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재개봉한다.'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1500만 돌파하는 등 흥행하면서 제작사의 이전 작품까지 재조명되는 '필모그래피 역주행'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의 성공작이 과거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며 관객의 콘텐트 소비 방식 역시 단일 작품을 넘어 창작자와 제작사 단위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SLL은 "이번 재개봉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기획력과 안목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리바운드'는 단순한 재개봉을 넘어 작품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개봉 당시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아 CGV골든에그지수 98%를 기록했으며,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영화 산업에서는 유사한 흐름이 이어져 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살인의 추억'이 재개봉되고, '탑건: 매버릭' 흥행 이후 전작 '탑건'이 다시 관객을 찾는 등 하나의 흥행작이 과거 작품 소비로 확장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SLL 관계자는 "한 작품의 성과가 제작사의 전체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은 콘텐트 경쟁력의 또 다른 지표"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리바운드'는 오는 4월 3일 재개봉한다.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최약체 고등학교 농구부가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기적같은 성적을 일궈나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배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151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왕과 사는 남자'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일일 관객 수는 7민 2421명, 누적 관객 수는 1510만 4062명을 기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신과함께-죄와벌'(2017, 1441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3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 2위는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였다. 일 관객 4만 1233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75만 8816명을 기록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3위는 재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었다. 하루 동안 445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571만 2715명이 됐다.이외에 4위는 '프로텍터(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 5위는 '호퍼스'(감독 다니엘 총)였다.26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1위 '프로젝트 헤일메리'(예매 관객 수 13만 6277명), 2위 '왕과 사는 남자'(9만 9070명), 3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2만 5411명)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장동윤이 감독 장동윤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의 첫 장편 연출작 '누룩'이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녹두전',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부터 영화 '롱디', '늑대사냥', '뷰티풀 데이즈' 등 카메라 앞에서 열연을 보여준 그는 이번엔 카메라 뒤 감독의 면모를 선보인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까지 국내 유명 영화제에 초청됐던 '누룩'이 마침내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메가박스 단독으로 개봉하는 '누룩'은 배우 장동윤이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첫 장편 영화.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막걸리의 주재료인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장동윤 감독이 2023년 연출자로 첫 선을 보였던 단편 '내 귀가 되어줘' 이후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그의 깊이 있고 섬세한 연출과 신선한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누룩'은 국내에서 흔히 쓰이지 않는 한국적 소재인 누룩을 중심으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더욱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다시, 저의 세상을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막걸리를 꼭 안고 있는 다슬(김승윤)의 모습이 보인다. 고등학생 소녀와 막걸리라는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사뭇 신선한 조합이 예비 관객들의
7년이라는 공백은 있었지만, 서사는 낡지 않았다. 7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된 영화 '끝장수사'는 예상보다 세월의 흔적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부 장면에서 휴대전화나 의상, 배경 등에서 시대감이 묻어나기는 하지만, 사건을 쫓는 서사의 세월감은 그렇게까지 불편함을 안기지 않았다.배우 배성우는 2020년 음주운전 논란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음주 사건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끝장수사'는 약 7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셈이다.'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오랜만에 1번 롤의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가게 된 배성우다. 음주운전 이슈는 있었지만 해당 사건을 빼놓고 작품을 봤었을 때 확실히 배성우의 생활 연기가 압도적이긴 하다. 논란과는 별개로 연기력만 놓고 보면 과장되지 않은 표현으로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했다. 어디선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조금 뺀질거리지만 정의로운 형사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반면 투톱 주연으로 나선 정가람의 연기력이 다소 아쉽다. 7년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도 발음이나 발성이 불안정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가장 많이 붙어있는 배성우가 워낙 베테랑 배우에 생활 연기를 잘해서인지 정가람의 표현력이 어색하게 다가오는 장면들이 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만큼 정가람의 아쉬운 연기력은 더욱 부각된다.불행 중 다행인 건 극의 서사가 흘러갈 때 예상 밖의 반전이 더해지면서 장르적 재미가 추가된다. 정가
6월의 영화 축제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넥스트 액터(NEXT ACTOR)'로 배우 이혜리를 선정하며 관객들과 함께 그의 연기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 NEXT ACTOR'는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협력해 매년 다양한 스펙트럼과 잠재력을 지닌 배우를 선정하고, 그 배우의 가치와 연기 세계에 대해 탐구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배우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간 배우 박정민을 시작으로 고아성, 안재홍, 전여빈, 변요한, 고민시, 최현욱을 차례로 선정하며 '넥스트 액터 NEXT ACTOR'만의 독보적인 라인업을 구축해왔다.8번째 넥스트 액터로 이혜리가 선정된 이유는?여덟 번째 '넥스트 액터 NEXT ACTOR'로 선정된 배우 이혜리는 2014년 <선암여고 탐정단> '예희'역을 통해 배우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2015년 <응답하라1988>의 '덕선'역으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후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선의의 경쟁> 및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빅토리>에 이르기까지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미스터리하고 화려한 모습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롭게 소화하며 자신만의 대체 불가한 연기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이혜리 배우는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꾸준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무주에서 이혜리를 만날 특별 프로그램은?<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 감독 장항준)가 누적 관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쇼박스가 기분 좋은 축배를 들어 올리는 사이, 경쟁 배급사들의 속마음은 복잡미묘하다. 동료사의 유례없는 성과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한편으론 '포스트 왕사남'을 향한 고뇌가 깊어지는 모양새다. 독주 체제를 굳힌 쇼박스와 재정비에 돌입한 타사들 사이에서, 한국 영화계는 지금 새로운 흥행 해법을 찾기 위한 고심에 빠져 있다.현재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단연 쇼박스다. 쇼박스는 올해 초부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로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 110만 명 돌파하고 최종 26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왕사남'으로 정점을 찍은 것. 쇼박스는 여세를 몰아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김혜윤 주연의 호러물 '살목지'(감독 이상민)를 준비 중이다. 5월에는 배우 전지현과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좀비물 '군체'를 선보인다. 현재의 기세를 몰아 시장의 활력을 주도하려는 태세를 갖췄다.다른 주요 배급사들은 개별 작품의 흥행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NEW는 '휴민트'(감독 류승완)의 부진 이후 차분하게 다음 행보를 모색 중이다. 당분간은 '마녀배달부 키키'와 같은 배급 대행작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4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휴민트'의 글로벌 확
배우 배성우의 2020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영화 '끝장수사'가 약 7년 만에 빛을 본다. 배성우는 수염을 깎지 않고 구레나룻 새치도 그대로 둔 채 인터뷰장에서 취재진을 맞이했다. 몇 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선 배성우에게선 그간의 마음고생이 엿보였다.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의 주인공 배성우를 만났다. 전날 진행된 '끝장수사' 언론시사회 때보다 더 수척한 모습이었다.'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2019년 촬영을 마치고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7년이나 미뤄졌다.배성우는 2020년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운전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1번 롤의 주연으로 나오는 작품 개봉이 오랜만인 그는 "죄송스러웠는데 개봉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모든 작품을 열심히 하지만 이번 '끝장수사'는 특히나 책임을 많이 져야 하는 부분이 있는 영화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공백기에 운동도 하고 작품도 보고 친한 배우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이겨낼 것도 없었다. 그냥 잘못한 거니까. 그냥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면 되는 건데, 앞으로 이상한 짓 안 할 거다. 그전에도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었다"고 말했다.배성우는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한 질문들이 나올 때마다 긴장하고 초조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회장 김우택)가 2025년 한국 영화 배급사 1위에 오르며, 최근 3년 내 최고 매출액 기록 및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NEW는 26일 열린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426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1132억 원)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NEW 측은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부터 유통, 부가 수익 창출까지 콘텐츠 산업 전반에 밸류체인을 단단하게 구축한 점이 이번 실적 개선에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주력 사업인 영화 투자·배급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업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5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NEW는 지난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을 필두로 국내 영화 기준 관객 점유율 23.4%, 매출 점유율 22.9%를 달성했다.NEW는 극장 매출에 이어 20여 편의 부가 판권 계약 및 글로벌 세일즈 전개로 이익 극대화를 뒷받침했다.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 역시 전사적 펀더멘털 강화에 힘을 실었다. 콘텐츠 제작 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의 드라마 '굿보이', '얄미운 사랑' 방영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작용했고, 음악·극장·미디어 테크 등 전 사업 부문이 내실을 다져 이익 증대를 견인했다.NEW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2026년에도 흑자 기조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가 4월 1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개봉 당시 실관람객들
배우 배성우가 남자 후배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오랜만에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나섰다.'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이날 배성우는 후배 정가람에 대해 "가람이가 군대 다녀오고도 가끔 연락했다. (가람이가) 나름 바쁜 스타일이라 자주는 못 봤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작품에서는 대립 관계이지 않나. 근데 너무 귀엽고 수줍어하고 순박하더라. 카메라 돌 때랑 안 돌 때가 달랐다. 실제로 21살 차이니까 강산 2번 변할 정도다. 가람이는 남자같았고 철이 든 느낌이었다. 오히려 내가 철이 안든 느낌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친한 후배로 조인성과 이광수, 박정민 등을 꼽았다. 그는 "조인성은 날 막 대한다. 서로 너무 친하다. 조인성은 본인이 선배라고 한다. 카메라 데뷔를 먼저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라이브'를 같이 찍은 광수랑도 친하다. 키가 크니까 날 압박하더라. 둘 다 키가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정민은 공손한 스타일이라고 칭했다.한편 '끝장수사'는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7년이나 미뤄져 내달 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배성우가 촬영 도중 기절했던 당시를 떠올렸다.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오랜만에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나섰다.이날 배성우는 격투신에서 기절했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는 "상대 배우가 목을 잡고 밀고 조르는 장면이 있었다. 너무 세게하면 아프니까 서로 힘을 조절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목이 졸리지 않나. 어린 아이들 기절놀이처럼 블랙아웃이 오더라"라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블랙아웃이 왔다. 픽 쓰러졌다. 2~3초? 1~2초? 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대 배우는 몰입해서 약간 즐거워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7년이나 미뤄진 올해 개봉하게 됐다. 내달 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배성우가 동생인 배성재 아나운서에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오랜만에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나섰다.이날 배성우는 형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곤란함을 겪었을 동생에게 한 마디를 해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어색한 사이"라며 생각이 많은 모습이었다. 몇 초간 생각하며 커피를 마신 후 "그게 제일 어렵다. 걔가, 그 사람이, 그 친구도 마음고생이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당시 배성재는 라디오 방송에서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 죽을 때까지 그 이름은 방송에서 언급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배성우는 이어 "미안하기도 하고, (아내와)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가족이라 더 어색하다"고 덧붙였다. 배성재는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했다.'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7년이나 미뤄진 올해 개봉하게 됐다. 내달 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개봉 50일 만에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왕과 사는 남자'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일일 관객 수는 11만 75명, 누적 관객 수는 1503만 1648명을 기록했다. 일일 관객 수는 '문화의 날'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약 4만 명 증가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신과함께-죄와벌'(2017, 1441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3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 2위는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였다. 일 관객 7만 3502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71만 7587명을 기록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3위는 재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었다. 하루 동안 730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570만 8265명이 됐다.이외에 4위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감독 하야시 유이치로), 5위는 '호퍼스'(감독 다니엘 총)였다.26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1위 '프로젝트 헤일메리'(예매관객 수 11만 1394), 2위 '왕과 사는 남
소재는 신선했다. 유명 심령 스폿 '살목지'와 물귀신이라는 소재를 쓴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영화 내내 눅눅하고 스산한 공포가 깔려있다. 하지만 공포의 맛은 익숙했다. 반복되는 점프 스케어(갑작스럽게 사물이나 인물이 튀어나와 관객을 놀라게 하는 연출 기법)는 후반부로 갈수록 지겨워진다. 이외에도 배우들의 연기력은 빛났지만, 캐릭터와 서사를 전달하는 데는 불친절한 작품이었다.'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면서 시작된다. 로드뷰 촬영팀은 재촬영을 위해 다시 저수지로 향하고, 그곳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점점 아비규환에 빠진다.'살목지'는 기이한 저수지와 물귀신이라는 소재를 다룬 만큼, 전개 내내 물비린내 나는 음습한 기운을 뿜어낸다. 습하고 눅눅한, 그 기분 나쁜 공기는 스크린 너머로도 전해지며 촉각적 공포감을 자극한다.그러나 영화는 전개 내내 관객을 놀라게 하는 데만 집중한다. 기존 공포 영화의 문법을 벗어나지 못한 채 반복하는 점프 스케어는 초반의 긴장감을 피로감으로 바꾼다. 이야기는 특별한 반전 없이 예상대로 흘러간다. 또한 '살목지'라는 한정된 공간에 갇힌 서사는 답답함을 유발한다. 소재는 참신했으나 전개는 진부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로코퀸'이라 불리며 상큼한 매력을 보여줬던 김혜윤은 데뷔 처음으로 공포물에 나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지탱한다. 하지만 이 작품이 김혜윤을 잘 활용했냐고 한다면 의문이 남는다. 김혜윤은 시종일관 놀라고 도망치기만 할 뿐 서사를 주도적으
배우 배성우가 영화가 개봉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밝혔다.25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영화 '끝장수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가 함께했다.이날 배성우는 영화가 7년 만에 개봉한 것에 대해 "여러 이유로 개봉하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하다. 영화 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끝장수사'는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7년이나 미뤄진 올해 개봉하게 됐다.이어 "이전의 영화에서 많이 본 설정이긴 했고, 내가 맡아본 적도 있다. 베테랑이긴 한데 꼰대 같은 성격도 있어서 편견과 아집이 있기 마련인데 생각보다 가볍게 깨지는 역할이라 흥미로웠다. 세대별 계급별로도 갈등이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고집한다기 보다는 다른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면서 범인도 잡고, 성과가 나는 형사라는 게 대본 작업 때부터 흥미롭긴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배성우가 후배 정가람의 외모와 인성에 대해 평가했다.25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영화 '끝장수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가 함께했다.이날 배성우는 "정가람은 처음에 생긴 것만 보고 버릇 없는 후배인줄 알았다. 생긴 것도 잘생겼는데 몸은 과하게 좋더라.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너무 순박하고 착했다. 배우로서 정가람에게 감화된 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이에 정가람은 "현장 분위기가 내가 어린 후배인데도 다들 소통하고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 선배들에게 기대고 사랑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한편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