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연상호 감독과 손을 잡았다. 영화 '군체'를 통해서다. 이 작품은 기존 좀비물과 달리 진화하는 감염자라는 새로운 설정과 전지현의 스크린 컴백, 구교환·지창욱·신현빈·김신록·고수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작품이다.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둥우리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연 감독은 "전작인 '부산행', '반도'의 재미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전작들과 다른 새로운 좀비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재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같은 종류의 개체가 모여서 공통의 몸을 조직해 살아가는 집단이라는 의미로, 인간 사회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고 정체불명의 감염자들을 뜻하는 제목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 소감을 묻자 연 감독은 "영화 감독이 된 기분이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표했다. 이어 "20년 전 연상호에게 여기 계신 배우들과 영화를 찍는다고 알려주고 싶다. 안 믿을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이번 영화가 기존 좀비물과 차별점은 좀비들이 서로 교류하며 '업데이트'한다는 것, 즉 진화한다는 것이다. 연 감독은 "처음 감염됐을 때보다는 기존 좀비물보다 좀비들이 멍청해 보인다. 감염자들이 늘어날수록 이들이 진화하는데, 인간이 성장하는 방식과는 차
연상호 감독이 영화 '군체'로 호흡을 맞춘 전지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칭찬했다.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둥우리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연 감독은 "전작인 '부산행', '반도'의 재미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전작들과 다른 새로운 좀비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재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같은 종류의 개체가 모여서 공통의 몸을 조직해 살아가는 집단이라는 의미로, 인간 사회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고 정체불명의 감염자들을 뜻하는 제목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 소감을 묻자 연 감독은 "영화 감독이 된 기분이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표했다. 이어 "20년 전 연상호에게 여기 계신 배우들과 영화를 찍는다고 알려주고 싶다. 안 믿을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군체'에서는 전지현이 주인공을 맡았다. 전지현이 연기한 권세정은 생명공학과 교수인 생존자 그룹 리더이다. 연 감독은 전지현과의 첫 미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카페에서 첫 미팅을 했다. 카페에 들어선 순간, 갑자기 왜 영화가 상영되나 싶었다. 그 원인을 찾아보니 전지현이라는 영화 배우가 앉아있었다. 공기도 영화 같았다"라고 말했다.연 감독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전지현의 장점으로 꼽았다. 연 감독은 "'엽기적인 그녀'
'군체' 구교환이 '서씨 빌런 3부작'을 완성하고 싶다는 의욕을 표했다.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둥우리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구교환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를 만들어 감염 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을 연기했다. '반도'에 이어 또 다시 연상호 감독의 작업하게 된 구교환은 "'반도'에서 서상훈 대위를 연기했다. 이번에 서영철이다. '서씨 빌런'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 잘해내야 세 번째를 할 수 있다. '서씨 빌런 트릴로지'를 완성하겠다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임했다"며 웃음을 안겼다.캐릭터에 대해서는 "서영철은 자신의 논리가 있는데, 확신은 없다. 영화 안에서도 그 결과를 찾아나가려고 한다. 변수도 만난다. 하지만 두려움도 없다. 못된 짓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기심 천국'이라는 프로그램이 기억나는데 '호기심 지옥'이다"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잘 돼야 서씨 3부작이 완성된다"고 또 한 번 말해 폭소케 했다.연 감독은 "제 페르소나가 너무 많은 게 아닌가 싶다. 매 영화 페르소나가 바뀌는 것 같다"면서도 "이번에는 구교환 배우로 페르소나를 가보겠다"고 구교환을 향한 믿음을 표했다. 또한 "아주 자유로운 배우다. '반도'를 하기 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실
'군체' 전지현이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게 돼 설렌 마음을 표했다.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둥우리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전지현은 생명공학과 교수인 생존자 그룹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았다. 전지현은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이후 '군체'로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했다.전지현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오니 설렌다. 평소 감독님의 찐팬으로서, 감독님의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이기도 하고, 한 작품 안에서 이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전지현은 권세정 캐릭터에 대해 "강직하고 불의에 맞서는 성격이다. 생존자들을 끝까지 살리려고 하는 주체적인 리더"라고 설명했다.'군체'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누적 1609만 명의 관객을 넘기면서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1563억 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박스오피스 1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1만 6917명, 누적 관객 수는 163만 5219명이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2위는 '왕과 사는 남자'였다. 1위 자리는 내줬지만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이날 일일 관객 수는 9만 4406명, 누적 관객 수는 1609만 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역대 3번째로 1600만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신과함께-죄와벌'(2017, 1441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3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 2위는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이다. '극한직업'의 격차는 약 17만 명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3위는 배성우 주연의 '끝장수사'(감독 박철환)였다. 하루 동안 1만 334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5만 6316명이 됐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4월 15일(수) 메가박스 단독 개봉을 알린 장동윤 감독의 영화 <누룩>이 개봉 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위한 스페셜 릴레이 GV를 개최한다.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막걸리의 주재료인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누룩>이 오는 4/15(수) 개봉을 앞두고 4/7(화)부터 4/10(금)까지 매일 밤 7시 30분 서울영화센터에서 장동윤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한 릴레이 GV를 개최한다. 앞서 한양대학교 출신인 장동윤은 강도를 검거해 뉴스에 등장한 모습이 화제가 되며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릴레이 GV는 4/7(화) 장동윤 감독과 전찬일 평론가의 첫 토크를 시작으로 4/8(수)~4/10(금)에는 장동윤 감독과 <누룩>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좋좋소>, <강계장>의 이태동 감독이 함께해 영화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첫 장편 영화의 감독을 맡은 배우 장동윤이 연출자로서 밝히는 작품의 이모저모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정식 개봉 전 <누룩>을 가장 진하고 깊게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누룩>은 배우 장동윤이 2023년 연출자로 첫 선을 보였던 단편 <내 귀가 되어줘> 이후 선보이는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한국적 소재인 '누룩'을 중심으로 '막걸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소녀', '사라진 누룩을 찾는 여정'이란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좋좋소>, <강계장> 이태동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여행자의 필요>, <물안에
명랑하고 러블리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혜윤이 이번엔 생기 없는 눈동자로 카메라 앞에 섰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임솔 캐릭터로 보여준 밝고 화사한 에너지는 온데간데없다. 죄책감에 짓눌리고 일상에 찌들려 퍼석하게 말라버린 얼굴,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속 김혜윤은 기존의 이미지를 깨부순다.오는 8일로 예정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살목지'의 주인공 김혜윤을 만났다. '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김혜윤은 로드뷰 서비스 회사 온로드미디어의 PD 한수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공포 영화에 첫 도전한 김혜윤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참신함'을 꼽았다. 평소 공포물 애호가라는 그는 "물귀신이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시나리오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매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는 것과 직접 연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김혜윤은 수인 캐릭터를 위해 기존의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걷어냈다. 그는 "수인은 교식 선배(김준한 분)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고, 일상에 찌들어 있는 인물이다. 첫 장면부터 생기가 없고 모든 일에 힘들어하는 느낌을 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김혜윤은 캐릭터를 위해 '생기'를 덜어냈다. 그는 "교식 선배(김준한 분)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고 모든 일에 힘들어하는 느낌으로 연기하려고 했다"며 "속은 무서운데 겉으로는 침착해 보여야 하는 지점이 연기
배우 김혜윤이 30대를 맞이하며 느낀 솔직한 변화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목지'의 주연 김혜윤을 만났다.'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혜윤은 온로드미디어의 PD 한수인 역을 통해 기존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뛰어넘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올해 앞자리가 바뀐 김혜윤은 "29살과 30살은 크게 다를까 싶었는데, 일단 가장 큰 변화는 몸으로 오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감기에 걸려도 빨리 안 낫고, 옛날 같으면 몇 분이면 없어지던 베개 자국이 이제는 몇 시간씩 가더라. 신체적 변화가 가장 큰 것 같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드라마 '어사와 조이', '선재 업고 튀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으로 명랑, 러블리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혜윤은 이번 수인 캐릭터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그는 "새로운 연기를 하고 있다고 느꼇다. 눈빛과 호흡만으로 이 인물이 놀라고 다급하다는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처음 해보는 연기였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스스로도 갖고 있다. 내 미래 모습이 기대된다"며 "한 작품씩 할 때마다 다음 작품에서는 더 깊이 있고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는 게 바람이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10년 뒤 돌아봤을 때 '차곡차곡 해오며 성장했구나' 느낄 수 있도록 매 작품 시도하고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배우 김혜윤이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촬영 현장에서 겪은 오싹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목지'의 주연 김혜윤을 만났다.'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혜윤은 로드뷰 서비스 회사 온로드미디어의 PD 한수인 역을 맡았다.공포 영화 촬영장에서 귀신 목격담은 방송가에서 종종 들려오는 얘기다. 이번 영화 촬영장에서도 정체불명의 형체를 목격했다는 스태프가 나왔다. 김혜윤은 "스태프 한 분이 봤다더라. 패딩을 걸칠 만한 쌀쌀한 날씨였는데, 저 멀리서 민소매를 입은 아기가 보이더란다. 그러더니 어깨를 들썩이며 지나갔다고 한다"고 전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어 "숙소에서는 센서등이 계속 깜빡거려서 '셋 셀 때까지 그만해라'라고 했더니 정말 셋 샐 동안 꺼졌다. 영상도 찍혔다"면서 "다들 자기한테 (귀신이) 따라붙을까 봐 무서워했다"고 덧붙였다.습한 저수지 촬영으로 인한 고충도 있었다. 김혜윤은 "벌레가 정말 많았다. 뛰어다니는 신이 많아 땀을 계속 흘리는데, 땀에 벌레들이 자꾸 붙더라. 벌레퇴치제를 몇 통이나 썼다"고 말했다. 또한 "외진 곳이라 화장실이 불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배우들이 다 또래라 캠핑 온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다"며 좋았던 점도 회상했다.상대 배우인 이종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빠가 처음 봤을 때부터 친근해서 금방 가까워졌다. 장난도 많이 쳤다"며 "극 중 전 남친, 전 여친 설정이 있었는데
배우 김혜윤이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를 통해 생애 첫 공포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목지'의 주연 김혜윤을 만났다.'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혜윤은 로드뷰 서비스 회사 온로드미디어의 PD 한수인 역을 맡았다.평소 공포 영화 애호가라는 김혜윤은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물귀신이라는 소재가 참신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수인이라는 캐릭터는 삶에 찌들어 있고 물에 공포를 가진 인물이다. 감독님께서 지쳐있고 찌들어 있는 느낌을 원하셨고, 저 역시 수인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김혜윤은 캐릭터를 위해 '생기'를 덜어냈다. 그는 "교식 선배(김준한 분)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고 모든 일에 힘들어하는 느낌으로 연기하려고 했다"며 "속은 무서운데 겉으로는 침착해 보여야 하는 지점이 연기하기 어려웠다. 차분해 보이려 노력하면서도 눈빛이나 호흡은 진정이 안 되는 상태를 표현하려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첫 공포 장르 도전에 대해 김혜윤은 "연기하면서 귀신을 발견하는 타이밍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언제 발견해야 공포감이 더 올지 계산하는 과정이 참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접 경험해 보니 귀신 역할 하시는 분들이 정말 힘들겠더라. 귀신이 주인공이지만 정말 고생이 많은 역할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살목
* 이 기사는 영화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배우 윤경호의 새로운 얼굴을 봤다. 그저 사람 냄새 나는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함이 다인 줄로만 알았는데, 섬뜩한 광기의 눈빛이 숨어있었다.지난 2일 영화 '끝장수사'가 개봉했다. 촬영을 마친지 7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작품이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윤경호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생활 중 재수사의 기회를 얻은 조동오를 연기했다.전반부에는 억울한 살인 용의자로 등장한다.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며 제발 좀 감옥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그간 봐온 윤경호의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그러나 영화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갈수록 윤경호에게서 처음 보는 눈빛이 등장한다. 마치 살인에 도취된 듯한 광기 어린 표정은 소름 끼치게 만든다. 미묘한 표정 변화와 섬뜩한 눈빛은 단숨에 몰입을 선사한다. 특히 공허함부터 욕구를 위해 돌변하는 음흉한 눈빛까지 소화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심지어는 극 중 자신의 아내에게 폭력을 일삼고 돌아가면서 여자들을 죽이고, 마지막엔 검사까지 위협한다. 말 많고 밝고 순수한 윤경호의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눈빛을 본 순간이다.윤경호는 제작보고회 당시 이런 말을 했다. "요즘 예능에 자주 나가게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 좋지만 이미지가 너무 굳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다"고. 윤경호의 근심 걱정과는 다르게 당분간 연예계 3대 수다쟁이로만 남지는 않을 터다. '끝
배우 정가람이 7년 전 촬영을 마친 작품을 뒤늦게 스크린에서 마주하게 됐다. 그 사이 군 복무를 마치고 여러 작품을 거치며 한층 성장한 그는, 시간을 건너 다시 만난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되짚었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에 출연한 정가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후드티에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함께 서울로 향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극이다.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이듬해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개봉이 미뤄지며 약 7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배성우는 2020년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정가람은 입대 직후 해당 소식을 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입대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기사로 알게 됐다.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괜히 연락을 드리면 더 미안해하실 것 같아서 일부러 연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7년 전 촬영 당시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확인한 소감도 전했다. 정가람은 "20대 중반에 찍었는데 몸무게는 비슷하다. 대신 젖살이 빠졌다"며 "예전에는 노안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동안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신분증 검사를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지갑을 항상 챙긴다"고 너스레
고스트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사냥개들2'가 공개된다. 고스트스튜디오에는 주원, 차주영, 김옥빈, 류경수, 오현경 등 유명 배우가 다수 소속됐다.고스트스튜디오의 작품,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가 바로 오늘(3일)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앞서 '사냥개들' 시즌1은 맨주먹, 복싱 액션과 두 청춘의 우정, 브로맨스로 공개 직후 글로벌 톱10 TV부문 1위(비영어)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그만큼 시즌2 제작 소식은 기다렸던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여기에 우도환(건우 역)과 이상이(우진 역)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함께하며, 새로운 빌런으로 정지훈(백정 역)이 합류해 이들이 보여줄 시원시원한 액션과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더해졌다.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로 더 커진 스케일과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냥개들' 시즌2에 대한 관심 역시 집중됐다.이 가운데 고스트스튜디오는 첫 제작 작품인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글로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욱이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작품을 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르물에 특화된 제작사로 색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더불어 웹툰 및 드라마, 영화, OTT, 게임 등 다수의 자체 판권(IP)를 보유해 제작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매니지먼트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로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한 김민이 또 한 번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김민은 오늘(3일)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되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에 허재윤 역으로 출연했다. 김민에게 있어 '리바운드'는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한 만큼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김민이 연기한 허재윤은 극 중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신세인 인물이다.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해 고교 입학 전까지 공식 경기 출전 경험이 전무한 그지만,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하는 열정 가득한 인물이다. '성장의 아이콘'으로서 허재윤은 코트 위 반전 활약을 선보이며 눈부신 청춘의 순간을 그려낸다.'리바운드' 재개봉을 기념해 진행되는 무대인사를 통해 김민은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작품 속 뜨거운 에너지와 감동을 스크린 밖에서도 이어가며 관객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김민은 앞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아들 엄태산 역으로 분해 또래답지 않은 의연함과 당찬 면모를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1578만 명을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은 '리바운드', '더 킬러스', '왕과 사는 남자'까지 장항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리바운드' 재개봉까지, 장항준 감독에게 연거푸 선택되며 스크린 내 존재
배우 정가람이 람보르기니를 운전한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 정가람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가람은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 캐주얼한 복장으로 인터뷰장에 나타났다.‘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함께 서울로 향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극이다.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이듬해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개봉이 미뤄지며 약 7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재벌 2세를 연기하게 된 정가람은 극 중 고가의 차를 여러 번 몰고 나온다. 그는 "처음 등장할 때 포르쉐를 타고 나온다. 그때도 지금도 차가 없어서 주차를 못 한다. 그래서 주차 한 번에 들어가는 걸 많이 찍었다"라고 말했다.이어 "람보르기니는 렌트 업체 쪽에서 운전은 좀 그렇다고 하더라. 살짝만 밟아도 팡팡 나가나보다. 운전을 거의 못 하게 했다. 시트만 느꼈다"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