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어즈(YUHZ)가 긴 준비 끝에 드디어 데뷔 첫 페이지를 열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답게 멤버들은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풋풋한 청량 콘셉트 속에도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는 이유다.
유어즈(효, 보현, 하루토, 준성, 재일, 카이, 연태, 세찬)는 11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첫 미니앨범 'Orange Record(오렌지 레코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팀은 SBS 글로벌 오디션 'B:MY BOYZ(비 마이 보이즈)'를 통해 결성된 8인조 보이그룹으로, 2001년생부터 2009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Rush Rush'는 서툴러도 망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효는 "이번이 정식 데뷔인 만큼 녹음 때 피드백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커버곡이 아닌 저희만의 음악을 처음 보여드리는 거라 유어즈만의 분위기와 밝은 에너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가장 신경 썼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서로 영상을 찍어주면서 피드백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유어즈만의 차별점은 솔직함"이라고 강조했다. 보현은 "다른 선배님들은 힙합이나 청량처럼 명확한 콘셉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청량 안에서도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감정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런 진심들이 저희만의 색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효 역시 "아이돌을 꿈꾸면서 설렘만 있었던 건 아니다. 힘들고 답답했던 감정들도 있었다"며 "언젠가는 그런 감정들까지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연태는 유어즈의 목표에 대해 "많은 청량돌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저희도 언젠가는 '청량' 하면 떠오르는 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색깔과 음악을 보여드리면서 유어즈만의 에너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버스킹은 멤버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준성은 "팬분들과 가까이서 직접 소통하면서 진행했던 날이라 더 행복했다"며 "날씨도 완벽했고 팬분들도 오랜만에 만나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일본인 리더 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일본인 연습생 최초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그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노력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보현은 "예전에는 저희가 팬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린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팬분들을 만나면서는 같이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음악방송마다 찾아와 응원법을 외쳐주시고 큰 에너지를 주신다. 받은 사랑을 앞으로 꼭 보답해드리고 싶고, 팬분들과 함께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유어즈는 앞으로 일본 팬미팅과 몽골 공연 등 글로벌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보현은 "특정 국가에 한계를 두지 않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무대를 정말 사랑하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어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Orange Record'는 지난 7일 발매됐다.
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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