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서방님 이소은‘ 한국 가요계 떠나 30살에 뉴욕 변호사가 된 이유는? (미국 일상, 출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이지혜와 가수 데뷔 동기 이소은이 출연해 미국으로 떠난 배경부터 남편과의 첫 만남, 출산 스토리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1998년 가수로 데뷔한 이소은은 ‘서방님’, ‘기적’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2009년 갑작스럽게 미국 유학길에 올라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했고, 이후 변호사가 됐다는 소식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소은은 “늘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언어가 되는 법을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그 때는 IP나 지적 재산권 같은 것을 하나도 몰랐다. 하지만 과거 음악을 했던 사람이었기에 지적 재산권에 대해 다른 시각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며 합격 비결을 전했다. 이후 2016년에는 동양계 미국인 의사와 결혼했다. 그는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자연스럽게 만난 인연이었다. 연애 기간만 3년 반이나 걸렸다”며 “결혼하게 되면 다른 나라에 아예 정착을 해야하니 고민이 많이 되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소은은 2020년 4월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당시 뉴욕은 코로나19로 전역이 봉쇄되던 시기라 어려움이 컸다. 그는 “남편이 의료진이라 분만실에 들어올 수 없었다. 결국 시댁 근처 작은 병원에서 출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작진이 아나운서 김진웅의 발언에 사과했다.'사당귀' 측은 2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회차 방송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욱 책임 있고 성숙한 방송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했다.앞서 김진웅은 지난 24일 방송된 '사당귀'에서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장윤정은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해당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이 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고 적었다.논란이 커지자 김진웅은 장윤정과 도경완에게 사과했다. 김진웅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시청자와 팬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후 장윤정은 "모르는 번호로부터 문자가 왔다. 번호를 수소문해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사과를 해왔다면 그 마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진웅의 사과를 수용했다.도경완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26일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
2009년생 가수 김다현이 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댄싱퀸의 매력을 각인시켰다.김다현은 26일 방송된 '한일톱텐쇼'에서 'Eat You Up'의 일본 번안곡 '댄싱 히어로'을 선곡해 댄스 실력 공개에 시동을 걸었다. 가창과 함께 완벽한 댄스 무대를 이어 간 김다현은 왁킹 스타일까지 선보이며 비장의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김다현의 무대를 지켜본 전유진은 "다현이가 젖살도 빠지고, 춤출 때 무척 매력적이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마이진과 함께 오른 '짜라자짜' 무대에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간드러진 목소리와 살랑이는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내비쳤다.이날 방송은 지난해 5월 28일 첫 방송 시작 이후 약 1년 3개월간 화요일 밤에 즐거움을 안긴 '한일톱텐쇼'의 의미를 되새기며 남녀 현역 가수들이 함께 출연, '2025 한일톱텐쇼 갈라쇼'로 선보였다.200명 관객과 함께 456일 동안의 행보를 중간 점검하는 이날 방송의 의미를 되새기며 깜짝 댄스 무대를 선보인 김다현에게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김다현은 1여년 기간 동안 '한일톱텐쇼' 출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무대가 두려웠던 때도 있었는데 여기 있는 언니 오빠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고마운 심경을 밝혔다.'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에서 선발된 현역들이 트롯부터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K-POP, J-POP 등을 아우르며 대결을 벌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쇼'로 인기를 얻고 있다.김다현은 최근 애절한 감성의 전통가요 '천년 사랑'을 발표해 팬들의 호응을 얻
배우 조연희가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조연희가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조연희는 극 중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샤블리’ 사선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사선영은 25년 전 임세라(엄정화 분)의 개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세라의 라이벌 고희영(이엘 분)과 일하고 있다. 3회에 처음 등장한 그녀는 화려한 스타일을 찰떡 소화하고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선영은 과거 ‘패밀리’였던 메이크업 샵 대표원장 민태숙(차청화 분)이 협찬 화장품 관련 일로 불만을 드러내자 “미안, 너네 제품 하도 안 팔려서 우리 채널에 PPL 넣어달라 그럴 때 못 도와준 거”라며 받아쳤다.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그녀는 “어제 홈쇼핑에서 떨이로 팔리지 않았나?”라고 비아냥대며 태숙과 앙숙 케미를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세라가 나타났다는 희영의 말에 선영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임세라가 제정신으로 살아있다면 강두원이랑 마주치고도 가만 놔뒀겠어요?”라고 당황해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지위와 명예를 잃을까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은 그녀가 무슨 사연을 숨기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조연희는 첫 등장부터 통통 튀는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선영 특유의 얄미운 면모를 밉지 않게 표현한 그는 실
김풍이 정체성의 혼란을 호소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 38회에서는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과 배우 류경수가 게스트로 출격해, 분당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펼친다.이런 가운데 김풍이 본업 논란을 자초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프닝 인사를 건네던 김풍이 "저도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진짜 모르겠다"면서 자기소개에 어려움을 토로한 것.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동현과 오상욱은 "나는 만화 작가님으로 안다", "셰프 분 아니냐"라며 조심스레 갑론을박을 펼친다. 답답함을 참지 못한 김동현은 "근데 정확히 뭐 하시는 분이냐"라고 해명을 요구해 폭소를 더한다. 이에 김풍은 "일단 셰프는 한 적이 없다. 저는 그저 '쇼 쿠커'일 뿐"이라고 선언한다.김풍이 '완연한 광기'로 보장된 웃음을 선사하는 와중에 류경수가 '은은한 광기'를 뿜어내며 반전의 재미를 더한다. 평소 맛집 찾아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류경수는 "요새 식당에 키오스크가 있으면 섭섭하다"는 발언으로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한다.류경수는 인도 음식 맛집에서 탄두리 치킨 먹방을 펼치던 중, 태국 음식을 선택한 탓에 식사 권한이 없어 군침만 삼키던 김풍에게 치킨을 슬며시 건네더니 "아, 구경 한 번 하시라고요"라며 치킨을 태연하게 회수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핸썸즈' 38회 분당 편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빽가가 코요태 멤버 신지와 김종민의 줄줄이 결혼 소식에 당황한 속내를 고백한다. 멤버들이 한 명씩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이 홀로 남은 그는 “나는 누구인가”라며 외로움을 토로한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에는 배우 김응수, 그룹 신화의 김동완, 코요태의 빽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하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스’에서 빽가는 혼성 그룹 후배 ‘올데이 프로젝트’를 언급한다. “우리랑 별반 다르지 않다” 라며 공감 어린 농담을 던진 그는 멤버들끼리의 비슷한 점을 분석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아넣는다. 또한 신지와 김종민의 험담을 번갈아 전하는, 이른바 ‘박쥐 화법’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폭로의 진원지는 사실 나였다”라는 솔직한 고백이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이어 빽가는 코요태 멤버들에게 붙은 별명인 ‘신지랄-김종민폐-빽가식’의 탄생 비화를 대방출한다. 멤버들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녹아든 별명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코요태 1위 효자 곡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제가 ‘우리의 꿈’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해 웃음을 더한다. 예능계 대표 ‘불운 썰 제조기’답게 빽가의 황당 에피소드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캠핑 중 마주친 진돗개만 한 토끼와 거북이만 한 바퀴벌레, 상상 초월의 지네 소동, 심지어 갈매기가 광어를 물고 온 기묘한 사건까지 털어놓으며 MC들과 게스트들을 폭소하게 한다. 특히 빽가는
1989년생 배우 이주빈이 드라마 '트웰브'에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이혼보험'에서 이동욱과 함께 주연을 맡았지만, 시청률 1%대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이주빈은 2022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앤드마크 소속으로 활동했고, 계약 만료 후 키이스트에 새롭게 둥지를 텄다.지난 23일과 24일 방송된 KBS 2TV·디즈니+ 시리즈 '트웰브'에서 이주빈은 용을 상징하는 천사 미르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히어로물. 많은 등장인물이 얽히는 서사 속에서도 이주빈은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미르는 박물관 큐레이터로 학생들을 인솔하며 첫 등장 했다. 박물관까지 찾아온 천사 관리자 마록(성동일 분)의 권유에도 동료들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거절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그를 바라보던 마록이 "쟤는 꿈에서 뭘 봤길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 순간, 용의 문양이 새겨진 목걸이를 바라보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미르의 모습이 더해져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하지만 홀로 고독을 감내하며 천사들을 지키려는 미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 세력은 결국 모습을 드러냈다. 세상을 지옥으로 몰아넣기 위해 필요한 세 개의 영혼석과 '용의 영혼'을 지닌 그는 곧바로 악귀들의 표적이 되었다. 퇴근길 습격을 받아 속수무책으로 쓰러진 순간 다른 천사들이 합류해 가까스로 위기를
2017년 결혼한 배우 이재원이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드라마다.극 중 이재원은 반반한 얼굴과 현란한 플러팅 기술로 청아 운수 안내 양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남자 ‘김기사’로 출연, 극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1980년대 카사노바 매력을 더하기 위해 장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등, 파격 변신을 시도해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최근 출연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추영우와의 ‘형제 케미’, ‘웰컴투 삼달리’ 속 지창욱과의 ‘찐친 케미’로 사랑을 받은 이재원은 ‘백번의 추억’에서 청아 운수의 버스 안내 양들과 러브라인을 통해 새로운 로맨틱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츤데레 매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배우 이재원이 이번에는 어장관리남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9월 1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코미디언 이경실이 신인 시절 '빌런' 선배들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영상 '신여성 토크에 빌런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네(신여성)EP.04 빌런 참교육'에서 이경실은 당시 경험을 언급했다.이날 '빌런들을 많이 접했을 텐데'라는 질문에 이경실은 "개그우먼이 됐을 때 '내가 TV에서 보던 사람들이 이 사람들 맞아?' 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말을 너무 함부로 했다. 지금 후배들에게 그랬다면 구속감이다"라며 "자리 잡을 때까지 계속 해야 하나, 그만둘까를 고민한 시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대부분 '왜 그러세요? 하지 마세요'라고 맞섰다. 반항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정말 못 배운 사람이군요'라고 말하며 대판 싸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선배들에게 찍혀 PD들에게 내 얘기를 좋게 했겠나. '싸가지 없다'는 말이 따라붙었다"며 "신인상을 4년 만에 받은 것도 그런 이유가 컸다"고 덧붙였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장우혁이 16살 연하 여배우 오채이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2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8회에서는 장우혁이 오채이와 세 번째 만남에서 그녀의 조카를 함께 돌본 후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두 사람은 오채이의 조카가 방전되도록 신나게 놀아준다. 이후 한 호프집에서 맥주를 주문해 이야기를 나눈다. 장우혁은 "혹시 친언니 부부가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게 있냐"고 묻는다. 오채이는 "우리 언니는 확실히 자상한 남자를 만나라고 하고, 형부는 누구 있으면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고 답한다. 장우혁은 "아 검증받아야 하는구나. 좀 무서운데? 그럼 언니 부부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은 없냐"고 되묻는다.장우혁은 "우리가 오늘까지 세 번을 만났는데, 엄청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오빠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는 오채이의 칭찬에 "나도 채이 씨가 조카랑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와 아들 같기도 하고 좀 반했다"고 웃어 보인다. 훅 들어온 장우혁의 고백에 심진화는 "(얼마 전 장우혁이 타로점을 봤을 때) 7월에 만나서 11월에 결혼한다고 했는데"라며 오채이와의 관계 진전을 응원한다.핑크빛 기류 속 장우혁은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인데 짧은 순간이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 나와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오채이가 어떤 답을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신랑수업' 178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이하늬, 진선규, 방효린 등 주연부터 신인까지 제 몫을 해내고도 어쩐지 이야기가 삐걱거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노출을 강요당하던 시대의 영화인들을 통해 시대의 부조리를 얘기하고자 했으나, 너무 많은 메시지를 한꺼번에 담으려던 탓에 균형을 잃어버렸다. '애마'는 거창했지만 실천하긴 무리였던 계획표 같은 작품이었다.'애마'는 1980년대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저항하는 톱스타와 신인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성애영화 '애마부인'의 제작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애마'는 제목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20세기 말 한국 에로티시즘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애마부인'이라는 소재를 가져온 데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코미디 요소도 더러 보였기 때문이다. 에로틱과 코믹이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하지만 기대엔 못 미쳤다. '애마'는 전반부엔 여배우들이 기싸움하는 모습, 후반부엔 합심한 여배우들이 부조리한 현실에 저항하는 모습으로 전개된다. 초반부 톱스타 정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신주애(방효린 분)의 기싸움은 흥미롭다. 자리를 지켜내고자 하는 톱스타와 새로운 스타가 되려는 신예 간의 신경전은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한다.그런데 전후반부 전환이 다소 급작스럽다. 당돌한 신인을 못마땅해하던 톱스타 정희란과 동경하던 톱스타의 무례에도 주눅 들지 않는 신예 신주애.
송은이가 제작한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계약서 항목 내용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황보,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황보, 솔비가 만족도 200%의 ‘오만추’ 출연 계약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만추’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컨텐츠랩 비보가 제작한 예능으로, ‘오만추’ 출연진은 대표 송은이와 직접 계약을 진행한다고. 특히 황보는 “이렇게 만족하는 계약서는 처음이야”라고 밝혀 을을 감동시키는 계약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솔비는 계약서 항목 중 ‘출연자의 휴식을 보장한다’가 있다고 공개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다. 한편, 솔비는 '오만추'에서 이규한과 핑크빛 썸을 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주우재는 “플레이어로서 상황을 알고 계약서를 쓰니까”라며 송은이의 출연자 케어에 감탄하자 솔비는 격한 공감을 표하며 “촬영장에 매일 출석하는데 저 정도의 부지런함과 정성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는 것 같다”며 송은이의 열정을 인정한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강지수가 스토킹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오는 27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공개되는 '파자매 파티' 14화 모솔특집 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 여성 출연자 강지수, 김여명, 이민홍이 출연한다.'모솔연애'는 인생 첫 연애에 도전하는 모태솔로들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으로,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종영했다. 세 출연자는 '파자매 파티'에서 방송 비하인드는 물론 제작진의 치밀한 준비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이들은 모든 출연자가 실제 모솔임을 입증하기 위해 제작진이 한 달간 진행한 모의 테스트 과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한다. 친구·부모님 인터뷰부터 모의 소개팅, 심리 상담까지 실제와 다름없는 혹독한 과정을 거쳤다고. 또 미남이 투입된 모의 소개팅에서 벌어진 각자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를 전한다.지수는 '모솔연애' 본편에서 짧게 언급돼 화제를 모았던 충격적인 스토킹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는 "어디서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긴 했다"라며 "(스토킹은) 총 2번을 당했다. 중학생 시절과 사회 초년생 당시였다"고 고백한다.방송 이후 출연자들에게 쏟아진 관심에도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민홍은 "방송 이후 SNS로 DM 연락이 많이 오는 데 90%가 여자다"라고 말한다. 반대로 여명은 "90% 이상 비율로 남자분들에게 (DM) 연락이 온다"고 웃어 보인다.'파자매 파티' 14화는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세윤 텐아
지난해 띠동갑 차이 나는 김지석과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배우 이주명이 '인기 스타'로 변신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이주명은 9월 5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아역부터 꾸준히 성장해 성인 연기자로 자리잡은 배우 모태린 역을 맡아 감성 충만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이주명이 연기하는 모태린은 이름부터 '모태 연예인'인 아역 출신 베테랑 배우로 감정에 솔직한 4차원 매력을 지닌 인물. 학창 시절 첫사랑 김석주(서지훈 분)와의 재회 이후 '매콤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마이 유스' 티저 영상에서는 김석주와의 재회에 당황한 듯한 모태린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 바.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태린의 엉뚱함과 싱그러운 매력까지 더해지며 '마이 유스'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앞서 이주명은 드라마 '국민 여러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패밀리',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이어가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파일럿'에서는 당찬 매력을 지닌 파일럿 윤슬기 역을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를 소화했으며, 제3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우수상,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신인여우상,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연기상을 수상, 탄탄한 연기 내공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고대 문명이 살아 숨 쉬는 이집트에서 밥값을 번다.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가 첫 번째 여행지였던 중국에 이어 이집트의 극한 직업을 섭렵한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 포스터와 ‘밥값즈’가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먼저 이집트 포스터에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이집트의 대표 유적인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간 피라미드가 된 작업반장 추성훈과 그를 수호하는 총무 곽준빈, 검색 매니저 이은지의 모습에서는 더욱 돈독해진 ‘밥값즈’의 팀워크와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엿보인다.추성훈이 이집트 여행의 관전 포인트로 “가기 어려운 지역”을 꼽으며 “40년, 50년 전 옛날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밥값즈’가 어떤 곳들을 방문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곽준빈은 “중국에서 했던 일들이 쉬웠다고 느낄 정도로 3배 이상 강력한 일들을 했다. 극한 직업에 주안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상상을 초월하는 험난한 밥값 여정을 예감케 한다. 이은지 역시 “더 친해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이집트의 웅장함, 이집트에서만 볼 수 있는 극한 아르바이트 체험기”라고 설명해 흥미를 끈다.세 사람 모두 중국보다 이집트의 아르바이트가 더 힘들었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열심히 일해서 번 밥값으로 어떤 음식들을 맛보게 될지 궁금해지는 터. 추성훈은 “이집트에서 마음에 든 음식은 다 고기였다”고 ‘단백질 러버’의 면모를 드러냈다. 곽준빈 역시 “생소한 음식들을 많이 만났는데 특히 낙타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