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 (i-dle)이 'We are'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7년간 쌓아온 'I' 시리즈에 이어 '우리'를 의미하는 미니 8집 'We are'를 오는 19일 발표한다.아이들은 지난 2018년 미니 앨범 'I am'으로 첫선을 보였다. 각 멤버와 팀을 소개하는 'I'를 담은 'I am'(아이 엠)을 시작으로 걸그룹으로서는 보기 드문 자체 프로듀싱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데뷔곡 'LATATA'(라타타)의 흥행과 함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미니 앨범 'I made'(아이 메이드), 'I trust'(아이 트러스트), 'I burn'(아이 번)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구축했다. 특히 이 시기 동안 아이들은 'LATATA'를 비롯해 '한(一)' 'Senorita'(세뇨리타) 'Uh-Oh' 'Oh my god'(오 마이 갓) 'DUMDi DUMDi'(덤디덤디) '화(火花)' 등 콘셉추얼한 음악, 무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꾸준히 성장해 온 아이들에게 2022년은 거대한 변곡점이었다. 1년여 간의 준비 과정 이후 발표한 정규 1집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의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와 미니 5집 'I love'(아이 러브)의 타이틀곡 'Nxde'(누드)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이어 2023년 발표한 미니 6집 'I feel'(아이 필)의 '퀸카 (Queencard)'로 13개에 달하는 음악 방송 트로피와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듬해 공개한 정규 2집 '2'는 선공개곡 'Wife'(와이프), 타이틀곡 'Super Lady'(슈퍼 레이디),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까지 트리플 히트와 함께 발매 첫 주 판매량 153만 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배우 조정석의 골프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엄마 미안해..|가요계 화선들과 짠한 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성과 골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성은 "숍에서 스윙 연습 중이시더라"고 두 사람의 목격담을 전했다. 개코는 "못 치는 사람들이 꼭 그런 데서 스윙을 한다"며 웃었다. 최자도 "공항에서도 줄 서서 연습하더라"고 덧붙이며 현장을 재현했다. 거미는 "그래도 부부가 같은 취미가 생기니까 좋더라"고 말했고, 개코는 "정석이가 진짜 잘 친다"며 조정석의 골프 실력을 언급했다. 이에 최자도 "완전히 급이 다르다. 내가 보기엔 이쪽 업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거미는 "그 정도예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내년 초 계약 만료된다고 알려진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KCON JAPAN 2025'의 개최 첫날부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9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에 출격했다.제로베이스원은 9인 완전체로 무대를 꾸민 '아티스트 스테이지(ARTIST STAGE)'를 시작으로 성한빈, 장하오, 박건욱 세 멤버가 레드카펫에 이어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M COUNTDOWN STAGE)'에 참석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타이틀곡 '블루(BLUE)'로 아티스트 스테이지의 포문을 열며 단숨에 현장을 푸른빛 파라다이스로 만들었다. '미스터리 청량'의 매력을 가감 없이 녹여낸 무대로 황홀경을 안겼다. 이어진 '데빌 게임(Devil Game)'은 '악마와의 숨바꼭질'이라는 콘셉트 아래, 제로베이스원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었다.일본에서 공연이 진행된 만큼 제로베이스원은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온리 원 스토리(Only One Story)', '유라 유라(YURA YURA)' 등 그간 일본에서 선보인 대표곡들을 현지 언어로 가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아홉 멤버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에너제틱한 군무를 펼쳤다.'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는 스페셜 MC인 성한빈과 박건욱의 매끄러운 진행과 유쾌한 티키타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하오는 조유리와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Bad Boy)'를 재해석한 무대를 꾸몄다. 장하오는 유려한 춤 선을 비롯해 치명적인
가수 비비(BIBI)가 정규 2집 앨범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발표한다. 오는 14일 발매되는 비비의 정규 2집 앨범 'EVE: ROMANCE'는 더블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와 '책방오빠 문학소녀'를 중심으로 사랑의 양면을 그린다. 감정의 시작과 끝, 환상과 현실, 따뜻함과 공허함이 두 곡을 통해 대비된다. '종말의 사과나무'는 사랑 이전의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사랑이란 게 생기기 전, 우릴 만든 건 뭐였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감정이라는 언어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한 무언가에 대해 고찰한다. 절제된 보컬과 공백이 남기는 여운은 직접적으로 사랑을 언급하지 않아도 감정을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책방오빠 문학소녀'는 유쾌하고 캐릭터 중심의 접근이 돋보이는 곡으로, 복잡한 연애의 다양한 얼굴을 교차시킨다. 재치 있는 가사와 현실적인 시선이 비비 특유의 매력으로 압축된다. 이번 앨범은 총 14트랙으로 구성되며, 기존 싱글 외에도 신곡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외의 트랙은 발매 전까지 순차적으로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비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EVE'와 'EVE-1'이라는 두 자아를 설정해 서로 다른 시선과 감정으로 사랑을 조망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연애 이야기 속에서도 '나를 바라보는 방식'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비비의 정규 2집 앨범 'EVE: ROMANCE'는 오는 1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달콤한 팬 사랑을 전한다. 2023년 엠넷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이 그룹은 내년 초 계약이 만료된다고 알려졌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5월 1일 공식 팬클럽 제로즈(ZEROSE)의 생일(팬클럽 결성일) 과 함께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이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러블리한 디자인의 틴 케이스가 돋보이는 'ZEROBASEONE 'Rose in Love' 쿠키세트'가 바로 그것으로,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를 상징하는 로고 등이 삽입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멤버들의 셀카 포토카드 한 세트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이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제로즈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ZEROBASEONE 'Rose in Love' 쿠키세트'는 오는 12일부터 SSG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더 한다.제로베이스원은 최근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국내외 주요 차트를 접수한 데 이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대학가까지 사로잡으며 '5세대 아이콘'다운 전방위적 행보를 펼쳤다.제로베이스원은 9~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KCON JAPAN 2025'에 출격. 성한빈이 사흘간 진행을 이끌며, 박건욱도 1일 차에 마이크를 잡아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가수 현아가 컨디션 난조로 KBS 2TV '뮤직뱅크' 스케줄을 당일 취소했다.9일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당사 아티스트 현아가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한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금일 출연 예정이었던 KBS 2TV '뮤직뱅크'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뮤직뱅크' 참여 신청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후 스케줄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당사는 현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현아는 지난달 30일 새 싱글 '못 (Mrs. Nail)'을 발매했다. 지난해 가수 용준형과 결혼 이후 첫 컴백 활동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불발됐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82메이저가 오늘(9일) 'KCON' 무대에서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선보인다. 앞서 비주얼 포지션 박석준은 지난 2월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KCON JAPAN 2025'에 출연한다.82메이저는 9일 레드카펫과 프리쇼를 시작으로 10일 댄스 스테이지의 쉘 위 댄스에 참여하고, 11일 엑스 스테이지의 쇼케이스까지 3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또한 82메이저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콘텐츠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KCON'에 처음 참석하는 만큼 다이내믹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이돌'의 위엄을 입증할 계획이다.82메이저는 지난달 14일 미니 3집 'SILENCE SYNDROME'(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아이튠즈 케이팝 일일 트랙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지난해 발매한 미니 2집 'X-82'(엑스-82)의 초동 판매량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 남성모가 MBC M '쇼! 챔피언'의 MC로 발탁,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MC를 맡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82메이저는 'KCON JAPAN 2025'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 굵직한 무대에 연이어 출연한다.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명
지난해 KBS2 서바이벌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을 통해 결성된 그룹 누에라가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품에 안았다.누에라는 지난 8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남자 아이돌 신인상'을 받았다. 특히 데뷔한 지 약 두 달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단 평가다.환한 미소와 함께 포토월을 빛낸 누에라는 "저희의 목표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정말 행복하다"면서 "신인상을 받은 만큼, 올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누에라가 되겠다"고 벅찬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누에라는 지난해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누에라는 최근 첫 미니앨범 'Chapter: New is Now'를 발표, 특별한 데뷔 활동을 펼쳐왔다. 타이틀곡 'N.I.N(New is Now)'은 강렬한 색깔을 품은 음악에 누에라의 완벽한 칼군무와 독특한 댄스 브레이크를 더해 큰 사랑을 받았다.누에라의 'Chapter: New is Now'는 초동 1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남다른 저력을 드러냈다. 아울러 'N.I.N(New is Now)'으로 데뷔 첫 활동 만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누에라는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5)' 이튿날에 출격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내달 초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은 9일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6월 초 컴백한다. QWER만의 독보적인 서사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9월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QWER은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올랐으며, '내 이름 맑음'은 방송 출연 없이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QWER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MAMA AWARDS', '멜론 뮤직 어워드 2024'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9관왕을 달성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영탁이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팬콘서트 ‘2025 YOUNGTAK FAN-CON YOUNGONE PARK(2025 영탁 팬콘 영원파크)’를 개최한다.이번 팬콘서트는 영탁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깊은 음악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마련돼 ‘놀이동산’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팬콘서트의 타이틀인 ‘YOUNGONE’은 영탁(YOUNGTAK)의 이름과 팬덤명 영블스(YOUNGBLS)의 앞글자 ‘YOUNG’, 모두 하나가 되자는 의미의 ‘ONE’을 결합해 탄생한 것으로, 앞으로 영탁과 팬이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하자는 약속을 담고 있다.이처럼 타이틀명 그대로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꾸며진다. 팬콘서트의 연출은 물론 무대 구성, 의상까지 모두 ‘영원파크’라는 테마에 맞춰 완성도 있게 준비됐다. 여기에 팬들과의 교감을 최우선에 둔 구성으로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새로운 해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테마파크처럼 팬들과 즐기는 ‘영원파크’팬콘서트 ‘2025 YOUNGTAK FAN-CON YOUNGONE PARK(2025 영탁 팬콘 영원파크)’는 공연장을 하나의 놀이동산으로 구현한 기획이 인상적이다. 각 코너가 하나의 테마 존처럼 구성돼 관객들은 음악을 감상하면서도 마치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영탁의 대표곡들과 감성 넘치는 곡들이 새로운 연출로 재탄생하며 무대를 다채롭게 채운다. 여기에 유쾌함과 따뜻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은 콘서트 전체를 하나의 테마형 팬콘서트로 끌어올릴 예정이다.#무대를 넘어선 남다른 팬서비스영탁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진심 어린 팬서비스를 아낌없이 준비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깜짝 코너와 팬들을 위한 이벤
가수 크러쉬가 재즈 거장 쳇 베이커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음악적 경의를 표했다. 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러쉬가 참여한 스페셜 트랙 'Everything Happens to Me'가 발매됐다. 이 곡은 쳇 베이커의 대표작 'Chet Baker Sings' 발매 70주년을 기념한 헌정 앨범 'Chet Baker Re:imagined'에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크러쉬는 유수의 글로벌 뮤지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크러쉬는 평소 쳇 베이커를 음악적 우상으로 꼽아온 인물이다. 2018년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통해 쳇 베이커의 묘를 찾아 자신의 앨범과 꽃을 헌화한 바 있으며, 최근 팬미팅에서도 'Everything Happens to Me'를 직접 커버해 보였다. 크러쉬는 "오랜 시간 존경해 온 쳇 베이커의 음악을 제 목소리로 그려볼 수 있어 크나큰 영광"이라며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이 담긴 곡에 저만의 해석을 더하려 노력했다. 이 노래가 쳇 베이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하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인순이가 9일 새 싱글 '바보 멍청이 똥개'(이하 '바멍똥')로 돌아온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인순이의 새 앨범 '바멍똥'이 곧 발매된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곡 '바멍똥'은 가수 애쉬번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순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감정을 더욱 진솔하게 담아냈다. 누구나 겪어봤을 감정의 민낯을 록 사운드 위에 솔직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곡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섬세한 현악 편곡으로 극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여기에 인순이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따뜻한 음색이 더해져 긴장감과 위로를 동시에 전한다. 프로듀서 에단(Ethan)이 전반적인 사운드 디렉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데뷔 48년 차를 맞은 인순이는 이번 신곡을 통해 리메이크나 재해석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감정과 진심을 담은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편, '바멍똥'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밴드 데이식스(DAY6)가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한다.데이식스는 9일~11일, 16일~18일 엿새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이식스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FINALE in SEOUL'(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2024년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로 전개된 세 번째 월드투어 '<FOREVER YOUNG>' 피날레 공연이다. K팝 아티스트에게 상징성을 갖는 KSPO DOME 단독 입성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데이식스는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총 6회 공연은 무대를 중심으로 360도 풀 개방되어 풍성한 음악적 공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들은 '믿고 듣는 데이식스'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밴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지난 7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메이비 투모로우)와 '끝났지'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부터 이날 KSPO DOME까지 차근차근 공연 규모를 넓히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왔던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데이식스 CONCERT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로 약 3만 4000여 석을 채웠다. 9월 월드투어 '<FOREVER YOUNG>' 일환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으로는 약 4만여 석, 12월 고척스카이돔에 K팝 밴드 최초로 입성한 '2024 데이식스 Special Concert 'The Present''(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로는 약 3만 8000여 석을 매진시켰다.신곡 'Maybe Tomorrow'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동명 타이틀곡과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저작권이 소속사 어트랙트가 아닌 외주 음악 프로듀서 안성일 프로듀서의 회사 '더기버스'(The Givers)에 있다는 법원 1심 판결이 나왔다. 어트랙트 측은 즉시 항소할 예정이다. 어트랙트는 9일 "더기버스와의 '큐피드' 저작재산권 1심 소송과 관련해 어트랙트 측은 현재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2부(재판장 이현석 부장판사)는 어트랙트가 더기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한다"고 원고 패소 결정을 냈다. 이와 관련 더기버스는 "어트랙트 측은 '큐피드'의 저작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해당 저작권 양도 계약의 당사자가 더기버스이며, 계약 체결, 협상, 비용 부담 등 모든 실질적인 행위가 더기버스를 통해 이뤄졌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큐피드'는 피프티피프티가 2023년 발표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찍고, 해당 차트에 25주간 머무르며 크게 히트했다. 한편, 이와 동시에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에 대해 피프티피프티 탬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법정 싸움 중이다. 피프티피프티 출신 새나, 아란, 시오는 안성일과 손잡고 3인조 걸그룹 어블룸을 결성, 재데뷔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달 29일 미니 3집 '데이 앤 나이트' 더블 타이틀곡 '푸키'와 '미드나잇 스페셜'로 컴백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뉴진스 민지가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뉴진스는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47일째다.민지는 최근 생일을 맞아 SNS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민지는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5월이 되었고, 생일도 맞이하게 됐다"며 "전하고 싶은 말은 참 많은데, 머릿속이 복잡해서인지 생각 정리가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나는 그냥 나, 우리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사실 그게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털어놨다. 그는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게 어쩌면 무식해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오늘이, 내일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밝혔다. "언제 올지, 아니 어쩌면 오지 않을지도 모를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 건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라고 자문했따. 민지는 "좋은 음악을 통해 함께 감정을 나누던 순간들이 그립기도 하지만, 나는 언제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멈춘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더 깊어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는 마지막으로 "버니즈와 함께한 오늘, 앞으로 함께할 내일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우리의 시간이 유한한 만큼, 그 만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한편,지난달 3월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뉴진스 멤버 5명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 법원에 이의신청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