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제훈이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제훈과 손현주가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손현주가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김희원이 연출 경험 후 감독들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김희원은 간 이식 후 치유 능력을 얻게 된 약선 역을 맡았다.약선은 새신교 교단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물. 매뉴얼을 고집하는 꼬장꼬장하고 깐깐한 성격 탓에 부하 직원들 사이 '피하고 싶은 1순위'지만, 딱딱한 말투 뒤에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품고 있다. 간을 이식받은 후 타인의 통증이나 상처를 자신이 흡수해 치료해주는 능력이 생겼고, 자신은 물만 마시면 바로 회복된다.김희원은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를 통해 연출자로도 데뷔했는데, 그러면서 연출자인 감독들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다고 한다.김희원은 "감독이란 직업은 (작품과) 운명을 같이하는 것이다. 인생을 걸고 한다는 점에서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리적으로는 (작품에) 시간이 많이 들고,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 공황장애가 오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감독으로서 느낀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작품에 관련한 이가) 전화를 안 받으면 아무일이 없는데도 '전화 좀 빨리 받아라' 그러고, 30분 이상 걸리면 '무슨 일 생긴 거 아닌가' 싶더라. 앞으로는 감독님들 말을 더 잘 들어야겠다고 확실히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번에 한 촬영을 끝내고는 '수고하셨다'고 나왔는데, 생각해 보니 감독은 끝나고
김희원이 영화 '하이파이브' 촬영 중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배우들 간 배려심 많은 현장이었다고 기억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김희원은 간 이식 후 치유 능력을 얻게 된 약선 역을 맡았다.약선은 새신교 교단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물. 매뉴얼을 고집하는 꼬장꼬장하고 깐깐한 성격 탓에 부하 직원들 사이 '피하고 싶은 1순위'지만, 딱딱한 말투 뒤에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품고 있다. 간을 이식받은 후에는 타인의 통증이나 상처를 자신이 흡수해 치료해주는 능력이 생겼고, 자신은 물만 마시면 바로 회복된다.극 중 약선을 비롯해 장기이식 수술 후 초능력까지 얻게 된 주인공들의 몸에는 독특한 표식도 얻는다. 누군가에게 손을 대서 치유해지고 물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약선은 손목에 물결무늬가 띠를 이루는 표식이 생긴다.이에 김희원은 극 중 누군가를 치유해주는 장면 전후로 분장을 해야 했다. 그는 "손만 갖다대면 되니 쉬울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혹시 시즌2를 하게 된다면 분장을 쉽게 하는 방법은 없겠나는 생각을 하며 찍었다"며 웃었다.이번 영화에서는 팀 '하이파이브'의 팀워크가 특히 돋보였다. 김희원은 "다 인간성 덕분이다"라며 동료들의 인성을 칭찬했다. 그는 "(라)미란이, (안)재홍이 등등 상대가 연기하기 편하게 받쳐줘야 하고, 단체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가치관을 가진 친구들이다. 저
김희원이 영화 '하이파이브' 속 설정 때문에 촬영 중 물을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김희원은 간 이식 후 치유 능력을 얻게 된 약선 역을 맡았다.약선은 새신교 교단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물. 매뉴얼을 고집하는 꼬장꼬장하고 깐깐한 성격 탓에 부하 직원들 사이 '피하고 싶은 1순위'지만, 딱딱한 말투 뒤에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품고 있다. 간을 이식받은 후 타인의 통증이나 상처를 자신이 흡수해 치료해주는 능력이 생겼고, 자신은 물만 마시면 바로 회복된다. 김희원은 "물을 많이 마셨다. 삼투압이 약해서 화장실을 많이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사이비 종교 새신교 덕에 간 이식으로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고 오판한 약선. 김희원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교단에 충성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FM적인 면모를 더 강조하려고 했다. 꼿꼿한 모습이 더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고 캐릭터를 해석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하이파이브'가 관객들의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달성, 연일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 사이 '하이파이브'의 입소문을 엿볼 수 있는 리뷰 포스터가 공개됐다.포스터는 영화처럼 경쾌한 색감의 배경 속 한자리에 모인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성(안재홍)의 입김으로 힘차게 날아오른 완서(이재인)와 완서를 붙잡으려는 아빠 종민(오정세). 빌런 영춘(박진영)에 맞서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은 선녀(라미란)와 약선(김희원)까지. 여기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생생한 리뷰가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코믹, 액션, 감동 다 갖춘 밸런스 최강!", "진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흥겨운 음악에 귀호강" 등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 쾌감, 신나는 음악 등 강형철 감독표 코믹 액션에 대한 호평부터 "2025년 최고의 영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단연 돋보인다", "극장에서 다같이 신나게 볼 수 있는 영화", "누구랑 봐도 좋은 만능 오락물!" 등 올여름을 책임질 오락영화의 탄생을 반기는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유해진, 이제훈 주연의 영화 '소주전쟁'이 전 세계 21개국에 판매돼 순차 개봉 한다는 희소식을 전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배우 유해진과 이제훈 그리고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했다.'소주전쟁'이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등을 기록하며 관객들 사이 '꼭 봐야 할 영화'로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21개국에 판매됐다. '소주전쟁'은 6월 6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베트남, 일본, 대만,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묘', '비공식작전' 등을 배급한 북미 배급사 WELL GO의 CEO Doris Pfardrescher는 "'소주전쟁'은 한국 현대사에서 손에 꼽히는 중요한 사건들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한 강력한 드라마다. 때문에 실제 사건에 기반한 강렬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북미 관객에게 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파묘', '시민덕희'를 베트남 배급한 Mockingbird 사의 콘텐츠 매니저 Tho Huynh은 "영화 '소주전쟁'은 경제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우정과 친절, 그리고 삶의 중요한 가치들이 지니는 강력한 감정을 보여준다. '소주전쟁'은 깊이 있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소주전쟁'은 베트남에서 6월 중 개봉 예정이다.대한민국 대표 술 소주가 K-컬처 신드롬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소주전쟁' 역시 글로벌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안재홍이 '하이파이브'를 통해 초강풍급 웃음을 선사했다.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폐를 이식받은 작가 지망생 지성 역을 맡았다.안재홍은 이번에도 캐릭터를 집어삼킨 맛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심한 표정, 퉁명스러운 말투를 지녔지만 마음 한 구석에 따뜻한 면모를 지닌 지성을 우리 주변 어딘가에 실제로 있을 법한 생명력 넘치는 인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안재홍의 존재감도 압도적이었다. 툭툭 내뱉는 말 하나에도 대사의 맛을 살려 맛깔나는 장면을 탄생시켰고, 능청스럽지만 오히려 힘을 뺀 연기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각 캐릭터들과 빚어낸 다양한 케미 또한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소였다. 재치 넘치는 언변과 차진 티키타카는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보여준 안재홍의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과 대사 전달력은 '역시는 역시'라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매 작품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켜 온 안재홍은 '하이파이브'를 통해서도 웃음 버튼으로 활약하며 초강풍급 호연을 선보였다. 바람을 다루는 모습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하기 위해 단발머리 변신을 감행한 것처럼,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시도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도전이 앞으로의 안재홍을 계속해서 기대하게 만든다.관객들을 초능력의 세계로 이끌 안재홍의 열연은 상영 중인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
"조바심은 나지 않았어요."배우 박진영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유아인 출연 리스크가 있었던 영화 '하이파이브'가 무사히 관객을 만나게 돼 다행스러운 마음을 이같이 전했다.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촬영된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박진영은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았다."당시가 생생하게 기억나기도 해요. '내가 저렇게 했구나'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요. 보여주고 싶던 작품이었는데, 기뻐요. 그간 저는 군대에 갔다 오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어요. 군 복무 때는 군 생활에 집중하다 보니 조바심이 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선한 인물을 주로 연기해온 박진영은 악역 제안이 "처음에는 안 믿겼다"며 "감독님이 제 다른 모습을 봐주고 캐스팅해줘서 더 잘 소화하고 싶었고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회춘한 사이비 교주 캐릭터가 "재밌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노쇠한 영춘은 신구가 연기했는데, 박진영은 신구와 2인 1역을 맡으면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잘 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감독님이 신구 선생님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신구 선생님이 제 대사를 모두 읽어주셨고 녹음할 수 있게 해주셨죠. 연습 때는 선생님의 목소리와 말투를 똑같이 하도록 했고, 촬영 때는 빼는 작업을 했어요. 감독님도 캐릭터로서 매력이 반감될 수 있으니 저만의 색깔도 넣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죠."영화에서 영춘은 종교 집회의 무대
'하이파이브' 박진영이 상반신 노출신을 위해 극단적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배우 박진영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박진영은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았다.극 중 영춘은 혼수상태였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초능력으로 회춘하면서 배에 왕(王)자가 드러날 정도의 근육질 몸매까지 갖게 된다. 박진영은 상반신 노출신을 통해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준다. 그는 "배고팠다. 이렇게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해본 건 처음"이라고 체중 관리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지문에 '짐승 같다'는 표현이 있었고 캐릭터가 괴력이 있다는 설정이었다. 관객들이 몸을 보고 괴력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고구마를 2개월 반 동안 먹었다. 화면에 어떻게 나오는지가 중요했기 때문에 체중을 재보기보다는 눈바디를 해보고 카메라로 찍어보면서 관리했다"고 전했다.박진영은 노출신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먹었다"고 한다. 그는 "그랬더니 체했다. 죽을 먹었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하이파이브'는 지난 5월 3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하이파이브' 박진영이 신구와 2인 1역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감과 준비 과정을 밝혔다.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배우 박진영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박진영은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았다.박진영은 회춘한 사이비 교주 캐릭터가 "재밌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는 절대 악이지만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그것조차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해야 했다. 이 캐릭터가 어떻게 해야 복합적 인물로 보여질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극 중 영춘은 종교 집회에서 자신의 초능력으로 사람들을 치료해주며 현혹시킨다. 박진영은 영화 '추격자'에서 악역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를 언급했다. 그는 "선배님은 그 인물을 즐기듯이 연기했다고 하더라. 거기서 아이디어를 좀 얻었다. 이 인물이 누군가를 치료해주고 이런 행동들을 할 때 '진심'이 담겨있다고 여기는 거다. 감독님도 그런 디렉션을 주셨다. 워낙 독특한 캐릭터라 연구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라고 말했다.선한 인물을 주로 연기해온 박진영은 악역 제안이 "처음에는 안 믿겼다"고 한다. 이어 "매니저한테 '나한테 온 게 맞다더냐'고 그랬다"며 "배우로서는 감독님이 나한테 없던 모습을 봐주는 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내가 했던 작품에 이런 느낌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제 다른 모습을 봐주고 캐스팅해줘서 더 잘
유아인 출연 리스크가 있었던 영화 '하이파이브'가 무사히 개봉한 가운데, 배우 박진영이 오랜 기다림에도 조바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배우 박진영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박진영은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았다.'하이파이브'는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촬영된 작품. 그간 코로나 팬데믹, 출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 논란 등으로 개봉이 다소 늦춰졌다. 박진영은 그 사이 군대에도 다녀왔다.입대 전 찍은 작품을 제대 후 선보이게 된 박진영은 "당시가 생생하게 기억 나기도 한다. '내가 저렇게 했구나'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보여주고 싶던 작품이었는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개봉까지 곡절이 있었던 작품. 박진영은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다른 작품들도 했고, 그 작품들에도 집중했다. 그래서 조바심은 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간 군대에 갔다오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었다. 군 복무 때는 군 생활에 집중하다 보니 조바심이 나거나 그러진 않았다"라고 전했다.'하이파이브'는 지난 5월 3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89세 신구와 31세 박진영이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2인 1역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연기 호흡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 2인 1역의 영춘 캐릭터의 신박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역을 맡아 혼연일체급 열연을 펼친 신구와 박진영의 모습을 담은 이른바 '신박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췌장이식을 받은 후 젊음을 흡수하는 초능력으로 인해 급격하게 회춘한 영춘 역 신구와 박진영의 닮은꼴이 눈길을 끈다. 같은 의상을 입고 함께 찍은 투샷에서는 서늘한 표정까지 똑닮은 두 사람의 높은 싱크로율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비슷한 상황 속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두 영춘, 노쇠하고 지친 노년의 영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 신구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영춘의 젊음을 생생하게 표현한 박진영을 통해 영생을 갈망하는 한 인물의 다층적인 면모가 엿보인다. 영화 중반 이후 등장한 박진영은 외모는 달라졌지만 영춘의 감정선과 고유의 눈빛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신구 배우를 집중 탐구, '신며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은 "신구 선생님 특유의 말투, 걸음걸이, 앉아있는 자세 하나까지 연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영춘의 모든 대사를 읽은 신구의 목소리를 녹음해 수없이 연습을 거듭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고. 신구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박진영의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된 영춘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