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싱글 1집의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1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46위를 차지하며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순위인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 83위를 한참 뛰어넘으며 한층 커진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힌다.르세라핌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8위), ‘비디오 스트리밍 차트’(30위), ‘싱글 차트 업데이트’(40위) 등 세부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같은 날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10월 24일~30일) 25위에 안착했다. 이 곡은 지난 일주일간 전 세계에서 총 1683만 8668회 재생돼 순위와 재생 수 모두 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 차트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에 반영되는 등 영향력과 공신력이 남다르다.또한 한국(6위), 싱가포르(11위), 일본(50위) 등 34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팀의 역대 최다 진입 기록이다. 특히 10월 30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9위에 랭크돼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르세라핌은 최근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가 개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지난달 개최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무대에도
맨오브크리에이션의 1호 여배우 윤채빈이 가수 김나영의 포지션 리메이크곡인 '마지막 약속'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맨오브크리에이션은 서강준과 강태오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다.윤채빈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음원 출시와 함께 공개된 김나영의 신곡이자 포지션 리메이크곡 '마지막 약속'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을 맡아 사랑과 이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김형석이 참여한 '사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윤채빈은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깊은 감정을 전달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했다.뮤직비디오에서 윤채빈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받는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 앞에서 혼란과 상실에 빠진 윤채빈은 시간이 흐른 뒤, 연인이 시력을 잃어감에 따라 자신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모습들을 잔잔한 표정과 감성 연기로 표현했다.윤채빈은 후반부에 사랑했던 이가 자신을 떠나야만 했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한꺼번에 몰려오는 슬픔과 미안함 그 안에 피어난 안타까움과 공허함 등 인물이 지닌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하며 뮤직비디오의 클라이맥스를 완성해냈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뮤직비디오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반응이다.그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층 더 넓어진 매력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역할들을 소화하며 감정의 깊이를 섬세하게 그려온 윤채빈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이며,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완전체 컴백을 논의 중이다. 30일 소속사 RBW(알비더블유) 측은 "마마무가 내년 6월 목표로 완전체 컴백에 대해 적극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마무가 내년 6월 컴백을 확정할 경우, 약 4년 만에 네 멤버가 함께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마마무의 마지막 앨범은 2022년 10월 발매된 미니 12집 'MIC ON(마이크 온)'이다. 당시 활동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와 유닛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휘인과 화사는 각각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싱글 '행복하지마'로 데뷔한 마마무는 '음오아예', '넌 is 뭔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안정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며 '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아홉이 딥한 매력의 청춘으로 돌아온다.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3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티저는 약 22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스토리라인을 예고한다. 영상 속 아홉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불안과 혼란을 마주한 듯한 절제된 표정을 짓고 있다. 멤버들이 위치한 곳곳은 마치 현실이 아닌 환상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이어 어딘가로 끝없이 추락하는 장면이 반복돼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스티븐과 박한, 다이스케는 하늘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제이엘과 박주원은 균열이 생긴 공간 속으로 직접 몸을 던지기도 한다. 다른 공간으로 추락을 반복하는 이들의 모습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끝으로 영상은 '사실은 무서웠던 걸까'라는 타이틀곡 한 구절과 함께 하늘을 비추며 마무리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위로 흐르는 서정적인 멜로디도 강한 여운을 남긴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 삼은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미니 2집 'The Passage'는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아홉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작 'WHO WE ARE(후 위 아)'에서는 불완전한 청춘들의 시작을 담았다면, 'The Passage'로는 내면의 성장통을 겪으며 한층 단단해지는 러프한 매력의 아홉을 보여준다.아홉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모던 록 밴드 The Poles(더 폴스)가 음악으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다.더 폴스(김다니엘·이황제·김경배)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space boys (스페이스 보이즈)'를 개최한다.'space boys'는 더 폴스가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진행하는 단독 공연으로, 기존 공연 대비 6배 이상 확장된 규모의 관객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 티켓은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더 폴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이번 공연에서 더 폴스는 'High Tide (하이 타이드)', 'Space (스페이스)', 'Cares (케어스)' 등 대표곡들은 물론 추후 발매 예정인 신보의 미공개 수록곡들까지 최초로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더 폴스는 결성 10년 차 밴드로, 탄탄한 실력과 매력적인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록 밴드 사운드를 구현한 파워풀한 연주와 대비되는 서정적인 멜로디, 가사가 더해져 더 폴스만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최근 발매한 신곡 'Echo! (talk to me baby) (에코! (톡 투 미 베이비))'는 청량한 록을 기반으로 신스 사운드를 더해 한층 확장된 음악 색채를 선보이며, 약 1년간의 공백 끝에 더욱 성숙해진 밴드의 방향성을 담아냈다. 여기에 패션 브랜드 999HUMANITY와 협업한 컬렉션 론칭 기념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더 폴스의 단독 콘서트 'space boys'는 11월 1일과 2일 개최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가수 이창섭이 올가을 활발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이창섭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이별, 이-별'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주르르'로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오는 11월 전국투어 'EndAnd(엔드앤드)' 개막을 앞두고 예능과 음악 콘텐츠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르르'는 유튜브에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연속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TOP10에 올랐다. 30일 기준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창섭이 직접 출연한 '주르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순위에도 진입했다. 이번 미니 2집에는 '처음처럼', '사랑, 이별 그 사이 (With 린)', 'ENDAND', 'Spotlight(스포트라이트)'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전곡이 발매 직후 멜론 HOT100 차트에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주르르'는 바이브 일간 차트에서 꾸준히 순위를 높이고 있다. 이창섭은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라이브 강자'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 '앨범 스포트라이트'에서 신보 전곡을 선보였고,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해 '한번 더 이별'과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유튜브 콘텐츠 '김범수의 듣고싶다'에서 이창섭은 "보컬리스트이자 플레이어로 계속 기억되고 남아 있고 싶다"고 말하며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요일별로 테마와 세트리스트가 다르다. 금, 토요일은 좌석제로 진행되고 일요일은 스탠딩 콘서트다.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국투어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창섭은 JTBC 유튜브 콘텐츠
그룹 누에라(NouerA)가 빌보드 루키의 저력을 보여줬다.누에라는 지난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2025' 여섯째 날 진행한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 참석해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누에라는 "라이징 스타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노바(NovA, 팬덤명)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누에라는 미니 2집 'n: number of cases'의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 무대도 선보였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여기에 능숙한 무대 매너까지 더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누에라는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으로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 43위,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는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한편 누에라는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가요제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월 13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요미우리TV 연말 음악 특별 방송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5' 출연을 확정했다.'베스트 히트 가요제'는 '홍백가합전', 'FNS가요제'와 함께 손꼽히는 역사 깊은 연말 음악 프로그램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일본 연말 가요제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는 올해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음원 차트 롱런을 비롯해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대형 음악 페스티벌 초청, 글로벌 브랜드 모델 발탁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미니 2집 'WE GO UP'(위 고 업)은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꿰찼고, 아이튠즈·AWA·라쿠텐 뮤직 등 주요 일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Mnet '2025 MAMA 어워즈', SBS '2025 가요대전' 등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 출연도 확정했다. 또 오는 11월 15일·16일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시작으로 아이치, 도쿄, 효고 등 4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 'LOVE MONSTERS(러브 몬스터즈) 팬 콘서트를 연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예능감을 뽐냈다.알파드라이브원(준서, 아르노, 리오,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ONE DREAM FOREVER’(원 드림 포레버)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지난 30일 공개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데뷔를 앞둔 신인 아이돌 그룹의 ‘셀프 예능 스터디’를 콘셉트로, 멤버들이 직접 다양한 미니 게임에 도전하며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를 보여줬다.에피소드 속 멤버들은 ‘동상이몽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서로의 센스와 리액션을 확인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과 그림 실력으로 폭소를 유발하는가 하면, 스케치북에 직접 그린 그림으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풋풋한 리액션과 위트 넘치는 호흡으로 예능 뉴페이스다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한 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이번 세 번째 에피소드는 알파드라이브원의 특별한 웃음 포인트가 돋보였다. 형과 동생 라인으로 팀이 구성되며 자연스러운 ‘형제 대결 구도’가 펼쳐져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아냈고, 다국적 멤버들이 제시어를 맞추는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위트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배어나왔다.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11월 ‘2025 MAMA AWARDS’에서 첫 퍼포먼스를 예고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브루클린에서 '2025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록케이션)'의 포문을 연다. 'ROCKATION'은 QWER이 데뷔 후 처음 진행하는 월드투어로, '록을 노래하며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QWER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3회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QWER은 대표곡과 투어 전용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밴드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QWER은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을 발표하며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대학 축제와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QWER은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버윈, 미니애폴리스, 포트워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홍콩, 타이베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임창정이 ‘너를 품에 안으면’ 라이브 클립 티저를 공개했다.임창정은 지난 30일 오후 6시 제이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를 품에 안으면’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티저 영상은 검은 배경에 타자 치는 소리가 더해지며 “너를 품에 안으면 힘겨웠던 나의 과거를 느껴. 이제는 더 이상 흔들리지 마. 널 지켜야 해”라는 가사가 하나씩 나열돼 완성된다. 임창정은 깊이를 담은 간절한 목소리로 ‘You're my lady(유아 마이 레이디). 하지만 내 맘도 이렇게 말하긴 정말 쉽진 않았어’라고 후렴구를 열창한다.임창정표 ‘너를 품에 안으면’은 10초 안팎의 짧은 순간만이 공개됐지만, 한마디 한마디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모습에서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이 전해진다. 임창정의 이번 ‘너를 품에 안으면’은 컬트가 1995년 발매한 컬트의 명곡 ‘너를 품에 안으면’을 리메이크한 음원이다. 2018년 컬트가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에서 불렀던 ‘너를 품에 안으면’ 영상은 조회수 200만 뷰를 넘길 정도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한편, ‘너를 품에 안으면’은 내달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양파가 정규 6집으로 컴백한다. 양파는 내달 2일 정규 6집 Part.1 'Homecoming(홈커밍)'을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싱글 '5:55'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데뷔 28주년을 앞두고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제목처럼 '돌아옴'을 주제로 한다. 양파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색깔을 담았다. 앨범에는 프로듀서 구름, 어반자카파 권순일, 제임스 손, 홍콩의 프로듀서 알렉스 펑(Alex Fung) 등이 참여했다. 알렉스 펑은 홍콩 903 올해의 프로듀서상과 대만 금곡상을 수상한 인물로, Eason Chan·Jacky Cheung·Karen Mok 등과 작업해왔다. 버클리음대 동기인 양파와의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완성된 이번 앨범은 양파의 보컬과 알렉스 펑의 프로듀싱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홍콩 R&B 가수 제니스 비달(Janice Vidal)도 듀엣으로 참여했다. 제니스 비달은 홍콩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독립 레이블 'Royal Flux'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곡은 양파의 만다린어, 제니스의 한국어, 그리고 영어 후렴으로 구성된 3개국어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번 앨범은 양파의 세 번째 음악적 챕터로 평가된다. 과거의 음색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해 기존 팬층과 새로운 리스너를 동시에 겨냥했다. 타이틀곡 '시간의 갈피'는 정통 발라드 형식의 곡으로, 양파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양파는 MBC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가창력을 입증했고, 지난 8월 공개한 'Golden' 커버 영상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규 6집 발매 후 오는 11월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
가수 홍이삭이 9개월 만에 새 음악으로 돌아온다.홍이삭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를 발표한다.이번 신보는 지난 2월 발매된 미니앨범 '더 러버스 노트'(The Lovers Note)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작이다.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메밀꽃을 들고 있는 홍이삭의 뒷모습은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이번 앨범의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싱글에는 ‘안녕, 잘 지내.'와 '나의 작은 마을'(My little town) 총 2곡이 수록됐다. 그는 이번 새 싱글에서 서정적인 보컬과 깊이 있는 가사로 한층 더 성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올 가을, 잔잔한 감성을 물들이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홍이삭은 지난해 1월 JTBC ‘싱어게인3’에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 주관 행사에 초청받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지난 30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코엑스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주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GPU(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1위다.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브랜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참석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Great Performer"라고 이들을 직접 소개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24일 오후 1시 발매된 싱글 1집의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킬링파트인 새끼손가락을 흔드는 제스처와 다채로운 표정을 뽐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에서는 엄청난 떼창이 터졌다. 중독성 강한 노래가 주는 '듣는 맛'과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보는 맛' 넘치는 무대는 짙은 여운을 남기며 '맛세라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다.르세라핌은 최근 국가 주관 행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무대에도 올라 뜻깊은 시작을 함께했다. 또한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인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기에 세계적인 그룹이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돼 K-팝을 상징하는 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르세라핌의 신곡 'SPAGHET
그룹 싸이커스가 컴백 앨범 '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작업 과정이 평소와 180도 달랐다고 밝혔다. 싸이커스는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6집 '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민재는 "전작까지는 랩을 하는 멤버들이 파트를 나누고 각자 작업해왔다. 그런데 이젠 송 캠프를 하듯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밤새 랩을 주고받으면서 재밌는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했다.이어 민재는 "2번 트랙에 'See You Play(S'il vous plaît)'(씨 유 플레이)라는 곡이 있는데, 그 곡은 멤버들끼리 서로 파트를 빼앗는 연출이 들어가 있다. 2절 시작 전 수민이가 랩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마이크를 뺏고 치고 들어가는 식"이라고 덧붙였다.싸이커스의 '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는 'HOUSE OF TRICKY'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이 앨범을 통해 싸이커스는 외면해왔던 내면의 어둠을 직시하고 나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타이틀 곡 'SUPERPOWER(Peak)'은 신나는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가슴 뛰는 일에 몰두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한편, 싸이커스의 미니 6집 '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는 3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