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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데이 프로젝트, 콘셉트 제대로네…슬라이드 필름이 궁금해

    올데이 프로젝트, 콘셉트 제대로네…슬라이드 필름이 궁금해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감각적인 티저를 통해 콘셉트 변신을 예고했다.더블랙레이블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타잔·베일리·영서·우찬)가 11월 17일 발표하는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의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다.공개된 콘텐츠는 슬라이드 필름 형식으로 신곡 'ONE MORE TIME'과 관련한 여러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어두운 밤 빛을 반사하는 석상, 눈부신 조명, 화려하면서도 쓸쓸한 석양, 아름다운 장미꽃 등 언뜻 보기에는 공통 분모가 없어 보이는 피사체들이 일정한 순서 없이 나열되어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티징 콘텐츠들을 통해 날카롭기도 하고 몽환적이기도 한 무드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운 올데이 프로젝트의 컴백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데뷔곡 'FAMOUS'(페이머스)와 'WICKED'(위키드)로 강렬한 첫인상을 새긴 올데이 프로젝트가 신곡 'ONE MORE TIME'으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이수만 걸그룹' 아니랄까봐…"기대되고 흥분돼" A2O MAY, 첨단 기술로 역동성↑

    '이수만 걸그룹' 아니랄까봐…"기대되고 흥분돼" A2O MAY, 첨단 기술로 역동성↑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A2O MAY(에이 투 오 메이)가 첨단 인피니트 스튜디오 기술로 역동성을 끌어올렸다.A2O MAY(CHENYU, SHIJIE, QUCHANG, MICHE, KAT)는 지난 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EP 앨범 타이틀곡 'PAPARAZZI ARRIVE(파파라치 어라이브)'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는 4DV Intelligence와 공동 개발한 첨단 촬영·편집 기술인 인피니트 스튜디오가 적용된 버전이다. A2O MAY는 'BOSS(보스)'에 이어 신곡 'PAPARAZZI ARRIVE'를 통해 또 한번 인피니트 스튜디오 기술이 적용된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음악과 기술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A2O MAY의 퍼포먼스 비디오에서 활용된 인피니트 스튜디오는 4D 가우시안 스플래팅(Gaussian Splatting) 기술을 기반으로 단 한 번의 퍼포먼스 촬영만으로도 다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지난 8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 분야 올림픽 격인 SIGGRAPH(시그래프) 기술대회에서 NVIDIA와 Meta를 제치고 최고상인 'Best in Show'(베스트 인 쇼)를 수상했다.영상 속 A2O MAY는 스튜디오에서 도심 한 가운데로 순간 이동을 한 것처럼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선보였다. 또한 방청객 위에서 풀샷으로 360도 전환하며, 얼굴까지 클로즈업하는 자유로운 카메라 무빙을 보여줬다.A2O MAY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전면 뿐만 아니라 다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촬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 기술은 말 그대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존의 촬영 방식은 아티스트들이 같은 동작을 여러번 반복 해야 했지만, 이 새로운 인피니티 기술은 단 한 번만 촬영 해도 무한대의 서로 다

  • 클로즈 유어 아이즈, 컴백 D-1…신곡 라이브 깜짝 공개됐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컴백 D-1…신곡 라이브 깜짝 공개됐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미니 3집 발매를 앞두고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최근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미니 3집 타이틀곡 'SOB'의 스토어링크 라이브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오는 11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의 서사를 미리 보여주는 형태로, '한계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제작됐다. 일곱 멤버는 단조로운 공간 속에서 절제된 군무와 섬세한 제스처를 선보이며 곡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SOB'는 베이스라인과 하우스 드럼 위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곡이다. 힙합과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로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표정과 동작으로 내면적 긴장감을 표현했다. 정교한 동선과 리듬 해석이 어우러지며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 이후 "퍼포먼스로 말하는 자신감", "사운드와 연출 모두 강렬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1일 오후 6시 미니 3집 '블랙아웃'을 발매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라포엠 정민성, 데뷔 5년 만 첫 독창회 성료…"더 자주 무대 서고파"

    라포엠 정민성, 데뷔 5년 만 첫 독창회 성료…"더 자주 무대 서고파"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정민성이 데뷔 5년 만의 첫 독창회를 마쳤다.정민성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첫 독창회 '정민성: The Story(더 스토리)'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정민성'의 이름만으로 무대를 채운 첫 단독 공연으로, 그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해 온 클래식 명곡들이 삶의 이야기로 재탄생하는 뜻깊은 무대들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K.492)'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정민성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속 아리아 'Hai già vinta la causa(벌써 이긴 셈이다)'와 'Non più andrai(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선보이며 탄탄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정민성은 이후 슈베르트의 가곡 'Ständchen(세레나데)', 레온카발로의 'Mattinata(아침의 노래)' 등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한국 가곡 '잔향'과 '산아' 무대로 짙은 여운을 남겼으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 '너의 꿈속에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가 '세계의 약속', 러시아 가요 'Kak Molody My Byli(우리는 얼마나 젊었었나)'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여기에 더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여름의 끝자락' 등의 무대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남겼다. 클래식부터 가곡, 뮤지컬, 대중음악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셋리스트가 관객들의 감성을 깊게 건드렸고, 공연장은 박수로 가득 찼다.첫 독창회를 마친 정민성은 "첫 독창

  • '보플2' 데뷔 문턱서 탈락한 7년 차 유명 아이돌, 홍석천과 호흡 후 2년 6개월 만에 글로벌 팬미팅

    '보플2' 데뷔 문턱서 탈락한 7년 차 유명 아이돌, 홍석천과 호흡 후 2년 6개월 만에 글로벌 팬미팅

    2019년 데뷔한 베리베리(VERIVERY)가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멤버 강민은 지난 9월 말 방송 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최종 9위로 데뷔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프로그램이 종영한지 1달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멤버 용승과 함께 '홍석천의 보석함' 녹화를 마쳤다고 알려졌다.지난 8일 서울 공감센터 공감홀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걸쳐 열린 '2025 VERIVERY FANMEETING Hello VERI Long Time'은 약 2년 6개월 만에 개최된 단체 팬미팅으로, 양회차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대부터 게임, 토크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 이번 팬미팅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진 팬들과의 특별한 재회로 감동을 더 했다.공연은 'Undercover'와 'G.B.T.B.' 무대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완벽한 칼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오랜만의 하나가 된 무대를 보여주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오프닝 멘트에서 동헌은 "2년 6개월 만의 팬미팅이라 설레고 긴장된다"라는 인사와 함께 "오늘은 팬들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시간"이라는 진심 어린 말로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첫 번째 코너 '룰렛 토크 - 나를 돌려줘'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돌림판을 돌려 주제를 뽑고, 걸린 미션과 노크를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행하는 챌린지부터 애교와 섹시 미션까지 이어지며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직접 룰렛 칸을 채우며 즉흥적으로 주제를 정했고, 팬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만들었다.유닛 무대에서는 연호와 용승이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동헌, 계현,

  • 오디션 프로그램 6번 만에 대성공 이룬 유명 아이돌, 36만 장 커리어 하이 찍고 '인기가요' 장식

    오디션 프로그램 6번 만에 대성공 이룬 유명 아이돌, 36만 장 커리어 하이 찍고 '인기가요' 장식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한 그룹 아홉(AHOF)이 '인기가요' 컴백 스테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멤버 차웅기는 'K팝스타', 'Show Me The Money', '보이즈 플래닛' 등 지금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 6번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아홉은 인터뷰석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기가요'는 수능 응원 콘셉트인 만큼, 멤버들은 수록곡 '1.5x의 속도로 달려줘'를 개사해 수험생에게 응원을 보냈고, 타이틀곡을 소개하면서 방송 분위기를 띄웠다.이어 비주얼과 실력 다 잡은 무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동화 '피노키오'를 연상케 하는 목공방 무대 세트가 더해져 곡 콘셉트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인트로를 통해 무대의 포문을 연 아홉. 이들은 유닛별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제대로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본격적인 퍼포먼스가 시작된 후에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다인원의 시너지를 살린 구성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퍼포먼스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 내며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까지 입증했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에서 모티브를 얻어,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 잘생겼다고 입소문 탄 5세대 중소 아이돌…82메이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 ('인기가요')

    잘생겼다고 입소문 탄 5세대 중소 아이돌…82메이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 ('인기가요')

    82메이저가 힙한 스타일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앞서 멤버 박석준은 아이돌 팬들 사이 잘생겼다고 소소히 화제되고 있으며 올해 초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도 출연했다.그레이트엠이 기획한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9일 오후 12시 15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4집 타이틀곡 '트로피(TROPHY)' 무대를 꾸몄다.82메이저는 힙합 스타일링에 개성 넘치는 믹스매치를 더한 착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강렬한 베이스 라인 위에서 자유분방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다.'공연형 아이돌'다운 무대 장악력 또한 압권이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끊임없이 이어가며 '듣고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타이틀곡 '트로피'는 중독적인 베이스 라인이 중심을 잡는 테크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특히 82메이저는 '트로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겠다'는 이번 앨범의 포부처럼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전곡 음원 및 퍼포먼스 역시 공개 직후 글로벌 팬들은 물론 업계 안팎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오늘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승윤, 넥스지, 뉴비트, 르세라핌(LE SSERAFIM), 미연(아이들), VVUP, 선미, 싸이커스, 아크, 아홉, 앤팀(&TEAM), 82메이저, 엑스러브, 연준(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노윤호, 자우림, 템페스트(TEMPEST), 하츠투하츠(Hearts2Heart), 힛지스 등이 출연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비연예인과 9년 열애 후 ♥결혼' 폴킴, 마침내 희소식 알렸다…오늘(9일) 이재욱 주연작 OST 발매

    '비연예인과 9년 열애 후 ♥결혼' 폴킴, 마침내 희소식 알렸다…오늘(9일) 이재욱 주연작 OST 발매

    비연예인과 9년 열애 후 지난해 결혼했다고 알려진 가수 폴킴(Paul Kim)이 섬세한 감성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폴킴이 가창에 참여한 KBS 2TV 이재욱·최성은 주연의 토일 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세 번째 OST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는 사랑의 아픔과 마르지 않는 눈물로 고통받으며 비가 내려 이 슬픔을 감춰주기를 바라는 절절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담은 곡이다. 폴킴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가 주인공들의 서사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특히 폴킴은 감미로우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보컬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아득한 그리움을 끌어안은 화자의 감정을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여기에 "내 사랑은 왜 언제나 아프고 / 내 눈물은 왜 항상 이렇게 마르지 않을까 / 오늘도 외로이 긴밤을 지새다 / 무거운 한숨만" 등 가사가 듣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이며 곡이 가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마지막 썸머' OST에는 국내 최고의 OST 제작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Beautiful(뷰티풀)', 'I Miss You(아이 미스 유)' 등 4곡을 히트시킨 바 있다.지난 1일 처음 방송된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

  • 블랙핑크 로제,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 노미네이트…개인 역량마저 넘사벽 월드클래스 [TEN이슈]

    블랙핑크 로제,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 노미네이트…개인 역량마저 넘사벽 월드클래스 [TEN이슈]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2026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의 최종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로제가 'APT.'(아파트)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로 분류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에 K팝 음악이 노미네이트된 것은 'APT.'가 처음이다. 또한 K팝 여성 아티스트가 지명된 것도 사상 최초 사례로, 로제는 이렇게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하게 됐다.로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APT.'로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선 바 있다.같은 해 12월 발매된 로제의 정규 1집 'rosie'(로지) 역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rosie'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 이후 27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랭크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이자 최장 기록을 함께 경신했다. 로제는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자작곡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첫 정규 앨범에 수록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그래미 어워즈' 부문별 후보 최종 투표는 12월 12일부터 내

  • '늑대 DNA'로 승부 본 늑자들…앤팀, 韓 데뷔도 성공적인 이유 [TEN스타필드]

    '늑대 DNA'로 승부 본 늑자들…앤팀, 韓 데뷔도 성공적인 이유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하이브 일본 현지화 그룹 앤팀이 한국에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늑대 DNA'를 앞세워 한일 양국에서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최근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팀을 꼽으라면 단연 앤팀(&TEAM)이다. 앤팀은 지난 28일 일본 데뷔 3년 차에 한국 미니 1집을 발매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타이틀곡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는 거칠고 강렬한 록 힙합 장르의 곡이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아홉 멤버의 결의가 담겼으며, 앤팀의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성장 서사가 응축됐다.앤팀은 2022년 하이브의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 - 더 하울링'(&AUDITION - The Howling)를 통해 탄생한 9인조 그룹이다. 한국인 리더 의주와 대만 출신 니콜라스를 제외하고 모두 일본인으로 이뤄졌다. 일본 현지화 그룹으로 출발했지만,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앤팀의 한국 데뷔 수요는 꾸준했다.앤팀은 성적으로 인기의 실체를 증명했다. 앤팀의 한국 미니 1집은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122만 2022장을 기록했다. 밀리언셀러는 발매 첫날 이미 달성했다. 첫날에만 113만 9988장 팔리며 전작인 일본 세 번째 싱글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가 됐다.한국 데뷔 2주도 채 되지 않아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하기도. 이들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SBS M '더쇼'에서 첫 트로피를 안은 데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품에 거머쥔 것. 그간 한국에서 공식적인 활동이 없었음에도,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국내 팬덤을 기

  • [공식] "어린 행동 이해하지만"…BAE173 日 매니지먼트, 이탈한 도하에 '경고'

    [공식] "어린 행동 이해하지만"…BAE173 日 매니지먼트, 이탈한 도하에 '경고'

    그룹 BAE173 멤버 도하(21·본명 나규민)가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일본 매니지먼트 회사가 그를 향해 복귀를 권고했다.BAE173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브로시스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도하가 제기한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BAE173 관련 사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브로시스 측은 "일본 현지 협력사 및 공연 관계사로부터 신뢰 훼손에 따른 계약상 불이익 통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계약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도하를 향해 "아직 어린 나이에 사회 초년생으로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더 이상 일본 공연과 일정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단하고, 현명하게 판단해 팀에 원만히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도하에게 "아티스트로서 책임을 다해달라"고 경고했다.도하는 최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회사의 재정 악화 및 정산 문제, 신뢰 관계 파탄을 그 이유로 들었다. 그러자 소속사는 지난 9월 "도하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

  • '컴백' 루시드폴, 제주 농사 접고 돌아왔다…"세상과 연대하고파" [TEN인터뷰]

    '컴백' 루시드폴, 제주 농사 접고 돌아왔다…"세상과 연대하고파" [TEN인터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어두운 현실과 '또 다른 곳'을 향한 꿈을 노래했다. 그의 이번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단 마음가짐이 담겨있다.루시드폴은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테나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루시드폴은 오랜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의 의미에 대해 "노래는 한국어로 돼 있지만, 음악적으로 세상 사람들과 연대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해외 아티스트들과 팀을 꾸려 작업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앨범은 '디스토피아를 노래하는데 시선은 유토피아로 가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어두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찡그린 얼굴로 노래하지 않는다. 여전히 웃으며 조금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의 굳은 의지, 희망, 연대, 용기를 그렸다"고 했다.앨범명 '또 다른 곳'에 대해 루시드폴은 "물리적으로 다른 곳이란 의미도 있지만 주된 의미는 우리가 사는 속세 바깥의 다른 세상을 모두 포함한 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의 내면이란 제1 우주부터 직접 나와 연결된 제2의 우주, 나와 간접적으로 연관된 제3의 우주까지 총 3가지 우주가 있다고 본다"라면서 자신의 철학을 설명했다. 루시드폴은 "요즘 사람들의 에너지는 두 번째 우주에 쏠려있다"면서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 그 가운데 제3의 우주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밝은 꿈을 꾸고 싶은 마음을 노래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그는 수록곡 '레미제라블 Part 3'에 대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시위에 대한 곡이

  • 씨제스,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 반 년 만에 깜짝 소식…'보플2' 출연 후 단독 콘서트 매진

    씨제스,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 반 년 만에 깜짝 소식…'보플2' 출연 후 단독 콘서트 매진

    씨제스 스튜디오가 기획한 보이그룹 휘브(WHIB)가 단독 팬콘을 순식간에 전석 매진시키며 화력을 입증했다. 앞서 5월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휘브의 2025 1st 팬 콘서트 'AnD : New Chapter(앤드 : 뉴 챕터)'는 지난 3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직후 빠른 속도로 전 좌석이 매진됐다.'AnD : New Chapter'는 타이틀 그대로 공식 팬덤명 AnD(앤드)와 함께 휘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순간이다. 휘브는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공연을 통해 7인조 완전체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김준민,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원준이 무대에서 직접 보여줄 리브랜딩이 기대를 모은다.데뷔 이래 최고의 화제성을 실감하고 있는 휘브는 이날 'AnD : New Chapter' 전석 매진 소식으로 흥행 파워까지 현실화했다. 또 한번 자신감을 충전한 휘브 멤버들은 팬 콘서트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할 예정이다.휘브는 올 상반기 'BANG OUT(뱅 아웃)'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이후, 재정비 기간 멤버 김준민, 이정, 원준이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줘 글로벌 K-POP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돌아온 휘브는 이번 'AnD : New Chapter'를 시작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특히 'AnD : New Chapter'는 서울에 이어 도쿄, 방콕, 오사카, 타이페이에서 펼쳐진다. 일본에서는 총 5회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앞서 진행된 현지 티켓 예매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휘브의 글로벌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어 서울 공연까지 매진시킨 휘브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끈

  • '뮤지션' 루시드폴 "귤 농사 너무 힘들어요…그만 둬야 하나" 고백 [인터뷰③]

    '뮤지션' 루시드폴 "귤 농사 너무 힘들어요…그만 둬야 하나" 고백 [인터뷰③]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농부로서 삶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루시드폴은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테나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화학자, 연구원을 거쳐, 뮤지션이자 농부로 활동 중인 그는 자신은 '뮤지션'이라고 선을 그었다. 루시드폴은 "나는 뮤지션이다. 전직 화학자, 전직 연구원이다. 작가는 아니다. 뮤지션인데 어쩌다 보니 책을 썼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업 농부이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다"면서 "농장 일 너무 힘들다. 못하겠다. 11월 공연 끝나면 내려가서 수확해야 하지만 농부도 미래를 알 수 없단 생각이 작년부터 든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곳'은 그늘진 어둠을 이겨낸 따뜻한 햇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앨범으로, 루시드폴이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위해 해외 각국의 실력파 유명 뮤지션들이 뭉쳤다. 스페인 기타리스트부터 브라질 프로듀서, 아르헨티나 재즈 트리오 등이 모여 앨범 작업에 힘을 보탰다.한편, 루시드폴의 정규 11집 '또 다른 곳'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루시드폴, '레미제라블' 시리즈 숨겨진 뜻 있었다 [인터뷰②]

    루시드폴, '레미제라블' 시리즈 숨겨진 뜻 있었다 [인터뷰②]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수록곡 '레미제라블 Part 3'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설명했다.루시드폴은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테나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루시드폴은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다"면서 "미국, 우크라이나부터 전 세계가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도 지난해 역동적이었다. 이 모든 걸 겪고 지켜보면서 곡을 완성했다. 모든 통치자들에 저항하는 시민을 위한 곡"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루시드폴은 "원래 '레미제라블'이란 말은 불쌍한 시민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최근 제 생각은 다르다. 시민을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통치하려는 이들이 진정한 '레미제라블', 불쌍한 이들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에 썼던 파트 1, 3와는 그래서 보는 시선이 다르다. 제 시야가 성장하면서 곡의 의미도 달라졌다"고 했다. '또 다른 곳'은 그늘진 어둠을 이겨낸 따뜻한 햇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앨범으로, 루시드폴이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위해 해외 각국의 실력파 유명 뮤지션들이 뭉쳤다. 스페인 기타리스트부터 브라질 프로듀서, 아르헨티나 재즈 트리오 등이 모여 앨범 작업에 힘을 보탰다.한편, 루시드폴의 정규 11집 '또 다른 곳'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