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축구선수 김영광의 아내와의 친분을 자랑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의 초호화 인맥 라인업이 공개된다.김영광은 그간의 열정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한껏 가라앉은 분위기로 등장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신인 감독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단 2경기 만에 떨어지게 된 것이 그 이유였다. 또 한 번의 고정 기회를 놓친 김영광은 아쉬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보기 드문 남편의 우울한 모습에 아내 김은지는 직접 힐링 데이 풀코스를 준비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아내의 카드를 사용한 김영광의 카드 내역이 공개되며 새로운 위기가 시작된 것. 평소 "후배들한테는 무조건 사야지"라며 굳은 신념을 내비쳤던 그가 회식비로 몇백만 원을 결제한 사실이 알려진다. 뒤이어 카드값 총액이 무려 972만 원으로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선배인 안정환 또한 "미친놈 아니야?"라며 일침을 가한다. 그럼에도 김영광은 "베풀면 다 돌아와!"라며 궤변을 늘어놓는다. 한편 '동상이몽2' 최초로 트롯 스타 임영웅이 등판한다. 임영웅과 축구로 인연을 맺은 김영광은 자신 있게 전화를 걸어 임영웅 소환에 나선다. 임영웅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김영광이죠"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어 임영웅은 "형수님이랑은 매주 보는데?"라며 아내 김은지와의 의외의 친분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동상이몽2'는 2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연기를 괜히 시작한 건가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1년간 작품을 하면서도 계속 이걸 하는 게 맞는지 스스로 질문했었죠. 당시엔 냉정하게 돈도 안 되고 더럽다는 감정이 들었습니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 장윤주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무시도 많이 당했다. 모델로 활동할 땐 늘 주인공이었으니까. 치사하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연기 초반에 느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장윤주가 출연한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이 작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시청률 2위인 전국 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극 중 장윤주는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로, 이미지 메이킹에 능하고 원하는 건 돈과 권력을 동원해 손쉽게 얻으려 하며, 타인의 감정을 아예 배려하지 않는 냉혹한 사이코패스 '가선영'을 연기했다.장윤주는 1997년 모델로 데뷔 후 2015년 영화 '베테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첫 작품에서 13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연기를 하기 전부터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큰 사랑을 받았고,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솔직하고 재기 있는 화법으로 예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결혼과 출산 이후인 2021년부터는 거의 매년 꾸준히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로서 제2막을 열었다."저보다 경험이 훨씬 많은 분과 함께하는 현장에서 연기를 하려니 여러모로 낯설고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
월 수입 1억 이상으로 추정되는 유튜버 쯔양이 "멀미해 본 적 없다"고 자신의 체질을 밝혔다.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23일 방송되는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하늘길에 이어 바다 한가운데까지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주도의 한 맛집 사장님이 "배 위에서 먹는 라면이 최고"라며 남다른 인생 맛집을 추천한다. 앞서 안재현은 '어디로 튈지 몰라' 첫 촬영 전 사전 미팅에서 "사장님께서 '선장님이 끓여 주셨던 라면이 최고였다'라고 말씀하시면 대박이겠다. 배도 탈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안재현은 자신의 예언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이뤄지자 "혹시 맛집 드레스코드가 구명조끼냐. 전에 내가 말했던 그대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장님 찬스(?)로 어촌계장님의 전화번호까지 획득, 오직 맛튀즈를 위한 배가 일사천리로 준비되자 쯔양은 "간 김에 무늬오징어 10마리씩 잡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이때 쯔양이 본투비 해양 체질임을 고백하며 흥미를 더한다. 멀미 걱정에 잔뜩 긴장한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과 달리 쯔양은 "저는 살면서 멀미해 본 적이 없다"라며 해맑게 웃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쯔양은 모두의 걱정에 "저는 3시간 동안 롤러코스터만큼 흔들리는 배를 탔을 때도 괜찮았다"라며 극강의 건강 체질을 입증, 흔들리는 배 위에서도 라면
먹방계 일인자 유튜버 쯔양이 오차 없는 맛집 감별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쯔양의 맛집 선정 비법을 들은 전현무가 헛웃음을 지었을 만큼 쯔양의 맛집 데이터가 감탄을 자아낸다.오는 24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구독자 1270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해 대식가의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쯔양은 과거 배달비로만 1년에 4300만 원을 썼던 일화를 공개하며 “배달 앱 한 곳에서만 쓴 금액”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배달 음식을 진짜 많이 먹다 보니까 이제는 보면 맛집인지 안다”며 자신만의 맛집 선택 비법을 공개한다.특히 쯔양의 꿀팁을 전수받은 전현무는 “AI 필요 없이 맛집은 쯔양에게 물어보면 되겠다”며 헛웃음을 지었다고 해 과연 먹짱 쯔양만의 맛집 구분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이번 ‘톡파원 25시’에서는 태국 최북단의 대표 도시 치앙라이에서 즐기는 컬러 투어가 펼쳐진다. 먼저 백색 사원 왓 롱 쿤을 찾은 톡파원은 치앙라이 대표 예술가 찰름차이 코싯피팟이 신앙심과 예술적 사명을 위해 약 17억 원의 사비를 들여 완성한 사원이라는 사실을 전해 호기심을 돋운다. 사원의 본당부터 다리, 작은 장식품까지 온통 순백으로 물든 풍경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이어 톡파원은 태국 북부 요리 맛집에서 선지 요리 루를 맛본다. 새빨간 피로 가득 찬 그릇에 전현무는 “생 피 아니냐”며 역대급 불호 반응을 보이고 쯔양 역시 “저건 저도 조금 힘들 것 같다”며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고.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양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증샷 명소 치앙라이 최초의 양 목장도 방문
이이경이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 자진 하차가 아닌 제작진의 권유에 따른 하차였다고 밝히면서, SNS에서는 제작진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이이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면치기' 논란 당시 보호받지 못했고 하차 역시 제작진이 먼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튿날인 22일 오전, 제작진은 입장문을 올리며 책임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이경 씨가 올린 글 중 '놀뭐' 관련 내용에 대해 숨김없이 설명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제작진은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당시 현장을 "반응이 괜찮다고 판단해 즉석 아이디어를 수용했지만, 이후 재미를 위해 재차 요청한 것은 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멘트가 편집되면서 이이경에게 상처를,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끼쳤다는 점 역시 제작진의 판단 미스였다"며 사과를 덧붙였다.이이경의 하차 과정과 관련해서는 "사생활 루머가 번지는 상황에서 예능 특성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먼저 하차를 제안했다"며, 이후 소속사가 "스케줄 문제로 자진 하차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출연자들이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대신 언급한 것 역시 이이경을 배려한 조치"라며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이이경은 앞서 사생활 루머에 관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그런 가운데 '놀뭐'에서 물러났다. 당시 유재석은 방송에서 "이이경 씨가 스케줄이 많아 제작진
예정화와 2021년 결혼한 배우 마동석이 설계했다고 알려진 tvN 예능 '아이 엠 복서'가 첫 방송에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트웰브'는 첫 회 8.1%에서 시작해 최종회 2.4%까지 떨어졌던 바 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tvN '아이 엠 복서')가 1회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역대급 스케일과 온몸에 소름이 돋는 강자들의 살벌한 승부로 도파민을 자극하며 정신과 육체, 영혼까지 쏟아내야 하는 극한 서바이벌의 탄생을 알렸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 최고 2.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2.7%, 최고 3.1%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대한민국 최강의 주먹을 찾는 '아이 엠 복서'를 찾아온 90명의 복서가 눈길을 끌었다. 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국승준을 시작으로 연예계 원펀맨 윤형빈, 전(前)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UDT 출신이자 '강철부대' 우승자 육준서, 연예인 싸움 1위 줄리엔 강, 전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전 슈퍼라이트급 세계 랭킹 5위 김민욱, 전국체전 14연패 복싱 귀신 김동회, 배우 장혁 등 내로라하는 강자들만 모여 탄성을 자아냈다.또한 복서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다양한 파이트와 체급, 나이, 직업 구분 없이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예고해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역대급 베네핏으로 복서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최종 우승자에게 챔피언 벨트와 최고급 SUV 차량은 물론 상금 3억 원을 지급하는 것. 이에 최종 우승을 노리는 90인의
1999년에 결혼한 배우 고창석이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 출연한다. 고창석은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 김창수 역으로 출연, 23일 방송되는 10화 에피소드에 첫 등장한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고창석은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의 형 김창수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공부 잘하는 장남으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창수는 어린 낙수의 열등감의 원천이었던 인물이다. 고창석은 오랜 연기 내공으로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창수의 다양한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2001년 영화 '이른 여름, 슈퍼맨'으로 데뷔한 고창석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늑대사냥', '더 킬러스', '승부',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굿 닥터', '킬미, 힐미', '남자친구', '모범형사2', '멜로무비', '폭군의 셰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 부장 이야기'는 10화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11세 연하와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이민우가 내년 3월 28일에 결혼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아버지의 뇌 건강 검진과 결혼식 날짜를 최초 공개한 이민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이민우는 어머니의 제안으로 영화 '파묘' 자문 무속인 고춘자를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무속인은 이민우 부부의 궁합을 보며 "복덩이가 들어왔다. 아내 덕에 앞으로 하는 일이 바빠지고, 명예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점사를 전했다. 이민우는 이어 "결혼식은 내년 3월 29일"이라고 결혼식 날짜를 최초 공개했다.무속인은 밝은 점사를 전하면서도, 과거 언급했던 51세의 큰 고비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무속인은 "그때를 잘 넘겨야 한다. 나쁜 기운을 막아줄 존재는 뱃속의 아기다. 정말 복덩이다.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말하며 이민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이후 이민우는 무속인에게 6세 딸의 한국 이름 후보를 받아왔다. 딸은 이름 후보를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었고, 새로운 이름을 고민하고 기뻐하는 딸의 모습을 본 이민우의 아내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점차 한국 생활에 적응해 가는 딸의 모습을 보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연간 40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2회에는 남현종이 출연해 수습 불가의 엄근진 모습을 지우고 넉살을 배우기 위해 방송인 사유리에게 특훈을 받는다.이 가운데 남현종 아나운서는 자신의 주종목인 스포츠, 뉴스뿐만 아니라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회사 입사하자마자 이사를 갔는데 한 달 만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라며 "총 6500만원 중에 500만원만 돌려받아서 6000만원을 메워야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남현종 아나운서는 "올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진다.이 같은 남현종 아나운서의 사기 고백에 박명수는 "아나운서도 사기를 당하다니"라며 통탄한다. 뇌섹남 전현무 역시 비슷한 경험담을 공개한다. 전현무는 "내가 뉴스 하던 시절 가짜 주유소에 대한 보도를 했었다. 근데 뉴스에 나온 가짜 주유소는 내가 전날까지 갔던 주유소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이날 엄지인 보스는 남현종 아나운서의 빚 변제를 앞당기기 위한 하드 트레이닝으로 다수의 어머니가 밀집된 노래 교실에 투입시킨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넉살을 배우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정작 수많은 어머니의 넘치는 에너지와 텐션을 마주하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만다. 이에 전현무는 "애 울겠다. 못 보겠어"라며 걱정하고, 어머니들의 활활 타오르는 응원에 힘입어 남현종의 에너지가 올라가자 "넉살이 아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이현승이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27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3차전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최강야구'는 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예선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최강 컵대회에서 단독 1위에 오른 브레이커스는 예선 3차전에서 덕수고에게 승리하면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상황이다. 이에 예선 3차전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이종범 감독이 필승 카드로 선발 이현승을 꺼내 든다.전 두산 베어스 왕조의 마무리 투수이자 고깃집 사장님으로 유명한 이현승은 매일 오전 연습 후 식당으로 출근할 만큼 브레이커스에 진심인 투수. 지난 예선 2차전에서 독립리그 대표팀에게 솔로 홈런을 맞긴 했지만 이후 노련한 제구력과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이종범 감독에게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경기가 있을 때 아내와 함께 출근하는 이현승은 선발 소식에 MVP를 목표로 설정한다. 그는 "5이닝 무실점하면 MVP를 받는데 그 상금을 타서 같이 해외여행을 가자고 아내에게 약속했다"라며 포부를 드러낸다. 그가 마지막으로 5이닝을 소화한 것은 2014년 두산 베어스 시절. 이현승은 약 11년 만에 5이닝 투구에 도전한다.관중석에 있는 아내의 열혈 응원을 받은 이현승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호투를 펼친다. 이에 신종길은 "왜 현승이가 잘 생겨 보이지?"라며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 정민철 해설위원은 "이현승 고깃집 문 닫고 연습한 것 같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팀 생존을 확정한 '필승 원더독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대위기를 맞이한다.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이 2024/2025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의 대결 도중 프로그램 이래 최다 분노를 표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과의 경기가 전격 공개된다. 김 감독에게도 특별한 경기인 만큼 현장은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흥국생명 김대경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 문지윤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는다는 후문.그러나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의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순간 한 선수를 향해 "미친 거 아니야?"라고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김 감독이 불같이 화를 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필승 원더독스는 마지막 경기를 담은 '신인감독 김연경' 9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류승룡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거듭된 고난을 겪었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9회에서는 상가 매입 사기에 교통사고까지 난 김낙수(류승룡 분)의 잔혹한 수난기가 펼쳐졌다. 이에 9회 시청률은 수도권 5.5%, 전국 4.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김낙수는 자신의 노후 자금을 모두 투자해 매입한 상가를 보며 크게 낙심했다. 당장 갚아야 할 카드값에 대출 이자, 생활비까지 수입이 급한 데다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에게 상가 매입 사실을 알려야 했기 때문.그러나 김낙수는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 박하진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공인중개사로서 첫 계약에 성공했다며 기뻐하는 박하진의 행복을 깰 수 없었기에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이 사업 파트너 이한나(이진이 분)와 후드티 1200장을 들고 집에 들어오면서 김낙수는 차마 박하진에게 분양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월세 욕심을 버리고 과감히 3개월 월세 무료로 상가를 세놓은 김낙수는 동서 한상철(이강욱 분)의 회사라도 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자리가 없다며 자신을 괄시하는 처제 박하영(이세희 분)과 한상철, 그리고 직원들의 행동에도 김낙수는 꿋꿋이 자리를 지켜내려 애썼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김낙수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한상철이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자 김낙수가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ACT와 다리를 놔주기로 한 것. 이번 일만 잘 풀리면 수수료 지분을 보장해 줄 뿐만 아
'개그콘서트'가 '리빙 레전드' 박준형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코너와 트렌디한 소재를 반영한 코너를 새롭게 투입한다.3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닿지마라 리'와 '에이 아입니다'가 첫선을 보인다.'닿지마라 리'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신에게 닿는 건 더 참지 못하는 캐릭터 '닿지마라 리'와 그의 앞길을 가로막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다. 2005년 김지혜와 결혼한 박준형이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콩트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개그콘서트'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박준형은 그동안 분장 개그, 몸 개그, 말재간 개그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닿지마라 리'는 박준형 스타일의 개그와는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8년 내공의 박준형이 김성원, 송영길, 양기웅, 강주원, 강명선, 안현우, 황혜선과 함께 선보일 '닿지마라 리'에 기대감이 쏠린다.박민성, 김진곤, 임재백, 전수희, 최기문, 강명선, 황혜선이 뭉친 '에이 아입니다'는 완벽하지 않은 AI로 만든 이상한 홍보 영상들을 살펴보는 콩트다. AI가 만든 영상의 어색한 표현, 엉뚱한 결과물이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전태풍이 서장훈에 대한 폭로를 해 눈길을 끈다.지난 22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SBS '열혈 농구단'의 라이징 이글스 멤버인 전태풍, 박은석, 손태진,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감독 서장훈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전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전태풍은 자신이 과거 '아는 형님'에 출연한 덕분에 서장훈이 감독으로 있는 '열혈 농구단'의 코치로 합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내가 선수 땐 전태풍이 한국어를 이 정도로 못했는데 너무 잘하고 웃기더라"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신동과 강호동, 이수근은 "결국 서장훈 픽 아니냐", "농구 실력이 아니라 웃겨서 꽂았네"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멤버들은 전태풍이 평소와 달리 서장훈 앞에서 유독 긴장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태진은 "녹화 전에 '오늘 예능캐로 간다'고 해놓고 서장훈 형만 오면 조용해진다"고 폭로했고 박은석은 "우리랑 있을 땐 아메리칸 스타일인데 서장훈 형 앞에서는 갑자기 한국 사람이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전태풍은 이러한 행동의 이유로 서장훈의 '꼰대' 기질을 꼽았다. 전태풍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 문화에 적응 못 해서 콤플렉스가 생겼다"며 "은퇴하면서 마음이 많이 회복됐는데 '열혈 농구단' 들어가자마자 서장훈이 형이 너무 꼰대 같아서 나도 모르게 선수 시절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재발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안겼다.또한 전태풍은 서장훈이 팀원들의 응원까지 금지시키는 '통제'를 했다고 폭로했다. 전태풍은 "마음먹고 분위기를 띄우려는데 서장훈 형이 샤이니 민호한테 응
이준호와 김민하가 연이어 터지는 위기 속에서도 거침없는 반격을 펼치며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 1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7.3%, 최고 8.8%, 수도권 가구 평균 7.3%, 최고 8.7%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창고 화재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오미선(김민하 분)은 죽음과 맞닿은 공포 속에서 미뤄왔던 강태풍(이준호 분)을 향한 마음을 마침내 고백했다. 불길 속에 갇혔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꿈도 일도 아닌 가족에게 하지 못한 말들이었다. 할머니 염분이(김영옥 분)에게 인사하지 못한 것, 동생 오미호(권한솔 분)에게 백화점 그만두라고 진작 말하지 못한 것, 오범(권은성 분)의 속옷을 챙겨주지 못한 사소한 후회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무엇보다 태풍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이 가슴에 가장 깊게 박혔다. 그래서 병원에서 눈을 뜬 순간 태풍을 보자마자 "좋아해요, 사귀자구요"라고 쏟아냈다.하지만 오미선이 간신히 빠져나온 그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차선택(김재화 분)을 협박해 수술용 장갑이 들어오는 날짜와 보관 장소를 알아낸 표현준(무진성 분)이 고의로 불을 낸 것. 창고 화재로 수술용 장갑이 전량 손상돼 태풍상사는 또 한 번의 절체절명 위기를 맞았다. 납품 마감까지 단 일주일 미국 본사 이글스는 자재 수급 지연으로 3개월 뒤에나 생산이 가능하다고 통보했고 조달청은 납품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포기할 경우 계약이 자동으로 2순위인 표상선으로 넘어가는 상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