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맘' 김성은이 남편과 아이들을 위한 10첩 반상을 차리는 의뢰인에 모습에 경악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는 4남매 육아와 살림으로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40대 후반의 ‘K-엄마’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줄여주는 비서들2’에 찾아온 의뢰인은 결혼 후 4번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30kg 넘게 체중이 불어났고, 급증한 체중 탓에 건강까지 무너져 다이어트가 절실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허리 디스크와 족저근막염, 이석증으로 인해 운동은 불가한 상태라고. 살을 빼기 위해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계기로 오히려 살이 더 찌게 됐다며 절박한 심경으로 ‘줄여주는 비서들2’에 나왔음을 고백했다.이어 살펴본 일상 관찰 영상 속에서 의뢰인은 깜깜한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입맛이 다른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미국 조식 스타일의 빵과 과일, 아보카도 비빔밥, 10첩 반상 한정식까지 각기 다른 메뉴로 밥상을 차리고 남편의 점심 도시락까지 싸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지켜보던 다둥이 맘 김성은은 연신 “말도 안 돼”를 외치며 놀라워했고, 장성규는 “이런 아침을 20년째 맞이하고 있는 거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그러나 의뢰인은 정작 본인의 아침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였다. 이후 의뢰인은 긴 공복 끝에 정제 탄수화물이 가득한 떡볶이, 김밥, 라면 등 분식 세트를 순식간에 비워내며 폭식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커피믹스에 달달한 케이크로 마무리하는 최악의 식습관까지 보여 우
'길바닥 밥장사'가 역대급 스케일, 화려한 길바닥 코스 요리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17일 방송된 JTBC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가 완전체로 마지막 영업에 돌입했다. 여느 레스토랑 못지않은 규모, 7가지 풀 코스 다이닝으로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 이들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영업을 시작했다.앞서 류수영, 신현지, 배인혁은 닭갈비 컵밥으로, 파브리, 황광희, 전소미는 카존 강정으로 장사 대결을 진행하고 있던 터. 어느새 한가해진 파브리 팀은 여전히 손님으로 북적이는 류수영 팀의 손님들을 빼앗아 오기 위해 적진으로 침투했다. 전소미가 류수영 팀 손님들을 몰고 오며 파워 인싸의 능력을 발휘해 즐거움을 안겼다.양 팀 모두 재료가 부족해져 메인 셰프들이 주방을 뛰쳐나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파브리는 카존이 얼마 남지 않아 긴급히 탕수육으로 메뉴를 변경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전소미를 시켜 류수영 팀 채소를 가져오게 했고 파브리는 직접 마트로 달려가 고기를 구매했다. 반면, 류수영은 밥이 바닥을 보이자 면을 공수해 닭갈비 컵면으로 대처하는 센스를 보였다.재료 서리부터 손님 서리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었던 장사 대결은 류수영 팀이 92그릇, 파브리 팀이 88그릇을 판매해 류수영 팀이 승리했다. 주문 시간을 놓친 손님이 마음에 걸린 류수영이 총 4그릇을 추가 판매하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멈추지 않았던 덕분에 승리를 쟁취한 것. 류수영은 "보람찬 장사였어요. 몸은 좀 힘들었지만 괜찮은 장사였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대망의 마지막 영업은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1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쌍둥이 어린이집 교사 김태경, 김태화 자매와 러닝에 진심인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세희 교수, 29살 청년 장례지도사 성예린 그리고 '유 퀴즈'가 낳은 스타 추영우가 출연한다. 쌍둥이 어린이집 교사 자매가 '유 퀴즈'를 찾는다. "살면서 5일 이상 떨어져 본 적이 없다"라는 김태경, 김태화 자매는 등장부터 호흡 척척, 똑같은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쌍둥이 자매는 같은 꿈을 갖고 어린이집 교사가 된 사연과 함께 취향부터 이상형까지 똑같은 두 사람만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재활의학과 전문의이자 23년 차 러너인 정세희 교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러닝계 달리는 의사로 유명한 정 교수는 "오늘도 14km를 뛰고 왔다"라며 2003년부터 도합 1200km를 넘는 거리를 달린 화려한 경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파킨슨병을 호전시키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운동"이라고 강조한 정세희 교수는 80대 뇌경색 환자가 두 달간 러닝으로 회복한 사례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슬로우 조깅, 서킷 트레이닝 정보부터 모두가 궁금해하는 관절, 노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들어볼 수 있다. 달리기에 진심인 정세희 교수가 알려주는 완벽 러닝 가이드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해 본다. 29살 청년 장례지도사 성예린의 사연도 들어볼 수 있다. 성예린 자기님은 집안의 반대를 딛고 21살 어린 나이에 장례지도사의 길을 걷게 된 에피소드과 함께, 삶의 마지막 순간을 배웅하는 장례지도사의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 무연고 시신 100구를 배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의 탈모를 걱정했다.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과 함께 모발 이식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양락 씨 머리숱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스튜디오에 출연해 최양락의 휑한 이마 부분을 보여주기도 했다.최양락이 "나는 대머리가 아니다. 아직 괜찮다"며 부인하자 팽현숙은 개그맨 김학래를 언급하며 "학래 오빠는 20살 때부터 대머리였다. 그땐 양락 씨가 훨씬 숱도 많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역전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팽현숙은 "학래 오빠는 꾸준히 관리해서 머리숱이 많아졌더 더 어려보인다. 주변에서도 학래 오빠가 양락 씨보다 더 어린 줄 알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스튜디오에 있던 개그맨 후배들도 두 사람이 무려 8살 차이라는 말에 놀라며 "지금은 거의 나이 차이가 안 느껴진다"고 반응했다. 김지혜도 "훨씬 시즌 1 때보다 김학래 선배님 훨씬 어려보이신다"고 칭찬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제대 후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범접할 수 없는 동굴 음역대 ‘유니콘 보이스’와 ‘피겨 여왕’ 김연아를 사로잡은 반전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이 출연하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진다.고우림은 ‘팬텀싱어2’ 우승 이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결혼 후 군 복무를 거쳐 제대한 그는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예능감을 평가받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그는 “베이스 중에서도 제일 낮은 음역까지 소화할 수 있다”며 독보적인 동굴 음역을 자랑했다. MC들은 “진짜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석규’를 포함한 성대모사 퍼레이드까지 선보여 MC 김구라의 연이은 감탄을 자아냈다. 해외 팬들의 무대 리액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아 미주 5개 도시 투어도 갔다 왔음을 고백하며 국경을 넘는 인기를 뽐냈다. 고우림은 “아라비안나이트 무대를 보고 램프의 마왕 같다고 해주셨다”며 ‘디즈니 빌런’ 별명을 얻게 된 솔로 퍼포먼스를 스튜디오에서 재연해 박수를 받았다. 아내 김연아와의 연애부터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풀어놨다. “24살에 만나 4년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고 밝힌 그는 “연애 전에 먼저 연락한 건 아내”라고 언급하며 두 번의 프러포즈를 건넨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특히 군복무에 대해 고민하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는 최연소 다이어트 비서인 허영지가 4남매를 육아 중인 의뢰인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며 엄마와 딸 같은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다이어트 비서로 나선 허영지는 의뢰인의 과거 사진을 보고 뛰어난 미모에 놀라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의뢰인처럼) 나도 4남매를 낳는 게 꿈이다”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의뢰인은 결혼 후 4번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30kg 넘게 체중이 불어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후 4남매 엄마로서의 일상이 자세히 공개되자, 영상을 보던 허영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급기야 녹화 말미에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3남매 맘 김성은은 같은 엄마로서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상 관찰이 종료된 후 “영상을 보면서 반성하게 됐다”며 가족을 향한 의뢰인의 노고와 사랑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고. 이처럼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일상 속, 의뢰인은 첫 끼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인 분식 세트를 폭식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국물이 빠지면 안 된다”며 컵라면을 곁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살찔 것을 걱정하며 면은 먹지 않고 오로지 국물만 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도 국물 위주로 먹는 의뢰인의 식습관이 관찰되자 이를 본 내과 전문의는 “국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한다. 한편, 허영지 또한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공개하며 의뢰인이
개그우먼 안영미가 과거 인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Welcome to the 오.만.추! 자칭 퀸카(?) 출신 안영미와 함께 하는 도파민 뿜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와 안영미는 2기로 돌아온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함께 시청했다. 영상을 보기 앞서 안영미는 "신봉선은 그동안 잘 생긴 사람만 사귀었다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신봉선과 사귄 사람) 한 명을 봐서 안다. 근데 오래됐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출연진으로 등장한 개그맨 이상준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안영미는 "오빠가 되게 괜찮다. 웃기기도 웃긴데 사람이 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모가 진짜 물올랐다"며 신봉선을 칭찬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이기찬이 등장하자 "이기찬도 아직 솔로라고 생각을 못했다. 여자친구가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예전에 소개팅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소개팅은 한 번도 안 했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학생 11명이 나에게 대시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네 옛날 사진을 아는데 어떻게 11명이 대시하냐"고 받아쳤다. 이어 "11명 이름을 대보라"고 했고, 안영미는 머쓱한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송은이는 출연자 중 가장 첫인상이 좋았던 멤버로 전 농구선수 박광재를 꼽았다. 송은이는 "내가 운동을 좋아하지 않느냐. 과거 숙이랑 섭외 때문에 박광재에게 전화한 적이 있다. '농구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
'대구 제조업계의 큰손' 신홍식이 월급 30만 원을 받다 약 10년 만에 월 매출 3억 원의 회사를 일으킨 대반전 스토리를 공개한다.18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금싸라기 땅 건물주 회장님의 이중생활'이라는 부제로 '국내 최초' 100년 전통 한옥에 별다방을 입점시켜 화제가 된 신홍식이 출연한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부족할 것 없던 재벌집 다섯째 아들에서 월급 30만 원의 단칸방 신세로, 다시 월 매출 3억 원의 대구 TOP5 공업사 회장으로 성공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71세 신홍식의 인생이 남김없이 펼쳐질 예정이다.신홍식은 어릴 적 돌 공장으로 큰돈을 벌었던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의 본가는 280평 규모의 저택에, 70년 전 TV와 카메라를 보유했을 정도로 알아주는 부잣집이었다. 그런데 아버지를 졸라 20대에 사업을 시작했던 신홍식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아파트 한 채 값의 손실을 입게 됐고, 이불 한 채만 달랑 든 채 집에서 쫓겨났다. 그렇게 단칸방에서 셋방살이를 시작한 신홍식은 벼랑 끝에 선 29살에야 처음으로 남의 밑에서 돈을 벌어보기까지 했다. 그는 "월급 30만 원을 받아 아내와 아이까지 세 식구가 생활했다"라고 회상한다. 그로부터 약 10년 뒤인 1990년대 초, 신홍식은 월 매출 3억 원의 대구 TOP5 공업사 회장으로 놀라운 반전을 일으켰다.신홍식의 집을 방문한 서장훈은 거실, 창고, 서재, 안방 할 것 없이 110평 빌라를 가득 채운 1천 점의 그림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림뿐만 아니라 '미술품 수집의 꽃'이라 불리는 고가의 달항아리들도 곳곳에 자리해
가수 천록담이 발라드 가수 ‘이정’에서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풀어놓는다.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이 출연하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진다.천록담은 2004년 이정으로 데뷔해 '다신', ‘내일은 없어’ 등으로 활약했던 과거를 돌아본다. 이정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활동 자체가 너무 힘들고 막 이걸 계속 해야 되는게 맞나?"하는 기억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름을 바꿔야 선입견을 없애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밝힌 그는 백록담과 천지에서 영감을 받은 새 이름 ‘천록담’을 통해 천지에서 백록담까지 울려 퍼질 본인의 두 번째 음악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한다.천록담은 트로트가 DNA처럼 흘러온 집안 내력을 고백한다. 그는 “할아버지는 판소리 명창,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였다”라고 밝힌다. “사실 트로트가 싫었다”라고 말했지만, ‘미스터트롯3’에서 ‘님의 등불’과 ‘제3한강교’를 부르며 관객을 울린 순간을 계기로 “트로트야말로 내 목소리의 본질”임을 깨달았다고 전한다.한때 연예계를 떠나 제주도에서 일반인으로 조용히 살았던 당시 그는 ‘미스터트롯1’을 보면서 '내가 나갔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봤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어느 날, 아내가 건넨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뒤흔들었다고. 천록담은 “노래하지 않는 당신은 당신이 아닌 것 같아”라는 말에 트로트 가수로서의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힌다.이후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진선
배우 하미애가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또한 암 투병 후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18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데뷔 53년 차이자 올해 71세가 된 '7080 청춘스타' 배우 하미혜가 일상을 공개했다.하미혜는 가수 남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하미혜는 아침부터 가수 남진의 영상을 보며 "남진 오빠 나왔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를 본 MC 현영이 "남진 선생님 팬이시냐"고 물었다. 하미혜는 "남진 오빠 팬클럽이고, 중학교 때부터 쫓아다녀서 (내가) 원조 팬!"이라며 남진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전했다.패널 신승환이 "배우가 되고 남진 선생님을 만났냐"라고 궁금해했다. 하미혜는 "연극 공연할 때 남진 오빠가 왔고, 남진 오빠가 콘서트할 때 제가 꽃다발을 사 들고 가기도 했다"며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성덕(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했다. 하미혜는 당시 가수 나훈아 팬이었던 친구와 다툰 일화도 전해 웃음을 안겼다.하미혜는 이날 방송에서 연이은 암 투병 사실과 함께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도 전했다. 1년 3개월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방을 남겨둔 모습을 공개하며 "(요즘도) 엄마가 꿈에 나타난다. 딸이 저 하나라서, 엄마가 저한테 진짜 잘 해줬다"라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하미혜는 "엄마랑 나랑 같은 시기에 유방암이 걸렸다. 엄마는 모르고 지내다가 나중에 유방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저도 정기 검진받으러 갔는데 유방암이라고 했다"라며 절망적이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런데 "엄마가 저 먼저 수술하고 엄마는 나중에 수술한다고 했다"라며 어머니보다 먼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안성훈이 강동원의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한다. 하지만 "NG"라는 소리를 들으며 제지를 당해 웃음을 안긴다.1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는 '큰 별'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스&미스터' 멤버들은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가요계 별이 된 레전드들의 여정을 되새기며, 추억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안성훈은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의 전설적인 '우산씬'을 패러디한다. 우산 하나로 폭풍 감정 연기를 펼치는 안성훈의 모습에 현장은 결국 웃음바다가 되고 만다. 다소 충격적인 그의 열연에 MC 붐은 "NG!"를 다급하게 외치며 제지에 나선다.김희재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박신양의 명대사 "애기야 가자"를 재현한다. 그의 과감한 직진 멘트와 능청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여심을 들썩이게 한다. 이때 안성훈은 드라마 '모래시계' 속 최민수에 빙의해 반전의 터프함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로맨틱' 김희재 대 '카리스마' 안성훈, 과연 여심은 누구에게 향할까.'수밤' 맏형 나상도는 갑작스러운 눈물로 현장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체 무엇이 그의 눈시울을 붉힌 걸까. 웃음부터 눈물까지, 다채로운 감정이 오가는 '수밤'은 18일 밤 10시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김일우가 박선영과 캠핑카 데이트를 하며 스윗한 매력을 발산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8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 강릉에서 1박2일 캠핑카 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물론, 낭만적인 이벤트까지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김일우, 박선영은 한 해변가에 캠핑카를 세워놓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산책과 인증샷 찍기 등을 한 두 사람은 이후 세면장에서 발을 씻으려 하는데, 이때 김일우는 자신의 무릎을 꿇은 채 박선영의 발을 그 위에 올려놓고 닦아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와! 일취월장~”이라며 환호한다. 이와 관련해 김일우는 스튜디오에서 “90세 가까이신 친한 목사님이 있는데, 평생 아내 발을 매일 닦아주셨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둘이 다툴 일이 없다고 하셔서”라고 설명해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달달한 기류 속, 두 사람은 조개구이, 조개술찜 등을 해 먹고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손수 새우를 까준다. 식사 후에는 캠핑카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불멍’을 즐긴다. 이에 ‘연애부장’ 심진화는 “분위기 장난 아니다!”라며 흐뭇해하고, ‘교감’ 이다해는 “거의 뽀뽀각인데~”라고 은근히 기대한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해 우쿨렐레 연주를 들려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다. 정성스러운 연주와 노래에 이다해는 “지금 선영 님이 반하신 것 같다. 나 같아도 반한다”며 물개박수를 친다. 뒤이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데 박선영은 갑자기 “나 뭐 좀 잠
배우 선우용여가 故 여운계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18일 공개된 선우용녀의 개인 채널에는 선우용여가 오랜 절친 전원주와 함께 일본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을 찾은 선우용여는 "20년 전, 전원주 언니 그리고 여운계 언니와 함께 일본을 다녀온 기억이 있다"며 "그때 문화원 초청으로 함께 갔었는데, 지금 다시 그 땅을 밟는다고 생각하니 기쁘면서도 조금은 쓸쓸하다"고 고백했다.그는 특히 "(전)원주 언니가 혼자 갈지, 내가 혼자 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해야 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녀의 빈자리를 회상하며 감정을 드러낸 선우용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한편 지난달 22일은 배우 故 여운계의 16주기였다. 지난 2009년 5월 22일, 고인은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고인은 지난 2007년 신장암에 걸려 '왕과 나'에서 중도 하차 후 투병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박나래가 풍자의 몸무게 ‘330㎏’설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낮보다 뜨거운 서울의 밤, 야간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서울의 중심을 둘러보는 야간 임장으로 야행성 방송인 풍자와 박나래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 한다. 서울의 중구 성곽길에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던 세 사람은 야경 명당으로 불리는 다음 매물로 향한다. 언덕을 올라 도착한 곳은 6층으로 된 나 홀로 아파트로 풍자는 엘리베이터가 보이지 않자 36계 줄행랑을 친다. 다행히 건물 안쪽에 위치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풍자는 세 명만 탔는데 정원초과 표시가 뜨는 상황에 의아함을 느낀다. 이에 박나래는 “드디어 풍자 330㎏ 소문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그 소문이 진실이었다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실내는 전면 리모델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거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성곽길과 밤에 더 빛나는 남산타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나래는 이 풍경은 야간 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며, 남산타워가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 건 처음이라며 감탄한다.이어 세 사람은 종로의 서순라길로 이동한다. 김대호는 서순라길 담장 안쪽에는 종묘가 있으며, 조선시대 순라군이 종묘 서쪽 길을 순찰하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박나래는 서순라길이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힙한 장소로 손꼽히며, 특히 밤 10시가 가장 활기를 띠는 시간대라고 소개한다. 이에 김대호는 자신은 이곳이 알려지기 전부터 자주 찾았던 곳이라며 최근에도 다녀왔다고 말한다. 그는 가방에서 모자를 꺼내 거꾸로 쓰고, 힙한 손짓과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 봅니다.KBS가 삼고초려 끝에 박보검 예능을 밀어내고 이민정을 금요일 오후 10시에 편성했다. 그만큼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가오정'은 그만한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다.올해 KBS 예능국은 배우 섭외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가오정'에 가장 많은 투자를 기울였다. '가오정'에는 붐을 제외하고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무려 4명의 배우가 고정 출연한다.그동안 예능에서 잘 보지 못했던 배우들이기에 시작 전부터 신선한 캐스팅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첫 방송 전 꾸준히 기대감을 받아왔던 '가오정'은 기존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차지한 금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되기도 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자연스레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이라는 시간대로 밀렸다.'가오정'의 첫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이민정이라는 반가운 얼굴과 그의 남편 이병헌의 외조까지 더해져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 몇 년간 금요일 심야 시간대가 1%대 시청률에 머물렀던 상황을 감안하면 쾌조의 스타트로 볼 수 있다.문제는 2회부터 기세가 꺾였다는 것이다. 매번 비슷한 시골 배경과 다량의 음식 조리, 배우와 어르신들 간 대화에 시청자들이 금세 싫증 났던 걸까. 2회 1.8%, 3회 1.3%, 4회 1.7%, 5회 1.3%를 기록했다.'칸타빌레' 역시 애꿎은 피해를 봤다. '가오정'이 첫발을 내디뎠던 지난달 16일부터 '칸타빌레'는 '가오정'의 후속 편성으로 변경됐는데, 줄곧 1%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