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종영한 '신인감독 김연경'과 비슷한 포맷인 ‘스파이크 워’가 첫 경기를 펼쳤다. 지난 12월 7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팀 신진식과 팀 김요한의 첫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연예인 배구단 창단과 동시에 펼쳐진 경기임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력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첩성, 코어근력 테스트에 이어서 ‘배구의 꽃’ 스파이크 공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점프력을 확인했다. 선수들 중에서 제자리 점프 134cm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윤성빈과 대학생때까지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카엘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윤성빈과 카엘. 두 사람은 초집중 모드로 점프력 테스트에 임했고, 결과는 카엘의 승리였다. 이에 카엘은 팀 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골든카드’를 획득했다. 모든 테스트를 끝낸 후 양 팀의 감독 신진식과 김요한은 고심 끝에 드래프트 지명을 시작했다. 신진식은 카엘, 송민준, 김준호, 이대형, 송진우, 우지원, 오스틴강, 달수빈, 김민경, 성훈을 지목했다. 김요한은 시은미, 이유안, 윤성빈, 이용대, 신성, 안성훈, 나르샤, 카니, 데니안을 지목했다. 그 때 카엘이 감독을 지명할 수 있는 ‘골든카드’를 사용했다. 카엘은 세터 시은미가 있는 김요한 팀으로 가고 싶었던 것. 신진식은 에이스 카엘의 이탈에 당황했고, 단장 김세진은 “에이스 선수가 상대 팀으로 이적 시에 상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마침내 안정환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35회에서는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김남일의 ‘싹쓰리UTD’가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격돌했다. 이날 방송은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방송가구 기준). 경기 전 네 감독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4자 회담을 가지고, 각자의 목표를 밝혔다. 안정환은 “후반기 전승”을,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이동국은 “체력 안배”를 언급했다. 반면 팀 운명이 걸린 김남일과 구자철은 각기 “후반기 2위 유지”, “남은 경기 전승”을 외치며 절박함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구자철은 싹쓰리의 패배를 원하며 안정환에게 응원을 전했고, 안정환은 “자철아, 널 위해서 형이 이겨줄게”라며 화답했다. 이를 듣던 김남일은 “오늘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 지면 사퇴하겠다”는 초강수 선언을 던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안정환은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 전술을 선택했다. 스트라이커 승훈을 중심으로 게바라·류은규·호주타잔을 앞선에 배치하며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몰아붙였다. 반면 싹쓰리는 4개월 만에 복귀한 골키퍼 노지훈을 중심으로 조원우–이호연–한승우–김강민–원혁이 5백으로 선 완전체 수비를 세웠다. 공격 시에는 박승훈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노렸다. 환타지스타는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배우 차태현이 소속사 대표로서의 근황을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수찬이가 진짜 괜찮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난 4월 차태현은 조인성과 선후배이자 절친으로 20년 이상 다져온 신의를 바탕으로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날 차태현은 소속사 대표로서의 근황에 대해 "별거 없다. 소속사에 배우는 나랑 조인성, 진기주, 임주환 4명 있다. 매니저도 4명이다. 이게 전부다. 더 키울 생각도 없다. 우리가 벌어서 애들 월급 주는 느낌"이라며 "오래 같이 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소속사를 차린 이유를 묻자 차태현은 "갑자기는 아니다. 인성이랑 4~5년 전에 술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 게 있다. 나이 먹고 회사 계약 끝나면 거의 50살이 되니까, 그때 되면 배우들은 큰 회사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누가 일을 잡아 오는 느낌이 아니니까. 우리가 알아서 하는 것도 많다 보니 서로 갈 데 없으면 우리끼리 매니저 한 명씩만 데리고 오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했었다"며 "이번에 마침 인성이가 계약이 끝나면서 시작해봤다"고 설명했다.대표로서 고충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대표가 되니까 전화가 여기저기서 많이 온다. 그런데 3분의 2 이상이 인성이 스케줄을 물어본다. 인성이의 스케줄과 그의 마음, 상태를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를 만나자고 해서 갔더니 인성이를 물어본다. 내가 직접 나가서 거절해야 할 때도 많다"며 "인성이에게 '오늘 너 때문에 누구 만나서 거절하고 왔다'고 말하면 인성이가 '
'어디로 튈지 몰라'가 종영했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인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7일(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어튈라' 사상 최초로 쯔양이 최대 한도 먹방을 선보이며, 마지막 회까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에게 '먹방계 1티어'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와 함께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뜻밖에 귀인의 도움부터 막판 릴레이 리셋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릴레이의 묘미를 제대로 폭발시켰다.'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시작 맛집이었던 중랑구 돼지갈비집 앞에서 뜻밖의 귀인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시민의 단골 맛집이었던 것. 이에 '맛튀즈'는 시민의 도움으로 첫 번째 맛집에 입성했다. 이에 '맛튀즈'는 무려 갈비 10인분을 주문하며 양념 갈비의 맛에 푹 빠졌다. 특히 쯔양은 특특대 고기 초밥을 만들어 먹는 등 다채로운 먹스킬을 발휘해 맛집 사장님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대호까지 가세해 된장찌개 안에 갈빗대를 넣어 국물을 우리는 이른바 '갈비 된장찌개'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돼지갈비집 사장님은 가족 여행 중 우연히 발견했다는 경북 문경의 한 중식집을 추천, '어튈라' 첫 중식집 방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곳 맛집은 면까지 직접 뽑아 만드는 진짜배기 맛집으로, 마치 꿔바로우 같은 탕수육부터 여타 짜장면과는 색다른 맛의 고추 짜장면으로 '맛튀즈'를 사로잡았다. 조나
유방암을 진단받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항암 중 3번 삭발하는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생활-2] 머리카락을 보내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미선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담겼다.박미선은 "2차 항암하러 가기 전인데 오전에 아예 머리를 자르고 가려고 한다.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고, 빠지면 여러모로 피곤하니까 아예 자르고 가려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미용실 의자에 앉은 박미선은 "삭발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머리카락이 너무 귀찮아서 가발 쓰고 다닐까 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라며 웃어 보였다.머리를 짧게 자른 박미선은 "나 외할아버지 같다. 돌아가신 아버지랑 얼굴이 너무 똑같아지고 있다. 잘생긴 오빠가 됐다. 약간 뒷골목 날라리 오빠"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또 그는 "처음에 단발에서 커트할 때 속상하고 이상했다. '내가 아픈가? 아프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드라마 들어간다. 이런 역할이다'라고 상상했다"고 덧붙였다.항암을 시작한 뒤 머리카락이 빠지자 박미선은 머리를 더 짧게 잘랐다. 그러나 스포츠머리를 한 이후에도 계속 머리카락이 빠진 탓에 그는 결국 삭발을 결심했다. 미용실에 도착한 박미선은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 빡빡 밀기로 했다.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무서울 정도였다. 원장님이 지금 내 머리를 세 번째 깎아주고 있다"고 말했다.삭발한 박미선은 새로 산 가발을 보여주며 "감쪽같다. 한 6~7만 원 하는데 이런 아이템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머리 때문에 속상하신 분들께 강추한다. 비싸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조작 방송' 논란을 부른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에서는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본의 아니게 '미우새'에 죄송하다며 사과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우새'하고 저와 각별하다. 고정 게스트로 하다가 초창기 '미운 남의 새끼'로 처음 출연했었다. 그만큼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컨테이너 생활을 했다. 제가 거기서 살다시피 한 적도 있다. 지금도 왔다 갔다 한다. 그게 사실이긴 하다"라면서도 "젊은 분들은 오해를 안 하시는데, 연세가 많은 어머님들은 방송이 임팩트가 있다 보니 제가 거기서 사는 줄 아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는 건 맞지만 거기서만 사는 건 아니다. 왔다 갔다 한다. 본집도 있고 세컨하우스"라고 설명했다. 제가 말 한마디 잘못한 거로 (방송) 비하가 됐다"며 뜻하지 않은 오해 아닌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김민종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무전 취식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미우새'를 언급했다. 그는 "'미우새'에서 양평에 컨테이너 하우스를 짓고 생활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을 때인데, 거기가 어머니 모신 곳과 가까운 곳이었다"며 "그런데 마치 내가 거기 사는 걸로 포장이 됐더라. 방송이 그렇게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강남에서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의 발언에 일부 누리꾼들은 '미우새' 측이 김민종이 잠시 머문 곳을 사는 곳으로 포장했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을 사칭한 사건으로 돈쭐을 내줬다.7일 쯔양의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저한테 사기를 당하셨다구요? 피해자 사장님 돈쭐내러 몰래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오늘은 새로운 사기 수법이 유행을 하고, 저를 사칭해서 사기를 치는 사람도 많이 생겨서 그 수법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촬영한 가게를 찾아간다며 쯔양은 "오늘 찾아가는 곳이 제가 촬영했던 곳인데 사장님한테 연락이 왔다. 저희 팀이 회식을 한다면서 와인을 주문해달라고 업체 이름까지 보냈다고 하더라. 사장님은 다행히 입금 전에 혹시나 해서 PD 님한테 전화해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사건의 전말에 대해 얘기했다.이어 쯔양이 가게에 도착했고, 사장님은 쯔양의 방문을 모르고 있었던 터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쯔양은 "마음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 왔다"고 인사를 거넸고, 사장님은 "와인을 5백만원짜리를 세 병을 준비해달라고 하더라. 입금하면 자기가 술을 퀵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며 1500만 원 사기를 당할 뻔한 사연을 전했다.사장님은 "진짜 많이 당한다고 하더라. 주위에, 특히 나이 드신 분들" 사기 피해에 대해 얘기했고, 이를 듣던 쯔양은 "싹 잡아다 감옥에 그냥.. 제가 사기를 친 것도 아닌데 너무 죄송하더라"며 매출을 올려주고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971년생 미혼 배우 황석정(47)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공주 박원숙, 황석정, 혜은이, 홍진희가 3천여 종의 식물이 있는 초대형 온실 식물원에 방문한다. 겨울철 보기 어려운 백합부터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보리수, 한 그루에 수억을 호가하는 고가의 나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이 펼쳐진다. 박원숙은 생소한 식물도 알아맞히며 식물 여왕다운 면모를 뽐내고, 황석정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식물에 감탄하며 ‘식물 덕질’에 몰입한다. 식물원장과의 만남에서 나무 한 그루를 위해 헬기까지 동원하는 그의 열정에 감탄한다. 특히 같은 원예 사업가인 황석정은 그동안 원예농장을 가꾸며 겪은 고생을 떠올리며 식물원장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공감한다. 막내 황석정이 언니들 취향에 맞춰 준비한 힐링 코스를 이끈다. 글램핑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된 사공주는 싱크대부터 침대, 난방시설까지 갖춘 신식 시설에 감탄한다. 그러나 ‘캠핑의 꽃’ 바비큐를 준비하던 도중 뜻밖의 난관에 부딪힌다. 불 조절에 실패하여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고기를 굽느라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깊어 가는 밤, 사공주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자리를 마련한다. 언니들과의 첫 만남이 어려웠던 동생들과, 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언니들의 고충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일점으로서 궂은일을 도맡았던 옛 식구 윤다훈과 깜짝 영상 통화가 연결된다. 변함없는 다정함으로 누나들을 웃게 하는 그의 근황에 이목이 쏠린다. 왕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정관 수술을 했다고 밝힌 은지원(47)이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자신의 어머니, 이민우의 어머니, 지상렬의 형수님을 모시고 구미 효도 투어,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분투하는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민우와 프로미스나인의 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서진은 곧 둘째 출산을 앞둔 이민우에게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를 건넸고, 이민우는 아내의 출산 임박 소식을 알리며 “24시간 대기 중이다. 둘째 딸이 태어나기 일보 직전”이라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무속인으로부터 2~3년 안에 아이가 생길 것이라는 점괘를 들은 은지원은 “나도 딸을 원한다”며 예비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은지원은 지난 6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은지원은 2세에 대해 “자연적으로 생기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으나, 최근 정관 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진 VCR에서는 마치 스릴러 같은 분위기 속 박서진과 ‘살림남’ 제작진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내 숙소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즐기는 박서진의 모습이 이어졌고, 그는 “저에게 주는 선물 같은 날이다. 몸 편히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날”이라며 지상렬, 이민우와 함께 단풍놀이를 하기로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러나 잠에서 깬 박서진 앞에 나타난 사람은 이민우 어머니, 지상렬 형수님,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였다. 박서진은 &ldqu
'미운 우리 새끼' 이지현이 '좋은 남자'에 대해 조언했다.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헤어디자이너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이지현은 헤어 디자이너 '그레이스'로 새롭게 인사했다. 프랑스 소리꾼 마포 로르의 머리스타일링을 위해 이지현을 만난 이상민은 "나처럼 이혼을 했는데, 정말 능력 있고 잘 사는 언니다. 한국에서 이런 언니 알아두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지현은 마포 로르의 가발 스타일링을 위해 '제니 컷'을 진행했다. 마포 로르는 "'이 남자가 좋은 남자'라는 걸 어떻게 아니냐"며 남녀관계에 관심을 드러냈다.'2번 이혼' 경력의 이지현은 "살아보니 결혼 전에 알아보면 좋겠다는 걸 조금 알게 됐다"면서 "남자들은 허세, 허풍이 있다. 결혼 전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거짓말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결혼하기 전 남자 말은 70%만 믿어라. 나머지는 서류를 믿어야 한다"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신동엽은 "남자 말은 70%만 믿어라? 제가 볼 때 70%는 과한 것 같다"고 반응했고, 서장훈은 "이지현 이쪽으로 전문가다. 남자 말은 한 30%만 믿어도 된다"고 소신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예쁜 미모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2017년 재혼했으나, 다시 3년 만에 이혼했다.이지현은 여러 방송에서 "10년 동안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소송도
배우 차태현이 고 3 아들의 이름을 부르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7일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수찬이가 진짜 괜찮대? 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정재형은 차태현에게 "밥 먹자고 했더니 수찬이 끝나고..."며 잠시 망설이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차태현은 "이제 그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며 아들의 이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차태현은 "수능 시험의 결과를 떠나서 아들이 끝나자마자 물론 잘 본 것 같진 않은데 완전히 사람이 바뀌었다. 말도 많이 하고 표정도 바뀌었다. 딸 둘이 '오빠가 말을 해!'라며 막 놀래더라"며 집안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이에 정재형은 "아들의 이름을 이제 부를 수 있는 거냐"고 신기해했고, 차태현은 "사람이 20살되면 바뀐다더니 수능 당일날 바로 바뀌더라. 내가 수찬이의 웃음을 6년 만에 처음 봤다. 너무 신기했"며 감격해했다.차태현은 아들의 수험 기간 동안을 돌이켜보며 "이런 방송에서 아들 얘기를 하니까 혹시나 아들 심기를 건드릴까 봐 쉽게 아들 이름을 얘기 안 하니까 이쪽 사람들(연예계)은 이 상황이 너무 웃겼던 것 같다. 아들이 요즘 방에서 자꾸 나와서 왔다 갔다 한다"며 달라진 집안 상황이 재밌다고 말했다.한편 차태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첫사랑 최석은 씨와 13년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냉장고를 부탁해' 류현진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한국 야구의 전설 추신수, 류현진이 출연했다.이날 안정환은 추신수를 소개하며 "누적 연봉 1900억원! 후배지만 돈 많으면 형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추신수는 "미국에서도 '냉부해'를 즐겨봤다. 요리를 안 할 때도 최현석 셰프의 거만한 소금 뿌리기는 따라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 후 취미 고민을 하다가 진지하게 요리를 생각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류현진 또한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부터 '냉부해' 애청자라고 밝히며 "아내와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메이저리그 시절 류현진과 추신수는 투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 추신수는 1번 타자로 등판했던 것. "경기 전 만났냐"는 질문에 추신수는 "전날까지는 후배지만, 시합 날은 그냥 동양인 투수"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승점을 주고받던 중 추신수는 아웃을 당했고, 김성주는 "욕을 무지하게 했다고"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추신수는 "욕 들리게는 안 했다. 너무 잘해서 얄미워서"라며 미소를 지었다.류현진은 "그날 잊을 수 없다. 그때 공이 괜찮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경기 끝나고 둘이 만났냐"고 묻자 추신수는 "왜 봐요"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었지만, 류현진은 "저희 만나지 않았냐. (추신수가) 화가 많이 나 있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비시즌 중에는 아내와 시간을 보낸다. 이럴 때라도 잘해야 한다"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7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4K [Ep.69]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ㅎㅎㅣ 모든 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 [조동아리 69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다음 주 (예고편)"이라며 김수용이 심근 경색으로 쓰러졌던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김용만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때 일본에 있었는데 갑자기 김숙한테 전화가 왔다. '수용 오빠가 쓰러졌다'고 하더라"며 당시의 충격을 떠올렸다.김수용은 쓰러지기 직전 느꼈던 전조증상을 직접 밝혔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해서 평소처럼 담배를 폈는데, 그날따라 담배 맛이 유난히 쓰더라"며 "거기까지만 기억이 나고, 그다음은 (기억이) 없다. 모른다"고 말했다.그 뒤 이야기는 지석진과 김용만이 대신 전했다. 김수용의 당시 상태에 대해 "심장이 안 뛴다? 안 뛴 지 20분 됐다? 호흡이 안 됐는데 어떻게 살아있냐. 이거 진짜 끝났다고 생각한 거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앞서 김수용은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와 전화 통화에서 "저승에 갔었다. 아직 T.O 명단에 없는데 '왜 왔느냐. 돌아가라'고 해 이승으로 돌아왔다"며 "컨디션은 괜찮고, 지금 산책하고 있다. 애연가였는데, 담배는 이제 안녕이다"며 달라진 건강 루틴에 대해 얘기했다.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개그우먼 김숙과 배우 임형준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성재가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털어놨다.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재와 함께 제주 밥상을 즐겼다.이성재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신인 시절 심은하와 출연한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주목받았다.이성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결정이 진로와 결혼이었다. 그런데 결정하는데 한 10초도 안 걸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현재 아내는 아이들과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다고. "기러기 아빠냐"는 질문에 이성재는 "기러기 아빠는 졸업했다. 이제 독수리 아빠"라며 "두 딸이 학업을 마치고 캐나다 정착했다"고 전했다.49살에 할아버지가 된 이성재는 "손주는 그냥 예쁘더라. 이유 없이 예쁘다. 그래서 (캐나다에) 더 자주 가게 된다"고 이야기했다.낯선 제주 메뉴에 이성재는 "저에게 음식에 대한 철학은 '배고프면 어떤 것도 감사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며 "짜장면 맛집에 가면 맛있는 짜장면이고, 냉면 맛집에 가면 맛있는 냉면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선생님 뵈러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성재는 평소에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 "가족들이 다 캐나다에 있으니까, 혼자 주로 사 먹고, 가끔 집에서 즉석밥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허영만은 "오늘 맛있는 음식 드시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어릴 때 예쁘고 똘똘한 이미지였다는 이성재는 "어릴 때, 한두 살 때 고모가 '세상에 이렇게 예쁜 아기가 있었나' 했다더라. 저희 어머니가 그랬다"며 자랑했다.허영만이 "작품에서 볼 때 완벽해 보
AOA 출신 초아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과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최근 '팡팡 변호사' 채널에는 초아가 출연해 "가만히 있으니 기정사실처럼 굳어졌다"며 그간의 억울함을 털어놨다.공개된 영상에서 초아는 "악플도 그렇고 합성 이런 것들도 겪었다. 저는 그것도 관심이니까 조치를 안 했다"며 "근래에는 제가 좀 쉬다 나와서 뭐 어쨌다 저쨌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다"고 간접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초아는 "가만히 있으니까 기정사실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도를 넘는 건 잡고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얘기했다. 또 근래에 변호사를 만났다며 "1~2년 동안 변호사분들을 많이 만났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앞서 지난 30일 초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벌써 1개월 전"라며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고, 기존과 다른 분위기의 사진으로 인해 누리꾼들은 "AI로 만든 이미지 아니냐"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초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팀을 탈퇴한 뒤 활동을 중단했으나 현재는 개인 채널과 예능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