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이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실시간 예매에서는 '오디세이'가 선두에 서고 '인턴'이 3위를 기록했다.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목요일 전체 극장 관객은 17만2946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인턴' 관람객은 4만6157명이다. '오디세이'는 3만936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인턴'은 16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42일 연속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었던 '오디세이'의 독주를 막았다.18일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에서는 다른 순위를 보였다. '오디세이'가 22.4%로 1위에 올랐고 오는 23일 개봉하는 '암살자(들)'이 17.1%로 2위를 기록했다. '인턴'은 14.1%로 3위를 지키고 있다. '인턴'은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의 앤 해서웨이가 맡았던 젊은 CEO 역은 한소희가,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한 실버 인턴 역은 최민식이 맡아 열연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를 관람한 뒤 추천에 나섰다. 여행 유튜브계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나란히 VIP 시사회장을 찾아 변요한과 노재원이 펼치는 홀덤 승부에 빠져들었다.빠니보틀과 곽튜브는 지난 16일 열린 '타짜: 벨제붑의 노래'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서로 경쟁하면서도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극 중 장태영(변요한 분)과 박태영(노재원 분)의 관계와도 묘하게 맞닿아 눈길을 끈다.빠니보틀은 평소 좋아하던 배우들이 모인 작품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는 "영화를 두 번 보니 배우들의 연기가 눈에 더 들어왔다"며 "정말 재미있게 봤고 지금 홀덤을 치러 가고 싶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곽튜브 역시 '타짜' 시리즈를 향한 팬심을 보여주며 이번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그는 "늦은 시간에 관람했는데도 시원시원하게 넘어갔다"며 빠른 전개를 언급했다. 이어 '타짜' 특유의 액션이 좋았다며 "추석은 타짜"라고 덧붙였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작가의 원작 만화 시리즈 마지막 편을 영화화했으며 오는 2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났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시사회 이후에는 주인공 석환을 연기한 구교환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평범한 취준생에서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능력자가 된 석환을 연기한 구교환은 극 중 여러 차례 죽고 살아나는 과정을 거치며 액션과 코믹 연기를 오갔다.관객들은 "구교환 맷집 부활 액션 카타르시스 오집니다", "구교환 찰진 연기 덕에 내내 광대 승천함", "이 형은 못 하는 연기가 뭐임? 구교환 장르 그 자체", "구교환의 능청 연기와 찰진 액션 조합은 항상 옳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신승호, 강기영, 김시아의 연기도 언급됐다. 신승호는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블랙 역을, 강기영은 석환의 친구 영하 역을 맡았다. 김시아는 석환의 동생 예린으로 등장한다.특히 구교환과 강기영의 호흡을 두고 "구교환, 강기영 조합 나올 때마다 웃겨서 죽는다", "강기영 나올 때마다 진짜 웃김. 찐친 바이브" 등의 반응이 나왔다. 신승호를 두고는 "눈빛 연기 살벌해서 쫄깃하게 봤어요", 김시아에 대해서는 "완전 똑순이 동생 그 자체입니다"라는 평가도 이어졌다.액션에 대한 반응도 나왔다. "진짜 쉼 없이 때리고 터지는데 엄청 시원함", "일상 답답했던 거 싹 씻겨 나가는 사이다 전개", "72시간 무한 루프 부활 액션이 주는 통쾌한 사이다" 등 죽어도 72시간 뒤 다시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이 42일간 1위를 이어온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을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개봉일인 지난 16일 하루 동안 6만103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까지 집계하면 누적 관객 수는 8만2566명이다. 장기 흥행 독주를 이어가던 '오디세이'를 제쳤고, '호프' 이후 무려 50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한국영화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2015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인턴'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오디세이'는 이날 2위 자리로 내려왔다. 일일 관객 수는 4만1322명, 누적 관객 수는 1092만1483명이다.'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 배우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다. '오디세이'는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에 오른 데 이어 2020년대 국내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외화 흥행 6위에 등극했다.박스오피스 3위 자리는 영화 '옵세션'이 가져갔다. '옵세션'은 이날 2만3902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54만8655명을 기록했다. '옵세션'은 무엇이든 이루어 주는 스틱 '원 위시
배우 신승호가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를 만난다.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 출연하는 신승호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조나단'에 출연한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신승호는 극 중 타인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하는 블랙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되는 '조나단'에서는 신승호가 조나단의 제안으로 파트리샤의 일일 오빠로 나선다.신승호는 석환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블랙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 속 액션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다.특히 파트리샤가 평소 신승호의 팬이었다고 밝힌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인다. 신승호는 조나단, 파트리샤와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신승호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조나단' 콘텐츠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한편 '부활남: 더 레드'는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석환과 그를 쫓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진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는 저마다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어두운 한때를 스크린에 옮겨 공식적인 기록 너머의 진실을 되묻게 한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 사건을 재연하며 여전히 풀리지 않은 여러 의혹을 다룬다. 사회부 부장기자 재환(박해일 분)과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신입 기자 영일(이민호 분), 또 현장에 있었던 경찰 철구(유해진 분)의 시선을 따라 사건의 숨겨진 진실과 배후를 추적한다.영화의 소재는 신선하다. 영부인 저격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이지만 그동안 스크린에서 본격적으로 조명되지는 않았다. 작품은 50여년이 지난 지금 관객에게 그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속도도 빠르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여러 정황을 촘촘하게 배치하고 총성이 울린 뒤에는 더 가속을 붙인다. 130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긴장을 놓기 어렵다.주요 인물들의 과거를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은 선택도 효과적이다. 재환과 철구가 처음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짧은 대화만으로 오랜 인연을 짐작하게 한다. 외압과 협박에 시달리는 재환의 과거 역시 풀어놓지 않는다. 재벌가 막내아들인 영일 역시 왜 기자가 됐는지, 가족과는 어떤 서사가 있는지도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다. 인물들의 선택과 행동은 충분한 설득력을 지닌다. 관객이 사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흐름을 유지했다. 세 배우의 연기력은 이를 뒷받침한다. 박해일은 외압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등 인물들의 강렬한 순간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광기 어린 눈빛부터 피 묻은 얼굴로 총을 든 모습, 긴장감이 감도는 홀덤 승부까지 범죄 오락물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공개된 스틸에는 장태영(변요한 분), 박태영(노재원 분),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분)를 비롯한 인물들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맞붙는 순간들이 담겼다.먼저 광기 어린 눈빛을 드러낸 장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네코는 얼굴에 피가 튄 채 총을 들고도 흔들림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이번 작품의 주요 소재인 홀덤 승부도 확인할 수 있다. 국적과 목적이 서로 다른 인물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상대의 패와 표정을 살핀다. 카드를 확인하는 손끝과 서로를 경계하는 시선이 맞물리며 승부의 긴장감을 형성한다.테이블 밖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관계도 담겼다. 박태영은 질투가 뒤섞인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고, 또 다른 스틸에는 경기장에서 환호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개봉에 앞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승부의 짜릿함과 되갚는 통쾌함을 한 번에 담았다", "눈코 뜰 새 없이 흘러가는 러닝타임", "아는 맛도 이렇게 끓이면 더 맛있다", "제대로 끝낸 시리즈 피날레", "오랜만에 느껴보는 복수극의 쾌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이 글로
구교환이 죽어도 72시간이면 다시 살아나는 취준생에서 히어로가 됐다.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이끌고 김유정, 정준원, 이동휘까지 깜짝 출연한 '부활남: 더 레드'가 새로운 K-히어로물의 탄생을 알렸다.16일 서울 잠실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와 백종열 감독이 참석했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구교환은 석환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청년으로 설정했다. 그는 "석환의 첫인상은 우리 주변, 마치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청년이었다. 반가웠다"며 "그런 인물이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연기하면서 즐거웠다. 주변의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액션에서는 석환의 괴력을 보여주는 방식에 신경 썼다. 구교환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부딪히는 아날로그적인 격투도 있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잘 해보자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실제로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멋을 많이 부리고 싶지 않았다. 석환은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괴력이 있는 인물"이라며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상대 배우분들이 날아가 주신다. 액션에서 쾌감이 있다면 리액션을 받아주신 상대 배우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신승호는 초인적 능력을 지닌 블랙 역을 맡았다. 그는 "인간처럼 보이고 싶기도 했고 괴물처럼 보이고 싶기도 했다"
배우 김유정이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 특별출연했다.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와 백종열 감독이 참석했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공개된 영화에는 김유정을 비롯해 정준원, 이동휘 등이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김유정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백종열 감독은 김유정을 특별출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무언가 이 이야기가 남아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었다. 그만큼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정 배우라면 정확하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며 "그런 부분에서는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신승호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영어와 일본어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와 백종열 감독이 참석했다.'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신승호는 극 중 영어와 일본어 연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 "외국어에 그렇게 능한 편은 아니다. 작품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항상 선생님께서 계셨다. 발음이나 소리를 많이 신경 썼다"며 "관객분들이 제가 영어와 일본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작품 때문에 준비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으면 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신승호는 영화를 본 뒤 '섹시하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말에는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문득 100% 진심으로 든 생각인데, 지금까지 했던 영화 시사회 중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객분들이 보셨을 때 섹시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게 목적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상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라며 기뻐했다.캐릭터의 비주얼을 완성하는 데에는 백종열 감독의 디렉팅이 컸다고 했다. 신승호는 "감독님께서 블랙의 어둡고 초인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외적인 비주얼에
배우 구교환과 김시아가 현실 남매 같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와 백종열 감독이 참석했다.'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구교환과 김시아는 남매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두 사람은 실제 남매처럼 자연스러웠다는 평가에 촬영장 밖에서도 친밀하게 지냈다고 입을 모았다.구교환은 "시아 배우가 그렇게 대해줬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친밀하게 대해줬고 잘 놀아줬다"며 "지금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는 오빠가 없다는 김시아는 자신만의 현실 남매 호흡에 대해 "남동생이 한 명 있다. 그래서 연기할 때 구교환 선배님을 남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그래서 현실 남매 같은 케미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현장에서는 너무나도 대선배님이지만 항상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간식도 나눠 먹었다. 실제로 많이 가까워졌다"며 "그런 관계가 작품에도 잘 드러난 것 같아 구교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이창동 감독이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으로 한국 감독 최초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에버트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에 이어 토론토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설경구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23년 만에 다시 만난 감독에게 트로피를 건넸다.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극장에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북미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앞서 13일 페어몬트 로열 요크 호텔에서 열린 트리뷰트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TIFF 에버트 감독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창동 감독은 한국 감독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시상자로는 설경구가 나섰다. 설경구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이어 23년 만에 '가능한 사랑'으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창동 감독이 무대에 오르자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며 수상을 축하했다.이창동 감독은 "저는 영화야말로 인간을 가장 잘 이해하게 해주는 매체라고 생각했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어 왔다. 그런데 영화를 만들수록 오히려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이해하기 어려운지를 더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자아가 없는 AI가 점점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고, 인간 자신도 점점 자아를 잃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 시대에 저는 영화가 여전히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배우 노재원이 굵직한 대작들을 거치며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들을 향한 존경심과 함께 유쾌한 자기관리 각오를 전했다.지난 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의 주연 배우 노재원을 만났다.노재원은 '타짜4'에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과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등 글로벌 대작에 연이어 참여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했다. 하지만 노재원은 여전히 자신을 "아직도 신인"이라고 낮췄다.이어 "현장에서 만나는 선배님들에 비하면 저는 완전 신인"이라며 "운 좋게 대작들에 참여했지만, 그건 그 당시의 나일 뿐이고 작품을 할 때마다 늘 다시 시작하는 기분, 연기를 처음하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대작들을 했다고 연기력이 느는 것도 아니다. 지금 하는 작품이 내 전ㅂ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뚝딱거리기도 한다"고 말했다.'타짜4'의 변요한,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까지 '최고'로 꼽히는 선배들과 연이어 작업하며 많은 배움도 얻었다. 노재원은 "요한 선배님은 용기 있고 대범하며 터프하다. 그 방식이 꽤 멋있고 낭만적이다. 동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멋있다"고 치켜세웠다.현빈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젠틀하며 배려심이 깊다"고 했다. 이어 "혹여 제가 상처받고 주눅 들까 봐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도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 조심스럽게 조언해 주신다. 고마운 점이 많다"고 회상했다.노재원은 "두 선배님에게 공통으로 배운
배우 노재원이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에서 절친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했던 숨은 노력들을 털어놨다. 극 중 절친인 변요한의 의상이나 식사 메뉴까지 따라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의 주연 노재원을 만났다.'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배신과 복수로 얽힌 채 펼치는 목숨 건 승부를 그린다. 박태영은 오랜 친구 장태영을 동경하면서도 끝없는 자격지심과 질투심에 휩싸여 배신을 택하는 인물이다.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들기 위해 노재원은 현실에서도 의도적으로 변요한을 향한 시기와 동경의 감정을 키워나갔다.두 사람의 인연은 드라마 '삼식이 삼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재원은 "당시 현장 경험이 거의 없던 신인이라 주눅 들어 있었는데, 요한 선배님이 더 자유롭게 연기하라고 나를 부추겨줄 때 반가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의 연기를 존중하고 응원한다. 언젠가 네가 주연을 했으면 좋겠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연락을 주셨는데, 1년쯤 뒤 거짓말처럼 '타짜4'로 만나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 나에게 좋은 말을 해줬던 사람이 상대배우로서 얼마나 치열하게 연기할지 기대됐다"고 전했다.재회는 반가웠지만 극 중 설정 탓에 첫 상견례 자리부터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흘렀다. 노재원은 "형이 상견례에서 '난 연기하다 죽을 거다', '난 널 이길 거다'라며 일부러 승부욕을 자극하는 말을 하더
배우 노재원이 국내 대표 범죄 오락 영화 '타짜' 시리즈의 피날레에 첫 상업 영화 주연으로 합류하며 벅찬 소회를 털어놨다.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의 개봉을 앞두고 지난 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노재원을 만났다.오는 23일 개봉하는 '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두 친구가 배신과 복수로 얽힌 채 글로벌 도박판에서 목숨 건 승부를 그리는 이야기. 노재원은 장태영(변요한 분)의 절친이자 그의 세계를 무너뜨리는 야망의 인물 박태영 역을 맡았다.첫 상업 영화 주연작 개봉을 앞둔 노재원은 "새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많은 작품을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모든 게 당연한 일이 아니고 감사한 일이다. 절대 당연하게 여겨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다"고 전했다.'타짜4'는 동시기에 최민식 주연 '인턴', 유해진 주연 '암살자(들)'과 경쟁하게 됐다.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물음에 노재원은 "어깨를 나란히 한다니 전혀 아니다"며 언감생심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영화관에 조용히 가서 선배님들 영화를 관람하고 싶을 뿐이다. 살면서 영화와 영화가 경쟁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함께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타짜'라는 거대한 프랜차이즈 타이틀에 대한 중압감에 대해서는 의외로 덤덤했다. 노재원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기존 '타짜'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서, 또 다른 하나의 장편이라고 생각했다. '타짜'라는 타이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