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모가디슈' 이후로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천재와 괴인의 만남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조합이 겨울 극장가를 점령할 수 있을까.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구교환 그리고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영화 '소리도 없이'(2020)로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의정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이날 홍의정 감독은 "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적인 캐릭터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두 분이 연기하는 굉장히 인간적이고 색다른 캐릭터들이 펼치는 생존게임 같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윤석은 평생 설오역을 지켜온 역장 갑수를 연기한다. 그는 “시나리오의 힘에 매료됐다.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피와 뼈만 남긴 듯한 이야기였다”며 “오랜만에 이런 작품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캐릭터에 대해서는 “외롭지만 자신의 삶을 알차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이라며 “업무일지를 일기처럼 써온 인물이 퇴직을 하루 앞두고 후임을 만난다. 떠나는 사람과 머무는 사람, 구세대와 신세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도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교환이 연기하는 현택은 폭설을 뚫고 설오역에 도착한 후임 역무원이다. 구교환은 "곧 겨울인데, 저도 겨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서로를 향해 칭찬의 한 마디를 남겼다.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구교환 그리고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윤석은 구교환을 ‘피터팬 같은 배우’라고 표현하며 “배우든 배우가 아니든 마음속에 동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모가디슈’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구교환은 동심이 가득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이에 구교환은 “그렇다면 내가 본 김윤석 선배는 팅커벨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선배 역시 마음속에 동심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나를 그렇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김윤석 선배에게 ‘폭설’을 촬영하면서 장면 안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 등 여러 가지를 많이 배웠다”며 “내가 ‘폭설’ 이후에 촬영한 작품들을 보시면, 아마 ‘모자무싸’에도 담겨 있을 텐데 연기할 때 윤석 선배에게 배운 것들이 많이 녹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선배와 한 번 더 작품을 함께한다면 그때는 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작품은 내달 18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구교환과 김윤석이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구교환 그리고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구교환은 김윤석과의 재회에 대해 “‘모가디슈’ 이후 윤석 선배와 꼭 한 번 더 작품을 하고 싶었다. 당시에도 함께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다니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평소 음식 취향도 비슷하다고. 구교환은 “우리 둘이 똑같은 점이 있는데, 한번 어떤 음식에 꽂히면 계속 그것만 먹는다는 것”이라며 “둘 다 맛있는 음식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번 촬영에서는 유독 만두와 냉면에 푹 빠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촬영이 끝나면 둘이 만두와 냉면을 먹으러 정말 많이 다녔다. 한번 맛있는 음식에 빠지면 계속 찾아 먹는 성격까지 똑같아서 이번에도 함께 맛있는 것을 실컷 먹었다”고 밝혔다.한편,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작품은 내달 18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방송인 박경림이 고(故) 최불암에 대한 애도의 말을 남겼다.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구교환,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제작보고회 진행 전, 사회를 맡은 방경림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박경님은 고개를 숙이며 전날 별세한 배우 故 최불암을 추모했다. 박경림은 "문화예술계의 큰 별이 졌다.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고 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故 최불암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차려지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반 조문객을 맞고 있다.한편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분)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작품은 내달 18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외풍과 경찰 신변보호 조치 해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대통령표창을 품에 안은 그는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대신 배우 본연의 묵직한 태도로 감사를 표했다. 유해진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6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유해진은 "정말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상에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한다"고 담담히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은 '왕과 사는 남자' 같은 작품으로, 또 좋은 영화로 보답하는 일밖에 없을 것 같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시상식은 유해진이 최근 주연작 '암살자(들)'로 겪은 극심한 내홍 이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유해진은 지난 9월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에서 주연을 맡았다.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은 개봉 직후 역사 왜곡 시비에 휘말렸고, 일부 보수 성향 단체들이 유해진의 자택 앞까지 찾아와 항의 집회를 벌이는 등 거센 파장이 일었다. 신변 위협 우려가 커지자 유해진 측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스마트워치 지급 및 주거지 순찰 강화 등의 안전 조치는 이달 중순 소속사 요청에 따라 해제됐다.이 여파로 유해진은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일영화상 등 주요 공식 일정에 불참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러한 진통 속에서도 '암살자(들)'은 누적 관객 수 34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공식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누적 관객 34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제작사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극장에서는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40만182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개봉 6주차에 거둔 성적이다. 이에 암살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도 공식 SNS를 통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초반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더한 전개를 두고 일부 관객과 정치권에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작진은 역사 왜곡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논란과는 별개로 '암살자(들)'은 해외 영화제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 러너업에 선정됐다. 이어 한국 영화로는 22년 만에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현지에서는 개막작 상영에 이어 추가 상영 회차까지 매진됐다.이 밖에도 제28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특히 파리한국영화제에서는 예매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암살자(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박의진 텐아시아 기
평범해 보이던 최종면접장이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다. 지원자들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가 등장하면서부터다.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곽동연, 강유석, 배강희는 신선한 조합과 개성 있는 연기로 한정된 공간을 채우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간다.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 영화다. 최종면접만을 앞둔 지원자들은 면접장에서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김정훈 감독은 면접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합격을 향한 지원자들의 감정선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들의 표정이 미장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각자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영화는 지원자들의 비밀이 담긴 봉투가 하나씩 열릴 때마다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김정훈 감독은 "어떻게 이 장면들을 더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보다 이야기의 힘을 믿고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상했다.조이현은 평소 차분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밝히는 지원자 문혜인 역을 맡았다. 조이현은 "배우들의 앙상블이 중요하기 때문에 촬영 들어가기 전에 리허설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연극 연습하듯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봉투를 준비한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 역시 의심받을 수 있도록 의미심장한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영화 '최종면접'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 가운데 신승호와 곽동연의 연기를 칭찬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영화 '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김정훈 감독은 영화에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말에 "면접장 안의 분위기보다 합격을 향한 지원자들의 감정선을 중점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 안의 미장센은 평범할지라도 배우들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면서 "배우들의 표정이 미장센"이라고 설명했다.영화는 최종면접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지원자들의 비밀이 담긴 봉투가 열리면서 분위기 전환을 맞는다. 김정훈 감독은 "어떻게 이 장면들을 더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보다 이야기의 힘을 믿고 배우들과 감정선에 대한 이야기 많이 하면서 연출했다"고 밝혔다. 신승호는 행동파 리더 백승빈 역을 맡았다. 그는 제일 먼저 비밀이 밝혀지는 인물이다. 김정훈 감독은 "신승호 배우가 처음 봉투를 열었을 때 그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다"며 "그 에너지가 영화에서 다른 봉투도 하나하나 뜯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전요한을 연기한 곽동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정훈 감독은 "곽동연 배우는 흡인력 있는 연기로 생각
배우 김재원과 조이현이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에서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영화 '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김재원은 이상주의자 한진우 역을 맡았다. 조이현은 차분한 성격의 지원자 문혜인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면접 동기로 만났지만, 최종 면접을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된다.조이현은 김재원과의 로맨스 호흡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케미가 너무 좋았다"며 "(김재원 배우가)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먼저 많이 다가와 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씬이 있으면 편안하게 대화 나눌 수 있어서 이 자리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김재원 역시 조이현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이현과의 케미는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며 "너무 행복했고 누나랑 또 한 번 제대로 된 로맨스를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영화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김재원과 배강희가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으로 첫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영화 '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김재원은 이상주의자 한진우 역을 맡았다. 그는 '최종면접'이 첫 영화라고 밝혔다. 이어 "여태까지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로 관객에게 인사했다"면서 "영화는 꽉 찬 스크린에서보다 세밀한 연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두 배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수많은 리허설과 상의 끝에 매 씬을 구축하고 정말 열심히 했던 영화인 만큼 애정이 남다르다"고 덧붙였다.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재원은 "배우와 감독님의 의견이 다를 때가 있었는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셨다"며 "배우가 하기 편하고 설득력 있는 동선으로 만들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들끼리 너무 친해서 출근한다는 느낌보다 아지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끈끈했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배강희는 빈틈없는 스펙이 있는 지원자 차주원을 연기했다. 그는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보니 큰 화면에서 내 얼굴을 본다는 게 낯설고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 내가 낯선 관객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번 작품 통해서 좀 더 각인되는 기점이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주가가 상장 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식 거래까지 중단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바른손이앤에이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보통주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정지 사유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및 투자자 보호다.바른손이앤에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19년 개봉한 '기생충'은 이듬해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영화계에서 거둔 성과와 달리 증시에서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주가가 1000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였다.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르면 해당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된 기업은 90거래일 이내에 주가가 1000원 이상인 상태를 45거래일 연속 유지해야 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정해진 기간 내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이런 가운데 최대주주인 문양권은 거래정지 직전까지 주식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양권이 22일 금융당국에 제출한 주식 대량보유보고서에 따르면 21일과 22일 각각 9만8000주와 31만8589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이틀 동안 매입한 주식은 총 41만6589주다. 신고된 취득자금은 약 2억581만원으로, 개인 예금을 활용했다. 이번 매수로 문양권과 특별관계자의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 비율은 40.08%까지 상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도 손익분기점을 넘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이 이날 누적 관객 수 3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약 330만 명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영화 속 설정을 두고 일각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 여파로 '암살자(들)'의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공식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보수 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와 벨라도 등은 지난 4일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들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호국연합방패단도 지난 6일 오후 5시께 영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건물 앞에서 제작자와 배우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문성현이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에서 첫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여전히 찬란하게'는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성현은 극 중 순옥과 그의 단짝 친구 정임의 어린 시절 인연이 된 소년 두영 역을 맡았다.문성현은 정임을 향한 순수한 마음부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에 맞서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위기의 순간에도 물러서지 않는 두영의 모습을 통해 인물의 성장을 그려냈다.이번 작품에서 문성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촬영 전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발음과 억양을 익혔고 이를 실제 연기에 적용해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인물을 완성하고자 했다는 후문이다.'여전히 찬란하게'에서 활약한 문성현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트와이스 다현이 차기작으로 영화 '구름이 구르미'를 확정지었다.영화 '구름이 구르미'는 평생 휠체어 바퀴를 굴려온 명랑한 소녀 '구름'과 남모를 상처를 품은 수영 유망주 소년 '준산'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좌충우돌 첫사랑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반대의 두 청춘이 만나 각자의 세상을 넓혀가는 하이틴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두근거림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다현은 '구름이 구르미'에서 화려한 핑크빛 휠체어를 자랑하는 미술부 고등학생 '구름' 역으로 분해 스토리를 이끈다. 하반신 마비로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온 '구름'은 누구보다 밝고 자존감이 높은 햇살 같은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어느 날 복근을 직접 보고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학교 수영장으로 향하고 선배와 싸워 훈련에서 쫓겨난 '준산'의 봉사활동 멘토가 되며 첫사랑을 시작한다. '구름'이라는 인물이 품은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청춘의 설렘과 성장을 표현하고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다현에게 이목이 집중된다.다현의 상대 배역 '준산' 역은 배우 차우민이 맡았다. 연출은 영화 '구름이 구르미'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경도를 기다리며'에 공동 연출로 참여한 최선민 감독이 맡는다.다현은 2025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 시작을 알린 데 이어 영화 '전력질주', 2026년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러브 미'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잠재력을 발산해왔다. 더불어 지난 6월 '2026 글로벌OTT어워즈'에서 드라마 데
수능 시험을 치러본 적 없는 배우가 수능 출제 본부의 중심에 섰다.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의 주인공 이선빈의 이야기다. 공포 영화 '노이즈'로 서늘한 긴장감을 안겼던 그가 이번에는 유쾌한 미션 코미디로 스크린에 돌아왔다.지난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감독 이용재) 개봉을 앞둔 이선빈을 만났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수능 출제 본부에 합류한 지방 소도시 국어 교사 맹보람이 40일간 합숙하며 '문제없는 문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미션 코미디다. 이선빈은 국어 교사 맹보람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수능 출제위원을 연기했지만 정작 이선빈은 수능 경험이 없다. 일찌감치 연예계 진출을 목표로 삼았던 만큼 대학 입시 대신 데뷔 준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셈이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험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선생님들이 시험을 안 볼 거면 다른 친구들 감독이나 하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수능과 인연이 없었던 이선빈이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소재의 신선함이었다. 그는 "수능 출제위원들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40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문제를 출제한다는 사실도 몰랐다"며 "처음에는 문제집을 만드는 것처럼 전문 업체가 따로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극 중 맹보람은 순수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인물이다. 이선빈은 자신과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해 "원래 밝은 사람이긴 하지만 맹보람처럼 순수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정도는 아니다. 나는 팔랑귀에 갈대 같은 사람"이라며 웃었다.외적인 모습에서도 꾸밈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 이선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