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영화 '남벌'에 캐스팅됐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고윤정이 영화 '남벌'에 캐스팅됐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고윤정이 영화 '남벌'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고윤정은 강인한 여성 무사로 변신한다. 앞서 '남벌'에 이병헌이 캐스팅된 바, 고윤정은 이병헌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

앞서 무사들의 수장 임억 역에 이병헌이 캐스팅된 데 이어 고윤정이 합류했다. 고윤정은 왜구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대마도에 억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전장에 뛰어드는 애령 역을 맡는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주체적이고 강인한 인물로 작품의 또 다른 감정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시리즈 '스위트홈', '환혼', '무빙',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영화 '헌트' 등을 통해 액션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남벌'에서는 기존 시대극의 문법을 깨는 여성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남벌'이 제작된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남벌'이 제작된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남벌'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의 촬영을 맡았던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그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과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영상미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장대한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은 '서울의 봄', '하얼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는다.

'남벌'은 2026년 하반기 촬영 시작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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