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전민기, 정미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민기는 정미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배우 임지규 부자와 아나운서 후배 최형진 부자를 집으로 초대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정미녀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민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가끔 그랬다. 종종 있는 일이다"라며 "(아내가) 싫어할 건 알지만, 가끔 이런 모습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민기 씨가 사람을 좋아하는구나"라고 했고, 신지는 "문원 씨도 사람을 엄청 좋아한다"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박미선은 "문원 시가 갑자기 집에 손님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고준희의 어머니 역시 딸 몰래 결혼정보회사에 다녀왔다고. 고준희의 어머니가 "(결정사 등급이) 상위 10% 안이다"라고 하자 고준희는 "상위 0.1% 안에 들어야지, 10% 안이 뭐냐"라고 반응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부모님이 결혼정보회사 상담을 다녀왔다는 사실에 고준희는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결정사 안 해도 결혼할 수 있다. 지금 굳이 남자 만날 생각이 없다. 일에 집중하고 싶지, 연애 생각이 별로 없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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