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와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서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 개인 팬들과 만남을 가졌던 장소에서 네티즌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방송 초반 채널 운영 과정에서 겪었던 극심한 경영난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사 측에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줬으나 적자가 지속돼 프로그램을 더 이어가기 힘든 진퇴양난의 순간이 많았다고 토로한 정준하는 다행히 군산 여행 콘텐츠가 흥행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 역시 군산 특집 이후 연속으로 조회수 백만 회를 세 번이나 달성하며 극적으로 살아났다며 담당 연출자조차 예상치 못한 성과에 깜짝 놀랐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획으로 군산 여행을 선택한 정준하는 촬영 당일 저녁 돌아오는 열차표를 미리 예매해 뒀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박명수와 단둘이 하는 여행에 설레 진짜로 자고 오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박명수 또한 내심 하룻밤 묵으며 추억을 더 쌓고 싶었던 속내를 인정해 훈훈함을 더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과거 동료였던 노홍철의 출연 여부와 예능 시즌2에 대한 대화도 가감 없이 오갔다.
동시에 정준하는 사석에서 멤버들을 모으는 데 이렇게 열정적인 박명수가 왜 다른 방송에 나가서는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단정 지어 말하는지 의문이라며 타박을 줬다.
박명수가 본인은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장난스레 받아치자 정준하는 "앞으로의 일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우리끼리 다시 뭉치게 됐을 때 박명수가 참여하지 않는 유일한 경우는 오직 출연료 조율이 실패했을 때뿐"이라며 일침을 가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부쩍 젊어진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박명수의 철저한 자기관리 비결과 외모 관리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다뤄졌다. 방송 도중 카메라를 향해 애교 섞인 자세를 취하는 박명수를 바라보던 정준하는 요즘 얼굴이 40대처럼 보일 정도로 완전히 회춘했다며 피부과 시술을 따로 받는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명수는 피부과에 의존하기보다 평소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오늘 모습은 흑채를 살짝 뿌려준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정준하는 머리숱을 보강하고 앞머리를 아래로 내려 스타일을 바꾼 것이 확실히 젊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과거의 별명인 소년명수가 연상된다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이 쏟아지자 올해 56세가 된 박명수는 가발이 아닌 본인의 실제 머리카락이며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연출해 준 그대로 분장을 마쳤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오늘 스타일링이 유독 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칭찬을 건넸고 박명수는 유쾌한 미소로 화답하며 상반기 결산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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