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이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10주년 MT를 비롯해 쌍문동 골목의 레전드 추억을 소환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1988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쌍문동 다섯 가족의 나들이 현장이 담겼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각자의 캐릭터와 추억을 소환하는 패션, 명절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강원도 바다로 떠난 나들이 현장에서는 게임부터 먹방, 수다까지 10년치 그리움을 채워줄 다채로운 모습이 가득 담겨 있다. 쌍문동 다섯 가족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쌍문동 부자집 '정봉이네'는 류준열의 반가운 등장과 함께, 라미란, 김성균 그리고 극 중 커플을 이룬 안재홍과 이민지의 만남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성균은 부내 폴폴 풍기는 '치타여사' 라미란을 향해 "그 사이 복권에 또 당첨이 됐나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복권에 당첨된 드라마 속 사연만큼 여유와 웃음이 가득한 정봉이네의 케미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흥만큼은 풍족한 가족 '덕선이네'는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원까지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흥 가득
2015년 데뷔 후 열애설이 전무한 트와이스 다현이 극 중 배우 이시우와 핑크빛을 그린다.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1999년생 이시우와 1998년생 다현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각각 철없이 낭만을 꿈꾸는 대학원생 '서준서'와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 '지혜온'으로 분한 두 배우는 유치원 때부터 함께 하는 일상이 당연했던 우정이 사랑으로 번져가는 순간을 가장 솔직한 감정으로 풀어낸다. 세대마다 다른 사랑의 방식을 보여줄 '러브 미'의 서사 속에서, 가장 변화의 폭이 큰 청춘 멜로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준서는 인정받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정착하고 싶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20대의 초상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이시우는 그를 "불완전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고, 때로는 '으이구' 잔소리도 하고 싶은 친구"라고 소개하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미숙한 방황의 순간을 솔직하게 담고 싶었다"고 했다. 이러한 해석은 외형적 설정에도 반영됐다. "감독님이 촬영 전 '멋있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다. 그래서 내 안의 투박함과 부족함을 가감 없이 꺼내려 했다"는 것이다. 이에 "스타일이 없어 보이는 스타일"로 접근해 현실감을 살렸고, 감정 표현 역시 "어떤 톤으로 규정하지 않고 준서의 감정이 움직이는 대로 솔직하게 따라갔다"고 밝혔다.준서의 오랜 친구 혜온은 본인의 인생을 책임지며 소설가라는 꿈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는 또 다른 청춘이다. 다현은 "어린 나이에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혜온이 대견하고 기특했다. 나 역시 책 읽는 것
방송인 김준호가 2세를 위해 절주를 선언했다. 13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9회에서는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번화가인 ‘올드 타운’ 내 ‘맥주 거리’에 있는 숙소에서 첫째 날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독박즈’는 홍인규가 야심차게 예약한 숙소로 향한다. 홍인규는 “여기가 번화가라 숙소 컨디션이 안 좋을 수가 없다. 물도 엄청 좋다~”고 호기롭게 외친다. 하지만 김대희는 “이 동네가 좋은 호텔이 있을 만한 분위기는 아닌데?”라며 의심의 촉을 세운다. 그러자 김준호는 “너 옛날에(2023년 ‘독박투어1’ 때) 내가 베트남에서 잡았던 저렴한 숙소(1인당 7500원짜리였던 도미토리 숙소) 잡은 거 아냐?”라고 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잠시 후, 이들은 ‘맥주 거리’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 “생각보다 외관은 괜찮은데?”라며 체크인을 한다. 그런데 장동민은 로비 근처에 있는 월풀 수영장을 보더니 “여기 완전 남탕인데?”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김준호도 “전부 남자다! 혹시 여기 남성 전용 숙소 아니야?”라고 따져 홍인규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멤버들의 원성이 치솟자, 홍인규는 “이곳이 조식 포함해서 맥주도 무제한인데 5인 기준 6만 5천 원이다”라고 ‘가성비’ 숙소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장동민은 “그렇게 저렴한 무제한 맥주라면, 가짜 맥주로 봐야 맞다”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과연 숙소 내부 컨디션이 어떨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은 숙소에 짐을
가수 효연이 배우 정경호를 향한 솔직한 팬심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그냥 아는 경호 오빠랑 낮술 한잔 했습니다 / 밥사효2 EP.16 정경호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정경호를 보며 효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언급했다. 효연은 "제가 좋아했던 게 '미안하다 사랑한다'였다"라고 말하며 극 중 정경호가 연기한 '윤이' 캐릭터를 다시 떠올렸다. 효연은 정경호를 처음 봤을 당시의 인상도 털어놨다. 그는 "제 개인적인 이상형이 교포 느낌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근데 오빠를 봤을 때 놀랐다. 교포와 아이돌 느낌이 나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하며 당시 느꼈던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정경호는 "저 때가 2004년도다. 약 23년 전"이라고 웃으며 "저는 아직도 '눈의 꽃'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콩닥거린다"라고 말해 당시 기억을 되짚었다. 효연은 이어 팬심을 더 드러냈다. 그는 "내용도 재밌고 노래도 좋고 하지만, 보는 눈이 또 즐겁다. 다 배우님들이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거 있지 않나. 전 그러면 좀 더 본다. 그 순간만큼은 저 사람은 내 남자친구"라면서 "그래서 오빠는 한때 제 남자친구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해당 작품을 떠올리며 "그래서 가끔씩 지섭이 형이랑 수정이 누나랑 보면 되게 애틋하다. 좋은 기억이 있어서 감사한 드라마고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과 201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또
남궁민이 3년 만에 천원짜리 변호사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9회는 전국 6.4%, 수도권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8%-최고 2.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림(안은진 분)의 모든 비밀(유부녀도 애엄마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공지혁(장기용 분)이 고민 끝에 그녀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시작했다. 공지혁이 “가지마. 보내기 싫어”라며 고다림을 붙잡고 입을 맞췄다. 앞서 공지혁은 유하영(우다비 분)과의 약혼식을 앞두고 고다림의 비밀을 알게 됐다. 고다림은 김선우(김무준 분)의 아내도, 애엄마도 아니었다. 혼란스러웠지만 공지혁은 어머니 김인애(남기애 분) 생각에 약혼식장에 들어섰다. 그러나 약혼식 도중 김인애가 쓰러졌다. 놀란 공지혁은 다급하게 김인애를 챙겼다. 사실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길 바라는 김인애가 쓰러진 척 연기를 한 것이었다.다음날 복잡한 마음을 안고 출근한 공지혁은 고다림을 보고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공지혁의 불편한 심기가 어머니의 건강과 약혼식 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고다림은 혼자 걱정에 사로잡혔다. 그때 유하영이 등장했다. 공지혁이 유하영의 입을 막으려는 제스처를 목격한 고다림은 두 사람이 키스를 하려는 것이라고 오해했다. 그 순간 고다림의 심장은 쿵 떨어지는 것처럼 아팠다.그러던 중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진정성’을 이야기하며 계속 태클을 걸었다. 스스로 털어놓을 기회를 준 것이지만, 고다림은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직접적으로 “당신 누굽니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영안실로 향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2회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20분간 심정지를 겪었다가 기적적으로 회생한 '수드래곤'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괜찬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는 김수용이 쓰러진 후 3주 만에 첫 방송 스케줄이었다. 장소도 김수용의 집 근처로 섭외했다. '유퀴즈' 섭외 전화가 왔을 당시 김수용은 "평소에 안하고 심정지가 오니까 하냐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저를 웃기지 마시라"며 심폐소생술로 갈비뼈가 골절돼 아직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11월 14일 당시를 회상하며 아침부터 전조증상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가슴이 쥐어짜듯 뻐근한 증상을 느꼈다. 잠을 이상하게 잤나 싶더라. 그래서 파스를 붙였다. 근육통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운전해서 가평으로 갔다는 김수용. 그는 김숙, 임형준과 유튜브 촬영을 준비하던 중 김숙의 권유로 동네 내과에도 들렸지만, 의사에게 '역류성 식도염'으로 얘기해 심근경색을 눈치채지 못하고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왔다. 김수용은 "또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며 "병원에 다녀온 후 담배를 피웠다. 그날따라 담배 맛이 너무 쓰더라. 그러고 임형준과 인사를 한 뒤로 기억이 끊겼다"고 말했다.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상황에 현장에 있던 임형준, 김숙의 매니저, 김숙이 바로 응급조치에 들어갔다고. 임형준과 김숙의 매
방송인 김원훈이 하극상을 보였다. 오는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열 번째 ‘my 스타’로 코미디언 김원훈이 등장한다. 김원훈이 활동 중인 유튜브 채널 ‘숏박스’는 ‘장기 연애’ 시리즈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 이후 구독자 약 370만 명, 누적 조회수 약 13억 뷰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스케치 코미디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어 ‘SNL 코리아’, ’직장인들‘, ’마이턴‘ 등 다양한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고, 지난 10월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개그맨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굳건한 대세 코미디언 자리를 다졌다. “할래 말래?”, “애매하긴 해”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든 밈 제조기 김원훈은 초반부터 ‘비서진’ 과 극과 극 세대 차이를 겪는다. 이에 김원훈은 대선배 이서진, 김광규를 향해 “굼뜨지 말고 빨리 내리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곧바로 “형들 죄송해요...”라며 눈치를 보는 반전 면모까지 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중고 거래에 나선 ‘비서진’도 눈길을 끈다. 특히 김원훈이 건넨 오만 원을 이서진이 만족스럽게 받는 장면이 포착되며 ‘재벌집 도련님’ 이서진이 왜 현금 한 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생애 첫 중고 거래를 접한 이서진은 ‘숏박스’ 사무실을 둘러보며 “이것도 팔자”고 말하는 등 뜻밖의 ‘물욕’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10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에서는 김숙과 정지선 셰프가 ‘구해줘! 지구촌집’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난다. 앞서 멤버 박나래는 각종 의혹으로 6년 만에 결국 하차를 선언했다.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이 방송된다. 그동안 ‘홈즈’ 는 ‘글로벌 시세체크’를 통해 호주, 미국, 홍콩을 비롯해 이집트와 조지아 등 세계에 위치한 다양한 매물들의 시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시아 메가시티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중국 상하이로 글로벌 임장을 떠나며,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와 덕팀장 김숙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함께 한다.세 사람은 캡틴따거가 졸업한 상하이 고등학교 앞을 방문한다. 캡틴따거는 “중국은 고등학교도 시험을 봐서 들어간다. 상하이 고등학교는 상하이 랭킹 1위인 영재학교인데, 수험생 중 상위 400명만 갈 수 있는 학교이다. 160여 년 역사의 고등학교인데, 제가 최초 외국인 학생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캡틴따거는 학교 앞 상가에 위치한 만두 가게를 소개한다. 그는 “학교 점심시간에 급식이 맛없으면 여기서 밥을 먹었어요.”라고 말하며, 학창시절 자신이 즐겨 먹던 만두를 두 사람에게 대접한다. 메뉴를 스캔하던 정지선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메뉴를 추가한다. ‘메뉴가 너무 많다’는 김숙의 만류에도 임장은 뒤로 하고 만두 홀릭에 빠진다고 해 본격 먹방을 선보일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이어, 세 사람은 캡틴따거의 찐부자친구 집을 임장한다. 황푸강
개그맨 김해준이 몸무게 세자릿수를 찍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허성태, 신성록, 정이랑, 김해준이 출연한 ‘천의 얼굴 내 누군지 아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이랑은 불경기에도 광고, 드라마 촬영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가 ‘미친 실행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광고 3개, 드라마 3개, 영화 2개 하기”라는 목표를 적어 붙여 놓고 매일 외쳤더니 모두 이뤄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염혜란, 박지환 닮은꼴’ 관련 에피소드도 시원하게 풀어냈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라는 그는 이를 ‘SNL’ 장수 비결로 연결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SNL’ 식 욕·대사 처리법의 리듬과 템포를 소개하며 현장을 완전히 압도했다. 영화 ‘아네모네’ 촬영 당시 남편을 향한 강렬한 표정 연기는 허성태의 얼굴을 참고한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더했다. 정명옥 시절을 소환한 김구라와의 티키타카는 정이랑 특유의 센스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해준은 ‘맛있는 녀석들’ 출연 3년 동안 위가 늘어났다고 고백하며 “85kg에서 102kg이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이어트를 결심해 복싱과 식단 관리를 병행했지만, 아내 김승혜가 채소 속에 오리고기를 잔뜩 숨겨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폭소를 유발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7월 25일부터 여름 개편을 단행해 버라이터 포맷을 첨가했다. 그러나 개편 후에도 시청률은 전회차 0%대를 기록했다. 최준, 태양인, 이병혼에 이어 신상 부캐 ‘여고 교생 김해온’까지
1989년생 장률이 1985년생 서현진과 함께 이 겨울의 온도를 높여줄 따스한 멜로를 선보인다. 그는 "서현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장률은 김태리, 안재홍, 이솜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엠엠엠과 계약을 체결한 배우다.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률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바로 이 서사였다. "어린 시절,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연기하면서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이 작품이 바로 그 기회를 주는 직감이 들었다"는 것. 그렇게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장률은 서준경(서현진)의 옆집 남자이자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감독 '주도현'을 만났다.장률은 도현에 대해 "부드럽고 상냥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때로는 어리숙해 보일 때도 있는데, 오히려 사람들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그의 '순수함'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음악감독의 민감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도현은 준경의 깊은 외로움을 알아본다. 장률은 "준경이 힘든 순간에 도현은 그 마음을 잘 알아차리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위로하고 다독여준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이 돼주는 남자다"라며 멜로의 시작을 설명했다.매력적인 남자 도현을 표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은 더욱 섬세했다. 먼저, "'소중함을 놓치지 않는 사람'의 옷장을 상상하면서 접근했다. 그래서 옷이 많지 않지만 좋아하는 옷을
내년 1월 해병대에 입대하는 배우 이정하가 윤계상 주연의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이정하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외 올해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굿보이',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빌리브 - 빙신'에도 캐스팅돼 활약했다.이정하는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박정환 역을 맡았다. 8화까지 방송된 현재, 극 중 박정환은 화려한 행동보다 정확한 판단력과 안정적인 태도로 팀의 흐름을 잡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차분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그의 모습은 이정하의 절제된 표현과 어우러져 박정환만의 결을 차근히 쌓아 올리며 극의 톤을 견고하게 만들었다.초반부 박정환은 주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팀의 기본 틀을 다지는 인물로 등장했다. 작전 지역의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이동 동선과 위치 관계를 자연스럽게 정리해 팀의 기본 움직임을 설정하는 모습은 감정이나 기세보다 기본기와 관찰력을 우선하는 그의 성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중반에 접어들면서 그의 안정감은 더욱 두드러졌다. 갈등이 발생하거나 의견이 분산되는 순간에도 박정환은 흔들림 없이 절차에 따라 움직이며 팀의 리듬을 맞췄고, 누군가 성급하게 앞으로 나설 때는 균형을 조율해 전체 흐름이 어긋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았다. 최근 방송에서는 그의 집중력이 한층 더 돋보였다. 주어진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찾아 움직이는 박정환의 방식은 팀 내에서 결정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로 이어졌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방향을 설정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이 세련된 비주얼을 과시했다. 앞서 그는 과거 100kg대까지 나갔다가 아이돌이 되기 위해 30kg 이상 감량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감성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é)가 최근 패션포스트(The Fashion Post)를 통해 성한빈과 함께한 25FW 컬렉션 'An Uptown City Fox'의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속 성한빈은 파리 감성이 묻어나는 프레피 룩을 입고 등장,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성한빈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도 위트를 놓치지 않았다.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성한빈만의 찬란한 비주얼이 압권이다.성한빈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이래 '6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5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제로베이스원은 미국 빌보드, 일본 오리콘 등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압도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잇단 매진 행렬 속에 2025 월드투어 'HERE&NOW'를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이들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최근 "2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재산 2조 원설에 휩싸인 바 있는 방송인 서장훈이 천억 농부 김호연에게 "부자 되시는데 제가 일조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10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토마토 하나로 천억 부자 된 농부 김호연의 파란만장한 인생 서사가 펼쳐졌다. 김호연은 농업 환경을 자동으로 측정·제어하는 '스마트팜' 기술의 국내 권위자로, 이를 통해 토마토와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며 연 매출 75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2023년에는 농업 분야 최초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 1000억 원이라는 신화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김호연의 5만 평 유리 온실이 최초로 공개됐다. 흙 없이 공중에서 자라는 토마토, 모든 요소가 데이터로 운영되는 초정밀 첨단 농사법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김호연이 '스테비아 토마토'를 개발해 토마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주인공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놀라움을 더했다.스테비아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강한 단맛을 자랑하며,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미각을 뒤흔든 인기 품목이다. 김호연은 "버린 토마토만 8억 원어치였다"고 회상하며 처절한 실패를 딛고 개발에 성공한 과정을 생생하게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1kg짜리를 하루 한 통씩 먹었다. 회장님 부자 되시는데 제가 일조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24살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김호연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광산에 석공으로 취직했다. 이후에는 트럭 한 대를 구입해 밭떼기 장사로 전국을 누볐다. 배춧값 폭등으로
장기용과 안은진의 한집 로맨스가 펼쳐진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9회 엔딩에서 고다림의 모든 비밀(유부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속상함과 서운함이 뒤섞인 감정 폭풍에 휘말렸던 공지혁이 드디어 직진 사랑을 결심했다. 김선우(김무준 분)에게 고다림을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녀를 붙잡고 박력 있게 입을 맞춘 공지혁의 모습은 이후 펼쳐질 두 사람의 설렘 폭발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10회 본방송을 앞두고 고다림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10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 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고다림 집 주방에 나란히 서서 알콩달콩 즐거운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공지혁이 자신의 엄마 김인애(남기애 분), 고다림의 엄마 정명순(차미경 분)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앨범으로 보이는 것을 함께 보고 있다. 세 사람의 얼굴 가득한 미소가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한다. 반면 고다림은 세 사람이 함께 보던 앨범을 확 끌어안은 채 다소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어쩌다 공지혁과 고다림이 고다림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일지, 고다림을 향해 직진을 결심한 공지혁이 한집에 있는 동안 고다림에게 얼마나 애정공세를 쏟아낼지 이목이 쏠린다.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10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알콩달콩 설레는 모먼트를 많이 만날 수 있다. 특히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도, 주저하지도 않기로 한 공지혁의 변화가 여성 시청자들의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가 웃음 장전 완료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새 MC' 배우 이상엽과 '입담 장인' 장성규가 만들어낸 '찐친 케미'가 신선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이상엽은 지난해 3월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는 11일 '잠자는 미남' 이상엽과 그의 '기상 요정'으로 변신한 장성규의 모습을 담은 위트 넘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상엽은 "엽아~ 엽이야~ 상엽아~"라고 자신을 부르는 장성규의 다정한 목소리에 눈을 떴다. 이어 "우리 엽이 일어나. 아침 먹고 가야지"라며 눈앞에 다가온 장성규의 얼굴을 보고, 귀신이라도 본 듯 화들짝 놀라 그를 손가락으로 툭 건드려보기까지 했다.그럼에도 아직 잠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이상엽은 "'만리장성규' 가자고?"라며 비몽사몽 했다. 결국 장성규는 "아니 '만리장성규' 말고 '하나부터 열까지'. 넌 MC야!"라며 그를 단번에 현실로 소환했다.이상엽은 해맑은 미소를 짓고, 두 사람은 함께 온몸으로 행복감을 표현하며 폭발적인 텐션을 발산했다. 잠시 후 장성규는 "너만 잘하면 레귤러 되는 거야. 너한테 모든 게 달려있어"라며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이자 친구로서 응원을 전하는 동시에 불을 지폈다. 장성규의 말에 금세 눈빛이 바뀐 이상엽은 "해야지, 해야지!"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가보자, 한 번!"이라고 외치며 불꽃 의지를 뿜어내 본격적인 찐친 케미를 증명했다.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