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종면접'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배우 곽동연의 연기를 칭찬했다.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최종면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곽동연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곽동연은 혼란 속에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 전요한 역을 맡았다.김정훈 감독은 자리에 없는 곽동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곽동연은 완벽주의자다. 캐릭터를 체화시켜서 현장에 온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디어도 풍부하고 연기 호흡과 리듬이 독특해서 끝까지 지켜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흡인력과 내공이 뛰어난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에 사회자 박경림이 "곽동연이 군대에서 휴대폰을 받아서 보면 기뻐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서도 상영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가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개봉 6일 만에 순위를 뒤집고 역주행하게 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타짜4'는 하루 동안 6만8913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수 90만1929명을 기록,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타짜4'는 개봉 6일 만인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이 됐다. 개봉 후 '암살자(들)'과 2강 구도를 유지해온 '타짜4'는 청불 핸디캡부터 예매 순위 경쟁 등에서 활약하지 못해 언더독 영화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바, 추석 개봉 이후 높은 좌석 판매율, 낮은 드롭율을 기록한데다 영화 자체의 만족감과 배우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무대인사가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며 성인 관객들 사이 화제작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마침내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흥행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줄곧 1위를 지켜왔던 '암살자(들)'은 2위로 내려왔다. 일일 관객 수 6만7406명, 누적 관객 수는 163만3621명을 기록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이나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관객들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
배우 심은경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한 한일 합작 영화 '다마코' 출연설로 일부 비판을 받은 가운데, 실제로는 출연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심은경 소속사 측은 텐아시아에 '다마코' 출연설과 관련해 "해당 작품은 제의받았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고사했다"고 밝혔다.앞서 심은경은 가수 우즈(조승연),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 등과 함께 '다마코'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일본의 원폭 피해를 소재로 한 작품에 한국 배우가 출연한다는 점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고, 심은경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출연 제안 단계에서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다마코'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부모를 잃은 소년이 재일조선인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뒤 6·25전쟁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함께 출연한다고 알려졌던 우즈 역시 '다마코'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직접 해명했다. 우즈는 지난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대본을 받았고 그 내용에 대한 인지를 저도 해서 회사에 되게 신중하게 말씀드렸다.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던 찰나에 저희가 고사했고, 그 와중에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심은경은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 특별출연했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백종열 감독이 신승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날 백종열 감독은 신승호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백종열 감독은 구교환과 대비되는 이미지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백 감독은 "구교환 배우와 'D.P.'에 함께 나온 것도 봤고 신승호 배우는 제 기억 속에 있던 배우였다"며 "카메라 밖에서는 두 사람 모두 활발하지만 앵글 안에서는 성격적으로 굉장히 대비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신승호 배우의 피부가 굉장히 하얬는데 그런 부분도 대비가 됐다. 서늘한 느낌이 블랙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목소리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신승호의 낮은 목소리와 관련한 일화도 전했다. 백 감독은 "승호 배우가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를 해야 했다. 영어를 연습할 때 목소리 톤이 더 낮아지는데 옆에 있던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의 표정이 굉장히 편안해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 씨의 유명한 '잘 자요'가 생각나서 승호 배우에게 한번 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스태프들의 표정이 더 편안해졌다"고 웃었다.구교환에 대해서는 "현장에 늘 준비를 많이 해오는 배우다. 자신의 생각을 대사로 압축해서 가져오고 나와 계속 의논했다"며 "자기 대사만 보는 게 아니라 상대 배우
백종열 감독이 구교환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구교환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묻자 백종열 감독은 첫 만남부터 석환과 잘 맞는 배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백 감독은 "석환이라는 취업준비생을 굉장히 엉뚱하게 그리고 싶었다. 나는 남을 잘 웃기는 사람도 아니고 잘 웃는 성격도 아니라 우리 영화를 코믹하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에게 크게 공감하지는 못한다"며 "그래도 우리 영화에는 분명 엉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석환이라는 인물과 영화가 끌고 가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백 감독은 구교환과의 첫 미팅에 대해 "제 추측이지만 피차 반반씩 넘어갔던 것 같다. '이 사람도 넘어왔고 나도 넘어갔구나' 싶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 이 정도의 엉뚱함이라면 석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떠올렸다.구교환과 강기영의 조합도 백 감독이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했던 부분이다. 강기영과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작업한 사이였던 만큼 배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다.백 감독은 "강기영 배우는 예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알고 있었고 일도 여러 번 해봤다. 어떤 스위치를 누르면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있었다"며 "그걸 그대로 구교환 배우 쪽으로 대주면
백종열 감독이 '부활남: 더 레드' 이후의 이야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영화는 한 편의 이야기로 마무리되지만, 세계관 곳곳에는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백 감독 역시 후속 이야기에 대한 가능성을 닫아두지는 않았다. 그는 "모든 이야기에는 전사가 있고 후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레드'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완결됐지만, 그 이후에 펼쳐질 수 있는 이야기들은 충분히 잠재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영화에는 김시아뿐 아니라 김유정이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백 감독은 처음부터 세계관 확장을 염두에 두고 김유정을 캐스팅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백 감독은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확장할 생각으로 캐스팅한 건 아니었다. 해당 장면에는 분명한 임팩트가 필요했다"며 "김유정 배우가 대사를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존재감이 있어야 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강한 캐스팅이 필요했고, 당시 김유정 배우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캐스팅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백 감독은 "당연히 여러 후보가 있었다. 제안을 드렸다가 성사되지 않는 과정도 있었다"며 "그러다 김유정 배우와 연락이 닿았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캐스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 어디까지 영화적 상상력을 허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모양새다.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기자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문과 여러 가능성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역사 왜곡 논란은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박정희 대통령 측과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을 두고 불거졌다. 영화가 특정 인물이나 기관을 사건의 배후로 확정해 결론짓지는 않았지만,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이 같은 가설을 언급했다는 점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을 다루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가설을 작품에 담는 데 신중해야 한다며 역사 왜곡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영화는 창작물인 만큼 이 같은 설정은 표현의 자유와 영화적 상상력의 영역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논란 속에서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간 140만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도 157만명을 넘어섰다. 작품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같은 논쟁이 향후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배우 조인성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의 남편 상우 역을 맡아 기존과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조인성은 지난 23일 극장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 해고 노동자 부부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의 남편 상우를 연기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서로 다른 삶과 감춰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상우는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대조되는 인물이다. 호석이 자본의 구조 안에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라면, 상우는 대대로 물려받은 자본을 기반으로 부를 이어가는 인물로 그려진다. 두 사람의 대비를 통해 작품은 자본과 계급의 차이를 보여준다.상우는 호석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분)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만 때때로 무심하게 던지는 말과 행동을 통해 그 선의가 어디까지인지 쉽게 단정하기 어렵게 만든다. 조인성은 감정을 크게 나타내기보다 절제된 연기로 상우의 모호한 면을 표현했다.호석과 미옥, 예지 등 서로 다른 위치에 놓인 인물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도 상우의 성격은 한 방향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친절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거리를 두고, 다정한 모습과 무심한 면을 오가며 인물 간 긴장을 만든다.‘가능한 사랑’은 자본과 노동, 사랑과 욕망 등 여러 주제를 함께 다룬다. 조인성 역시 힘을 덜어낸 연기로 작품의 분위기에 맞춰 상우를 풀어냈다.조인성은 올해 류승완 감
구교환 주연의'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동시기 한국영화 개봉작 가운데 예매율 1위에 올랐다.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30일 개봉하는 '부활남: 더 레드'는 이날 동시기 한국영화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이 가까워지면서 예매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구교환이 석환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죽어도 72시간 뒤 다시 살아나는 능력 때문에 목숨을 건 액션도 반복된다. 석환을 쫓는 블랙 역은 신승호가 맡았다. 블랙은 타인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인물로, 정체불명의 무리를 이끌고 석환을 추격한다.영화는 석환의 부활 능력을 액션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맨몸 액션부터 추격전, 카체이싱까지 여러 액션 장면이 이어진다. 구교환과 신승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주고받는 호흡도 작품의 또 다른 축이다.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관객 반응도 먼저 나왔다. 시사 관객들은 "오락 영화로 이만한 게 없을 것 같다", "설정 하나로 액션 끝판왕 뽑아버리네. 사이다 그 자체", "배우들 찰진 티키타카 연기 합에 웃음 빵빵 터짐" 등의 반응을 남겼다.특히 '부활남: 더 레드'는 추석 연휴 직후인 30일 개봉한다. 같은 날 정면 승부를 택하는 대신 연휴가 끝난 뒤 관객을 만나는 전략을 택했다. 이후 개천절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10월 연휴가 남아 있어 개봉 첫 주 관객 추이가 중요해졌다. 일반 상영관뿐 아니라 SCREENX, 4DX, MX4D 등 특별관 포맷으로도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83만명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암살자(들)'와 함께 추석 연휴 극장가 2강 구도를 이어가며 개봉 전 상대적으로 낮았던 예매율을 현장 관객으로 만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지난 23일 개봉 이후 첫 주 누적 관객 83만3031명을 동원했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한에도 연휴 기간 '암살자(들)'와 함께 극장가 상위권을 지켰다. 개봉 전 경쟁작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예매율과 달리 개봉 후 현장 예매에서 관객을 끌어모으며 격차를 좁혔다.좌석 판매율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연휴 셋째 날에는 약 40만석 가운데 절반 이상을 채우며 52.9%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도 경쟁작들과 비교해 관객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고 높은 좌석 판매율을 이어갔다.관객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CGV 골든에그지수는 93%를 기록 중이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역대 타짜 시리즈 중 1편 다음으로 재미있게 봤다", "기존 '타짜' 시리즈를 몰라도 가능",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고 스트레스도 휙", "'타짜1', '타짜4' 순으로 재미있다" 등의 후기가 나왔다.개봉 전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됐던 것과 달리 연휴 기간 현장 관객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을 향해 공개 비판했다. 홍혜걸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에 "영화 '암살자(들)'은 불편하다"며 비판 글을 올렸다.그는 "아직 유족도 살아있는데 억지 음모론으로 인구 절반이 존경 내지 인정하는 고인을 모독하는 게 옳은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쉽다. 자기 진영엔 절대 허용되지 않을 각본도 반대 진영으로 오면 예술이 추구하는 허구라며 찬양한다. 내로남불이다"라고 꼬집었다.이어 홍혜걸은 댓글을 통해 "2025년 갤럽 조사에서 인구 62%가 박정희 대통령은 잘한 게 많다고 평가했다"며 "육영수 여사는 역대 거의 모든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부인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중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당시 특수본은 북한과 조총련 지령을 받은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지었으나, 영화는 사건의 공범 가능성과 함께 정권 차원의 개입 의혹을 다루며 개봉 직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배후가 박 전 대통령인 것처럼 왜곡한 패륜적 범죄"라며 비판하기도 했다.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암살자(들)'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2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56만 6222명을 돌파했다. 이하 홍혜걸 페이스북 글
배우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서 사회부 신입 기자로 변신했다.이민호는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서 동성일보 사회부 신입 기자 한영일 역을 맡았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벌어진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한영일은 광복절 경축식 취재 현장에서 총격 사건을 직접 목격한다. 현장 상황을 카메라에 담고 피해 상황을 살핀 그는 이후 자신이 본 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한다.취재를 이어가던 한영일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과 자신이 현장에서 확인한 상황 사이에서 의문점을 발견한다. 경험이 많지 않은 신입 기자지만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사건의 정황을 확인하고 답을 찾아간다.이민호는 한영일의 자유로운 성격과 신입 기자의 패기를 표현했다. 취재 현장에서는 거리낌 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밝힐 때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선배 기자 재환(박해일 분)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장난스러운 태도와 진지한 모습을 오간다.1974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외적인 변화에도 힘을 줬다. 이민호는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는 한영일의 모습을 통해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사건을 취재할수록 달라지는 표정과 태도로 인물의 변화를 표현했다.이민호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팬덤을 쌓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 부문 1위에 1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암살자(들)’
배우 전신환이 영화 '매쉬빌' 개봉을 앞두고 직접 홍보에 나선다.전신환은 오는 10월 28일 개봉하는 '매쉬빌'(감독 황욱)에서 밀주업자 주세종 역을 맡는다. 개봉 전부터 관객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작품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전신환은 지난 7월 25일 홍대 인디스페이스와 연남장에서 열린 '매쉬빌' 국내 첫 상영 및 웨스턴 시네마 파티에 참석했다. 영화의 장르적 특징인 웨스턴 문화를 접목한 행사로, 출연 배우와 관객들이 웨스턴 복장을 갖춰 입고 작품의 세계관을 함께 즐겼다.목포와 광주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11일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2시' 생방송에 출연한 데 이어 12일과 13일에는 목포 아트시네마와 광주 독립영화관을 찾아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19일에는 홍대 KT&G 상상마당과 하우스오브우물에서 GV(관객과의 대화)와 '아메리칸 헤리티지' 행사를 진행했다. 웨스턴 문화를 주제로 의상과 소품, 음악, 음식 등을 마련해 영화의 분위기를 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신환은 "개봉 전부터 관객분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무척 기쁘다"라며 "한국 영화시장이 많이 위축된 시기에 어렵게 개봉하게 된 영화인 만큼 배우들 또한 직접 발로 뛰며 코리아 웨스턴 문화를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많이 기획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니 개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황욱 감독 역시 "영화를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벅찬 마음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라며 "독특한 영화인 만큼 홍보 또한 재미있게 진행
배우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를 찾았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이민호는 극 중 동성일보 사회부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 영일은 사건을 목격하고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이다.‘암살자(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민호는 레드카펫과 퍼블릭 상영 등 영화제 주요 일정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영화제 기간 마련된 ‘암살자(들)’의 총 4256석은 전 회차 매진됐다. 월드 프리미어 이후 해외 매체와 현지 관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작품은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러너 업(Runner-Up)에 선정됐다.이민호가 참석한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대담 행사 ‘In Conversation With…’(ICW) 세션 역시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전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됐다. 이민호는 행사에서 ‘암살자(들)’의 영일을 연기하며 고민했던 부분과 자신의 연기 철학, 팬들에 대한 생각 등을 이야기했다.이어 2차 퍼블릭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했다. 이민호는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팬을 무대 위로 초대하고 관객에게 직접 영화에 대한 질문을 건네는 등 현장에서 소통했다.이민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전 세계 한류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 부문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해당 부문에서 계속 1위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동시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며 오늘(23일) 개봉했다.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가운데, 변요한과 노재원이 절친에서 원수로 돌아선 두 타짜의 복수극을 펼친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개봉 이틀 전 동시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고 예매량을 경신한 데 이어 개봉 당일까지 예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극장가에 출격한 가운데 먼저 영화를 본 관객과 언론의 반응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관람 포인트에도 관심이 쏠린다.첫 번째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을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이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 분)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박태영(노재원 분)과 다시 만난다.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분), 일본 기업을 이끄는 사사키(이하라 츠요시 분), 베트남의 거물 타오 회장(홍 다오 분)까지 국적과 목적이 다른 인물들이 얽히면서 판을 키운다.누가 누구를 속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먼저 작품을 관람한 관객과 언론에서는 "손끝까지 짜릿한 확실한 재미", "국경을 넘나드는 커진 스케일이 시리즈 피날레에 걸맞은 볼거리를 완성" 등의 반응이 나왔다. 129분의 러닝타임 동안 빠르게 이어지는 승부와 인물들의 관계도 관전 포인트다.두 번째는 20년 동안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이다. 2006년 '타짜'를 시작으로 2014년 '타짜: 신의 손',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관객들과 만났고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마지막을 장식한다.세월이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