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를 통해 7년 만에 JTBC에 복귀한 배우 서현진이 열연하고 있다.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1-2회에서는 지독한 슬픔조차 인생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그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되어버린 가족 가운데 선 서준경(서현진 분)이 있었다. '러브 미' 1화는 2.2%, 2회는 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기준)서현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를 버텨내는 표정부터 지겹다는 기색 속에 숨긴 외로움, 상실 이후 밀려드는 죄책감과 슬픔, 그리고 옆집 남자와의 미묘한 설렘까지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외로움을 들켜서는 안 되는 치부인 것처럼 살아온 준경. 남부러울 것 없는 산부인과 전문의 삶 뒤에는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 분)의 사고 이후 책임과 후회 사이에서 가족으로부터 도망쳤던 시간이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가족 앞에서 준경은 자신의 불행만 중요한 것 같은 엄마에게 날 선 말을 내뱉었고, 끝내 평범하게 화해할 다음이 있을 거라 믿었던 하루는 되돌릴 수 없는 마지막이 됐다.준경은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 분)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설렘 앞에 섰다. "우리 작정하고 만나 볼래요?"라는 도현의 제안으로 시작된 만남에 감정이 피어올랐고, 그것에 익숙지 않은 준경은 이번에도 도망치려 애썼다. 하지만 화해하고 싸우고, 위로하고 위로받는 것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단 걸 스스로 인정했다. 그래서 "천천히 알아가봐요"라는 조심스러운 고백으로 외로움에 방치했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제작진은 "'러브 미'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서현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투수조 조장 윤석민이 화끈하게 신입 투수 임민수의 벌금을 대납해 주겠다고 선언한다.22일 방송되는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 131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5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대표팀의 경기와 마지막 예선 경기인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최강야구'는 현재 6주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앞서 인센티브의 효력을 톡톡히 본 브레이커스가 인센티브 마련을 위해 벌금 펀딩에 나선다. 투수조와 야수조의 치열한 벌금 기준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는 가운데, 투수조 조장 윤석민의 통 큰 후배 사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윤석민은 "민수 벌금은 내가 낼게"라며 신입 투수 임민수의 벌금을 대신 납부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어 "신입 야수들 벌금은 태균이 형이 내줘요"라며 김태균의 후배 사랑까지 대리 선언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허도환은 "야수는 세 명인데 투수는 한 명밖에 없잖아"라며 윤석민의 계획에 웃음을 터뜨린다.그런가 하면 김태균이 윤석민의 제안에 반기를 들려고 하자 새싹 포수 김우성, 야수 정민준, 이중권이 재빠르게 90도 인사를 하며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고 외쳐 김태균의 반박을 방어한다. 윤석민의 계획에 꼼짝없이 걸려든 김태균은 머쓱한 웃음과 함께 책임져야 하는 식솔이 셋으로 늘어났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재주는 김태균이 부리고 박수는 윤석민이 받는 상황에 라커룸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최강야구' 131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이정재가 오연서와의 키스신을 극구 거부한 가운데 임지연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22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13회에서는 권세나(오연서 분)과 키스신을 거부하는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임현준과 권세나는 '강필구' 촬영장에서 열연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 키스신을 위해 권세나가 임현준에게 다가갔지만 임현준은 고개를 돌렸다. 이에 권세나는 임현준 얼굴을 잡고 입술을 내밀며 키스를 시도했지만 임현준은 고개를 돌리는가 하면 입술을 필사적으로 안으로 말아넣으며 키스신을 거부했다. 이에 계속 촬영은 지연됐고 권세나는 짜증을 느꼈다.스태프들마저 임현준에게 "계속 그렇게 고개를 돌리면 그림이 안 나온다"며 "지금 모니터 같이 하면 보시겠냐"고 했다. 임현준은 이에 "뭘 보냐 괜찮다"며 거부했다. 임현준은 "직장 안에서 둘이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니냐"며 키스신에 대해 불편해 했고 이를 바라 본 권세나는 어이없어했다.권세나는 임현준에게 "정신 차려라 뭔가 착각하나 본데 '강필구'가 오빠 혼자만의 작품이냐 나한테도 작품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며 "근데 우리 과거사는 우리 둘만의 문제지 않나 연기할 때까지 이렇게 유치하게 굴면 어쩌냐"고 분노했다.이에 임현준은 "너 날 그 정도로밖에 안 보는구나 내용이 산으로 가니까 그러는 거다"며 "내가 너한테 연기 지적까지 받아야겠냐"고 했다. 이어 "너 나한테 미련 있다고 그러지 않았냐 근데 나 좋아하는 여자 있다"며 "만나는 여
박원숙이 프로그램 폐지 이유에 대해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끈다.22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프로그램 폐지 이유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지난 12월 22일 방송을 끝으로 7년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7년 경상남도 남해에서 첫발을 뗀 이 프로그램은 지난 7년 동안 전국 32곳의 거처를 거치며 164명의 게스트와 함께 중장년 세대의 노후 고민과 삶의 가치를 나누어왔다.여정의 끝을 맞이한 박원숙 배우, 혜은이 가수, 홍진희 배우, 황석정 배우는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아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박원숙은 프로그램의 돌연 종영과 관련하여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박원숙은 "예전에는 드라마 대사를 외우느라 머리가 터질 듯 힘들었지만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리얼한 일상을 담아 너무 행복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나이는 못 속이더라 최근 무리를 했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같이 살이가 고되게 느껴졌다"며 "체력이 떨어져 더는 함께 뛰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고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종영 배경을 설명했다.박원숙과 함께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해온 혜은이는 박원숙을 향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혜은이는 "처음 출연했을 때는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너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박원숙이 나를 세심하게 챙겨주셨다"라며 "안 그랬다면 벌써 하차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박원숙이 편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자존감을 올릴 수 있었다"고 진심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에서 양세형이 역대급 피트니스 레이스에 도전해 "그냥 지옥 같았다"며 극한의 고통을 토로한다.22일(월)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시즌2' 5회에서는 '벌칙 미션'으로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에 도전하게 된 '뛰산 크루'의 처절한 사투 현장이 공개된다.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대회장은 화려한 조명과 달리 쇳내와 땀 냄새로 가득한 '체력의 전쟁터'로 변신해 시작 전부터 묵직한 긴장감을 더한다. '뛰산 크루'는 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압도되고, 이영표는 "분위기도, 공기도 다 무겁다"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양세형 역시 "홍천에서 하프 뛰고 벌칙 받으러 왔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이번 피트니스 레이스는 4인 1조로 진행되는 '릴레이 믹스' 종목으로, 팀원 1인당 1km 러닝과 고강도 근력 운동을 번갈아 수행해야 하는 극한의 팀전이다. 특히 '스파르타 런'에서 경쟁했던 글로벌 피트니스 챔피언 김성희와 상위 1% 근력 괴물 배하은도 일일 크루로 나서 눈길을 끈다. 총 8개 종목과 8km 러닝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출발 전부터 '뛰산 크루'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돈다.레이스가 시작되고, 양세형은 슬레드 푸시 종목에서 한계에 직면한다. 152kg 썰매를 밀면서 체력적 고충을 토로하는 것. 그는 "그냥 지옥 같았다. 아무리 밀어도 안 움직인다. 달리기는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는데, 이건 그게 안 되더라"고 하소연한다. 이어 그는 "좋은 경험이긴 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고 해, 피트니스 대회의 혹독함을 실감케 한다. 임세미도 역대급 체력 소모를 경
김호영의 엄청난 텐션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22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게스트로 김호영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호영은 등장부터 하이텐션을 선보여 눈길을 글었다. 김숙은 김호영에게 "전현무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하더라"며 "생일에 가장 먼저 연락하는 사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러자 갑자기 전현무는 김호영을 바라보며 "올해 진짜 서운하다"며 "2024년 생일에는 자정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 축하를 해줬는데 그게 촬영과 겹쳐서 방송에 그대로 나가서 훈훈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더니 전현무는 "근데 올해는 안 보내더라"고 했다.이에 김호영은 "그때는 우리가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고 올해는 아니지 않냐"며 "그래도 연락한 게 어디냐"며 철저한 비지니스 관계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현무는 "세상은 학연, 지연, 호연으로 통한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더니 김숙은 갑자기 화면 속에 있는 해외 거주 출연진을 지목하며 "윤주씨 모르냐"고 했다.김호영은 "윤주씨는 모르겠다"고 했고 김숙은 "같은 업계 출신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윤주씨는 "제 친구랑 공연 같이 하고 계신 것 같다"며 친구 이름을 언급했고 김호영은 "아 공연 같이 했었다"고 했다. 또 김숙은 김호영에게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성대한 파티 예정이냐고 물었다. 김호영은 "올해는 공연이 있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매진이다"고 하면서 기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은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에서 사상 최초로 최종 독사과를 던지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0일 방송된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7회에서는 "평소 아무 말 없이 술자리를 갖거나 장시간 연락이 두절되는 남자친구를 테스트하고 싶다"는 의뢰인이 등장해 스튜디오 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를 긴장시켰다.비혼주의자라는 이번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10대 시절 잠시 교제했다가 30대에 다시 만나 2년 5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술자리에서 장시간 연락이 두절돼 답답하다. 또, (술자리에서) 예쁜 여자들에게 넘어가는지 안 넘어가는지 궁금해서 독사과 테스트에 신청하게 됐다. 만약 테스트에 통과하면 결혼하고 싶지만, 못 통과하면 헤어질 것"이라고 선포했다.인생의 중차대한 결정이 걸린 만큼, 강력한 애플녀가 출격했다. "입이 큰 여자를 좋아한다"는 주인공의 이상형에 맞는 한채영 닮은꼴 애플녀가 등장했다. 특히 이 애플녀는 "실제로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뺏은 적이 있다. (남자가) 알아서 헤어지고 왔다"고 도발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했다.본격 작전은 주인공이 운영하는 타투숍에서 시작됐다. 애플녀가 타투 의뢰 손님으로 잠입해 친분을 쌓는 계획이었다. 자연스러운 만남 후, 애플녀는 셀프 세차장에서도 주인공과 우연히 마주쳐 "세차를 도와 달라"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급기야 이날 저녁에도 애플녀는 주인공과 조력자(제작진이 섭외한 주인공의 친구)가
탁재훈이 '돌싱포맨' 종영 심경을 밝히며 김준호, 이상민을 저격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제주 세컨 하우스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탁재훈은 모벤져스 여행 가이드 대결에서 서장훈에게 패한 벌칙으로 집을 공개하기로 했다. 탁재훈의 세컨하우스는 마당을 두고 본채와 별채로 나뉘어져 있었다. 본채는 복층 구조로, 1층은 거실과 부엌, 2층은 침실이었다. 별채는 손님용으로, 갖출 건 다 갖춘 원룸 형식이었다. 서장훈은 "요즘 유행하는 조립형 주택이다. 5일 만에 지었다더라"고 설명했다.이날 탁재훈은 세컨하우스에서 눈을 뜨자마자 음성인식으로 블라인드를 올리고 바다뷰를 감상했다. 이후 침대에 누워 연예 메인 뉴스를 찾아봤고, <[공식] 이상민·김준호 하차 없다더니, 결국 종영한다…"'돌싱포맨' 23일 마지막 방송"> 이라는 제목의 SBS '돌싱포맨' 종영 기사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프로그램 하나 잃었다. 김준호, 이상민 결혼하는 바람에 나까지 망했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MC 신동엽은 "재훈이 형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며 "이참에 재훈이 형도 결혼하면 덜 억울할 거 같다"고 말했다.'돌싱포맨'은 지난 5월부터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자리를 바꾼 후 '돌싱포맨'은 눈에 띄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고, 현재 9주 연속 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 최근 고정 멤버인 김준호, 이상민이 연이어 재혼하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잃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두 사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가 과거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불거진 아이돌 간의 연애 소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히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빅뱅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YG에서 왔SM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대성은 과거 '아육대'를 휩쓸었던 민호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남들은 거기서 썸도 타고 그러는데 민호는 온전히 경기를 즐긴 분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민호는 "스케줄인데도 불구하고 공짜로 운동을 시켜주니 너무 행복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아육대'가 아이돌들의 '연애의 장'이라는 소문에 대해 "그런 이야기가 많았지만 나는 진짜 종목에만 집중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민호는 "하루에 3~4개씩 출전하니 다음 걸 어떻게 해야 잘할지 생각하느라 앞가리개를 낀 경주마처럼 종목만 보고 있었다"며 당시의 진지했던 태도를 회상했다.민호가 이토록 운동에 집착했던 배경에는 데뷔 초 소속사의 엄격한 지침이 있었다. 민호는 "데뷔했을 때 회사에서 신비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말을 아끼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민호는 예능감이나 말솜씨를 뽐낼 수 없었던 상황에서 본인이 유일하게 잘할 수 있는 것이 운동뿐이었기에 더욱 필사적으로 임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민호는 고등학생 시절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말하지 말라는 회사 자아와 말하고 싶은 개인적 자아가 충돌해 방송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었다"라고 고백해 대성을 폭소케 했다.대성 역시 최민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의 신비주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심수창 플레잉 코치가 선수들을 모은 황금 인맥의 비밀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 C1 제작 당시 최초의 방출자로 ‘최강야구’를 떠나야 했던 심수창은 3년 만에 JTBC 제작 '최강야구'로 복귀했다. 심수창 코치는 플레잉 코치를 맡아 선수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투수들의 대활약에 심수창 코치는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다들 프로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들이라 큰 걱정은 안 했지만 잘하니 기분 좋다”라고 투수들을 추켜 세웠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선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지도자가 항상 되고 싶었는데 ‘최강야구’에서 그 꿈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힌 심수창 코치는 “투수코치로서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은 선수 개개인의 성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힘들다고 할 때 선수에 따라 살살 달랠 때도 있고, 강하게 나갈 때도 있고, ‘점수 주면 가만 안 두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을 때도 있다”라고 털어 놓으며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쓰다 보니 투수들이 알아서 잘 던지고 있더라”라고 선수들의 칭찬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브레이커스의 에이스 투수 윤석민에 대해 “윤석민 같은 경우에 경기 당일 어깨 컨디션에 따라 출전이 결정된다”라며 “경기하는 동안 자주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선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 라고 에이스 투수 관리 비
이준호, 실제론 강남구 신사동의 175억원 건물주이지만 '캐셔로'에서는 짠내나는 공무원으로 변신한다. 현실에선 리치맨인 이준호가 돈 없는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이목이 쏠린다.22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캐셔로'는 결혼 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 분)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상웅 외에도 술에 취하면 어떤 벽이든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김병철 분), 먹을수록 강력한 염력을 발동시키는 방은미(김향기 분)가 등장한다. 여기에 상웅과 9년째 장기연애 중인 여자친구 민숙(김혜준 분)과, 상웅의 초능력을 호시탐탐 노리는 집단인 범인회의 막내아들 조나단(이채민 분),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인인 조안나(강한나 분)가 등장한다.이 감독은 "뭐라고 딱히 정의할 수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이 자기 일상을 지키기 위해 초능력을 사용하게 되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점을 두고 싶었고, 단순히 히어로 간 싸움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자기 능력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히어로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준호는 상웅에 대해 "가진 돈 만큼 힘을 쓸 수 있지만 그만큼 돈이 써져서 난감하다. 딜레마를 갖고 사는 인물"이라며 "타의에 의해 도움을 주지만 끝내 자기 마음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자신의 운명을 점차
이호선과 김지민이 부모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돼 온 폭력과 착취를 정면으로 짚으며 시청자들과 같이 분노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4회에서는 ‘악마도 울고 갈 못된 부모 빌런’을 주제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뒤에 숨은 폭력과 방임의 실상이 연이어 공개됐다. 5위 사연은 ‘자식을 육아 도구로 쓰는 부모’로 두 살 된 동생을 돌보는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어린 시절을 살아낸 사연자의 이야기였다. 아버지는 실직 후 방 안에 틀어박혔고, 어머니는 생계를 이유로 아이를 방치했다. 사연자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사실상 ‘부모 역할’을 떠맡아야 했다. 결혼을 앞둔 지금도 “동생을 데려가 키워라”라는 요구를 받는 상황에 이호선은 “이건 육아가 아니라 아동학대”라며 “큰 아이의 어린 시절을 통째로 빼앗은 부모화”라고 단언했다. 4위는 일상적으로 욕설을 쏟아내는 ‘욕을 멈추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고통받는 딸의 사연이 등장했다. 문제는 그 욕설이 손주에게까지 그대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호선은 “욕은 습관이 아니라 무례”라며 “아이 앞에서 반복되는 언어폭력은 최악의 교육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설명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물리적 거리라도 둬야 한다”라고 냉정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3위 사연은 자신의 욕망을 딸에게 투사하며 완벽함을 강요하는 ‘딸을 트로피로 여기는 엄마’의 이야기였다. 성적, 외모, 결혼까지 모든 선택을 통제당해 온 사연자는 “내 꿈이 뭔지 모르겠다”라며 혼란을 토로했다. 이호선은 이를 두고 &ldquo
방송인 유재석이 '틈만 나면'에서 안타까움을 호소한다.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추영우가 출연해 역대급 허당미를 폭발시킨다. 이날 추영우를 진땀 나게 한 곳은 다름 아닌 에어로빅 교실.에어로빅 회원들은 추영우의 등장에 "잘생겼다"라며 감탄하더니, 챌린지 교실이 열리자 추영우에게 "춤의 완성은 얼굴"이라며 열띤 응원에 나선다. 이에 화답하듯 추영우는 점퍼까지 벗어 던지고 챌린지에 나서지만, 예상외의 어설픈(?) 댄스 실력에 에어로빅 선생님마저 "(춤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돌직구 평가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특히 추영우가 빵꾸 양말로 이문동 일대를 휩쓴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첫 틈 미션부터 온몸을 불사 지른 탓에 양말에 빵꾸가 나 버린 것. 추영우가 미션이 다 끝나고 나서야 "저 양말에 빵꾸(?) 났어요"라며 구멍 난 양말을 보여주자, 유재석은 "영우 얼굴이 지금 허예졌어"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유재석은 "영우, 양말에 구멍 나서 이제 어떻게 집에 가냐"라며 위로를 건네 현장을 폭소케 한다. 결국 첫 미션부터 양말에 구멍이 나 버린 추영우는 하루 종일 빵꾸 양말을 신은 채 온갖 게임에 온몸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틈만 나면'은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의 '집사 부부' 아내가 생쥐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다.22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50회에서는 '집사 부부'의 사연이 그려진다. 아내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1초 만에 출동하는 집사 남편과 집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무기력하게 보내는 아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부부에게는 어떤 갈등과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집사 부부' 아내는 하루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어디선가 생쥐들을 데리고 나와 쥐 한 마리 한 마리를 쓰다듬어주고 놀아주며 애정을 드러내 MC들을 경악하게 한다. 알고 보니, 아내는 반려용 생쥐 8마리를 키우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아내는 "어릴 적 길에서 본 생쥐가 귀여워서 덥석 손으로 잡은 적이 있다. 그때부터 생쥐가 귀엽게 느껴졌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한다.아내는 생쥐 8마리뿐만 아니라 다람쥐와 반려견까지 총 11마리의 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남편은 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방에서 쥐 악취가 진동하고, 심지어 그 냄새가 현관문 밖까지 퍼진다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이렇게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내는 동물을 한 마리 더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적극적으로 만류에 나선다는데. 이어 아내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9살 때 위험한 선택을 한 적이 있으며, 20대 초반 우울증 진단을 받은 뒤 지금까지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아내는 "내가 이렇게 무기력해진 데에는 남편의 책임도
거액의 빚과 32건의 보험 기록을 남긴 채 사망한 친모의 계좌에서 수상한 금전 거래 내역이 포착된다.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예능 치트키' 미주는 솔직한 연애관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22일(월)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30년 전 헤어진 '친모 사망 미스터리'의 실체가 드디어 밝혀진다. 의뢰인은 "정신 질환을 앓던 친모가 생전 거주하던 빌라 외에도 아파트 3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약 1억 2300만 원의 채무가 있었다"며 조사를 의뢰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친모 명의로 사망보험 20건을 포함, 32건의 보험 계약이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도깨비 탐정단은 친모가 살았던 거주지,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대부업체, 3채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그리고 함께 일했던 지인을 만나 생전 행적 추적에 나섰다. 그런데 주변인들 모두가 친모 곁에 '의문의 남자'의 존재를 언급했다. 심지어 "조카가 맨날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돈을 빌려줬다"는 충격적인 증언까지 등장했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조카의 정체와 그가 친모의 죽음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된다. 친모의 언니는 해당 조카에 대해 "툭하면 손 벌리러 왔다"며, 그가 친모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린 사실을 전한다. 이어 "다단계에 빠진 것 같다"는 말로 또 다른 충격을 안긴다.도깨비 탐정단은 친모의 사망 전 2년간의 계좌 거래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한다. 대부업체 대출금은 물론 보험 해약 환급금, 카드 대출금까지 돈이 들어오는 즉시 전부 조카에게 이체된 내역이 발견된 것이다. 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