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윤아-안보현-신현수-이상근 감독, '악마가 이사왔다' 재미있게 보세요[TEN포토+]

    윤아-안보현-신현수-이상근 감독, '악마가 이사왔다' 재미있게 보세요[TEN포토+]

    임윤아, 안보현, 신현수, 이상근 감독이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신현수, 팬 서비스하는 잘생긴 도사[TEN포토+]

    신현수, 팬 서비스하는 잘생긴 도사[TEN포토+]

    배우 신현수가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이상근 감독, 악마가 이사왔다 무대인사[TEN포토]

    이상근 감독, 악마가 이사왔다 무대인사[TEN포토]

    이상근 감독이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임윤아 "자신감 갖고 후회없이 표현하려 했다"…웃음소리도 남다르네('악마가')

    임윤아 "자신감 갖고 후회없이 표현하려 했다"…웃음소리도 남다르네('악마가')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의 연기 변신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임윤아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낮에는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새벽에는 악마로 깨어나는 '정선지' 역을 맡아 섬세한 표정 변화부터 말투, 웃음소리, 행동 하나하나까지 차별화한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자유롭고 과감한 연기로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코믹, 판타지, 힐링을 아우르는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임윤아는 지난 13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캐릭터 준비 과정부터 작품 비하인드까지 어디서도 듣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정선지 역을 표현한 과정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선지라는 모습에 자신감을 갖고 후회 없이 마음껏 표현해 보려고 했다"며 "감독님께서 시범을 많이 보여주시고 긴장도 풀어주셔서 더 표현할 수 있었다. 감독님께 의지가 많이 됐던 현장"이라고 말했다.오는 1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악며들기 상영회에 참석, 영화 상영 후 관객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고 인사를 전하며 홍보 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임윤아가 출연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와 이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임윤아, 한밤중 한강에 진짜 뛰어들었다…"과장되고 큼직, 이런 경험 처음"('악마가') [TEN인터뷰]

    임윤아, 한밤중 한강에 진짜 뛰어들었다…"과장되고 큼직, 이런 경험 처음"('악마가') [TEN인터뷰]

    "코믹스런 표정을 지을 때 조금 쑥스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슛이 돌아가니 자유롭게 풀어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제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었나 싶어요.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하하. 선지에 푹 빠져서 연기한 것 같아요."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악마와 천사의 얼굴을 오가는 선지 역을 연기한 임윤아는 이같이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 작품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빵집을 운영하지만 조상 대대로 이어진 저주로 인해 새벽에는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연기했다."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 동화 같은 느낌이 기분 좋게 다가왔어요. 또 이렇게까지 과장되고 큼직큼직하게 표현하고 에너지가 큰 캐릭터는 처음 경험해봐요. 어떻게 봐주실까 궁금해요."극 중 선지는 프랑스 유학을 꿈꾸는 평범한 파티셰 캐릭터가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난다는 설정. 임윤아는 낮선지, 밤선지의 비주얼부터 완전히 다르게 했다. 낮에는 긴 생머리에 단정한 옷차림으로 청순한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밤에는 보글보글 쑥대머리와 강렬한 비비드 계열의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낮엔 청순하고 맑은 분위기, 밤엔 과장되고 강렬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실제로 낮선지, 밤선지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 성향이냐는 물음에 "둘 다 저한테 있다"면서도 "다만 밤선지처럼 저는 표정을 그렇게까지 흉하게 쓰진 않는다"며 웃었다."낮선지가 파스텔 톤이라면 밤선지는 비비드 컬러예요. 좀 더 원색 계열이죠. 더 선명하

  • '데뷔 18년' 임윤아 "물음표→느낌표의 과정…채찍질 많이 해"[인터뷰③]

    '데뷔 18년' 임윤아 "물음표→느낌표의 과정…채찍질 많이 해"[인터뷰③]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연기자로서 열의를 드러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인공 임윤아를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빵집을 운영하지만 조상 대대로 이어진 저주로 인해 새벽에는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았다.임윤아는 데뷔 18주년을 맞은 자신을 돌아봤다. 그는 "물음표로 시작해서 느낌표로 끝나는 과정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 눈앞에 주어진 걸 잘 해내겠다는 마음이 크다. 내가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 매 작품 어떤 모습으로 임해야 할지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고민하고 '느낌표'에 다다랐을 때 움직인다. 최선을 다하고 끝나면 후회하거나 미련을 갖지 않는 편이다. 스스로에게는 아쉬움 없이 잘 걸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건 내가 또 해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스스로에게 채찍질도 많이 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연기자로서 임윤아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나 왈가닥 캐릭터의 모습으로 더 익숙하다. 그는 "코믹 요소가 가미된 작품들을 많이 하다 보니 한계가 생기진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저 역시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하고 싶다. 어두운 것도 악한 것도 좋다. 반전이 있는 것도 좋다. 제게서 떠올리지 못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도 해보고 싶다"고

  • 임윤아, 조정석 흥행 기운 받나…"올여름엔 나란히 각자, 의미 있어"('악마가') [인터뷰②]

    임윤아, 조정석 흥행 기운 받나…"올여름엔 나란히 각자, 의미 있어"('악마가') [인터뷰②]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가 '좀비딸' 조정석의 흥행 기운을 이어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인공 임윤아를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빵집을 운영하지만 조상 대대로 이어진 저주로 인해 새벽에는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았다.임윤아는 "같이 촬영할 때 스태프들도 잘 챙기고 친근하게 다가가더라. 덕분에 분위기가 더 좋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길구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연기적으로 고민도 연구도 많이 하더라. 집중력도 좋은 배우 같았다"고 칭찬했다.임윤아의 '엑시트'(2019, 942만명) 상대역이었던 조정석은 '좀비딸'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상황. 지난달 개봉한 '좀비딸'은 이달 13일까지 누적 355만명을 넘겼다. 개봉 첫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올해 최단 300만 돌파 등 기록을 쓰고 있다.임윤아는 "정석 오빠가 많은 분이 극장에 오게 하는 힘을 보여준 것 같다. 감사하기도 하다. 6년 전 여름 한 작품으로 만났던 정석 오빠와 올 여름에는 각자의 작품으로 나란히 같이 인사하게 돼서 의미 있다. 오빠가 먼저 개봉한 '좀비딸'로 극장을 잘 이끌어주는 것 같다. 그 힘에 저도 잘 따라가면 좋겠다. '좀비딸'을 재밌게 본 분들이 극장에 오셔서 '악마가 이사왔다'도 관람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김지원 텐아

  • 임윤아, 밤낮 너무 다른 얼굴…"낮엔 파스텔, 밤엔 비비드"('악마가') [인터뷰①]

    임윤아, 밤낮 너무 다른 얼굴…"낮엔 파스텔, 밤엔 비비드"('악마가') [인터뷰①]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가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선지 캐릭터로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인공 임윤아를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빵집을 운영하지만 조상 대대로 이어진 저주로 인해 새벽에는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았다.임윤아는 "낮선지가 파스텔 톤이라면 밤선지는 비비드 컬러다. 좀 더 원색 계열이다. 더 선명하고 확실해서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표현의 폭은 밤선지 쪽이 더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밤선지는 외적으로도 화려하게 꾸몄다"라며 "선지네 집안 사람들의 몸 안에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트렌드를 봤겠나. 여러 트렌드를 섞어 착용하다 보니 언밸런스한 느낌도 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단순히 악마로서 낮선지와 대비되게 착용한 것뿐만 아니라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 써서 만든 스타일링이었다. 재밌게 준비했다"고 했다.실제로 낮선지, 밤선지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 성향이냐는 물음에 "둘 다 저한테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캐릭터든 제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에 끌리기도 하고 선택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낮선지 모습도 있고 밤선지 모습도 제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밤선지처럼 저는 표정을 그렇게까지 흉하게 쓰진 않는다"며 웃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조정석 딸' 최유리, 300일간 고난도 특수분장…매번 2시간씩 소요('좀비딸')

    '조정석 딸' 최유리, 300일간 고난도 특수분장…매번 2시간씩 소요('좀비딸')

    영화 '좀비딸'이 특수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좀비딸'이 좀비가 돼버린 딸의 특수분장 비하인드를 풀어놓았다.정환(조정석)의 하나뿐인 사춘기 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딸이 돼버린 수아(최유리). 기존의 좀비물에서 봐왔던 공포스러운 존재와는 달리, 무섭지만 왠지 짠하고 조금 사납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유리는 좀비딸 수아 그 자체로 변신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300일에 달하는 기간 동안 고난도의 특수분장을 진행했다. 매일 2시간씩 소요해 완성된 분장은 극의 흐름과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누어 적용해 디테일을 더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최유리는 수아에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견디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며 "'좀비딸' 현장에서 가장 어른은 최유리다"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실감 나는 좀비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분장팀은 오직 수아만을 위한 특수 렌즈 제작에 나섰다. 기존 특수 렌즈는 500원 동전만 한 크기로 장시간 착용이 어려웠기에, 미국의 업체에 의뢰해 유사한 시각적 효과를 내면서도 미세하게 크기를 조정해 착용의 부담을 대폭 줄인 맞춤형 렌즈를 개발한 것. 특히 좀비가 된 상태에서도 상황과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수아의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렌즈를 별도로 제작했고, 모든 렌즈를 테스트한 끝에 각 장면에 적합한 렌즈를 선별해 활

  • [단독] '테토남의 정석' 덱스, '에겐남' 된다…'유령의 집' 주인공 캐스팅

    [단독] '테토남의 정석' 덱스, '에겐남' 된다…'유령의 집' 주인공 캐스팅

    덱스(김진영)가 영화 '유령의 집'의 주인공이 됐다. 이 영화는 일본의 유명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테토남'의 정석 덱스는 이번 영화에선 '에겐남'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13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덱스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 영화 '유령의 집'에 주연으로 나온다. 덱스가 맡은 역은 윤성이다.덱스가 연기하는 윤성은 겉으론 무심해 보이지만 속은 세심하고 따뜻한 '에겐남'. 영화에서 윤성은 유령부부와 함께하는 기묘한 일상에서 여자 주인공 세정과 가까워진다. 하지만 그 자리에 머물기보다 자신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과감히 떠나고, 훗날 성숙해진 모습으로 세정과 재회하게 된다.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덱스가 한국을 비롯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캐스팅 배경이다. 덱스는 연기력 향상을 위해 연기 수업도 다니며 연기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려고 노력한다는 후문이다.'유령의 집'은 2003년 소설로 첫 발표된 이후 22년 만에 '춘천'을 배경으로 한 일상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미식 로맨스 영화'로 재탄생하게 됐다. '유령의 집'은 '막다른 골목의 추억', '옥수역귀신' 등을 선보인 바 있는 영화사 조아가 만든다. 이 영화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계획돼 한일 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UDT 출신 덱스는 2020년 예능 '가짜사나이2'를 통해 훤칠한 외모와 남성적인 매력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피의 게임', '솔로지옥2'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좀비버스' 시리즈에 출연해 유튜버를 넘어

  • '대박 기운' 탄 임윤아와 또 손잡았다…'악마가' 감독 "장투처럼 타이밍 기다려"[TEN인터뷰]

    '대박 기운' 탄 임윤아와 또 손잡았다…'악마가' 감독 "장투처럼 타이밍 기다려"[TEN인터뷰]

    영화 '엑시트'로 장편 데뷔부터 흥행 감독 타이틀을 얻은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차기작 '악마가 이사왔다'를 선보인다. 이번에도 코미디 장르다. 이 감독은 '엑시트'의 임윤아를 이번 작품에도 캐스팅했다. 그는 시원시원하게 코미디 연기를 해준 임윤아와 연기 변신을 시도한 안보현을 향한 믿음과 고마움을 표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이 감독을 만나 영화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이 감독은 2014년 초고를 썼던 이 작품을 데뷔작으로 고려한 바 있다. 이 감독은 "그해 7월 초 시작해서 8월 초에 끝냈다. 카페에 전투적으로 썼다.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이 사이에서 아저씨가 끼어서 냉동 볶음밥 사 먹으며 썼다"고 회상했다.그랬던 이 작품의 영화화 작업이 본격화된 건 2022년이 돼서다. 작품의 제목도 '2시의 데이트'에서 최종적으로 '악마가 이사왔다'로 바뀌었다. 이 감독은 "'2시의 데이트'라는 '숫자 2'가 들어간 제목 때문에 파일 정렬을 하니 항상 맨 위에 올라가더라. 계속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뒤에 열어 보니 세월이 지나며 숙성됐는지,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너무 달랐다. 당시 영화를 좋아하던 학생으로서 과감함과 실험성이 있더라.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이었다"며 웃었다. 또한 "데뷔하고 몇 년 뒤 꺼내 보곤 '지금의 내가 정화하고 정제해서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유지하

  • 이상근 감독, 안보현 '알파메일' 피지컬에 놀랐다…"나도 저렇게 태어났으면"('악마가') [인터뷰③]

    이상근 감독, 안보현 '알파메일' 피지컬에 놀랐다…"나도 저렇게 태어났으면"('악마가') [인터뷰③]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이 안보현을 칭찬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상근 감독을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이 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보현에게서 자신과 닮은 점을 봤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MBTI가 INFJ로 같다는 얘기였다. 지금은 보현 씨가 MBTI가 조금 바뀌었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이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이렇게 큰 사람이 있나 싶었다. '알파메일'이다. 나도 저렇게 태어났으면 좋겠다 싶더라"며 칭찬했다. 이어 "표현하고 싶은 표정, 삶에 대해 말하면 쉽게 이해하더라. '파이터' 같은 줄 알았는데 내면에 '고양이'가 한 마리 있더라. 잘 이해해서 소통하기 편했다"며 "INFJ가 그렇다. 배려심이 있다. 서로의 얘기를 빠르게 습득했다"고 말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1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상근 감독, 임윤아 승낙 전 상상 캐스팅…"80% 이상 확률 있다 생각"('악마가') [인터뷰②]

    이상근 감독, 임윤아 승낙 전 상상 캐스팅…"80% 이상 확률 있다 생각"('악마가') [인터뷰②]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이 임윤아를 향한 믿음을 표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상근 감독을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 흥행을 함께했던 임윤아와 이번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살면서 좋은 기억 있는 사람과는 술 한 잔 하자는 약속도 더 쉽게 잡을 수 있지 않나. 참고로 저는 술은 못 마시긴 한다"며 웃었다. 이어 "임윤아 배우와 좋았던 기억이 크지 않나. 영화 현장이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데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운으로 했으면 좋겠다 싶더라. 임윤아 배우도 좋은 기억이 있으니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말도 안 하고 제멋대로 임윤아 배우를 생각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다행히 시나리오가 독특하다고 제안을 승낙해줬다"며 고마워했다.극 중 선지는 편의점에서 파는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고 한강 물에 뛰어들기도 하는 등 천방지축이다. 임윤아에게 어려웠을 촬영에 이 감독은 "음식을 먹는 도중에 입에 넣은 채로 말하고 이런 연기는 어렵지 않나. 그런데 부끄러워하지 않고 잘해줬다. 화면에 나오면 저렇게까지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싶은 장면들도 잘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시키진 않았지만 은근히 압박했던 거 같은데, 임윤아 배우도 즐겁게 촬영해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임윤아가 캐스팅 제안을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겠냐는 물음에 이 감독은 "느려도 인연과 정도를 찾아가

  • 이상근 감독, 2014년→2022년→2025년…"냉동 볶음밥 먹으며 각본 써"('악마가') [인터뷰①]

    이상근 감독, 2014년→2022년→2025년…"냉동 볶음밥 먹으며 각본 써"('악마가') [인터뷰①]

    이상근 감독이 '악마가 이사왔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과정을 회상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상근 감독을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이 감독은 2014년 초고를 썼던 이 작품을 데뷔작으로 고려한 바 있다. 이 감독은 "그해 7월 초 시작해서 8월 초에 끝냈다. 카페에 전투적으로 썼다.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이 사이에서 아저씨가 끼어서 냉동 볶음밥 사 먹으며 썼다"고 회상했다.그랬던 이 작품의 영화화 작업이 본격화된 건 2022년이 돼서다. 작품의 제목도 '2시의 데이트'에서 최종적으로 '악마가 이사왔다'로 바뀌었다. 이 감독은 "'2시의 데이트'라는 '숫자 2'가 들어간 제목 때문에 파일 정렬을 하니 항상 맨 위에 올라가더라. 계속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뒤에 열어 보니 세월이 지나며 숙성됐는지,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너무 달랐다. 당시 영화를 좋아하던 학생으로서 과감함과 실험성이 있더라. 정제되지 않은 날 것들이 강하더라"며 웃었다. 또한 "데뷔하고 몇 년 뒤 꺼내보곤 '지금의 내가 정화하고 정제해서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유지하되 처음부터 다시 썼다. 제목과 등장인물의 이름만 빼고 가족 구성부터 모든 걸 바꿨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검색이 잘 안되더라.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지 않나"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저는 제목에 내러티브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

  •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의 추구미…무해한 웃음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의 추구미…무해한 웃음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이상근 감독의 기획 및 연출 의도를 공개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사람 냄새'나는 작품'악마가 이사왔다' 는 이상근 감독이 데뷔작으로 고려했던 작품인 만큼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다. '엑시트'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청춘들이 내달리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악마가 이사왔다'는 각자의 여정에서 우연히 만난 청춘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다시 걸어가는 이야기를 담아 '엑시트'와는 또 다른 재미로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함께하고 싶었다"라는 이상근 감독의 바람과 같이 '엑시트' 제작진이 뭉친 것과 더불어, '엑시트'의 흥행 주역 임윤아가 합류해 특유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악마가 이사왔다' 에 경쾌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우월한 피지컬과는 반전되는 매력을 선보일 안보현,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성동일, 통통 튀는 매력의 주현영이 시너지를 이루며 이상근 감독이 추구하는 '사람 냄새'나는 작품, '악마가 이사왔다'를 탄생시켰다. 가족애부터 청춘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까지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의 저주가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왔고, 그 곁을 아빠 장수(성동일)와 사촌 아라(주현영)가 묵묵히 지켜내는 모습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진한 잔상을 남긴다. 이상근 감독은 유쾌한 연출로 이러한 감동 포인트를 담아내 보는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