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부터 최근 종영한 '찬란한 너의 계절에'까지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여온 국내 1세대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22일 신작 영화 '짱구'를 극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스크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 작품은 2016년 배우 김유미와 결혼한 정우가 연출을 맡았다고 알려져 더욱더 화제다.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짱구'(정우·오성호 공동 연출)는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치열한 도전기와 좌충우돌 생존기를 리얼하게 다룬 작품이다. 특히 배우 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공동 연출과 주연까지 소화해 작품에 남다른 진정성을 불어넣었다.작품은 상경 10년 차, 29세 무명 배우 지망생 '짱구'(정우)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불안과 방황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 구인구직 지면을 뒤적이는 룸메이트 '깡냉이'(조범규 분)와의 '웃픈 티키타카'로 삭막한 서울살이의 현실을 씁쓸하게 짚어내는 한편, 거친 부산 사투리로 무장한 고향 친구 '장재'(신승호 분)의 묵직한 존재감을 더해 극 전반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짱구'와 민희(정수정 분)의 설렘과 짱구의 연적(?) 준상 오빠(현봉식 분)까지 현실적인 청춘들의 연애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짱구'는 실패와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예고한다.팬엔터테인먼트는 이 시대 청춘들의 진한 공감을 끌어낼 영화 '짱구' 개봉을 기점으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5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장르적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으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군체'가 5월 21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고, 미국 버라이어티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예고편의 국내 버전을 공개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부산행'을 통해 한국 좀비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던 연상호 감독의 극장 개봉 작으로 주목받는 '군체'는 개봉 전부터 쏟아지는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미국 영화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최초로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후 한국어 버전으로도 공개된 '군체'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한 사람이 고통스럽게 사지가 뒤틀리다가 감염자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서영철(구교환)의 "오늘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 아, 실험이 아니라 테러"라는 대사는 대대적인 감염사태가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짐작하게 하며 '군체' 속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네 발로 날뛰는 모습을 시작으로 몸을 던지며 달려드는 모습, 얽히고설킨 채 서로 협동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모습까지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은 관객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종(種)의 탄생" 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지금까지의 좀비와는 다른 존재임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김도연, 안도 사쿠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주리 감독의 3번째 장편 신작 영화 '도라'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배우 김도연은 '도라'로 생애 첫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지난 14일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가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를 초청작으로 발표했다. 정주리 감독은 전작 '도희야'(주목할 만한 시선), '다음 소희'(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이어 '도라'까지 연출작 전편이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줄리앙 레지는 "정주리 감독의 신작은 20세기 초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를 모티프로 한 자유롭고 독창적인 영화입니다. 한국 영화의 맥락 속에서 대담하고 독창적인 접근을 통해, 정주리 감독은 한 젊은 여성의 욕망과 그로 인해 표출되는 열정과 혼란을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주리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이자 높은 완성도를 지닌 이 작품을 감독주간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영화 '도라'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두 인물이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과정을 정주리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김도연과 '백엔의 사랑', '어느 가족', '괴물'로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세 차례 수상한 안도 사쿠라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이 작품은 프랑스, 룩셈부르크, 일본으로부터 투자 및 제작 지원이 이루어진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의미를 더한다. 2025년
김도연이 영화 ‘도라’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김도연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도라’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두 인물이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과정을 정주리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김도연과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의 신선한 만남은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도라’는 지난 14일 발표된 제79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도라’로 생애 첫 칸 참석을 확정 지은 김도연은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김도연은 그간 흔들림 없는 발성과 탄탄한 기본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왔다. 김도연의 이번 칸 입성은 국내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글로벌 무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김도연은 지난해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을 통해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이자 차세대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그런 그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 초청이라는 값진 결실을 본 만큼,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을 ‘도라’ 속 활약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스크린과 TV,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김도연. 글로벌 무대 진출을 앞둔 그가 이번 ‘도라’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관객들에게 각인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이 손익분기점이 80만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1위는 7일 연속 '살목지'가 차지했다. '살목지'는 6만 4689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수 86만 2332명을 기록했다.지난 8일 개봉한 '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2위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였다. 이날 일일 관객 수는 2만 3852명, 누적 관객 수는 1644만 4913명을 기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3월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역대 최고액인 1587억 원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3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1015명, 누적 관객 수는 208만 6158명이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7년 연속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이 오는 5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는 김민희가 또 한 번 제작실장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1살 아들을 양육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녀가 돌아온 날' 측은 14일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영화의 주 공간인 독일 레스토랑 앞 잔디밭에서 배정수(송선미 분)가 인터뷰 사이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영화 장면에서 캡처한 이미지다.예고편은 카메라에서 삼중 노출 기법을 통해 찍은 것처럼 연출됐다. 송선미씨가 연기한 배정수는 세 사람의 젊은 인터뷰어들과 연이어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한나절을 보내게 된다. 삼중 노출 기법은 떨어져 있는 세 개의 다른 시간대와 경험의 순간들을 동시에 바라보게 하는 경험을 일으킨다.'그녀가 돌아온 날'은 결혼 후 연기를 안 하게 된 배우가 이혼 후 독립영화를 통해 복귀하고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송선미를 비롯해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하성국, 신석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후보에 올라 현지에서 처음 상영됐다.이 작품에는 홍상수 감독과 10년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2015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후 대부분의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둘은 혼외자 아들을 얻었다. 최근 아들과 함께 공원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김지
"솔직히 이번에 준비하면서 감독이라는 직업과 한 발짝 더 멀어진 것 같아요. 고통의 과정이 있더라고요. 하하."배우 장동윤이 영화 '누룩'의 메가폰을 잡으며 장편 영화 첫 연출에 도전했다.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동윤은 연출자로서 겪은 산통과 성장의 기록을 털어놨다.오는 15일 개봉하는 '누룩'은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룩'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팬데믹 기간 중 떠올린 장동윤의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됐다."과거 사스가 유행할 때 김치가 예방에 좋다는 속설이 있었잖아요. 코로나 팬데믹 때 이를 퇴치하는 특별한 효능의 막걸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구상을 시작했어요. 현재는 금주한 지 오래됐지만, 원래 주종 중 막걸리를 가장 좋아했죠. 대학교 때 선배들이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친숙했고, 발효와 증류 과정이 신기해서 책을 사서 전통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어요."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현장에 선 그는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했다. 장동윤은 "모든 이들이 저에게 정답을 물어보는데, 사실 저에게도 정답은 없었다"며 "하지만 정답이 있는 척해야 하는 상황들이 심적으로 큰 부담이었다"고 고백했다."전체를 책임지는 감독님의 입장을 알고 나니, 감독님은 모니터 앞에서 정답지를 펼쳐놓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 더욱더 철저히 감독님 말씀을 따라야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원래 감독님의 말씀을 나름대로 잘 듣는 편이었습니다. 하하."자신만의 연출 소신도 있었다. 배우들에게
영화 '누룩'의 감독 장동윤이 연출 디렉팅으로 인해 배우들과 겪었던 갈등과 해소의 과정을 털어놓았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은 이번 작품에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박명훈을 아버지 역할로 섭외했다. 그는 "평소 사석에서도 '명훈이 형'이라 부를 만큼 친밀도가 높았다"며 "선배님 연기 스타일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에 대사만 잘 외워오시면 터치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열심히 외워 와주셨다 선배라서 오는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고 남다른 신뢰를 보였다.장동윤은 배우들의 '이해'와 '표현' 사이의 갈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장에는 시간과 물리적인 제약이 있다"며 "나도 신인 때 감독님께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라고 했다가 감독님한테 '너는 네가 납득돼야 연기하지?'라며 고집피운다는 얘길 들었던 적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깊은 철학적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나보다 경험 적은 후배 배우들한테는 '얘가 또 개똥철학을 부리고 있구나' 생각하고 넘겼다"며 웃었다. 또한 "나도 신인 때 그랬다. 배우들도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연기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는 걸 알지만, 연출자가 구축한 세계 안에서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자
영화 '누룩'으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장동윤이 감독들을 더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은 "솔직히 이번에 준비하면서 감독이라는 직업과 한 발짝 더 멀어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주연 배우를 할 때보다 책임감과 부담이 훨씬 컸다"며 "현장의 모든 이들이 저에게 물어보는데, 사실 나에게도 정답이 없었지만 정답이 있는 척해야 하는 상황들이 심적으로 부담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연출은 준비 과정부터 고통이 따르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차기 연출작 계획을 묻자 장동윤은 "전혀 가닥이 잡힌 게 없다. 기약도 없다"면서도 연출을 이어가고 싶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만약 다음에 다시 연출을 맡게 된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안에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연출 경험은 배우로서의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쳤다. 장동윤은 "그간 함께했던 감독님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감독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또한 "예전에는 크랭크인부터 크랭크업까지 내 촬영만 소화하면 됐다. 전체를 책임지는 감독님의 입장을 몰랐던 거다. 감독님은 모니터 앞에서 정답지를 펼쳐놓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앞으로 더욱더 철저
장동윤이 영화 '누룩'을 통해 첫 장편 연출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누룩'의 연출을 맡은 장동윤을 만났다.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여고생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누룩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팬데믹 기간 중 떠올린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됐다. 장동윤은 "과거 사스를 김치가 예방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었던 게 재밌었다"며 "코로나 팬데믹 때 코로나를 퇴치하는 특별한 효능의 막걸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구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막걸리를 소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는 금주한 지 오래됐지만, 원래 주종 중 막걸리를 가장 좋아했다"며 "대학교 때 선배들이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친숙했고, 발효와 증류 과정이 신기해서 책을 사서 전통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주인공 다슬은 미성년자인데도 공병에 막걸리는 소분해 다니며 학교에서 몰래 마시고, 트럭 운전으로 막걸리 배달을 가기도 한다. 장동윤은 "여고생이 술을 먹고 트럭 운전도 하는 장면들이 제약 속에서 오는 갈등을 만들어내 이야기가 더 재밌어질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누룩'은 오는 15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최준영이 영화 ‘소녀심판’에서 묵직한 무게감으로 몰입감을 더했다.지난 1일 공개된 영화 ‘소녀심판’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소녀 민아(채원빈 분)가 힘을 숨긴 채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학원 액션물이다.최준영은 ‘소녀심판’에서 동근 역을 맡아 캐릭터에 동화된 열연을 펼쳤다. 최준영은 극 중 교내 1학년 불량 서클의 중심에서 동학년 학생들을 진두지휘하는 동근을 강렬한 카리스마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동근은 정체불명의 ‘추리닝’을 밝혀내는 치열한 접전 속 과감한 행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압박을 가하는 무자비한 모습부터, 폭주하는 무리를 단숨에 제압하는 냉철함까지 날 선 관리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듯한 최준영의 날 선 아우라가 보는 이들에게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에 더해 최준영은 거친 대사와 화려한 액션, 상대의 기를 꺾는 날카로운 눈빛 등 동근이 지닌 잔혹한 빌런의 면모를 가감 없이 그려내 몰입감을 더했다. 안정적인 호흡과 연기력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눈에 띄는 임팩트를 선보인 최준영이 앞으로 선보일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최준영이 출연한긴 영화 ‘소녀심판’은 현재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와 홈초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누적 1639만 명의 관객을 넘기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2위, 누적 매출액 15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액이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살목지'가 5일 연속 지켰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살목지'(감독 이상민)였다. '살목지'는 19만 769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72만 4039명을 모았다.'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인 살목지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면서 로드뷰 촬영팀이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다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았다.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9만 7251명, 누적 관객 수는 204만 1524명이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박스오피스 3위는 '왕과 사는 남자'였다. 이날 일일 관객 수는 6만 5972명, 누적 관객 수는 1639만 7347명을 기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3월 6일 역대 34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극한직업'(2019, 1626만 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영화가 됐다. 역대 1위는 '명량'(2014, 1761만 명)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군체'가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권세정(전지현 분)의 전 남편 한규성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배우 고수가 '군체'의 한규성을 연기한다. 고수는 드라마 '리버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미씽: 그들이 있었다', '머니게임', 영화 '남한산성', '반창꼬', '고지전' 등 오랜 시간 많은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신뢰감을 쌓아왔다. 매 작품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살려내며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줬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한규성은 미국 이민을 앞둔 전날, 교수 재임용에 탈락한 전 부인 권세정(전지현 분)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뜻하지 않게 고립된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감염자들을 피해 몸을 숨기지만, 위험에 처한 다른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구하려다 가장 먼저 감염자들에게 노출된다.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다른 이를 위해 위험 속으로 성큼 발걸음을 내딛는 한규성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고수의 눈빛 하나로 완성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한규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따스한 온기로 차 있던 한규성의 눈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경계의 눈으로 바뀐 모습은,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고수는 "평범한 일상에서, 감염자들이 덮쳐 오는 영화적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같은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인
문가영 절친이라고 알려진 배우 강민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앞서 그는 2014년 개봉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 강예원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에 올랐으며, 공개 직후부터 8일까지 한국 TOP 10 시리즈 1위는 물론, 전 세계 67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글로벌 흥행 열기 속에서 '지나' 역을 맡은 강민아의 활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민아는 극 중 불법 복싱 리그 일당인 이만배(이시언 분)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로 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강민아는 첫 등장부터 전신 타투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간 보여준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거침없는 말투와 광기 어린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여기에 상대를 농락하는 뻔뻔한 태도와 날카로운 눈빛이 더해진 빌런 연기는 캐릭터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강민아는 그동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여신강림', '괴물',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가우스전자'와 영화 '박화영'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
영화 '군체'의 주역 배우 전지현(44)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확정 지었다.9일 전지현과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인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음을 알렸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극 중 전지현은 생명공학자이자 극한 상황 속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정의감을 앞세워 생존자 그룹을 이끄는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았다. 그는 긴박한 순간에 드러나는 내면의 갈등과 선택의 무게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지현은 또 다른 차기작 JTBC '인간X구미호'로 기세를 이어간다. 2027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인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전지현은 2000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 역으로 분해 배우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한편 '군체'는 5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