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은 지난 1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최종회에서 주인공 강성재 역으로 분해 홀로서기에 성공하는 여정을 그려냈다. 최종회는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달 11일 5.8%로 출발한 이 작품은 티빙 오리지널임에도 이례적으로 tvN 동시 편성을 확정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OTT 오리지널 작품이 TV 채널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예상치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상태창을 잃은 강성재는 자신의 손끝 감각과 아버지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집밥을 콘셉트로 한 요리에 진심과 정성을 담아냈고, 결국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소초 폐쇄를 막아내며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강성재에게 "전설의 시작, 간부 식당에서 인정받는 취사병이 되십시오"라는 새로운 퀘스트가 주어졌다. 시즌의 막을 내리면서도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엔딩으로 여운을 남겼다.
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등병 시절의 서툰 모습부터 숙련된 취사병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쌓아 올리며 캐릭터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과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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