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강다니엘의 공연과 여정을 담은 실황 영화 '강다니엘: 홀드 유어 브레스'를 오는 2026년 1월 7일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개봉한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 영화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에 이어 다시 한번 CGV에서 강다니엘의 무대 안팎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영화 '강다니엘: 홀드 유어 브레스'는 지난 2024년 진행된 '2024 강다니엘 콘서트 [액트]'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펼쳐진 '강다니엘 액트 투어 인 2025', '2025 강다니엘 콘서트 [액트 : 뉴 에피소드] – 서울'까지 이어진 여정을 한 편의 영화로 담아냈다.영화는 화려한 무대 위 퍼포먼스는 물론, 공연 준비 과정, 무대 뒤 비하인드,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강다니엘의 성장과 전 세계 팬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극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무대의 에너지를 더욱 밀도 있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공연장의 감동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몰입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강다니엘: 홀드 유어 브레스'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타임스퀘어 등 전국 약 3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118분이다. 개봉을 기념해 무대인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앞서 1996년생 강다니엘 지난 6월 개최된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입대 계획을 묻는 말에 "올해 하반기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군대 관련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CJ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이번 작품은 강다니엘의 무대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호흡하는 영화&qu
얼굴이 피칠갑하고 연예계에 등장했던 배우 신시아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장르물 연기를 주로 해왔던 그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로 멜로 영화에 도전한 것. 추영우와의 사랑스러운 투샷은 관객들도 설레게 한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세이사'의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 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서윤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마녀2', '파과' 등 영화는 주로 장르물에 출연했던 신시아에게 '오세이사'는 첫 멜로 영화다. 신시아는 "데뷔 때부터 의도치 않게 액션이 강렬한 작품을 했는데 이번에 또래와 풋풋한 사랑을 하는 로맨스를 하니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섬세하게 순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가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장르물과 멜로물 중 더 맞는 게 뭐냐는 물음에 신시아는 "모두 매력이 있다. 둘 다 더 잘하고 싶다.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열어놓고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오세이사'는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울 만큼 사랑받았다. 하지만 신시아는 "영향을 받고 싶지 않아 일본판 영화는 보지 않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
올 한 해 드라마 1편과 영화 2편으로 대중을 만났던 신시아가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첫사랑 소재와 첫사랑 캐릭터는 이미 수많은 작품에서 수없이 다뤄진 소재와 인물. 자신만의 첫사랑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갔냐는 물음에 신시아는 "학생 때 영화 같은 첫사랑의 기억은 없다. 싱그럽고 설레는 이미지로 그려가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윤이의 섬세한 감정선에 집중하려고 했다. 서윤이는 감정 표현이 크지 않고 잔잔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 안에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고 밝은 부분도 있다. 서윤이는 단단한 아이다. 어떻게 하면 디테일하게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첫사랑은 어땠냐는 물음에는 "제 첫사랑은 학교 선생님이었다. 애들이 다 좋아하는 인기 많은 쌤이었다"며 웃었다.신시아는 올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부터 영화 '파과', 그리고 이번 영화까지 세 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
신시아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상대역 추영우와 편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세이사'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신시아는 추영우에 대해 "영우 배우가 연기적으로 보여준 부분들이 많다. 저보다 작품도 많이 했잖나. 작품을 하면서 내가 자극도 받고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촬영하면서 현장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만들어간 장면들이 많다. 안정적으로 서로의 액션-리액션을 받아줬다. 믿음이 있었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또한 "영우 배우와는 유머 코드가 잘 맞다. 편하다. 데이트신 찍을 때 너무 빵 터지기도 했다. 그럴 때면 감독님이 진정하라고 했다"며 웃었다. 추영우에 대해서는 "제가 힘이 없을 때 비타민을 많이 챙겨줬다. 먹을 걸 많이 챙겨줬다"며 고마워했다. 추영우와 캐릭터의 닮은 점을 묻자 "가장 비슷한 건 은근히 다정다감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는 거다. 재원이도 귀엽다. 본인이 귀엽게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닌데 귀엽다.
신시아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로 멜로 영화에 도전해본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세이사'의 주인공 신시아를 만났다.24일 개봉한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전 세계에서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일본판 영화도 있는데, 국내 개봉 당시 121만명을 동원, 일본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의 기록을 20여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시아는 이번 영화에서 사고로 인해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윤 역을 맡았다.'마녀2', '파과' 등 영화는 주로 장르물에 출연했던 신시아에게 '오세이사'는 첫 멜로 영화다. 신시아는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이미 원작을 재밌게 읽었던 상태였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 내용으로 연기해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귀한 경험인지 '파과' 때 배웠다. 이번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라고 밝혔다.또한 "장르물만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데뷔 때부터 액션이 강렬하거나 사람이 죽는 작품을 했다. 그러다가 또래와 풋풋한 사랑을 하는 로맨스를 하게 되니 저한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섬세하게 순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가는 방법들을 배웠다"고 전했다.장르물과 멜로물 중 더 맞는 건 무엇이냐는 물음에 신시아는 "각각의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둘 다 더 잘하고 싶다는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고 있는 영화 '대홍수'. 주연 배우 박해수가 혹평받고 있는 이 작품을 옹호했다.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에 출연한 박해수를 만났다. 박해수는 검은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등장, 젠틀한 면모를 보였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김다미 분)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극 중 희조가 안나를 압박하며 두 사람이 대립하는 장면이 더 많이 연출됐어야 긴장감이 충분히 부각됐을 것. 희조라는 캐릭터는 기능적으로 명확하지 않았다. 박해수는 생각보다 분량이 적고 희조가 기능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표했다.그는 "희조는 안나와 상반되는 가치관을 가졌고, 안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역할"이라며 "사실 찍어놓은 분량이 더 있었다. 같이 전투하는 장면도 있고 안나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장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감독님이 불렀다. 미안한데 (분량) 정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안나가 힘들어도 헤쳐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안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100%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장르가 너무 복합적으로 섞여 있던 것도 이 작품의 문제점이었다. 재난 영화인줄 알았지만 SF적인 요소와 모성애, AI까지 다루며 과하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설정은 거대한 홍수지만 인류의 재건 안에서 엄마이자 연구원인 안나가 어떤 선택
새해 극장가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영화 '하트맨' 승민 역의 권상우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락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오드를 만났다.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이번에 공개된 승민 유니버스 영상은 '하트맨'에서 승민 역을 맡은 배우 권상우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락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에서 본명이 승민인 오드의 특별한 만남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극 중 승민은 한때는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우던 락밴드 앰뷸런스의 보컬이었지만, 지금은 음악을 향한 미련을 가슴 깊이 묻어둔 채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작품을 관통하는 노래를 고민하다 '이브의 Lover'를 선택하게 됐다. 노래도 사랑스럽고 영화랑도 잘 맞는 것 같았다"라며 영화의 OST 선정에도 아이디어를 냈던 권상우는 '하트맨'의 승민만큼 락밴드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그런 권상우가 만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는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락밴드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5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영국 록 밴드 뮤즈(MUSE)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 등 굵직한 스테이지에 연이어 출격한 밴드이다. 그중 오드는 권상우가 맡았던 캐릭터와 동일한 이름 '승민'이라는 본명을 가진 멤버로, 권상우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은 물론,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노래, 영화 '하트맨'에 관한 이야기와 촬영 비하인드까지 흥미로운 이야
배우 박해수가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 연극이면 연극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 박해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수는 검정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이날 박해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큼 포맷에 따라 연기하는 과정이 얼마나 다른지 설명했다. 그는 "인물 접근방식은 같다. 그러나 연습과정이 다르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박해수는 "연극은 연습할 때 NG를 많이 내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방향을 잡는다. 협업하는 연습과정이 중요하다"라고 했고 "드라마는 현장에 가기 전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캐릭터를 관찰하며 고독하고 외롭게 싸우는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는 "코미디 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는 취재진의 말에 "기가 막힙니다, 제가 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이튿날인 20일부터 3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박해수가 3년 전 작품보다 더 동안인 모습을 자랑했다.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 박해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수는 검정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이번 작품은 3년 전 촬영했고, 지난해 공개 예정이었지만 미뤄지며 올해 공개됐다. 박해수는 3년 전보다 지금이 더 젊어보인다는 말에 "그때는 더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좀 태우고 나와서 그런 것 같다. 벌써 45세다"라며 "관리라고 따로 하는 건 없다. 수염을 깎은 것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계속 젊어진다고 하시면 나중에는 몇 살이 되는 거냐"라고 웃어보였다. 취재진이 "애기, 애기"라고 그러자 "그럼 나중엔 10살로 뵙겠다"고 농담했다.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이튿날인 20일부터 3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휴민트'가 설 연휴인 2026년 2월 11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 2종과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휴민트'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국제범죄의 정황을 추적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을 중심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급파된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박건의 존재를 경계하는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조 과장과 접선하게 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의 모습이 담겼다. 네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차가운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이야기가 예상된다.또 다른 포스터에는 네 인물들의 프로필을 몽타주처럼 그려내며 류승완 감독이 펼쳐낼 인물 중심의 강렬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휴민트'의 뜻인 '사람을 통한 정보활동'(Human intelligence)이라는 포스터 위의 문구가 영화의 소재를 설명해준다.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에서는 4인 캐릭터들의 모습과 짜릿한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는 추격, 총격 액션씬이 눈길을 끈다. 날카로운 비주얼로 변모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의 모습부터 신세경의 신비로운 모습까지 극장가에서 놓칠 수 없는 배우들의 등장을 알린다. '휴민트'는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담아냈다. 여기에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2026년을 여는 영화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박해수가 적은 분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 박해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수는 검정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이날 박해수는 생각보다 분량이 적고 희조가 기능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희조는 안나와 상반되는 가치관을 가졌고, 안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역할"이라며 "사실 찍어놓은 분량이 더 있었다. 같이 전투를 하는 장면도 있고 안나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장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느 순간 감독님이 불렀다. 너무너무 미안한데 (분량) 정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안나가 힘들어도 헤쳐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안나가 해야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100%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이튿날인 20일부터 3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가 개봉 7일째인 오늘(23일)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3'가 23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 14명을 기록했다. '아바타3'는 지난 17일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사전 예매관객수 역시 65만명(23일 오후 1시 48분 기준)이 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영화를 본 관객들은 "연말 올해 최고 영화", "온 가족이 항상 극장에서 보는 영화"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를 남겼다. 또한 "역시 갓작이다", "차원이 다르다. 역시 아바타!" 등 영화적 체험에 특화된 작품이라고도 짚었다.'아바타3'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가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채로운 캐스팅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전해졌다.1월 21일에 개봉하는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와 전종서의 케미와 김신록, 정영주 그리고 김성철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이재균, 유아가 선보일 신선한 활력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영화 '프로젝트 Y'가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위험에 뛰어드는 미선 역으로 분한 한소희는 '프로젝트 Y'를 선택한 이유로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동시에 어떤 부분에선 ‘정말 잘할 수 있겠다’는 양가감정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지금, 이 젊음의 패기로 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 전종서 배우와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라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벼랑 끝에서 위험한 선택을 감행하는 도경 역의 전종서는 "또래 배우와 함께 영화를 찍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 현장에 친구이자 동료인 한소희 배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 라며 '프로젝트 Y' 에서 보여줄 빛나는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두 배우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던 이환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한소희, 전종서 두 배우를 떠올렸다며 "두 배우가 표현하면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주
배우 추영우가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추영우, 신시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대형 재난 영화인줄 알았더니 SF인지, 다큐멘터리인지 알 수가 없다. 2025 버전의 '해운대'를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홍수'가 아니라 '대환장'이다.지난 19일 넷플릭스 '대홍수'가 공개됐다. '대홍수'는 홍수로 지구가 거의 멸망한 가운데 한 엄마와 아들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넷플릭스는 '대홍수'를 재난 영화로 홍보했다. 티저만 봤을 때는 물이 넘치는 아파트, 지구의 멸망, 숨 막히는 수중 탈출 장면 등으로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재난물의 형태를 갖추기도 했다.그런데 막상 열어보니 완전한 재난 영화는 아니었다. SF적인 요소와 모성애, AI까지 다루며 과하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설정은 거대한 홍수지만 인류의 재건 안에서 엄마이자 연구원인 김다미(안나 역)가 어떤 선택을 할까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이처럼 장르적 혼합은 '대홍수'의 최대 난점이 된다. 물리적 재난과 정서적 여정을 한 작품에 담으려니 벅차다. 김병우 감독만의 독창성을 아이덴티티로 삼으려 했으나 장르의 경계가 흐려지며 오히려 중심을 잡기 어렵다.어지러운 장르만큼 민폐 캐릭터들의 등장도 아쉽다. 안나의 아들 자인(권은성 분)은 영화 전반에 걸쳐 서사의 추진력에 영향을 미친다. 계속해서 옷장 안에 숨고, 길을 잃고, 울고, 몸이 아프고 사건 진행이 지연된다.엄마인 안나 역시 극한 상황 속에서 비합리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굳이 계단 바깥으로 올라가면서 위험한 경로를 선택하거나 설정상 불필요해 보이는 장면들이 반복된다. 하늘이 뚫렸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 두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