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김남일의 마지막 경기에서 충격적인 장면들이 연달아 터진다. 7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5회에서는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김남일의 ‘싹쓰리UTD’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하는 만큼, 상상 밖의 장면들이 속출하며 현장이 요동친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동안 안정환에게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김남일은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선수들 역시 각오를 다지며 그라운드에 오른다. ‘FC환타지스타’만 만나면 작아지던 ‘싹쓰리UTD’는 이날 전혀 다른 집중력과 거친 투지를 보여준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처음으로 표정이 굳고, 결국 경기 중 폭발적인 분노를 드러내며 현장을 긴장시킨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안정환의 극대노 장면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러나 ‘싹쓰리UTD’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4개월 만에 복귀한 노지훈 골키퍼가 경기 도중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것. 팀의 좋은 분위기가 급격하게 처지자 김남일도 당황하고, 이와 함께 김남일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역대급 경기에 중계석 분위기도 뜨겁다. 구자철은 경기 중 나온 한 장면을 보고 “유럽 축구에서나 보던 장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김용만은 “우리 선수들도 할 건 다 한다”며 맞장구를 친다. 과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구자철조차 놀란 그 플레이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동국은 해설 중 구자철에게 무심결
이광수와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선빈이 '우상' 장나라를 향한 애정 공세를 펼친다.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바달집' 식구들이 북해도 동쪽 끝이자, 러시아와 인접한 일본의 최북동 지역인 '시레토코 반도'에 새로운 앞마당을 꾸린다. 이와 함께 '바달집'에 극강의 '외향형 인간' 배우 이선빈이 새로운 손님으로 찾아온다. 장나라의 찐팬이라고 밝힌 이선빈은 '바달집'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달려오는 와중에도 "내가 어떻게 장나라 선배님을 뵐 수 있지? 장나라 선배님은 저의 우상"이라면서 몸 둘 바를 몰라 해 웃음을 자아낸다. 머지않아 장나라와 대면한 이선빈은 자신의 우상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끓어오르는 하이텐션을 꾹꾹 누르며 수줍은 소녀팬 모습으로 일관하더니, 대뜸 "사실 제가 초등학교 때 선배님 노래로 장기자랑에 나갔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하며 돌발 애정 공세로 웃음을 더한다. 그도 잠시, 장나라는 밝고 명랑한 이선빈과 급속도로 친해진 것은 물론 이선빈의 하이텐션에 전염돼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반전 행보를 연이어 선보인다.이와 함께 '원조 성 셰프' 성동일과 '먹 교수' 라미란이 힘을 합쳐 역대급 밥상을 탄생시킨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브런치로 돼지고기구이를 내놓으며 '먹 교수' 클래스를 뽐낸 라미란은 집주인 포스를 폴폴 풍기며 '바달집'의 주방을 휘어잡는다. 특히 당일 갓 잡아 온 산지 연어로 만든 성동일표 초대형 연어 스테이크와, 싱싱한
15년째 별거 중인 '각집 부부'가 등장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일상적인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각집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첫눈에 반해 결혼했던 두 사람이지만 지금은 견고한 마음의 벽을 세운 채 감정의 골만 깊어진 상태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5년 차 '각집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는다. '각집 부부'는 광양, 통영, 여수 세 집을 오가며 15년째 별거 아닌 별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자식 내외가 함께 있을 때는 평범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지만, 부부 둘만 남으면 분위기는 얼음장처럼 굳어버린다. 남편은 아내가 말을 걸어도 필사적으로 자리를 피하는가 하면, 일상적인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단절된 모습을 보인다. 오로지 딸을 통해서만 소통하고 있다는 '각집 부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깊은 원망을 토로한다. 남편은 "아내와 한 공간에 있으면 어색하다. 취미도, 성향도 맞는 게 하나도 없다. 아내와 대화하면 몸도 마음도 편하지 않다"라고 호소한다. 이어 남편은 "아내는 폭력적이고 잔인하다. 송곳 같은 사람"이라며 대화를 단절한 결정적 사건을 털어놓는다. 아내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남편이 언급한 사건을 전혀 기억하지 못 하는 것. 오히려 아내는 "폭탄 맞는 기분으로 공포 속에서 살았다. 남편은 상식 밖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남편을 향한 울분을 토해낸다. 남편은 아내의 이러한 주장에 "악마화시키지 마"라며 발끈해,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특히 아내는 오은영이 "
19살 연하 아내를 향한 '막말, 홀대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양준혁이 방어 해체쇼에서도 답답한 모습을 보인다.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의 구룡포 디너쇼가 펼쳐진다. 양준혁이 구룡포의 큰아들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살뜰하게 보살펴주고 챙겨주신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어 해체쇼’를 선보인다.양준혁은 무려 280만원 상당의 잠수복을 입고 직접 물 속에 다이빙해 방어몰이를 시도한다. 그러나 막상 물속으로 들어가자 얼굴도 제대로 넣지 못하고 물밖으로 탈출하고 만다. 보다 못한 직원이 긴 막대로 양준혁을 리드하지만 역시 실패. 자신을 방신으로 소개하며 춤을 추던 양준혁은 금세 고개를 푹 숙인 채 “야구보다 잠수가 더 힘들어”라고 푸념했다는 후문이다.대방어를 획득한 양준혁은 이번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방어 해체쇼에 도전한다. 커다란 대방어의 배를 가른 후 하나씩 회를 썰어서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것. 그러나 “내가 바로 양준혁 팬이야 그래서 왔어”라며 신났던 어르신은 메뉴가 대방어라는 소리에 “구룡포에서 대방어라니 우리는 맨날 먹는건데”라며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양준혁이 회 한점을 썰 때마다 하세월을 보내자 또 다른 어르신은 “저거 언제 다 써노 나 갈까부다”라고 벌떡 일어나고 만다.스튜디오에서 보다 못한 김영희는 “차라리 방어를 통으로 드리고 각자 썰어 드시게 해”라고 소리치며 답답함을 하소연한다. 평소 “사고는 양준혁이 치고 수습은 내가 한다”라고 말하던 양준혁의 아내가 다음 메뉴인 수육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면
'국민 MC' 유재석이 셀프 보초 고문을 택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벌칙 면제에 사활을 건 멤버들의 초췌한 몰골이 공개된다. 오늘 레이스는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로 꾸며진다. 멤버들은 벌칙자를 줄이기 위해 통영에서 하루 종일 낭만을 찾아다닌다. 그러나 통영에 취한 나머지 벌칙자 수는 무려 5명까지 늘어난 상황. 그래선지 벌칙이 걸린 기상 미션을 듣자마자 모두가 ‘면제 의지’를 다진다. 이들은 마치 계시라도 받은 듯 알람도 없이 깨어나 새벽 4시부터 어둠 속을 서성여 제작진을 놀라게 한다. 특히 소문난 ‘아침형 인간’ 유재석은 창문을 통한 기습 탈출 계획까지 세운 뒤, 샤워까지 완벽하게 마친 후 횃대의 닭처럼 창틀에 앉아 ‘셀프 보초 고문’을 택했다고 해 기상 미션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러나 이번 기상 미션은 이른 기상은 물론, 눈치와 운까지 요구돼 제아무리 아침형 인간 유재석이라 할지라도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웠다고. 실제로 잠도 못 자고 기상 미션도 실패한 자가 있는가 하면, 푹 자고 미션까지 성공한 ‘럭키비키 멤버’가 등장해 희비가 교차한다. 통영의 마지막을 장식할 벌칙과 그 주인공은 누가 될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조째즈가 배우 주지훈의 MV 출연을 예고했다.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음원 차트는 물론 예능계까지 접수 중인 가수 조째즈가 톱스타들 사이에서 MV 출연을 두고 대기 순번까지 돌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양세찬은 오랜만에 본 조째즈에 “우리 방송 나오고 스타덤에 오르지 않았냐”며 최근 KBO 한국 시리즈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조째즈의 활약을 언급한다. 여기에 국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대중가수 부문을 수상한 사실까지 재조명되자 조째즈는 “(‘톡파원 25시’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며 재치 있게 답해 훈훈함을 안긴다. 또 국내외 유명 톱스타들이 조째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줄을 섰다는 풍문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사실 지금 제일 대기하고 계시는 분은 주지훈 형님”이라며 “‘언제든지 네가 원할 때 나가겠다’고 했다”고 숨겨진 황금 인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뒤이어 “주지훈 형님이 ‘다만 네가 나 정도 되는 위치에 올라왔을 때 얘기다’라고 했다”며 “사실상 안 나오겠다는 얘기”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 톡파원은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사파리인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를 찾아 호랑이 자매 에바, 루나를 만난다. 보통의 호랑이보다 연한 색의 털을 가진 황금 얼룩무늬 호랑이인 에바와 루나는 전 세계에 100마리도 채 되지 않는 희귀 호랑이로, 특히 김숙
2013년 박솔미와 결혼한 배우 한재석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사건의 판을 움직이는 퍼즐 메이커로 활약하며 극의 강렬한 파동 속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배우 한재석은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국방부 차관 이근철로 분해, 절제된 감정 속에 감춰진 냉철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 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한재석은 군 비리의 그림자를 좇는 냉철한 전략가로서, 말보다 행동이 먼저 움직이는 캐릭터를 밀도 높은 시선과 정교한 호흡으로 그려냈다.근철은 기윤시에서 벌어진 연쇄 폭발 사건 뒤 군 내부의 연루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포착하며 서사의 중심을 흔들고 있다. 그는 은밀히 자료와 현장을 추적해 출동 기록이 지워진 군 차량, 군용 폭발물 유출, 비정상적인 지휘 라인의 움직임을 파악했고, 결국 최강(윤계상 분)을 직접 불러내 폭발물의 정체를 밝혀내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한재석은 흩어진 조각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사건의 실체를 꿰뚫는 핵심 조율자로 활약해 '퍼즐 메이커'의 면모를 입증했다.또한 김인섭(조동인 분) PD를 보호하기 위해 주유소 지하에 비밀 벙커를 마련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건을 조율하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군에서 나간 군수품이 민간 지역에서 폭발한 점을 근거를 두고 국방부 장관(조한철 분)에게 "장관님께서 이 건에 대해 하실 말씀이 없
박명수가 프랑스 귀족 닮은꼴을 인증한다.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박명수가 연말을 맞아 ‘걸어서 보스집으로’ 특집으로 하이앤드 디저트계의 제왕 최규성 셰프와 만난다. 이날 박명수는 위키미키 최유정과 예술작품에 가까운 하이앤드 디저트에 흠뻑 빠진다. 이런 가운데 박명수가 프랑스 귀족이 좋아했다고 전해지는 ‘휘낭시에’의 매력을 설파한다. 박명수는 “내가 프랑스 귀족을 좀 닮았다. 그래서 금괴 모양이라고 하는 ‘휘낭시에’도 좋아한다”라고 자화자찬하더니 “르부르 박물관에 가신 분이 박명수 닮은 그림을 발견했다고 찍어서 올렸었다”라며 실제 르부르 박물관에 전시된 그림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내가 봐도 닮았다”라더니 “난 프랑스 귀족 얼굴 맞지 않냐?” 라고 모두의 동의를 구한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심하게 닮았다”라며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김숙은 “명수 오빠랑 너무 똑같이 닮았다”라고 감탄하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박명수가 타임슬립을 한 듯 절묘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림은 16세기에 그려진 그림. 명화속에 살아 숨쉬는 박명수의 숨결이 웃음을 자아내면서 알고 보면 고품격의 생김새를 자랑하는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집으로’가 기대를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t
풍자가 성형 토크로 매운맛을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75회에서는 김나영과 결혼 후 차세대 사랑꾼에 등극한 아티스트 마이큐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일상과 25kg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도 남다른 스케일의 먹방 텐션을 이어가는 풍자의 일상이 펼쳐졌다.먼저 김나영과 결혼 2개월 차를 맞은 마이큐의 캠페인 영상급 신혼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침부터 분주한 마이큐는 초코볼과 요거트를 예쁘게 세팅해 두 아들의 아침을 차렸다. 이후 이등병이 병장 깨우듯 섬세하게 아이들을 깨우고, 식탁까지 안아 옮기는 ‘큐큐오택시’ 모드로 스윗 대디의 매력을 발산했다. 결혼 후 자연스럽게 “아빠”가 된 순간의 벅차올랐던 감정은 아직도 설명하기 어렵다는 그였지만, 아이들에겐 이미 조곤조곤 다정한 ‘미술계의 션이자 최수종’이었다. “Follow your heart, 너흰 세상의 빛”이라는 아침 구호로 아이들을 배웅한 마이큐는 창밖으로 두 아이의 뒷모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행복 가득한 눈빛으로 창문 앞을 떠나지 않았다.출근한 화가 마이큐의 작업실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빨간 노트를 꺼내 쓰기 시작한 것은 바로 육아 일기. 2022년 연애 초기부터 시작한 일기는 어느새 ‘사랑하는 초코송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문득 기억나는 순간들을 이 기록들로 바라보면 얼마나 뿌듯하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김나영도 모르는 육아 일기를 매일 이어갔다. 화가로서의 작품 세계도 변화했다. 지난해, 아이슬란드 가족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최근
지난해 8월 최시훈과 결혼한 가수 에일리(Ailee)가 미국 교포 2세로 한국에 와 가수가 된 과정을 들려줬다.에일리는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에 출연했다. 한고은과 에일리는 모두 미국 교포 출신으로 한고은은 에일리를 위해 미국식 추수감사절 요리를 대접해 에일리를 감동시켰다.에일리는 "18년 전에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뒤, 관심을 받기 시작해 한국에서 오디션 보러오라는 요청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뉴저지까지 오신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2007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휘트니 휴스턴의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 '아이 헤브 낫씽'(I Have Nothing) 등의 커버 곡을 올렸고,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미국NBC 머레이쇼(Maury Show)에 출연하는 등 데뷔 전에 이미 유명세를 치렀다.에일리는 2011년 한국에 들어와 2012년 정식데뷔를 하게 된다. 에일리는 데뷔 당시를 회상하며 "20대니까 마냥 재미있었던 것 같고 한국문화를 워낙에 좋아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서 지낼 때 친구들에게 난 한국인이었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 내가 외국인이더라"며 "가장 좋았던 건 한국에서 사는 것이었지만 이방인이고 소수자처럼 느껴지는 상황도 있었다"고 데뷔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이어 "미국에서는 한국사를 배울 수 없었다.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다"며 '벌거벗은 한국사'가 애청 프로그램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에일리는 한고은과 일화를 전하며 "2009 MAMA 시상식에서 한고은 언니가 남들이 드레스를 입을 때 혼자 블랙 점프수트를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4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준호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10주년 AAA 2025’)에서 MC로 활약하는 동시에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는 오프닝에서 MC 장원영과 함께 왈츠 퍼포먼스로 시상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이어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력과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으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AAA에서 MC로 오른 그는 차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톤, 재치 있는 멘트, 매끄러운 진행으로 6시간 동안 약 5만 500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이준호는 AAA 대상 부문인 ‘AAA 올해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AAA 베스트 아티스트’, ‘AAA 패뷸러스’, ‘AAA 인기상’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수상 후 이준호는 “‘태풍상사’를 통해 전 세계 팬 여러분께 ‘태풍 정신’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2025년은 태풍과도 같은 한 해였는데, 그 안에서 저 역시도 성장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상사’ 모든 스태프와 감독님,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언제나 강태풍 정신처럼 서로의 손을 잡고 무너지지 않으며 끝까지 걸어나가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다”고 감사 인사를 더했다. 이준호는 최근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올 연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대표 배우들이 다채로운 웰메이드 신작으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몸값이 억대라고 알려진 전도연, 현빈을 비롯해 박서준, 서현진, 공효진, 김고은, 박해수, 추영우, 신시아 등, 베테랑 배우부터 라이징 스타들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화려한 연기 파티를 펼치는 것. 추운 겨울 따스함을 선사할 로맨스부터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묵직한 정치 시대극, 색다른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의 '공블리' 공효진(매니지먼트 숲)은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공효진은 윗집 부부의 독특한 제안에 호기심을 품는 아랫집 아내 정아 역으로, 현실 부부 연기부터 날 것의 갈등과 감정까지 표현하며 코믹하면서도 과감한 재미, 묘한 긴장감까지 더해 호평받고 있다.전도연(매니지먼트 숲)과 김고은, 박해수(BH엔터테인먼트) 등 카카오엔터 '믿보' 배우들이 모인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연출 이정효, 극본 권종관)도 오는 5일 공개된다.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전도연, 김고은이 각각 한순간 남편 살해 용의자가 된 윤수, 그의 절박함을 이용해 거래를 제안한 모은을 맡는다. 여기에 압도적 연기로 강렬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박해수가 윤수와 모은의 은밀
갑상선 질환으로 활동을 쉬었던 방송인 지예은이 개그맨 허경환과의 러브라인을 단호히 차단했다.오는 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짙어지는 멤버들의 케미가 담긴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 편이 공개된다.이번 레이스는 지난주에 이어 통영에서 ‘통’ 허경환과 함께한 하루를 그린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모여 수다를 나누며 한껏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허경환은 양세찬을 단숨에 제압하는 ‘주짓수 고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운동하는 남자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했지만, ‘비즈니스 썸 장인’ 지예은은 예상 밖의 이유로 허경환과의 러브라인을 단호히 차단하며 웃음을 안겼다.한편 조용했던 밤은 한 멤버의 도발로 단숨에 전투 모드로 돌변했다. 이름표 뜯기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임대 멤버’ 최다니엘에게 한 원년 멤버가 “너 나한테 안 돼”라며 기습 도발한 것. 이에 최다니엘은 물러서지 않고 응수하며 즉석에서 치열한 이름표 뜯기 대결이 성사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과연 한밤중 펼쳐진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이름표 뜯기’의 승자는 누구일까.7일 오후 6시 10분SBS ‘런닝맨’ 방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국민판사 정경호가 12억짜리 사과박스 덫에 제대로 걸려들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는 뇌물 사건에 휘말리며 법정 인생이 뒤집힌 강다윗(정경호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4.1%, 최고 5%를, 전국 가구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기업 회장에게 모두의 예상을 뒤집는 중형을 선고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강다윗은 법원 노조에서 대법관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일평생 목표로 삼아온 권력의 정점, 대법관 승진에 성큼 다가선 순간이었기 때문.특히 강다윗은 통쾌한 판결로 여론을 들썩이게 하고 세심한 배려로 법원 직원들의 신망을 얻는 것은 물론, 능숙한 처세술로 윗선까지 사로잡는 빈틈없는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는 결국 강다윗이 대법관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최고의 결과로 돌아왔다.그러나 뜻밖의 순간 강다윗의 일상에 심각한 균열이 일었다.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다음 날, 차 안에서 무려 12억 원이 든 사과박스가 발견된 것.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자에 혼란스러워하던 강다윗은 나름의 방법으로 해결해보려 했지만 결국 자신이 상자를 직접 옮겨 담는 영상까지 확인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법원장의 극대노에 판사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강다윗은 불행 중 다행히도 오앤파트너스의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에게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이를 계기로 강다윗은 변호사로서
가수 조영남(80)이 김주하(52) 앵커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추파를 날렸다. 지난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회에서는 55년 차 가수 조영남과 34년 차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18년 나이 차가 무색한 깐부 우정을 자랑했다. 먼저 조영남은 등장과 동시에 김주하에게 직진한 채 “보고 싶었는데”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어 “김주하가 내가 보기에 왜 남자 복이 없냐 이거지”라는 폭탄 발언을 날려 '돌싱' 김주하를 발끈하게 했고, 김주하는 “저 남자 복 있어요! 아들도 있어요!”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짝꿍으로 등장한 김장훈이 김주하에게 “남자 복이 있으시잖아요”라고 하자, 조영남은 “다시 시작하자”라며 갑자기 재녹화를 요청했다. 조영남과 김장훈은 조영남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김장훈에게 소개해준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음을 밝혀혔다.김장훈은 임팩트가 없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해 조영남을 욱하게 했고, 조영남이 “김장훈 얘를, 이 새끼를”이라고 하자 “저도 육십이 넘었어요. 형”이라고 받아쳤다. 조영남은 출연 목적을 묻는 질문에 “내가 만일 주하 씨한테 프러포즈를 하면”이라는 플러팅을 날렸고, 이에 김주하가 “지금 이 플러팅을 처음 하시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한 5만 명 되는 거 같아요. 제가 한 오만 일곱 번째?”라고 꼬집자 “내가 아파트 좋은 거 있고, 먹고살 만한 거 있고, 또 유리한 건 내가 금방 죽을 거니까”라는 ‘80년 내공’의 매콤한 플러팅을 선사했다. 연예계 대표 ‘여친 부자’ 조영남은 여친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