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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도 보듬어준 적 없었는데" 최우식, 7년 만에 재회 했다…기생충 이어 또 母子로 ('넘버원')

    "한번도 보듬어준 적 없었는데" 최우식, 7년 만에 재회 했다…기생충 이어 또 母子로 ('넘버원')

    배우 장혜진이 최우식을 언급했다. 29일 서울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과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이날 장혜진은 2019년 개봉한 '기생충'(감독 봉준호) 이후 7년 만에 모자 관계로 재회한 최우식에 대해 언급했다. 장혜진은 "(최)우식이랑 만났을 때 서로 편한 사이기도 하고 기생충 할 때부터 저를 너무 챙겨줬다. 그런데 저는 한번도 우식이를 보듬어준 적이 없었던 것 같더라"며 " 그래서 연기하면서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넘버원'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장혜진은 "포스터 속 최우식이 정말 내 아들이랑 정말 많이 닮았더라. 언젠가는 우식이한테 '내 아들이 너처럼 컸으면 좋겠어' 하고 얘기한 적이 있다. 성격도 많이 닮아있어서 연기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우식이랑 같이 하기로 결심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식이가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라고 고마워했다. 영화 '넘버원'은 오는 11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공승연, 매력으로 빈틈없는 미모[TEN포토+]

    공승연, 매력으로 빈틈없는 미모[TEN포토+]

    배우 공승연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장혜진, 인자한 엄마 미소[TEN포토+]

    장혜진, 인자한 엄마 미소[TEN포토+]

    배우 장혜진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최우식-장혜진-공승연, 따뜻한 영화 '넘버원' 주역들[TEN포토+]

    최우식-장혜진-공승연, 따뜻한 영화 '넘버원' 주역들[TEN포토+]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김태용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가슴이 따뜻한 영화 '넘버원' 기대하세요[TEN포토+]

    가슴이 따뜻한 영화 '넘버원' 기대하세요[TEN포토+]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김태용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최우식, 12년 만에 재회했다…"부담감 많아" ('넘버원')

    최우식, 12년 만에 재회했다…"부담감 많아" ('넘버원')

    배우 최우식이 12년 만에 김태용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과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최우식은 2014년 개봉한 영화 '거인'에 이어 김태용 감독과 1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어떤 마음으로 나섰냐는 질문에 최우식은 "부담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거인'으로 좋아해주신 분들도 많았고 (김태용 감독과) 두번째 보니까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감독님한테 많이 기댔던 것 같다. 궁금한거나 부족한 것들과 부산 사투리 연기도 처음인데다 사투리를 재미나게 해야 했다. 영화의 주제가 무거울 수 있는데 바로바 로 말장난으로 풀 때도 있고 티키타카 될 때도 있어서 현장에서 말을 많이 맞춰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12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인'으로 만났을 때 저도 24살이었고 감독님도 27이었다. 그래서 경험이 많이 없었다. 두번째 만났을 때는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고 저도 감독님도 경험이 쌓여서 현장에서 수월하게 진행이 된 것 같다. 굳이 모니터까지 찾아가서 말하지 않아도 감독님은 알고 계시고 정말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영화 '기생충'에 이어 다

  • 고아성, 문상민과 ♥핑크빛 불거졌다…서로를 만난 뒤 변화 ('파반느')

    고아성, 문상민과 ♥핑크빛 불거졌다…서로를 만난 뒤 변화 ('파반느')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주연의 넷플릭스(Netflix)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파반느'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각기 다른 상처를 품은 채 살아가던 세 명의 청춘이 서로를 만난 뒤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먼저, 미정(고아성)은 특유의 분위기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숨어 어두컴컴한 백화점 지하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락 음악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변요한)은 샛노란 탈색 머리와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뿜어내면서도 진지한 얼굴로 무언가를 쓰고 있는 모습 또한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꿈을 접고 현실을 사는 청년 경록(문상민)은 락 음악의 아이콘 데이빗 보위가 프린트된 티셔츠 차림으로 이어폰을 꽂은 채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청춘의 감성 그 자체를 보여준다.어느 날부터 자꾸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록과 조금씩 가까워지며 지금껏 모르고 살던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미정의 모습은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 멜로의 매력을 더한다. 한편, 시큰둥한 표정의 경록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친구가 되고, 미정과의 연결고리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요한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의 구심점이 되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한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매력적인 케미스트리와 연기 앙상블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청

  • '넘버원' 최우식-장혜진, '기생충' 이어 편안한 모자 케미[TEN포토]

    '넘버원' 최우식-장혜진, '기생충' 이어 편안한 모자 케미[TEN포토]

    배우 장혜진과 최우식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넘버원' 공승연, 세계적인 배우 장혜진과 최우식 연기 스며들도록 노력했다[TEN포토]

    '넘버원' 공승연, 세계적인 배우 장혜진과 최우식 연기 스며들도록 노력했다[TEN포토]

    배우 공승연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장혜진, 기생충때 최우식이 잘챙겨줬다...우식이 우리 아들 같다[TEN포토]

    장혜진, 기생충때 최우식이 잘챙겨줬다...우식이 우리 아들 같다[TEN포토]

    배우 장혜진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최우식, 10년만에 만난 감독...행복하게 연기했다[TEN포토]

    최우식, 10년만에 만난 감독...행복하게 연기했다[TEN포토]

    배우 최우식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김태용 감독, 오랜만에 영화 '넘버원'으로 인사드려요[TEN포토]

    김태용 감독, 오랜만에 영화 '넘버원'으로 인사드려요[TEN포토]

    김태용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한소희·전종서 실착 옷 선물로 준다…'프로젝트 Y' 굿즈 맛집

    한소희·전종서 실착 옷 선물로 준다…'프로젝트 Y' 굿즈 맛집

    영화 '프로젝트 Y'가 개봉 2주 차에도 계속되는 다채로운 극장 이벤트를 공개한다. 주인공 한소희, 전종서의 배우 실착 의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가 개봉 2주 차를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극장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둘이 보면 더 유잼영화 속 절친 케미를 보여줬던 미선과 도경처럼, 같이 볼수록 더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먼저 겨울방학을 맞아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에서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겨울방학 심폐소생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인 이상 예매 시 1인당 8000원에 볼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할인쿠폰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등 2인 이상 '프로젝트 Y' 관람 시, 다양한 경품을 주는 '버디 관람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프로젝트 Y'를 메가박스에서 2인 이상이 관람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미선과 도경처럼 떠날 수 있도록 주유상품권(10만 원)과 로우로우 캐리어를, 10명에게는 제설 삽과 배우 친필 사인이 담긴 오리지널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개봉 2주 차에도 계속되는 굿즈 맛집의 굿즈 이벤트개봉 2주 차를 맞아, '프로젝트 Y'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를 주는 극장 현장 증정 이벤트도 계속

  • '휴민트' 노출됐다…긴박한 상황

    '휴민트' 노출됐다…긴박한 상황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가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2월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이번에 공개된 '휴민트' 2차 포스터는 "휴민트가 노출되었다 반드시 살려야 한다"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얼굴을 분할 구성으로 담아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엇갈리는 인물들의 시선과 실루엣은 이들이 처한 위기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조 과장(조인성)은 운전석에 앉아 굳게 다문 입과 심각한 표정으로 전면을 응시하며, 단 하나의 선택이 모든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순간을 예감케 한다. 박건(박정민)은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며, 그가 감지한 위험과 의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누군가와 통화 중인 황치성(박해준)은 보이지 않는 상대와의 연결 속에서 상황을 통제하려는 듯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여기에 채선화(신세경)는 옆모습만으로도 복잡한 내면과 감춰진 서사를 암시하며,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박지훈, 사슴 눈망울 비결은 '수술'이었다…"눈빛 신경쓴 건 아냐"('왕과 사는 남자') [TEN인터뷰]

    박지훈, 사슴 눈망울 비결은 '수술'이었다…"눈빛 신경쓴 건 아냐"('왕과 사는 남자') [TEN인터뷰]

    "제안 받았을 때 솔직히 무서웠어요. 비운의 왕 단종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그 감정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표현할 수 있을까.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창밖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네 번째 미팅 때 감독님이 '단종은 너여야만 해, 지훈아'라고 말씀해주셨던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감독님 덕분에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죠."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주인공 박지훈은 단종 역을 제안받았을 때 느꼈던 무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촌장이 함께 살아가며 서서히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장항준 감독이 박지훈을 단종으로 낙점한 이유 중 하나는 '약한영웅'에서 보여준 박지훈의 눈빛이었다. 유약해 보이지만 내면이 강한 사람. 이 영화에서 표현되는 단종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그는 "무게감은 있지만 결코 나약하지만은 않은 에너지, 그런 점을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슴 같은 눈망울로 보여주는 눈빛 연기 비결을 묻자 민망해하며 이같이 답했다."상황에 몰입해요. 대본에 충실해서 그 상황에 들어가려고 노력해요. '눈빛 연기에 신경써야지' 생각하진 않아요. 하하. 눈망울은 제가 시력이 1.0, 1.1이라서 아닐까요…. 하하하. 라식수술했어요."사연 많은 왕이라는 건 외형으로도 표현돼야 했다. 그런데 캐스팅 당시 박지훈은 편안하게 '비수기'를 즐길 때라 체중이 불어있던 상황. '약한영웅' 속 모습과 달리 통통해진 박지훈을 본 장항준 감독은 "유작이 될 수도 있겠다"는 위기를 느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