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 현장의 신진 창작자들이 완성한 단편 5편이 첫선을 보였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 이동하)은 12일(화) 인디스페이스에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지원 단편영화 시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사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PGK가 주관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사업화 지원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멘토링 과정을 수료한 창작자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편 5편이 상영됐다.올해는 총 21편의 접수작 중 ▲윤문성 '브로콜리' ▲이효림 '종의 근원' ▲조희수 '신원미상' ▲표국청 'LUMP' ▲김윤수 '민물고기 마음'이 최종 선정되어 약 6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2015년 원빈과 결혼한 배우 이나영의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신원미상'이 포함되어 주목받았다. 앞서 이나영의 남편인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 활동하지 않고 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새로운 창작자들이 실제 제작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데 의의를 두었다. 현장에는 영화 제작 및 배급사, 프로듀서 등 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신진 감독들의 완성작을 관람했다. 상영 후에는 감독들이 직접 제작 과정과 창작의 배경을 나누며 사업화 지원의 의미를 공유했다.이번 사업화 지원은 PGK의 안은미 부대표가 수행 책임을, 김태훈 PD가 제작 책임을 맡아 진행됐다. 안 부대표는 "짧은 기간 안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 감독들의 에너지가 인상 깊었다"며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지원 구조를 마련하겠다"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보유한 작품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그간은 본 적 없던 판도라 속 세상과 스토리를 예고하는 확장된 세계관 스틸을 공개했다.스토리, 연출, 스케일까지 모든 면에서 한 차원 더 진화한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이전 시리즈 속 푸른 숲과 신비로운 바다를 넘어 지금까지의 판도라와는 극명히 달라진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 또한 "'아바타: 불과 재'는 이전 시리즈보다 묵직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영광스럽고 웅장한 모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작과는 차별화된 작품의 색깔과 함께 더욱 강렬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임을 자신했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아바타: 불과 재'가 보여줄 독보적 스케일과 비주얼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드넓은 하늘과 웅장한 바다, 대지까지 곳곳에서 더욱 새롭고 거대해진 판도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치 하늘을 항해하는 듯 떠올라 있는 새로운 크리처부터 물의 부족과 함께 살아가는 툴쿤 무리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도 '아바타' 시리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하고 경이로운 생명체들이 등장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여기에 최첨단 전함들이 바다 위로 돌격하는 장면은 아직 끝나지 않은 나비족과 인간의 충돌을 예고하는 듯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렇듯 장엄한 판도라의 모습과는 달리 척박하고 황폐해진 재의 부족의 터전은 화산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그들의 비극적 서사와 이곳에서 펼쳐질 또 다른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주토피아'의 속편 '주토피아2'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TOP4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극찬의 관람평이 이어지고 있다.'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개봉을 약 열흘 앞두고 LA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 이후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호평이 나오면서, 국내 관객들의 예매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외신들은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확장된 세계관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OST에 찬사를 보냈다. "털 날리게 웃기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놀랄 만큼 영리하고 뛰어난 속편!"(The Movie Podcast), "전작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스케일을 확장한 사랑스러운 속편! 추리물의 매력과 시의적절한 메시지까지 모두 담았다!"(Jacky Canales), "처음부터 끝까지 빵빵 터진다! 중독성 있는 음악부터 매력 넘치는 캐릭터까지.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엔터테이닝 무비"(Who Let Us Out) 등이라는 평을 내놨다. 또한 "사랑과 우정, 스스로를 증명하려는 마음을 귀엽고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Collider), "기대를 뛰어넘는 웃음과 감동의 완벽한 조화! 화려한 비주얼, 흥미로운 미스터리 그리고 깊은 메시지까지 가득 담았다!"(The Wrap), "웃음과 재미,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는 우정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사랑스러운 영화"(Carla Renata)라며 '주토피아' 시리즈 특유의 감정적 울림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주토피아 2'는 '주
밀라그로와 MOA를 체결한 필리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이 영화 '늑대소년'의 필리핀 리메이크 제작을 본격화한다.지난 2012년 개봉하며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 두 사람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늑대소년'은 당시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멜로 영화로 기록됐다.리메이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리핀판 '늑대소년'에는 현지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국민 커플 라빈 안헬레스(Rabin Angeles)와 안젤라 무지(Angela Muji)가 수백만 팬들의 기대 속에 영화 첫 주연에 도전한다.라빈 안헬레스가 늑대소년 역을, 안젤라 무지가 순이 역을 맡아 원작의 감동에 새로운 감성과 해석을 더한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르나 톨렌티노(Lorna Tolentino)를 비롯한 베테랑 배우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영화는 'Instant Daddy', 'My Future You' 등을 연출한 크리산토 B. 아키노(Crisanto B. Aquino)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비파 필름(Viva Films), 스튜디오 비바(Sutdio Viva), CJ 엔터테인먼트(CJ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하며, 원작의 서사에 충실하면서도 고품질의 연기와 세련된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밀라그로는 지난 여름 필리핀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MOA를 체결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의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오는 30일 결혼을 앞둔 배우 박진주가 영화 '오케이 마담2'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12일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박진주가 '오케이 마담2'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종횡무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주가 출연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2'는 고공에서 비행기 구출 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의문의 초대를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 코미디다. 극 중 그는 크루즈 객실 팀장 선아 역을 맡아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엄정화, 박성웅 등과 함께 코믹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예정이다.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진주는 '어쩌면 해피엔딩', '레드북', '고스트 베이커리', '라이카' 등 다채로운 뮤지컬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의 남다른 저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박진주는 최근 '제78회 토니 어워즈'의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영화 '오케이 마담2'는 크랭크인 해 현재 촬영 중이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채린이 영화 '퍼펙트 걸'(Perfect Girl)에 출연한다. 박채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체리블랫 멤버로 활동했으며, 해당 그룹은 2024년 4월 해체를 맞았다.할리우드 영화라고 알려진 '퍼펙트 걸'은 K팝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겪게 되는 욕망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어느 날 등장한 한 소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충격적인 전개와 예측 불가한 긴장감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본은 린 큐(Lynn Q Yu)가 맡았으며, 국내 최대 K팝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ZANYBROS)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은 배드랜즈(Badlands)와 '존 윅'으로 유명한 썬더로드 필름(Thunder Road), 아덴 조(Arden Cho), 데저트 블룸(Desert Bloom)이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극 중 박채린은 나리 역을 맡았다. 나리는 비주얼을 담당하는 연습생으로,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평소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박채린은 이번 작품에서도 밝은 이미지와 탄탄한 음악적 역량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동안 박채린은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슈룹',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고, 눈물 연기부터 액션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에도 출연해 글로벌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쳐온 만큼 박
11월 19일(수) 개봉을 앞둔 올가을 화제작 '나혼자 프린스'가 1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처음 공개됐다.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 TOP3가 담긴 길바닥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흥행 예열을 시작한다.올가을 극장가에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이광수 특유의 코미디 감각으로 그려낸 생존 코믹 로맨스 장르라는 점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 ', '싱크홀', '탐정: 리턴즈' 등 높은 코미디 흥행 타율을 자랑하는 이광수가 '나혼자 프린스'에서 낯선 곳에서 혼자 남게 된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로 분해 믿고 웃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준우’는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슈퍼스타지만, 왕좌를 위협하는 라이징 스타의 부상과 기대했던 차기작의 출연 무산으로 잇따른 위기를 맞는 인물이다.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로 외로움과 불안이 밀려오자, 그는 광고 촬영차 방문한 해외에서 돌연 ‘나 홀로 휴가’를 선언한다. 화려한 무대와 복잡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 혼자가 된 슈퍼스타 앞에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은 배우 이광수의 대체 불가능한 착붙 연기를 통해 유쾌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로 완성되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나혼자 프린스'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광수다. 김성훈 감독은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라는 캐릭터 이미지와 코믹스럽게 잘 들어맞는 배우라고 생각해서 처음 기획 단계부터 이광수 배우에게 제안했다"라고 전하며, '나혼자 프린스'의 시작이 곧 이광수였음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예매 오픈을 하루 앞두고 "전지적 닉 시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9년 만에 여우 '닉 와일드' 역으로 돌아온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이 직접 소개하는 관전 포인트가 담겼다. 베이트먼은 "이번에도 닉은 토끼 파트너 주디 홉스와 함께 돌아온다"고 말하며 두 캐릭터의 호흡을 예고했다. 이어 "뱀도 잡고, 나쁜 녀석들도 혼내주고, 퍼레이드도 망치고, 사막 축제에도 간다"고 말해 새로운 사건과 모험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에는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함께 새 인물인 뱀 '게리' 역의 키 호이 콴이 합류했다. '가젤', '퍼즈비 박사', '니블스', '윈드댄서 시장' 등 전편의 캐릭터들도 재등장한다. 영상에는 시리즈 특유의 유머와 카 체이싱 장면, 확장된 세계관이 일부 공개됐다. 팬들의 기대 속에 영화 '주토피아 2'는 13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극장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주토피아 2'는 닉과 주디가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는 추적 어드벤처다. 전편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재러드 부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 지니퍼 굿윈 등이 다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키 호이 콴이 새롭게 합류했다. 가수 에드 시런은 샤키라가 부른 신곡 'Zoo'의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극 중 '에드 시어린'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주토피아 2'는 11월 26일 개봉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이나영이 단편영화 ‘신원미상(BABY DOE)’에 출연한다. 영화 출연은 2018년 '뷰티풀 데이즈' 이후 7년 만이다. ‘신원미상’은 시스템에 의해 이름을 잃고 유령으로 살았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존엄성, 정체성의 중요성을 깊이 파고드는 작품이다. 이나영은 연쇄실종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어린이 범죄조직 ‘노란양떼’의 수장 셰퍼드와 그를 추적하는 형사 진이, 같은 과거를 공유했지만 서로 다른 운명을 선택한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시스템 밖에서 저항하는 셰퍼드, 시스템 안에서 고뇌하는 진이의 대비로 하나의 인간이 환경과 선택에 따라 얼마나 다른 존재로 분열될 수 있는지를 담아낼 예정이다.조희수 감독과의 만남도 흥미롭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는 ‘더 다이버스’ ‘철인 3종 경기’ 등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조희수 감독은 “자신의 정체를 해체할 용기를 가진 배우만이 두 인물의 경계를 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첫 미팅에서 이나영 배우가 자신을 신원 미상의 얼굴로 만들어달라고 했을 때, 감독으로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직감했고, 이나영 배우여만 했다”라고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이나영 배우 역시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평소 단편, 독립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로서 뜻깊고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신원미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5년 콘텐츠 창의인
영화 '오케이 마담'이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까지 가세해 '오케이 마담2'로 돌아온다. 시즌2에는 이달 30일 비연예인과 결혼을 준비 중인 박진주가 합류했다.영화 '오케이 마담2'는 고공에서 비행기 구출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의문의 초대를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코미디이다.2020년 여름 흥행 다크호스로 인정받은 영화 '오케이 마담'이 5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압도적인 비주얼, 스릴 넘치는 액션, 통쾌한 웃음까지 두배로 장착한 이번 작품에는 '오케이 마담'의 흥행을 이끈 오리지널 멤버부터 신선한 이야기와 웃음을 제공할 새로운 멤버들까지 다채롭게 모였다.엄정화는 다시 한번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사랑스러운 액션 히어로 이미영으로 돌아온다. 엄정화는 지난 편 비행기에 이어 크루즈 선박까지 통쾌하게 접수하며 박진감 넘치는 코믹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와 함께 부부 호흡을 선보였던 전직 국정원 내근직 오석환 역할의 박성웅도 가세한다. 이들 부부뿐만 아니라 북한 특수요원 리철승 역의 이상윤, 비행기 승무원 정현민 역의 배정남까지 합류해 '오케이 마담'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를 지켰다.이와 함께 '오케이 마담2' 만의 신선한 재미를 위해 새로운 배우 군단이 가세한다. 크루즈 소속의 미남 마술사 역할은 려운이, 크루즈 객실 팀장 선아 역할은 박진주가 맡아 화려한 코믹 액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최수영이 미영과 미영 가족들을 크루즈로 초대한 안야로 합류해, 작품에 새로운 긴장감과 매력을 더했다.지난 10월 10일 진행된 전체 리딩 현장에서는 '오케이
'나혼자 프린스' 이광수가 극 중 '아시아 프린스' 캐릭터와 실제 자신을 비교해 이야기했다.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훈 감독과 배우 이광수가 참석했다.'나혼자 프린스'는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의 코믹 로맨스. 이광수는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는 슈퍼스타 강준우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에서는 이광수의 예능 속 이미지가 입혀져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 이광수는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제 모습을 강준우 캐릭터에 입히면 관객들이 웃음에 좀 더 관대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능이나 다른 TV에서 모습을 코미디 요소로 넣으면 더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준우는 이기적이고 사람들을 하대하고 자격지심도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면서도 "실제로 저는 그렇지 않다고 얘기해줄 수 있겠나"라고 김 감독에게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김 감독은 "이광수의 기존 이미지와 닿아있는 부분도 있다. TV 예능의 연기를 스크린으로 가져왔다. '런닝맨' 이광수와 '나혼자 프린스' 강준우는 다른 인물인데 보기에 불편하지 않았다면 이광수 배우가 훌륭하게 연기해준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광수 씨는 긴 세월 활동하면서 연기에 대한 고민, 갈증이 있었고, 단 한 번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열심히 해가고 있다. 저는 그걸 잘 알고 있었다. 긴 호흡의 작품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그런 이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나혼자 프린스'는 오는 1
배우 이광수가 찐 '아시아 프린스'가 됐다.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나혼자 프린스'에서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설정인 만큼 이광수는 리얼리티가 있는 연기로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한다.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훈 감독과 배우 이광수가 참석했다.'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도 여권도 돈도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의 코믹 로맨스. 이광수는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는 슈퍼스타 강준우 역을 맡았다.기획 과정에 대해 김 감독은 "제가 베트남 나트랑에 한 영화 행사로 방문한 적 있다. 그때 처음 베트남에 간 건데, 풍광이 좋았다. 그곳 관계자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현지에 있는 동안 이 작품의 기본적인 기획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았다"라고 전했다.코믹에 로맨스 장르를 섞어 구성한 이유에 대해서는 "로맨스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고, 보는 분들도 관심 있게 볼 부분이라서"라고 설명했다.이광수는 "과분하게도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베트남에서 처음 만들어줬다. 저한테는 의미 있고 고마운 나라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베트남 활동을) 가는 거라 그런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번에 무대인사 등 베트남 홍보 일정을 했는데, 10년 전에 학생이었
배우 이광수가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나혼자 프린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김성훈 감독과 이광수가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나혼자 프린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나혼자 프린스' 김성훈 감독이 이광수의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훈 감독과 배우 이광수가 참석했다.'나혼자 프린스'는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의 코믹 로맨스. 이광수는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는 슈퍼스타 강준우 역을 맡았다.김 감독과 이광수는 2013년 개봉작 '마이 리틀 히어로'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지나고 보니 12년이 흘렀더라. 항상 늘 연락하고 가까이 있어서 그렇게 시간이 많이 지난 줄 몰랐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광수 씨나 저나 '같이 해야지' 했는데 지금까지 기회가 닿지 않았을 뿐이다. 이번 영화에 아시아 톱스타 역할인데 저한테 여러 의미로 특별한 분이 이광수 씨"라며 "이광수 씨가 '아시아 프린스'라고 불린다고 할 때 '진짜?'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질문에 답변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김 감독은 "아시아 톱스타 역할을 신선한 느낌의 한류스타가 해준다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무엇보다 광수 씨와 긴 호흡의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얘기가 잘 통하고 신뢰도 있어서 둘이 뭔가 해본다면 우리 나름 의미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보는 분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 했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이광수 씨에게 얘기해서 시작부터 같이 주저 없이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나혼자 프린스'는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