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주가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정보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허성태, 조복래, 서민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조복래가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정보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허성태, 조복래, 서민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허성태가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정보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허성태, 조복래, 서민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박찬욱 감독), 여우주연상(손예진), 남우조연상(이성민)을 비롯해 7관왕을 달성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호평을 받아온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지난 19일 밤 개최된 4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음악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12개 부문으로 올해 최다 노미네이션에 올랐던 '어쩔수가없다'는 총 7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런던, 뉴욕 등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어쩔수가없다'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최우수작품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모호필름의 백지선 대표는 "박찬욱 감독님이 '어쩔수가없다'를 만들기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이 작품과 함께해준 CJ ENM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영화의 관계자 및 스태프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올드보이'(2003),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네 번째로 감독상을 받아 세계가 주목한 탁월한 연출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아카데미 레이스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찬욱 감독
화제성은 최고였지만 수상자에 대한 납득은 어렵다. 올해 청룡은 오로지 '어쩔수가없다'에 집중됐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았으며,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국내 극장 개봉 및 OTT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포함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날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나란히 받았다. 더불어 부부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까지 나란히 수상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연인이 되어, 2022년 결혼한 연예계 대표 부부다. 슬하에 아들이 한 명 있다.'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현빈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분과 감독·배우·제작진에게 먼저 감사하다"라며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예진씨, 우리 아들,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빈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좀비딸'의 조정석과 '어쩔수가없다' 이병헌을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손예진은 “27세에 처음 청룡 여우주연상(‘아내가 결혼했다’)을 받았는데, 마흔이 넘어 다시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아이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게 됐다. 좋은 어른,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작품에서 조연급의 분량이었던 손예진은 여우주연상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예진 본인도 홍보 활동 당시 대본을 보고 분량이 너무 적어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털어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나란히 받았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았으며,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국내 극장 개봉 및 OTT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포함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날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현빈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분들과 감독·배우·제작진에게 먼저 감사하다"라며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예진씨, 우리 아들,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손예진은 “27세에 처음 청룡 여우주연상(‘아내가 결혼했다’)을 받았는데, 마흔이 넘어 다시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아이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게 됐다. 좋은 어른,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두 사람은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연인이 되어, 2022년 결혼한 연예계 대표 부부다. 슬하에 아들이 한 명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이성민이 '어쩔수가없다'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았으며,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국내 극장 개봉 및 OTT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포함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날 이성민은 “정말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설마했다. 늘 와서 손바닥에 불 나도록 박수만 치다 갔는데, 오늘따라 박수를 유난히 많이 쳤다”라며 “수상소감을 준비해야 하나 늘 고민을 했는데 이번엔 정말 준비를 못 했다. 이 상은 받을 수 없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성민은 이어 “무엇보다 나에게 멋진 캐릭터를 주신 박찬욱 감독님 덕분. 감독님은 지금 미국에서 병헌 씨(이병헌)와 함께 작업 중인데, 많이 고생하고 계신 걸로 안다. 우리 영화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겠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박지현이 '히든페이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았으며,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국내 극장 개봉 및 OTT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포함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날 박지현은 “상 받을 줄 몰랐다. 이 작품으로 다른 데 후보 올랐을 때는 조금 준비했는데 오늘은 진짜 준비 안 했는데 상을 주셔서 굉장히 떨린다. 미주 역할로 나를 생각해 주시고 믿어주셨던 김대우 감독님, 함께 연기해주시면서 미주로 봐주셨던 (조)여정 언니, (송)승헌 선배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결국 울컥한 박지현은 “내가 여기를 7년 전에 ‘곤지암’으로 신인상 후보로 왔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이어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했고 배우 선배님, 감독님들 구경하느라 바빴다. 오늘 이 자리는 내가 아는 동료분들도 계시고 응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좋았다”라며 “그분들이 상을 타시고 그분들이 작품을 알리는 곳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 굉장히 행복했고, 내가 영화를 사랑하는 걸 느꼈다.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까 정말 축제에 와 있는 것 같다. 상 욕심 없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타보니까 조금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 상 더 많이 탈 수 있게 연기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김도연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았으며,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국내 극장 개봉 및 OTT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포함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날 김도연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사랑스럽고 패기 넘치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감독님 정말 감사드린다, 감독님을 보고 있으면 영화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이 느껴져서 늘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돌로 처음 데뷔했다.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신 팬분들이 많은데, 연기하는 지금 모습도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도연은 "상이 큰 의미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받으니까 이런 인정을 받고 싶었나보다는 생각도 들고, 이 상이 내가 연기 해나가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하지만 주저하지 않는 그런 배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안보현이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았으며,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국내 극장 개봉 및 OTT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포함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날 안보현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그는 "'악마가 이사왔다'를 찍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나를 빛내준 윤아 씨, 성동일 선배님과 배우들 너무 고맙다. 길구를 만나게 해주신 이상근 감독님과 PD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복싱선수로 오랫동안 살아왔었고 학창시절을 보내왔다. 그때 봤던 영화가 '주먹이 운다'였다. 그걸 보면서 나도 배우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됐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류승완 감독님과 (제작사) 강혜정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아버지 생신인데, 정말 귀한 선물을 받았다"고 행복해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최고의 투샷이 탄생했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았으며,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국내 극장 개봉 및 OTT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포함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날 배우 손예진과 현빈은 '인기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손예진은 출산 후 복귀작이었던 ‘어쩔수가없다’로, 남편 현빈은 ‘하얼빈’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손예진은 “신랑과 함께 받아 더 기쁘다”고 말했고 현빈 역시 “‘사랑의 불시착’ 후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섰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드러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새로운 모습을 그릴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바람 상인 포스터와 특별관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아바타: 물의 길'에서 판도라의 드넓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멧케이나 부족이 등장했다면, 이번 '아바타: 불과 재'에는 광활한 하늘을 항해하는 바람 상인이 새롭게 등장한다. 공개된 바람 상인 포스터에는 거대한 해파리를 닮은 모양과 오묘한 빛깔을 지닌 새로운 크리처 메두소이드와 수평선 위를 나는 설리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바람을 타고 판도라 상공을 누비며 살아가는 이들과 설리 가족이 앞으로 어떤 여정을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4종의 특별관 포스터는 각 포맷마다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작품 역시 IMAX부터 4DX, SCREENX, 돌비 시네마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찾아오는 만큼 역대급 시네마틱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IMAX 포스터는 판도라를 위협에 빠뜨릴 재의 부족 바랑(우나 채플린)의 포효가 담겼다. IMAX 포맷은 최대치의 화면 비율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판도라를 파괴하려는 바랑과 이를 막고 모두를 지키기 위한 설리 가족 간의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담아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할 예정이다. 이어 4DX 포스터는 이들의 거대한 전투의 순간을 생생히 포착한 듯 화살의 시위를 당기고 있는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드높인다. 4DX 포맷은 다양한 특수효과를 결합한 입체적인 체험을 선사하는 바 격렬한 전투 장면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판도라의 구
영화 '윗집 사람들'이 '섹스 MAX' 부부 하정우와 이하늬, '섹스 LESS' 부부 공효진과 김동욱의 극명한 차이를 담은 윗집·아랫집 스틸을 공개했다.'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이자 배우로 참여했다.이번에 공개된 '윗집 사람들'의 윗집·아랫집 스틸은 네 사람이 한 공간 안에서 마주 앉은 상황을 담고 있다. 마치 대화의 온도, 서로 다른 감정의 긴장감, 그리고 감춰진 욕망들이 공간을 장악한다. 특히 두 부부가 집들이로 마주한 저녁 식사 장면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속내는 알 수 없는 미묘한 파장을 자아내며, 한 끼 식사와 티타임이 결코 평범하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윗집 사람들'은 '섹다른 소음'이라는 유쾌하고 기발한 설정을 바탕으로, 부부 사이에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감정의 거리, 관계의 균열, 욕망의 온도를 솔직하게 들춰내는 작품이다. 감독 하정우는 대사와 감정을 오가는 밀도 높은 구성과 제한된 공간에서의 역동적인 연출을 통해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 등 배우들의 진면목을 이끌어냈다. 네 명의 배우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매혹적인 호흡을 완성했다.'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제작 현장의 신진 창작자들이 완성한 단편 5편이 첫선을 보였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 이동하)은 12일(화) 인디스페이스에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지원 단편영화 시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사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PGK가 주관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사업화 지원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멘토링 과정을 수료한 창작자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편 5편이 상영됐다.올해는 총 21편의 접수작 중 ▲윤문성 '브로콜리' ▲이효림 '종의 근원' ▲조희수 '신원미상' ▲표국청 'LUMP' ▲김윤수 '민물고기 마음'이 최종 선정되어 약 6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2015년 원빈과 결혼한 배우 이나영의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신원미상'이 포함되어 주목받았다. 앞서 이나영의 남편인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 활동하지 않고 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새로운 창작자들이 실제 제작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데 의의를 두었다. 현장에는 영화 제작 및 배급사, 프로듀서 등 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신진 감독들의 완성작을 관람했다. 상영 후에는 감독들이 직접 제작 과정과 창작의 배경을 나누며 사업화 지원의 의미를 공유했다.이번 사업화 지원은 PGK의 안은미 부대표가 수행 책임을, 김태훈 PD가 제작 책임을 맡아 진행됐다. 안 부대표는 "짧은 기간 안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 감독들의 에너지가 인상 깊었다"며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지원 구조를 마련하겠다"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보유한 작품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그간은 본 적 없던 판도라 속 세상과 스토리를 예고하는 확장된 세계관 스틸을 공개했다.스토리, 연출, 스케일까지 모든 면에서 한 차원 더 진화한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이전 시리즈 속 푸른 숲과 신비로운 바다를 넘어 지금까지의 판도라와는 극명히 달라진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 또한 "'아바타: 불과 재'는 이전 시리즈보다 묵직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영광스럽고 웅장한 모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작과는 차별화된 작품의 색깔과 함께 더욱 강렬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임을 자신했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아바타: 불과 재'가 보여줄 독보적 스케일과 비주얼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드넓은 하늘과 웅장한 바다, 대지까지 곳곳에서 더욱 새롭고 거대해진 판도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치 하늘을 항해하는 듯 떠올라 있는 새로운 크리처부터 물의 부족과 함께 살아가는 툴쿤 무리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도 '아바타' 시리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하고 경이로운 생명체들이 등장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여기에 최첨단 전함들이 바다 위로 돌격하는 장면은 아직 끝나지 않은 나비족과 인간의 충돌을 예고하는 듯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렇듯 장엄한 판도라의 모습과는 달리 척박하고 황폐해진 재의 부족의 터전은 화산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그들의 비극적 서사와 이곳에서 펼쳐질 또 다른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