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은 텐아시아 소속으로 K-Entertainment 분야를 전문 취재하는 수석 팀장급 기자입니다. 김지원 기자는 영화, 예능, 드라마, OTT, 가요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 분야에 걸쳐 2016년부터 10년간 취재를 해왔습니다.
서울에 거주 중인 김지원 기자는 최근 급변하는 영화 및 OTT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K-영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통찰력을 바탕으로 업계 이면을 꿰뚫는 날카로운 비평과 정교한 분석 기사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둘째 임신 중인 배우 이유영이 첫째 딸과 함께한 아름다운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블랙으로 맞춰 입은 사랑스러운 '모녀 커플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유영은 27일 자신의 SNS에 "🖤🩶🤍"라는 하트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만삭의 이유영이 첫째 딸과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유영은 몸에 밀착되는 블랙 보디수트를 입고 둘째를 품은 배를 두 손으로 감싸고 있다. 군살 없이 늘씬한 팔다리와 대비되는 볼록한 D라인이 눈길을 끈다.첫째 딸 역시 엄마와 색깔을 맞춘 블랙 의상을 입었다. 풍성한 튤 스커트가 달린 발레복에 머리에는 검은색 리본을 달아 깜찍함을 더했다. 엄마를 올려다보는 딸과 그런 딸을 미소 지으며 바라보는 이유영, 모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이유영은 2024년 5월 비연예인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같은해 8월 딸을 낳았다. 이후 2025년 9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둘째 임신 중으로, 올해 9월 출산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김민이 '이판사판: 창과 방패'에서 시청자의 눈높이를 대변하며 스페셜 게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을 둘러싼 법리 공방에서 핵심을 짚는 질문으로 몰입도를 높였다.김민은 지난 26일 공개된 디즈니+ '이판사판: 창과 방패'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이판사판: 창과 방패'는 국민의 법감정을 뒤흔든 판결을 다시 테이블 위에 올리고 판사와 검사가 각각 '창'과 '방패'가 돼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이는 법률 예능이다.김민은 두 법률 전문가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커플에게 발생한 교통사고 사건을 함께 살펴봤다. 일반 시청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접하며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는가 하면,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지점을 짚어 질문을 던졌다.김민은 "기사로 사건을 접할 때 내가 생각했던 형량과 조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평소 법률 사건의 판결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털어놨다.사건의 정황을 살펴보던 중에는 판사 측 법률 전문가에게 "'안전벨트 안 했네?' 하고 바로 (엑셀을) 누르지 않나. 그거에 대한 의도는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사건의 핵심 쟁점을 짚었다.김민은 일반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사건을 바라보면서도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으로 스페셜 게스트의 역할을 해냈다. 첨예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법률 전문가들의 공방을 지켜보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표정과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한편 김민은 영화 '리바운드', '더 킬러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는 유해진의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이 세 사람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손예진이 2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으로 변신하고, 나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손예진은 은밀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 역을 맡았다. 조씨부인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여인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의 한계 속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욕망을 마음 깊이 묻어둔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손예진에게는 24년 만의 사극이다.공개된 스틸 속 조씨부인은 풀어내린 머리에 속적삼 차림으로 담뱃대를 들고 있다. 정숙한 사대부 여인의 모습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손예진은 자신의 욕망을 숨긴 조씨부인의 매혹적인 면모부터 전략가적인 모습까지 그려낼 예정이다.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으로 변신한다. 조원은 출중한 외모를 지닌 명망 높은 가문의 인재지만 어린 시절부터 마음을 터놓고 서신을 주고받던 글친구이자 사촌누이 조씨부인과 연락이 끊긴 뒤 쾌락과 재미를 좇으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세월이 흘러 조씨부인에게 다시 서신을 받은 그는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기 위해 위험한 내기에 뛰어든다.지창욱은 욕망에 사로잡힌 모습부터 자유분방한 매력, 마음속에 품은 연모까지 조원의 여러 감정을 표현한다.나나는 청상과부 희연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희연은 혼례를 올리기도 전에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시그니처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의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이민호, 주지훈이 부산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여섯 배우는 자신의 대표작을 돌아보며 연기 철학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2021년 신설된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들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으며 연기 철학과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이민호, 주지훈 등 6명이 참여한다.김고은은 '은교'(2012)로 데뷔해 '차이나타운'(2015), '도깨비'(2016), '대도시의 사랑법'(2024) 등에서 활약했다. '파묘'(202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뒤 '은중과 상연'(2025), '자백의 대가'(2025),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해 온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은 김민하도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김민하는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와 온 스크린 선정작 '꿀알바'의 주연으로도 부산을 찾는다. '파친코'(2022, 2024)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조명가게'(2024), '태풍상사'(2025), 영화 '하나 코리아'(2026) 등에 출연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작품과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과 배우로서 겪어온 성장과 도전에 관해 이야기한다.류승룡도 무대에 오른다. '최종병기 활'(2011),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7번방의 선물'(2013), '극한직업'(2019), '인생은 아름다워'(2022)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변요한과 노재원이 절친에서 복수의 상대로 맞붙는다. 두 사람은 글로벌 도박판에 뛰어들어 서로의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베트남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장태영의 추격전으로 시작한다. 좁은 골목과 시장을 가로지르며 쫓기는 장태영의 모습이 빠르게 이어진다.한국에서는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장태영과 그의 그늘에 가려진 박태영의 관계가 드러난다. 장태영은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사람이 믿었던 절친이자 동업자 박태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복수를 시작한다. 이후 두 사람은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분)가 설계한 거액의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마주한다.한국을 넘어 일본과 베트남까지 무대도 넓어진다. 각자의 목적을 품고 판에 뛰어든 인물들이 모이는 가운데 타오 회장(홍 다오 분), 사사키(이하라 츠요시 분) 등이 합류한다. 포커 테이블 위에서 서로를 탐색하는 인물들의 모습과 장태영, 박태영의 대립이 교차하며 이들이 벌일 승부를 예고한다."모든 게임의 마지막은 가장 강렬하다"라는 문구는 이번 작품이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2006년 첫 번째 '타짜'를 시작으로 이어진 시리즈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20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 '타짜: 벨제붑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이 공개됐다.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는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만난다.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석환을 중심으로 얽히게 되는 네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죽을수록 강해지는 석환의 포스터에는 "걱정 마. 나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라는 문구가 담겨 그의 특별한 능력을 드러낸다.석환을 쫓는 의문의 인물 블랙(신승호 분)은 "결국 너랑 나는 똑같은 존재야"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강렬한 눈빛을 드러낸다. 타인을 조종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석환에게만 능력이 통하지 않는 블랙이 석환과 어떤 대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석환의 하나뿐인 친구 영하(강기영 분)의 포스터에는 "너 제정신이야? 3일 동안 연락 안 됐다고!"라는 문구가 담겼다. 영하는 석환의 부활 능력을 알게 된 뒤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함께 휘말리게 된다.석환의 동생이자 든든한 지원군 예린(김시아 분)은 "분명 오빠한테 무슨 일 생긴 거라니까요?"라는 말과 함께 단단한 눈빛을 보여준다.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갖춘 예린은 석환에게 닥친 사건을 파헤치는 데 힘을 보탠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할매'의 제작을 확정하고 이정은, 김무열, 허준호, 최성은, 배나라, 서현우, 문종원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정은이 70대 할머니 킬러로 변신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할매'는 손자를 위해 복수의 총을 든 정숙자(이정은 분)와 그의 사냥 본능을 일깨운 서연우(김무열 분)가 범죄 조직 청화그룹에 맞서 벌이는 복수를 그린 누아르 액션극이다.평범하게 살아가던 70대 여인이 손자를 위해 직접 복수에 나선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정숙자와 서연우의 관계, 청화그룹을 둘러싼 비밀을 풀어간다.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을 연출한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정은은 손자를 위해 수십 년 만에 총을 다시 쥐는 정숙자를 연기한다. 홀로 식당 일을 하며 키워낸 손자가 의문의 급습을 당해 생사의 고비에 놓이자 직접 복수에 나서는 인물이다. 영화 , '기생충', '좀비딸', 시리즈 '조명가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운수 오진 날'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이정은은 '할매'를 통해 처음으로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김무열은 정숙자의 조력자이자 복수를 설계하는 서연우 역을 맡는다. 서연우는 정숙자를 찾아와 손자의 사고와 청화그룹 사이의 연관성을 알리고 복수를 돕는다. 뛰어난 정보력과 판단력을 지녔지만 또 다른 의도를 품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정은과 김무열은 넷플릭스 '소년심판'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허준호는 전 흑성파 수장이자 현재 청화그룹 회장인 장광철로 변신한다. 최성은은 청화그룹 중국지부 총책임자이자 행동대 3팀 이사 신지현, 배나라는 청화그룹 비서
디즈니+ '재혼 황후'가 오는 11월 4일 공개를 확정했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얽히고설킨 황실 로맨스가 펼쳐진다.'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동명의 웹툰은 2026년 7월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000만회를 기록했다. 인기 IP의 첫 실사화인 만큼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성한 동대제국의 전경과 황후 나비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소비에슈는 나비에에게 "어떤 일이 있다 해도 나의 아내는 당신뿐이오"라고 맹세한다. 그러나 소비에슈 앞에 라스타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라스타에게 빠져드는 소비에슈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복을 누리는 라스타, 이를 지켜보는 나비에의 모습이 이어진다.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의 등장으로 네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진다. 하인리는 나비에를 위로하며 가까워지고, 소비에슈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질투와 분노를 드러낸다. 결국 소비에슈는 나비에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상황을 뒤집는다.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네 배우의 변신이 담겼다. 나비에 역의 신민아는 화려한 드레스와 주얼리로 황후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라는 문구는 이혼 통보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다음 운명을 직접
전소민 동생 전욱민이 누나의 유명세를 이용한 캐스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배우를 준비 중인 그는 수많은 연락이 왔지만 대부분 자신이 아닌 '전소민의 동생'을 원했다며 씁쓸함을 털어놨다. 그러던 중 처음으로 '전소민 동생'이 아닌 전욱민 자체를 보고 찾아온 기회를 만났다고 전했다.전욱민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전욱민은 "간절했지만 거절했다"며 "무명배우 준비생에게 온 수많은 캐스팅 제안"이라고 밝혔다.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전욱민은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다. 기자, 방송사, 영화사, 브랜드사까지. 처음에는 기뻤다.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오는 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면 대부분 비슷했다. 그들이 원했던 건 내가 아니라 누나의 동생인 나였다"고 전했다. 또한 "결국 나를 통해 누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연락들이 대부분이었다. 내 꿈을 이루겠다고 시작한 일 때문에 떠돌아다니는 악의적인 기사들. 더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전욱민은 "그런데 연락 중에 그냥 나로써 찾아주는 곳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겐 별 거 아닌 연락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달랐다. 처음으로 나로써 받은 기회였으니까"라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누군가와 통화하는 전욱민의 모습이 담겼다.전욱민은 게시글에 영화 '쇼생크 탈출'의 대사와 함께 "그래서 나는 오늘 하체 어깨 팔 했다. 그리고 난 절대..로..후회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의 최민식이 회사에서는 신입사원, 퇴근 후에는 생활력 넘치는 '기호'의 반전 일상을 선보인다. 팔토시를 끼고 눈치를 보는 실버 인턴부터 길고양이를 챙기고 꽃꽂이와 드립커피를 즐기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모가 공개됐다. 김도영 감독은 귀엽고 장난기 있는 기호의 모습에 최민식의 실제 성격도 반영됐다고 밝혔다.'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공개된 스틸에는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의 막내가 된 기호의 회사 생활이 담겼다. 회사 선배 유진(박예니 분)이 건넨 서류를 진지하게 받아 든 기호는 내용을 꼼꼼히 살피며 새로운 업무에 적응한다. 산더미처럼 쌓인 옷가지 앞에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애착 팔토시를 두르고 노트북 앞에 앉아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도 포착됐다. 오란다를 입에 넣은 채 업무를 보는 모습에서는 회사의 막내다운 친근한 면모가 드러난다. 반면 순간순간 드러나는 노련한 눈빛에서는 37년 직장 경력을 지닌 기호의 연륜을 엿볼 수 있다.퇴근 후 기호의 모습은 또 다르다. 카페에서 미국에 있는 손자와 영상 통화를 나누고, 길고양이 앞에 몸을 낮춰 눈을 맞춘다. 능숙한 손길로 꽃을 다듬는가 하면 직접 드립커피를 내려 건네기도 한다. 클래식한 쓰리 피스 출근룩과 달리 트렌치코트, 청바지, 화이트 셔츠 등을 활용한 일상복도 눈길을 끈다.기호의 이런 모습에는 최민식의 실제 면모도 녹아들었다. 김도영 감독은 "기호 캐릭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베트남, 일본, 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도박판을 펼친다. 홍 다오, 이하라 츠요시, 스테파니 리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로 합류해 장태영(변요한 분)과 박태영(노재원 분)의 승부에 긴장감을 더한다. 앞선 세 편과 독립된 세계관을 구축한 이번 작품은 한국을 넘어 해외로 판을 키운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지난 20년간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난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앞선 세 편과 독립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2026년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도박판을 펼친다. 베트남, 일본, 한국의 배우들이 합류해 판의 규모를 넓힌다.베트남 배우 홍 다오는 거물 사업가 타오 회장 역을 맡았다. 타오 회장은 승부를 즐기며 모든 선택을 하나의 판처럼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홍 다오는 "한국 영화에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큰 행복이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카드를 다뤄본 적이 없었던 그는 규칙부터 칩 잡는 법까지 처음부터 익혔다. 홍 다오는 "너무 많이 연습하다 보니 집에 있는 가족들까지 칩 소리와 카드 소리에 익숙해질 정도였다"고 전했다.이하라 츠요시는 일본 기업을 이끄는 사사키 회장으로 분한다. 야쿠자였던 과거를 지닌 사사키 회장은 조용히 판을 벌이지만 누구보다 큰돈을 거는 인물이다. 이하라 츠요시는 출연 제안을 받은 뒤 '타짜' 시리즈 세 편을 모두 찾아봤다며 "정말 재미있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이 오는 9월 18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겨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욕망과 관계를 그린다.'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스캔들'은 '은교', '침범'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1782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겨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했다.정지우 감독은 "단순히 멜로 드라마 구조를 원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대적 자아를 갖고 있는 주인공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캔들'은 원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선의 금기에 맞서는 인물들의 욕망을 그려낼 예정이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은밀한 사랑 내기에 얽힌 세 인물이 담겼다. 붉은 꽃이 만개한 안채에 앉은 조씨부인은 정숙한 사대부 부인의 모습과 대비되는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원은 미인도 속 여인들 사이에 자리해 조선 최고의 연애꾼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희연은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 사이에서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탐하라, 가질 수 없는 것을"이라는 문구도 세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티저 예고편에서는 사대부들이 모여 사는 북촌을 뒤흔들 사랑 내기의 시작이 펼쳐진다. 조씨부인은 조원에게 내기를 제안하고 조원은 이를 받아들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주연의 '재혼 황후'를 첫 공개한다. 이외에 이재욱·고민시·김민하의 '꿀알바', 손석구 주연의 '푸른길' 등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은 시리즈들도 부산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도 영화제 관객들을 만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온 스크린',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선정작 총 12편을 공개했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온 스크린'은 그해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꿀알바', '재혼 황후', '푸른길'이 선정됐으며 세 작품 모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꿀알바'는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이 출연한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김다민 감독의 연출작으로, 수상한 아르바이트 현장을 배경으로 현실적인 이야기와 미스터리를 결합했다.웹소설과 웹툰으로 인기를 얻은 동명의 IP를 원작으로 한 '재혼 황후'도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주연을 맡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우아한 자태를 사랑하는 황후 신민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한준희 감독의 신작 '푸른길'에는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국경을 넘나드는 연쇄살인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한준희 감독은
원로배우 고(故) 김상순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던 '수사반장'에서 최불암, 남성훈, 조경환과 함께 형사 4인방으로 활약했던 배우다. 세 배우가 차례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제 4인방 가운데 최불암만이 생존해 있어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한다.김상순은 2015년 8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당시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눈을 감았다.1937년생인 김상순은 1954년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활동했으며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선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섰다.김상순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한 대표작은 MBC '수사반장'이다. '수사반장'은 1971년 3월부터 1989년 10월까지 약 18년간 방송된 장수 수사극이다. 김상순은 극 중 박 반장(최불암 분)을 보좌하는 열의 넘치는 김 형사를 연기했다. 수사팀의 '2인자 격' 인물이다.'수사반장'의 중심에는 최불암을 비롯해 김상순, 남성훈, 조경환이 있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배우가 형사팀을 이루면서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상순은 친근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수사반장'을 대표하는 얼굴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드라마 속 형사 역할로 얻은 인연은 현실로도 이어졌다. 김상순은 '수사반장'이 큰 인기를 얻던 1979년 조경환과 함께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김상순에게 주어진 계급은 일선 경찰서 계장급인 경감이었다. 이후 최불암 역시 명예경찰관이 됐으며 2012년에는 경찰서장급인 총경으로 승진 위촉됐다.김상순은 '수사반장' 이외에도 '행
배우 김시아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에서 구교환의 동생이 된다. 극 중 오빠보다 어른스러운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구교환과 현실 남매 호흡을 맞춘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스위트홈' 시리즈, '길복순', '미쓰백' 등에서 활약한 김시아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을 맡았다.예린은 오빠 석환보다 어른스러운 고등학생으로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번번이 면접에서 낙방하는 석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료조사를 해줄 만큼 똑똑하고 믿음직스럽다. 겉으로는 툭툭대지만 누구보다 오빠를 걱정하고 믿는 속 깊은 동생이기도 하다.김시아는 석환에게 무심한 듯 행동하면서도 깊은 믿음과 애정을 품고 있는 예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남매로 만난 구교환과는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위기의 순간에는 빈틈을 채워주는 현실적인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백 감독은 "김시아 배우가 가진 섬세한 인상이 영화 속 예린과 잘 맞았다"고 밝혔다. 김시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예린을 표현하며 극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