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에 진심이 느껴지는 출연진의 진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권세정 역을 맡은 전지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다. 전지현은 '군체'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파워풀한 액션까지 모두 소화하며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화려하게 알렸다.서영철 역의 구교환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안대를 들어 올리고 있다. 반면 다른 사진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 중 배역에 몰입한 채 촬영을 기다리는 그의 모습은 반전 매력을 전달한다. 지창욱은 최현석으로 분했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감염자들을 제압하는 지창욱의 모습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의 후반부 예상치 못한 그의 활약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든다. 방호복 차림으로 미소 짓고 있는 신현빈의 스틸은 긴장감 넘치는 '군체' 속 분위기와는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군체'는 건물에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이 출연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뒤 7일 만에 237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개봉 7일 만에 237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7일 일일 관객 수 20만 9439명, 누적 관객 수 237만 8524명을 기록하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군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올해 흥행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고 있다. 200만 돌파 기록은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보다 하루 더 빨랐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이 출연했다. 제79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박스오피스 2위는 이날 개봉한 '백룸'(감독 케인 파슨스)이었다. 하루 동안 5만 4107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5만 4635명을 동원했다.'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과 메리의 이야기다.3위는 '마이클'(감독 안톤 후쿠아)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3만 4492명, 누적 관객 수 123만 9681명을 동원했다.'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영화이다. 천재적인 뮤지션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마이클 잭슨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마이클 잭슨 역을 연기했다.28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군체'가 36.5%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와일드 씽'(12.9%), 3위는 '백룸'(904%)이다.김지원 텐아시아
27일 기준 누적 관객수 216만명을 기록 중인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흥행 중이다. 124개국 선판매를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한 영화 '군체'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특히 '군체'는 지난 5월 22일 말레이시아에서 개봉해 25일 기준 MYR 7,000,000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개봉 3일째인 5월 24일 MYR 5,750,000를 돌파, 2024년 '파묘'의 최종 흥행 성적인 MYR 5,500,000을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연상호 감독은 말레이시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TOP3를 모두 자신의 이름으로 채우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한국 영화 흥행 1위와 2위는 '군체'와 함께 연상호 감독의 좀비 유니버스를 이루고 있는 '부산행'(MYR 21,500,000)과 '반도'(MYR 10,500,000)다. 또한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군체'는 오는 6월 열리는 시드니영화제와 판타스틱 자그레브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7월 개최되는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초청까지 이어지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군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액션 영화 '범죄도시'(감독 허명행)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마동석이 상대하는 시즌5의 빌런은 김재영이다. 이외에도 서현우, 이학주, 백현진, 김민호 등이 합류한 '범죄도시5'는 지난 24일 크랭크인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범죄도시5'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악의 범죄자 이강태(김재영 분)와 맞서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시리즈의 중심인 배우 마동석은 이번에도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돌아온다.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한 그는 시리즈 전체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광수대 팀장으로 승진한 마석도는 변함없는 집념으로 더욱 거대해진 범죄에 맞서며 극한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5세대 빌런 이강태 역에는 배우 김재영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아이돌아이',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재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 이강태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새롭게 합류한 배우진도 눈길을 끈다. 서현우는 광수대 1팀 형사 고영민 역을 맡아 마석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학주는 이강태의 범죄를 돕는 한상구 역으로 긴장감을 더한다.연기와 음악, 예능, 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백현진은 광수대 대장 김민철 역으로 합류했다. 드라마 '신병' 시리즈와 영화 '육사오' 등에서 코믹한 매력을 보여준 김민호는 불닭 역으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연출은 시리즈의 무술감독이자 '범죄도시4'를 연출했던 허명행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액션 스타일로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갈 예정이다.'범죄도시'
배우 고수가 영화 '군체'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서막을 열었다. 생명공학과 교수 한규성 역을 맡은 그는 위기 속에서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별출연임에도 재난 한복판에서 드러나는 정의감과 인류애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수는 '군체'에서 생명공학과 교수 한규성 역으로 분해 극의 출발점에 무게를 실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감염자들로부터 생존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지난 21일 개봉한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한규성은 미국 이민을 앞둔 날, 교수 재임용에 실패한 전처 권세정(전지현 분)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둥우리 빌딩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감염 사태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고수는 이민을 앞둔 순간까지도 전 부인의 앞날을 걱정하며 일자리를 알아봐 주는 한규성의 다정한 면모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부부의 연은 끝났지만 권세정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은 인물 안에 남아 있는 우정과 의리를 보여주며 이후 재난 속 선택의 배경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위기 상황에서 드러나는 정의감도 인상적이었다. 좀비들이 쫓아오는 긴박한 순간 최현희(김신록 분)가 넘어지자, 한규성은 권세정과 함께 곧바로 그를 향해 달려갔다. 고수는 위험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의 본능적인 반응을 빠르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의로운 성격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특히 그는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몸을 던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위험을 감수하는 한규성의 선택은 본격적인 전개의 신호탄 역할을 했다. 이후 생존자들이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6일 일일 관객 수 15만 489명, 누적 관객 수 216만 909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군체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올해 흥행작들을 제치고, 2026년 개봉작 중 최단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군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올해 흥행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이번 200만 돌파 기록은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이 출연했다. 제79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박스오피스 2위는 '마이클'(감독 안톤 후쿠아)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2만 595명, 누적 관객 수 120만 5195명을 동원했다.'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영화이다. 천재적인 뮤지션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마이클 잭슨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마이클 잭슨 역을 연기했다.3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빗 프랭클)였다. 하루 동안 5821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156만 4402명을 동원했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해 온 전설적인 패션 매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군체'가 클로즈업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21일 개봉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클로즈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클로즈업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강렬한 표정과 눈빛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먼저 권세정(전지현)의 표정에는 생존자들과 끝까지 살아남아 둥우리 빌딩을 탈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포스터 속 "저 사람들.. 진화하고 있는 거 같아요"라는 대사처럼, 전지현은 누구보다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권세정 역을 맡았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가득 찬 서영철(구교환)의 눈빛은 "새로운 인류의 탄생. 인간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는 거야" 라는 그의 대사와 맞물린다. 구교환은 '반도'에 이어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의 작품에서 빌런으로 활약한다.최현석(지창욱)의 포스터는 "뭐야, 지금 우리 따라하고 있는 거야?"라는 카피와 함께 충격에 휩싸인 표정을 짓고 있다. 하나뿐인 누나와 함께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하는 최현석의 절박함은 지창욱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처절한 액션을 예고한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공설희(신현빈)의 포스터는 그 표정만으로도 신뢰감을 전한다. "중요한 건 감염 확산을 막는 거예요"라는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신현빈은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공설희의 단단한 면모를 보인다.최현희(김신록)의 포스터는 믿을 수 없는 현실 속 마음을 다잡는 인물의 결연함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전체 CCTV 볼 수 있는 통제실 어딨어?"라는 카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최
"읽지도 않고 마음의 결정을 했어요."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를 통해 11년 만에 극장가로 돌아왔다.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 '암살' 등 필모그래피를 다채로운 장르로 채운 전지현은 이번에 좀비물 '군체'로 또 한 번 변주를 줬다. 올해 45살인 전지현은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도 않고 너무 앞서 나가서 힘들어 하지도 않고, 지금 내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연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품격을 보여줬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군체'의 주인공 전지현을 만났다. '군체'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초고층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좀비 집단에 맞서 사투하는 이야기다. 전지현은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생존자 그룹 리더 권세정을 연기했다.전지현은 11년 만에 영화 복귀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영화 산업도 많이 주춤했다 보니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할 기회가 적어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영화계에 돌아오자마자 경사스러운 일도 생겼다. 칸 국제영화제를 가게 된 것. 브랜드 앰버서더 등으로 칸 영화제에 간 적은 있지만 출연작을 들고 배우로서는 처음이다. 현지에서 동료 배우 구교환과 함께 좀비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유쾌한 모습도 보여줬다."모든 영화인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칸에 초청 받았어요. 그 전엔 레드카펫을 오롯이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우리만의 레드카펫이 있어서 신났어요. 긴장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풀어질 수 있는 여유의 시간도 있었죠. 구교환 씨와 재밌는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9년차 배우 박지현이 영화 '와일드 씽'을 통해 코미디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트라이앵글'의 비하인드부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커진 기대와 부담감까지 배우로서의 솔직한 고민과 속내를 털어놨다.영화 '와일드씽' (감독 손재곤)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배우 박지현은 극 중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절대매력 '도미'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박지현은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은 장르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코미디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코미디에 대한 꿈이 컸다"며 "그런데 막상 직접 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작업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박지현은 "연기만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요소들이 다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것 같더라. 대본이 재밌다고 해서 무조건 결과물도 재밌게 나오는 건 아니었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고 나서도 저는 웃긴데, 누군가에게는 아닐 수도 있는 정말 주관적인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영화 흥행 공약으로 음악방송 무대를 제안했지만, 강동원에게 단호하게 거절당했던 바. 이에 대해 박지현은 "강동원 선배님께 제안을 드렸는데 거절하
'K-좀비 창시자'로 불리는 연상호 감독이 인공지능(AI)의 구동 원리에서 착안한 '학습하는 좀비 무리'를 앞세워, 특유의 기괴하고 서늘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선보인다. 영화 '부산행'(2016) 이후 10년 만의 좀비물인 '군체'다. '군체'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르게 관객을 모으는 가운데,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연상호 감독을 만나 창작자로서 고뇌, 앞으로의 비전 등 작품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군체'는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초고층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좀비 집단에 맞서 사투하는 이야기다. 제작비 약 170억 원이 투입된 작품으로,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손익분기점 300만 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연 감독은 전날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 함께 슬쩍 극장을 찾아 극장 분위기를 살펴봤다."끝나고 나오는데 극장이 시끌시끌했어요. 관객들이 약간 상기된 듯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반응들이라서 좋았습니다."꾸준히 장르물을 해왔지만 좀비물을 선보인 건 '부산행' 이후 10년 만이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이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가족 드라마에 서스펜스가 결합돼 있다면, '군체'는 조금 더 시리즈물 '지옥'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현상'에 접근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학습하고 진화하는 좀비 무리'라는 설정이다. 연 감독은 이러한 좀비 무리를 통해 집단성의 공포와 오류를 영화적으로 표현했다."AI에 궁금증, 호기심이 있었어요. 구동 원리가 궁금했죠. AI는 집단 지성, 즉
연상호 감독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함께해온 구교환의 연기자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극찬했다. 또한 창작자로서 새로운 도전도 예고했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군체'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을 만났다.순제작비 약 170억 원이 들어간 '군체'는 국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 300만 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연 감독은 "손익분기점이 목표다. 그걸 넘으면 좀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연 감독은 '반도',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를 함께 작업했던 구교환과 '군체'로 4번째 의기투합했다. 구교환은 이번 영화에서 신종 바이러스를 살포한 생물학 박사 서영철을 연기하며, '빌런'의 역할을 했다.연 감독은 구교환에 대해 "비범한 배우다. 한국 영화에서 연기 패러다임을 바꾼 배우"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개인적으로 친하기도 하다. 영화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영화의 폭이 넓다. 마이너 영화에 대한 마니아적 면모도 있어서 말이 잘 통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상한 걸 시켜도 잘 받아준다. 좀비를 조종할 때의 기괴한 표정 같은 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영화적 순간인데, 잘 소화해낸다. 잘 통한다"라며 웃었다.어느덧 나이 50살을 바라보고 있다는 연 감독은 향후 10년의 창작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군체' 홍보차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영화가 안 되면 인디로 가겠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농담 반 진담 반이었지만, 사실 영화가 잘 돼도 인디로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 '돼지왕'이나 '사이비'를 만들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의 여성 원톱 주연으로 전지현을 단번에 캐스팅한 비하인드를 밝히며, 현장에서 지켜본 그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프로 정신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군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을 만났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초고층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좀비 집단에 맞서 사투하는 이야기다.주인공을 맡은 전지현에 대해 연 감독은 "장르 영화에서 여성 원톱을 생각했을 때, 전지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깊은 믿음을 표했다.그런 전지현을 섭외하기 위해서 '반도'를 함께한 배우 강동원의 힘을 빌렸다. 연 감독은 "전지현에게 연락을 해야하는데 본 적이 없었다. 마침 '북극성'을 함께 찍고 있던 강동원에게 문자했더니 전지현이 옆에 있다더라. 티 안 나게 잘 이야기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 해당 작품의 스태프들 중에도 연상호와 연이 있는 이들이 있었던 터. 연 감독은 "촬영 내내 주변에서 왜 자꾸 저런 얘기를 하나 했을 것"이라며 웃었다.대본을 받은 전지현의 반응은 어땠을까. 연 감독은 "관객을 안내하는 역할인 거 같다더라. 이 이야기를 좋아해준 거 같다"며 "거의 단번에 (출연을) 결정해줬다. 대본 주고 빠르게 미팅했고, 미팅 자리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연 감독은 전지현에 대해 "완전히 프로 연기자"라며 극찬했다. 이어 "열려 있는 사람이더라. 구교환과 연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도 독창적인 연기를 하는 구교환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거 없이 열린 태도로 연기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의
연상호 감독이 영화 '군체'를 통해 '부산행'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좀비물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작품은 인공지능(AI)의 구동 원리에서 착안한 '학습하는 좀비'와 극도의 '속도감'을 무기로 관객들을 찾았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군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을 만났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초고층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좀비 집단에 맞서 사투하는 이야기다.꾸준히 장르물을 해왔지만 좀비물을 선보인 건 '부산행'(2016) 이후 10년을 맞았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이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가족 드라마에 서스펜스가 결합돼 있다면, '군체'는 조금 더 시리즈물 '지옥'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현상'에 접근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건 '집단으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좀비'라는 설정이다. 연 감독은 "AI(인공지능)에 궁금증, 호기심이 있었다. 구동 원리가 궁금하더라"며 "AI는 집단 지성, 즉 집단으로서 데이터를 늘려가며 만들어낸다. 보편성이 구동 원칙인 거다. '그렇다면 휴머니즘은 무엇인가. 반대되는 건 무엇인가'를 생각하다 보니 '개별성'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집단성의 공포와 오류를 영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다.연 감독이 '군체'를 연출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속도감'이었다. '군체'의 최종 러닝타임은 122분으로, 2시간이 조금 넘는다. 연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집필했을 때는 168페이지 정도 됐다. 이대로면 (러닝타임은) 3시간이 훌쩍 넘을 거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급
시선과 집착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정통 스릴러 장르 영화에 매력을 느낀 염지호 감독은 영화 '숨바꼭질'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올여름 극장가를 서늘하게 할 스릴러 영화 '눈동자'를 선보인다. 여기에 스릴러 장르에서 신선한 얼굴인 배우 신민아를 비롯해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26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염지호 감독과 배우 신민아,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가 참석했다.'눈동자'는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서진(신민아 분)이 쌍둥이 동생 서인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직접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염 감독은 영화에서 가장 공들인 장면으로 오프닝 시퀀스를 꼽았다. 사진작가인 서진의 작업실에 빼곡히 걸린 눈 사진을 통해 인물이 느끼는 압박과 공포감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초반부터 시선과 집착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분위기를 각인시킨다.서진과 서인, 1인 2역에 도전한 신민아는 "예전부터 스릴러 장르를 하고 싶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은 장르"라고 말했다. 그는 "'눈동자' 시나리오를 봤을 때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와중에 시력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공포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공포가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신민아는 시력을 잃어가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을 참고하며 눈동자 위치를 연구했다. 그는 "눈동자를 다른 방향에 두는
배우 박지현이 개봉 전 뜨거운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의 주연 강동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와일드씽' (감독 손재곤)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배우 박지현은 극 중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절대매력 '도미' 역을 맡았다. 박지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영화 흥행 공약으로 음악방송 무대를 제안했지만, 강동원에게 단호하게 거절당했던 바. 박지현은 "2천만 정도로 하면 강동원 선배님도 무대 하겠다고 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동원 선배님이 천만도 '진짜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셔서 더 조심하신 것 같아서 그래서 2천만으로 불러봤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도 박지현은 "관객 예상 스코어에 대해서는 배우들끼리 단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한 박지현은 개봉 전 프로모션으로 극 중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댓글 반응들이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만 해도 이게 어떤 용도로 활용될지는 전혀 몰랐다. 영화 안에 일부로만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홍보용 콘텐츠로 공개되는 걸 보면서 마치 제가 진짜 컴백을 하거나 데뷔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잠깐이나마 가수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