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차정원이 '변신금지구역'에서 800년 넘게 살아온 불로의 인물로 변신한다.차정원은 오는 2027년 공개 예정인 장편영화 '변신금지구역'에서 신나무의 화신 진서림 역을 맡는다. 진서림은 8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30대의 모습으로 살아온 KCSI 특수수사팀 경위이자 무당이다.'변신금지구역'은 무엇으로든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만물변신자 이환(안우연 분)이 800년을 살아온 사람나무 진서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변신 액션 판타지 로맨스다. 두 사람이 변신이 멈추는 신당에서 얽히며 서로의 결핍과 과거를 마주하는 과정을 담는다.차정원이 연기하는 진서림은 오랜 세월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인간에게 피로를 느끼게 된 인물이다. 800년 전 신과 맺은 계약으로 기억 일부가 봉인돼 있으며 이환을 만난 뒤 변화하기 시작한다.한편 차정원은 영화 '폭락', '무서운 이야기'와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유별나! 문셰프', '절대그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무법 변호사'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번에는 불로의 삶을 사는 무당이자 수사팀 경위라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변신금지구역'은 내년 중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암살자(들)'와 2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상영 좌석 수가 '암살자(들)'의 절반 수준인 가운데서도 경쟁작을 웃도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했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지난 28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7일째 좌석판매율은 15.4%로, '암살자(들)'의 9.0%와 '오디세이'의 12.7%를 웃돌았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좌석 수 대비 관객 동원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상영 좌석 수는 '암살자(들)'의 절반 수준이지만 좌석판매율에서는 앞섰다. 추석 연휴가 끝난 평일에도 관객 유입을 이어가며 경쟁작과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다.누적 관객 수도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앞서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83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개봉 2주 차에도 관객을 더하고 있다.관객 평가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는 93%를 나타내고 있다. 관객들은 복수극의 전개와 기존 '타짜' 시리즈와 차별화된 이야기, 전작을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독립적인 세계관 등을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고 있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독자 417만 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관련 영상을 채널에서 내렸다. 공개 일주일 만에 100만 회를 훌쩍 넘긴 영상이었던 만큼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기준 지무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 19일 공개됐던 '암살자(들)' 관련 영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해당 영상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 캐릭터를 약 12분 분량으로 소개한 콘텐츠였다.유튜브 통계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6일 기준 조회수는 약 179만 회, 좋아요 5000여 개를 기록했다. 공개 당시 지무비는 제목에서 '암살자(들)'의 높은 예매율과 출연진을 강조하며 영화를 소개했다.그러나 현재는 해당 영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지무비 측은 해당 영상이 채널에서 사라진 배경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럽게 영상을 내린 게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확정하지는 않지만,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이나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정치권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등은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재단은 제작사의 사과와 상영 중단까지 요구했다.'암살자(들)'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작품 고유의 창작 의도와 성격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1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암살자(들)'이 흥행과 동시에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역사 왜곡 논란에 제작진이 해명한 지 하루 만에 고발과 중국 자본 유입 의혹까지 더해졌다.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까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을 모았지만, 영화 밖에서는 작품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29일에는 제작진이 경찰에 고발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이날 허진호 감독과 제작사 대표, 작가 등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전 시의원은 영화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건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목을 단수형 '암살자'가 아닌 '암살자(들)'로 정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같은 날에는 '중국 자본 유입설'을 두고 제작사가 다시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중국계 자본의 연관성을 제기하는 주장이 확산되면서다.하이브미디어코프는 "당사 및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과 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유입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암살자(들)'은 국내 제작진과 창작자들의 주도 아래 국내 자본으로 독립적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이라며 "투자 및 제작 자본에 관한 사항은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실인 만큼, 사실과 다른 정보가 더 이상 확대·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작사가 공식 입장을 낸 건 이틀 연속이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영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허진호 감독과 제작진이 경찰에 고발됐다.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9일 허 감독을 비롯한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진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전 시의원은 영화 제목에 복수형인 '암살자(들)'을 사용한 점을 들어 "문세광 외에 다른 암살 주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객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건의 배후에 있거나 범행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지난 23일 개봉했으며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논란이 된 것은 극 중 일부 인물이 박정희 전 대통령 측이나 중앙정보부가 피격 사건을 계획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다. 다만 영화가 사건의 배후를 특정해 결론짓지는 않았다.제작진은 앞서 지난 28일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영화가 당시 사건과 관련한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단 한 명의 합격자를 가려야 하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좁은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서로를 향한 의심과 갈등은 더욱 커진다.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또래 배우들의 빠른 호흡은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힘을 보탠다.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최종면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군 복무 중인 곽동연은 행사에 함께하지 못 했다.'최종면접'은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물이다. 여러 차례의 면접을 거치며 가까워진 6인은 단 한 명의 합격자를 가리는 그룹 토론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가 발견되고, 이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김정훈 감독은 영화의 가장 큰 재미로 인물들의 감정선 변화를 꼽았다. 김 감독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처음 봤던 배우들의 얼굴이 점점 달라진다. 이 변화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들에게 '아무리 작은 감정이나 표현이라도 진심을 담아서 해라. 카메라가 놓치지 않고 담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김정훈 감독은 최종면접장에서 내용이 전개되는 영화 특성상 또래 배우들의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 감독은 "모두 친구처럼 보이면서도 각 캐릭터의 개성과 이미지가 잘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들이 또래여서 금방 친해질 줄 알았는데 그런 시선 때문인지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다"면서도 "촬영 시작하면서 굉장히 친해지더라. 한
배우 김재원이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출연진 중 비밀을 가장 잘 숨길 것 같은 인물로 지목됐다. 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최종면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곽동연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김재원은 밝은 이상주의자 한진우 역을 맡았다.김재원은 출연진 중에서 비밀을 가장 잘 숨길 것 같은 사람으로 지목됐다. 강유석은 "김재원은 밝고 생김새가 예쁘지 않냐. 웃으면서 능글맞게 잘 숨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재원은 자신이 비밀이 담긴 봉투를 준비한 범인으로 몰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 성격상 해결하려고 할 것 같다"며 "최대한 많이 설득해서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서도 상영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신승호가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최종면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곽동연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신승호는 행동파이자 첫 번째로 비밀을 폭로 당하는 백승빈 역을 맡았다.신승호는 첫 폭로 대상자인 것에 관해 "부담도 조금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원자들의 봉투가 하나씩 까지는데 첫 번째 순서가 승빈이였기 때문에 시작을 잘 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봉투가 열리기 전까지 따뜻하고 즐겁고 유쾌하던 분위기가 승빈의 봉투가 까진 이후에 상반되는 걸 표현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서도 상영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최종면접'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배우 곽동연의 연기를 칭찬했다.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최종면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곽동연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곽동연은 혼란 속에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 전요한 역을 맡았다.김정훈 감독은 자리에 없는 곽동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곽동연은 완벽주의자다. 캐릭터를 체화시켜서 현장에 온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디어도 풍부하고 연기 호흡과 리듬이 독특해서 끝까지 지켜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흡인력과 내공이 뛰어난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에 사회자 박경림이 "곽동연이 군대에서 휴대폰을 받아서 보면 기뻐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서도 상영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가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개봉 6일 만에 순위를 뒤집고 역주행하게 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타짜4'는 하루 동안 6만8913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수 90만1929명을 기록,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타짜4'는 개봉 6일 만인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이 됐다. 개봉 후 '암살자(들)'과 2강 구도를 유지해온 '타짜4'는 청불 핸디캡부터 예매 순위 경쟁 등에서 활약하지 못해 언더독 영화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바, 추석 개봉 이후 높은 좌석 판매율, 낮은 드롭율을 기록한데다 영화 자체의 만족감과 배우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무대인사가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며 성인 관객들 사이 화제작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마침내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흥행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줄곧 1위를 지켜왔던 '암살자(들)'은 2위로 내려왔다. 일일 관객 수 6만7406명, 누적 관객 수는 163만3621명을 기록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이나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관객들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
배우 심은경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한 한일 합작 영화 '다마코' 출연설로 일부 비판을 받은 가운데, 실제로는 출연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심은경 소속사 측은 텐아시아에 '다마코' 출연설과 관련해 "해당 작품은 제의받았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고사했다"고 밝혔다.앞서 심은경은 가수 우즈(조승연),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 등과 함께 '다마코'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일본의 원폭 피해를 소재로 한 작품에 한국 배우가 출연한다는 점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고, 심은경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출연 제안 단계에서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다마코'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부모를 잃은 소년이 재일조선인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뒤 6·25전쟁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함께 출연한다고 알려졌던 우즈 역시 '다마코'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직접 해명했다. 우즈는 지난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대본을 받았고 그 내용에 대한 인지를 저도 해서 회사에 되게 신중하게 말씀드렸다.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던 찰나에 저희가 고사했고, 그 와중에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심은경은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 특별출연했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백종열 감독이 신승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날 백종열 감독은 신승호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백종열 감독은 구교환과 대비되는 이미지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백 감독은 "구교환 배우와 'D.P.'에 함께 나온 것도 봤고 신승호 배우는 제 기억 속에 있던 배우였다"며 "카메라 밖에서는 두 사람 모두 활발하지만 앵글 안에서는 성격적으로 굉장히 대비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신승호 배우의 피부가 굉장히 하얬는데 그런 부분도 대비가 됐다. 서늘한 느낌이 블랙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목소리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신승호의 낮은 목소리와 관련한 일화도 전했다. 백 감독은 "승호 배우가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를 해야 했다. 영어를 연습할 때 목소리 톤이 더 낮아지는데 옆에 있던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의 표정이 굉장히 편안해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 씨의 유명한 '잘 자요'가 생각나서 승호 배우에게 한번 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스태프들의 표정이 더 편안해졌다"고 웃었다.구교환에 대해서는 "현장에 늘 준비를 많이 해오는 배우다. 자신의 생각을 대사로 압축해서 가져오고 나와 계속 의논했다"며 "자기 대사만 보는 게 아니라 상대 배우
백종열 감독이 구교환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구교환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묻자 백종열 감독은 첫 만남부터 석환과 잘 맞는 배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백 감독은 "석환이라는 취업준비생을 굉장히 엉뚱하게 그리고 싶었다. 나는 남을 잘 웃기는 사람도 아니고 잘 웃는 성격도 아니라 우리 영화를 코믹하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에게 크게 공감하지는 못한다"며 "그래도 우리 영화에는 분명 엉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석환이라는 인물과 영화가 끌고 가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백 감독은 구교환과의 첫 미팅에 대해 "제 추측이지만 피차 반반씩 넘어갔던 것 같다. '이 사람도 넘어왔고 나도 넘어갔구나' 싶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 이 정도의 엉뚱함이라면 석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떠올렸다.구교환과 강기영의 조합도 백 감독이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했던 부분이다. 강기영과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작업한 사이였던 만큼 배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다.백 감독은 "강기영 배우는 예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알고 있었고 일도 여러 번 해봤다. 어떤 스위치를 누르면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있었다"며 "그걸 그대로 구교환 배우 쪽으로 대주면
백종열 감독이 '부활남: 더 레드' 이후의 이야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영화는 한 편의 이야기로 마무리되지만, 세계관 곳곳에는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백 감독 역시 후속 이야기에 대한 가능성을 닫아두지는 않았다. 그는 "모든 이야기에는 전사가 있고 후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레드'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완결됐지만, 그 이후에 펼쳐질 수 있는 이야기들은 충분히 잠재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영화에는 김시아뿐 아니라 김유정이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백 감독은 처음부터 세계관 확장을 염두에 두고 김유정을 캐스팅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백 감독은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확장할 생각으로 캐스팅한 건 아니었다. 해당 장면에는 분명한 임팩트가 필요했다"며 "김유정 배우가 대사를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존재감이 있어야 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강한 캐스팅이 필요했고, 당시 김유정 배우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캐스팅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백 감독은 "당연히 여러 후보가 있었다. 제안을 드렸다가 성사되지 않는 과정도 있었다"며 "그러다 김유정 배우와 연락이 닿았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캐스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 어디까지 영화적 상상력을 허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모양새다.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기자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문과 여러 가능성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역사 왜곡 논란은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박정희 대통령 측과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을 두고 불거졌다. 영화가 특정 인물이나 기관을 사건의 배후로 확정해 결론짓지는 않았지만,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이 같은 가설을 언급했다는 점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을 다루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가설을 작품에 담는 데 신중해야 한다며 역사 왜곡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영화는 창작물인 만큼 이 같은 설정은 표현의 자유와 영화적 상상력의 영역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논란 속에서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간 140만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도 157만명을 넘어섰다. 작품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같은 논쟁이 향후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