 김민경은 다리로 장정 다섯을 거뜬히 밀어내는 ‘인간 레그프레스’로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며 신진식 감독과 김요한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김민경은 코어 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그녀는 상대를 밀어 물에 빠트리는 게임에서 트로트 가수 안성훈을 단번에 제압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코어를 증명했다.‘태릉이 놓친 인재’ 김
배우 서범준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우주 메리미' 속 '예쁜 쓰레기'에서 '예쁜 예비 팜유'로 변신에 성공, 친근한 본캐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서범준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으로 출연, 지난 키의 집들이에서 살짝 보여준 '대식가 면모'와 '9년 차 프로 자취러'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특히 서범준은 무지개 멤버들 중 팜유 멤버들을 가장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에 전현무는 "팜유에도 비주얼이 필요하다"며 서범준을 반겼고, 박나래도 "마침 팜유에 티오가 났다. 어제 빠졌다"며 이장우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해당 녹화는 이장우의 결혼식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진행됐다.화제의 인기 드라마 '우주 메리미'에서 여주인공을 배신한 찌질한 전 남친 (전)김우주 역으로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서범준은 드라마 종영 후 '준 치팅데이'를 맞아 마음껏 음식을 즐기는 '위대(大)한 하루'를 공개했다.2살 반려견 몽드와 함께 사는 서범준은 오전 6시 5분부터 빵 위에 불고기, 치즈를 듬뿍 담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빵돌이'다운 아침 식사 메뉴를 자랑했다. 이어 서범준은 1시간 뒤 차갑게 먹는 롤 빵을 냉동고에서 꺼내서 또 먹었고, 치즈와 생크림을 추가한 크루아상을 데워 먹었다. 세 번째 빵을 먹다가 빵 맛집의 빵을 주문한 서범준은 곧바로 네 번째 황치즈 바게트와 연유 바게트, 에멘탈치즈 깜바뉴 빵 먹방에 나섰고, 1시간 만에 빵 먹방만 '4차전'에 돌입해 무지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빵지순례'도 다닌다고 얘기한 서범준은
기안84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극한 마라톤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서는 트레일 마라톤에 도전하는 기안84, 권화운의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뼈 골절로 부상을 당해 1회 만에 조기 하차했다. 이날 첫 목적지는 남아공으로, 사자, 코끼리, 물소 등과 함께 달리는 트레일 마라톤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안84는 "걱정되면서도 끌리더라. 위험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 위험한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달라진 비주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몸이 예쁘다는 말에 기안84는 "몸은 괜찮아졌는데 얼굴이 좀 갔다"면서도 "턱선은 살아났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10kg 더 빼고 싶은데 안 되더라. 이제 나이 들어서 10kg 빼면 쭈글쭈글해지더라"라고 걱정했다. 이에 극한 크루원 권화운은 "아니다. 예전이랑 똑같다. 눈코입을 보면 소년미가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 당일, 기안84는 "시차 바뀌면 힘들다는 얘기도 있더라. 서울에서 뛰는 거보다 당연히 느리겠지만 완주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7시간 안에 완주가 목표라며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신줄 놨다"며 3km에서부터 걷기 시작했고, "30km 이상부터 걸으려 했는데 안 되더라"며 힘들어했다. 특히 기안84가 주저앉고 구토 하는 모습이 예고돼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이준호, 김민하 주연의 '태풍상사'가 마지막 화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10.3%, 최고 11.4%, 수도권 가구 평균 10.7%, 최고 12.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9%, 최고 3.3%, 수도권 가구 평균 2.6%, 최고 3.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유종의 미를 거뒀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표현준(무진성 분)이 PMP 출시를 앞둔 외국 기업과 손을 잡고 다본테크 냉각팬 특허를 경매로 빼앗으려던 음모가 드러났다. 이에 다본테크와 태풍상사는 해당 기술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상생의 결단을 내렸다. 강태풍(이준호 분)은 3000만원에 공장을 낙찰받아 다본테크 가압류를 풀었다.표현준은 계획이 무산돼 가계약한 무역상선 대금 지급에 차질을 빚자, 표상선 건물 담보 대출과 태풍상사 폐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태풍은 다시 한번 아스팔트 사나이가 돼 표박호(김상호 분)를 구해냈고, 차용증을 돌려받은 그는 사장 자리로 복귀해 잘못 키운 아들을 배임, 횡령, 금융 거래 조작, 방화 혐의로 경찰에 고발, 긴급 체포가 이뤄졌다.시간이 흘러 2001년, 대한민국은 IMF 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함께 뭉쳐 그 시간을 지나온 태풍상사 역시 활력을 되찾았다. 이곳에 자신의 꽃밭이 있다는 걸 깨달은 강태풍은 어엿한 진짜 사장이 됐고, 대학 졸업장 없어도 상사맨 일에 자신 있는 오미선(김민하 분)은 커리어
류승룡, 명세빈 주연의 '김 부장 이야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김 부장 이야기'는 1회 2.9%로 시작했다. 지난 30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최종회에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인생 2막에 접어든 김낙수(류승룡 분), 박하진(명세빈 분), 김수겸(차강윤 분)의 가족애가 그려지며 용두용미 엔딩을 완성했다. 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8.1%, 전국 7.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0억 5000만원 부동산 사기를 당하며 은행 대출금만 5억 5000만원인 김낙수는 ACT 임원 차량 세차업체 선정을 계기로 입사 동기 허태환(이서환 분)과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세차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임원 승진을 언급하며 자존심을 건드리는 부장 도진우(이신기 분)의 말도 유연하게 넘겼고 상무 백정태(유승목 분)가 건넨 선물도 아무런 의미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음의 여유를 되찾으면서 가족들을 대하는 김낙수의 태도도 달라져 훈훈함을 안겼다. 공인중개사 개업을 고민하는 아내 박하진에게는 용기를 북돋웠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아들 김수겸에게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보듬어주는 김낙수 가족의 모습이 뭉클함을 더했다. 김낙수 패밀리와 얽히고설킨 ACT 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야구의 신'에서 '방어의 신'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이 대방어에게는 유별난 사랑을 보여주면서도 아내는 홀대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 모르게 대방어 양식 사업에 계속해서 큰 돈을 쏟아붓고 있었다.지난 30일 방송된 '사당귀' 333회는 최고 시청률 7.7%,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18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양준혁은 경북 포항에서 3000평 규모로 운영 중인 방어 양식장과 낚시터, 카페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생활을 마치고 수산업에 뛰어들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은 스스로를 "방어에 미쳐 사는 남자"이며 "모든 것을 직접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보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양식장 직원들은 "대표님은 잘 하지도 못하면서 매번 나서서 직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보스"라며 "한 마디로 손이 많이 가는 보스"라고 평가해 양준혁을 당황케 했다.양준혁은 대방어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줄돔, 광어, 우럭, 전복 등의 사업을 다양하게 해봤다. 선수시절 벌었던 돈을 다 투자했는데 폭염 등 여러 이유로 망하기 직전이었다. 그런데 방어를 만난 이후부터 어려움을 극복하게 됐다"라며 방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양준혁은 대방어 사료를 구하기 위해 매일 새벽잠을 포기하고 영덕 강구항 새벽 시장으로 향하며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어시장에서 쥐치와 개복치를 구분하지 못하고, 방어의 주요 먹이인 고등어도 알아보지 못하는 등 허당미를 내뿜었다. 급기야 새끼 방어들
배우 성훈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뜨거운 열정으로 배구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성훈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 수영선수 출신다운 승부욕과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파이크 워'는 18×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성훈은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 드래프트에 '피지컬로 압도하조' 멤버로 참여해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첩성 테스트'에서는 김세진 단장이 날린 짧은 공에 망설임 없이 몸을 날리며 다른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는 감독들과 코치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디.성훈은 배구에 진심인 태도로 방송의 몰입도를 높였다. 열혈 연습을 반복해 팔에는 피멍이 들었고, 해외 브라질 스케줄 중에도 현지인들과 배구 연습을 이어가는 등 배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공 날아오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며 열정을 보였다.또한 성훈은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에게 '코어 최강자' 자리를 두고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의 패기 넘치는 신청에 현장은 박수로 화답했고, 물에 빠뜨리면 승리하는 '코어 1인자' 대결이 시작됐다. 성훈은 윤성빈의 강력한 밀침을 버텨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치열한 공방 끝에 윤성빈을 물속으로 밀어뜨리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장면은 신진식 감독과 김요한 감독에게 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결정적 순간이 됐다.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전현무가 호주인 샘 해밍턴의 국적에 의심을 표출한다.1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국내 최초 외국인 개그맨 대한외국인 1호 샘 해밍턴과 함께 호주와 미국으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이날 호주 제 2의 도시이자 샘 해밍턴의 고향 멜버른에서 한 달 살기 코스를 준비한 톡파원은 세인트 킬다 비치 인근 레스토랑을 찾아 맥주 반죽으로 만든 피시앤칩스와 어란 보타르가를 곁들인 블루스위머크랩 리소토를 맛본다. 생소한 식재료에 김숙이 샘 해밍턴에게 "어떤 맛인지 아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저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샘 국적 조회 좀 해봐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어 톡파원은 멜버른 교통의 중심지인 서든크로스역 건너편 초고층 숙소를 찾아 나선다. 주변에 맛집과 대형마트가 밀집해 있어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데다, 깔끔한 내부와 프라이빗한 33층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야라강 절경까지 더해지자 전현무는 "미쳤다"며 찐 감탄을 터뜨린다.SNS 인증 핫플레이스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도 진행된다. 아름다운 해안 절벽 더 그로토부터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상징 12사도 바위까지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근교 여행 코스가 알차게 소개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단돈 200달러(한화 약 30만 원)로 즐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성비 투어 역시 눈길을 끈다. 고물가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코스의 등장에 전현무는 "길거리 버스킹해서 돈 벌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시작부터 실패를 예감한다.그럼에도 톡파원은 주저 없이 라스베이거스의 핫
이재욱과 최성은의 사랑이 힘든 순간을 함께하며 더욱 견고해졌다.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10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백도영(이재욱 분)에 대한 트라우마를 제대로 마주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1일 2.7%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이 수치가 최고 기록이었다. 이후 29일 1.5%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도하는 하경에게 도영을 데려왔다고 고백했다. 하경은 예상치 못한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진지한 대화가 오가는 도중 도하의 부모님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등장, 이목을 사로잡았다.네 사람은 도영으로 인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혜민은 도하가 미국에 오랜 시간 머물렀던 이유가 도영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함이었음을 전했다. 도영은 도하의 결정에 따라 한국 땅에서 영원히 잠들 수 있게 되었고, 가족들과 하경, 그리고 오승택(안동구 분), 이슬(정보민 분)은 함께 모여 도영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러나 도하는 도영의 장례 이후 죄책감과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수면제에 의지해 잠을 청하던 그는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하경은 괴로워하는 도하를 과거 도영과 함께 왔던 산으로 데리고 갔다. 두 사람은 산으로 향하는 길에 도영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그를 향한 속마음을 조금씩 꺼내 놓았다. 하경 못지않게 도하 역시 형을 향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 도하는 이 죄책감 때문에 도영의 환시를 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하경은 그런 도하의 힘든 마음을 깊이 헤아리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처음으
'개그콘서트'가 최근 화제가 된 화사와 박정민의 무대를 패러디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는 '챗플릭스', '뜨거운 부부', '심곡 파출소' 등 다채로운 패러디와 캐릭터 개그를 선보였다.'챗플릭스'는 인기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솔로지옥'으로 꾸며졌다. '메기남' 박성광은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고, 관객들은 잡상인 사진을 채팅방에 올렸다. 이어 박성광이 큰 캐리어에 매력 어필을 위한 대단한 것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객들은 '통 아저씨'라는 채팅을 남겼다.'나는 솔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자기소개도 패러디했다. 박성광이 "내가 어디 사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하자 관객들은 '교도소'를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고, 송준근이 "집도 있고, 차도 있고"라고 하자 '처자식도 있다'고 덧붙였다.'뜨거운 부부'에서는 시어머니 심문규가 정태호, 김영희에게 찬바람이 들어온다며 커튼을 달라고 부탁했다. 김영희는 자신이 커튼을 달겠다며 소파 위로 올라갔고, 정태호는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드는 김영희를 지그시 바라봤다. 이어 그윽한 목소리로 '뜨거운 부부'의 유행어 "지금이니?"라고 말했다.그러자 화사의 'Good Goodbye'가 흘러나오고, 두 사람은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와 배우 박정민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정태호를 '개콘 박정민'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코너 말미엔 시어머니 심문규, 시아버지 이세진이 한 번 더 화사, 박정민 패러디를 시도했다.'심곡 파출소
'어디로 튈지 몰라'의 쯔양이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의 먹기강을 제대로 잡으며 테이블 위 절대강자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앞서 연예인 먹방·여행 예능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큰 유익함 없이 출연진만 호의호식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30일(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쯔양이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과의 먹대결에서 완승을 차지한 가운데, 웃음과 도발이 오가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무르익은 케미를 과시했다.'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사장님의 인생 맛집을 찾아 세 번째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김대호는 "1년에 갈 제주도를 한 번에 가는 것 같다"라며 공항 방문 3주 차의 여유를 자랑했고, 쯔양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밥을 먹어야 잠이 깰 것 같다"라며 예열에 나섰다.맛튀즈가 찾은 첫 번째 인생 맛집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돈가스집이었다. 이곳은 '유명해지기 전에 가야 한다'는 평이 압도적인 진짜 제주도민 픽 맛집이었다. 안재현과 쯔양은 극강의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돈가스의 맛에 "오늘 시작부터 역대급이다", "맛의 밸런스가 모난 데가 없다"라며 감탄했고, 급기야 쯔양은 "여기랑 같은 튀김기를 사 보고 싶다"라며 조리법까지 눈독 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돈가스집 사장님은 부인과 추억이 담긴 서울의 부대찌개 맛집을 소개해, 무려 3주 만에 타지역으로의 맛
이은지가 러닝으로 약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극한84’에서는 극한 러닝에 도전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는 기안84, 권화운의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뼈 골절로 인해 조기 하차했다. 스튜디오에는 유세윤, 이은지, 곽범이 패널로 함께했다. 세 사람 모두 러너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유세윤은 “개그맨 친구들과 '궁시렁궁시런' 러닝 크루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곽범은 “저도 10km 가까이 (1km당) 5분 초반대 페이스가 나온다”고 자랑했다. ‘초보 러너’ 이은지는 “최근 러닝에 빠졌다. 기안84가 러닝 붐을 일으키면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나도 한번 뛰어볼까’ 하고 시작했는데, 내가 뭐라도 된 사람 같더라”고 말했다. 기안84, 유세윤이 “살이 엄청 빠졌다”고 하자 이은지는 “제가 65kg였는데, 러닝하고 나서 56kg가 됐다. 10kg가 빠졌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다인과 결혼한 가수 이승기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21개월 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장근석의 작업실을 방문한 그룹 FT 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승기는 "아기는 잘 크냐"라는 질문에 "너무 귀엽다. 이제 어린이집 가기 시작했다. 오늘도 등하원 했다. 와이프랑 같이 보통 등하원 시키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육아는) 당연히 힘들다. 힘들고 지치는 게 많다. 근데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로 세다"고 말했다.이날 이승기는 결혼에 대해 "100%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홍기가 "근석이 형도 결혼하고 싶어 하잖아"라고 묻자 장근석은 "옛날부터 빨리 결혼하고, 빨리 아이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솔로 라이프로 즐길 수 있는 건 다 즐겨봤는데 이제는 그것만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다"라며 "나 닮은 아들이 나오면 나의 자기애가 그 애한테 갈 것 같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21개월 딸에 대해 이승기는 "초반에 태어났을 땐 완전 나였는데 애들 얼굴은 계속 바뀐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바뀐다. 지금 하관은 나 닮았다. 보조개 밑에 두 개 있다. 그 위는 엄마 닮았다. 귀 모양도 엄마랑 똑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딸의 영상을 공개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한편 한혜진, 정영주, 조현아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에서 제1회 미우새 딸 모임을 가졌다. 세 사람은 파티룩으로 차려입고 포토타임을 가지는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