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짠한형’에 깜짝 등장했다.지난 17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영상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게스트인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한 식당에서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쾌하게 토크를 이어가던 중 현장 분위기가 술렁였고, 성시경이 깜짝 등장했다. 조세호는 놀란 표정을, 정호철은 입가를 가렸다. 신동엽은 "깜짝이야"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조세호는 "형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손을 잡았다. 자막에는 '조세호&남창희 (with 성시경) 다음주 Coming soon'이라고 적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최근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SNS를 통해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건 견디기 힘든 경험이었다”며“올해는 유난히 마음이 무거운 한 해였다. 그래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나 자신에게도 큰 위로가 된다”라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시경은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진 뒤 한 주 쉬고 유튜브에 복귀했다. 지난 10일에는 연말 콘서트 개최도 공지했다. 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은 '짠한형'이 처음인 만큼, 성시경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
배우 진서연이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이일리로 열연했다. 도도함 속에 숨겨진 순수함, 강한 듯하지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내면을 가진 이일리의 양면적 매력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일리와 남자친구 엄종도(문유강 분) 사이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달았다.엄종도에게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일리는 배신감에 휩싸여 결국 엄종도 집까지 찾아가 시원한 펀치를 날리며 복수를 감행한다. 이어 마지막 인사라며 입술에서 피가 날 정도로 강렬한 작별키스를 남기며 이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이일리는 술을 마시며 홀로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강해 보이던 이면에 숨겨진 상처와 외로움이 드러났다. 진서연은 “이일리는 완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사랑을 갈망하는 인물”이라며, “힙하고 쿨한 외면 뒤에 결혼에 대한 순정적인 꿈을 가진 이일리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배신과 이별을 겪은 이일리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지, 진서연의 섬세한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화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정재형이 ‘우리들의 발라드’ TOP 12의 무대에 눈물을 보인다.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9회에서는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관문, 4라운드 세미파이널이 진행된다. 세미파이널은 ‘헌정 발라드’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TOP 12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노래에 감정을 담아 불러 애절함을 더한다.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TOP 12에는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이름을 올린 상황. 이들은 음유시인 김광석의 ‘너에게’부터 음색 요정 박정현의 ‘미아’ 등 다채로운 발라드 명곡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가수 윤상이 곡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간 ‘발라드 실록’으로 활약한다. 또한 참가자 중 정재형을 역대급으로 눈물 쏟게 만든 무대의 주인공이 있다고 해 관심이 치솟고 있다. 옆자리에서 울고 있는 정재형을 본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 한 이래로 가장 오열했다”며 생생한 목격담을 전한다. 한편, 천범석은 참가자들이 예상한 ‘우리들의 발라드’ TOP 6 순위 1위에 뽑혔던 터. 이에 유력한 상위권 후보 중 한 명인 천범석이 탑백귀들의 실제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은 18일 밤 9시에 방송되며 LiNC 앱에서는 ‘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9회 말 역전에 성공하며 짜릿함을 안겼다.지난 17일 방송된 '최강야구' 126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최강 컵대회 예선 2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 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9월 29일 JTBC 제작으로 돌아온 JTBC '최강야구'는 4주 만에 시청률 0%대로 떨어졌다. 지난 3일 3주 만에 0%대를 벗어나 1.0%를 기록했지만 10일 방송에서 다시 0.9%로 하락, 17일 방송된 126회 시청률은 여전히 0%대인 0.8%를 기록했다.6회 초 브레이커스 투수 이현승은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스윙 타이밍을 뺏는 슬로 커브와 스윙을 할 수밖에 없는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제압하며 추가 실점 없이 6회 초와 7회 초를 마무리했다. 7회 말 독립 리그 대표팀의 송구 실책, 볼넷, 폭투가 나오며 브레이커스가 안타 없이 1점을 득점했고, 1:3의 스코어로 추격의 불씨를 붙였다.8회 초 등판한 윤길현은 삼자범퇴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이어 브레이커스에게 기회가 왔다. 8회 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는 이종범의 황태자 강민국이 들어섰다. 강민국은 브레이커스의 첫 경기 동원과기대 전에서 8회 말에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전율을 선사한 바 있다.강민국은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파울볼을 만들며 한 번 더 기회를 잡았고 가벼운 스윙으로 타격한 공은 그대로 외야 담장을 넘겨 기쁨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한명재 캐스터는 "팀의 첫 안타가 27명의 타자 만에 나와서 홈런이 됐습니다!"라고 소리쳐 희열을 선사했다.강민국의 홈런으로 2:3 스코어가 되자 독립 리그 대표팀은 세 번째 투수 진현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2아웃 상황에서 새싹 선수 정민준이 타석에 섰
배우 강혜원이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박린 역에 캐스팅돼 글로벌한 연기 첫걸음을 뗀다. 앞서 그는 장원영이 속해있던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 4월 그룹 활동이 종료된 후 배우로 전향했다.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일본과 한국의 각 문화와 가치관 차이에 혼란스럽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의 진심이 가슴 깊이 전해지는 순정 러브 스토리다.강혜원은 극 중 일본으로 유학을 간 대학원생 박린 역을 맡아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의 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박린은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간 현실의 일상과 미래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날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강혜원이 지닌 러블리한 매력과 분위기를 통해 캐릭터의 면모가 다채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혜원은 영화 '킨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366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력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시장까지 강타한 일본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호흡을 맞춘다.아카소 에이지는 마라톤 경기 에이스로 장래가 유망했지만, 좌절을 겪은 뒤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다가 박린과 사랑에 빠진 것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에 강혜원과 함께 그려 나갈 특별한 케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측은 강혜원에 대해 "다수의 한국 드라마에서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이번이 일본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이지만 한일 양국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많은 일본어 대사도 소화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강혜
배우 이제훈, 표예진, 김의성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오는11월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2013년 데뷔한 배우 배나라가 '우주메리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배나라는 야심이 가득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백상현 역을 맡아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 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담았다.백상현은 가난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상류층의 세계에 머물기를 바라는 인물로 상사 이성우(박연우 분)의 뒤를 봐주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았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깔끔한 일 처리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지시나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차분히 대처하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여줬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내면의 갈등을 보여 감정의 결이 살아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표정부터 러닝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하는 장면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학생을 만났을 때는 자조적인 말을 뱉으며 감정선에 설득력을 더해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여기에 윤진경(신슬기 분)과의 사이의 미묘한 설렘은 시청자의 마음을 간지럽히기도 했다.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며 각자의 사정을 이해하고, 서로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은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배나라는 그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2', '당신의 맛'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색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디즈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10위로 아쉽게 떨어졌던 최립우가 12월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지를 통해 2025 Chuei Li Yu Fan Meeting 'Drawing Yu'(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 개최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다.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림과 팔레트, 물감 등 미술 소품 옆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립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여기에 'Drawing Yu'라는 공연명 타이포그래피가 따뜻하게 어우러지며 최립우가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그만의 이야기와 색깔을 풀어낼 것을 예고했다.최립우는 지난 9월 종영한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해 뛰어난 비주얼과 열정적인 태도, 성장 서사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 종영 후에도 여러 매거진 및 '홍석천의 보석함' 등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최립우는 팬미팅 개최 소식에 이어 18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Bunny Liyu's POV'라는 제목의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며 많은 팬의 궁금증과 설렘을 증폭시켰다. 최립우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2025 최립우 팬미팅 'Drawing Yu'의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7월 '2025년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수상하지 못한 개그맨 김원훈이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소녀시대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덴마크 코펜하겐부터 중국 상하이, 미국 하와이 투어로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세계 어린이의 날(11월 20일)을 기념해 코펜하겐으로 향한 덴마크 톡파원은 동심을 찾는 여정에 나섰다. 먼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 중 한 곳을 찾아 귀여운 판다와 수영하는 북극곰을 관람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중에서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의 필수 코스인 티볼리 공원에서는 다양한 놀이기구에 올라 짜릿함을 만끽했다.특히 이날은 코펜하겐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유니세프 코펜하겐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여정의 깊이를 더했다. 구호 물품들이 전시된 곳곳을 살펴보고 학습 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체험까지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모두 담은 여정에 이찬원은 "모든 코스가 다 완벽했다"고 감탄했다.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상하이에서 500위안(약 9만8000원)으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이에 톡파원은 예약만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상하이의 신상 핫플레이스 명품 크루즈에서 명품 트렁크로 장식된 공간부터 스포츠 전시실까지 이색적인 여행을 즐겼고, 테이크아웃 카페로 이동해 음료를 주문하면 곰 인형을 득템할 수 있는 메뉴를 소개했다. 호화로운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는 247년에 지어진 도심 속 거대 사찰 정안사에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했다. 웅장한 대웅보전에는 15톤
모델 함유걸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앞서지난 14일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클라씨의 매니지먼트를 새롭게 맡았다고 알렸다.18일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함유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모델 활동을 통해 보여준 잠재력과 글로벌 행보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한림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함유걸은 졸업과 함께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함유걸은 최근 '2025 한국모델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Best Excellence Award)을 수상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무대에서 그는 트렌디한 감각과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고, 강렬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워킹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한국모델선발대회'는 아시아모델협회(AM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델 선발 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신인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에게는 아시아모델협회 정회원증과 K-365 자동 참가권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최우수상을 통해 차세대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함유걸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차승원, 김우빈, 김영광 등 모델 출신 배우의 계보를 잇는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여러 러브콜을 받고 있다.함유걸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데에는 글로벌 활동에 대한 높은 의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비롯해 PAN, 블랙미러, XO. Kitty, 하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에게 운명 같은 우연이 찾아왔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MBN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경쟁작인 tvN '얄미운 사랑'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멜로가 공감이 가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얄미운 사랑'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두 사람은 실제로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지난 17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 5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은 위정신(임지연 분)을 향해 진심이 담긴 사과를 건네며 한 발짝 다가갔다. 하지만 위정신의 철벽 아닌 철벽으로 두 사람의 거리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방송 말미 중고 거래 현장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임현준과 위정신의 관계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얄미운 사랑' 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 작품은 지난 3일 방송된 1회에서 5.5%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회부터 4%대로 하락한 후 현재까지 4%대에 머물고 있다.이날 임현준은 권세나(오연서 분)의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합류 소식에 분노했다. 스스럼없이 과거의 일을 입에 올리는 권세나에게 "우리가 같은 작품에서 어떻게 연기를 하니"라며 반문했지만 돌아온 건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는 뻔뻔한 태도였다. 더군다나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권세나를 멋대로 작품에서 하차시키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결국 임현준은 박병기(전성우 분), 권세나와는 선을 그으면서 '착한형사 강필구' 출연 역시 이번이 마
개그우먼 겸 배우 나현영이 ‘얄미운 사랑’을 통해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했다.나현영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현준(이정재 분)의 소개팅녀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상대의 반응을 살피지 않는 솔직한 말투, 빠른 템포로 이어지는 질문 등을 특유의 코믹 감각으로 표현했다. 짧은 등장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KBS 공채 3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나현영은 ‘개그콘서트’의 ‘볼게요’, ‘최악의 악’, ‘미운 우리 아빠’, ‘챗플릭스’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 또 개그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과 웹 콘텐츠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특히 최근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는 가미야가 사라진 뒤 히노를 지키기 위해 기억을 지우려는 와타야 이즈미 역으로 분하기도 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OTT 티빙(TVING)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TOUR 2025-서울' 마지막 회차 공연을 독점으로 생중계한다.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는 매번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임영웅의 이번 전국 투어는 정규 2집 '아임 히어로(IM HERO) 2'를 발표하고 열리는 콘서트다. 새로운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임영웅의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이어진다. 이번 티빙의 독점 라이브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콘서트의 열기와 감동을 느낄 기회가 될 전망이다.임영웅은 이번 콘서트 라이브를 앞두고 직접 티빙 독점 생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티빙에서 공개한 스페셜 그리팅 영상에서 임영웅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했다. 티빙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며 "저 임영웅과 함께 공연 즐길 준비 다 되셨나요?"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티빙 가입자는 별도의 이용권 구매 없이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최근 라이브 서비스 개편과 '같이 볼래?', '팬덤중계' 등 라이브 콘텐츠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라이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총체적 IP 경험 확장에 나서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임영웅 콘서트 라이브 또한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초짜 러너' 이장준, 율희, 슬리피, 양세형이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을 완주하며 진짜 러너로 거듭났다. 여기에 션, 이영표, 고한민, 권은주 감독까지 '뛰어야 산다' 시즌1의 핵심 멤버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 뛰며, 42.195km의 험난한 여정을 감동 서사로 완성했다.17일(월)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 2회에서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시드니 마라톤' 도전기, 그 대장정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즌1의 션, 이영표, 고한민, 권은주 감독은 '뛰산 크루'인 이장준, 율희, 슬리피 그리고 시즌1 '중계진'이었던 양세형과 함께 세계무대에 도전했다.출발 후 45분, 하버 브리지를 다시 마주한 이장준과 고한민은 "여기를 달리고 내려왔다는 게 신기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오페라 하우스를 향하는 도심 구간에서는 '강남스타일', 'Eye of the Tiger' 등 음악이 울려 퍼져 흥 폭발 러닝이 이어졌다. 양세형 역시 같은 구간을 지나며 "까불다가 심박수가 150까지 올랐다. 안 할 수 없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고, 영화 속 히어로 등 다양한 복장을 한 개성 만점 러너들이 등장해 축제 같은 분위기를 이뤘다.반면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던 슬리피는 초반 심박수가 180까지 치솟으며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해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5시간 30분 완주를 목표로 '걷뛰(걷고 뛰기)' 전략을 구사하는 무리를 발견해, 이들과 함께 달리면서 페이스를 되찾았다.가장 큰 고비는 단장 션에게 찾아왔다. '시드니 마라톤' 출전 전 2개월간 800km 이상을 달리며 누적된 피로로 인해, 출발 2km 지점부터 아
김희선이 쇼호스트 최종 시험에서 합격했다. 남편 윤박은 여성에게 거절 문자를 보내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드리웠다.지난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기준도 2.0%를 기록, 지난 2회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과거 억대 쇼호스트 조나정(김희선 분)은 스위트홈쇼핑의 경단 탈출 재취업 채용 2차 면접에 통과한 후 남편 노원빈(윤박 분)에게 전화했지만, 노원빈은 눈물을 흘리는 김선민(서은영 분)과 마주해 의구심을 일으켰다. 이후 조나정은 노원빈에게 2차 면접 합격 소식을 알렸지만, 노원빈은 “어차피 사후 통보할 거면서 눈치는 왜 보는 거야?”라고 냉담하게 반응해 조나정을 허탈하게 했다.조나정은 최종 면접을 위해 폭풍 운동에 매진한 데 이어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에게 스타일 변신에 관한 도움을 요청했다. 세 사람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제공된 포춘 쿠키를 부쉈고, 조나정은 “태풍은 나비의 날갯짓에서 시작됩니다”, 구주영은 “틀을 깨세요. 새로운 만남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꽃을 든 여자, 꽃을 든 남자”라는 글귀가 나와 기대감을 자아냈다.구주영은 남편 오상민(장인섭 분)이 부부 상담을 제안하자 “우리 남편 용기 냈다”라며 따스한 포옹으로 다독였지만, 오상민은 트라우마를 깨부수자는 상담 선생님의 ‘틀 깨기 솔루션’을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심난해하던 구주영은 오상민 차에서 긴 머리카락을 포착했고, 심지어 숨겨져 있던 큰 사이즈의 여자 속옷을 발견해 진위를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