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이 신작 '슬픈 열대'로 돌아온다. 이신영, 박유림, 김명민, 박해수 등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킬러 조직을 이끌던 절대자의 죽음 이후 서로를 의심하게 된 조직원들의 피의 복수를 그린다.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가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슬픈 열대'는 '사부'의 죽음 이후 그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심 속에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세계', '마녀', '폭군'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통해 주목받았다.이신영과 박유림이 조직 내 갈등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연기한다. 김명민은 조직을 이끌었던 절대자 '사부' 역을 맡았으며, 박해수도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임백굉, 진이문, 왕백걸 등 대만 배우들도 합류해 다국적 출연진을 완성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 총을 움켜쥔 손과 기이한 가면을 쓴 인물이 담겼다. 조직의 절대자였던 사부의 죽음으로 무너진 질서와 조직원들 사이에서 커지는 의심을 암시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사부가 죽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사부(김명민 분)의 뒷모습에 이어 결연한 표정의 루(이신영 분), 적의를 드러내는 죠죠(박유림 분), 냉정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장(박해수 분)이 차례로 등장한다.서로를 가족처럼 여겼던 조직원들 사이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모든 것이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거침없는 총격전과 칼부림이 펼쳐진다. 사부의 죽음을 둘러싼 의심이
배우 김유정과 이동휘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 깜짝 등장했다. '부활남: 더 레드'는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발견한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 분)이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김유정은 극 중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 '블루'를 연기했다. 블루는 죽을수록 강해지는 석환, 타인을 조종할 수 있는 블랙(신승호 분)과 마찬가지로 초능력을 지닌 인물이다.다만 두 사람과 달리 자신을 보호할 힘이 부족해 인큐베이터 안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김유정은 제한된 상황에서 등장하는 블루를 연기하며 짧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이동휘는 석환의 친구 영하(강기영 분)가 운영하는 한림 체육관의 회원으로 출연했다. 영하가 석환을 돕던 중 성당에서 겪은 일을 자랑스럽게 늘어놓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인물이다.이동휘는 영하의 이야기에 심드렁하게 반응하는 체육관 회원을 연기하며 강기영과 짧은 장면을 완성했다.김유정과 이동휘는 주연 배우들과는 다른 역할로 영화에 참여했다. 김유정이 초능력자들의 비밀과 관련된 인물이라면, 이동휘는 일상적인 대화 장면에 등장해 웃음을 더한다.한편 '부활남: 더 레드'는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등이 출연하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이세영이 한층 갸름해진 얼굴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세영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야외무대인사와 GV(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지난 8일에는 '여전히 찬란하게'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자신이 맡은 지안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 중 지안은 순옥(김혜자 분)의 손녀로, 이세영은 김혜자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이세영은 "선생님과 함께한 연기는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았다. 김혜자 선생님과 꼭 한번 같은 작품에 출연해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찬란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고 말했다.이튿날 열린 GV에서는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며 촬영 과정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9일에는 '재혼 황후' 1~3회 최초 상영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10일 진행된 GV와 야외무대인사에서는 자신이 연기한 라스타의 특징과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을 소개했다.이세영은 "라스타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어떻게 하면 사랑받으면서도 미움을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며 인물을 만들었다. 보시는 분들의 도파민을 제가 책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배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라스타는 순수함과 욕망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이세영은 상반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도 공유했다.'재혼 황후' 행사에는 많은 관객이 모여 작품을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우 배현성이 김현주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김현주, 배현성과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가 연기한 '류소영'은 9년 전 아들을 잃은 후 AI 프로그램 '낙원의 아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아들과 만나며 하루하루를 버텨온 인물이다. 배현성이 연기한 '류선우'는 전국을 뒤흔든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9년 만에 엄마에게 돌아온 아들이다.배현성은 김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김현주 선배님과 감정적인 장면이 많았다. 선우는 말수가 적은 인물이기 때문에 엄마가 하는 말과 눈빛을 잘 읽고 들으면서 반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가 오랫동안 집 밖에서 생활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분장팀, 감독님과 상의해 거친 느낌의 가발을 착용했고, 오랜 야외 활동으로 얼굴에 주근깨가 생겼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분장에 반영했다"며 "이런 외형적인 변화가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배현성은 선우 특유의 섬뜩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전했다. 그는 "대사로 표현하기보다는 서늘한 눈빛을 보여주려고 했다. 선우가 엄마 곁에 나타날 때마다 느껴지는 차갑고 묘한 공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행동과 걸음걸이도 최대한 느리게 했다. 움직임을 늦춰
연상호 감독이 '얼굴' 이후 1년 1개월 만에 새 영화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기묘한 모성애를 다룬 심리 스릴러다. 어머니가 직접 쓴 소설을 영화로 옮긴 '실낙원'에서 김현주와 배현성이 9년 만에 재회한 모자로 호흡을 맞췄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김현주, 배현성과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연상호 감독은 지난해 영화 '얼굴'에 이어 다시 한번 '창작자 연상호'의 색채가 강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얼굴'을 개인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때 얻은 용기로 '실낙원'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영화 동료들과 즐겁게 촬영한 기억밖에 없다. 관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이번 작품은 연 감독의 어머니가 직접 쓴 소설에서 출발했다고. 연상호 감독은 "명절에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갔더니 어머니가 글 쓰는 게 어렵지 않냐고 물으셨다. 어렵지 않다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글을 써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세 편 정도를 쓰셨는데 그중 한 편만 샀다. 다른 작품들도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유독 기묘한 정서가 마음을 끌었다"고 설명했다.영화의 제목에도 연 감독이 고민한 주제가 담겼다. 연 감독은 "전체적인 이야기를 대서사시 '실낙원'에 맞춰 구상하려고 했
연상호 감독이 배우 신현빈과 구교환의 특별출연 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김현주, 배현성과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가 연기한 '류소영'은 9년 전 아들을 잃은 후 AI 프로그램 '낙원의 아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아들과 만나며 하루하루를 버텨온 인물이다. 배현성이 연기한 '류선우'는 전국을 뒤흔든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9년 만에 엄마에게 돌아온 아들이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신현빈의 내레이션 참여에 대해 "내레이션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중 신현빈 배우가 후시녹음을 하러 왔다. 그때 영화 앞부분에 내레이션이 조금 있는데 해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구교환의 깜짝 출연 사실도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이런 이야기를 하기는 민망하지만 저희 영화에 구교환 배우가 살짝 등장한다. '얼굴'에서는 카페에 있는 사진으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의상까지 챙겨 입고 본격적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엑스트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교환 배우가 쫑파티에도 참석했다. 워낙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장면이라 찾아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의 제작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만들었다기
배우 김현주가 '실낙원'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김현주, 배현성과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가 연기한 '류소영'은 9년 전 아들을 잃은 후 AI 프로그램 '낙원의 아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아들과 만나며 하루하루를 버텨온 인물이다. 배현성이 연기한 '류선우'는 전국을 뒤흔든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9년 만에 엄마에게 돌아온 아들이다.김현주는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을 소화한 데 대해 "촬영 기간이 더 길었거나 회차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많았다면 즐겁게 촬영하지 못했을 것 같다. 오히려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 수도 있다"며 "촬영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몰입할 수 있었고, 정신적으로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김현주는 "연기할 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그런 의도를 크게 두지는 않는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인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뒤 류소영이 가진 키워드를 생각하면서 대본을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다.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면서 특별한 딜레마에 빠지지는 않았다. 다만 류소영이 가진 신념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게 연기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의 흥행 부진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번째 내한까지 나서며 홍보에 공을 들였지만, 국내 관객 수는 1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거'는 지난 11일 46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497명으로, 지난 3일 개봉한 이후 10만 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미국 연예매체 '인 터치'는 톰 크루즈가 '디거'의 흥행 성적에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해외 흥행 성적도 저조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거'의 북미 개봉 2주 차 주말 흥행 수익은 전주 대비 약 60% 감소했다. 영화 제작비는 최대 1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미 개봉 첫 주말 수익은 800만 달러에 그쳤다. 여기에 2주차 흥행 성적까지 반영한 손실 규모는 최대 약 2억 4500만 달러(약 32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디거'는 괴짜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이 소유한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균열이 전 세계적인 재앙으로 이어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톰 크루즈는 백발과 불룩한 배 등 특수분장을 통해 기존의 액션 히어로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섰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12일 영화 '암살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공식 SNS를 통해 누적 관객 수 300만 명 돌파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20일 만이다.이로써 '암살자(들)'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다섯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앞서 '왕과 사는 남자', '군체', '호프', '살목지'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암살자(들)'은 개봉 3주 차인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5만85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2주 차 관객 수인 66만7698명보다 약 9만 명 증가한 수치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영화 속 설정을 두고 일각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논란이 거세지면서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의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 그러나 논란 속에서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신민아가 10년 만에 찾은 부산에서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신민아는 최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선보였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10년 만에 부산을 방문한 그는 여전한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신민아는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재혼 황후'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작품에서 황후 나비에 역을 맡은 그는 캐릭터를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과 촬영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그는 "원작의 방대한 기승전결을 10부 안에 담아내는 과정에서 나비에라는 인물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선택을 내리는 감정선과 마음가짐, 행동, 표정 등 황후가 갖춰야 할 모습들에 힘을 실어 캐릭터를 굳혔다"고 설명했다.지난 10일 열린 야외 무대인사에서는 팬들과 직접 만났다. 신민아는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환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신민아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로 활동하며 겪었던 경험과 고민을 털어놨다.한편 신민아가 출연하는 '재혼 황후'는 다음 달 4일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가 오는 12월 16일 개봉한다.12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개봉일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새로운 빌런 닥터 둠과 이에 맞서는 히어로들의 모습이 담겼다. 닥터 둠은 초록색 망토와 금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그의 아래로는 무너진 도시와 충돌하는 두 행성이 자리해 대규모 전투를 예고했다.특히 닥터 둠은 아이언맨으로 활약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그는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역을 마무리한 뒤 7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로 '어벤져스' 시리즈에 복귀한다. 히어로에서 빌런으로 변신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새로운 히어로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하는 토르는 스톰 브레이커를 들고 있으며, 크리스 에반스가 맡은 스티브 로저스는 묠니르를 쥐고 있다. 안소니 마키의 캡틴 아메리카, 레티티아 라이트의 블랙 팬서, 톰 히들스턴의 로키도 모습을 나타냈다.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페서 X(패트릭 스튜어트 분)와 사이클롭스(제임스 마스던 분), '판타스틱 4'의 미스터 판타스틱(페드로 파스칼 분),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분)까지 합류했다. 서로 다른 마블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한 작품에 등장하면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극장에서 개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감독 봉준호)가 2027년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브래들리 쿠퍼, 아요 에데비리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미국 등 글로벌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앨리'는 바닷속 협곡에 살면서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동시에 TV 출연을 꿈꾸는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친구들이 주인공이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이들은 예상치 못한 위협에 휩싸이고, 수면 위 세상으로 향하는 대모험을 시작한다.'앨리'는 2027년 7월 14일 프랑스 개봉을 확정했으며, 한국에서도 같은 달 개봉한다. 미국에서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한국과 프랑스, 영국 등 12개국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목소리 연기에는 알렉스 제인 고, 에미상 수상자 아요 에데비리, 아카데미상 후보 브래들리 쿠퍼를 비롯해 데이브 바티스타, 핀 울프하드, 레이첼 하우스 등이 참여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감독 베르너 헤어조크도 성우진에 합류했다.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토이 스토리 4', '인사이드 아웃' 등에 참여한 김재형이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의 마르친 야쿠보프스키가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맡았다. '슈렉' 1, 2편의 데이빗 립먼도 제작에 참여했다. '인셉션', '듄' 등의 시각특수효과(VFX)를 담당한 글로벌 스튜디오 디넥(DNEG)도 합류했다.&
구교환 주연의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 3주 차에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알게 되면서 의문의 추격을 당하는 이야기다.지난달 30일 개봉한 '부활남: 더 레드'는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등 한국영화들과 함께 가을 극장가에서 경쟁하고 있다.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죽음을 반복하는 주인공의 설정이다. 일반적인 액션영화와 달리 주인공이 죽는 상황 자체를 이야기의 장치로 활용했다. 여기에 구교환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더해 액션과 코미디를 오간다.롯데시네마 관람객들은 "도파민 과다 복용한 크레이지 무비♡", "구교환의 휘몰아치는 액션 연기와 김시아의 연기 성장", "유머와 액션의 조합" 등의 후기를 남겼다. CGV 관람객들 역시 "역시 액션영화 볼 때는 4DX로 봐야 함", "액션 하나는 끝내준다. 영화로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강추!"라고 평가했다.네이버 영화에는 "영화관에서 무조건 즐기셔야 하는 영화입니다~ 극장 경험 필수", "톡톡 터지는 엔딩 브금부터 구교환의 코미디 액션까지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제대로 스트레스 풀고 나왔습니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부활남: 더 레드'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변요한과 조우진의 포커 수련 장면을 담은 미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전설의 타짜로 변신한 조우진이 변요한에게 혹독한 실전 수업을 펼치는 모습으로, '타짜' 1편의 평경장과 고니를 떠올리게 한다.'타짜: 벨제붑의 노래' 측은 12일 미공개 클립 '포커 수련'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모든 것을 잃은 장태영(변요한 분)이 전설의 타짜 곽동욱(조우진 분)에게 포커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담겼다.곽동욱은 장태영에게 "1시간 줄 테니까 이걸로 3배로 불려 봐"라며 "그럼 내가 제자로 받아줄게"라는 조건을 내건다.하지만 테이블에 앉은 장태영은 번번이 자신의 수를 읽힌다. 곽동욱은 "넌 너무 뻔해"라며 "너 그냥 카드 엎어놓고 쳐"라고 쏘아붙인다. 이어 "포커는 죽음의 예술이야. 잘 죽는 것도 진짜 실력인 거고"라며 승부에서 물러나는 것 역시 중요한 실력이라고 강조한다.해당 장면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삭제돼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영화 속에서도 거칠게 몰아붙이는 스승 곽동욱과 거침없는 제자 장태영의 관계가 주요 볼거리로 그려진다.두 사람의 사제 관계는 '타짜' 1편에서 평경장(백윤식 분)이 고니(조승우 분)에게 도박 기술을 가르치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변요한과 조우진의 호흡 역시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과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복수전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허영만의 원작 만화 시리즈 마지막 편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누적 관
그룹 워너원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옹성우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영화 '정가네'로 관객들과 만난 그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했다.옹성우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정가네'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어 오픈토크와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형제 만수(류승룡 분)와 병수(박해준 분)가 마을에 닥친 위기 속에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옹성우는 두 형제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횡산군 신입 수의사 강정훈 역을 맡았다.최근 진행된 오픈토크에서 옹성우는 정훈을 관객과 작품을 연결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정훈은 작품 내 유일한 외부인으로, 마을에 와서 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인물이다. 모든 게 새로운 정훈의 모습을 통해 관객분들이 생생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첫 상영 이후 열린 GV에서는 대본을 처음 접했을 당시의 인상도 밝혔다. 옹성우는 "글을 읽을 때 향기가 짙게 나는 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유독 흙냄새와 정겨운 향이 나는 작품이라 더 마음이 간다"며 출연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옹성우는 2017년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경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옹성우가 출연하는 '정가네'는 12월 2일 개봉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