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신환이 영화 '매쉬빌' 개봉을 앞두고 직접 홍보에 나선다.전신환은 오는 10월 28일 개봉하는 '매쉬빌'(감독 황욱)에서 밀주업자 주세종 역을 맡는다. 개봉 전부터 관객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작품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전신환은 지난 7월 25일 홍대 인디스페이스와 연남장에서 열린 '매쉬빌' 국내 첫 상영 및 웨스턴 시네마 파티에 참석했다. 영화의 장르적 특징인 웨스턴 문화를 접목한 행사로, 출연 배우와 관객들이 웨스턴 복장을 갖춰 입고 작품의 세계관을 함께 즐겼다.목포와 광주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11일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2시' 생방송에 출연한 데 이어 12일과 13일에는 목포 아트시네마와 광주 독립영화관을 찾아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19일에는 홍대 KT&G 상상마당과 하우스오브우물에서 GV(관객과의 대화)와 '아메리칸 헤리티지' 행사를 진행했다. 웨스턴 문화를 주제로 의상과 소품, 음악, 음식 등을 마련해 영화의 분위기를 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신환은 "개봉 전부터 관객분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무척 기쁘다"라며 "한국 영화시장이 많이 위축된 시기에 어렵게 개봉하게 된 영화인 만큼 배우들 또한 직접 발로 뛰며 코리아 웨스턴 문화를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많이 기획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니 개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황욱 감독 역시 "영화를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벅찬 마음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라며 "독특한 영화인 만큼 홍보 또한 재미있게 진행
배우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를 찾았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이민호는 극 중 동성일보 사회부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 영일은 사건을 목격하고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이다.‘암살자(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민호는 레드카펫과 퍼블릭 상영 등 영화제 주요 일정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영화제 기간 마련된 ‘암살자(들)’의 총 4256석은 전 회차 매진됐다. 월드 프리미어 이후 해외 매체와 현지 관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작품은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러너 업(Runner-Up)에 선정됐다.이민호가 참석한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대담 행사 ‘In Conversation With…’(ICW) 세션 역시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전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됐다. 이민호는 행사에서 ‘암살자(들)’의 영일을 연기하며 고민했던 부분과 자신의 연기 철학, 팬들에 대한 생각 등을 이야기했다.이어 2차 퍼블릭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했다. 이민호는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팬을 무대 위로 초대하고 관객에게 직접 영화에 대한 질문을 건네는 등 현장에서 소통했다.이민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전 세계 한류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 부문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해당 부문에서 계속 1위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동시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며 오늘(23일) 개봉했다.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가운데, 변요한과 노재원이 절친에서 원수로 돌아선 두 타짜의 복수극을 펼친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개봉 이틀 전 동시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고 예매량을 경신한 데 이어 개봉 당일까지 예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극장가에 출격한 가운데 먼저 영화를 본 관객과 언론의 반응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관람 포인트에도 관심이 쏠린다.첫 번째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을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이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 분)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박태영(노재원 분)과 다시 만난다.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분), 일본 기업을 이끄는 사사키(이하라 츠요시 분), 베트남의 거물 타오 회장(홍 다오 분)까지 국적과 목적이 다른 인물들이 얽히면서 판을 키운다.누가 누구를 속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먼저 작품을 관람한 관객과 언론에서는 "손끝까지 짜릿한 확실한 재미", "국경을 넘나드는 커진 스케일이 시리즈 피날레에 걸맞은 볼거리를 완성" 등의 반응이 나왔다. 129분의 러닝타임 동안 빠르게 이어지는 승부와 인물들의 관계도 관전 포인트다.두 번째는 20년 동안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이다. 2006년 '타짜'를 시작으로 2014년 '타짜: 신의 손',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관객들과 만났고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마지막을 장식한다.세월이 흐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특별관 예매를 시작한다.'부활남: 더 레드'는 23일 SCREENX, 4DX, MX4D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각 극장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특별관 예매도 가능하다.'부활남: 더 레드'는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SCREENX 포스터에는 야구 배트를 든 채 누군가와 통화하는 석환의 모습이 담겼다. 4DX 포스터에서는 자동차를 뛰어넘는 석환의 액션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MX4D 포스터에서는 구교환의 빨간 머리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탕을 문 채 서 있는 석환의 모습이 담겼다.구교환은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건물 사이를 뛰어넘거나 무장한 상대와 맞붙는 장면 등을 직접 소화했다.앞서 구교환은 '부활남: 더 레드'를 통해 상업영화에서 처음으로 단독 주연에 나섰다. 죽어도 72시간 뒤 다시 살아나는 석환을 맡아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한 문장으로 정리되지 않는 영화를 만났다.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은 164분의 러닝타임보다 영화가 끝난 뒤 여운을 느끼는 시간이 더 길다. 좋고 나쁨을 떠나 곱씹을 점이 많아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작품이다.'가능한 사랑'은 '밀양', '버닝' 등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인 장편 영화다. 작품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고, 이창동 감독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감독 최초로 에버트 감독상을 받았다. 개봉 전부터 전해진 글로벌 수상 소식은 작품을 향한 관심도를 끌어올렸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분)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에 담는 데서 시작된다.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 분)까지 두 쌍의 부부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결핍과 욕망을 마주한다.이창동 감독 특유의 연출 방식은 이번 작품에도 짙게 배어 있다. 이 감독은 사건보다 인물들의 관계를 조명하며 충분한 여백을 둔다. 상호작용하는 인물을 통해 계층의 간극, 노동, 질투와 동경, 열등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보여준다. 관객 역시 이들의 감정에 동화되면서 묘한 불편함과 공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카메라, 자동차 창, CCTV 등을 통해 관찰자로서의 시선을 유지하다가도 한순간 특정 인물의 입장에서 담아내는 등 시선의 주체도 계속해서 바뀐다. 누구에게 공감하고 누구를 비난할지는 관객의 몫으로 남겨둔다.제목이나 줄거리 소개만 보면 두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정극이나 불륜 소재로 보이지만, 영화는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 부부 관계뿐만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의 윤경호가 12년 만에 '타짜' 시리즈에 다시 등장한다. '타짜: 신의 손'에서 당구장 도박꾼으로 짧게 얼굴을 비쳤던 그는 이번에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잇는 국제적인 해결사로 돌아왔다.'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윤경호는 베트남에서 장태영(변요한 분)의 목숨줄을 쥔 국제적인 해결사 조중환 역을 맡았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윤경호의 과거 '타짜' 시리즈 출연 이력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윤경호는 2014년 개봉한 '타짜: 신의 손'에서 당구장 도박꾼 역으로 짧게 등장했다. 12년이 흐른 뒤 같은 시리즈에 전혀 다른 배역으로 다시 합류한 것. 당시 스쳐 지나가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잇는 주요 인물로 비중도 커졌다. 이를 알아본 관객들은 "당구장에서 도박하다 왜 베트남으로 넘어갔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캐릭터를 연결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윤경호 역시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하게 된 인연을 남다르게 여기고 있다. 최근 열린 VIP 시사회 무대인사에서 그는 '타짜: 신의 손'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모두 출연하게 된 인연이 특별하다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눈여겨봐 달라고 당부했다.윤경호가 연기한 조중환은 청부를 받아 뒤처리를 도맡으며 아브라함(문지훈 분)을 수하로 둔 인물이다. 장태영과 박태영(노재원 분)의 인생을 뒤바꿀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출연에는 최국희 감독의 적극적인 제안이 있었다. 윤경호는 최 감독에게 장문의 문자를 받은 뒤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 조중환이 작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인물인 만큼 이
구교환이 추석 극장가에서 액션으로 승부한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평범한 취업준비생이던 석환은 의문의 죽음을 맞은 뒤 72시간 만에 다시 살아난다. 이후 자신에게 부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곧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액션도 여러 방식으로 펼쳐진다. 구교환이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장면부터 도심 추격전, 카체이싱 등이 이어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시사회에서도 구교환의 액션과 빠른 전개가 주요 포인트로 소개됐다.석환을 쫓는 인물은 신승호가 연기하는 블랙이다. 강기영은 석환을 돕다가 사건에 휘말리는 직장인 영하, 김시아는 석환의 동생 예린을 연기한다.개봉에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와 빠른 전개, 액션을 장점으로 꼽는 관객 반응이 나왔다. 시험이나 직장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잊고 볼 수 있었다는 반응부터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보기 좋았다는 평가 등이 이어졌다.'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하는 시점은 추석 연휴를 앞둔 극장가다. 여러 한국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가운데 '부활남: 더 레드'는 액션 오락물이라는 장르적 성격을 앞세운다.특히 석환은 죽었다 살아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부활을 반복할수록 신체 능력이 강해지는 설정이 더해졌다. 평범한 취업준비생으로 시작한 석환이 죽음을 반복하면서 히어로에 가까운 능력을 갖게 되는 과정도 영화의 주요 줄기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
올해만 벌써 네 개째다. 멜로부터 장르물, 액션까지 쉼 없이 오간 구교환이 '부활남: 더 레드'에서는 영화의 가장 앞에 이름을 올렸다. 달라진 이름의 무게에도 그는 "2분을 나와도 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며 구교환다운 답을 내놨다.'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부활남'으로 구교환은 영화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는 '타이틀 롤'이 됐다. 달라진 위치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그는 "변화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답했다.구교환은 "어렸을 때부터 성이 구씨라 학급에서도 앞번호를 많이 맡았다"고 웃으며 "어떤 역할을 해도 항상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한다. 2분을 나올 때도 저 혼자서는 주인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역할을 하든 제가 1번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기 때문에 딱히 다른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너무 오만한가?"라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제 장면에서는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구교환이 '부활남'을 선택한 건 단순히 한국형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에 끌렸기 때문은 아니었다. 그는 "장르를 가리지는 않는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로맨스"라며 "이번 작품은 감독님을 비롯해 강기영 배우, 신승호 배우, 김시아 배우 등 평소 궁금했던 분들과 처음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을 하고 나니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들이 됐
영화 '자필'(감독 홍성민)의 정성일, 박지현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발는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되는 가운데, 두 차례 예정된 GV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자필'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정성일과 박지현, 홍성민 감독은 오는 10월 6일 열리는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다.'자필'은 청문회를 앞둔 법무부 장관 후보 석규가 1997년 마지막 사형수 순화가 보낸 편지를 뒤늦게 발견하고, 자신이 외면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경원 평론가는 '자필'에 대해 "순화의 억울한 과거와 검사 석규가 마주한 양심의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 관객은 쉽게 잊거나 흘려보낸 가치들을 되새길 기회를 얻는다"라며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부끄러워할 수는 있음을 눈물과 함께 전달하는 영화"라고 평했다.'자필'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10월 6일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7일과 8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GV를 진행한다. 8일 오후에는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야외 무대인사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상영작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두 차례 GV 상영 회차는 모두 전석 매진됐다. 정성일과 박지현, 홍성민 감독은 GV와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자필'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구교환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의 주연 배우 구교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구교환은 극 중 평범한 취준생에서 뜻밖의 부활 능력을 깨닫게 되는 석환 역을 맡았다.'만약에 우리'를 시작으로 올해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군체', '부활남: 더 레드', 연말 개봉 예정인 '폭설'까지 총 5편의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열일' 중인 구교환은 오히려 자신이 유독 바빠 보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웃었다.구교환은 "제 직업이 배우인데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나. 재미있게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을 뿐"이라며 "자세히 보면 다들 하는 만큼 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 건 유독 티가 나는 것 같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왜 이렇게 티가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변을 보면 저보다 많이 하는 배우들도 많다. 그런데 저한테는 '아프지 않냐',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신다"며 "배우로서 작품을 할 기회가 생기면 스탠다드한 양을 해치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무대인사 역시 마찬가지다. 구교환은 "'탈주' 때도, '군체' 때도 그만큼 했다. 저는 원래 무대인사를 그렇게 해왔다. 30일 연속으로 한 적도 있다"며 "'꿈의 제인
'남의 것을 탐하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되는 영화는 164분의 긴 러닝타임 내내 저마다 무언가를 탐하는 인물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오아시스', '밀양', '버닝' 등을 선보인 이창동 감독이 내놓은 8년 만의 신작이다. 여기에 이 감독과 앞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설경구, 전도연을 비롯해 조인성, 조여정이 합류해 두 쌍의 부부를 연기했다. 네 배우는 각기 다른 욕망과 결핍을 품은 인물들의 묘한 감정을 촘촘하게 표현하며 극을 채운다.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모니터를 통해 간담회에 등장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분)과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남편 상우(조인성 분)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과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에버트 감독상을 받았다.이창동 감독은 은사자상 수상 소감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관객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 영화가 쉽고 자극적인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느껴주시고 거기에 대해서 반응해 주시는 걸 느껴 감사했다"며 벅찬 감정을 나타냈다.작품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묻는 말에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여러 복잡한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국내 역대 외화 흥행 TOP5에 진입했다. 개봉 48일째에도 관객을 끌어모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를 넘어섰다.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124만62명을 기록했다. 이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3만3176명)를 제치고 국내 역대 외화 흥행 순위 5위에 올랐다.'오디세이'는 올해 최장기간 연속 전체 예매율 1위, 올해 최고 예매량 등의 기록을 세우며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지난 6일에는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천만 영화에 등극한 이후에도 관객 유입은 계속됐다. 앞서 '아바타: 물의 길'을 넘어 2020년대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제치며 역대 외화 흥행 TOP5에 이름을 올렸다.개봉 7주 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오디세이'가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의 관객을 동원할지 관심이 쏠린다.'오디세이'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구교환이 영화 '부활남'의 흥행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의 주연 배우 구교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구교환은 극 중 평범한 취준생에서 뜻밖의 부활 능력을 깨닫게 되는 석환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구교환은 영화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는 '타이틀롤'이 됐다.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꾸준히 영역을 넓혀온 그에게도 달라진 무게감을 느낄 법하지만, 정작 구교환은 "변화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어렸을 때부터 성이 구씨라 학급에서도 앞번호를 많이 맡았다"고 웃으며 "어떤 역할을 하든 항상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한다. 2분을 나오는 작품에서도 저 혼자서는 주인공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떤 역할이든 제가 1번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딱히 다르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너무 오만한가"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제 장면에서는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야 한다"고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앞서 구교환은 '핑계고'에서 "추석에 다른 영화들과 정면 승부를 피하고 측면 승부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가능한 사랑' 등이 연이어 개봉하
배우 구교환(43)이 김시아(18)와 남매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의 주연 배우 구교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구교환은 극 중 평범한 취준생에서 뜻밖의 부활 능력을 깨닫게 되는 석환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실제로 26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김시아와 남매로 출연하는 설정에 대해 "아주 조심스러웠다. 영화를 보면 나이 차이가 납득될 만한 이유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정신 못 차리고 우기는 배우가 되지 않겠나 아저씨인데. 출생의 비밀이 있는 남매"라고 설명했다.두 사람의 호흡은 억지로 친해지려 하기보다 촬영장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했다. 구교환은 "친해지기 위해 일부러 다가가거나 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중요했던 것 같다"며 "처음부터 '우리 친해지자'고 하기보다는 서로 침묵하고 싶을 때는 침묵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말문이 툭툭 열리는 시점이 있지 않나. 최대한 자연스럽게 있으려고 했다. 끝나고 보니 친해져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구교환은 김시아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홍보하면서도 계속 놀라고 있다. 분석력이 굉장히 뛰어난데, 현장에서는 그 분석을 유연하게 바꾸는 능력도 있다. 그런 부분을 많이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본을 계속 붙잡고 있다가 테이
배우 설경구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모니터를 통해 간담회에 등장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분)과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남편 상우(조인성 분) 두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난 두 부부는 숨은 욕망을 마주한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과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에버트 감독상을 받았다.설경구는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당시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당시 왜 울었는지 묻는 말에 설경구는 "조인성도 같이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형이 울어서 울었다"고 응수했다.설경구는 "영화를 두 번째 보는 거였는데 몰입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관객들이 박수를 쳐주는 걸 보면서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며 "고흥에서 촬영했던 게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러면서 터졌다"고 설명했다.설경구는 "한국에 있는 동안 연락 정말 많이 받았는데 창피해서 혼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행인 건 조인성이 같이 울어줘서 위로가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가능한 사랑'은 일부 극장에서 오는 23일 개봉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11월 6일 공개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