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박지환, 배현성 주연의 영화 '감옥의 맛'(감독 김구정)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첫 촬영과 함께 배우들의 호흡이 담긴 대본 리딩 현장도 처음 공개됐다. 스타 셰프가 교도소 주방에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설정의 미식 코미디가 관객들을 찾는다.'감옥의 맛'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스타 셰프가 교도소 주방에서 일하게 된 뒤, 독창적인 레시피와 예상치 못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수감자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이선빈은 타이틀롤 제시카 역을 맡았다. 제시카는 독설도 서슴지 않는 오만한 스타 셰프였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교도소 주방에 들어가게 되는 인물이다. 박지환은 교도소 3번방 방장 정배를 연기한다. 제시카와 끊임없이 부딪히면서도 독특한 감각으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인물로 극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배현성은 절대 미각을 지닌 3번방 신참 수현 역을 맡는다. 교도소의 'Gen Z 요리사'로 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조연진도 화려하다. 박영규가 3번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커피의 달인 노자 역을, 조복래가 허풍쟁이 사기꾼 용탁 역을, 조동인이 먹성을 자랑하는 경제사범 기출 역을 맡았다. 이상진은 제시카의 오랜 친구이자 레스토랑 대표 성열을, 이봉련은 제시카와 애증의 관계인 언니 순영을 연기하며 극에 힘을 보탠다.배우들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이선빈은 "멋진 작품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된다. 무탈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마치고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지환은 "좋은 감독님,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허진호 감독은 같은 섹션에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개봉에 앞서 글로벌 관객들과 먼저 만나며 추석 극장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국제 영화제다.갈라 프레젠테이션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화제작들이 초청되는 대표 메인 섹션이다. '어쩔수가없다'(2025), '하얼빈'(2024), '보통의 가족'(2024),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밀수'(2023), '헌트'(2022) 등이 이 부문을 통해 글로벌 관객과 만났다. 특히 허진호 감독은 2012년 '위험한 관계', 2023년 '보통의 가족'에 이어 '암살자(들)'까지 같은 섹션에 세 번째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인 허진호 감독이 뛰어난 연출력으로 풀어낸 한국 역사 속 충격적인 한 장을 다룬 역동적인 이야기"라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이끄는 출연진의 연기 또한 환상적"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암살자(들)'은 한국 현대사에 남겨진 기록과 의문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다. '서울의 봄', '
국내 대표 범죄 시리즈 '타짜'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가 추석 극장가 출격을 확정했다. 변요한과 노재원이 절친에서 적으로 맞서는 복수극을 예고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타짜4'는 오는 9월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 승부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원작 만화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포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낸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같은 이름을 가졌지만 서로 다른 운명을 살아가는 장태영과 박태영의 대립이 담겼다. '가장 믿었던 친구가 가장 잔혹한 패가 되었다'는 카피와 함께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에는 글로벌 도박판을 설계하는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분)를 비롯해 조중환(윤경호 분), 전설의 도박꾼 곽동욱(조우진 분) 등 주요 인물들도 모습을 나타내 기대감을 자극한다.함께 공개된 라이벌 예고편은 절친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칼끝을 겨누게 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운으로 승부하는 장태영과 실력으로 정상에 오른 박태영의 대결, "운으로 먹고 산 새끼는 이해 못해"라는 박태영의 대사는 두 사람의 극한 대립을 예고한다.미요시 아야카와 홍다오, 이하라 츠요시 등 해외 배우들도 합류해 한국·일본·베트남을 넘나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높은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개봉을 앞두고 돌비 시네마부터 IMAX, SCREENX, 4DX까지 특별관 상영도 확정했다. 각 포맷의 특성을 살린 특별관 포스터 4종도 공개됐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께 사전 예매량은 이미 20만 장을 넘어섰다.'호프'는 독창적인 미장센과 대담한 액션 시퀀스,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음악, 속도감 있는 전개를 앞세워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촬영과 미술, 음악, 액션 등 프로덕션 전반에는 각 분야의 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특히 돌비 시네마와 IMAX, SCREEN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도 관객과 만난다. 특별관에서는 영화의 섬세한 사운드와 압도적인 비주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한층 더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함께 공개된 특별관 포스터 4종에는 '호프'만의 독창적인 볼거리와 영화적 긴장감이 담겼다. 각 포맷의 특성을 반영한 강렬한 비주얼로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총을 든 채 결연한 눈빛을 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호프'는 오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류승룡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이 오랜 기다림 끝에 관객과 만난다. 2021년 촬영을 마친 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봉이 미뤄졌던 작품이 크랭크업 5년 만에 9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도 함께 공개되며 베일을 벗었다.'비광'은 오는 9월 2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화려한 삶을 누리던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 분)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 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중구와 남미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쫓는 과정을 담았다.이 작품은 영화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받은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서 소외된 이들의 구원을 그렸던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가족이라는 관계를 중심에 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류승룡은 한때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딸의 등장으로 삶이 무너진 중구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쫓는 인물이다. 하지원은 한순간에 추락한 톱스타 남미를 연기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주를 외면하지 못하는 인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시아는 친구의 죽음 이후 살인 용의자로 몰린 동주 역을 맡아 '미쓰백'에 이어 이지원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화투패 '비광'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수양버들 아래 우산을 쓴 중구의 뒷모습을 담아 작품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포스터 속 '위기의 순간 가장 빛나는 패'라는 문구와 예고편에 담긴 개구리와 수
"영화 데뷔라니 신기해요. 제 얼굴을 그렇게 큰 화면에서 본다는 건 꿈 같은 일이에요. 배우로서 어떤 이미지라도 관객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에요. 관객이 영화에 쓰는 시간 동안 꼭 즐거움을 느끼시면 좋겠어요."영화 '호프'(감독 나홍진)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정호연이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호프'는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시작된다. 범석과 성애(정호연 분)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비현실적인 존재를 마주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 존재에 맞선다. '황해', '곡성'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정호연은 황정민의 추천으로 나홍진 감독과 미팅하게 됐다. 나 감독을 보자마자 강렬한 눈빛에 압도된 그는 "내가 뭘 해도 나를 꿰뚫어 볼 것 같아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큰 기대 없이 임한 미팅이었지만, 정호연은 이후 나 감독에게 '호프'의 시나리오를 받았다."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죠. 제 손에 있는 시나리오가 금은보화보다 더 값지게 느껴졌어요. 차에서 이동하는 동안 가방에도 안 넣고 품에 안고 갔어요."그렇게 '호프'에 합류한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의 디테일한 작업 방식에 감탄했다. 극에서 경찰복 한 벌만 입고 등장하지만 리허설까지 피팅만 네 차례 진행했다. 나 감독은 경찰복 한 벌에도 여러 색상을 두고 자연광에서 어떻게 보일지, 피 분장과 먼지 분장이 효과적으로 보이는 의상은 무엇인지까지 고민했다고 한다."주변에서 '나홍진 감독님은 결과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촬영 현장에서 황정민, 조인성에게 배운 점들을 밝혔다.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에 출연한 정호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호프'는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에 출현한 비현실적인 존재를 마주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 존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정호연은 범석과 함께 그 존재에 맞서는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정호연은 "모든 현장이 그렇지만 특히 배울 점이 많은 현장이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에 대해서는 "현장에 절대 늦지 않고 기본 20분씩 일찍 오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정호연도 자연스럽게 현장에 일찍 가게 됐다고. 정호연은 "황정민은 현장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며 "서로가 익숙해지면 편해지는 순간이 올 법한데 그런 순간을 항상 경계하더라"고 감탄했다. 조인성에 관해서는 유연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정호연은 "조인성이 유머러스하게 스태프를 일일이 챙겼다"며 "현장을 유연하게 흘러가게 하는 에너지가 있어서 많이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자신은 어떤 역할이었느냐는 질문에 정호연은 "해맑은 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모든 것이 신기했다"며 "현장에 있는 내내 나홍진 감독과 황정민, 조인성이 영화 얘기하는 걸 옆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를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에 출연한 정호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호프'는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에 출현한 비현실적인 존재를 마주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 존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정호연은 범석과 함께 그 존재에 맞서는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정호연의 주 무기는 총이다. 그는 5kg 정도 되는 총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 6개월간 총기 훈련은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았다. 결국 4kg을 근육으로 증량했다. 그는 "영화에서 총을 쏘고 빠르게 장전하는 장면이 있다"며 "총을 장전할 때 빠르고 걸림이 없어서 행복했다. 그게 연습의 결과물"이라며 뿌듯해했다. 드리프트를 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서는 수동 면허를 취득했다. 정호연은 "자랑하자면 면허를 한 번에 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에 출연한 정호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호프'는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에 출현한 비현실적인 존재를 마주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 존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정호연은 범석과 함께 그 존재에 맞서는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 정호연은 영화에 캐스팅됐을 때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작품을 고민하는 중에 나홍진 감독한테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며 "가벼운 미팅이었는데 오디션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갔다"고 털어놨다.정호연은 나홍진의 첫인상에 대해 "눈빛이 강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뭘 해도 나홍진 감독이 나를 꿰뚫어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고 오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미팅 이후 정호연은 '호프' 시나리오를 받고 깜짝 놀랐다. 그는 "오디션 하는 마음으로 미팅에 간 건 맞지만 다음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기대는 전혀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손에 있는 시나리오가 금은보화보다 값지게 느껴졌다"며 "가방에도 안 넣고 품에 안고 갔다"라며 당시의 벅찬 심정을 밝혔다.'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런던 프리미어 이후 해외 언론과 평단의 관심을 받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8월 3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의 내한을 앞둔 가운데, 국내에서는 9일 예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다.'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다. 개봉을 앞두고 해외 매체들의 평가가 주목받고 있다.버라이어티의 재즈 탕케이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압도적인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스파이의 이언 샌드웰은 "영화적 경험이라는 영역에서 놀란의 경지에 오른 감독은 없다"고 칭찬했다.인디와이어의 앤 톰프슨은 "높았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압도적 스케일과 연출"이라고 호평했다. 콜라이더의 페리 네미로프는 "크리스토퍼 놀란은 '오디세이아'를 영화화할 수 있는 유일한 감독"이라고 평했다.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오디세이'는 올여름은 물론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이 시대 최고의 감독인 놀란의 정점"이라고 평가했다.장르적 완성도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콜라이더의 스티븐 와인트라우브는 "입이 떡 벌어지는 경험"이라고 했다. LA 타임스의 조슈아 로스코프는 "순수한 영화적 체험으로 영화가 탄생한 이유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다.댓 해시태그 쇼의 앤드루 J. 살라자르는 "우리가 왜 영화를 사랑하는지 다시 일깨워준다"고 평가했다. 게임스레이더의 조던 팔리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성
익숙한 리듬은 그대로였지만 방식은 달랐다. '황해'와 '곡성'을 거쳐 '호프'로 돌아온 나홍진 감독은 156분이라는 자신만의 호흡을 유지한 채 첫 SF 영화에 도전했다. 외계인과 우주로 확장한 세계관, 초반부 전개 방식까지 실험하며 또 한 번 새로운 길을 택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호프'는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에 출현한 비현실적인 존재를 마주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 존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나홍진 감독은 '호프'를 통해 처음 SF 장르를 시도했다. 새로운 소재와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기 위해 세계관은 우주로 넓혔다. CG로 외계인을 구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사실 이전 작품을 제작할 때보다 훨씬 힘들었어요. 외계인 손가락 하나까지 챙겨야 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애니메이션 제작하는 분들이 존경스러웠죠. 사운드도 계속 수정했는데 믹싱실에서도 이제 제발 그만 오라고 하더라고요. 하하"새로운 시도는 연출 방식에서도 이어졌다. 영화는 초반 약 50분 동안 외계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출장소장 범석을 연기한 황정민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를 쫓으며 긴장감을 끌어간다. 관객은 범석의 시선을 따라가며 간간이 들려오는 괴물 소리와 폐허가 된 농촌 풍경만으로 상황을 짐작해야 한다.이 같은 구성은 관객의 평가가 갈릴 수도 있는 지점이다.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반복되는 추적이 다소 지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나홍진 감독은 이를 "도박적인 선택"
배우 고윤정이 영화 '남벌'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고윤정은 강인한 여성 무사로 변신한다. 앞서 '남벌'에 이병헌이 캐스팅된 바, 고윤정은 이병헌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앞서 무사들의 수장 임억 역에 이병헌이 캐스팅된 데 이어 고윤정이 합류했다. 고윤정은 왜구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대마도에 억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전장에 뛰어드는 애령 역을 맡는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주체적이고 강인한 인물로 작품의 또 다른 감정축을 담당할 예정이다.고윤정은 시리즈 '스위트홈', '환혼', '무빙',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영화 '헌트' 등을 통해 액션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남벌'에서는 기존 시대극의 문법을 깨는 여성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남벌'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의 촬영을 맡았던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그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과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영상미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장대한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제작은 '서울의 봄', '하얼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이 156분 러닝타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존재의 정체를 추적하던 중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호프'의 러닝타임은 156분이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황해', '곡성' 역시 모두 156분으로 제작됐다.세 작품의 러닝타임이 모두 같은 이유를 묻자 나 감독은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도 세 작품의 러닝타임이 같은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내 안에 나도 모르는 리듬이 있는 것 같다"며 "영화를 만들다 보면 이 정도가 가장 적절한 흐름이라고 느끼는데 그 결과가 156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호프'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이 SF 영화 제작 고충을 토로했다.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의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의 정체를 추적하다가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나홍진 감독은 '호프'를 통해 첫 SF 장르 영화를 선보였다. 나 감독은 이번 제작 과정이 그 전 작품을 제작할 때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CG로 등장하는 외계인 손가락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며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외계인과 인간의 액션 장면에서는 한 프레임에 사운드트랙이 1700개에 달한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나홍진 감독은 "어제 시사회를 하고 음향 수정이 필요한 것 같아서 믹싱실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기서도 제발 그만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호프'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이 배우 황정민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여줬다.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의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의 정체를 추적하다가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황정민은 출장소장 범석 역을 맡아 마을에 나타난 외계인을 쫓는다. 이 과정에서 극 초반부 50분을 혼자서 긴장감 있게 이끌어 간다.나홍진 감독은 초반 50분에 황정민만 등장시킬 정도로 그에 대한 믿음이 두터웠다. 그는 황정민에 대해 "말이 필요 없다. 믿을 수밖에 없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그는 "황정민은 이미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해내고 증명한 배우다"라며 "영화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배우에게 디테일한 부탁들을 했다"라고 털어놨다.나 감독은 심화한 연기를 하려면 배우 본연의 모습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연의 모습이 나왔을 때 그 인물이 선한지 본다. 어떤 연기를 하든 그 안에 선이 담겨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호프'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