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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윤 첫 장편 도전, 난해한 연출은 소신이었다… "꾸역꾸역 안 해"('누룩')

    장동윤 첫 장편 도전, 난해한 연출은 소신이었다… "꾸역꾸역 안 해"('누룩')

    "솔직히 이번에 준비하면서 감독이라는 직업과 한 발짝 더 멀어진 것 같아요. 고통의 과정이 있더라고요. 하하."배우 장동윤이 영화 '누룩'의 메가폰을 잡으며 장편 영화 첫 연출에 도전했다.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동윤은 연출자로서 겪은 산통과 성장의 기록을 털어놨다.오는 15일 개봉하는 '누룩'은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룩'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팬데믹 기간 중 떠올린 장동윤의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됐다."과거 사스가 유행할 때 김치가 예방에 좋다는 속설이 있었잖아요. 코로나 팬데믹 때 이를 퇴치하는 특별한 효능의 막걸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구상을 시작했어요. 현재는 금주한 지 오래됐지만, 원래 주종 중 막걸리를 가장 좋아했죠. 대학교 때 선배들이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친숙했고, 발효와 증류 과정이 신기해서 책을 사서 전통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어요."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현장에 선 그는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했다. 장동윤은 "모든 이들이 저에게 정답을 물어보는데, 사실 저에게도 정답은 없었다"며 "하지만 정답이 있는 척해야 하는 상황들이 심적으로 큰 부담이었다"고 고백했다."전체를 책임지는 감독님의 입장을 알고 나니, 감독님은 모니터 앞에서 정답지를 펼쳐놓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 더욱더 철저히 감독님 말씀을 따라야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원래 감독님의 말씀을 나름대로 잘 듣는 편이었습니다. 하하."자신만의 연출 소신도 있었다. 배우들에게

  • 장동윤 "배우들 개똥철학"…'감독 데뷔작 현장 갈등' 고백했다('누룩') [인터뷰③]

    장동윤 "배우들 개똥철학"…'감독 데뷔작 현장 갈등' 고백했다('누룩') [인터뷰③]

    영화 '누룩'의 감독 장동윤이 연출 디렉팅으로 인해 배우들과 겪었던 갈등과 해소의 과정을 털어놓았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은 이번 작품에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박명훈을 아버지 역할로 섭외했다. 그는 "평소 사석에서도 '명훈이 형'이라 부를 만큼 친밀도가 높았다"며 "선배님 연기 스타일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에 대사만 잘 외워오시면 터치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열심히 외워 와주셨다 선배라서 오는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고 남다른 신뢰를 보였다.장동윤은 배우들의 '이해'와 '표현' 사이의 갈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장에는 시간과 물리적인 제약이 있다"며 "나도 신인 때 감독님께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라고 했다가 감독님한테 '너는 네가 납득돼야 연기하지?'라며 고집피운다는 얘길 들었던 적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깊은 철학적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나보다 경험 적은 후배 배우들한테는 '얘가 또 개똥철학을 부리고 있구나' 생각하고 넘겼다"며 웃었다. 또한 "나도 신인 때 그랬다. 배우들도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연기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는 걸 알지만, 연출자가 구축한 세계 안에서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자

  • 장동윤, 감독 데뷔하더니 "앞으로 감독님 말씀 잘 듣겠다"…충성 맹세('누룩') [인터뷰②]

    장동윤, 감독 데뷔하더니 "앞으로 감독님 말씀 잘 듣겠다"…충성 맹세('누룩') [인터뷰②]

    영화 '누룩'으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장동윤이 감독들을 더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은 "솔직히 이번에 준비하면서 감독이라는 직업과 한 발짝 더 멀어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주연 배우를 할 때보다 책임감과 부담이 훨씬 컸다"며 "현장의 모든 이들이 저에게 물어보는데, 사실 나에게도 정답이 없었지만 정답이 있는 척해야 하는 상황들이 심적으로 부담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연출은 준비 과정부터 고통이 따르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차기 연출작 계획을 묻자 장동윤은 "전혀 가닥이 잡힌 게 없다. 기약도 없다"면서도 연출을 이어가고 싶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만약 다음에 다시 연출을 맡게 된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안에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연출 경험은 배우로서의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쳤다. 장동윤은 "그간 함께했던 감독님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감독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또한 "예전에는 크랭크인부터 크랭크업까지 내 촬영만 소화하면 됐다. 전체를 책임지는 감독님의 입장을 몰랐던 거다. 감독님은 모니터 앞에서 정답지를 펼쳐놓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앞으로 더욱더 철저

  • 장동윤, 금주 중인데 막걸리 영화…"선배들과 많이 마셔"('누룩') [인터뷰①]

    장동윤, 금주 중인데 막걸리 영화…"선배들과 많이 마셔"('누룩') [인터뷰①]

    장동윤이 영화 '누룩'을 통해 첫 장편 연출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누룩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팬데믹 기간 중 떠올린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됐다. 장동윤은 "과거 사스를 김치가 예방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었던 게 재밌었다"며 "코로나 팬데믹 때 코로나를 퇴치하는 특별한 효능의 막걸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구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막걸리를 소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는 금주한 지 오래됐지만, 원래 주종 중 막걸리를 가장 좋아했다"며 "대학교 때 선배들이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친숙했고, 발효와 증류 과정이 신기해서 책을 사서 전통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주인공 다슬은 미성년자인데도 공병에 막걸리는 소분해 다니며 학교에서 몰래 마시고, 트럭 운전으로 막걸리 배달을 가기도 한다. 장동윤은 "여고생이 술을 먹고 트럭 운전도 하는 장면들이 제약 속에서 오는 갈등을 만들어내 이야기가 더 재밌어질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누룩'은 오는 15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최준영, 폭주하는 무리 제압했다…확실한 눈도장('소녀심판')

    최준영, 폭주하는 무리 제압했다…확실한 눈도장('소녀심판')

    배우 최준영이 영화 ‘소녀심판’에서 묵직한 무게감으로 몰입감을 더했다.지난 1일 공개된 영화 ‘소녀심판’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소녀 민아(채원빈 분)가 힘을 숨긴 채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학원 액션물이다.최준영은 ‘소녀심판’에서 동근 역을 맡아 캐릭터에 동화된 열연을 펼쳤다. 최준영은 극 중 교내 1학년 불량 서클의 중심에서 동학년 학생들을 진두지휘하는 동근을 강렬한 카리스마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동근은 정체불명의 ‘추리닝’을 밝혀내는 치열한 접전 속 과감한 행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압박을 가하는 무자비한 모습부터, 폭주하는 무리를 단숨에 제압하는 냉철함까지 날 선 관리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듯한 최준영의 날 선 아우라가 보는 이들에게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에 더해 최준영은 거친 대사와 화려한 액션, 상대의 기를 꺾는 날카로운 눈빛 등 동근이 지닌 잔혹한 빌런의 면모를 가감 없이 그려내 몰입감을 더했다. 안정적인 호흡과 연기력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눈에 띄는 임팩트를 선보인 최준영이 앞으로 선보일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최준영이 출연한긴 영화 ‘소녀심판’은 현재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와 홈초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역대 2위 '왕과 사는 남자', 누적 매출액 1582억…'살목지' 5일 연속 1위

    역대 2위 '왕과 사는 남자', 누적 매출액 1582억…'살목지' 5일 연속 1위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누적 1639만 명의 관객을 넘기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2위, 누적 매출액 15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액이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살목지'가 5일 연속 지켰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살목지'(감독 이상민)였다. '살목지'는 19만 769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72만 4039명을 모았다.'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았다.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9만 7251명, 누적 관객 수는 204만 1524명이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3위는 '왕과 사는 남자'였다. 이날 일일 관객 수는 6만 5972명, 누적 관객 수는 1639만 7347명을 기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3월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고수, '전 부인' 전지현에 일자리 소개해주려다 건물에 고립…"입구 같은 인물"('군체')

    고수, '전 부인' 전지현에 일자리 소개해주려다 건물에 고립…"입구 같은 인물"('군체')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군체'가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권세정(전지현 분)의 전 남편 한규성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배우 고수가 '군체'의 한규성을 연기한다. 고수는 드라마 '리버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미씽: 그들이 있었다', '머니게임', 영화 '남한산성', '반창꼬', '고지전' 등 오랜 시간 많은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신뢰감을 쌓아왔다. 매 작품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살려내며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줬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한규성은 미국 이민을 앞둔 전날, 교수 재임용에 탈락한 전 부인 권세정(전지현 분)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뜻하지 않게 고립된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감염자들을 피해 몸을 숨기지만, 위험에 처한 다른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구하려다 가장 먼저 감염자들에게 노출된다.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다른 이를 위해 위험 속으로 성큼 발걸음을 내딛는 한규성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고수의 눈빛 하나로 완성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한규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따스한 온기로 차 있던 한규성의 눈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경계의 눈으로 바뀐 모습은,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고수는 "평범한 일상에서, 감염자들이 덮쳐 오는 영화적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같은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인

  • 전신 타투했다는 '문가영 절친' 여배우…아역 이미지 벗어던지고 파격 변신 ('사냥개들')

    전신 타투했다는 '문가영 절친' 여배우…아역 이미지 벗어던지고 파격 변신 ('사냥개들')

    문가영 절친이라고 알려진 배우 강민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앞서 그는 2014년 개봉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 강예원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에 올랐으며, 공개 직후부터 8일까지 한국 TOP 10 시리즈 1위는 물론, 전 세계 67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글로벌 흥행 열기 속에서 '지나' 역을 맡은 강민아의 활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민아는 극 중 불법 복싱 리그 일당인 이만배(이시언 분)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로 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강민아는 첫 등장부터 전신 타투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간 보여준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거침없는 말투와 광기 어린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여기에 상대를 농락하는 뻔뻔한 태도와 날카로운 눈빛이 더해진 빌런 연기는 캐릭터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강민아는 그동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여신강림', '괴물',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가우스전자'와 영화 '박화영'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

  • [공식] '44세' 전지현, 기쁜 소식 전했다…지창욱과 ♥핑크빛 호흡 확정→'칸 국제영화제' 초청

    [공식] '44세' 전지현, 기쁜 소식 전했다…지창욱과 ♥핑크빛 호흡 확정→'칸 국제영화제' 초청

    영화 '군체'의 주역 배우 전지현(44)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확정 지었다.9일 전지현과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인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음을 알렸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극 중 전지현은 생명공학자이자 극한 상황 속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정의감을 앞세워 생존자 그룹을 이끄는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았다. 그는 긴박한 순간에 드러나는 내면의 갈등과 선택의 무게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지현은 또 다른 차기작 JTBC '인간X구미호'로 기세를 이어간다. 2027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인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전지현은 2000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 역으로 분해 배우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한편 '군체'는 5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 '왕과 사는 남자' 1622만 돌파…역대 2위 '극한직업'과 격차 겨우 4만

    '왕과 사는 남자' 1622만 돌파…역대 2위 '극한직업'과 격차 겨우 4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누적 1622만 명의 관객을 넘기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누적 매출액은 1565억 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계속 경신해가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살목지'(감독 이상민이었다. '살목지'는 7만 759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8만 7585명을 모았다.'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았다.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3만 3891명, 누적 관객 수는 176만 6793명이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3위는 '왕과 사는 남자'였다. 이날 일일 관객 수는 3만 2843명, 누적 관객 수는 1622만 2006명을 기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신과함께-죄와벌'(2017, 1441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3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 2위는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이다. '극한직업'의 격차는 약 4만 명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

  • 연상호 '군체'·나홍진 '호프', 칸영화제 간다…심사위원장은 박찬욱[종합]

    연상호 '군체'·나홍진 '호프', 칸영화제 간다…심사위원장은 박찬욱[종합]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와 '호프'(감독 나홍진)가 각각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호프'의 경우 2022년 '헤어질 결심', ' 브로커' 이후 4년 만에 한국 영화가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여기에 박찬욱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으면서, 올해 칸영화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한국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초창작을 발표했다.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지현, 지창욱 등이 주연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공간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르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이 초청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선정되며, 연상호 감독 특유의 장르 연출이 다시 한 번 세계 관객과 만난다.연상호 감독은 이번 초청으로 '돼지의 왕', '부산행', '반도'에 이어 네 번째 칸 초청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칸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한국 장르 영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배우들에게는 이번 작품이 첫 칸 입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경쟁 부문은 전 세계에서 약 20편 내외만 선정되는 핵심 섹션으로, '호프'는 한국 영화로서는 4년 만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에서

  • 장동윤 감독 데뷔작 '누룩', 끝내 발효되지 못한 메시지 [TEN리뷰]

    장동윤 감독 데뷔작 '누룩', 끝내 발효되지 못한 메시지 [TEN리뷰]

    발효가 아니라 변질에 가까웠다. 연출에 도전한 배우 장동윤의 첫 장편영화 '누룩'(감독 장동윤)은 제목처럼 구수한 사람 냄새를 기대하게 하지만, 정작 결과물은 그 온기를 끝까지 붙잡지 못한다. 따뜻한 인간미를 담으려 한 의도는 엿보이지만, 난해한 은유와 톤 변화가 급격한 탓에 메시지가 선명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누룩'은 동네 사람들끼리 알음알음 아는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의 이야기를 그린다. 화장품 공병에 막걸리를 덜어 다니며 학교에서도 마실 정도로 막걸리에 대한 애착이 큰 다슬. 어느 날 막걸리 맛이 변하고, 다슬은 자신들 양조장만의 누룩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선다.영화 초반에는 첫 장편 연출작 특유의 맑고 순수한 감성이 묻어난다. 시골 마을의 정취와 막걸리를 향한 소녀의 애정은 잔잔한 힐링물 혹은 성장물을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극이 중반을 넘어서며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진다. 다슬이 사라진 누룩을 쫓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미스터리와 판타지의 결을 띠는데, 이 과정에서 전환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한다. 잔잔한 정서극으로 출발한 영화가 다른 장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또 아쉬운 지점은 장동윤이 연출자로서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기보다 욕심을 앞세웠다는 점이다. 장동윤 감독은 '누룩'이라는 매개체에 가족애, 성장통, 인간미 등 여러 의미를 한꺼번에 담아내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그 상징과 은유가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채 제시되면서 관객이 메시지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기보다, 무

  • [공식] 나홍진 감독 '호프',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분발할 것"

    [공식] 나홍진 감독 '호프',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분발할 것"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오는 5월 12일 개막하는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SF 액션 스릴러 장르의 이 작품에는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한다.9일(현지시간) 제79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호프'를 경쟁 부문(Competition)에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나홍진 감독은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데뷔작 '추격자'가 2008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Midnight Screenings)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황해'는 이례적으로 개봉 이듬해인 2011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에, '곡성'이 2016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에 초청된 바 있다.'호프'가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나홍진 감독은 한국 감독 최초로 장편 연출 작품 전부가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칸영화제의 경쟁 부문은 전 세계에서 단 20편 내외의 작품만을 엄선해 초청하는 핵심 섹션으로, '호프'는 나홍진 감독의 첫 경쟁 부문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번 초청은 2022년 '헤어질 결심', ' 브로커' 이후 4년 만에 한국 영화가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호프'로 네 작품 연속 칸영화제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은 "영광이다. 남은 시간 동안 분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호프'는

  • [공식] 연상호·전지현 '군체', 칸영화제 초청…"한국 장르 영화, 자랑스럽게 소개할 것"

    [공식] 연상호·전지현 '군체', 칸영화제 초청…"한국 장르 영화, 자랑스럽게 소개할 것"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인터내셔널 포스터도 공개됐다.  '군체'가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9일 오후 6시 40분경(한국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연상호 감독의 '군체'의 초청을 발표하며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봉쇄된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호러 좀비 장르의 영화다. 관객들은 이러한 설정으로부터 다양한 서사적 장치와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연상호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2, 감독 주간)을 시작으로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에 이어 네 번째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첫 장편인 '돼지의 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첫 실사 영화인 '부산행'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오락성과 사회상을 잘 담아낸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반도'의 초청

  • '55세' 고현정, 그새 살이 더 빠졌네…앤 해서웨이 옆에서도 '굴욕無' ('프라다2')

    '55세' 고현정, 그새 살이 더 빠졌네…앤 해서웨이 옆에서도 '굴욕無' ('프라다2')

    배우 고현정(55)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주역들이 찾아왔다. 핑크빛 옷에 한층 더 슬림해진 비주얼의 고현정의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고현정과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국내 개봉을 맞아 이루어진 프로모션의 일종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이 고현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직접 찾았다. 고현정은 오랜 시간 동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메릴 스트립 및 앤 해서웨이와의 만남을 크게 반가워하며 러브콜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이번 스페셜 콘텐츠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한 티타임 콘셉트로 구성,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을 각각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 배우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세 사람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긴 시간 동안 커리어 하이를 이어온 배우로서 품은 각자의 생각들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고현정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고현정을 필두로 형성된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이들의 스크린 밖 모습은 어떠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29일 개봉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