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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뉴스' 설경구, 아무개역, 대본 보고 당황[TEN포토]

    '굿뉴스' 설경구, 아무개역, 대본 보고 당황[TEN포토]

    배우 설경구가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굿뉴스' 변성현 감독, 설경구 불한당 이후 계속 슈트핏...꼴보기 싫었다[TEN포토]

    '굿뉴스' 변성현 감독, 설경구 불한당 이후 계속 슈트핏...꼴보기 싫었다[TEN포토]

    변성현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슈트 입은 설경구, 꼴보기 싫어"('굿뉴스')

    "슈트 입은 설경구, 꼴보기 싫어"('굿뉴스')

    변성현 감독이 배우 설경구와의 네 번째 호흡 소감을 밝혔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과 '킹메이커'(2022), '길복순'(2023)에 이어 네 작품 연속 설경구를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변 감독 작품들에서 멋진 슈트 핏을 자랑했던 설경구는 '굿뉴스'에서는 다소 망가진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에 변 감독은 "'불한당' 이후에 계속 슈트 차림으로 영화에 나오는 게 꼴 보기 싫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전혀 저런 사람이 아닌데"라며 "설경구 선배님의 예전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덧붙였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오는 17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44세' 송지효, 마침내 기쁜 소식 전했다…"이기적으로 변하는 과정 흥미로워" ('구원자')

    '44세' 송지효, 마침내 기쁜 소식 전했다…"이기적으로 변하는 과정 흥미로워" ('구원자')

    다음 달 5일 개봉을 확정 지은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 '구원자' \가 기적을 향해 욕망을 드러내는 '선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영화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응급남녀', 영화 '만남의 집', '침입자', '성난황소', '바람 바람 바람'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부터 현실적인 캐릭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송지효가 이번 '구원자'를 통해 기적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선희'로 완벽 변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1981년생 송지효가 극 중 맡은 '선희'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며 신앙으로 고통을 견디는 인물로, 가족과 함께 '오복리'로 이사한 뒤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마주하며 서서히 변한다. 송지효는 "기적을 간절히 바라는 인물 '선희'의 갈망이 점차 욕심으로 번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라며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기대감을 높인다.또한 "누구나 원하는 욕망을 원초적인 질문으로 던지며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라며 작품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희미해져 가는 시야 속에서도 신앙을 놓지 않으려는 '선희'의 고요한 절박함이 담겨 숨죽이게 만든다. 이어 '춘서'의 눈에 손을 얹거나 교회에서 간증하는 모습은 기적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서서히 드러

  • 서수빈, 인싸인 줄 알았더니 관종인가…속내 알 수 없는 행동('세계의 주인')

    서수빈, 인싸인 줄 알았더니 관종인가…속내 알 수 없는 행동('세계의 주인')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세계의 주인'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10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받았다.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제4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초청, 제69회 BFI런던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달아 부름을 받았다.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세계의 주인'의 주인공인 주인이 지구를 발 아래에 둔 채 씩씩한 얼굴로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주인은 활발하고 교우 관계가 좋은 반장이자 공부, 태권도, 연애까지 다 잘하는 학교 최고의 인싸다. 그러나 느닷없이 전교생이 찬성하는 서명운동을 홀로 반대하고 나서더니, 친구들 앞에서 막말까지 지르며 주변을 혼란에 빠뜨린다. 스페셜 포스터 속 주인은 생각 없이 장난을 치는 것 같다가도 일부러 그러나 싶고, 착한 것 같다가도 심술 궂게 행동해 도무지 의중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살 주인의 입체적인 매력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주인을 구성하고 있는 그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주인 역의 신예 서수빈이 펼칠 경이로운 연기와 참신한 매력 역시 기대를 고조시킨다.'세계의 주인'은 오는 10월 22일 극장에서 개

  • 류승범, 패셔니스타 중앙정보부장[TEN포토+]

    류승범, 패셔니스타 중앙정보부장[TEN포토+]

    배우 류승범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홍경, 훈훈한 비주얼[TEN포토+]

    홍경, 훈훈한 비주얼[TEN포토+]

    배우 홍경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설경구, 사건을 해결하는 아무개[TEN포토+]

    설경구, 사건을 해결하는 아무개[TEN포토+]

    배우 설경구가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설경구-홍경-류승범, 영화 '굿뉴스' 주역들[TEN포토+]

    설경구-홍경-류승범, 영화 '굿뉴스' 주역들[TEN포토+]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설경구-홍경-류승범-변성현 감독, 수상한 작전 영화 '굿뉴스' 파이팅![TEN포토+]

    설경구-홍경-류승범-변성현 감독, 수상한 작전 영화 '굿뉴스' 파이팅![TEN포토+]

    설경구, 홍경, 류승범, 변성현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굿뉴스' 홍경=피곤한 스타일…"질문 정말 많아"

    '굿뉴스' 홍경=피곤한 스타일…"질문 정말 많아"

    배우 홍경이 캐릭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변 감독은 홍경에 대해 "피곤한 스타일이다. 질문이 정말 많다. 그거에 답을 해주기 위해 내가 쓴 시나리오여도 공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나도 많이 배웠다. 질문만 하는 게 아니라 본인 생각도 얘기해주더라. 고명이라는 캐릭터의 첫 기초공사는 내가 다졌지만 완성품은 홍경과 같이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오는 17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변요한 "과학 청문회 온 듯"…AI 덕에 시간·비용 절약한 '중간계'

    [종합] 변요한 "과학 청문회 온 듯"…AI 덕에 시간·비용 절약한 '중간계'

    '범죄도시', '파인: 촌뜨기들'의 강윤성 감독이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를 내놓았다. 극 중 광화문 액션 및 붕괴신은 모두 AI를 활용하기도 했다고.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향후 시간, 비용 절감 측면에서 영화 산업 내 AI 활용도를 고려하게 하는 시도다. 주인공 변요한을 비롯해 배우들은 AI가 배우를 대체할 순 없지만, 더 효율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이 참석했다.'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 간의 추격전을 그린다. 강 감독은 "'롱 리브 더 킹' 이후에 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돼서 떨린다. 복귀작이 AI 영화라서 더 떨린다. 여러모로 생각이 많다"라고 떨린 마음을 표했다.영화 기획 과정에 대해 강 감독은 "작년에 '파인'을 찍고 있을 때 KT에서 짧은 분량의 AI영화를 찍어보자고 제안해 왔다. '뫼비우스'라는 짧은 시나리오를 써놓은 게 있었는데, 그걸 장편 영화로 바꿔서 찍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AI기술 접목에 대해서는 "올해 3월 말만 해도 실사영화와 잘 섞이지 않을 정도로 기술이 떨어졌다. 저희가 촬영하는 도중에도 기술이 계속 발전했다. 여러분이 보신 버전은 최신 기술로 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AI 활용으로 제작비는 얼마나 절감됐을까. 강 감독은 "여러 여건이 섞여서 제작비가 얼마만큼 절약됐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예를 들면 차량 폭파 장면이 보통 CG 작업으로 한다고 했을 때

  • 강윤성 감독 "AI 기술, 하루 지나면 발전"('중간계')

    강윤성 감독 "AI 기술, 하루 지나면 발전"('중간계')

    '중간계' 강윤성 감독이 AI로 장편 영화를 촬영한 소감과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이 참석했다.'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전을 그린다.강 감독은 "'롱 리브 더 킹' 이후에 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돼서 떨린다. 복귀작이 AI영화라서 더 떨린다. 여러모로 생각이 많다"라고 떨린 마음을 표했다.이어 "작년에 '파인'을 찍고 있을 때 KT에서 짧은 분량의 AI영화를 찍어보자고 제안 왔다. '뫼비우스'라는 짧은 시나리오를 써놓은 게 있었는데, 그걸 장편 영화로 바꿔서 찍어보겠다고 했다. 올해 3월 말만 해도 실사영화와 잘 섞이지 않을 정도로 기술이 떨어졌다. 저희가 촬영하는 도중에도 기술이 계속 발전했다. 여러분이 보신 버전은 최신 기술로 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AI 활용으로 제작비는 얼마나 절감됐을까. 강 감독은 "여러 여건이 섞여서 제작비가 얼마만큼 절약됐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예를 들면 차량 폭파 장면이 보통 CG 작업으로 한다고 했을 때 못해도 4~5일 걸릴 일이라면 AI로 하니 한두 시간이면 됐다"고 말했다.작업 방식에 대해서는 "처음 기획 단계에서 AI와 VFX 협업을 논의했다. 초반부터 VFX는 AI를 서포트한다고 전제하고 AI가 주가 되게끔 했다. 캐릭터 디자인, 액션은 AI가 하고 모자란 부분은 VFX가 도와준다고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처 디자인에 대해서는 "AI팀이 크리처도 같이 했다. 동작, 액션 연출

  • 김강우, AI가 어느 정도 도움 됐길래…"이 정도만 찍어도 되나"('중간계')

    김강우, AI가 어느 정도 도움 됐길래…"이 정도만 찍어도 되나"('중간계')

    '중간계' 김강우가 AI 활용 작업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이 참석했다.'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전을 그린다.김강우는 서울청 외사과 팀장 조민영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영화다. 기대 반, 설렘 반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AI 활용 작업에 대해 김강우는 "기존 블루 스크린이 있는 스튜디오에서 찍던 방식과 달리 광화문, 조계사 등 야외 현장에서 찍어서 훨씬 감정을 가져가기 용이하더라. 배우 입장에서는 체력적으로 덜 힘든데, '이 정도만 찍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 영화를 선택했던 건 감독님, 배우들과의 호흡 때문이기도 했지만 'AI가 어떻게 구현될까' 궁금증 때문이었다. 우리 모두 똑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거다. 저희도 궁금했다.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 반, 우려 반이 있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이게 필요할 것인가'라고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 생활에 24시간 붙어있는 필요한 도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AI가 그렇게 될 것 같으면서도 배우 입장에서는 '우리 직업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도 했다. 감독님은 AI가 배우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아직은 동의한다. 보완, 효율적인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대체할 순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중간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

  • 변요한, AI 영화 찍고 묘한 기분…"과학 청문회서 증명 받는 기분"('중간계')

    변요한, AI 영화 찍고 묘한 기분…"과학 청문회서 증명 받는 기분"('중간계')

    변요한이 '중간계'로 AI 활용 장편 영화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이 참석했다.'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전을 그린다.변요한은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 소속 이장원 역을 맡았다. 그는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라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한다"고 인사했다. AI 영화 작업에 대해서는 "각자 사연 있는 사람들의 호흡, 관계는 저희가 인간으로서 가져가면서 크리처들과의 호흡은 흥미롭게 촬영했다. 다른 영화와 딱히 차이는 없었는데, 더 적은 회차로 더 안전하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변요한은 "제가 했던 영화 시사회 중 가장 진지한 과학 청문회 같다. 저 또한 실험을 끝내고 증명받는 순간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AI가 영화 산업에 있어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선까지 넘어올 수 있으며 어디까지 인식할 수 있는가' 등 여러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상상력과 창작력이 없으면 AI는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크리처물 같은 경우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영화 산업은 시간과 자본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체감했다"며 "오늘 청문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중간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