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38)와 풍자(37) 억지 러브라인이 형성된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방송인 풍자가 폭염을 피해 최高(고)의 임장지를 찾아 떠난다.이날 방송은 더위를 피해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으로 집을 찾아 임장을 떠난다. 이번 최고 임장은 방송인 풍자와 주우재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한다. 풍자와 주우재는 평균 해발고도 902.2m의 강원도 태백으로 출격하며, 김대호는 해발 1000m 이상의 산이 22개가 있는 강원도 정선으로 출격한다.강원도 태백으로 최고 임장을 떠난 풍자와 주우재는 태백시 통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향한다. 해발 700m에 위치한 광부 사택 아파트로 1980년대 태백 탄광에서 일했던 광부들의 사택이라고 한다. 1983년 지어진 당시에는 고급 아파트 사택이었지만, 2008년 폐광 이후 그대도 방치되어 대낮에도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한다.폐가를 보고 겁먹은 풍자를 향해 미혼인 주우재는 “에겐녀는 가만히 있어. 테토남이 들어가겠다”며 허세를 부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그동안 주우재에게 놀림을 받았던 양세형과 박나래는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제부터 러브 라인의 시작이다”라고 되갚아 웃음을 유발한다.이어 두 사람은 해발 1330m에 위치한 대한 체육회 태백선수촌으로 향한다. 굽이진 길을 한참 올라온 두 사람은 “하늘로 가는 줄 알았다”며 “실시간으로 귀가 먹먹해져서 입을 벌리고 왔다”고 말한다.주우재는 태백선수촌에 대해 “건물 404층에 달하는 높이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국가대표들이 사는 집이다. 높은 곳에서 훈련을 하면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증가하고
옥탑방 MC 김숙이 구본승과의 선상 데이트 후기를 전한다.28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예계 연애 리얼리티 '오래된 만남 추구3'(이하 오만추3)에서 활약 중인 솔비와 황보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오만추3'에서 사랑을 찾아 나선 황보와 솔비가 '오만추3'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 '오만추3 촬영 이후 남자 출연진과 따로 만난 적 있냐'는 옥탑방 MC들의 질문에 황보와 솔비는 머뭇거리는 한편, 긍정의 웃음으로 '오만추3'의 주선자인 송은이를 곤란에 빠뜨린다. 송은이는 '오만추3' 커플이 스포될까 걱정돼 긴급 입단속에 나설 정도였다. 황보와 솔비가 밝히는 '오만추3'의 비하인드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어 황보와 솔비는 '오만추3' 남자 패널들과 손잡기 미션을 하며 스킨십했던 추억을 떠올린다. 이에 구본승과 커플이 되었던 옥탑방 MC 김숙도 구본승과 손잡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회상에 젖는다. 구본승이 낚시와 캠핑으로 거칠어진 손을 내밀기 부끄러워하자, 김숙은 로맨틱한 말과 함께 구본승과 손잡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숙은 "맞잡은 두 손이 거칠었다"라고 말하며 시종일관 입꼬리가 상승해 있어 옥탑방 MC들의 짓궂은 놀림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한편, 김숙과 구본승의 데이트가 화두에 오른다. 김숙은 최근 구본승과 선상 낚시 데이트에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옥탑방 MC들이 선상 데이트를 언급하며 '왜 애교 부렸냐'며 놀리자 김숙은 뜻밖의 답변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구본승과의 선상 데이트에서 김숙이 애교 플러팅을 남발한 이유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90년대 인기 그룹 알이에프 출신 가수 이성욱이 근황을 전하며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그룹 노이즈와 알이에프가 만나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엔알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이날 방송에서 알이에프의 메인 보컬 이성욱은 "그동안 요식업, PC방, 클럽 등 안 해본 사업이 없을 정도로 도전했다"며 "하지만 결국 돈이 다 떨어져서 지금은 못한다"고 털어놨다.함께 출연한 노이즈 멤버 홍종구는 "학교에서 10년 정도 강의하다가 지금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일 또한 "요식업도 해봤고, 옷 브랜드도 하다가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특히 홍종구는 "한성일과 노이즈 30주년을 맞아 뭔가 해보자고 하다가 이성욱 씨와 다시 뭉치게 됐다"고 설명했고, 이성욱은 "행사를 가는데 멤버들이 링거를 맞고 있더라.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인생 2막 응원한다", "추억의 그룹 다시 보니 반갑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최정운이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 출연한다.최정운이 출연하는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최정운은 선우해의 동생 은누리 역으로 출연, 송중기에게 존경을 느끼면서 동시에 투정 부리기도 하는 현실 남매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빠 선우해와 성이 달라 숨겨진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 JTBC ‘디 엠파이어: 법의제국’, TVING ‘사장돌마트’를 통해 이름을 알린 최정운은 작년 종영한 KBS 2TV ‘페이스미’, tvN ‘정년이’에서도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을 연기, 세밀한 눈빛과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를 그려냈다. 19살 순수했던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기억을 소환하는 로맨스 ‘마이 유스’에서 보여줄 최정운의 새로운 연기가 기대된다.‘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류경수가 박보영과의 호칭을 공개했다. tvN '핸썸가이즈' 38회에서는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과 배우 류경수가 게스트로 출격해, 분당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펼친다. 이 가운데 차태현이 류경수와의 만남에 때아닌 '딸바보 모드'를 가동해 흥미를 높인다.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통해 박보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류경수를 만나자, '왕년의 뽀블리 아빠'로서 류경수의 신상조사에 나서는 것. 특히 차태현이 "보영이 누나라고 불렀냐"라고 호칭을 궁금해하자 류경수는 "보영이 누나라고 불렀는데, 주변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좀 있었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차태현이 류경수의 이 같이 아픈 과거는 아랑곳없이 "보영이가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아 해?"라며 질문 세례를 퍼붓자, 류경수는 "어른스럽게 잘 받아 주셨다"라고 응답하며 극성 아빠의 호들갑을 잠재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보영 본인이 깜짝 등판하기도. 차태현에게 박보영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전화기를 건네받은 류경수가 "뽀블리, 나 잘 있어"라며 친분을 과시하자, 차태현은 또 다시 "누나라고 안 부르고 왜 뽀블리라고 부르냐"면서 호칭에 촉각을 곤두세워 눈길을 끈다는 전언이다. 이에 류경수와 박보영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또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와
가수 전소미가 연기 도전 의지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 용타로'에서 전소미는 MC 이용진과 만나 최근 관심사가 연기로 확장됐다고 밝혔다.이날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경험을 언급하며 "관심이 생겼다"고 했고, "나르시시즘을 주제로 사랑과 증오가 동시에 치솟는 상태를 몸으로 표현했다"며 현장 체험을 설명했다. 전소미는 해당 영상을 배우 설경구, 송윤아에게 보여줬다며 "두 분이 '이런 걸 메소드라고 해'라고 평가해줬다"고 전했다.연기 계획과 관련해 전소미는 "해외에서 몇 개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다. 거물급 감독님에게서도 왔다"고 말했다. 이용진이 타로 점을 통해 진로를 물었고, 그는 "뭘 해도 된다. 옆에서 도와주는 흐름이 생긴다"는 해석을 전하며 연기 도전에 힘을 실었다. 전소미는 "문이 열리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전소미는 자신의 키가 컸다고도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용진이 체격과 안무 소화력을 화제로 꺼내자 전소미는 "저 진짜 키가 크다"고 응했다. 이용진은 그러자 "더 컸냐"라며 궁금해 했다. 전소미는 "원래 169cm였는데 필라테스를 하면서 173cm가 됐다. 목이 다 뽑히다 보니까. 단기간에 자세를 교정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1987년생 배우 서인국이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7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49회에서는 주인장 박나래가 배우 이시언, 서인국, 태원석과 함께 계곡으로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나래는 본격적인 물놀이에 앞서 그간 '나래식' 게스트 섭외에 혁혁한 공을 세운 '다이아몬드 회원' 이시언에게 고마움을 잔뜩 담은 공로패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어 네 사람은 불꽃 튀는 계곡 물놀이 게임에 돌입했다. 박나래와 태원석, 이시언과 서인국이 한 팀을 이뤄 물따귀 벌칙이 걸린 푸시업 대결에 나섰다. 최근 벌크업에 성공한 이시언이 먼저 나서 폭풍 푸시업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에 질세라 박나래 역시 갈고닦은 광배 근육을 풀가동하며 선방해 긴장감을 높였다. 박나래의 맹활약에 이시언, 서인국, 태원석은 "진짜 잘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그러나 승리는 이시언, 서인국에게 돌아갔다. 패배한 박나래와 태원석은 거침없이 물따귀를 맞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네 글자 게임에서도 박나래와 태원석은 간발의 차로 패해 연속으로 물폭탄 세례를 맞아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한바탕 물놀이를 즐긴 네 사람은 박나래가 직접 준비한 재료로 닭볶음탕, 미나리 새우전, 도토리묵무침 등 계곡 음식을 함께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맛깔스러운 계곡 한상이 뚝딱 차려지자 서인국은 "진짜 이렇게 요리 잘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리스펙이다"라고 감탄했다.분위기가 무르익자 네 사람은 노래로 MT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서인국은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감미롭게 열창해 현장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이어 마이
코인으로 똘똘 뭉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의 트리플 케미가 펼쳐진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현실의 무게를 유쾌하게 비틀어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은 스스로를 '무난이들'이라 칭한다. 이들은 특별히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무난한' 삶 속에서 서로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며 끈끈한 연대감을 형성한다. 월급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팍팍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코인 열차'에 함께 몸을 싣는 이들의 선택이 어떤 미래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8월 28일 공개된 '달까지 가자'의 코인 소동극 티저 영상은 '무난이들'의 특별한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도 매 순간 함께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직장 동료 이상의 특별한 유대감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세 인물의 관계성을 탁월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공개된 영상은 '코인 열차' 내부를 비추며 포문을 연다. "저희 열차는 최종 목적지 달까지 가는 열차입니다"라는 라미란(강은상 역)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이어
미필이라고 알려진 1995년생 뉴이스트 백호가 '보이즈 2 플래닛' 심사에 특별 출연한다. 미국 국적인 아론을 제외하고 같은 그룹의 동갑내기 멤버 JR, 민현, 렌은 현재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라고 알려졌다.오늘(28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7회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 무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스페셜 마스터로 출격한다. 백호는 냉철한 심사평과 촌철살인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어줄 전망이다.마지막 반격을 꿈꾸는 투스타 참가자들과 올스타를 지켜내려는 이들 사이에 갈등이 폭발한다고. 참가자들은 조여오는 순위 압박에 연습 도중 눈물을 흘리거나 일부 참가자들은 "다음 발표 때는 집에 가겠구나"라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내 최종 결과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지난주 댄스 포지션 미션곡 영파씨의 'XXL', 제니의 'Like JENNIE', 랩 포지션 미션곡 원타임(1TYM)의 'HOT 뜨거' 무대가 스타 크리에이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오늘 밤 댄스 포지션 미션곡 스트레이 키즈의 '락(樂)'을 시작으로 다이나믹듀오·이영지의 'Smoke', 이하이의 '한숨',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Christopher의 'BAD'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예고된 상황. 과연 어떤 팀이 최종 1위를 차지하고 스페셜 베네핏까지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내일(29일) 오전 10시 마감되는 세 번째 글로벌 투표 결과를 통해 세미 파이널에 진출할 23명의 생존자가 확정된다. 최하위 최후의 1인은 같은 날 오후 3시 엠넷플러스에서 라이브 스트
코미디언 최양락이 "지난 결혼 생활을 후회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 최종회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임종 체험을 위해 한 사찰을 방문한다. 체험에 앞서 최양락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팽현숙은 "최양락의 갱생을 위해" 임종 체험을 결심했다고 밝힌다.최양락은 본인의 영정 사진을 보고 감회에 잠기는가 하면, 직접 묘비명을 작성하며 지난 삶을 돌아본다. 그러던 중 "다음 생에도 팽현숙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지난 결혼 생활을 후회한다. 팽현숙을 피해 숨어다닐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긴다.입관식이 시작되자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손수 수의를 입혀주고 염을 하는 등 입관 절차를 진행한다. 입관 직전에는 최양락을 부둥켜안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이에 최양락은 팽현숙을 위로하면서도 다가오는 죽음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이후 홀로 남겨진 팽현숙은 최양락이 남긴 유서를 떨리는 목소리로 읽으며 오열한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최양락의 진심이 담긴 유서에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눈시울을 붉힌다.'1호가 될 순 없어2' 최총회는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SBS 새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가 첫 방송을 한 달 앞두고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했다. 발라드 전문 가수 대신 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차태현, 오마이걸 랩 포지션 미미 등이 포함돼 일각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제작진은 '우리들의 발라드'를 두고 "기억 속 매 순간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너와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요즘 아이들의 목소리를 찾는 집단 오디션"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집단 심사 방식을 내세우며, 음악과 추억을 동시에 전하겠다고 강조했다.심사위원단에는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미미까지 총 9명이 합류했다. 제작진은 "음악 전문가부터 대중의 안목을 대변하는 인물까지 '탑백귀'라는 이름으로 모였다"며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새로운 주인공을 발굴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시청자 반응은 냉담했다. 발라드라는 특정 장르를 내세우면서도 9명의 심사위원을 둔 것에 관해 "필요 이상의 인원"이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추성훈, 차태현, 미미처럼 발라드와의 접점이 거의 없는 인물이 포함돼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누리꾼은 "발라드 가수를 뽑는다면서 무관한 인물들을 내세운 건 무리수"라고 비판했고, 업계 관계자 역시 "대중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발라드 오디션 심사를 맡기는 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짚었다.제작진에게 '대중 픽'이 필
배우 윤현민이 ‘화려한 날들’에서 재벌 3세의 카리스마와 애틋한 짝사랑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9일(토)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에서 윤현민은 완벽한 스펙과 매너를 갖춘 육각형 남자 ‘박성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극 초반 성재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재벌 3세이자 이지혁(정일우 분)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지혁과 티격태격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지혁의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의 퇴직 축하 파티에 참석해 유럽 여행권을 선물하는 등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결혼이 무산된 지혁과 그의 가족을 챙기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하지만 정작 자신의 집에서는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대기업 본부장으로서 유능한 면모를 보이지만, 아버지 박진석(박성근 분)과 새어머니 고성희(이태란 분) 앞에서는 공손하면서도 차갑게 거리를 두며 재벌가 특유의 냉랭한 분위기를 표현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후배 지은오(정인선 분)를 사이에 두고 지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때는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애달프게 했다. 그는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은오와의 약속을 지키기는 위해 지혁에게 고백할 타이밍을 언질해주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난 은오랑 성재 서사가 너무 좋은데?”, “윤현민 배우 목소리가 되게 차분하고 듣기 편안해서 캐릭터랑 찰떡”, “성재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지혁이 은오의 고백을 거절하고, 은오가 상처받은 모습에 성재는 지혁과 처음으로
tvN STORY 새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가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웠던 결혼 19년 차 부부 문소리·장준환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첫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각집 라이프와 더불어 신인 시절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된다.‘각집부부’는 따로라서 더 애틋한 뉴노멀 부부 라이프 관찰 예능. 기존 부부 예능과는 달리 각자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부부의 일상을 서로의 시선으로 지켜보며, 함께 살 때는 놓치기 쉬웠던 빈자리와 잊고 지냈던 감정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담아낸다.첫 방송의 최대 관심사는 결혼 19년 차, 각집 5년 차 부부 문소리·장준환의 예능 동반 출연이다.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부터, 최근 드라마 ‘정년이’, ‘폭싹 속았수다'에서 활약한 배우 문소리, 그리고 영화 '지구를 지켜라'로 세계적 호평을 받고, '1987'로 흥행까지 성공한 장준환 감독.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 발자취를 남겨온 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어떤 솔직한 일상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장준환은 영화계에서도 ‘보기 힘든 집돌이’로 익히 알려진 감독. 늘 작품으로만 만나던 그가 이번엔 사적인 일상까지 공개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문소리·장준환 부부의 출격은 그 자체로 스페셜 에디션”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이런 화제성 속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 건 두 사람이 직접 전한 출연 소감이었다. 문소리는 “남의 일상은 잘 안 보는데, 남편 일상 본다니까 저도 궁금하더라”라고, 장준환은 “항상 바쁜 아
그룹 H.O.T. 문희준이 자녀의 춤실력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이 소개팅 상대로 만난 오채이의 조카를 보기 전, 같은 그룹 출신 선배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문희준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우혁은 오채이의 조카와 문희준의 아들이 동갑이라며 육아 팁을 요청했다. 문희준은 "아들들은 몸으로 놀아줘야 한다. 힘들어도 티를 내면 안 된다. '오늘 같이 논다'고 생각하면 훨씬 수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상대 입장에선 일종의 테스트가 될 수 있다. '나중에 이런 아빠가 될 것 같다'는 그림이 그려지면 호감도가 올라갈 수 있다"며 결혼 의향을 물었다. 장우혁은 "네 유튜브를 보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소율이가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잠시 멈춘 뒤 "희율"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대화는 2세 이야기로 이어졌다. 장우혁이 과거 술자리에서 나눴던 대화를 언급하며 "네 DNA를 가진 아이를 기르고 싶지 않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하자, 문희준은 "어린 시절의 나와 마주하는 느낌"이라며 "아이들이 내가 어렸을 때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한다. '똥 밟았네' 노래에 혼자 춤을 딴다. '얘도 내 DNA를 갖고 태어났구나' 싶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준은 2017년 2월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같은 해 딸 희율을, 2022년 9월 아들 희우를 얻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건설 현장 내에서의 음주 장면을 송출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측이 해당 장면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텐아시아의 지난 25일 보도(KBS, 불법 음주·산업재해 우려 장면 송출…환경법 위반 이어 두 번째 [TEN스타필드])에 따른 것이다.지난 24일 방영된 '화려한 날들'에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지혁은 점심시간에 현장 안에서 작업자들 사이에서 밥을 먹었다. 이때 작업장 인부 한 명이 이지혁에게 "막걸리 한 잔 받아"라며 그릇을 건넸다. 이지혁은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다른 인부는 "젊은 사람이 그렇게 거리 두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어"라며 술을 마시라고 제안했다. 이지혁 옆에 있는 인부도 이지혁의 허벅지를 찌르며 한 잔 받으라는 식으로 그릇을 가리켰다.거듭된 권유에 이지혁은 결국 인부가 주는 막걸리를 받았고, 그릇 가득 채워지는 술이 화면에 그대로 송출됐다.해당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생사를 오갈 수 있는 건설 현장에서 술을 권하는 건 살인급 행위 아닌가요"라며 "강요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마신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다른 애청자들도 "공영 방송사에서 근무 중 술 먹는 장면을 내보낸다고? 보기 불편하네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건설 현장에서의 음주 작업은 불법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업 현장에는 주류 반입이 불가하며 현장 내에서의 음주 역시 금지된다. 그러나 드라마 속 작업 현장에는 막걸리 세 병이 보란 듯 놓여 있었다.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업무 중 음주 상태에서 작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